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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 포커스] 나영창 성북구 의원

    [의정 포커스] 나영창 성북구 의원

    “주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한 발이라도 더 뛰겠습니다.” 지역에서 민원 해결사로 통하는 나영창 서울 성북구의회 의원은 5일 이렇게 각오를 다졌다. 최근 종암로가 산뜻해진 데도 큰 힘을 보탰다. 내부 순환로 교각 아래 교통섬에 보도를 깔고 교각을 새로 칠했다. 일부 신호등과 가로등을 옮기고 안전펜스도 교체했다. 모두 주민 보행환경과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서였다. 나 의원은 “3년이나 공을 들인 프로젝트라 그런지 참 뿌듯하다”며 “주민들도 거리가 깨끗해지고 환해졌다며 좋아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2010년 6대 구의회 개원 즉시 종암동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을 꾀했다. 과거 종암로가 디자인 거리로 지정되며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삼거리에서 노블레스타워에 이르는 800m 구간은 간판 중심으로 정비를 했지만, 종암 사거리에 이르는 나머지 절반 구간은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나 의원은 국회의원에게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숱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월곡산과 중랑천 둔치 정비까지 묶어 12억 5000만원을 따낼 수 있었다. 종암로가 서울 도심과 도봉·노원구, 경기 의정부시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을 잇는 관문이자 성북을 대표하는 중심 거리라는 점을 강조한 게 주효했다. 종암동에서 40년 넘게 살아 토박이를 자처하는 나 의원은 재개발 과정에서 봤던 불합리한 부분을 바로잡고 싶어 생활정치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주민들이 불편을 느낀다면 어디든 달려간다. 국비 3억원을 들인 개운산 둘레길 정비에도 그의 땀이 어렸다. 나 의원의 민원 해결 비결은 스스로를 낮추는 자세에서 나온다. 민원이 파악되면 구청에 전화를 넣지 않고 직접 방문한다. 담당 직원과 얼굴을 맞대고 얘기하노라면 해결책이 샘솟는다는 게 지론이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주민 불편 해소에 앞장설 생각이다. 서울시가 반려한 월곡동 쓰레기 적환장 지하화를 다시 추진한다. 사회적 경제 허브센터로 쓰이는 옛 종암1동 주민센터 증축 사업에도 애쓰고 있다. 주민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나 의원은 지난달 임시회에서 의원행동 강령 조례 제정이 유보된 데 짙은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의회개혁특별위원회에서 행동강령 책임연구를 맡아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그는 “행동강령 조례는 개혁의 상징”이라며 “구의원들의 개혁 의지가 없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례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안전한 밤길, 내 손안에 있소이다

