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1만원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구단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지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노인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58
  • “율법만 강조” 자성의 목소리

    고 최진실씨의 자살에 우리 사회 전체가 큰 충격을 받았지만 특히 기독교계의 충격은 더 심하다. 최씨가 기독교인이고 이은주·유니·정다빈·안재환씨 등 자살 연예인이 모두 기독교인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에서는 자살자는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교회가 연예인들을 제대로 이끌어 주지 못했다는 자책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한 원로목사는 3일 “기독교를 신앙으로 하는 연예인들의 죽음을 막지 못한 책임은 목회자에 있다.”면서 “요즘 목사들은 무엇을 하지 말라는 율법만 강조할 뿐이고, 힘들더라도 신앙심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본질적인 면을 깨우쳐 주는 게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요일 설교에서 최진실씨의 자살을 어떻게 언급해야 할지 고민하는 목사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결국 내 잘못이라고 말하는 목사가 있다면 정말 훌륭한 분”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내 성북교회 여성기 목사는 “인간의 몸은 하나님이 깃드시는 성전이기 때문에 자살은 큰 죄악”이라면서 “연예인의 특수성을 이해하지만 교인들이 받은 충격은 실로 형언키 어렵다.”고 말했다. 부산 수영로교회 오창도 목사는 “공인이다보니 의지와 비의지가 부딪혀 갈등하다 결국 자살을 선택했겠지만 기독교인들 모두가 큰 혼란에 빠졌다.”며 말했다. 서초구 뜨인돌교회 정운형 목사는 “목회자들이 교인들에게 부합해 건강과 돈 등 물질적인 것에만 관심을 갖고,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지 못하고 있다. 기독교의 근본교리를 가르치는데 힘써야 한다.”고 자책했다. 여성기 목사는 “목회자들이 신도들의 현실적인 삶의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자살을 미연에 방지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파구 신천교회 송용걸 목사는 “한국 교회가 각성해야 할 시기다. 규모는 커졌지만 교인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종교를 가볍게 여기는 연예인들에 대한 비판도 없지 않다. 정운형 목사는 “연예인들이 기독교 신앙을 가볍게 여기고 교회를 다니는 것 같다. 유난히 연예인 중에는 기독교인이 많은데, 가수로 성공하려면 교회를 다녀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다.”고 말했다. 여성기 목사는 “연예인들은 보통 초심자들이 많다. 공인이다보니 다른 신도들에 비해 체계적으로 성경을 공부하거나 좋은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교회와 병원의 협력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송파구 디딤돌교회 윤선주 목사는 “우울증을 호소하는 신도들이 적지 않은데, 지금 교회는 잠깐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는데 그치고 있다. 전문상담자나 정신과 의사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공회대 신학과 김민웅 교수는 “자살은 옳고 그름의 종교·윤리의 문제가 아니라 온갖 어려움을 버텨낼 수 있는 능력의 문제”라며 “서로를 붙잡아 주고 일으켜 주는 속 깊은 연대보다는 손쉽게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몰아붙이는 사회 속에서는 종교를 가진 연예인이더라도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Seoul In] 어린이용 구정홍보 책자 발간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어린이 교육용 구정홍보 책자인 ‘두근두근 성북여행’을 펴냈다. 부제는 ‘참새가 들려 주는 우리 삶터 이야기’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구청에서 하는 일 등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꾸몄다. 쪽마다 사진과 삽화, 도안 등 비주얼 자료를 충분히 활용했다. 홍보담당관실 920-4300.
  • 남현희 ‘올림픽 劍’ 성북구 기증

    남현희 ‘올림픽 劍’ 성북구 기증

    ‘펜싱 공주’ 남현희 선수가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딸 때 사용했던 펜싱검을 성북구에 기증했다. 1일 성북구에 따르면 남현희는 이날 오전 구청장실을 방문, 서찬교 구청장에게 펜싱검을 전달했다. 남현희는 “학교를 졸업하고 펜싱선수로 처음 사회에 몸담아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절에 성북구에서 펜싱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면서 “서 구청장과 성북구민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펜싱검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남현희는 한국체대를 졸업한 뒤 2004년 1월부터 2년 동안 성북구청 직장운동부소속 펜싱(플뢰레)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서울시청 소속이다.2006년 성북구 소속인 선수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 남현희는 지난 5월 성북구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성북구는 앞서 2003년 펜싱팀을 신설하고 남현희 등 여자 선수들을 지원했다. 지금은 남녀 선수 5명과 코치 1명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5명 중 한상규와 곽내혁(상비군) 등 2명이 국가대표다. 성북구 관계자는 “기증받은 펜싱검은 귀중한 기념물이기 때문에 플라스틱 투명함에 넣어 3층 구청장실에서 보관하기로 했다.”면서 “구민은 누구나 구청장실 방문절차를 밟아 검을 구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인사]

