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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앉아 있는 당신, 대사증후군과 만성병을 부른다.

    오래 앉아 있는 당신, 대사증후군과 만성병을 부른다.

    ‘오래 앉아있는 당신의 생활습관, 대사증후군과 만성병을 부른다.’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이 같은 생활습관이 비만, 당뇨, 심장 질환 및 특정 종류의 암 발생을 초래하고,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원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23일(현지시간)자 미의학협회 학술지를 통해서 발표했다. 오래 앉아있는 것이 혈액 순환 및 칼로리 소비 저해, 근골 약화 및 근골 및 장기 주요 부위에 대한 압박 등으로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오래 앉아 있는 자체가 건강의 적이 되고 있는데도 미국인들의 경우, 갈수록 앉아 있는 시간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1~2016년 조사기간 중 어린이와 성인 모두 매일 앉아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청소년은 앉아있는 시간이 이 기간 하루 7시간에서 8시간으로, 성인들은 하루 5.5시간에서 거의 6.5시간으로 늘었다. 연구진은 특히 미국인 대부분이 하루 최소 2시간은 TV나 모니터 화면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5~11세 어린이의 경우 62%가 매일 장시간 TV를 보며 지냈고 12~19세의 59%도 마찬가지였다. 20~64세도 매일 2시간 이상 TV를 시청했고, 65세 이상은 2015~2016년 무려 84%가 2시간 이상 TV를 시청할 정도로 계속 앉아있는 시간이 증가했다. 모든 연령 그룹에서 28~38%는 하루에 3시간씩, 13~23%는 4시간씩 TV앞에 앉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흑인이 조사 대상 모든 연령층과 인종 가운데 가장 많은 시간을 TV앞에 앉아있었다. 모든 연령층의 거의 절반은 여가 시간에 1시간 이상, 최근에는 2시간 이상을 앉아서 보내고 있으며, 미 전체 인구의 4분의 1은 직장이나 학교 밖에서 3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었다. 연구자들은 2001년~2016년 미 국가보건영양총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 5만 1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대상자들은 5~11세 어린이, 12~19세 청소년, 20~64세성인,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누어 인종별, 혼혈인까지 조사했다. 앞서 2018년 미 보건복지부는 “국민을 위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을 통해, 되도록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조현병 범죄’ 막으려면 정신질환 편견부터 거둬야 한다

    ‘조현병 범죄’ 막으려면 정신질환 편견부터 거둬야 한다

    지난 17일 40대 남성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0대 여학생 2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피의자 안인득(42)씨는 조현병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현병은 주로 망상과 환청,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이다. 앞서 안씨는 2010년 5월 진주 시내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적 있다. 재판에서는 ‘편집형 정신분열증’(조현병의 이전 명칭)에 따른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보호관찰형을 받았다. 이후 진주 시내 한 정신건강의학병원에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치료받았으나 현재는 중단 상태다. 