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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살 식습관 여든까지… 성북 어린이 ‘영양놀이’ 호평

    세살 식습관 여든까지… 성북 어린이 ‘영양놀이’ 호평

    서울 성북구는 구가 직접 개발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 프로그램 ‘영양놀이’가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들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역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17년 3월 영양놀이를 자체 개발했다.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찾아 구가 개발한 교재·교구를 활용해 교육한다. 편식 동화 구연, 식품구성탑 쌓기, 영양송, 식품첨가물 실습 등 어린이들이 골고루 식습관, 알맞은 식습관, 안전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10회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 매뉴얼을 공유, 어린이집과 가정에서도 교육이 지속되도록 한다. 다섯 살 아들을 둔 한 엄마는 “아이가 고기 위주로 편식이 심해 걱정이 많았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김치나 채소류까지 골고루 먹게 돼 놀랐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초 상·하반기 유아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계획했는데, 학부모들 반응이 좋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원하는 게 지방정부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어린이 건강 1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춘례 서울시의원, 2019 대한민국 충효대상 수상

    김춘례 서울시의원, 2019 대한민국 충효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23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사회를 빛낸 사람들 2019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 참여해 의회활동부문에서 수상했다. 대한민국 충효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부문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사람을 추천받아 대한민국 충효대상 조직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년여간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전 12년간 성북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의정 노하우를 서울시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여 ‘서울시 찾동방문간호사 처우 개선’, ‘교통약자를 위한 성신여대입구역 환기구 개선’ 등 사회적 약자의 편에 앞장서고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이번 충효대상 수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시민의 대변자이자 봉사자로서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지역 발전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의원으로 남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저항시인 신동엽 50주기… 그림·낭독극으로 만난다

    저항시인 신동엽 50주기… 그림·낭독극으로 만난다

    ‘저항 시인’ 신동엽(1930~1969)의 50주기를 맞아 회화 작품, 입체낭독극 등 시인을 기리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신동엽기념사업회는 2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시인 신동엽 50주기 기념 시그림전-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를 연다. ‘진달래 산천’,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등 대표 작품 33편을 강경구, 김선두, 박동진, 박영근, 장현주, 최영 등 6인의 중견 화가들이 38점의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껍데기는 가라’는 박영근 화가의 손에서 뜻밖에 서정적 유화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는 강경구 화가에 의해 캔버스에 아크릴을 더한 현대적 한국화로 재탄생했다. 1차 전시 이후에는 충남 부여 신동엽문학관(9월 25일~10월 30일), 서울 교보문고 합정점(11월 1일~2020년 1월 6일) 등에서 순회전시를 이어 갈 예정이다.다음달 6~7일에는 시인이 쓴 오페레타 ‘석가탑’이 51년 만에 입체낭독극(낭독극에 춤, 마임, 노래, 가야금 연주 등을 결합) 형식으로 무대에 오른다. 불국사 경내의 ‘석가탑’에 얽힌 전설을 바탕으로 석공 아사달의 예술에 매혹당한 수리공주와 공주를 사랑한 도미 장군, 남편을 기다리다 지친 아사녀의 슬픈 사연이 한데 어울린다. 서울 성북구 여행자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시인이 8년 동안 국어교사로 재직했던 명성여고(현 동국대부속여고) 학생들이 열연한다. 신동엽 대본, 백병동 작곡의 석가탑은 1968년 5월 서울 드라마센터에서 초연됐다. 그러나 이후 더이상 공연되지 않았고, 대본은 1980년 간행된 ‘신동엽전집(증보판)’에 처음 수록됐다. 신동엽학회가 신동엽문학관에 소장돼 있던 필경등사본을 새로 발견해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고려대 학생들, 조국 딸 진상규명 집회

