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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피해자·부모 각각에 고소권

    성폭행 피해 청소년이 자신의 뜻과 달리 아버지의 합의로 가해자가 풀려나자 자신이 직접 고소장을 제출, 가해자가 구속됐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A(15)양을 두 차례 걸쳐 성폭행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최모(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A양의 아버지는 최군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심문에 앞서 수백만원의 합의금을 받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 구속영장 기각과 함께 긴급 체포됐던 최군이 풀려났다. 또 고소 취하로 공소권 없는 사건으로 처리돼 형사 처벌마저 어렵게 됐다. 이 사실을 미처 알지 못했던 A양은 최군이 풀려난 직후 ‘자신의 뜻에 반한 아버지의 합의는 무효’라며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검·경은 재조사를 거쳐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의 경우 부모와 피해자 모두 각각 독립된 고소권이 있는 것으로 보고 A양의 고소장을 다시 제출 받아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성범죄자 사진·주소 공개 반대”

    국가인권위원회는 1일 청소년 성폭력 범죄자의 신원 정보 공개 범위를 지금의 이름과 생년월일, 범죄사실에서 주소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이 추진되고 있는 데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다. 인권위는 “자세한 신상 공개는 성폭력 범죄자 개인 정보를 지나치게 노출해 재사회화를 가로막으며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부작용이 있다.”면서 “인권침해 가능성이 있어 도입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지난해 7월 마련한 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은 청소년 성폭력 범죄로 2차례 이상 실형을 받은 사람에게 재범의 우려가 있으면 현행의 공개사항 말고도 사진과 주소지를 공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성폭력 범죄자가 일정 기간마다 주소지를 청소년보호위원회에 통보하지 않으면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사진을 뺀 상세 정보를 기존의 관공서 말고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열린세상] 할머니 가설/임옥희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대표

    한시절 내 수업을 들었던 한 여학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결혼을 하고 나서 5년 동안 소식이 없었던 터라 반가웠다. 그 친구 이야기를 요약하면 이랬다. 한동안 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아이가 좀 자랐으므로 다시 일을 하고 싶었다.‘그럴듯한’ 정규직 신규공채 시험에는 나이제한이 있다.20대 후반이면 이미 연령제한에 걸린다. 결혼한 여자가 정규직으로 재취업하기란 여간 힘들지 않다. 그래서 교원임용고시를 준비했다. 시험에 합격해서 지금은 연수중이다. 그녀는 과거 5년의 역사를 이처럼 간략히 설명해 주었다. 그건 그렇고 이제 4살짜리 딸아이는 누가 보살펴 줄 것인지 물어보았다. 친정어머니가 아이를 돌봐주시고 자기는 어머니께 수고비를 드리기로 했다는 것이다. 탁아와 보육시설이 빈약한 우리사회에서, 남아도는 나이든 여성들이 새로운 세대를 보살피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그럼에도 그 친구의 말을 듣다 보니 크리스틴 혹스의 할머니 가설이 떠올랐다. 생물학적인 사고방식에 따르면 인간의 존재이유는 오로지 재생산에 있다.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들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음 세대의 재생산을 위해 살아간다. 그것이 ‘이기적인’ 유전자의 절대명령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동물들은 죽을 때까지 생식이 가능하다. 하지만 인간 여성은 50세 전후하여 폐경(완경)을 맞이한다. 재생산 능력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 잉여의 존재들이 여전히 살아남아 있는가? 이것은 생물학적으로 설명이 필요한 현상이었다. 이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제시된 것이 할머니 가설이다. 나이든 여성들은 직접적인 재생산은 마감했지만, 다른 여성들이 재생산한 존재를 보살펴 줌으로써 끝까지 재생산과 관련된 의무를 충실히 수행한다. 가족과 사회 전체적으로 이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할머니들이다. 할머니들은 다른 세대를 보살피는 데서 스스로의 존재이유를 찾는다. 여러 연구조사에 따르면 보살펴줄 대상이 있는 할머니들이 독거노인들보다 훨씬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들 한다. 이렇게 본다면 할머니 가설은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것처럼 보인다. 정부는 일자리 40만개 창출을 부르짖고 있다. 많은 여성단체들의 올해 사업목표가 일자리 창출이다. 저출산을 우려한 국가정책에 발맞춰 여성운동계 역시 대안적인 가족보다는 안정적인 이성애 가족의 재생산을 위한 모성보호와 탁아와 보육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방점은 여성이 아니라 가족에 있다. 정부는 여러 여성 NGO 단체들이 오랜 세월 동안 구축해놓은 인프라를 통해 손쉽게 사회복지 차원의 일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다. 보육, 탁아, 간호, 보살핌 등은 나이든 여성노동을 통해 해결하면 된다. 나이든 여성들에게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사회복지수당을 주면서, 차세대, 혹은 사회적 약자 등을 돌보는 일을 맡기면, 빈곤노인의 일거리창출, 노년의 보람창출, 의료비절감 등 국가는 사회복지 차원에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기계화로 인한 일자리의 격감을 우려하면서 ‘노동의 종말’을 쓴 제레미 리프킨은 NGO와 같은 제3섹터에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 할머니 가설이야말로 그런 주장과 너무 잘 맞아떨어지는 셈이다. 하지만 다른 맥락에서 보면 할머니 가설은 여성의 노동력을 철저히 동원함으로써 사회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하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 결과 비정규직, 저임금, 불안정 여성노동예비군을 확실하게 만들어내게 된다. 여성노동운동이 예전에는 착취의 문제를 정치적 이슈로 삼았다면, 이제 비정규직의 양산으로 인해 착취는 정치적 화두가 못될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사회는 착취당해도 좋으니, 일자리를 달라는 아이로니컬한 상황에 처해있다. 열심히 일자리를 창출한 결과 값싸고 불안정한 일자리를 끊임없이 만들어냄으로써 오히려 아무런 저항에 부딪히지 않고 모든 일자리의 비정규직화에 우리 모두 기여해왔는지 모른다. 할머니 가설이 그런 아이로니컬한 상황에 일조하는 것은 아닐까 두렵다. 임옥희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대표
  • 55세 처녀동장 미아6·7동 김영진씨

