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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여제자 2명 성폭행 왕기춘 구속기소, 검찰 “전형적 그루밍 성범죄”

    10대 여제자 2명 성폭행 왕기춘 구속기소, 검찰 “전형적 그루밍 성범죄”

    검찰이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왕기춘(32)을 구속 기소했다. 대구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순 부장검사)는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전 국가대표 유도 선수 왕기춘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왕기춘은 2017년 2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와 함께 또 다른 제자인 B(16)양을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주거지와 차량 등에서 10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하는 등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드러났다. 대구지검은 “전형적인 그루밍 과정을 거쳐 성적 학대를 한 아동 성범죄”라고 했다. ‘그루밍(길들이기·Gromming)’은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나타나는 전형적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어 심리적 지배를 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일을 말한다. 경제적·심리적으로 취약한 가정환경에 놓인 아동·청소년이 그루밍에 노출되기 쉽다. 검찰은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공소유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왕씨는 아동 성범죄자로 전락해 유도로 쌓은 모든 것들을 잃게 됐다. 대한유도회는 지난 20일 왕씨에 영구제명과 함께 삭단 징계를 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왕씨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메달로 매달 100만 원씩 평생 받을 수 있는 체육연금을 박탈할 예정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박사방 유료회원에 범죄단체 가입죄 첫 적용…‘형량 늘리기’ 돌입

    박사방 유료회원에 범죄단체 가입죄 첫 적용…‘형량 늘리기’ 돌입

    범행 가담 정도 큰 2명 구속영장 청구범죄단체 적용시 조직원 다 같은 처벌“가상화폐 보냈다고 다 조직원은 아냐”서울경찰, 박사방 유료회원 60명 수사텔레그램 ‘박사방’에 성착취 범행자금을 제공한 유료회원 2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처음으로 범죄단체 가입죄를 적용했다. 돈을 내고 박사방에 들어가 성착취물을 보고 유포한 사람도 운영진인 ‘박사’ 조주빈(25), 강훈(19·구속 기소)과 맞먹는 처벌을 받게 한다는 취지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 성착취물 배포 등) 및 범죄단체 가입 혐의로 범행 가담 정도가 큰 유료회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20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성착취 범죄자에게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가입 조항을 적용해 신병 확보를 시도하는 것은 처음이다.경찰은 박사방을 조씨 단독 범행이 아니라 역할과 책임을 나눠 체계적으로 운영한 조직으로 보고 있다. 형법 114조에 따르면 사형이나 무기징역, 4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목적으로 단체를 조직한 경우 조직원들이 모두 같은 형량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조씨의 범행에 장기간 깊숙이 개입한 유료회원의 경우 운영진과 한 조직으로 묶어서 볼 수 있다는 게 수사기관의 입장이다. 앞서 검찰은 조씨에게 가상화폐를 입금한 가담자는 단순히 음란물 사이트의 유료회원이 아니라 성착취물의 제작·유포에 공조하면서 필요한 자금을 지급한 ‘성착취 범행자금 제공자’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돈을 송금했다고 해서 모두 범죄단체 조직원으로 볼 수는 없지만 가담 정도에 따라 조직원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얘기다.검찰은 조씨나 ‘부따’ 강훈을 기소할 때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하진 않았다. 그러나 법원에서 유료회원들의 범죄단체 가입 혐의가 밝혀질 경우 박사방 가담자 전체로 범죄단체 조직·가입죄를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13일까지 추가 입건한 20여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박사방 유료회원을 수사하면서 범죄단체 가입 혐의를 검토할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속보] ‘미성년 성폭행’ 유도 전 국가대표 왕기춘 구속기소

    [속보] ‘미성년 성폭행’ 유도 전 국가대표 왕기춘 구속기소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씨가 자신의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순 부장검사)는 21일 제자를 성폭행한 왕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왕씨는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은 “전형적인 ‘그루밍(가해자가 피해자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것)과정’을 거쳐 성적 학대를 한 아동 성범죄”라고 말했다. 왕씨는 용인대 재학 시절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73㎏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출신이나 잇단 사건으로 범죄자로 전락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미성년 성폭행’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구속기소

