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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연설’ 윤희숙 저격한 박범계도 3주택자…되려 역풍(종합)

    ‘명연설’ 윤희숙 저격한 박범계도 3주택자…되려 역풍(종합)

    임대차법에 국민에 대한 세심한 고려가 부족했다며 반작용을 우려했던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의 국회 5분 연설이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윤 의원을 지적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다. 박 의원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의원이 국회 연설 직전까지 2주택 소유자이고 현재도 1주택을 소유한 임대인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이 전날 연설에서 전세가 4년 뒤 월세로 바뀔 걱정을 한다는 것에 대해 박 의원은 “임대인들이 그리 쉽게 거액 전세금을 돌려주고 월세로 바꿀 수 있을까”라며 “2년마다 쫓겨날 걱정과 전세·월세 대폭 올릴 걱정은 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윤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총 12억 42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부동산은 성북구와 세종시에 각각 아파트를 한 채씩 가지고 있다가 세종시 아파트는 최근에 매각했다. 세종시 아파트는 윤 의원의 전 직장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세종시로 이전함에 따라 사게 된 것이다. 성북구 아파트는 임대를 준 상태고 21대 총선 서초갑 출마를 위해 지역구 내 주택에서 전세로 살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이 윤 의원의 연설에 대해 “눈 부라리지 않고 이상한 억양 아닌 건 그쪽에서 귀한 사례니 평가한다”고 한 부분은 지역 폄하 발언이란 반발을 샀다. 통합당 황규환 부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에서 “말씀하신 ‘이상한 억양’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시기 바란다”며 “마치 특정 지역을 폄하하는 듯 들린다. 금도를 넘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한편 박 의원도 대전에 아파트 1채와 경남 밀양 건물, 대구 주택·상가 등 부동산 3채를 보유 중인 다주택자란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박 의원은 올해 14억 7712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 윤 의원의 연설에 대해 공개 칭찬에 나섰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박범계 의원은 괜히 불필요한 표현을 집어 넣었다가 역공을 당하는 상황인데 박 의원 자신도 부동산을 여러 건 가졌다니 그런 지적을 할 처지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윤희숙 의원은 박범계 의원의 지적에 임차인의 심정으로 연설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하면 머쓱해 할 것”이라고 조언하며 “중요한 것은 메시지로 메신저와 관련된 쓸 데 없는 공방으로 만들어 메시지 자체를 지워버리는 작전에 넘어갈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저는 임차인” 윤희숙에 엇갈린 반응 “없는 척” “뼈 때렸다”(종합)

    “저는 임차인” 윤희숙에 엇갈린 반응 “없는 척” “뼈 때렸다”(종합)

    임차인임을 강조하며 주택임대차법 통과에 대해 비판한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윤희숙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지난 5월에 이사했는데,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집주인이 ‘2년 있다가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달고 살았다. 오늘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저에게 든 생각은 ‘4년 있다가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되는구나’였다. ‘이제 더 이상 전세는 없겠구나’ 하는 것이 제 고민”이라고 말했다. 집 없는 서민들의 입장을 대변한 듯한 윤희숙 의원의 연설이 화제가 되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일 “임차인임을 강조했는데 국회 연설 직전까지 2주택 소유자이고 현재도 1주택 소유하면서 임대인”이라고 비판했다. 박범계 의원은 “4년 뒤 월세로 바뀔 걱정요? 임대인들이 그리 쉽게 거액 전세금을 돌려주고 월세로 바꿀 수 있을까요? 갭투자로 빚내서 집 장만해 전세로 준 사람은 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윤 의원은) 일단 의사당에서 조리있게 말을 하는 건-눈 부라리지 않고 이상한 억양 아닌- 그쪽에서 귀한 사례니 평가하지만 마치 없는 살림 평생 임차인의 호소처럼 이미지 가공하는 건 좀”이라며 유감을 표했다.장제원 “초선 의원의 진정성 담긴 연설 격려해야” 장제원 통합당 의원은 박 의원의 논평에 대해 “윤 의원이 너무 뼈를 때리는 연설을 했나”라며 “부정만 하지 말고, 윤 의원이 그 문제를 너무도 차분하고 진정성을 담아 미사여구 없이 연설을 하다 보니 국민이 크게 공감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장 의원은 “정치권에 몸담지 않았던 초선의원의 진정성 담긴 첫 연설을 여야를 떠나, 선배 의원으로서 격려해 주는 모습이 박범계 다운 모습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말했다. 윤희숙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총선에서 통합당에 영입돼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윤 의원은 현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에 전세를 살면서 성북구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가액은 총 12억4200만 원이며, 부동산은 성북구와 세종시에 각각 아파트를 한 채씩 가지고 있다가 세종시 쪽은 최근에 매각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28일 그를 ‘다주택자 의원’ 명단에 포함시켜 발표하자 윤 의원은 이튿날 SNS에 매각 사실을 알렸다. 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구의 평균 전세가격은 3.3제곱미터당 2895만 원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4년 후 월세 걱정” 윤희숙 서초 전세·성북 아파트 소유(종합)

