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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엔 걷기편한 산자락길

    서울엔 걷기편한 산자락길

    서울시는 24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근교산 자락길’을 2014년까지 14개 산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근교산 자락길’은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순환형 코스 중 입구부터 일정 구간을 보행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만든 길이다. 시는 우선 내년에 성북구 정릉동 산1-1 일대 북한산과 양천구 신정동 산 104-8 일대 신정산에서 시범사업을 할 예정이다. 북한산은 정릉초교 근처에 목재데크 0.6㎞를 설치하고 개울이 흐르는 2곳에는 다리를 세우는 등 2.4㎞ 구간에 자락길을 조성한다. 신정산에는 신목동 4단지 아파트 뒤쪽부터 4㎞ 구간이 자락길로 만들어진다. 2012년에는 동대문구 배봉산, 강동구 고덕산, 동작구 서달산, 마포구 매봉산에 조성되고 2013년에는 종로구 인왕산, 관악구 관악산, 서대문구 안산, 중랑구 봉화산, 2014년에는 강서구 개화산, 구로구 매봉산, 노원구 불암산, 서초구 우면산에 각각 조성돼 모두 14곳 30㎞가 완성된다. 시는 자연 훼손을 줄이기 위해 기존 등산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보행 약자 이용구간은 폭 2m, 경사도 8% 미만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또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약 50m마다 3∼4.5m 폭의 교차 공간도 만들고, 200m 간격으로 휴게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평지나 식생양호구간은 목재데크를 설치하고, 노면불량구간은 배수로를 설치해 침식을 방지한다. 노면은 마사토, 황토, 돌 등 자연소재를 활용해 고를 계획이다. 경사도 50% 이상의 급경사지나 계곡에는 교량 형태의 목재데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최광빈 시 푸른도시국장은 “보행 약자들도 집 주변 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생기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소외되는 시민들 없이 도시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락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국립과학관 유치 양보 없는 선후배

    국립과학관 유치 양보 없는 선후배

    도봉구와 노원구가 국립서울과학관 신축 이전사업 유치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동진(50) 도봉구청장과 김성환(45) 노원구청장은 ‘동북 4성-도봉·노원·강북·성북 모임’의 핵심 멤버로 ‘운동권 선후배’라는 특별한 인연을 가진 사이다. 이 때문에 이들의 경쟁이 심상치 않게 보인다. 이 도봉구청장은 “국립 서울과학관이 도봉으로 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노원구청장도 “각종 경쟁 요소에서 도봉보다 우리가 앞서고 있다.”며 유치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인간적 관계를 볼 때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고 할 법도 한데 두 구청장은 한 치의 물러섬이 없다. 결국 건물비가 400억~500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을 따내 구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 아래서는 운동권 선후배 지간이자 ‘절친’ 사이라는 점은 크게 힘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국립서울과학관 신축 이전 유치는 지난 5월 7일 창경궁 내 국립서울과학관을 강북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 언론에 발표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이 국립 현대사박물관(가칭)으로 확정되면서 기존 국립서울과학관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교육과학부에서 운영을 맡고 있지만, 적자 운영 등을 내세워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문제 등이 논의되고 있다. ●누가 먼저 이 사업을 시작했나 이 구청장은 지난 19일 “7월 1일 취임과 동시에 시작했는데, 노원이 따라왔다.”고 말했다. 물론 노원 측에서는 “우리는 구청장 당선자 시절부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추진 경위를 보면 도봉구가 ‘살짝’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가 국립서울과학관 유치 의견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시점은 7월 23일이다. 노원구는 8월 5일이다. 서울시장 면담도 이 도봉구청장은 8월 12일이고, 김 노원구청장은 8월 17일이다. 이 도봉구청장은 같은 달 30일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도 면담해 유치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김 노원구청장은 9월 29일 권영진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교과부 장관을 면담하게 된다. 이런 정황을 보면 시점으로는 도봉이 노원을 한 끗 차이로 앞서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이런 유치 의사에 힘이 실리는 곳은 아무래도 노원 쪽이다. 지역 국회의원이 나서서 지난 9월 17일 서울시장을 면담한 데 이어 과기부 장관도 함께 면담하는 등 정부에 강력하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지요건·접근성 vs 땅값 도봉구는 창동 시립운동장 내 축구장과 그 인근에 유치하려고 한다. 6만 4020㎡이다. 현재 국립서울박물관 가용 면적이 3만 3642㎡인 점을 고려하면 규모를 두 배로 키울 수 있다. 또한 창동이 국철 1호선과 지하철 4호선 환승역으로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도 많다. 서울 노원·강북·중랑·성북·동대문은 물론 경기 북부권인 의정부와 동두천, 양주 등에 사는 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땅값이 ㎡당 253만원으로 높다. 이 구청장은 “최근 교과부가 건물을 지어 서울시에 넘기고, 적자가 나는 운영비를 서울시와 나눠 부담하는 쪽으로 논의되고 있어 비싼 땅값이 더이상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하계동 산 11 일대로 2만 6838㎡이지만 불암산 도시자연공원과 연계하면 관련 부지는 더 넓어진다. 땅값이 ㎡당 43만원으로 싸다는 것이 이점이다. 김 구청장은 “서울 최대 교육기관이 있고, 중계동 학원가와 근접해 과학관이 들어서면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릉과 강릉 등 조선시대 왕릉과 육사박물관, 강북시립미술관, 경춘선 테마공원 등과 연계하면 최고의 ‘그린 과학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왜 이리 강한 집착을 보이나 도봉구는 도봉산이 단일 출입구로서는 가장 많은 등산객을 가진 자치구다. 단일 출입구로 보면 설악산이나 북한산보다 등산객이 많다. 이런 유리한 조건을 내세워 산림청의 산악박물관을 유치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강원도 쪽으로 넘어간 것이다. 노원구도 국책사업이 무산된 아픔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노원구에 ‘자연사박물관’을 조성하려고 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제위기 등으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있자 시나브로 없던 일이 돼 버렸다. 그래서 도봉구나 노원구 입장에서 ‘국립서울과학관’을 유치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 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최저소득층 임대주택 경쟁률 40대1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최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시범 공급하는 임대주택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4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최저소득계층용 임대주택 입주자 500가구를 모집한 결과 2만 324명이 신청했다. 이는 시가 소유한 공공주택 가운데 빈집을 확보한 뒤 임대 대상을 최저소득계층으로만 제한하는 ‘임대주택 지정공급제도’를 지난달 도입한 데 따른 것이다. 최저소득계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은 1995년부터 건설이 중단됐으나 최근 모집경쟁률(12대1)과 입주대기자(약 1만 5000명)가 크게 늘어나는 등 수요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대주택 지정공급제를 통해 최저소득계층의 전세난에 숨통을 틔워 준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보증금과 임대료가 기존 영구임대주택에 비해 2∼3배가량 높다. 그러나 주로 교외 지역에 있는 영구임대주택과 달리 도심지나 생활근거지 주변에 있는 데다 자립할 때까지 거주할 수 있어 경쟁률이 높았다. 강동구 천호동에서 4가구 모집에 766명이 신청해 19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관악구 168가구, 서대문구 65가구, 성북구 62가구, 양천구 60가구, 은평구 33가구 등이다. 공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65세 이상 존속 부양자 등이다. 시는 서류 검토 등을 거쳐 다음달 15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입주 대상자를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입주는 2월 말까지 이뤄진다. 김윤규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 도심지에 공공주택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고 근로 빈곤층과 단기 직업훈련생 등으로 수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영구·공공·국민·다가구 임대주택 등 모두 15만 6577가구의 공공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올 최다포획 유해 동물은 까치

