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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제주 해수욕장/남·서해안 뒤이어 내일 일제 개장

    ◎휴가철 가볼만한 전국의 해수욕장 안내/경포·낙산등 46곳 군 철조망 철거로 여건 호전/바다 찾는 피서객 조사결과 63%가 동해 지망/덜 알려진곳 골라 교통·주차난 피하는 것도 슬기 지난 1일 해운대·송정·대천 등 부산및 서해안일대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남·서해안의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강원도와 제주도내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에 들어간다. 이로써 전국이 본격 휴가철에 돌입하게 되며 장마가 끝나는 7월하순부터 8월초쯤이면 전국 해수욕장은 절정을 이루게 된다.올해 직장인들의 경우 가장 높은 비율인 38%정도가 바다를 휴가여행지로 꼽고 있으며 이중 63%는 동해안을 지망하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결과 밝혀졌다. 특히 이번 피서기간에는 문민정부 출범에 힘입어 동해안 해수욕장 가운데 경포·낙산·망상 등 시범해수욕장 12개소와 일반해수욕장 18개소,간이해수욕장 16개소 등 모두 46개해수욕장의 군사용 철조망이 철거돼 해수욕을 위한 더없이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청간정」등 관동8경 볼만 그러나올해 해수욕장을 피서지로 택하는 사람은 교통체증·주차전쟁 등 교통난을 단단히 각오해야만 할것이다.각 해수욕장마다 개장에 앞서 많은 준비를 했지만 주차장의 큰 확충은 불가능한 실정이며 이와함께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서울∼양평∼홍천간 도로,강릉∼속초간 국도,서산∼태안간 도로,동해고속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시기와 장소,지명도 등을 충분히 고려해 휴가지를 정해야 한다. 휴가철을 맞아 가볼만한 전국의 해수욕장 중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을 소개한다. ▷동해안◁ ◇교암리해수욕장=강원도 속초시에서 북쪽으로 10㎞지점에 있다.백사장 길이가 1㎞로 금강산 제일해수욕장이라고도 불린다.관동8경의 하나인 청간정을 중심으로 일대의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속초에서 수시로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당 ◇오산해수욕장=군부대 철수후 지난해 개장,동해안중 사람의 손이 타지 않은 깨끗한 곳으로 수심이 낮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알맞다.서울신문사와 코오롱 스포츠공동으로 마련한 동해안 오산가족캠프장이 25일부터 8월15일까지 운용된다. ◇수산해수욕장=강원도 양양 바로 동쪽에 있는 해수욕장.동해도립공원의 일부로 물이 맑고 바닥경사가 완만해 초심자가 수영하기에 적합하다.양양읍내에서 가깝지만 한적해 가족단위 피서지로 제격이며 근처에 흐르는 남대천에서 은어회도 맛볼수 있다.양양에서 수시로 운행되는 일반버스로 쉽게 닿는다. ◇근덕해수욕장=강원도 삼척시에서 남쪽으로 10여㎞ 지점에 위치.백사장 길이가 6㎞에 이르는 대형 해수욕장으로 조개가 많아 조개 잡는 재미도 맛볼수 있다.근처 마읍천에서는 은어가 서식,은어낚시를 즐길수 있으며 무릉계곡·죽서루·초당굴 등의 관광지와 가깝다.바로 아래의 궁촌해수욕장도 넓고 깨끗한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대본해수욕장=경북 경주시에서 동쪽으로 32㎞ 지점에 있다.해변에 모래대신 둥근 돌이 깔려있어 이색적인 멋을 풍기는 해수욕장이다.수심은 다소 깊고 가파른 편이어서 조심해야 한다.해수욕장 앞에 신라 문무왕의 해중릉인 대왕암이 자리하고 있다.경주에서 감포행 버스를 타면 되며 숙박은 여관과 민박이 가능하다. ◇칠포해수욕장=경북 포항 북쪽 18㎞지점에 위치한 대형해수욕장으로 백사장 면적이 4만평에 달한다.기암괴석의 바위군이 눈길을 끌며 해수욕장 가운데로 맑은물이 흘러 담수욕도 즐길수 있다.캠프장·방갈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췄으며 포항에서 시내버스가 운행된다. ▷서해안◁ ◇난지도해수욕장=충남 당진 북쪽 대난지도에 위치한 해수욕장.