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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의 배우자 선택기준 1순위는 압도적으로 ‘이것’

    한국인의 배우자 선택기준 1순위는 압도적으로 ‘이것’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 누군가는 경제력을, 누군가는 외모를 꼽기도 했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성격을 본다고 답했다. 1순위는 ‘성격’…2순위는 성별·연령별로 달라 2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배우자 선택 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63.1%가 ‘성격’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업(장래성) 13.7% ▲재산(경제력) 10.7% ▲가정환경 8% 순이었다. 외모는 2.7%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문체부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조사는 1996년에 시작해 2013년부터는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8번째 조사다.그렇다면 조사 때마다 이 답변은 달라졌을까. 그렇지 않다. 1996년 첫 조사 때부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매번 성격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2019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성격을 1순위로 선택한 비율은 4.2% 포인트 감소했다. 대신 직업(장래성)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1996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별로 봐도 남녀 모두 성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남성 응답자(2568명)의 64.3%가 배우자 선택 기준 1순위로 성격을 꼽았고, 여성(2532명) 역시 응답자의 61.9%가 성격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다. 다만 선택 기준 2순위는 남녀가 서로 달랐다. 남성은 가정환경(28.8%)을, 여성은 재산(경제력, 29.1%)을 두 번째로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다. 선택 기준 2순위는 연령별, 결혼유무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 청년층은 직업(장래성, 26.9%)을, 장년층은 25.6%가 재산(경제력)을, 중·노년층의 경우 가정환경을(28.5%, 30.8%)을 택했다. 기혼자들은 가정환경을 배우자 선택 기준 2순위로 선택했다. ‘혼전순결’ 지켜야 한다 42.4%…반대 57.6%‘혼전순결은 지켜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42.4%, ‘그렇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57.6%로 나타났다. 1996년 조사 이후 ‘그렇지 않다’는 응답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혼전순결에 대해선 성별에 따라 큰 차이가 없지만, 연령에 따라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응답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청년층의 경우 23.4%만이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노년층은 65.7%가 그렇다고 답했다. ‘결혼은 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그렇다’가 58.7%, ‘그렇지 않다’가 41.3%로 나타났다.
  •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3연속 선정… BPA 배려주차공간 등 성과 인정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3연속 선정… BPA 배려주차공간 등 성과 인정

    서울 마포구가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3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구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마포구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과 남성의 정책 수립·집행 참여 비율,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 등에 대한 평가·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구는 2012년 1단계, 2017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변경된 심사 기준이 적용되는 올해 다시 신규 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지난 10년간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포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2012년), ‘마포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2013년), ‘마포구 성별영향평가에 관한 조례’(2016년)를 제정하는 등 법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5개 분야 93개 여성 친화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마포 동행 센터’를 건립한 것을 비롯해 세 자녀 이상 가정을 위한 가사 서비스, 유아 동반자·임신부·노약자를 위한 ‘BPA 배려주차공간’ 등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 모두 행복한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성 평등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男女 숙직 차별’ 논란에 입 연 인권위 “관행 재고할 필요 있지만…”

    ‘男女 숙직 차별’ 논란에 입 연 인권위 “관행 재고할 필요 있지만…”

    국가인권위원회가 “남성 직원들은 야간 숙직을 하고 여성 직원들은 휴일 낮 일직 근무를 하도록 한 것은 차별이 아니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려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오가는 가운데 인권위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논란 진화에 나섰다. 인권위는 이날 ‘금융회사의 당직근무 편성에 관한 의견표명’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특정 성별을 이유로 당직을 편성하는 관행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 의견표명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가 해당 진정을 기각했다는 점만 부각되자, 인권위 역시 ‘관행 재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는 점을 해명한 것이다. 인권위는 “그동안 당직을 남성에게만 배정해 온 관행은 직장 내 여성의 수가 적고 편의시설이 열악한 점 등 차별적 상황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면서 “또한 여성을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 보는 성차별적 인식은 공적 영역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원리로 작동할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과거와 비교하여 여성 직원 수가 많아지고 보안 시설이 발전하는 등 여성이 숙직을 수행하는 데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면 성별 구분없이 당직근무를 편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성평등 관점에서 보더라도 남성도 가족 돌봄 등의 상황에 따라 당직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다만 인권위는 “불평등한 성별 권력관계에서 여성은 폭력 등의 위협 상황에 취약할 수 있고, 여성이 야간 시간대에 갖는 공포와 불안감을 간과할 수 없다”면서 “여성에게 야간 당직근무를 배정하려면 우선 여성 당사자의 입장을 청취하여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당직근무 방식은 각 회사의 규모, 소속 직원의 성별 및 연령 분포, 당직근무 환경 등에 따라 다르 회사의 특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당직 편성기준을 수립할 필요가 있고,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합리적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경기도의 한 농협IT센터에서 근무하는 A씨는 당직근무 편성 때 여성 직원에게는 주말과 휴일 일직을, 남성 직원에게는 야간숙직을 전담하게 하는 것이 남성에 대한 불리한 대우이고 성별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지난해 8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A씨의 진정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15일 A씨에게 통보했고, 해당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며 ‘남녀 차별’ 논란이 일었다. A씨의 진정이 기각된 이유에 대해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야간 숙직의 경우 한차례 순찰을 하지만 나머지 업무는 일직과 비슷하고 대부분 숙직실 내부에서 이뤄지는 내근 업무여서 특별히 더 고된 업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야근이 휴일 일직보다 6시간 정도 길지만, 중간에 5시간 정도 휴식을 취할 수 있고 4시간의 보상 휴가도 주어지기 때문에 현저히 불리한 업무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위원회는 특히 “이런 상황에서 여성에게 일률적으로 야간 숙직 근무를 부과한다면 매우 형식적이고 기계적 평등에 불과하다”면서 “불평등한 성별 권력관계 속에서 여성들은 폭력 등의 위험 상황에 취약할 수 있고, 여성들이 야간에 갖는 공포와 불안감을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여성들에게 야간 당직을 배정하려면 여성 당사자들의 입장을 청취해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여성 직원 수가 증가하고 보안 시설이 발전하는 등 여성들이 숙직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면 성별의 구분 없이 당직근무를 편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1인 가구 빈곤·위급상황 우려… 해법 찾는 영등포