    늦은 밤 여성과 통학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길을 안내하는 지도가 서울 성북구에서 나온다. 구는 안전행정부 생활안전지도 시스템 구축사업 시범지역에 뽑혔다고 4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 시스템은 경찰서와 소방서,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이 설치된 곳과 사고·범죄 발생 위험이 있는 곳을 각각 안전우수구역, 안전취약구역으로 지도에 표시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경찰청과 소방방재청,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의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역량과 노력, 사업 추진 효과 및 확장 가능성 등을 심사해 지방자치단체 15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성북구는 마을안전 자율 관리를 위해 세운 민관 거버넌스인 안전협의회가 새 정부 국정추진 우수 사례로 선정되고 통합관제센터와 안심귀가 마을버스, 워킹스쿨버스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행부는 24억원을 들여 시범사업을 벌인다. 시범지역은 CCTV 확충, 위험시설 개선, 순찰차 확대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올해 안에 1차 안전지도 구축을 마쳐 내년부터 공개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실하게 구축한 주민안전시설 인프라와 주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결합된 결과”라며 “생활안전지도를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한 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세가율 80% 넘는 수도권 아파트 23만 가구… 작년 말보다 10배 급증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80%를 넘는 아파트가 23만여 가구로 지난해 말의 10배에 달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80%를 초과하는 가구는 23만 89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만 3450가구의 10배 수준이다.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가구 수는 서울이 현재 2만 1405가구로 지난해 말 1975가구의 11배에 이르고, 경기는 같은 기간 2만 1475가구에서 20만 5439가구로 급증했다. 인천은 지난해 말 전세가율 80% 초과인 아파트가 한 채도 없었으나 올해는 4046가구에 이른다. 전세가율 80% 이상 아파트의 물량 비중의 경우 서울은 전체(126만 4674가구)의 1.7%, 경기는 전체(202만 3375가구)의 10.2%에 이른다. 국민은행 ‘KB 부동산알리지’가 조사한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10월 말 현재 65.9%를 기록했다. 이 중 서울의 전세가율은 평균 60.1%로 2002년 8월(60.7%) 이후 11년 2개월 만에 다시 60%대에 진입했다. 전체 25개 구 가운데 성북구 등 17개 구에서 전세가율이 60%를 넘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주상복합 강동역우정에쉐르(전용면적 62㎡)의 전세가율이 92.2%로 가장 높았다. 매매가격이 2억 5000만∼2억 6000만원인 이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2억 3000만~2억 4000만원에 이른다. 천호동 천호역두산위브센티움(전용면적 39㎡)도 92.1%로 뒤를 이었다.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간 격차가 1500만∼2000만원밖에 나지 않는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데도 매매 수요는 많이 늘지 않고 있다”면서 “취득세 영구 인하 등 부동산 관련 법안의 입법이 조기에 이뤄지지 않으면 내년에도 매매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종교·세대·장애’ 초월 사랑의 하모니로 들썩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밤, 종교를 초월하고 세대를 뛰어넘고 장애의 벽을 허문 하모니가 정릉골에 아름답게 울려 퍼졌다. 제1회 정릉골 사랑나눔합창제가 31일 오후 7시 성북구 정릉4동 벧엘교회에서 열렸다. 종교를 초월한 7개 합창단이 지역 주민 700여명에게 자선 공연을 펼쳤다. 벧엘교회 합창단과 조계종 대성사 선재합창단, 정릉4동 성당 이냐시오합창단이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등 종교를 초월한 하모니를 선보인 것이다. 또 동네 주민뿐만 아니라 구의원, 공무원까지 단원으로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정릉4동 어울림합창단을 비롯해 정릉초등학교 정린이합창단과 대일관광고등학교 보컬그룹사운드 T가 동요부터, 가요, 올드팝송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노래를 선보였다. 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은 장애를 뛰어넘는 훌륭한 연주로 박수를 받았다. 중간중간 국악신동 유태평양과 ‘천년바위’를 부른 트로트 가수 박정식이 특별공연을 통해 흥을 보탰다. 이날 공연은 참여 합창단과 관객들이 다 함께 ‘고향의 봄’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전통의상 뽐낸 외국인 유학생들

    전통의상 뽐낸 외국인 유학생들

    멕시코 유학생들이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캠퍼스에서 열린 ‘2013 외국인학생 축제’에서 멕시코 전통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축제에는 미국, 멕시코, 프랑스, 네덜란드, 브라질 등 31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해 자국의 문화를 알렸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우리 동네 Secret 스토리] ‘역사·문화 보고’ 성북동

