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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사라지고 월세·‘반전세’ 전환 급증… 서민 옥죈다

    전세 사라지고 월세·‘반전세’ 전환 급증… 서민 옥죈다

    #1 11일 서울 잠실동의 한 아파트 단지. 공인중개업소를 찾은 주부 김모(41)씨는 “집주인이 전세금 2억 5000만원은 그대로 둔 채 따로 월세를 60만원이나 받겠다고 해서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 일대의 전셋값이 2년 전보다 1억원 넘게 오르자 집주인이 상승한 전세금만큼 월 0.6~0.7%의 월세를 따로 요구한 것이다. #2 경기 판교신도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최모(43)씨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 용인으로 이사했다. 그는 “전세기간이 5개월가량 남았지만, 살던 집의 전셋값이 2년 전보다 두 배나 올라 내년 봄 재계약이 불가능하다.”면서 “분명히 내년에는 전셋집 구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109㎡ 아파트에 살던 최씨는 얼마 전 이웃 주민이 보증금 1억 5000만원과 별도로 월세 120만원을 얹어 주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다는 말을 듣고 이사할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서울 지역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여기에 집주인들의 월세 전환 요구까지 겹쳐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전세의 월세 전환은 우리나라 임대차 구조의 전면적인 변화까지 예고하고 있다. 올겨울 본격화될 ‘학군수요’(봄학기에 앞서 좋은 학군을 찾아 이동하는 부동산 수요)나 내년 봄의 ‘최악 전세대란’을 피해 초가을부터 서둘러 움직이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임대차 구조 전면 변화 예고 최근 전세난은 예년 가을 이사철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해명과 달리 부동산 관련 여러지표들은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5.3%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전세주택 수급 동향 등도 앞서 비슷한 징후를 보여 줬다. 이 지경에 이르자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까지 나서 “전세난에 대한 정부의 판단이 너무 안이하다. 저소득 세입자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서민들을 더 옥죄는 것은 전세가 상승보다 전세에서 월세 혹은 전세와 월세가 섞인 ‘반전세’로의 전환이다. 잠실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대표는 “10년째 이곳에서 영업하고 있지만 요즘처럼 집주인들이 전세를 거둬들이고 반전세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일대 중개업소들에는 ‘보증금 2억 5000만원+월세 60만원’ ‘보증금 1억원+월세 50만원’이라고 적힌 전단이 즐비하다. 전세를 구하러 나온 김모(32)씨는 “월 70만~80만원을 생활비에서 추가로 부담하려면 애를 낳거나 집을 사기 위한 저축은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혀를 찼다. 반면에 세를 놓으러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은 50대 여성은 “111㎡ 아파트 전셋값이 2년 전 2억 8000만원에서 최근 4억원까지 올랐다.”면서 “목돈이 있어도 솔직히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아 남들처럼 반전세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재개발 아파트의 입주 2년차를 맞은 잠실 일대에선 전세 계약 만료 가구가 쏟아져 이런 분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같은 ‘강남3구’라도 대치동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E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전세가 귀하고, 부르는 게 값이지만 반전세나 월세 전환은 그리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은마아파트의 전셋값이 연초보다 5000만~8000만원 올랐지만 세입자들이 자녀의 학군을 보고 들어온 데다 경제력이 있어 재계약률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학군이 좋은 대치동과 같은 곳에서 나타나는 극히 예외적인 현상이다. 일부 지역에선 전셋값이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학부모들이 일찍 이사를 준비하면서 학군수요가 이미 가을부터 나타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목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얼마 전 계약한 전세계약 두 건 모두 겨울에 이사를 원하는 학부모였다.”면서 “통상적으로 12월이나 1월에 집을 찾는 데 전셋값이 오른다는 소식에 학부모들이 벌써부터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닮은꼴 월세 또는 반전세 전환의 요구는 판교신도시 등 수도권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판교신도시의 R공인중개업소 임모(49) 사장은 “한두 달 사이에 전세와 반전세 요구가 서로 역전돼 반전세가 6대4 정도로 많다.”며 “보증금이 1억 5000만원 오를 경우 집주인들이 월 0.8% 이자를 적용, 월세 120만원을 따로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판교에 거주하는 진모(39)씨는 집주인의 월세 전환을 우려해 미리 계약을 해지하고 새 전셋집을 구한 경우다. 진씨는 “지난 7월 동판교 옛 전셋집에서 보증금 1억 8000만원을 빼내 서판교 아파트로 이주했다.”면서 “계약기간이 7개월가량 남았지만 인근에서 운 좋게 전셋집이 나온 사실을 알고 주저없이 이사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집값이 급락하고 빈집이 수두룩했던 용인 신봉동과 성복동도 요즘 전셋값이 오르면서 전세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L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잔금을 치르지 못해 입주하지 못한 집주인들이 이자비용이라도 충당하려고 앞다퉈 월세를 놓고 있다.”면서 “일대에선 아예 전세 매물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임일섭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우리 고유의 임대차 제도인 전세제도는 월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비교적 양호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왔다.”면서 “향후 전세가 상승으로 월세제로 대체된다면 서민 주거비용이 증가해 주거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김동현기자 sdoh@seoul.co.kr
  • “집 산뒤 집값 떨어질라” 무주택·전세자 관망

