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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춘원 묘소 눈물의 벌초”

    ◎3남 이영근씨,북 초청으로 평양성묘 춘원 이광수의 셋째아들 영근씨(63·미 존스홉킨스대 물리학교수)가 북한을 방문,평양에 있는 선친의 묘소를 참배한 뒤 지난 1일 서울에 왔다. 이 교수는 『북한측의 초청으로 지난달 20일 북한을 방문,22일 평양시 삼석구역 원신리 일반 공동묘지에서 아버지의 묘소를 확인하고는 그앞에 주저앉아 안경이 푹 젖도록 눈물을 흘렸다』고 회상했다. 대성산을 지나 고구려 왕릉으로부터 강동쪽으로 3㎞쯤 떨어진 아산기슭에 다른 무덤 4개와 함께 있는 춘원의 묘소에는 대리석 석상과 비석이 갖춰졌고 잔디가 잘 다듬어져 있어 평소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 것처럼 보였다고 그는 말했다. 이 교수가 춘원의 묘소에 대한 소식을 들은것은 지난 2월의 일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이교수의 연구실에 김일성종합대학 교수 홍이라고만 신분을 밝힌 50대 남자가 전화를 걸어 『선친의 묘가 평양에 있으니 성묘하고 싶으면 여권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그는 선친의 사망일자가 명확치는 않지만 북한측의 추정일을 고려,오는 10월25일을 기일로 삼아 제사상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물놀이 고무보트 뒤집혀/한가족 3명 익사

    【전주=임송학기자】 3일 하오 2시쯤 전북 옥구군 성산면 대명리 옥곤저수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윤석태씨(29·전북 익산군 황등면 신기리 371)와 윤씨의 부인 강양숙씨(33),아들 정호(9),정진군(4)등 일가족 4명이 타고 있던 5인용 고무보트가 뒤집혀 강씨와 두아들등 모두 3명이 깊이 5m의 물에 빠져 숨졌다. 윤씨 일가족이 타고 있던 고무보트가 제방에서 40여m 거리의 저수지에서 뒤집힌후 윤씨는 헤엄쳐 나왔으나 부인 강씨와 두아들은 수영미숙으로 변을 당했다.
  • 트럭서 폐기물 유출/버스등 11중 추돌

    2일 하오11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고척교아래 서부간선도로에서 M개발회사 소속 경기7도7967호 11t트럭(운전자 장재두·27)이 싣고 가던 윤활성 일반산업폐기물이 하중을 못이기고 도로위에 흘러내리는 바람에 뒤따라오던 코오롱관광소속 서울5바 1996호 대형 관광버스(운전사 정경택·49)등 차량 1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추돌한 대형버스 2대가 길을 가로막고 서는 바람에 이일대 교통이 2시간이상 막혀 성산대교쪽 통행이 중단됐다.
  • 조춘자씨 사기 361명 266억 피해/검찰,수사결과 발표

    ◎돈은 위약금등에 거의 지출/재산 1백억대… 변제능력 없어 조춘자씨(42·여)의 주택조합 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동부지청특수부는 29일 조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이 사건에 대한 최종수사결과를 발표,『이 사건의 피해자는 조씨를 구속할 때의 2배에 이르는 3백61명이며 피해액은 2백66억여원』이라고 밝혔다. 검찰수사결과 조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성동구 구의동 214의1 4천1백여평의 땅에 4백18가구분의 조합주택을 지으면서 조합원을 2백55명이나 초과 모집하고 이들로부터 2백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또 지난해 4월11일부터 산우건축산업(대표 최지섭·37)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광장동 465 구의2차 광장아파트에 대해 조합원 모집권한이 없으면서도 95명의 조합가입신청을 받아 44억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조씨는 이어 지난 5월29일부터 지난달 26일 사이 자금압박 등으로 조합아파트를 건설할 능력이 없으면서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 15의13 등지에 조합주택을 짓는다며 11명으로부터 4억8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조씨가 가로챈 돈 가운데 이태원조합 아파트도산에 따른 위약금으로 80억원,용성산업 출자금으로 92억7천만원,제주 파라마운트 카지노투자에 41억8천만원 등을 지출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조여인의 재산이 제주 파라마운트 50억원,부동산 35억원,승용차·귀금속 13억원 등 모두 98억여원에 이르나 모두 근저당이 설정되거나 공동소유로 되어있어 2백66억원에 이르는 피해액의 변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자동차검사증 위조/2천7백만원 챙겨/정비공등 둘 영장

