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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PD들 8부작드라마 실험

    KBS가 올 하반기 8부작 미니시리즈로 새로운 형식 실험에 나선다. 최근 방송사들이 상대적으로 시청률 확보가 쉬운 연속극에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이보다 더 짧은 미니 시리즈로 승부를 걸고 있는 것이다. 7월 방송 예정인 2TV 월화드라마 ‘한성별곡’(연출 곽정환)은 조선 시대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조선후기 정경 유착과 혼돈상을 그린 드라마. 정조 역에 안내상을 비롯해 남일우, 정애리 등 중견배우들과 신인 연기자들이 고루 기용됐다. 후속으로는 라면을 소재로 한국과 일본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룬 ‘라면 라멘’(연출 김정규)을 한국과 일본이 함께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마왕’에 참여하고 있는 전창근 PD도 또 한 편의 추리극을 준비 중이다. 모두 멜로와는 거리가 먼 차별화된 작품들로, 미니시리즈 연출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PD들이 주축을 이룬다.KBS는 지난해에도 ‘특수수사일지:1호관사건’과 ‘도망자 이두용’ 등 실험적 성격이 강한 4부작 두 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런 시도는 16부작으로 고착된 미니시리즈 형식을 탈피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보통 10부작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해외 판매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주 KBS 드라마2팀장은 “기본적으로 잘 만든 드라마는 시청자의 호응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며 “투자 비용 등 경제적인 측면만 본다면 연속극이 유리하지만 8부작 시리즈는 젊은 PD들이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희귀 난치병 도전과 정복] (26) 간질

    [희귀 난치병 도전과 정복] (26) 간질

    “이 병에 걸린 사람을 두고 ‘미쳤다.’느니 ‘지랄한다.’느니 하며 천형으로 여겼던 시절도 있었지요. 다 무지했던 탓인데, 지금도 그런 잔재가 남아 불치병이나 유전질환으로 여기는가 하면 정신질환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간질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 오래고, 뿌리 깊은 편견 때문에 지금도 간질을 가진 가족을 숨기는 게 다반사다. 소크라테스를 필두로 해 나폴레옹, 알렉산더, 카이사르, 잔 다르크, 도스토예프스키, 고흐 등 역사적으로 간질을 앓았던 사람은 셀 수 없이 많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경 교수는 “이들은 모두가 간질을 ‘악령의 병’이라고 믿었던 무지와 편견의 희생자로 살 수밖에 없었다.”며 이렇게 말한다. “국내에는 인구의 1% 안팎, 즉 40만∼50만명의 환자가 있는 간질의 발작은 전기적인 작용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대뇌 속 뉴런에서 무슨 이유에선지 비정상적이고 과도한 전기에너지가 발생해 생깁니다. 환자 중 65%는 원인을 알기 어렵지만 드러난 원인은 내측두 경화증, 뇌종양, 내·외상, 뇌졸중, 선천성 장애, 뇌 감염 등입니다. 분명한 것은 간질은 정신질환이 아니라 후천적인 뇌 손상이 문제이며, 유전성도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간질 환자가 임상적으로 드러내는 각각의 증상을 발작이라고 한다. 물론 한 두번 발작했다고 모두 환자는 아니다.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환자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뇌파검사를 통해 뇌의 기능적 이상을, 뇌 자기공명영상을 통해 뇌의 구조적 이상을 판별한다.“간질 발작으로 오해하기 쉬운 질환도 있습니다. 실신, 일과성 뇌허혈, 부정맥, 수면발작, 기립성 저혈압, 저혈당증, 편두통 등이 그것인데 그래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발작의 유형은 뇌 속 병변 위치에 따라 다르며,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나이에 따라 특정한 증후군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온몸이 뻣뻣하게 굳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대발작은 대략 수분 정도 지속되며, 발작 중에 혀를 깨물거나, 실뇨를 하기도 합니다. 이에 비해 정신을 잃지 않고 신체의 특정 부위에 저리거나 굳음, 떨림을 느끼는 단순부분발작은 더러 대발작 전에 느끼는 감정이나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정신을 잃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이런 과정을 모두 알고 있지요. 복합부분발작인 경우에는 전조 증상으로 이상한 기분, 냄새, 환청에다 더러는 명치에서 뭔가 치고 올라오는 느낌 후에 갑자기 정신을 잃습니다. 주위에서 이 모습을 보면 갑자기 멍한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거나, 입맛을 다시거나, 두 손으로 옷섶 등을 더듬거리며, 간혹 지향 없이 걷는 자동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보통은 이 선에서 그치지만 가끔 대발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 교수는 간질에 대한 인식이 과거의 ‘천형’ 수준에서 크게 나아진 게 없으며, 이런 편견 때문에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거나 결혼, 임신, 취업 등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치료에도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간질은 치료가 되는 병입니다. 충실하게 약제만 잘 복용해도 환자의 70%는 일반인과 다름없는 생활을 할 수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간질 환자들은 자신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좌절과 상처를 안겨준 사회의 몰이해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치르고 있는 것이지요.”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케톤식이요법과 미주신경자극술 등의 대안치료로 나눌 수 있다.“일반적으로는 발작 억제를 위해 약물치료를 실시하며, 전체 환자 중 약물치료가 어려운 10∼20% 정도의 난치성 간질의 경우 수술치료를 고려하는 정도입니다.” 간질치료에 사용되는 항경련제는 환자의 발작 유형과 연령·성별·치료비용 및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약물을 투여하며, 이런 처방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약물을 병용 투여하는데, 처음의 항경련제로 발작이 조절되는 경우가 약 50%, 약물로는 증상을 조절할 수 없거나 약물 부작용이 나타나는 난치성 환자가 30%가량 된다.“약물로 발작이 완전히 조절되었다고 판단될 경우에도 투약을 바로 중단하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그 상태에서 2∼4년간 관찰하면서 투약 여부를 다시 결정하는 것이 치료의 프로토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희망적인 것은 최근 들어 치료 효과가 개선되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약제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치료제로 각광을 받아온 오르필, 테그레톨, 페니토인 등이 빠르게 새로운 치료제로 대체되고 있다. 최근에 선보인 케프라 등 새 항간질 약물은 간의 대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쉽게 배설되도록 해 부작용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허 교수는 “케프라를 투여한 결과 16주의 임상시험 중에 환자의 17%에서 발작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평균 17개월의 장기 추적 결과 64%의 환자가 이를 계속 복용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토파맥스, 라믹탈, 트리렙탈, 리리카, 엑스세그란 등이 새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약물로 발작이 조절되지 않으면 병변 부위에 전기적인 자극을 가하는 미주신경 자극술이나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수술은 뇌 손상 등 예상되는 문제를 충분히 검토한 뒤에 결정하며,6세 이하의 아이들에게는 이런 치료 외에도 제한적으로 식이요법인 케톤요법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뇌심부자극술이나 감마나이프수술 등 간질 정복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져 머잖아 간질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허 교수는 밖에서 발작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를 보면 이상한 눈길로 쳐다만 보지 말고 응급처치라도 해줄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그는 “우선 환자의 몸을 옆으로 편하게 뉘어 침이 밖으로 흐르도록 해 질식을 막아야 하며, 이 때는 입에 손가락이나 음료 등 어떤 것도 넣어서는 안 됩니다. 또 발작이 5분을 넘기거나 반복될 때, 발작은 멈췄으나 지체마비 등 후유 장애가 보이는 경우라면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줄 것”을 당부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소득증대·공동체 활성화 원해”

