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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에 도시고속도 건설/서울시 업무보고/염창동∼사당∼잠실 연결

    ◎6차선 32㎞… 98년 완공/동서간선로 연계 환상교통망 구축 서울 강남지역외곽을 동서로 관통하는 전장 32㎞의 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가 오는 98년까지 건설된다.이와 함께 상수원보호를 위해 잠실수중보상류쪽으로 유입되는 하수를 차단하기 위한 차단관로가 오는 96년까지 설치된다.또 4대문에 집중된 도심재개발의 대상범위를 회현·동자동일부와 영등포·청량리부도심권까지 포함시켜 적극 추진한다. 이원종서울시장은 7일 내년에 착공될 동서간선도로 건설내용(서울신문 2월6일자 보도)과 내부순환고속도로건설계획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올해의 업무내용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도시고속도로는 성산대교부근 염창인터체인지∼안양천변∼남부순환도로개봉인터체인지∼신림동∼사당및 양재·장지인터체인지를 거쳐 잠실운동장앞 한강에 신설중인 청담대교 사이 32.5㎞구간에 왕복 6차선으로 건설한다.오는 96년 착공,98년에 완공되는 이 도로건설에는 모두 8천6백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이 도로의 신설은 갈수록 심각한 강남지역의 교통난을 완화키위한 것으로 97년 완공되는 동서간선도로와 함께 구리∼판교간 고속도로,동부간선도로등 서울시내 내외부도시고속도로와 연계,환상형 교통체계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상수원취수구역인 잠실수중보상류지역의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이쪽으로 하수를 방류하는 강북쪽의 월문천·홍릉천·왕숙천과 강남의 고덕천·성내천·탄천등 지류의 하수를 차단하는 관을 설치,구리·하남·탄천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해 내보내도록 한다.시는 강북측과 강남측에 각각 5백억,4백76억원을 책정,오는 96년까지 이들 하수를 처리해 이 지역의 수질을 1급수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탁월한 백제공장들(백제를 다시 본다:4)