    55세 처녀동장 미아6·7동 김영진씨

    “그 집에 쌀을 보내주시면 될 거예요. 손자 녀석은 장난감을 갖고 싶다던데….” “도배교실은 지금 모집중입니다.”“이번에 상탄 거요? 감사합니다. 다 여러분들 덕분이죠.” 인터뷰 내내 서울시 강북구 미아6·7동 김영진(55·여) 동장 휴대전화는 끊임없이 울려댔다. 동네에서 ‘오지랖 넓은 아줌마’로 통하는 이유를 알만하다. 일에 매달리다 보니 아직 미혼인 김 동장의 달력은 빼곡한 일정들로 채워져 있었다. ●3·1절에 전국 아파트 가구마다 태극기 휘날렸으면… 현재 김 동장이 힘쏟는 일은 ‘태극기 공동구매 운동’. 지난 10월초 동네 주민인 이경두(52)씨가 자비로 산 태극기를 이웃 40여가구에 나눠준 일이 계기가 됐다. 한글날 당일 이씨네 아파트 동은 한 집도 빠짐없이 태극기가 펄럭였다. 이를 눈여겨본 김 동장은 강북구 소식지는 물론 지역 인터넷 사이트에 태극기를 공동구매하자는 의견을 올렸다. 김 동장을 통하면 태극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3000원)에 살 수 있다. “내년 3·1절 동네아파트(삼각산아이원) 1300여가구 베란다에서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물론 우리 동네를 포함해 대한민국 모든 집에 태극기를 내걸게 하고 싶지만, 일단 이 걸로 시작하는 거죠.” ●서울 주민자치센터중 도배교실 유일 운영 김 동장은 지난 73년 서울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성보호센터, 여성정책과, 북부여성센터, 여성정책보좌관실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미아6·7동 동장을 맡았다. 서울시 주민자치센터에서 유일하게 도배교실을 운영하는 것도 이런 경력과 무관치 않다. “동장으로 와보니 일부 지역은 달동네라 주부들이 생계를 꾸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다른 자치센터처럼 취미교실 운영만으로는 안되겠더라고요. 이들에게 당장의 돈벌이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사랑의 도배교실’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강사를 구하는 일이었다. 한달 48시간 강의에 15만원의 강의료는 턱없이 부족했다. 마침 북부여성센터 근무시절 잘 알고 지내던 김경숙(49) 강사가 김 동장의 뜻에 공감해 선뜻 나서줬다. “강사님께 얇은 봉투를 건네는 것이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죠. 그래도 도배교실을 수료한 뒤 밥벌이하는 분들을 보면 뿌듯하죠. 보조로 나서면 5만원, 숙련된 도배사는 12만원은 버니까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도배교실은 그동안 40여명을 도배사로 키워냈고 최근 치러진 도배기능사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낯선 봉사단 내편 만든 수완 + 억척 이밖에 하루 두번씩 동네 순찰을 꼬박꼬박 도는 것도 중요한 일과. “겨울이라 하수구가 터지지 않았는지, 쓰레기가 길을 가로막고 있진 않는지 항상 살펴야 해요. 문제가 있으면 구청 핫라인을 통해 얼른 조치를 취해야 하니까요. 또 오래된 집들이 많아 늘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지난 9월에는 순찰을 돌면서 ‘사랑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김 동장은 ‘한화종합화학 봉사단’이라고 적힌 옷을 입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자마자 ‘차 한잔 대접하겠다.’며 동사무소로 데려왔던 것. 이후 봉사단 300여명이 매달 1만원씩 지원, 미아6·7동 독거노인세대에 쌀, 라면, 이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배뿐 아니라 미용기술도 자치센터과목에 포함시킬까 해요. 참, 도배교실은 널리 알려주셨으면 해요. 다른 지역 주민들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경제적으로 불우한 사람들이 없으면 좋겠어요.” 글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경기도 집창촌 2007년까지 없앤다

