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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과학자 황보 한 박사 6·25체험 離散소설 펴내

    우주과학자 황보 한(皇甫 漢,한국통신 위성운용단장) 박사가 과학자로서의 직관과 자신의 인생경험 및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바탕으로소설 ‘별들의 만남’을 출간했다. 황보 박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위성 무궁화위성 1호에서부터 3호에 이르기까지 발사의 실무사령탑을 맡았던 우리나라 위성산업의 선구자.‘별들의 만남’은 어릴 때 겪은 한국전쟁 체험을 바탕으로 남북 분단시대에 이별의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이산가족의 한많은삶을 그리고 있다. 특히 우주과학자로서 소설속에서 최근 북한에서 대포동 로켓이 발사한 광명성1호의 실체를 분석,궤도를 벗어난 인공위성임이 확실하다는 점도 밝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보이스사 간행,345쪽. 김태균기자 windsea@
  • 집중취재/ 社外이사제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4일 모회사 이사회에서 웃지 못할 풍경이 연출됐다.이사회 의장의 사표수리를 주요 안건으로 열린 이사회에서 모 사외이사가 “다른 곳은 해외여행을 보내주는데 우리는 왜 보내주지 않느냐”고 발언,참석자들에게 쓴 웃음을 짓게 한 것이다. 지난 3월, 결산법인인 증권·투신·보험 등 금융기관의 주주총회를앞두고 금융당국의 고위관계자에게 사외이사 자리를 알아보려는 인사들의 전화가 잦았다고 전해진다. 사외이사들의 그릇된 일면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사외이사는 ‘얼굴마담’? 사외이사제는 대주주가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만 이사회를 구성,회사경영을 독단적으로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대주주에 대한 견제 및 감시를 통해 투명한경영풍토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그러나 이같은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제도 운영은 낙제점 수준이다.회사의 경영에 대한 관심은 적고 ‘얼굴마담’이나 ‘로비스트’라는 인상을 주는 게 현실이다. ■형식적 운영 회사가 사외이사에게 정기적으로 경영정보를 주는 경우는드물다.때문에 이사회 의결은 ‘즉석안건’으로 상정,처리되기일쑤다.회사에서는 사외이사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 주겠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외이사는 적극적으로 자료를 요청하지 않는 실정이다. 상장사협의회가 지난 1·4분기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 현황을 조사한 결과,2명중 1명꼴로만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굳이 귀찮게 회사경영에 참여하지 않아도 한달에 200만∼350만원 정도의 월급을 꼬박꼬박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회사든 사외이사든 사외이사의 독립성 확보와 경영 참여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이다. 모 증권사의 관계자는 “사외이사가 경영정보를 숨김없이 제때에 볼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것이 문제”라면서 “본연의 역할 이외의 역할을 바라고 선임하기 때문에 운신의 폭이 크지 않다”고 귀띔했다.금감원의 한 고위관계자도 “전직 대통령이나 국무총리,장관이어느 회사의 사외이사로 있다고 가정해보라”면서 “이 회사 이미지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객관성 확보가 중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사례도 물론 많다.지난 7월 현대중공업의 사외이사들은 자금조달이 급한 현대전자의 외자유치에 중공업이 보증을 서는 바람에 주주들이 손해를 입었다며 2억2,000만달러의 외화대지급금 반환청구소송을 현대전자와 현대증권 등을 상대로 제기,계열사간 편법 외자유치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데이콤은 참여연대에 사외이사 추천권을 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장치를 마련했다. 포철의 사외이사인 성균관대 정재영(鄭在永)교수는“기부금을 내자는 안건이 올라와 주주이익에 부합되고 국제경쟁력강화 및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는 지를 따져 거부한 적이 있었다”면서 “회사에서 사외이사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고 사외이사는 이를 토대로 주주의 편에 서서 객관적으로 판단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출신직업별 분포 및 비율. 사외이사로는 교수와 경영인·교수·금융인 출신이 가장 인기가 높다.장관,대학 총장,검찰총장,국세청 고위간부 출신들도 상당수가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외이사는 고위 관료나 경영인들의 퇴직후 일자리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또 실제 업무 능력보다는 지명도가 높은 사람을 기용했다는 인상이 짙다.특히 국세청고위간부 출신이나 세무서장 출신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교수출신 최다 상장기업 635개의 사외이사 1,497명의 전현직을 대한매일 취재진이 분류한 결과 전현직 경영인이 430명(28.7%)으로 가장 많았다.다음은 연구원을 포함한 교수가 311명(20.8%)이었다.금융인 18.6%,법조인 9.6%,세무·회계사 8.8%,전직공무원 7.8% 순이었다. ■누가 포함되나 사외이사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들이 많다. 