    “집 산뒤 집값 떨어질라” 무주택·전세자 관망

    #1. 30일 서울 강남 재건축사업의 대표격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날 발표된 정부의 주택거래활성화 대책에서 강남3구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가 배제됐지만, 입주자들의 반응은 의외로 차분했다. 관리사무소 앞에서 만난 주부 강모(39)씨는 “강남 주택시장이 끓어야 재건축단지인 이곳 집값도 혜택을 보겠지만 큰 상관은 없다.”면서 “정부가 집값 오를 때는 꺼지게 하다가 다시 올리려고 애쓰는 등 오락가락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단지내 상가에서 인테리어가게를 운영하는 입주민 김모(65)씨는 “이사를 다니고 집도 고치라고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다지만 그리 기대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2. 같은날 경기 성남시 구미동의 한 대형 건설사 모델하우스. 2008년 용인 성복동에 1500여 가구 규모의 대형 아파트를 분양했지만 현재 입주율은 30%를 넘는 수준이다. 이곳은 정부의 부동산거래활성화 대책의 주요 타깃이라 할 수 있다. 계약률이 50%를 넘고, 이중 잔금을 치른 입주예정자가 90% 가량이지만 정작 살던 집이 팔리지 않아 입주가 미뤄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모델하우스의 분양 담당자는 “8·29대책 발표 이후 이렇다할 시장 반응은 아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정부의 ‘8·29 주택거래 정상화대책’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은 차분했다. 반가움과 함께 냉랭함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건설업계는 일단 거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미분양아파트를 가진 중견건설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요구해온 내용들이 어느 정도 반영돼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재건축 조합이 현대산업개발 등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일대의 중개업소들도 간접적이나마 이번 조치가 주택거래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일선 부동산 시장의 반응은 냉랭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소 2주는 지나야 반응이 나오지 않겠냐.”면서 “신규 아파트 입주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들이 많아 건설업체들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 이번 대책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경기 분당과 용인, 평촌, 서울 마포구와 양천구 목동 등의 주민들도 차분했다. 분당신도시 정자동의 주부 최모(43)씨는 “이번 대책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등 집을 사려는 전세 거주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DTI를 굳이 완화하지 않더라도 빚을 내 집을 산 사람들은 이미 과도하게 대출받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용인 성복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도 “매매문의는 줄었지만 최근 전세 문의는 늘어난 상황”이라며 “아직 (큰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무주택자들도 아직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 성산동의 대기업 과장인 변모(40)씨는 “사실상 DTI 한시 폐지로 빚을 내 집을 산 뒤 집값이 또 떨어진다면 빚낸 사람만 부채가 늘게 될 것”이라며 “은행대출이 없지만 주택 구입은 망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진 신한은행 부동산전략팀 과장은 “굳이 DTI 완화가 아니더라도 이전 수도권과 광역도시의 주택 구입자들은 ‘집단대출’ 등 신용도 산정기준을 피해 대출받을 수 있는 여러 경로가 있었다.”면서 “오히려 은행의 까다로워진 대출심사 기준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엄청난 기대감을 부여하는 대책이 아닌 적당한 ‘톤’의 대책을 내놓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제 거래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준비운동을 시작한 단계”라며 “벌써 시장의 큰 변화를 기대하는 건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정부가 세제와 주택기금, DTI 등 종합세트를 내놓은 만큼 금융권의 DTI 심사시스템이 갖춰지는 2주 뒤면 어느 정도 실효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악순환 장기화’ 부동산 시장상황은

    #1. 경기 고양시 일산 탄현에 살고 있는 오모(47)씨는 2007년 말 파주 운정지구에 45평짜리 아파트를 5억원에 분양받았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2007년에 4억원을 넘었으니까, 5억원짜리 집으로 옮기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당시에는 판단했다. 이달 초 이사를 갈 계획이었지만 3억원에도 집이 팔리지 않아 졸지에 오씨는 다주택자가 됐다. 새집을 담보로 대출받은 5억원을 고스란히 빚으로 떠안았다. 한달 은행이자만 200만원이 넘자 분양받은 집을 헐값인 1억원에 전세를 놓았다. #2. 용인 성복동은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2008년 쏟아져 나온 곳. 입주기간이 훨씬 지났지만 입주율은 30% 수준이다. 일산의 오씨처럼 빚을 안고 무리해서 입주한 경우도 있지만 “분양가보다 떨어진 시세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입주를 거부한 채 소송에 나선 주민도 많다. 상황이 이런데 다음달에도 신규 입주가 3400가구 예정돼 있다. 주민들은 “지금도 단지가 텅텅 비었는데 새 단지 입주가 시작되면 값이 더 떨어질 것이어서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최근 부동산시장이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와 견줄 만큼 심각하다고 판단한다.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한 가운데 거래가 끊어지고, 이에 따라 가격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7월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6월보다 5.8% 늘어난 3만 2227건이다. 그러나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7월 평균 거래건수인 4만 394건보다는 20% 정도 줄어든 양이다. 수도권 전체 7월 실거래 건수도 8404건으로 최근 4년 평균인 1만 8824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 특히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경우 거래건수는 560건, 강북지역은 880건으로 4년 평균과 견주어 각각 42%, 61% 줄었다. 거래가 줄면서 매매가격도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면적 77㎡·3층 이하 저층 기준)의 경우 7월 8억 3500만원으로 떨어졌다. 이 가격은 지난해 최고점 대비 2억 5000만원이 하락한 수준이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77㎡는 6개월 만에 거래가 이뤄졌는데 1억 6000만원이 빠진 11억원에 거래됐다. 분당이나 일산 등 수도권 지역은 거래가 없어 시세조차 파악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 하반기 주택 매매값이 수도권에서 3.1%, 서울은 2.8%, 전국적으로 2.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거래침체와 미분양 적체, 금융 규제가 부동산 시장의 악재로 작용하는 한 하반기에 국내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 심리 때문에 거래는 부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강남 개포·압구정동 전세 한달만에 오름세

    강남 개포·압구정동 전세 한달만에 오름세

    지난주 서울과 수도권의 매매시장은 7개월째 하락흐름을 이어 갔다.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세여서 거래는 올스톱된 상태다. 수도권의 전세가는 한달 만에 약간 오름세를 보였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물건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세입자들이 미리 유입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공급이 많은 지역의 하락세는 계속됐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정동은 매매가격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강남 재건축시장이 주춤한 데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자금부담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지 못하고 있다. 목동대림 112㎡가 전주보다 3000만원 하락해 5억 2000만~6억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남구는 일반 아파트의 매도호가도 하향 조정됐다. 압구정동 구현대 1차 142㎡가 5500만원 떨어져 17억~18억원에 호가가 나오고 있다. 개포동 주공, 대치동 은마의 경우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도 매수·매도자 간에 호가 차이로 거래는 거의 없다. 미아·길음 뉴타운의 신규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성북구는 거래가 쉽지 않다. 용인 흥덕지구, 성복동 등도 입주물량이 많아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매도자들이 기존 아파트 매물을 싸게 내놓고 있다. 전세시장은 강남구 개포동, 압구정동 일대가 올랐다. 전세물건이 부족해 오른 가격에도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일부 집주인들은 가을 이사철을 대비해 미리 전세가를 올리고 있다. 용인시는 입주 물량이 많아 전세가도 하락하고 있다. 특히 관리비 부담이 큰 대형아파트는 전세물건 적체가 심하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부동산시장 이상 징후 3제