    환경부 ◇승진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파견 김상배 문화재청 ◇승진 △기획조정관 金鍾陳△문화재정책국장 徐英愛(부이사관)△사적명승국 사적과장 姜敬煥(서기관)△문화재정책국 국제교류과 蔡洙喜 산림청 ◇서기관 전보 △도시숲경관과장 최병암△홍천국유림관리소장 남송희△평창국유림〃 최정인△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정민호 한국전기안전공사△감사 표호길 에너지관리공단 △감사 金大鉉 코트라 △기획조정실장 오성근△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전병제△지원총괄처장겸 행정지원팀장 박정성△감사실 검사역 손수득△감사실 검사역 정형식△경기보트쇼사업단장 연영철△EXPO전담반장 장준상△해외활동지원〃 이지형△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파견 이승희△제주사무소장 김명구 ◇해외파견(코리아비즈니스센터장) △북미지역본부장겸 뉴욕 홍순용△중국〃 상하이 김종섭△싱가포르 이성훈△호찌민 신남식△디트로이트 한종백△마닐라 정호원△테헤란 임인택△브뤼셀 정철△함부르크 김평희△마드리드 박성기△부다페스트 김종춘△바그다드 김유정△뉴델리 최문석△리야드 이관석△빈 김승욱△보고타 권선흥△뮌헨 최태식△타슈켄트 이명구△헬싱키 김성환△산토도밍고 최정석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藏寂△〃 재무부장 正念 KBS △보도본부 해설위원실장 김용관 MBC △예능국 예능1CP 김엽△〃 예능4CP 이흥우 세계일보 △감사 김명석△경영지원본부장 겸 CFO 차준영△제작단장 유정상 아시아경제신문 △부사장 심재민△온라인총괄본부장 겸 이사대우 전중연 서울경제신문 △광고국 마케팅3부 부장대우 김철중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방송통신정책연구실장 金炯瓚△미래융합전략〃 高祥原△공정경쟁정책〃 咸昌鎔△방송통신협력〃 徐輔賢△동향분석실장 廉庸燮△연구조정〃 朴東旭△사무국장 朴在錫 한국방송통신대 △교무부처장 文丙基△학생부처장 孫美英 동양그룹 ◇동양종합금융증권 △상무 우재룡◇동양창업투자△이사대우 황상운 현대증권 ◇전보 △해외사업부장 김응식△채권영업〃 나기수△채권운용〃 장성수△선물옵션〃 전구택△퇴직연금1〃 이환성(퇴직연금2부장 겸직)△인재개발〃 김현우△성북지점장 류한묵 대신증권 ◇임원 이동 (전무) △영업지원본부장 송동근△기획〃 조용현 ◇전보 (이사대우 지점장)△정자동 김정식 (지점장)△분당 이상봉△송탄 장광수△천호동 이석영△해운대 유석종△부전동 윤건준△군산 손진현 (부부장)△SF부 권택현△Wholesale사업부 양광석 (영업점 부장)△염창동 이종필△올림픽 양학준△화곡동 박정관△용산시티파크 박재우△일산 배남택△창원 최규진 대우증권 ◇신임 △상계지점장 金大燁△강서〃 南美玉△대구〃 李政勳△홍천〃 南敬鉉△퇴직연금컨설팅2부장 盧勇雨△M&A〃 金基渶△STX남산타워점 소장 權純東 ◇전보△광교지점장 李炳燮△올림픽〃 梁在喆△반포〃 蔡奉辰△독산동〃 朴靑水△일산〃 張炳旭△안양〃 朴俊喆△해운대〃 孫漢均△성서〃 裵忠烈△자산관리센터서현센터장 黃淳永△〃범일센터장 金成富△퇴직연금컨설팅1부장 金胤秀△Retail사업추진〃 趙浣祐△마케팅〃 宋錫濬△고객자산운용〃 趙奎鶴△WM상품전략〃 朴相勳△WM영업혁신〃 金孝相
  • “실버의 당당한 워킹 기대하세요”

    “실버의 당당한 워킹 기대하세요”