    1인 가구 빈곤·위급상황 우려… 해법 찾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1인 가구의 건강, 안전, 사회적 관계망 등 5대 분야 생활 실태를 파악한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영등포구의 1인 가구는 2020년 6만 4000명에서 내년에 약 9만명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1인 가구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를 했다. 조사는 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중 성별과 연령, 지역에 따라 표본으로 추출된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50점(보통)을 기준으로 100점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높고 0점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설계했다. 먼저 개인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63.4점으로 대체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68.8점 ▲중장년층 64.9점 ▲노년층 49.1점 순이었다. 생활을 힘들게 하는 것으로는 ▲경제적 어려움 49.1점 ▲위급 상황 우려 52.7점 ▲외로움 54.4점 등이 꼽혔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40.5점)과 노후·임종 염려(45.3점) 등의 항목에서 두드러지게 고충이 크다고 응답했다. 건강 만족도와 관련해 신체 건강 중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로감 및 건강 이상 증세가 가장 높았다. 마음건강은 신경 예민과 스트레스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노년층의 경우 외로움과 우울감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관계망 조사에서는 고민이나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으로 대부분 응답자가 친구라고 응답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상상력을 동원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인권위 “남직원만 숙직, 차별 아냐… 당직 방식 선택권 등 개선은 필요”

    인권위 “남직원만 숙직, 차별 아냐… 당직 방식 선택권 등 개선은 필요”

    국가인권위원회가 남직원만 야간 숙직 근무를 하는 건 차별이라는 진정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여직원의 휴일 당직과 주기·업무 내용이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인권위는 성평등의 관점에서 당직 방식을 고를 수 있는 게 합리적이라며 해당 회사에 당직 운영을 개선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NH농협은행 등의 전산망을 관리하는 NH통합IT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 NH농협은행장을 상대로 제기한 진정을 기각했다. 앞서 진정인은 지난해 8월 남직원만 야간 당직 근무를 하는 규정이 양성평등기본법을 위반한다며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여성의 휴일 일직과 남성의 야간 숙직 주기가 비슷하고 일직과 숙직의 업무 강도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숙직은 일직보다 약 6시간 더 근무하지만 휴식 5시간이 있고, 숙직 근무자는 종료 후 4시간 보상휴가도 주어진다”면서 “당직 주기는 4급 남성과 여성 모두 약 7개월이고 5·6급 남성과 여성은 각각 16개월과 18개월로, 당직 편성 방식이 남성에게 현저하게 불리한 대우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남성만 야간 숙직을 하는 건 성차별이라는 비판이 받아들여져 ‘남녀 통합 당직제’가 도입된 바 있다. 이 경우 남성 공무원 비율이 낮아져 남성이 빈번하게 야간 숙직을 한 게 문제가 됐다. 대구시는 2020년 한 공무원이 “당직 주기가 여성 공무원은 약 7개월, 남성 공무원은 약 2개월로 4~5배 차이가 난다”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자 이듬해 남녀 통합 당직제를 도입했다. 인권위는 “여성 직원 수가 증가하고 보안 시설이 발전하는 등 여성이 숙직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면 성별 구분 없는 당직 근무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성평등의 관점에서도 남성 중 가족 돌봄 등에 따라 당직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진정인에게 “여성 직원의 숙직 근무 확대와 관련해 여성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노동조합과 협의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 인권위, ‘남직원만 숙직’ 진정 기각했지만 “합리적·효율적 방안 마련해야”

    인권위, ‘남직원만 숙직’ 진정 기각했지만 “합리적·효율적 방안 마련해야”