    ‘미성년 성폭행’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구속기소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씨가 자신의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순 부장검사)는 21일 체육관에 다니는 자신의 제자를 성폭행한 왕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왕씨는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은 “전형적인 ‘그루밍(가해자가 피해자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것)과정’을 거쳐 성적 학대를 한 아동 성범죄이다”면서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공소유지에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왕씨는 지난 20일 대한유도회에서 영구제명됐다. 왕씨는 용인대 재학 시절 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73㎏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출신이나 아동 성범죄자로 전락했다. 왕씨는 은퇴 후 아프리카TV 및 유튜브 BJ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턴 대구 수성구 욱수동에 ‘왕기춘 간지 유도관’을 열어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왕기춘 유도관 브랜드는 전국에 6개관으로 늘어났으나 이번 사건으로 일부 유도관은 간판을 바꾸나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왕기춘 유도관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사건으로 더 어려워졌다. 간판도 바꿔야 한다”면서 “왕씨를 상대로 손해 배상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기춘 유도관 관계자들은 왕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전했다. ​왕씨는 2009년 경기도 용인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2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전력이 있다. 당시 왕씨는 나이트클럽 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일행 가운데 한 명을 룸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과정에서 이를 막아선 해당 여성 친구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았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왕기춘 구속기소

    전 유도국가대표 왕기춘(32)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21일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순 부장검사)는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한 왕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왕 씨는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은 “전형적인 ‘그루밍(가해자가 피해자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것)과정’을 거쳐 성적 학대를 한 아동 성범죄이다”며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공소유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왕씨는 용인대 재학 시절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73㎏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20일 대한유도회에서 영구제명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미성년자 성폭행’ 왕기춘 구속 기소…“전형적인 그루밍”

    ‘미성년자 성폭행’ 왕기춘 구속 기소…“전형적인 그루밍”

    전 유도국가대표 왕기춘(32)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21일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양선순 부장검사)는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한 왕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왕 씨는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은 “전형적인 ‘그루밍(가해자가 피해자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것)과정’을 거쳐 성적 학대를 한 아동 성범죄이다”며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공소유지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왕씨는 용인대 재학 시절인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73㎏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20일 대한유도회에서 영구제명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박사방 유료회원 2명 구속영장…“범죄단체가입죄”

    박사방 유료회원 2명 구속영장…“범죄단체가입죄”

    경찰이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 2명에 대해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1일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 성착취물 배포 등) 및 범죄단체가입 혐의로 ‘박사방’ 가담 정도가 큰 회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20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경찰은 박사방이 단순히 주범 조주빈(24) 혼자 운영하는 공간이 아니라 일종의 역할 분담과 책임을 갖추고 운영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유료회원으로 활동한 점이 인정된다고 보고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유료회원과 달리 좀 더 적극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유료회원 중 범죄에 적극 동조·가담한 자들에 대해서는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 13일까지 ‘박사방’ 유료회원 20여명을 추가로 입건해 현재 60여명을 수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동 성착취물 보셨죠? 징역입니다” 국회 본회의 통과

    “아동 성착취물 보셨죠? 징역입니다” 국회 본회의 통과

    아청법 개정안 국회 통과보기만 해도 처벌…형량도 강화음란물→성착취물로 용어 변경 앞으로는 아동·청소년 성 관련 착취물을 소개하거나 보기만 해도 처벌을 받는다. 20일 여성가족부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범죄의 법정형을 강화하고 성착취물의 소개·광고·구입·시청 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를 새로 마련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입, 소지, 시청하면 1년 이상의 징역을 받게 된다. 성 착취물을 판매하거나 광고·소개하면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영리 목적이 아니어도 배포, 광고, 소개만 해도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기존 아청법은 성착취물의 제작 또는 영리 목적의 판매행위 등에 대해서만 처벌할 수 있게 돼 있다. 형량도 10년 이하, 7년 이하 등으로 상한선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새 법률에서는 상한선 대신 5년 이상 등으로 하한선이 설정됐고 벌금형은 폐지돼 처벌이 훨씬 강화된 것이다. 또 여가부는 기존에 ‘음란물’로 규정돼 있던 법적 용어를 ‘성착취물’로 개정해 해당 범죄가 사회적 풍속의 문제가 아닌 ‘성착취 범죄’임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성착취 범죄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법 감정에 맞게 처벌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은 무겁게, 보호는 확실하게’라는 메시지를 정책과 제도를 통해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20∼40대 직장맘 52%, 코로나19 여파 스트레스 고위험군”