    서울강서경찰서는 28일 자동차정기점검 서류를 몰래 빼내 돈을 받고 팔아온 자동차정비업소 직원 장성철씨(32·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1403)와 장씨가 건네준 서류를 위조,차량소유주들에게 정기점검을 받은 것처럼 거짓서류를 꾸며주고 2천7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유종진씨(38·마포구 성산동200의316)등 2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과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소 ML주의 포기와 한반도 파장/최평길 연세대교수

    ◎크렘린의 변화를 보고/북한 개혁파 입지 넓어져 체제변화 촉진(특별기고) 소련은 현재 커다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고르바초프가 54세의 최연소 정치국원으로 소련공산당 서기장이 된 것 자체가 이변이었다.1985년 3월11일 서기장이 되면서 그는 『소련사회를 경제적으로 능률이 있고 사회적으로 자율성이 있는 진정한 인간적 사회주의로 탈바꿈하자』고 주장했다.그래서 90년까지만 해도 인간적 사회주의,즉 스탈린시대의 유물을 청산하고 레닌시대로 회귀하고자 하는 사회주의의 르네상스로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는 정의되고 제창되었다. 90년에 들어오면서 이같은 애매한 어휘는 다당제·시장경제로의 전환·탈냉전시대에서 방위에만 전념하는 소수 정예군·군수산업의 민수산업으로의 전환·핵무기 감축·각 공화국의 자율권보장등 서방세계에서나 관행이 되는 보다 구체적 개념으로 소련 사회개혁의 표상이 되었던 것이다.그러나 91년 오늘에는 소련사회의 가장 근본적 토대였던 공산당 계급성을 포기하고 말았다. 헤겔의 변증법,상시몽의 사회주의개혁론,영국의 복지경제 이론에 힘입어 1백25년 전에 칼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저술한다.대부분의 임금노동자는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본가에게 일한 만큼의 대가는 받지 못하고 항상 착취하므로 자본주의 생산방식은 폭력으로 응징되어야 한다는 자본론의 논리는 상당한 매력이 있었다.인류 역사를 가진자와 갖지 못한자의 계급투쟁의 역사로 보는 공산당 이론은 척박한 땅 소련사회에 적응되어 74년이 지나왔다. 그러나 개인의 재산소유가 인정되지 않는 소련은 소수의 공산당 지도층과 관료가 거대한 재산을 통제하면서 공산혁명의 정통성에 의문을 제시하는 민초에게는 생존권 마저 박탈하는 전제정치를 하였다.여기에 미국과의 대결에서 생산비의 우위개념도 없이 군수용의 중공업정책을 추진한 나머지 이제 소련국민은 생필품의 절대 부족상태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전체 근로자·노동자의 이익을 대표한다는 소련공산당은 국내외의 압력에 눌려 이제는 더이상 무산자계급을 위해 투쟁하고 그들을 대표한다는 강령을 스스로 포기하고 만것이다. 출발당시에는 개혁진보파였던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어느새 집권정당의 대표로 중도파가 되었고 공산당을 탈당하여 대중정치로 위상을 확보하려는 옐친주도의 민주강령파,그리고 토지를 포함한 사유재산의 인정,주식형 기업의 인정등을 통하여 빠른 시간안에 민주적 사회주의,사회적 민주주의사회로 탈바꿈하고자 하여 야코블레프와 셰바르드나제에 의해 조직되는 공산당내의 온건개혁파가 나오고있다.이것은 바로 공산 일당의 당우위국가는 와해되고,공산당은 다당제 속의 일개 보수정당으로 남을 수 밖에 없는 민주국가의 다당제 정치로 변신하는 신호탄이 된다. 공산당이 무산자계급을 대표하지 않겠다는 것은 계급정당에서 대중정당,국민의 이익표출을 결집시키고 직업적 정치단체로 체질변경을 하겠다는 표시이다.