    경기도내 집창촌 6곳이 오는 2007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2일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통해 “성매매처벌법 제정을 계기로 성매매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내 6개 집창촌을 단계적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내에는 현재 수원 역전과 성남 중동, 동두천 생연리, 평택 삼리, 파주 용주골, 파주 법원 등 6곳에 595개 업소(종업원 1400여명)가 집창촌을 형성하고 있다. 도는 올해 말부터 내년 2월까지 이들 집창촌에 대한 건물, 토지 등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해당 지자체와 재개발 문제 등 사전협의를 벌인 뒤 2006년 폐쇄조치를 위한 시범지역 지정 및 업주 전업유도, 성매매 여성 재활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성매매 여성보호 및 지원강화를 위해 현장상담소와 보호시설을 내년 1개씩 추가 설치하고 일명 기지촌 지역 외국인 여성들을 위한 전문 상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성매매의 불법성 등을 적극 홍보하고 성매매 피해여성 구조 활동가를 별도 양성,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9월23일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도내에서는 성매매와 관련, 모두 695명이 단속돼 이중 34명이 구속됐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업장 47% 여성차별 여전

    일선 학교를 포함해 여성고용자가 많은 사업장에서도 고용시 여성을 차별하거나 생리휴가를 주지 않는 등 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최근 통신업과 숙박·음식점, 각급 학교 등 여성을 다수 고용하는 사업장 1192곳에 대해 성차별 및 모성보호 실태를 점검한 결과 47.1%인 562곳에서 총 905건의 남녀고용평등법 및 근로기준법상 모성보호 규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358건 가운데 J호텔은 입사지원서에 신장과 체중 등을 기재토록 하는 등 모집이나 채용상 차별이 20건이나 됐다. 또 K고등학교는 결혼시 자동 해직토록 규정하는 등 정년차별 사례가 3건, 결혼을 이유로 임금을 감액하거나 동기 남성보다 낮은 호봉승급을 책정하는 남녀 차별적 임금지급 사례가 11건, 승진차별 사례가 4건이나 됐다. 또한 근로기준법 위반건수는 본인 동의나 노동부장관 인가없이 임산부에게 야근과 휴일근로를 시킨 사례 78건, 산후 1년 미만의 여성에게 시간외 근로 허용시간(1일 2시간,1주 6시간)을 초과한 19건등 459건이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청소년 성매매 신상공개 정당

    서울고법 특별6부(부장 이동흡)는 28일 청소년 성매매로 유죄판결을 받은 A(29)씨가 “초범인데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가혹하다.”며 청소년보호위원회를 상대로 낸 신상공개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지방에서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2001년 10월 인터넷 채팅으로 K(12)양과 S(13)양을 만났다. 청소년들을 집으로 불러 10만원씩을 주고 동시에 성관계를 가졌다. 이듬해 1월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았다. 그해 12월 청소년보호위원회는 A씨 신상명세서를 관보와 인터넷 등에 공개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씨는 “1주일 후에 결혼을 할 예정인데다 사회봉사명령도 성실이 받았는데 신상을 공개하는 것은 가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청소년 성매매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제도는 비슷한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이 제대로 성장하도록 우리사회의 도덕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제도로 성구매자의 명예가 훼손되고 사생활이 침해당해도 입법목적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돈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12∼13세 청소년을 성매매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이씨의 신상공개는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6월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토록 한 법률 조항에 대해 합헌결정을 내렸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영계팔다…

