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활동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주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중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설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57
  • 노원, 주민센터마다 취업창구 설치

    구청마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상황에서 노원구가 8일 모든 주민센터에 취업정보창구를 설치하고, ‘서울의 실리콘밸리’를 육성해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고 나섰다. 먼저 구는 서울시 5대 정보기술(IT) 거점 및 국가 균형발전 과제로 선정돼 조성 중인 ‘서울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을 2014년까지 추진하고, 서울과학기술대에 조성된 서울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일자리 1000개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개관 2년째를 맞이한 서울테크노파크는 나노, IT,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가진 60개사가 입주해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정도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생산거점으로 거듭났다. 구는 이를 십분 활용해 서울테크노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400개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또 20~30대 청년 창업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1인 창조기업 및 40~50대를 위한 시니어 창업지원센터를 서울테크노파크에 유치, 3년 동안 300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이 참여한 서울테크노폴리스 조성 2단계 사업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전은 2014년까지 한전교육원 부지에 48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의 생산, 운반, 소비에 IT를 접목시켜 효율성을 높이는 지능형 전력망 시스템으로 300개 이상의 연구인력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서울형 사회적기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5일 ‘동천의 집’과 사회개발비 지원협약을 맺은 구는 2012년까지 총 50개의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1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오는 15일 사회적기업 설명회도 연다. 또한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 개선을 통해 7000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서울과학기술대, 한전연수원, 원자력병원을 중심으로 NIT(나노정보기술)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성북, 석계역 부지를 상업업무를 중심으로 하는 벤처타운으로 개발하겠다.”며 “노원을 베드타운에서 벗어난 일자리가 넘치고 활력 있는 경제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서울플러스] ‘성북 아리랑 동요제’ 개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오는 20일 오후 3시 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2010 성북 아리랑 동요제’를 연다. 춘사 나운규가 한국 최초로 민족영화 아리랑을 촬영한 곳이 성북구 내 아리랑고개인 데서 착안한 동요제다. 참가 부문은 유치부, 저학년부, 고학년부의 독창과 중창이다.가정복지과 920-3493.
  • [G20 정상회의 D-5] 회담장주변 통제 1시간만에 동작구까지 ‘정체 쓰나미’

    [G20 정상회의 D-5] 회담장주변 통제 1시간만에 동작구까지 ‘정체 쓰나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승용차는 집에 두고….’ 원활한 정상회의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서울시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로 서울 전역이 교통정체에 시달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교통정체는 경찰의 G20 교통통제 모의실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은 영동대로, 테헤란로, 봉은사로, 아셈로 등 코엑스 주변 반경 500m에서 1.5㎞ 지역의 도로에서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하는 것을 전제로 교통통제 모의실험을 했다. 실험 결과 교통통제 30분 후에는 영동대로 통제로 동서간 정체현상이 빚어졌고, 1시간 뒤에는 행사가 열리는 강남구는 물론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흑석동 등 서초구와 동작구에서도 정체가 시작됐다. 게다가 행사장은 코엑스이지만 강북 곳곳에서도 G20 관련 행사들이 벌어진다. 11일 오후6시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식만찬이 열린다. 이어 경복궁에서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각국 영부인들은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행사를 갖는다. 12일에도 창덕궁 후원과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을 방문한다. 또 각국 정상이 머무는 롯데·신라·리츠칼튼·그랜드하얏트 등 서울시내 12개 호텔 인근에서도 교통정체가 생길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서울 성곽길~둘레길 첫 연결…내사산 20㎞·외사산 182㎞

    서울 성곽길과 서울 둘레길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3일 북악스카이웨이길 하늘마루에서 북한산 둘레길 형제봉사거리까지 산책로 1200m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내사산 서울 성곽길 20㎞와 외사산 서울 둘레길 182㎞ 구간이 처음으로 연결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도심에서 북한산에 오를 때 삼청공원에서 숙정문을 거치거나 성균관대 후문 와룡공원에서 진입할 수 있다. 성북구 쪽에서는 혜화문이나 성북동 우정공원길로 북한산에 오를 수 있다. 앞으로 서울 둘레길이 모두 연결되면 남산~북한산~도봉산~수락산 또는 서오릉~월드컵공원 등 외사산까지 끊김 없이 등산을 할 수 있다. 시는 내사산 서울 성곽길과 외사산 서울 둘레길을 연결하는 공사를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해 2014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내사산은 남산·인왕산·북악산·낙산을, 외사산은 용마·관악·덕양·북악산을 말한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을 걷기 편한 푸른길로 연결하는 것은 사람 중심의 도시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제설대책 아이디어 공모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이번 한달 동안 겨울철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폭설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나 효율적인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방안 등을 제안하면 된다. 응모는 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참여마당의 주민창안란으로 들어가서 하면 된다. 구는 12월 중 심사를 통해 금상에서 노력상까지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상금도 준다. 기획경영과 920-2916.
  • 서울 제2사대부고 설립 승인

