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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갖가지 비리에 솜방망이 징계, ‘판사 특권’ 온당한가

    [사설] 갖가지 비리에 솜방망이 징계, ‘판사 특권’ 온당한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징계를 받은 판사가 4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관보 분석 결과다. 19년 동안 40명이면 1년에 2.1명꼴이다. 한 해 20~30명씩 파면되는 영국과 매우 대조된다. 우리나라 판사들이 상대적으로 올곧고 청렴해서라고 믿고 싶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얼굴이 후끈 달아오른다. 서울 동부지법 판사 A씨는 2017년 지하철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올 6월에는 서울에 출장 온 판사 B씨가 대낮에 성매수를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성비위에 음주운전, 청렴 의무 위반 등 징계 사유가 천태만상이다. 더 기함할 노릇은 이들이 받은 처벌이다. A씨는 감봉 4개월, B씨는 정직 3개월에 그쳤다. 40명 전체로 넓혀 봐도 정직 17건, 감봉 16건, 견책 9건이다. 솜방망이도 이런 솜방망이가 없다. 이들 가운데 12명은 여전히 법복을 입고 다른 사람의 죄를 재단하고 있다. 26명은 변호사로 활동 중인데 김앤장 등 대형 로펌으로 영입된 이들만 8명이다. 우리 사회에 똬리를 튼 또 하나의 ‘카르텔’이 아닐 수 없다. 사법의 독립성 보호를 위해 법관의 신분은 엄격히 보장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것과 개인 비위 면죄부는 엄연히 별개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국회 탄핵 절차 등을 통해서만 판사 파면이 가능하다. 영국은 여직원의 허리를 만진 판사를 파면시켰다. 독일은 아동음란물 수집 판사를 해임했다. 이 나라들의 사법 독립성이 우리나라보다 떨어지는가. 중대 범죄의 경우 면직이 가능하도록 한 법관징계법 개정안 논의에 국회는 속히 나서야 한다. ‘안으로 굽는 팔’을 펴려면 대법관과 판사가 절반이 넘는 법관징계위 구성도 뜯어고쳐야 한다. 형사처벌 등에 따라 변호사 전업을 제한하는 조치도 시급하다.
  •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기준 강화… 학폭·약물·데이트폭력도 묻는다

    대통령실이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과정에서 ‘정순신 사태’로 촉발된 자녀 학교폭력을 비롯해 직장 내 괴롭힘, 성인지 감수성, 약물 오남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검증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5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질문서’에 따르면 ‘공직자로서의 품위’라는 질의 항목이 기존 사전질문서에 새롭게 추가됐다. 해당 항목에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본인, 배우자, 직계비속이 학교폭력 관련으로 문제가 제기된 사실이 있거나 논란이 예상되는 사항이 있는가’, ‘학교폭력과 관련된 학교·수사기관 등의 처분 결과에 대한 쟁송 여부, 쟁송 결과 및 이와 관련된 후보자의 역할을 말씀해 달라’ 등의 질의가 새롭게 포함됐다. 지난 2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으로 재판까지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거센 비판을 받고 낙마한 바 있는데, 이 같은 지적을 반영해 학폭 관련 재판에서 후보자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도록 검증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비속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문제가 된 일이 있었는지’, ‘성차별적 발언 등 성인지 감수성 부족 문제가 있었는지’, ‘마약 또는 향정신성 약물을 오남용한 사실이 있었는지’ 등의 질문도 사전질문서에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과 관련한 질의는 총 6개나 됐다. 과거 공직후보자 검증 때는 후보자 본인의 성폭력 등 성비위 문제만을 물었던 것과 비교하면 가족 전체로 검증 대상을 확대하고 성차별적 발언, 양성 불평등 처우, 데이트폭력 등까지 질의에 포함해 검증 범위를 넓혔다. 과거 사전질문서에서 성비위 관련 질의는 ‘사생활’ 관련 조항 안에 포함됐고 질문 수도 두세 개에 불과했다. 또 이번 사전질문서는 ‘사면, 형의 실효 등 사후 사정과 무관하게 모든 답변은 과거 완료됐거나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을 포함해 작성해 달라’고 고지해 공직후보자가 자신의 과거 신상을 최대한 밝히도록 했다.
  • 배우 줄리아 오몬드 “28년 전 와인스틴에 성폭력”…방관한 회사들 제소