    “20∼40대 직장맘 52%, 코로나19 여파 스트레스 고위험군”

    “심리적 불안 시달리는 직장맘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해야”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하는 20∼40대 여성 가운데 절반 이상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19일 자녀 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직장맘’과 ‘직장대디’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온라인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받게 한 결과, 참가자 308명 가운데 37.3%(115명)가 ‘스트레스 고위험군’으로, 54%(167명)가 ‘스트레스 잠재군’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20~40대 여성 응답자(196명) 가운데 52%(101명)이 고위험군으로, 42%(83%)가 잠재군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성 응답자(247명) 가운데는 45%(112명)가 고위험군이었다. 센터는 또 지난 2∼3월 진행한 모성보호 상담을 분석한 결과, 상담 건수가 총 95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71건)보다 66.4% 증가했다고 밝혔다.상담 내용으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족돌봄휴가 등 긴급지원제도에 관한 문의가 많았고 사측이 코로나19를 이유로 해고 위협을 가하는데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들이 나왔다. 예를 들면 육아휴직 후 복직한 근로자에게 회사 측이 경영난을 이유로 부당전보 발령을 하거나 사직 압박을 한 사례, 육아휴직 중인 기간제 근로자에게 회사 측이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위협한 사례도 있었다. 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직장맘들을 지원하기 위해 변호사, 노무사, 심리상담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2020 성평등노동인권지원단’을 발족했다. 김지희 센터장은 “코로나19 시기에 임신·출산, 육아와 관련한 고용 위협과 이에 따른 심리적 불안 등에 시달리는 직장맘을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n번방’ 처벌 기준 강화 12월로 연기할 듯

    ‘n번방’ 처벌 기준 강화 12월로 연기할 듯

    성착취 동영상 등 디지털 성범죄의 양형기준을 강화하는 논의가 관련 법 개정 등을 반영하기 위해 4개월 뒤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강화된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18일 “성폭력처벌법 등 법률 개정이 있었으므로 이를 반영해 양형기준안을 마련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디지털 성범죄의 양형기준에 대한 초안 의결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성범죄의 가중영역 상향을 징역 13년으로 권고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는 기준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국회에서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이 통과됐고 20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도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양형위는 오는 7월과 9월 회의를 열고 범죄의 설정 범위 및 형량 범위 등을 다시 심의한 뒤 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갓갓’ 문형욱 “잘못된 성관념 가져… 조주빈 관련 없어”

    ‘갓갓’ 문형욱 “잘못된 성관념 가져… 조주빈 관련 없어”

    “3건 정도 성폭행 직접 지시했다”성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운영자인 ‘갓갓’ 문형욱(24·대학생)의 얼굴이 18일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구속된 문형욱을 이날 기소 의견으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했다. 안동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문형욱은 오후 2시쯤 검찰 이송 전 경찰서 현관 앞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문형욱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평소처럼 안경을 낀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서 섰다. 검은색 반팔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 차림이었다. 그는 ‘왜 범행했느냐’는 질문에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하다. 잘못된 성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얼굴 공개에 대한 심경을 묻는 물음에는 “후회스럽고 죄송하다”고 답했다. 또 피해자 수와 관련해 “경찰에 밝힌 대로 50여명이며 3건 정도 성폭행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는 “아무 관련 없는 사이”라고 밝혔다. 3분가량 질문에 답한 문형욱은 호송차에 올랐다. 한 시민은 문형욱을 향해 “지옥에나 가라”, “인격 살인마”라고 외쳤다. 문형욱은 2018년 무렵을 중심으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성착취 피해자를 10명으로 파악했지만 그가 체포된 뒤 50여명이 넘는다고 진술함에 따라 11명을 추가로 확인해 관련 내용을 범죄 사실에 포함시켰다. 앞으로 추가 피해자를 확인해 보호·지원하고, 여죄와 공범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얼굴 드러낸 ‘갓갓’ 문형욱 “잘못된 성관념…성폭행 3건 지시”

    얼굴 드러낸 ‘갓갓’ 문형욱 “잘못된 성관념…성폭행 3건 지시”