    서울시는 지난 10월 말까지 포획한 유해 야생동물 2889마리 가운데 까치가 71.3%인 2061마리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백로(409마리 14.2%), 비둘기(153마리 5.3%), 참새(128마리 4.4%) 순으로 나타났다. 까치는 철사나 나뭇가지 등으로 전봇대 위에 둥지를 틀어 정전 사고를 일으키고 백로와 비둘기, 참새는 항공기와 충돌하거나 군 작전을 방해할 우려까지 낳고 있다. 까치 포획 건수는 2008년 2051마리, 지난해 831마리 등 최근 3년 사이 유해동물 중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백로는 2008년 370마리, 지난해 245마리 등 모두 1024마리, 비둘기는 2008년 97마리, 지난해 66마리를 합쳐 316마리가 잡혔다. 농작물과 과수를 망치는 멧돼지는 올해 시내에서 다섯 마리나 잡혀 최근 3년간 출몰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에서 포획된 멧돼지는 2004년 2마리, 2005년 4마리, 2006년 1마리, 2007년 6마리, 2008년 2마리, 지난해 3마리였다. 올해 멧돼지 포획 지역은 종로구가 7월과 11월 1건씩이었으며, 성북구(8월)와 은평구(9월), 도봉구(11월)가 각 1건이었다. 이들 멧돼지는 주택가에 내려와 텃밭을 파헤치거나 주민들을 위협하다 포획돼 죽거나 사살됐다. 북한산·북악산 기슭에 주로 사는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주택가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았다. 유해 야생동물을 잡으려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스타 없어도 깊은 화음 ‘십시일반’ 주민 음악회