    배우 줄리아 오몬드 “28년 전 와인스틴에 성폭력”…방관한 회사들 제소

    영화 ‘가을의 전설‘로 유명한 영국 배우 줄리아 오몬드(58)가 28년 전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72)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 와인스틴은 2017년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Too, 나도 고발한다) 운동을 전 세계적으로 촉발한 인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오몬드는 와인스틴에게 1995년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소장을 이날 오전 뉴욕 법원에 제출했다. 오몬드는 또 와인스틴의 이런 행위를 방조했다는 이유로 당시 자신이 소속돼 있던 대형 연예 매니지먼트사 CAA와 와인스틴의 영화제작사 미라맥스를 자회사로 뒀던 월트디즈니도 소송 대상에 포함시켰다. 미투 운동이 확산한 지난 6년여 와인스틴을 상대로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여성은 100여명에 달하지만, 방관했다는 혐의로 회사들까지 제소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영국 BBC는 성폭행이나 성비위를 제기한 여성이 80여명이라고 다르게 보도하며 이들 중에는 1970년대 말에 이런 짓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까지 있다고 했다. 오몬드는 1995년 와인스틴이 영화 제작 건으로 사업상 만남을 지속해서 유도한 뒤 어느 날 저녁을 함께 든 뒤 회의를 하자며 자신이 머물던 숙소로 들어와 옷을 벗긴 뒤 오럴 섹스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CAA와 디즈니가 와인스틴의 이런 성범죄를 알고 있었다면서 “이 유명한 회사들은 와인스틴이 너무 중요하고 너무 많은 돈을 벌어다 줬기 때문에 그가 여성들을 성폭행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경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몬드는 버라이어티 인터뷰를 통해 “내가 지금 이 얘기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이유는 여전히 이런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방조자들의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건 직후 자신이 와인스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CAA 매니저들에게 밝히자, 회사 측이 강하게 만류했으며 이후 자신에게 일거리를 제대로 주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오몬드는 1994년 ‘가을의 전설’에 브래드 피트의 상대역으로 출연해 스타 반열에 오른 뒤 이듬해 영화 ‘사브리나’, ‘카멜롯의 전설’ 등에 주연으로 출연해 절정의 인기를 누렸으나 그 뒤 영화 출연이 뜸해졌다. 오몬드는 자신이 와인스틴에게 문제를 제기하려 하자 자신의 활동을 막는 보복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와인스틴은 2020년 뉴욕 법원에서 일련의 ‘미투’ 재판으로 2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이탈리아 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월 징역 16년형이 추가로 선고됐다. 그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결백을 증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CAA 역시 오몬드의 주장이 근거없다고 반박했다. BBC는 미라맥스와 디즈니의 코멘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때 학폭·약물에 데이트폭력까지 묻는다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때 학폭·약물에 데이트폭력까지 묻는다