    통닭집에서 팔라는 닭은 안 팔고 10대 ‘영계’를 팔아온 40대 주인이 쇠고랑을 찼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1일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통닭집 주인 최모(41·여)씨를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곳을 드나들며 돈을 주고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박모(35)씨 등 3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시에서 B통닭집을 운영하는 최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최모(17)양 등 미성년자 3명을 고용한 뒤 박씨 등 단골손님들에게 10여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경찰에서 “통닭집이 장사가 안 되고 찾아온 아이들이 오갈 곳이 없다고 해서 실수를 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경찰은 “최근 성매매 단속을 일반 음식점이나 작은 호프집 등에서 지능적인 성매매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기업들 “여사원 배려 더욱 세심히”

    기업들 “여사원 배려 더욱 세심히”

    여성 인력에 대한 기업들의 배려가 세심해지고 있다. 성희롱 예방 교육과 같은 단순 캠페인 차원을 넘어 모유수유 지원, 출퇴근자율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추세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즈는 27일 사내에 ‘아씨방’이라는 모유수유 휴게실을 만들었다. 일터로 나가 젖을 줄 수 없는 엄마와 아기를 위해 모유수유 및 보관에 쓰이는 젖병소독기, 모유보관용 냉장고 등 장비도 구비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도 지난 3월 여성 직원이 임신 등으로 몸이 불편할 때 쉴 수 있는 모성보호실과 모유수유 공간인 유축실을 만들었다. 삼성SDS는 최근 이 회사 장연아 상무가 사내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를 통해 육아와 직장생활 병행에 대한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다국적 제약업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출·퇴근 시간을 본인이 정한다. 등교 준비 등 육아 스케줄에 따라 오전 10시에 출근해도 무방하다. 하루 총 7시간30분의 근무 시간만 채우면 된다. 출산한 직원에게는 1년간 분유도 무상으로 준다. 인터넷 포털 파란은 여직원 상담 창구를 조만간 개설할 예정이다. 남성중심의 직장 문화속에 여성 인력들의 고충을 해소해 주자는 취지다.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과 ㈜태평양은 여성 휴게실에 다리 마사지기와 발 마사지기를 구비해 놓고 있다. 더욱 열심히 뛰어달라는 당부를 애교스럽게 전해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SDS 박리디아 과장은 “여성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잠재력 개발에 기업이 적극 나서야 한다.”라면서 “여성의 권익과 편의를 보장하는 인프라가 꾸준히 확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동급생에 성매매 강요… 끔찍한 ‘여중생 서클’

    전북 익산경찰서는 20일 동급생을 협박해 원조교제를 알선한 혐의(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김모(15)양 등 여중생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상대 남성 한모(2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임모(44)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들이 성매매를 한 익산시내 여관 업주 이모(57·여)씨 등 4명을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익산시내 모 중학교 2학년인 김양 등 4명은 지난 7월초부터 50여일 동안 같은 학교 동급생인 A(15)양 등 4명을 협박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 50여명과 100여차례에 걸쳐 원조교제를 알선, 화대로 받은 1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양 등은 학교 내에서 불량서클을 조직,“돈을 내놓거나 원조교제를 하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며 A양 등을 협박했으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이들의 나체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호객행위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양 등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분석, 피해 소녀들과 성관계를 가졌던 나머지 상대 남성 40여명을 밝혀내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성매매 여성 시설입소 늘어

    지난달 23일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서울시가 운영하는 보호시설을 찾는 성매매 여성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성매매 피해여성 보호시설에 보호하고 있는 91명(정원 115명) 중 24명(26%)은 성매매 특별법 시행 직후 10일 이내에 새로 들어온 여성들로 밝혀졌다. 이는 특별법 시행 직전 10일간 신규 입소한 여성수 6명에 비해 4배나 증가한 것이다. 현재 시는 은성원, 한국 여성의 집, 다시함께 쉼터, 여울 쉼터, 휴먼 케어, 나자렛 성가정 공동체 등 6곳의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폭력 긴급전화 ‘1366’을 통한 성매매 피해상담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하루 평균 2건에 불과했던 성매매 관련 상담전화가 특별법 시행 이후 7건 정도로 늘었다. 이기영 시 여성복지팀장은 “특별법 시행으로 성매매 여성의 발목을 잡던 선불금 등이 무효화돼 매춘을 하지 않고 살기 원하는 성매매 여성들이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성매매 피해 여성들은 ‘다시함께 지원센터’나 1366 등을 통해 구조요청을 하거나 본인이 희망하면 상담 등을 거쳐 시가 운영하는 여성보호시설에 들어갈 수 있다. 입소하면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보호시설에서 살면서 직업훈련, 법률 및 의료 지원 등 사회 재정착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4월부터 성매매 방지 종합대책을 시행중인 시는 조만간 보호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판단,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청소년 대상 쉼터인 동작구 ‘나자렛 쉼자리’를 성매매 여성을 위한 시설로 전환하고 여성부랑인 일시 보호시설인 여성보호센터에도 성매매 피해여성들을 일부 수용할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 용산구에 1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쉼터 한 곳을 추가로 열기로 했다. 불가피하게 각 보호시설의 수용 인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여성부 등과 협의해 추가 인원에 대해 생계비를 지원받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한편 시는 집창촌 지역인 용산구 한강로 2가 398일대와 영등포동4가 432일대 등 두 곳은 특별계획구역으로, 동대문구 전농동 588일대와 성북구 하월곡동 88일대 두 곳은 균형발전촉진지구로, 강동구 천호동 423 일대는 뉴타운으로 각각 지정해 장기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국가경쟁력 29위로 투자매력은 21위로 추락