장관출신으로는 정인용(鄭寅用·부총리 겸 경제기획원·대한항공),정근모(鄭根謨·과학기술처·대성산업),김용진(金容鎭·과기처·LG전자 한국항공 리젠트종금),김철수(金喆洙·상공부·제일은행),조해녕(趙海寧·내무부·코오롱),이봉서(李鳳瑞·동자부·S-oil)씨가 있다. 은행장 출신으로는 장철훈(張喆薰·조흥·금호종금 대구도시가스동아건설),홍세표(洪世杓·외환·금호종금 동아건설),김시형(金時衡·산업·대우중공업 삼성전기),이상철(李相哲·국민·한솔케미언스 삼성SDI),윤순정(尹淳貞·한일·대림산업),배찬병(裴贊柄·상업·삼성증권),라응찬(羅應燦·신한·신한은행),이우영(李愚榮·중소기업·동양철관 신호유화 신호제지),윤병철(尹炳哲·하나·하나은행)씨가 있다. 현직 총장으로는 이기준(李基俊·서울대·LG화학),이경숙(李慶淑·숙명여대·삼성물산),송석구(宋錫球·동국대·신라교역)총장이 포함됐다.기업인으로는 박정구(朴定求·광주은행) 금호그룹 회장,드림위즈 이찬진(李燦振·데이콤)사장,황경노(黃慶老·동부제강) 전포철회장,김재철(金在哲·하나은행) 동원그룹 회장 등이 있다. 법조계 출신으로는 송종의(宋宗義·금강고려화학 아세아시멘트공업)·김기석(金基錫·베네데스)전 법제처장관,정구영(鄭銶永·녹십자)·김기수(金起秀·성신양회)전 검찰총장,송정호(宋正鎬·LG산전 삼성전기)전광주고검장,최영광(崔永光·동양종금 한솔제지)전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이 눈에띈다. 이밖에 홍인기(洪寅基·제일제당)전 증권거래소 이사장,전계휴(全啓烋·경남은행) 전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황재성(黃再性·삼성전자)전서울지방국세청장,박래훈(朴來薰·삼성중공업)전대구지방국세청장,최열(崔冽·기아자동차 삼성SDI)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도 사외이사로 뛰고 있다. ■5대그룹 계열사는 누굴 쓰나 삼성전자 사외이사 6명 가운데 황재성전서울국세청장,김석수(金碩洙) 전대법관이 포함돼 있다. 현대자동차에는 김광년(金光年) 변호사,김동기(金東基)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있다.LG전자는 김용진 전과기처장관,송병락(宋丙洛)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채용했다.남상구(南尙九)고려대 국제대학원장,김대식(金大植)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SK텔레콤에서 사외이사로 일하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사외이사 급여·혜택. 사외이사들은 일정한 거마비(車馬費)외에도 수억원대의 스톡옵션을받기도 한다. 급여와 혜택은 기업에 따라 차이가 많다.많게는 1억원이 넘는 연봉에 스톡옵션과 활동비,거마비 등을 제공하는 기업부터 무보수로 사외이사를 활용하는 기업까지 다양하다.월평균으로는 142만원을 받는다. 최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570개 회원사 중 160개사를 조사한 결과사외이사들은 연 평균 1,706만원(월 142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6.8%인 126개사가 월급 형태로 보수를 지급했다. 월급과 거마비를함께 지급하는 회사는 6개사(3.7%)였으며 활동비만 지급하는 회사는18개사(18%)였다.무보수는 12개사에 불과했다.보수 수준은 연봉 1,000만∼2,000만원을 주는 회사가 34.5%(49개사)로 가장 많았으며,2,000만∼3,000만원 31%(44개사)였다.28개사는 1,000만원 미만의 연봉을제공했다. 일부 기업들은 높은 연봉에 스톡옵션 등 특혜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17명의 국내외 사외이사가 있는 A사는 1억원의 연봉을 제공한다.B사는 200만∼300만원의 월급여를 자사 주식으로 제공하고 회의 참석때마다 따로 수당을 준다.전직관료 출신을 사외이사로 임명한 C사는사외이사를 로비스트로 활용하면서 성과에 대한 커미션을 따로 주는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사외이사들이 지나친 급여나 특혜를 받아 회사에종속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적정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개선안 및 외국 사례. 사외이사 제도는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한 주식회사의 내부감시 시스템이다.그러나 대주주 입김에 의해 선임되는 바람에 대주주 견제 및감시기능이 사실상 없는 것과 다름없다.때문에 내부감시 시스템을 복원하려면 대주주의 입김배제가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경제단체의 사외이사 인력뱅크 활용 ▲채권금융기관의 추천권 활용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밖에 ▲이사회의장과 최고경영자의 겸직금지 ▲경영정보 접근권 강화 ▲전문가 조력을 받을 권리부여 등의 보완책도 필요하다. 외부감시 장치도 강화해야 한다.집중투표제 및 집단소송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집단소송제는 소수주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고,집중투표제는 소수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사를 뽑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2명 이상의 이사선임시 1주에 선임이사수만큼의 의결권을 부여,소수주주가 1명의 이사에게 집중투표를 함으로써 대주주의 이사결정권한을 견제하는 제도다.현재 상법상 도입되어있으나 임의조항이어서 각 기업들이 정관에 배제조항을 두고 있어 실제로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외국의 경우 이사회제도는 각 나라의 기업문화나 전통에 따라 다소다르다. 미국은행의 경우,사외이사 중심의 단일 이사회제도다.사외이사가 전체 멤버의 70∼80%를 차지한다. 반면 독일은 집행이사회와 감독이사회로 구분되는 2원적 이사회 제도다.집행이사회는 경영에 책임을 지고 경영정책과 경영실적 등을 감독이사회에 보고한다.우리의 사외이사와 비슷한 감독이사회는 경영에대한 주요 결정사항에 대한 승인 및 경영에 관한 내부감독을 수행한다.미국은 사외이사를 주총에서 선임하는 반면 독일의 감독이사는 절반은 종업원 대표가 나머지 절반은 주총에서 선임한다. 박현갑기자
  • 韓·中·러 시베리아 천연가스 개발…2008년부터 국내 공급