    ◎“6∼7세기 문화선진”… 신라·일에 기술 전원/황룡사 9층탑·안압지 백제장인 손길/와·노반박사 일서 가람 짓고 향로 제조/금속공예·건축기술 당시론 최고수준… 장인들은 관인으로 대우 신라통일기 장인들의 탁월한 기량을 얘기할 때 흔히 거론되는 것이 이른바 만불산이란 공예품이다.신라 경덕왕은 당나라의 대종황제가 불교를 숭상한다는 소문을 듣고 공장에게 명하여 만불산을 만들게 했는데,「삼국유사」에는 그 모양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에 의하면 만불산은 한 발쯤 되는 가산에 험한 바위와 괴이한 돌,동굴을 장치하여 여러 구역을 만들었다.각 구역마다 춤추며 노래하는 사람의 모습과 각국의 산천형상을 새겨넣어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벌과 나비가 날고 제비와 참새가 춤을 추어 언뜻 보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고 한다. ○궁남지 본떠 건립 그 뿐이 아니다.그 한가운데는 크고 작은 만불을 안치하고 주위에는 각종 장식품,천여구의 승려 조각과 누각 그리고 자줏빛 종을 벌여놓았다.바람이 불어 종이 울면 승려들이 모두엎드려 머리가 땅에 닿도록 절을 하고 은은히 염불하는 소리가 나도록 기막히게 장치되었다고 한다.그리하여 이 만불산을 선물로 받은 대종은 『신라의 기교는 하늘의 조화이지 사람의 기교가 아니다』라고 깊이 탄복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같은 신라의 기술은 본래 백제로부터 전수받은 것이었다.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신라의 호국사찰 황용사 9층탑을 제작한 것은 백제의 기술자 아비지였다.신라는 삼국통일 직후 왕궁 옆에 못을 파서 안압지를 만들었는데,그 의장이나 기법은 모두 백제의 궁남지를 본뜬 것이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무왕 35년(634)3월에 궁성 남쪽에 못을 파고 물을 20여리나 끌어들여 궁남지를 만들었는데 못언덕에는 버드나무를 심고 못속에 인공섬을 만들어 방장선산에 비겼다고 한다.뒤에 못가에 망해루를 지어 국왕이 신하들과 더불어 이곳에서 연회를 즐겼다.이기백선생이 추리하듯 백제를 멸망시킨 직후 사비도성에 입성한 신라의 최고지배층은 이 궁남지와 망해루에 깊은 인상을 받았던 듯하다. 그리하여 당나라를 상대로 한창 피나는 전쟁을 치르는 긴박한 상황속에서도 서둘러 안압지와 임해전을 축조했다.앞서 얘기한 경덕왕때 황룡사 연기법사의 발원으로 화엄경을 베끼는 사경작업이 진행되었는데,16년전 세상에 공개되어 현재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화엄경사경의 발문을 보면 광주,남원,장성,고부등 옛 백제지역 기술자들이 종이를 만든다거나 경문을 쓰는 일을 맡았던 것이다.백제는 그 지리적 조건에 힘입어 일찍부터 여러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흡수했다.건국 초기에는 북쪽에 인접한 낙낭군을 통하여 중국 한대문화를 받아들였다.낙랑군이 멸망된 뒤로는 고구려와 접촉했다.그런데 고구려는 중국 뿐아니라 만리장성 이북의 유목민족과도 접촉이 많았기 때문에 백제는 고구려를 통하여 야성적인 호주문화까지 받아들인 셈이다. 한편 백제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서해안을 끼고 있어 일찍부터 해상교통이 발달하여 바다 건너 양자강유역의 세련되고 우아한 중국 남조문화와 접촉했다.백제문화의 특징은 이처럼 각지에서 흘러들어온 외래문화에 끊임없이 자신의 독자적인 미의식을 가미하여종합하려고 한 점에 있다.삼국 중 가장 기름진 농경지를 확보하고 있어 비교적 여유있는 생활을 즐겼던 백제였던 만큼 느긋한 마음으로 풍요로운 예술을 꽃피울 수 있었다. ○기술자 박사 칭호 흔히 마르크스주의 역사가들은 고대의 기술자들을 한결같이 노예계급으로 보면서,삼국시대의 명품들은 어디까지나 지배층에 강제된 노예노동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그러나 이는 명백히 잘못된 견해이다.삼국시대 및 통일기 신라의 기술자들은 국가로부터 전문 박사칭호를 부여받았을 뿐아니라 관등까지 받은 어엿한 관인신분이었다. 일본측 역사서인 「일본서기」에는 실로 많은 백제 기술자들이 등장한다.6세기 초 이래 백제로부터 일본조정에 유교경전이나 의학,역학,역학을 지도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끊임없이 파견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일본에 불교를 전해준 뒤로는 사찰건물이나 불상,기와,향로를 제작하기 위해 노반박사,와박사 등이 파견되었다.현재 알려져 있는 수많은 금동제 불상이나 무령왕릉에서 나온 각종 금속제품을 통해서 알수 있듯이 당시 백제의 금속공예기술은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었다. 서기 588년 일본왕실의 외척으로 권세가였던 소가(소아)씨가 법흥사(일명 비조사)건립에 착수했을 때는 실로 많은 백제의 일급 기술자들이 초빙되어 갔다.당시 일본에 건너간 노반박사 백매순은 덕장이란 관등을 갖고 있었는데,그는 문헌기록을 통해서 확인되는 유일한 백제의 금속공예기술자이다.한편 「원흥사가람연기변류기자재장」에는 그를 「누반사」백매순이라 표기하였는데 이는 그가 다름아닌 누금세공기술자였음을 말해주고 있다.누금세공이란 금판와 금입에 금판을 붙이는 방법이다. 사비시대의 백제는 대외관계에 있어서나 국내정치면에서 실로 다사다난한 때였다.하지만 문화적으로는 백제가 그동안 축적한 기량이 최대로 발휘된 일대 황금시대였다.바야흐로 국교의 지위를 차지한 불교가 이 시기 백제문화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한편으로는 도교사상이 스며들어 전란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에 유토피아사상이 싹트게 했다. ○문화 견인차 구실 야심만만한 정복군주였던 무왕은 불교와 도교 모두에 심취해 있었다.그가 궁남지에 인공섬을 만들어 방장선산에 비긴 것은 도교사상에서 영향받은 것이다.한편 그가 전북 익산 금마에 미륵사를 창건한 것은 유명한 사실인데 이밖에도 그는 부소산성과 마주보고 있는 금강 대안의 울성산성 근처에 또 하나의 호국사찰을 완공했다.바로 왕흥사였다. 왕흥사는 오랜 공사끝에 무왕 35년(634)2월에 낙성되었는데,왕은 때때로 이 절을 찾았다.무왕은 먼저 금강 언덕에 있는 바위에서 멀리 부처를 바라보며 예불을 한다음 배를 타고 절에 가서는 법회에 모인 승려들에게 향을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향을 피워 부처와 보살을 공양하기 위해서였다. 삼국시대에 불교가 그토록 융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향을 피우는데 필수적인 이 시대의 향로가 발견되지 않은 것은 매우 기이한 일이었다.마침 작년 말에 부여 능산리에서 금동향로가 나온 것은 기적같은 느낌이 든다.의장의 풍부함이라든가 현란한 장식성으로 볼 때 문득 신라의 만불산을 연상케 하는 이 진품의 작가 이름을 알 수 없는 것이 끝내 유감일 따름이다. ◎백제 기술집단/노반박사는 금속공예의 명인/와박사도 뛰어난 녹유계통의 토기 만들어 우리는 오랫동안 일본의 기록을 통해 백제의 기술과 공장들의 모습을 가늠해 왔다.그러나 최근 이루어진 고고학 발굴에서 그 생생한 백제 기술의 실상을 비로소 가늠하게 되었다.그 대표적 케이스의 하나가 지난해 연말 부여 능산리 출토 금동용봉봉래산향로라 할 수 있다. 세기적 보물이기도 한 능산리 금동향로의 출현은 백제의 기술과 우선 노반박사의 존재를 떠올리게 했다.「일본서기」등과 같은 일본쪽 기록에 보이는 백제최고 기술집단의 하나인 노반박사는 금속공예의 명장이고,바로 능산리 금동향로를 제작한 기술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들의 활동은 불교미술에도 큰 영향을 끼쳐 불상이나 탑의 상륜부 등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일본 나라(나양)의 이소노카미(석상)신궁에 비장된 백제전래품 칠지도는 백제의 금속공예술이 이미 상당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새김글씨를 금으로 상감한 4세기경의 칠지도는 금속의 정련과 주조기술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따라서 6∼7세기경 사비시대 백제의 기술은 능산리 금동향로를 만들어낼 만큼 더욱 발전되었다.심미안적 세공에 의해 제작된 틀,소재의 정선,주조술,가공,도금술이 어울려 이룩한 걸작의 종합금속예술품이 능산리 금동향로인 것이다. 그리고 와박사 역시 넓은 영역에 걸쳐 활동한 공장이다.단순히 건축물의 지붕을 덮는 기와 뿐 아니라 테라코타불상,토기 제작에 관여했을 것이다.특히 삼국 가운데 기술적으로 가장 뛰어난 녹유계통의 토기를 만들어 낸 이들도 바로 와박사로 보여진다.녹유토기는 후대 고려청자의 모태를 어느 정도 이루었고,사비시대 백제의 대가람이었던 익산 미륵사 터에서 발견되고 있다.
  • “떼강도 막자” 자경단 결성바람/가스총등 무장…새벽 2시까지 순찰

    최근 강도사건이 잇달아 일어나자 시민들이 「자율방범기동순찰대」를 조직,스스로 주택가순찰에 나서는 등 「자구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30개 경찰서가운데 10개 경찰서 관할지역 주민들은 4∼5명이 한 팀이 되어 가스총·플래시·방범봉 등의 장비를 갖추고 밤에는 물론 낮에도 순찰을 돌고있다. 마포구 성산1동 주민 20여명은 평소 하오 9시에서 자정까지 방범순찰을 해왔으나 떼강도사건이 발생한 뒤부터는 하오 9시부터 다음날 새벽2시까지 시간을 늘렸다. 서울 은평구 대조동주민들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봉고차·오토바이 등에 경광등을 달고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여관골목·학교주변 등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이들은 「자율방범순찰대 일지」를 만들어 격일제로 하오 8시부터 자정까지 순찰을 돌았으나 최근에는 매일 순찰활동에 나서고 있다. 도봉구 번1동주민 40여명도 하루에 3∼5명씩 하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주택가 골목길이나 후미진 이면도로 등을 돌며 순찰을 하고있다. 특히 이곳 주민들은 사건발생때파출소나 경찰서에 신속히 신고하기 위해 현재 일부 가구에만 설치돼 있는 「이웃간 비상벨」을 모든 가구로 확대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주민들이 「이웃간 비상벨」설치를 할 경우 비용의 절반인 1만5천원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방범에 큰 도움이 되는 비상벨설치를 적극 권장했다.
  • 가야기원 2세기로 앞당겨/김해양동리 유물 1천점 출토 의미

