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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두암/까닭모르게 목이 쉬면 “빨간불”(최선록 건강칼럼:68)

    ◎잦은 폭음·지나친 흡연 삼가야 후두암은 평소 자기 목소리에 이상이 있는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장기에 생기는 암에 비해 생존율이 훨씬 높다. 흔히 목구멍이라 부르는 열후는 인두와 후두로 구성돼 있는데 후두에는 소리를 내는 성대가 있고 그 래랫쪽에 기관,위쪽은 인두와 연결되어 있다.후두암은 성대와 그 주변 조직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후두암은 우리 몸에 생기는 전체 암의 약 4∼5%를 차지하며 연령별로는 40대 이후부터 50∼60대에 걸쳐 대부분이 발생한다.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10배이상 많으며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남성이 2.5명,여성이 0.7명 가량 된다. 이 암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음성을 지나치게 혹사하거나 과도한 흡연 및 잦은 폭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특히 습관성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15∼20배나 후두암이 많이 발생한다.또 석면이나 심한 공기오염도 이 암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초기의 증상은 쉰 목소리가 2주일 이상 계속되고 숨을 쉴 때 목구멍에서 휘파람 소리가 들리며 가끔 호흡곤란도 느끼게 된다.때로는 목에 이물질이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면서 계속적으로 기침을 한다든가 갈증을 느껴 물을 마시게 된다. 진단은 목구멍속에 조그마한 거울을 넣어 직접 살펴보는 간단한 방법으로 후두암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또 X선 검사나 컴퓨터 촬영 등으로도 발견할 수 있지만 조직검사를 통해 마지막으로 확진을 내리게 된다. 자가진단법은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쉬운 편이다.40대 이상 중년기에 들어선 사람이 쉰 목소리가 뚜렷한 이유없이 한달 이상 계속되거나 목구멍에 이물질이 붙어 있는 느낌이 있으면 곧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암조직이 성대에 국한된 후두암의 초기 환자는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으로 80%정도의 완치율을 나타낸다.더욱이 요즘 레이저광선을 이용,후두암 조직을초기에 제거시키기 때문에 5년이상 생존율이 90%까지 높아지고 있다.
  • “고속도대청소”5천여명 구슬땀/안성·칠곡등 6개 휴게소주변 말끔히

    ◎김 환경장관·연예인·군인·학생 동참 서울신문사와 한국도로공사는 6일 상오 10시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 경부선 하행선 안성휴게소를 비롯 경부선 상행선 죽암·칠곡휴게소등 전국 6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5천여명의 민·관·군·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내무부와 환경부 후원아래 「깨끗한 고속도로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 안성휴게소에서 벌어진 본부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과 박정태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중위 환경부장관 전영국 경기도부지사를 비롯 경기도및 안성군의 각급 공무원 지역유지 민간단체 학생 군인,서울신문사 깨끗한산하지키기운동 환경감시위원 등 3천여명이 참석,「깨끗한 고속도로지키기 선서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선서식을 마친 뒤 안성휴게소에서 안성인터체인지(IC)까지 약1.5㎞구간에서 1시간30분 남짓 휴게소 주변의 오물을 수거하는등 쓰레기가 넘치던 고속도로 주변을 말끔히 치웠다. 이날 캠페인은 쓰레기로 더럽혀져 몸살을 앓고 있는 고속도로를 깨끗하고 질서있게 가꾸어야 한다는 각계의 인식과 호응으로성황을 이뤘다. 특히 탤런트 박규채·도지원,여성5인조 보컬그룹 「와일드로즈」등 연예인들과 안성군 안성·비룡국민학생 3백여명과 동도중학생 2백여명등 모두 6백여명의 학생들이 나와 쓰레기를 주움으로써 국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는데 크게 기여했다. 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류는 자연을 이용하여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됐지만 자연은 갈수록 파괴돼 환경보존은 이제 국가 민족 지역 계층과 성별 연령을 초월한 인류의 공통된 생존조건의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고 밝히고 『국토의 동맥이며 한 나라의 얼굴인 고속도로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너나 할것 없이 자연보호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손 사장은 이어 도지원씨 등에게 서울신문사의 깨끗한산하지키기운동 환경감시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깨끗한 산하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환경운동에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측은 이날 행사가 시작되기 30분전부터 전국 20개 고속도로 전광판에 깨끗한 고속도로 지키기 표어를 일제히 게시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켰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하행선에서는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깨끗한 산하지키기」 로고송 테이프 1만여개 등을 나누어줘 환경보호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같은 시간 충북 청원군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에서는 나기정 충북부지사 이동화 서울신문주필 고재원 도로공사충청지사장을 비롯,주민 여행객 군인 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가해 캠페인을 벌였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서도 김상호 칠곡군수를 비롯 이곳 청년협의회와 로터리클럽 회원및 주민 등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같은 행사가 벌어졌다. 전북 정읍군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벌어진 행사에서는 조남조 전북지사,장덕상 서울신문감사와 주민 등 5백여명이 고속도로주변 1㎞에 걸쳐 쓰레기를 말끔히 치웠고 충남 논산군 계룡대 주변행사에는 공군 장병과 군무원 3백여명이 참가했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소사휴게소에서도 장순일 횡성군수 등 3백여명이,남해고속도로 하행선 진영휴게소에서는 김태웅 김해군수 등 5백여명이 같은 캠페인을 벌였다.
  • 호마·하마 그리고 대구/김주연 문학평론가·숙대교수(일요일 아침에)