    고려대 학생들, 조국 딸 진상규명 집회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600여명 참석해 진실규명 촉구서울대도 같은날 집회 열어 조국 후보자 사퇴 요구 고려대 학생들이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의 고려대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600여명의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했다. 조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 학생들도 이날 오후 8시 30분 교내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본관 앞 중앙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입학처와 본부는 조 후보자 딸의 입학 과정에 대한 의혹을 명확히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조씨는 2010년 고려대 입학 당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고교 시절 제1저자로 등재된 단국대 논문을 포함한 10여개의 인턴십·과외활동 경력을 기재했다. 조 후보자가 좌장을 맡은 국제학술회의에서의 인턴십, 조 후보자의 동료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비영리단체에서도 인턴십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일부 고려대 학생들은 조씨가 대학에 부정 입학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해왔다. 고려대는 “사무관리 규정에 준해 5년이 지난 자료는 모두 폐기했다”면서도 “제출된 자료에 중대한 하자가 발견된 경우 입학 취소 처리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 학생들은 “입학 당시 심사 자료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한다. 자료가 폐기됐다면 문서 보관실 실사 또는 데이터베이스 내역을 공개하라”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조 후보자 딸의 입학 취소처분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상규명 촉구한다, 입학처는 각성하라”, “개인에게는 관심없다, 진실에만 관심있다”, “정치간섭 배격하고, 진상에만 집중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본관 주변을 행진했다.이들은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외부세력을 배제한다”며 “사안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을 지양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주최측은 집회 시작 이전에는 학생증을 확인한 뒤 마스크와 피켓을 나눠주기도 했다. 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오모(22)씨는 “정유라랑 다를게 없다. 그러면서도 어떤 해명도 하지 않는게 가장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모(25)씨는 “노력이 결코 배신하지 않을 거라 믿으면서 견뎌왔지만, 그 노력이 알고 보니 헛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지적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집회를 지켜봤던 조모(18)씨도 “불공정하게 편법 쓴 사람이 같은 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 총학생회도 조 후보자의 딸과 관련한 공론회를 24일 개최한다. 공론회에서는 조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과정, 학사관리, 장학금 수여 등에 대한 조사와 이에 따른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총학은 학내에 대자보를 붙이고, 학내 게시판에서 연대 서명을 받고 있다. 공론회에는 현장에서 학생증 검사를 실시해 학생만 참가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부산대에는 재학생 등 441명 명의로 조씨의 특혜에 연루된 의전원 교수들과 대학 측에 해명을 요구하는 대자보가 내걸렸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우리는 무얼 믿고 젊음을 걸어야 합니까?”…고려대 ‘조국 집회’에 500여명 집결

    “우리는 무얼 믿고 젊음을 걸어야 합니까?”…고려대 ‘조국 집회’에 500여명 집결

    “우리는 무얼 믿고 젊음을 걸어야 합니까?” “自由(자유), 正義(정의), 眞理(진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고려대 학생들이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28)의 모교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고려대 재학생·졸업생 500여명은 이날 서울 성북구 안암동 모교 본관 앞 중앙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조 후보자 딸의 입학 과정에 대한 의혹을 명확히 해명하라”고 학교 측에 촉구했다. 이들은 “조 후보자 딸의 입학 당시 심사 자료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며, 자료가 폐기됐다면 문서 보관실 실사 또는 데이터베이스 내역을 공개하라. 문제가 된 논문의 입학사정관 검토가 제대로 됐는지도 답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조 후보자 딸의 입학 취소처분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진상규명 촉구하라, 입학처는 각성하라” “정치 간섭 배격하고 진상에만 집중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본관 주변을 행진했다. 조 후보자 딸은 2010년 고려대 입학 당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논문 저자로 등재됐다고 밝히는 등 10여개의 인턴십 및 괴외활동 경력을 기재했다. 하지만 단국대 논문의 경우 고교 시절 2주간 인턴으로 참여하고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이라 논란이 일었다. 다른 경력도 활동 기간이 겹치거나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일부 고려대생들은 조씨가 부정 입학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학교 측에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고려대는 “사무관리 규정에 준해 5년이 지난 자료는 모두 폐기했다”면서도 “입학 사정을 위해 제출된 자료에 중대한 하자가 발견된 경우 입학 취소 처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시확대추진 학부모모임·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회원 약 10명여도 이날 고려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를 비롯한 고위공직자 자녀와 대학의 입시비리를 감사하라”고 촉구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시의회 ‘日정부 경제침략 규탄 결의안’ 본회의 통과 및 규탄대회 개최