    서울 제2사대부고 설립 승인

    관악구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낙성대동에 서울사범대학 제2부설고 설립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구는 현재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한 기존 서울사대부고의 이전을 추진했으나 성북구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유종필 구청장의 제안으로 서울대와 서울시교육청, 구청이 서울대 인근에 제2부설고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2014년 3월 낙성대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인 제2부설고는 국제학급 6학급을 포함한 학년별 8학급씩 모두 24학급 규모로, 시교육청에서 자율형 공립고를 설립하고 서울대에서 부설고등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구는 우선 공원시설로 된 학교 신설 예정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공원→학교) 변경절차를 추진하고, 용도 변경(자연녹지→일반주거지역) 등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부지매입과 건축설계는 도시계획 변경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서울대학교에서 착수, 내년 12월까지 마치고 2012년부터는 학교 신축공사를 시작한다. 유 구청장은 “서울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제2사대부고가 들어서면 지역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 아니라 서울 서남권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초중고 체벌금지 첫날…현장은 혼란 가중

    ”XXX 선생님은 체벌이 금지된 걸 모르시나 봐요. 아직도 회초리로 때려요.” “학생 인권조례도 나왔는데 때리면 안 되잖아요?”  교육계 최대 화두인 서울시교육청의 ‘체벌금지령’이 시행된 1일. 서울지역의 초중고교에 모든 체벌이 금지하는 교칙이 정해졌지만 일선 현장은 조용한 가운데서도 ‘혼돈의 모습들’ 이었다. 체벌금지령은 서울에 앞서 지난 달부터 경기도에서는’학생인권조례’를 선포하고 시행 중이다.  시교육청은 ▲도구를 이용한 체벌 ▲손·발 등 신체를 이용한 체벌 ▲반복적으로 신체적 고통을 주는 기합 형태의 체벌 ▲학생끼리 체벌을 강요하는 행위 등을 체벌의 범위로 예시로 들었을 뿐,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현장에 전달되지 않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예시를 통해 사실상 모든 체벌이 불가능해진다.”면서 “문제는 체벌의 범위가 아니라 체벌 자체를 없애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체벌 전면 금지라는 시교육청의 방침을 바탕으로 개별 학교가 세부적인 교칙을 만들게 될 것”이라면서 “학교마다 대체 프로그램 등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학급회의, ‘교사 성토장’으로…“아직도 때리는 선생님 있어”  다수의 서울지역 교사들은 2학기 개학 후 학급회의는 학교와 교사에 대한 성토장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소 형식적으로 마무리되기 일쑤였던 학급회의의 모습과 사뭇 다르다는 설명이다.서울 A고교 김모(17)군은 “선생님들의 무분별한 체벌은 많이 없어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아직도 감정적으로 학생들을 때리는 선생님들은 있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체벌은 뿌리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학교 김모 교사는 “지난 학기만 해도 학급회의가 거의 10분 안에 끝나서 나머지 시간은 자습 등으로 메우곤 했는데, 최근 학생 인권이 이슈가 되면서 체벌이나 규제 등에 대한 불만사항을 토로하느라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라고 말했다.  김 교사는 “학생들의 말 가운데 인정하고 참고할 만한 것들도 많지만, 단지 ‘머리를 더 기르고 싶다’, ‘휴대전화를 빼앗지 말라’는 등 개인적인 요구도 상당히 많다.”면서 “특히 학생들을 엄하게 다루는 선생님들에 대한 도를 넘은 비난도 있어 주의를 주는 일도 있다.”고 설명했다. ’체벌금지령’ 시행이 시행된 1일 교사들은 학생들이 지시를 따르지 않는가 하면 반항까지 하면서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서울 성북구 고명중 박승관 교감은 “여교사나 부드러운 성격의 교사가 맡은 수업시간에는 학생의 절반 이상이 잠을 자 거의 수업이 불가능한 지경”이라면서 “교사가 야단을 치려고 불러도 웃으며 도망가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털어놓았다. 박 교감은 “일부 학생은 팔뚝만 잡아도 체벌이라고 대드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상벌점제만으로는 정상적인 수업을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반면 아직 큰 변화는 없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서울 강남구 대청중 이해광 교사는 “아직 별 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며 “아이들은 한대 맞는 것 보다 내신성적이 나빠지는 것을 무서워하기 때문인 듯 하다.”고 말했다. ●한쪽에선 “차라리 때려라”…서로 다른 입장에 학교는 ‘난감’  현장에서는 체벌에 대한 교사·학생·학부모의 서로 다른 요구 때문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B중학교 박모 교감은 “체벌 폐지를 주장하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교육적 체벌을 원하는 교사·학생·학부모도 있어 어느 쪽의 요구를 따라야 할지 모르겠다.”며 “어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잘못하고 있는데도 손 놓을 것인가. 