    “4년 후 월세 걱정” 윤희숙 서초 전세·성북 아파트 소유(종합)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저는 임차인이다”라며 주택임대차법 통과에 대해 자유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희숙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지난 5월에 이사했는데,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집주인이 ‘2년 있다가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달고 살았다. 오늘 표결된 법안을 보면서 저에게 든 생각은 ‘4년 있다가 꼼짝없이 월세로 들어가게 되는구나’였다. ‘이제 더 이상 전세는 없겠구나’ 하는 것이 제 고민”이라고 말했다. 스스로 세입자임을 강조한 윤 의원의 연설은 집 없는 서민들의 입장을 대변한 것처럼 느껴졌고 큰 호응을 얻었다. 모처럼 국회에서 야당의 존재감이 느껴진 연설에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우리 국민 수준이 예전과 다르기에 국회의원이 무조건 장외투쟁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차인’ 윤희숙 최근까지 다주택자 의원 명단에 윤희숙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총선에서 통합당에 영입돼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됐다. 윤 의원은 현 지역구인 서울 서초갑에 전세를 살면서 성북구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가액은 총 12억4200만 원이며, 부동산은 성북구와 세종시에 각각 아파트를 한 채씩 가지고 있다가 세종시 쪽은 최근에 매각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지난 28일 그를 ‘다주택자 의원’ 명단에 포함시켜 발표하자 윤 의원은 이튿날 SNS에 매각 사실을 알렸다. 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서초구의 평균 전세가격은 3.3제곱미터당 2895만 원이다.임대차법 개정 때문에 전세가 줄어드는 것일까 윤 의원 연설의 핵심은 임대차법 개정으로 인해 전세에서 월세로의 대이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세를 줄이는 핵심 요인은 금리라고 지적했다.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은 프레시안에 “최근 전세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금리가 낮기 때문이고, 또 한 측면은 매매가 폭등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부소장은 전세가 급감하고 월세가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 자체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 부소장은 “다주택자 대부분은 전세를 끼고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데, 전세를 월세로 돌린다는 것은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뜻이고 이는 엄청난 부담이다. 전세보증금을 현금으로 들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세제도 자체가 과거에는 순기능을 했지만 지금은 금융이 발달해 굳이 필요하지도 않고, 오히려 갭 투기의 레버리지 역할, ‘투기 자금원’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주택담보대출 등 개인 금융 상품이 발달하면서 “전세 제도는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성북구 어린이집 162곳 급식위생 점검

    성북구 어린이집 162곳 급식위생 점검

    서울 성북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162곳에 대한 급식 위생 점검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경기도 안산의 한 사립 유치원에서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질환이 발생하는 등 어린이집·유치원의 집단 식중독 문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어린이집 급식 위생을 살펴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의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성북구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집 162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성북구 내 급식인원 50인 미만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여성가족과 보육담당 직원과 성북구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 위생 전문 인력 16명이 2인 1조로 여름철 식중독 등에 대비한 급식관리 전반에 대해서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종사자 및 보육교직원의 개인 위생관리 ▲냉장고 온도 및 소독시설 구비 등 시설·설비 관리의 적정성 여부 ▲유통기한 준수 및 음식 재사용 등 식자재 관리 ▲식단표 및 식자재 검수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성북구 어린이 급식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협조 및 지도·관리로 영유아의 성장을 고려한 식단 관리가 우수하고, 전반적인 급식·위생 관리가 우수했다고 성북구는 밝혔다. 하지만 일부 어린이집에서 ▲원산지 미표시 ▲식자재의 적정 보관 미준수 ▲보육교직원의 건강검진 지연 등의 사례가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성북구는 행정지도와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에 대한 수시점검을 통해, 여름철을 맞아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영유아가 안전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성북, 여름맞이 삼계탕 나눔 릴레이