    서울시의회 ‘日정부 경제침략 규탄 결의안’ 본회의 통과 및 규탄대회 개최

    서울시의회는 23일(금) 제2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순규 정무부대표(도시안전건설,중구1)가 대표 발의하고 서울시의회 전체 110명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곧바로 서울시의회 본관 정문으로 이동해 ‘일본정부 경제침탈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본회의에 앞서 개최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홍성룡 의원(도시안전건설,송파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우리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는 일본 전범기업 제품 등의 불매운동에 서울시도 함께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오늘 통과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은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해 보복 조치로 한국 경제 주력 산업의 핵심 소재에 대해 수출 규제 조치를 내리고, 이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등 대한민국 미래성장을 저해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제침략에 나선 것을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 소속 의원 전체 110명이 모두 참여해 공동 발의함으로써 일본 아베 정부의 부당한 경제침략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일본 정부와 기업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어 진행된 규탄대회는 서윤기 운영위원장(보건복지,관악2)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더불어민주당 강동길 정책부대표(행정자치,성북3)와 자유한국당 성중기 의원(교통,강남1)이 대표로 규탄문을 낭독하며 구호를 제창하고 결의대회를 마쳤다. 김용석 대표의원(도봉1)은 “일본 아베 정부가 명분 없는 경제침략행위를 자행하는 것은 결국 아베 총리의 숙원인 평화헌법 폐기를 담은 헌법 개정을 통해 군국주의의 부활을 이뤄내어 패권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야욕을 드러낸 것이다”며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함께 일본의 경제침략으로부터 피해 우려가 있는 기업을 보호하고 관련 예산과 정책을 지원하여 국민과 함께 힘을 모아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월 서울 주택거래 9·13 대책 이후 최대...외지인 매입도 늘어

    7월 서울 주택거래 9·13 대책 이후 최대...외지인 매입도 늘어

    지난달 서울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9·13부동산 대책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외지인들이 매입한 서울 아파트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6만 7049건으로 지난해 10월 (9만 2566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이며, 주택 거래 신고 기간은 60일이다.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 거래량도 1만 2256건을 기록, 지난해 9·13대책 다음달인 10월(1만 8787건) 이후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서울 주택거래량은 지난 3월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 소화를 시작으로 꾸준히 늘기 시작해 최근에는 재개발·재거축사업으로 완공된 신축아파트 등의 거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7월 서울 주택 매입은 지방·경기지역 거주자가 많았다. 지난달 지방·경기지역 거주자의 서울 주택매입 건수는 2833건으로 지난해 10월(4197건)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9·13대책 이후 최대 매입량이다. 구별로는 송파구의 외지인 매입이 226건으로 지난해 10월(324건)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잠실 주공5단지 등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중심으로 외지인의 매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지난달 각각 158건, 121건으로 역시 9·13대책 이후 최대였다. 강동구도 외지인의 주택 매입 건수가 182건으로 지난해 10월(197건)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세·종부세 중과, 금융권 대출 제한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외지인의 강남권 주택 투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에서는 노원구(183건)와 양천구(130건), 성북구(126건), 마포구(113건), 용산구(111건), 동작구(103건), 동대문구(107건) 등도 지난해 10월 이후 외지인의 주택 매입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靑 1부속 신지연·정무 김광진·민정 이광철...비서관 5명 인사