    국가인권위원회가 남직원만 야간 숙직 근무를 하는 건 차별이라는 진정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여직원의 휴일 당직 주기나 업무 강도가 큰 차이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인권위는 성평등의 관점에서도 당직 방식을 고를 수 있는 게 합리적이라며 해당 회사에게 당직 운영 방안을 개선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NH농협은행 등의 전산망을 관리하는 NH통합IT센터에 근무하는 직원이 NH농협은행장을 상대로 제기한 진정을 기각했다. 앞서 진정인은 지난해 8월 남직원만 야간 당직 근무를 하는 규정이 양성평등기본법을 위반한다며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여성의 휴일 일직과 남성의 야간 숙직 주기가 비슷하고 일직과 숙직의 업무 강도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숙직은 일직보다 약 6시간 더 근무하지만 휴식 5시간이 있고, 숙직 근무자에게는 종료 후 4시간 보상휴가도 주어진다”면서 “당직 주기는 4급 남성과 여성 모두 약 7개월이고, 5·6급 남성과 여성은 각각 16개월과 18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당직 편성 방식이 남성에게 현저하게 불리한 대우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그동안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남성만 야간 숙직을 하는 건 성차별이라는 비판이 받아들여지면서 ‘남녀 통합 당직제’가 도입되기도 했다. 이 경우 남성 공무원 비율이 줄어들면서 남성이 더 빈번하게 야간 당직을 한 게 문제가 됐다. 대구시는 2020년 한 공무원이 “당직 주기가 여성 공무원은 7~8개월, 남성 공무원은 1.5~2개월로 4~5배 차이가 난다”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자 이듬해 남녀 통합 당직제를 도입했다. 인권위는 진정을 기각하면서도 “과거와 비교해 여성 직원 수가 증가하고 보안 시설이 발전하는 등 여성들이 숙직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면 성별의 구분 없는 당직 근무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성평등의 관점에서도 남성 중 가족 돌봄 등 상황에 따라 당직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피진정인(NH농협은행장)에게 “여성 직원의 숙직 근무 확대와 관련해 당사자인 여성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노동조합과 협의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 “男직원만 숙직, 차별 아닌가요?”…인권위 판단은

    “男직원만 숙직, 차별 아닌가요?”…인권위 판단은

    남성 직원들은 야간 숙직을 하고 여성 직원들은 휴일 낮 일직 근무를 하도록 한 것은 남녀 차별일까.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위원회는 이를 두고 “차별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는 경기도의 한 농협IT센터에서 당직근무 편성 때 여성 직원에게는 주말과 휴일 일직을, 남성 직원에게는 야간 숙직을 전담하게 하는 것이 남성에 대한 불리한 대우이고 성별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는 A씨의 진정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 15일 A씨에게 통보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야간 숙직의 경우 한차례 순찰을 하지만 나머지 업무는 일직과 비슷하고 대부분 숙직실 내부에서 이뤄지는 내근 업무여서 특별히 더 고된 업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야근이 휴일 일직보다 6시간 정도 길지만, 중간에 5시간 정도 휴식을 취할 수 있고 4시간의 보상 휴가도 주어지기 때문에 현저히 불리한 업무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위원회는 특히 “이런 상황에서 여성에게 일률적으로 야간 숙직 근무를 부과한다면 매우 형식적이고 기계적 평등에 불과하다”면서 “불평등한 성별 권력관계 속에서 여성들은 폭력 등의 위험 상황에 취약할 수 있고, 여성들이 야간에 갖는 공포와 불안감을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여성들에게 야간 당직을 배정하려면 여성 당사자들의 입장을 청취해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위원회는 “여성 직원 수가 증가하고 보안 시설이 발전하는 등 여성들이 숙직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면 성별의 구분 없이 당직근무를 편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진정서를 접수했던 A씨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8월 진정서를 접수했는데 1년 4개월 만에 나온 결론이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가득하다”면서 “결론을 정해놓고 짜맞추기를 한 듯한 느낌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어 “차별시정위원회가 여성들 중심이어서 여성 편향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든다. 동료 남성 직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저출생 도시 서울, 대응책은 무엇입니까?”

    박춘선 서울시의원 “저출생 도시 서울, 대응책은 무엇입니까?”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 (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16일 제315회 정례회 제6차 본 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인구절벽과 저출생의 위험 문턱에 도달한 서울시의 적극적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의 인구지표는 암울하기만 하다. 한 여성이 가임기간(15세~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에서 서울시는 0.63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신생아 출생률은 9년 전인 2012년 93,914명의 50%도 되지 않는 45,513명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저출생의 문제는 보육 및 교육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매년 약 1,800여 개의 어린이집이 사라지고 있으며, 앞으로 5년간 초등학생이 47만 명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5년간 14조 6천억 원에 이르는 재원을 투입해 저출생 대응사업을 펼쳐왔다. ‘22년도에만 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②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③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의 3개 분야  총 88개의 사업을 추진하며 3조 4,47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그러나 박 의원은 이들 사업이 인구문제에 대한 단편적 접근으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측정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실례로 저출생 대응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터넷중독예방 상담센터 운영, 성별임금 정보수집 및 공시, 젠더폭력예방 및 피해자 지원, 대학생학자금이자대출사업, 세대별 1인가구 사회적연결망 구축 등은 폭넓고 다양해서 해당 사업이 저출생 대응에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박 의원은 청년들이 결혼하고 출산을 계획하기에는 사회적 여건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현실적 문제에는 공감하지만, 저출생 대응은 인구정책의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사회구조 개편의 방향 설정과 함께 출생 증가를 위한 단기적 정책 추진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다년간 난임 및 저출생 대응전략 분야에서 정책 수립을 위한 활동을 펼쳐온 박 의원은 출생 현장 여건을 적극 반영한 핀셋정책, 적극행정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며 바로 실행 가능한 네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첫째, 임신과 출산 의지가 강한 난임부부에 대한 서울형 통합맞춤지원의 확대를 요구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출생아 26만 500명중 8.1%인 2만 1219명이 정부의 ‘난임 시술비 지원’을 통해 출생하였다. 이는 난임부부 지원이 실질적인 출생률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점이다. 둘째, 유산한 여성에 대한 합리적 지원도 놓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내일을 위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유산한 여성에 대한 지원과 격려가 뒤따라야 한다. 셋째,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았던 청소년 엄마·아빠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힐 것을 요구했다. 어린 나이에 임·출산을 경험하며 학업과 진로, 취업의 문제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청소년 부모의 지원도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출산과 양육에는 남과 여를 가를 수 없다며 일가정균형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게 ‘여성가족정책실’ 보다 ‘일가족균형정책실’로 바꿔볼 것을 제안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출생아 수 감소는 사회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로 서울시 저출생 대응계획이 실질적인 성과를 낳기 위해서는 방향을 재구조화,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서울시 저출생 대응 사업이 잘 작동해서 내년에는 아기 울음소리가 더 가까이에서 크게 들릴 수 있도록 해달라”라는 바람을 밝혔다.
  • 혼자 살기 힘든 이유는 빈곤, 위급상황…영등포구 자체 1인 가구 실태조사

