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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어선 월북 가능성”/8명 승선 대양호 6일께 통신두절

    【제주=김영주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선장 등 선원 8명을 태우고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포항 동쪽 45마일 해상에서 실종돼 6일째 연락이 끊긴 남제주군 성산포선적 유자망어선 제707 대영호(39t·선장 고천권)가 북한 등 제3국으로 도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이경우제주해양경찰서장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영호가 실종될 당시부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제905 기승호 등 3척의 어선과 7일 상오 10시까지 통신을 했으나 그 이후에 통신이 두절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고 당시 이 배가 긴급구조신호를 보내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밀입북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영호에 탄 선원은 다음과 같다.▲고천권(선장·58·제주시 도련2동 1816의 14) ▲김정언(기관장·37·서귀포시 서홍동 661의 9) ▲김명수(선원·42·전남 여천군 풍산읍 신복리 909) ▲조수남(〃·48·제주시 삼도1동 562의 7) ▲정학봉(〃·40·전남 여천군 돌산읍 군내리 471) ▲고영수(〃·38·북제주군 조천읍 조천리 2360) ▲곽민수(〃·35·남제주군 성산읍 성산리 360의 9) ▲이길심(여·46·제주시 화북동 4294)
  • 망명 강성산총리 사위 강명도씨/무역회사 창업… 사장으로“새 삶”

    지난 94년 7월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 정무원 강성산총리의 사위 강명도(38)씨가 최근 「신우교역」이란 무역회사를 창업,사장으로 변신했다. 대북 무역중계와 북한 특산물수입을 주요 업종으로 하고 있는 이 회사의 직원은 사장 포함 모두 3명.자유 대한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됐다는 뜻에서 상호를 신우교역으로 작명했다고 하는데 중소기업의 대북투자 자문에도 응하고 있다고. 최근 강성산총리의 공석 불등장과 관련,강면도씨는 신병으로 병원이나 자택에서의 요양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그는 강총리의 지병인 심장병이 다시 도진 것 같다고 진단하고 악화의 원인은 필시 자신이 지난해 펴낸 책 「평양은 망명을 꿈꾼다」에 외부에 공개돼서는 안될 강총리 사진이 들어있는 것과 관련,김정일로부터 받은 호된 질책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
  • 당산철교 내년 12월 상판 철거/교량 상부구조 전면 개선/서울시

    ◎99년 6월까지 재시공 지하철 2호선 당산철교에서 홍대역구간의 지하철운행이 내년 12월부터 99년 6월까지 30개월동안 전면 중단된다. 서울시는 28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지하철 2호선 당산철교의 상부구조를 지하철 5호선 여의도구간 개통뒤인 96년 12월 철거,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시공방식·공사기간·교통대책등 세부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따라 30개월간의 재시공기간중 지하철 2호선 당산철교 구간을 오가던 하루 2백60만명의 이용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양천·영등포·구로등 서울의 서남부권과 부천 인천 수원등지로 연결되는 도로의 교통난이 더욱 나빠질 전망이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당산철교는 내년 12월부터 철거 및 재시공에 들어가 2년6개월 뒤인 99년 6월 재개통된다.교량의 구조는 기존 교각을 그대로 이용,현재와 같은 모습인 트러스교로 재시공된다. 지하철 2호선은 순환기능이 정지됨에 따라 강남의 당산역·신도림역과 강북의 홍대입구역(합정역은 회차시설 미비로 잠정 폐쇄)을 기점으로 현재 2분50초간격에서 3분간격으로 왕복운행을 하게된다. 또 교통난 완화를 위해 당산철교 인근 양화대교가 버스전용차선과 3인승이상차량만 통과할 수 있는 다인승 차선으로 운영돼 2인이하 차량은 통행 금지된다.또 성산·마포·원효대교에도 버스전용차선제가 확대 실시돼 자가용차량의 통행은 최대한 통제된다. 이밖에 당산철교 철거 3개월전인 내년 9월부터 당산역∼서대문·은평권,문래역∼신촌권간을 각각 운행하는 장거리순환버스 2개노선이 신설되며,당산역∼홍대입구역 사이에는 단거리 셔틀버스가 운행된다.강서양천지역에서 당산역을 잇는 마을버스 11개 노선 1백50대를 홍대입구역까지 연장운행한다.
  • 북 권력서열 변화없어/군부 서열에만 약간의 변화