    ■ 타워팰리스 반값 ‘굴욕’ 218㎡형 5회차 공매 때 15억원에 겨우 낙찰 서울 강남 고급 부동산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공매에서 5차례 만에 겨우 낙찰되는 굴욕을 겪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온비드 공매에서 타워팰리스(전용면적 160.17㎡·분양면적 218.18㎡) 아파트가 15억 28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는 최초 감정가 22억원에 나왔으나 입찰자가 나오지 않아 5회차 만에 감정가의 69%에 낙찰된 것이다. 타워팰리스가 공매에 부쳐지기는 처음이라 업계에서는 관심이 많았다. 국민은행이 내놓은 이 주택의 현 시세는 20억 5000만~22억원이다. 2007년 말 같은 면적의 타워팰리스 아파트가 최고 29억원에 실제 거래됐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낙찰가는 최고 시세 대비 반 토막 수준이다. 온비드 공매는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으로, 이번에 낙찰된 타워팰리스는 소유주가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를 체납해 공매 물건으로 나왔다. 2006년, 2008년에도 타워팰리스 아파트가 공매 물건으로 나온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소유주가 세금을 자진납부해 공매가 취소됐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광교 소형 청약도 미달 올 첫 분양 대광 로제비앙 84㎡형 35%만 신청 서울 강남의 배후 신도시로 주목 받은 광교신도시에서 올해 첫 청약 미달 아파트가 나왔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광이엔씨가 지난 3일부터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공급한 ‘광교 대광 로제비앙’ 아파트 145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51명이 신청해 35%의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했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수도권 분양단지에서 미달이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서울 강남과 가깝고 개발 기대감이 커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올 상반기에 분양한 ‘광교 e편한 세상’은 대형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청약경쟁률이 10대1을 웃돌았다. ‘광교 대광 로제비앙’은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의 소형 아파트지만, 브랜드가 떨어지는 데다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광교로제비앙은 3.3㎡당 평균 분양가가 1340만원으로 주변 단지(1200만~1300만원)보다 비쌌다. 광교신도시 분양관계자는 “청약열기가 식지 않던 광교에서 이 정도의 저조한 청약성적은 처음”이라며 “추가 접수를 지켜봐야겠지만 투자자들의 심리가 예전같지 않고 계약률도 좋지 않아 대거 미분양 사태가 빚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새학기 강남 전셋값 ‘뚝’ 작년보다 최고 6000만원↓… 용인 등도 하락 새학기를 앞두고 전셋값이 오히려 떨어지는 이상 징후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나타나고 있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통상 새학기를 앞두고 이사철 수요로 들썩이던 전셋값이 올해는 되레 하락해 집주인들은 비상이 걸렸다. 이른바 ‘학군 수요’로 붐비던 서울 강남지역도 8학군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수천만원씩 떨어진 상태다. 서울 대치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해 같으면 2학기 수요 때문에 전세물량이 이미 동났을 텐데 올해는 인근 102㎡ 아파트의 전셋값이 2억 4000만~2억 5000만원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억 8000만~3억원대의 전세 호가를 형성했다. 전문가들은 “교육 문제로 대치동으로 옮겨오던 강북과 지방거주 가구주들이 주택 경기와 체감경기 침체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해 전세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경기 용인시와 고양, 파주 등 수도권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선 입주물량은 쏟아지는데 전세 수요가 한정돼 전셋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용인 성복동 A아파트 161㎡의 경우 전세 호가가 1억 7000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2000만원쯤 떨어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하우스 푸어](상)중산층이 무너진다

    [하우스 푸어](상)중산층이 무너진다

    A(61)씨의 주변 사람들은 A씨가 결국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 A씨는 2006년 11월에 은행 대출 5억 5000만원을 받아 경기 분당에 9억 6500만원짜리 대형 아파트를 샀다. 그게 화근이었다. 당시 분위기는 한창 집값이 오를 기세였지만 그때가 최고점이었던 것이다. 매월 이자가 125만원, 1년 후에는 원금 325만원을 더해 월 450만원이 꼬박꼬박 은행으로 빠져나갔다. 이자 부담을 감당할 수 없었던 A씨는 2008년 초 제2금융권에서 2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아 은행 빚 일부를 갚았다. 그러나 몇개월 후에는 더 이상 이자를 내지 못할 처지에 이르렀다. 가족들은 “자식들한테 집을 마련해 주겠다고 욕심을 낸 게 죄라면 죄다. 빚이 이렇게 무서운 줄 정말 몰랐다.”라고 후회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2006년 부동산 거품기에 대출을 받아 집을 샀던 사람들이 집값 하락으로 ‘대출의 부메랑’을 맞고 있다. A씨는 상환 능력 이상의 무리한 대출을 받은 경우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현실화되고 집값하향화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사례는 앞으로 얼마든지 더 나올 수 있다. B씨는 2007년 말 파주 운정지구에 45평짜리 아파트를 5억원에 분양받았다. 지금 살고 있는 일산 탄현의 38평짜리 집을 팔고 대출을 조금 더 받으면 큰 집으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4억 7000만원까지 갔던 탄현 집은 지금 3억원에도 팔리지 않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소에서 “2억 8000만원에 급매로 팔 생각은 없느냐.”는 연락을 딱 한번 받은 게 전부였다. 새 집도 안 팔리기는 마찬가지. 5억원짜리 집이 4억원대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B씨의 현재 재정 상황은 어떨까. 처음 분양받았을 때 기존 집을 담보로 2억원을 대출받고, 새 집을 담보로 3억원을 받았다. 회사에서 퇴직금 중간정산으로 1억원도 미리 받아 썼다. 5억원짜리 새 집이 생겼지만 100% 대출인 셈이다. 연봉 8000만원 가운데 매년 2400만원을 금융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마이너스 통장에 손을 댄 지 오래다. B씨는 “최고가로 회복하는 건 기대도 안 한다. 최소한 후려치는 급매만 아니면 집(탄현)을 빨리 팔고 이자비용만이라도 줄였으면 좋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C씨가 살고 있는 용인 성복동은 한마디로 아수라장이다. 2008년 5~7월 고급브랜드 아파트들이 쏟아져 나왔던 곳이지만 2년 만에 ‘유령도시’가 돼 버렸다. C씨가 지난주 입주한 아파트는 입주율이 30%도 안 돼 불꺼진 곳이 수두룩하다. 계약자 700여명이 “시세가 분양가보다 9000만원까지 떨어졌다.”면서 건설사를 상대로 계약해지를 해 달라는 소송을 준비 중이다. C씨가 매월 내고 있는 은행이자는 160만원. 월 수입 350만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를 은행에 내고 큰 애와 작은 애 교육비로 60만원을 쓰고 난 뒤 남은 120여만원을 생활비로 쓰고 있다. 먹을 것 제대로 못 사먹고, 남들 놀러갈 때 못 놀러가면서 아내와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C씨가 억지로 입주한 것도 입주기간이 지나 은행이자가 17%로 올라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C씨는 “아내는 기존 집을 싸게 팔아서라도 이자를 줄이자고 했지만 5000만원이나 차이 나는 가격으로는 도저히 아까워서 못 팔겠더군요. 절반값에 전세를 놨는데 2년 후에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볼 겁니다. 그땐 집값이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죠.”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표류하는 부동산 대책… 지금 시장에선