또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연방조약과 신헌법이 올해안에 최고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연방대통령도 국민투표에 의해 선출될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광범위한 국민지지기반을 가진 대중정당을 조직하지 않을 수 밖에 없음을 인식하고 있다.현재 소련 공산당에는이념적 해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음은 물론 당의 주요간부가 속속 당을 떠나 대통령실과 정부기관으로,혹은 옐친 진영으로,각 공화국 정부로 일자리를 옮기고 있다.이같은 공산당 해체작업과 다당제의 부상,그리고 대중정당의 지지기반에 근거한 직선제대통령이 지방공화국과 연방공화국으로 확산되고 시장경제가 신속히 정착되게 하려는 일련의 노력은 소련이 서방세계에 현재 요청하고 있는 사회주의 피해 복구를 위한 마셜플랜 지원에 서방이 동정적이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제 고르바초프는 사회주의 르네상스를 부르짖던 초반기의 개혁을 공산당은 무산자를 대변하는 정당임을 포기하는 공산주의 이상향으로 가는 사회주의 자체를 포기하는 2단계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일단계의 와중에서 동구권은 민주화가 되고 시장경제 원리에 따르는 사회가 되었다. 일단계에서 잘 버텨낸 중국·북한·쿠바의 집권당이 공산당 해체라는 이단계 개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민주화 요구의 시련을 이겨내고 고립과 보수회귀를 계속 고수할 수 있는 역행적 체제능력이있을지는 의문이다.천안문사태 이후 실물정치 개혁파인 50대인 천진 시장 이서환을 정치국 상무위원으로,그리고 상해 시장 주용기를 부총리로 배출한 상해·천진에서 만났던 일부 공산당 간부들은 말하기를 『공산당은 변화되고 개혁은 직속되며 공산당이 변모되어 다당제가 되어도 겁날 것이 없다.경제·정치개혁의 업적을 놓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까지 말하기도 하였다. 북한에는 50년 전후에 소련·헝가리·체코 등에 유학후 경제기업소·지방행정 분야에서 민생 실물정치로부터 정치위원이 된 50∼60대의 개혁파 지도계층이 있다.총리 연형묵,강성산,당 국제부장 김용순,당 재정경제기획통 박남기 등은 남북경제교류를 주장하고 있다.한편 대외무역,경제협력,외교분야에서 국외사정에 정통한 중간관리계층은 북한 대외고립 탈피를 일상 업무처리과정에서 요구하고 있으며,최근 모스크바·부다페스트·동백림에서 유학했거나 유학중인 20대의 대학생,초급 군간부들은 그들이 체험한 동구권의 민선대통령,민선수상을 보고 북한의 차세대 지도자는 다당제에 의해 직전제로 선출되기를 주장한다. 이같은 흐름은 소련의 공산당 해체와 다당제에 의한 직선대통령 선출,여야당이 있는 의회제 정치를 가속화시킬 것이다.북한은 이같은 정치개혁 압력과 시장경제 도입,대외고립 탈피,남북경제교류의 복합적 압력에 놓이게 될 것이고 합리적 자기개혁에 바빠질 소련은 비합리적 체제보존의 들러리는 안할 것임이 확실하다.
  • 전매금지기간 전후 임차권 양도는 무죄

    서울형사지법 항소4부(재판장 박재윤부장판사)는 23일 국민주택임차권을 전매한 혐의(주택건설촉진법위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항소한 최용희피고인(34·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대해 『전매·전대금지기간 전후의 행위는 처벌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 조씨 청탁받고 수뢰/공무원 둘 구속