    “소득증대·공동체 활성화 원해”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의 해당 지역 주민들은 높은 소득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세대 도시문제연구소가 지난 1월9일부터 2월2일까지 126개 자치단체의 주민 26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12일 나온 결과에 따르면,‘살기좋은 지역의 특징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소득 증대(122명), 공동체 활성화(76명), 문화시설 확충(68명), 자연·생태 보존(36명) 등의 순으로 복수 응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여 모두 소득증대를 으뜸 기준으로 들었다. 그러나 두번째 순위에서 남성은 공동체 활성화를, 여성은 문화시설 확충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적절한 지역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55%가 동·리를, 24%는 읍·면을,12%는 시·군·구를 들었다. ‘마을의 자연 및 생태 환경은 어떠하냐.’는 물음에 92.7%가 양호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40대 이하 젊은 층 비율이 높으냐.’는 물음에는 70.1%가 ‘아니오.’라고 했다. 추진 주체에 대해서는 7점 만점에 주민(6.61점), 자치단체(6.38점), 중앙정부(6.04점) 등의 순이었다. 시민단체는 5.06점으로 낮았다. 미시적인 해결 과제로는 교통(113명), 정보(78명), 보건(57명) 등의 순으로 답했다. 거시적인 해결과제로는 경제 활성화(182명), 문화 환경 및 시설 개선(122명) 등을 꼽았다. 행자부는 설문조사 결과와 성공 전략 10계명 등을 담은 책자를 발간, 이날 지자체에 배포했다.(표 참조)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금융공기업 ‘정부 감시권’에