    성북, 여름맞이 삼계탕 나눔 릴레이

    서울 성북구가 여름을 맞아 동주민센터별로 삼계탕 나눔 릴레이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지역 내 복지시설, 경로당이 문을 닫고 이웃 간 대면 접촉도 어려운 상황이라 취약계층 노인을 살피는 게 쉽지 않다”며 “이번 릴레이는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에게 삼계탕과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도 묻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음식과 더불어 ‘쿨스카프’ 등 무더위 예방용품도 지원한다. 지난달 19일 월곡1동을 시작으로 이달에는 석관동, 삼선동, 정릉2동 등이 잇따라 삼계탕 나눔에 동참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을안전협의회와 통장협의회 등이 나서 삼계탕을 노인 가정에 배달했다. 삼계탕과 무더위 용품을 전달받은 윤모(71)씨는 “코로나19에 더운 날씨까지 겹쳐 들르는 사람이 없다 보니 그냥 와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삼계탕까지 챙겨 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외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면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신현준, 전 매니저 명예훼손으로 고소…“나와 가족 피해”

    신현준, 전 매니저 명예훼손으로 고소…“나와 가족 피해”

    배우 신현준이 자신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한 전 매니저 김모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신현준이 김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현준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 “30년 배우 생활을 하며 짧지 않은 경험을 통해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연예인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는 점”이라며 “설령 거짓이라도 폭로가 거듭될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익명성 뒤에 숨어있는 폭로자가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이라고 고소 배경을 밝혔다. 신현준은 “김 대표와는 1991년 처음 만나 친구가 됐지만 내 주변에 많은 폐를 끼친 것을 알게 돼 수년 전에 관계를 정리했다”면서 “최근 갑자기 나타나 나에 대해 거짓된 주장을 하고 저를 악의적으로 흠집 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마나 힘든 길이 될지 알지만 거짓과는 타협하지 않고 옳은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도 지난 27일 신현준을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양측 공방은 법적 다툼으로 번졌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신현준, ‘갑질 주장’ 전 매니저 고소 “타협 안해” [입장문 전문]

    신현준, ‘갑질 주장’ 전 매니저 고소 “타협 안해” [입장문 전문]

    배우 신현준이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매니저 김모 대표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30일 “신현준이 김 대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성북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현준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30년 배우로 생활하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지만 어려운 일을 겪은 적도 있다”면서 “짧지 않은 경험을 통해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연예인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누구보다 잘 안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어 “설령 거짓이라도 폭로가 거듭될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익명성 뒤에 숨어있는 폭로자가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이라는 것도 잘 안다”며 고소 배경을 밝혔다. 그는 “김 대표와는 1991년쯤 처음 만나 친구가 됐지만, 과거 내 주변에 많은 폐를 끼친 것을 알게 돼 수년 전에 관계를 정리했다. 그런 사람이 수년간 잠적했다가 최근 갑자기 나타나 나에 대해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자신이 피해자라며 저를 악의적으로 흠집 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신현준은 “적당한 선에서 좋게 마무리하라는 조언도 받았지만 나는 타협하지 않으려고 한다. 얼마나 힘든 길이 될지 알지만, 이러한 신념으로 거짓과는 타협하지 않고 옳은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도 지난 27일 신현준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라 양측은 법적 다툼을 이어갈 전망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다음은 신현준 측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신현준입니다. 먼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 신현준은 지난 30년간 배우로 생활하며 분에 넘치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반면 어려운 일을 겪은 적도 있었습니다. 짧지 않은 경험을 통해서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연예인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설령 거짓이라도 폭로가 거듭될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익명성 뒤에 숨어 있는 폭로자가 아니라 저와 제 가족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와 김모씨는 1991년경 처음 만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인연으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저의 로드매니저로 지냈습니다. 그 후 10년 정도 헤어졌다가 김씨가 기획사를 차렸다며 도와달라고 하여 2010년부터 6년 동안 소속 배우로 이름을 올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김씨가 과거 제 주변에 많은 폐를 끼친 것을 알게 되어 수년 전에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수년간 잠적했다가 최근 갑자기 나타나, 저에 대하여 거짓된 주장을 하고 자신이 피해자라며, 저를 악의적으로 흠집 내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제 가족들은 정신적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으며. 오늘 고소를 통해 당분간 힘든 나날을 지내게 될 것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좋게 마무리하라는 조언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타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연예인의 생명과도 같은 이미지를 인질로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배우의 사생활을 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폭로하여 사익을 챙기려는 행위도 근절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힘든 길이 될지 알지만, 이러한 신념으로 거짓과는 타협하지 않고 옳은 길을 가겠습니다. 2020. 7. 30. 신현준 올림
  • 통합당 윤희숙 “세종 집 처분… 與·靑 누가 버티는지 지켜보겠다”

