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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버는 일이면 뭐든”…업종 안가린다(재벌/이대론 안된다:3)

    ◎계열기업 평균 15개… 62개 거느린 곳도/두부공장까지 손대고 호화외제 마구 수입… 기업윤리 실종/경영능력 불문… 아들들이 “사장 1순위” 우리나라 재벌은 한마디로 「잡식성 공룡」에 비유할 수 있다.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지,또 다른 기업이 할세라 업종을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잡식성 경영행태야말로 오늘날 우리재벌의 한 단면이다. 국내재벌이 주력업체로 내세우고 있는 유화업종만봐도 재벌들의 행태가 어떠한지 잘 알수 있다.현대·삼성등 30대재벌중 석유화학업체를 주력기업으로 키우겠다고 한 재벌이 무려 13개나 된다.중복·과잉투자로 유화제품의 공급과잉이 뻔한 데도 석유화학이 돈벌이가 된다고 하여 너도 나도 끼어들겠다는 것이다. 재벌들의 이같은 행태는 바로 그룹총수를 중심으로 한 전근대적 주벌경영체제에서 비롯되고 있다. 30대재벌 가운데 소유권을 장악하지 않고 전문경영인이 기업집단을 이끌어가는 곳은 기아그룹 밖에 없다.다시 말해 거의 모든 재벌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채 그룹의 창업자나 선친의 부를 대물림한2세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말이다.말이 주식회사이지 그룹총수가 회사를 지배하고 2세들을 대거 그룹의 주요포스트에 들여앉히는 「가주경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곳이 현대그룹이다.정주영명예회장과 8남1녀중 사망한 장남 몽필씨와 몽우씨를 빼고 여섯 아들이 능력이야 있건 없건 그룹경영에 모두 참여하고 있다.차남인 몽구씨만해도 현대정공회장으로 있으면서 9개계열사의 주식을 많게는 30%까지 갖고 있다. 이렇다보니 자연 재벌의 기업경영은 가부장적인 색채와 전근대적 경영요소가 지배하게 마련이다.이른바 「고용사장」이라는 말도 여기서 나온다. 재벌의 가부장적 경영은 계열사에 대한 소유·지배를 넘어 인사·영업·조직관리등 경영전반에까지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이 때문에 기술개발등 다른 기업과의 선의의 경쟁보다 배타적 경쟁으로 과당·중복투자등 경제의 비효율을 가져오고 있다. 과잉공급의 우려를 빚고 있는 유화업종이 그렇고 부동산·증권투기가 그런 유형에 속한다.심지어 같은 석유화학단지에 입주하면서도 길을 따로따로 내는 웃지못할 일마저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족경영 못지않게 국가경제에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문어발식 경영.각종 특혜로 기업을 키우고 또 특혜자금으로 닥치는대로 진출하다보니 기업의 무한확장이 지속돼왔다.자동차·전자업에서부터 두부공장에 이르기까지,심지어 같은 그룹내의 계열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외국상품수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벌의 문어발식 기업확장은 지난 4월말 현재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가 모두 9백15개사에 달하는 데서 잘 보인다.그룹당 평균15개사를 거느리고 있는 셈이다.가장 많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재벌이 럭키김성으로 무려 62개사나 갖고 있다.다음이 삼성(48개)현대(42개)롯데(32개)그룹이며 대우 쌍용 한진 선경 한국화약 두산 코오롱 금호 미원 태평양화학 벽산 진로 대성산업 갑을등 14개그룹도 20개이상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그러나 재벌이 이렇게 기업확장을 하면서 기술개발에 진력,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냈다면 문제는 다르다.덩치만 키운채 기술개발에는소홀,이렇다할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국제경쟁력은 약화될대로 약화되버렸다. 이렇게 해놓고도 오히려 경쟁력약화를 정부등 남의 탓으로 돌리기 일쑤다. 재벌 계열 사가운데 건실한 기업을 찾아보기란 어렵다.대부분 부채덩어리다. 한국능률협회가 지난 6월 선정한 우량기업에 재벌계열사가 한 곳도 끼지 못한 것이 이를 반증해준다. 정부가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을 막으려는 이유도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다.국가경제를 이끌고 있는 대기업이 신기술개발등 생산적 경쟁을 하지 않고 중복·과잉투자등 자원낭비와 만성적인 자금초과수요를 촉발하고 한계기업까지 그룹의 이름으로 끌고 감으로써 자원분배에 왜곡을 가져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의사결정권이 그룹총수에 집중돼 경쟁력강화의 요체인 개별기업의 전문성과 창의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때문에 일본이나 독일등 선진국 기업처럼 소유분산과 전문경영체제의 확립이 시급하다는게 정부의 생각이다. 정부는 재벌스스로가 외연적 팽창보다는 전문화·내실화로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유도하고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금지,증여·상속세강화를 통한 소유분산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정부의 노력도 재벌 스스로의 자각없이는 불가능하다. 선진국의 대기업은 창업주의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지 않으면서도 창업주의 이름은 그 기업과 함께 늘 국민들의 마음속에 있다.이들 대부분이 국민의 기업으로 공개되거나 은행등 공공기관이 대주주로 돼있어 소유권을 전횡적으로 행사하거나 가부장적 경영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소유의 대물림을 통해 경영까지 세습시키는 우리의 재벌들이 생각해 봐야할 점이다. 편중된 부의 시정이라는 명분은 제쳐두더라도 우리의 재벌이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는 때다.공개를 통해 소유를 분산하고 전문경영체제를 확립,경쟁력 있는 세계의 기업으로 키워 나가는 것이 재벌을 영원히 살리고 이름도 계속 빛나게 하는 길이다.
  • 3개대·18개 전문대 신설 승인/교육부 계획 확정