교통이 조금 불편한 편이라 인적이 뜸한 곳이다.백사장 길이가 1㎞이며 물이 맑다.서산을 경유,대진면에서 배편을 이용해야 하지만 인천에서 직접 가는 배편도 있다. ○폭포등 절경·낚시터 유명 ◇선유도해수욕장=전북 군산에서 서남쪽으로 43㎞ 떨어진 고군산열도 중의 선유도에 위치.백사장이 10리나 돼 명승 고군산8경의 명사십리로 꼽힌다.선유도는 해수욕장 외에도 망주봉과 망주폭포가 이뤄내는 빼어난 절경과 낚시터로도 유명하다.군산에서 선유도까지 배가 하루 1회 왕복하는데 2시간30분이 소요된다. ◇학암포해수욕장=충남 태안에서 북쪽으로 20㎞지점에 위치한 외딴 해수욕장.4㎞정도의 비포장길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으로 만리포·연포 등 인근 해수욕장이 붐빌때 가볼만한 곳이다.서해안의 확트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백사장도 넓다.근처에 어항이 있어 바다낚시 출조가 가능하며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다. ◇가마미해수욕장=전남 영광에서 20여㎞ 떨어진 홍롱 앞바다 해수욕장.울창한 소나무숲이 깨끗한 백사장을 감싸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다.호남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모래찜질로도 유명하다.광주서 10분간격으로 운행하는 영광행 직행버스를 탄뒤 영광에서 가마미까지 가는 일반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남해안◁ ◇구조라해수욕장=경남 거제도 남단에 위치.은빛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일품이며 수심이 1m이내에다가 경사도 완만해 마음놓고 해수욕을 즐길수 있다.인근 장승포구에서 해금강으로 통하는 유람선이 있어 해상관광도 겸할수 있다.풋풋한 인심과 제반 편의시설도 잘돼 있어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안성맞춤이다.충무에서 장승포까지 직행버스가 있고 장승포에서 구조라까지 버스로 40분 걸린다. ○맑은물 흘러 담수욕 가능 ◇송호리해수욕장=전남 해남읍에서 36㎞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반도 최남단의 해수욕장으로 모래질이 좋고 담수도 흘러 샤워하기도 좋다.바로 옆에 땅끝마을인 토말이 있어 육지 최남단을 직접 답사하는 즐거움도 맛볼수 있다.해남에서 송호리행 완행버스로 1시간30분 걸리며 목포간 여객선도 해수욕장에 기항한다. ◇비진도해수욕장=충무에서 남쪽으로 13㎞ 떨어진 비진도에 위치.바닷속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은 바닷물을 동서로 두고 남북의 두 섬을 기다란 모래띠로 이은 천혜의 해수욕장.특히 모래의 질이 좋고 해수욕장 뒤쪽에 울창한 수목이 뜨거운 태양을 막아주어 피서에 적합하다.충무에서 정기여객선으로 4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신지도해수욕장=완도 동쪽에 위치한 신지도에 위치.모래밭이 10리나 펼쳐져 있고 파도에 밀리면서 울리는 모랫소리가 10리까지 들린다고 해서 명사십리라고도 불린다.수온이 따뜻하며 가족동반에 적합하다.은빛 모래가 신경통및 피부병에 좋다고 해서모래찜질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완도에서 배가 자주 있는데 20분 정도 걸린다. ▷제주도◁ ◇곽지해수욕장=북제주군 애월읍 곽지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수심이 얕고 완만하며 해안선이 아름답다.야영장·주차시설 등 제반시설이 잘 돼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알맞다.주변에 항몽순의비를 비롯,아열대식물원이 있어 자녀들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될수 있다. ○연갈색 해변모래 고와 ◇신양리해수욕장=남제주군 성산읍 신양리에 위치.반달모양 모래밭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어린이와 노약자가 해수욕하기 적합하다.모래는 연갈색 혹은 검은색으로 가느다랗고 고운것이 특징.주변에 성산일출봉이 있으며 해녀들의 물질광경도 직접 볼수 있다.
  • 북의 「특사제의」 철회 배경과 우리대응