    금융공기업 ‘정부 감시권’에

    ‘신이 내린 직장’이라 불리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정부의 감시권에 들게 됐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한국방송공사(KBS)와 한국은행 등은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공기업’은 조직·인력을 확대할 때 정부와 사전 협의해야 한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기관장을 뽑을 때 반드시 공모절차를 밟아야 하며 직원 채용에서 학력·나이 등의 제한을 둘 수 없다. 정부는 11일 ‘제2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기타공공기관 196곳을 확정하고, 이미 선정한 공기업·준정부기관에 대해서는 경영·인사운영 지침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1일 발효된 ‘공공기관 운영법’ 적용 대상 기관은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24곳,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준정부기관 78곳과 이날 확정된 196곳 등 모두 298곳이다. 기타공공기관에는 금융기관은 물론,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연구기관, 한국언론재단 등 언론유관단체,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 부속병원 등이 포함됐다. 기타공공기관은 직원 1인당 인건비, 기관장 인건비·업무추진비, 이사회 회의록, 감사 보고서 등 경영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다만 공기업·준정부기관과 달리 기관장 등 임원을 선임할 때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KBS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한국은행, 증권선물거래소 등은 독립성 등을 이유로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KBS측의 지정 제외 주장에 대해 ‘자사 이기주의와 전파 남용의 사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KBS와 한국은행의 경우 방송법이나 한국은행법 등 근거 법령이 별도로 있는 데다, 이들 기관이 공공기관에 준하는 경영 정보를 공시하겠다고 밝혀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운영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 운영법의 적용을 받는 공공기관을 지정하는 만큼 영원히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확정된 지침에 따르면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이사회 개최 일주일 전까지 주무부처와 기획처에 안건을 미리 보내야 하고, 기획처 장관은 비상임이사에 자료 제공 등을 통해 경영진을 견제할 수 있다. 공기업이 조직과 인력을 확대할 경우에도 주무부처 또는 기획처와 사전 협의해야 한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기관장은 반드시 공개 모집하고, 직원 채용도 공개 경쟁을 원칙으로 나이·용모·학력·성별 등의 제한은 금지된다. 퇴직 공무원의 경우 퇴직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으로 선임될 수 없다. 다만 공개모집 등 경쟁 방식에 의해 선임될 경우 예외를 인정하도록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40·66세 5대암 무료 검사

    40·66세 5대암 무료 검사

    올해부터 중년기와 노년기로 접어드는 만40세(1967년생)와 66세(1941년생) 국민에게 암 검사를 포함해 성별·연령별 맞춤형 무료 건강진단 혜택이 주어진다. 보건복지부는 10일 통계적으로 만성질환이 급증하는 만 40세와 만 66세에게 기존 1·2차로 나뉘어 2년마다 제공하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으로 통합·개편한다고 밝혔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프로그램은 획일적인 검사 위주의 현행 검진과 달리 생애주기에 적절한 맞춤형 건강진단으로 탈바꿈한다. 이에 따라 2년주기 건강검진에서 1차 22개 항목, 질환의심자에 한해 실시되던 2차 28개 항목검사는 생애전환기 검진에서 1차 32개 항목으로 통합됐다.2차에선 순수 상담프로그램만 제공된다.20%의 본인부담금이 부과됐던 기존 암 검사도 생애전환기 검진에선 무료다. 올해부터 만 40세는 암과 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승하는 시기임을 감안해 기존 일반건강 검진 항목 외에 위암과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을 무료로 검사받는다. 아울러 중성지방 및 B형 간염 검사, 우울증 선별 검사가 추가된다. 노인성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만 66세는 만 40세가 받는 건강검진 항목에 더해 노인 신체기능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인지기능 장애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이뤄진다. 여성에겐 골밀도 검사도 진행된다. 이같은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대상자는 올해의 경우 만 40세,66세의 건강보험 가입자와 만 40세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등 123만명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동네의원 연간 수입 평균 3억 넘어

    ‘동네 의원’으로 불리는 개업의원이 폭증하면서 진료과목, 의사 연령대·성별에 따라 연간 진료비 수입이 크게 벌어지고 있다. 과열경쟁에도 불구하고 동네 의원들의 진료비 수입(비급여진료 제외)은 연평균 3억원이 넘는다.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진료비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한의원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개업의원 숫자가 크게 늘었다.1997년 4016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8808개로 119.3%가 증가했다. 동네 의원은 97년 1만 4163곳에서 지난해 2만 2945곳으로 무려 62%, 치과의원은 7476곳에서 1만 1871곳으로 58.8%가 늘었다. 환자 몫의 진료비, 건강보험료 등 비급여분을 제외한 진료비를 보면 의원이 연평균 3억 289만원, 치과의원 8165만원, 한의원이 1억 1872만원이었다. 의원 중에선 성형외과가 연간 2230만원으로 평균을 크게 밑돌았지만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수입이 대부분이라 실제 수입은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정은 비급여인 임플란트, 스케일링, 보약 등을 다루는 치과의원과 한의원도 마찬가지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5억 149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안과(4억 9119만원) ▲신경외과(4억 4528만원) ▲재활의학과(3억 7707만원) ▲이비인후과(3억 5913만원) ▲내과(3억 4664만원) 순이었다. 연령별 수입은 30대부터 꾸준하게 상승해 45세 때 3억 4844만원으로 정점에 달했다.65세 이상은 1억 3805만원으로 급감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동네 의원의 증가세가 둔화된 이유는 치열한 경쟁과 7∼8년 전 동결된 의대 정원의 영향이 큰 것 같다.”며 “하지만 의료수가는 지난 10년간 30% 이상 증가해 의원들의 수입은 상승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연체 없고 대출기간 짧아