    ‘패션 모델은 늘씬한 젊은이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성북구가 패션 모델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버 패션모델 교실’을 마련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패션모델 교실은 지역에 사는 50∼85세 남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노년에 스스로 몸을 가꾸고, 원숙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다. 강좌는 다음달 1일부터 매주 1회에 2시간씩 총 8주로 편성된다. 올해말까지 강좌당 50명씩 200명을 대상으로 4개 강좌가 준비됐다.1기(10∼11월)의 A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3시에 성북동 덕수노인복지센터에서,B강좌는 매주 목요일 같은 기간에 종암동 노블레스타워 웰프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2기(11∼12월) 강좌가 열린다. 강좌에서는 우선 노화방지와 건강의 중요성을 익히고, 구체적인 코디네이션을 체험한다. 또 정신건강과 문화생활에 대한 소양을 쌓은 뒤 ▲메이크업 ▲모델 워킹 ▲포즈 취하기 등 활동적인 시간도 갖는다. 이어 포즈와 음악을 결합시킨 뒤 마지막 시간에는 무대에서 실제 패션쇼를 연출한다. 가족과 지인을 불러 그동안 익힌 세련미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다. 패션모델 교실은 보건복지가족부의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이어서 참가자는 교육비 20만원 중 3만원과 실습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서민층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4인가구 기준으로 건강보험료 부담액이 직장가입자 월 11만 3250원, 지역가입자 월 12만 1800원 이내로 정했다.11월부터 진행되는 2기 수강자는 10월1∼20일 덕수노인복지센터(762-4262)와 웰프하우스(2051-8946)에서 모집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건강을 챙기면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는 사업으로,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 3개 지구 국민주택 분양

    서울 은평·장지·발산 지구 등에서 국민임대 1084가구가 분양된다. 28일 SH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은평구 진관내·외동, 강서구 발산동, 송파구 장지동, 마포구 상암동, 성동구 마장동, 성북구 장위동에서 극민임주택 1084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은평1 779가구 ▲발산 129가구 ▲장지 95가구 ▲상암8단지 70가구 ▲마장SH빌 9가구 ▲장월SH빌 2가구다. 이 중 632가구를 신혼부부, 노부모부양자,3자녀 이상 가구 등에 우선공급한다. 청약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세대주이며,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75만 2800원)여야 한다.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10월6∼8일,2순위는 10월9일,3순위자는 10월10일에 접수한다. 신청은 주택공급 홈페이지(www.shville.co.kr)나 SH공사를 방문해 직접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 17일 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12월8∼12일이다. 입주는 모든 단지가 12월부터 가능하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실천연대 압수수색… 7명 검거

    국가정보원과 검찰,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삼선동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사무실과 5개 지방조직 사무실, 간부 20여명의 자택 등을 지난 27일 전격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7명을 검거했다. 진보진영 단체들은 “국가보안법을 동원한 명백한 공안탄압”이라고 반발했다. 수사당국은 실천연대가 인터넷 방송 ‘6·15TV’를 운영하면서 북한의 언론보도를 그대로 전재하는 등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고무 등)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정원과 검경 소속 수사관 40여명은 실천연대와 부설 연구기관인 한국민권연구소,6·15TV와 6·15출판사 사무실을 차례로 수색했다. 또 부산과 광주 등 지방 사무실은 물론 실천연대 상임대표이자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18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승교 변호사 등 간부들의 자택도 수색했다. 실천연대 비상대책위원회 이재춘 위원장은 “한국민권연구소 곽동기 사무국장에게는 체포영장도 제시하지 않은 채 검거해 갔다.”면서 “영장 제시를 요구하자 수사관들이 ‘나중에 보여 주겠다.’며 붙잡아 갔다.”고 주장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확산되는 멜라민 파문]임산부들 “나랑 아기랑 멜라민 과자 즐겼는데… ”

    [확산되는 멜라민 파문]임산부들 “나랑 아기랑 멜라민 과자 즐겼는데… ”