안씨는 평소 피해망상을 자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정신질환자의 범죄를 막을 장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의하면 정신착란을 일으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사람의 경우 경찰관이 보건의료기관이나 공공구호기관에 긴급구호를 요청하거나 경찰관서에 보호하는 조처를 할 수 있다. 또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정신질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타인을 해칠 위험이 있을 시 경찰이 신청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판단해 강제입원시키는 것도 가능하다.하지만 범죄자의 정신질환 여부를 파악하는 데는 제약이 있다. 인권 문제가 걸려있다. 경찰은 정신건강센터를 통해 범인이나 용의자의 정신질환 병력을 전달받을 수 있지만, 환자 본인이 동의해야만 가능하다. 안씨도 본인이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피의자가 여러 차례 난동을 부리고 올해만 7건 입건되는 등 범행 징후가 충분히 있었는데도 막지 못했다”면서 “안씨처럼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경우 관련 정보를 경찰도 공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신질환자의 ‘격리’에만 초점이 맞춰진다는 점도 문제다. 진주 방화·흉기 난동 사건 직후 언론은 일제히 피의자의 조현병 전력을 부각시켜 보도했다. 관계당국이 정신질환자들을 철저히 관리하지 못해 참극이 벌어졌다는 여론의 질타가 뒤따랐다. 마치 모든 정신질환자가 잠재적 범죄자인 것처럼 규정하고, 그들을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은 각 언론사에 협조문을 보내 “정신질환자와 사건사고를 연관해 보도하는 경우 사람들에게 ‘정신질환자는 위험하다’는 부정적인 편견을 야기할 수 있다”며 조현병을 범죄의 직접적인 동기로 추정하는 보도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말 자신이 치료하던 조현병 환자에게 살해당한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역시 생전에 ‘마음이 아픈 사람이 편견과 차별 없이 도움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편견과 달리 실제 정신질환자가 범죄를 저지를 확률은 높지 않다. 대검찰청의 2017년 범죄분석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가운데 범죄를 저지른 비율은 0.136%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에 발생한 전체 인구의 범죄율은 3.93%로 28.9배 높았다. 특히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비율은 정신장애인이 0.014%로 전체 강력범죄율 0.065%를 크게 못 미쳤다. 물론 사회적 차원의 관리는 필요하다. 다만 정신질환자를 감시하고 격리하기보다 이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의 ‘정신질환 진료 환경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전체 중증정신질환 환자 중 지역사회 정신보건시설이나 재활기관에 등록한 비율은 29.4%(2017년 기준)에 불과하다. 10명 중 7명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셈이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낙인 때문에 환자들이 질병을 숨기고 방치하는 사례가 많은 탓이다. 전문가들은 진료 문턱을 낮추는 게 우선이라고 본다. 조철현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진주 방화·흉기 난동 사건 이후 많은 조현병 환자들이 자신도 잠재적 범죄자로 여겨질까 두려워한다”면서 “하지만 조현병에도 여러 타입이 있고, 이 중에서 극단적인 범행으로 이어지는 케이스는 지극히 드물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환자가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게 사회 전체가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 의혹’ 분당차병원 의사 2명 구속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 의혹’ 분당차병원 의사 2명 구속