    靑 1부속 신지연·정무 김광진·민정 이광철...비서관 5명 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제1부속 비서관에 신지연 제2부속 비서관을 임명하는 총선 출마 예정인 비서관 5명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대통령 비서실 제1부속 비서관에 여성인 신지연(52) 제2부속 비서관이 자리를 옮겼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신 비서관은 부산 경남여고를 졸업해 미국 미시간대에서 국제정치학 학사학위를 받고 미국 뉴욕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김앤장 등을 거쳐 2012년 대선 때 문 대통령의 외신 대변인을 맡았고 지난 대선때는 스타일리스트 역할을 담당했다. 문 정부에선 해외언론 비서관과 2부속비서관을 맡았다. 정무비서관엔 김광진(38)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김 비서관은 전남 순천고를 나와 순천대에서 조경·경영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자치발전 비서관엔 유대영(53)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했다. 유 비서관은 서울 세종고를 나와 국민대에서 정치외교학 학사 학위, 서강대에서 경제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민대에서 정치대학원 겸임교수로 일했다. 민정비서관엔 이광철(48)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했다. 이 비서관은 서울 보성고를 나와 한림대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사법 고시에 합격해 법무법인 동안에서 대표 변호사로 일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사회정책비서관에 정동일(50)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서울 영일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사회학과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정 비서관은 미국 코넬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림대 사회학과 조교수로 일하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이번 교체로 청와대를 떠나는 비서관들은 총선 출마가 예상된다. 조한기 전 1부속비서관은 충남 서산·태안,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은 서울 성북갑,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은 충남 아산갑,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은 서울 은평을,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은 광주 광산에 도전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조국 딸 특혜’ 서울대·고려대 학생들 오늘 분노의 촛불집회

    ‘조국 딸 특혜’ 서울대·고려대 학생들 오늘 분노의 촛불집회

    모교 서울대 조국 후보·교수직 사퇴 촉구고려대 ‘딸 논문 부정입학’ 진상규명 요구태극기 들거나 정당 옷 입으면 출입 금지“특정 정치 세력 아닌 재학생들의 목소리”고대 “입학서류 중대하자 발견시 입학취소”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고교생 신분으로 2주가량 인턴을 지내며 의학영어논문 제1저자에 기재된 단국대 의과대학 논문 성과가 대학 입학에 활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조 후보자를 둘러싼 도덕성 논란에 대해 서울대와 고려대 학생들이 23일 캠퍼스에서 각각 분노의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조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 학생들은 조 후보자의 법무부 장관 후보직 및 서울대 교수직 사퇴를 요구하며 이날 오후 8시 30분 관악캠퍼스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를 연다. 집회를 주도한 학생들은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매일 드러나고 있는 의혹들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격뿐 아니라 교수 자격까지 의심케 한다”면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에 분노해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 관계자는 “특정 단체가 주최하는 것이 아닌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집회”라면서 “정당이나 특정 정치 성향에 치우친 성격의 집회가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정의를 외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조 후보자에 대한 촛불집회 주도자들이 특정 정치세력에 개입됐다는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학생들은 이러한 집회 취지를 고려해 태극기를 든 시민이나 정당 관련 의상을 입은 사람들은 촛불집회 출입을 금할 방침이다. 조 후보자의 딸 조모(28)씨가 졸업한 고려대 학생들도 이날 오후 6시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 중앙광장에서 조씨의 입학 과정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연다. 주최 측은 “본 집회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세력과 무관하고, 외부세력의 결탁 시도도 거절한다”면서 “금전적 후원 역시 일절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 후보자의 딸은 고려대 입학 당시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고교 시절 2주간 인턴으로 참여하고 제1 저자로 등재된 단국대 논문 작성 참여를 포함해 10여개의 인턴십·과외활동 경력을 기재했는데, 활동 기간이 겹치거나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조 후보자의 딸은 한영외고 재학 당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해당 연구소 의학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됐다. 이어 학회지 논문 등재 1년 만인 2010년 3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세계선도인재전형’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조 후보자 측은 고려대 전형 당시 논문 실적에 대한 배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반박했지만 조 후보자의 딸이 대학 입학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에 해당 논문 저자 등재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아예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조 후보자 딸은 이후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 이에 일부 고려대생들은 조씨가 대학에 부정 입학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학교 측에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고려대는 입학 사정을 위해 제출된 자료에 중대한 하자가 발견된 경우 입학 취소 처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성북 아파트 DIY공방 ‘특별한 나눔’…지역 어르신들에 맞춤형 가구 후원