    “연체가 거의 없고 대출건수가 적으며 대출기간이 짧다.” 개인신용 1등급을 받은 사람들의 특징이다. 개인신용평가회사인 한국개인신용(KCB)은 8일 보유중인 약 2800만명의 신용점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출을 잘 받지 않으며, 받더라도 짧은 기간에 상환한다.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많지만 일시불 중심의 이용패턴을 보인다. 신용카드 거래를 일찌감치 시작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오랜 기간 정상 상환 정보가 축적되면서 신용점수도 올라간 것이다. 이에 비해 신용등급이 중간쯤인 계층은 과거 또는 현재 연체 경험이 있고 대출금액이 다소 많은 편이다. 하위등급은 연체건수가 많고 금액이 많으며 대출기간도 긴 것이 특징이다. 대출을 받은 이후 상환을 못하기 때문에 대출기간이 길어지는 것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신용등급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KCB는 개인의 연체 등 부정적인 정보와 정상 상환 이력 등 긍정적인 정보를 취합해 신용등급 및 신용점수를 산출한다. 분석대상의 평균 신용점수는 1000점 만점에 693점, 등급은 10등급 중 5등급으로 나타났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美 대선레이스 ‘머니 쿠데타’

    美 대선레이스 ‘머니 쿠데타’

    ‘머니(Money) 쿠데타´인가. 미국 민주당의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침몰 예고편’인가. 2008년 미 대선 레이스 초반부터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민주·공화당 대선 후보들의 올해 1·4분기 선거자금 모금 성적표가 나오면서다. 공화당은 기존 양강 구도가 무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내년 1월 예비선거를 앞둔 후보에게 ‘자금 모금력’은 생존력을 시험받는 첫 무대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인종·종교·성별의 영향력보다 선거자금이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abc방송 등 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민주당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이 기대 이상의 모금력을 발휘하며 2500만달러를 확보, 대통령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에서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2300만달러로 당내 1위를 차지했다. 굳건하기만 했던 힐러리의 아성도 흔들리고 있다.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후광이 더해져 사상 최고액인 2600만달러를 확보했지만 초선인 오바마 의원과의 격차는 불과 100만달러. 기부자 수에서도 오바마는 10만명을 넘겨 힐러리보다 2배나 많다. 힐러리가 ‘완패’했다는 게 중론이다. 힐러리 캠프의 충격은 돈으로 끝나지 않았다. 최근 지지도마저 급락하면서 민주당 경선 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CNN 등은 내년 1월 민주당 예비선거에 참가한다고 밝힌 뉴햄프셔 유권자 339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3월27일∼4월2일)에서 힐러리는 지난 2월의 35% 지지율에서 27%를 기록,8% 포인트나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 선호도에서 64%로 집계돼 이전보다 10%나 감소했다. 반면 비선호도는 9%가 늘어난 24%였다. 점차 그녀에게서 등을 돌리는 유권자가 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공화당도 발칵 뒤집혔다. 롬니 전 주지사가 두 유력 후보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800만달러,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1000만달러 이상으로 따돌렸다. 2000년 대선에서 공화당 조지 W 부시 현 대통령, 민주당 앨 고어 후보가 초반 모금전부터 같은 당 경쟁 후보들을 압도했다는 점에서 향후 대선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전망된다. 1961년생으로 올해 46세인 오바마 의원은 젊은 패기와 신선함이 최대 장점이다. 흑인이라는 약점을 흑·백 통합 이미지로 상쇄하면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몰몬교도인 롬니 전 주지사의 부각은 그 자신의 장점보다는 당내 경쟁자인 줄리아니와 매케인의 약점이 더 크게 작용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사생활 문제와 낙태 지지 등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케인 의원은 70세 고령으로 노쇠한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는 점은 유권자들로선 선뜻 응하기 어려운 시나리오라는 진단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케이블 시청 50대男→뉴스 20대女→드라마

    ‘50대 남성은 뉴스,20대 여성은 드라마’ TNS미디어코리아는 올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케이블채널 13개 장르의 시청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뉴스는 50대 남성 시청률이 0.798%로 가장 즐겨 보고,50대 여성이 0.577%,40대 여성이 0.310%로 뒤를 이었다. 20대 여성은 ‘드라마’와 ‘여성·가정’ 등 2개 장르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고,10대 여성은 ‘음악’,‘연예·오락’의 주시청층이었다. 특히 특화된 케이블 장르들은 ‘어린이·교육’이 4∼9세,‘게임’이 10대 남성,‘영화’가 30대 여성,‘홈쇼핑’이 40대 여성,‘종교’가 50대 이상 여성 등으로 주시청층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스포츠’는 1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남성이 차지한 반면 ‘드라마’,‘음악’,‘여성·가정’은 여성이 휩쓸어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장르가 크게 달랐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책 읽어주는 손숙·황석영