    스타 없어도 깊은 화음 ‘십시일반’ 주민 음악회

    “출연진이 화려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하겠습니다.” ‘수유2동 희망음악회’를 기획한 김성훈(53) 강북구 수유2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는 23일 이같이 말했다.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 무대 연출, 출연자 섭외, 공연비 마련 등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들이 발벗고 나서 만드는 색다른 공짜 음악회다. 25일 오후 7시 수유2동 주민센터 옆 성북교회에서 열린다. 출연진 섭외에 지인들과 아는 인맥을 총동원하는 모습에서 이번 음악회의 순수성을 엿볼 수 있다.김 간사는 성악 전공 대학생 아들에게 부탁해 출연자를 섭외하는가 하면 수유2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하사와 병장’의 가수 김호평씨를 찾아가 수차례 부탁 끝에 출연 승낙을 받아 냈다. 한때 남진쇼·문주란쇼 악단장을 지낸 노비오 악단장 섭외를 위해서는 날마다 찾아가고 등산을 하며 친분을 쌓기도 했다. 무대 세팅도 주민들의 몫이다. 현재 KBS에서 드라마 무대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김종명씨가 맡았다. 공연비(650만원)는 새마을부녀회 등 11개 직능단체의 후원으로 충당된다. 출연진도 모두 지역에 연고를 둔 사람들로 구성됐다. 테너 김남일, 바리톤 이형모, 소프라노 안은수 등 성악가와 함께 구립 실버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한다. 관중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클래식은 물론 대중가요, 팝송,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정하는 배려도 눈에 띈다. ‘그리운 금강산’ 등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을 시작으로 ‘밤에 떠난 여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여행을 떠나요’, ‘그린 그린 그래스 오브 홈(Green Green Grass of Home)’, 영화 ‘화양연화’ 삽입곡 ‘퀴사스 퀴사스 퀴사스(Quisas Quisas Quisas)’ 등 친숙한 멜로디로 분위기를 달군다. 여성 전통 타악그룹 도도의 화려한 난타 공연과 비보이 공연은 덤이다. 김 간사는 “삼각산 문화예술회관 등 넓고 시설이 완벽한 장소에서 공연하는 것도 좋지만 수유동 주민들을 위한 화합 차원에서 순수하게 출발한 음악회인 만큼 수유동에서 공연하기로 했다.”면서 “비좁지만 따스하고 포근한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무대연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공연을 이틀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밤잠을 설치고 있다. 정성을 다해 잔치상을 마련했는데 객석이 텅 빌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초청장을 만들고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홍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다른 동 주민들도 문화행사를 열려고 하지만 홍보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드는 희망 음악회가 뿌리를 내려 각 지역 문화행사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성북구, 英 영파운데이션과 MOU

    성북구는 영국의 영파운데이션(Young Foundation) 및 DTA(Development Trust Association)와 사회적 기업 육성과 주민 중심의 지역개발을 위한 각종 사례,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디자인 선진모델 연수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영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MOU를 체결했다. 영파운데이션은 영국 사회적기업의 싱크탱크이고, DTA는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 개발을 진행하는 영국 지역사회단체 DT(Development Trust)의 총괄 협회다. 구는 일자리 700개를 창출할 사회적기업 50곳을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발굴해 육성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구청 내 34개 부서 170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부서별 발굴단’을 구성했다. 또 1사 1사회적기업 결연,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내년 1월1일자 조직개편에서 사회적기업육성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보노(법률, 세무회계, 마케팅, 광고홍보, 브랜드개발 등 자신의 전문성을 사회적기업에 대가없이 기부할 개인과 기업)을 모집하고 나아가 전문가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인사]

    ■법제처 ◇과장급 전보 △행정법제국 법제관 백문흠◇서기관 파견△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 최종진 ■코레일 ◇상임이사 △광역철도본부장 직무대리 조성연◇실·단·원장△대변인(홍보실장 겸임) 김흥성△기술본부 전기기술단 이유경△인재개발원 이기택△비서실 정왕국△부산경남본부 부산철도차량정비단 조중식◇본부장△서울 김복환△수도권서부 김종철△수도권동부 신승창△대전충남 유재영△전남 나민찬△대구 권태명△부산경남 강해신◇처장 <감사실>△감사기획 김순철△일반감사 이방우△경영감사 박광열△청렴조사 김용수<홍보실>△언론홍보 임석규△기업홍보 이우현<고객가치경영실>△경영혁신 지용태△고객만족 임종혁△성과관리 이두형<기획조정실>△경영관리 박복규△전략기획 차경수△예산 김인호△법무 고창은△환경경영 김상욱<재무관리실>△재무회계 박영숙△자금원가 신동진△ 자재관리 김진준△구매 임재연[소장]△회계통합사무소(TF) 차경렬<인사노무실>△총무 이용우△인사 김진태△노경상생 전찬호△노경지원 김양숙△복지후생 장원택<수송안전실>△수송조정 조대식△관제 이복준△안전관리 오진호△안전조사 최영덕△비상계획 최경탁[실장]△종합관제 김연수 김종선<글로벌비즈니스센터>△해외남북사업 강규현△국제협력 안병호<여객본부>△여객계획 김진수△여객마케팅 방창훈△상품개발 박진성△영업지원 고범석△역운영 함성훈△여객수송 박영광<광역철도본부>△광역계획 박형태△광역영업 김경근△광역수송 이원순△광역차량 정재국<물류본부>△물류계획 장영철△물류마케팅 윤성련△녹색물류 김명철△물류수송차량 유정민<사업개발본부>△사업계획 김기태△신성장사업 최길묵△역사개발 구자안△역세권개발 김광모<기술본부 차량기술단>△차량계획 박동섭△엔지니어링 정진태△고속차량 양인철△일반차량 박규한△시설이전추진(TF) 이정로<기술본부 시설기술단>△시설계획 모충선△선로관리 임오진△토목시설 이성욱△건축시설 김천수<기술본부 전기기술단>△전기계획 전재근△전철 장민주△정보통신 최재달△신호제어 곽우현<개발사업추진단(TF)>△용산역세권개발 한영철△서울〃 한광덕<연구원>△연구개발 이승구△경영연구 윤동희△기술연구 김명수[센터장]△품질인증 정대영<정보기술단>△영업정보 이영진△운영정보 이경숙<인재개발원>△교육운영 강현식△인재육성 고재철[센터장]△서비스아카데미 강병규△국제철도연수 현영천<오송고속철도> [소장]△전기사무소 성순욱<서울본부>△경영전략 권성중△인사노무 박철환△안전환경 이상헌△영업 이강봉△차량 오덕△시설 문성환△전기 김성종<서울본부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계획 임병식△고속경정비 유경종△고속중정비 김명종△일반정비 박완기<수도권서부본부>△경영전략 황승순△인사노무 남기종△안전환경 김칠환△영업 박종승△차량 이성우△시설 남진우△전기 반극동[역장]△영등포 이재성△광명 정길태△수원 김제균<수도권동부본부>△경영전략 엄승호△인사노무 최경수△안전환경 전중근△영업 권혁진△차량 신대언△시설 김영구△전기 임시호[역장]△청량리 조영식△성북 신현목<강원본부>△경영인사 맹주환△안전환경 이오형△영업 김종훈△차량 연규행△시설 김해연△전기 임동춘[역장]△동해 김영철<충북본부>△경영인사 김명열△안전환경 곽범신△영업 한병근△차량 양진우△시설 김연신△전기 김형성<대전충남본부>△경영전략 이규영△인사노무 곽웅구△안전환경 이종후△영업 권영석△차량 봉만길△시설 이오현△전기 김인철[역장]△천안 김경섭△서대전 윤병용△오송 이학수[소장]△대전기관차승무사업소 한태동<대전충남본부 대전철도차량정비단>△계획 이연주△일반정비 석찬영<전북본부>△경영인사 유기태△안전환경 최흥섭△영업 유홍천△차량 김만재△시설 박대희△전기 김정겸<광주본부>△경영인사 김환근△안전환경 임진섭△영업 강성욱△차량 박승언△시설 백규종△전기 정진용[역장]△목포 박석민<전남본부>△경영인사 정태균△안전환경 성경호△영업 인태명△차량 윤중하△시설 김현호△전기 주용환<경북본부>△경영인사 김병천△안전환경 서헌규△영업 김태형△차량 홍중의△시설 유필재△전기 고준영[소장]△영주기관차승무사업소 정중규<대구본부>△경영인사 김병학△안전환경 김문기△영업 안승언△차량 최천호△시설 정인식△전기 장영오[역장]△신경주 방계원△김천(구미) 이범주<부산경남본부>△경영전략 양홍만△인사노무 노병옥△안전환경 윤봉근△영업 서성기△차량 박태현△시설 강태구△전기 이영형[역장]△울산 이상운△마산 김창호[승무사업소장]△부산고속열차 문영철△부산기관차 임승수<부산경남본부 부산철도차량정비단>△계획 이정성△고속정비 김진돌△일반정비 오연석
  • 산 11곳에 명상쉼터