    [우리 동네 Secret 스토리] ‘역사·문화 보고’ 성북동

    만해 한용운(1879~1944)은 일제 조선총독부 건물이 보기 싫어 북향으로 집을 지었다는 일화를 남겼다. 말년을 보낸 심우장 이야기다. 1933년 지인들의 힘으로 지었는데 80년 세월이 흐른 지금도 비탈길에 꼿꼿이 서 있다. 낡고 낡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야 해 지나치기 일쑤였는데 최근 성북구에서 큰길가에 조그만 공원을 들여놨다. ‘님의 침묵’ 시비와 함께 돌 의자에 앉은 만해 동상이 발길을 붙든다. 이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북악산 아래, 한양도성 위에 자리한 성북동엔 전통의 숨결이 가득하다. 곳곳이 역사이고 곳곳이 문화다. 수려한 자연 환경은 덤. 심우장 아래쪽엔 마포에서 젓갈 장사로 시작해 거상에 오른 이종석 별장이 있다. 1900년쯤 지었다는 한옥이다. 한때 소설가 이재준이 살아 이재준 가옥으로도 불린다. 길 건너 수연산방은 소설가 이태준의 옛집을 외종손녀가 전통 찻집으로 개조한 곳이다. 이태준이 작품을 집필했던 공간에서 북악산을 바라보며 운치 있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수연산방에서 성북초등학교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간송미술관과 만난다. 일제 수탈에 맞서 우리 문화재를 지키려고 애썼던 전형필이 세웠다. 1년에 딱 두 번, 5월과 10월에 각각 2주 동안만 소장품 가운데 주제를 정해 전시회를 열 때면 관람객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미술관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우리 미술사에 큰 자취를 남긴 미술사학자이자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최순우가 살았던 전통 한옥이 나온다. 재개발로 헐릴 위기였는데 시민들이 모금 운동을 벌여 사들이고 복원해 ‘시민문화유산 1호’라 불린다. 다시 천주교 성당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길상사가 나온다. 1980년대 말까지 삼청각과 함께 최고급 요정으로 꼽히던 대원각이었다. 이곳을 운영하던 김영한(법명 길상화)이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에 감명을 받아 시주하며 사찰로 바뀌었다. 시인 백석과 김영한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깃든 곳이자 법정이 마지막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최근 이 같은 숨결을 널리 알릴 바탕이 마련됐다. 시 역사문화지구로 지정된 것이다. 대규모 건축물이 우후죽순으로 생겨 난개발 우려도 따르는데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메카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성북구, 국공립어린이집 쑥쑥 느는 비결은…

    성북구가 민관, 특히 종교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28일 흥천, 전등, 승가대학(이상 불교) 종암중앙, 석관, 정릉제일, 월곡순복음, 성암, 경동, 성광, 보문제일, 장암(이상 기독교) 등 국공립어린이집 12곳을 새로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면 국공립어린이집은 민선 5기 이전 26곳에서 내년 43곳으로 늘어난다. 정원도 전체 어린이집의 18.2%에서 24.1%로 커진다. 구는 올해 4월 국내 처음으로 조계종과 협력해 지역 사찰인 적조사에 가람어린이집을 개원하기도 했다. 2011~2012년에는 성가소비녀회와 힘을 모아 길음성가어린이집을, 원불교 돈암교당과 손잡고 동선동 한울안어린이집을 열었다. 김영배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종교단체와 쌓은 신뢰가 보육 서비스의 공공성과 질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우린 서로를 통해 봤습니다, 과학의 미래를

    우린 서로를 통해 봤습니다, 과학의 미래를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고려대에서 한국의 과학 영재들을 만났다. 고려대는 28일부터 이틀간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리에 와르셸(73) 미국 남가주대 교수 등 노벨상 수상자 4명을 포함한 세계적 석학 12명을 초청해 ‘12인의 사이언스 히어로와 함께하는 미래과학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에는 우리나라 과학을 이끌어 나갈 고등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박유현 싱가포르 난양공대 박사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 “한국의 청소년들이 좋은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과학기술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청소년들이 창의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커 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창조경제를 통해 국가의 혁신 역량을 이끌어낼 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정부는 기초연구 투자를 확대하고 젊은 과학도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역시 와르셸 교수였다. 그는 기자 간담회에서 “노벨상을 받게 됐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뭐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면서 “과학계 최고의 상일 뿐만 아니라 다년간의 노력이 인정받는 순간이어서 더욱 그랬다”고 밝혔다. 와르셸 교수는 생체 기능의 복잡한 화학반응 과정을 컴퓨터 시뮬레이션(모의 실험)으로 분석하는 ‘다중척도 모델링’ 연구법을 개발해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29일에는 와르셸 교수 등을 포함한 과학 권위자들의 강연이 본격 시작된다. 또 여성 최초로 노벨화학상을 받은 아다 요나트, 1993년과 2006년 각각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로버츠와 앤드루 파이어 교수도 참여한다. 노벨상의 강력한 후보인 로버트 랭거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교수와 CNR 라오 인도 네루 국제 화학발전기구 부사장도 강연에 나선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성북동서 130㎏ 멧돼지 출현…주민 신고로 사살

