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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명 사망 7명 부상, 88고속도로 3중 추돌사고 ‘20대女-10대男 남매 사망’

    2명 사망 7명 부상, 88고속도로 3중 추돌사고 ‘20대女-10대男 남매 사망’

    2명 사망 7명 부상, 88고속도로 3중 추돌사고 ‘20대女-10대男 남매 사망’ ‘2명 사망 7명 부상’ 88올림픽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27일 오전 11시께 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88올림픽고속도로 상행선 대구방향 168km 지점에서 정차해 있던 이모(60)씨의 승용차를 뒤따르던 박모(55)씨의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이씨의 차량이 튕겨져 나가면서 중앙선을 넘었고 마주오던 정모(49)씨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씨의 차량에 불이 나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모(22·여)씨와 이모(15)군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이씨와 정씨, 탑승자 조모(47·여)씨 등 7명이 부상해 대구지역 병원 2곳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귀경길 차량이 몰린데다 사고 여파로 88고속도로 대구 방향 11km과 광주 방향 4km에서 극심한 지·정체가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구에서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박씨의 차량이 귀경길 차량 정체로 멈춰서 있던 이씨의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해 추돌하자, 이씨의 차량이 튕겨져 나가면서 반대편에서 오던 박씨의 차량과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2명 사망 7명 부상, 안타깝다”, “2명 사망 7명 부상, 죄없는 사람들이 죽었구나”, “2명 사망 7명 부상, 명절에 이런 사고가..”, “2명 사망 7명 부상, 안전거리를 안 지켰나”, “2명 사망 7명 부상, 안타까운 사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연령대별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품(영양소)

    [건강을 부탁해] 연령대별로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품(영양소)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식을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보다 더 나은 건강을 위한다면 생체성장과 리듬이 각기 다른 연령에 따라 때맞춰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전문가 및 연구결과를 인용해 10대부터 60대까지 꼭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10대-튼튼한 뼈 건강 위한 철분 섭취 중요 1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당분이 다량 함유된 음료나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이 때문에 갈수록 비만인 어린이나 청소년의 수가 많아지고 있다. 비만을 예방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성장기에 있는 10대의 뼈 건강이다. 전문가들은 비만을 줄이고 뼈 건강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철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이 적은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적정량은 일주일에 500g 정도로, 3~4조각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밖에도 계란이나 녹색 채소, 견과류, 씨앗류 등에도 다량의 영양소가 포함돼 있지만 붉은 고기에 비해 체내 영양소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청소년의 경우 성인에 비해 더 많은 칼슘을 필요로 한다. 11~14세 여자아이 기준으로, 하루 800㎎의 칼슘을 먹어주는 것이 좋으며, 이는 아몬드 10개 또는 탈지우유 200㎖ 정도로 섭취 가능하다. ▲20대-철분 및 비타민C섭취 강조 활동시간이 늘어나는 20대는 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 시기마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노년에 다양한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게다가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할 경우 피로감이 지속되고 피부가 나빠지며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비타민C섭취를 권장한다. 키위나 오렌지, 레몬, 베리류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섭취에 주력하는 동시에, 뼈 건강을 위한 철분과 칼슘 섭취를 잊어서는 안된다. 여기에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해주면 칼슘의 섭취를 도울 수 있다. 20대라면 10대와 마찬가지로 칼슘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낮은 생선이나 달걀 등을 섭취하면 오래도록 뼈와 치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30대-비타민B가 필요한 시기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0대라면 여성들이 특히 영양소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사와 육아, 직장일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비타민D와 엽산, 철분, 칼슘, 마그네슘 등의 결핍이다. 특히 비타민B의 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B는 몸이 스트레스에 대항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가장 좋은 방법은 통밀이나 귀리 등의 곡물이나 녹색 채소, 지방이 없는 해산물과 계란 등을 먹는 것이다. 특히 비타민B12가 결핍되면 빈혈이 올 수 있고 이는 만성 피로로 연결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또 다른 30대 필수 영양소는 셀레늄이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력을 통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거나 속도를 지연시키는 기능을 하는 영양소로, 권장섭취량은 하루 55㎍이다. 동물의 간이나 육류,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40대-호르몬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 40대가 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어려워진다. 때문에 체중을 정상범위내로 ‘지키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낮아져 심장질환이나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주목해야 할 식품은 아몬드다. 아몬드에는 심장건강을 위한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다만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살이 찔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퀴노아나 귀리 등 곡물 및 비타민B와 미네랄 그리고 항산화효과가 있는 피토케미칼 섭취가 중요하다. 식물영양소인 피토케미칼은 붉은색‧주황색‧노란색‧보라색 등 화려하고 짙은 색의 채소나 과일에 주로 함유돼 있다. 이러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경우 혈액순환 및 소화기관, 심장 건강에 유익할 뿐 아니라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50대-심혈관 질환에 유의 50대는 심장질환 및 심혈관질환,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다. 세계암연구재단(World Cancer Research Fund)의 조사에 따르면 매일 섭취하는 음식·영양소와 암의 상관관계는 매우 명확하며, 여성의 경우 특히 지방 섭취가 높을수록 폐경 이후 유방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급적이면 지방 섭취를 줄이는 대신 칼슘과 오메가3 등의 섭취에 집중해야 한다. 생선에 주로 함유된 오메가3는 심장뿐만 아니라 치매와 직결된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영국 정부는 일주일에 최소 2조각 이상의 생선(약 140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60대 이상-골다공증 및 치매예방 필수 골다공증과 치매 발병의 위험이 극대화되는 60대 이상이라면 케일이나 브로콜리, 달걀, 색깔이 짙은 채소나 과일 섭취 등을 통해 루테인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루테인은 초록색 잎에 다량 함유돼 있다. 또 연어나 참치 스테이크 등에 함유된 오메가3 및 섬유소도 60대 이상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오메가3와 마찬가지로 심장 및 뇌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부분 섬유소의 하루 권장섭취량을 30g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밖에도 감자와 과일, 콩류 등을 통해 칼륨 섭취에 집중하면 정상 혈압 및 근육량을 유지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이정민(서예가)씨 모친상 정연진(일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경남(전 조선내화 고문)씨 별세 흥수(국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흥식(도서출판 서해문집 대표)흥숙(시인)수자(일러스트레이터)혜경(소설가·필명 김이경)씨 부친상 정남수(세미테크 고문)이종대(GS칼텍스 근무)유종오(인성회계법인 부대표)씨 장인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27-7500 ●이영범(사업)씨 별세 정호(사업)윤정(이화여대 박사과정)씨 부친상 우병민(LG화학 홍보팀 차장)씨 장인상 15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40분 (031)787-1507 ●이경난(전 성산초 교장)씨 별세 정진규(전 금융감독원 법무실장)진숙(전 에스모드 교수)씨 모친상 조정송(전 서울대 생명공학대 교수)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52 ●남행완(전 외환은행 본부장)성일(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씨 모친상 김영주(경희대 한국어교육학과 교수)씨 시모상 오기화(전 광주은행 전무)김판수(호진플러텍 대표이사)전건일(아림인터내셔널 사장)씨 장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62 ●강선구(서초세무서 재산2과1팀장)혁구(자영업)은구(한국경제신문 영상정보부 차장)씨 부친상 신두리(장안초 교사)김주연(성동광진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주무관)씨 시부상 이은만(자영업)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3 ●최근진(MBC 제작기술국 국장급)씨 장인상 16일 광명성애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70-4906-5447 ●박종문(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형문(전남 장흥군청 재무과 근무)일문(아이엔에이치 기술이사)송해(삼성생명 FC)난해(흥덕고 교사)씨 모친상 장영미(장흥노인전문요양원 근무)김진선(전남대 겸임교수)씨 시모상 김경수(KT 팀장)강기추(군포의왕교육청 장학사)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30 ●조충민(홍철호 국회의원 비서관)씨 모친상 16일 부평 세림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30분 (032)508-1346 ●서원석(사이버한국외국어대 영어학부 교수)씨 별세 순식(춘천교대 컴퓨터교육학과 교수)진숙(배화여고 교사)씨 동생상 이인철(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장)씨 처남상 1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70-7816-0235 ●김기정(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장인상 16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031)787-1502
  • 산단 3곳 하반기 착공… 2500여명 고용 기대