    국가경쟁력 29위로 투자매력은 21위로 추락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스위스의 세계경제포럼(WEF)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국가별 경쟁력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의 성장경쟁력 지수(국가경쟁력 지수)는 지난해보다 11단계 떨어진 29위로 평가됐다.2001년 28위,2002년 23위에 올랐던 한국은 지난해 18위에 오르며 20위권에 처음 진입했었다. 한국이 지난해보다 부정적 평가를 받은 것은 경기후퇴 전망과 신용대출 경색 등 거시경제 지수가 지난해 23위에서 올해 35위로 급락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공공제도 지수도 지난해 36위에서 41위로 떨어졌고 그동안 강점으로 지목돼온 기술지수마저 6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반면 지난해 93개 평가 대상국 중 23위였던 기업경쟁력 지수는 24위로 큰 변동이 없었다. 항목별로는 기업활동 및 전략의 정교화가 21위(지난해 19위),국내 기업환경의 질이 27위(지난해 25위)로 평가됐다. 한국은 에너지 효율 우선성(18위),기업의 연구개발 보조금 및 조세 지원(21위),국제규범 준수(23위),경쟁 향상을 위한 조직적 노력(24위),조세 부담(28위) 등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나은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모성보호 관련 법률이 여성 고용에 미치는 영향(102위),민간분야의 여성 고용(102위),외국인 노동자 고용의 용이성(99위),입법기관의 효율성(81위), 은행 건전성(77위),농업정책 비용(77위) 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우 낮은 평가를 받았다.국가별 순위로는 핀란드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이 2위를 기록했으며 뒤 이어 스웨덴과 타이완,덴마크,노르웨이,싱가포르,스위스,일본,아이슬란드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로는 타이완이 4위로 가장 높았다. 한편 경영컨설팅업체 에이티 커니(A.T.Kearney)가 세계적 기업들의 최고경영자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한국은 투자하고 싶은 국가 순위에 있어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21위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불과 2년 전 같은 조사에서 15위에 그쳤던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경영자들이 뽑은 매력적인 해외직접투자(FDI) 대상국 3위에 올랐다.인도는 지난해 6위였다. 중국은 3년째 가장 매력적인 투자 대상국 자리를 지켰고,지난해 15위였던 일본은 경기회복과 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 등에 힘입어 사상 최초로 10위로 올라섰다. 황장석기자 연합 surono@seoul.co.kr
  • 상습 성매매 여중생 첫 보호처분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해온 여중생이 성매매특별법 시행 후 처음으로 형사입건돼 부녀보호소로 보내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4일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정모(25)씨 등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온 안모(13·중1)양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수서에 있는 부녀보호소로 보내는 보호처분 조치를 했다.경찰이 부모의 동의 없이 미성년자를 부녀보호소로 보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경찰은 또 돈을 주고 안양과 성관계를 한 정씨를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윤모(26·대학생)씨 등 4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양은 지난 7월 초부터 최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인터넷 채팅 사이트 등을 통해 알게 된 정씨 등 남성 5명을 상대로 총 70여만원을 대가로 받고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미성년자들이 채팅 사이트를 통해 공공연히 불법 성매매를 해왔지만 처벌이 불가능했지만 특별법 시행으로 길이 열렸다.”면서 “이번 형사입건 및 보호처분 사례가 경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노동부 5개기금 개편 불가피