    28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삼청터널 인근 야산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1시간여 만에 사살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멧돼지는 몸무게 130㎏, 크기 1.2m 가량의 암컷으로 지난 27일 밤 성북구 인근 주택가에도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야생생물관리협회는 “2∼3일 전부터 같은 멧돼지가 내려와 애완견 등을 물고 갔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멧돼지를 사살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관계자는 이날 “멧돼지가 북악산에서 먹이를 찾아 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은 될 수 있으면 멧돼지가 나타날만한 등산로는 피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납! 우리가 지워야 할 두 글자… 떴다! 세외수입 걷는 ‘독수리 5남매’

    체납! 우리가 지워야 할 두 글자… 떴다! 세외수입 걷는 ‘독수리 5남매’

    “어려운 구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죠. 징수된 체납금은 결국 주민 복지를 위해 쓰이니까요.” 성북구가 세외수입 체납금 징수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반을 꾸렸다고 24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지방세 부과를 통한 세금 수입을 뺀 과태료, 임대료, 사용료, 이자 수입 등을 말한다. 지금까지 세외수입 체납금은 교통지도과, 교통행정과, 건축과 등 세외수입 발생 26개 일반 부서에서 각자 업무와 관련해 개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젠 부과 첫해를 제외한 지나간 연도의 체납액에 대해서는 전담부서인 세무2과에서 통합 관리한다. 일반 부서에서는 체납액 징수가 부가 업무라 지나간 연도에 대해서는 납부 독촉이나 징수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구는 세무직 직원들의 노하우를 활용하면 징수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상규 세무2과장의 지휘를 받는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반’은 세외수입 팀장 등 베테랑 4명으로 짰다. 최근 4년간 세외수입 체납액이 78억원이나 급증한 점도 전담반을 만들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체납은 6만 5330건 358억 900만원이다. 특히 주정차 위반, 검사 미필, 보험 미필 등으로 인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이 4만여건, 120억원으로 가장 많다. 전담반은 이 가운데 최근 3~4년에 대한 부분만 추려 고지서 1만 2000여건을 발송했다. 전담반은 향후 체납자의 부동산 및 금융 재산 등을 추적해 납부 가능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꾸준히 강화하는 한편, 실제 재산이 없어서 납부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되는 경우 과감하게 결손 처리할 방침이다. 구가 이렇듯 강공에 나선 것은 건전 재정 확보를 위한 자구 노력이 세입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올해 구의 세입 예산 1156억 9400만원 가운데 세외수입은 45%인 516억 3700만원이다. 구는 올해 4분기 동안 4억원을 더 징수해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 징수액을 25억 3000만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목표액을 10억여원씩 높여 해마다 30억~40억원을 징수하는 등 안정적 세입을 뒷받침할 참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세외수입 관련 일반 부서의 업무량 감축으로 세외수입 부과 업무를 원활하게 할 것”이라며 “또 여러 부서에 얽힌 체납자의 경우 원스톱 처리가 가능해져 민원 편의는 물론, 안정적 세입 확보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DMC가재울4구역 부동산대책 ‘끝물’ …지금이 매수 타이밍?’

    DMC가재울4구역 부동산대책 ‘끝물’ …지금이 매수 타이밍?’