    산 11곳에 명상쉼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에 ‘명상 쉼터’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소음과 콘크리트 구조물, 인공조명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산 11곳에 이런 공간을 만든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성북구 정릉3동 산1-1 일대 북한산 500㎡와 관악구 인헌동 산16 일대 관악산 400㎡에 올 연말까지 시범 조성한다. 이들 지역은 주택가에서 각각 250m·1000m가량 떨어져 있어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숲으로 둘러싸여 고요한 분위기 속에 심신수련을 하기에 적당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 광진구 중곡동 아차산,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중계본동 불암산,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마포구 상암동 상암산,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 서초구 원지동 청계산, 금천구 시흥동 관악산 쪽에도 쉼터를 추가로 조성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성북천 복원구간 2.5㎞ 개방

    성북천 복원구간 2.5㎞ 개방

    성북구는 2002년 시작한 성북천 복원 공사를 8년여 만에 끝내고 주민에게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성북천 복원구간에 250억원과 정비구간에 130억원을 들여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했다. 또한 복개 구간에 있던 1960년대에 지어진 주상복합상가 7개 동을 모두 철거했다. 또 인근 지하철역과 통신구, 전력구에서 배출되는 지하수를 성북천으로 흐르도록 해 건천인 성북천의 수량을 늘렸다. 청계천 물은 성북천에 묻은 유지 용수관을 이용해 4호선 한성대입구역 부근까지 끌어올려 하류로 흐르도록 했다. 구는 성북천변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운동시설, 음악분수, 바람마당, 징검다리 등을 설치했으며 장애인과 노약자, 유모차 이용자를 위한 경사로와 진입 계단도 곳곳에 설치했다. 성북천변에 갯버들, 수크령, 달뿌리풀, 철쭉류, 벌개미취, 쑥부쟁이, 담쟁이, 조팝나무, 벚나무, 은행나무 등을 심어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풀, 나무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공사를 마친 구간은 한성대입구역에서 대광초교까지 2.5㎞ 구간으로, 동대문구가 맡은 대광초교~청계천 1㎞ 구간의 공사는 내년에 마무리된다. 이렇게 되면 주민들은 성북천 산책로를 따라 청계천까지 갈 수 있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 경춘선 복선전철 18일부터 시운전