    독성 물질인 ‘멜라민’이 함유된 제과제품에 이어 멜라민이 섞인 중국산 커피크림도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멜라민 공포는 끝없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임산부들은 아이의 건강 걱정에 공황상태다. 성북구 정릉동 열린산부인과 류형옥 전문의는 26일 “아이의 신장결석 등의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소변검사를 요청하는 산모들이 많고, 태아의 이상 유무를 묻거나 검진하려는 임신부들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임신 6개월째인 최모(33·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씨는 “문제가 된 해태제과의 제품을 오랫동안 먹었다.”면서 “장기간 먹으면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하는데, 유산될까봐 두렵다.”고 우려했다.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개설된 ‘맘스홀릭 베이비’ 같은 임산부 카페에도 관련 글들이 쇄도했다. 아이디 ‘스컬리와 멀더’는 “모유를 먹이다 지난달부터 분유만 먹였는데, 너무 후회된다.”면서 “병원을 찾아 아기의 이상 유무를 검사받으려 한다.”고 했다. 커피를 즐겨 먹는 직장인들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공기업 직원 권모(34·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씨는 “자판기 커피를 10년 이상 애용했는데, 공업용 독성 물질을 마셔왔다니 몸서리쳐진다.”고 말했다. 하모(42)씨는 “하루에 자판기 커피를 4잔씩 마셨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장기간에 걸쳐 많은 양을 먹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지 않고, 멜라민으로 만든 그릇은 이론적으로 347도가 돼야 녹기 때문에 인체에 해가 없다고 말한다.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최수진 교수는 “독성의 정도는 몸무게 1㎏당 어느 정도 섭취했을 때 실험군의 50%가 죽음에 이르느냐로 판단한다.”면서 “연구결과에 따르면 멜라민은 몸무게 1㎏당 3g 섭취했을 때 죽음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건국대 축산식품생물공학과 윤여창 교수는 “멜라민의 1일 허용섭취량(TDI) 기준은 몸무게 1㎏당 0.63㎎(미국),0.5㎎(유럽)”이라면서 “이 양을 넘으면 신장결석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에는 1개당 멜라민이 0.75㎎ 함유돼 있다. 몸무게 60㎏의 성인은 하루 40개,30㎏ 어린이는 20개씩을 매일 먹어야 유해하다는 것이다. 윤 교수는 “멜라민은 단백질 수치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유가공품뿐 아니라 단백질이 포함된 식품 전체가 오염됐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전 제품을 수거해 검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훈 황비웅기자 hunnam@seoul.co.kr
  • [Seoul In]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26일 서비스테크 유희철 소장을 초빙해 ‘불만고객을 충성고객으로’라는 주제로 서비스교육을 한다. 무리한 요구를 하는 고객의 심리이해부터 불만고객과 대화하는 기술, 불만 처리 등 실습 위주로 3시간 코스다. 직원들이 불만민원 처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고객불만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교육이다. 총무과 2127-4021.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지난 10개월간 보도 위를 주행하는 오토바이를 단속해 1400건의 적발 건수를 올렸다. 구는 불법운행 오토바이 소유주에게 범칙금을 부과하도록 관할 경찰서에 위반 사실을 통보했다. 지속적인 단속으로 보도 주행 오토바이가 하루 평균 30여건 적발에서 최근에는 10여건으로 줄었다. 교통지도과 2104-2096.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좋은 식단 차리기 및 남은 음식 싸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시범 실천업소 업주 100명이 모여 결의대회를 갖는다. 우선 맛집·멋집·모범음식점 210곳을 시범 업소로 지정하고 내년에는 500개 업소로 확대한다. 정송학 구청장은 “음식물 낭비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손실을 막고 자녀들에게 근검절약 정신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보건과 450-1422.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고려대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초등학생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좌는 영어EQ, 수학 창의력, 독서 작문 등 3개 분야다. 모집 인원은 150명이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다음달 4일부터 12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지원과 920-3445.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에 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터용 무료 고속충전기 15대를 설치했다. 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권 편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회복지과 820-9711. 중구(구청장 정동일) 다음달 1∼16일 2000가구를 대상으로 ‘중구 사회통계 조사’를 실시한다. 복지·문화·행정 등 구민의 삶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부분이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민선4기 역점 과제와 분야별 사업계획, 중구발전 4개년 계획·민선4기 구청장 공약사항 등 13개 영역 46개 항목이다. 교육정보전산과 2260-4159.
  • [종부세 개편안 발표] 서울 8개구 종부세 아파트 ‘0’

    정부의 방침대로 주택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이 공시가격 기준 6억원 초과에서 9억원 초과로 되면 서울의 25개구(區) 중 8개구는 종부세 대상 아파트가 없는 지역이 될 전망이다. 23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 강북·금천·관악·구로·동대문·성북·은평·중구에는 시세 11억원을 넘는 아파트가 한 채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세 11억원 정도면 종부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9억원에 해당한다(보통 공시가격은 시세의 80%선이다). 강북 등 8개구에 사는 1가구 1주택자들은 종부세 걱정을 거의 하지 않아도 된다. 중구에는 현재 부과기준으로 종부세를 내야하는 시세 7억 5000만∼11억원짜리 아파트가 1837가구로 조사됐으나 부과기준이 상향 조정되면 이 아파트들 모두 부과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기준으로 종로에는 820가구, 구로구에는 730가구가 종부세 대상이지만 시가로 11억원이 넘지 않아 공시가격은 9억원 이하로 돼 부과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크다. 강북·금천구 아파트는 시세 7억 5000만∼11억원에 해당하는 경우가 없어 현재 부과기준을 적용해도 종부세 부과대상에서 빠진다. 서대문구에는 11억원 초과 아파트가 40여채 있지만 최근 집값이 떨어지는 추세라서 공시가격도 낮게 결정돼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권도 종부세를 내는 고가 아파트 비율은 대폭 떨어진다. 강남구는 9만 7193가구 중 11억원 초과 아파트는 4만 4015가구다.45% 정도만 종부세 대상으로 되는 셈이다. 서초구 아파트는 6만 388가구 중 36%인 2만 2072가구가 11억원을 넘어 종부세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구 아파트는 8만 3786가구 가운데 20%인 1만 6928가구만 11억원을 넘는다. 서울 전체 아파트 107만 817가구 중 11억원 초과 아파트는 11만 530가구다. 구간별 가구 수는 ▲11억원 이하 96만 287가구 ▲11억∼15억원 미만 5만 7337가구 ▲15억∼26억원 4만 6965가구 ▲26억원 초과 아파트 6228가구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자치구 우수행정 공유하세요”