    부동산시장에 온기를 불어 넣고 있는 양도세와 취득세 감면 혜택의 종료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내집 마련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지고 있다. 연말까지 미분양 아파트를 사면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사는 사람은 취득세(등록세 포함)면제와 대출 금리 인하, 총부채상환비율(DTI)이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도 대폭 완화된다. 이에 조금이라도 적은 비용으로 내 집을 장만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미분양 주택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 3분기 주택시장의 매매심리지수가 129.3으로 지난 2분기(113.1)에 비해 16.2포인트 올랐다. 소비심리지수는 100을 넘으면 시장 상황이 나아질 것이란 응답자가 많다는 뜻으로 주택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징조다. 또 이달 16일까지 서울지역 하루 평균 아파트 거래량이 233.4건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70% 가까이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서대문구•강서구•마포구•서초구•성북구•양천구•종로구 등 7곳이 이미 지난달 거래량을 넘어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양도세와 취득세 면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수요자들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이하에 해당되는 분양, 입주 물량에 관심을 높일 시기가 왔다”며 “상대적으로 입지가 뛰어나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중소형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6월 분양한 DMC가재울4구역 아파트의 계약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심에서 보기 드문 4300세대의 대단지이면서 전용 85㎡ 또는 6억이하 물량이 일반분양 1550가구 중 1150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74%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이 노리기에 안성맞춤이다. 분양가도 3.3㎡당 평균 1500만원대로, 전용면적 84㎡ 기준 4억8000만원대부터 시작해 2009년에 분양한 ‘가재울 래미안∙e편한세상(3구역)’보다 약 3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은 물량에 대한 문의가 많으며 추석 이후 주말에는 300명이상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등 세제혜택의 막차타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부동산대책에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더해져 더욱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DMC가재울4구역’은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혜택을 제공해 계약금만 내면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 게다가 최근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하여 고객들의 부담 및 걱정을 한층 덜었다. 계약조건안심보장제란 기존 계약자가 아파트를 분양 받은 이후에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등과 같이 아파트 분양조건이 변경될 경우 신규로 계약하는 사람만 변경조건을 적용받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계약자까지 변경된 계약조건을 적용해주는 것을 말한다. 분양 관계자는 “초기에 계약을 한 고객들이 외면받지 않고 좀 더 좋은 동호수를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건설사 입장에서는 향후 분양조건 변경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상당히 클 수 있지만 실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안정시키면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판촉방안인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DMC가재울4구역은 기업 입주가 시작된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상암DMC)가 인근에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경의선 ‘가좌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뉴타운 내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인근으로 연가초교, 북가좌초교, 가재울 중∙고교, 연희중교, 명지고교 등 초•중•고가 입지해 있고 서대문구 유일의 자율형 사립고 이대부고도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내 초등학교 1곳도 입주시기에 맞춰 개교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내 수영장이 설치되며 실내 골프 연습장•사우나•피트니스센터 등 인근에서 보기 힘들었던 대규모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의 서대문구 남가좌동 124-1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15년 10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총력 방범

    내년부터 서울 송파구·성북구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범죄나 재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역을 표시한 범죄지도(생활안전지도)가 공개된다. 안전행정부는 23일 심사를 거쳐 시 6곳, 군 3곳, 자치구 6곳을 범죄지도 구축 시범지역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 송파구와 성북구, 부산 부산진구, 인천 남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등 자치구 6곳과 경기 안양시·시흥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 제주 제주시 등 시 6곳, 대구 달성군, 전남 무안군, 경남 거창군 등 군 3곳이다. 안행부는 시범 지자체에 대해 올해 말까지 재난·범죄·교통사고 다발 구역을 표시한 범죄지도 구축을 끝내고 내년부터는 해당 지자체와 경찰관서에 범죄지도 정보를 제공해 안전시설 개선과 위험지역 순찰강화 등의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성북구 태양광 발전 나눔으로 눈부시다

    성북구에 절약에서 나눔으로 진화한 발전소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 처음이다. 성북구는 공공청사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나눔발전소 1호를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북악산로 949-60 구의회 옥상(1030㎡)에 60㎾ 규모로 들어섰다. 태양광 발전기는 대개 전기료 절약 용도로 쓰인다. 구는 한발 나아갔다.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해 수익금을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일부는 재생에너지 시설에 다시 투자한다. 나눔발전소는 지난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제에서 주민평가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사업비 전액인 2억 3000만원을 시비로 확보했다. 나눔발전소 1호는 연간 7만㎾의 전기를 생산해 연 3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사업비를 7년 6개월 만에 회수할 수 있는 수준이다. 나눔발전소 1호는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도심 유휴공간 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공공청사 활용으로 해소하며 에너지 생산 시설을 세웠다는 상징성 때문이다. 구는 에너지 자립 기반을 다지고자 내년까지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을 합쳐 태양광 발전기 10㎿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석관동주민센터와 월곡동정보도서관 옥상에 30㎾ 규모로 설치한 바 있다. 곧 구 청사에 40㎾ 규모를 추가 설치한다. 김영배 구청장은 “태양광 발전을 통한 수익은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도 지구를 위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사업”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나눔 발전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계단보수·도로포장… 세금 쓸 곳 내가 정한다