    노동부 5개기금 개편 불가피

    방만하게 운영되는 정부기금의 통폐합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감사원이 노동부 소관 5개 기금 운용실태 전반에 대한 특감에 착수했다.감사 결과에 따라 기금의 구조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2일 “노동부 소관 5개 기금의 개편작업이 불가피해 이번 주 감사에 들어갔다.”면서 “기금 전반의 시스템을 정비해보자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고용보험기금 남아돌아 특감을 통해 고용보험기금,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기금,임금채권보장기금,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기금,근로자복지진흥기금 등 13조원 규모의 기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는지,당초 목적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감사원은 앞서 한 달간 예비조사를 벌여 이들 기금운용 전반에 문제점이 드러나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고용보험기금이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보험은 적정수준보다 높은 보험료율로 인해 여유자금이 지나치게 많은 편이다.2004년 수입·지출계획에 따르면,고용보험의 기금 고유 사업비는 2조 1283억원.반면 여유자금운용비로 책정된 금액은 사업비의 4배가 넘는 8조 5190억원에 달한다.돈이 넘치는 데도 기금을 꼬박꼬박 내는 근로자와 고용주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노력은커녕,상당 규모를 예산사업으로 전용하는 등 부적정한 운용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노동부의 일반회계로 추진돼야 할 사업들이 기금에서 집행되는 사례들을 여러 건 포착했다.”면서 “실효성이 미미한 사업에도 기금이 투입되는 등 낭비 요인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기금이 예산사업으로 전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경우로 ‘모성보호 지원사업’이 꼽힌다.전혀 상관성 없는 사업이 실업급여사업에 포함돼 고용보험 기금에서 집행되고 있는 것이다.2001년부터 최근까지 고용보험기금에서 빠져나간 ‘산전후 휴가급여’는 2149억원에 달한다. ●다른 기금은 재정자립도 열악 반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기금은 운용 자체가 힘겨운 형편이다.장애인 고용이 늘어나면서 고용주들의 의무고용 부담금이 줄고 있는데 반해 장애인고용장려금 등의 지출은 늘고 있기 때문이다.감사원 관계자는 “올해도 추경예산에서 500억원 가량을 지원받았다.”면서 “정부 지원 없이는 운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재정이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근로자복지진흥기금은 기금의 존립 필요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기획예산처가 최근 발표한 ‘기금존치평가결과’에 따르면 근로자복지진흥기금은 기금 목적이 불분명할 뿐더러 사업타당성도 결여돼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고용보험의 보험료율을 인하하는 방안 ▲고용보험과 장애인고용촉진기금을 통합하는 방안 ▲중복투자되고 있는 기금 사업을 통폐합하는 방안 등을 연구 중이다.감사원 관계자는 그러나 “근로자복지진흥기금의 폐지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감사원은 20일간의 감사를 통해 ▲기금수익의 운용 규모 ▲기금사업의 실효성 ▲기금운용비리 ▲부당지급사례 및 징수누락에 초점을 맞춰 중점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사설] 청소년 성범죄자 공개 강화 옳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어린이·청소년 강간,성매수 등 상습적인 성범죄자의 신상 공개를 강화하는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주소지와 얼굴사진까지를 담은 신상정보를 책자 형태로 구청 등에 비치해 지역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재범 위험자는 유치원,학원,학교 등에 일정기간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성범죄 위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효과적이고도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청소년 성범죄자 중 37.7%는 2회이상 재범을 하는 상습범이라고 한다.이 때문에 이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세계적 추세다.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성범죄자 신상공개는 떠들썩하게 말만 많았지,실효는 별로 없었다.이름 석자와 시·군·구까지의 주소,범죄요지 정도만 공개돼 실체적 경각심을 갖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이다.여기에는 성범죄자 신상공개는 사생활의 비밀 침해라거나 이중 처벌에 해당된다는 주장이 한몫을 했다.그러나 이는 헌법재판소에 의해 사생활 침해도,과잉행정도 아니라는 합헌결정이 이미 내려진 상태다.공개제도 강화를 더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물론 공개대상 선정과 공개 과정에서 억울한 인권 침해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청보위는 강간·강제추행 등을 두 번 이상 저지르고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정되는 경우를 사진공개 대상으로 삼겠다고 밝혔다.판정방법에 치밀함이 요구된다 하겠다.정보 열람권을 주민등록증을 지참한 지역주민에 국한시킨다든지,복사반출을 금지한 것은 잘한 일이다.하루빨리 개정안이 마련돼 국회를 통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상습 성범죄 내년부터 얼굴공개