    ◎청동삼발이솥에 명문… 한과 교류 입증/유구 53기 발굴… 묘제연구에 중요자료 동의대 박물관조사단(단장 임효택박물관장)이 경남 김해시 양동리 고분군에서 발굴한 1천30여점의 유물들은 가야의 역사를 서기2세기쯤으로까지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는 결정적인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왜냐하면 기원전100∼서기100년 사이 황하의 중·하류지역에서 유행한 다리가 짧고 양쪽 귀가 굽은 한대의 청동삼발이솥이 흙구덩덧널무덤(토광목곽묘)에서 이번에 출토되었기 때문이다.이 청동삼발이솥은 새김 글씨가 들어있는 유명 동정(글씨내용 1면 참조)이라는 점에서 귀중한 유물로 부각된다. 우리나라에서 청동삼발이솥이 출토된 예는 신라고분인 천마총,황오동 4호분,노서동 138호분이 있다.그리고 고구려 강역이었던 만주 집안현 칠성산 96호분과 우산 68호분에서도 나왔지만 새김글씨가 발견되기는 이번에 발굴한 양동리 고분이 처음이다. 청동삼발이는 본래 고기를 삶는 그릇이었으나 진한시대에 이르면 제기로 변한다.그 이후에는 향로로 이용되었다. 그렇다면 청동삼발이솥은 당시 귀중한 유물이고 이를 소지할 수 있는 계층은 상당한 지위의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양동리 고분군에서 이번에 햇볕을 본 삼국시대 최대의 고리발(환두대도·길이 1백25㎝)등의 공격용 무기와 갑옷과 투구(갑주)등의 방어용 무구와 무관하지 않은 것이다.여기 묻힌 계층은 바로 무력과 권력과 부를 함께 거머쥔 지배자로 귀결된다. 따라서 2∼3세기의 가야는 통일국가는 이루지 못했으나 국력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김해 양동리 고분군 피장자의 신분과 관련하여 출토품인 치레걸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322호 흙구덩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수정목걸이는 가야뿐 아니라 지금까지 알려진 삼국시대 옥목걸이 가운데 가장 뛰어난 아름다움을 지닌 걸작품이다.이 목걸이는 수정제 굽은 옥,수정제 다면옥,마노제 둥근옥으로 구성되었다. 통형동기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지않고 일본에서만 출토된 유물이다.이런 이유로 일본계 유물로 보았으나 김해 대성동고분에 이어 이번에 양동리 고분군에서 또 출토됨으로써 일본 출토품의 원류를 가야에서 찾게되었다.그리고 일본에서는 통형동기를 칼자루나 장대끝쇠로 본 것과는 달리 방울소리가 나는 의기라는 사실도 이번에 밝혀냈다. 양동리 321호 고분은 가야시대 굴식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의 원류로 보고 있다.발굴단은 이 굴식돌덧널무덤의 형식을 빌려 가야의 묘제는 흙구덩 무덤(토광묘)→흙구덩널무덤(토광목관묘)→흙구덩덧널무덤→굴식돌덧널무덤 순으로 발전했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문화체육부 문화재전문위원인 김기웅박사는 『이번 발굴조사로 그동안 공백상태에 있던 가야사와 일본 고분문화를 밝히는데 귀중한 자료를 얻었을뿐 아니라 3∼4세기로 추정되어온 가야집단의 형성시기를 2세기이전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대한추위 23일까지/오늘도 전국이 영하권… 24일께 풀려

    연 사흘째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한 강추위는 대한(대한)인 20일에도 이어져 동장군의 위세를 떨치겠다. 기상청은 19일 『북서쪽에서 발달한 찬기운 유입현상이 계속돼 20일에도 전국의 아침기온이 ▲서울·대전 영하10도 ▲청주·전주 영하11도 ▲광주 영하9도 ▲부산 영하6도등 평년보다 3∼4도 낮겠고 낮기온도 0도 안팎에 머무르는등 추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23일 아침까지 계속되다 점차 회복되겠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상오 전방고지의 기온은 화악산 영하30도,백암산 영하28도,대성산 영하22도,적근산 영하21도까지 떨어졌다.
  • 법인세/현대중 821억… 2년째 1위

