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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럽 메카 홍대?… 이젠 ‘책의 도시’ 마포

    클럽 메카 홍대?… 이젠 ‘책의 도시’ 마포

    홍대입구역 경의선숲길공원에 간이역 산책로 걸으며 사색도 주변엔 독립서점·북카페 많아 “마포가 원래 책의 도시라는 것 아세요?”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옛 경의선 철길에서 만난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생소한 질문을 했다. 마포 하면 클럽이나 인디밴드의 공연, 주점과 음식점, 카페 등 먹고 마시는 문화가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박 구청장이 설명을 덧붙였다. “마포가 교통이 편리한 데다 1960~70년대만 해도 임대료가 싸서 출판사나 인쇄업체가 여럿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지금도 문학과지성사 등을 비롯해 출판·인쇄업체 3909곳이 마포에 근거를 뒀는데 이 중 1047곳이 홍대에 몰려 있다. 최근에는 1인 출판사와 독립서점, 북카페 등도 많이 들어서 명소가 됐다. ‘책의 도시’로 입지를 굳힐 만한 명품 쉼터가 마포에 문을 연다. 구는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너른 터를 ‘경의선 책거리’로 조성해 28일 개장한다. 자치단체가 책을 소재로 테마 거리를 조성하는 건 처음이다. 이 터는 원래 경의선 폐철선을 공원으로 꾸민 ‘경의선숲길공원’의 한 구간으로 250m 길이다. 책거리는 산책로와 나무, 벤치, 책 부스 14개 등이 어우러져 조성됐다. 열차 모양의 부스 안에는 문학과 인문, 문화, 아동, 여행 등 주제별로 읽어볼 만한 책이나 새로 나온 책을 꽂아 놔 시민들이 빼 본 뒤 마음에 들면 바로 살 수 있도록 했다. 작은 서점인 셈이다. 또 녹슨 철판에 읽어볼 만한 책 100권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을 와우교 인근에 설치했다. 권장도서는 전문가와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심사해 정했다. 백석의 ‘귀머거리 너구리와 백석 동화나라’, 피천득의 ‘인연’,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등이다. 산책로 주변으로는 벚나무와 홰나무 등을 심었다. 옛 서강역을 되살린 듯한 간이역 모양의 앉을 공간도 마련했다. 박 구청장은 “세상이 바쁘게만 돌아가는데 주민들이 책거리에서 느리게 걸으며 사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거리 조성 아이디어는 독서광인 박 구청장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그는 “2025년이면 국가별로 4차 산업혁명의 성패가 갈린다고 한다”면서 “지식혁명에 성공하려면 책을 가까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책 읽기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성산동 옛 마포구청 터에 마포중앙도서관을 건립 중이다. 내년 8월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책거리 부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무상으로 내놨고 홍대복합역사를 건설 중인 ‘마포애경타운’이 공공기여 차원에서 33억 8000만원을 들여 건립했다”면서 “민관이 협력해 이색적인 주민 쉼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유흥의 메카’ 홍대, 책의 메카로 거듭난다…경의선 책거리 개관