    혼자 살기 힘든 이유는 빈곤, 위급상황…영등포구 자체 1인 가구 실태조사

    서울 영등포구가 1인 가구의 건강, 안전, 사회적 관계망 등 5대 분야 생활 실태를 파악한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영등포구의 1인 가구는 2020년 6만 4000명에서 2023년 약 9만명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그동안 서울시 전체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진 바 있으나, 구내 1인 가구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이를 토대로 자체적인 1인 가구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주민 중 성별과 연령, 지역에 따라 표본으로 추출된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지를 이용한 1대 1 대면조사와 집단심층면접(FGI) 방식을 함께 실시해 결과의 정확성을 높였다. 조사 결과는 50점(보통)을 기준으로 100점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높고, 0점으로 갈수록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설계했다. 먼저 개인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63.4점으로 대체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68.8점 ▲중장년층 64.9점 ▲노년층 49.1점 순이었다. 생활을 힘들게 하는 것으로는 ▲경제적 어려움 49.1점 ▲위급 상황 우려 52.7점 ▲외로움 54.4점 등이 순위로 꼽혔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40.5점)과 노후·임종 염려(45.3점) 등의 항목에서 다른 연령과 비교해 두드러지게 고충이 크다고 응답했다. 여가의 경우 만족도는 57.3점으로 보통 수준을 나타냈다. 청년층과 중장년층, 노년층 모두 큰 차이가 없었다.건강 만족도와 관련해 신체 건강 중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로감 및 건강 이상 증세가 가장 높았다. 운동시간 부족이나 끼니 등도 부족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필요한 정책으로는 청년층과 노년층은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공을, 중장년층의 경우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먹거리 환경 조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음건강은 신경 예민과 스트레스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노년층의 경우 외로움과 우울감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안전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양호했다. 현재 추진하는 사업 중에서는 안심홈과 안전귀가 사업의 확대를 원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사회적 관계망 조사에서는 고민이나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으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친구라고 응답했다. ▲스스로 해결 ▲부모 ▲형제자매 등이 뒤를 이었다. 주거 및 경제상태에 있어서는 주택과 주거상태 만족도가 보통 이상이었지만 경제 만족도는 다소 미흡했다. 특히 청년층과 노년층에서 만족도가 낮았다. 주거 정책으로는 주택 구입 및 전·월세 자금대출 지원을 가장 선호했다. 경제 정책은 직업훈련과 창업 지원, 구인구직 정보 제공 등의 순이었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인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모델을 수립, 1인 가구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책적 상상력을 동원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진실을 향해 시대와 맞서 싸운 조선시대 두 자매