    조춘자씨의 조합주택사기분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3일 서울시경 정보과 이창국경위(46)와 서울시 총무과 사무관 김영춘씨(50)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신남용씨(49·정광전자통신 감사)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4일 서울 서초동 용성산업사무실에서 조씨로부터 구의지역 7개연합주택조합의 4백21가구분 택지의 입지 및 토목심의가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성동구청 토목과 담당공무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4백만원과 1천3백만원을 받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 상장회사들 부도설 부인공시/투자자들,매도기회 활용

    부도 및 자금압박설에 대한 상장회사들의 부인공시를 주식투자자들이 철저히 불신,부인공시 시점을 해당 기업주식의 매도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부도설에 대해 부인공시를 한 기업들은 아남정밀 등 15개사인데 이 가운데 광주고속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주가는 공시시점이후 19일 현재 최고 20%까지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이달들어 19일 현재까지 7.8%나 올랐다. 지난 8일 부도 부인공시를 냈던 한국와이씨전자와 거성산업은 공시일 이후 19일현재까지 각각 17.0%와 5.4%가 하락했으며 이어 9일에 부도설을 공식 부인했던 흥양,협진양행,태화,로케트전기도 17.8%,20.1%,8.3%,0.8%가 각각 하락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부도설에 대해 부인공시했던 영태전자는 이날 종가 1만5천5백원에서 19일 현재 1만2천1백원으로 무려 21.9%나 하락했으며 같은날 부도설을 부인했던 인성기연,삼호,한국케이디케이도 14.7%,11.2%,8.1%씩 떨어졌다. 또한 지난3일 부도설을 부인했던 한양 및 삼익건설의 주식도 지금까지 각각 18.9%,17.5%가 하락했다.
  • 부시,대중국 강경제재 천명/상원에 서한

    ◎“인권·불공정무역등 압력 지속” 【워싱턴 AFP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19일 의회가 행정부의 대 중국정책을 지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중국에 인권문제·불공정 무역관행·무기판매등과 관련해 강경자세를 취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시대통령은 상원의 맥스 보커스 의원에게 보낸 한 서한에서 중국당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겠으나 중국에 대한 무역특혜조치의 철회가 중국에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시대통령은 또한 중국이 강력하게 반대해온 대만의 무역·관세일반협정(GATT)가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시대통령은 무역최혜국대우를 갱신하는데 조건을 다는 어떤 법안도 거부하겠다고 말해왔으나 상·하 양원은 대통령의 거부를 뒤집는데 필요한 3분의2 다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시대통령은 대중국 최혜국대우 연장정책이 좌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에 개혁을 촉구하기 위한 다른 형태의 수단을 사용하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이 타협안 에는 「기본적인 필수품」을 위한것일 경우에 한해 대중국 국제개발차관 제공을 지지하고,컴퓨터와 위성산업분야의 불공정 무역에 대해서는 중국에 제재를 강화하는것이 포함돼 있다.
  • 조춘자씨 은닉재산 추적/사기분양 수사/정암산업 이 회장 수배

    조춘자씨의 조합주택아파트분양 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16일 조씨가 사기분양으로 가로챈 1백36억원 가운데 사용처가 불분명한 60억원의 자금행방을 계속 추적하는 한편,조씨가 승인받은 4백18가구의 계약금 및 중도금 가운데서도 일부를 유용했는지를 캐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에서 파악된 조씨의 재산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강남구 역삼동,전남 영광군 등 3곳의 부동산 50억원어치와 제주 파라마운트 카지노회사의 주식 70억원 등 모두 1백20억원에 이른다』고 밝히고 『은닉재산이 더 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4월과 6월 조씨와 함께 주택사업대행업체인 정암산업과 용성산업을 설립,공동회장으로 취임한뒤 실무총책임자로 일해온 이상무씨(44)가 이번 사건에 깊이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이씨의 소재를 찾고 있다.
  • 실종 40대 회사대표/20일만에 변시체로/세금관련 자살 추정

    【부산】 지난달 25일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신아건설 대표 안정철씨(45·부산시 북구 만덕1동 642의102)가 20일만인 14일 하오 5시쯤 부산시 금정구 금성동 금성산성 서문으로 부터 1백m 떨어진 개울가 숲속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안씨가 당국의 세무사찰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타살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 부동산여걸 15년에 “수천억 치부”/「강남 큰손」 조춘자씨 주변