    ◎93년부터 신입생 선발/동양공(영풍) 영동공(영동) 위덕대(경주) 설립/전문대 공업계 위주로 늘려 교육부는 8일 올해 대학설립및 개편신청을 해온 29개대학 가운데 동양공대(경북 영풍),영동공대(충북 영동),위덕대학(경북 경주)등 3개대의 신설을 승인하고 나사렛신학대(충남 천안),성공회신학대(서울),중부대학(충남 금산)등 3개대의 승격개편을 함께 승인했다. 또 전문대학설립신청을 해온 68개교중 경동공전(경남 양산)등 18개교(예술학교 2개포함)의 신설을 승인해 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과 전문대학의 신설 및 개편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이들 대학은 9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의 4년제 대학은 올해 1백15개대에서 92년 1백21개대,93년 1백30개대(이미 인가된 3개대포함)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교육부는 이날 『대학인구의 양적확대 보다는 질적 향상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판단아래 대학의 신설은 최대한 억제시켰다』면서 『전문대학은 직업기술교육기관으로 확대,발전시켜 산업계의 기술인력 수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공업계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설립계획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설립될 전문대학 가운데 수도권에 위치한 안성공업전문대와 여주공업전문대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오는 16일 수도권정비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날 발표된 대학설립신청자및 전문대학설립자중에는 김윤환 민자당사무총장(오상전문대),손제석 전문교부장관(위덕대학),김준엽 전고려대총장(대천전문대),정동성 민자당의원(여주공전)등도 끼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신설전문대(18개) 학 교 명 위 치 설 립 자 경 동 전 문 경남 양산 김 재 진 광양제강전문 전남 광양 구 기 홍 군장공업전문 전북 옥구 이 종 록 김해전자전문 경남 김해 강 병 영 대 경 전 문 경북 경산 김 희 경 대 천 전 문 충남 보령 김 준 엽 동 아 전 문 전남 영암 김 창 현 벽성산업전문 전북 김제 유 충 렬 안동공업전문 경북 안동 김 의 진 영월공업전문 강원 영월 심 명 규 오 상 전 문 경북 선산 김 윤 환 제주관광전문 북 제 주 고 봉 식 천 안 전 문 충남 천안 변 종 대 한영공업 전문 전남 여수 김 재 중 부산예술학교 부 산 시 안 관 성 하남예술학교 전남 나주 박 지 택 *안성공업전문 경기 안성 김 찬 두 *여주공업전문 경기 여주 정 동 성 *는 승인예정
  • 매각 위임 부동산/89% 아직 안팔려

    여신관리대상 30대재벌이 비업무용부동산을 처분하면서 성업공사와 토지개발공사에 매각위임한 땅(2천2백83만평)가운데 83%인 1천8백90만평이 매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들 30대재벌의 처분대상 비업무용 부동산 총5천7백41만평가운데 재벌이 자체매각하거나 성업공사·토개공을 통해 실제 매각한 땅은 전체65.4%인 3천7백57만평에 불과했다. 16일 경제기획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7월말까지 30대재벌이 매각한 비업무용 땅은 ▲자체매각분 2천3백64만평▲성업공사사와 토개공 위임매각 3백93만평 ▲국유림특별회계를 통한 매각 1천만평(대성산업의 경북 문경조림지)등 3천7백57만평이었다.
  • 재벌 소유집중 심화/61사 내부 지분율 47%

    ◎1년전 보다 1.5% 늘어나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대주주와 계열회사 소유의 지분율(내부지분율)이 지난 4월 현재 평균 46.9%로 1년전(45.4%)에 비해 오히려 높아져 재벌의 소유집중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대규모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과 기업공개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현재 총자산 4천억원이상인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평균 내부지분율은 46.9%,기업공개율은 24.7%로 밝혀졌다. 이같은 내부지분율은 재벌이 대주주나 계열사간 상호출자를 통해 기업을 장악하는 실질적 지배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일본등 선진국의 20% 내외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말 현재 6백47개 상장기업의 대주주(동일인·특수관계인지분 포함) 평균지분율 27·8%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것이다. 기업집단별로는 화승이 85%로 가장 높았고 조양상선(77.7%) 태광산업(77.2%) 진로(77%) 성신양회(74.9%) 봉명(71.9%) 대한유화(70.5%)등 6개사도 지분율 70% 이상이었다. 또 현대 한보 한라 우성건설 동국무역 대농 대성산업 갑을 대전피혁 계성제지등 10개사가 60% 이상의 소유집중도를 보였고 내부지분율이 20%미만인 기업집단은 극동건설(19.9%)과 한신공영(11.2%) 뿐이었다. 계열회사 소유의 지분율을 제외한 동일인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로만 보면 한보그룹이 65.7%로 가장 높고 통일(55.8%) 조양상선(46.9%) 범양상선(46.5%) 동국무역(46.0%)등도 40%를 넘었다. 한편 61개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기업은 9백15개로 이중 24.7%인 2백26개가 기업을 공개했으며 90년말 평균 자기자본비율은 21.6%였다.
  • 상장사 임원/삼성전자 116명으로 최다