    성북 아파트 DIY공방 ‘특별한 나눔’…지역 어르신들에 맞춤형 가구 후원

    서울 성북구는 상월곡동 성북동아에코빌아파트 DIY공방 회원들이 구 역점 사업인 ‘고령친화 하우징케어’에 동참, 어르신 맞춤형 가구를 무료로 제작해 준다고 22일 밝혔다. 성북동아에코빌 DIY공방은 DIY에 관심 있는 입주민들이 폐가구를 재활용해 가구를 함께 만드는 공동체로, 2015년 10월 결성됐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07동 지하 주차장에 마련된 공방에 모여 버려진 폐가구로 새로운 가구를 제작, 성북장애인복지관·서울행복플러스 발달장애인센터·월곡꿈그린도서관 등 지역 시설에 기증하고 있다. 올핸 청년들이 어르신 거주 주택을 어르신 생활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고령친화 하우징케어’와 연계, 어르신들에게도 맞춤형 가구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들이 어르신 집을 ‘리모델링’하면 직접 만든 가구를 어르신에게 선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동아에코빌 DIY공방 활동이 알려지면서 보문이편한세상·월곡래미안루나밸리·돈암금호어울림·길음뉴타운7단지·성북힐스테이트 등 DIY공방을 운영하는 관내 다른 공동주택들도 고령친화 하우징케어 사업 동참 의사를 밝혀 왔다”면서 “열린 공동체 문화 조성에 주력,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성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동북4구 시의원 연구모임 ‘사구뭉치’ 제3회 워크숍 개최

    동북4구 시의원 연구모임 ‘사구뭉치’ 제3회 워크숍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동북4구 시의원 연구단체인 ‘사구뭉치’가 지난 19일 노원구청 소회의실에서 동북4구 보건복지 현안 논의를 위한 ‘사구뭉치 제3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구뭉치’ 출범 후 세 번째로 개최된 정책 간담회로서 모자보건센터 설립, 서울시 저소득시민 부가급여 인상 등 주민 삶에 직결된 보건복지 현안을 논의하고 아이휴센터 등 노원형 초등돌봄 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사례학습을 통해 동북4구의 보다 나은 육아환경 조성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샵에 참석한 김생환 부의장(환경수자원위원회·노원4)은 “노원구는 서울시에서 저소득 계층, 어르신, 영유아 등 복지혜택이 필요한 주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라며, “아이들이 도보 10분 거리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노원형 초등돌봄은 그간 축적된 노원구의 정책경험과 여러 관계 공무원의 노고와 전문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선 의원(교육위원회·강북3)은 “물리적 공간조성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장에서는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와 센터 아동에 대한 낙인효과 등 문제점도 함께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촘촘한 돌봄환경 조성과 함께 문제점에 대한 실질적 해결책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훈 의원은(도시계획관리위원회·강북2) “한 쪽에서는 출산율이 줄어 학교에 빈 교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다른 한 쪽에서는 아이들에게 돌봄을 제공할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순된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인 교육시설 공간관리를 통해 변화하는 육아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워크샵을 주관한 봉양순 의원(보건복지위원회·노원3)은 “보건복지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노원구에서 관련 논의를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시의원-집행부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여 동북4구 주민의 실질적인 행복증진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구뭉치’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시의원간 공동연구를 통해 해당 자치구별 현안과 숙원사업을 함께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의원연구단체로, 지난 2월 동북4구 시의원 18명이 뜻을 모아 출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연] 보이스씨어터 몸소리, 25일 ‘웨이킹더위치’ 창작 리서치발표