    표류하는 부동산 대책… 지금 시장에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좀 풀리고 세금도 깎아줬으면 그나마 거래가 생겨났을텐데요.”(미아뉴타운 H공인중개사) “애초에 DTI 완화 여부에 별로 관심이 없어 실망도 안했어요. 요즘에는 집 사면 돈 된다는 사람이 없어 한도를 꽉 채워 대출 받는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길음뉴타운 O공인중개사) “정부가 DTI만 갖고 다투지 말고, 집이 안 팔려 새 아파트에 입주 못하는 서민들을 위한 다른 대안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대출기회를 다양하게 주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니겠어요.”(분당신도시 회사원 신모씨)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대책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시장이 ‘제3의 길’에 주목하고 있다. DTI 등 금융규제를 크게 건드리지 않고도 부동산 경기를 되살리는 방법이 무엇이냐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이다. ●“거래 더 줄어” vs “영향없어” 22일 판교신도시의 서판교 산운마을. 1300여가구 대단지는 인적이 드문 모습이었다. 자연친화형 단지로 관심을 끌었지만 입주율이 예상을 크게 밑돌고 있다. ‘갈아타기’를 계획했던 입주예정자의 상당수는 집이 팔리지 않아 잔금을 확보하지 못했다. 분당신도시에 사는 회사원 신모(48)씨는 “3년 전 로또로 불리던 판교신도시 아파트에 당첨됐지만 살던 집이 팔리지 않아 이사는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2500가구 규모의 서울 미아뉴타운 아파트단지는 부동산경기 침체의 현실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단지 맞은편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급매·급전세를 알리는 전단지가 덕지덕지 나붙어 있다. 인근 길음뉴타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6월 말 입주를 시작한 1600가구 규모 아파트의 입주율은 고작 35%.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연기에 대해선 의견들이 엇갈렸다. 판교신도시 P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대책발표 연기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면서 “어차피 비수기인 영향도 크다.”고 전했다. 반면 인근 분당신도시 P부동산 관계자는 “그나마 하루 2~3건 들어오던 문의전화가 어제와 오늘은 단 한 건도 없다.”며 “기대하진 않았지만 (시장이) 더 침체된 느낌”이라고 말했다. ●집 안 팔려 새집 입주 못해 분당신도시의 주부 이모(45)씨는 “주변에 최근 불꺼진 집들이 늘고 있는데, 용인이나 판교의 새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집을 팔지 못한 사람들의 것”이라며 “정부가 세제나 금융규제 완화에 연연하지 말고 포괄적 대안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6000여 가구 대단지의 입주율이 30%를 밑도는 경기 용인시 성복동의 L공인중개사 관계자도 “DTI 등을 모두 풀어버리면 좋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세제와 금융 등 복합적인 측면에서 함께 정책을 내놔야 실효성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 다양화·공급 조절을 전문가들은 “애초부터 주택가격 안정화와 거래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것은 불가능했다.”면서 “우선 현재 집값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합의부터 이끌어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집값 하향세가 매매심리 부족에 따른 것으로 대책 마련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과 정부의 인위적 개입이 불가피하다는 의견 사이에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용인시 성복동의 자영업자 최모(51)씨는 “4·23대책이 탁상공론이 된 것은 공무원들이 현장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며 “직접 현장을 찾아보면 답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어차피 전폭적인 금융규제 완화가 어렵다면 수요를 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주택금융을 다양화시켜 수요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늘리거나, 세제개편을 통해 다주택자에게도 기본세율을 적용하는 방법, 보금자리주택 건설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오상도·윤설영기자 sdoh@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용인 수지 ‘웰스톤갤러리’ 분양

    아시아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139 일대에 ‘웰스톤갤러리’(조감도) 상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은 1만 2502.05㎡ 이며 총점포 수는 66개다. 분양가는 3.3㎡당 1층은 2200만원대, 2층은 900만원대, 3·4층은 500만원대로 구성되어 있다. 준공예정일은 4월 말. (031) 205-8700.
  • “길 건너면 신도시… 편의시설 쉽게 이용”

    “길 건너면 신도시… 편의시설 쉽게 이용”

    “길 건너 신도시 후광을 톡톡히 누린다.” 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가 하반기 쏟아진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산본, 일산, 중동, 평촌, 분당 등 1기 신도시 인근에서 6093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단지는 신도시와 바로 붙어 있거나 인근에 위치해 신도시의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교육환경, 쇼핑문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1기 신도시들이 입주한지 20년이 되어가면서 새 아파트 수요가 증가해 인근에 분양하는 아파트도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1번지 김은경 팀장은 “분당 거주민들이 경기 남부권의 주변 새 아파트 청약에 대거 나서는 것처럼 신도시 인접지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산본신도시와 바로 붙은 군포 산본동 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산본’을 내놓는다. 지하 3층, 지상 15~34층 29개동 규모로 2644가구 가운데 6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178㎡로 소형에서 중대형까지 고르게 분포됐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GTX(대심도철도) 의정부~금정 구간의 출발역이기도 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 도촌지구에서 1265가구를 공급한다. B2블록에는 97~108㎡ 633가구가 공급되며, S1블록에는 99~112㎡ 632가구가 선보인다. 도촌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80만 900㎡의 면적에 5300여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서울 도심으로부터 동남측 약 23㎞ 지점이다. 분당생활권으로 야탑역,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국도3호선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고려개발은 경기도 용인 성복동에서 ‘성복 e-편한세상’ 1314가구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공급면적은 113~320㎡까지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교통은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성복IC가 단지와 인접하고 신분당선 수지 연장사업(18㎞ 연장)과 성복역(가칭)을 통해 강남 접근성이 쉽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버블세븐’ 아파트 신규분양 기지개

    ‘버블세븐(서울 강남·서초·송파·목동,경기 용인·분당·평촌)’지역에서 아파트 신규 분양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강남 우면·세곡 지구에 보금자리주택을 분양하면서 이 지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버블세븐 지역에서 올해 31개 단지, 1만 1392가구가 분양된다. 이 가운데 1만 43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스피드뱅크 이미형 연구원은 “버블세븐 지역은 다양한 교통망과 우수한 교육여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면서 “보금자리 주택은 주변 분양가보다 15%가량 저렴해 치열한 청약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강남 세곡지구 보금자리주택세곡지구는 수서IC와 송파IC가 이어지는 헌릉로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7월 개통되는 서울~용인간 고속도로도 단지 앞을 지나고, 지하철 3호선 수서역과 8호선 복정역이 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풀린 곳이라서 주변이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9월 사전예약 방식으로 청약을 시작하며 일반분양은 약1300가구 정도로 예상된다. ●서초 우면지구 보금자리주택우면지구는 과천~우면산간 고속화도로와 양재천 사이에 있다. 2013년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서부로 이동하기도 쉬워질 전망이다. 남쪽으로 청계산이 펼쳐져 있고, 오른쪽으로 양재천이 가까워 조망권과 쾌적성이 좋다. 9월 사전 예약방식으로 약 1100가구가 나온다.●서초구 서초동 롯데건설롯데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오는 10월쯤 공급한다. 총 252가구 중 1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교대역과 강남역을 이용할 수 있고 9호선 사평역도 가깝다. 반포IC와 인접하고 서초로, 우면로, 반포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성남 판교신도시 대한주택공사대한주택공사는 판교신도시 B5-1, B5-2, B5-3블록에 300가구를 10월쯤 분양한다. 공급면적이 128~254㎡로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서판교에서도 서측 끝이고, 근린공원이 있어 주변환경은 쾌적하다. ●용인 성복동 고려개발 고려개발은 올 하반기 용인 성복동에 1314가구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13~320㎡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교통은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성복IC가 가깝고 신분당선 수지 연장사업(18㎞ 연장)과 성복역(가칭)을 이용하면 강남과 쉽게 닿는다. 용인외고, 수지고, 풍덕고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새달 일반분양 1년6개월만에 최저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 20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2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50개 단지에서 2만 8851가구가 분양된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2만 2227가구다.지난해 2월(9932가구)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다. 이달(3만 8206가구)보다 41%, 지난해 같은 기간(6만 6819가구)보다 66.7%가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1만 2150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용산구 신계동에서 699가구, 삼성물산이 동대문구 전농3동에서 재개발 아파트 14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김포 한강신도시 우남건설 아파트 1202가구, 파주 운정신도시 한양 아파트 780가구, 인천 청라지구 호반건설 620가구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용인 성복동에서는 현대건설이 256가구를 분양한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용인 성복동 수지자이 2차 500가구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수지자이 2차’ 500가구를 23일부터 일반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으로 121.30㎡(36평) 80가구,131.25㎡(39평) 78가구,161.81㎡(48평) 59가구,165.10㎡(49평) 19가구,194.43㎡(58평) 248가구,197.72㎡(59평) 16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기준층(1,2층, 최고층 제외) 기준 3.3㎡(1평)당 1505만∼1587만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할 수 있다. 입주는 2010년 9월 예정.(031)235-3535.
  • 용인 신봉·성복지구 7700가구 쏟아진다