    강원 춘천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겨 줄 경춘선 복선전철이 시운전에 들어간다. 춘천시와 코레일은 다음달 21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신상봉역~강원 춘천역(81.4㎞) 전 구간에 걸쳐 신형 전동차를 투입, 최종 점검을 위한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경춘선 복선전철은 춘천~성북 간 87.3㎞의 단선을 춘천역~신상봉역 간 81.4㎞로 복선화한 것으로 1999년 착공에 들어간 지 11년 만에 완공된다. 복선전철 공사에는 총 2조 74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신설 노선은 터널이 40% 이상을 차지한다. 열차의 시운전은 하루 왕복 23차례 실시된다. 코레일은 시운전 기간에 열차의 정식운행에 필요한 지형지물을 익히고 속도 등을 정밀하게 파악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운행시간과 배차간격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운전에는 일반형 전동차 8량(1량당 72석)을 편성해 최고속도는 시속 110㎞로 운행된다. 이번에 운행되는 차량 디자인은 강물의 푸른 물결을 형상화했다. 경춘선 관광객을 위한 웰빙 첨단 편의시설도 완비됐다. 앞뒤 칸에 자전거 고정 장치를 설치해 자전거 동호인들이 전철을 타고 하이킹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안내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대형 LCD모니터가 객실 중앙에 설치됐다. 소요시간은 1시간 29분으로 현재보다 25분 정도 단축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김영배 성북구청장 “교육1번지로 특화”

    기초자치단체장들이 교육에 쏟아붓는 열정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지난달과 이달 각 구청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시 설명회를 여는가 하면, 정부의 고교선택제에 맞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지도도 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수시로 “교육경쟁력은 서울의 강·남북 균형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면서 “성북구를 교육 1번지로 특화해야 한다.”고 밝히는 이유다. 노원구가 ‘교육영향평가제’라는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특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 성북구는 고려대학교 등 관내 유력한 대학 8개와 전문 연구기관인 KIST와 연계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멘토링 사업을 펼치고, 자기주도학습법을 설파해 나가고 있다. 월곡1동 청사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은 오는 12월 완료되는데, 여기에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글로벌 영어학습센터를 설치해 초·중학생의 영어능력을 높이고 더불어 학력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성북구 예산 중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비율을 현행 5%에서 7%로 2%포인트 올려 2011년에 81억 8500만원을 편성했다. 구·시의원과 교육청은 물론 경찰서까지 참여하는 성북구교육지원협의회를 구성해 교육지원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구는 2011년에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해 2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놓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달리는 민원실…경기도 1호선 ‘민원전철 365’

    달리는 민원실…경기도 1호선 ‘민원전철 365’

    “달리는 전철에서 민원서류도 떼고, 대출상담도 받고”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전철 안에서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전철’을 운영한다. 도는 오는 29일부터 화성 서동탄∼서울 성북 구간을 운행하는 1호선 전철의 중간차량 1량을 민원실로 개조해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전 6시 28분 서동탄역을 출발하는 민원전철은 성북역까지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하며, 오후 10시 30분까지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편도 운행시간은 평균 1시간 45분이다. 민원전철에서는 일자리상담과 무한돌봄 및 복지·생활민원·건강 상담, 금융대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수유실과 농수산물 코너를 마련하고 스마트폰·휴대전화 충전과 생수 지원, 양심도서 제공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간단한 민원서류는 전철 내 노트북을 통해 민원인이 직접 출력할 수 있다. 민원전철에는 팀장 1명을 비롯해 공무원 3명과 일자리상담사 1명, 금융상담사 1명 등 6명이 탑승하고 국토해양부 철도경찰이 안전관리요원으로 배치된다. 도는 1억원가량을 들여 민원전철을 개조했고, 코레일에 월 2500만원의 이용료를 내기로 계약을 맺었다. 민원전철은 전체 54석 가운데 노인석과 장애인석 등 13석을 놔두고 나머지 공간은 민원 공간으로 개조됐다. 민원전철은 민선 5기 김문수 지사가 추진해 온 ‘현장행정, 도민밀착행정’의 완결판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민원전철은 일정한 장소에서 펼치던 민원 행정을 움직이는 공간으로 바꾼 행정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대학생, 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민원전철 성과를 평가해 1호선 전철 천안∼청량리 구간과 인천∼소요산 구간으로 확대하는 한편 서울·인천시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다른 지자체 시민도 민원전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플러스]

    市 보육사업 평가서 ‘우수’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서울시 ‘2010년 자치구 보육사업’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주치의 지정, 급식재료 공동구매, 비상재해 대비시설 개선 등 보육환경 개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서울형 어린이집 43곳을 대상으로 식품·환경·보건 영역에 전문적인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3HS’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정복지과 731-1327. 20일 고교선택제 합동설명회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2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고교선택제 대비 고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고교 입학전형을 담당하는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김영식 장학사가 강연에 나서 제도를 설명한다. 대영·장훈고 등 자율고와 지역 9개 고교도 참여한다. 교육지원과 2670-4159. 수험생 무료택시 70대 운영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18일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 전용 무료택시 70대를 운영한다. 오전 6시 30분~8시 10분 시험장인 명지고, 중앙여고, 이대부고, 한성고, 인창고 등 5곳은 물론 인근 은평·마포구까지도 수송한다. 택시는 북가좌소방서, 모래내시장, 신촌역, 홍제역, 독립문역, 서대문역, 아현역 등에서 대기한다. 스카이택시 355-8064~5. ’공부의 신’ 입시 강연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20일 오후 1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부의 신(神) 초청특강 및 고교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구본석(서울대 자유전공학부 09학번) 학생이 ‘반 30등 문제아, 서울대 전액장학생 공신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선 학부모들이 2011년도 고교선택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과 880-3847. 나주 친황경농산물 생산단지 견학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내년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실시에 앞서 18~19일 전남 나주시를 찾아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등을 견학한다. 나주시는 성북구의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에 사용되는 쌀(햇살좋은쌀)을 공급하는 전국 5개 지역(이천, 철원, 예산, 나주, 경남 고성) 가운데 1곳이다. 김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과 학교 관계자, 학부모, 구 친환경무상급식추진위원 등 40여명이 견학에 나선다. 교육지원담당관 920-3039. 미혼남녀 100명 맞선행사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1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미혼 남녀 100명에게 짝을 지어 주는 맞선 행사를 연다. 구청이 참가신청을 받아 신원 조회까지 마쳤다. 구는 행사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하는 첫번째 연인에게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호텔 숙박권을 주고, 첫 아이를 낳으면 유모차를 선물할 계획이다. 여성가족과 2147-2760.
  • 市 비서실 감사 철회 신경전