    책 읽어주는 손숙·황석영

    “홀아비 죽어 하무자귀야 총각 죽어 몽달귀야/너두 먹구 물러가라/무당 죽어 걸립귀야 소경 죽어 신선귀야/너두 먹구 나가서라/…/총 맞구 칼 맞구 몽둥이 맞구 가던 귀신/비행기 폭격을 맞구 가던 귀신/불에 타서 일그러지구 재가 된 귀신에/마차에 기차에 추럭에 땡크에 치여 죽던 귀신/염병 땀병 흑사병 호열자 장질부사/폐병에 가던 귀신 마마에 가던 귀신/왼갖 잡색 객사귀 원귀야/오늘 많이 먹구 걸게 먹구/모두 먹구 나가서라/…/오늘은 고픈 배 불리구 마른 목 적셔 가구/진 거는 먹구 가구 마른 거는 싸가지구 질빵 걸어 메구 가구/여귀는 똬리 바쳐 이구 가구/동자귀는 오질 앞에 싸가지구/인정 받구 노자 받구 좋은 데루 천도를 허소사” 얼쑤! 지난 27일 오후 7시, 서울 내수동 교보문고 이벤트홀. 연극인 손숙(63)씨에 이어 소설가 황석영(64)씨가 자신의 작품 ‘손님’의 마지막 장 ‘뒤풀이-너두 먹구 물러가라’를 구성지게 낭독하자 객석에서 열띤 박수가 쏟아졌다. 작가의 입을 통해 듣는 소설은 독자가 눈으로 읽는 것과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을 냈다. 손씨의 드라마틱한 낭독은 사뭇 감동적이었다. 황씨의 소설 ‘오래된 정원’ 가운데 주인공 오현우가 출감해 이미 세상을 떠난 연인 한윤희의 편지를 읽는 대목을 손씨가 절절한 감정을 담아 낭독하자 이를 지켜보던 독자들은 하나둘씩 손수건을 꺼내들었다. 황씨가 낭독 작품인 ‘오래된 정원’과 ‘손님’의 창작 내력 등을 자세하게 독자에게 설명하면서 독자와 작가의 거리감은 점점 좁혀졌다. 황씨는 “손 선생이 고교 시절에 학교 문예반장으로서 역시 고교생 문학도였던 나와 조해일, 조세희씨 등과 더불어 문학을 이야기했다.”며 알려지지 않은 손씨와의 인연을 밝혔고,“새벽 해장국 집에서 혼자 소주를 시켜놓고 ‘나는 재주가 없다.’며 자탄했던 적도 많다.”며 창작의 고통도 진솔하게 토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령과 성별을 초월한 100여명의 독자가 참석했다. 그 중에는 7년 동안 황씨와의 만남을 기다리다 광주에서 올라왔다는 독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작가·예술인 두명씩 초청해 ‘낭독공감’을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올들어 두번째 열린 것이다. 교보문고측은 4월에는 유명 외국작가를 초청해 소설 낭독의 맛을 계속 살려나가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6000년의 사랑?신석기시대 부부추정 인골 발굴

    기원전 4000년 신석기시대의 인골 2구가 발굴됐다. 인골들은 하늘을 보며 나란히 누워 있는 이른바 앙와신전장(仰臥伸展葬)으로 매장된 형태였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금오도∼안도간 연도교 가설공사 구간에 포함된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1313번지 일대 890평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신석기시대 무덤 2기를 확인했고, 이 중 1호 무덤에서 구덩이 하나에 나란히 배치된 시신 2구를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현종 관장은 “이런 무덤 양식은 경남 통영 연대도와 욕지도 등지의 동남해안 지역 신석기시대 패총에서도 확인되었지만 두 시신을 하늘을 바라보게 매장한 것은 유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골들은 부부 관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면밀한 분석 후 성별 판정이 가능하다. 대퇴부를 기준으로 추정하는 신장은 남자일 경우 165㎝, 여자일 경우에는 159㎝ 정도라고 조사단은 밝혔다. 인골에는 조가비를 가공한 팔찌가 착장돼 있었다. 둥근고리에 한쪽을 뚫은 결상이식이라는 귀고리 1점도 출토됐다. 이 같은 귀고리는 고성 문암리 신석기시대 유적에서 1쌍이 확인됐지만 중부 이남지역에서는 처음이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필수영양소 비타민 그 진실은

    필수영양소 비타민 그 진실은

    ‘비타민, 제대로 알고 복용합시다.’비타민은 인체의 신진대사 조율에 없어서는 안될 영양소로,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특히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는 이 때는 겨울 동안 체내 비타민 소비가 많아 의식적으로 비타민을 챙겨 먹어야 한다.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의 활용에 비타민의 도움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 꼭 필요한 비타민 비타민은 음식으로 섭취할 때 가장 흡수율이 높다. 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나누는데, 수용성은 많이 먹어도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으나, 지용성은 남으면 배출되지 않고 간이나 지방 조직에 저장되어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므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육식과 인스턴트 식품의 비중이 높은 현대인들은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비타민을 비타민 제제로 보충해 줘야 영양 부족을 겪지 않는다. # 수용성은 매일 복용해야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의 당질,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보조 효소의 구성성분으로, 대사 조절에 윤활유 역할을 한다. 또 과량을 섭취해도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섭취해야 한다. # 체내에 쌓이는 지용성 지용성 비타민을 과량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되어 중독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복용해야 한다. # 비타민 잘 먹기 몸에 좋은 것일수록 섭취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은 대부분 외부로부터 공급받아야 하므로 무조건 많이 먹을 것이 아니라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수용성과 지용성 따로 먹기 수용성은 식사 직후에 먹는 것이 효과적. 식후에 바로 복용하면 식사로 섭취한 영양소들의 대사를 촉진해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은 식후 30분쯤에 먹으면 된다. ▲필요한 양을 먹는다 같은 성별, 같은 나이라도 활동 정도와 건강 상태에 따라 비타민의 1일 섭취 권장량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감기에 걸렸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평소보다 비타민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그러므로 양을 정해 두고 먹기보다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공복은 피한다 위벽을 자극해서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공복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보충제를 먹는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만으로 보충되지 않는 비타민은 보충제를 이용하도록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도움말:김상환 을지대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비율의 분수구조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비율의 분수구조