    용인 신봉·성복지구 7700가구 쏟아진다

    그동안 분양가 인하를 둘러싼 용인시와 주택업체들의 줄다리기 때문에 분양공백이 빚어졌던 경기 용인시에서 이달부터 분양이 본격화된다. 신봉 도시개발사업지구와 성복 취락지구에서만 이달과 다음달 77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8일 용인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4개월간의 줄다리기 끝에 신봉지구 동일하이빌이 처음으로 분양승인을 받은데 이어 같은 지구에서 동부센트레빌도 승인을 받았다. 현대건설 등 나머지 업체들도 이달 분양을 목표로 분양가를 협의하고 있다. ●4개월간 줄다리기 하던 분양가 속속 인하 분양가를 놓고 용인시와 주택업체의 긴 협상 끝에 분양가가 당초 건설업체들이 신청한 것보다 3.3㎡(1평)당 200만∼300만원 낮아졌다. 신봉지구에서는 동일하이빌 1462가구, 동부센트레빌 298가구(군인공제회분 940가구 제외),GS자이 299가구 등 총 20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동일하이빌이 짓는 1462가구는 3.3㎡당 1490만∼1549만원대(평균 1547만원), 발코니 확장 비용은 3.3㎡당 평균 150만원(부가세 포함)에 분양승인을 받았다. 당초 3.3㎡당 1800만원 안팎에 분양신청을 했었다. 동부건설이 짓는 동부센트레빌도 3.3㎡당 평균 1549만원(발코니 확장비용 3.3㎡당 150만원 별도)에 분양승인을 받았다.109∼189㎡ 29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1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GS건설의 신봉6차 자이는 109∼195㎡ 299가구로 109㎡ 60가구를 제외한 물량이 모두 중대형이다. 성복지구에서는 현대건설,GS건설 등 4개사가 5개 사업지에서 5689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현대건설의 2157가구와 GS건설의 1502가구는 시행사인 일레븐건설은 분양가를 3.3㎡당 1600만원대 중반을, 용인시는 1500만원대 중반을 고집하고 있어 분양이 늦어지고 있다. ●동일하이빌·동부센트레빌 분양성공 잣대 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14일부터 청약을 받는 동일하이빌과 동부센트레빌은 앞으로 용인 일대 분양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용인의 기존주택 시장이 침체된 상태에서 4개월여 만에 분양에 나서는 만큼 주택업체들도 이들 두 업체의 분양성공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동일하이빌의 경우 한국과 유럽, 미국 등의 독특한 주거 패턴을 테마로 한 아파트 평면을 도입했다. 112㎡형은 편안하면서도 실용성을 강조한 전형적인 ‘한국형’ 아파트로 4베이를 선보였다.159∼161㎡형은 꽃무늬 패턴과 프린트 등 천연소재로 여성스러우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192∼195㎡형은 도회적인 기능성과 동양적인 단아함을 강조했다.206㎡형은 고급스러움과 섬세함이 어우러진 클래식 스타일로 꾸몄다. 베벌리힐스 대저택이 떠올리도록 했다. 천연대리석 현관 바닥, 유럽풍 벽지와 장식, 아일랜드 주방도 갖췄다. 용인 신봉 동부센트레빌은 단지 앞으로 신봉천, 뒤로는 성지바위산이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형이다. 자연친화적 환경 속에 도시적 세련미가 있는 도심형 리조트단지로 설계했다. ●중소형 청약통장 소지자 경쟁 치열할 듯 용인 성복, 신봉지구 분양물량의 90% 이상이 전용면적 85㎡을 넘는 중대형 단지다. 이에 따라 중소형 청약통장 소지자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대형은 미분양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봉, 성복지구는 서울∼용인 고속도로 개통 호재가 있는 곳이다. 또 분당·판교 신도시 생활권이어서 편의시설이 많다. 초등·중·고등학교도 들어선다. 택지개발지구가 아니어서 용인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공급 물량이 적은 중소형은 용인지역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 가점제 점수는 40∼50점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를 내렸지만 주변시세와 비슷한 곳도 있고 오히려 높은 곳도 있다. 성복동 LG빌리지 1∼3차,GS자이 1차는 3.3㎡당 1300만∼1500만원대, 신봉동 수지 자이 5차의 경우 1300만∼1400만원대, 동천동 동문굿모닝힐 155㎡는 1530만∼1700만원선이다. 전문가들은 시세차익보다는 실수요 위주의 청약을 권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새달 3만가구 쏟아진다

    새달 3만가구 쏟아진다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약 3만가구가 쏟아진다. 2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은 다음달 전국 42곳에서 2만 908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2만 3538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비수기에도 물량이 많은 것은 건설업체들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말까지 앞다퉈 분양 신청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2월의 분양 물량은 1700여가구에 불과했다. 서울에서는 삼성물산이 은평구 불광동에서 647가구를 내놓는다. 일반 분양은 83가구에 그친다. 은평뉴타운과 가까운 지역의 재개발 아파트다. 서울 지하철 3호선·6호선을 갈아타는 불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 대규모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 경기 용인시 흥덕지구 2-3블록에서는 현대건설이 570가구(113∼116㎡)를 공급한다. 판교 신도시와 가깝다. 용인∼서울 고속도로(2009년 개통),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2014년 개통)을 이용하면 서울 접근도 쉬운 편이다. 현대건설은 용인 성복동에서도 21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쪽으로 기흥∼서울 예술의 전당을 연결하는 지방도로 건설이 예정돼 있다. 광교산 자락에 들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용인 신봉동에서는 GS건설이 299가구, 동부건설이 1238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신분당선 연장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나들목이 가깝다. 동원시스템즈건설은 타운하우스를 내놓는다. 동백지구 26가구, 보라지구 36가구, 용인 언남동 48가구 등이다. 인천에서도 대규모 물량이 나온다. 용현동에서는 풍림산업이 주상복합 630가구를 내놓기로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수도권 6만1470가구 연말 분양파티