    ‘유흥의 메카’ 홍대, 책의 메카로 거듭난다…경의선 책거리 개관

    “마포가 원래 책의 도시라는 것 아세요?”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옛 경의선 철길에서 만난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생소한 질문을 했다. 마포 하면 클럽이나 인디밴드의 공연, 주점과 음식점, 카페 등 먹고 마시는 문화가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박 구청장이 설명을 덧붙였다. “마포가 교통이 편리한데다 1960~1970년대 만해도 임대료가 싸서 출판사나 인쇄업체가 여럿 자리잡았다”는 것이다. 지금도 문학과지성사 등을 비롯해 출판·인쇄업체 3909곳이 마포에 근거를 뒀는데 이 중 1047곳이 홍대에 몰려 있다. 최근에는 1인 출판사와 독립서점, 북카페 등도 많이 들어서 명소가 됐다. ‘책의 도시’로 입지를 굳힐만한 명품 쉼터가 마포에 문을 연다. 구는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너른 터를 ‘경의선 책거리’로 조성해 28일 개장한다. 자치단체가 책을 소재로 테마 거리를 조성하는 건 처음이다. 이 터는 원래 경의선 폐철선을 공원으로 꾸민 ‘경의선숲길공원’의 한 구간으로 250m 길이다. 책거리는 산책로와 나무, 벤치, 책 부스 14개 등이 어우러져 조성됐다. 열차 모양의 부스 안에는 문학과 인문, 문화, 아동, 여행 등 주제별로 읽어볼 만한 책이나 새로 나온 책을 꽂아놔 시민들이 빼 본 뒤 마음에 들면 바로 살 수 있도록 했다. 작은 서점인 셈이다. 또, 와우교 인근에 녹슨 철판에 읽어볼 만한 책 100권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을 설치했다. 권장도서는 전문가와 주민이 머리를 맞대고 심사해 정했다. 백석의 ‘귀머거리 너구리와 백석 동화나라’, 피천득의 ‘인연’, 빌 브라이슨의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등이다. 산책로 주변으로는 벚나무와 홰나무 등을 심었다. 옛 서강역을 되살린 듯한 간이역 모양의 앉을 공간도 마련했다. 박 구청장은 “세상이 바쁘게만 돌아가는데 주민들이 책거리에서 느리게 걸으며 사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책거리 조성 아이디어는 독서광인 박 구청장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그는 “2025년이면 국가별로 4차 산업혁명의 성패가 갈린다고 한다”면서 “지식혁명에 성공하려면 책을 가까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책읽기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성산동 옛 마포구청 터에 마포중앙도서관을 건립 중이다. 내년 8월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책거리 부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무상으로 내놨고 홍대복합역사를 건설 중인 ‘마포애경타운’이 공공기여 차원에서 33억 8000만원을 들여 건립했다”면서 “민관이 협력해 이색적인 주민 쉼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특허청 ◇과장급 전보△로봇자동화심사과장 나광표△차세대수송심사과장 권영호△특허심판원 심판관 김일규 ■기상청 ◇4급 승진△예보정책과 김진철△총괄예보관실 정광모△관측정책과 임덕빈△정보통신기술과 박영원△인력개발과 정해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국장급 승진△기획조정관 김안나△위원활동지원국장 전난경 ■금융감독원 △IT·금융정보보호단장 겸 선임국장 최성일△감독총괄국장 김동성△제주지원장 김강일△보험감독국 보험감리실장 이창욱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 전종갑△부산지역본부장 박국상 ■SH공사 △홍보부장 김선직△은평주거복지센터장 문명렬△노원주거복지센터장 장병문△강서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총괄부장 김기남△노원주거복지센터 시설운영부장 백만석△재생기획부장 김영준△공유재산관리부장 김대규△저층사업기획부장 이원철△분양수납부장 정윤환 ■인천시 ◇3급 승진△수도권교통본부(본부장) 파견 최종윤△보건복지국장 박판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 박상열 ■아시아투데이 ◇부국장대우 승진△생활과학부장 진현탁 ■서경대 ◇조직 신설 및 보임△미래대학교육위원회 위원장 김범준△미래연구원 원장 한문성 ■KEB 하나은행 ◇본부 부서장△FI영업부 김범래△채널기획부 김완호△종금영업부 박선기◇지점장△동인천 고창효△북가좌 고형권△범어역 곽정환△강서 구남영△안양 겸 안양역 김남희△동광주 김덕수△부평역 김도훈△일산백마 겸 백마 김민태△목동중앙 김병구△일산대화 김사무엘△증권타운 김삼환△대청역 김생수△주엽동 김선태△수원정자동 김성수△부천시청역 김성일△서교동 김성호△나주빛가람 김세훈△전주중앙 김양섭△탄현역 김영만△장산역 김왕섭△성산동 김우철△중곡동 김은배△둔산뉴타운 겸 둔산중앙 김은숙△우방타운 김정규△하나금융투자센터 김종민△익산공단 김창중△서빙고 김태용△태평로 김형수△행당역 김홍덕△이태원 남강우△퇴계로 남궁원△수원금융센터 남궁진권△주례동 노익재△광양 라철호△우이동 류병도△화명동 류철수△응암동 문승선△한성대역 민병덕△원당 박경성△화명역 박병순△노원동 박일원△철산동 겸 철산역 박종무△안국동 박준명△방이동 박진중△런던 박찬범△석수 박창호△마산 박태규△죽전중앙 겸 죽전역 방재현△아차산역 겸 구의동 배기웅△하단역 배상용△울산중앙 변귀임△우만동 변병천△고잔 부기하△영도 서민국△오산원동 겸 오산중앙 서양원△목동사거리 서종원△일원동 서항석△녹산공단 석용권△효자동 설근호△낙성대역 송성규△병점 송수찬△수지 겸 수지중앙 송흥규△천안공단 겸 천안기업센터 신언명△올림픽 심기천△청주 심선보△개포로 안기훈△김포대로 안방수△고덕역 겸 고덕 안신규△방배금융센터 안주영△만촌역 안효정△잠실 양국진△나운동 오명석△광교신도시 왕영준△흑석뉴타운 유병창△강릉중앙 유승재△연희로 유원성△이촌동 겸 이촌역 윤봉인△구영 윤상말△디큐브시티 이경남△을지로 겸 을지로3가 이동만△오류중앙 겸 오류동 이병승△상록수 이성칠△장안동 이수연△등촌동 이용식△익산 겸 영등동 이용원△거여동 이원직△남천동 겸 남천중앙 이자늠△하남 이재동△마석 이재락△성수역 이재우△역삼중앙 이재원△백궁 이재중△고척동 이정호△구월동 겸 예술회관역 이종하△안암동 겸 안암역 이주선△구리역 겸 구리중앙 이준헌△신목동 이철우△순천중앙 이춘금△군자동 이해원△성남중앙 겸 성남수정로 이현진△여의도 이후범△교하 이후연△서면남 임광민△해운대 겸 좌동 임문식△분당시범단지 겸 분당 임영만△창원중앙 임일홍△회기역 임홍석△오목교 장군△상동역 장이화△구포 장종남△서청담 장진형△범계역 정규원△정릉 정선희△수지동천 정애현△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정준환△시흥동 조방환△선릉역 조항철△양재동 조홍근△학동역 주광숙△수유 주군숙△노은중앙 지정현△둔촌동 채영배△마포남 겸 마포역 최사동△목동1단지 최영은△해운대우동 겸 해운대동백 최영호△양산역 최창훈△강남역 한상영△서초중앙로 겸 법조타운 한정덕△양정동 허성△워커힐 홍기수△화성발안 홍기인△군산 홍수기△신천동 홍진균
  • 아이오아이, ‘드림콘서트’서 마지막 ‘픽 미’ 댄스 “기분 좋다”