    1백여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엄청난 참사가 또 일어났다.이번에는 대구에서.비슷한 사건이 너무 자주 일어나 불감증까지 걸릴 정도다.세간에서는 우리와 먼 거리에 있는 나라에서의 사건이름을 따서 「호마하마」비극이라고 다소 시니칼한 음성으로 말하는 이들이 있다. 는 폭탄이 터져 아비규환의 수라장이 된 를 가리키는 말이며,는 독가스 세례로 뒤숭숭한 를 일컫는 이야기다.그러나 호마하마 뿐만이 아니다.같은 나라 정부군에 의해 수천명이 학살당하고 있는 르완다를 보자.아니,먼 곳에서 들려 오는 소식에만 반드시 귀기울일 필요는 없다.우리 주변에서 들려 오는 저 사람죽이는 소리들을 들어 보라.자식이 부모를,부모가 자식을,친구·동료들끼리 서로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들끼리의. 이러한 비극적 현실의 원인을 인간이 원래 악질이라는 이론,즉 성악설에서 발견하는 견해가 있다.그런가 하면 문명이 발달하면서 물질주의적 가치관이 인명경시 풍조를 낳았다는 견해도 있다.그 어느 것이든 타당한 이유와 논리를 갖고있다.그러나 나로서는 인간에 대한 인간의 사랑의 결핍을 그 핵심적인 이유로 지적하고 싶다.인간애?이것 역시 너무 진부한 말 아닌가.그렇기는 하지만 그 사랑은 인간이 가진 여러가지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말하자면 총체적인 의미에서의 사랑임을 새삼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사람은 그 실존적인 조건이 각양각색이다.인종이 다르고,성별이 다르고,세대가 다르고 직업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아 그렇다.무엇보다도 얼굴들이 모두 다르지 않은가.이 서로 다름은 귀중한 인간의 축복이다.그러나 오늘날 인간의 인간에 대한 증오와 갈등,알력은 이 다른 것을 다른 것으로 보지 못하고 존중해 주지 못하는데서 생겨나는 것같다.흑백간의 인종분규라든지,같은 나라안에서의 이민족간의 살육이라든지,남녀간의 다툼이라든지,세대간의 대립이라든지,출신지역간의 알력이라든지,결국 서로 다른 것을 예쁘게 보아 주고 신통하게 생각하고 서로 받아들이지 않는데서 연유하는 것이다.우리의 문화도 지식도 학문도 이러한 갈등과 대립을 풀어주는데 기여하기보다 그것들을 조장하는데 오히려 칼을 갈고 있다는 느낌을 나는 문득문득 받을 때가 있다. 사람을 생산성과 규범 위주로만 보는 사회과학적 발상,인체를 부분적 기능으로 보기 일쑤인 자연과학적 사고,사람의 행복을 물질적·육체적 조건으로만 관찰하곤 하는(얼굴과 몸의 아름다움이 신이 되어 버린 세태를 보라.성형외과가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 의해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하지 않은가)시각은 이러한 현실을 극명하게 반영해 주고 있다.그것들은 모두 인간을 총체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어느 한 부분을 클로즈업시켜 국부적으로 바라보는데서 오는 왜곡된 인간관의 소산이다. 사람은 인격이 훌륭한 사람도 있고 돈이 많은 사람도 있고,얼굴이 잘생긴 사람도 있고,몸이 좋은 사람도 있고,유능한 사람도 있고,이른바 가문이 좋은 사람도 있다.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들도 너무 많다.이러한 분석은 한 인간에게서도 가능하다.사람의 몸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무수한 장기들로 구성된 유기체적 존재이다.두뇌와 심장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머리칼 하나,발가락 하나 모두 그것들과 닿아 있는 귀중한 요소들이다.이 모든 것이 종합되어서 총체적으로 움직일때 생명의 아름다운 모습이 드러난다.우리는 한 인간이 비록 어떤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조건에 있어서 커다란 부족이 있다 하여도 그를 총체적으로 감싸안고 사랑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자신과 이데올로기가 다르다고 하여 숙청의 대상으로 생각하거나,정치적 맞수를 적으로 생각하거나,도덕적으로 지탄받는 자를 사회악으로 몰아치거나 함으로써 이 사회의 선이 구현된다고 믿는 한,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의 비극은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안전사고라고 할 수 있는 대구 가스폭발사건도,따지고 보면 보이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총체적이며 은밀한 사랑이 부지불식간 결여된 탓에 일어난 참사다.사랑은 모든 일에 대한 섬세한 배려이외 다른 말이 아니다.
  • 중 해외유학생 챙기기/북경 이석우(특파원 코너)

    풍부한 인적 자원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12억 인구의 중국이 자국 유학생의 거취에 대한 방임주의를 포기했다. 지금까지 해외 유학생의 두뇌유출에 대해 「너 아니라도 사람은 많다」는 식의 자유방임 자세로 개의치 않던 중국 정부가 새로운 제도 도입 등 해외 유학생의 귀국률을 높이기 위한 비상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급속한 경제발전과 경제규모 팽창에 따라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고급인력 수요의 급증 때문이다. 우리의 교육부격인 국가교육위원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개혁·개방이 시작된 지난 79년 이후 지금까지 해외유학 이후 귀국한 고급 인력은 전체 유학자수의 35%.모두 22만여명이 유학을 떠나 고작 7만명 정도만 귀국했다. 귀국 유학생들조차 외국의 영주권,시민권 등을 확보,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안전판을 마련한 뒤 단기거주 형식으로 귀국하고 있어 고속성장 속에 고급두뇌 부족난을 겪고 있는 중국기업과 정부를 실망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교육위원회는 최근 산하에 해외유학기금 관리위원회를 만들고 국비나국가의 알선 등으로 유학을 떠나려는 유학준비생들과 관련 학부모들에게 「유학관련 이행서」에 서약을 받는 새로운 제도를 올해 안에 강소성과 길림성 등 각 성별로 시행할 계획이다.귀국하지 않으면 학비 등에 대해 본인 또는 보증인이 돈을 물어내고 벌금을 내도록 한다는 것이 이행서의 요점이다. 자기 멋대로 전공을 바꾸거나 유학기간을 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유사한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이와 함께 유학생이 귀국하면 비행기 비용을 일체 지원하고 정치적으로도(외국과의)내왕의 자유보장 약속 등 인재 유치를 위한 미소작전도 쓰고 있다. 이처럼 해외유학을 마친 인재들이 외국에 눌러앉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연구 및 생활환경에서 비교할 수 없는 호조건 때문이다.그러나 중국측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지난달 주개헌국가교육위주임은 『일부 국가들이 이민정책을 통해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흡수정책을 펴고 있다』며 비난한 바 있다.교육위의 한 관계자는 『반도체 전자 핵물리학 등 첨단 이공계 분야 등에서 선진국의 「알짜 뽑아먹기」는 더욱 심하다』며 불편한 심정을 털어놓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도 불구,외국에 눌러앉는 유학생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도 중국정부의 고민을 무겁게 하고 있다.
  • 음주운전 월2회 단속/새달부터/택시·여성운전자 등에 집중