    ◎상장사협의회,684개사 현황 분석/평균 11.4명으로 89년보다 1.7% 줄어들어/직위별론 이사 33%… 연령은 46∼55세가 주류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2일 6백84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임원현황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상장회사의 총임원은 7천8백8명으로 지난 89년(총5백35사)보다 1천5백89명이 늘어났으나 1사당 평균임원수는 11.42명으로 89년의 11.62명보다는 1.7%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종합건설(19.55명)운수장비(17.6명)항공운수(17명)순으로 임원수가 많았으며,상장회사로는 지난 88년 삼성반도체와 합병한 삼성전자가 1백16명으로 최고를,현대자동차(67명)삼성물산(50명)이 2·3위를 차지했다.상장회사 임원의 직위별 분포는 이사(33.44%)상무(21.29%)전무(12.3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사장은 9.22%,회장은 4.82%로 전형적인 피라미드 구조에는 변함이 없었다. 복수회장제도를 도입한 상장회사는 27개사로 현대건설등 25개사는 2명의 회장이,강원산업과 인천제철은 3명의 회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복수사장제도를 도입한 56개사 가운데 대우는 6명의 사장이 재직하고 있으며 대성산업과 삼환까뮤는 각각 4명의 사장이 근무하고 있다. 상장사 임원중 25.7%인 2천7명은 다른 상장,비상장 회사에도 직책을 맡고 있으며 1개회사 겸직이 1천4백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은 10개사에,이건희삼성그룹회장은 9개사에 걸쳐 겸직을 하고 있다. 임원의 연령별분포는 46∼50세가 2천4백71명,51∼55세가 1천9백96명으로 46∼55세가 전체임원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평균연령은 51.6세로 최고령자는 88세인 충남방적(주)의 이기세명예회장,최연소자는 26세의 조일알미늄공업(주)의 이영호이사로 밝혀졌다.학력별로는 대졸이상(외국대포함)이 92.02%를 차지했으며 해외유학파는 6백10명이었다.전체임원중 외국인은 74명으로 일본인이 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취미를 갖고 있는 임원은 4천5백56명(58.35%)으로 이중 골프가 1천8백50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등산(8백55명)바둑(5백40명)이 2,3위를 기록했다. 출신지역은 서울이 32.50%로 으뜸이었으며,경남(11.36%),경북(10.22%)의 순이었다.이북5도출신은 2.97%에 불과했다.영·호남은 각각 2천3백90명,5백86명이었으며 충청지역출신은 7백85명이었다. 성씨는 김씨가 1천5백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1천3백명),박(6백1명),최(3백78명),정씨(3백52명)등 「빅5」가 54%를 차지했다.
  • 단순 노무자 알선/노임 11억원 착취/업체대표 6명 구속

    【청주=한만교기자】 청주지검은 30일 청주공단내 입주업체들에게 단순노무자를 알선하면서 11억여원의 노임을 중간착취한 한암산업 대표 김성규씨(51·청주시 사창동 141의7)등 무허가 근로자 공급업체대표 6명을 직업안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도성산업대표 조칠용씨(48·청주시 복대동 1041)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89년 7월부터 지금까지 청주공단내 맥슨전자·정식품등 20여개 업체에 연인원 1만5천여명의 단순노무직 근로자를 무허가로 알선공급하면서 근로자임금 49억7천만원 가운데 11억여원을 관리비·수수료등의 명목으로 착취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조춘자씨 사기 361명 266억 피해/검찰,수사결과 발표

    ◎돈은 위약금등에 거의 지출/재산 1백억대… 변제능력 없어 조춘자씨(42·여)의 주택조합 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동부지청특수부는 29일 조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이 사건에 대한 최종수사결과를 발표,『이 사건의 피해자는 조씨를 구속할 때의 2배에 이르는 3백61명이며 피해액은 2백66억여원』이라고 밝혔다. 검찰수사결과 조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성동구 구의동 214의1 4천1백여평의 땅에 4백18가구분의 조합주택을 지으면서 조합원을 2백55명이나 초과 모집하고 이들로부터 2백1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또 지난해 4월11일부터 산우건축산업(대표 최지섭·37)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광장동 465 구의2차 광장아파트에 대해 조합원 모집권한이 없으면서도 95명의 조합가입신청을 받아 44억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조씨는 이어 지난 5월29일부터 지난달 26일 사이 자금압박 등으로 조합아파트를 건설할 능력이 없으면서도 서울 서초구 반포동 15의13 등지에 조합주택을 짓는다며 11명으로부터 4억8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조씨가 가로챈 돈 가운데 이태원조합 아파트도산에 따른 위약금으로 80억원,용성산업 출자금으로 92억7천만원,제주 파라마운트 카지노투자에 41억8천만원 등을 지출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조여인의 재산이 제주 파라마운트 50억원,부동산 35억원,승용차·귀금속 13억원 등 모두 98억여원에 이르나 모두 근저당이 설정되거나 공동소유로 되어있어 2백66억원에 이르는 피해액의 변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조씨 청탁받고 수뢰/공무원 둘 구속