    내년부터 재범 이상의 상습적인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얼굴 사진과 세부 주소가 공개된다. 청소년보호위원회(청보위)는 14일 제6차 청소년대상 성범죄자 553명의 신상을 관보와 청보위 인터넷 홈페이지(www.youth.go.kr),정부중앙청사 게시판 등에 공개하면서 “재범 이상 상습적인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행범의 얼굴 사진과 주소 등 상세한 개인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보공개 대상자로 지정된 ‘고위험’ 성범죄자는 지정 후 두 달 안에 사진과 거주지 주소 등을 포함한 상세한 개인정보를 청보위에 등록토록 하고,청보위는 이들의 정보를 책자나 CD롬에 담아 문제의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개하도록 했다.그러나 개인정보의 무단유포를 막고 인권침해 소지를 줄이기 위해 공개지역의 범위를 ‘동’이나 ‘구’ 단위로 국한시킬 방침이다. 이날 553명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지난 2001년 8월 1차 신상공개 이후 지금까지 모두 3023명의 성범죄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성범죄자는 연령별로는 30대가 187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20대 153명,40대 136명,50대 48명 순이다.공개 대상자 중에는 교사 3명,학원장 3명,공무원 3명이 포함됐다. 성매수 중에는 인터넷 채팅에 의한 것이 68.3%나 되며,범죄자의 17.6%는 2명 이상에게 성범죄를 가했고 37.7%는 2회 이상 상습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쉬어가기˙˙˙

    뉴질랜드올림픽위원회가 지난 1995년 5세 딸을 살해한 혐의로 5년간 실형을 산 복서 솔란 파운세비를 아테네올림픽 대표로 선발해 논란.여성·아동보호단체인 ‘여성보호(Women’s Refuge)’는 “충격적이며 수치스러운 결정”이라고 혹평했고,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도 “파운세비가 먼저 과거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비난.그러나 뉴질랜드올림픽위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파운세비는 출소 뒤에도 7차례 이상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 4·5급 인사권 장관 행사

    오는 12일부터 각 부처 장관들이 4·5급 국가공무원에 대한 전직·해임 등 인사권을 행사한다.육아휴직기간이 승진소요 최저연수에 포함되고,2∼4급 국가공무원도 교육훈련을 받아야 승진 대상자가 될 수 있다. 정부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행정자치부의 인사업무가 중앙인사위원회로 이관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 임용령’과 ‘공무원 임용시험령’에 대한 개정안을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부처 인사자율권 강화 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에 따르면 각 부처의 인사자율권 강화를 위해 4·5급 공무원의 전직·강임(직급 하향조정)·면직·해임·파면권 등이 소속 장관에게 위임된다.지금까지 장관은 6급 이하에 대한 인사권만 갖고 있었고,5급은 행자부 장관,4급은 국무총리의 결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했다.그러나 4·5급 신규 채용과 승진 임용권은 기존대로 각 부처 장관의 임용제청에 따라 인사위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키로 했으며,단계적으로 각 부처로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행정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관한 통칙’을 개정,각 부처가 그동안 의무적으로 두었던 총무과를 자율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되며,일시적 국가사업이나 행정 수요를 위해 필요할 경우 일정 존속기간을 둔 한시조직을 만들 수 있게 된다.그동안 과별로 배정했던 정원을 실·국 단위로 배정토록 함으로써 실·국장이 과별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2∼4급도 교육훈련을 받아야 승진 지금까지 2∼4급 공무원의 경우 교육훈련 없이도 승진대상자가 됐으나 앞으로는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의 교육훈련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이들에 대한 교육훈련 이수 유예기간을 둬 2006∼2007년까지는 2급 3점,3급 5점,4급 10점을 이수해야 하지만 2008년부터는 2급 5점,3급 8점,4급 15점을 이수해야 한다.5급은 종전처럼 20점을 이수해야 한다. 정부는 또 5급 이상 공무원의 채용·전직·전입시험 및 5급 승진시험은 행자부의 업무이관에 따라 앞으로 중앙인사위가 실시하도록 ‘공무원 임용시험령’도 개정했다.특수경력직 공무원 등으로 퇴직한 뒤 일반직 등 동일직급으로 재임용하는 경우 시험을 면제토록 했다. ●육아휴직 승진소요 최저연수에 포함 일반공무원의 육아휴직 사용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고 출산장려와 모성보호를 위해 휴직기간을 공무원의 승진소요 최저연수와 경력평정 대상기간에 포함시키도록 했다.지난 3월부터 육아휴직 사용이 가능해진 계약직·별정직·고용직 공무원 등도 일반공무원과 마찬가지로 휴직기간을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손질했다. 행자부 인사국 박행렬 사무관은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부처의 인사자율권이 크게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10대 미혼모의 눈물