    통합당 윤희숙 “세종 집 처분… 與·靑 누가 버티는지 지켜보겠다”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경제혁신위원장인 윤희숙 의원이 29일 세종시 주택을 처분하고 다주택자 꼬리표를 뗐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어떤 불필요한 빌미도 주고 싶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013년 공공기관 강제이전 때 국가가 특별분양이라는 이름으로 안긴 집”이라며 세종시 주택 처분 사실을 전했다. 윤 의원은 서울 성북구와 세종 달빛로에 주택 한 채씩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동의하지 않음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여당 의원과 청와대 직원 중 누가 세종시 집을 안 팔고 버티는지 꼭 살펴 달라”며 여권을 압박했다. 앞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통합당 다주택 의원들에 대해 “솔선수범해 처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통합당 의원 103명 중 41명이 다주택자라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인사] 한국관광공사, 기획재정부, DGB금융그룹

    ■ 한국관광공사 ◇ 1급 승진 △ 관광상품실장 한화준 ◇ 2급 승진 △ 일본팀장 하상석 △ 한류관광팀장 김영희 △ 관광홍보관운영팀장 김경주 △ ICT운영팀장 이재형 ◇ 전보 및 보직 변경 △ MICE실장 주상용 △ 경영지원팀장 정익수 △ 안전경영센터장 김태윤 △ 국제관광전략팀장 진종화 △ 테마관광팀장 박형관 △ 의료웰니스팀장 김관미 △ MICE지원팀장 권종술 △ 관광인력교육팀장 이재상 △ 경남지사장 박철범 △ 중문골프장팀장 홍명진 △ 재경팀장 엄철용 △ 관광일자리팀장 김종훈 △ 이스탄불지사장 박소영 ■ 기획재정부 △ 조세특례제도과장 배정훈 ■ DGB금융그룹 ◇ DGB금융지주 <2급 승격> △ IT전략부 부장 이광원 <3급 승격> △ IT전략부 부부장 정승일 △ 시너지사업부 부부장 전용진 <신규임용 부점장> △ HR기업문화부 조사역 (부장대우) 김재식 ◇ DGB대구은행 <1급 승격> △ 자금부 부장 안정현 △ 경북도청지점 지점장 여동달 △ 태전동지점 지점장 원승희 △ 리스크총괄부 부장 이제탁 △ 재무기획부 부장 이종우 <2급 승격> △ 여신지원부 부장 김희철 △ 서울분실 실장 박홍훈 △ 영천시청지점 지점장 서보일 △ 여신감리부 부장 신동준 △ 투자금융부 부장 오세현 △ 수도권본부 센터장 이기열 △ 황금PB센터 센터장 이종복 △ 디지털마케팅부 부장 임병택 △ 양덕지점 지점장 조문순 △ 신천동지점 지점장 조은주 <3급 승격> △ 창원영업부 부지점장 강승흠 △ 기업경영컨설팅센터 부부장 김준영 △ 시청영업부 부지점장 김태성 △ 신용리스크관리부 부부장 김태일 △ 반야월지점 부지점장 박정애 △ 중산지점 부지점장 백운향 △ 여신관리부 부부장 서준식 △ 왜관공단영업부 부지점장 서준원 △ 디지털마케팅부 부부장 신정숙 △ 본리동지점 부지점장 우운길 △ 본점영업부 부지점장 유병재 △ 경산공단영업부 부지점장 이명훈 △여신심사부 심사역 이재복 △ 신탁연금부 부부장 임은령 △ 황금PB센터 Private Banker 정경애 △ 침산동지점 부지점장 정려은 △ 죽전지점 부지점장 정해영 △ 여신심사부 심사역 최나은 △ IT기획부 부부장 최영우 △ 월배영업부 Private Banker 최우석 △광장지점 부지점장 한국남 △ 정보보호부 부부장 홍성구 <부점장급 이동> △ 왜관지점 금융지점장 곽창석 △ 지산지점 지산1동점 금융지점장 권상석 △ 상주지점 지점장 권선일 △ 검사부 수석검사역 권혁재 △ 인재개발부 조사역 김경옥 △ 김천지점 지점장 김동호 △ 방촌지점 지점장 김병구 △ 대곡지점 지점장 김순택 △ 월배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순호 △ 인재개발부 조사역 김의환 △ 장기동지점 지점장 김정미 △ 중동지점 금융지점장 김정숙 △ 성서비즈니스센터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창훈 △ 여신심사부 부장 김현철 △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 겸 부장대우 김형수 △ 포항공단지점 금융지점장 김호 △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남종석 △ 대천로지점 신월성점 금융지점장 민환식 △ 반야월지점 금융지점장 박노대 △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대성 △ 경산공단영업부 부장 박동희 △ 인재개발부 조사역 박명환 △ 제2본점영업부 부장 박성희 △ 월촌역지점 지점장 박승철 △ 계명대지점 지점장 박시현 △ 대곡역지점 지점장 박용도 △ 구미영업부 선산점 금융지점장 박정율 △ 팔달영업부 금융지점장 박주영 △ 본리동지점 송현역점 금융지점장 박청동 △ IT기획부 수석IT전문역 겸 부장대우 박학규 △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형식 △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 겸 부장대우 서희동 △ 신암동지점 지점장 성태문 △ 대구1본부 센터장 심옥희 △ 구미영업부 기업지점장 양달모 △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양상복 △ 서대구지점 삼익뉴타운점 금융지점장 양헌석 △ 달성공단영업부 부장 예병대 △대구2본부 센터장 우상태 △ 노원동지점 지점장 원영학 △ 안심지점 지점장 유현호 △ 노변지점 지점장 이규현 △ 반월공단지점 지점장 이균호 △ 상인역지점 지점장 이문기 △ 인재개발부 조사역 이상준 △ 부산영업부 기업지점장 이영훈 △ 디지털개발부 수석IT전문역 겸 부장대우 이윤헌 △ 덕산지점 지점장 이을용 △ 학정로지점 지점장 이종인 △ 외동공단지점 지점장 장근호 △ 대덕지점 지점장 장문환 △ 테크노폴리스지점 지점장 장태기 △ 3공단영업부 금융지점장 장훈 △ 북성로지점 금융지점장 전성욱 △ 죽전지점 지점장 정광석 △ 칠곡지점 금융지점장 정명식 △ 복현지점 성북교점 금융지점장 정석호 △ 성서공단영업부 부장 최종하 △ 동서변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추태엽 △ 성당시장지점 지점장 한석준 <신규임용 부점장> △ 대구1본부 금융지점장 김대수 △ 양덕지점 장성점 금융지점장 김용기 △ 부울경본부 금융지점장 김판건 △ 강서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상준 △ 경북서부본부 금융지점장 박종필 △ 대구1본부 금융지점장 양성용 △ 팔달로지점 금융지점장 오현석 △ 사상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이병휘 △ 대구2본부 금융지점장 이창옥 △ 월배영업부 금융지점장 이항심 △ 경북동부본부 금융지점장 한성곤
  • 성북 직원·주민, 코로나 혈액난 극복 위해 팔 걷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서울 성북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헌혈버스 2대가 동원된 이번 사랑의 헌혈운동은 지난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됐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직원, 사회복무요원, 주민 등 모두 57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성북구는 앞서 상반기에도 직원 50여명이 헌혈에 동참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일반 주민의 헌혈 참여가 크게 줄어 혈액량이 부족하다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에 추가로 단체 헌혈에 나섰다. 특히 헌혈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참여자가 발열 체크, 손 소독을 했다. 헌혈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강북 미래진로교육 ‘온마을 캠퍼스’ 첫발

    강북 미래진로교육 ‘온마을 캠퍼스’ 첫발

    서울 강북구가 온마을캠퍼스 미래진로교육과정 시행에 앞서 지난 24일 ‘김낙붕목가구연구소’와 ‘커피가능성’ 등 프로그램을 수행할 마을교육기관을 방문해 위촉장과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촉식은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교육기관을 탐방하고 관련자를 격려하고자 개최됐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이 기관을 현장 방문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성북구,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가 공모한 ‘미래형 교육자치 성북강북협력지구’로 선정됐다. 지역 자원을 공유해 온 마을이 함께 배움으로 성장하는 ‘온마을캠퍼스 미래진로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진로 관련 수업을 학습자에게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초·중·고교 및 대학교, 마을교육기관, 마을도서관, 동 주민센터,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교육 기관이 힘을 합쳐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강북·성북을 하나의 통합교육특구로 구축하고 지역 특색을 살려 강북구는 마을교육기관, 성북구는 대학과 연계한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온마을캠퍼스 미래진로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 전체를 삶의 배움터로 삼아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낼 것”이라며 “교육과정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춘례 서울시의원,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정비공사 현장 방문