    조춘자씨의 조합주택사기분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23일 서울시경 정보과 이창국경위(46)와 서울시 총무과 사무관 김영춘씨(50)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신남용씨(49·정광전자통신 감사)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4일 서울 서초동 용성산업사무실에서 조씨로부터 구의지역 7개연합주택조합의 4백21가구분 택지의 입지 및 토목심의가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성동구청 토목과 담당공무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4백만원과 1천3백만원을 받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시,대중국 강경제재 천명/상원에 서한

    ◎“인권·불공정무역등 압력 지속” 【워싱턴 AFP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19일 의회가 행정부의 대 중국정책을 지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중국에 인권문제·불공정 무역관행·무기판매등과 관련해 강경자세를 취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시대통령은 상원의 맥스 보커스 의원에게 보낸 한 서한에서 중국당국에 대해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겠으나 중국에 대한 무역특혜조치의 철회가 중국에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시대통령은 또한 중국이 강력하게 반대해온 대만의 무역·관세일반협정(GATT)가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시대통령은 무역최혜국대우를 갱신하는데 조건을 다는 어떤 법안도 거부하겠다고 말해왔으나 상·하 양원은 대통령의 거부를 뒤집는데 필요한 3분의2 다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시대통령은 대중국 최혜국대우 연장정책이 좌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에 개혁을 촉구하기 위한 다른 형태의 수단을 사용하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이 타협안 에는 「기본적인 필수품」을 위한것일 경우에 한해 대중국 국제개발차관 제공을 지지하고,컴퓨터와 위성산업분야의 불공정 무역에 대해서는 중국에 제재를 강화하는것이 포함돼 있다.
  • 상장회사들 부도설 부인공시/투자자들,매도기회 활용

    부도 및 자금압박설에 대한 상장회사들의 부인공시를 주식투자자들이 철저히 불신,부인공시 시점을 해당 기업주식의 매도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부도설에 대해 부인공시를 한 기업들은 아남정밀 등 15개사인데 이 가운데 광주고속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의 주가는 공시시점이후 19일 현재 최고 20%까지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이달들어 19일 현재까지 7.8%나 올랐다. 지난 8일 부도 부인공시를 냈던 한국와이씨전자와 거성산업은 공시일 이후 19일현재까지 각각 17.0%와 5.4%가 하락했으며 이어 9일에 부도설을 공식 부인했던 흥양,협진양행,태화,로케트전기도 17.8%,20.1%,8.3%,0.8%가 각각 하락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부도설에 대해 부인공시했던 영태전자는 이날 종가 1만5천5백원에서 19일 현재 1만2천1백원으로 무려 21.9%나 하락했으며 같은날 부도설을 부인했던 인성기연,삼호,한국케이디케이도 14.7%,11.2%,8.1%씩 떨어졌다. 또한 지난3일 부도설을 부인했던 한양 및 삼익건설의 주식도 지금까지 각각 18.9%,17.5%가 하락했다.
  • 조춘자씨 은닉재산 추적/사기분양 수사/정암산업 이 회장 수배

    조춘자씨의 조합주택아파트분양 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16일 조씨가 사기분양으로 가로챈 1백36억원 가운데 사용처가 불분명한 60억원의 자금행방을 계속 추적하는 한편,조씨가 승인받은 4백18가구의 계약금 및 중도금 가운데서도 일부를 유용했는지를 캐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의 수사에서 파악된 조씨의 재산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강남구 역삼동,전남 영광군 등 3곳의 부동산 50억원어치와 제주 파라마운트 카지노회사의 주식 70억원 등 모두 1백20억원에 이른다』고 밝히고 『은닉재산이 더 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4월과 6월 조씨와 함께 주택사업대행업체인 정암산업과 용성산업을 설립,공동회장으로 취임한뒤 실무총책임자로 일해온 이상무씨(44)가 이번 사건에 깊이 관련됐을 것으로 보고 이씨의 소재를 찾고 있다.
  • 부동산여걸 15년에 “수천억 치부”/「강남 큰손」 조춘자씨 주변