    이르면 오는 2008년부터 시베리아에서 공급되는 천연가스를 사용할수 있게 된다. 산업자원부는 2008∼2010년에 생산에 들어갈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전의 개발과 배관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우리나라가 러시아,중국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7일 발표했다. 산자부는 지난 6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중·러 사업주체간 제5차 가스전 개발 실무회의에서 ‘가스전 개발 타당성 조사 사업의 한국참여에 관한 3자 협정(안)’에 가서명했다고 밝혔다.3국은 가스배관망을 북한으로 통과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해 성사될 경우 가스분야에서 남북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국은 각국 정부의 공식승인을 얻어 올해부터 내년까지 타당성 조사를 벌이며,우리나라는 가스전 개발 및 배관건설을 통해 빠르면 2008년부터 30년간 국내 연간 가스소비량의 절반인 700만t을 매년 들여올 수 있게 될 전망이다.생산·물류비가 저렴한 러시아의 파이프라인천연가스(PNG)가 공급되면 30년간 100억달러 이상의 에너지 도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리측 가스전 개발사업자는 주간사인 가스공사를 비롯해 석유공사,고합물산,LG상사,㈜대우,효성물산,대성산업,한화,현대상사 등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제6회 통계의 날’ 기념식

    통계청은 1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통계이용자,정부·민간 통계 작성기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통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통계발전에 공이 큰 태광산업㈜ 이종선 상무와 한화종합화학㈜ 부강공장 진영복 공장장이 석탑산업훈장을,팬아시아 페어퍼코리아 신균정 이사·영창악기제조㈜ 김영기 상무·화성산업㈜ 동아백화점 김문연 이사 등 3명이 산업포장을 각각 받았다.이밖에 84명이 ▲대통령 표창(10명)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12명)▲재경부장관 표창(27명) ▲통계청장 표창(35명) 등을 받았다. 통계청은 기념식에 이어 이날 저녁 서울 코엑스에서 리셉션을 개최하고 오는 6일에는 무역클럽에서 역대 통계기관장 초청 간담회도 갖는다.
  • 회생 가능성 큰 부실기업 잘고르면 ‘대박’

    ‘흙속에서 진주를’ 부실기업주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부실기업중에서 회생 가능성이 큰 기업들을 잘 고르면 주가가 수십배나 오르는‘대박’을 맞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최근 약세장에서도 관리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에서다.그러나 기업의 경영 사정을 모르고 ‘묻지마’ 투자를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수익을 볼 수도 있지만 위험도 크다.SK증권은 21일 부실기업들의 주가 급등 배경을 정리했다. ◆기업 인수개발 930원에서 28만원대까지 오른 바른손의 경우 기업을인수해서 새로운 기업으로 변신시키는 기업 인수 개발(A&D)의 예다. 그 과정에서 감자,유상증자,사업목적 추가,신규사업 진출 등의 변화가 있었다.코아텍,계몽사 등도 있다. ◆감자기업 감자는 대주주가 변경돼 채권은행의 출자전환 가능성이높다는 신호다.기업개선 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천광산업,협진양행,충남방적,세풍,세양선박 등이 그 사례다. ◆대주주 변경 및 제3자 매각 회생 및 기업의 변신 가능성이 매우 높다.삼익악기(제3자 인수협상중),계몽사(제3자 매각협의),씨티아이반도체(감자후 대주주변경),국제상사(감자후 대주주 변경) 등의 경우다. ◆기업개선 작업 및 신규 자금조달 기업 채권단 채무조정 등 기업개선 작업중이거나 자체 자금조달은 회생가능성 변화로 인식된다.동양철관(출자전환및 CB인수),동국무역(채무를 CB로 조정),세풍(출자전환,CB발행),세양선박(감자 추진중),다산(유상증자 출자전환) ◆워크아웃 기업 정리 기업이 회생되었다는 의미다.한국컴퓨터,대백쇼핑,아남반도체는 워크아웃 졸업,한창제지,동방,세신은 조기종료,강원산업,벽산,동양물산,일동제약,화성산업 등은 조기종료 추진의 예다. 손성진기자 sonsj@
  • 경기 둔화기엔 전기·가스업종 유리

    하반기 경기가 둔화될 것이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전기 가스 등 유틸리티업종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이들은 일종의 경기방어주로 최근 미국에서도 경기연착륙 전망이 흘러나오면서 전기 가스 수도업종이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등 블루칩과 IT주식들에 밀려 유틸리티업종은관심권 밖에 있었다.그러나 최근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지면서 삼천리가스 신도리코 대성산업 등 유틸리티업종을 비롯,기업가치가 높은 종목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6월 이후 한전주식을 꾸준히 매수했던 것도 같은 한전이유틸리티 업종 대표주였기 때문이다. 유틸리티주인 도시가스 업종의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비해 매출 31%,순이익은 53.2% 증가했다.하반기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도시 가스 보급률이 아직 60% 수준으로 낮은데다가 올해 전체 도시가스 소비량이 전년에 비해약 14%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김승용(金乘溶)연구원은 “도시가스 업종은 상반기 영업실적을 보더라도 수익성과 성장성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PER는 1.7∼3.6배로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면서 “경기둔화세가 이어지더라도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선임기자
  • 인공위성 전문 벤처 탄생

    인공위성 전문벤처가 등장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선임연구부장 출신인 류장수(柳長壽·48) 박사가최근 연구소를 떠나 위성관련 벤처인 ‘㈜아태위성산업(APS)’을 차렸다. “지난 10여년간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해 국내 위성산업을 육성하는 데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류 박사는 87년부터 천문우주과학연구소와 항우연에서 연구책임자·우주사업단장을 맡아온 인물.과학로켓 아리랑1호위성 통신방송위성 등 국내 우주기술의 첨단에서 일해왔다. “그동안 우주관련 기술연구에 힘써온 만큼 이제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위성분야의 산업화를 앞당기겠습니다” 류 박사는 “위성개발에 있어서 시스템과 팀웍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견연구원의 창업과 젊은 연구진의 연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박사는 아리랑2호 위성을 개발중인 항우연의 연구진을 영입하기 보다 수탁연구를 통해 기술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아태위성산업은 국내외 인공위성수주 및 제작을 비롯, 양방향 위성 송수신 단말기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 ‘주식형 사모펀드’ 수혜주 찾아라