    두개골 골절과 출혈 흔적 감춘 의료진외인사 아닌 병사로 기재해 부모 속여2016년 분당차여성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사고를 은폐한 의혹을 받는 의사 2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증거 인멸과 허위 진단서 작성 등의 혐의를 받는 산부인과 주치의 문모씨와 소아청소년과 이모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된다”며 “사안의 성격, 피의자들의 병원 내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 수사 개시 경위 및 경과 등에 비춰 보면 증거 인멸 염려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6년 8월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가 사망하자 의료기록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임신 7개월 차에 1.13㎏로 태어난 아기를 받아든 레지던트가 아기와 함께 수술실 바닥에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는 소아청소년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6시간 뒤 숨졌다. 그러나 병원은 아기를 떨어뜨린 사실을 부모에게 숨기고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 직후 찍은 아기의 뇌 초음파 사진에는 두개골 골절과 출혈 흔적이 있었지만 의료진은 부원장에게 보고한 뒤 관련 기록을 감췄다. 병원 측은 사고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점을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아이의 사망 원인은 여러 질병이 복합된 병사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취미로 시작해 제2의 삶 찾아”… ‘평생학습도시’ 거듭난 강남구

    “취미로 시작해 제2의 삶 찾아”… ‘평생학습도시’ 거듭난 강남구

    박미현(44)씨는 평생학습기관 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찾았다. 평소 요리하는 걸 좋아해 취미 삼아 강남여성능력센터, 롱런아카데미 등 평생학습기관에서 다양한 요리를 배웠다. 함께 교육을 받던 이들이 박씨의 음식을 먹어보곤 다들 엄지를 치켜세웠다. 2014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도 받았다. 그의 음식 솜씨가 주변에 알려지며 자연스럽게 요리 강사가 됐다. 학습자였던 평생학습기관에서 강의도 하고, 삼성병원·마사회 등 회사 직원들에게도 요리를 가르치고 있다. 박씨는 17일 “취미로 시작한 게 제2 삶의 길을 열어줄지 몰랐다”고 했다.강남구가 체계적인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 주민 삶에 가치를 더하고 있다. 지역 교육자원을 교육기관 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네트워킹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 평생학습을 선도하고 있다. 2013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고, 2016년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에 가입했다. 강남구엔 현재 평생학습기관이 240곳 있다. 서울 전체의 14%를 차지한다. 연간 운영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2만 9418개로, 서울 전체 프로그램의 29.5%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 자치구 중 평생학습 기회가 가장 많이 보장되고 있다”고 했다. 구는 유관기관 네트워크 강화,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 지역 우수 인적·물적 자원 활용, 3대 전략을 통해 다른 도시와 차별화되는 평생학습 시스템을 마련했다. ‘평생학습 실무협의체’가 네트워크형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한몫하고 있다. 협의체는 민간·공공 평생교육 유관 업무 담당자들이 평생학습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평생학습 통합정책을 수립하고,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들의 역량도 강화, 평생교육 수준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엔 34개 기관에서 66명이 참가, ‘양재천 문화자연 탐방대’, ‘우리 동네 여름방학 생태체험교실’ 등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강남구 역할도 크다. 구는 단순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생학습 기관·단체들을 연계하는 ‘컨트롤 타워’다. 교육기관·단체와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일관된 평생학습 정책을 풀뿌리 학습기관에 전파한다. ‘우리 동네 학습관’, ‘셀프리(SelFree) 학습제’, ‘롱런아카데미’ 등을 통해 평생학습 사각지대도 해소하고, 생활권 내 학습 문화도 조성하고 있다. 우리 동네 학습관은 아파트단지 내 유휴 공간 등을 활용, 학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학습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신규 주택단지 조성으로 인구 5만여명이 유입됐지만 구 중심부와 접근성이 떨어져 생활 내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한 세곡동 강남한양수자인아파트에 2016년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 수서동 강남데시앙포레 ‘도란도란학습관’, 자곡동 강남한양수자인 ‘이웃사이학습관’, 율현동 한신휴플러스6단지 ‘밤토리학습관’ 등 5곳이 운영된다. 구는 올해 2곳을 신설할 계획이다.학습관에선 ‘패밀리 셰프’, ‘부모교육’, ‘인문학 특강’, ‘홈패션’, ‘도서모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관련 예산도 집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경로당, 카페 등의 유휴공간에도 학습관을 조성하고, 이들 학습관이 주민 주도 학습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셀프리 학습제는 셀프(self)와 프리(free)의 합성어로 올해 도입됐다. 주민 7명 이상이 자발적으로 모여 학습모임을 만들면 최대 50만원의 강사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롱런아카데미는 주민들이 개방된 학교시설에서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는 관학협력 교육시스템으로, 개포동 수도공고 내에 마련돼 있다. ‘아빠요리교실’, ‘클래식톡’(Classic Talk), ‘쉬운 오페라 산책’ 등 연간 101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지역 내 우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주민 학습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평생학습 질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주민이 직접 주민을 상대로 강의하는 재능기부인 ‘소소한 학교’가 대표적이다. 소소한 학교는 고학력 인구가 많은 구 특성을 반영, 개인 지식과 재능을 이웃과 공유하며 지식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지난해 도입된 ‘평생학습 매니저’도 지역 인적 자원 활용 우수 모델을 만들고, 전문성을 갖춘 주민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매니저들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운영·점검을 하고, 평생학습 소식지 ‘더(The)채움’ 기자단으로 활동한다. 지난해엔 1기 매니저 18명이, 올핸 1·2기 총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평생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 모든 구민들이 강남에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안 더 부천’, GTX-B노선 수혜단지 각광