    경북 고령군이 남서부 지역 산업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머지않아 산업단지 및 교통 등 기업 인프라가 대폭 확충되면서 기업들의 입주 러시가 예상되고 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동고령일반산업단지와 열뫼일반산업단지, 월성일반산업단지를 각각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동고령산업단지는 이달 중에, 열뫼산업단지와 월성산업단지는 오는 12월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동고령산업단지는 성산면 박곡리에 75만여㎡, 열뫼산업단지는 개진면 직리 22만㎡, 월성산업단지는 다산면 월성리에 67만㎡ 규모로 들어선다. 산업단지 3곳의 준공 시점은 모두 2017년 12월이다. 이들 산단은 중부내륙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를 낀 데다 대도시인 대구와 인접해 인력 수급의 원활 등 각종 지리점 잇점을 갖췄다. 또 기존 다산1, 2 산단 및 개진 산단, 개진 및 쌍림 농공단지 등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군은 이들 산단이 조성되면 160여개 기업 유치로 2500여명의 고용 창출과 45억원의 세수 증가가 기대된다는 것. 생산유발효과는 1조 2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군은 또 내년 상반기까지 국비 등 총 62억원을 투입해 다산 산단의 뿌리산업 집적지 그린 고도화사업을 벌인다. 이는 다산산단의 열악한 기업 환경을 개선해 첨단 산단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것으로, 20여개 주물업체를 대상으로 첨단장비를 구축하고 친환경 생산 공정 기술 등을 개발한다. 다산 산단에는 50여개 주물 업체가 입주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주물 산단으로 꼽히고 있다. 인근 교통망도 크게 개선돼 기업체들의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 88고속도로가 올 연말 4차선(고령군~전남 담양군 142.8㎞ 구간)으로 완전 개통돼 운행거리가 기존 153㎞에서 143㎞로 10㎞ 단축된다. 운행 시간 또한 30분 줄어든다. 또 국도 33호선 고령~성주 구간과 낙동강변(다산면 월성~송곡) 광역도로, 국지도 67호선 우곡~개진 구간 등 추진 중인 도로 확·포장 공사도 조기 완공이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의 고령 통과와 고령역사 건립도 추진돼 영남권 물류유통의 거점도시로 육성될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은 기업이 선호하는 대도시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접하고 있다”면서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도 늘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의 주거중심 동구에 대우산업개발 이안 들어선다!‘이안율하’ 관심집중

    대구의 주거중심 동구에 대우산업개발 이안 들어선다!‘이안율하’ 관심집중

    최근 국내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어디일까. KB국민은행에서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전국 6대 광역시 중에서 대구 수성구와 동구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1, 2위를 차지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5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의하면 대구(12.0%)는 전국 평균인 3.1%를 훨씬 상회했다. 특히 대구 동구의 경우는 각종 개발 호재에 힘입어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그리고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대구 동구에 들어서는 신규 아파트는 매번 지역 내의 핫 이슈가 된다. 율하롯데캐슬탑클래스, 안심역우방유쉘을 비롯하여 지난해 공개된 율하역엘크루 등의 단지가 모두 성공적인 분양을 한 것은 대구 동구의 프리미엄과 미래가치를 잘 입증해주는 사례이다. 바로 그곳 대구 동구에 대우산업개발이 시공예정인 ‘이안율하’가 9월 18일 주택홍보관을 오픈 한다. 이안율하는 이미 자족적인 생활인프라가 완비된 1만여 세대의 대규모 계획신도시인 율하지구의 각종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권 아파트로서 신서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등의 후광효과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율하역이 도보 거리에 있으며 범물로, 반야월로를 통해 대구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동대구IC와 인접하여 대구부산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며 KTX동대구역, 대구공항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교통의 요지이다. 단지 앞쪽으로는 금호강이 흐르고 단지 뒤쪽으로는 초례산과 환성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배산임수의 명당 터에 자리잡은 이안율하는 사계절 쾌적한 청정주거환경을 선사하며,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 중인 율하천수변공원을 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롯데시네마,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으로 이루어진 롯데쇼핑프라자가5분 거리에 있고 이마트, 홈플러스, 관공서, 은행 등도 가까워 생활의 편의성은 물론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율하초, 안일초가 있고, 단지 바로 옆에는 정동고가 있다. 신기중, 안심중, 율원중, 조일로봇고, 대구동부고 등도 가깝다. 이안율하는 전 세대가 정남향으로 배치된 아파트로서, 352세대 모두가 환금성이 가장 높은 전용면적 65㎡와 72㎡의 강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되었다. 문의: 053-742-665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소비자의 선택] ‘1일 1사과’ 하면 변비 가고 동안 온다

    [소비자의 선택] ‘1일 1사과’ 하면 변비 가고 동안 온다

    “매일 사과를 하나씩 먹으면 의사를 멀리할 수 있다.” 사과의 효능을 잘 표현한 영국의 속담이다. 사과에는 각종 영양소와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누구에게나 추천되는 건강식품이다. 그 효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다. 사과에는 팩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껍질과 과육 사이에 30% 이상 포함돼 있다. 때문에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팩틴은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어 배변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팩틴이 유독성분을 흡수해 장 속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막아 피부를 깨끗하게 해 주는 작용도 한다. 또 대장암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도 뛰어나다. 사과 껍질에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노이드가 가득하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의 발생을 막아 노화를 방지한다. 사과 속의 케르세틴이란 성분도 혈장 속 과산화지질의 증가를 막고 조직 손상을 억제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사과에는 유기산이 0.5% 정도 함유돼 있다. 유기산의 종류인 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등은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먹는 사과를 ‘금사과’라고 하는 것은 유기산 성분이 위의 활동을 촉진시켜 위액 분비와 소화흡수를 도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유기산은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도와 빈혈에도 효과가 있다. 반면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라고 하는 것은 과다한 섬유질이 장을 자극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속이 쓰리거나 뱃속이 불편해 숙면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사과뿐 아니라 신맛이 나는 과일은 모두 마찬가지다. 사과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은 소금의 배출을 돕고 혈압의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비타민C는 피로회복, 해독작용, 면역기능 강화, 피부미용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맛 좋고 영양 만점인 사과도 약점은 있다. 사과에는 당분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면 체내에서 미처 사용하지 못한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된다. 300g 크기의 사과 한 개의 열량은 180㎉ 정도로 적은 편이 아니다. 당뇨가 있을 경우에는 혈당을 높일 수도 있어 하루 1~2개 정도가 적당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프리미엄 티 전문 ‘차미가’ 건강차 브랜드 닥터마더스티 런칭