차라리 때려라’라고 말해 난감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의 발표 이후 교사와 학생 사이의 불신이 더 쌓여간다는 지적도 있다. B중학교 이 모 교사는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는 학생이 있어서 주의를 줬더니 ‘때리기라도 하시게요?’라고 말해 적잖이 놀랐다.”면서 “체벌이 이슈가 된 뒤로는 말이 안 통하는 학생들을 상대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체벌 금지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한국교총은 서울 시내 322개 초·중·고교 교사 3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체벌금지 발표 이후 학생 생활지도에 부작용이 있다’는 응답이 59%(193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교총이 공개한 ‘체벌금지 이후 부작용 사례’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은 잘못을 저지르고 서도 “이제 체벌 못하시잖아요”라며 징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기도 했다. 교총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A중학교 2학년 담임 여교사는 반 아이들이 교내 후미진 곳에 모여 담배를 피우는 걸 보고 주의를 줬다가 한 학생으로부터 “벌도 못 줄 거면서 시끄럽기는….”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외에 머리 염색이나 화장·치마 길이 등에 대해 지도하려고 하자 “내 개성을 찾는데 무슨 참견이냐”며 대드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때리시면 안되는 것 아시죠?”라며 교사를 조롱하기도 했다.   학생들 역시 불만이 있기는 마찬가지다. ‘체벌 금지’에 찬성한다고 밝힌 A고교 서모(17)군은 “체벌 문제가 뉴스에 나온 뒤로 아예 (학생 지도에) 신경을 쓰지 않는 선생님도 있다.”며 “괜히 문제를 일으키기 싫으니 학생들을 피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중학생 아들을 둔 임 모씨(여·44)는 “교사들이 학생지도를 소홀히 할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상담·경고·격리 등 징계와 학부모 소환면담 등이 체벌 대신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제학생들을 지도하는 데에는 성찰교실 운영과 생활평점제 등이 이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성찰교실’이나 ‘생활평점제’가 완전히 자리를 잡지는 않았지만 이 두 가지를 연계해 학생들을 지도하겠다는 학교가 80%에 이르고 있다.”면서 “‘성찰교실’과 ‘생활평점제가 자리를 잡으면 혼란이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성북구 ‘SOS 위기가정’…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긴급지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위기에 처한 가구를 돕기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섰다.  성북구는 1일 “긴급복지지원과 SOS 위기가정 지원제를 통해 갑작스러운 가정형편 악화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가구소득 상실로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 명단을 받은 뒤 현장상담을 통해 수업료와 급식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병원비를 내지 못하는 환자들이 긴급복지지원·SOS 위기가정 지원제를 활용하도록 관내 병원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 사업은 가구의 주 소득자가 사망하거나 가출·질병·사고·사업실패·실직·주택화재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경우 빈곤 위기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게 의료비와 생계비·주거비·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긴급 복지지원을 받으려면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50%이하 이어야 하고,SOS 위기가정 지원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라야 한다.  구 관계자는 “비수급 빈곤층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공적 서비스 지원이 곤란한 대상자는 민간에서 지원할 방도를 연결해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복지정책과(02-920-4470).  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서울플러스]

    ‘자전거 안전 반사 스티커’ 배부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전거 안전 반사스티커’를 제작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스티커를 자전거 후미에 부착하면 야간에 뒤따라오는 차량 등에서 자전거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송파구 일대 자전거 도로 현황과 자전거 관련 통행원칙과 법령 등을 담은 ‘안전지도’도 무료 배포한다. 스티커와 지도는 동주민센터 등에서 받을 수 있다. 교통행정과 2147-3120. 장위동 벤처센터 입주업체 모집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1~9일 장위동 벤처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업체를 모집한다. 대상은 정보통신·디자인·패션 관련 예비 창업자나 창업 후 2년이 넘지 않은 사업자이다. 입주 기업들은 사업 단계별로 기술, 경영, 자금, 법률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벤처창업지원센터 941-6639.
  • 한국전쟁 ‘클라리넷 소녀’ 찾았다