    ‘이안 더 부천’, GTX-B노선 수혜단지 각광

    대우산업개발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조성하는 ‘이안 더 부천’이 GTX-B노선 수혜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삼협연립 및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인 ‘이안 더 부천’은 현재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이 예타면제 추진 중이다. 이 노선이 확정되면 ‘GTX 환승역’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이 될 전망이며, 특히 부천에서는 서울역까지 약 11분 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GTX-B노선의 호재를 품은 단지는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진행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1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636건이 몰리며 평균 31.08대1, 최고 104.7대1(59㎡ 타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GTX-B노선을 비롯해 지난해 사업이 확정된 GTX C노선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앞서 올해 1월 GS건설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한 ‘위례포레자이’의 경우 487가구 모집에 6만3472건이 접수되며 평균 130.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는 GTX-A노선 호재를 갖췄다. 이처럼 철도호재를 품은 ‘이안 더 부천’은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지하철 7호선 춘의역 및 1호선 부천역이 인접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동IC와 경인고속도로 부천IC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 부천 원미종합시장과 원미부흥시장, 이마트 부천점, 시민소체육공원, 원미공원, 원미1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부천대성병원, 부천시 보건소 등 의료기관도 가까이 있다. 중동 생활권역까지는 자가 약 10분 내 이용이 가능해 편리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6개의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부천북초, 부일초, 원미중학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신중동역과 부천역 일대의 대규모 학원가가 가깝고 부천시립원미도서관, 부천활박물관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교통질서와 법규를 배울 수 있는 부천시 어린이교통나라 등 문화·교육 인프라도 형성돼 있다. ‘이안 더 부천’은 각 가구마다 온도제어와 욕실 바닥난방, 기계식 환기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일부 평형의 경우 빌트인가전, 수납장, 소물장, 리모컨형 전동식 빨래건조대 등이 설치돼 있다. 자녀의 안전을 유의한 지하주차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자녀의 통학 차량을 위한 공간 회차공간계획과 어린이 놀이터, 이웃과의 소통을 위한 주민휴게공간 및 주민운동시설더 구축되며, 입주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와 주차관제 시스템, 주차장 비상벨 등도 적용된다. 분양관계자는 “이안(iaan) 브랜드는 대우산업개발이 축적해 온 주거 가치의 모든 핵심이 집약된 브랜드”라며 “입지와 설계, 상품 등이 기존의 아파트와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이안 더 부천은 지역 내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시하는 새로운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안 더 부천’은 4월 19일 오픈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원종동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유영조(한국세무사회 감사)씨 부친상 15일 중앙보훈병원, 17일 오전 7시 (02)2225-1004 ●김성도(전민일보 이사) 성민(청동출판사 대표)씨 부친상 15일 전북 삼봉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63)213-4444 ●이영호(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15일 전남 완도 대성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61)554-4456 ●이대부(전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부의장)씨 별세 동수(성균관대 의대 명예교수)씨 부친상 전호경(성균관대 의대 교수)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14 ●김연갑(흥진건설 대표이사)씨 별세 민직(아토드 대표) 병직(흥진건설 업무부 과장)씨 부친상 15일 천안하늘공원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6시 (041)621-8017
  •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 분당차여성병원 의사 2명 영장

    분당차여성병원의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 병원 의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증거를 인멸하고 사후 진단서를 허위발급하는 과정을 주도한 의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병원 산부인과 의사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같은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B씨와 부원장 C씨 등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입건했다. 수사 선상에 오른 병원 관계자는 모두 9명에 달한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8월 이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신생아를 수술에 참여한 A씨가 받아 옮기다 미끄러져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바닥에 떨어진 신생아는 소아청소년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몇 시간 뒤 결국 숨졌다. 하지만 병원 측은 아이의 뇌초음파 사진에 두개골 골절 및 출혈 흔적이 있는데도 부모에게 병원 측 과실을 숨기고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관련 첩보를 입수해 병원을 압수수색하며 의료 기록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벌여 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부고] 이영호(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이재선씨 별세, 이영호(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 15일 오전 1시 10분, 전남 완도 대성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061-554-4456
  • 분당차병원 의사 2명 영장 신청…신생아 낙상사고 은폐 의혹

    분당차병원 의사 2명 영장 신청…신생아 낙상사고 은폐 의혹

    분당차여성병원의 신생아 사망사고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 병원 의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증거를 인멸하고 사후에 진단서를 허위발급하는 과정을 주도한 의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는 2016년 8월 한 산모의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신생아를 의료진이 바닥에 떨어뜨리는 일이 발생했다. 수술에 참여한 의사 A씨가 아이를 받아 옮기다 미끄러져 넘어졌고, 아이는 소아청소년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몇 시간 뒤 결국 숨졌다. 병원 측은 수술 중 아이를 떨어뜨린 사실을 부모에게 숨기고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했다. 출산 직후 소아청소년과에서 찍은 아이의 뇌초음파 사진에 두개골 골절 및 출혈 흔적이 있었는데도 병원은 이를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압수수색을 통해 진료 기록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의료 감정을 20차례 가량 진행했다. 이에 대해 분당차병원 측은 아이를 떨어뜨린 사고와 이를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과실이 맞지만 당시 신생아는 고위험초미숙아로 낙상 사고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이 병원 산부인과 의사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하고, A씨 외에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B씨와 부원장 C씨 등을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 외에도 수사 선상에 오른 병원 관계자는 총 9명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생아 떨어뜨려 숨지게 한 의료과실 3년간 은폐한 분당차병원