    [공연] 보이스씨어터 몸소리, 25일 ‘웨이킹더위치’ 창작 리서치발표

    전문공연예술단체인 ‘보이스씨어터 몸mom소리’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상월곡동 천장산우화극장에서 새로운 작품인 ‘웨이킹더위치’(Waking the Witch) 창작리서치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이스씨어터 몸소리는 목소리를 주된 매체로 극공연과 음악공연을 넘나드는 작품을 창작하는 전문공연예술단체다. 이번 웨이킹더위치에는 김진영 보이스씨어터 몸소리 대표를 비롯해 영국의 아티스트 리사 라피지(Lisa Lapidge), 제스 터커 보이드(Jess tucker Boyd) 등이 출연한다. 이번 발표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국제공동제작 지원사업으로 창작의 방법론과 방향, 공통의 창작언어 등 창작 리서치 과정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웨이킹더위치라는 말은 17세기 유럽의 마녀재판에서 마녀로 지목된 여자로부터 자신이 마녀라는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행해졌던 특별한 고문을 뜻한다. 김 대표는 “마녀는 어쩌면 우리 사회가 소외시키고, 배제시키고, 억압해온 모든 아웃사이더를 대신하는 말일지 모른다”면서 “웨이킹더리치를 창작 제목으로 택한 것은 ‘우리 안에 있는 마녀, 체제를 전복시키는 원초적인 힘을 깨워라’라는 매력적인 의미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성북 ‘전통시장 연계 도시재생대학’ 운영

    서울 성북구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관련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은 기존 전통시장 현대화 방식에서 벗어나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거지 재생을 결합, 마을과 시장 간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대학은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이해’라는 주제 아래 오는 10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장위동 벤처창업지원센터 멀티미디어실에서 진행된다. 지역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도시재생은 지역 특성을 잘 담는 것과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 도시재생 주체인 주민들의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신고합니다! 군대 간 희망원정대

    신고합니다! 군대 간 희망원정대

    “너 물에 빠진 생쥐 같아.”, “다시 한번 해 보자.” 지난 5일 강원 인제군 육군 제12보병사단 유격훈련장에 모인 서울 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 대원들은 유난히 들떠 있었다. 난생처음 입어 본 군복이 마냥 신기하기도 했고, 실제 군인들처럼 유격훈련을 해 볼 기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격훈련은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밧줄에 매달려 물을 건너다 물에 빠져 군복이 흠뻑 젖기도 했다. 하지만 주어진 미션들을 하나하나 수행해 가면서 아이들의 표정은 점차 밝아졌다. 둘째 날인 6일 대원들은 군인들이 행군할 때 실제로 이용하는 을지유격장에서 서화초등학교까지 4시간 구간을 산악 행군했다. 산악 행군을 마친 뒤에는 전차부대를 방문해 전차를 실제로 타 보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강북구 미양중학교 2학년 주하나(14)양은 “원래 몸이 약해 체력을 키우기 위해 참가했는데 도전 욕심도 생기고 참가하길 잘한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육군 장교가 장래희망이라는 번동중학교 2학년 이준희(14)군도 “이런 체험을 통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2012년 엄홍길휴먼재단, 강북구,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이 협약식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지역 내 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5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아 총 6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세계적인 산악가 엄홍길 대장과 산을 오르며 청소년 시절 맞닥뜨리는 현실적인 상황들을 극복하고 호연지기를 기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엄 대장은 “나약하다는 얘기를 듣는 청소년들이 산을 오르는 활동과 조직 생활을 통해 동료애와 희생정신을 깨달으며 심신을 단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희망원정대가 출범하게 된 사연은 이렇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2011년 지역의 인수중학교를 방문했다. 당시 간담회에서 교장이 박 구청장에게 “엄 대장의 자녀가 우리 학교에 다닌다”고 자랑했다. 이에 박 구청장이 곧바로 엄 대장에게 전화를 걸어 인연이 시작됐다고 한다. 이후 몇 차례 만남이 지속되면서 박 구청장은 엄 대장에게 “중학교 2학년생들을 선발해 산을 통한 호연지기를 길러 주는 청소년 희망원정대를 만들려고 한다”며 원정대를 기획해 이끌어 줄 것을 부탁했고, 엄 대장은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 박 구청장은 “건축가, 음악가 등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북돋아 주는 청소년 희망원정대로 발전했으면 한다”면서 “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모든 자치단체가 각기 특색 있는 희망원정대를 운영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후기 학위수여 축하

    후기 학위수여 축하

    20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에서 열린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위복을 입고 헹가래를 치며 졸업을 축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 사립초 연간 학비 최대 838만원 … “학비 공개해야”