    ◎한때 교사·세무원… 토지투기로 떼돈/의원보좌관 단체 지원… 정계와 교분/사기 등으로 22회 입건… 1년6개월 복역도 1백36억원의 주택조합계약금과 중도금을 가로챈 혐의로 13일 저녁 경찰에 구속된 조춘자씨(42)에 대한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씨는 「강남의 큰손」 「제2의 장영자」로 불릴만큼 전국에 수백만평의 땅을 소유,재산이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소문나 있다. 백억대의 사채를 힘들이지 않고 끌어들이며 고위급 정치인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는 등 끝없는 풍문을 자아낸 조씨가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부터. 이때 조씨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민자당교육원부지 1만9천3백여평을 매입하지도 않은채 조합아파트를 건립한다면서 조합원을 모집,D투자신탁 주택조합으로부터 9억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풀려났었다. 이때부터 베일에 싸여있던 그녀의 신상명세가 여성잡지 등 언론에 소개되기 시작했다. 조씨는 대전 출생으로 지난 69년 공주교육대 교육학과를 졸업한뒤 시골의 국민학교 교사로 일하다 70년 국세청 5급공무원(현재 9급)공채시험에 합격,세무공무원 교무과에 근무했으며 결혼하기 위해 직장을 떠났다. 조씨는 3년동안의 세무공무원 시절에 익힌 세무지식과 본래부터의 특출한 이재감각,폭넓은 대인관계등을 바탕으로 70년대초부터 남대문시장과 동대문 평화시장 상인들의 장부정리등을 해주면서 한달에 1백여만원씩의 수입을 얻기 시작했다.당시로는 집 한채값과 맞먹는 돈을 한 달에 벌어들였던 것이다. 이때 벌어들인 자금으로 27살때부터 본격적인 부동산투기에 뛰어들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돌밭을 구입하는 등으로 땅을 사들이던 조씨는 특히 장영자씨의 부동산구입을 도왔던 유모씨의 도움으로 「떼돈」을 벌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동산투기로 재미를 보던 조씨는 투기방법이 더욱 대담해져 재개발아파트 「딱지」를 사들여 이중·삼중으로 전매하는 방법으로 막대한 차익을 남기다 결국 85년 10월 사기혐의로 구속돼 서울형사지방법원에서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전남 장흥교도소에서 복역하기도 했다. 조씨는이밖에도 지난81년부터 각종 사기및 배임혐의로 22차례에 걸쳐 입건되기도 했다. 87년 4월 출소한 조씨는 89년 1월 서초구 방배동에 정암개발이라는 부동산중개회사를 차리고 90년 4월 자본금 3억의 정암산업,얼마뒤에는 자본금 16억원의 용성산업을 세워 조합주택건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녀의 사업은 하루가 다르게 번창하다 지난해 11월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군인아파트부지 1만7천여평을 낙찰받으면서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당시 1백5억원의 현금을 동원,낙찰보증금을 내면서 또한번 「큰손」임을 과시한 조씨는 낙찰뒤 20일내에 내게 돼있는 나머지 계약금 1백5억원을 마련할 자금이 달려 구청에서 승인한 가구수보다 1백61가구를 초과모집하게 됐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조씨는 그러나 『한달안에 2백억원을 동원,모두 변제해줄 수 있는데 왜 나를 감옥에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호언해 「통큰」여자사업가임을 또한번 보여주었다. 또 서초구 양재동에 시가 1백30억원짜리 1천여평의 대지와 강남구 역삼동에 50억원짜리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쉽게 팔리지않아 자금회전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검찰에 연행될때 모두 1억원어치가 넘는 각종 보석및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담당수사관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평소 『땅값은 아무리 비싸게 주고 사도 남는다』는 「땅철학」을 주변사람들에게 늘어놓으며 『똑똑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을 키우겠다』고 호언해 배후에 상당한 정치세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조씨는 국회의원보좌관출신들이 운영하는 정치문화연구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씨의 정치적 근거로 알려진 주식회사 거삼은 지난해 설립된 광고대행회사로 대표는 전민자당 박모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박모씨이며 박씨는 회사설립뒤 외부에서 박사급 연구원을 초빙,거삼안에 정치문화연구원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4세때 집안의 중매로 진로그룹에 근무하다 지금은 강원도에서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49)와 결혼,슬하에 딸 둘(18,11세)을 두었다.남편과는 7∼8년전부터 별거해오다 지난 3월 이혼하고 딸 둘과함께 시가 9억원을 호가하는 서초구 서초동 56평의 삼풍아파트에서 살고있다.
  • 운행중 LPG택시 폭발사고/사제폭탄 장치 확인