    대통령실, 새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질문서 공개‘정순신 사태’ 반영해 학폭 관련 질의 새로 추가성인지 감수성 문제도 질의 확대해 사회상 반영 대통령실이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과정에서 ‘정순신 사태’로 촉발된 자녀 학교폭력을 비롯해 직장 내 괴롭힘, 성인지 감수성, 약물 오남용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검증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5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직 예비후보자 사전질문서’에 따르면 ‘공직자로서의 품위’라는 질의 항목이 기존 사전질문서에서 새롭게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항목에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본인, 배우자, 직계비속이 학교폭력 관련으로 문제가 제기된 사실이 있거나 논란이 예상되는 사항이 있는가’, ‘학교폭력과 관련된 학교․수사기관 등의 처분 결과에 대한 쟁송 여부, 쟁송 결과 및 이와 관련된 후보자의 역할을 말씀해 달라’ 등의 질의가 새롭게 포함됐다. 지난 2월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폭력 사건으로 재판까지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거센 비판을 받고 낙마한 바 있는데, 이같은 지적을 반영해 학폭 관련 재판에서 후보자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도록 검증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비속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문제가 된 일이 있었는지’, ‘성차별적 발언 등 성인지 감수성 부족 문제가 있었는지’, ‘마약 또는 향정신성 약물을 오․남용한 사실이 있었는지’ 등의 질문도 사전질문서에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성인지 감수성 관련한 질의는 총 6개나 됐다. 과거 공직후보자 검증 때는 후보자 본인의 성폭력 등 성비위 문제만을 물었던 것과 비교하면 가족 전체로 검증 대상을 확대하고 성차별적 발언, 양성 불평등 처우, 데이트폭력 등까지 질의에 포함해 검증 범위도 넓혔다. 과거 사전질문서에서 성비위 관련 질의는 ‘사생활’ 관련 조항 안에 포함됐고 질문 수도 두세개에 불과했다. 또 이번 사전질문서는 ‘사면, 형의 실효 등 사후 사정과 무관하게 모든 답변은 과거 완료됐거나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을 포함해 작성해 달라’고 고지해 공직후보자가 자신의 과거 신상을 최대한 밝히도록 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 깊은 유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 깊은 유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제명된 민주당 서울시의원의 마포구 제3선거구 서울시의원 보궐선거를 미실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종길 대변인 논평 전문 지난 9월 6일 마포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제명된 민주당 서울시의원의 마포구 제3선거구 서울시의원 보궐선거를 미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시의회에 통보했다. 제명된 정진술 전 의원은 성비위 의혹으로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에서 먼저 제명된 이후,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진상조사와 윤리심사자문위원 등의 절차를 걸쳐 8월 28일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99명 중 찬성은 76명, 반대는 16명, 기권은 7명으로 처리되었다. 미실시 사유로 ‘공직선거법’ 제201조에 따라‘지방의회의 의원정수의 4분의 1 이상이 결원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보궐선거 등을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고 있다. 즉 의원정수 75%가 유지되고 있어 보궐선거가 필요 없다는 것이 선관위의 판단이다. 단체장과 국회의원의 경우는 결원 시 반드시 보궐선거를 진행하도록 하면서 지방의원의 경우만 임의 조항으로 규정한 현행법은 헌법 제24조와 제25조가 보호하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위헌적 조항이다. 선관위 결정은 형평성 측면에서 동의하기 힘들다. 공직선거법은 의원 결원 시 보궐선거를 말하고 있다. 결원에는 제명뿐 아니라 사퇴도 포함된다. 사실 사퇴가 더 흔한 일이다. 서울시의원 사퇴 때 임기가 1년 이상 남았다면 보궐선거를 실시해왔다. 일례로 2017년 구로구선관위는 당시 김종욱의원의 사직을 근거로 보궐선거를 치렀다. 사퇴는 보궐선거 치르면서 제명은 왜 하지 않는가. 제명당한 전 의원의 소송제기를 우려해서인가. 그러면 소 제기 가능기간 경과를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그런데도 마포구 선관위가 서둘러 선거미실시 결정을 내린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또, 주민 대표성과 지방의회 기능 누수를 막아야 하는 마포구 선관위가 되려 법에 대한 소극적이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지방자치를 통해 보장받아야 할 시민의 권리를 묵살하고 있다. 이미 마포구 제3선거구 유권자들은 지난 4월 성비위 의혹이 불거진 이후부터 5개월 이상 자신들의 대표성이 상실된 채로 있다. 거기다 내년 4월 보궐선거 미실시로 최소 2년의 의회 공백이 생긴 것이다. 내년 보궐선거는 총선과 함께 진행되어 추가비용과 행정력 소요도 크지 않다. 그런데도 시의회 1명을 2년 가까이 공석으로 비워두겠다는 선관위의 결정은 이해하기 어렵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마포구 선관위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공직선거법 개정 등을 통해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는 지방자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마련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선관위가 재심의를 통해 보궐선거 실시를 확정하여 유권자인 시민의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하길 촉구한다. 2023. 9. 12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길
  • 서울시 ‘기억의 터’ 임옥상 작품 오늘 철거

    서울시 ‘기억의 터’ 임옥상 작품 오늘 철거

    서울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공원인 중구 남산 ‘기억의 터’에 있는 민중미술가 임옥상씨의 조형물 ‘대지의 눈’과 ‘세상의 배꼽’의 철거일을 예정일보다 하루 늦춘 5일로 변경했다. 4일 오전 정의기억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기억의 터에서 집회를 열고 ‘위안부 역사 지우기’라며 서울시의 철거를 규탄했다. 임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시는 이날 오후 대변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오늘 철거 예정이었던 기억의 터에 설치된 조형물 철거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정의기억연대 등을 비롯한 시민단체는 퍼포먼스 등을 명분으로 철거를 계속해서 방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체하지 않고 5일엔 조형물을 철거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위안부를 기리고 기억하는 공간에 성 가해자의 작품을 절대 존치할 수 없다”면서 “기억의 터를 지우겠다는 것이 아니다. 위안부의 피해를 기억하고 그 아픔을 가슴 깊이 더 제대로 기억하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시는 지난달 초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임씨의 작품에 대해 ‘철거해야 한다’고 답했고,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기억의 터 설립추진위원회’(추진위)가 주장하는 ‘조형물에 표기된 작가 이름만 삭제하자’는 의견은 23.8%에 불과하다며 시민 여론을 철거의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 작가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국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기억의 터에 새 작품을 재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정의연은 서울시가 제대로 된 해결책 없이 기억의 터를 철거한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서울시가 임옥상을 핑계로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통째로 지우려 하고 있다”며 “충분한 논의 과정 없이 다급하게 기억의 터 작품을 철거하겠다는 서울시의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추진위 측은 대안을 마련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입장이지만 서울시는 성비위 작가 작품을 기억의 터에 존치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아 빨리 철거한 뒤 대안을 같이 마련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정진술 의원, 제명 의결”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정진술 의원, 제명 의결”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춘곤, 국민의힘·강서4)는 9일 회의를 열고 ‘서울시의원 (정진술) 징계의 건’을 ‘제명’으로 의결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다수의 언론을 통해 정진술 의원에 대한 성비위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으로부터의 제명 결정으로 지난 4월 19일 관련 자치법규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에 조사신청서가 접수돼, 정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윤리특별위원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자문을 의뢰한 결과,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두 차례 회의를 거쳐 품위 손상을 사유로 지난 7월 정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권고 한 바 있으며, 이에 윤리특별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고 정의원의 징계 건을 표결에 부쳐 재석위원 11명 중 찬성 9명, 반대 2명으로 ‘제명’으로 의결했다.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선출된 시의원을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한 것은 의회 사상 처음이며, 정 의원에 대한 징계는 앞으로 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김춘곤 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를 마무리하며 “서울시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윤리 의식을 갖춰야 한다”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춰 일할 수 있도록 의회를 쇄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희연 “학생부에 교권침해 기재 반대…교사 직위해제는 신중해야”