    “자치구 우수행정 공유하세요”

    서울시가 지방 자치구도 벤치마킹할 만한 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잔치 한마당’을 연다. 서울시는 22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회·창의구정 우수사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수사례는 주로 ▲우편시스템 ▲거리 디자인 ▲건강·복지 서비스 ▲민원 처리 ▲행정 관리시스템 ▲공원 정비 ▲기초질서 확립 등으로 구분된다. 종로구는 부서별 손 작업으로 진행되던 우편물 관리를 전산화한 ‘e-우편시스템’을 선보인다. 동대문구도 전산으로 처리하는 ‘혁신 우편시스템‘을 개발해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광진, 도로 굴착업무 간소화 중구는 디자인거리 조성을 위한 ‘지주형 가로시설물의 매설 방법 개선’을 전시한다. 보도에 노출된 가로시설물의 단점을 보완했다. 강서구는 가로등 분전함을 개선했다. 부피가 큰 분전함의 부피를 줄여 가로등주의 부착형으로 개발해 별도의 설치 장소를 없앴다. 성동구는 불법광고물을 줄여 국제 수준의 거리 환경으로 조성했다. 용산구는 습지 생태계를 복원해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되는 효창공원을 우수 사례로 내놓는다. 광진구는 건물 신축에 따른 도로굴착의 업무처리를 ‘원-스톱’으로 간소화했다. 중랑구는 부패예방체계를 구축해 청렴도를 끌어올리는 정책을 선보인다. ●금천, 아파트형 공장 근로자 건강 관리 성북구는 건강마을·건강마당 조성 등의 건강도시 추진을 자랑한다. 도봉구는 가정 내의 불용의약품 수거와 폐기시스템을 내놓는다. 노원구는 갤러리 테마청사 운영을, 은평구는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가정하수도 보수비용 절감 정책을 각각 선보인다. 서대문구와 강북구, 구로구 등은 통합관리 시스템을 전시한다. 서대문구는 통합민원창구 운영을, 강북구는 교통·신용카드를 활용한 통합 회원관리 시스템을, 구로구는 맞춤형 방문건강 통합관리 시스템을 각각 자랑한다. 양천구는 생활민원 ‘8572(바로처리)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는 실시간으로 ‘수방 정보’ 영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 안전과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영등포구는 관급공사의 부실 예방에 적합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는 아파트형 공장 직장인들에게 건강 관리를 해주고 있다. ●송파, 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 도입 동작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로 개선을, 관악구는 학·관협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에듀-밸리2020’을, 서초구는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강남구는 기초질서 지키기를 각각 자랑한다. 송파구는 자전거 무여대여시스템을 선보이고, 강동구는 복지급여 감면신청에 대한 처리결과를 문자로 서비스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 평가회는 프로그램과 주민자치 운영으로 구분해 최우수구 1곳, 우수구 5곳을 선정한다.”면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군사보호구역 212.9㎢ 해제

    군사보호구역 212.9㎢ 해제

    여의도 면적 72배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전국적으로 해제돼 22일부터 건축물 신축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여의도의 82배 넓이에 달하는 별도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보호정도가 통제보호에서 제한보호 등으로 완화돼 재산권 행사를 덜 제한받게 됐다. ●강원 등 20곳 241㎢는 제한 완화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해제 및 완화지역을 세부적으로 확정,22일부터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의 재산권 행사 보장과 불편해소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제정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후속조치다. 또 건국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해제 및 완화조치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서울, 인천, 대전, 경기, 경남 등 38곳 2억 1290여만㎡(212.9㎢·6440만평)이며,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완화되는 곳은 강원, 인천, 경기, 강원 등 20곳 2억 4120여만㎡(241㎢)이다. 서울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되는 곳은 강서구 개화동, 서초구 우면동, 용산구 용산동 등 433만 8000㎡이고 경기는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 파주시 교하읍 교하·운정지구 일대, 고양시 풍동지구, 과천시 과천동 일대 등 6940만㎡, 인천은 서구 마전동, 강화군 삼산면(석모도) 일대 6778만㎡ 등이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완화되는 지역 가운데 통제에서 제한 구역으로 완화·변경되는 곳은 2억 4047만 3000㎡이다. 전체 완화지역의 91.6%가 강원도에 몰려 있었다. 그 다음으로 인천(4.38%), 경기(2.47%)순이었다. 서울도 종로구 평창동, 서대문구 홍제동, 성북구 정릉동 등이 포함돼 있다. 군사시설 통제 보호구역에선 건축물 신축이 금지된다. 제한 보호구역에선 200㎡ 및 3층을 넘는 건축물 신축의 경우에만 군 당국과 협의하면 된다. 또 기존에는 군사분계선에서 15㎞ 이내에 있던 민간인 통제선을 10㎞ 이내로 조정했다. ●대전 유성구 등 10곳은 새로 추가 반면에 대전 유성구, 경기 가평군 승안리 등은 10개 지역 1115만 7684㎡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가동