    ◎경찰,노조위장인 운전사 살해기도 추정 서울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중동로터리 횡단보도 앞에서 발생한 택시폭발사건이 택시 뒤트렁크에 부착된 LPG통에 의한 단순폭발이 아닌 사제폭탄에 의한 것으로 밝혀내고 6일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당시 사고가 택시 뒤트렁크 LPG통에서 누출된 가스가 폭발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으나 운전석 옆좌석 밑바닥에 직경 40㎝가량 구멍이 나있는등 차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차량 바깥으로 누출된 LPG가 폭발할 수는 없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사고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정밀분석한 결과 시한장치가 부착된 다이너마이트 사제폭발물에 의한 것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따라 이 사건이 택시파업문제와 관련,노조위원장인 사고 택시 운전사 엄재훈씨(34)를 살해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닌가 보고 엄씨주변인물등에 대해 수사를 펴고 있다. 당시 사고로 운전사 엄씨가 오른쪽 고막이 터지는등 승객 조모씨와 조씨의 딸(6),아들(3)을 포함,차에 탔던 4명 모두가 중경상을입었다.
  • 올 건물분 재산세/포철이 으뜸/주거용은 구자경씨 가장 많아

    올해 건물분 재산세가 가장 많이 부과된 회사는 경북 포항시 괴동1 포항종합제철로 7억5천2백49만7천원이었고 개인 1위는 서울 종로구 원서동 136 구자경씨로 1천46만3천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내무부가 29일 집계한 91년도 재산세부과 현황에 따르면 비주거용은 포항종합제철에 이어 7억2천98만7천원이 부과된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의 1 호텔롯데가 2위였고 한국무역협회,현대중공업,포항종합제철(광양),현대자동차,한국석유개발공사,한무개발,호텔롯데(을지로1가),희성산업의 순이었다. 또 주거용은 서울에서 구씨에 이어 성북구 성북동 145의 127 이강민씨 등 4명에게 1천21만7천원이 부과돼 2위였고 지방에서는 청주 신흥고교 이사장인 민현철씨가 6백66만4천원을 부과받아 으뜸을 차지했다. 올해 건물과세기준표준액(과표)은 지난해 ㎡당 11만2천원에서 12만2천원으로 8.9% 인상됐다.
  • LPG택시 폭발/승객 일가 셋 중상

    24일 하오 9시3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중동로터리에서 신호대기중이던 매일콜택시 소속 서울1자1531호 스텔라택시(운전사 엄재훈·34)가 LPG가스가 누출돼 폭발하는 바람에 이 차에 타고 있던 조경숙씨(31·여·은평구 응암동)와 딸 김지선양(6),아들 오륜군(3)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선양은 중태다. 운전사 엄씨는 『성산대교를 지난 중동로터리에서 성산시영아파트 쪽으로 좌회전하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쾅」 소리와 함께 택시가 폭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택시 뒷좌석에 설치된 LPG연결관에서 가스가 누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제주 성산일출봉에 해양관광단지 조성