    조희연 “학생부에 교권침해 기재 반대…교사 직위해제는 신중해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교사에 대한 직위해제를 보다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권침해 이력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하는 방안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 교육감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동학대 고소를 당한 교사를 직위해제하는 데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성비위와 연관되면 바로 직위해제에 들어가지만 아동학대는 사안이 중한 정도를 따져 하고 있다”며 “직위해제에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웹툰 작가 주호민씨가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고소하면서 해당 교사가 직위해제 된 사실이 알려지자, 교직 사회에서는 무분별한 직위해제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지난 1일 복직시켰다. “교권 침해 이력 학생부에 남기면 소송 많아질 것” 학교폭력 가해 조치처럼 교권 침해 이력을 학생부에 기재하자는 정부 대책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추가적인 법률 분쟁 가능성 때문이다. 조 교육감은 “제3의 법적 분쟁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교육부에도 전달했고 협의체를 만들어 신중하게 논의하자는 입장”이라며 “다른 시·도 교육감들도 대개 비슷한 의견”이라고 말했다. 교육청과 교육부는 이번 주까지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합동 조사를 진행한다. 함영기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합동 조사는 마무리 단계로 보고서 작성 중”이라며 “서류, 정황증거, 동료 교사 증언을 확보했고 경찰 수사 의뢰나 고발 조치가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2학기부터 학부모가 교사와 면담하거나 통화하려면 사전 예약해야 하는 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학교에는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이 설치된 민원인 대기실을 만들어 학부모 면담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교권 침해 사안으로 분쟁을 겪는 교원에게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의결 없이 소송비를 지원하는 등 절차도 간소화한다.
  • “심각한 2차 가해”… 서울시 ‘박원순 다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심각한 2차 가해”… 서울시 ‘박원순 다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서울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과 성범죄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에 대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의 주 당사자는 피해자이나, 서울시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2차 피해를 최소화할 법적 의무가 있는 만큼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차 피해 방지에 관한 기관의 책무를 규정한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18조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승소 가능성이 불확실하더라도 가처분 신청에 동참한 건 2차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하는 지방정부의 의무를 지키고, 더불어 조직 내 성비위 근절을 지속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시는 다큐 영화의 극장 상영뿐 아니라 TV 상영과 DVD, 비디오 판매 등 제3자에 의한 복제·제작·판매·배포까지 금지 대상에 포함했다. 시는 “상영 금지 가처분이 인용되지 않는다면 성폭력 사실을 어렵게 고백한 피해 여성들의 권익 보호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며 신청을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해당 영화는 국가기관과 사법부가 인정한 피해자에 대한 성희롱 등의 행위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심각한 2차 가해에 해당하며, 이는 피해자에게 중대하고 현저하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다”면서 “피해자 명예와 인격권 보호를 위해 상영 금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남부지법에 다큐멘터리 제작을 주도한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과 영화감독 김대현씨를 상대로 ‘첫 변론’ 상영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시도 지난달 28일 제작자와 영화감독에게 시사회 중단과 상영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 교사 상대 10건 중 7건은 형사사건…8년 걸린 소송도 있다