    “몸을 팔아서라도 해외로 입양되기 전에 우리 아기 새옷 한 벌 사입히고 싶었던 것 뿐인데….” 18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 강력4반 사무실.눈물이 글썽한 미혼모 정모(18)양 앞에서 건장한 남성 3명이 고개를 떨군 채 “미안하다.”는 말만 되뇌고 있었다. 경찰수사 결과 정양은 불과 1년 사이에 몹쓸 어른들의 꾐에 빠져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됐다. 정양이 아기를 갖게 된 것은 지난해 5월15일.친구 이모(18)양이 ‘아는 오빠’라고 소개한 윤모(36·주점업)씨의 집에 함께 놀러갔다가 친구가 잠시 나간 사이 윤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정신없이 도망쳐 나온 정양은 몇 개월이 지나서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휴대전화 번호를 수소문해 겨우 윤씨와 연락이 닿았지만 “수술비용을 대주겠다.”고 약속한 윤씨는 곧바로 전화번호를 바꾸고 잠적했다. 정양의 어머니는 정양이 3살때 가출했다.아버지가 암으로 사망한 지난 2001년부터 정양은 학교를 그만두고 동생 둘과 함께 친척집에 머물며 피자가게와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생활비와 용돈을 벌었다.하지만 배가 점점 불러오자 더이상 친척집에 있을 수가 없게 된 정양은 평택의 한 미혼모시설에 찾아가 지난 2월15일 2.67㎏의 남자아기를 출산했다.자신의 성을 따 이름도 지어줬지만 아기를 기를 능력이 없는 정양은 닷새 만에 아기를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 복지재단으로 보냈다. 며칠 뒤 아기가 입양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들은 정양은 마지막으로 옷이라도 한 벌 사줘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하지만 수중에 돈이라곤 한 푼도 없었던 정양은 지난 2월25일 오후 9시쯤 인터넷 채팅을 통해 “5만원에 ‘조건만남’을 하자.”는 이모(23·무직)씨의 제의를 받아들이게 됐다. 하지만 이씨는 돈부터 달라는 정양의 요구를 들은체도 않고 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뒤 달아나버렸다.출산 열흘만의 일이었다.정양은 지난 3월15일 오후 2시30분쯤에도 돈을 주겠다는 고모(41·건축업)씨를 만났으나 역시 성폭행만 당했다. 아기의 아빠인 윤씨와 파렴치한 두 어른은 정양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던 이들은 대질심문을 한 뒤에야 고개를 떨궜다.정양은 “인생을 망치고 아기와도 생이별하게 만든 ‘애 아빠’를 한번 만나고 싶었다.”고 절규했다.경찰은 18일 윤씨 등 3명에 대해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 더 무서운 경찰관들

    경찰서에 같이 근무했던 전·현직 경찰관 3명이 10대 가출소녀들의 성을 사고 팔다 경찰에 적발됐다.서울 은평경찰서는 9일 전북 군산경찰서 소속 류모(37) 경장과 김모(36) 경장 등 2명과 경찰관 출신 노래방 주인 이모(37)씨에 대해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류 경장 이외에 함께 가출소녀들과 모텔에 들어간 2명도 경찰관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류 경장 등 4명은 지난 3월23일 오후 9시쯤 동료 경찰관이었던 이씨의 군산시 나운동 H노래방에서 S여중 김모(14)양 등 가출한 10대 소녀 4명과 함께 놀다가 부근 P모텔에 들어가 한방에서 집단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노래방 주인 이씨는 군산경찰서에 근무하던 지난 99년 자신의 뺑소니 사실을 감추기 위해 피의자를 바꾼 비리 사실이 드러나 파면된 뒤 지난해 12월부터 노래방을 차려 윤락을 알선해온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지난 3월 김양 등의 가출신고를 받고 추적하다 이들이 군산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관들과의 집단 성관계 혐의를 잡고 8일 이들을 군산시에서 검거했다. 김양 등은 경찰에서 “류씨와 김씨가 함께 잔 사람들이 맞다.”면서 “노래방 주인이 ‘경찰관들이 오시니까 특별히 잘 모셔라.’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하지만 류 경장 등은 “같이 근무해 평소 연락을 하며 지낸 것은 사실이지만 윤락을 알선한 일은 없다.”며 혐의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양 등의 가족들은 “어린 청소년의 윤락을 막아야 할 경찰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면서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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