    프리미엄 티 전문 ‘차미가’ 건강차 브랜드 닥터마더스티 런칭

    -새로운 건강문화를 만들다. 차(Tea) 전문 브랜드 닥터마더스티 화제 요즘 대세는 식품으로 문화를 만들고 또 건강을 관리하는 시대다. 이러한 문화는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슈퍼푸드’의 영향이 크다. 실제로 양약이나 한약 외 식품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사례가 매체를 통해 많이 소개되고 있다.최근에는 ‘슈퍼 푸드’를 넘어 다양한 식품을 이용한 건강관리법이 인기다. 착즙기를 이용해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는 디톡스 프로그램부터 체질별 식단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프로그램까지 그 소재와 방법도 다양하다. 그중 건강한 재료를 티백 형태로 우려먹는 건강차(Tea) 문화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 동향에 따라 (주)차미가의 건강을 위한 건강차 닥터마더스티(Dr. mother’s tea)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닥터마더스티는 건강차 전문 기업 (주)차미가에서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로 매일 매일 챙겨주는 건강한 습관 이라는 슬로건으로 엄마의 마음을 담아 건강한 재료로 건강을 위해 만들어진 차로 단순히 먹고 마시기 위함이 아닌 양보다는 질을 우선시하는 제품이다. 닥터마더스티의 구성 제품의 이름만으로도 나에게 맞는 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분돼 있다. 특히 닥터마더스티의 인기상품은 바쁜 일상 속 차를 마시는 여유와 함께 몸속 휴식을 주는 차가 인기다. ▶내 속 깨끗 차 비타민이 풍부한 로즈힙과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히비스커스와 비트가 혼합된 차로써 이슬차가 단 맛을 돋아주는 깨끗한 건강 차다. ▶내 몸 따뜻 차 따뜻한 기운의 한약재 도라지와 비타민이 풍부한 로즈힙이 혼합된 차로써 레몬그라스와 캐모마일이 단 맛을 돋아주는 따뜻한 건강차입니다. 감기로 힘들어 하는 우리 몸을 위해 그리고 미세먼지와 황사로 힘들어 하는 우리 호흡기를 위한 차다. 또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닥터마더스티 또한 소비자의 관심을 끈다. ▶트니트니 차 비타민이 풍부한 로즈힙과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비트가 혼합된 달콤한 차로써 면역력을 높여주는 겨우살이와 이슬차가 단 맛을 돋아주는 튼튼한 건강 차다. ▶또기또기 차달콤한 향의 카카오가 듬뿍 들어간 구수한 차로써 콩과 밀이 혼합되어 담백함을 더해주고 이슬차가 단 맛을 돋아주는 똑똑한 건강차다. 특히 면역력 증가뿐만 아니라 어른, 아이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차이다. 그 외 는 술 문화로 지친 현대인들의 간을 보호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내 간 휴식 차’, ‘내 몸 슬림 차’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우엉과 마테가 함유되어 있으며 여성들의 큰 고민거리인 체지방분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내 몸 따뜻한 차’는 환절기 감기 또는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감기완화에 도움이 되고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호흡기를 보호를 돕는다. 이 외 건강을 위한 닥터마더스티는 총 8가지 차로 구성돼 있다. 8가지 종류의 닥터마더스티는 한 번에 맛 볼 수 있는 닥터마더스티 샘플 티박스(Dr. Mother's Tea Sample Tea Box)로 어떤 차가 자신에게 맞는지 시음해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주)차미가 안시은 대표는 닥터 마더스티(Dr.mother's Tea) 에 대해 “닥터 마더스티는 상황,증상별로 차를 선택할 수 있다. 닥터 마더스티는 기본 8가지 구성 외 ‘닥터 마더스티 프리미엄 진생 라인’으로도 구성돼 있는데 이 제품은 향료 및 오일 등의 화학 성분들을 사용하지 않고 홍삼 고유의 깊은 맛과 향을 살린 프리미엄 홍삼차다.”라며 “프리미엄 진생 라인은 플로럴 레드진생, 리프레쉬 레드진생, 리프레쉬 레드진생 총 3가지로 환절기 건강과 원기회복에 탁월한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 대표는 “닥터 마더스티(Dr.mother's Tea)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 건강 차다. 차 한 잔으로 현대인들의 건강을 챙기며 아이들도 마시기에 부담이 적어 쉽게 차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차미가는 2010년부터 각국 대사 초청 '한국 문화의 밤' 티파티, 중국 귀빈 VIP 초청 한국차 행사, 한국관광공사 차 문화 강의 등을 통해 한국 고유의 차 문화를 알리고 있다. 닥터마더스티는 차미가 홈페이지(www.chamiga.com)에서 구매 가능하며 추석을 맞이해 선물용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미베 베이비엑스포 ‘유모차, 카시트 특별전’ 동시 개최

    미베 베이비엑스포 ‘유모차, 카시트 특별전’ 동시 개최

    박람회 전문기업 ㈜미래전람이 주최하는 ‘미베 베이비엑스포(미래 임신출산 유아교육박람회)가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대치동 세텍 전시장(3호선 학여울역앞)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유모차, 카시트 특별전’이 동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엄마들에게 인기 있는 국내외 50여개 유모차 및 카시트 브랜드가 총출동하며 사은품증정 및 할인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참가브랜드로는 GS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한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모차브랜드 ‘퀴니’, SBS드라마 '풍문으로들었소'의 명품 이태리 유모차브랜드 '잉글레시나', 영국 황실유모차 '실버크로스', 유럽 소비자 안전테스트 1위를 수상한 싸이벡스 제로나카시트 비롯해 리안, 조이, 페도라, 스토케, 다이치, 순성산업, 브라이택스, 미마자리, 지비, 마마스앤파파스, 뻬그뻬레고, 베이비젠 요요, 미고, 카펠라, 브레비 등 인기 명품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미래전람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아동반 관람객을 위해 전시장 입구에서 유모차 대여소를 운영하며, 신분증을 제출하면 2시간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전시장 내에는 카페테리아 2곳이 운영 중이며 기저귀교환대, 전자레인지, 냉온수기가 비치된 수유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관람객을 위해 수서역 공영주차장(수서역 1번출구앞)에서 세텍 간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가능)까지이며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미베 베이비엑스포 평생 무료입장(비회원일 시 입장료 5000원)이 가능하다. 미베 홈페이지(www.babyexpo.kr)에 방문하면 다양한 박람회 이벤트 및 참가브랜드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2238-0345~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중 청소년 100명 전국투어 한국문화 체험

    2015년도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에 참가한 중국청년대표단 100여명이 9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7박8일간 방한일정을 시작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관하는 2015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2차)는 7박 8일간 서울, 대구, 제주를 둘러볼 계획이며 양국의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중국대사관 방문과 역사유적 관람, 한국어학당 방문, 동아쏘시오홀딩스연구소 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대구에서는 대구시장 초청만찬, 가정방문, 경북대학교 방문과 외교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에서는 성산일출봉 탐방,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관람 등 다양한 체험과 견학활동이 진행된다.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는 “8일간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행사를 통해 한국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근본적으로 관리하려면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근본적으로 관리하려면

    감기도 아닌데 재채기와 콧물이 계속되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연중 9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최근 5년간, 평균 진료인원을 월별로 보면 9월(114만명)과 10월(107만명)이 가장 많아 전체 환자의 22.7%가 9∼10월에 집중됐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환절기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가을철에는 주로 쑥, 돼지풀 등의 꽃가루가 공기 중에 떠다녀 알레르기를 유발하며 코 점막을 자극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털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큰 일교차가 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가려움의 증상 이외에도 코막힘, 눈이 충혈되거나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하면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결막염 등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비염환자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안국건강의 ‘코박사’는 면역체계 과민반응에 의한 ‘코가려움증’, ‘콧물’, ‘재채기’ 등의 코 증상에 임상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구아바잎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면역세포인 비만세포(mast cell)를 안정화시켜 히스타민 방출을 억제하는 것도 구아바잎 추출물의 주 기능이다. 히스타민을 품고 있는 비만세포를 터지지 않게 하고 항원에 반응하지 않는 면역관용(immune tolerance)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안국건강 관계자는 “구아바는 과육부터 잎까지 버릴 것이 없는 약성이 뛰어난 나무로, 고대잉카인들도 건강식으로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며 “구아바잎 추출물등 복합물은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면역세포와 비만세포를 안정화시켜 히스타민 방출을 억제함으로써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해준다. 또한 항산화력이 높아 염증세포가 발생시키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없애 부작용 없이 비염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국건강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으로 봄, 가을 환절기마다 코가 과민해지는 경우, 코의 과민반응으로 지속적으로 수양성 콧물이 나오거나 재채기,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등 평소 코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나 면역력이 약해 감기가 잘 걸리는 경우에 ‘코박사’를 추천한다. 안국건강 ‘코박사’는 500mgx120정(1개월 분)으로 6개월분에 198,000원이며 안국건강 쇼핑몰 (www.shopagh.com)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7] 5색 과일과 채소, 몸 어느 장기와 맞을까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7] 5색 과일과 채소, 몸 어느 장기와 맞을까