    김정일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4주(12·24)를 맞아 23일 평양에서 진행된 중앙보고대회에서는 전반적인 권력서열에 별다른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그러나 군 차수 그룹에서 부분적인 변동이 나타나 최근의 군부동향과 관련해 주목되고 있다. 25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날 행사의 주석단에는 정치국원으로 부주석 이종옥,박성철을 비롯해 인민무력부장 최광,부총리 겸 외교부장 김영남,당비서 전병호등이 참석했으며 김정일과 부주석 김영주는 불참했다. 특히 지난 10월10일의 「당창건 50주 열병식 및 군중시위」에 참석한 이래 70여일이 넘도록 공석에 출현하지 않고 있는 정무원 총리 강성산이 이번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의 신병이상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민무력부장 최광은 당창건 50주 행사때와 마찬가지로 외교부장 김영남에 앞서 자리했으며 군의 차수그룹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정치국 후보위원과 당중앙위 비서 사이에 위치했으나 군부 자체내 서열에는 약간의 변화를 보였다. 즉 지난 10월 군총정치국장과 총참모장,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에 각각 임명된 조명록,김영춘,김광진이 사회안전부장 백학림을 비롯한 원로 차수그룹보다 앞선 서열을 차지,군부 요직 임명과 함께 급부상한 이들의 위상변화를 보여주었다. 다음은 김정일 군 최고사령관 추대 4주 「중앙보고대회」 주석단 명단이다. (1)이종옥(부주석) (2)박성철(부주석) (3)최광(인민무력부장) (4)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5)전병호(당비서) (6)김철만(국방위원) (7)최태복(당비서) (8)양형섭(최고인민회의 의장) (9)이을설(원수) (10)조명록(군총정치국장·차수) (11)김영춘(군총참모장·차수) (12)김광진(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차수) (13)백학림(사회안전부장·차수) (14)이하일(당군사부장·차수) (15)김익현(당중앙군사위원·차수) (16)김기남(당비서) (17)김국태(당비서) (18)황장엽(당비서) (19)서관히(당비서) (20)김용순(당비서) (21)김복신(부총리 겸 경공업위원장) (22)김윤혁(부총리) (23)장철(부총리 겸 문화예술부장) (24)윤기복(중앙인민위 경제정책위원장) (25)전문섭(중앙인민위 국가검열위원장)
  • 제주 간첩선 침투 문책/경찰서장 등 직위 해제

    경찰청은 19일 지난 9월2일 제주 성산포에 간첩선이 침투한 것과 관련,경비근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김영중 제주경찰서장과 이행우 제주해경서장 등 2명을 직위해제하고 구본걸 901전경대대장 등 8명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 북 강성산·김영주 공석 두달 안나와

    【도쿄 연합】 북한의 강성산 총리가 2개월이상 공석에 모습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도쿄의 라디오 프레스가 18일 전했다. 북한 평양방송에 따르면 박성철·김병식 국가부주석,최광 인민무력부장 등 노동당 및 정부고위간부가 16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신작 에술영화를 관람했다. 강 총리는 김일성 주석의 동생인 김영주 부주석과 마찬가지로 2개월이상 공식석상에 얼굴을 보이지 않고 있다.
  • “간첩선 침투” 신고묵살 의혹/제주해경 「부여간첩」 침투때

    ◎“괴선박” 어민 신고받고 4시간뒤 출동/상륙한 간첩은 검문소홀 틈타 목포로 【제주=김영주 기자】 지난 10월 우리 군경과의 총격전 끝에 충남 부여에서 붙잡힌 무장간첩 김동식(33) 등이 지난 9월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포 앞 해상으로 침투할 당시 어선이 괴선박 출현사실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이 공항과 항만에 대한 검문검색 활동을 소홀히 해 이들이 침투 다음 날 여객선으로 제주를 빠져나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14일 현부전(56·남제주군 성산읍 시흥리 12의 71)씨에 따르면 지난 9월3일 상오 2시30분 쯤 성산포 앞 상여섬의 동쪽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 1.5∼2t급 괴선박을 발견,휴대폰으로 『괴선박이 동남쪽으로 항해 중이니 확인하라』고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경찰서에 신고했다. 현씨는 이 선박이 자신의 배 20m 앞을 통과해 자세히 볼 수 있었다며 『어선도 아니고 불도 꺼져 있어 이상하게 생각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당시 날씨가 궂어 소형 경비정을 파견하지 못하고 마라도앞 해상을 순찰하던 경비함을 파견,신고 4시간여만인 상오 6시50분 쯤 현장에 도착,1시간여 동안 수색했으나 괴선박을 발견하지 못했다. 제주경찰청도 즉각 제주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에 해안경비 및 레이더의 가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군부대와 제주어업무선국 등에 괴선박의 정체를 확인하도록 전문을 보냈다. 그러나 공항과 항만에 대한 검문검색을 제대로 하지 않아 간첩들은 3일 상오 제주∼목포간 여객선인 데모크라시 2호편으로 제주를 빠져 나갔다. 간첩 김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9월2일 하오 10시30분 쯤 성산포 앞 해상으로 침투한 뒤 1시간여 정도 헤엄을 쳐 해안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김윤근 제주지방 경찰청장은 『김이 침투했다고 밝힌 시각과 어선의 신고시각이 4시간 정도 차이가 나,신고를 받은 괴선박이 간첩선이었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경찰로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 “시설물 보수 철저” 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7일 하오 서울 성산대교 보수·보강현장을 방문,공사진행상황을 점검한 뒤 『시설물에 대한 부실공사와 부실관리는 기본적으로 인간생명을 존중하는 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인 만큼 시설물의 안전이 우려되면 시민의 이용을 전면중단해서라도 철저한 점검과 보수를 실시해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조순 서울시장 등으로부터 과적차량단속현황을 보고받고 『과적차량운행은 교량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이므로 경찰관을 합동배치해 철저히 단속하고 아울러 계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제 모든 한강교량이 안전하다고 시민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철교·교량 부실의 책임(사설)