    “시의원들, 내 판공비가 어디에서 지출되는 줄 모르고 있더라고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렇게 말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시의회가 시장 비서실에 대해 감사를 벌이겠다고 밝힌 뒤였다. 지난 15일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간 제8대 시의회가 마지막날인 24일 오전 10시 첫 일정으로 비서실을 잡아 논란을 빚고 있다. 한국영 비서실장은 16일 “최근에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길들이겠다는 의도인지 도통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12일 제22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를 개정하며 시장 비서실과 정무부시장실, 정무조정실을 운영위원회 소관으로 재편했다. 그러나 집행부인 시는 “비서실 운영은 행정국, 정무부시장실 운영은 시민소통기획관 담당으로 돼 있기 때문에 이들 부서 행정감사를 통해 큰 그림을 살필 수 있다.”고 받아쳤다. 시는 비서실 직제가 대통령실과는 다르다는 점을 들어 비서실을 따로 감시하는 처사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시의회는 대통령 비서실과 특임장관실도 국회 운영위 소관으로 국정감사 대상인데 서울시라고 감시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맞섰다. 시의회 계획대로라면 지방자치단체장 비서실 사상 최초로 감사 도마에 오르는 셈이다. 시는 재의를 요구할 방침이었지만 끝내 실천에 옮기지는 않았다. 지난 3일 조례를 공포했다. 대신 조은희 정무부시장과 강철원 정무조정실장 등 정무라인은 시의회 집행부를 만나 정치적(?)으로 설득전을 폈다. 행정사무감사 자체를 회피하려고 한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 싫어서였다고 시는 덧붙였다. 김명수(민주당·구로4) 운영위원장은 “올해엔 비서실에 대해 감사를 따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포를 했기 때문에 감사를 하지 않으려면 결국 조례를 재개정해야 한다. 그런데 시간적 여유 부족 등 여러가지 까닭으로 재개정하지는 못했다. 결국 조례는 멀쩡하게 살아 있는데 지키지 않겠다는 기현상이 생긴 꼴이다. 약속대로라면 운영위는 2008년 5월 신설한 정무조정실만 감사하게 된다. 하지만 시 간부들은 24일로 감사일정을 잡은 데 대해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일부 시의원들이 비서실과 정무부시장실에 대해서도 손봐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시장 업무추진비(판공비)는 연간 9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단체장 판공비는 총무과에서 집행한다. 서울시장 비서실에는 23명, 정무부시장실엔 8명, 정무조정실엔 1명이 일하며 오 시장을 보좌하고 있다. 최근 김문수(민주당·성북2) 시의원은 정무조정실엔 실제 8명이 근무하는 등 시장 직속조직에 198명을 배치해 대통령선거를 위해 활용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시는 지난해에 견줘 23명 늘어났으나 직제개편과 함께 자리만 옮긴 인원이 18명, 언론지원담당관 신설로 채용한 인원이 5명이라고 설명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궁궐 걸으며 한국정취 만끽… 행운두꺼비 만지며 “You’re lucky”

    궁궐 걸으며 한국정취 만끽… 행운두꺼비 만지며 “You’re lucky”