    [Zoom in 서울]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가동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자치구별로 쪼개져 있던 아동·청소년 복지정책 1521개 사업을 발굴,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로 묶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는 총 3813억원을 투입해 2010년까지 진행되는 어린이·청소년 관련 사업이다. ●등하교 안전 CCTV 2140대 추가 설치 자치구별 단위사업들은 ‘어린이 안심 등·하교’,‘아동.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강화’,‘어린이 비만 예방과 식습관 개선’,‘학력격차 해소’ 등 누구나 관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예컨대 성북구의 경우 초등학교 1∼2년생들이 등하교할 때 같은 방향의 어린이들을 자원봉사자들이 데려다 주는 ‘워킹 스쿨 버스’를, 도봉구는 노인들이 아이들을 등하교시키는 ‘새싹 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의 등하교길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것이다. 또 서대문구는 보육시설 차량에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아이-스톱’ 표지판을 붙이는 사업을, 용산구는 초등학생들의 아침식사를 권장하는 ‘아침 먹고 하이킥’ 프로그램을, 성동구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가정방문 학습 서비스를 각각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학교 주변에 CCTV 카메라 700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824대 등 2010년까지 총 214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새달 9~11일 안전체험박람회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연말까지 관련 축제와 행사를 매월 개최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22∼28일에는 영등포구 서울시립직업체험센터에서 ‘2008 서울 청소년 창의성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다음달 9∼11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 안전체험 박람회’를 갖는다. 시는 또 11월26∼29일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청소년과 시민 20만명이 참여하는 제1회 서울 청소년 교육미디어 축제를 개최한다. 자치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12월 중에는 ‘자치구 꿈나무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Zoom in 서울]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가동

    [Zoom in 서울]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가동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자치구별로 쪼개져 있던 아동·청소년 복지정책 1521개 사업을 발굴,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로 묶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는 총 3813억원을 투입해 2010년까지 진행되는 어린이·청소년 관련 사업이다. ●등하교 안전 CCTV 2140대 추가 설치 자치구별 단위사업들은 ‘어린이 안심 등·하교’,‘아동. 청소년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강화’,‘어린이 비만 예방과 식습관 개선’,‘학력격차 해소’ 등 누구나 관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예컨대 성북구의 경우 초등학교 1∼2년생들이 등하교할 때 같은 방향의 어린이들을 자원봉사자들이 데려다 주는 ‘워킹 스쿨 버스’를, 도봉구는 노인들이 아이들을 등하교시키는 ‘새싹 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의 등하교길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것이다. 또 서대문구는 보육시설 차량에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아이-스톱’ 표지판을 붙이는 사업을, 용산구는 초등학생들의 아침식사를 권장하는 ‘아침 먹고 하이킥’ 프로그램을, 성동구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가정방문 학습 서비스를 각각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학교 주변에 CCTV 카메라 700대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824대 등 2010년까지 총 214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새달 9~11일 안전체험박람회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연말까지 관련 축제와 행사를 매월 개최하기로 했다. 우선 오는 22∼28일에는 영등포구 서울시립직업체험센터에서 ‘2008 서울 청소년 창의성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다음달 9∼11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는 ‘어린이 안전체험 박람회’를 갖는다. 시는 또 11월26∼29일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청소년과 시민 20만명이 참여하는 제1회 서울 청소년 교육미디어 축제를 개최한다. 자치구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12월 중에는 ‘자치구 꿈나무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빈곤층 청소년 ‘식권’ 가슴앓이