    서울 지역의 사립초등학교 연간 학비가 최대 800만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서울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에서 연간 수업료가 가장 비싼 사립초등학교는 서울 성동구 한양초등학교로 총 837만 6000원에 달했다. 서울 성북구 우촌초등학교는 800만 4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36개교인 서울 사립초등학교 중 연간 수업료가 700만원을 넘는 학교는 영훈, 경복, 리라초 등 9개교였다. 이대부속초와 은석, 예일초 등 15개교의 연간 수업료는 600만원대였다. 총 29개 사립초등학교의 연간 수업료가 지난해 기준 서울대의 연평균 등록금(601만 1400원)을 뛰어넘는 셈이다. 수업료가 가장 저렴한 사립초등학교는 서울 용산구 신광초로 516만원이었다. 현행법에 따라 유치원과 대학은 연간 학비가 공시대상 항목에 포함돼 매년 공개되고 있지만 초·중·고등학교 학비는 정보공개의 대상이 아니다. 정부는 2014년 생활물가 안정 방안 중 하나로 특목고와 자율형 사립고 등의 학비를 비교 공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 의원은 초·중등학교의 공시대상 정보에 ‘수업료와 그 밖의 납부금의 산정근거’를 추가하는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을 대표 발의했다. 여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알권리를 확보하고 교육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교통약자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성북 안전교육

    서울 성북구의 어린이·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이 지역 안팎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전문 강사가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하는 것으로 2015년 도입됐다. 올해는 지난 5~7월 어린이집·유치원 70곳과 경로당 20곳을 찾아 교육했으며 지금까지 어린이집 400여곳과 경로당 130여곳에서 어린이·어르신 1만 6500여명에게 교통안전 지도를 했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안전하게 길 걷기, 안전하게 길 건너기, 사고 동영상 시청 및 사고 예방법,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등이고 어르신 대상은 어르신의 신체적 특성, 안전한 보행법, 무단횡단의 위험성 등이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으로 급격한 노령화와 날로 복잡해지는 교통 환경 속에서도 성북구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구는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 교통안전 캠페인, 안전운전 차량용 스티커 제작·배부, 어린이보호구역 인프라 개선 등에도 힘을 쏟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린이·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도시야말로 진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라며 “‘교통사고 제로 특별구 성북’이 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소녀상·심우장… 성북 청소년, 역사로 배운 주민자치

    서울 성북구는 광복절을 맞아 지난 9일 아동·청소년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역사·문화 탐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주민자치위원들은 성북구에 있는 ‘심우장’을 찾아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삶을 되새겼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에 평화의 소녀상부터 심우장까지 일제강점기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문화유산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봤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어려울 수 있는 주민자치라는 주제를 지역 내 독립운동 역사 탐방을 통해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고 했다. 아동·청소년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정착 과정에 청소년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탐색하고 구정에 반영될 마을의제를 발굴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조국, 위장매매 의혹… 靑수석때 부산아파트 1채 친동생 측에 팔아