    다음달 1일부터 허용되는 ‘주식형 사모펀드’가 증시 반등을 이끌 새로운재료로 부상하고 있다. 사모펀드는 주식편입 비율이 10%로 제한된 기존 펀드와 달리 특정기업의 주식을 50%까지 편입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촉진할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특히 사모펀드가 나오면 기관투자자의 매수여력도 한층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자본금과 대주주 지분율이 적고 시가총액 대비 자산가치가 우량한 기업이 사모펀드의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샘표식품과 대성산업,대림수산,우성사료,보해양조,한국화장품,한국창업투자,삼보정보통신,유일반도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또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판매망을 보유하고 시장 지배력이 큰 핵심 우량 기업도 관심 대상으로 꼽힌다.삼천리와 농심,신세계,호텔신라,태평양,하이트맥주,남양유업,삼성전자,한국통신,SK텔레콤,한국전력,포항제철이 대표적이다. 사모펀드를 통한 M&A 가능성이 점쳐지는 코스닥기업 중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순자산가치)이 낮은 기업(동국산업,서울전자통신,세원물산,무림제지,그랜드백화점,아시아나항공,웅진코웨이)과 시장 경쟁심화로 M&A가 예상되는 인터넷 관련기업(새롬기술,다음,드림라인,한글과컴퓨터,한통프리텔)도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워크아웃 부진 5개사 퇴출

    대우계열 12개사를 제외한 64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업 가운데 워크아웃이 지지부진한 5개사는 퇴출돼 사업부문 매각후 청산 등의 절차를 밟게된다.경영실적이 좋은 아남반도체 등 14개사는 상반기 중 조기졸업을 하며,성창기업 등 5개 기업은 사적화의로 바뀌어 사실상 조기졸업을 하게 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워크아웃 기업정리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고위관계자는 24일 “금융감독원이 지난 10일까지 워크아웃 기업 점검을 마쳤다”며 “금감원과 채권단의 협의과정에서 일부 변동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6일쯤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조치내용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금감원 조사결과 조기졸업 14개 기업 가운데 ▲아남반도체 강원산업 제철화학제철유화 한국시그네틱스 등 5개사는 매각을 마쳤고 ▲무학 화성산업 동방동방금속 한창제지 일동제약 대경특수강 서울트레드클럽 동양물산 등 9개사는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경영전망은 좋으나 미흡한 채무조정 등으로 경영실적이 호전되지 않고 있는 20개사에게는 경영진 개편,추가 보유자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전제로 채무재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22개사 워크아웃 조기졸업 추진

    76개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대상업체의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타나났다. 19일 금융감독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2개 업체가 워크아웃 조기졸업 등으로 경영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들 기업의자기자본은 98년 마이너스 8,143억원에서 지난해말에는 1,194억원으로 무려9,337억원이 늘었다.매출액 영업이익률도 마이너스 6.8%에서 3.7%로 돌아섰다. 이에따라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76개 기업 가운데 ▲경영실적이 좋아진 13개 업체는 조기졸업을 추진 중이며 ▲9개 업체는 자율추진▲18개 업체는 경영진 교체와 함께 채무재조정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나머지 기업들은 정상적인 워크아웃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기졸업을 추진 중인 업체는 제철유화,무학,화성산업,제철화학,강원산업,동방,동방금속,한창제지,일동제약,대경특수강,서울트래드클럽,동양물산기업,벽산 등이다. 한편 워크아웃 대상인 대우그룹 12개 계열사에 대한 채권단의 신규자금지원은 목표의 63%,출자전환은 2%선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일현재 대우그룹계열사에 대한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액은 3조2,891억원으로 기업개선약정(MOU)에 따른 신규자금 지원 계획금액의 63.8%수준이다. 출자전환 금액은 경남기업 703억원,쌍용자동차 1,160억원을 포함한 2,288억원으로 예정액 8조6,165억원의 2.7%에 불과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주택건설업체 줄줄이 인터넷사업

    주택건설업체들의 인터넷사업이 본격화됐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별도 법인인 ‘㈜씨브이네트’를 설립했다. 씨브이네트는 40억원의 자본금으로 설립됐고 인터넷 사업과 전자상거래,정보통신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삼성물산주택부문외에 13개 금융,인터넷 관련 업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오는 10월 입주하는 서울 중림동 삼성 재개발아파트부터 적용한다.이 아파트에는 무선 인터넷 접속 단말기가 제공돼 집안에서 쇼핑,금웅거래 등을 할 수 있게 된다.법인의 대표는 삼성물산주택부문에 근무하던 강병찬(姜秉^^)상무가 맡는다. 한편 LG건설도 8개 건설업체를 포함,모두 19개사가 100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이지빌’을 설립하고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다. LG건설은 화상전화,원격교육,홈쇼핑 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업체는 대성산업,한진중공업,동일토건,두산건설,코오롱건설,건영,한화건설 등 8개 건설사와 하나은행,범아종합경비,라인테크시스템,한국웹TV 등이다. 이밖에 대림산업도 통신업체 등과 함께 인터넷 사업 별도회사를 설립했으며현대건설, 두산건설 등도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 자민련 공천자 10명 추가발표