    비율은 기준과 비교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분수구조를 가지게 되어, 모든 비교자료를 읽고, 분석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따라서 분자의 수치가 커지거나. 분모의 수치가 작아진다면 전체 비율의 값은 커지게 되지만 분자의 수치가 작아지거나, 분모의 수치가 커진다면 전체 비율의 값은 작아지게 된다. ☞ [PSAT 실전강좌] 비율의 분수구조(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그러나 이러한 것은 나머지 하나의 수치가 고정되었을 때의 상황이므로 만일에 분자의 수치와 분모의 수치가 동시에 변화한다면 일관되게 말할 수 없는 것이 된다. 즉, 분자의 수치가 커지더라도 분모가 그보다 더 큰 비율로 커진다면 전체 비율의 값은 작아지게 될 것이고, 분자의 수치가 작아지더라도 분모의 수치가 그 보다 더 큰 비율로 작아진다면 전체 비율의 값은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비율의 분수구조에서는 이와 같은 점에 주의를 하면서 문제를 파악하여 비율의 상황을 빠른 속도로 분수식으로 전환하여 분모와 분자의 관계 속에서 수의 크기를 개괄적으로 이해하고 그 크기를 구별하는 과정이다. 물론 분수의 크기가 1보다 몹시 작은 경우나 1보다 매우 큰 경우에는 분수식 자체로의 변화보다는 작은 수에서 큰 수로의 관계 속에서 배율로 그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 편리한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것도 그 바탕에는 비율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직선 구조의 상황을 평면구조의 상황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에는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비율과 분수구조는 한마디로 일단의 구조를 이단의 구조인 분수로 변화시켜서 이해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 것을 말한다고 할 수 있으므로 변화 가능한 2가지의 수(분모와 분자)를 동시에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하겠다. 예제. 다음<표>는 어느 대학원의 입시자료에서 상위 4개 모집단위의 성별에 따른 지원자 및 합격자 분포를 정리한 것이다. 이 자료를 바르게 설명한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표> 모집단위별 지원자 수 및 합격자 수 (단위 : 명) 모집단위남 성여 성계합격자 수지원자 수합격자 수지원자 수모집정원지원자 수A51282589108601933B3535601725370585C138417131375269792D223732439346766계1,0252,1752619011,2863,076① ㄱ, ㄷ ② ㄱ, ㄹ ③ ㄴ, ㄷ ④ ㄴ, ㄹ ⑤ ㄷ, ㄹ 해설 및 정답ㄱ. 4개의 모집단위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D이다. A는 1.55 B:1.58 C:2.94 D:16.65 ㄴ. 지원자중 남성의 비율은 전체 지원자수에서 남성지원자수로 나타내므로 B가 가장 높다. 그러나 실제 문제를 풀 때에는 남성과 여성의 수를 비교하면서 해결해야 하므로 A는 약 8:1 B는 약 22:1 C 와 D는 거의 1:1 정도 이므로 B가 가장 남성 비율이 높다. ㄷ. ㄴ과는 달리 지원자수로 비교하는 것이 아니고 합격자 수로 비교해야 한다. 따라서 총 합격자수에서 차지하는 여성 합격자수의 비율은 50%가 넘는 D가 되는 것이다. ㄹ. 전체 4가지 모집단위와 2개의 성별을 대응시켜 총 8가지의 경우의 수에서 A 모집단위의 여성은 지원자수 대비 합격자 수가 82.4%에 해당하고 가장 높다. 정답 : ④
  • [손학규 탈당이후] 박근혜“한나라는 변화 거부하는 수구와 달라”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 충격파 속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틀째 경북 지역 ‘민심투어’에 나섰다. 박 전 대표는 20일 안동, 문경·예천, 영주, 영양·울진·봉화·영덕 지역 당직자들과 연쇄 간담회를 갖는 등 강행군을 지속했다. 그는 영주 뉴라이트 발대식 축사에서 “개혁을 핑계로 헌법정신을 무너뜨리는 좌파의 잘못된 개혁도 아니고 무조건 변화를 거부하는 수구와도 다른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손 전 지사가 “한나라당은 대한민국 역사와 미래를 거꾸로 되돌리려 안간힘을 쓰고 변화를 위한 고통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 데 대한 우회적 반박이었다. 박 전 대표 측은 손 전 지사의 탈당이 몰고올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측근인 유승민 의원은 “당내 경선이 3자구도에서 양자구도로 바뀐 게 더 낫다고 본다.”며 “손 전 지사를 지지하던 여당 성향의 표가 빠져나갔으니, 이명박 전 시장을 지지하던 여당 성향의 표도 빠져나갈 타이밍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나라당 대변인 출신인 이계진 의원이 이날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 전 대표를 공개 지지해 캠프가 한껏 고무됐다. 이 의원은 ▲당내 경선 및 본선 경쟁력 ▲성별을 포함한 본선 대결구도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힘 등을 지지 근거로 제시했다. 영주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기획-대법관 24시] 임기 6년에 월급은 780만원 장관급