    교사 상대 10건 중 7건은 형사사건…8년 걸린 소송도 있다

    최근 5년간 교사를 대상으로 한 고소·고발 사건이 1200건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10건 중 7건 이상은 아동학대 등 형사사건으로 교사들이 법정에 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이 31일 공개한 정책연구보고서 ‘교원대상 법률 분쟁 사례 분석 및 교육청 지원방안’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5년동안 학교 안 교원 대상 법률 분쟁과 관련된 판례는 총 1188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형사사건이 71.6%(851건)로 가장 많았고 민사 21.8%(259건), 행정 사건 6.6%(78건) 순이었다. 연구는 금융부동산규제연구원 소속 법률가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교육활동과 관련해 교원이 소송을 제기하거나 당한 건수를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와 판결문 열람을 통해 분석했다. 연구진은 “형사사건은 아동학대관련, 성비위 관련이 대부분으로 교원이 피고인이었다”며 “민사사건도 교원이 피고로 포함된 손해배상 사건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소송 겪은 교사 38%, 변호사 선임 안 해 또 연구진이 지난 3월말부터 10일간 서울 유·초·중등 교원 177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법률 분쟁을 겪었다고 답한 교사가 51명(2.88%)이었다. 10명 중 4명(38.3%)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았고,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 비용을 지원받은 사례도 21% 뿐이었다. 절반 이상의 교원(58%)은 교육 당국의 소송비 지원 정책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서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대전의 한 학교에서는 학생들 간 다툼이 발생한 이후 학부모가 교원과 학교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에서 교사가 ‘책임 없음’ 판결을 받고 종결되기까지 8년이 걸렸다. 연구진은 “수사 참여, 절차 진행 등으로 기간이 매우 장기화되면서 교원들이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인다”며 “교육활동에도 실질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교원들이 원하는 지원은 소송비(37.5%)가 가장 많았고 분쟁조정 서비스(35.7%), 배상책임(21%)이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교원과 학부모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교분쟁조정위원회를 도입하고 교원안심공제와 교원배상책임보험 지원 절차를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발표하는 교권보호 종합대책과 함께 특수교사와 유아교사의 보호를 위한 매뉴얼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특수교사와 유치원 교사들이 교권 침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지원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달 발표할 고시의 대상은 초·중등 교사로 특수교사와 유치원교사는 포함되지 않지만 매뉴얼이라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정진술 의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요구”

    김춘곤 서울시의원 “정진술 의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징계요구”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춘곤, 국민의힘·강서4)는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그 동안의 조사 결과를 정리한 ‘서울시의회 의원(정진술) 특정사안 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윤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 다수의 언론을 통해 정 의원에 대한 성비위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으로부터의 제명 결정이 있은 4월 19일 관련 자치법규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에 조사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지난달 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약 40일간의 조사를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가 의결한 조사계획에 따라 정진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에 회의 출석과 자료제출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표하고, “조사 당사자가 간담회에 출석해 일부 자료 열람을 통해 본인에 대한 의혹을 적극 해명했으나 자료 전체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조사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품위위반을 이유로 제명이라고 하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린 것이 확인됨에 따라 이와 같은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함과 동시에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도 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 조사를 마무리하면서 “지방의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날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윤리특별위원회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소속 의원에 대한 각종 의혹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윤리특별위원회에 조사와 관련한 권한을 부여하고, 출석과 자료제출 의무를 담보하기 위한 벌칙 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여직원 성추행’ 의혹 광명시 국장 직위해제

    ‘여직원 성추행’ 의혹 광명시 국장 직위해제

    경기도가 최근 공직 기강 확립과 비위행위 발본 색원을 천명한 가운데 경기 광명시에서 국장급 고위 공직자가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광명시와 광명시민단체협의회에 따르면 광명시는 이달 초 A국장(지방서기관)을 직위 해제하고 경기도에 징계를 요청했다. A국장은 지난 5월 초 직원들과 회식을 하는 중, 2차로 간 노래방에서 여직원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호소하면서 외부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A국장에 대해 징계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광명지역 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직자의 성비위사건을 개인의 일탈행위로 치부하지 말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시가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피해자에 대한 권리 보호와 2차 가해 예방 ▲가해자 중징계와 공직자 성비위사건 근절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의무교육 도입 등을 요구했다.
  • “나 말고 아무도 없어”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 성비위