    ◎「한·미 핵공조」 깨기 “의도적 긴장조성”/대미협상 테이블서 실리극대화 속셈/정상회담 제의,「핵개발 시간벌기」 입증/우리측 “핵양보 불가” 방침과 맞물려 대화 힘들듯 북한이 26일 일방적으로 특사교환접촉이 무산됐다고 선언함으로써 남북관계가 또다시 긴장상태에 들어가게 됐다. 북한측은 지난 24일접촉제의에대한 우리측동의를 아무의사표시없이 묵살한채 25일밤 당외곽조직인 조평통 명의로 격렬한 대남 비방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정무원 강성산총리 담화를 통해 대화무산을 발표하면서 그 책임을 우리측에 일방적으로 전가했다.강총리가 『남측의 부당한 태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특사교환이 실현될 수 없게 됐다』고 강변한 것은 당분간 남북간에 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갖지 않겠다는 「최후통첩」이라는게 정부당국자들의 설명이다. 북한의 핵투명성 보장과 관련,북·미 협상을 통해서 북한의 NPT복귀와 IAEA의 특별사찰을 수용케 하고 남북대화를 통해 상호사찰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지금까지 한미양국의 전략이었다.그러나 이번 북측의 반응은 한미양국의 그러한 2트랙 방식의 협상전략에 대한 명백한 거부의사로 볼 수 있다. 때문에 이같은 북측의 태도는 핵문제와 관련해 우리측에 발목을 잡히지 않으면서 6월말이나 7월초로 예정된 미국과의 협상에서 실리를 극대화하겠다는 속셈을 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이라는 북측의 제의자체가 핵문제와 관련한 시간벌기전략이었다는 심증을 더욱 굳혀주는 것이기도 하다.즉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회담이 성사됐다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북측이 10대강령과 주한미군철수등 이른바 4개항의 대남 요구조건을 들고 나와 핵문제의 초점을 흐리고 시간만 끌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 동안 통일원·외무부·안기부 등 우리측 관계당국은 한결같이 이같은 가능성을 우려했으나 부처간에 강온의 인식차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북한을 둘러싼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북측의 시간끌기에 더 이상 말려들어서는 안된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북한이 그동안미국과의 1단계 협상에서 영변의 2개 미신고시설에 대한 IAEA의 특별사찰을 주한미군기지사찰등과 연계시키면서도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남북간 핵논의,즉 상호사찰 규정마련에 그토록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점이 이같은 판단의 주된 근거가 되고 있다.이스라엘이 중동국가로의 수출을 저지키위해 협상을 제의할 정도로 문제시되고 있는 북한의 신형미사일 대량 제조능력도 무시할 수없는 요인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측으로선 핵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이긴 하나 아직은 북한측에 퇴로를 열어주면서 실마리를 푸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인 듯하다.북한측의 대화단절 선언에 대해 오인환 정부대변인이 담화를 통해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화의 문을 열어 놓겠다』고 밝힌데서도 이같은 기류를 엿볼 수 있다.정부는 미·북간 제네바에서의 2단계 접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당분간 한미간 공조를 긴밀히 해 북한측이 요구하고 있는 핵문제해결의 선결조건인 주한미군기지사찰등도 남북대화가 전제되지 않는한 불가능하다는 점을 북측에주지시킨다는 방침이다.
  • “핵대화 회피로 초래된 결과/북한은 응분의 책임져야”