    다음 달부터 차종과 운전자 성별의 구분 없이 한달에 2차례씩 음주운전 단속이 실시되는 등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경찰청은 13일 다음 달부터 2주에 한번꼴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되 특히 여성 운전자와 택시 및 화물트럭 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이는 평소 단속대상에서 제외되기 쉬운 여성 운전자와 택시 및 화물트럭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사례가 갈수록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한편 경찰청은 12일 하오 10시부터 4시간동안 전국에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하루 적발사례로는 가장 많은 1천6백22건을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 서울대신입생 71% “과외받았다”/학생생활연 4천여명 조사

    ◎학원수강이 1위… 개인­그룹 지도순/10%는 “원서 접수 기간에 전공 선택” 서울대 신입생의 70.8%가 과외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서울대 학생생활연구소(소장 김정오)가 95학년도 신입생 4천8백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과외경험이 있는 신입생수는 92(51%)·93년(62%)에 이어 올해에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과외형태는 학원수강(57.8%)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개인지도(25.4%)와 그룹지도(15.2%)가 2∼3배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예체능계를 제외하고는 경영대(80.3%)와 법대(79.9%)신입생의 과외경험이 많았고 성별로는 예전과 달리 여학생(81%)이 남학생(69.9%)을 앞질렀다. 또 자신이 지망한 전공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신입생은 6.3%에 그친 반면 잘 모르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44%를 차지했다.신빙성 있는 대학안내서나 전공자로부터 관련정보를 얻은 비율도 24%에 머물렀다. 4백98명(10.2%)은 아예 원서접수기간에 전공을 선택했다. 이에 따라 대학측에서 상세한 학과안내서를 일선고교에 제공하는 등 사전 진학지도에 보다 내실을 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음대·법대·미대·자연대 신입생은 각각 59.2%,39.8%,19.2%,17.8%가 중학교이전에 전공을 결정했다고 대답했다. 학과선택에서 주로 고려한 점은 학문적 흥미(36.2%)가 가장 많았으나 단과대학별로 ▲법대 사회적 지위(30.3%) ▲간호대 취업전망(37.8%) ▲농생대 입학가능성(39.9%) ▲미대 자신의 적성(77%) 등으로 상대적인 특성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인생에서 가장 원하는 것은 믿음직한 친구(23.7%),화목한 가정(21.8%),진실한 사랑(18.3%)의 순이었다.개인적인 문제의 의논상대로는 친구(59.7%)와 어머니(18.6%)를 꼽았다.법대(10.6%)와 인문대(9.4%)는 아버지와 의논하는 비율이 두드러졌다.
  • 서울신문「깨끗한 산하 지키기 캠페인」/전국 22곳서“봄철 대청소”

    ◎민관군 7만 참여… 최대규모 환경정화 【광주=윤상돈·김병철 기자】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본부」가 주최한 봄철 환경정화캠페인이 1일 상오10시 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경안천을 비롯,내설악등 전국 22곳에서 7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펼쳐져 겨우내 더럽혀진 국토를 말끔히 청소했다. 내무부·경기도가 후원하고 한국마사회가 협찬한 경안천 정화캠페인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과 이해재 경기도지사·여광혁 광주군수를 비롯,경기도 및 광주군의 각급 공무원·지역유지·민간단체·학생·군인과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환경감시위원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지난해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본부가 발족한 이후 최대규모였다. 이날 경안천 캠페인에는 공군 제8비행단소속 A37 전투비행기들이 3색연막을 수놓으며 축하비행,국민의 환경보호의식을 고취시켰다. 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자연을 잘 가꿔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뜻에서 시작된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의 올해 첫 행사장소를 경안천으로 택한 것은 이곳이 더러워지면 1천5백만명의 수도권시민의 상수원인 팔당물이 오염되기 때문』이라며 『환경보존은 국가·민족·지역·계층·성별·연령을 초월한 인류의 공통된 생존조건의 문제로 대두됐다』고 강조했다. 손 사장은 이어 손문창 예절바른 담배문화총재와 탤런트 박규채·백일섭·박정수씨 등에게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운동 환경감시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깨끗한 산하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환경운동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 췌장암(최선록 건강칼럼:63)