    수도권 6만1470가구 연말 분양파티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 이달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전년보다 3배 많은 6만 1470가구가 분양된다. 이달부터 분양승인을 신청하면 민간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지난달 말까지 분양승인을 신청하면서 공급 물량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나온 물량들이어서 고분양가 논란을 낳는 단지가 많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 북부 고분양가 주의보 가장 관심을 끄는 물량은 단연 은평뉴타운이다. 당장 1지구에서 1643가구(84∼167㎡)가 일반분양으로 나와 오는 10일 1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한다. 주변 시세보다 20%가량 저렴해 차익 실현이 기대된다.1지구는 80% 공정 이후 분양되는 후분양이어서 내년 중순 정도면 입주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계약은 내년 2월이고 중간에 중도금을 낸 뒤 입주 때인 6월에 잔금을 모두 내지 않으면 이후 연체료가 붙는 만큼 자금마련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85㎡ 이하는 7년,85㎡ 초과는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인근인 은평구 불광동에서 4일 현대건설의 북한산3차 힐스테이트 1332가구(79∼167㎡) 중 6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았다. 분양가는 3.3㎡당 1240만∼1650만원이다. 반면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신동아건설(3316가구)과 동문건설(1556가구) 등이 일산 덕이지구에 짓는 하이파크시티는 3.3㎡당 1580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주변 시세보다 50%가량 비싸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예컨대 현재 덕이동 평균 시세는 3.3㎡당 990만원이다. 인근 중앙하이츠는 3.3㎡당 842만∼1086만원에 거래가 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 파주신도시에서 주변 시세(3.3㎡당 1056만원)와 비슷한 수준인 3.3㎡당 평균 1026만원에 나온 동시분양 단지들도 신도시 사상 처음으로 미달을 기록했다. 최근 3순위까지 청약을 받았지만 21%(총 5068가구중 1069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아 오는 10일까지 통장 없이 분양한다. 파주신도시에서는 당시 동시분양에서 빠졌던 우남·벽산·한라 등 3개사에서 총 2103가구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1순위를 상대로 접수한다. 분양가는 3.3㎡당 850만∼1100만원이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파주신도시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500만평의 대규모로 인근 미니 택지 수준의 일산 덕이지구(19만여평)나 식사지구(10만여평)와 비교하기 어렵다.”면서 “예비청약자들은 규모, 도시기반시설, 가격경쟁력, 주변 시세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고 말했다. ●송도 국제업무지구 최고 3.3㎡ 1899만원 송도·청라 등 인천 경제자유구역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연말 7900여가구가 나온다. 인천거주자 우선 분양 물량은 30%이며, 나머지 70%에 대해 서울 및 경기지역 거주자들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선호도가 높은 송도내 국제업무단지에서 3개 단지 2069가구가 나온다. 중대형 기준 3.3㎡당 분양가는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 하버뷰 1159만∼1899만원, 주상복합 아파트인 더 센트럴파크Ⅱ 1137만∼1884만원이다. 중소형은 3.3㎡당 900만원대다. 국제업무지구 옆 어민보상용지에는 현대건설(송도 힐스테이트)과 대우건설(송도 월드마크)이 각각 최고 20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다. 분양가는 중대형이 3.3㎡당 1200만∼1500만원대로 예상된다. 청라지구에서는 연말 5597가구가 나온다. 청라지구 중소형은 분양가 상한제 대상으로 3.3㎡당 800만원선. 중흥ㆍGS건설이 짓는 중대형 3개 단지(1494가구)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3.3㎡당 1300만원대로 나와 고분양가 시비가 붙는다. 인근 인천서구 오류힐스테이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0만원대, 인천서구 시세도 900만원대 수준이다. ●용인 수원 등 경부 라인 물량 많아 용인의 신봉·성복·마북 등 경부라인에서도 물량이 많다.GS건설이 성복동에서 수지 자이2차 500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신봉동에서 동일하이빌이 1462가구를 분양한다.GS건설은 신봉동에서도 299가구를 공급하는 등 용인 일대에서만 연말 3개 단지를 잇따라 내놓는다. 용인 상하동에서 임광토건이 임광그대가 554가구를, 용인시 죽전동에서는 일신건영이 휴먼빌 26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수원에서는 망포동 일대에서 임광토건·신창건설·중앙건설이 신규 분양을 준비 중이다. 모두 400∼500가구 정도의 중급 단지다. 김포에서도 분양이 많다. 월드건설은 김포 고촌동 고촌 한강 월드메르디앙 560가구를 분양한다.GS건설은 김포 풍무동에서 자이브랜드를 선보인다.112∼187㎡ 818가구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용인·파주·양주 ‘알짜’ 분양잔치