    자민련은 9일 서울 서대문을에 김득수(金得洙)전 의원을 공천하는 등 7차공천자 10명을 발표했다.자민련은 전체 지역구 227곳 가운데 179곳의 공천을마쳤다. 김전의원과 서울 성북을에 공천된 김지운(金知雲)전 국민신당 지구당 위원장은 한국신당에서 공천을 받았으나 탈당,자민련에 입당했다. ◇서울 ▲성북을 김지운(金知雲·58·전 국민신당 지구당 위원장) ▲강동을김정호(金正浩·50·용인대 교수)◇인천 ▲부평갑 이용기(李龍起·49·전 인천북구청장)◇경기 ▲성남 수정 김을동(金乙東·55·전 서울시의회 의원)◇강원 ▲강릉 노승현(盧昇鉉·53·상지대 교수) ◇경남 ▲밀양·창녕 이태권(李泰權·56·태권농원 대표) ▲남해·하동 최종림(崔鍾林·58·우성산업 대표) ▲사천 이순근(李順根·45·전 경제사회문제연구회 상임연구위원)▲거제 윤병계(尹炳桂·68·중앙수산 사장)
  • 액면가 밑도는 ‘보석株’ 많다

    액면가를 밑도는 ‘보석’을 주목하라. 한화증권은 8일 경영상태가 좋은데도 단지 성장주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주가가 액면가 이하로 떨어진 건설, 시멘트,금속주 가운데 유망주 26개를 추천했다. 한솔 벽산건설 동양시멘트 범양건설 삼호 삼환기업 금호산업 풍림산업 코오롱건설 벽산개발 한진중공업 대림요업 한일건설 화승인더스트리 신일건업 동국제강 두산건설 내쇼날프라스틱 동부제강 인천제철 현대종합상사 LG상사 인천정유 벽산 주리원 화성산업 등이다. 김상연기자
  • 경남도, 생명공학·정보통신 60억투자

    경남도가 첨단지식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남도는 29일 ‘경남신지식산업 육성재단’ 창립총회를 도청에서 열고 김혁규(金爀珪) 지사를 발기인 대표로 선임했다. 재단의 주요사업은 지식집약형 기계산업과 생명공학,정보통신 산업의 육성이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진단과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도내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농·어업 분야인 생명공학 육성산업에 매년 30억원씩 투자하고 ▲2차산업 분야로 양산·김해·창원·마산·거제·진주·사천을 잇는 기계테크노벨트를 구축하며 ▲3차산업으로 F-3 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스포츠행사와 관광산업을 집중육성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업무는 산업자원부장관의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등기가 완료되는 이달말부터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금은 60억원으로 도가 25억원을 출연하고,나머지는 도내 20개 시·군과 4개 종합대학,금융기관,연구소 등이 나눠 출연했다. 김 지사는 “경남의 경제적 위상은 높지만 산업구조와 기술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약하다”고 지적하고 “기존 산업구조를 21세기형 선진산업으로 혁신시켜 나가기 위해 전문화된 조직을 설립하게 됐다”고 재단 설립배경을 밝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다시 뛰는 아시아경제](5)’제3부흥’ 꿈꾸는 일본