    몇 년 전 미국에서 5가지 색의 과일과 채소를 매일 조금씩 먹자는 캠페인(Five Colors a Day)이 대중적 호응을 받았다. 성인병과 비만이 걱정인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실천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등 영양소가 함유된 음식을 꾸준히 즐기려면 비타민과 호르몬, 효소 등 생리활성물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도 함께 챙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활성산소(찌꺼기 산소)를 줄이고 항산화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제철 과일과 채소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더 많다. ●빨간색 노화, 노란색 소화, 초록색 피로, 보라-검정 면역력 효과 ... 5가지 색이란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검은색을 말한다. 단순히 껍질이나 겉모양의 색이 아니라 그 본연의 색깔이 중요하다. 빨간색 과채류에는 토마토, 사과, 수박, 고추, 대추 등이 있다.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 혈관과 관련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에 좋다. 노란색에는 바나나, 오렌지, 당근, 단호박, 노란 파프리카 등이 있다. 강력한 항산화력을 지녀 건강한 피부에 좋고 소화력도 돕는다. 눈을 맑게 하는 효능도 있다. 초록색에는 양배추, 상추, 브로콜리, 시금치, 키위 등이 있다. 풍부한 비타민C 덕분에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간의 피로도 풀어준다. 보라색에는 포도, 오디, 블루베리, 가지 등이 있다.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검은색에는 검은콩과 깨, 김, 미역 등이 있다. 면역력을 향상시켜 허약한 체질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과거 서양 의학은 과일이나 채소의 색이 번식을 돕는 동물의 눈길을 끌기 위해 화려한 것일 뿐, 주목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여겼다. 그러나 동양의 전통 의학은 오래전부터 5가지 색이 제각각의 고유한 약효는 물론 우리 몸의 장기와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기록으로 남겼다. 서양에서 갈수록 동양 의학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색깔별 과일 채소, 몸의 각 장기와 찰떡 궁합 전통 의학은 빨간색 식품이 심장병 환자에 좋은 것으로 봤다. 피가 단순히 붉기 때문이 아니다. 동양은 현대 의학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과 똑같은 의학적 지식을 이미 터득하고 있었던 셈이다. 심장이란 혈관 운동의 중심이다. 심장이나 혈관 질환이 의심되면 대추, 오미자, 구기자 등을 약재로 썼다. 노란색은 위장과 관련된 것이다. 위장병 환자에겐 호박죽이나 노란 벌꿀로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는 처방을 했다. 초록색은 간장과 쓸개에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 동물의 쓸개즙이 초록색인 게 결코 우연이 아니다. 초록색 채소의 엽록소는 간의 해독에 좋고 피부를 맑게 한다. 검은색 식품은 신장(콩팥)을 건강하게 한다. 남성의 전립선이나 여성의 자궁 질환에 관련된 것이다. 성 기능을 높이고 자궁암 등을 예방한다. 뼈까지 모두 검은색인 오골계를 강장 식품으로 여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검은쌀과 콩 등은 탈모에도 좋다. 여기서 전통 의학은 검은색과 보라색을 하나의 색으로 봤다. 실제로 안토시아닌 성분은 보라색 채소와 검은색 식품에 공통적으로 함유돼 있기 때문에 굳이 분리될 이유가 없다. 대신에 전통 의학은 흰색을 5가지 색에 포함했다. 흰색은 폐와 기관지에 작용하는데 식품으로는 무, 양파, 파, 마늘, 도라지, 배 등이 있다. 기침이 심하면 도라지를 약재로 썼고 무즙이나 배즙을 먹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꼭 챙겨야 하는 과일과 채소의 5가지 색은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검은색 그리고 흰색이다. ●5색 과일 채소 외에 필요항 또 하나의 색은 흰색 그런데 한국인은 육류를 즐기는 서양인에 비해 김치 등 채소를 많이 먹어서 건강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리가 많이 먹는 식품이 너무 흰색에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빨간색의 경우 토마토를 아무리 많이 먹는다고 해도 서양인처럼 각종 음식에 토마토를 쓰지는 못한다. 토마토는 지용성 채소라 과일처럼 날것으로 먹는 것보다 올리브오일 등을 넣거나 불에 살짝 익히는 게 좋다. 또 초록색과 검은색 식품은 어느 정도 먹는다고 해도 노란색의 바나나나 보라색의 포도 등을 그리 많이 섭취한다고 볼 수 없다. 반면 서양인의 보라색 식품 섭취량이 많은 이유는 포도로 담근 와인을 매일 조금씩 즐기는 덕분이다.  <능금> 시인 김춘수  그는 그리움에 산다  그리움은 익어서  스스로도 견디기 어려운  빛깔이 되고 향기가 된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유쾌한 가을산행, 척추∙관절은 ‘불안 불안’

    유쾌한 가을산행, 척추∙관절은 ‘불안 불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무더위 탓에 실내에만 머무르던 사람들이 야외활동에 나설 때다. 특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크고 작은 산마다 인파로 넘쳐난다. 하지만 가을 산행은 화려한 경관의 이면에 많은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연중 발생한 산악 안전사고 3건 중 1건이 9~11월에 발생한다. 산행은 좋지만, 건강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지혜로운 접근이다. 특히, 노약자들은 가볍게 나선 산행에서도 부자연스러운 보행이나 낙상 등으로 척추압박골절, 척추후관절증후군이나 무릎 부상을 당하기 쉽다. 근력이 약해 크고 작은 충격에 잘 대응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노약자 노리는 척추압박골절  척추압박골절은 충격에 의해 척추뼈가 납작하게 내려앉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이 주요 원인이지만, 일단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골다공증 진행 여부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더 위험하다. 따라서 골밀도가 낮은 노인이나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은 산행을 할 때 사소한 충격이라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누워있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을 느낀다. 골절 상태가 악화되면 등과 허리가 굽는 척추후만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상을 느끼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한 뒤 전문의를 찾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보건복지부 인증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 이승철 척추센터장(신경외과)은 “척추압박골절을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만성 요통을 유발하게 되고, 심폐기능까지 약하게 하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산할 때는 척추후관절증후군 조심해야  노약자들은 산을 내려올 때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으로 근육량이 준 데다 순발력이나 균형감각이 떨어져 척추나 관절에 뜻밖의 충격을 받기 쉽다. 특히, 복근이나 둔부(엉덩이)근육이 약해 배를 앞으로 내밀고 걷는다면 하산할 때 보폭을 크게 잡거나 빠르게 걷는 등 체중이나 속도를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 자칫하면 척추 뒷쪽의 신경이 눌려 척추후관절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은 척추를 지지하는 척추 후방의 관절이 충격 등으로 비틀어지면서 생긴다. 허리 근력이 약한 노약자들이 산행을 할 때 허리를 삐끗하거나 넘어지면서 잘 발생한다. 척추후관절증후군이 생기면 허리와 골반이 욱신거리고,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누워서 몸을 옆으로 돌릴 때 통증이 나타난다.    ■등산할 때 무릎이 받는 하중은 최고 600kg  보통 평지를 걸을 때 무릎에 실리는 하중은 체중의 3~6배 정도다. 하지만, 산에 오를 때는 체중의 7~10배나 되는 힘이 무릎에 가해진다. 예컨대, 체중이 60kg인 사람이라면 평지에서는 무릎에 180~360kg의 힘을 받지만, 뛰거나 산을 오를 때는 420~600kg의 힘을 받는다.  물론, 이 하중이 고스란히 무릎관절에 실리는 것은 아니다. 무릎을 둘러싼 근육과 인대 등이 하중의 일부를 나눠 부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등산할 때는 의외의 돌발상환이 많이 발생하며, 이 때문에 척추나 무릎에 순간적으로 큰 힘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나이가 젊다면, 무릎관절의 근육과 인대가 잘 발달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어렵지 않게 감당하지만, 노약자들은 근육이 위축돼 있어 그만큼 무릎에 실리는 힘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30대와 비교해 50~60대는 무릎 근육량이 30~40%나 적다.  이런 상태에서 산에 오르면 무릎에 지속적으로 체중이 실려 연골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다시 산을 내려올 때 무릎에 더 큰 힘이 가해지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산을 내려올 때 나타나는 무릎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통증 원인은 반월상연골의 손상이다. 반월상연골은 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관절 연골을 보호하고, 무릎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의 통증은 이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면서 생긴다.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면 무릎 관절이 붓고,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한다. 무릎 안에서 소리가 나고, 쪼그려 앉았다 일어설 때, 계단이나 경사진 길을 오를 때마다 통증이 나타난다. 만약 산행 중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산행을 중단해야 한다. 어쩔 수 없다면 무릎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스틱을 이용하거나 주변의 부축을 받아 천천히 산을 내려온 뒤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산행 후에는 무릎과 발목에 냉찜질 먼저  바른세상병원 이원희(정형외과) 원장은 “산을 오르내릴 때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 때문에 반월상연골판이 손상을 입기 쉬운데, 이 경우 통증 뿐 아니라 열감도 느껴진다”면서 “산행 후 냉찜질로 무릎 관절의 열을 식혀주면 손상된 조직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부으면서 발생하는 유해 활성산소 및 다른 유해 물질의 분비를 줄여 조직의 추가 손상을 막을 뿐 아니라 통증을 완화시켜 빠른 회복을 돕는다”고 조언했다.  산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사우나에 갈 때도 다리 부위만큼은 먼저 냉탕에 5~10분쯤 담근 뒤 온탕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집에서는 얼음주머니를 이용해 무릎 부위를 냉찜질해주는 게 효과적이다. 이런 냉찜질은 산행 뿐 아니라 마라톤, 골프 등 무릎을 포함한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한 뒤에도 도움이 된다.  부상 없는 즐거운 산행을 위해서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등산 전 며칠이라도 평지 등을 가볍게 걸어 기초체력을 다지고, 관절과 근육이 충분히 예열되도록 스트레칭을 꼼꼼히 해줘야 한다. 배낭 무게는 체중의 10%를 넘지 않도록 하며, 산이나 숲 속의 낮은 기온 때문에 근육이 경직되지 않도록 옷을 충분히 껴입어 체온을 지켜줘야 한다. 또 반드시 등산용 스틱을 준비해 체중을 분산시키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도록 해야 한다.  산행 중에 나뭇가지를 잡고 오르내리는 것도 금물. 나뭇가지가 부러져 뜻밖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볕이 잘 들지 않는 산의 북쪽 길은 습하고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가능한 산의 동남쪽으로 올라 서남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산모 비타민C 결핍이면 태아 뇌발달 악영향”