    ◎오 정부대변인,대북 유감·경고 성명/북,「특사교환」 일방 폐기/강성산총리/남북관계 당분간 경색 예상 정부는 26일 우리측의 남북실무대표접촉제의를 북한측이 거부한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남북대화에 북한측이 성의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오린환공보처장관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북한의 실무대표접촉거부는 남북한 신뢰회복과 한반도에서의 평화정착을 고대하는 7천만 겨레의 여망을 저버리는 것으로 내외의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우리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의 문은 계속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 핵문제 해결없이는 남북한 화해나 평화·통일 어느 것도 이뤄질 수 없다는 점에서 핵문제는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히고 『북한측이 핵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한다고 하면서도 미국과의 대화에만 관심을 쏟으며 우리측의 핵문제해결노력에 호응하지 않는것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어 『우리측은 지난 5월20일 국무총리의 대북서한을 통해 남북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제의한 이래 핵문제가 대화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대승적 입장에서 회담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북측의 주장을 수용해 왔다』고 전제하고 『북한이 계속 핵문제해결을 회피하려 한다면 이로인해 초래될 결과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것』이라고 경고했다. ◎“핵논의 고집” 주장 북한은 26일 강성산정무원총리 담화를 통해 특사교환제의가 사실상 무산됐다면서 더이상 남북한 접촉을 제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총리는 이날 상오 7시10분 중앙방송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한달동안에 걸친 인내성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남측의 부당한 태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특사교환제의가 실현될 수 없게 된데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강총리의 이같은 담화는 특사교환제의가 무산됐음을 선언하고 더이상 남북접촉을 제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강총리는 이어 『앞으로 조선반도에서 우리민족의 이익에 배치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이 지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총리는 또 『남측은 지난 22일 전화통지문에서 실무급이 마주앉아 핵문제에 관한 기초적 협의를 할 것을 고집함으로써 시실상 우리의 특사교환제의를 전면거부하는 입장을 명백히 했다』며 우리측을 비난했다. 강총리는 『남조선집권자가 취임 1백일 기자회견에서 「핵무기를 가진 상대와는 악수할 수없다」고 한 말도 특사교환제의를 거부하는 행동이었다』며 김영삼대통령의 발언을 비방했다. 강총리는 을지훈련에 대해서도 『손을 잡으려는 동족에게 칼을 내미는 행동이며 대화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북한측의 이같은 담화발표로 남북한 접촉은 당분간 어렵게 됐으며 핵문제를 둘러싸고 남북간 긴장이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 제주종합개발 5조 투입/도,「8년계획안」 마련 발표

    【제주=김영주기자】 제주도에 오는 94년부터 2001년까지 모두 5조2천8백13억원이 투입돼 도민의 1인당 지역총생산(GRP)이 1천3백49만3천원 수준까지 향상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제주대 박행신교수를 단장으로 한 73명의 연구진에 의뢰한 용역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주도종합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은 제주도종합개발계획심의회의 심의와 도의회 동의를 거쳐 국무회의심의 및 대통령 승인이 나면 내년부터 제주도개발특별법에 의해 본격 시행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보존과 개발사업을 조화있게 추진하기 위해 제주도 전체면적 1천8백25.8㎦의 9.8%인 1백78.6㎦를 절대보전지역으로,21.6%인 3백95.12㎦를 상대보전지역으로,0.12%인 2.14㎦를 특별관리지구로 각각 지정,토지이용과 건축물 규모 등을 제한토록 했다.또 섬 전체를 완결생활권인 제주,대생활권인 제주·서귀포,중생활권인 제주·성산포·한림·서귀포·대정지구로 나눠 개발사업을 추진,지역간의 생활 격차를 최소로 줄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 24일접촉 제의 수용/황 총리,북에 전통문

    정부는 22일 하오 황인성총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 앞으로 보내 『오는 24일 판문점 실무대표접촉에서 핵문제에 관한 기초적 협의와 함께 특사교환을 위한 절차문제 협의를 병행하자』고 제안했다.
  • 기술시대/엔지니어 사장 급증/그룹총수,“기술중시” 강조 힘입어