    ◎국세청,100대 고액납세기업 발표/제조·건설업 약세,은행­단자사 호조/삼성·현대 각각 6사 랭크… 위세 입증 일반 법인으로 지난해(92년의 영업실적분)가장 많은 법인세를 낸 회사는 현대중공업이다.현대중공업은 전년에 이어 2년째 수위를 차지했다.92년의 경기부진으로 제조업체들의 순익은 떨어져 법인세 납세순위가 밀린 반면 은행과 단자회사 등 금융기관들은 돈장사가 짭짤해 납세실적도 좋았다. ○일반법인 사상 최고 국세청이 19일 발표한 「92년도 영업실적(92년 귀속분으로 법인세는 93년에 낸것)에 따른 1백대 납세법인」에 따르면 공공법인과 외국법인을 제외한 9만6천1백70개 법인 중 현대중공업이 8백21억원의 법인세를 내 92년(5백17억원)에 이어 1위를 지켰다.이 회사는 조선경기 호황으로 2천8백1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현대중공업의 법인세 규모는 일반 법인의 납세액으로는 사상 최고이다.그러나 공공법인인 한국전력이 지난해 납부한 3천4백억원에는 미치지 못한다.제일은행은 5백34억원으로 전년의 47위에서 2위로,태광산업도 3백28억원으로 전년의 1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1백대 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체가 전년의 46개에서 37개로 줄어 전반적인 어려움을 반증했다.반면 금융업은 전년의 28개사에서 37개사로 늘었다.건설업은 8개로 92년보다 3개사가 줄었으며 판매업은 6개사로 같았다. ○제조업 9개사 줄어 지난해 전체 법인이 낸 법인세는 5조1천4백6억원으로 92년의 4조9천31억원보다 4.8% 늘었으나 1백대 법인의 경우 1조3천92억원으로 92년의 1조4백81억원보다 24·9%가 늘었다.따라서 전체 법인의 법인세에서 1백대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92년의 21.4%에서 25.5%로 4.1%포인트가 높아졌다. ○…1백대 납세법인 중 30개사가 바뀌었다.금융업 중 특히 돈장사를 하는 은행과 단자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2위인 제일은행을 비롯,20개 은행이 포함됐으며 특히 10위 안에 5개의 은행이 들어갔다.새로이 1백위에 진입한 은행만도 보람은행 강원은행 한미은행 등 6개였다.단자사는 9개사가 포함됐으며 대한·제일·동아투자금융 등 6개사가 새로 들어갔다. ○…데이콤도 처음으로57위에 진입,정보통신 분야가 유망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같은 정보통신업인 한국이동통신(9위)의 강세도 이어졌다.조선 합리화업체로 지정돼 93년도 실적분까지 법인세를 내지 않는 대우조선공업이 60위에 오른 것은 부산 수영만 부지 7천평을 9백40억원에 팔아 3백50억원의 차익에 특별부가세를 냈기 때문이다.두산개발이 30위로 진입한 것도 인천송도 수면매립지를 일부 처분한 차익 때문이다. ○6개은행 새로 진입 ○…자본금 1억원으로 상가와 스포츠센터를 지어 분양하는 주양산업은 법인세로 66억원을 신고해 77위에 올랐으나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신축한 주택상가 건물이 분양되지 않아 자금난으로 92년말 부도를 내 법인세를 내지 못했다.화성산업은 쁘렝땅백화점과 대구동아쇼핑 대구동아백화점의 수익으로 84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3위) 대우(26위) 금성사(27위) 럭키(35위) 현대자동차(86위)등 이름난 제조업체의 순위는 전년보다 떨어졌다.89년과 87년에 1위에 올랐던 포철도 14위에 머물렀다.91년(90년 귀속분)에 법인세를 가장 많이 냈던현대자동차써비스가 1백위권 밖으로 밀린 것은 마진이 줄어든 데다 2년 이상 할부판매의 경우 종전까지 총수익을 판매시점에 한꺼번에 계상하는 방식에서 할부연도에 따라 각각 나눠서 계산하는 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국이통 9위에 전년에 부동산 처분 이익이 많아 1백위권에 처음 진입했던 법인 중 새마을신문 한진종합건설 라이프주택 봉명산업 중앙일보 등은 부동산 처분이익이 줄어 탈락했다.전년 2위였던 주택은행은 1백위였다. ○…그룹 별로는 현대그룹 및 삼성그룹 계열사가 각각 6개로 전년보다 1개씩 줄었으나 역시 가장 많았다.현대그룹의 계열사가 낸 법인세는 1천3백8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현대와는 계열이 다르지만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동생들이 오너인 금강(20위) 고려화학(42위) 한라시멘트(92위)까지 합하면 총 1천7백29억원이다.삼성그룹 계열사는 6백58억원,럭키금성그룹 계열 4개사는 6백50억원이었다. ○77위 주양산업 부도 태광산업 계열은 2개사(태광산업 대한화섬)에 불과했지만 4백78억원으로 4위였다.한진그룹 계열 4개사는 3백56억원,대우그룹 계열 2개사는 2백41억원을 냈다.롯데그룹·쌍용그룹·동양그룹·신한은행·장기신용은행 계열도 각각 2개씩 포함됐다.
  • 오염실태(1천만의 식수원 낙동강 썩고있다:상)