    “산모 비타민C 결핍이면 태아 뇌발달 악영향”

     산모에게서 비타민C가 부족하면 태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강재승 교수와 김혜민(사진) 박사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항산화 의학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술지로 꼽히는 미국 활성산소학회지(ARS, 인용지수=8.45) 최근호에 게재됐다.   발달 단계에 있는 태아의 뇌는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서 많은 산소가 필요하지만, 항산화 보호시스템이 미성숙한 단계여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에 매우 취약하다.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는 이런 활성산소로부터 뇌를 보호하기 때문에 특히 임신부의 비타민C 섭취와 체내 비타민C의 양이 태아의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할 것으로 여겨져 왔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사람처럼 비타민C를 체내에서 합성하지 못하도록 한 생쥐를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눈 뒤, 실험군에는 임신기간(3주) 중 2주간 비타민C를 투여하지 않은 대신 대조군1에는 임신 전 기간에 비타민C를 투여했다. 그 후, 비타민 C를 체내에서 합성하는 대조군2와 함께 출산 과정을 관찰했다. 쥐는 본래 비타민C를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한다.  그 결과, 대조군은 평균 7~8마리의 쥐를 출산한 반면, 실험군은 평균 3~4마리의 쥐를 출산하는데 그쳤다.  또, 대조군의 신생 쥐들은 모두 건강했으나, 실험군은 유산이나 사산된 쥐의 비율이 50~60%에 달했고, 생존해 출산한 경우에도 출혈에 의해 심각한 뇌손상을 가진 쥐도 78%나 됐다.  특히, 뇌 부위 중 운동기능과 관련된 소뇌의 구조적인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상적으로 성장한 생쥐라도 성장 후에 비타민C가 지속적으로 결핍된 상황에서는 소뇌에 기능적 손상이 생겨 운동기능에 장애가 발생한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냈다.  이왕재 교수는 “임신 기간 중 모체의 비타민C 결핍이 태아의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며, 성체의 비타민C 결핍은 운동기능 장애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생체를 대상으로 규명한 최초의 연구”라며 “임산부는 임신 기간 중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재승 교수는 “뇌는 혈액보다 비타민C를 최고 250배나 더 많이 저장하는 장기로, 비타민C가 단순히 활성산소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역할만을 하는 게 아니라 뇌의 발달은 물론 기능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사람을 대상으로 비타민C 농도와 출산과의 연관성 및 운동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임상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면역세포 강화시키는 홍삼다당체...면역력의 열쇠

    면역세포 강화시키는 홍삼다당체...면역력의 열쇠

    -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면역력의 열쇠, 홍삼다당체’ 방영 지난 여름 대한민국을 두려움에 떨게 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 유행하면서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면역력의 열쇠로 알려진 홍삼다당체 성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6일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에서는 ‘면역력의 열쇠, 다당체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면역력을 높여 질병과 싸우는 사례자들과 면역기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와 치료를 시행 중인 국내외 연구기관의 취재를 통해 면역력의 중요성과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 공개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실제 암환자들이 면역력 향상을 통해 암을 극복한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간암 판정을 받고 간의 60%를 절제한 정00씨는 수술 후 면역력을 높여 암 재발과 합병증을 막는 것이 관건이었다. 주변의 권유로 10년 동안 홍삼을 꾸준히 복용한 결과, 암은 물론 감기 등 잔병치레도 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다. 이러한 면역력의 열쇠는 바로 다당체. 미국과 일본에서 다당체와 암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버섯다당체와 홍삼다당체가 항종양작용이 있으며, 이 다당체들은 생체의 면역기능을 높임으로써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도쿄대학교 약학대학의 야마다 하루키 교수는 “홍삼다당체 속의 글루크론산과 갈락투론산이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체내해독작용을 통해 면역세포와 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암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균관대 유전공학과 조재열 교수는 “홍삼다당체 성분이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 시켜 암세포를 제거하게 된다”고 기전을 설명했다. 특히 홍삼다당체는 항암제와 병용 투여시, 항암작용 강화는 물론, 종양 무게 또한 감소시켰다. 또 홍삼이 위염, 위궤양, 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세균의 증식을 막아준다는 사실도 입증됐다. 뿐만 아니라 감기 등의 바이러스 질환 예방은 물론 후천성 면역력 결핍증(AIDS) 환자의 면역세포수 증가시켜 홍삼만으로 치료한 에이즈환자가 15년 넘게 건강하게 살고 있는 연구결과도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삼다당체 성분을 가장 잘 흡수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홍삼다당체는 머리, 몸통, 다리로 이루어진 6년근 인삼 중에서 몸통 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인삼을 홍삼으로 제조되는 과정 중에 약 60% 이상 함량이 증가한다. 또한 6년근 인삼이 4년근에 비해 홍삼다당체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항암효과 및 면역증진 효과 등이 더욱 높다는 강원도 농업기술원팀의 연구도 소개됐다. 이 외에도, 미국 맨하튼에 위치한 홍삼까페에서 미국인들이 홍삼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모습과, 면세점 내 홍삼매장에서 중국인들이 피로회복, 감기 예방, 숙면 등을 위해 홍삼을 구매하는 내용 등이 방송됐다. 21세기 가장 중요한 건강 화두는 면역력이다.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면역력 강화 방법이 주목받을수록, 면역력의 열쇠인 홍삼다당체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노화 막아준다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정말 효과 있을까?

    노화 막아준다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정말 효과 있을까?

    어려보이는 외모를 원하는 건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욕망이다. 사람들의 이러한 욕구를 채워주는 다양한 안티에이징 화장품이 봇물 터지듯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노화를 막아주는 혹은 늦춰준다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정말 효과가 있을까?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자 보도에서 영양학자 및 노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소는 비타민C와 비타민E다. 이 비타민들은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및 장기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비타민C와 비타민E와 관련한 제품들에 붙는 홍보문구에는 ‘항산화’라는 단어가 붙는다. 하지만 이런 항산화 보충제가 우리 몸에 언제나 필요한 것은 아니며, 때로는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더 미치기도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비타민C나 비타민E를 다량 또는 장기 복용할 경우 몸이 질병이나 유해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잃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조기사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세포에 작용하는 과정도 비슷하다. 캘리포니아의 노화연구소 소속 마이클 벨라드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활성산소가 피부 세포 노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DNA 및 세포막까지 파괴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활성산소의 다른 면도 있다”면서 “활성산소는 피부를 치유하고 건강한 재생을 돕는데에도 분명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벨라드 박사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과도한 활성산소에 노출시켰다. 연구진은 쥐의 피부가 빨리 노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피부의 탄력 및 전반적인 상태가 이전보다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벨라드 박사는 “활성산소는 피부에 해로운 것이라고 여겼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활성산소는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면서 “다만 50세가 넘어가면 우리 세포의 에너지 저장 능력이 떨어지고 활성산소의 이점 역시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50세 이전의 여성이라면 비타민C와 비타민E 등이 오히려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12]=‘비타민 전쟁-3’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12]=‘비타민 전쟁-3’