    ◎황달·체중감소·황색 소변땐 “의심”/줄담배 삼가고 콩·감귤류 먹도록 췌장암은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으므로 조기 발견이 무척 까다롭다. 이 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환자 가운데 약 2%를 차지하며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3∼4명꼴로 위암·간암·폐암·자궁암·대장암·유방암·식도암에 이어 8번째로 높은 발생빈도를 나타낸다.성별로 췌장암의 발생빈도를 살펴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약 2배가량 많으며 연령별로는 50∼60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80세 이상 고령자도 흔히 발병하고 요즘은 30∼40대의 연령층에서도 가끔 발견된다. 모양이 올챙이처럼 생긴 췌장은 비장과 십이지장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가 약 25㎝안팎,무게가 65∼1백60g 가량되는데 두가지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첫번째는 내분비 기능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글루카곤 등 호르몬을 피속으로 보낸다.다른 기능은 아밀라제·리파제·트립신 등 소화효소와 알칼리성 췌장액이 췌장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들어간다. 지금까지 췌장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폭음과 과식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음식중에서는 기름끼 많은 돼지비계와 내장 등을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한다.또 지나치게 커피를 많이 마셔도 췌장암의 유발 요인이 되고 줄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암 발생률이 2배가량 높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상복부의 심한 복통·황달·체중감소를 들 수 있다.또 한밤중이나 새벽녘에 심한 복통이 일어나는데 제산제·소화제·진정제로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그러나 이런 증상은 암이 상당히 진행돼야 특징적이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치료는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조기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다.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암세포가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퍼진 후 발견되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된다. 췌장암은 십이지장액의 세포검사와 초음파 검사로 90%이상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다만 이러한 검사는 종합병원이나 암 전문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다. 가정에서 췌장암의 자가진단은 다른 암에 비해 무척 어렵다.그러나 눈과 피부빛깔이 노래지는 황달이 갑자기 나타나고 소변 색깔이 진해지며 체중이 10%이상 감소될 뿐 아니라 심한 복통이 일어나면 췌장암을 일단 의심,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췌장암은 시금치·쑥갓·당근·호박·부추·풋고추·피망 등 녹황색 채소와 검정콩·완두콩·강낭콩 등 모든 콩종류를 매일 먹으면 예방이 가능하다.또 토마토·살구·수박·토마토소스와 케첩속에 들어있는 붉은 색소인 리코핀 그리고 오렌지·레몬·그레이프프루트·라임 등 감귤류 속에는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같은 천연 항암물질이 푸짐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췌장암 예방에 좋은 식품이 된다.
  • 경제활동인구 2천만명 돌파/지난해 전국 고용동향

    ◎실업률 2.4%로 0.4P 하락/제조업 취업자 3년만에 소폭 증가/실업자 48만… 청년층·고학력자 많아 경기확장세에 힘입어 경제활동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 평균 2천만명을 넘어섰다.경제활동 참가율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년 연속 감소했던 제조업 취업자도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다.그러나 서비스 업종의 고용흡수력이 훨씬 커 3D 업종 기피 현상은 계속 심화되고 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94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중 일할 의사가 있거나 취업 중인 경제활동 인구는 2천32만6천명이다.우리나라 노동시장도 「2천만명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 참가율도 전년보다 0.6%포인트 증가,61.7%를 기록했다.통계청이 고용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이다.성별로는 남자가 76.4%,여자가 47.9%이다.남자는 전년보다 0.4% 포인트 높아진 반면 여자는 0.7% 포인트 높아져 여성의 졍제활동이 상대적으로 더 활발했다. 취업자는 연평균 1천9백83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9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산업별로는92년 이후 감소하던 광공업 취업자가 0.7% 증가했다.이 중 제조업 취업자가 전년 3.6% 감소에서 0.9% 증가,장기화되는 호황이 제조업의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그동안에는 경공업 취업자는 줄고 중공업 취업자는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경공업 취업자도 전년 7.5% 감소에서 0.5%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농림어업 취업자의 감소는 계속돼 지난해에도 4.6%가 줄었다.사회간접자본(SOC) 및 기타 서비스업은 5.8% 늘어 여전히 높은 증가세룰 유지하면서 고용 확대를 주도했다.전체 산업별 취업자의 62.5%를 차지했다.다만 도산매·음식업 종사자의 증가율은 9.5%에서 7.4%로 낮아져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 실업자는 55만명에서 48만9천명으로 11.1%가 줄었다.실업률은 2.4%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그러나 20∼24세 실업률은 6.8% 25∼29세 4.2%,대졸 이상의 고학력자 실업류은 3.6%로 청년층과 고학력자 실업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신발 등 주력 산업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이 4.2%로 실업률이 가장 높았다.
  • 차 책임보험료 2배 오른다/8월부터/「종합」기본료도 소폭인상 추진

    현재 차종에 관계없이 연 12만5천9백원인 자동차의 책임보험료가 오는 8월1일부터 20만∼25만원으로 두배 가까이 오른다.차종에 따라 연 64만3천∼89만6천원(대인·대물·자차·자손에 모두 가입한 경우)인 종합보험의 기본보험료도 소폭 오른다. 현재 모든 보험사가 동일하게 적용하는 가입자특성요율(운전자의 성별,연령별,가입기간별로 기본보험료의 일정비율을 할인 또는 할증하는 제도)이 자유화돼 보험회사에 따라 보험료부담이 달라진다. 재정경제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 보험료율 조정시기 및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책임보험료는 오는 8월1일부터 오르지만 사고가 났을때 책임보험에서 지급하는 보험금한도는 1년 뒤인 내년 8월1일(사고발생시점기준)부터 사망 1천5백만원,부상 6백만원,후유장해 1천5백만원에서 사망 3천만원,부상 6백만원,후유장해 3천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 내년 8월1일부터는 책임보험료를 연 50만원수준으로 올리고,보상한도는 1년 뒤인 97년8월1일부터 사망 6천만원,부상 6백만원,후유장해 6천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 「임금 가이드라인」 합의관행 지키자/김원배 노동부 노정기획관