    준공된지 12년밖에 안된 서울 당산철교 상부구조가 치명적 결함을 갖고 있어 교각을 제외한 상부를 전면적으로 재시공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사실은 우리를 매우 당혹하게 한다.이때문에 지하철2호선이 2년간이나 순환운행 불능이라는 점은 더 심각하다.7일 김영삼 대통령이 성산대교를 시찰한 심정도 이를 대변한 것이라고 해야겠다. 문제가 여기서 끝나는 것도 아닌것 같다.2호선이 통과하는 11년된 대림철교는 세로보 76곳이 10∼20㎜씩이나 갈라져 긴급보수는 했으나 정밀안전진단은 이제 해야한다고 한다.역시 11년된 3호선 동호철교도 세로보만 금간 것이 아니라 2천3백여개의 볼트가 풀리거나 빠져나갔고 철골구조물 용접부위가 1백91곳이 벌어졌다고 한다.이들 철교의 운행이 언제까지 가능한지 아무도 제대로 알지못한다. 참으로 여러 측면에서 분노가 치민다.무엇보다 참을수 없는 것은 하자시공기간 5년이 지났으므로 서울시가 재시공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어떤 다리도 최소 50년의 수명은 보장되어야 다리라는 공사를 하나의 제품으로 만든 것이 된다.10년도 못견디는 다리를 납품받아 놓고 10년마다 재시공을 한다면 이는 부실공사를 오히려 조장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원래 설계 및 시공에서의 결정적 하자는 5년시효제에서도 별도 문제이다.5년시효란 단순하자 보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부실공사문제가 나올 때마다 우리는 그 근원을 규명하려는 노력을 했다.「반값」으로 수주하고 비자금도 내주고 또다시 하도급을 주면서 20%의 검은돈을 빼낸뒤 공기단축까지 하다보면 부실이 될 수 밖에 없지 않는가.용납돼선 안될 일이며 그 때문에도 비자금은 철저히 척결되어야 한다.이런 구조때문이라해도 시민부담의 재시공을 한다는 것은 결코 용인할수 없는 것이다.따라서 재시공은 원시공자가 어떤 형태로든지 책임을 져야하고 감리자나 관리책임자들도 배상을 해야한다.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모든 공공공사의 완제품이 가능토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특히 부실결과에 대한 책임부분을 분명하게 법제화해야 한다.
  • 이 총리 「신한국인」 63명 초청 격려

    ◎장애아 돕기 코미디언 이용식씨 등 포함 이홍구 국무총리는 29일 지체부자유 어린이 초대공연을 펼쳐 온 코미디언 이용식씨 등 「신한국인」63명을 세종문화회관으로 초청,노고를 치하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선정된 「신한국인」에게는 김영삼대통령 명의의 신한국인패와 대통령휘장이 새겨진 손목시계가 주어졌으며,이들의 활동은 사례집으로 만들어져 전국에 배포된다. 선정된 사람은 이씨를 비롯,양복점을 경영하며 무의탁노인 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안성남씨,인천시청수위로 30년간 봉직한 송승섭씨,인공씨감자를 개발한 생명공학연구소 정혁책임연구원이 있다.또 정선아리랑보급에 앞장선 진용선씨,막노동을 하며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8년 동안 간호한 이판순씨,한강대교 자살시위자들을 구조하는데 앞장선 서울 용산경찰서 백문수순경등 각계각층이 망라되어 있다. 지난 93년6월 처음 선정된 「신한국인」은 사회 각분야에서 각자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며,묵묵히 일하는 평범한 시민으로 문민정부의 국정지표인 「신한국창조」에 귀감이 되는사람을 뜻한다.올 하반기 「신한국인」은 다음과 같다. ▲이용식(코미디언) ▲김영달(대경전기제작소 대표) ▲안성남(양복업) ▲이형구(한국정신문화 연구원 교수) ▲안영경(핸디소프트 대표) ▲임정환(명화금속 대표) ▲권태하(작가) ▲조성제(외과 의사) ▲조전래(기원금속대 표) ▲조현자(범우종합상사 대표) ▲조윤경(농어민 후계자)▲ 정대일(한국OSG 대표) ▲윤태길(아세아종합기계 노조위원장) ▲노한철(농업연구사) ▲박승부(록히엔지니어링 대표) ▲송승섭(인천시청 수위장) ▲김충제(이발사) ▲김정인(한복 강사) ▲하승기(하남전자 대표) ▲장권(자영업) ▲김충섭(유기농업) ▲이인동(한국인식기술사 대표) ▲정혁(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공학연구소 책임연구원) ▲이경수(기초과학지원연구소 책임연구원) ▲최병훈(대전 서구 해병전우 회장) ▲경종민(한국과학원 교수) ▲이영미(대전 대덕여고 3년) ▲정원철(화가) ▲유강선(잠업연구사) ▲장무진(선인장재배농민) ▲노시청(보암산업 대표) ▲김진백(군인 원사) ▲진용선(정선아라리 연구소장) ▲이달형(농민후계자) ▲유재석(유디아미네랄공장장) ▲김택성(과수농민) ▲김태효(청주소방서 119구조대원) ▲한남식(한남정밀 대표) ▲민덕현(시설채소농민) ▲유수로(농업연구사) ▲홍순웅(한전기공서천사업소장) ▲이성양(기능인·전주산업기술대학) ▲이판순(막노동) ▲오윤택(시력장애농민) ▲권심복(순창성당신부) ▲김종중(영농일지작성 농민) ▲김춘섭(추성산업대표) ▲전수경(해남 북평보건진료소장) ▲곽광섭(환경오염방지공무원) ▲김상칠(산나물재배농민) ▲김교용(예천 대장중·고교장) ▲허만선(신체장애작가) ▲정득기(버섯종균배양방법개발농민) ▲이시우(양산 물금면사무소) ▲박홍수(삼성중공업근로자) ▲안금덕(〃) ▲장세일(일성대표) ▲김창효(참다래재배농민) ▲백문수(경찰관) ▲박종수(〃) ▲이호연(해군중령) ▲노태영(육군중령) ▲김덕준(공군 준위)
  • 10대 범죄 기승/폭력 등 21명 입건