    ◎10대 재벌 최고경영진 33% 차지/김광호(삼성전자)·이춘림(현대상사)씨 등 대표적 우리나라 대기업의 최고경영진에 엔지니어출신이 점차 늘고 있다.경영이나 관리쪽에 높은 비중을 두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경영의 주된 관심이 기술분야에 모아지기 때문이다.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5월 현재 10대그룹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 가운데 엔지니어출신의 비중은 최고경영자가 전체인원 2백36명중 78명으로 33%,임원이 3천7백53명 중 1천9백37명으로 52%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경력관리·승진·임금체계 등에서 기술직을 우대하고 있어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그룹은 이건희회장이 취임한 이래 줄곧 강조해온 「기술중시의 경영」이념으로 엔지니어출신 최고경영자가 전체 43명중 10명에 이른다.또 임원들 중에는 모두 3백98명이 엔지니어출신으로 전체의 51%다. 삼성전자에서 잔뼈가 굵어 최고경영진에 오른 김광호전자사장과 윤종용전기사장,제일제당과 한국비료,전자·전관을 거쳐 삼성중공업 중장비부문 사장이 된 김연수씨 등이 대표적인 엔지니어출신 전문경영인이다. 타기업에 비해 제조업이 많은 현대그룹도 50명의 최고경영자중 20명이 엔지니어출신이다. 서울공대 건축과를 나와 건설과 중공업에서 잔뼈가 굵은 이춘림현대종합상사회장과 연대이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중공업부사장과 중전기사장을 거친 지주현현대엘리베이터회장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21세기 초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기술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는 구자경회장의 럭키금성그룹도 전체 최고경영자 31명중 14명이 엔지니어다. 화학공업에서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금성계전과 금성사사장을 거쳐 (주)럭키사장을 맡고 있는 최근선씨와 금성사에서 줄곧 성장한 이희종금성산전사장도 대표적인 엔지니어출신 전문경영인이다. 최고경영자 21명중 엔지니어출신이 4명으로 비교적 수가 적은 대우그룹은 대우전자 배순훈사장과 대우통신 박성규사장이 대표적인 인물이다.그러나 대우는 올초 임원인사에서 신규임원의 60% 가량을 엔지니어출신으로 임용,앞으로 최고경영진에서 엔지니어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8명의 최고경영자 중 엔지니어 출신이 4명이나 돼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효성그룹에선 구창남 동양나이론사장이 대표적인 엔지니어이다.
  • 유리원료 중국산 소다회/68∼70% 잠정덤핑관세

    재무부는 오는 21일부터 4개월동안 유리및 세제의 원료인 중국산 소다회 수입품에 대해 68.01∼70.86%의 잠정 반덤핑관세를 물리기로 했다. 또 현재 예비조사가 진행중인 일본산 감광(PS)인쇄판에 대해서도 오는 8월쯤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재무부는 17일 국내 소다회 생산업체인 동양화학공업(주)의 제소에 따라 지난 3월6일부터 덤핑여부를 예비조사한 결과,중국산 소다회의 덤핑수입과 그로인한 국내산업의 피해가 확인돼 본격적인 조사기간중의 피해를 방지하기위해 이같이 잠정 덤핑관세를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중국산 소다회의 수입량은 지난 90년 1천2백26t에서 92년 2만7천5백68t으로 22배나 급증하고 수입가격도 t당 1백70달러에서 1백57달러로 떨어져 국내업체의 이익이 지난 2년동안 35억원이나 감소했다. 이에따라 수입품중 덤핑률 산정 조사에 응한 중국 하북성산 소다회에 대해서는 68.01%,응하지 않은 다른 지역의 제품에 대해서는 70.86%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다. 재무부는 오는 9월5일까지 본조사를 완료한뒤 10월초에 반덤핑관세 부과여부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 특사교환 실무 접촉/북,24일로 수정 제의

    북한은 15일 강성산 정무원총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특사교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자접촉을 오는 24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갖자고 또 다시 수정제의해 왔다. 북한은 이날 우리측 황인성총리 앞으로 보내온 전통문에서 『핵문제의 해결없이는 다른 모든 것을 협의·해결할 수 없다는 일방적인 논리는 시기적으로 낡았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특사교환을 통해 핵문제를 포함한 쌍방간 현안들을 논의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 오늘 「특사」 실무접촉 힘들듯

    ◎북,뚜렷한 이유없이 “뒤에 회신” 연락 정부는 14일 상오 황인성총리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에게 보내 북측이 제의한 대로 15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 실무대표를 보내겠다고 통보했다. 북한은 그러나 이날 하오 4시 남북연락사무소간 직통전화를 철수하면서 『오늘 연락할 것은 없다.후에 전통문을 보내겠다』는 반응을 보여 일단 15일 접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황총리는 이날 전통문에서 『쌍방당국의 실무대표가 일단 만나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토대 위에서 의견을 교환,이견을 해소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해 북측이 제의한 특사교환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분명해 했다. 황총리는 또 『핵문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7천만 겨레의 화해와 번영에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로서 하루 속히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핵문제 최우선 해결을 의제로 명시하지는 않았다. 송영대통일원차관은 이와 관련,『이날 전통문에서 의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것은 북측에 대해서 일단 만나서 의견을 교환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특사교환 실무접촉/북,15일로 수정제의