    “나 말고 아무도 없어”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 성비위

    “누구랑 뽀뽀를 했길래 입술이 다 텄나.” “체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여기 지금 나 말고 아무도 없어.” 서울시의회 소속 수석전문위원의 여직원 강제추행 및 성희롱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시의회 수석전문위원(4급) A씨가 성 비위를 저질렀다고 결론 내렸다. 수석전문위원은 시의회 상임위에서 조례안·예산안, 청원 등 소관안건을 검토·보고하고 소관사항에 관한 자료수집·조사·연구 및 의사진행을 보좌하는 등 시의원의 입법활동 지원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A씨는 작년 11월 사무실에서 여직원 B씨의 목 부위를 손으로 잡고 3∼4회 흔들었다. B씨가 손을 뿌리치자 A씨는 “여기 지금 나 말고 아무도 없다”며 여직원 어깨를 주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8월 30일 지방에서 열린 세미나 당시에는 다른 여직원 C씨의 숙소로 찾아가 “체취를 느낄 수 있어 좋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같은 해 7월 시의회 회의장에서 회의 준비를 하던 여직원 D씨에게는 “누구랑 뽀뽀를 이렇게 했길래 입술이 다 텄나”라고 발언했다. A씨에게 이런 강제추행과 성희롱 등 피해를 본 직원은 총 5명으로 조사됐다. 시의회는 앞서 4월 A씨에게 직위해제 조처를 내렸다. 시는 시의회에 징계 권고를 검토하고 있다. 별도 감사·조사기관이 없는 시의회는 시의 권고를 받은 후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 김춘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김춘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조사에 적극 협조해야”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춘곤, 국민의힘·강서4)는 30일 지난 4월 언론을 통해 제기된 정진술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원내대표의 성비위 의혹에 대한 특정사안 조사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 다수의 언론을 통해 정 의원에 대한 성비위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으로부터의 제명 결정이 있었던 직후 관련 자치법규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에 이와 관련한 조사신청서가 접수됐으며 지난 3일 윤리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조사계획서를 의결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가 의결한 조사계획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지난 5월 10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징계내역과 사실확인을 위한 자료제출을 요청했으나,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어떤 답도 받지 못해 사실관계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요구에 따라 다시 한번 더불어민주당에 정 의원 제명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를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고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에게 제명이라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린 이유에 대해 서울시민과 서울시의회에 분명하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고 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지방의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는 만큼 윤리특별위원회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라며 “소속 의원에 대한 각종 의혹 조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윤리특별위원회에 조사와 관련한 권한을 부여하고, 출석과 자료제출 의무를 담보하기 위한 벌칙 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리특별위원회 간담회에 출석한 정 의원은 본인의 제명 사유에 대해 알려진 바와 같이 ‘성비위’에 의한 것이 아님을 해명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재명의 민주당, 이제 천만 서울시민에게 사과할 차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재명의 민주당, 이제 천만 서울시민에게 사과할 차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정진술 전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의 제명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논평 전문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은 정진술 전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혔다. 천만 서울시민이 보는 앞에 ‘정청래 보좌관 출신’ 정진술 서울시의원, 성비위 의혹으로 민주당 제명’, ‘’성비위 의혹‘ 정진술 서울시의원 민주당서 제명…무소속’, 민주당 또…‘성비위 의혹’ 정진술 서울시의원 제명’이라는 제하의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차마 입에 담기조차 부끄럽고 서울시의회의 일원으로 통탄할 일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미 지난달 ‘더불어민주당과 정진술 의원에게 제명당한 사유와 피해자의 피해 내역을 서울시의회에 소상히 밝히고 서울시민의 심판에 겸허히 나서기’를 요구하며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서울시의원(정진술) 성 비위 의혹 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윤리특위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오는 30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제 민주당과 정 의원은 윤리특위의 진상조사에 적극 나서야 한다. 추상적이고 애매모호한 이유를 대지 말라.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정 시의원의 제명을 민주당 중앙당에서 공개적으로 밝힌 이상, 성비위 여부를 떠나 징계에 대한 논의가 불가피해졌다. 어물쩍 넘어갈 일이 더 이상 아니다.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며 넘어가려 해서도 안 된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천만 서울시민에게 먼저 사과하라. 그리고 윤리특위의 진상조사에 적극 참여하라. 강력히 대응하는 척하며 제명 후 구렁이 담 넘어가듯 피해 가려는 ‘민주당식 방식’은 더 이상 시민에게 통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서울시민을 섬기라는 엄숙한 명령을 외면한 채 ‘제명처분의 비위’를 저지른 정 시의원은 윤리특위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를 바란다. 2023. 05. 26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옥재은
  • [사설] ‘성추행 감찰’ 민주당, ‘박원순 다큐’는 못 본 척하나