    ● ‘비타민C’라 쓰고 ‘건강’이라고 읽는다-이왕재 교수의 비타민론 그냥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론’이라고 했지만, 서울대 의대 이왕재 교수의 지론은 비타민C에 집중돼 있다. 그가 비타민 중에서도 특히 ‘C’에 몰두한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의 연구 성과와 지론 등을 두루 살피다 보면 간단하게만 알았던 비타민C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사실이 무척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무려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비타민C 연구에 천착해 온 그는 일각의 논란에 대해서도 “더 이상 논쟁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일축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아직도 비타민C의 효용에 대해서는 더 밝히고, 입증할 것이 많다”는 이왕재 교수를 만나 비타민C를 주제로 장시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독자들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인터뷰 전량을 일문일답 식으로 게재한다. ● “비타민C는 더 이상 논쟁거리 아니다” →최근 들어 의료계 안팎에서 비타민C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나는 30년 가까이 비타민C를 복용하고 연구해 왔다. 그런데, 비타민C에 대해 연구라고는 전혀 해보지도 않은 분들이 상식적 수준에서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전문가로서 상당한 우려를 갖고 있다. 비타민C는 치명적 부작용이 전혀 없을 뿐더러 오히려 건강에 대단히 많은 유익함이 있다. 게다가 매우 싸다. 바라건대, 소위 ‘전문가’라는 분들이 좀 더 긍정적 차원의 언급을 통해서 많은 국민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배려해 줬으면 한다. →지금까지 비타민C의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검증, 발표하고 있다. 상세한 근거를 제시해 달라. -전문가로서 비타민C를 복용한지 30년 가까이 되었고, 연구를 시작한지도 20년이 훨씬 넘어 100편 가까운 SCI 논문을 발표했다. 그 이상 무슨 근거가 필요하겠는가. 이미 100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복용하고 있는 비타민C는 더 이상 논쟁거리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건강 관점에서 비타민C의 구체적인 효용성은 무엇인가. -현대인은 숙명적으로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활성산소의 공격을 받는만큼 항산화제를 따로 복용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활성산소는 적은 양일 때는 몸에 긍정적일 수도 있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만성적으로 질병을 유발한다. 당연히 줄여야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항산화제가 바로 비타민C이다. 또한 비타민C는 부작용이 전혀 없다. 활성산소는 혈관 손상은 물론 콜레스테롤의 과산화를 유도,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아닌가. 말이 나왔으니, 나의 권장량을 지속적으로 복용한다는 것을 전제로, 비타민C의 효용성을 짚어보겠다. 첫째, 혈관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둘째는, 항바이러스 효능인데, 직접 항바이러스 기능을 나타내기도 하고, 간접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기능을 항진(NK세포 기능 강화)시킨다. 이는 여러 실험에서 확인된 사실이다. 감기를 예방하거나 감기의 경과를 줄일 수 있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 셋째,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여덟 가지 효소의 보조인자 역할을 한다. 콜라겐 단백질 합성을 도와 상처가 잘 치유되게 하고, 지방의 에너지화를 돕는 L-카르니틴 합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로를 특이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각종 스트레스 호르몬의 생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실제로, 비타민C는 부신에 혈중 농도의 200배나 많은 양이 존재한다. 혈관 내피세포에서 NO-신타아제(synthase)의 조효소 역할을 해 고혈압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넷째, 인체에서 가장 많은 산소를 소비하고, 그래서 가장 많은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뇌세포 속의 비타민C 농도 역시 혈중 농도의 200배에 이른다. 따라서 비타민C를 따로 챙겨 먹으면 당연히 치매나 파킨슨병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섯째, 많은 양을 복용해서 흡수되지 않은 비타민C는 대장에서 나쁜 균을 억제하고, 좋은 균을 활성화하며, 그 결과 고약한 대변 냄새를 없앤다는 것은 실험을 통해 확인된 사실이다. 즉, 다량의 비타민C 복용은 대장 건강에도 유익하다. →이 중에서도 비타민C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앞서 지적한 모든 것이 다 중요한 이득이다. ● “인공 합성이든 천연 유래든 효능은 같아” →비타민C는 외부에서 복용해야만 한다. 이 때 논란이 되는 것 중의 하나가 합성 비타민C의 효과이다. 이에 대한 견해는 무엇인가. -더러는 합성 비타민을 석유화합물 합성쯤으로 오해하는데, 비타민C는 곡물을 효소 처리해서 만든다. 동물들이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할 때 포도당을 원료로 사용하는데, 그 과정을 정확하게 재연해 만드는 것이 합성비타민이다. 따라서 비타민C 제품에는 ‘천연’이란 말을 쓰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오렌지 속에 있는 비타민C가 천연인데, 그 비타민C를 오렌지에서 빼내려면 화학적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지 않은가. 뿐만 아니라 이 두 가지는 구조가 정확하게 같고, 효능도 완벽하게 일치한다. 더구나 인체는 합성과 천연 유래 비타민C를 구분할 장치를 갖고 있지도 않다. 구조가 같아 구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 말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C와 합성 제제에 차이가 없다는 뜻인데, 이 두 가지의 체내 흡수량과 부작용도 같다고 볼 수 있나. -정확히 그렇다. 다만, 식품에는 실제로 대단히 적은 양의 비타민C가 존재하지만 양이 적어서 흡수율은 높다. 반면, 합성의 경우 1000mg 이상으로 복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흡수율은 떨어진다. 비타민C는 500mg 이상을 복용할 경우 흡수율이 크게 낮아지는 특성을 보인다. 그러나 소장에서의 흡수율이 낮더라도 흡수가 안 된 비타민C는 대장에서 대장균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결코 허비되는 것이 아니다. ‘식사 중간에 먹는다’는 복용법만 정확히 지키면 비타민C는 아무 걱정없이 복용해도 된다. →현대인의 식습관을 보면 일상적인 식사 등으로 충분한 비타민C를 섭취하기가 쉽지 않다. 1000mg 이상의 복용이 이런 문제의 대책이 될 수 있는가. -그렇다. 내가 주장하는 적정량은 하루에 최소 6000mg(6g 정도)이다. 오렌지 한 개에 약 30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음식으로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따로 복용해줘야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합성 제제를 선택하는데, 비타민C 제제가 있는가 하면 종합비타민도 있고, 또 종합영양제도 있다. 일반인이 선택할 때 어떤 기준이 필요한가. -종합비타민 속에 든 비타민C의 양은 극히 미량이다. 따라서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더라도 비타민C를 따로 복용해줘야 한다. 어차피, 비타민C는 세계적으로 두 나라, 즉 영국과 중국에서만 합성한다. 그 비타민C를 따로 수입해서 회사별로 제품을 만들 뿐이다. 따라서 우리가 구입하는 제품은 이 것, 아니면 저 것이다. 분명한 것은 절대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비타민C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어차피 세계 각국이 다 같은 원료를 수입, 제조하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비타민C의 경우 국내에서 만든 제품이 가장 우수하다고 믿어도 된다. ● 적정 복용량은 식사때마다 2000mg →더러는 비타민C의 체내 최소 필요량과 적정 필요량, 그리고 복용량과 실제 체내 섭취량 등을 헷갈려 한다. 설명을 부탁한다. -비타민C의 권장량 60mg은 괴혈병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20세기 초, 즉 1910년대에 정해졌다. 당시에는 괴혈병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는 상황이어서 이를 막는 것이 급선무였다. 이 때 연구를 통해 하루에 오렌지 두 개, 즉 60mg 정도를 매일 복용하면 괴혈병으로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정도만 먹었는데도 소변으로 비타민C가 배출되자 별 생각없이 60mg을 적정량으로 정한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체내에서 비타민C를 생산하는 돼지 등 동물들의 경우 하루에 최소 6000mg 정도(체중을 사람과 비슷하게 보정했을 경우)를 자가 생성해 사용한다. 원래는 사람도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했는데, 그 때의 1일 합성량도 이 정도였을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하는 동물들은 소변으로 많은 양의 비타민C가 배설될 뿐 아니라 콩팥의 세뇨관에 비타민C 배출 조절장치가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비타민C가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단순한 배설이 아니라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방광을 보호하기 위한 생리적 순환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성인의 1일 적정 복용량은 60mg이 아니라 6000mg이어야 한다. 60mg은 괴혈병으로 죽지 않기 위한 최소 복용량이고, 6000mg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사는데 필요한 적정 복용량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복용 방법은 어려울 게 없다. 내가 직접 인체실험을 한 결과, 매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적절하고,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즉, 식사 때마다 2000mg씩을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주제를 조금 바꿔 보자. 비타민요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에 앞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비타민C 복용에 관한 두 가지를 사항을 먼저 정리할 필요가 있다. 우선, 비타민C는 건강한 사람이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라면 경구 복용(2000mg씩 하루 세 번)으로 충분하다. 질문한 비타민C 요법은 정맥주사를 의미하는데, 이는 주로 말기 암환자에게 거대용량(100g 이상도 사용)을 주사하는 경우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혈중 비타민C 농도를 원하는만큼 높일 수가 있다. 물론, 이 방법에 모든 암이 반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해서 암이 치유된 사례도 심심찮게 보고되고 있다. 국내 개원가에서는 대상포진이나 만성피로증후군 환자 중에 하루 10∼50g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로 투여받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정리하면,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6000mg의 비타민C를 1일 3회로 나눠 경구 복용하면 되고, 특별한 질병의 치료를 목표로 한다면 다량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로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미국의 라이너스 폴링 박사가 떠오른다. 그의 주장에 동의하는가. -전적으로 동의한다. →동의한다면, 어떤 사람에게 이 요법이 필요한가. -그 질문에 대해서는 앞의 답변을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 “비타민 요법으로 암 등을 치료한 사례 많다” →이 요법과 관련한 중요한 임상연구도 함께 소개해 달라. -나는 기초의학을 전공한 의사여서 자체적으로 이와 관련한 임상연구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고신대학병원 가정의학과의 최종순 교수의 경우 비타민C 요법으로 많은 암환자를 치료한 사례를 갖고 있다. 또,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셨던 염창환 박사 역시 비타민C 정맥주사 요법으로 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있고, 대단히 많은 임상 자료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비타민C 요법과 특정 암과의 상관성에 대해서도 짚어달라. -정맥주사로 다량의 비타민C를 주사해 암을 치료한 사례가 적지 않다. 물론 이 요법이 모든 암환자에게 적용되거나, 모두에게서 효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 사례도 얼마든지 있다. 2년 전, 나는 ‘왜 특정 암환자에게만 비타민C 치료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연구해 세계적인 권위의 암학회지(Oncogene)에 게재된 적도 있다. →특별히 비타민C 연구에 몰두하는데, 이유와 동기가 궁금하다. -앞에서 거론했지만, 그 밖에도 비타민C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고, 부작용은 전혀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값도 싸 남녀노소,빈부귀천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 이만 한 이유와 동기가 어디 있겠는가. ●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비타민C 효용 많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와 향후 연구 방향을 설명해 줄 수 있나. -아직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비타민C를 복용함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질환과 건강 문제가 여전히 많다는 것이 확고한 나의 믿음이다. 이를 위해서는 명쾌한 학문적 근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뇌세포 속에 어떻게 그처럼 고농도의 비타민C가 존재하며, 왜 그런가 하는 문제 등은 반드시 풀어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뇌 활동에 미치는 비타민C의 전반적인 역할과 기능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알다시피, 우리 사회에는 비타민을 둘러싼 논란이 존재한다. 이를 정리하기 위해서, 그리고 아직 규명되지 않은 비타민C의 효용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보다 폭넓고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충분한 연구비를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비타민C를 복용하고, 그래서 모두가 건강한 경쟁력을 갖춘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이를 위해 미국 오레곤 주에 있는 ‘라이너스 폴링 비타민C연구소(Linus Pauling Institute of VitaminC)’와 같은 권위있는 비타민C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이 필생의 꿈이다. 물론, 나와 우리 연구팀은 지금까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계속 비타민C를 연구할 것이다. →끝으로,시민들의 비타민C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을 위해 조언해 달라. -앞에서도 지적했지만, 아직 완벽한 임상적 근거가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평소의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대한 비타민C의 효능은 많은 과학적 근거들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국민들은 마음 놓고 적정 권장량, 즉 총 6000mg을 세 번으로 나눠 식사 때마다 2000mg씩 복용(이 복용법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주창한 이가 바로 이왕재 교수이다)할 것을 진심으로 당부한다. 단언컨대, 지구상에 이처럼 싸면서 부작용도 없고, 효능이 확실한 약은 없다. jeshim@seoul.co.kr
  • 창원의 유일무이한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프리미엄 대단지 ‘감계 힐스테이트 4차’ 마감 임박