    ◎한때 교사·세무원… 토지투기로 떼돈/의원보좌관 단체 지원… 정계와 교분/사기 등으로 22회 입건… 1년6개월 복역도 1백36억원의 주택조합계약금과 중도금을 가로챈 혐의로 13일 저녁 경찰에 구속된 조춘자씨(42)에 대한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씨는 「강남의 큰손」 「제2의 장영자」로 불릴만큼 전국에 수백만평의 땅을 소유,재산이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소문나 있다. 백억대의 사채를 힘들이지 않고 끌어들이며 고위급 정치인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는 등 끝없는 풍문을 자아낸 조씨가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부터. 이때 조씨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민자당교육원부지 1만9천3백여평을 매입하지도 않은채 조합아파트를 건립한다면서 조합원을 모집,D투자신탁 주택조합으로부터 9억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풀려났었다. 이때부터 베일에 싸여있던 그녀의 신상명세가 여성잡지 등 언론에 소개되기 시작했다. 조씨는 대전 출생으로 지난 69년 공주교육대 교육학과를 졸업한뒤 시골의 국민학교 교사로 일하다 70년 국세청 5급공무원(현재 9급)공채시험에 합격,세무공무원 교무과에 근무했으며 결혼하기 위해 직장을 떠났다. 조씨는 3년동안의 세무공무원 시절에 익힌 세무지식과 본래부터의 특출한 이재감각,폭넓은 대인관계등을 바탕으로 70년대초부터 남대문시장과 동대문 평화시장 상인들의 장부정리등을 해주면서 한달에 1백여만원씩의 수입을 얻기 시작했다.당시로는 집 한채값과 맞먹는 돈을 한 달에 벌어들였던 것이다. 이때 벌어들인 자금으로 27살때부터 본격적인 부동산투기에 뛰어들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돌밭을 구입하는 등으로 땅을 사들이던 조씨는 특히 장영자씨의 부동산구입을 도왔던 유모씨의 도움으로 「떼돈」을 벌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동산투기로 재미를 보던 조씨는 투기방법이 더욱 대담해져 재개발아파트 「딱지」를 사들여 이중·삼중으로 전매하는 방법으로 막대한 차익을 남기다 결국 85년 10월 사기혐의로 구속돼 서울형사지방법원에서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전남 장흥교도소에서 복역하기도 했다. 조씨는이밖에도 지난81년부터 각종 사기및 배임혐의로 22차례에 걸쳐 입건되기도 했다. 87년 4월 출소한 조씨는 89년 1월 서초구 방배동에 정암개발이라는 부동산중개회사를 차리고 90년 4월 자본금 3억의 정암산업,얼마뒤에는 자본금 16억원의 용성산업을 세워 조합주택건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녀의 사업은 하루가 다르게 번창하다 지난해 11월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군인아파트부지 1만7천여평을 낙찰받으면서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당시 1백5억원의 현금을 동원,낙찰보증금을 내면서 또한번 「큰손」임을 과시한 조씨는 낙찰뒤 20일내에 내게 돼있는 나머지 계약금 1백5억원을 마련할 자금이 달려 구청에서 승인한 가구수보다 1백61가구를 초과모집하게 됐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조씨는 그러나 『한달안에 2백억원을 동원,모두 변제해줄 수 있는데 왜 나를 감옥에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호언해 「통큰」여자사업가임을 또한번 보여주었다. 또 서초구 양재동에 시가 1백30억원짜리 1천여평의 대지와 강남구 역삼동에 50억원짜리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지만 쉽게 팔리지않아 자금회전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검찰에 연행될때 모두 1억원어치가 넘는 각종 보석및 액세서리로 치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담당수사관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평소 『땅값은 아무리 비싸게 주고 사도 남는다』는 「땅철학」을 주변사람들에게 늘어놓으며 『똑똑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을 키우겠다』고 호언해 배후에 상당한 정치세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조씨는 국회의원보좌관출신들이 운영하는 정치문화연구원을 지원하고 있다. 조씨의 정치적 근거로 알려진 주식회사 거삼은 지난해 설립된 광고대행회사로 대표는 전민자당 박모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박모씨이며 박씨는 회사설립뒤 외부에서 박사급 연구원을 초빙,거삼안에 정치문화연구원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24세때 집안의 중매로 진로그룹에 근무하다 지금은 강원도에서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49)와 결혼,슬하에 딸 둘(18,11세)을 두었다.남편과는 7∼8년전부터 별거해오다 지난 3월 이혼하고 딸 둘과함께 시가 9억원을 호가하는 서초구 서초동 56평의 삼풍아파트에서 살고있다.
  • 올 건물분 재산세/포철이 으뜸/주거용은 구자경씨 가장 많아

    올해 건물분 재산세가 가장 많이 부과된 회사는 경북 포항시 괴동1 포항종합제철로 7억5천2백49만7천원이었고 개인 1위는 서울 종로구 원서동 136 구자경씨로 1천46만3천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내무부가 29일 집계한 91년도 재산세부과 현황에 따르면 비주거용은 포항종합제철에 이어 7억2천98만7천원이 부과된 서울 송파구 잠실동 40의 1 호텔롯데가 2위였고 한국무역협회,현대중공업,포항종합제철(광양),현대자동차,한국석유개발공사,한무개발,호텔롯데(을지로1가),희성산업의 순이었다. 또 주거용은 서울에서 구씨에 이어 성북구 성북동 145의 127 이강민씨 등 4명에게 1천21만7천원이 부과돼 2위였고 지방에서는 청주 신흥고교 이사장인 민현철씨가 6백66만4천원을 부과받아 으뜸을 차지했다. 올해 건물과세기준표준액(과표)은 지난해 ㎡당 11만2천원에서 12만2천원으로 8.9% 인상됐다.
  • 공장폐수 무단방류/업체대표 5명 구속