    학교주변 폭력과 절도,본드흡입 등 10대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8일 박모군(14·S중2·마포구 성산2동) 등 7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0월말 동급생 염모군(14) 등 2명을 학교주변 야산으로 끌고가 『건방지다』며 마구 때리는 등 그동안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서울 구로경찰서는 이날 정모군(15·구로4동) 등 6명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5명을 가정법원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하오6시쯤 구로4동 김모군(16)의 자취방에서 공업용 본드 2개를 흡입하는 등 모두 세차례에 걸쳐 본드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날 가정집에 들어가 현금 1백57만원을 훔친 박모군(16·K고1) 등 3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이와 관련,서울경찰청은 지난 17일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범죄예방대책회의」를 갖고 경찰서별로 「학생비행예방대책협의회」와 유관기관장이 참여하는 「유관기관장협의회」를 구성,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10대범죄에 대응키로 했다.
  • 결혼조건 경제력이 최우선(북한 이모저모)

    ◎북 젊은이들 출신성분 위주서 크게 변화/귀순자들이 증언 ○…북한 젊은이들의 결혼관이 변하고 있어 눈길.귀순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결혼 상대자의 최우선 조건이 출신 성분에서 경제력으로 자리바꿈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같은 의식변화는 하루 하루 끼니 걱정을 해야하는 생활속에서 극히 자연스럽게 나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데 한마디로 말해 결혼을 찌든 생활의 탈출구로 생각하고 있는 것.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총각들은 경제력 있는 집안의 여성을 찾고 있으며,이같은 조건을 갖춘 상대자(여성)로는 상점의 판매원이나 식당 종업원이 최고로 꼽히고 있다.이와함께 돈 많은 화교나 북송교포들도 결혼 상대자로 선호되고 있다. 여성들도 역시 남성을 고를때 경제력을 최우선 결혼조건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외화벌이업체 종사자들이나 장사를 하는 사람을 최고로 치고 있다는것. ◎금연운동 활발히 전개 ○…세계적인 골초국가의 하나인 북한에서도 최근들어 금연운동(북한서는 담배끊기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화제. 내외통신이 귀순자들의증언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 금연운동은 표면적으로는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염려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수요에 비해 절대 부족한 공급으로 인해 나온 것. ◎배설물 제초제 사용권장 ○…북한은 최근 농작물 보호를 위해 농촌주민에게 돼지의 배설물로 만든 제초제 사용을 적극 권장. 북한 사로청(사회주의 노동청년연맹)기관지 노동청년 최근호에 따르면 이 제초제의 원리는 돼지배설물에 들어 있는 「저급지방산」성분이 빛을 받아 생선된 활성산소가 잡초의 세포벽을 파괴해 말라죽게 한다는 것인데 돼지배설물로 제초제를 만들면 종전보다 3분의1정도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
  • 휴일 늦단풍 행락차량 몸살/내장산 10만 인파