    청명한 가을 하늘과 고운 단풍, 날아갈 듯한 창덕궁 기와지붕의 선이 어우러진 창덕궁 연경당에서 12일 G20 국가 정상 및 국제기구 대표 부인들은 한복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직접 안내한 한복 패션쇼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74)씨와 전통 한복을 충실히 재연하는 남성 디자이너 김영석(46)씨의 작품이 12점씩 소개되었다. 이날 창덕궁을 찾은 이는 로린 하퍼 캐나다 총리 부인, 구르샤란 카우르 인도 총리 부인, 헤이르타 빈덜스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부인, 크리스티아니 헤라와티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터키 총리 부인, 마르가리타 사발라 멕시코 대통령 부인, 클로리아 본기 응게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약혼녀, 쩐 타끼엠 베트남 총리 부인, 허징 싱가포르 총리 부인, 아제브 메스핀 에티오피아 총리 부인, 칼리스타 무타리카 말라위 대통령 부인, 유순택 유엔 사무총장 부인, 룰루 킨타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부인 등 14명. 이들은 창덕궁 금천교에서 문화해설사들의 안내로 궁궐을 5분간 걸으며 한국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숙정문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타고 1㎞쯤 이동한 뒤 네모난 연못 부용지에서 온돌의자에 앉아 담소를 나눴다. 연경당 앞에 이르러서는 ‘계수나무 괴석에 새겨진 두꺼비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설명에 서로 돌을 쓰다듬으며 “You´re lucky.”(당신은 운이 좋다.)라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단연 한복 패션쇼. 패션쇼가 시작되자 정상 부인들은 직접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박수를 치느라 분주했다. 패션쇼 직후 이영희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쇼 전날 비가 와서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고궁의 풍경과 한복의 색깔이 너무나 조화롭고 아름다워 각국 정상 부인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월 프랑스 파리 오트쿠튀르 패션쇼에서 소개한 모시 한복과 보라색 당의, 왕비의 가례의상 등 전통미를 재연한 한복 6벌과 현대미를 살린 한복 6벌을 적절하게 섞어 선보였다. 정상 부인들이 가장 감탄사를 내뱉었던 한복은 치마에 매화꽃이 곱게 수놓아진 ‘귀부인의 나들이’란 작품이었다. 자연염색을 한 오묘한 붉은빛 천을, 기녀들이 쓰는 모자였던 전모 위에 한지 대신 둘러 한복 색깔이 가진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김영석씨는 이벤트 일을 하다가 골동품에 매료되어 인간문화재로부터 바느질을 배우기 시작해 16년째 한복을 짓는 특이한 경력의 남성 디자이너다. 이날도 관복과 두루마기 2점의 남성 한복을 함께 선보인 김씨는 “전통 한복에 현대적인 색감을 살렸다.”며 “주로 드레스를 입는 정상 부인들의 시각을 고려해 한복에서 많이 쓰는 색깔 배합보다는 외국인의 눈에 잘 들어오는 화사한 색깔을 썼다.”고 소개했다. 전날 저녁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각국 정상을 맞을 때 김 여사가 입은 쑥색 치마 한복도 김씨 작품이었다. 그는 “카키색은 원래 한복에서 잘 쓰는 색이 아닌데 영부인은 원색의 옷이 많을 것이란 생각에 가을에 어울리는 색을 골랐다.”며 “저고리에는 부귀를 상징하는 목단꽃(모란)과 나비를 손자수로 수놓고 분홍색 고름으로 장식해 치마와 저고리 색깔이 어울리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복 패션쇼 때는 검정 투피스로 멋을 낸 김 여사는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구절판, 잣죽, 잡채, 삼색전, 너비아니, 유자 화채, 한과 등으로 이루어진 한식 코스로 정상 부인들에게 오찬을 대접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서울 G20회의-문화외교] ‘리움’ 소장품 1만5000여점… 전통·모던 ‘공존’

    [서울 G20회의-문화외교] ‘리움’ 소장품 1만5000여점… 전통·모던 ‘공존’

    11일 저녁 G20 정상회의의 정상 부인 공식행사가 열린 서울 한남동 삼성미술관 리움(Leeum)은 삼성문화재단이 2004년 10월 설립한 국내 최대 사립미술관이다. ●세계적 건축가 3명이 설계 삼성그룹 창립자 호암 이병철의 성(姓) ‘Lee’와 미술관을 뜻하는 영어 ‘museum’을 합성해 이름을 지었다. 소장품 규모는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통틀어 1만 5000여점에 이른다. G20 준비위가 장소 선정 이유로 “한국적 특색과 모던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췄다.”고 평가한 대로 리움미술관은 외관부터 외국 정상 부인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예술적 가치를 자랑한다. 3개의 건물로 구성된 미술관은 스위스의 마리오 보타, 프랑스의 장 누벨, 네덜란드의 렘 쿨하스 등 세계적 건축가 3명이 한국적 미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118호), 가야금관(국보 제138호), 태환이식(보물 제557호), 금제환두태도(보물 제776호) 등 다수의 국보와 보물을 비롯해 이우환, 박서보, 이중섭 등 국내 대가들과 아니시 카푸어, 루이스 부르주아, 제프 쿤스 등 외국 유명 작가들의 작품 등 소장품도 화려하다. 호암이 수집한 고미술과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방대한 컬렉션 위에 서울대 응용미술학과 출신인 홍라희 전 관장이 수준 높은 안목으로 고른 해외 현대미술품까지 더해져 국내 최고 수준의 컬렉션으로 이름높다. 외국 정·재계 인사들이 개인적인 관심으로 미술관을 방문한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다수의 해외 정상들이 참여하는 정부 공식행사 장소로 활용된 것은 처음이다. ●가구박물관엔 2000여점 빼곡 12일 정상 부인들이 오찬 행사를 갖는 한국가구박물관은 성북동의 전통 한옥 10여채에 목가구를 중심으로 옹기·유기 등 전통 살림살이 2000여점을 선보이는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이 설립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 완공이 되지 않아 정식 개관은 하지 않은 상태다. 구겐하임미술관장 등 외국 귀빈들이 비공개로 관람한 뒤 호평한 것으로 알려져 정상 부인들에게 한국의 주거문화와 전통 가구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도심속 최적의 공간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서울시 정비구역 해제 신청 잇따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 서울시내에서 재개발이나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해제해 달라는 주민들의 신청이 늘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구 서교동 460-25의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이 최근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마포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주민들이 그동안 사업 추진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며 “추진위원회도 해산됐고 구역 지정을 해제해 달라는 주민 요청이 많아 시에 해제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올 2월에는 마포구 연남동과 상수동의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됐고, 동대문구 제기동과 성북구 상월곡동 등 4곳의 자치구가 구역 해제를 신청해 시에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정비예정구역 해제 신청은 그동안 한 해에 1∼2건씩 드물게 있었지만 올해에만 7곳이 해제됐거나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비예정구역 해제 건수는 2008년 은평구 갈현동 1건, 2009년에는 동대문구 용두동과 성북구 종암동 등 2건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10년마다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정비예정구역을 대규모로 지정해 왔다. 현재 시내 정비예정구역은 모두 618곳이다. 한 자치구 관계자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실제 추진된 사항이 거의 없었다.”며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사실상 사업에 나서는 주민이 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올해 정비예정구역 해제 신청이 늘어난 것은 주민들 사이의 이해관계 대립으로 재개발 움직임이 저조하고,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아직 시 차원에서 특별히 정비예정구역 축소나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시와 인천시, 대전시도 올 하반기에 들어 잇따라 정비예정구역 해제나 축소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창덕궁 방문·한복패션쇼…韓문화와 ‘1박2일’