    김춘례 서울시의원,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 정비공사 현장 방문

    김춘례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22일 한성대입구역 성북천 분수마루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태를 점검했다. 성북천과 한성대입구역이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분수마루 광장은 그동안 지역의 많은 문화행사가 개최되는 지역의 명소 역할을 해왔으나 광장의 상징이었던 수조 형태의 분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동절기 운영이 불가능해 미관을 해친다는 주민의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김춘례 의원은 인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해 말 열린 ‘2020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의’ 중 당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광장 정비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고, 의견이 받아들여져 해당 정비사업에 필요한 4억 8500만 원의 예산이 ‘2020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편성됐다. 현장 점검을 마친 후, 김 의원은 “사업비 전액이 서울시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서울시와 성북구의 협조 아래 꼼꼼한 지도·감독을 기대한다”라며, “본 정비사업을 통해 성북천 분수마루 광장이 더욱 활력있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기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누에의 신을 만나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명이 있는 걸 아시나요? 간송미술관, 한국가구박물관, 우리옛돌박물관, 길상사 등이 자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용운, 조지훈, 염상섭, 김광섭, 김환기 등 우리나라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이 창작활동을 펼친 동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누에의 신’을 모신 선잠단(성북구 성북로 17)을 통해 우리 조상의 의(衣)문화도 엿볼 수 있습니다. 선잠단은 누에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제단으로 조선시대 왕비들이 친히 왕림해 제를 올린 곳이라고 해요. 현재 선잠단은 원형 복원 작업이 한창입니다. 대신 성북선잠박물관(성북로 96)에서 이곳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습니다. 2018년 4월 개관한 성북선잠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3개의 전시실과 개방형 수장고로 조성돼 있어요. 선잠제와 선잠단, 비단 관련 유물의 보존·전시와 의(衣)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특별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잠을 처음 시작했던 선잠 서릉씨를 신으로 모시고 한 해의 풍요를 기원했던 선잠제와 조선 초기부터 현재까지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잠단지의 역사, 선잠제의 구체적인 장면을 생생한 모형과 3차원(3D) 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성북선잠박물관을 찾아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왕실 여성의 예복과 큰머리를 꾸몄던 장신구도 꼭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단독] ‘박원순 피소’ 누가 흘렸나… 늘어나는 경우의 수

    [단독] ‘박원순 피소’ 누가 흘렸나… 늘어나는 경우의 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이 박 전 시장의 귀에 들어가게 된 경로를 놓고 경우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사건 초기만 해도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과 청와대가 유출했을 것으로 의심받았으나 사전에 피해자 측 변호인을 접촉한 검찰을 비롯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피해자의 지인까지 의심의 범위가 확대됐다. 23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남 의원은 박 전 시장이 실종된 9일 박 전 시장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남 의원을 직접 부르는 대신, 통화 등의 방법으로 남 의원이 박 전 시장과 연락하게 된 경위와 통화 내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박 전 시장이 사망하기 전날인 8일과 사망한 9일까지 업무용 휴대전화로 통화한 인물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박 전 시장과 남 의원의 통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성노동 운동가 출신인 남 의원이 대표적인 박원순계 정치인으로 분류될 만큼 두 사람이 각별한 사이였던 점,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해 보고한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남 의원의 전 보좌관이었던 점 등으로 볼 때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얘기를 나누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나온다. 남 의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을 먼저 알고 임 특보에게 전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남 의원은 박 전 시장 의혹과 관련해 함구하고 있다. 피해자의 지인들을 통해서 고소 사실이 유포됐을 가능성도 있다. 피해자는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확산된 ‘고소장 문건’ 찌라시가 자신의 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교회 목사를 통해 유출된 것 같다며 지난 13일 그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이 문건은 피해자가 경찰에 고소장을 내기 전 작성한 첫 진술서로 지난 5월 김재련 변호사를 만난 이후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도 유출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김 변호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내기 하루 전인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에게 면담을 요청하면서 피고소인이 박 시장임을 알렸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즉각 “고소 사실을 상급 기관에 보고하거나 외부에 알린 사실이 일체 없다”고 밝혔지만, 고소사실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내부자 조사를 피할 수는 없어 보인다.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이 면담 내용을 왜 상위기관에 보고하지 않았는지 등을 알아보고자 진상조사에 나섰다. 전날 피해자 측 제보를 통해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푼 경찰은 휴대전화 속 정보가 손상되지 않도록 통째로 옮기는 ‘이미징’ 작업을 먼저 수행했다. 다만 휴대전화 속 모든 데이터를 수사 자료로 사용할 수는 없다. ‘서울시의 성추행 방조 혐의’나 고소사실 유출 의혹 등에 활용하려면 추가 영장이 필요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박원순 성추행 고소 유출 다섯가지 가능성…검경, 청와대, 남인순 의원, 고소인 지인까지