    【부산=김세기 기자】 부산지검 형사3부 김동아 검사는 31일 낙동강하류에 납·크롬·구리 등 다량의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무단방류해온 부산 북구 감전동 949 재양물산 대표 박무식씨(35),북구 학장동 265 진흥실업 대표 길석철씨(37) 등 업체대표 5명을 환경보전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북구 학장동 260 덕성산업 대표 김수현씨(45) 등 2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구속된 재양물산 대표 박씨는 피혁을 제조하면서 허용기준치(2ppm)의 40배가 넘는 83.523ppm의 크롬이 함유된 폐수를 매일 15t씩 낙동강 하류로 무단방출했으며 진흥실업 대표 길씨도 기준치 9배 이상의 크롬함유폐수를 하루 10t 이상씩 비밀파이프를 통해 하수구에 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대우조선등 12사 「주력업체」로 추가/30대재벌 72개사선정 매듭

    ◎오늘부터 「새 여신관리」 시행/대림등 4사 주식분산 우량업체로/한진·한일은 비업무용 부동산 미처분 대출한도관리,주력업체 제도 등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여신관리제도가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은 31일 30대 재벌의 주력업체 72개사와 주식분산 우량업체 4개사의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에 따라 주력업체로 선정된 재벌기업은 앞으로 대출한도 관리를 받지 않고 은행여신을 마음대로 끌어 쓸 수 있게 됐으며 기아자동차 등 4개 주식분산 우량업체도 대출한도 관리와 자구노력 의무 등 일체의 여신관리를 받지 않게 돼 금융기관의 여신운용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은행감독원은 주력업체 선정마감 시한인 이날 대우조선 등 12개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대우중공업·기아자동차·대림산업·해태제과 등 4개사를 주식분산 우량업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은행감독원은 그러나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은 한진·한일 등 2개 그룹에 대해서는 당초 방침대로 주력업체를 1개사씩만 선정하고 무역업종인 (주)대우국제상사 효성물산 등 8개사는 주력업체 선정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은행감독원은 또 10∼30대 그룹으로 식품업종을 주력업체로 신청한 그룹에 대해서는 계열내 비중으로 보아 간판기업으로 인정되는 경우 주력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차 선정에서 제외됐던 두산그룹의 동양맥주와 진로그룹의 진로,롯데그룹의 롯데제과가 주력업체로 추가선정됐다. 한편 극동정유 그룹의 세일석유와 진로그룹의 진로유리,우성건설그룹의 우성유통은 해당 그룹이 자진철회해 이번 선정에서 제외됐다. 은행감독원은 주력업체와 주식분산 우량업체의 선정이 끝남에 따라 조만간 30대 재벌의 대출한도 비율을 설정키로 했으며 이번에 1∼2개사 밖에 주력업체가 선정되지 않은 재벌에 대해서는 1년 뒤 해당그룹의 신청을 받아 재선정해 줄 방침이다. ◎주력업체 선정 마감 뒷얘기/일부그룹 반발에 식품업도 인정/롯데는 막판 성업공사에 땅 위탁 ◎…제조업경쟁력 강화와 국제적 대기업 육성이라는 취지로 출범한 주력업체제도가 비업무용 땅처분 문제와 일부 재벌의반발 등으로 출발부터 진통. 