    일본 경제는 한 일본정부 관계자의 말처럼 ‘해돋이 직전의 구름낀 하늘’이다.지리한 10년 불황의 터널을 막 빠져나오려는 참이다.정부와 기업은 ‘일본 재생’의 슬로건을 외치며 새 세기 재도약의 태세를 갖추고 부흥의 길에 오르려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일본 정기국회 정부측 경제연설.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장관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진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그는 그러나 “(경기부양)정책과 아시아 경제회복에 힘입어 차츰 개선되고 있으며 2000년도 후반에는 민간수요가 살아나 본격적인 회복궤도에오를 것”으로 예상했다.어느때보다 경제회복쪽에 힘을 실은 연설이었다. 일본경제 회생(回生)의 기운은 갖가지 경제지표에서 실감된다. 이달 9일 도쿄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2만엔을 넘어섰다.2년반만의 일이었다.경제회복의 기운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89년 12월의 3만8,915.87엔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경제의 거품이 걷힌 상태에서 상승기세를잡은 셈이다.어떤 분석가는 11월 2만4,000엔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무엇보다 외국인들의 투자가 크게 늘어났다. 그만큼 일본경제를 좋게 보고있다는 얘기다. 지역 경기도 차츰 살아나고 있다.일본은행의 지난달 지점장회의에서는 “햇살이 퍼지고 있다”고 낙관했다.정보통신산업 등에 투자가 쏠리면서 설비투자 감소추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판단하고 있다.1월의 경제기획청 월례보고도 주택건설,설비투자,고용,기업수익 등에서 전달보다 좋아졌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2000년도 경제성장전망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증가치로 잡혔다.99년도 0.6% 성장을 약속했던 일본 정부는 얼마전 각의에서 올해 1% 성장을 결의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정부의 공식발표에 불과하다.대장성을 비롯한 경제부처의생각은 이보다 높다.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은 “연말쯤 2∼3%의 성장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미국의 로런스 서머스 재무장관도 “중장기적인 일본의 잠재성장력은 3∼4%를 웃돈다”고 맞장구쳤다.98년까지 2년연속 마이너스 성장을기록했던 일본으로선 빠른 시간에 성장력을 회복하고 있는 셈이다. 소비심리를 계량화한 소비자태도지수는 99년 12월 41.3으로 3년전 수준으로회복됐다. 지난달 22일 선진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담에서 엔고에 대한우려를 확인한 점은 일본 경제에 더없는 호재(好材)다.최근 도쿄 외환시장에선 1달러당 엔화가 109엔대까지 떨어졌다.엔저에 일본 수출기업들이 모처럼웃는 모습이다.수출이 늘어나 기업실적이 올라가면 주식투자가 늘어나 주가가 오르고 주가상승은 기업자산가치를 높이는 상승작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98년 11월(24조엔),99년 11월(18조엔)에 굵직한 경기부양책을내놓았다.2000년도 예산도 전년보다 3.8% 늘어난 84조9,871억엔으로 책정했다.국회에서 심의중인 이 예산안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총리가 시정연설에서 강조한 것처럼 일본 경제회복과 직결되는 경기부양을 고려한 예산이다. 일본 열도는 이제 ‘제3의 부흥’의 대장정에 올랐다. 황성기기자 marry01@ *100엔 →1엔 화폐개혁 구상 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일본정부와 집권 자민당에서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100엔을 1엔으로 하는 일종의‘화폐개혁’(denomination)을 단행한다는 구상이다. 일본은 2차대전 패전후 1달러=360엔에 환율을 설정한후 여러차례 화폐개혁논의를 해왔다.그러나 이번처럼 현실성을 띠고 논의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지난해 ‘화폐개혁 소위원회’를 설치한 자민당은 2002년 1월 화폐개혁을단행한다는 구체적인 시기까지 담은 제언을 내놓은 상태.아이자와 히데유키(相澤英之)위원장은 “화폐개혁은 물가,환율,경기,정치 4가지 안정을 전제로한다”면서 “지금은 4가지 전제가 충족돼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제언에는 1999년 1월 유로화 출범후 엔의 존재가치가 상실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자리잡고 있다.유로화가 전유럽에서 실제 유통되기시작하는 2002년을 화폐개혁의 시점으로 잡은 것도 그 때문이다. 현재 선진국중 1달러당 환율이 3자리수를 넘어가는 화폐는 일본의 엔이 유일하다.최근 도쿄시장에서의 환율을 기준으로 화폐개혁을 단행할 경우 1달러=1.09엔에 해당한다.1엔으로살 수 있는 물건이 많아지는 이른바 ‘엔의 통용력’이 커져 엔은 달러,유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력이 생긴다는게자민당의 생각이다. 그러나 실현에는 여러 과제가 있다.백화점의 컴퓨터 시스템과 자동판매기개조비용 등이 만만치 않은데다 100엔을 1엔으로 바꾸는데 따른 국민들의 대혼란이 예상된다.상품가격을 바꾸는 과정에서 업자들의 무더기 가격인상도우려된다.대장성은 “화폐개혁은 최종적으로 정치권에서 결정할 문제”라는입장이다. *고령·환경·감성산업을 돌파구로 ‘고령사회산업으로 일본 경제성장을 유지한다’. 일본 통산성 자문기구인 산업구조심의회가 오는 3월 ‘21세기 경제산업정책의 비젼’을 통해 제시할 골자다.이 보고서는 2025년까지의 산업전망.각 부문에서 진행중인 구조개혁을 통해 일본이 ‘새로운 일본형 시스템’으로 변신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가 보도했다. 새 산업정책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경쟁력있는 사회형성’과 ‘경제사회 시스템의 경쟁력 강화’를 중요과제로 꼽고 있다.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사회란 “행정과 기업이라는 민관 이원적 조직에 경제활동에서 소외돼있는 고령자와 여성,비영리조직 등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취업기회를 갖는 사회를 일컫는다. 고령화에 걸맞는 경제사회구조개혁이 진행될 경우 유망산업으로는 ▲의료·복지 등 고령사회산업▲환경산업▲감성(感性)산업 3개 분야를 꼽는다. 먼저 고령산업이 연평균 4.3%의 성장률을 지속하면 2025년에는 현재 시장규모(39조엔)의 4배 가까운 155조엔,종업원은 756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령자를 위한 레저,가사 대행,안전관리,재택(在宅)의료,유전자 진단 등이주요 대상이다. 환경사업으로는 도시녹화,환경감시사업,수질오염방지장치 등을 들 수 있는데 60조엔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31조엔 규모인 감성산업은 73조엔으로 늘어날 전망이다.감성산업은 전자게임,만화,음악,영화,디자인,인테리어 등이 대상. 보고서는 이밖에 일본기업의 장점을 살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하는 디지털 가전 등의 ‘제3상품군’ 산업의 육성도 제창하고 있다. 황성기기자 *한국 대일 무역적자 '상승곡선'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한때 급감했던 대일(對日)무역적자가 급속한 경기회복과 수출증가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부품·소재·기계설비 품목의 대일 의존도가 큰 고질적 수출입 구조로 수출확대→일본제품 수입급증의악순환이 재현되고 있다. 95년 326억600만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대일 수입규모(통관기준)는IMF체제에 돌입한 97년 279억700만달러,98년엔 168억4,000만달러로 급감했다.그러나 수출이 IMF체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지난해에는 236억300만달러로다시 늘어났다. 무역적자규모도 96년 156억8,200만달러에서 98년 46억300만달러까지 줄었다가 지난해엔 80억7,200만달러로 상승했다. 최근 대일수입동향의 특징은 컴퓨터,정보통신기기 관련 부품의 수입급증이다.지난해 11월말 기준 비메모리 반도체가 핵심부품인 IC집적회로의 수입액이 전년대비 35.9%가 늘어난 21억2,400만달러를 기록,대일수입품목중 수입액1위를 차지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까지 움추렸던 기업 설비투자가 정상화되면 대일무역적자의 급격한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그러나 ▲일본의 대한(對韓)투자 확대 ▲컴퓨터,정보통신 등 차세대 전자제품의 높은 기술력 등을 들어 개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산자부 윤상직(尹相直) 수출과장은 “일본의 지난해 총수입규모가 전년보다 5.5% 줄었으나 우리제품의 수입액은 반도체,LCD,의류 부문의 선전 덕택에 오히려 13.1%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대구지하철 공사장 붕괴 안전관리 소홀 5명 영장

    대구지하철 공사장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대구중부경찰서는 27일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삼성물산 현장소장 이모(48),중앙지하개발 현장소장 이모(41),동부엔지니어링 감리단장 우모(56),감리사 김모(37),화성산업토목부 차장 문모씨(42)등 5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삼성물산 공사과장 조모(37),하청업체인 중앙지하개발 안전관리자 박모씨(26)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에 대해서도 감독소홀 여부를 따져 관계자를형사입건하고,특히 공사구간의 설계과실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분석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소형주 2000년 증시 주도 가능성