    ◎귀경 고속도 체증 극심 11월 첫째 휴일인 5일 전국 유명산과 관광지에는 막바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로 인해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는 하오가 되면서 귀경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밤늦게까지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전북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에는 올 최대인파인 10만여명의 행락객이 몰려 서래봉을 비롯한 신선봉과 장군봉 등 9개 봉우리 주변에서 빨갛게 물든 장관을 감상했다. 행락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평소 승용차로 20여분 걸리는 호남고속도로 정읍톨게이트에서 내장산에 이르는 진입로 16㎞구간은 3∼4시간이 걸리는 등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었다. 지리산과 덕유산 국립공원에도 이날 하루 6만여명의 단풍관광객이 몰려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계룡산 국립공원 등 대전·충남지역 유명 관광지에도 모두 8만여명의 단풍 관광인파가 몰렸다.특히 계룡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광객이 몰려 3만5천여명이 동학사와 갑사,신원사 계곡 등 등산로에서 절정의 단풍을 즐겼다. 제주도에도 관광객과 신혼부부들이 서귀포시 중문단지와 성산 일출봉등에 한꺼번에 몰려 크게 붐볐다.
  • 노 전 대통령 오늘 소환/비자금 조성경위·은닉재산 추궁/검찰

    ◎70개항 질문… 내주 2차소환/노씨 돈 관리의혹 10개 기업 조사/안영모 전 동화은행장 환문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검사장 안강민)는 1일 상오10시 노전대통령을 서초동 대검청사로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전직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기는 헌정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노전대통령을 상대로 ▲비자금 5천억원 조성경위 ▲대선자금 지원 등 사용처 ▲은닉재산여부 ▲뇌물수수여부를 집중추궁할 계획이다. 안중수부장은 이날 『지난30일 노전대통령의 핵심측근에게 소환사실을 통보했다』면서 『비자금의 조성경위등과 함께 비자금의 구체적인 사용처를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전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수순은 「1차소환­귀가­기업인 조사­2차소환」등의 순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검찰은 노전대통령을 다음주 중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노전대통령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의 뇌물죄와 정치자금법 위반죄를 함께 적용키로 내부방침을 확정,돈을 준 기업인을 조사한 결과 뇌물수수사실이 확인되면 노전대통령의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노전대통령측으로부터 신한·동화·상업은행 등 비자금이 남아있는 11개 은행의 예금통장 원본과 관련장부등 추가자료를 건네받아 그동안의 수사자료와 면밀히 대조작업을 벌였다.또 소환에 대비,70여개의 질문항목을 마련하는등 준비작업을 끝냈다. 검찰은 한보그룹 이외에 선경그룹과 동방유량 한양 등 10여개 기업체들도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을 맡아 관리해온 혐의가 짙다고 보고 우선 이들 회사의 대표와 자금관계자들부터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동화은행 비자금 전면 재수사나서 대검중수부는 31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조성에 안영모 전동화은행장이 깊이 관련된 사실을 밝혀내고 93년 동화은행 비자금사건에 대해 전면 재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30일 안전행장을 비밀리에 소환,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을 「청송회」「성산회」「예성회」등 9개 가명계좌에 예치시켜 준 경위를 집중조사한뒤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검찰조사 결과안전행장은 90년 6월부터 93년 2월까지 이현우전청와대 경호실장의 부탁을 받고 신성우전상무에게 지시,동화은행 본점에 「한무회」「일송회」등 6개 계좌를 만들어 8백18억원을 예치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또 안전행장으로부터 지난 93년 자신과 함께 구속됐던 김종인 전경제수석 이외에 이전실장과 이원조 전의원에게도 인사청탁 등의 명목으로 수억원을 주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전실장과 이전의원을 소환,조사한 뒤 사법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안강민 중수부장도 이날 『안전행장이나 이전실장 등에 대한 사법처리시기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나 모든 조사가 끝난뒤 두고 보자』고 말해 사법처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 정태수씨 출국금지­검찰/빠르면 오늘 소환

    대검중수부는 30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조성비자금 5천억원중 동화은행에 예치된 3백69억원짜리 가명계좌가 93년 9월 당시 한보상사회장이었던 정태수씨 명의로 실명전환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빠르면 31일중 정회장을 소환,실명전환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조사결과 정회장은 93년 9월,93년 10월 등 2차례에 걸쳐 동화은행에 「성산회」명의로 된 1백56억원,「유성회」명의의 1백40억원,「청림회」명의의 73억원 등 모두 3백69억원의 3개 계좌를 본인명의로 실명전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정회장을 출국금지시켰다. ◎“3백억원 사채 노씨돈 몰랐다”/한보 해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중 일부가 사채시장에도 들어가 이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보그룹은 30일 『93년 10월 3백억원의 사채를 끌어 쓴 일은 있으나 전주가 노씨인 것은 최근까지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한보그룹의 우종안 홍보이사는 『정태수 회장 자신도 당시 이 돈의 주인을 몰랐으며 최근 검찰수사 과정에서 그룹에 관련된 루머가 흘러나오자 전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노씨 소유의 돈이었음을 뒤늦게 알았다』고 말하고 『정회장 자신도 노씨 돈이었으면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보그룹은 『당시 사채업자로부터 은행권 금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자금을 사용하도록 제의를 받았으며 아산 철강단지 투자에 많은 돈이 필요해 이 제의를 받아들였다』면서 당시 기업들 가운데 이러한 제의를 받은 곳이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무장간첩 어디에 숨었을까/4㎞이내 포착 열추적장치 “무위”­탈출