    창덕궁 방문·한복패션쇼…韓문화와 ‘1박2일’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부인들의 ‘퍼스트레이디’ 외교도 주목받고 있다. 11일 만찬을 시작으로 창덕궁 방문 등 정상들 못지않게 바쁜 일정이 예정돼 있다. 10일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각국 정상 부인 12명이 서울을 찾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준비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참석이 결정된 정상 부인은 12명이며 최종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면서 “김윤옥 여사까지 13명이 함께 이틀 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부인인 류융칭(劉永淸)과 멕시코의 마르가리타 사발라, 터키의 에미네 에르도안, 캐나다의 로린 하퍼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일부다처제 관습으로 인해 대통령 약혼녀인 글로리아 봉기 은게마가 온다. ●멕시코 사발라 여사 대통령 자문도 척척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미셸 오바마, 프랑스의 카를라 브루니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않는다. 또 일본 총리 부인은 요코하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를 이유로, 영국 총리 부인은 최근 딸을 출산해 불참을 알려왔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호주 총리, 독일 총리 등 3명의 여성 정상들은 남편 없이 혼자 참석한다. 방한하는 정상 부인들의 경력도 눈에 띈다. 멕시코의 사발라는 정상 부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지금도 대통령 자문을 하고 있다. 터키 에르도안은 지난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가자지구 충돌 사태가 발생했을 때 각국 정상 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팔레스타인 주민을 돕기 위한 정상 부인 회동을 이끌어 내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자랑한다. 방한이 예정됐던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부인 헤라와티는 개인 사정으로 오지 못했다. 헤라와티는 부친이 초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로 한국에서 2년여간 생활해 한국과 인연이 깊다. ●中 류융칭 여사 아프리카 고아돕기 적극 정상 부인들은 또 이번 정상회의 의제 중 하나인 개발도상국 지원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 류융칭은 후 주석의 칭화대(淸華大) 동문으로, 우간다 고아를 돕는 자선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캐나다의 하퍼는 아프리카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 김윤옥 여사와 개발도상국 지원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1일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만찬행사를 갖고, 12일에는 창덕궁 등에서 문화행사를 경험한다. 리움 행사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관장이 정상 부인들을 영접할 예정이다. 12일 오전에는 창덕궁 후원을 방문, 한복 패션쇼를 관람한다. 이어 한옥 10여채로 이뤄진 사립박물관인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으로 옮겨 전통 목가구 2000여점을 감상한 뒤 한식 오찬을 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성북·고대 안암병원, 보건사업 협력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지역발전을 위해 모교인 고려대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나가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 9일 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김창덕 고대 안암병원장과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달 고대 사범대 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학점도 이수할 수 있도록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보건사업은 고대와의 두 번째 협력 사업이다. 김 구청장은 고대 정치외교학과 86학번이다. 체결된 협정서에 따르면 성북구와 고대 안암병원은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보건사업을 함께 하고, 안암병원이 참여하는 건강강좌와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전염병발생 위기상황 시 안암병원에서 성북구 보건소에 의료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의대 지도교수와 재학생 5~10명으로 구성된 소그룹들이 주말과 공휴일, 방학기간에 관내 142곳의 경로당, 실버센터, 복지관을 돌면서 혈압과 당뇨체크 같은 의료예방진료와 건강상담 등의 순회진료를 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예방과 만성질환관리 등을 주제로 한 강연회도 열린다. 박방운 팀장은 “복지관 등에 나오는 어르신은 저소득층으로,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안암병원 의료단이 순회하면 문진 등을 통해 질병을 찾아내 보건소를 비롯한 의료기관과 연계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진료단에는 치의예과도 포함돼 있어 간단한 치과 치료 등도 가능할 것으로 박 팀장은 내다봤다. 보건소 의약과 920-1943.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무허가건물터 생태공원 탈바꿈

    서울시는 성북구 정릉4동 산 1-1 일대를 무단 점유해 농사와 주거 용도로 쓰던 1만 2000㎡ 규모의 무허가 건물 13개 동을 철거해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산 둘레길과 연결된 생태공원 입구에는 굴참, 졸참, 상수리 등 각종 참나무를 볼 수 있는 생태복원구역과 만남의 광장이 들어섰다. 시민들이 북한산 등 풍경을 편히 감상하도록 전망 쉼터도 만들었다. 지난해 개관한 성북생태체험관이 바로 옆에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된다. 또 북한산 등산객이 식사할 수 있는 휴식공간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최윤종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북한산국립공원과 길음뉴타운을 잇는 녹지축을 복원했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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