    [사설] ‘성추행 감찰’ 민주당, ‘박원순 다큐’는 못 본 척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동료 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경기 부천시의원에 대해 윤리감찰을 지시했다고 한다. 그동안 성비위 논란에 미온적 자세를 보이던 민주당의 행태에 비춰 이례적으로 신속한 대응이다. 그러나 성추행을 저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민주당 소속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일방 옹호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해선 유독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앞뒤가 안 맞는 듯하다. ‘첫 변론’이라는 제목의 이 다큐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 전 시장의 업적을 평가하는 것과 별개로 성추행 사실에 대해서는 법원 판결과 인권위 판단조차 부정하며 부인하고 있다. 그 자체로 피해자에게 막대한 2차 가해를 안기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법원은 “피해자에게 장기간 고통을 안겨 주었다”며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2021년 1월 직권조사를 통해 박 전 시장의 성희롱을 인정했고, 이번 박 전 시장 다큐에 대해서도 지난 17일 2차 가해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피해자측은 물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도 거듭 상영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유독 민주당과 이 대표는 조용하다. ‘피해호소인’이라는 희대의 막말을 만들어 낸 여성단체 출신 민주당 여성의원들도 먼 산만 바라본다. 사안의 경중은 결코 쉽게 가릴 일이 아니나 부천시의원의 경우 술자리에서 이뤄진 한 차례의 행위인데 반해 박 전 시장의 경우 오랜 기간 직위를 악용한 성희롱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사회적 각성이 요구되는 사안이다. 민주당이 진정 성비위에 단호한 의지를 보이겠다면 박원순 다큐에 대한 엄정한 비판과 함께 상영 중단을 당 차원에서 요구해야 한다. 박원순 지지층을 의식해 침묵하는 것이라면 이번 윤리감찰은 한낱 정치 제스처일 뿐이다.
  • 성비위 의혹 윤리 감찰, ‘문자 폭탄’ 당원 제명… 기강 잡기 나선 이재명

    성비위 의혹 윤리 감찰, ‘문자 폭탄’ 당원 제명… 기강 잡기 나선 이재명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으로 위기에 몰린 더불어민주당이 기강 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성비위 의혹에 대해 윤리 감찰을 지시하고 주요 공직자에 대한 상시감찰을 시행하는 한편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에게 문자폭탄을 보낸 강성 당원을 제명했다. 온정주의 때문에 김 의원 의혹에 ‘늑장 대처’했다는 뼈아픈 지적을 의식해 당의 자정 능력과 단합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되나 지도부에 대한 당내 불신은 여전하다. 민주당 공보국은 23일 “이 대표는 동료 여성 시의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경기 부천시의원에 대해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박모 의원은 지난 9~10일 전남 진도와 순천 등지에서 열린 합동 의정 연수 만찬 자리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2명에게 각각 성희롱 발언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대표의 감찰 지시가 알려지자 박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은 이날 조정식 사무총장 명의로 각 시·도당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주요 당직자의 성폭력, 음주운전, 갑질, 폭언, 공직선거법, 당헌·당규 위반 등에 대한 상시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경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전혜숙 의원을 비롯한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악의적 표현이나 욕설이 담긴 문자폭탄을 보낸 강성 당원 A씨에 대해 지난 18일 당적을 박탈하고 제명하는 처분을 내렸다. 문자폭탄으로 당원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 처분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A씨는 지난 2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무더기 이탈표’ 사태 이후 비명계 의원들을 향해 문자폭탄을 보내왔고 전 의원은 이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른바 ‘개딸’(개혁의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비명계 공격에 대한 문제 제기는 꾸준히 제기됐다. 이원욱 의원도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개딸로부터 받은 모욕적인 문자를 공개하고 이 대표에게 조치를 촉구했고, 당 지도부는 이 의원에게 문자를 보낸 인물에 대해서도 당 윤리감찰단에 조사를 지시했다. 이런 와중에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 논란을 일으킨 뒤 탈당한 김 의원이 대외 활동 없이 잠행 중인 것도 당 지도부에겐 부담이다. 이 대표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등에선 여전히 김 의원을 응원하는 개딸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지만, 김 의원이 아무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당의 분열만 심화하고 있다.
  • JTBC·JTBC미디어텍, 출장 중 강제추행 두 기자 해고…SBS도