    계단보수·도로포장… 세금 쓸 곳 내가 정한다

    지난 18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성북구청에 노인 4명이 들이닥쳤다. 겨울철마다 눈이 오면 미끄러워져 오가는 데 애를 먹었던 길이 있는데, 관련 개선 사업이 주민참여예산 총회 투표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단다. 노인들의 한 표 행사 덕택일까. 길음동 급경사 마을버스 노선 포장 사업을 하는 데 필요한 내년 예산 2000여만원을 확보했다. 주민이 제안한 지역 사업에 대해 주민 스스로 한 표를 던져 예산을 확정하는 주민참여예산 총회가 열린 날이다. 구는 2010년부터 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하며 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을 확정했는데 올해부터는 일반 주민도 참여하는 총회를 열기로 한 것. 이날 구청 현관에는 투표 대상 사업들에 대한 사진과 간단한 소개글이 동네별로 나붙었다. 국회의원 선거 포스터 느낌을 물씬 풍겼다. 8월 말까지 주민제안 사업 151건(22억 6600만원)과 참여예산위원 제안 사업 108건(16억 1600만원) 가운데 회의를 통해 61개 사업(10억 8000만원)이 추려졌다. 투표소가 마련된 지하 1층 다목적홀을 향한 행렬이 좀처럼 끊어질 줄 몰랐다. 마침 청사 주변에서는 ‘나눔 복지 한마당-삼식아 놀자’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보탰다. 양승훈(61·종암동)씨 부부는 “옛날에는 구청에서 임의로 결정하던 것을 현장을 잘 아는 주민들이 결정하는 덕분에 세금이 허투루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어르신과 아이들 관련 사업 위주로 투표했다”고 말했다. 최홍연(56·여·정릉동)씨는 “아무래도 우리 동네 사업에 눈길이 가더라”고 털어놨다. 오후 5시 투표 마감 결과 36개 사업이 ‘7억원’ 커트라인에 포함됐다. 삼선동의 보행안전 급경사길 계단보수 및 콘크리트 포장 사업이 715표를 얻어 가장 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사업비 1억 6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작한다. 성북동의 무단투기 방지용 네트워크 폐쇄회로(CC) TV 설치 사업과 길음동 교량 하부 개선 사업이 309표로 동점을 이루며 막차를 탔다. 주민 총회 당일에는 선거인단 2000명 가운데 770명이, 즉석 투표 및 16~17일 사전 인터넷 투표엔 2820명이 참여했다. 이달 초 일주일 동안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투표율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투표 기간이 짧았던 점이 컸다. 김영배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직접 결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D라인 김부장님 같이 살빼요

    지역 내 직장인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서울 성북구의 ‘찾아가는 비만 개선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별다른 신체 활동 없이 하루 중 대부분을 사무실 의자에 앉아 보내고 고칼로리 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데 따른 비만 문제로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많다는 데 주목했다. 그래서 지난달 직장인 비만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 습관 개선을 돕는 ‘직장인 건강을 위한 매력남·매력녀 비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상반기부터 아파트 주민을 찾아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대상을 직장까지 확대한 것이다. 15명 이상이 모여 신청할 경우 매주 시간을 정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직장으로 찾아간다. 또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 등을 진행하고 운동과 영양이 복합된 맞춤형 처방을 내린다. 운동 처방은 걷기, 세라 밴드, 요가, 근력 운동 등 사무실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짠다. 전문 운동 강사가 직접 방문해 정확한 운동 자세와 환경을 조성하도록 돕는다. 영양 처방의 경우 전문 영양사가 찾아가 올바른 외식습관과 저염식습관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직접 체험하게 해 건강하게 식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구 관계자는 “비만을 관리할 시간과 기회가 없는 직장인에게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교육하며 바른 운동 습관과 식습관 형성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꾸준히 대상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가을 소풍? 동네축제 있잖아~