    ◎토굴·낙엽많아 「비트」마련 가능성­은거 달아난 무장간첩 박광남(31)은 어디 있을까. 박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사건발생 5시간쯤 뒤인 지난 24일 하오7시50분 충남 부여군 초촌면 석성석재공장 앞에서였다.박은 『누구냐』고 묻는 전경에게 『높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 뒤 다시 『누구냐』고 묻자 권총 1발을 쏘고 달아난 뒤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박은 이미 군·경의 포위망을 뚫고 충북·전북등 인접지역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 노동당 사회문화부 공작원으로 철저한 간첩밀봉교육을 받은 박은 야간행군에 능하며 지난 8월말 남파돼 접선장소인 이 지역 지리에도 밝은 것으로 보여 추적을 따돌리고 다른 지역으로 잡입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2만여명의 군·경병력이 투입되고 19마리의 군견이 동원돼 사흘째 석성산을 수차례 이잡듯이 뒤지고 반경 4㎞이내 생물체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열추적장치 TOD로 추적했지만 아무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한 점이 이미 포위망을 벗어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더욱 굳게 한다. 그러나 군관계자는 이에 대해 『포위망을 벗어날 가능성은 1%도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무장간첩이 나타난 석성산일대 6㎞를 사흘째 4중저지선을 친 채 포위하고 통행금지령까지 내린 상태에서 포위망을 뚫고 달아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밀봉교육을 정식으로 받은 박이 석성산 안 어딘가 땅밑에 「비트」(비밀아지트)를 파고 들어가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석성산은 최고봉이 해발 170m밖에 안되지만 일제때부터 파놓은 토굴이 수십개나 되고 낙엽이 많이 쌓여 있어 은신하기가 쉽다는 것이다.이럴 경우 비상식량 없이 적어도 1주일은 버틸 수 있으나 물을 구하지 못하기 때문에 멀지않아 인근 민가등으로 다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미 자살했다는 가정도 할 수 있으나 자살했다면 오히려 시체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설득력이 떨어진다.
  • 도주간첩 추적 「광역작전」/포위망 돌파 대비

    ◎서울·경기 검문 강화/“계룡산서 봤다” 신고 접수 【부여=이천렬·김성수 기자】 충남 부여군에 나타난 무장간첩 박광남(31)을 쫓고 있는 통합작전본부(본부장 박훤재·32사단장)는 26일 6천여명의 병력을 동원,석성산 일대를 3일째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 특히 은신 가능성이 가장 큰 초촌면 신암리 채석장 일대에 공수여단 병력 1천2백여명과 군견 19마리로 구성된 수색대 6개조와 헬리콥터 21대 등을 동원,집중 수색했다.야간 투시장비 등 첨단 전자장비 5대도 석성산 정상에 배치했다. 작전본부는 박이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인근 논산·공주·청양·연기에서도 검문검색을 강화했으며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기·전북·충북 등에도 경계 근무와 검문검색을 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대전 서구 괴정동에 사는 이광준씨(52·여)는 하오1시40분쯤 부여 석성산에서 40여㎞ 떨어진 공주 계룡산 연천봉 등운암에서 박과 닮은 사람을 만났다고 대전 서부경찰서에 신고했다. 작합본부는 박이 계룡산으로 달아났을것에 대비해 계룡산일대에서 경계활동과 검색을 강화했다.또 그동안 「박광남」으로 알려진 무장간첩을 「박광선」으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생포된 김동식이 『「박광선」이름으로 되어 있는 주민등록증에 사진을 붙여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몽타주 10만장 배포 경찰청은 26일 충남 부여군 석성면에서 군·경과 대치하다 도주한 무장간첩 박광남(31)의 몽타주와 신체 특징 등을 담은 전단 10만장을 작성,전국에 배포했다. 간첩 박은 1백69㎝의 키에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얼굴은 계란형이며 도주당시 파란색의 긴팔 남방과 연한 청색 바지,흰색 조깅화를 신고 있었다.
  • 포위망 반경 3㎞로 압축/부여 간첩 검거작전