    신생아 떨어뜨려 숨지게 한 의료과실 3년간 은폐한 분당차병원

    경기 성남시 분당차여성병원(분당차병원)에서 의사가 신생아를 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한 일이 발생했는데 병원 쪽이 이 사건을 은폐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사실이 14일 한겨레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의사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B씨와 부원장 C씨 등을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을 제외하고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이 병원 관계자는 9명에 달한다. 한겨레 보도와 경찰의 설명 등을 종합하면, 2016년 8월 이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신생아를 의료진이 바닥에 떨어뜨리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수술에 참여한 A씨가 아이를 받아 옮기다 미끄러져 넘어진 것이다. 아이는 A씨가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는 즉각 이 병원 소아청소년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몇 시간 뒤 결국 숨졌다. 그런데 이 병원은 수술 중 아이를 떨어뜨린 사실을 부모에게 숨기고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재했다.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나 기타 및 불상으로 기재할 경우 부검을 해야 하지만 이 아이는 병사로 기재돼 부검이 이뤄지지 않았다. 병원은 또 소아청소년과에서 찍은 아이의 뇌초음파 사진에 두개골 골절과 출혈 흔적이 있었는데도 이를 아이 부모에게 감췄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이런 내용의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차례 이 병원을 압수수색해 진료 기록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의료 감정을 진행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를 떨어뜨릴 때 발생한 충격이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큰데도 병원은 부모에게 이 사실을 숨겨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부검 기회조차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사망하면 우선 수사기관이 사망 원인을 밝혀야 하는데 (병원이) 그걸 못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사건은 아이가 사망을 했는데 시신은 없는 사건”이라면서 “사망 원인이 외인사나 기타 및 불상으로 기재돼 있으면 (시신을) 화장할 수 없다. 그런데 만일 병원에서 의사가 나쁜 마음을 먹고 (병사가 아닌데도 사인을) 병사로 표기하면 화장이 이뤄지고, 그러면 수사기관에서는 (정확한 사인을)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분당차병원은 의료과실이 있었던 점은 인정했지만 아이를 떨어뜨린 사고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아니라고 보고 병사로 기재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원은 “주치의가 같은 산부인과 교수인 당시 부원장에게 상의한 사실이 확인됐고, 상황을 인지하고도 보고하지 않은 데 대한 책임을 물어 부원장을 직위해제했다”면서 “수사 결과 은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 병원 정책을 어긴 책임을 물어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윤한덕·임세원에 최고등급 훈장 추서

    윤한덕·임세원에 최고등급 훈장 추서

    마지막 순간까지 의료 체계와 환자를 생각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센터장과 고(故) 임세원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교수에게 5일 최고 등급의 훈장이 추서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7회 보건의 날(4월 7일) 기념행사를 열고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240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윤 센터장에게는 응급의료체계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임 교수에게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애쓴 공로와 예기치 않은 사고 순간에도 타인을 살리기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해 청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윤 센터장은 설 연휴 기간에 근무하던 중 순직했고, 임 교수는 환자가 휘두른 칼에 찔려 유명을 달리했다. 이와함께 고(故) 홍완기 MD 앤더슨 암센터 의사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이 추서됐고, 이건세 건국대학교 교수는 녹조근정훈장, 황치엽 대신약품주식회사 이사와 배구한 국제보건의료안경자원봉사회 회장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국회, 임세원법·일하는 국회법 등 법안 처리…방위비분담금 비준 동의