    한국전쟁 ‘클라리넷 소녀’ 찾았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1952년 7월 한국전쟁 당시 제주를 방문한 이승만 대통령 앞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했던 ‘클라리넷 소녀’를 58년만에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는 전쟁고아인 이 소녀가 전쟁의 참화 속에서 악기를 부는 모습(왼쪽)이 한국관악사 등에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지난 8월 클라리넷 소녀를 찾기 위해 전국에 수소문했다. 주인공은 서울 성북구에 살고 있는 유인자(오른쪽·69)씨. 당시 9세였던 유씨는 서울 주자동 집이 폭격으로 쑥대밭이 되자 가족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지면서 혼자 인천으로 정신없이 내려갔다. 유씨는 ‘전쟁고아’라며 군용기로 제주도까지 옮겨졌고 한국전쟁 기간에 전쟁고아들을 수용한 한국보육원에 들어갔다. 관악대가 있던 이곳에서 유씨는 클라리넷을 처음 잡았다. 그해 여름 유씨는 제주도를 방문한 이 대통령 내외 앞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했다. 유씨는 “대통령이 미국 민요인 ‘매기의 추억’을 좋아하신다고 그 곡을 연주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나보고 ‘귀엽다’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곤 다시 한번 연주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보육원의 배려로 서울에서 고교를 졸업, 서울대 국악과에 합격했지만 등록금이 없어 진학을 포기했다. 유씨는 24살 때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 이상철 상임부위원장은 “내년 제주국제관악제에 유씨를 초대해 58년 전의 클라리넷 선율을 다시 듣고 싶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마약사범 리제트 리, 삼성 상속녀 아니다”

    “마약사범 리제트 리, 삼성 상속녀 아니다”

    미국에서 마약사범으로 체포된 미국인이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외손녀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일련의 보도에 대해 삼성이 이를 부인하는 증거를 제시하며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삼성그룹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SBS 보도에서 미국 여성 리제트 리가 고 이 회장의 외손녀임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제시된 삼성전자 북미법인의 공문이 위조된 사실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 보도는 미국 연방검찰이 마약사범 리제트 리의 집에서 압수한 삼성전자 북미법인의 공문에 ‘6월30일 LA 근처 밴나이스 공항에서 열리는 비공개 행사에 삼성 회장 일가를 대신해 리제트 리가 참석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전했다. SBS는 삼성 스스로 공문에서 리제트 리의 가족관계 관련 주장을 인정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삼성은 이 문건이 허위로 꾸며진 것이라며 관련 증거들을 제시했다. 삼성은 우선 데이비드 스틸 북미법인 북미총괄 기획홍보팀장(전무)이 실제로 밴나이스 공항에 보낸 ‘진짜 문건’을 공개했다. 이 문건에는 리제트 리가 삼성가(家)를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지 않았다. 데이비드 스틸 전무의 사인 역시 육안으로 구분될 정도로 보도된 문건과 차이가 났다. 이인용 부사장은 리제트 리가 삼성의 상속녀라는 주장 자체가 허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일 리제트 리의 ‘가족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삼성 쪽에 ‘리제트 리의 어머니 코린 리가 이병철 회장의 딸임을 확인해 줄 수 있겠는가’라는 메일을 보낸 적이 있다.”면서 “스스로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다면 왜 이런 메일을 보냈겠느냐.”고 반문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4區 ‘그물 복지망’ 촘촘