    진실을 향해 시대와 맞서 싸운 조선시대 두 자매

    사라진 아빠 찾아 나선 모험활극저자, 토론토대서 역사·문학 전공한국역사 소재로 삼은 소설 출간조선 최고 수사관으로 유명한 민제우 종사관이 어느 날 실종된다. 불에 탄 그의 일지에는 미제로 남은 ‘숲 사건’에 대한 기록이 쓰여 있다. 1426년 13명의 아리따운 소녀들이 한라산 숲속에서 사라진 사건이다. 민 종사관을 쏙 빼닮은 첫째 딸 환이는 일지를 건네받고 아버지가 숲 사건을 조사하다 실종됐다고 확신한다. 환이는 아버지를 찾고자 나고 자랐던 제주도로 향한다. 그곳에는 어린 시절 갈등으로 오랫동안 떨어져 살았던 동생 매월이 있다. 소설은 사라진 아버지를 찾으려 남장을 한 환이가 바다를 건너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환이는 증인들을 만나지만 곧 벽에 부딪힌다. 아버지가 남긴 수사 일지와 엇갈리는 단서들로 혼란에 빠지고, 조사를 방해하는 이들의 압력도 만만찮다. 환이와 애증 관계에 있던 동생 매월과의 관계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진실도 점차 실마리를 드러낸다. 화해한 자매는 치열하게 돌진하고, 급기야 감춰졌던 진실과 마주한다.초등학교 입학 전 캐나다로 건너간 저자는 줄곧 그곳에서 거주하다 고교 3년을 한국에서 보낸 뒤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 지금까지 거주 중이다. 토론토대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한 이력답게 역사, 특히 한국 역사를 소재로 삼은 소설을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내가 쓰는 책들은 전부 한국 역사에 바치는 러브레터”라고 밝혔을 정도로 애착이 깊다. 앞선 ‘뼈의 침묵’, ‘붉은 궁’도 한국사에 대한 치밀한 탐구를 기반으로 했다. 저자는 고려 시대 학자였던 이곡(1298~1351)이 공녀(貢女) 제도를 폐지해 달라며 원나라 황제에게 쓴 1337년 실제 편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전국에서 11~18세 여성을 골라 원 황제에게 바치는 제도였는데, 이를 피하고자 자신의 딸을 숨겼다 벌을 받고, 급기야 일부러 해를 가하는 일도 있었다. 돈을 주고 다른 여성을 사서 바치는 일도 빈번했다. 원이 망하고 명이 들어섰지만 조선은 전쟁을 막기 위해 여성을 계속 보냈다. 80년 동안 이어진 이런 폭력적 제도 때문에 공식적으로 2000명이 넘는 여성이 조국을 떠나야 했다. 명나라 사절이나 귀족, 관리가 개인적으로 끌고 간 여성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저자는 “이런 참담한 일이 발생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생겼고, 이 여인들을 조명하는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공녀 제도를 소재로 자매가 숨겨진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홍 목사, 문 촌장, 무당, 죄인 백씨, 유 선비 등을 비롯해 여러 캐릭터가 단서를 제공하고 때론 숨기면서 이야기의 짜임새를 탄탄하게 한다. 자매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를 구원하는 성장 서사도 적절히 녹여 냈다. 저자의 세밀함이 엿보이는 부분으로, 과거의 아픔을 씻어 내고 화해한 자매는 시대상에 순응하지 않고 성별이나 신분의 한계에 맞선다. 만신창이가 되어서도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자매의 활약상에 그저 박수를 보내게 된다. 소설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출간된 뒤 캐나다 최대 규모 독서 프로그램인 ‘독서의 숲’ 화이트 파인 어워드 최종 후보, 올해 에드거 앨런 포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국도서관협회(YALSA)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소설, 청소년도서관조합(JLG)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소설을 그대로 영상으로 옮겨도 손색없다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조선시대 두 자매의 활극에 동참해 보길 권한다.
  • 남남, 여여 커플 아이스댄스 만날 수 있다

    남남, 여여 커플 아이스댄스 만날 수 있다

    혼성 종목인 피겨스케이팅 페어, 아이스댄스에서 동성 커플이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연맹(스케이트 캐나다)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성별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연맹 규정 중 ‘팀’의 정의를 여성 1명, 남성 1명에서 ‘두 명의 선수‘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케이트 캐나다가 주관하는 자국 대회 페어, 아이스댄스 종목에는 성별에 관련 없이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스케이트 캐나다는 “이전의 팀에 대한 정의는 성 정체성을 포함한 모든 차별에 반대하는 우리의 비전에 부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이번 규정 변경과 관련한 연맹 산하 EDIA(평등과 다양성, 포용과 소통) 위원회의 권고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으며, 9월 이사회를 통과했다. 연맹은 아울러 “앞으로 채점표에 쓰이는 단어도 바뀌게 된다”며 “남성·여성의 표기는 스케이트 선수 A, B 혹은 들어 올리는 선수(lifting partner)-들리는 선수(lifted partner) 등으로 수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런 부처 스케이트 캐나다 회장은 “팀에 대한 정의를 수정하며 많은 사람들이 피겨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러한 변화는 스케이팅 향유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성 정체성에 관한 편견을 허무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 피겨 영웅‘ 스콧 모이어 코치 역시 “피겨스케이팅은 예술과 운동이 합쳐진 스포츠”라며 “이번 결정은 선수들의 창의성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는 여전히 혼성팀만 페어, 아이스댄스 종목에 출전할 수 있지만 캐나다의 사례를 적지 않은 나라가 뒤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국제 빙상계는 성평등 기조에 맞춰 성차별적인 규정과 단어를 수정하고 있다. ISU는 지난해 숙녀(ladies)라는 공식 단어를 여성(women)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 케임브리지 영어사전 ‘여성·남성’ 정의 확대

    영국 케임브리지 영어사전이 ‘여성’(woman·우먼)이란 단어의 뜻으로 ‘여성을 자처하는 사람’이란 풀이를 새롭게 추가했다. 케임브리지 온라인 영어사전이 우먼의 뜻풀이로 ‘성인 여성’이라는 기존 정의에 이어 ‘남성으로 태어났어도 스스로를 여성으로 식별하고 살아가는 성인’이라는 의미를 추가했다고 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물학적인 성별뿐 아니라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성 정체성과 성 지향성을 폭넓게 인정한 것이다. 케임브리지 사전은 ‘남성’(man·맨)이란 단어의 뜻도 변경했다. 맨은 ‘성인 남성’, ‘인류’, ‘반대 성으로 태어났어도 자신을 남성으로 간주하는 사람’ 등 3가지 의미를 갖게 됐다. 
  • 작년 3378명 고독사… 5060 남성을 노린다