    국회, 임세원법·일하는 국회법 등 법안 처리…방위비분담금 비준 동의

    국회가 5일 3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임세원법’, ‘일하는 국회법’ 등 법안 110건을 포함해 1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임세원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입법이 추진됐다. 개정안은 의료인이 직무 중 폭행으로 사망하면 가해자를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했다. 의료인이 폭행으로 상해와 중상해를 입은 경우 가해자는 각각 7년 이하의 징역 및 1000만원 이상, 7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3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의 처벌을 받는다. 국회는 다른 임세원법인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의결했다. 일부 정신질환자의 퇴원 사실을 정신건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직권으로 정신건강 복지센터에 통보해 지역사회에서 지속해서 재활·치료를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다. 일하는 국회법으로 불리는 국회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국회 각 상임위원회에 소관 법률안 심사를 분담하는 2개 이상의 복수 소위원회를 두고, 소위는 매월 2회 이상 열도록 정례화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회는 국민 전자청원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연구개발 성과가 우수한 의료기기 기업에 조세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자동차전용도로에 자율주행 안전구간을 지정해 인프라를 우선 구축하고 시범운행지구를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등도 가결했다. 국회는 주한미군 주둔비용 가운데 한국의 부담 몫을 정한 제10차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비준동의안을 의결했다. 2019년도분 한국의 방위비분담금은 작년보다 8.2% 인상된 1조389억원으로 전체 주한미군 주둔비용의 절반 수준으로 추산된다. 한미가 지난 8일 정식 서명한 협정의 유효 기간은 1년(2019년)이다.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기술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의 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은 재석 의원 199명에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날 본회의에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정의당 여영국(경남 창원성산)·자유한국당 정점식(통영·고성) 의원이 출석해 인사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서대문구 안산 벚꽃길 걷다보면, 어느새 봄

    서대문구 안산 벚꽃길 걷다보면, 어느새 봄

    벚꽃으로 수놓인 산책길을 걷는 봄 축제가 열린다.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6일 오전 8시 안산 자락길에서 ‘봄 벚꽃길 걷기’(사진)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모두 7㎞에 달하는 안산 무장애 자락길을 약 2시간 30분 동안 걷는 행사다. 안산 벚꽃마당에서 출발해 자락길 전망대, 북카페, 천연마당쉼터, 안산천약수터, 숲속무대를 거쳐 다시 벚꽃마당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결승지점에 돌아온 뒤에는 치어리딩과 난타 공연, 경품추첨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품으로는 강북삼성병원이 건강검진권과 의료키트, 서대문스포츠나눔재단이 자전거를 각각 협찬했다. 이날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오후 2시와 7시마다 벚꽃마당에서 ‘2019 서대문 안산 자락길 벚꽃음악회’도 열린다. 한편 안산에는 수령 40~50년의 수양벚나무, 산벚나무, 왕벚나무 등 약 3000그루의 벚나무가 있어 해마다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메타세쿼이아,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과 다양한 꽃 정원,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부고] 강승호(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씨 모친상

    △ 김영순씨 별세, 강태흡(전 KBS 제주총괄 기술부장)씨 부인상, 강승호(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강경훈(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차장)·강민자씨 모친상, 정상진(국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김수현(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직원)씨 시모상, 윤평일(국민건강보험공단 양천지사 보험급여부장)씨 장모상. 4일 오전 2시3분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6일 오전 11시. 02-2227-7563
  • 병원 비상벨·보안인력 의무화 ‘제2 임세원 비극’ 막는다

    병원 비상벨·보안인력 의무화 ‘제2 임세원 비극’ 막는다

    건보 지원…순찰차 긴급출동체계도 구축 의료인·환자 상해 가해자는 가중 처벌 만취 상태라도 처벌 가능케 법 개정 추진 ‘낮병원’ 늘려 정신질환 재활 서비스 강화하반기부터 환자와 의료인 간 폭행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은 비상벨, 비상문, 보안 인력을 갖춰야 한다. 의료기관에서 의료인이나 환자를 폭행해 상해 이상의 피해를 입힌 가해자는 가중 처벌하고, 음주로 심신장애 상태이더라도 처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진료 중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런 내용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먼저 비상벨을 누르면 근거리에 있는 순찰차가 즉시 출동하는 긴급출동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찰 출동이 지연될 때 병원이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비원 등 보안 인력도 증원한다. 보안 인력 교육은 경찰청이 직접 맡는다. 시설과 인력을 확충하는 데 드는 돈은 건강보험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비상벨 설치에 30만원, 유지에는 연 300만원이 필요하다. 보안 인력을 1명 배치하는데 연 2000만~3000만원이 든다. 의료기관에서 폭행을 저지르면 지금보다 더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 진료실에서 의료인을 폭행해 사망하게 하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했다. 의료인에게 상해를 입히면 7년 이하의 징역 및 1000만원 이상 7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중상해를 입히면 3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는 내용을 담았다. 상반기 중 가해자가 만취 상태이더라도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도 추진한다. 정신질환자 재활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퇴원한 환자가 병원에 출퇴근하는 식으로 낮 동안 치료·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낮병원’을 2022년까지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치료를 중단한 정신질환자를 발견하면 보호자 동의가 없어도 외래치료를 받도록 지원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복지위를 통과했다. 전국의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한 응급개입팀을 배치해 야간과 휴일에도 출동하게 한다. 이날 복지부가 공개한 ‘안전한 진료환경 관련 실태조사’(7290곳 대상)를 보면 병원급 의료기관 10곳 중 1곳은 최근 3년간 병원 안에서 상해·폭행·협박·진료방해 사건 등을 경험했고, 대형 병원과 정신과는 10곳 중 4곳이 진료 환경을 위협하는 사건을 경험했다. ‘환자나 보호자의 음주’(45.8%)가 주된 요인이었다. 하지만 비상벨을 설치(39.7%)하거나 보안 인력을 배치(32.8%)한 곳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고]