    북한은 11일 강성산정무원총리의 전화통지문을 우리측 황인성총리에게 보내 특사교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5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실무자접촉을 갖자고 제의해왔다.
  • “경원확대 등 북한개방 지원절실”/일「국제포럼」북한관련 보고서요지

    ◎“권력세습후 비극적 격동 가능성/개혁파 도와 국제사회동참 유도를” 일본의 저명한 학계·재계인사 등으로 구성된 민간정책연구기관 「일본국제포럼」은 최근 미야자와(궁택희일)총리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권력세습과정에서 루마니아와 같은 비극적 격동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의 개혁파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다음은 「아시아 사회주의경제의 변화와 일본의 대응」이라는 제목의 보고서 가운데 북한관련 부분을 요약한 것이다. ▲북한의 개방정책 지원=중국의 강택민총서기는 90년 중국을 방문한 연형묵 당시 북한총리에게 대외개방과 사회주의가 양립할 수 있음을 설득했다.북한은 중국의 설득으로 부분적 개방을 단행했다. 북한은 94년부터 경제개발 4차7개년계획에 들어간다.그러나 자금부족으로 경제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일본은 북한의 8백억엔에 달하는 무역대금 미지급및 핵문제 등으로 공적자금을 지원할 수 없으며 민간기업의 직접투자도 어려운 상황이다.그러나 일본은 북한이 한국에 대해 자금과 기술협력을 적극 요청하고 있는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평양정권 내부의 개혁파 지원=북한의 권력세습과정에서 주목되는 것은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한 경제각료의 빈번한 교체와 인사를 통한 김정일서기 측근의 등용이다.정치·경제 양면에서 국제정세를 잘 아는 젊은 테크너크랫이 중용되고 있다. 강성산총리는 지난 84년부터 86년까지 총리직을 맡았던 개혁파다.당시는 개혁파들이 상당수 있었으며 84년9월에는 「합영법」이 제정되었다.북한은 그러나 합영법제정을 국내에는 알리지 않았다.이데올로기적 전제주의를 유지하며 외자도입의 「과실」만 따먹으려는 의도에서였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는 외국자본도입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때문에 김정일정권의 새로운 지도자들은 경제난 타결을 위해 이데올로기적 제약을 뛰어넘는 시도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은 평양정권내부에 이같은 개혁·개방지지자들이 존재하고 있음에 유의,이들의 정책과 주장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외부환경조성에 노력해야 한다. ▲북한을 아시아·태평양국가들과 공통의 대화의장으로=북한은 최근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선언,국제적 비난을 감수하며 「핵카드」라는 전형적인 강경노선을 채택했다.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외자도입 등 대외개방을 지향하고 있다.이같은 움직임은 북한정권내부에 강경한 스탈린주의자들과 개방파가 공존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북한의 NPT탈퇴선언은 경제적 어려움을 위기의식의 고양으로 참도록 하며 정치·군사적 목표를 관철시키려는 조치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북한의 이같은 강경책으로 미루어 볼때 개방정책이 정권내부의 일치된 노선으로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81세인 김일성 생애에 많은 개방이 실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북한의 정치적 경직성과 경제난으로 김일성후계체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루마니아와 같은 격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정권세습의 혼란을 극복,김정일정권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더라도 수년내에 정치·경제적 요인으로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이는 한반도의 전면적인 위기사태로 일본의 국익에도 반하는 것이다. 한반도통일은 한국인들이 선택할 장래문제지만 당장의 과제는 북한이 개혁·개방흐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이를 위해 우선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도록 하고 NPT탈퇴 등 독선적인 행동은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국제적 책임요구와 함께 북한을 회원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국제포럼에 초청해야 한다.구체적으로는 북한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각료회의(APEC)가입 등이 검토될 수 있다.
  • 북,실무접촉 제의 또 거부/답볍 하루연기… 대표명단 통보 안해