    4區 ‘그물 복지망’ 촘촘

    한 부모 가정과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한정된 예산 탓에 그 수요를 다 해결하지 못해 왔다. 그나마 한정된 재원도 복지관련 조직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졌다.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김우영 은평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등 서울의 민선 5기 구청장들은 폭발적으로 요구되는 복지수요를 충당하고자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조례개정을 통해 복지를 그물망처럼 짜 내려 가고 있다.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그 핵심에는 통장이 있다. 그동안 민방위 훈련에 동원되고, 구청장 홍보에 활용되던 통장들을 모두 복지 도우미로 전환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조례개정에 들어가고 있다. 또한 구 단위로 활동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동 단위로 축소해 복지 수혜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공무원 전체를 복지전도사로 활용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의 복지활성화의 밑그림도 그려나가고 있다. 민간과 지역기업들의 참여도 활성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단위 지역사회복지협의회 동 단위로 축소 운영 우선 김 성북구청장은 구별 지역사회복지협의회를 동별 지역사회복지협의체로 구성하기로 했다. 성북구는 서울시 최초로 이달 말까지 관내 20개 모든 동에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신속하게 복지대상자를 찾아내고 ▲재능기부나 자원봉사 등 복지자원을 발굴하기 쉬우며 ▲복지자원의 수요와 공급을 신속하게 연결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구민들의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김 구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게 시장상인, 학원장, 병원장, 음식점 주인 등의 기부와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저소득 주민과 장애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복지 사각지대에 생계 및 의료·주거·교육 지원 등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원구에서는 최근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어떻게 한 가족을 살렸는가에 대한 사례발표를 통해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통장님은 복지 도우미’ 프로젝트를 강화하고 있다. 상계동에 사는 정모씨는 2006년 개인택시기사를 하는 남편이 피라미드 업체에 빠져 빚을 진 채 도망가자 초등학교, 중학교 자녀와 함께 지하 셋방을 전전하며 자살할 생각마저 했다. 그러나 그해 6월 구청의 사회복지사 이윤희씨가 이 상황을 파악하고, 정씨에게 공공근로직을 제안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다. 지난해 10월 정씨는 저소득층 전세자금을 대출받아 지하방에서 벗어났다. 노원구는 이 같은 사례 발표를 통해 복지의 중요성을 공무원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동주민센터를 복지정책의 허브(Hub)로 전면 개편하고, ‘통·반 설치 조례’를 일부 개정하는 등 법률적인 뒷받침도 탄탄히 할 예정이다. 앞으로 통장은 관내 저소득층 수혜자를 파악하고, 지원사항을 전달·협력하는 업무를 해야 한다. 지난달 전국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지원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통·반 설치조례’ 개정 등 법률적인 뒷받침도 은평구 역시 통장의 역량을 강화해 ‘저소득 틈새계층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연계·지원하는 복지 도우미’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통장을 실질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자로 키워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통·반장 설치조례를 개정해 공포할 예정이다. 통장 예비학교를 통해 복지 도우미로서 해야 할 일을 교육하고, 복지 리더의 자질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박원순 변호사가 운영하는 시민단체 희망제작소와 함께 통장들에 대한 복지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악구는 고령화 시대에 계속해서 증가하는 홀몸노인의 안전한 노후를 위해 ‘홀몸노인 안심콜서비스’를 오는 11월부터 확대 제공하고자 구청 직원 1200명과 자원봉사자 100여명 등 모두 1300여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홀몸노인에게 주 1회 이상 안부전화를 걸어 말벗이 되어주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중랑천 복원위해 지자체장 뭉친다

    서울 동북권의 젖줄인 중랑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중랑천 인근 자치단체장들이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2009년 6월부터 서울시가 추진해 온 중랑천 뱃길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노원구는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 구성을 위한 중랑천 유역 자치단체장 조찬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찬모임에는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등 서울시 7개 구청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강북구 등 서울 8곳과 경기 양주시 등 중랑천을 낀 10개 지자체 실무진들이 협의를 해왔지만, 단체장들이 직접 손잡고 중랑천을 생태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길이 20㎞에 최대 너비 150m에 이르는 중랑천은 1995년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1으로 물고기가 살 수 없는 ‘6급수’ 이하였다가 올 5월에는 3.7으로 개선돼 맑은 하천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8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은 중랑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종합계획과 하천관리를 위한 공동 기준을 세우고 수질오염원 관리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내놓는다. 또한 낚시를 제한하는 등 공동감시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는 관련 규약안이 각 구의회의 비준 절차를 통과하는 내년 1월쯤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난 수도원의 마당쇠… 기도가 삶”

    “난 수도원의 마당쇠… 기도가 삶”