    아이오아이, ‘드림콘서트’서 마지막 ‘픽 미’ 댄스 “기분 좋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드림콘서트’에서 마지막 11명 완전체 무대를 가졌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사랑한다 대한민국 드림콘서트’에서 아이오아이는 ‘픽 미(Pick Me)’와 ‘드림걸즈(Dream Girls)’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아이오아이는 스쿨룩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안무와 함께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오아이는 해당 ‘드림콘서트’ 무대를 끝으로 한 달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이오아이 리더 임나영은 “‘드림콘서트'에 와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아이오아이가 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드림콘서트’에는 엑소, 태민, 남우현, B1A4, 빅스, 비투비, 티아라, 러블리즈, 레드벨벳, 소년공화국, 여자친구, 오마이걸, 헤일로, 세븐틴, 마마무, CLC, 뉴이스트, 피에스타, 투포케이, 라붐, 비아이지, NCT U, 아이오아이, 다이아, 임팩트, 워너비, 조정민, 디셈버, 베리굿, 에이프릴, 로미오, 타히티, 에이션, 홍진영, 밀젠코 마티예비치 등이 출연했다. 사진=스포츠서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부광역철도 경성고입구-성산2동 2곳 역사 증설 요구

    서울시의회, 서부광역철도 경성고입구-성산2동 2곳 역사 증설 요구

    서울시의회 김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5월2일 열린 제1차 「서울특별시의회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특별위원회」에서 “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에 대한 업무보고 중 홍대입구역과 DMC역 사이에 경성고입구사거리, 성산2동 지역 2곳의 역사 신설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적극 반영될 것을 촉구했다. “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은 한국교통원구원에서 실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발표된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 중 하나로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및 수도권 외곽지역의 광역통행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선이다. 김진철 의원에 따르면 경성고입구 사거리 일대인 성산2동은 마포구에서 제일 주민이 많은 39,917명(4월 기준)이고 연남동·성산1동은 합해서 38,742명임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사각지대로 방치되어 있어 이번 서부광역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지역기대가 큰 곳임을 강조했다. 또한, 홍대입구~DMC역간 거리가 3km임에도 현재 추가신설계획이 없는데 비해 2호선 신촌역, 충정로역 사이가 2.3km에 아현역과 이대입구역 2개역이 있고 5호선 망원역, 광흥창역 사이 2.4km에 합정역, 서강역이 존재하는 등 거리간 형평성에 어긋남을 지적했다. 만약 현재와 같은 계획대로 서부지역 광역철도 사업이 추진될 경우, 마포지역 주민들은 사업으로 인한 편의보다는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만 고스란히 껴안게 되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김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성산동, 서교동, 연남동, 상암동 일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홍대인근 지역이 외국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관광명소로 발돋음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홍대입구~DMC역 3km 구간에 2개의 신설역 추가를 적극 검토,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품격 높은 서울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동우 자인채스토리 상암’ 분양

    [부동산 플러스] ‘동우 자인채스토리 상암’ 분양

    동우개발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동우 자인채스토리 상암’ 오피스텔(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15층, 16~24㎡로 설계된 234실이다. 24A㎡타입은 1.5룸 구조다. 걸어서 3분 거리에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있다. 수색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쉽다. 상암 DMC 주변 1400여개의 기업 종사자들이 배후 수요다.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에어컨, 벽걸이TV 등이 설치된다. 지역난방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설비로 관리비가 저렴하다. 1577-6109.
  • [서울포토] 꽃밭 가꾸는 아이

    [서울포토] 꽃밭 가꾸는 아이

    1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 산책로에서 열린 ’성미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에서 인근 유치원 아이들이 꽃을 심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고사리 손으로 꽃에 물주는 아이들

    [서울포토] 고사리 손으로 꽃에 물주는 아이들

    1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 산책로에서 열린 ’성미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에서 인근 유치원 아이들이 꽃에 물을 주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오경환 서울시의원 “성산근린공원조성 올 예산 36억 확보, 집행 예정”