    「산좋고 물좋은 나라」에서 목추길 물조차 마음대로 마실 수 없는 지경이 돼가고 있다.전국의 강과 하천이 각종 산업폐기물과 쓰레기 오·폐수로 더렵혀지고있기 때문이다.특히 1천만 영남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의 오염현상은 이미 한계점에 달했다는 진단이 내려지고 있다.페놀오염사건을 겪은지 채 3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물에서 구린내가 나고 암모니아성 질소가 다량 검출돼 다시 소동이 계속되고 있다.오염파동이 그칠날 없는 낙동강의 실상을 집중 진단해 본다. ◎시커먼 금호강 합류하면 4급수로/대구,구미공단 거치며 수질 악화/식수가능 2급수원지는 2곳뿐/방수량 늘려도 “악취”… 물고기 잡아도 못먹어 경남 합천군 청덕면 적포리.합천댐에서 흘러온 황강물이 태백산에 첫 흐름을 시작한 1천3백리길 낙동강본류에 합류하는 지점이다.이곳 적포교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의 물빛은 흑백이 뚜렷하다.그러나 두갈래의 물길도 잠시뿐 몇십m만 흘러가면 황강물은 언제 합류했는지도 모르게 시커먼색으로 한통속이 되어버리고 만다. 갖가지 오염물질로 질식되어가는 낙동강의 고통을 한눈에 알아 볼수 있다.눈이 시리도록 푸른 황강물이 흘러들었던 낙동강본류는 어느새 공해물질로 탁해질대로 탁해져 시커멓다.낙동강 본류가 여기까지 오면서 멍든지는 어제오늘이 아니다.황강변의 하얀모래와는 달리 낙동강본류가 굽이치며 흘러가는 강변의 모래는 시커멓게 더럽혀져 있다. 황강과 합류한 낙동강이 60리쯤 흘러 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산리에서 맑은 남강물과 합류하며 낙동강은 겨우 한숨을 돌린다.그것도 잠시뿐 1백리길을 내려오면 낙동강물을 본격적으로 오염시키고 있는 김천,구미시와 주변의 공업단지가 기다리고 있다.몇걸음을 더내쳐 대구시의 온갖 생활하수와 공장폐수를 실어온 금호강과 합류할 때쯤이면 낙동강은 살아있는 물로서는 수명을 다한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경북 달성군 달성면일대에 이르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은 자그마치 20㎛.겨우 농사짓는데나 쓸수있다는 4급수 한계치가 8㎛인점을 비교하면 오염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강변엔 검은모레낙동강이 이같은 죽음의 물로 변해버린 것은 불과 최근 5∼6년만의 일이다.80년대 중반만하더라도 황강과 낙동강 본류가 합하는 합천일대에서는 은어 쏘가리등 민물매운탕집이 즐비했었다.지금이야 먼옛날의 절터마냥 을씨년스럽기만 하다.강물이 죽어가면서 민물고기도 모두 씨가 말라 버렸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단한곳뿐인 매운탕집 주인은 『낙동강물이 썩어가면서 물고기가 전혀 잡히지 않고 어쩌다 그물에 잡히더라도 고기에서 악취가 심해 도저히 먹을 수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오염실태는 환경처가 발표한 자료에서도 잘 나타난다. 낙동강 주요 수원지인 경북 달성군의 논공수원지는 지난 88년 BOD가 5.3㎛이던 것이 90년에는 농업용수로 밖에 사용할 수 없는 4급수인 6.7㎛으로 악화됐고 지난해에는 7.4㎛으로 더욱 나빠졌다. 또 지난 88년 3.0㎛이던 금호강 합류직전의 구미수원지 역시 지난해에는 4.5㎛으로 수질이 나빠졌고 다사수원지와 공산수원지도 88년 각각 2.9,2.7㎛이던 것이 3.7㎛으로 악화됐다. 1천여만의 영남지방의 유일한 젖줄인 낙동강은 식수원으로서는 수명을 다해버린 셈이다.낙동강 수계중 간신히 식수로 사용할 수있는 2급수의 청정도를 유지하고 있는 수원지는 달성과 가창수원지에 불과하다. ○은어 등 자취감춰 낙동강물의 오염의 심각성은 이번 암모니아성 질소 파동의 수습과정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12일 하오 2시 창원·마산·진해시등 1백만여명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남 함안군 칠서정수장 취수탑.이번 파동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던 이물질을 흘려보내기위해 안동댐과 합천댐에서 방류량을 대폭 늘려 취수장 수위가 무려 40㎝나 올라갔지만 수질은 도무지 개선되질 않고 있었다. 수질검사 결과 문제의 암모니아성질소가 무려 1.0㎛,이 물을 원수로 정수한 물에서도 0.7㎛이나 검출돼 식용수 한계치인 0.5㎛를 여전히 넘어서고 있었다. 안동댐의 방류량이 늘어나면 수질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던 이영하 수원관리소장은 『평소 원수의 수질은 암모니아성질소 1㎛,수소이온농도 7.5㎛,탁도 5.1도로 기준치인 0.5㎛,5.8∼8.5㎛을 각각 훨씬 웃돌고 있고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도 3㎛으로 겨우 3급수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정수방식 바꿔야 이어 그는 『칠서정수장이 처음 건설될때와 현재의 낙동강수질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지금의 정수방식으로는 오염될대로 오염돼버린 낙동강물을 완벽하게 정수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털어났다. 이번 암모니아성질소 파문으로 또한번 국민적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낙동강을 더이상 이대로 놔둘수는 분명 없다.
  • 조총련 극우파등 일 안보 최대위협/일 정보당국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내 북한계 거류민 조직인 조총련은 최근 회원이 줄고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일본의 극우 국수주의자들과 함께 국내안보를 위협하는 가장 커다란 세력이라고 일본의 대내정보당국이 7일 밝혔다. 법무성산하의 공안조사청은 연례보고서에서 『조총련계 한인 2·3세들이 김일성에 식상한데다 지난 3월 북한의 핵무기확산 금지조약(NPT)탈퇴 선언이후 이같은 추세가 뚜렷해』 조총련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여전히 북한에 현금과 물품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조총련계 한인 5천명가량이 지난해 북한을 방문했으며 조총련이 북한 공작원들의 납치나 밀수 등 각종 비밀활동에 협력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당국은 이를 위험한 조직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최대의 안보위협세력은 국수주의 단체라며 이들은 일본 전국에 걸쳐 1천4백개에 이르며 2만3천3백명의 요원을 거느리고 있고 이중 60% 가량은 갱조직에 연루돼 있다고 설명했다.
  • 김병식 8위 부상/북 권력서열

    【내외】 구랍31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새해 설맞이 모임에 김일성을 비롯해 노동당 정치국원·후보위원 거의 전원이 참석,변화된 북한 권력서열을 보여주었다. 이날 설맞이 모임 「주석단」은 지난해 12월 노동당 제6기 21차 전원회의(12·8)와 최고인민회의 제9기6차회의(12·9∼11)에서 대대적인 인사개편이 있은 이후 고위간부 전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앞으로 상당기간 이 구도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북한의 권력서열 변화를 보면 지난달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와 함께 부주석에 오른 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 김병식이 김영주다음의 8위로 부상했으며 부총리인 홍성남은 18위로 올라섰다. 1김일성 2김정일 3오진우(인민무력부장) 4강성산(총리) 5이종옥(부주석) 6박성철(부주석) 7김영주(부주석) 8김병식(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부주석) 9김영남(부총리겸 외교부장) 10최광(차수·군총참모장) 11계응태(당비서) 12전병호(당비서) 13한성용(당비서) 14서윤석(평남도당책겸 인민위원장) 15김철만(국방위원) 16최태복(당비서) 17최영림(부총리겸 금속공업부장) 18홍성남(부총리) 19강희원(부총리) 20양형섭(최고인민회의 의장) 21홍석형(국가계획위원장) 22연형묵(자강도당책겸 인민위원장).
  • 김일성­부토 회담

    【도쿄 AFP 연합】 북한을 방문 중인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총리와 김일성 북한주석이 30일 공식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KCNA)이 이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정상회담이 「진지하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진행됐다고 말했으나 두 정상의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북한측 정상회담 배석자는 강성산 정무원 총리와 김영남 부총리겸 외교부장이었으며 파키스탄측에서는 사르다르 아세프 아흐마드 알리 외무장관과 아프탑 샤반 미라니 국방장관이 참석했다.
  • 93 증시/4년만의 활황… 170P 수직상승