    ‘소형주는 과연 기사회생할 것인가’ 한화증권은 26일 ‘소형주의 장세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92년 대세 상승기의 대형주 및 소형주의 가격흐름과 국내경기,세계증시 동조화 등의 변수를감안할 때 소형주가 앞으로 장세를 주도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2년 대세 상승기의 경우 3개월의 시차를 두고 대형주가먼저 오른 뒤 소형주가 뒤따르는 양상을 보였다.또 최근들어 증시 자금의 유동성 악화로 기관의 장세 주도력이 급격히 떨어져 소형주가 부상할 여건이조성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향후 투자 유망한 소형주 20종목으로 대성산업 세림제지 대림통상 경동보일러 세아제강 화승알앤에이 율촌화학 농심 롯데삼강 이구산업 동부한농 방림 일신방직 한섬 고려개발 일진 일진전기 동양제과 한국제지 천지산업 등을 추천했다. 박건승기자
  • 신당 2차 영입인사 분석

    신당 창당추진위에서 11일 발표한 2차 영입인사들의 가장 큰 특징은 16대총선에서 수도권 및 취약지역을 공략할 ‘필드형’이라는 점이다.때문에 2차 추진위원 영입기준은 출신 지역과 전문 분야보다는 ‘중량감’에 무게를 뒀다는 평가다.발기인과 1차 추진위원 선정기준이 각 분야의 대표성,지역안배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난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출신 직업별로는 전문경영인·중견언론인·전현직관료 등이 신당 대열에 대거 합류한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연령별로는 30대가 5명,40대 4명,50대 12명,60대 9명으로 나타났다.50∼60대가 21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분야별로는 전현직 공무원이 6명으로가장 많고,전문경영인이 5명,장성 출신도 3명이나 됐다.법조계에서 4명,언론계도 4명이 포함됐다.이밖에 시민단체(2명),금융(1명),농민운동(1명),학계(2명) 인사들도 포함됐다.여성계에도 6명을 배려했다. 2차 추진위원들의 면면을 분석해 보면 16대 총선 당선가능성에 무게를 둔‘실전용’이라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내년 총선에서 수도권과 영남지역등 취약지역 공략에 최선을 다한다는 여권의 총선 구도와도 맞물려 있다.신당추진위 김민석(金民錫)대변인은 “호남·충청권 출신은 수도권에 출마하고영남 출신은 상당수가 출신지역에서 출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및 수도권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로는 곽치영(郭治榮) 데이콤 사장,김영훈(金英薰) 대성산업 사장,김진호(金辰浩) 전 합참의장,김창수(金昌洙) 조선일보 주간부 차장,이득렬(李得洌) 한국관광공사 사장,이석형(李錫炯·변호사)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이승엽(李承燁) 삼환컨설팅 대표,이재달(李在達) 우진화학 부회장,이종걸(李鍾杰)변호사,전수신(全秀信)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정성호(鄭成湖)변호사,정세현(丁世鉉) 전 통일부차관 등이다.정세현 전 차관은 임실·순창,곽치영 사장은 마산,김창수 조선일보 차장은 대전 출마도 고려하고 있다.특히 이승엽(안양 동안)·이재달(경기 파주)·이종걸(안양 만안)·전수신(수원 또는 용인)·정성호(경기 연천 또는 동두천)위원 등은 출마 예상 지역구가 보다 구체적이어서현역의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김규재(金圭在)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송화섭(宋花燮) 대구대 교수,이순목(李淳牧) 우방그룹 회장 등은 대구에서,이근식(李根植)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은 경남 고성에,정학균(丁學均) 한국노총 부산시협의회 회장은 부산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386세대 경제전문가 2명‘눈길’11일 발표된 여권 신당창당추진위의 영입인사에는 특이한 경력의 386세대전문가 2명이 포함됐다.서울대 경제학과 출신 배선영(裵善永·39) 전 재경부 서기관과 같은 대학 심리학과 출신 이승엽(李承燁·39) 삼환컨설팅 대표가주인공.이들의 정계 입문은 지난 6·4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 당시 송영길(宋永吉)후보의 낙선으로 침체됐던 386세대의 정치 도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남 함양 출신인 배씨는 대학 3학년때 행정고시 24회에 최연소 합격한 데이어 외무고시 16회도 통과한 수재형 관료 출신이다.83년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재무부 국제금융국,재경원 감사관실,청와대경제비서실을 거쳤다. 특히 그는 청와대에 근무하던 지난해 케인즈 이론을 반박한 ‘화폐·이자·주가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책을 저술,화제를 뿌렸다.동양철학계의 거두인 고(故)배종호(裵宗鎬) 연세대 교수의 6남 가운데 막내이며 미혼이다.서울 강남지역 출마를 바라고 있다.경기 안양 출신인 이씨는 세계 5대 금융컨설팅 회사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의 국내 최연소 임원을 역임한 금융전문가로 유명하다.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한국IBM 이사대우등을 역임하면서 주요 기업의 경영혁신과 인수합병 작업에 관여했다. 대학시절 학생운동을 하다 중퇴한 이씨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아태재단 후원회장을 지내다 작고한 이동진(李東鎭) 전 의원의 차남으로 경기 안양 동안갑 출마를 기대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영입인사 면면..군·관·재·학계 인사등 두루 망라 11일 발표된 여권의 2차 신당추진위원 면면은 다양하다.관료,군,전문경영인,재계,학계,언론계,법조계,여성계,시민운동단체 등에서 영입됐다. 관료출신 가운데 정세현(丁世鉉) 전 통일부차관은 20년이 넘게 대북 관련업무를 담당해온 통일안보 전문가다.최홍건(崔弘健) 전 산자부차관과 이근식(李根植) 전 내무부차관,남동우(南東佑) 전 강원도정무부지사,김규재(金圭在)전 안동시장도 있다. 군 출신으로 참여한 김진호(金辰浩) 예비역 육군대장은 ROTC 2기 출신으로최초로 합참의장에 올랐다.4성장군을 지낸 편장원(片將圓) 전 합참1차장은남북군사회담 대표를 맡기도 했다.이재달(李在達) 우진화학 부회장은 예비역 육군중장이다. 재계에서는 영남 출신 인사들이 눈에 띈다.대구의 이순목(李淳牧) 우방그룹 회장과 마산의 곽치영(郭治榮) 데이콤 사장,부산의 전수신(全秀信) 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 등이다.전경련 상임이사인 김영훈(金英薰) 대성산업 대표와충북 출신의 여성기업인인 하태리(河泰里) 동양도자기 대표도 포함됐다. 언론계에서는 중량급 앵커와 중견 신문기자 출신이 참여했다.이득렬(李得洌) 전 MBC사장,최동호(崔東鎬) 한국방송진흥원 이사장,조선일보 노조위원장을지낸김창수(金昌洙) 주간부 차장 등이다. 법조계의 이석형(李錫炯)변호사는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을,이종걸(李鍾杰)변호사는 성폭력상담소 이사를 맡고 있다.정성호(鄭成湖),최인호(崔仁虎)변호사 등도 폭넓은 시민단체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노동계의 경우 배석범(裵錫範) 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리는 제1기 노사정위원회에 민주노총 대표를 지냈다.여성인 김영주(金榮株) 전 금융노련 부위원장과 부산지역 노동운동가인 정학균(丁學均) 전 한국노총 부산시협의회장 등도 참여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與신당 추진위원 30명 추가 발표