    ◎노총은 일부 비판 의식말고 주체적 행동을/노­경총 협상으로 「교섭준거틀」 제시 바람직 최근 노동계와 경영계는 본격적인 임금협상을 앞두고 예년과 같이 한국노총과 경총간 사회적합의가 올해에도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노총이 지난해 사회적합의 거부를 선언한 상태에서 지금까지 합의를 위한 움직임이 거의 없어 합의가 어려울 경우 예상되는 혼란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정책·제도 개선 중요 노사협상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회적합의는 어떠한 배경에서 나오게 됐을까. 90년대들어 개방화·국제화가 진전됨에 따라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대과제 앞에서 노동조합에도 국가경제발전을 위한 책임있는 경제주체로서의 역할이 강력히 요청됐다.이와 함께 노동운동 지도자들도 고율의 임금인상만을 통해 근로자의 생활을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하에 정책·제도 개선을 통한 근로자의 사회개혁 참여 및 지위향상으로 노동운동 기조를 전환해가는 양상을 보였다. 경영계로서도 기업간 경쟁이 대량생산 방식의 가격경쟁체제에서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의 품질기술경쟁체제로 바뀜에 따라 근로자의 참여와 창의제고를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의 구축이 필수불가결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 이같은 노사 모두의 인식전환으로 최상급 노사단체가 협상하여 국민경제를 고려한 적정임금 인상률 및 정책·제도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중앙노사합의」 형태가 나타난 것이다. 중앙노사합의는 노사관계를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단기적으로는 균형적 임금인상과 노사안정 및 정책·제도개선을 통한 근로자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장기적으로는 노사자율관행 정착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시금석이 됐다. 지난해 일부에서는 이러한 노총·경총 합의가 일부 독과점 대기업에서 수용되지 않고 있음을 이유로 그 실효성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였는데 이제 이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국민경제 고려해야 정부는 중앙노사합의가 국민경제노동생산성에 근접하는 적정임금인상,원활한 교섭분위기 조성을 통한 조기타결 및 노사분규감소,직종별·성별 임금격차 완화,능력과 실적에 비례한 임금결정체계 도입확산 등 임금관련 노사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합의」의 가장 큰 의미는 정부 개입없이 최상급 노사단체가 국민경제여건을 고려한 적정임금 인상률에 대해 자율적으로 협상·합의하고 이를 개별기업 노사에 권고하는 노사자율관행을 정착시켰고,실제 대다수 기업의 노사가 이를 수용하거나 교섭의 출발점으로 활용함으로써 기업별 교섭구조의 단점을 크게 보완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정부 참여하에 「정책·제도개선 실무협의」를 거쳐 임금합의때 12개 정책·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하고 성실히 이행토록 촉구함으로써 노·사·정간 정책협의 관행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여겨진다.이 가운데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고용보험제가 노총의 요구대로 올 7월부터 실시됨으로써 「합의」의 위력을 웅변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올해 정부가 노총·경총에 「합의」를 적극 권유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선 노사단체를 앞세운 임금억제라고 비판하고있으나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정부의 기대는 합의를 통해 노사자율문화가 성숙되고 아울러 안정적인 임금결정체계가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있다. 기업별 교섭구조인 일본이나 미국과 비교할 때 이들 나라는 춘투나 선도교섭 등 비공식 교섭구조를 통해 개별기업 노사의 교섭준거가 제시되고 전국적으로 파급·확산됨으로써 기업별 교섭구조의 단점을 크게 보완하고 있다.반면 우리는 대표적 교섭단위 및 관행이 없어 노사교섭이 완전히 개별기업 노사에게 맡겨짐으로써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노·사·정협의 활성화 중앙노사단체간 협상과 자율합의를 통한 교섭준거 제시 관행이 정착된다면 임금결정체계를 안정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음은 물론 노사가 정부에 대해서도 정책·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구축하는데도 한몫 할 수 있다. ○단위노조 계도하길 노사자율의 「합의」 관행과 정신은 우리나라 노사관계에서 생겨난 귀중한 문화이자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기약하는 소중한 뿌리이기 때문에 다소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승발전돼야 한다. 더욱이 무한경쟁 속에서 노사자율의 협력관계를 이루고자 힘쓰는 세계적 추세에서 노총은 이제 다른 단체나 일부 비판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말고 오히려 합리적이고 주체적인 노동운동 노선에 입각,단위노조를 계도해 나간다는 용기와 신념으로 당당하게 합의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그것이야말로 장기적으로 온 국민의 지지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명실상부한 상급노조단체가 되는 길이라고 믿는다.노총의 그러한 결단에 대해서는 정부 나름대로 정책 동반자로서의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일 정치인 시험 합격자 발표

    【도쿄=강석진 특파원】 새시대에 어울리는 참신한 신인 정치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18∼19 양일간 「신인 후보자 적성 컨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선발 시험을 치렀던 일본의 통합야당 신진당은 23일 지원자 1백44명중 1백26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의 연령은 24∼66세까지로 ▲20대 8명 ▲30대 44 명▲40대 41명 ▲50대 29명 ▲60대 4명으로 밝혀졌다.성별로는 남성 1백19명,여성 7명이다. 또 직업별로는 ▲자영업 55명 ▲의원 비서·단체 직원 28명 ▲지방의원 16명 ▲공무원 14명 ▲회사원 12명 ▲기타 1명으로 집계됐다. 나카니시 게이스케(중서계개)신진당 선거 대책 위원회 사무 국장은 이날 회견을 통해 합격,불합격의 판정 기준을 『표현력을 비롯,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을 것인지와 당선되더라도 정치가에 어울리는 인물이 될 것인가 여부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 「디지털 데모크라시」 시대 도래/미 정치인/PC통신으로 승부

    ◎온라인망 통해 의견 수렴­의정보고/깅리치·케네디 등 작년 총선때 덕봐 미국에 이른바 디지털 데모크라시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컴퓨터의 발달로 인한 전자통신의 발달은 정치인과 유권자들과의 직접대화통로를 개설함으로써 여론수렴은 물론 자신의 정치활동 소개등 정치활동에 있어 컴퓨터통신이 필수불가결의 요소가 되고 있다. 직접민주주의로의 회귀,또는 정치의 제3의 물결이라고 불리는 이같은 현상은 지리적 개념을 초월하여 인종·성별적 차이는 물론 시간·경제적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행태가 되고 있어 앞으로의 선거전은 컴퓨터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른바 사이버족(Cybertribes)이라고 불리는 컴퓨터통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미국의 유권자는 3천9백만.이들은 비교적 젊고,교육을 받았으며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으로 미국정치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룹이다.따라서 이같은 컴퓨터정치는 1년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철을 앞두고 후보자들에게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모으고 있다. 현재 대통령지명전 출마를 선언한 사람 가운데 컴퓨터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사람은 공화당 후보로 나선 라마르 알렉산더 전테네시주지사로 알려져 있다.그는 전국통신망인 아메리카 온라인의 「포럼」에 가입하여 디지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선술집도 맥주도 안주도 필요없이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현역정치인 가운데 디지털 데모크라시를 가장 선구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람은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컴퓨터 온라인망에 「Cyber Ted」라는 독자적인 방을 개설하고 있는 케네디 상원의원은 MIT의 컴퓨터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의정활동보고및 여론수렴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가을 선거에서 그에게 승리를 안겨주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 압승의 주역으로 활동한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도 온라인망을 가장 잘 활용한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clark·net」라는 방을 설치하고 있는 그는 「미국과의 계약」 구상을 온라인망을 통해 제시했으며 클린턴의 화이트게이트사건 진전상황등을 계속 알려주고 있다. 그밖에 디지털 데모크라시를 잘 활용하고 있는 현역 정치인들로는 앨 고어 부통령을 비롯,오리건주의 피터 디파지오 하원의원 캘리포니아주의 바바라 박서 상원의원 매사추세츠주의 윌리암 웰드 주지사등이 있다. 이같은 디지털 데모크라시 붐은 특히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 급속히 퍼져 현재 절반 이상이 설비를 갖추고 시행중이며 민주당의원과 다른 정치인들도 속속 가입해오고 있어 오는 96년 선거는 한바탕 컴퓨터통신의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 식도암(최선록 건강칼럼:58)