    ◎거래량­대금·주식시가 “사상 최고”/외국인 투자 활발… 큰손 퇴조 뚜렷 올해 증시는 4년만에 다시 찾아온 대세 상승기를 입증하듯 각종 기록을 풍성하게 남기고 28일 마감됐다.종합주가지수가 연초보다 약 1백70 포인트나 폭등,3년9개월만에 8백70선을 넘어서면서 24%의 상승률을 기록해 회사채 등 다른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2배 이상이나 높았다.또 하루 평균 거래량이 증시사상 최대인 3천5백만주를 기록,지난해의 2천4백만주에 비해 45.7%가 늘었다. 거래대금 역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연간 1백68조9천6백60억원(하루 평균 5천6백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5%나 늘었다. ○태광주 폭등 “눈길” 주가의 상승과 함께 상장주식의 시가총액도 지난 11월10일 사상 처음으로 1백조원 대를 돌파한데 이어 12월27일에는 1백13조원까지 커졌다.이밖에 고객예탁금,하루 하락률,하락 종목수,하한가 종목수,제조업 주가지수 등 기타 증시지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 풍년은 새정부의 경기활성화 조치,금융실명제 전격 실시,금리자유화 조치,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 등 대형 호재성 사건이 잇따랐기 때문이다.실명제라는 증시에 잠재해온 불안요인이 일시적인 충격은 주었으나 근원적으로 해소된데다 오갈 데가 없어진 여유돈이 증시로 몰려들면서 활황세를 부추긴 것이다. ○증시구조 탄탄해져 또 올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진출이 두드러졌다.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여유자금이 아시아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저평가된 국내 증시로 몰려들며 지난해보다 2·8배나 많은 4조2천8백여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이에 따라 발행 주식의 10%(국민주는 8%)로 정해진 외국인 투자한도가 1백70여개 종목에서 소진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주식 보유지분률이 지난해의 2배가 넘는 8.1%로 늘었다.이와함께 외국인들은 지난해 증시개방 원년 저PER주(주가수익비율)라는 우선 투자대상을 도입한데 이어 올해에는 저PBR주(자산가치 우량주),저PCR(현금흐름비율)라는 새로운 기법을 선보여 「자산주 돌풍」을 일으켰다. ○외국인 지분 8% 여기에 삼성생명의 기아자동차 주식 매집사건이 가세하면서 자산주의 선호도를 더욱 끌어 올렸다.실제 올들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 상위 랭킹을 데이콤·우단·태광산업·거성산업·만호제강·성창기업 등 대표적인 자산가치 우량주가 차지했다. 이중 태광산업은 한때 주당 가격이 50만원에 이르는 초호화 귀족주로 부상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검은돈 꼬리 감춰 올해 증시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변화는 실명제로 인한 큰 손의 퇴조와 기관투자가의 역할 증대를 들 수 있다.주가를 조작하던 검은 돈이 꼬리를 감춘 대신 기관투자가의 거래비중이 지난해의 14.3%에서 24.6%로 높아졌다.그만큼 증시구조가 탄탄해지고 건전해진 셈이다.이에 따라 우량주는 폭등하고 부실 저가주는 폭락하는 주가 양극화현상이 두드러졌다. 이같은 활황에 힘입어 기업의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3조2천5백9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8.7%가 늘어나는 등 주식과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 조달규모가 18조7천1백92억원으로 38.8% 늘었다.
  • 최 내무/연일 현장에… 확인행정 수범/취임 1주일…내무행정 새바람

    ◎달동네 찾아가 주민고충 직접 듣고/하위직 공무원­부인 등 초청 격려도 『내무부장관이 온다는 얘기도 없이….참 미안스럽네』 28일 하오 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세칭 인디언촌의 노인정.15평남짓한 방안에서 10원짜리 고스톱이다 장기판이다 바둑을 두고 있던 노인 20여명은 최형우 내무부장관의 예고없는 방문에 일순 어쩔 줄을 모르는 기색이 역력했다. 『방은 따뜻한가요』 인사말과 함께 방바닥을 만지며 큰절을 올리자 어쩔줄 몰라했던 노인들은 그제야 『TV에서 보던 것하고 똑같네』라고 말을 걸며 최장관 주위로 몰려들어 한동안 훈훈한 이야기꽃을 피워냈다. 『올해 저희 선친께서 돌아가셨지요.여든 여섯이셨는데….아버지가 안계시니 고향에 가도 텅빈것만 같습니다』 가정사로 말문을 튼 최장관은 이어 『내무행정만 편안하면 나라가 편안하다』며 『문민정부의 내무부장관은 심부름꾼』이라고 평소의 소탈한 공직자관을 피력. 최장관의 이같은 이색적인 주민생활현장 나들이 모습은 할머니노인들과의 만남,홍제3동 산 1의100일대 이른바 달동네를 찾아가는 5백여m의 오르막길 곳곳에서도 그대로 계속됐다.마치 산보라도 나온 평범한 시민처럼 구멍가게에 들러서는 장사가 잘되느냐,산꼭대기 연립주택에 들러서는 수돗물 걱정은 없느냐고 물었다.50대 아주머니가 물걱정이 없다고 하자 장관이라고 사실대로 말씀안하시면 안된다며 담소를 나누며 「발로 뛰는 내무행정」을 직접 보여주었다. 최장관의 이색적인 주민생활 현장 방문은 취임 일주일동안 벌써 4번째이다.지난 24일 만원 전철로 수원에 내려가 매교동사무소와 역전파출소를 들러본 것을 시작으로 성탄절인 25일에는 서울 삼성동파출소와 영동소방관파출소 경찰병원을,그리고 27일에는 주소지인 서울 성산동 6통4반 반상회에 참석,이웃들의 현장건의를 받았다. 최장관의 이같이 격의없는 집무스타일은 벌써 내무부 본부에서도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장관과 행정 실무자가 상명하복의 권위주의적 관계가 아니라 「함께 일하고 함께 생각하며 함께 고민하는」관계라는 새로운 공직풍토를 뿌리내려가고 있다. 취임이래 국장급 간부와 식사한번 하지않은 최장관은 이날 내무부본부 계장들 30여명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장관과 실무자들과의 거리를 좁혔다.그동안 57명의 역대장관들이 퇴임을 목전에 두고서야 의례적으로 하위직 간부들을 식사에 초대하던 관례에 비추어 보면 내무부가 벌컥 뒤집힐만도 하다.업무와 관련,장관결재를 과장들이 받기 때문에 계장들은 장관과 얼굴한번 마주보기가 사실상 불가능한게 내무부였다. 신임 최장관의 직원들과 장관들간의 화합분위기 조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29일에는 본부내 35명의 과장 부인들을 점심식사에 초대해 직원들과의 언로를 안으로부터 터가려 하고 있다. 장·차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는 오랜된 금기를 깨고 일반 민원인 엘리베이터로 14층 내무부 장관실로 향하는 최장관의 출·퇴근에 당황했던 종합청사 경비직원들도 어느새 일반 엘리베이터쪽으로 향하는 새 내무부장관의 모습에 친숙해져 버렸다고 입을 모았다.
  • 겨울방학/연말연시/“가족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