    제주도 화산분화구의 하나인 성산일출봉 곁에 본격적인 해양관광단지가 들어선다. 교통부는 21일 제주도를 국제적인 관광산업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남제주군 성산읍 고성리와 신양리 일대에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등 37만평 규모의 해양관광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 고소로 번진 금성­삼성 입찰싸움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설비 수주경쟁/“현장시험서 작동방해” 금성,삼성 고발 가전업계의 영원한 라이벌 삼성과 금성이 또 한차례 전투에 돌입했다. 이번 싸움은 특히 한쪽이 상대방을 형사사건으로 고소한 드문 경우여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금성산전은 지난달 18일 삼성전자를 업무방해 및 입찰방해죄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 금성측의 주장은 한국도로공사가 실시한 고속도로 통행료 무인자동징수설비 입찰과정에서 삼성전자측이 금성산전 제품의 정상작동을 훼방,입찰에서 탈락시키려 했다는 것. 무인자동징수설비란 센서와 컴퓨터를 이용,차종을 자동 식별해 통행권을 발행하는 장치로 센서부위를 통과하는 차량의 타이어 접지폭에 따라 차종을 판별토록 구성돼 있다. 금성측은 지난달 8∼15일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게이트에서 열린 금성산전 설비의 2차 현장시험 과정에서 삼성측이 트럭 운전기사 십수 명을 일당 3만원씩에 고용,타이어의 공기를 조금씩 뺀 상태로 통과시켰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삼성관계자는 타이어공기압의 많고 적음을 감지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부적합한 제품임을 금성측이 스스로 인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 삼성전자는 또 세계적으로 그 경험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선진기술을 이전받아 자체 기술에 의한 수입 대체효과와 국산화율을 높이는 데 최상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자사제품이 지난 3월28일부터 8일간 중부고속도로에서의 현장시험을 통해 1차 단독합격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도로공사는 총 5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 자동설비를 92년말까지 전국에 설치할 계획으로 있어 삼성 대 금성의 이번 싸움은 5백억원을 건 한판승부로 평가된다.
  • 연형묵총리 당서열 4위로/이종옥·박성철부주석 제쳐

    북한의 연형묵 정무원총리가 최근 서열 6위에서 김일성 김정일 부자와 오진우 인민무력부장 다음인 4위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정부소식통에 따르면 연 총리는 지난해 5월 최고인민회의 제9기 1차회의에서는 주석단 호명순서에 따른 서열이 이종옥·박성철 부주석 다음인 6이였으나 지난 4월24일 인민군 창건 59주년 기념식에서는 김 부자와 오진우 다음인 4번째로 호명됐다는 것이다. 연 총리는 이후 김일성 부자의 현지지도 수행원 명단이나 지난달 허담의 장례위원명단에서도 4위로 불려져 이종옥·박성철 등 부주석들을 제치고 당서열 4위의 자리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또한 지난해 당서열 12위였던 전병호가 10위로 부상한 대신 10위였던 한성룡은 11위로,17위였던 김철만은 18위로 각각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이후의 당서열은 다음과 같다. ▲91년 4월24일 이후=(정치국원) 1.김일성 2.김정일 3.오진우 4.연형묵 5.이종옥 6.박성철 7.김영남 8.최광 9.계응태 10.전병호 11.한성룡 12강성산 13.서윤석(정치국 후보위원) 14.현무광 15.계응태 16.최영림 17.홍성남 18.김철만 19.김복신 20.강희원 21.조세웅 22.홍시학 23.이선실
  • 공장폐수 무단방류/업체대표 5명 구속

    【부산=김세기 기자】 부산지검 형사3부 김동아 검사는 31일 낙동강하류에 납·크롬·구리 등 다량의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무단방류해온 부산 북구 감전동 949 재양물산 대표 박무식씨(35),북구 학장동 265 진흥실업 대표 길석철씨(37) 등 업체대표 5명을 환경보전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북구 학장동 260 덕성산업 대표 김수현씨(45) 등 2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구속된 재양물산 대표 박씨는 피혁을 제조하면서 허용기준치(2ppm)의 40배가 넘는 83.523ppm의 크롬이 함유된 폐수를 매일 15t씩 낙동강 하류로 무단방출했으며 진흥실업 대표 길씨도 기준치 9배 이상의 크롬함유폐수를 하루 10t 이상씩 비밀파이프를 통해 하수구에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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