    북한은 10일 하오 판문점에서 핵문제해결과 특사교환문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남북당국간 실무대표접촉을 갖자는 우리측 제의를 다시 거부했다. 북한은 이날 상오 남북한 직통전화 운용상황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귀측이 9일 보낸 전통문에 대한 답변을 11일중 보내겠다』고 밝히고 당초 통보키로 약속한 실무자대표명단도 통보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지난달 20일 이후 양측에서 모두 9차례의 제의와 수정제의가 오고간 남북대화는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이에앞서 정부는 9일 황인성총리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에게 보내 북측이 제의한대로 10일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갖되 핵문제와 특사교환문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제의했었다.
  • “핵문제·특사교환 함께 논의 10일 판문점 실무접촉 열자”/황총리

    정부는 9일 황인성총리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에게 보내 북측이 제의한대로 10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갖되 핵문제와 특사교환문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거듭 제의했다. 황총리는 전통문에서 『핵문제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문제와 특사교환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0일 통일각에서 남북당국간 실무대표접촉을 갖자』면서 접촉시간을 북측이 제안한 상오10시에서 하오3시로 수정제의했다. 황총리는 『귀측이 여전히 남북 당국간 실무접촉에서는 특사교환문제만을 협의해야 하며 핵문제를 고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면서 『쌍방이 진정으로 핵문제를 해결할 의사만 있다면 실무대표접촉에서도 충분히 그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북,특사교환 고집/핵의제 포함 거부/“10일 접촉” 수정제의

    북한이 특사교환 논의를 고집하며 핵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협의하고 특사교환문제를 다루자는 우리측 제안을 사실상 거부함으로써 남북간 차관급 실무접촉은 당분간 열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북한은 8일 정무원 강성산총리의 전화통지문을 황인성총리에게 보내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10일 상오10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갖자』고 8일접촉을 제의한 우리측안에 대해 수정제의하고 『실무자들의 명단은 접촉전야에 통지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 수출구조 소비재중심 전환(오늘의 북한)

    ◎고부가제품보다 토산품 등에 승부걸어/인삼화장품·송이버섯·한약재 등 주력상품화/“조선특산”·“강장­항암­장수 특효”대대적 선전/작년 9억불 수출에 수입은 15억불 규모 북한이 최근 수출을 늘리기 위해 토산품·한약제등 온갖 상품들을 내놓고있다. 이는 대외무역 활성화를 통해 외화를 한푼이라도 더 벌어들이지 않으면 안될 만큼 북한이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북한은 특히 소비재 생산과 수출에 전력투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과거 주력 수출품목이었던 석탄등 광물류와 철강·아연괴 등 중화학제품이 에너지 부족과 투자부진에 따른 설비노후화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측이 국제 소비재 시장을 겨냥,「조선의 특산」이라는 식으로 희소성을 강조하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도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이다.높은 기술수준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제품보다는 천연원료로 제조한 토속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개성산 인삼으로 만든 주류와 화장품 및 약품 등이대표적 사례다.인삼화장품만 해도 수출용으로 인삼크림·인삼살결물(스킨로션)·인삼향분(파운데이션)등 수십가지를 생산,수출하고있다.북한당국은 『얼굴색이 맑아지고 피부세포의 노화를 막는데 특효가 있다』는 식으로 대외적으로 선전하고있다.「인삼보양알약」「고려인삼황」「고려인삼정액」 등의 이름으로 수출시장에 나와 있는 인삼약품의 경우도 어김없이 『강장제,항암제,보신제,장수제로 특효』라는 식의 구매유인 광고 문안을 첨부하고 있다. 함남 신창지방의 소나무 숲에서 생산되고 있는 송이버섯도 일본 등으로 수출되는 토속품이며 만수대창작사 소속 도예가들이 만드는 도자기제품을 북한측은 「현대고려청자기」「현대백자기」라는 이름으로 해외시장에 내놓고 있다. 90년대 이후 개발된 북한의 주요 수출품으로는 각종 한약재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두꺼비의 유효성분을 주원료로 만들었다는 「호심환」이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평양에서 개최된 「국제청년 발명 및 새기술 전람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이 「호심환」은 신경성 부정맥과 가슴통증등에 임상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러시아와 중국이 원유 구입시 경화결제를 요구한 이후 외화부족현상이 더욱 심각해진 북한이 이처럼 소비재 수출에 총력을 기울임에 따라 북한의 교역대상으로서 남한의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이는 한약재·주류·냉동생선·건채소류등 북한의 주력상품들이 우리 기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이같은 싱황을 감안,통일원은 최근 북한으로부터 반입한 물품에 대한 한국의약품연구소·식품검역소·화학시험연구소등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품질분석 자료를 내놓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창출·백출등 한약재와 인삼화장품등 일부 특산 소비재의 경우 중국등 여타 국가 수입품보다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그러나 어패류나 생사등 일부 섬유류의 경우는 품질이 그다지 신통치 않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소비재 수출은 아직은 낮은 기술수준으로 품질경쟁 보다는 가격과 호기심에 크게 의존하는 초기단계이다.지난해 북한의 수출은 9억1천6백6만달러였고 수입은 15억5천4백22만달러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8일 핵·특사 논의하자”/정부,어제 대북통보