    ●정호용(전 국군의무사령관)씨 별세 진영(안동도립요양병원 의사)광영(목사)윤영(목사)씨 부친상 27일 포항 제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54)293-4004 ●전해성(JTJ 회장)씨 부친상 이철(희망래일 이사장)씨 장인상 28일 서울 삼성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410-6915 ●윤영민(서울고속버스터미널 사장)씨 별세 현상(SK텔레콤 팀장)씨 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410-6912 ●하두봉(대한민국학술원 회원)씨 별세 지은 지원씨 부친상 박정(부경대 교수)박태선(경북대 교수)씨 장인상 2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5시 (02)2072-2010
  • 美 식물인간 성폭행해 출산케 한 간호조무사 “검사 거부, 난 무죄”

    美 식물인간 성폭행해 출산케 한 간호조무사 “검사 거부, 난 무죄”

    식물인간 환자가 출산한 사건과 관련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간호조무사가 성병 및 에이즈 검사 명령을 거부했다고 27일(현지시간) NBC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9일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한 요양병원에서 식물인간 여성이 아기를 출산해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진 사건이 있었다. 경찰은 남자 직원들의 DNA 전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네이선 서덜랜드(36)를 성폭행 혐의로 체포했다.29살의 피해 여성은 뇌병변으로 3살 때 요양병원에 입원했다. 이 여성의 변호인 존 마이클은 사건 당시 “(피해자는) 코마 상태가 아니며 심각한 인지 장애를 겪는 상태”라며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약간의 표정으로 반응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덜랜드는 체포 이후 묵비권을 행사했고 지난 2월 5일 재판에서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뻔뻔함을 보였다. 또 그 전날 애리조나 주 마리코파 카운티 법원이 명령한 성병 및 에이즈 검사 역시 거부했다. 서덜랜드의 변호사 에드워드 몰리나는 “법원이 명령한 성병 검사는 서덜랜드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현재 요양시설에 있는 피해자가 검사를 받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이 아닌지 숙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그는 “법원이 왜 피해여성이 아닌 서덜랜드에게 검사 명령을 내렸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법원은 26일 서덜랜드 측의 재심 요청을 최종적으로 거부하며 성병 및 에이즈 검사를 다시 명령했다. 애리조나 주 고등법원 대변인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코파 카운티 법원장 로저 하트셀이 서덜랜드의 재심 요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덜랜드는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수원 안성에 경기행복주택 1090호 신축

    수원광교와 옛 경기도립안성병원 터에 2022년 까지 경기행복주택 1090호가 신축분양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행복주택 후보지 선정결과를 통보 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 수원광교2지구에 790호, 안성병원 터인 안성청사복합지에 300호 등 모두 1090호에 대한 경기행복주택 후보지 제안서를 제출했다.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경기도가 앞서 확보한 물량은 9319호다. 이번 추가물량 확보로 총 1만409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수원광교2 후보지는 광교택지개발지구에 있으며 반경 1.5㎞안에 경기대 아주대가 있어 청년층 수요가 많다. 인근에 경기대역과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안성청사복합 후보지는 옛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부지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안성시 및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부지매각 방침을 변경해 이곳에 경기행복주택과 주민센터 등 공공복합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가까운 곳에 한경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안성 제1·2산업단지 등이 있어 입주수요가 충분하다. 안성종합버스터미널과 대형마트 등 교통과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있다. 경기도는 타당성 검토, 경기도의회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행복주택이 청년층의 주거 진입 장벽을 낮춰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수술실 CCTV’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모든 병원 확대 운영