    가을 소풍? 동네축제 있잖아~

    서울 성북구 마을 곳곳이 약 한 달 동안 릴레이 축제를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되는 제1회 마을주간행사 ‘마을로 마실가자’가 주축이다. 구가 주최하고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역사와 문화의 숨결이 생생한 17곳의 마을 주민들이 크고 작은 축제에 직접 참여해 공연하거나 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로 재능을 뽐내는 자리라 마을의 개성을 빛내는 효과도 본다는 평가를 듣는다. 길놀이, 골목공연, 건강체험 공간이 마련됐던 상월곡동 삼태기마을축제가 지난 10일 출발을 알렸다. 12일에는 지역 문화유산인 부마가옥을 활용해 전통 혼례를 치르며 전통의 멋을 살린 장위동 부마축제가 열렸다. 마을주간행사는 아니지만 13일 열린 삼선동 선녀축제도 인기를 끌었다. 모두 화려한 복식으로 이름난 축제라 전국 사진 애호가들이 대거 몰려들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오는 19일 두부·메주 만들기, 소망새끼줄잇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성북동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을 준비한 북정마을 월(月)·월(wall) 축제를 비롯해 11개 축제가 남았다. 오는 31일 정릉동 벧엘교회에서 범종교연합합창단 등 7개 단체가 참여해 열리는 정릉골사랑나눔합창제도 빼놓을 수 없다. 다음 달 8일 길음뉴타운 분수광장에서 벼룩시장 격으로 열리는 힐링장터가 대미를 장식한다. 성북문화재단에서도 10월 한 달 내내 성북진경페스티벌을 펼치며 흥을 돋우고 있다. 12일 역사 탐방과 공연이 버무려진 한양도성문화유산축제 풍류순성(風流順城)을 개최했다. 성북동, 정릉, 의릉, 아리랑고개, 미아리고개를 중심으로 각종 워크숍과 포럼, 사생대회, 공모전, 전시, 공연, 장터 등이 주말마다 봇물을 이룰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꾸준히 추진한 공동체 재생 사업을 통해 마을마다 개성 넘치는 독특한 문화가 형성됐다”며 “일정을 미리 살피고 방문하면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마을 곳곳에 숨은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 플러스]

    주차장 야간개방 시설비 지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주차장 야간개방에 참여하는 건물주에게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5면 이상 개방 때 최고 2000만원, 학교 주차장 신규 조성 때 최고 2억원, 개방시설 유지보수 때는 최고 3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야간 개방 때 주차비는 월 2만~5만원 내에서 징수해야 하고 이용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를 원칙으로 삼는다. 교통지도과 2286-5714. 벼농사 학습장서 ‘가을걷이 체험’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오는 18일 오전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영동4교 부근)에서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갖는다. 지역 초등학생 등 주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옛 전통방식대로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 타작, 볏단 나르기, 쌓기 등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하게 된다. 공원녹지과 3423-6251. 합창음악회 ‘선생님과 함께…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26일 오후 5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합창음악회 ‘선생님과 함께 노래를’이 열린다.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진행하는 음악회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파이데이아 교사합창단이 공연한다. 섬집아기, 퐁당퐁당 등 교과서에 나오는 동요 합창과 함께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 등 기악곡을 합창곡으로 재해석한다. 입장료 5000~1만원. 문화재단 2629-2216~8. 18일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1층 현관 및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8월 말까지 주민이 제안한 151건 22억 6600만원 사업 가운데 동별 자체 심의 등을 통과한 61건 10억 8000만원 사업이 총회에 상정된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순으로 7억원 범위 내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기획예산과 920-2914.
  • 성북구청장 직인 등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바꿔

    성북구청장 직인 등 훈민정음 해례본체로 바꿔

    성북구는 한글날을 맞아 9일 민원 서류 발급과 사무 처리 등에 사용하는 구청장 직인, 인증기 부착 직인과 전자 이미지 직인 등 공인 275개의 글꼴을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당시 사용했던 해례본체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구청에서 쓰는 모든 공식 도장(공인)에 해당한다. 구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남다른 인연을 뽐낸다. 문화재 수집가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이 1940년 경북 안동에서 발견한 해례본은 현재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구가 공인의 글꼴을 전면적으로 바꾼 것은 기존 글꼴이 한글을 한문 서체에 끼워 맞춘 한글 전서체인 탓에 글자를 제대로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 때문이다. 구의회 이윤희 의원 등 13명은 공인 글꼴을 바꾸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새 글꼴이 빈약하거나 투박하게 보이지 않도록 가장 안정감 있는 획 두께의 비율을 찾아 웅비하는 성북구의 위상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한글을 널리 알리고 한글 사랑 실천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새 공인을 한글날부터 일제히 사용하기 시작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화원, 조선의 민낯을 그리다