지난달 8월 1차 주력업체 선정 이후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은 『주력업체제도 도입의 취지로 보아 식품이나 유통·무역업체의 선정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해당 재벌에 주력신청 업체의 교체를 요구했으나 해당 그룹들이 『식품업은 제조업이 아니냐』 『대체할 대안이 없다』고 반발하는 바람에 10대 이하 그룹에 대해서는 식품업을 주력업체로 인정해주기로 하는 편법을 동원. ◎…1차 선정에서 대규모 투자가 소요된다는 이유로 제외됐던 현대석유화학이 현대측의 끈질긴 선정요구로 주력업체에 추가선정됐고 한국화약그룹이 비업무용 부동산의 미처분으로 1개사만 선정될 운명에서 계열사인 동보산업이 이날 하오 성업공사에 비업무용 땅을 매각위임함으로써 한국화약과 경인에너지를 주력으로 추가. 대우그룹은 대우전자와 대우조선이 선정됐으나 (주)대우를 놓고 막판까지 주거래은행과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무역업체 제외방침에 밀려 결국 2개사로 낙착. ◎…비업무용 땅매각에 끝까지 버텨온 롯데그룹은 이날 상오까지 잠실제2롯데월드부지를 팔지 않고 있다가 하오 늦게서야 부지를 성업공사에 넘김으로써 롯데제과를 주력업체로 추가시키는 데 성공. 금융계는 롯데가 비업무용 땅처분과 연계된 주력업체 선정에서 식품업체인 롯데제과를 주력업체로 선정받기 위해 마지막까지 땅처분을 늦춘 게 아니냐고 비난. ◎…이번에 주력업체로 선정된 72개사 가운데 제조업은 62개사로 전체의 86.1%이며 주식분산 우량업체를 포함할 경우 제조업체 비율은 86.8%에 달해 제조업 중심의 주력업체 제도가 그런대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 그러나 주력업체의 대다수가 석유화학업 등 거액의 여신을 필요로 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새 여신관리제도가 대기업의 편중여신을 더 심화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이 많은 편. ◎…주력업체에서 제외된 16개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무역업체가 (주)대우,국제상사,효성물산,동국산업,삼미 등 5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도산매업으로 롯데쇼핑,세일석유,고합상사,우성유통 등 4개사로 나타났다. 또 선일포도당,진주햄 등 음식료업체 2개사와 건설 1개사(한일개발),기타업종(한진해운 경남모직 남북수산 진로유리) 4개사가 제외. □30대그룹 주력업체 선정 현황 계열명 기선정업체 추가선정업체 삼 성 삼성중공업,삼성전자,삼성종합화학 *한 진 대한항공 대 우 대우전자 대우조선 현 대 현대자동차,현대전자 현대석유화학 럭키금성 럭키,금성사,금성일렉트론 선 경 유공,SKC,선경인더스트리 *한 일 한일합섬 쌍 용 쌍용양회,쌍용정유,쌍용자동차 기 아 아세아자동차,기아기공,기아특수강 대 림 대림요업,대림콘크리트,대림자동차 금 호 아시아나항공,금호,금호석유화학 효 성 효성중공업,동양나일론 두 산 두산기계,두산유리 동양맥주 한국화약 한양화학 한화,경인에너지 동국제강 동국제강,한국철강 극동정유 극동정유 극동도시가스 극동건설 극동건설,극동요업 동아건설 동아건설,대한통운 *롯 데 호남석유화학 롯데제과 동 부 동부화학,동부건설,동부제강 삼양사 삼양사,삼남석유화학 코오롱 코오롱,코오롱ENG 코오롱유화 삼 미 삼미종합특수강,삼미금속 벽 산 벽산건설 동양물산,벽산 우성건설 우성건설,우성산업 고려합섬 고려합섬,고려종합화학 한 라 만도기계,한라시멘트 한라중공업 조양상선 조양상선 진 로 연합전선 진로 동양화학 동양화학,옥시,한국카리화학 계 60개 업체 12개 업체 *표시는 5월31일까지 비업무용부동산 미처분 계열
  • 재벌 비업무용 땅/처분실적 92.6%/대성등 3사도 매각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과 관련,대성탄좌개발 등 3개사가 1천7백13만평을 추가로 팔아 비업무용 땅 처분실적이 92.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처분 부동산은 한진 등 5개 그룹 8개 계열사의 4백23만4천평으로 줄어들었다. 추가로 부동산을 처분한 기업은 대성산업그룹의 대성탄좌개발(경북 문경소재 조림지 1천7백13만4천평)과 대성산업(연탄공장부지 1천9백평),벽산그룹의 동양영화(영화관 2천1백평) 등 3개사이다.
  • 비업무용 부동산 1만평 추가처분/대성그룹