    오경환 서울시의원 “성산근린공원조성 올 예산 36억 확보, 집행 예정”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구 제4선거구, 기획경제위원회, 더불어 민주당)은 오는 4월 5일 제 71회 식목일을 즈음하여 마포구 성산근린공원 조성의 일원으로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벚꽃길 산책로’ 식목행사에 참가했다.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하고 있는 성미산의 초입부터 성미약수터까지 총 길이 450m ‘벚꽃길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 식수행사에서는 성미산 지킴이, 성서초등학교 학생과 박홍섭 마포구청장 및 최근 4.13 총선에 참가하는 총선 후보 등을 비롯한 인근 지역주민 등 300 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마포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식수행사에서 사용된 왕벚나무는 5~6년생으로 평균 높이가 2.5미터가 넘으며 내년 2017년 봄부터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벚꽃길 산책로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번에 직접 벚꽃나무를 식수 하면서 본인의 이름이 적힌 명찰을 나무에 달아 앞으로도 자기 나무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에 행사에 참여한 오경환 시의원은 “성미산은 자연환경적으로는 우리 마포의 허파와 같은 곳이고, 사회적으로는 대표적인 성미산마을공동체 중심지역으로 성미산지키기운동을 해온 본인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각별한 곳”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께서 성미산의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서울시에서 성산근린공원조성예산으로 올해 예정된 36억원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하고, 향후에도 성미산근린공원이 서울시의 대표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대협 “위안부 합의 무효화 투쟁 시작”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다음달 중순 미국을 방문해 ‘12·28 위안부 합의’의 문제점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합의 무효화 투쟁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정대협은 또 방미 기간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추진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할 계획이다. 정대협은 19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사업 방향과 목표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대협은 다음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위안부 합의가 피해자들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준 결과임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번 미국 방문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도 동행할 예정이다. 정대협은 현지 동포단체는 물론 미국 여성단체 등과 연대해 주미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미국 정부 관계자들도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대협은 지난달 4일 반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반 총장이 위안부 합의 결과에 환영의 뜻을 밝힌 사실을 지적하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이에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정대협은 서한에서 “‘피해자 중심’의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인권 원칙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이번 합의는 피해자들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대협은 이후에도 반 총장에게 서한을 한 차례 더 보냈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젊은 예술가 활동과 창작 공간을 주목하다

    젊은 예술가 활동과 창작 공간을 주목하다

    2010년 이후 서울시내 곳곳에서 독자적으로 생성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과 이들이 펼치는 예술 활동에 주목한 전시가 서울시립미술관(SeMA)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동시대 미술을 세대별로 조망하는 SeMA 삼색전의 일환으로 청년 세대를 소개하는 ‘서울 바벨’전이다. 전시는 을지로, 창신동, 청량리, 합정동 등 서울의 구도심과 구산업지역 혹은 변두리 외곽지역의 틈새에서 독립적으로 예술 공간을 운영 중이거나 공동 작업을 하고 있는 청년 예술가들의 활동과 창작 방식을 하나의 현상으로 조망한다.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는 총 15개 팀, 70여명의 기획자와 작가들이 참여해 참신하고 실험적인 창작 활동을 선보인다. 작업실을 전환해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아티스트런 스페이스부터 기획자 중심으로 전시와 프로그램을 꾸리는 전시 플랫폼, 사진이나 회화 등 동시대 미술에서 소외되는 매체에 집중하는 공간,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비물질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시적이고 파편적으로 공동 작업을 하는 그룹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한 플랫폼이 위치한 곳은 도시 슬럼화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유지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과 생활 환경이 열악해 자본의 침입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에서 1990년대에 홍대 앞이나 대학로, 인사동 등에 출현한 문화 공간들과는 대조된다. 참여팀의 면면은 그야말로 다양하다. 세운대림상가에 위치한 ‘800/40’은 원래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있는 석관동의 허름한 공간을 임대하며 지급했던 보증금 800만원과 월세 40만원을 플랫폼의 정체성으로 내세우며 시작된 공통체다. 출신 학교와 전공이 다른 예술가들이 작업실을 프로젝트 공간으로 변환해 퍼포먼스와 기획전,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오다 지금의 장소로 이전했다. ‘정신과 시간의 방’은 1987, 1988, 1989년생 또래 작가들의 프로젝트팀인 ‘789’가 작가 되기 훈련의 일환으로 성산동의 지하 공간을 임대하면서 시작된 한시적 프로젝트다. 이들은 전시 내용이나 방식은 자유로이 하되 2주마다 작업을 교체하는 등의 운영 규칙을 만들어 따르고 있다. ‘아카이브 봄’은 삼청동의 작은 한옥에서 시작해 돈화문로에 둥지를 튼 생활형 예술 플랫폼으로 해마다 기획자를 새롭게 선정해 전시를 연다. 전시를 기획한 신은진 큐레이터는 “신생 공간들은 스마트폰과 SNS, 위치기반서비스의 상용화로 물리적 접근성이 지역과 공간 선정에 더이상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웅변한다”며 “제각기 다른 미학적·사회적·정치적 목표를 지향하는 이들은 ‘공동체에 포함되거나 귀속되지 않은 구성원으로 이뤄진 공동체’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소리 없이 강한 ‘LG 가전의 심장’이 돌아간다