    작년 3378명 고독사… 5060 남성을 노린다

    남성이 84%… 5년 새 10% 늘어극단적 선택보다 지병 탓 많아아파트보다 주택서 절반 이상“위험군 중심 예방체계 마련을”‘주택에 거주하는 50~60대 중년 남성’이 성·연령·주거형태를 통틀어 고독사 위험이 가장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위험군 중심의 고독사 예방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부터 8개월에 걸쳐 최근 5년간 발생한 고독사 현황과 특징을 조사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고독사 예방관리법에 근거해 시행한 첫 조사다. ‘주변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 시간이 흐르고서 시신이 발견되는 죽음’을 고독사의 기준으로 삼았다. 지난해 이렇게 고독사한 사람은 3378명으로 성별 미상자를 제외한 3346명 중 남성이 84.1%(2817명)다. 여성(529명)보다 4배 이상 많다. 고독사는 2017년 2412명, 2018년 3048명, 2019년 2949명, 2020년 327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10.0%, 여성 5.6%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 중 고독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남성 1.3~1.6%, 여성 0.3~0.4%로 모든 지표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고독사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위험했다. 전체 고독사 중 20~30대 비중이 6.3~8.4%인 반면 50~60대는 매년 52.8~60.1%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고독사 사망자 중 50대 남성(26.6%)과 60대 남성(25.5%)이 절반 이상(52.1%)이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행복연구센터와 KB금융경영연구소는 “(50~60대 남성은) 건강관리와 가사 노동에 익숙치 못하고 실직·이혼 등으로 삶의 만족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연령대”라고 진단한 바 있다. 고독사 중 자살 사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대(56.6%), 30대( 40.2%), 40대(2 6.0%)가 컸다. 반면 50대(16 .9%), 60대(10.7%)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중년 세대는 극단적 선택보다 지병 등으로 쓸쓸하게 홀로 죽음을 맞는 이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 고독사가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택, 아파트, 원룸 순으로 특히 주택에서 발생한 고독사가 매년 절반 이상(50.3~65.0%)을 차지했다. 복지부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해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중심의 예방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5년간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3185명), 서울(2748명), 부산(1408명) 순이었다.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 평균(8.8%)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강원·전남·경북·제주였다.
  • “한국인에게 도덕 따윈 없다”…日 방화범 솜방망이 처벌 논란[여기는 일본]

    “한국인에게 도덕 따윈 없다”…日 방화범 솜방망이 처벌 논란[여기는 일본]

    일본에 있는 한국인국제학교에 불을 지른 남성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의 판결이 나왔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사카지방법원에서는 재일교포들이 많이 다니는 코리아국제학원(한국인 국제학교)에 불을 지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다치카와 마코토(30·무직)의 공판이 열렸다. 마코토는 지난 4월 5일 새벽, 학교 건물 안에 있는 골판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이 남성은 트위터 등 SNS에서 재일 외국인들을 비난하는 내용을 반복해서 접했고, 특히 재일교포와 조선인을 ‘방치’할경우 일본인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사 과정에서 “한국인 주소가 적힌 명단을 학교에서 훔쳐 (주소록에 실려 있는) 한국인을 습격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사건 당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명백한 혐한 감정에 따른 범죄라는 점에서 강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마코토는 재판에서 기소 내용을 인정하며 “조선인을 괴롭혀서 일본에서 쫓아내고 싶었다”며 범행 동기를 밝힌 바 있다.법원에 제출한 ‘반성문’에도 같은 내용이 언급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반성문에서 “북조선(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나 미사일 발사 등의 테러 행위 등으로 보아 재일 한국인은 일본에 적의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인이라면 (국가를 지키기 위해) 뭘 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코리아국제학원) 학생도 일본인의 목숨과 재산을 빼앗는 존재라고 생각했다”고 적었다. 이밖에도 자신의 SNS에는 “한국에 도덕 따위가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등의 글을 올렸다. 외국인을 비판하는 글이나 유튜브 동영상을 확산하려 하기도 했다. 검찰은 3년 구형…재판부 “반성의 뜻 있다”며 집행유예 오사카지방법원의 카시카와 지시 판사는 “왜곡된 정의감에 근거한 독선적인 동기”라며 “피고는 SNS 게시물을 열람하며 특정 국적(한국)을 가진 사람을 방치하면 국민이 위험에 처하거나 특정 정당이 우리나라(일본)에 해악을 가져온다고 생각해 사건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면서 검찰이 구형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더하여 판결한 배경을 밝혔다. 피해자 측 “증오범죄 언급 없고 실형도 아닌 판결, 불충분” 방화로 피해를 입은 코리아국제학원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가 차별범죄라는 점을 간과했다. (양형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 측 변호인도 “증오범죄(헤이트 크라임)에 대한 언급도 없었고 실형도 나오지 않아 유감스러운 판결”이라면서 “이번 판결은 잘못을 저지르고 사건을 일으켜도 ‘집행유예로서 용서된다’는 잘못된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일본 증오범죄 처벌할 수 있는 법 정비 필요” 주장 일본에서는 증오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현행법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8월 한국인이 싫다는 이유로 교토 재일조선인 집단 거주지인 우토로 마을에 불을 지른 아리모토 쇼고에게 현지 검찰은 4년을 구형했다.당시 검찰은 이번 사건을 재일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인 혐오범죄라고 규정했지만, 명확한 처벌 법이 없는 탓에 사실상 방화 등에 관련해서만 구형했다. 이에 대해 마이니치신문은 “미국, 유럽에서는 (인종, 성별, 성적취향 등) 특정한 속성을 가진 사람에 대한 차별, 편견이 동기가 된 증오범죄를 통상의 범죄보다 엄하게 처벌한다”면서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를 금지하는 법이 있긴 하지만 벌칙이 없는 이념법의 성격이 강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문가들은 (이런 점에서) 일본의 법 정비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케임브리지 사전, 여성 정의 바꿨다…‘여성을 자처하는 사람’ 추가