    ◎롯데월드/산타행렬·춤잔치·콘서트 등 마련/서울랜드/하얀데이트등 낭만프로 가볼만 과천 서울랜드등 서울 인근의 위락시설들이 각급 학교의 겨울방학과 성탄절·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들 위락시설은 거리가 멀고 붐비는 관광지를 피해 가까운 당일코스로 하루를 즐기려는 가족이나 연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이런 곳들에서 준비하고 있는 특별행사들을 알아본다. ◇롯데월드=성탄절전야인 24일과 한해를 마감하는 날인 31일은 개장시간이 자정까지 연장된다. 어드벤처에서는 매일 하오 두차례씩 산타할아버지와 눈의 여왕·눈사람등이 꾸미는 크리스마스 산타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캐릭터뮤지컬이 공연되고 매직트리앞에서는 여성산타 마칭밴드의 캐럴송 연주에 맞춰 캐릭터등과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춤잔치가 벌어진다.또 30일까지 매일 하오7시에는 가든 스테이지 특별무대에서 댄싱시범·신데렐라 콘테스트·디스코 경연대회가 계속된다. 24일 하오에는 빙상시범과 인기가수김원준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이어진다.31일 하오10시30분부터는 송년 특별행사로 어드벤처의 모든 공연팀과 인기가수가 함께하는 특별공연인 「아듀93,카운트다운 94」및 실내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용인자연농원=24일은 밤12시까지 개장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눈썰매장등 각종 놀이시설도 자정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눈썰매장에서는 코믹 마임쇼와 디스코페스티벌에 이어 자정에는 불꽃놀이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져 전야제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24·25일 4차례에 걸쳐 30인조 브라스밴드와 동물산타「파미 랜디」가 펼치는 성탄퍼레이드가 성대하게 벌어진다.또 눈썰매와 잉카·마야문명전 관람,놀이시설 4종및 중식을 포함한 특별상품이 청소년 1만6백원,어린이 9천5백원이다. ◇서울랜드=24일부터 1월2일까지 현재보다 3시간늘려 하오 9시까지 야간개장한다.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한 「햐얀 데이트코스」를 개발,놀이시설 4종및 식사이용권,통나무무대에서 열리는 쇼­하얀데이트 참가,현대미술관 관람을 패키지로 엮었다.요금은 9천원. 또 가족단위 관람객및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특별할인상품을 마련,자유이용권과 기념품을 포함헤어른 1만2천원·청소년 1만원·어린이 7천원이다.이와함께 청소년을 위한 학습관람및 졸업여행코스등의 상품이 준비돼있다.
  • 럭키금성 대규모 인사/2백38명… 창사이래 최대

    럭키금성그룹(회장 구자경)은 20일 창사이래 최대 규모인 2백38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구두회 호남정유 사장은 호남정유 부회장으로,이재연 LG 신용카드 사장을 LG 신용카드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으며 구자원 럭키개발 부회장은 금성기전 부회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손기락 럭키금성상사 대표이사 부사장을 금성정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사장급 3명을 포함,모두 2백3명을 승진시켰다.성재갑 럭키석유화학 대표이사를 (주)럭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 것을 비롯,19명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성기설 금성계전 부사장은 금성산전 부사장으로 각각 전보되는 등 대표이사로 선임된 19명을 제외한 15명의 임원이 전보 발령됐다. 사장급 승진 △희성관광개발 대표이사 김이환 △회장실 해외사업 추진 천진환 대표이사 선임 △호남정유 허동수 △럭키금속 이정성 △럭키금성상사 박수환 △럭키개발 구자성 △금성계전 백중영 △럭키투자자문 최승락
  • 북,경제실패 첫 시인/최고인민회의/김영주 정치국원 기용

    북한은 9일 하오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9기6차회의를 열어 제3차 7개년계획의 실패에 따른 새 경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무원 및 중앙인민위원회의 주요직책에 대한 인사를 추인하고 대외개방과 관련된 주요법안을 통과시켰다. 북한은 이에 앞서 8일 열린 노동당 제6기 21차회의에서 올해로 끝나는 제3차 7개년계획(87∼93년)의 실패를 처음으로 자인하는 한편 김일성의 동생 김영주를 북한권력의 핵심인 노동당 정치국원으로 선출하는 등 당정요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중앙방송이 9일 보도했다. 한편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마친 직후 9일 열린 북한 「전국공산주의미풍선구자대회」에 나타난 북한주석단 서열은 다음과 같다. ◇정치국위원=①김일성(주석)②김정일(당총비서)③오진우(인민무력부장)④강성산(정무원총리)⑥이종옥(부주석)⑦박성철(〃)⑧김영주⑨김영남(부총리겸 외교부장)⑩최광(군총참모장)⑪계응태(당비서)⑪전병호(〃)⑫한성용(〃)⑬서윤석(평남도당책임비서) ◇정치국후보위원=①김철만②최태복(당비서)③최영림(정무원부총리)④강희원(〃)⑤양형섭(최고인민회의의장)⑥홍석형(국가계획위원장)⑦연형묵(자강도당책임비서)
  • 중용 사전조치­경제실정 문책 분석 엇갈려/북한 김달현 해임 배경