    소리 없이 강한 ‘LG 가전의 심장’이 돌아간다

    LG전자 직원이 18일 경남 창원시 성산동 LG전자 C&M사업부 모터 공장에서 드럼세탁기용 인터버 다이렉트드라이브(DD) 모터를 생산하고 있다. 인버터 모터는 가전의 심장으로 제품의 에너지 효율, 성능, 소음에 큰 영향을 미친다. LG전자 제공
  • 서울 마포구 ‘가방 속 시신’ 사건 유력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서울 마포구에서 가방에 담겨진 채 시신으로 발견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던 유력한 용의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17일 오후 9시10분쯤 경기 평택시의 한 원룸에서 정모(3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원룸에는 B5 크기 노트에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시신으로 발견된 김모(23·여)씨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숨진 정씨가 김씨의 동거남이었다가 헤어진 관계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주변인 조사 과정에서 정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살펴본 결과 마포구에 인접한 은평구 쪽과 통화량이 많았고 실제로 과거 그가 은평구에 살았다는 점에서 이 지역을 잘 아는 인물로 보고 용의선상에 올렸다.  김씨의 시신 얼굴과 목 부위에 감긴 수건에 은평구에 있는 한 사무실 주소가 찍혀 있었다는 점도 경찰이 그를 유력 용의자로 본 이유 중 하나였다.  경찰은 전날 정씨가 사는 원룸을 압수수색하려고 찾아갔다가 문이 잠겨 있자 소방당국의 협조로 문을 열었고 원룸안에서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어 정씨의 시신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17일 오후 5시10분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터널 위쪽 유턴 차로변에 놓인 가방 안에서 김씨가 알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면식범의 소행일 개연성 등을 염두에 두고 김씨와 주변인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었다. 부검 결과, 김씨는 누군가에게 목이 졸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김씨는 가족과 떨어져 경기도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말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가족이 이달 1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정씨와 김씨의 행적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 위기의 중장비 시장… “최저가 입찰 대신 종합평가제 도입을”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 위기의 중장비 시장… “최저가 입찰 대신 종합평가제 도입을”