    경찰, 문형욱 대구지검 안동지청 송치조주빈과 관계 묻자 “아무 관련 없어”경찰 신고하려는 부모 3명 협박 혐의도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로 경찰에 구속된 ‘갓갓’ 문형욱(24·대학생) 얼굴이 18일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구속한 문형욱을 이날 기소 의견으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했다. 안동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문형욱은 오후 2시쯤 검찰 이송 전 경찰서 현관 앞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모자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평소처럼 안경을 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서 섰다. 그는 왜 범행했느냐는 질문에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들께 죄송하다”고 답한 뒤 “잘못된 성 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 수와 관련해 “경찰에 밝힌 대로 50여명이며 3건 정도 성폭행을 지시했다”고 했다.얼굴 공개에 대한 심경을 묻는 물음에는 “후회스럽고 죄송하다”고 답했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는 “아무 관련 없는 사이다”고 밝혔다. 문형욱은 2018년 무렵을 중심으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경찰은 성 착취 피해자를 10명으로 파악했지만, 그가 체포된 뒤 50여명이 넘는다고 진술함에 따라 11명을 추가로 확인해 관련 내용을 범죄사실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그는 경찰에 신고하려는 피해자 부모 3명을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가 2015년쯤 유사한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2015년 6월 저지른 범행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얼굴 공개된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

    [포토] 얼굴 공개된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

    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로 경찰에 구속된 ‘갓갓’ 문형욱의 얼굴이 공개됐다.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검찰 송치 전 문씨의 얼굴 공개를 결정했다. 문씨는 이날 오후 2시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됐다. 문형욱은 2018년 무렵을 중심으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번방 창시자 ‘갓갓’ 문형욱, 오늘 검찰 송치…얼굴 공개

    n번방 창시자 ‘갓갓’ 문형욱, 오늘 검찰 송치…얼굴 공개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운영자로 경찰에 구속된 ‘갓갓’ 문형욱(24·대학생)이 오늘(18일) 검찰에 넘겨진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한 문형욱을 18일 오후 2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검찰 송치 전 안동경찰서 현관 앞에서 문씨의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형욱은 2018년 무렵을 중심으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애초 경찰은 성 착취 피해자 10명을 조사했지만, 문씨가 체포된 후 피해자 수가 50여명이 넘는다고 진술함에 따라 11명의 피해자를 추가로 확인, 관련 내용을 범죄사실에 포함했다. 조사 결과 문씨는 경찰에 신고하려는 피해자 부모 3명을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그가 2015년쯤부터 유사한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2015년 6월께 저지른 범행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추가 피해자를 확인해 보호·지원하고, 피의자 여죄와 공범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지현 검사 “n번방 가해자들, 제대로 처벌 받아야”

    서지현 검사 “n번방 가해자들, 제대로 처벌 받아야”

    서지현 검사가 가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처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디지털 범죄를 다룬 두 영화 ‘디스커넥트’와 ‘소셜포비아’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에 20대 국회에서 성범죄 관련 법률 개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표창원 의원과 n번방 사건 TF 대외협력팀장을 맡고 있는 서지현 검사가 출연해 고도화된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주성철 기자는 ‘소셜포비아’의 명장면을 언급하며 “스크린 전체가 채팅창으로 바뀌는 장면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였다. 채팅창 속 주고받는 대화들만 고요하게 뜰 때 모두가 숨죽이고 봤다. 가해자였던 주인공이 피해자의 입장으로 바뀌면서 거대한 스크린이 ‘ㅋㅋㅋ’로 도배된 순간, 소름이 끼치는 공포였다”라고 전했다. 서지현 검사 역시 이에 공감하며 “현실 속 진짜 문제는 가해자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다. 오히려 피해자를 손가락질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금 n번방의 사건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성범죄에 대한 현실을 설명했다. 또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유일한 방법은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는 것 뿐”이라고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 촉구를 위한 일침을 날렸다. 서지현 검사는 n번방 가해자들이 받을 형벌에 대해 “현행법상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을 봤을 때 충분히 중형의 선고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어떤 선고가 내려질지 예측하기도 했다. 한편, JTBC ‘방구석1열’은 17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갓갓’ 문형욱 “미성년 피해자 50명 넘어”