    ◎열선탐지기 등 동원 이틀째 수색/유기물 발견안돼 석성산 은신 확실/인근 공주·논산지역 야간통금조치 충남 부여에 나타난 무장간첩을 이틀째 추적하고 있는 군·경 합동수색대는 25일 달아난 박광남(31)이 은닉한 것으로 보이는 석성산의 포위망을 반경 3㎞로 바짝 좁혔다. 그러나 산세가 험하고 숲이 우거진데다가 박이 숲속 등에 숨어 있을 경우 1주일 가량 버틸 수도 있어 생포가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다. ○…군수색대는 이 날 밤 어두워지자 수색활동을 중단하고 석성산 외곽에 3중의 포위망을 형성,물샐 틈 없는 경계에 들어갔다.또 매복조가 예상은거지에서 잠복,야간 이동물체 추적에 나섰다. 산 정상에는 움직이는 물체를 탐지하는 열선 탐지기가 설치됐으며 반경 2㎞를 대낮같이 밝혀주는 강력한 탐조등이 창작된 벨­412 헬리콥터가 동원돼 작전을 펴고 있다. ○…이에 앞서 수색대는 아침부터 군장병 5천명과 헬리콥터 21대,군견 16마리를 동원해 석성산을 봉쇄하고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하오에는 공수부대 6개 대대 1천2백명을 추가 투입했으나지형이 험하고 숲이 우거져 검거에 실패했다. 수색대 관계자는 「아직까지 숨소리조차 듣지 못한 점으로 미루어 낙엽밑이나 수풀속 등 은신처에 깊숙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훈련된 무장 간첩은 식량없이도 1주일 정도는 견디는게 보통』이라고 설명했다. ○…수색대는 무장간첩의 무선교신 및 총기 휴대여부,총기 종류 등을 탐지할 수 있는 SCM,ECM 등 첨단 전파탐지 장비를 긴급 작전지역에 투입했다.상오 6시부터 경찰로부터 작전권을 넘겨받아 육군 32사단장의 지휘로 검거작전을 벌이고 있는 수색대는 『박의 유기물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주민신고가 없는 점으로 미루어 간첩은 포위망안에 있는 것이 확실하다』며 『첨단장비와 최신 수색용 헬리콥터가 동윈된 만큼 검거는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이 날 상오 9시25분 쯤 공주시 탄천면 남산리에 사는 김정희씨(66·여)가 『흰 모자에 와이셔츠 차림의 남자가 헬기를 보고 논바닥에 엎드려 있다가 황급히 도주했다』고 신고,포위망이 뚫린 것이 아닌가하는 긴장감이 감돌았다.그러나 이 사람이 같은 마을의 농민으로 확인돼 안도. ○…한편 부여를 비롯 공주·논산군 지역에는 전날에 이어 이 날도 하오 6시부터 26일 상오 6시까지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대간첩작전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인의 통행은 금지되고 차량은 부분적으로 운행이 제한된다. 부여,논산,공주,청양 등 4개 시·군의 주민들은 연 이틀째 전시와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자 불안감에 싸여있다.또 곳곳에서 검문·검색이 강화되며 차량이 밀리고 일일이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 불편도 겪고 있다. 추수기를 맞은 부여군 석성면 주민들은 무장간첩이나 군·경의 오인사격이 두려워 밤에는 물론 낮에도 들판에는 자발적으로 나가지 않는다. ◎간첩수사 대공요원 일문일답/4월 첩보입수… 정각사 요원배치/공작선 타고 해주→강화로 침투 경찰은 25일 「2인조 무장 간첩 사건」과 관련,생포된 김동식이 몇가지 질문에 대한 응답외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정확한 침투 경위와 목적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생포과정을 설명해 달라. ▲지난 4월 경찰에 첩보가 입수돼 5개월 동안 충남 부여군 석성면 정각리 정각사 일원에 보안요원 5∼6명을 배치해 정찰을 해왔다.별다른 성과가 없어 8월말 철수했으나 또 첩보가 들어와 10월초 재배치했다.사건당일 정각사 근처에 거동이 수상한 2명이 접근하는 것을 근무 중이던 보안요원이 발견,검문을 시도하자 그 중 1명이 권총을 발사하면서 뒷산으로 도주해 부여경찰서에 지원을 요청하게 됐다. ­이들의 침투경로는. ▲이들은 간첩을 남파하고 조종하는 임무를 담당하는 노동당 사회문화부 소속으로 지난 8월29일 안내원 2명과 함께 공작선을 타고 황해도 해주를 출발해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 해안에 상륙했다.이들은 안내원과 헤어진 뒤 서울을 거쳐 경기도 성남에 거점을 정하고 한달 뒤인 9월21일 충남 부여에 내려가 1개월간 정각사 주변을 정찰하며 임무 수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들이 데려가려고 한 남파간첩은 누구인가. ▲신원은 파악했지만 아직 공개할 수는 없다.남한에서 10년이상 고정적으로 활동한간첩인 것만은 확실하다. ­달아난 박이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도주했을 가능성은. ▲마지막으로 박과 조우한 것이 24일 하오 7시50분이기 때문에 그 시각이후 경찰의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1백75㎝ 마른체격 청색양복 착용 30대/시민신고 당부 육군은 24일 충남 부여 석성면 정각사 이웃에서 달아난 무장간첩 1명은 31세로 1백75㎝에 마른 편이며 청색양복을 입고 있다고 밝히고 25일 시민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육군은 또 이 무장간첩이 옷을 훔쳐 시민으로 위장하거나 차량등을 빼앗으려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거동수상자가 나타나면 즉각 군부대나 경찰서등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무장간첩추적 순직 경관 유가족에 조의/김 대통령 해외순방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무장간첩을 추적하다 순직한 부여경찰서 경무과 장진희 순경(30세)에 대한 보고를 받고 25일 하오 빈소에 치안비서관을 보내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 10년 고첩 월북시키려 침투/잡힌 간첩 진술