    케임브리지 사전, 여성 정의 바꿨다…‘여성을 자처하는 사람’ 추가

    영국 케임브리지 영어사전이 ‘여성’(woman·우먼)이란 단어의 뜻으로 ‘여성을 자처하는 사람’이란 풀이를 새롭게 추가했다. 케임브리지 온라인 영어사전이 우먼의 뜻풀이로 ‘성인 여성’이라는 기존 정의에 이어 ‘다른 성으로 태어났어도 스스로를 여성으로 식별하고 살아가는 성인’이라는 의미를 추가했다고 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물학적인 성별뿐 아니라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성 정체성과 성 지향성을 폭넓게 인정한 것이다. 케임브리지 사전은 새로운 여성 정의에 따라 “그녀는 국가 공직에 선출된 최초의 트랜스 여성이었다”, “메리는 남성으로 태어난 여성이다” 등의 용례도 소개했다. 소피 화이트 케임브리지대학 대변인은 “지난 10월 사전 연구팀이 여성이란 단어의 사용 패턴을 연구한 끝에 영어 학습자들이 새로운 정의를 알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새 정의 등재의 배경을 설명했다. 케임브리지 사전은 ‘남성’(man·맨)이란 단어의 뜻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맨은 ‘성인 남성’, ‘인류’, ‘반대 성으로 태어났어도 자신을 남성으로 간주하는 사람’ 등 3가지 의미를 갖게 됐다. 미국 웹스터 사전은 지난 7월 여성이란 단어의 정의로 “남성에 반대되는 성적 정체성을 지닌 사람”이라는 설명을 추가한 바 있다.
  • 김태우 강서구청장, “공약사항 점검으로 구 발전의 밀알 되길”

    김태우 강서구청장, “공약사항 점검으로 구 발전의 밀알 되길”

    서울 강서구가 2022년도 주민배심원단 35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공약 실천의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의 일환이다. 주권자인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공약의 이행과정 등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주민배심원단은 만 18세 이상 구민 중에서 나이, 성별, 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발됐다.지난 13일 1차 회의에서는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주민배심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심원단 위촉식을 갖고 매니페스토 운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20일에는 공약사업 추진부서의 안건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27일에는 전체 투표를 통해 구가 제출한 조정 안건에 대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구민과 약속한 공약과 실천 계획을 주민분들로부터 직접 점검받기 위해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마련했다”라며 “꼼꼼히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해 구정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3378명 고독사…‘주택거주 5060 중년남성이 위험하다’

    지난해 3378명 고독사…‘주택거주 5060 중년남성이 위험하다’

    ‘주택에 거주하는 50~60대 중년 남성’이 성·연령·주거형태를 통틀어 고독사 위험이 가장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위험군 중심의 고독사 예방체계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부터 8개월에 걸쳐 최근 5년간 발생한 고독사 현황과 특징을 조사한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시행한 첫 조사다. ‘주변과 단절된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혼자 임종을 맞고, 일정 시간이 흐르고서 시신이 발견되는 죽음’을 고독사의 기준으로 삼았다. 지난해 이렇게 고독사한 사람은 3378명으로, 성별 미상자를 제외한 3346명 중 남성이 84.1%(2817명)다. 여성(529명)보다 4배 이상 많다. 고독사는 2017년 2412명, 2018년 3048명, 2019년 2949명, 2020년 327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10.0%, 여성 5.6%다. 전체 사망자 중 고독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남성 1.3~1.6%, 여성 0.3~0.4%로 모든 지표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고독사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위험했다. 전체 고독사 중 20~30대 비중이 6.3~8.4%인 반면, 50~60대는 매년 52.8~60.1%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고독사 사망자 중 50대 남성(26.6%)과 60대 남성(25.5%)이 절반 이상(52.1%)이었다. 서울대행복연구센터와 KB금융경영연구소는 “(50~60대 남성은)건강관리와 가사 노동에 익숙치 못하고, 실직·이혼 등으로 삶의 만족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연령대”라고 평가했다. 고독사 중 자살 사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대(56.6%), 30대(40.2%), 40대(26.0%)가 컸다. 반면 50대(16.9%), 60대(10.7%)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중년 세대는 극단적 선택보다 지병 등으로 쓸쓸하게 홀로 죽음을 맞는 이들이 더 많다는 의미다. 고독사가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택, 아파트, 원룸 순으로 특히 주택에서 발생한 고독사가 매년 절반 이상(50.3~65.0%)을 차지했다. 복지부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해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중심의 예방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최근 5년간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3185명), 서울(2748명), 부산(1408명)이었다.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 평균(8.8%)보다 높은 지역은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강원·전남·경북·제주였다.
  • 미소년 외모로 ‘꽃길’ 걷던 中아이돌…‘남장 여자’였다