    ◎음식 먹을때 목에 이물감 느껴지면 의심을/신선한 야채·과일 매일 먹는게 최선의 예방 식도암은 위암,자궁경부암,유방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이 가능하기 때문에 절대로 불치의 병이 아니며 빨리 수술만 받으면 누구나 생명을 건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식도암의 발생빈도는 전체 암환자의 약3%가량 되며 연령별로는 40∼50세 이후에 흔히 발생하고 성별로는 남녀 비율이 5대1 정도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또 이 암은 소화기계통에서 위암,간암,대장암에 이어 4위에 올라 있다. 식도는 입과 위를 연결하는 길이 약25㎝되는 근육층으로 만들어진 관이며 여기로부터 소화기 계통이 시작된다. 이 가늘고 긴 관은 음식물을 위까지 운반하는 기능만 가지고 있을 뿐 음식물의 소화작용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 식도암의 원인은 술·담배 그리고 맵고 짠 음식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특히 이 암은 뜨거운 차나 커피 및 따끈하게 덥힌 정종대포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게 많은 것으로 보아 열이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는 물리적 요인이 되고 있음을 입증해준다. 또 식도암에 걸린 남성의 대부분(95%)은 술과 담배를 함께 즐기는 사람에게 많은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한편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식도암 발생빈도가 훨씬 높다.또 한국사람이나 뉴질랜드 원주민들이 즐겨 먹는 고사리도 식도암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식도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음식을 삼킬때 식도에서 무척 고통을 느끼고 잘 삼켜지지도 않으며 먹은 음식이 목에 걸린 것처럼 이물감을 느낄뿐 아니라 가슴의 위쪽 중앙에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식도암은 고칠 수 없는 난치병이였다.그러나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조기발견을 통해 수술을 받으면 식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30%안팎으로 높아졌다.암환자가 수술을 받은 후 5년안에 재발되지 않으면 거의가 자기 수명을 다 살 수 있다. 식도암은 X선 검사를 통해 쉽게 발견할 수 있다.이 검사에 의해 이상한 부위가 발견되면 다시 내시경 검사로 암의 유무를 정확하게 진단내리게 된다. 가정에서 식도암의 자기진단은 비교적 간단하다.맥주,위스키,와인 등을 급히마실때 목안이 짜릿하게 아프거나 김밥과 고기 덩어리를 잡 씹지 않고 삼켰을 때 목에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일단 식도암을 의심할 수 있다.또 시큼한 귤을 먹을때 식도에 쓰린 증세가 있어도 식도암 검진을 받아보아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식도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매일 먹는 것이다.이 암 예방에 좋은 식품은 시금치,당근,케일,브로콜리,버섯,호박,오이,상추,귤,탈지우유를 들 수 있고 뜨거운 국물이나 차 및 독주는 꼭 피하는 것이 좋다.
  • 자보료 연령별 차등폭 확대/4월부터

    ◎26세미만 운전자 할증률 50%로 정부는 오는 4월부터 운전자의 성별·연령별 및 결혼 여부 등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하고,26세 미만인 보조운전자의 할증폭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자동차보험의 요율체계 개편을 추진중이다. 13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특성에 따라 기본보험료의 상하 10%포인트 범위에서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요율을 정할 수 있게 하고,26세 미만인 보조운전자의 최고 할증률을 현 25%에서 5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재경원의 관계자는 『매년 손보사의 적자가 누적되고 있어 전체 보험료의 인상폭을 최소화하되 운전자의 특성과 사고율에 따라 보험료 부담을 차등화 하는 방향으로 요율체계의 개편을 추진 중』이라며 『업계의 보험료 인상 요구안을 토대로 3월까지 개편안을 확정,4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보험업계는 최근 모든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기본 보험료를 오는 4월 1일부터 평균 19% 올리는 내용의 보험료 인상안을 재경원에 제시했다.
  • 성별 임금격차 줄었다/작년 3분기/여성근로자 남성의 59.4%

    성별 및 직종별 임금격차가 크게 줄었다. 12일 한국은행과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3·4분기 중 상용근로자 10명 이상인 비농사업체의 남자근로자 임금총액은 전년 동기보다 12% 오른 1백29만9천원,여자근로자는 14.7% 오른 77만2천원이다. 남자근로자의 임금과 비교한 여자근로자의 임금은 59.4%로 전년보다 1.4%포인트가 높아졌다. 제조업의 직종별 임금은 생산직 근로자가 전년보다 13.8% 오른 96만1천원,사무직이 11.6% 오른 1백23만원이다. 사무직과 대비한 생산직 근로자의 임금은 78.1%로 역시 전년보다 1.5%포인트 높아졌다. 제조업의 남자 생산직근로자는 전년보다 12.3% 오른 1백14만3천원,여자는 13.4% 오른 64만9천원이다. 남녀 임금 격차도 56.8%로 전년보다 0.6%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제조업의 남자 사무직 근로자는 전년보다 13.2% 오른 1백39만7천원,여자는 12.4% 오른 75만1천원이다. 그 임금 격차는 53.7%로 전년보다 0.4%포인트 커졌다.
  • 중국/「남아선호」 폐해/여아살해 급증