    ◎북 반응 없어 사실상 무산 정부는 7일 황인성총리의 전화통지문을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에게 보내 핵문제와 특사교환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대표접촉을 8일 갖자고 제의했다. 황총리는 전통문에서 『남북 당국간 실무대표접촉에서 핵문제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문제와 특사교환문제를 함께 협의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귀측이 제시한 8일 상오10시 우리측 대표 2명이 통일각에 나갈 것』이라고 통보했다. 북한측은 그러나 이같은 우리측의 제안에 대해 7일 하오까지도 아무런 응답을 보내오지않아 8일 접촉은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황총리는 이날 전통문에서 『핵문제는 남북간에 해결해야할 최우선 과제이며 이의 해결없이는 남북간 신뢰회복이 불가능한 것』이라며 핵문제 최우선해결원칙을 분명히 했다.
  • 특사교환 실무접촉/북,8일로 수정제의

    북한은 4일 강성산 정무원총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오는 8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다시 수정제의해 왔다. 강총리는 또 오는 8일 실무접촉에 나올 북한측 실무자 명단을 7일 통지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 “「특사방문」서 핵논의 가능”/북,차관급접촉 4일 개최 수정제의

    북한은 31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과 핵문제 등 남북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관급 실무접촉을 오는 4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갖자고 수정제의해왔다. 북한 정무원 강성산총리는 이날 상오 황인성총리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특사들의 교환방문은 핵문제를 비롯한 북남 사이의 현안문제들을 가장 빠르고 순조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최선의 방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총리는 또 『특사들의 교환방문이 이루어지면 쌍방 정상들이 만나는 문제와 북남사이의 현안문제들을 타결하기 위한 최고위급의 중대한 뜻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쌍방이 이미 합의한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실천적 방도를 토의하는 것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황 총리,대북통지/“선 핵문제 해결­후 특사교환 논의”

    ◎“차관급접촉 새달 5일 갖자” 정부는 29일 북한측에 황인성총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보내 핵문제와 양측간 특사교환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월5일 판문점에서 차관급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황총리는 북한측이 지난 25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에 앞서 31일 실무급접촉을 갖자고 제의한 것과 관련,이날 상오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이같이 수정제의하고 『우리측에서는 송영대대표와 이승곤대표및 4명의 수행원이 나갈것』이라고 통보했다.
  • 북 특사교환 제의 NPT복귀 시사/미지 분석

    【뉴욕 연합】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논의를 위한 특사교환을 제의한 것은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체제로 복귀함으로써 핵문제가 외교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희망을 높여줬다고 미월스트리트 저널지가 26일 보도했다. 저널지는 6월2일로 예정된 미·북한 고위급회담 개최와 더불어 강성산북한총리의 특사교환 제의는 북한지도부가 핵문제로 인한 곤경으로부터 체면을 잃지않고 벗어날 방법을 찾고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라고 밝혔다. 저널지는 북한 강총리의 서한이 이례적으로 유화적인 내용이면서 조건을 달지않고 있는데 대해 서울의 북한관측통들은 놀라고 있다고 전하고 서한에서 핵무기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남북한간 대화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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