    “현행 최저가 입찰제 대신 차량 가격과 연구개발, 차량 유지보수, 품질 등을 골고루 평가하는 종합평가제 도입이 시급합니다.” 31일 경남 창원 의창구 대원동에 위치한 현대로템 공장 인근에서 만난 현대로템 관계자는 “기계업종은 2년 전 수주 물량을 현시점에서 생산하는 구조다. 당장은 버틸 수 있어도 2017년 이후 공장이 멈출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같이 제언했다. 현대로템은 2012년 해외수주로 1조 7000억원을 찍었다. 하지만 2013년 대규모 수주에 실패하면서 2014년 해외 수주가 약 65% 감소했다. 2014년 해외 수주는 800억원에 불과했다. 자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싼 가격’을 앞세운 중국, 일본, 프랑스 등에 밀리고 있다는 현대로템의 분석이다. 특히 현대로템 사업 부문의 50%를 차지하는 철도차량은 협력사 200여곳의 숨통을 쥐고 있다. 전동차 1량에 모듈화한 부품이 1만개. 현대로템의 부진은 협력사에도 심각한 타격을 예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공공재 성격이 강한 철도산업에 대해 대대적인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희망퇴직 같은 건 여름에나 했으면 좋겠어요. 안 그래도 추운데 (겨울엔) 더 춥잖아요….” 이날 경남 창원 성산구 두산인프라코어 공장 인근에서 마주친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매각도 그렇고 희망퇴직 바람이 불고 나서는 정말 흉흉한 공장이 됐다”며 뒤숭숭한 회사 분위기를 전했다. 2013년 2월 준공된 두산인프라코어 성산동 대형 공작기계 생산공장 외벽에는 두산인프라코어 노동조합이 내건 빨간 현수막이 휘날리고 있었다. 현수막 위로는 ‘대한민국 전략적 기간산업인 공작기계! 해외 매각 결사 반대한다!’는 문구가 노란 고딕체로 박혀 있다. 우리 건설중장비 시장의 안방으로 통했던 중국 시장은 최근 1년 새 50% 가까이 쪼그라들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희망퇴직을 네 차례나 실시했다. 2월에는 180명, 9월 200명, 11월엔 450명이 짐을 쌌다. 최근에는 지난해 1월 입사한 스물세 살 신입사원까지 대상자로 포함시켰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신입사원은 제외하겠다’며 직접 진화에 나섰지만 업황 부진에 따른 기업의 정리해고가 갓 입사한 20대 직원을 조준한 ‘슬픈 현실’은 우리 산업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경남 창원 원포동 STX조선소 근처에서 만난 STX조선해양 직원은 “나도 언제 어떻게 구조조정 대상이 될까 두렵다”며 어렵게 입을 열었다.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는 STX조선해양은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2013년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24.4%에 달하는 864명의 사람을 해고했다. 앞으로 930여명을 더 줄인다. 시중은행들이 STX조선해양 채권단에서 속속 발을 빼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수주량은 24척. 당초 목표량은 59척이었다. 올해는 버텨도 내년에는 작업할 물량이 없는 상태다. 정부 지원이 중단되면 STX조선해양의 근로자 2700여명은 물론 협력사들도 줄도산에 처한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 물동량 감소로 선박수요가 줄고 중국의 자국 조선업 지원정책과 엔저에 따른 일본의 가격 경쟁력 상승으로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도 살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 지속적인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들 옛날이 좋았다는 말들만 합니다. 열심히 하면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죠”라며 씁쓸히 웃었다. 30대 후반에 접어들었다는 이 직원은 공장 안으로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글 사진 창원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오늘의 눈] 성미산마을 ‘흙수저’의 이상향 되려면/윤창수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성미산마을 ‘흙수저’의 이상향 되려면/윤창수 사회2부 기자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는 ‘성미산마을’이 있다. 산자락에 있는 전원주택 단지가 연상되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빌라촌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세대주택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성미산마을을 서울시가 추구해야 할 도시 발전과 마을공동체 형성의 모범 사례로 자주 언급한다. 성미산마을은 2003년 마을 주민의 휴식처이자 아이들의 놀이터인 성미산(이름이 ‘산’이지 작은 언덕쯤 된다)에 배수지를 짓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을 주민들이 무산시키면서 유명세를 탔다. 성미산마을 주민들은 지하철로 출근하던 이명박 전 시장을 ‘급만남’해서 배수지 건설 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20여년 전 전국 최초로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성미산마을은 과연 서울시민이 살고 싶어 하는 이상향 같은 곳일까. 성미산마을에는 ‘소행주’(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란 이름의 공동주택이 있다. 겉보기엔 그저 빌라일 뿐이지만 마을회관 역할을 하는 공동 공간이 있어 같이 저녁도 먹고 아이들도 돌본다. 박 시장은 최근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성북·강북·도봉·노원의 동북 4구 구청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소행주’와 같은 공동주택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강북은 강남과 다른 길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죄다 허물고 높고 넓은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은 이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강북은 강남과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는 박 시장의 철학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강 건너편에 우뚝 솟은 강남 아파트를 보며 왜 나는 저기에 살 수 없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육아를 위해 성미산마을로 이사해 이곳에서 자식을 군대에 보낸 유창복씨는 얼마 전 서울시 협치자문관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성미산마을을 일구면서 터득한 협동의 노하우를 서울시 행정에 반영하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유 자문관은 “취직을 하고 결혼은 할 수 있을지, 24평 아파트를 18평으로 줄여 가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저성장 시대에 보통 사람의 강남 입성은 불가능하게 됐다”며 “부모의 재산에 따라 수저의 색깔이 금수저, 흙수저로 갈린다는 젊은이들의 계급론은 그들이 현실을 냉정하게 파악한다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경기도 임대아파트의 아이들보다 여기 아이들 옷차림이 더 꾀죄죄하다”는 지적에 유 자문관은 “공동육아 어린이집의 아이들을 두고 한 할머니가 ‘얘들은 어느 고아원 애들인고?’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웃었다. 누구나 강남에서 살 수 없는 시대에 다른 삶의 방식을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 아이들이다. 행복한 아이들은 맘껏 노는 아이들이다. 뛰어노는 아이들의 옷이 깨끗할 리 만무하다. 요즘 TV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골목이 이웃의 정이 살아 있는 이상향으로 그려진다. 서울시의 마을공동체 사업은 결국 이웃이 가족처럼 지내던 예전 골목 문화를 복원하는 것이다. 부의 증식보다는 삶의 질을 따지는 시대에 행복은 평수 넓은 아파트가 아니라 이웃과 나누는 정에서 찾아야 한다. geo@seoul.co.kr
  • 관광버스 8대, 인도 꽉 메우고 ‘배짱 쇼핑’

    관광버스 8대, 인도 꽉 메우고 ‘배짱 쇼핑’