    미소년 외모로 ‘꽃길’ 걷던 中아이돌…‘남장 여자’였다

    ‘김구라의 라떼9’(라떼구)에서 미소년 아이돌의 반전 정체가 공개된다. 14일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는 ‘그 누구도 믿지 마라 배신자들!’을 주제로 세계의 배신자들을 소개한다. 특별 MC로 제이쓴이, MZ 손님으로는 네이처 소희와 채빈이 함께한다. 이날 6위를 차지한 ‘미남이시네요’에서는 중국 소녀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아이돌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중국의 신예 엔터테인먼트사 이광년미디어에서 스타 발굴 프로젝트 통해 야심차게 내놓은 10대 보이그룹 이광년 청년단은 요즘 중국에서 핫한 아이돌이라고. 이들은 2020년 중국 전역에서 열린 오디션에서 발탁, 혹독한 트레이닝 통해 데뷔했다. 이들은 미소년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누나들의 심장을 저격하며,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유독 화제가 된 인물은 12세의 푸자위안이었는데, 그는 중국 소녀들의 취향을 저격한 미남상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연습생 시절부터 ‘꽃길’을 예약했던 그에게 2021년 10월 깜짝 놀랄 사건이 터지고, 팬들은 푸자위안에게 분노를 쏟아냈다. 알고 보니 푸자위안은 여자였던 것이다. 한 네티즌의 폭로로 성별을 속였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는 소속사조차도 몰랐다고 한다. 그가 다른 남자 연습생들과도 잘 지냈고, 하는 행동도 성별을 의심 못할 정도였기 때문. 성별 논란이 커지자 푸자위안은 SNS를 통해 ‘해당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 성별을 속였다. 앞으로 연예계에 나타나지 않겠다’며 직접 사과했다. 현재 푸자위안은 자취를 감춰 근황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거품처럼 사라진 한 소녀의 꿈을 지켜보던 제이쓴은 안타까워한다. 김구라 역시 “저 친구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겠지. 어린애가 얼마나 불안했겠나”라며 “상처 딛고 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위로한다. 이외에도 남편의 옥살이까지 기다렸지만 헌신하다 헌신짝 된 아내, 나이 빼고 모든 걸 속인 남편의 충격 정체 등 ‘충격의 배신자들’ 순위는 14일 오후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바이든, 동성결혼 허용법 서명…샘스미스 ‘미소’[포착]

    바이든, 동성결혼 허용법 서명…샘스미스 ‘미소’[포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에 정식 서명했다고 AP통신과 CNN등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날 모인 많은 사람들과 서명식은 동성결혼에 대한 대중적 인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정원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이 법안과 그 내용이 보호하는 동성간의 사랑으로 모든 형태의 증오와 편견을 부숴버리게 될 것”이라며 “이 법이 모든 미국민 한명 한명에게 그래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 공화 양당의 의원들과 퍼스트레이디 질 바이든여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더그 에호프도 참석했다. 가수 샘 스미스와 신디 로퍼가 축하 공연을 했다. 샘 스미스는 자신을 ‘젠더 퀴어(남성과 여성으로 상징되는 이분법적 성별을 벗어난 제 3의 성)라고 커밍아웃했고, 신디 로퍼는 가족 중 언니가 레즈비언이었고, 데뷔 이후 성소수자의 인권 문제에 있어 꾸준히 목소리를 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딸의 결혼식에서 착용했던 보라빛 넥타이를 매고 서명식에 나왔다. 동성애자인 그의 딸과 딸의 배우자는 내 년 봄에 첫 아이를 가질 예정이다. 그는 “우리 의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마침내 내 손주는 제 엄마들의 결혼을 존중하고 기뻐해주는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고 말했다.다른 주에서 허용된 동성혼 인정 미국 어느 주에서든 동성혼을 인정하는 ‘결혼 존중 법안’은 상원에 이어 하원도 통과하면서 의회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 법안은 동성 커플이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명시했다. 대법원은 지난 2015년 ‘오베르게펠 대 호지’ 판결에서 동성혼을 합법화했다. 하지만 앞서 보수 성향의 미 연방 대법원이 지난 6월 50년 만에 낙태권 폐지 판결을 내린 만큼 동성혼 판결도 뒤집힐 수 있다는 우려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모든 주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다는 국가적 요건을 규정하진 않지만, 다른 주에서 받아 들여진 동성혼을 계속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은 “이 법안은 사랑과 자유의 영광스러운 승리”라며 “우리는 이것이 필요하다.이것은 마법이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의회의 이번 조치를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권리를 갖도록 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정부가 그들이 만드는 가족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수백만 명의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자존감을 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골프여제’ 박인비, 결혼 8년 만에 임신

    ‘골프여제’ 박인비, 결혼 8년 만에 임신

    골프 여제 박인비(34)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인비는 13일 인스타그램에서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정말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에게 온 축복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이 글과 함께 핑크 컬러의 아기 옷과 인형이 있는 사진을 올렸다.박인비는 2014년 스윙 코치였던 남기협 코치와 결혼했고 결혼 8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내년 4월 말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며, 아이의 성별은 딸로 알려졌다. 박인비는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21승(메이저 7승)을 거뒀다. 그는 LPGA 역사상 7번째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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