    여권 신당 창당추진위원회(공동대표 李萬燮·張英信)는 11일 2차 추진위원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영입인사들을 분야별로 보면 관료출신으로 최홍건(崔弘健)전 산자부차관,정세현(丁世鉉)전 통일부차관,이근식(李根植)전 내무부차관,남동우(南東佑)전강원도 정무부지사,김규재(金圭在)전 안동시장,배선영(裵善永)전 재경부 서기관이 포함됐다. 법조계에서는 경실련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장인 이석형(李錫炯)변호사,민변에서 활동했던 이종걸(李鍾杰)변호사,정성호(鄭成湖)·최인호(崔仁虎)변호사가 영입됐다. 또 기업·금융계 인사로는 곽치영(郭治榮)데이콤 대표이사 사장,이순목(李淳牧)우방그룹회장,이승엽(李承燁)전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앤 쿠퍼스’상무,전수신(全秀信)삼성라이온즈 대표이사,김영훈(金英薰)대성산업대표이사,하태리(河泰里·여)동양도자기 대표이사가 확정됐다. 군출신으로는 김진호(金辰浩)전 합참의장,편장원(片將圓)전 합참1차장과 이재달(李在達)전 국방개혁연구원장이,언론계에서는 문화방송 사장 출신의 이득렬(李得洌)한국관광공사사장과 KBS부사장을 지낸 최동호(崔東鎬)방송진흥원 이사장,김창수(金昌洙)주간조선차장이 각각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대구대 대학원장 송화섭(宋花燮·여)교수,오세화(吳世和·여)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이,노동계에서는 배석범(裵錫範)전 민노총위원장대행,김영주(金榮株·여)전 전국금융노련 부위원장,정학균(丁學均)한국노동교육원 사무총장이 영입됐다. 시민단체에서는 최영희(崔榮熙·여)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윤원호(尹元昊·여)부산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이,농어민대표로는 황장수(黃壯秀)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사무총장이 포함됐다. 주현진기자 jhj@
  • 年 8조원규모 韓國 전력시장 공략

    ‘한국 전력시장을 잡아라’ 내년부터 본격화될 발전부문 민영화를 앞두고 외국 대형 에너지회사들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연간 8조원대에 이르는 국내 전력시장이 민간에넘어갈 경우 최대의 ‘황금시장’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엔론·제너럴일렉트릭·AES(이상 미국),달키아·사이드(이상 프랑스),트랙터벨(벨기에),파워젠(영국) 등 외국의 대형 전력 및 전력장비 회사들이국내기업과 합작이나 지사·사무소 등 형태로 한국에 진출했다. 오는 25일 치러질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의 최종 입찰이 그 첫 격돌장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 두 곳의 발전소는 한전이 처음으로 매각하는발전사업 부문이다. 외국회사들은 단독,혹은 국내기업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 참여를 추진중이다.최종 입찰에서는 지난달 1차 입찰을 통과한 4개 업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엔론은 올초 SK와 가스판매 전문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 SK㈜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한다. 영국의 브리티시 가스도 대성산업과 공동으로 입찰에 나서고,프랑스 최대의 에너지회사인 비벤디그룹의 달키아와 사이드는 LG정유 자회사인 극동도시가스와 손을 잡았다.AES는 거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단독으로 입찰할 계획이다. 이들은 각기 자국에서 수위를 다투는 대형회사들로 막강한 자금력과 기술력·영업력을 갖고 있음은 물론이다.이들이 입찰에 열을 올리는 것은 연간 60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두 발전소가 발전부문은 물론,향후 가스공사 민영화 과정에서도 유리한 고지가 될 것이란 계산에서다. SK㈜ 관계자는 “세계 대형 에너지회사들이 거의 포화상태에 달한 자국내시장보다는 아시아쪽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라면서 “특히 국내 발전부문은 시장규모가 크기 때문에 민영화 진행 과정에서 이들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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