    대성그룹의 대성산업과 극동정유그룹의 고성진흥이 비업무용부동산 1만2천48평을 추가로 처분했다. 대성산업은 서울 강동구 신천동의 연탄판매점 등 3건 1백90평을 자체매각하거나 성업공사에 매각위임했고 고성진흥은 부산시 감만동에 있는 임대용 나대지 1만1천8백58평을 자체 매각했다. 이로써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과 관련,처분대상부동산 5천7백41만2천평 가운데 62.7%인 3천6백3만평이 처분 완료됐고 8개 계열 11개 사가 아직까지 2천1백38만2천평을 처분하지 않고 있다.
  • 라이프주택·대성/5만5천평 매각

    대성산업그룹의 문경새재관광이 경북 문경의 임야 1만4천2백80평,라이프주택그룹의 경주 조선호텔이 골프장부지 4만1천40평의 비업무용 땅을 추가로 처분했다. 이로써 비업무용 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은 기업은 8개 그룹 12개사로 줄었으며 처분부동산은 매각대상부동산의 62.7%인 3천6백1만평에 달했다.
  • 재벌 주력업체 61개사 선정/1차로/제조업이 51사…전체의 84%

    ◎무역·유통등 비제조업 제외/은감원/재신청 받아 월말 2차심사 매듭 여신관리대상 30대 재벌의 주력신청업체 88개사 가운데 1차로 61개사가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력업체 가운데는 제조업체가 51개사로 전체의 83.6%를 차지했고 건설·운수업 등 기타업종이 10개사에 달했다. 은행감독원은 이번 주력업체 선정과 관련,무역·유통·음식료업과 10대 그룹의 건설업을 제외하고 비업무용부동산을 처분하지 않은 그룹에 대해서는 당초 방침대로 1개사씩만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거래은행들은 1차선정에서 제외된 업체와 해당그룹이 새로 신청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2차심사에 들어가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주력업체 선정작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그러나 1차선정에서 제외된 업체 가운데 무역상사와 음식료업,유통업체,10대 그룹의 건설업체 등 18개사는 재심에서도 제외키로 했다. 이로써 3개사를 주력업체로 신청한 삼성·럭키금성·선경·쌍용·기아·대림·금호·동부·동양화학 등 9개 그룹과 2개사만 신청한 극동건설·동아건설등 모두 11개 그룹의 주력업체 선정이 완료됐다. 그러나 대우·현대·효성·두산·동국제강·삼양·코오롱·삼미·우성건설·한라·고합 등 11개 그룹은 3개사 가운데 2개사만이 주력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조양상선과 진로그룹은 1개사만이 선정됐다. ◎땅 안판 6개 그룹 1개사만 인정/유화업종 많아 중복투자 우려도(해설) 30대 재벌의 1차주력업체 선정결과 정부의 의도대로 건설(10대그룹)·유통·무역상사·음식료 제조업 등 제조업 경쟁력강화와 거리가 있는 업체들이 일단 제외됐다. 또 여신관리 규정을 어겨가며 땅을 팔지 않은 한진 등 6개 그룹에 대해서는 「무제한 여신」의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점이 고려돼 당초 방침대로 1개사만이 선정됐다. 그러나 선정결과에서 보듯 제도도입 때부터 지적됐던 중복투자와 주력업체의 재무구조 부실문제 등은 해소되지 않았다. 대표적인 것이 유화업종으로 주력업체로 선정했던 15개사 가운데 14개사가 주력업체로 확정됐으며 그나마 남아 있는 현대그룹의 현대석유화학도 주력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 유화업종의 중복투자와 과당경쟁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또 주력업체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자본잠식회사가 3개사,부채비율이 5백% 이상인 업체가 11개사에 이르는 등 주력업체의 상당수가 기업의 건강도를 나타내는 재무구조에서 「빵점」으로 드러난 것도 앞으로 주력업체제도가 편중여신을 심화시킬 소지를 안고 있는 대목이다. 특히 현대전자·금성일렉트론·대림요업·한라시멘트·고려종합화학·한국카리화학·옥시 등 7개사는 비공개기업이면서 대주주 지분율이 1백%인 재벌의 「사기업」이어서 주력기업 선정이 기업의 공익성과는 동떨어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은행감독원이나 주거래은행이 특정업종의 중복투자방지를 위해 「어느 업체는 되고 어디는 안 된다」는 식으로 조정하기 어려운 면도 있었다. 또 아시아나항공과 같이 신설사로서 부채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기업도 있다. 그러나 주거래은행들이 재무구조와 성장성을 고려,주력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막상 나온 결과는 재무상태를 고려한 흔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아울러 주력업체 선정이 비공개기업에 간접금융의 수혜를 늘려줌으로써 기업공개와 직접금융의 확대라는 시대적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주력업체 선정을 계기로 재고돼야 할 부분이다. ◇주력업체 선정 현황 그룹명 선 정 현 황 삼 성 삼성중공업 삼성전자 삼성종합화학 *한 진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일개발(×) 대 우 대우전자 대우조선 대우(×) 현 대 현대자동차 현대전자 현대석유화학(△) 럭키금성 럭키 금성사 금성일렉트론 선 경 유공 SKC 선경인더스트리 *한 일 한일합섬 경남모직(△) 국제상사(×) 쌍 용 쌍용양회 쌍용정유 쌍용자동차 기 아 아세아자동차 기아기공 기아특수강 대 림 대림요업 대림콘크리트 대림자동차 금 호 아시아나항공 금호 금호석유화학 효 성 효성중공업 동양나일론 효성물산(×) 두 산 두산기계 두산유리 동양맥주(×) *한국화약 한양화학 한국화약(△) 경인에너지(△) 동국제강 동국제강 한국철강 동국산업(×) *극동정유 극동정유 극동도시가스(△) 세일석유(×) 극동건설 극동건설 극동요업 동아건설 동아건설 대한통운 *롯 데 호남석유화학 롯데쇼핑(×) 롯데제과(×) 동 부 동부화학 동부건설 동부제강 삼양사 삼양사 삼남석유화학 선일포도당(×) 코오롱 코오롱 코오롱ENG 코오롱상사(×) 삼 미 삼미종합특수강 삼미금속 삼미(×) *벽 산 벽산건설 동양물산(△) 벽산(△) 우성건설 우성건설 우성산업 우성유통(×) 고려합섬 고려합섬 고려종합화학 고합상사(×) 한 라 만도기계 한라시멘트 한라중공업(△) 조양상선 조양상선 남북수산(×) 진주햄(×) 진 로 연합전선 진로(×) 진로건설(×) 동양화학 동양화학 한국카리화학 옥시 주:*는 비업무용부동산 미처분 그룹, (×)는 탈락, (△)는 심사중
  • 31∼50대 기업 대출금/2조7천억원 육박/작년말 현재

    새로운 여신관리제도에 따라 대출금한도관리를 받지 않지만 기업투자 및 부동산취득이 규제되는 31∼50대 재벌의 대출금액은 지난해말 현재 모두 2조6천8백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1∼50대 그룹의 대출금액은 다음과 같다. ▲강원산업(1천7백13억원) ▲계성제지(1천6백85억원) ▲대성산업(1천6백69억원) ▲유원건설(1천6백32억원) ▲동국무역(1천5백41억원) ▲해태(1천5백24억원) ▲동양(1천5백21억원) ▲대한유화(1천5백10억원) ▲미원(1천4백29억원) ▲한보(1천2백85억원) ▲금강(1천2백32억원) ▲통일교(1천2백17억원) ▲한국유리(1천1백92억원) ▲아남산업(1천1백59억원) ▲태평양화학(1천1백20억원) ▲국제방직(1천1백16억원) ▲새한미디어(1천91억원) ▲대농(1천90억원) ▲대한해운(1천76억원) ▲대한방직(1천3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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