    ◎8월 29일 강화도해안 잠입/무전기·난수표 분당공원 은닉/달아난 1명 추적 포위망 압축 지난 24일 충남 부여군 석성면 정각리에서 군·경과 총격전을 벌였던 무장간첩 2명은 지난 8월말 남파간첩을 대동해서 월북하라는 명령을 받고 침투한 북한 노동당 사회문화부 소속 공작원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25일 총격전 끝에 생포된 간첩 김동식(33)을 서울로 압송,조사를 한 결과 김으로부터 지난 8월29일 달아난 동료 박광남(31)과 함께 5t 크기의 공작선을 타고 황해도 해주를 거쳐 같은 날 자정쯤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 해안으로 침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김등은 그동안 서울·경기 성남등을 배회하다 지난 9월21일부터 한달동안 이 부근에서 활동중인 고정간첩과 접선하기 위해 부여군 석성면 정각사 주변을 정찰해왔다. 김등은 노동당 사회문화부 소속으로 지난 17일 임진강변으로 침투했던 인민무력부 소속 무장간첩들이 전방 정찰임무를 띠고 침투했던 것과는 달리 후방 깊숙이까지 침투해 활동한 점이 특징이다. 경찰은 김으로부터 벨기에제 브로닝권총 1정·독침 2개·통신조직표 1장·위조주민등록증 1장·공작금 56만원등 간첩활동에 필요한 물품 40종 1백33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특히 김으로부터 자백을 받아 이날 하오 분당 중앙공원 약수터위의 묘지옆에서 매몰된 송신기 1대·난수표·암호표등을 추가로 찾아냈다. 김은 경찰에서 『같은 사회문화부 소속인 박과 남한에서 10년 이상 고정적으로 간첩활동을 벌이고 있는 또다른 남파간첩 1명을 대동하고 월북하라는 지령을 받고 안내원2명과 함께 2인1조로 침투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강화도 해안에 상륙한뒤 사복으로 갈아입고 서울을 거쳐,경기도 성남시 모란역 부근 여인숙에 투숙했으며 9월21일 충남 부여군으로 내려가 한달동안 임무수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군·경 합동 수색대는 경찰과 예비군 1만8천여명 외에 제7 및 13공수여단 6개 대대 1천2백명을 석성산에 투입,달아난 무장간첩 박을 이틀째 추적했으나 이날 하오 6시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수색대는 박이 석성면 정각리 석성산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고 병력 2만여명을 동원,포위망을 압축하고 있다. ◎간첩 남파 도발행위/미,북 비난 논평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 국무부는 24일 북한의 무장간첩 남파는 한반도 긴장완화에 대한 도발행위라고 강조했다. 국무부는 이날 한국 부여에서 총격전 끝에 생포된 북한의 무장간첩 사건과 관련,『북한측 침입자로 확인된 한 남자가 한국 군·경에 총격을 가한데 이어 생포됐다는 언론보도를 보았다』고 밝히고 『무장간첩들의 대남침투는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바란다는 북한측의 기존 주장과 맞지 않는 도발행위』라고 논평했다.
  • 인삼 「노화방지 효능」 과학적 규명/서울대 노현모 교수팀

    ◎생체 자정효소 SOD 유전자발현물질 찾아내 고려인삼이 노화억제와 암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분자수준에서 처음 입증돼 앞으로 인삼의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자연과학대 분자생물학과 노현모 교수는 인체내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유전자를 발현하는 주요 작용성분으로 홍삼 사포닌(비정질 배당체)의 진세노사이드­RB2 성분을 검출해 냈다고 최근 「95 한·일 고려인삼학술대회」에서 공식발표했다. 생체는 물질대사를 하면서 항상 유해한 활성산소를 부산물로 발생시키므로 생체내에는 이를 자체적으로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이 역할을 맡은 것이 효소와 항산화물이며 특히 이들중에서 가장 큰역할을 하는 효소가 바로 SOD이다. 노인들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큰 것도 바로 이 SOD를 만들어내는 효소생성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 고려인삼이 인체에 유익한 SOD의 생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금까지는 과학적으로 그 과정을규명하지 못한 상태였다.노교수팀은 항산화효소인 SOD 유전자의 발현조절에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성분이 영향을 미처 세포내의 SOD양을 증가시키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했으며 이 과정이 AP2라는 단백질의 매개로 이루어진다는 것도 처음으로 밝혀냈다. 한편 원자력병원 암병리연구실장 윤택구 박사가 지난 87년부터 8년동안 인삼 주산지인 강화지방의 40세 이상 주민 4천5백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세대분석결과 인삼복용자의 전체 암발생위험은 비복용자를 1로 할 때 0.48이었고 위암은 0.34,폐암은 0.27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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