    가을의 깊이란 것이 어떤 느낌일까. 지난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에 위치한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순교자의 모후 신학원’에 들어섰다. 건물 담장이 고색창연했다. 붉게 물든 넝쿨들이 그윽하고 심오한 느낌을 연출했다. 마당의 잔디는 시골 황구처럼 누런색으로 변해간다. 담장 넝쿨 사이로, 이팔종(70·토마스) 수사가 검은 수도복을 입고 천천히 걸어나온다. 웃는 모습이 해맑다. 세상과 멀고도 깊은 수도원에서 ‘정결’ ‘청빈’ ‘순명’이라는 세 가지 서원을 오롯하게 수행하며 살아온 내공의 표정이었다. 이 수사는 아마 늘 그렇게 지내왔으리라.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는 한국전쟁 직후 1953년 방유룡(1900~1986년·안드레아) 신부에 의해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남자수도회. 당시에는 경북 왜관의 성베네딕도수도회, 대전의 성프란치스코 수도회 등 외국계 수도회만 몇 곳 있었다. 때문에 한국에서 자생한 첫번째 남자수도회라는 점에서 오는 30일 큰 경사를 맞는다. 국내 설립 방인(傍人) 수도회 소속 수도자인 이팔종 수사가 서원 50년을 맞아 이날 오전 서울 성북동 복지사랑 피정의 집에서 ‘금경축’ 미사를 봉헌한다. “나는 이 수도회 신학원의 마당쇠일 뿐인데요(웃음).” 이 수사는 낯선 이방인을 그렇게 맞이했다. 수도회 앞마당에서 잠시 서서 마주했다. 뒤에는 김대건 신부의 석상이 서 있었다. 건물의 설계는 건축가 이일훈씨가 맡았고 1994년에 지었다. 생활의 편의성보다는 ‘수도자의 길’에 맞게 설계를 했다고 설명한다. 생활동 안 복도의 너비를 한 사람만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복도에서 서로 마주치면 누군가는 뒷걸음으로 걸어나와야 한다. 양보와 사랑의 수행을 익히게 하자는 것이다. 건축 얘기가 나오자 이 수사는 성당 짓는 목수 일을 떠올린다. 군대를 제대한 후 1964년 종신서원과 함께 받은 소임이 목공이다. 1965년 인천 고잔성당을 시작으로 덕적도성당(66년), 덕적도병원(67년), 금호동성당(68년), 이문동성당(69년),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 청량리수녀원(70년)에 이어 서귀포 피정의 집(72~75년) 등 대패와 끌, 망치를 들고 다니면서 성당을 지었다. “어떻게 해서 수도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까.” “제 고향이 경기도 일죽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그곳에서 어머니 따라 장로교회에 다녔지요. 그때만 해도 목사가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그런데 하루는 어머니가 동네에 이사온 천주교 신자 부인을 만나고 오시더니 ‘얘야, 천주교가 큰집이다’라고 하시더군요. 이후 어머니와 저는 천주교로 개종했습니다. 라틴어 미사에다 멋진 제의를 보고 감동 받아 신부가 되겠다고 생각했지요.” “왜 신부가 아닌 수사의 길을 택하셨는지요.” “6·25 때 우리 집안이 공산당과 관련됐다는 이유로 가족이 처형당하기도 하고 6촌형 둘은 월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안이 자연스럽게 몰락했지요. 집안이 가난했고 또 사상적으로 몰리면서 중학교에 다닐 형편이 못 됐습니다. 게다가 옹기장사를 하던 큰형을 따라 일을 도우면서 신학교에 가려고 했는데 큰형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아마 중학교 졸업장이 있었다면 신부가 됐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1957년 입회 당시 명동성당 내 사도회관(현 교구청) 옆 천막수도원에서 수도의 길을 걸었다. 여기에서 양철을 덧댄 트렁크를 만들었고 주방 일을 맡기도 했다. 힘들 때마다 방유룡 신부가 “수도원은 성인이 되는 곳이다.”라고 격려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 그가 신학원에 들어온 지 2년. 늘 그래왔듯이 어디에서든지 세월이 지날수록 기도의 맛에 점점 빠져들고 있다. ‘수도자란 기도하는 사람이다.’는 가르침의 길을 걸으며 면형무아(麵形無我)로 나아간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요.” “저야 뭐 기도하는 일밖에 없죠. 혹시 여건이 된다면 말년에 수도원 내에서 늙은이끼리 기도 중심으로 관상부 생활을 하고 싶어요.” 수도자의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하느님만 찾아야 하고 ▲ 자기자신과 싸우는 사람이어야 하고 ▲수도자는 늘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세 가지를 강조한다. 그는 10남매 중 여덟째로 태어났다고 해서 ‘팔종’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절에 가끔 다닌다고 하자 “석가모니의 가르침도 훌륭하니 열심히 하세요.”라며 웃는다.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 탈선 청소년 멘토 자청한 강북구청장