    화원, 조선의 민낯을 그리다

    어느 겨울 한 귀인이 휘하를 이끌고 야산에 올랐다. 몸종이 말을 끌고, 군복차림의 ‘일산(양산)’잡이가 멋진 일산을 받쳐 들었다. 중년의 귀인은 도포를 입고 훤칠한 말을 탔다. 말 뒤로는 꾀 많고 눈치 빠른 집사가 갓을 쓴 채 따른다. 술상을 인 건장한 찬비와 안줏감을 지고 가는 동자, 사냥몰이를 하며 짐을 진 하인 외에도 사냥개와 매까지 동원한 성대한 사냥이다. 조선시대 어느 고을의 원님 행차를 묘사한 이 그림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필치로 물 흐르듯 이어진다. 농묵으로 균형을 잡고 여린 중담묵으로 감미롭게 표현한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손길 닿는 대로 가볍게 쳐댔지만 빈틈없는 짜임새는 단원 김홍도(1745~1824)의 붓끝임을 말해준다. 1795년 안팎에 그려진 ‘호귀응렵’(호탕한 귀인의 매사냥)은 이 시기 연풍현감으로 재직하던 단원의 자화상에 다름없다. 단원은 당대 최고의 화가이자 ‘화원’(畵員·궁중화가)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았다. 화원으로선 드물게 현감까지 올랐지만, 매사냥에 빠져 파직된다. 이후 ‘월하취생’ ‘낭원투도’와 같은 단원의 그림에선 술병과 사발, 벼루와 먹이 나뒹굴고, 신선과 선승이 등장한다. 스승인 표암 강세황(1713~1791)은 “단원의 마음은 스스로 아는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중인(中人) 출신 화가의 울분을 위로했다. 한량처럼 밖으로 나돌던 혜원 신윤복(1758~?)은 또 어떤가. 아버지와 함께 2대째 화원으로 일한 혜원은 어려서부터 사대부 도령들과 어울리며 당시 은밀한 풍속을 그림으로 까발렸다. 조선시대 빨래터를 묘사한 ‘계변가화’에선 맑은 물소리와 방망이질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건장한 한량이 활을 든 채 여인들만의 세상인 빨래터를 지나다 눈길이 머문다. 가슴을 드러낸 여인의 추파와 웃통을 벗어젖힌 노파의 밉살스러운 표정까지 불꽃 튀는 연정이 담겨 있다. 단원과 혜원의 풍속화를 비롯해 조선시대 화원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의 간송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올 하반기 정기 전시를 ‘진경(眞景)시대 화원전‘으로 마련했다. 진경시대는 조선 숙종부터 정조 때까지 120여년간의 문화 르네상스기를 이른다. 이 시기 특징을 잘 버무린 화원 21명의 그림 80여점이 전시회에 나온다. 최완수 한국민족미술연구소장은 “진경시대는 조선 초기 지배이념인 주자성리학이 퇴계와 율곡의 조선성리학으로 바뀌던 때”라며 “비로소 우리 자연과 풍속, 복식은 물론 내면을 보여주는 진경산수화와 풍속화가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시초는 사서삼경에 능했던 사대부 화가인 겸재 정선(1676~1759). 진경산수화는 한 세대 뒤 단원과 이인문 등 도화서(圖畵署)에 소속된 궁중화가들에 의해 더욱 발전한다. 하지만 정선의 제자였던 현재 심사정(1707~1769)과 강세황은 진경산수에 반발해 명대의 남종문인화를 수용한다. 그렇게 겸재와 현재의 화풍은 화원인 진재해와 김희겸, 최북과 변상벽 등에 의해 제각기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선 풍속화가로만 알려진 단원의 빼어난 산수화, 사군자 등도 엿볼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무료. (02)762-0442.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기후변화 리더 성북구 ‘그랜드 리더스상’ 수상

    성북구가 제3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노력한 개인·기관에 주는 상이다. 구는 ‘온실가스 없는 성북’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2010년 대비 20% 포인트를 감축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주민절전소를 설치하고 그린캠퍼스 협의회 운영, 우리동네 절전왕 선발 등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에 구민들이 적극 나서도록 이끄는 등 애썼다. 김영배 구청장은 “선도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실천 의지는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강한 성북을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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