    JTBC와 JTBC미디어텍은 한국기자협회가 파견해 떠난 해외 출장 중 타사 여기자 2명에게 성폭력 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남성 기자 2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10일 중앙홀딩스 관계자에 따르면 두 회사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몽골 출장 중 “동행한 타사 기자를 상대로 한 불미스러운 행위”가 있었다고 보고한 기자 1명과 영상취재기자 1명에 대한 해고를 각각 결정했다. 인사위원회에 회부된 사유는 업무상 준수·주의 의무 태만으로 인한 회사 명예 실추’다. 해고가 결정된 기자들은 11일까지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기자협회는 몽골기자협회와 맺은 두 나라 기자협회의 기후 환경 교차 취재에 관한 협약에 따라 지난달 9일부터 4박 5일간 남성 기자 2명과 여성 기자 2명을 몽골에 파견했다. 이들은 같은 달 12일 몽골기자협회가 주관한 만찬에 참석했는데 그 뒤 여기자 둘이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JTBC는 파견 기자들이 출장에서 돌아온 이튿날인 지난달 14일 “두 기자 모두에게서 동행한 타사 기자를 상대로 한 불미스러운 행위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회사는 이들이 제출한 경위서를 검토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진상조사와 징계 절차에 돌입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들 기자 둘을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다. 한편 SBS 경제부 기자가 성비위로 해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BS는 지난달 2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기자를 성희롱·성폭력 징계 내규 위반으로 해고했다. 해당 기자는 징계 결정 일주일 안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었는데 재심을 청구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SBS 측은 “해당 기자가 해고된 것은 맞다. 사유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정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은 “해당 기자는 ‘성희롱·성폭력 징계 내규 위반’으로 해고된 것이 맞다”고 말했다. SBS는 다음달 보도본부를 대상으로 재발 방지와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SBS 노사는 지난해 일어나 기자가 해고된 성비위 사건을 계기로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장치를 마련하는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전북도의회 “의원 징계 시 의정비 지급 중단”

    전북도의회가 징계를 받은 도의원에게 의정비 지급을 중단하고 음주운전과 성비위 사건에 연루되면 제명하는 등 자정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국주영은 의장이 최근 충북 청남대에서 열린 2023년 제4차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지급 제한을 위한 조례 개정을 건의했다. 이날 국주 의장은 “전국 243개 지방의회가 대부분 지방의원이 출석정지 등의 징계를 받더라도 의정비 전액을 지급하고, 구속되는 경우 의정활동비는 제한하고 있으나 월정수당은 계속 지급하고 있어 징계가 아닌 ‘유급휴가’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의원의 의정비 예산 낭비 방지 방안으로 2022년 12월 의정비 지급 조례 개정을 권고했으나 5월 현재 일부 의회만 조례 개정에 나선 상태”라며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더욱 엄정한 기준으로 자기반성과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는 의원 징계 시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전북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5월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 자니스 성폭력 사건에 침묵한 日 주류 언론 ‘뭇매’ [특파원 생생리포트]

    자니스 성폭력 사건에 침묵한 日 주류 언론 ‘뭇매’ [특파원 생생리포트]

    일본 아이돌 업계의 대부 ‘자니 기타가와’의 성착취 폭로 이후 일본 주류 방송과 신문이 뭇매를 맞고 있다. 일본 문화에 조금이라도 익숙한 한국인이라면 ‘자니스’의 이름은 낯설지 않다. 일본 남성 아이돌 기획사인 ‘자니스’의 설립자인 자니(본명 기타가와 히로무)는 ‘스맙’, ‘아라시’ 등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유명 그룹을 탄생시켰다. 자니는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87세로 숨졌지만 그가 키운 아이돌 그룹은 일본 연예계의 주류로 자리잡는 등 그 영향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자니는 화려한 가면 뒤에서 아이돌 연습생들을 상대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성착취를 서슴지 않았다. 지난 3월 영국 BBC는 ‘포식자: J팝의 비밀 스캔들’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자니가 연습생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자니스 출신의 오카모토 가우안은 지난 4월 12일 일본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 나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자니스 주니어’로 활동할 때 자니에게 15~20회가량 성적 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본 주류 언론이 비난받는 것은 그동안 자니의 성비위를 쉬쉬해 왔기 때문이다. BBC 다큐멘터리 방영 이후 피해자가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폭로 회견을 열고 해외 언론을 중심으로 보도가 이어지자 역으로 일본 언론이 외신 보도를 재전달하고 있다. 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TV아사히 시노즈카 히로시 사장은 지난달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뉴스는 안건마다 판단해 대응하고 있다”며 일부러 자니 성적 학대 보도를 피한 게 아니라는 식으로 해명했다. 사사키 다카시 TBS 사장도 정례브리핑에서 “(보도 여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방송국이 자니의 성착취 사실에 대한 보도를 꺼린 것은 자니스 소속 연예인의 출연 등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이다. 1999년 일본 주간지 슈칸분의 자니 성착취 폭로 당시 기획사 자니스는 슈칸분을 비롯해 관련 매체들의 소속 연예인과 관련된 모든 취재를 막았다. 주류 매체의 뒤늦은 반성도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지난달 15일 사설에서 “지위와 힘을 이용해 아이돌로 성공하고 싶은 소년들의 약점을 노린 비열한 행동이 밀실에서 되풀이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중대한 인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타가와에 대한 성적 피해 증언은 이전부터 나왔고 이는 일부 주간지들이 중심이었다”며 “언론의 취재와 보도가 충분했는지 우리부터 자숙하고 향후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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