    ◎낙태 97%가 여아… 연4백만명 추정/「한자녀갖기」 부작용… 성비 불균형 심화 남자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중국 사람들의 욕망이 최근 들어 12억 중국민의 인구 구조를 크게 왜곡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국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중국은 다른 아시아국가들처럼 전통적으로 남아선호 사상이 뿌리깊게 박혀 있는 나라로 예전에는 여아를 낳으면 강보에 싸서 강가에 버리거나 우물속에 빠뜨리는 악습도 자행,유아 살해율이 매우 높았었던 나라였다.유아살해율은 정확히 말해 여아살해율이 옳은 말이었다. 중국에서 이같이 수천년동안 자행된 여아살해 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한 때는 바로 공산당 정부가 남녀에게 공평한 취업의 기회를 준다고 부르짖고 실제로 일부는 그렇게 됐던 지난 1949년조치 이후부터. 그러던 것이 지난 70년대 들면서 유아살해가 다시 크게 늘고 있으며 이번에는 합법적인 형태를 띤 낙태가 자행되고 있어 단속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즉 태아의 감별을 통한 여아살해가 전국적으로 만연된 것이다.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태아 유산의 97.5%가 여아이며 정확한 수치는 없으나 한해에 3백만∼4백만명 이상이 여자태아 중절수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이처럼 여아살해가 다시 고개를 든 것은 지난 70년대초 중국 인구가 10억을 넘어서면서부터 인구폭발의 위기를 느낀 정부가 자녀를 한명만 낳도록 하는 조치를 시행한 이후다. 한명의 자녀를 갖자니 자연 남아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여아를 기피했고 여기에 지난 79년 초음파 검사를 통한 태아 성별 판별이 처음 선보이면서 이를 더욱 부추겼다. 현재 중국에는 초음파 검사기 약 1만여대가 전국 도시에 보급돼 있으며 이 기계가 갖춰진 병원에는 지방 각지에서 모여든 산모들이 구름처럼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중국청년보는 감숙성 산골의 한 개천가에 밀려온 강보에 싸인 여아 쌍둥이가 죽어가는 처참한 모습의 사진을 「어머니 당신의 딸을 다시 집으로 데려가십시오」라는 제목과 함께 보도했다. 여아 출산 기피로 현재 중국의 남녀 인구비는 여자 1백명에 남자가 무려 1백18.5명이라는 심한 불균형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어느 시골에 가도 혼인 적령을 넘은 남자는 부지기수인데 짝이 될 여자는 거의 없다.운남성 남부의 한 시골에서는 1백여명의 노총각들이 장가를 가지 못해 애를 태우는 사례가 지방신문에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로서는 아직 뾰족한 묘안이 없어 여아 감소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고 결혼을 위해 돈을 주고 여자를 사거나 훔치는 못된 풍습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 「바넘효과」와 점쟁이/신현정 부산대교수·심리학(굄돌)

    매년초에 겪는 대학입시전쟁이 끝났다.어떤 학부모들은 답답한 마음에 쪽집게로 알려진 예언자를 찾아 철학관(?)을 들락거리기도 하였을게다. 올해 6월에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다.가슴졸이는 입후보자들중에는 쪽집게분들을 찾아헤매는 분들도 있을것이다.쪽집게분들이 사람들의 답답한 심정을 완화시켜준다는 점에서는 상당한 순기능도 가지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쪽집게 점쟁이들의 말이 정말로 쪽집게라고 착각한다는데 있다.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점괘를 보러오는 사람들의 성별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금년에 액운이 끼었구먼.당장액땜하지 않으면 합격(당선)되긴 글렀어』와 같은 말을 하기가 십상이다.액운이 있다니 액땜을 안할 도리가 없다.결과는 뻔하다.요행이 합격(당선)이 되면 점쟁이의 액땜처방 때문이요,불합격(낙선)이 되면 액땜할 때 정성이 모자랐기 때문이다.그러니 이들의 말은 절대로 틀릴 수가 없는 것이다.이러한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바넘효과라고 한다.예컨대 성격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는 접어둔 채 『당신은 때때로 우울해지기도 합니다』와 같이 누구나 보편적으로 나타내는 특성을 분석결과라고 알려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성격검사의 정확성에 감명받기 마련이다.쪽집게 점쟁이들은 대부분 달변에다가 바넘효과를 적절히 섞어 상대방을 압도하기 때문에 쪽집게라고 믿게 되는 경우가 많다.이들의 도움아닌 도움을 받아서 대학에 합격하거나 선거에서 당선되기를 바라기보다는 자신의 능력과 공덕을 키워나가는 데 더욱 정진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겠다.
  • 일에「가격파괴」 물결 확산(현장 세계경제)