    용인·파주·양주 ‘알짜’ 분양잔치

    이달 중에 경기 용인, 파주, 양주 등 수도권에서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만 58개 단지 2만 9241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인기 지역이 많아 눈길을 끈다. ●용인 3.3㎡당 900만∼1000만원… 로또 아파트? 경기 흥덕지구에서 이달 중순 호반건설과 한국종합건설이 3.3㎡당 1000만원대의 아파트를 내놓는다. 최근 이 인근에서 삼성래미안은 3.3㎡당 1700만원에 아파트를 분양했다. 연초 경남아너스빌이 이 인근에서 3.3㎡당 908만원에 아파트를 내놓았을 때 경쟁률은 최고 265대 1이었다. 그래서 호반·한국종합건설의 용인 아파트는 시세 차익이 보장된 아파트란 시각도 없지않다. 호반건설은 흥덕지구 14블록에서 흥덕 베르디움 236가구(155㎡, 47평형)를 3.3㎡당 1070만원에, 한국종합건설은 2-4블록에서 흥덕 아델리움 474가구(116㎡, 35평형)를 3.3㎡당 930만원에 분양하기 위해 최근 승인 신청을 내놓은 상태다. 분양물량의 30%는 용인주민에게 우선 공급한다.70%는 서울·수도권 주민들도 청약할 수 있다. 베르디움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면 최대 26㎡(8평)까지 늘어난다. 확장비는 3.3.㎡당 100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와 채권 입찰제가 적용된다. 계약 7년 뒤 전매가 가능하다. 흥덕 아델리움은 전매금지 기간이 10년이다. 이밖에 수지에서도 분양이 많이 이뤄진다.GS건설은 성복동에서 수지자이2차 500가구를, 월드건설은 죽전동에서 주상복합 104가구를 각각 내놓는다. 월드건설은 중대형(150∼184㎡) 위주로 내놓는데 분양가가 3.3㎡당 1800만∼1850만원선이다. ●파주 휴먼시아 1062가구 3.3㎡당 890만원선 주택공사는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 A28블록에서 휴먼시아 아파트 1062가구를 분양한다.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가점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전용면적 85㎡ 이하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전매가 10년간 금지된다는 얘기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51㎡(60가구)가 1억 6050만원,59㎡(370가구) 2억 60만원,74㎡(92가구) 2억 7510만원,84㎡(540가구) 3억 1350만원이다. 앞서 지난해 파주 신도시에서 공급된 민간아파트 한라비발디는 3.3㎡당 1245만∼1499만원에 책정,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다. 청약 신청은 3자녀 등 특별공급 대상자를 시작으로 4일부터 받는다. 일반 청약은 5일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 대상자,8일 청약저축 60회 이상 납입자,9일 청약저축 24회 이상 가입자 순서로 접수한다.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는 삼부토건(2114가구) 등이 분양한다. ●양주 고읍서도 2721가구 나와 양주 고읍에서 대규모 동시분양이 나온다. 우남건설은 2블록에서 113∼116㎡(34∼35평형) 376가구, 우미건설은 3블록에서 109∼113㎡(33∼34평형) 513가구, 한양은 1블록에서 109∼148㎡(33∼45평형) 598가구,6-3블록에서 122∼185㎡(37∼56평형) 434가구를 각각 분양한다.5일 고읍지구 현장에 모델하우스를 문 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다만, 한양이 공급하는 중대형 2개 블록은 등기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접수는 10일부터다. 입주는 2009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고읍지구는 인근 양주 신도시와 함께 총 1421만㎡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된다. ●서울 강북 재개발 일반분양 많아 한편 서울에서는 강북 재개발 일반분양이 많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용두1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아파트 1054가구 중 284가구(76∼149㎡)를 일반분양한다. 청약 접수는 10일부터다. 현대건설은 이달 말 중 은평구 불광3구역을 재개발,1332가구 중 63가구(79∼167㎡)를 일반분양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용인 알짜 아파트 노려볼까

    경기 용인 지역에서 현대건설·삼성건설·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아파트가 잇따라 분양되고 있다. 용인 동천동 삼성래미안과 용인 성복 수지자이 2차는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용인 동천동에서 2394가구 규모의 삼성타운을 분양하기 위해 최근 용인시에 3.3㎡(1평)당 평균 1790만원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GS건설은 이달 초 용인시에 용인 성복동에서 분양할 수지 자이2차(500가구)에 대해 3.3㎡(1평)당 1468만원으로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다음달 초 분양할 계획이다. 이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는 9월1일 이후에 분양되더라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민간택지 아파트의 경우 9월1일 전에 사업승인을 신청하고 12월1일 전에 분양승인을 받으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9월1일 전에 분양승인(입주자 모집공고)을 받으면 청약가점제도 적용받지 않는다. 삼성건설과 GS건설에 앞서 현대건설은 28일 용인 상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845가구(전체 860가구)에 대해 용인·서울 수도권 1순위를 상대로 청약접수를 받았다. 총 845가구 모집에 6766명이 몰리면서, 평균 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27㎡의 경우 경쟁률이 16.9대1에 달했다. 권오진 현장소장은 “모델하우스 오픈 5일간 모두 4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면서 “청약가점제에 불리한 예비청약자들이 분양에 대거 참여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49만원이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인에서 연말까지 분양될 물량은 총 1만 8400가구나 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남양주APT 고분양가 논란

    경기 남양주시가 아파트 고분양가의 진원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최근 승인한 분양가는 수도권의 웬만한 곳보다 비싸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가 분양가 상한제를 앞두고 아파트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없지 않다. 15일 남양주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최근 분양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진흥기업의 ‘마제스타워 도농’의 분양가를 3.3㎡(평)당 1550만원에 승인했다. 이 아파트의 최고 공급 면적인 238㎡(71평형)의 3.3㎡당 분양가는 1915만원이다. 남양주시의 아파트 분양 사상 평균 및 단일 평형 최고가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분양가 자문위가 세 차례의 조정과 권고를 거쳐 내린 적법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는 지난달 부영이 도농동에 지을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3.3㎡당 평균 1590만원에 분양 승인을 내줬다. 부영은 364가구를 모집했으나 339가구나 미달됐다. 남양주시가 승인한 진흥기업과 부영의 분양가는 수도권 관심지역인 용인시보다 비싸다. 용인시 성복동에서 GS건설이 분양하려는 수지자이 2차(3.3㎡당 1468만원)보다 높고, 현대건설의 상현동 힐스테이트(3.3㎡당 1605만원)보다 조금 낮다. 두 곳은 분양가가 비싸다는 이유로 용인시로부터 아직 분양 승인이 나지 않고 있다. 남양주시의 고분양가 논란은 다음달 24일 동시 분양 예정인 진접지구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이 분양가를 주변 시세(3.3㎡당 400만∼500만원)보다 높은 700만∼1000만원에 책정할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신도종합건설은 3.3㎡당 900만원대로 잠정 책정했다.262㎡(79평형)는 3.3㎡당 1000만원으로 잡았다. 이같은 분양가는 건설교통부가 3.3㎡당 700만원 이하로도 충분하다는 것과는 차이가 많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어느 지역 겨눌까…신도시청약 가점별 新전략