    민지(가명·15·서울시 성북구)는 식당 앞에서 머뭇거렸다. 가게 안은 저녁을 먹으러 온 손님들로 북적였다. 배는 고팠지만 들어설 엄두가 나지 않아 손에 든 식권만 매만지다 힘없이 돌아섰다.민지의 어머니는 7년 전 백혈병으로 돌아가셨고, 공사판을 전전하는 아버지와 둘이 산다. 민지는 “식권은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을 가르는 ‘신분구분증’인 것 같아요.”라며 말끝을 흐렸다. 민지에게는 소년소녀가장이나 편부편모·조손 가정 등 빈곤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주는 ‘식권’이 지급된다. 장당 가격이 보통 3000원(식사 한 끼 기준)인 식권제는 2000년부터 시행됐다. 미취학 아동은 하루 3식, 초중고생은 1.5식을 기준으로 매월 주민자치센터(구 동사무소)에서 발급된다. 식권은 지역아동센터 같은 단체급식소나 각 지자체에서 정한 일반음식점에서 사용한다. 지원 대상 아동은 2005년 21만 4009명,2006년 25만 7276명,2007년 27만 1606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청소년들은 식권이 나와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성북구 S복지관 장모(29) 복지사 등 복수의 사회복지사들은 “어린아이들도 식권을 내미는 걸 부끄러워하는데 사춘기 청소년들이야 오죽하겠느냐.”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자체의 아동급식예산은 1220억원이고 이 가운데 87%(1061억 4000만원)가 집행됐다. 발행된 식권 가운데 실제로 식당에서 사용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돈이 나간 규모다. 복지부 및 지자체 아동복지 담당자들은 “식권 사용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진 않는다.”면서 “남은 금액은 지자체에 반납할 뿐더러 자치센터에서 정산을 요청할 때 식권 등 증빙서류를 보내기 때문에 도용이나 착복은 힘들다.”고 밝혔다.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허남순 교수는 “주위 시선에 민감한 사춘기 학생들에게 `빈곤층´이라는 인식표인 식권을 사용하라고 하는 것은 이들을 두 번 울리는 행위”라면서 “아이들이 밥을 해먹을 수 있는 기본적인 ‘자립’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강남대 실버산업학부 박영란 교수는 “식당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현금적립카드를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Seoul In]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서울시 특별경관관리 시범사업지인 정릉3동 757 일대 30만 7633㎡에 대한 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한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경관이 수려한 이 지역은 2003년 10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고, 경국사와 성모수녀원, 정릉천 등이 주변에 있다.19일 현장설명회를 갖고 11월14일까지 응모작 접수를 마감한다. 응모신청서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도시개발과 920-3722.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23일 오후 7시30분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3회 서대문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세 가지 노래들의 행진’을 주제로 서대문구립합창단이 영국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들려주고, 아프리카 타악기 그룹 쿰바야와 ‘KOPE 오카리나 합주단’이 공연을 펼친다. 문화체육과 330-1577.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다음달까지 초등학교 9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 대상은 원당초등학교를 비롯해 관악초, 신봉초, 신림초, 신성초, 남부초, 원신초, 난향초, 조원초등학교다. 인권침해 등의 논란을 고려해 CCTV를 학교 건물이 아니라 외곽의 사각지대나 학교 정문·후문 등에 설치했다.2010년까지 모든 초등학교 내에 범죄 예방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880-3985. 중구(구청장 정동일) 전동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를 타는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 충전소를 운영한다. 설치된 장소는 구청과 구민회관, 보건소 및 중구종합복지센터내에 위치한 장애인회관 등 4곳이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장애인들의 반응이 좋으면 설치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260-1357.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전산정보과를 신설하고, 전문적으로 디자인 업무를 담당할 도시디자인과를 새로 만든다. 전산정보과에는 정보화기획팀·전산운영팀·정보통신팀(신설)을 두어 방범·주차단속 CCTV 등 주민들의 치안서비스를 향상시키게 된다. 또 도시디자인과에는 디자인기획팀·디자인사업팀(신설)·광고물디자인팀을 둔다. 총무과 2620-3068.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다음달 1일까지 초보 또는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 무료 정비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비교실은 10월1∼30일 매주 화·수·목요일 하루 2시간씩 문화정보센터 4층에서 진행된다. 자동차정비의 이론과 실습, 안전운전 요령, 교통사고 예방과 사고처리, 자동차 관리법을 배운다. 실습시간 8시간을 포함해 총 30시간을 교육한다. 교육 기간에 노원자동차 검사소를 방문하면 타이어·부품 교체 등 무료 진단을 받을 수 있다. 교통행정과 901-6772.
  • [Seoul In] 옥상공원화 사업 대상지 공모

    [Seoul In] 옥상공원화 사업 대상지 공모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도시경관과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옥상공원화 사업 대상지를 연중으로 공모한다. 면적 99㎡ 이상의 옥상으로, 이용자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건물을 우선 선정한다. 건물주가 사업을 완료하면 최대 992㎡까지 공사비의 최고 50%를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서울시로부터 건물의 구조안전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공원녹지과 920-3398.
  • ‘恨가위’