    ◎생산·유통·판매 삼위일체 동맹/PB상품 공동개발…50%할인/프라이스클럽 각광… 백화점은 장사안돼 울상 「가격파괴」라는 말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이 신조어를 만들어낸 일본에서는 최근 가격파괴가 새로운 차원으로 확산됨으로써 생산·유통·판매에서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이제까지의 염가판매와는 질적으로 다른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가격파괴가 기존의 시장에 가하는 파괴력은 어느 정도인가. 현재 일본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격파괴는 소매업체가 개발한 프라이비트 브랜드(PB=미등록 비공인 상품)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PB상품은 제조업체의 상표인 내셔널 브랜드(NB)보다 30%에서 50%까지 싸면서도 업자에게는 상당한 이윤을 남겨주고 있다.한 예로 기존 NB제품인 화왕사의 세제가 8백20엔임에 비해 다이에의 PB제품은 2백98엔에 불과하다.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현재의 가격파괴의 배후에서 이것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부문해체와 비용절감이 그것. 부문해체란 특정한 제조업체의 상품을 진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구매동기에 대응한 상품구분으로 재편성하는 것을 말한다.완구·문방구·과자 하는 식의 제조업체별 구분방식을 걷어치우고 제조사와 상관없이 고객 특성별로 상품을 재편성해 진열하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한 회사의 제품으로 진열대를 채우는것이 아니라 50∼60개사의 제품을 한곳에 끌어모아 진열할 수 있게 된다.부문해체의 대명사로 알려진 토이자러스가 전형적인 예이다.세계적인 완구유통업체인 토이자러스는 완구 외에도 주 고객인 어린이들의 기호에 맞는 거의 모든 종류의 상품을 한 매장에 진열해 판매하고 있다. 가격파괴는 산매업체의 손익분기점을 끌어내리게 된다.따라서 이윤을 내기 위해서는 고정비 등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이것은 산매업체의 노력만으로는 될 수 없으므로 산매업체가 제조업체와 직거래를 틈으로써 유통비용을 줄이는 것이 불가피하다.이런 방식으로 비용절감에 성공한 대형편의점은 이윤과 수익을 늘리고 있지만 이런 변화에 뒤처진 기존 백화점은 비용압박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 ○「부문해체」도입 산매업계에 일고 있는 이러한 새 물결은 제조업체 및 도매업체 간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수직적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제조·판매동맹」」과 「체인화」가 그것이다. 제조판매동맹이란 제조업체와 산매업체가 정보를 상호교환하고 상품개발 및 비용삭감을 공동으로 행하는 것이다.93년 맺어진 화왕사와 자스코사의 유통비용절감을 위한 제휴는 유명한 예이다.이런 동맹은 당연히 도매단계를 생략하게 된다. 한편 도매업체가 산매업체와 손을 잡고 체인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영업전환을 꾀하기도 한다.완구도매업체 스쿠다가 94년부터 디즈니 캐릭터상품 전문점인 프렌차이즈 스토어를 조직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은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이런 수직적 결합 외에 각각의 단계에서 기존의 계열을 무시한 수평적 기업간 결합도 커지고 있다.서로 다른 자본끼리 공동으로 물류를 행하는 공동화 및 몇몇 기업들이 특정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새 회사를 설립하는 공동출자회사설립등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수직·수평의 합종연횡을 거치고 있는 이들 업체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 것인가.먼저 산매업체의 경우 몇 가지 단계를 밟아 결국에는 PB상품이 주종을 이루는 단계로까지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매단계는 생략 제조판매동맹에 따라 존립의 위기에 처한 도매업도 영업형태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그중 한가지가 특정 제조업체의 대리점기능을 그만두고 다수 제조업체로부터 필요한 상품을 조달받아 취급상품을 확대하는 영업형태로 전환하는 것이다.개발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도매업으로의 전환도 한 가지 방법이다.즉 단독으로 PB개발을 할 수 없는 중소 산매업체를 모아 해외기업에 PB생산을 맡겨 일괄수입하는 영업형태이다. 산매와 도매의 경계에서 승부를 거는 업태도 나오고 있다.미국에서 성공한 도매클럽이 모델이다.취급품목은 4천∼5천개 정도로 적지만 할인점보다 10­20% 싸게 회원에 한해 판매하는 영업형태이다. 영업형태전환은 제조업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PB상품 및 부문해체에 의해 시장지배력을 상실한 제조업체의 경우 PB전업 제조업체로 전환해 활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 간아/명치·상복부에 통증 생기면 “적신호”(최선록 건강칼럼:54)

    ◎B형간염 안걸리게 청결 습관화를 간암은 악성종양 가운데 가장 고약하고 무서운 병이다.일단 간암으로 진단이 내려진 사람은 1백여일을 넘기지 못하고 귀한 생명을 잃게된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간암 발생빈도가 세계 제1위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전체의 암환자중 약10%를 차지하고 있다.연령별로 간암환자의 발생빈도를 살펴보면 사회적 활동이 가장 활발한 40∼50대에서 제일 많고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간암을 일으키는 첫번째 원인은 만성 간질환을 손꼽을 수 있는데 간경변증 환자중에서 약70%정도가 간암으로 진행된다. 흔히 술이 간경변증의 원인으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지만 알코올성 간경변증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고작 10%미만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다음으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중에서 10%정도가 만성 간염과 간경변증을 거쳐 치명적인 간암이 된다. 간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으나 그 진행이 빠른 것이 특징이므로 단시일내 극도로 쇠약해진다.대표적인 증상은 명치와 오른쪽 상복부에 둔탁한 통증이 오고 온몸이 몹시 피로하며 구토가 자주 날 뿐아니라 갑자기 술이나 담배맛이 없어진다.또 황달이 심해지고 배에 팽만감을 항상 느끼며 쇼크에 빠지기 쉽다. 간기능은 90%이상 고장이 날때까지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므로 자가진단 내리기가 무척 어렵다.다만 오른쪽 상복부에 불쾌감이 자주 있거나 소변빛깔이 붉어지고 짙으면 일단 간암을 의심,종합검진을 받아야 한다. 간은 다른 장기와는 달리 전체의 70%정도를 절제하더라도 제기능을 유지할 수 있고 왕성한 재생력을 갖게 되므로 간암 초기에 수술을 받으면 생명을 건질수 있다. 간암은 청결한 음식과 깨끗한 물을 매일 먹고 외출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손을 씻는 습관을 통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으면 효과적으로 예방할수 있다.또 어릴때 간염 예방주사를 맞으면 더욱 안전하다.특히 간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간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간장보호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는 현미·율무·수수·콩·참깨·모시조개·제첩조개·해삼·참치·두부·청국장·김·미역·다시마·파래·사과·귤·포도·호박·미나리·쑥·시금치·당근·파·마늘·부추·샐러드·구기자·오미자·감자·토마토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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