    [기획-대법관 24시] 임기 6년에 월급은 780만원 장관급

    대법관은 법관으로 오를 수 있는 최고위직이다. 법원조직법에는 법관은 ‘대법원장-대법관-판사’로만 구분돼 있다. 대법관은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40세 이상으로 판·검사, 변호사, 대학교수 등으로 1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한다. 대법관은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본봉과 수당을 합쳐 780여만원의 월급과 업무추진비, 재판수당 등을 받는다. 별정직 4급 비서관과 3000㏄급 승용차도 지원받는다. 정년은 65세로 임기는 6년이다. 법적으로 중임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동안 실제 중임한 대법관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등 3명에 불과하다. 대법관은 보통 지방법원 합의부 배석판사-단독판사-고등법원 배석판사-지방법원 부장판사-고등법원 부장판사-법원장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판사에서 대법관이 되는 데 30년가량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서열·기수·남성 중심의 대법관 구성은 대법원 판결의 보수화를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때문에 이용훈 대법원장은 여성 대법관과 외부 충원 등을 통해 서열·기수 파괴 등에 노력하고 있다. 이는 노동자, 외국인 근로자, 성적 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판결을 내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폭넓게 인정하는 판결, 외국인 근로자의 산재는 물론 불법체류 외국인 산업연수생의 퇴직금 인정 등도 이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또 연쇄 아동 성폭행범에게 감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돌려보냈고 지난해에는 성전환자들의 호적상 성별을 바꾸도록 허가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는 판결도 곧잘 눈에 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DS용 게임 새모델 이나영씨

    DS용 게임 새모델 이나영씨

    ●한국 닌텐도는 DS용 게임의 새 모델로 인기배우 이나영(사진(2))씨를 선정했다. 이씨는 닌텐도 DS용 게임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모델로 뽑혔다. 한국 닌텐도는 “친근한 이미지로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이씨가 누구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닌텐도 DS와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모델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 [Seoul In] 직원대상 ‘성 인지력 향상 교육’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 인지력 향상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 평등의 구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영미 전문강사가 초청돼 모범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별영향평가에서는 성 역할을 비롯해 성별 고정관념, 성별 분업, 관점의 전환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했다. 가정복지과 820-9716.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30대 미만 51.7%가 “개헌발의 지지”

    대통령의 헌법 개정안 발의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는 연령, 교육수준, 성별, 수입, 직업 등 사회·경제적 조건에 따라 일정한 경향성을 보였다. 우선 응답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개헌 발의에 찬성하는 비율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대통령은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과와 상관없이 헌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해야 한다.’는 항목에 대해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0대 미만은 51.7%,30대는 49.1%,40대는 47.1%,50대 이상은 39.8%로 조사됐다. 교육 수준에 있어서는 학력이 높을수록 헌법 개정안 발의에 찬성하는 비율이 감소했다. 중졸 이하 응답자들은 50.4%, 고졸은 47.6%, 대학 재학 이상의 경우 45%가 개헌 발의에 대해 공감했다. 수입이 상대적으로 낮을수록 노 대통령의 헌법개정안 발의에 대하여 긍정적인 답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최상위 또는 중상위층의 경우는 43.0%, 중간층은 45.6%, 중하위 또는 최하위층인 응답자는 51.5%가 헌법개정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했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57.3%)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화이트칼라(56.7%), 학생(52.3%), 전문직(51.1%), 농림어업(50.8%), 주부(44.3%), 무직(4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긍정적인 답변이 부정적인 답변보다 많은 곳은 광주·전라, 제주지역에 그쳤다. 이념별로는 대통령의 헌법개정안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 경우는 진보성향의 응답자밖에 없었다.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투표한 이들은 다른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보다 개헌발의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다. 이회창 후보에게 투표한 응답자들의 35.6%, 권영길 후보에게 투표한 이들의 50.0%가 개헌발의를 해야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는 답을 했다. 반면 노무현 후보에게 투표한 이들 가운데 과반수를 넘는 55.4%가 개헌발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4년간 노무현 대통령 지지기반의 절반가량이 사라졌다는 사실 또한 보여준다. 한편 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들과 비교하여 개헌 발의에 호의적인 태도(‘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를 갖고 있었다.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매우 부정적인 경우 개헌 발의에 대하여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비율은 33.8%에 불과했다. 하지만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수록 개헌 발의 태도 역시 긍정적으로 바뀌어 매우 긍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평가한 경우 79.2%에 달하는 개헌 발의 찬성으로 이어졌다. 정리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여론조사 총평 노 무현 대통령 취임 4주년이다. 지난 4년간 한국의 정치는 소용돌이의 연속이었고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는 항상 노 대통령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유형의 사회적 갈등이 표출되었다. 보수와 진보 사이의 이념적 갈등, 경제적 양극화로 인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와의 갈등을 중심으로 정치·경제·사회 영역에서 다양한 분열과 대립이 첨예화되어왔다. 이번 조사는 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평가와 헌법개정에 대한 의견, 그리고 대통령의 현실정치 개입에 대한 태도 등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정당지지도, 이념성향, 대북안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조사하였다. 이제 우리 국민은 금년 말에 대통령선거를 다시 치러야 한다. 노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취약한 상황에서 대선 예비후보들의 각축이 시작되고 있다. 아직 각 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시점이지만 예비후보들의 정치적 움직임은 국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사에 대선후보 지지도, 지지의 충성도, 부동층, 여권후보 적합도 등 다양한 변수들을 포함시켰다.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가 추격하고 있으나 지지율의 격차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박 두 후보의 지지는 소폭으로 동반 하락하고 있으나 여권 후보의 지지도 상승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오히려 부동층만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부동층이 19.7%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6.3%로 16.7%포인트 급상승했다. 향후 부동층이 어떻게 움직여나갈 것인가의 문제가 주목된다. 여권에서 거론되는 후보들에 대해 우리 국민은 그리 만족하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여권의 차기대권 후보로 정동영·김근태보다는 새로운 인물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상황 변화에 따라 열린우리당 지지계층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정동영·김근태 2선후퇴론’이 강도높게 제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가 노 대통령 집권 4년에 대한 평가와 대통령 선거과정의 현 주소를 점검해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것이 바로 ‘국민의 알 권리’의 요체이기 때문이다. 이남영 KSDC 소장·숙명여대 교수 nlee@ksdc.re.kr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전국 성인 남녀 1000명 전화조사