    박원순 성추행 고소 유출 다섯가지 가능성…검경, 청와대, 남인순 의원, 고소인 지인까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고소 유출 경로 확대경찰·청와대 의심받았지만, 검찰에서 남인순 의원까지고소인 지인이 1차 진술서 주변에 유포…경찰 수사박 전 시장 휴대전화 비밀해제 성공한 경찰다른 성추행 의혹 수사 등에 활용하기엔 한계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이 박 전 시장의 귀에 들어가게 된 경로를 놓고 경우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사건 초기만 해도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과 청와대가 유출했을 것으로 의심받았으나 사전에 피해자 측 변호인을 접촉한 검찰을 비롯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피해자의 지인까지 의심의 범위가 확대됐다. 23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남 의원은 박 전 시장이 실종된 9일 박 전 시장과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남 의원을 직접 부르는 대신, 통화 등의 방법으로 남 의원이 박 전 시장과 연락하게 된 경위와 통화 내용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박 전 시장이 사망하기 전날인 8일과 사망한 9일까지 업무용 휴대전화로 통화한 인물들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박 전 실장과 남 의원의 통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성노동 운동가 출신인 남 의원이 대표적인 박원순계 정치인으로 분류될 만큼 두 사람이 각별한 사이였던 점,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해 보고한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남 의원의 전 보좌관이었던 점 등으로 볼 때 성추행 피소 사실에 관련한 얘기를 나누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 나온다. 남 의원이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을 먼저 알고 임 특보에게 전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남 의원은 박 전 시장 의혹과 관련해 함구하고 있다.피해자의 지인들을 통해서 고소 사실이 유포됐을 가능성도 있다. 피해자는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확산된 ‘고소장 문건’ 찌라시가 자신의 어머니와 친분이 있는 교회 목사를 통해 유출된 것 같다며 지난 13일 그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이 문건은 피해자가 경찰에 고소장을 내기 전 작성한 첫 진술서로 지난 5월 김재련 변호사를 만난 이후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건에는 피해자 주변인이라면 작성자가 누군지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1차 진술서에는 피해자의 비서실 근무 기간이 오타가 나 실제와 다르게 적혀 있었는데, 찌라시에도 오타 난 기록이 그대로 적혀 있어 유출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 이 목사는 문건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성추행 의혹이 알음알음 전해졌을 수 있다. 검찰도 유출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김 변호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내기 하루 전인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에게 면담을 요청하면서 피고소인이 박 시장임을 알렸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즉각 “고소 사실을 상급 기관에 보고하거나 외부에 알린 사실이 일체 없다”고 밝혔지만, 고소사실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내부자 조사를 피할 수는 없어 보인다. 전날 피해자 측 제보를 통해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푼 경찰은 휴대전화 속 정보가 손상되지 않도록 통째로 옮기는 ‘이미징’ 작업을 먼저 수행했다. 다만 휴대전화 속 모든 데이터를 수사 자료로 사용할 수는 없다. ‘서울시의 성추행 방조 혐의’나 고소사실 유출 의혹 등에 활용하려면 추가 영장이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영장을 다시 신청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김춘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후반기 소통부대표로 선임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22일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3기) 대표단 중 소통부대표로 선임되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그동안 서울시 및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당정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책협의회를 운영해 왔고, 특히 전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하여 국가 긴급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 김춘례 소통부대표는 “코로나 19사태, 박원순 서울시장 유고 등 시민들이 혼란을 겪게 되는 일이 이어져 유감스럽다”라며, “소통부대표로 선임된 만큼 한 지역구의 대표가 아니라, 시민 모두와 서울시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항상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앞장설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제10대 서울시의회에 초선으로 활동 중인 김 부대표는 제5·6·7대 성북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과거 비영리법인 성북 한마음봉사회 대표로 활동하며 정치계에 입문해 14년간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태성 서울시의원,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