    창원의 유일무이한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프리미엄 대단지 ‘감계 힐스테이트 4차’ 마감 임박

    창원시에서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만끽할 수 있는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 2블록 8로트에서 분양 중인 감계 힐스테이트 4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4층~지상25층, 17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01㎡로 구성된 총 1665가구 규모다. 감계지구에서 가구 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가구 수가 전체의 약 92%를 차지한다. 현재 전용면적 59㎡, 68㎡, 101㎡는 마감됐고 78㎡A,B와 84㎡ 주택형에 한해 분양 중이다. 감계 힐스테이트 4차는 1차(1082가구, 2014년 3월 입주)와 2차(836가구, 2017년 10월 입주예정), 3차(630가구, 2014년 12월 입주)와 함께 총 4213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창원시에서 유일한 브랜드타운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감계 힐스테이트 4차가 들어서는 감계지구는 총 면적 108만 9662㎡에 7626가구, 2만2115명을 수용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이다. 북면신도시 중에서 창원 도심과 가장 가까운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해 주거여건이 뛰어나다. 감계지구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어지는 만큼 녹지가 풍부하다. 특히 감계 힐스테이트 4차는 작대산과 조롱산에 둘러싸여 자연녹지를 누릴 수 있으며 감계지구의 중심에 흐르는 감계천과도 인접해 있다. 이 아파트는 감계천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수변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그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교통이 편리해 도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에도 좋다. 창원시내에서 북면을 잇는 국도 79호선과 감계지구를 연결하는 길이 1.12㎞, 폭 20m의 왕복 4차로 도로가 지난해 3월 임시개통 했다. 또한 창원시는 감계지구의 아파트 입주가 속속 진행됨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도 추가로 증설했다. 더욱이 지개~남산간 5.4㎞의 민자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개통시 경남도청 및 창원시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남해고속도로 북창원 IC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이마트, 삼성창원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도로 하나 사이로 학교 부지가 2곳이나 예정돼 있어 향후 통학도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은 브랜드 대단지로 만들어지는 만큼 상품설계에도 힘을 쏟았다. 감계힐스테이트 4차에는 차량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호출, 이동 동선에 따라 CCTV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능형 주차 정보 시스템(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이 도입된다. 또한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불빛이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범죄예방 시스템 (S-IT LED, Smart-IT LED), 세대 내 원터치 절전 시스템 등 유비쿼터스 기반의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주차시설은 100% 지하에 설치해 상부 조경을 차별화한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미며 또한 대단지의 넓은 면적을 활용하여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분양관계자는 “이미 감계지구에서 입주한 1차와 3차에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고 분양 마감된 2차에도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어 감계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시점”이라며 “부동산 시장도 호황세로 4차의 잔여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아 곧 마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4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4월예정이다. 문의는 전화(055-282-5005)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별 기업→기업생태계 경쟁 시대 동반성장 패러다임 새롭게 바꿔야”

    “개별 기업→기업생태계 경쟁 시대 동반성장 패러다임 새롭게 바꿔야”

    우리나라 국민경제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방향과 올바른 육성정책을 제시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27일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 주최로 열린 ‘2015 중소기업살리기 SEC(the Seoul-shinmun Economy Conference)’에서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정부 창조경제이론의 핵심 화두인 중소기업 육성정책 지원을 위해 2013년부터 시작,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중소기업살리기 SEC’에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상생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과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소기업청, IBK기업은행,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네이버, SK텔레콤 등이 후원했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의 개회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의 축사에 이어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배명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장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을 위해서는 양측이 각자의 이익을 위한 갈등 관계에서 벗어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센터장은 “기업 간 경쟁에서 기업생태계 간 경쟁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제품이 고도화되고 소프트웨어를 중시하는 소비형태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미래 산업발전 전략으로서 대기업과 협력업체(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의 동력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배 센터장은 “성공적인 동반 성장을 위해서 미래의 파이를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일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동반성장의 해외 사례로 한국중부발전의 인도네시아 치르본 지역의 화력발전소 예를 제시했다. 한국중부발전은 2013년부터 우리나라의 삼탄, 일본의 마루베니, 인도네시아의 인디카와 합작으로 인도네시아 치르본 지역에 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 교수는 “치르본 화력발전소는 한국의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동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현지의 특성을 고려한 인턴십, 헌혈, 컴퓨터 교육 등의 상생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매년 수백억원의 이익을 내는 등 사업적 성공뿐 아니라 모범적인 상생 활동도 하고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백승민 한국중부발전 부장은 국내 중소기업인 ㈜성산·KLES㈜와의 협약 사례를 들며 “성산을 통해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에 판로를 확보했고, KLES의 연구개발품을 인도네시아 치르본 발전소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환기계앤드손의 사례도 제시됐다. 정유진 유환기계앤드손 차장은 한화건설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의 경영진단을 받아 생산성이 11%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장영환 IBK경제연구소장은 “아세안 수출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은 2010년 11.3%에서 15.3%로 증가한 반면, 한국은 2014년 5.2%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의 자국산업 보호정책 심화와 엔저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소재부품의 중소기업 장기 지원패키지가 필요하다”면서 “초기 개발부터 경영관리, 판로개척 등의 일관된 종합지원 체제 확충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운만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은 “성장 창업기업은 국내시장은 포화상태로 해외 등 신시장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창업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 브랜드, 마케팅, 전략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를 비롯해 배명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장, 백운만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주병철 서울신문 논설위원, 장영환 IBK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한국중부발전이나 유환기계앤드손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아세안 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방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 논설위원은 “전국 각지에 설립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기업과 함께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안티에이징 화장품, 정말 효과 있을까?