    조국, 위장매매 의혹… 靑수석때 부산아파트 1채 친동생 측에 팔아

    조 후보 부인, 부산 아파트 15년 보유하다 친동생 前부인에게 3억 9000만원에 매매 인사청문회서 ‘위장 매매’ 논란 거셀 듯 조 후보측 “2주택이라 정책기조 맞춰 처분 거래내역 등 객관적 자료 보유하고 있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 당시 배우자 소유의 부산 지역 아파트 1채를 친동생의 전 부인에게 넘긴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과 부동산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15년 동안 소유해온 부산 해운대구 좌동 경남선경아파트 1채를 2017년 11월 27일 조모(51)씨에게 3억 9000만원에 매매했다. 조모씨는 조 후보자 친동생(52)의 전 부인으로 매매 당시에는 법률상 이혼 상태였다. 조 후보자가 매매할 당시 정부가 다주택자 규제를 목표로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지 석 달쯤 됐던 때라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문제가 비판을 받았다. 조 후보자가 친족 배우자에게 부동산을 넘긴 만큼 추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장 매매’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1가구 2주택 보유 부분이 걸려서 당시 정책 기조에 맞춰 처분한 것”이라며 “일각에서 의심하는 위장매매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 내역 등 객관적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의 본인과 가족 재산은 총 56억 4244만원이었다. 조 후보자가 소유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151.54㎡)의 기준시가는 10억 5600만원으로 지난 3월 신고 때보다 1억 2800만원 올랐다.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재개발 호재로 2년여 만에 45%가 뛰어 18억원이 넘는다. 조 후보자는 아내 소유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상가(대지 139㎡·건물 207.30㎡) 7억 9729만원과 부산 해운대 빌라 임차권(127.03㎡) 1600만원, 강원 강릉 임야(5000㎡) 375만원도 신고했다. 가족의 부동산 합계는 18억 7304만원이었다. 조 후보자 가족의 총예금은 34억 3891만원이었다. 본인 예금이 6억 1871만원이었고 아내는 27억 392만원, 장녀 6346만원, 장남 5282만원 등이었다. 차량의 경우 부부가 2016년식 QM6와 2013년식 아반떼를 공동 소유하고 있었고, 별도로 아내 소유의 2016년식 SM6가 있었다. 조 후보자는 1990년 2월 17일 육군 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해 병역을 마쳤다. 미국 소재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들은 2015년 3급 현역 입영대상으로 판정받은 후 출국대기 입영일자 연기, 재학생 입영 연기 등 총 5차례 입영을 연기해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또 조 후보자는 1994년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뒤 1995년 특별복권된 사실도 신고했다.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산하 조직인 ‘남한사회주의과학원’(사과원) 강령연구실장으로 활동한 혐의에 대한 것이다. 조 후보자를 포함해 이날 국회에 요청안이 제출된 후보자 4명(최기영·은성수·이정옥·김현수)은 2주택자였고, 3명(최기영·조국·은성수)은 강남 3구에 소재한 집을 보유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세종시 소재 아파트(84.93㎡) 3억 400만원 등 17억 457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 후보자와 같이 석사장교로 군 복무를 했다. 그의 장남(29)은 4차례 재검을 받아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 됐지만, 다시 재학생 입영 연기 후 최종 5급 면제 판정을 받았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106억 4719만원을 신고해 7명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장관에 임명된다면 전체 국무위원 중에도 재산 1위다. 부부 공동명의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아파트 2채(19억 6800만원)를 보유했고, 아내는 경기 부천시 공장 건물 및 부지(50억 4687만원) 등을 소유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134.77㎡) 8억 7000만원 등 총 17억 9791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84.87㎡) 9억 2800만원과 세종시 소재 아파트(건물 84.96㎡) 2억 900만원 등 총 14억 2972만원을 신고했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172.663㎡)에 청약 당첨된 상태라고 신고했고 모두 27억 851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아내 명의 경기 군포시 아파트(대지 57.764㎡, 건물 115.515㎡) 3억 700만원 등 총 7억 55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조 후보자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을 직권남용·강요·비밀침해·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며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집중 공세를 예고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재산신고 56억 4244만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재산신고 56억 4244만원

    조국, 아파트 10억5천만·예금 6억원배우자 재산, 상가 8억·예금 27억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56억 424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재산으로 서초구 아파트 10억 5600만원, 예금 6억 1871만원 등 16억 8503만원을 신고했다. 또 배우자 재산으로 서울시 성북구 상가 7억 9729만원, 예금 27억 392만원 등 38억 1657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장녀 재산 8346만원, 장남 재산 5282만원을 신고했다. 조국 후보자는 석사장교 제도에 따라 1990년 2월 17일 육군 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해 복무를 마쳤다. 석사장교 제도는 석사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6개월 사관후보생 교육을 한 뒤 복무를 인정해 준 제도로, 1984년∼1992년 존재했다. 조국 후보자의 장남(23)은 2015년 5월 3급 현역병 입영대상 판정을 받았고, 현재까지 총 5차례 입영 연기를 해 현재는 올해 말까지 ‘재학생 입영 연기’된 상태다. 조국 후보자는 1994년 6월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에 연루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1995년 8월 15일 특별복권됐다. 조국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울산대·동국대 교수를 거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하고 있고,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대법원 양형전문위원회 위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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