    민족 대이동이 있었던 설 연휴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간 치열한 검증공방이 전개된 이후 실시된 서울신문의 이번 국민여론조사는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에 의뢰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기간은 지난 21∼22일이며, 표본 선정에는 ‘다단계층화 표집’(인구통계상 비율에 맞춰 연령·성별·지역별로 표본을 무작위로 뽑는 것)방법이 이용됐다.95% 신뢰수준에 오차는 ±3.1%포인트다. 조사 문항은 대선후보 지지에 관한 사항, 참여정부 4년 국정운영에 관한 사항, 정당지지에 관한 사항 등 총 19개였다. 응답자에 대해서는 ▲성(性) ▲연령 ▲학력 ▲소득 ▲직업 ▲권역 ▲출신지 ▲종교 ▲이념성향에 따라 변인을 두었다. 조사에는 KSDC소장 이남영 숙대교수,KSDC부소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KSDC이사 김욱 배재대 교수, 아세아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지병근 박사가 참여했다. 정리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씨줄날줄] 트랜스젠더의 고민/육철수 논설위원

    트랜스젠더 영화배우 하리수씨가 ‘5월의 신부’가 된다는 소식이다. 하씨는 2002년 법원의 성전환 확정 판결로 비로소 완전한 행복을 찾았다고 한다. 이제 백년가약까지 맺어 아내로서, 엄마로서 삶을 살아갈 그녀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했으면 한다. 한때 남성이었던 하씨가 이렇게 여성으로도 정상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만, 일반인들은 여전히 그녀에 대해 궁금한 게 많은 모양이다. 하기야 금남(禁男)의 벽을 뚫은 그녀이기에 뭇사람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씨는 2004년 10월19일 서울신문 김문 인물전문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감추고 싶은 비밀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1998년 일본에서 성기 성형수술을 했다는 그녀는 성생활과 관련해서 “평범한 여성과 다를 바 없다. 오르가즘도 얼마든지 느낀다.”며 미주알고주알 얘기해서 오히려 기자가 민망했다고 한다. 이쯤되면 그녀는 염색체(XY)만 빼고 의심할 나위 없는 여성이다. 하씨처럼 성전환자가 새로운 성(性)을 얻어 삶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 길은 활짝 열려 있어야 한다. 법과 관습이 걸림돌이면 치워주는 게 배려이고 인권보호다. 하지만 우리 규범은 아직 그럴 아량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며칠전 열린 ‘성별변경 토론회’에서 성전환자들은 성별정정의 고충을 절규하듯 토해냈다. 대법원이 지난해 마련한 ‘성별정정허가 지침’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미혼, 무자녀 ▲신체외관 ▲병역필 또는 면제자에 한해 성별정정이 가능하다. 가장 큰 문제는 신체외관이다. 가슴·성기의 성형수술을 해야 성전환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수술비가 수천만원이고 건강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데, 지침은 이를 요구한다. 지침이 구속력은 없다지만 성전환자들은 이를 야만적 성형 강요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국내 성전환자는 4500∼3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제는 이들 성적 소수자의 행복과 인권을 위한 법이 불가피하고, 사회적 수용도 자연스러워야 할 때가 됐다. 행동·심리분석, 인지증명 등의 기준으로도 얼마든지 간편하게 성전환 여부를 판단·결정할 수 있는데, 몸에서 뭐를 떼라 붙이라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 아닌가.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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