    이태성 서울시의원,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채인묵, 금천1)는 23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과 이태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4)을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임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권영희, 김달호 의원이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등의 역할을 수행한 강동길 의원과 농수산물 유통분야 전문가이자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의정활동을 활발히 한 이 의원을 부위원장 후보로 추천한 결과,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송파 제4선거구 출신으로, 서울농수산식품공사와 서울농수산물도매시장정산(주)에서 상무이사 등을 역임하였고, 제10대 시의회 전반기 2년 동안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이 부위원장은 “위원회의 중간 역할을 맡아 위원장과 선·후배 의원님들이 상임위 활동이 불편하지 않도록 소통하며, 지역 경제와 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동길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

    강동길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채인묵, 금천1)는 23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 중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과 이태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4)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법무사 출신인 강동길 부위원장은 제10대 전반기 2년 동안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날카로운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장에서 법정과 같은 법리공방을 벌이는 등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쳐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2018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또한, 지난 전반기 동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부대표, 수석부대표를 역임하면서 의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원만한 의회 운영에 공헌하였고, 집행부인 서울시, 교육청과 원활한 협치로 서울시민의 권익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을 동료 의원들에게 높게 평가받아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강동길 부위원장은 “시장의 부재로 그 어느 때보다 시정의 컨트롤 타워인 기획경제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츠 폭력 OUT’ 선언하고… 성북구 선수들 만난 구청장

    ‘스포츠 폭력 OUT’ 선언하고… 성북구 선수들 만난 구청장

    ‘고 최숙현 선수의 사망이 헛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선수폭력 OUT’이란 글을 올리고 성북구 소속의 펜싱과 검도팀 선수들에게 직접 고민을 들었다. 구 소속 선수단에 ‘구타’와 ‘가혹행위’ 등이 있는지 직접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 구청장은 “고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선택에 자치구의 행정을 대표하는 구청장으로서뿐만 아니라 한 아이의 부모로서도 참담하기 그지없다”면서 “성북구도 펜싱과 검도팀이 있는 만큼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소속 선수가 인권을 보장받는 환경에서 건강하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선수폭력 OUT 간담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는 팀별로 지난 10일과 14일에 각각 진행했으며, 서상원 펜싱팀 감독과 선수 5명, 김진범 검도팀 감독과 선수 12명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성북구 펜싱팀과 검도팀이 여러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으로 성북구를 알리고 있다”면서 “또 경기가 없는 시기에는 아동·청소년에게 종목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했다. 감독과 선수들은 “행복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치를 수 있도록 선수 폭력 근절에 마음을 모으겠다”고 답했다. 나아가 이 구청장은 운동팀을 운영하는 성북구 지역 학교와도 협력해 지도자에 의한 학생선수 폭력 근절과 인권보호에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를 위해 체육계뿐 아니라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구청장의 SNS에 주민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이수인씨는 “구청장의 관심이 선수폭력 근절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고, 김원호씨는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사회를 건전하게 키운다”는 댓글을 남겼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치솟는 집값에 ‘패닉 바잉’…30대 서울 아파트 매입 줄이어

    치솟는 집값에 ‘패닉 바잉’…30대 서울 아파트 매입 줄이어

    집값이 계속 오르자 지금 아니면 집을 살 수 없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30대가 아파트 매입에 나서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0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는 3601건으로 전달(1258건)보다 2.9배 늘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체 매입 거래(1만 1106건)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4%다. 전달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주택 시장을 주로 움직이는 40대(27.8%)의 매수 비중보다 4.6%포인트 높은 수치다. 자치구별로 보면 30대의 매수는 노원구가 4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277건), 구로구(256건), 성북구(206건), 강동구(198건) 등 주로 서울 외곽 지역에 집중됐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송파구(196건)의 거래도 상위권에 속했다. 경기·인천에서도 매수가 활발하다. 지난달 30대가 매수한 아파트는 경기 8134건(23.8%), 인천 1789건(21.0%)으로 전달보다 각각 1.0%포인트, 1.9%포인트씩 증가했다. 전국 단위로는 지난달 30대의 아파트 매입은 2만 3530건으로 5월보다 1.8배 늘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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