    ◎부총리직도 내놔… 북의 변화 신호탄 가능성 북한 정무원부총리겸 국가계획위원장인 김달현의 전격해임을 둘러싸고 그를 다른 요직으로 중용하기 위한 사전조치라는 설과 경제정책실패에 따른 문책이라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폐쇄적인 북한정권의 속성상 정확한 진상은 최고인민회의가 끝나는 10일쯤 드러나겠지만 어느 쪽이든 북한의 향후 대내외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가 어느 직책을 맡느냐에 따라 상당한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날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을 통해 김을 『다른 직책에 이동되는 것과 관련해 해임한다』고 밝혔다.그의 경질이 제3차 7개년계획의 실패에 대해 책임을 묻기보다는 다른 요직을 맡기기 위한 사전포석 같은 시사를 다분히 내비춘 것이다. 그가 정무원총리나 노동당 경제담당비서로 승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강성산총리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설과 제3차 7개년계획입안을 주도한 박남기가 최근 경제담당비서직을 내놓고 평양시행정경제위원장으로 좌천됐다는 사실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 김일성의 5촌조카사위이기도 한 김달현은 지난해 7월 서울을 방문,남북경협을 위한 현장답사까지 마친 대표적인 대외경제통으로 꼽히고 있다.시장경제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다. 김이 중용된다면 북한이 앞으로 핵문제가 풀리는 시점과 병행해 부분적이나마 대외개방을 활성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할 수 있다.이는 북한이 최근 토지임대법·외국투자은행법 등을 잇달아 발표하는 등 외국자본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와는 달리 올해로 끝나는 제3차 7개년계획의 참담한 실패와 관련,김이 문책을 당해 한직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핵정책·권력승계 내부조율 주목/내일 개막 북한최고 인민회의

    ◎김정일 당총비서 승계 내년으로 넘길듯/경제정책 실책에 대한 문책성 인사 가능 9일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는 핵문제와 관련해 사찰수용이냐,국제제재감수냐의 갈림길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 이후 계속되어온 핵정책을 둘러싼 내부진통이 어떤 형태로 가닥이 잡힐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북한 내부에서는 그 동안 핵문제 등 주요 대외정책을 둘러싸고 경제 및 외교 관료그룹과 군부가 외부에 알려진 것 이상으로 팽팽히 맞서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핵문제와 관련한 내부조율로 중대한 방향전환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북한정권의 속성상 금방 외부로 표출되지는 않으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때문에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일성·김정일 등 북한정권 핵심부의 핵문제와 관련한 최종 의사결정은 당·정 개편 등 대규모 인사로 가시화될 공산이 크다. 물론 이번에 단행될 인사개편의 핵심은 김일성의 후계구도와 관련,과연 어떤 조치가 취해질 것이냐 하는 점이다. 김정일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군을 포함한 전반적인 무력을 총괄하는 국방위원장에 선출된 바 있다.김은 당에서도 정치국 상무위원·중앙위 비서·군사위원회 위원이라는 핵심요직을 맡고 있으며 군에서는 인민군 총사령관과 원수 등 막강한 직책을 맡아 당정군에 걸쳐 거의 전권을 행사하고 있다. 북한당국이 최근 몇개월동안 각종 선전기관과 당내외 조직을 총동원하다시피 하여 김정일의 우상화에 박차를 가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특히 그에 대한 호칭을 「어버이수령」이라는 등 김일성과 동급으로 격상시킨다거나 정당·사회단체 모임을 잇따라 개최,김정일에 대한 충성을 결의한 것 등이 그것이다. 때문에 일부 북한 관측통들은 김정일이 이번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당총비서나 국가주석직중 하나를 승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점치고 있다.이는 김일성·김정일 부자 세습체제의 사실상 완성을 뜻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이들 직책이 이번 회의를 통해서 이양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편이다.왜냐하면 북한이 핵문제로 국제적 압력을 받고 있을뿐만아니라 식량난과 생필품 부족 등 극심한 경제적 곤경으로 인해 「축제 분위기」속에 후계체제를 마무리지을 형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북한 당국은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일에 대한 충성서약을 이끌어 낸뒤 후계체제의 마무리는 김정일이 공식 후계지위를 획득한지 20주년이 되는 내년으로 넘길 공산이 크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경제정책 실책에 대한 문책성인사가 있을 가능성이 많다. 올해로 끝나는 북한의 제3차 7개년계획이 금년까지 연4년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완전한 실패로 끝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성산정무원총리·김달현부총리 등이 어떻게 될 지 주목된다. 북한 경제의 실패는 핵문제와 관련한 대외개방의 지연과 무관치 않다.따라서 김영남부총리겸 외교부장·김용순노동당 대남비서 등 이른바 온건개방파들의 재신임여부도 북한의 향후 핵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북총리 새달초 방중/핵·경원 등 집중논의

    【도쿄 연합】 북한의 강성산 총리가 내달 초순 중국 정부와 핵문제를 비롯,경제문제에 관해 협의하기 위해 북경을 비밀리에 방문한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8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북한의 고위인사가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8월 한국과 중국이 국교를 수립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 경관 2명 “최루탄 장사”/7백발 총포사·가스총회사 팔아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6일 경기경찰청 기동3중대 박종구경장(26),수원경찰서 교통과 박유신순경(30)등 현직경찰관 2명에 대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최루탄을 넘겨받아 총포사에 넘긴 유춘란씨(61·전직경찰관·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325)와 이를 사들인 대한실업대표 김진원씨(34·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동신아파트 213동),금성산업공사 대표 진연창씨(42·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580)등 4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차재옥씨(34·부동산업·수원시 권선동 1167)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다. 박경장은 경기경찰청 장비계 근무때인 지난해 8월 사용이 금지돼 일선경찰서에서 반환된 SY­44,K­44등 최루탄 6백38발(시가 1천3백60만원상당)을 유씨의 소개로 대한실업 대표 김씨에게 넘겨주고 30만원을 받았으며 박순경은 10만원을 받고 60발(시가 1백30만원상당)을 넘겨준 혐의다. 김씨는 이들 경찰관으로부터 구입한 최루탄 6백98발(시가 1천5백만원상당)을 다시 가스분사기 제조업체인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금성공업사대표 진씨에게 84만원에 되팔았으며 진씨는 최루탄의 분말가루를 이용,2천8백여개의 가스분사기를 제조해 시중에 팔아온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시 안현동 455 논에서 최루가스분말만 사용하고 뇌관이 살아남은 상태에서 이들이 버린 최루탄용기를 수거,수사에 착수했었다.
  • 한강 여인변시/전남편이 범인

    30대여인 살해유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사체의 신원을 김동연씨(32·주부)로 밝혀내고 김씨의 전남편 하용만씨(37·미싱사·서울 강서구 화곡4동 814)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3일 상오 9시쯤 김씨와 자녀양육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사체를 여행용 가방속에 넣어 택시로 성산대교 남단 고수부지에 도착,한강에 버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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