    지난 26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화장품 매장(사후면세점·Tax Refund) 앞. 줄지어 늘어선 대형 관광버스 10대에서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우르르 내려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3층짜리 건물 옆에 마련된 주차장은 대형 관광버스 2대가 들어서자 꽉 찼다. 나머지 8대는 주차장 밖 인도를 떡하니 가로막거나, 도로 1개 차선을 수십미터가량 길게 점령하고 있었다.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가 인근 600m 거리에 있는데도 소용없었다. 관광버스 기사는 “여행사들마다 거래하는, 홍삼·화장품 판매하는 매장과 음식점들이 따로 있다”며 “우리는 여행사 가이드가 가자는 곳에 가서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동교동 삼거리 부근의 유커 전용 홍삼 매장 직원 A씨는 “하루 평균 600여명의 유커가 방문해 경찰에 자주 신고가 되지만 장사를 하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눈에 띄게 감소했던 유커들이 다시 한국을 찾으면서, 사후면세점 인근 지역마다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3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하면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가치세(10%)와 개별소비세(5~20%) 등을 환급해 주기 때문에 유커 전담 여행사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 29일 마포구청에 따르면 지난 6~9월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월평균 343건. 1~5월 월평균 단속 건수인 1320건의 26% 수준으로 줄었다가, 유커들이 늘면서 지난달엔 1012건으로 올라섰다. 인근 상권의 시름은 다시 깊어졌다. 서교동 화장품 매장 바로 옆에 위치한 동물병원 관계자는 “유커들이 타고 오는 대형버스가 1년 내내 매장 앞을 가로막고 있다”며 “한 대당 30분~1시간 정도 주정차하지만 하루에 200~300대는 온다”고 설명했다. 연남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연남, 연희동 일대엔 2차선 비보호 좌회전 도로가 밀집돼 있어, 대형 버스들 탓에 다른 차량들이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안전도 위협받는다”고 말했다. 마포구청과 서울시에서는 성산동 월드컵경기장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도록 관광버스를 안내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비현실적이라고 냉소한다. 한 면세업체 관계자는 “쇼핑 시간이 30분 정도인데 왕복 30분이 넘게 걸리는 월드컵경기장 공용주차장에 관광버스를 세우라는 대안은 말도 안 된다”며 “실질적인 교통량을 조사해서 임시로 관광버스 주차장을 허용해 줘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한편, 내년부터 사후면세점에서도 물품 구입 시 곧바로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관광객 특례규정’ 개정안이 입법예고됨에 따라 관광버스 불법 주정차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 사진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길섶에서] YS 연하장/최광숙 논설위원

    정치부에 근무하면서 가장 신나게 취재할 때가 김영삼(YS) 전 대통령 시절이지 싶다. 당시 YS의 최측근인 최형우 신한국당 사무총장의 서울 마포구 성산동 집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었다. 교수에서 정치인으로 막 변신한 손학규 대변인과 함께 실세의 ‘말 한마디’를 들으려고 밤늦도록 그의 귀가를 기다리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청와대 출입 기자가 아니어도, 특별히 약속을 하지 않아도 이원종 정무수석과 박세일 사회복지수석, 이각범 정책기획수석 등을 만나 차 한잔할 수 있었다. 지금은 청와대 출입이 제한적인 것을 고려하면 기자로서는 취재원을 원 없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순간들이었다. 퇴임 이후에도 YS의 일본이나 거제도 생가 방문 등을 취재하면서 이런저런 추억도 쌓았다. 그런 인연으로 언제부터인가 연말이면 손명순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과 사인이 든 YS의 연하장이 집으로 날아왔다. 해마다 오는 그의 연하장에 익숙해지면서 특별히 YS를 떠올린다기보다는 이렇게 한 해가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앞으로 결코 받아 보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그의 연하장을 기다릴 것 같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젠트리피케이션, 지역자산화로 극복해야”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처음 생긴 영국에서 온 전문가가 해결책 가운데 하나로 지역자산화를 제시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1960년대 영국의 한 사회학자가 제시한 개념으로 빈곤층이 사는 동네에 중산층인 ‘젠트리’(신사계급)가 몰려와 원주민이 쫓겨나는 현상을 말한다. 서울시는 17일 영국 민간단체 로컬리티 전 부대표 스티브 클레어를 초청해 ‘젠트리피케이션과 지역자산화 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개최했다. 진행을 맡은 위성남 마을생태계조성사업단장은 “오늘도 홍대 앞의 한 유명 치킨집이 가게주인이 동원한 용역으로 난장판이 된 뒤 결국 쫓겨났다”며 “젠트리피케이션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된 문제로 이제부터 해결책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았다. 클레어는 550개 단체로 구성된 로컬리티가 1조 2000억원의 공동체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만 5000여명의 직원이 일한다고 소개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을 극복한 사례 가운데 하나로 런던 템스 강가의 코인 스트리트를 내세웠다. 1977년부터 코인 스트리트 주민들은 공동체 캠페인을 시작해 7년 만에 땅을 살 수 있는 돈을 모았다. 5500여평의 땅에 보육시설, 버스승강장, 320가구의 주택을 건립한 코인 스트리트 주민들의 야망은 현재진행형이라고 클레어는 덧붙였다. 40층 높이의 아파트,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규모의 수영장, 댄스홀 등의 건립 허가를 코인 스트리트 주민들이 받아냈다는 것이다. 성미산마을은 1994년 공동육아를 시발점으로 생긴 마을 공동체로 20년간 공동육아 어린이집, 방과후 활동, 생협 등 여러 가지 방식의 공동체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성미산마을도 예외는 아니어서 공동체에서 운영하던 여러 가게가 쫓겨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시는 이달 안에 젠트리피케이션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최근 “뉴욕 시장처럼 임대료 상한선을 시장이 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자산화 전략의 하나로 ‘서울형 장기안심상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의 상가나 대학로의 문화시설 등을 시가 사들여 디자이너나 문화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초역세권 알짜 오피스텔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 하반기 블루칩 예감!