    ‘갓갓’ 문형욱 “미성년 피해자 50명 넘어”

    “노출 사진 신고돼… 도와주겠다”며 접근성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을 처음 만든 대화명 ‘갓갓’ 문형욱(24·대학생)이 19세 때인 2015년 7월부터 유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도 경찰이 밝힌 10명보다 많은 50명이 넘는다고 털어놨다. 14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문씨는 2018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미성년자 10명의 성착취물 등 동영상 3000여개를 제작한 뒤 텔레그램 대화방 12곳에 배포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을 받고 있다. 최고 무기징역까지 가능한 범죄를 포함해 적용 법규만 9개에 달한다. 문씨의 범행 수법은 계획적이고 악랄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의 신체 노출 사진을 게시한 아동·청소년에게 “신고가 됐는데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돌린 후 처음에는 피해자들의 신체 노출 사진을 요구하다가 차츰 수위를 높여 성착취물을 제작한 뒤 SNS에 유포했다. 문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기간과 피해자가 더 많다는 사실 외에 2017년 보육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으며, 2018년 12월 대구에서 발생한 여고생 성폭행 사건도 자신이 지시한 일이라고 자백했다. 대구 여고생 성폭행 사건은 A(29)씨가 성명불상자의 지시를 받고 SNS를 통해 만난 17세 여성을 대형마트 주차장, 모텔 등에서 성폭행하며 범행 장면을 촬영한 사건이다. 문씨는 당시 SNS에서 만난 A씨에게 “17세 여자를 만날 생각이 있느냐. 내 노예인데 스킨십은 다 해도 된다”고 제안한 뒤 범행 장면을 영상으로 넘겨받았으며 이를 이용해 경찰에 신고하려는 피해자의 어머니를 협박하기도 했다. 경찰은 “문씨는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으며 재미로 범행을 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1번방 개설 당시 입장료(1인당 1만원)를 문화상품권으로 받았다. 그 후 개설된 방에서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입장료로 받은 문화상품권은 피해자에게 주기도 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서울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텔레그램 성 착취 ‘주홍글씨·완장방’ 관리자 구속영장 기각

    텔레그램 성 착취 ‘주홍글씨·완장방’ 관리자 구속영장 기각

    텔레그램 대화방 ‘주홍글씨’와 ‘완장방’의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성 착취 영상물 수백여개를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원정숙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1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모(25)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원 부장판사는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다. 원 부장판사는 “사건 경위를 볼 때 이 사건은 n번방과 박사방 등에서 피해자를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는 범행과는 다르다”며 “주홍글씨의 개설자가 아닌 관리자로서 피의자가 관여한 정도를 고려해 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송씨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 수백여개를 제작·유포하고 조주빈(25)이 제작한 성 착취물 120여개를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지난 1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송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를 검토한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주홍글씨’, ‘완장방’이라는 이름을 붙인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미희’라는 대화명을 쓰며 운영진으로 활동했다. 경찰은 당초 송씨가 조주빈의 공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했지만, 송씨가 ‘박사방’ 운영에 관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박사방’ 성 착취 범행자금 제공자(유료회원)를 추적하는 등 여러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이뤄진 성 착취 범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주홍글씨’ 대화방은 부산지방경찰청이, ‘완장방’은 강원지방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주빈도 코로나19 검사” 교도관이 확진자와 접촉

    “조주빈도 코로나19 검사” 교도관이 확진자와 접촉

    조주빈, 14일 준비기일 불출석교도관, 확진자와 접촉 확인돼 성착취물 영상물을 제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한 교도관과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 등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 중이다. 첫 준비기일에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음에도 법정에 나왔던 조주빈은 이날 불출석했다. 이에 재판부는 “오늘 구치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랑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격리 중이라고 한다. 조주빈은 구치소 직원과 동선이 겹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느라 나오기 어렵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조주빈이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이날 오전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교도관이 나왔다. 현재 구치소 내 수용자 254명과 직원 23명도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이날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교도관과 접촉한 확진자는 모두 이태원 일대 클럽을 방문하지는 않았다. 확진자는 교정시설 관련 인물이 아닌 외부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주빈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아동·청소년 8명을 협박, 성착취 영상물 등을 제작하고 영리 목적으로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배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5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성인인 피해자 17명으로부터 협박 등 방법으로 성착취 영상물 등을 촬영, 이를 텔레그램에서 판매·배포한 혐의도 받는다. 또 지난해 10월 피해자 A(15)양에게 나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다른 이를 통해 강간미수 등을 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밖에 ‘박사방’ 관련 프로그램 방송을 막을 목적으로 피해자에게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내용의 녹화를 하게 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5명에게 ‘박사방’ 홍보 영상 등 촬영을 강요한 혐의 등 총 14개 혐의가 적용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갓갓’ 문형욱 성 착취 피해자 10명…“40여명 더 있다”