    가족의 정을 느끼는 훈훈한 명절이 ‘옛일’이 되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가정불화로 경찰서를 찾은 이들이 유난히 많았다. 친지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시부모를 자주 찾지 않는 올케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시누이가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추석인 14일 시누이와 올케 관계인 안모(45)씨와 박모(42)씨를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연휴 내내 말다툼을 하다 결국 몸싸움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마포경찰서도 시댁에 전화도 하지 않는 부인을 마구 때린 혐의로 최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며칠 전부터 아내에게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면 어머니께 안부 전화라도 하라고 했으나 이를 거부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성북경찰서는 15일 새벽 추석에 시댁은 찾지 않고 친정에만 다녀온 부인을 폭행한 김모(5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한복을 입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가족 일행을 보고 돈이 없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쇠파이프로 내려친 김모(27)씨를 입건했다. 실제로 명절 이후에는 이혼 신청이 급증한다. 서울가정법원 홍창우 공보판사는 “2005∼2007년 서울가정법원 이혼신청 통계를 보면 3년째 설날과 추석 이후 이혼 신청이 크게 증가해 ‘명절이혼’이란 신조어까지 생겼다.”면서 “명절 때 처가나 본가를 방문하는 문제로 다투거나, 가족들이 많이 모였을 때 잠재됐던 갈등이 증폭돼 이혼을 신청하는 부부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가정법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법원에 접수된 이혼 신청은 모두 18만여건. 특이하게도 유독 3월과 10월이 월 평균(1만 5000여건)보다 1000∼2000건 정도 많은 이혼 신청이 접수됐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국내 최대 집창촌 ‘홍등’은 꺼지고… 미아리 텍사스촌 신주거 타운으로

    국내 최대 집창촌 ‘홍등’은 꺼지고… 미아리 텍사스촌 신주거 타운으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번지.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로 불리는 사창가가 초고층 아파트단지로 바뀐다. 서울의 대표 집창촌(미아리·천호동 텍사스, 청량리588) 가운데 가장 먼저 주거 단지로 새단장된다. 천호동 텍사스와 청량리588도 이미 균형발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돼 있어 조만간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주상복합 9개등 1192가구 조성 서울시는 제 2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성매매업소 밀집지역인 성북구 하월곡동 88의142 일대(5만 5196㎡)에 아파트를 짓는 ‘신월곡 제1도시환경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의 성매매 업소들이 철거되고, 최고 39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9개동(1192가구)이 들어선다. 인근 길음뉴타운과 미아뉴타운이 각각 2009년과 2012년에 준공되면 이곳은 서울 강북의 ‘신주거 타운’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때 1000여명의 성매매 여성들이 종사했던 국내 최대의 집창촌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개발은 그야말로 천지개벽이다. 1970∼80년대 정부의 묵인과 ‘통금 해제’로 골목마다 홍등이 불야성을 이룬 지 30여년 만에 불이 꺼지게 됐다. 위원회는 또 서대문구 남가좌·북가좌동 일대(107만 3000㎡)의 가재울뉴타운 내 6개 지역 중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던 175번지 일대(5만 3073㎡)와 224번지 일대(4만 8192㎡)를 각각 ‘5·6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가재울뉴타운도 개발이 본격화된다. ●남·북가좌 가재울뉴타운 지정 5구역은 건폐율 20.74%, 용적률 234.78%가 적용된다.10∼20층 규모의 공동주택 11개동(862가구)이 들어선다. 6구역은 건폐율 19.96%, 용적률 234.93%가 적용된다.10∼20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842가구)이 건립된다.1·2구역과 3·4구역은 각각 2005년과 2007년에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가재울뉴타운은 분양아파트 1만 7788가구, 임대아파트 2752가구 등 모두 2만 540가구가 들어서는 소규모 도시급이다. 위원회는 이 밖에 성동구 행당동 100 일대(4만 9240㎡)에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800가구를 짓는 ‘행당 제6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 안건도 통과시켰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장애인인권포럼 우수市의원 시상

    서울장애인인권포럼은 11일 서울시의회 본관 대강당에서 ‘2007년 서울시 지방의회 장애인정책 우수 의원’시상식을 열었다. 서울시의회에서 우수 의원으로 나은화, 이수정, 이종은, 김혜원, 박경덕 의원이 선정됐다. 또 자치구 의회에서는 김성은(종로), 송영섭(강서), 장수용(양천), 고만규(노원), 이정인(송파), 경영숙(양천), 정형진(성북), 김승애(노원)이동영(관악), 김영신(마포) 의원이 뽑혔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