    초역세권 알짜 오피스텔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 하반기 블루칩 예감!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은행권에 머물던 투자자들의 눈길이 부동산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 기대치 하락에 투자자들이 발길을 옮긴 것이다. 이 때문에 하반기 성수기를 맞은 부동산 시장은 수익형 부동산을 중심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피스텔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가을 부동산 시장에 오피스텔 물량이 대거 풀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과 수도권 초역세권과 배후잠재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투자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10월 성산지구에 공급 예정인 초역세권 오피스텔 현장도 뜨거운 지역 가운데 하나다. 마포구 성산지구에 10월 알짜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 오피스텔은 마포구 성산동 592-5번지 외 1필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총 396실로 분양된다. 6호선 마포구청역 도보 1분 거리의 서울도심 초역세권에 조성되는 알짜 중의 알짜로 투자가치 높은 입지로 벌써부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오피스텔은 총 396실로 분양되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마포구청역 초역세권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상암 DMC 7만여명 수요에 인근 홍대, 신촌, 마포지역 이대, 연대, 서강대 등 9개 대학가의 젊은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상암MBC, KBS미디어센터, SBS미디어센터등 8대 방송사가 자리한 상암DMC는 7만여 명의 수요를 감당할 신규 주택 계획이 아직 없는 상황이다. 상암에 비해 분양가는 비교적 저렴하고 공항철도를 비롯 서울중심가를 잇는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데다 상암, 홍대, 신촌이 가까워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주거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같은 주거요소는 마포일대 20~30대 젊은 대학생과 비즈니스맨은 물론 상암DMC 7만여명의 배후수요까지 흡입할 수 있는 핵심 투자요소다. 대학가 수요와 상암DMC 직장인수요가 풍부하고 2호선 합정역 오피스텔 임대료에 비해 시설과 환경은 좋고 분양가는 저렴해 공실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마포 성산동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등의 주택수요도 늘고 있는 분위기며, 상암 DMC 주위의 매물들도 덩달아 좋은 분양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 고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어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 하다. 부동산관계자는 “오피스텔,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면서 “오피스텔 투자 시에는 주거편의성,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조성돼 있는지 인근 직장인과 1~2인 가구 수요가 많은지 지하철역과의 거리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위 여건을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오피스텔은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우남건설이 시공하며 PM 분양대행은 합동투자개발㈜이 담당한다. 모델하우스는 개관은 10월 중순 경이다.문의 : 02-350-270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동인구 프리미엄에 초역세권까지…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 눈길

    유동인구 프리미엄에 초역세권까지…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 눈길

    2015년 하반기에도 오피스텔 투자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역세권에 공급예정인 현장들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서울 마포구 성산지구에 6호선 마포구청역 도보 1분거리에 입지할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10월 공급된다. 일명 골든블럭으로 불리는 6호선 마포구청역 도보 1분거리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데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우남건설의 시공으로 신뢰를 더했다. PM 분양대행은 TOTAL합동투자개발㈜이 맡았다. 이 오피스텔은 총 396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더 이상 은행권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미래가치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을 적극 찾아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투자입지로 오픈 전부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서울 중심지구인 마포구청역 초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한 데다 상암 DMC 7만여명 배후잠재수요에 인근 홍대, 신촌, 마포지역 이대, 연대, 서강대 등 9개 대학가의 배후잠재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오피스텔 주변은 편의시설이 다양하며 생활환경도 쾌적할 뿐만 아니라 가까이에 상암, 홍대, 신촌이 있어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더욱이 상암DMC는 상암MBC, KBS미디어센터, SBS미디어센터등 8대 방송사가 있는 곳으로 7만여 명의 배후잠재수요를 가진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신규 주택 공급 계획이 없어 편리한 교통과 주거조건을 갖춘 곳 중 비교적 저렴한 마포 성산지구가 주목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최근 공항철도는 물론 홍대 등 서울중심가를 잇는 대중교통이 잘 갖춰진 마포 성산동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등의 주택수요가 늘고 있는 분위기다 현지 부동산관계자는 “원룸 오피스텔은 주변대학교 대학생과 상암DMC 직장인들의 수요가 많고, 2호선 합정역 주변의 높은 임대료에 비하여 6호선 마포구청역 주변의 임대료가 낮아 성산지구로 이동하는 수요가 많다.”며 “공실이 적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분양한 오피스텔은 고층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형성되어있어 시세차익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암 우남퍼스트빌스타는 마포구 성산동 592-5번지 외 1필지에, 지하 4층 ~ 지상 20층, 총 396실로 분양될 예정이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10월 중순에 오픈 할 예정이다.문의 : 1800-784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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