    ‘갓갓’ 문형욱 성 착취 피해자 10명…“40여명 더 있다”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을 처음 만든 ‘갓갓’ 문형욱(24)이 대화방 10여개를 개설해 여러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제작한 성 착취물을 유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현재까지 확인한 피해자는 모두 10명이지만 문형욱은 피해자 수가 50여명이라고 진술했다. n번방 사건을 수사해온 경북지방경찰청은 14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해 신상을 공개한 문형욱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형욱은 2018년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SNS 등에 자신의 신체 노출 사진을 올리는 아동·청소년에게 접근 “경찰에 신고되었는데 도와주겠다”면서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개인 정보를 확보한 뒤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텔레그램 대화방 등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들을 협박해 처음에는 신체 노출 사진 등을 요구하다가 차츰 수위를 높여가며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3월 내사에 착수, 국제공조 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를 추적해 문형욱을 피의자로 특정하고 지난 9일 긴급체포했다. 문형욱은 경찰 조사에서 성 착취물을 내려받은 적은 있으나 자신은 갓갓이 아니며 성 착취물을 제작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다 경찰이 수집·분석한 증거를 토대로 끈질기게 추궁하자 결국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해 2월부터 ‘○○○ 넘으면 그때부터 ○○방’을 비롯해 n번방으로 불리는 1∼8번방 등 10여개 텔레그램 대화방을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확인된 피해자는 10명이지만 문형욱은 피해자 수가 50여명이라고 진술하고 있어 경찰이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고 있다. 또 경찰이 확인한 범행 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지만 문형욱은 2015년 7월쯤부터 유사한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했다. 특히 2017년께 보육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돼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문형욱은 범행 초기 대화방 입장료 명목으로 모두 9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받았으나 모두 피해자들에게 줬고 자신은 직접 사용하면 경찰에 잡힐까 봐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공범을 SNS로 모집해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행을 하도록 지시하는 방법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했다. 경찰은 공범 4명을 검거해 그중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여죄와 공범, 범죄 수익 등을 철저히 밝힐 방침이다”며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과 협업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성 착취물을 유포하거나 구매·소지한 피의자에 대한 수사도 계속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은 24세 문형욱

    n번방 최초 개설자 ‘갓갓’은 24세 문형욱

    성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의 최초 개설자인 ‘갓갓’ 문형욱(24·대학생)의 신상이 공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12일 구속된 문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다. 앞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5조(피의자 얼굴 등 공개)에 따라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과 같은 대화방 공범 ‘부따’ 강훈(18), ‘이기야’ 이원호(19) 등 3명의 신상이 공개된 바 있다. 경찰은 오는 18일 문씨를 검찰에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가리지 않는 방식으로 그의 얼굴을 공개할 방침이다. 경찰은 “피의자는 아동 청소년 피해자 10명을 포함해 불특정 다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반복적”이라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문씨는 지난해 초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찍은 뒤 1~8번방 등으로 이름 붙인 텔레그램 채널에서 이를 유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외에 아동복지법 위반, 강요, 협박 등의 혐의도 있다. 문형욱이 재학 중인 경기 안성시 국립 한경대는 이르면 다음주 초 학생상벌위원회를 열고 그를 징계한다. 퇴학 가능성이 높다. 학교 관계자 및 주변인들의 진술을 종합하면 문형욱은 평소 놀랍게도 ‘내성적이지만 성실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었다. 문형욱은 이 학교 건축학부에 다니며 졸업을 1년 앞둔 예비 취업 준비생이었지만 얼마 전 담당 교수에게 돌연 휴학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문형욱이 휴학을 결정한 시기는 지난 3월 중순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조주빈이 구속된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안성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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