    어느 지역 겨눌까…신도시청약 가점별 新전략

    화성 동탄2 신도시가 확정됨에 따라 실수요자들도 신도시 청약 전략을 다시 한 번 정비해야 한다. 기존 화성 동탄1 신도시를 포함해 청약 대상인 신도시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본인의 청약 가점을 잘 계산해 일찌감치 준비하는 게 좋다. 내집마련정보사가 5일 수도권 청약 예·부금 통장 가입자를 상대로 청약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가점이 60점을 넘으면 1순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 확률이 높은 만큼 청약가점제가 실시되는 오는 9월 이후까지 기다렸다가 연말 분양될 서울 은평뉴타운을 비롯, 판교·광교 등 유망 물량에 집중 선별 청약해도 괜찮다는 지적이 많다. 다만 85㎡(전용면적 25.7평) 초과의 경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받는 고가 아파트일 가능성이 높고 채권입찰제도 적용되는 만큼 자금이 부족하면 중소형 평형에 청약할 수 있는 소액 통장으로 갈아타는 것도 방법이다. 예치금 전환 이후 바로 낮춘 평형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중대형의 경우 그렇지 않아도 중소형보다 평당분양가가 높은데 채권입찰제까지 적용되면 분양가가 더 높아져 경쟁률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예·부금 가입자 중 가점 30점 초과∼50점 이하에 속하는 청약통장 가입자는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의 36.8%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점수대의 실수요자들은 중간 정도의 인기를 갖는 옐로칩 단지에 청약해볼 만하다. 옐로 칩 신도시로는 화성 동탄2, 파주, 인천 청라, 김포 장기 등이 꼽힌다. 신도시별로 지역우선순위가 100% 적용되는 곳도 많은 만큼 유망 지역으로 주소를 먼저 이전해 당첨 확률을 높이는 것도 방법이다. 예컨대 인천 송도 신도시와 인천 청라지구는 물량 전체가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신도시는 아니지만 유망 단지로 꼽히는 용인 신봉동, 성복동에서 나오는 동부·GS 등 물량도 지역거주자에게 공급 물량 100%가 우선 배정된다. 남는 게 있으면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파주 운정신도시, 용인 흥덕지구, 김포 장기지구 등은 공급물량의 30%가 지역거주자에게 우선공급(지역 30%·수도권 70%)된다. 청약가점 60점 이상이 안정권인 판교신도시 주상복합, 광교, 송파(전용면적 25.7평 초과)도 지역거주자에게 30%가 우선 배정된다. 나머지 7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배정된다. 화성 동탄2 신도시의 경우 당첨권은 40점 안팎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동탄2 신도시에서 기존 동탄1 신도시 시세의 절반 수준인 평당 800만∼900만원선으로 분양가가 책정될 것이라고 공언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물량이 많은 편이라 다른 신도시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 동탄2 신도시에서 주택 10만 5000가구(아파트 10만 가구·단독주택 5000가구)가 쏟아진다.2010년 2월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함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차장은 “동탄2 신도시는 물량이 많고 판교, 광교, 송파 등 다른 주요 물량이 소진된 이후 공급될 예정이어서 경쟁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점이 50점대보다 다소 낮은 선에서도 당첨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주택기간이 짧거나 부양가족수가 적은 독신자나 단독가구주들, 그리고 청약통장 가입 연수가 짧은 20∼30대 등 가점제에서 불리한 실수요자들은 연내 예정된 동탄1 신도시나 화성 인근 분양 물량 중 후광효과를 기대할 만한 곳을 공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동탄1 신도시와 그 인근에서는 연말까지 모두 21개 단지 949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 안에 분양이 예정된 반송동 서해그랑블, 신일해피트리, 파라곤1·2차 등은 모두 입주 시점에서 바로 전매할 수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라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평당 1300만원대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판교에서도 볼것처럼 땅값 상승분 등을 감안할 때 정부 얘기대로 2010년 이후 동탄2 신도시 아파트 값이 평당 800만∼900만원대로 책정되기는 힘들 수 있다.”면서 “때문에 화성을 노린다면 올해 나올 물량부터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가점 높으면 9월이후 노려라

    오는 9월부터 청약가점제와 추첨제를 혼합한 새로운 아파트 청약제도의 도입이 결정됐다. 분양가 상한제와 원가 공개도 같은 시기에 시행된다. 주택제도의 근간이 크게 바뀌어,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청약통장을 어느 시기에, 어떻게 사용해야 이로운지를 살펴봐야 한다. 가점제가 도입돼 자신의 가점비율과 총점수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1주택자는 청약가점제를 도입하기 전에 청약하는 것이 좋다.●가점제 떨어져도 추첨제 기회 한번 더 매월 5만∼50만원을 낸 청약부금과 중소형(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서울 기준 300만원) 가입자는 점수가 높다면 9월 이후 물량을 노려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의 시행으로 주변 시세보다 20∼30% 정도 싼 아파트를 분양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물량의 75%를 주는 청약가점제에서 떨어져도 25%를 주는 추첨제에서 기회가 한번 더 있다. 관심 아파트는 신원종합건설이 10월에 분양할 서울 동작구 상도동 900여가구와 동부건설이 11∼12월 동작구 흑석동에서 공급할 663가구가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은평구 불광동에서 분양할 물량도 있다. 인천 송도신도시의 포스코건설, 경기 용인시 흥덕지구 한국종합건설, 용인시 성복동 CJ개발·SK건설 물량이 있다. 그러나 청약경쟁률이 높을 가능성이 많고 민간택지의 아파트이지만 전매제한이 적용돼 이를 고려해야 한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7년,25.7평 초과는 5년 동안 되팔 수 없다.●점수가 낮으면 9월 이전에 청약 가점이 낮다면 9월 이전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9월 이후의 분양 물량은 경쟁률이 높아져 점수가 적은 청약자는 당첨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서울에서는 다음달에 나올 용산구 원효로1가의 금호건설, 용산구 효창동 대우건설, 동작구 상도동 한진중공업의 물량이 있다. 경기에서는 용인시 동천동에서 삼성물산과 용인시 흥덕지구의 물량이 기다리고 있다. 또 인천 남동구 논현지구의 한화건설, 연수구 송도동의 GS건설 물량이 있다.●1주택자 600만원 예금으로 갈아타야 청약부금이나 중소형 평형의 청약예금에 가입한 1주택자는 600만원 이상의 청약예금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만하다. 청약예금 통장의 금액을 높이면 1년 동안 통장 사용을 못한다. 하지만 청약예금 증액후 1년동안 중소형 평형에는 청약이 가능하다. 또 1년후에는 전용면적 25.7∼30.8평의 청약이 가능해 청약통장 활용 범위가 높아진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주택에서는 청약 추첨제로 50%가 배분돼 당첨 확률이 다소 높아진다.●중대형 가입자는 대출이 관건 중대형 평형(전용면적 25.7평 초과)의 청약예금 가입자(서울 기준 600만원 이상)는 기존 아파트 시세와 분양 시장을 미리 챙겨봐야 한다.무주택자이고 청약 점수가 높다면 입지가 좋은 분양 물량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다.50% 가점제를 적용하는 물량에서 떨어져도 50% 추첨제 물량과 다시 경쟁할 수 있다. 다만, 대출 규제가 강화돼 원하는 만큼의 대출이 쉽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 관심 단지는 9월 이전에는 용산구 원효로1가에 금호건설, 마포구 하중동 GS건설과 경기 화성시 동탄지구의 포스코·신동아건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GS건설 물량이 있다.9월 이후에는 서울 은평뉴타운 SH공사와 성동구 성수동의 두산중공업,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포스코건설, 용인시 신봉동의 동일하이빌 물량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청약저축 가입자는 기존의 전략대로 매월 2만∼10만원을 불입하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현재의 순차제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가점제와 관계가 없다. 내집 마련 전략은 이미 세웠던 계획대로 하면 된다.SH공사가 올 하반기에 공급하는 은평뉴타운을 눈여겨볼 만하다. 경인지역에서는 파주시 운정지구, 광명시 소하지구, 용인시 구성지구의 대한주택공사 물량을 도전해 볼 만하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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