    탈선 청소년 멘토 자청한 강북구청장

    “구청장이기 이전에 문제아동·청소년들의 멘토(Mentor·지도자, 스승)가 되고 싶어요.” 교사가 꿈이었던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꿈을 이뤘다. 비록 교단에 서는 선생님은 아니지만 아동·청소년 멘토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박 구청장은 26일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정의 자녀나 탈선을 일삼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사회가 나서서 이들을 상담하고 치료해 주는 멘토링 역할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학교폭력 등 학생들의 비행·일탈 행동을 막기 위해 ‘학교폭력예방지원 협의회’를 설치하고 내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맞벌이 부부와 한가족 자녀의 증가로 자녀들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일탈과 탈선이 늘고 있는 만큼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주변에 위해 요소가 너무 많아 요즘은 초등학교 4~5학년부터 담배 피우고 성경험을 한다.”면서 “동네 골목골목 빈터가 비행장소가 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고 걱정했다. 협의회 운영은 성북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지만 그 이전에 먼저 구 차원에서 비행장소가 될 우려가 높은 우범지역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담당과에 지시했다. 박 구청장은 또 이달부터 중등학습부진학생 특별상담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학습부진학생의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소질을 계발해 문제해결 능력을 고취, 자아성취감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곳은 수유중학교 청소년상담센터로 지역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특별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2700여만원을 투입해 특별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담 멘토를 지정, 주2회 맞춤식 개인상담과 학습전략 검사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교프로그램과 시설지원에 사용하는 교육경비보조금을 학력신장분야에 집중한다. 내년 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구비 37억원을 들여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상담프로그램 및 학생특기소질계발 등에 쓸 예정이다. 사회 정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그가 구청장이 된 뒤에도 교육문제에 애착을 드러내는 까닭은 잘못된 교육풍토를 바꿔 보자는 소신 때문이다. 박 구청장은 중 3때 맹장수술을 받았다. 의사가 잘못 수술하는 바람에 재수술을 해야 했는데 마침 그때 고교진학을 한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는 “당시 선생님이 생사를 오가던 나를 조금이나마 배려하고 학교진학을 위해 신경써 줬다면 원하는 학교에 원서를 낼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멘토링사업과 더불어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는 것도 모두 이 같은 맥락에서 비롯됐다. 특별한 소질이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개발을 못하는 유아·청소년을 발굴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해 보자는 취지이다. 지역 주요기업체, 단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박 구청장이 솔선수범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내년초 기금조성에 들어간다. 5억원 이상 마련돼야 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을 수 있다. 조성목표액은 50억원 이상이다. 박 구청장은 “장학재단 설립은 공약사항 중의 하나”라며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성북 23일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성북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하철 길음역 3번 출구 부근의 길음주민휴식공간에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이벤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체성분 등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1대1 맞춤형 건강관리상담을 한다. 구는 대사증후군 측정에 필요한 다섯 가지 지표인 복부비만, 당뇨, 콜레스테롤, 고혈압, 중성지방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5펀치’ ‘5다트’ 등 이벤트도 연다. 구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흡연, 음주, 운동부족, 스트레스, 우울증 등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을 유발하는데 평소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高大 조교수 연구실서 목매

    서울 성북경찰서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 운초우선교육관 건물 7층에서 이 대학 조교수인 정모(42)씨가 자신의 연구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 40분쯤 학교로 찾아온 부인과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정씨의 부인은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이날 직접 연구실을 찾았다가 기척이 없자 경비원을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가 남편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연구실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정씨는 최근 직장문제 등으로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목을 맬 때 쓴 것으로 보이는) 노끈이 연구실에서 발견됐고 타살흔적이 없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플러스]

    양주시 구립 가족휴양소 개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20일 구립 가족휴양소를 개원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 양주시 7800㎡ 부지에 들어선 휴양소는 4개 건물에 25개 객실과 세미나실, 노래방 등을 갖췄다. 구민은 객실료를 1만~2만원 할인받는다. 예약은 인터넷(resort.yongsan.go.kr)이나 전화(031-871-7802~4)로 하면 된다. 주민생활지원과 2199-7040. 역촌초교서 ‘기쁨동네 문화축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23일 오후 2시 역촌초등학교에서 ‘기쁨동네 문화축제’를 연다. 동마다 개최하는 지역축제를 통합한 첫 자리다. 이를 위해 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눴으며 이 중 갈현2·구산·대조·역촌동을 묶어 ‘기쁨동네’라 이름지었다. 대조동주민센터 351-5193. 24일 다문화 음식축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24일 오후 1~7시 성북동길 일대에서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한다. 세계 20여개국 커뮤니티가 참여해 전통 음식을 전시·판매하고 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다문화 패션쇼,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화체육과 920-3048. ‘브라질·아르헨 개척단’ 中企 모집 중구(구청장 대행 김영수) 29일까지 ‘브라질·아르헨티나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대상은 중구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unggu.seou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경제과 3396-5055.
  • 동대문구와 성북구로 나뉜 아파트도