    ‘수술실 CCTV’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모든 병원 확대 운영

    오는 5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모든 병원 수술실에 CCTV가 가동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운영을 시작한 도립 안성병원에 이어 나머지 5개 도립병원(수원·의정부·포천·파주·이천) 수술실에도 CCTV를 확대 설치해 5월부터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달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 달 보안성 검토 후 시범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안성병원에서는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을 무릅쓰고 지난해 10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수술실 CCTV를 가동 중이다. 시행 전 환자의 사생활 보호와 의료진 감시 논란 등으로 반대의견도 많았다. 당시 의사회는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상호불신을 조장하는 것은 물론 진료권을 위축시키고 소극적 의료 행위를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수술실 CCTV’ 설치를 강력히 반대했다. 반면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측이 환자의 알권리 충족과 비자격자 수술행위, 의료사고 예방 등을 이유로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시행 이후 별다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데다 시행에 대한 도민 공감대가 커짐에 따라 모든 도립병원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9월 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에서는 도민 93%가 ‘수술실 CCTV 설치 운영이 의료사고 분쟁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91%가 ‘도립병원 수술실 설치 운영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안성병원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지난해 10월에는 전체 수술 건수 144건 중 76명의 환자가 CCTV 촬영에 동의해 53%의 찬성률을 보였는데 올 2월 조사에서는 찬성률이 63%(전체 수술 건수 834건 중 523명의 환자가 동의)로 증가하는 등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도는 수술실 CCTV가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공립병원 우선 설치 방안 및 의료법 개정 등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처음에는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갈수록 수술실 CCTV 설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며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행위와 각종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리갈하이’ 이순재, 짝사랑녀 등장 “인기남을 향한 애정공세”

    ‘리갈하이’ 이순재, 짝사랑녀 등장 “인기남을 향한 애정공세”

    오늘(15일) ‘리갈하이’의 이순재를 짝사랑하는 여인 성병숙이 첫 등장한다.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 제작 GnG프로덕션, 이매진 아시아)에서 고스펙의 만능엔터테이너 구세중(이순재)은 인기만발이다. 신사적인 매너에 못하는 게 없는 실력파이기 때문. 고태림(진구)은 구세중이 없으면 생활이 어려울 정도고, 서재인(서은수)도 고태림 법률 사무소에서 의지할 사람은 구세중 뿐이다. 그 외에도 강기석(윤박), 김이수(장유상), 송은혜(김호정) 판사 등 모두가 구세중을 향해 호감을 내비친다. 그러나 지난 10회에서는 구세중의 안타까운 과거가 드러났다. “제가 한때 교도소에 있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라며 시작된 이야기. 변호사를 잘못 고른 탓에 2년을 복역했던 것. “누명을 벗기 위해서 매일같이 편지를 썼습니다. 그때 제 안사람이 병에 걸려 임종을 앞두고 있었어요”라는 구세중은 “다행이 재심 청구가 받아드려져 임종을 지킬 수가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때 구세중을 도운 사람이 바로 고태림의 아버지였다. “처음엔 그분의 유일한 혈육에게 은혜를 갚겠다는 마음이었죠. 근데 막상 와보니까 여기가 좋더라고요. 적어도 고변같이 유능한 변호사 옆에 있으면 나처럼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살이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라며 고태림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과거 이야기를 통해 아내에 대한 애정과 고태림과의 인연을 엿보였던 구세중. 새롭게 등장해 마음을 전하는 오여사(성병숙)와는 어떤 인연을 맺게 될까. 오늘(15일) 공개된 스틸에는 페도라를 쓴 멋진 신사 구세중과 환한 미소를 보이는 여인 오여사의 투샷이 담겼다. 그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높은 인기를 보였지만, 이는 구세중의 전화 통화나 일상의 대화를 통해서만 전해졌는데, 그를 짝사랑하는 여인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 벌써부터 두 사람의 인연이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관계자에 따르면 “구세중을 향한 오여사의 애정은 거침없다”며 “구세중과 오여사의 첫 만남부터 두 사람의 관계의 귀추는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고태림 법률 사무소의 만능맨 구세중과 오여사의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본 방송의 기대를 높인다. ‘리갈하이’ 제11회, 오늘(15일) 밤 11시 JTBC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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