    [건강을 부탁해] 안티에이징 화장품, 정말 효과 있을까?

    어려보이는 외모를 원하는 건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욕망이다. 사람들의 이러한 욕구를 채워주는 다양한 안티에이징 화장품이 봇물 터지듯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노화를 막아주는 혹은 늦춰준다는 안티에이징 화장품, 정말 효과가 있을까?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자 보도에서 영양학자 및 노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양소는 비타민C와 비타민E다. 이 비타민들은 몸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및 장기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비타민C와 비타민E와 관련한 제품들에 붙는 홍보문구에는 ‘항산화’라는 단어가 붙는다. 하지만 이런 항산화 보충제가 우리 몸에 언제나 필요한 것은 아니며, 때로는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더 미치기도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비타민C나 비타민E를 다량 또는 장기 복용할 경우 몸이 질병이나 유해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잃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조기사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세포에 작용하는 과정도 비슷하다. 캘리포니아의 노화연구소 소속 마이클 벨라드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활성산소가 피부 세포 노화를 촉진하고 나아가 DNA 및 세포막까지 파괴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활성산소의 다른 면도 있다”면서 “활성산소는 피부를 치유하고 건강한 재생을 돕는데에도 분명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벨라드 박사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과도한 활성산소에 노출시켰다. 연구진은 쥐의 피부가 빨리 노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피부의 탄력 및 전반적인 상태가 이전보다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벨라드 박사는 “활성산소는 피부에 해로운 것이라고 여겼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활성산소는 피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면서 “다만 50세가 넘어가면 우리 세포의 에너지 저장 능력이 떨어지고 활성산소의 이점 역시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50세 이전의 여성이라면 비타민C와 비타민E 등이 오히려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활판마다 담긴 정성… 글자가 숨을 쉰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활판마다 담긴 정성… 글자가 숨을 쉰다

    국내에 유일하게 근대 납활자 인쇄술을 고집하며 세계 최초 금속활자를 발명한 민족의 자부심을 심어 주는 기업이 있다. 경기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사회적기업 ‘활판공방’(대표 박한수)이다. 우리 주변에서는 납활자 인쇄본을 찾아보기 어렵다. 컴퓨터의 등장으로 훨씬 편리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인쇄술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납활자에 압력을 가해 글을 새기는 활판인쇄는 1960년대 후반이 전성기였다. 그러나 대량 고속 인쇄가 가능한 오프셋 인쇄나 전산조판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사라졌다. 오프셋 인쇄나 전산조판 시스템은 종이 위에 잉크를 칠하는 방식이다. 기술혁신의 진전과 숙련을 요하는 기술자의 고령화, 젊은 노동자의 기근으로 1980년대 말부터 활판인쇄가 쇠퇴하면서 납활자를 사용하는 인쇄기기는 대부분 고철 신세가 됐다. 손때·기름때가 묻은 기계들은 가동을 멈추고 먼지만 뒤집어쓴 신세가 된 것이다. 이러한 현실이 안타까워 뜻있는 몇몇 인쇄출판계 인사와 문인, 그리고 북 디자이너들이 뭉쳤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 발명국의 후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활자문화의 전통을 계승하자는 취지다. 활판인쇄를 살려 나가고자 했던 소박한 꿈은 2007년 파주출판단지에서 활판공방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 박한수 대표는 활판인쇄소를 하기 위해 10여년간 전국을 샅샅이 뒤져 활판인쇄기와 주조기를 사 모았다. 현역에서 물러난 주조공과 문선공 등 기술자도 찾아갔으나 대부분 손사래를 쳤다. “처음에는 옛날 방식으로 책을 만든다고 했더니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반신반의했죠. 그분들을 설득해서 모셔 오는 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21일 오전 활판공방에 들어서자 왠지 정겨운 잉크 냄새가 고향에 온 느낌이 들게 했다. 문선대를 가득 채운 납활자들,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구닥다리 인쇄기기, 그리고 허연 머리에 도수가 높은 뿔테 안경을 코끝에 걸친 노신사들의 미소가 정겹다. 출판도시 활판공방은 근대 활판인쇄술의 가치를 존중한다. 대량으로 출판물을 인쇄하는 디지털 오프셋 인쇄 방식은 편의성을 무기로 인쇄 방식을 모두 장악했다. 전통적인 방식에서 몇 달이 걸리는 작업량을 디지털 방식은 단 몇 시간 안에 처리해 내기 때문이다. 편의성과 경제성의 관점에서 활판인쇄 방식은 오프셋 인쇄 방식과 비교해 열등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활판공방은 옛 방식을 고집하며 일일이 수작업으로 글자를 찍어 낸다. 사람의 ‘두 손’은 기계가 결코 품을 수 없는 ‘아우라’를 담아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동안 활판공방은 활판인쇄술의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 우선 활판인쇄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시인들이 직접 고른 100편의 시를 담은 시선집을 활판인쇄하고 손수 제본한다. 종이에 요철이 드러나도록 찍힌 시 한 편은 전통 한지가 주는 질감과 향기, 장인들의 애정 어린 손길로 재탄생하고 있다. 절대 바래지 않을 글자로. 활판공방의 문은 모두에게 열려 있다. 성산대교에서 한강하류 둑에 만들어진 자유로를 따라 10여분 달리면 일산을 지나 교하 시계를 넘자마자 오른쪽 파주출판단지 내에 있다. 그중 오래된 인쇄기계가 눈에 띄는 건물에 활판공방이 들어서 있다. 어린이, 학생, 노인,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문선대를 가득 채우는 납으로 만든 활자들과 그 활자들로 찍힌 시선집들을 보고 느낄 수 있다. 활판공방은 활판시집 출간, 고서 복원, 체험학교 운영 등을 한다. 작고 문인의 대표작을 비롯해 현재 활동 중인 문학인의 자선 작품을 ‘한지’에 납활자로 소량 인쇄하고 있다. 수명이 1000년 가는 품격 있는 영구 보존판 작품집은 2008년부터 계속 간행되고 있다. 고서 복원도 꾸준히 하고 있다. 훈민정음 해례본, 언해본, 오륜행실도, 동의보감 등 고서를 원형 복제하고 있다. 한국의 근대출판물 딱지본, 초판본 시집 등 근대문학 관련 도서 복간도 이뤄지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교 역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백경원 실장은 “우리 옛 문화와 근대 활자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이 활자와 인쇄의 발전 과정을 견학하고 책 만들기 체험을 통해 독서 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체험학교에서는 특히 ‘천자문의 활판인쇄로 전통 오침 제본’ 과정을 배운다. 하루에도 수많은 책이 발간되는 지금 활자 하나하나를 모아 책을 만드는 활판인쇄는 신기하기만 하다. 활판공방 체험은 활자 찾기부터 시작된다. ‘천자문’ 뒷면에 들어갈 판권을 인쇄하려면 자기 이름을 찾아 글자를 심는 ‘식자’ 작업을 해야 한다. 그다음에 고정된 활자에 잉크를 바르고 종이를 얹어 손으로 인쇄기를 돌리면 글자가 종이에 고스란히 옮겨 앉는다. 이렇게 인쇄된 종이를 ‘천자문’ 뒷면에 잘라 붙인 뒤 빨간 실을 바늘에 꿰어 오침 제본을 한다. 실을 엮기 위해 뚫은 구멍이 다섯 개인 오침 제본은 우리나라 전통 제본 방식이다. 목판인쇄와 근대 인쇄를 비교해 보는 ‘인쇄의 변천사’ 체험, 시를 읽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를 그리다’ 체험, 직접 쓴 원고 20~30자로 문선-조판-교정-인쇄를 체험할 수 있는 ‘활판인쇄 전 과정’ 체험, ‘활판인쇄로 명함 만들기’ 체험 등도 있다. 박 대표는 “개화기에 도입된 활판인쇄술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도서의 출간을 불러와 애국 계몽과 개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잉크가 쉽게 날아가는 요즘 책과 달리 변하지 않아 생명력이 길다”고 말했다. 사람의 손, 납, 지형에 의해 독특한 입체감을 주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아름답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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