    건물을 관할하는 자치구가 나뉘는 곳은 동작구 신대방2동과 관악구 보라매동(옛 봉천동) 말고도 서울시내에 또 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822와 성북구 하월곡동 224 일대엔 샹그레빌아파트가 두 자치구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 동대문구와 성북구는 두 자치구에 걸쳐 있는 건물 4개 동 가운데 각각 1개(104동)와 3개(101~103동)를 나눠 가졌다. 역시 주택용지 비율에 따랐다. 아파트를 차지한 면적은 동대문구 2225.7㎡, 성북구 9055.2㎡로 1대4 비율이다. 원래 일반 주택가였을 땐 도로가 가운데 있어 문제가 없었는데 재개발에 따라 2002년 아파트 임시 준공허가를 받은 뒤 분쟁의 빌미가 생겼으며 서울시 행정조정으로 구역을 현재 상태로 매듭지었다. 건물이 아니라 단지 사이로 경계선이 지나가도 간단찮은 문제가 따른다. 강북구와 도봉구에 양다리를 걸친 A아파트의 경우다. 이 아파트 단지는 서울시 조정을 거쳐 20일 차관회의와 오는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바뀐 자치구 경계선을 적용하게 된다. 지방자치법 제4조 ‘지방자치단체의 명칭과 구역’에는 자치단체의 명칭과 구역을 바꿀 때에는 대통령령을 따르도록 규정돼 있다. 절차상으로는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다만 주민투표법에 따라 주민투표를 한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민투표로 구역이 변경된 적은 없다. 전문가들은 “인구를 기준으로 자치단체 등급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나 각종 선거 등을 감안하면 두 자치구에 여러 건물이 걸쳐도 한쪽으로 몰아주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공무원 해외연수 제대로 하겠습니다

    “공무원 해외연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보겠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방의회나 공무원들의 ‘관광성’ 해외연수가 눈총을 받는 가운데 22일 영국과 핀란드로 열흘 일정의 ‘준비된 학습’ 연수를 떠난다. 이번 연수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임정엽 완주군수, 송영선 진안군수 등 민선 5기 지자체장 4명과 도시재생 및 디자인 담당자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 담당자 등 6급 공무원 20여명도 참여할 예정이다. 고양시·강진군도 함께한다. 참가 지자체는 민간 싱크탱크를 자임한 희망제작소 ‘목민관 클럽’ 회원들이다. 목민관 클럽은 지난 9월 7일 시장·군수·구청장 47명이 참여한 모임으로, 희망제작소로부터 지자체 교육프로그램 및 정책연구를 지원받고 있다. 이번 연수도 희망제작소의 박원순 상임이사가 프로그램을 짰다. 세미나와 강연, 현장방문 등이 거의 1시간 단위로 짜여졌다. 휴대전화 노키아와 교육으로 잘 알려진 핀란드에서는 주로 도시재생과 디자인을 연구할 예정이다. ‘디자인 서울’ 등 최근 몇 년간 디자인 열풍이 불고 있지만, 도시계획을 100년 단위로 잡고, 계획 확정에만 30년이 걸리는 핀란드의 도시개발에서 전통과 현대를 조화하는 법 등도 연구할 예정이다. 특히 용도 폐기된 도시시설물의 재활용 방안도 살펴본다. 김 시장은 “부천에 폐쇄된 쓰레기 소각장과 수돗물 정수장이 있는데 이들을 어떻게 재활용해 도시의 기능을 강화할지를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1980년대 굴뚝산업들을 접고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 한 영국에서 사회혁신의 사례를 살피고 주민참여식 지역개발의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 ‘영국 지방자치정부의 재정위기 대응법’이나 ‘17세기 시장의 재개발’ 등을 통해 현재 지자체가 안은 재정위기나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지자체들은 영국의 시민운동단체인 영 파운데이션과 협약식을 갖고 서로 경험과 성과를 교류할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