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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신도 몸 사진 보내야 답장한다”…정명석 감옥서도 여성집착

    “여신도 몸 사진 보내야 답장한다”…정명석 감옥서도 여성집착

    정명석 JMS 총재가 성범죄로 수감 중인 교도소에서도 여성 신도 신체 사진을 전달받고 감상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고법 형사1부(재판장 송석봉)는 10일 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45) 등 JMS 여성 간부 6명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에서 JMS 편지 담당자 A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정 총재의 ‘옥중 편지’ 전달자다. 교도소에 수감 중인 정 총재의 친필편지를 받아 민원국장 김모(52·여)씨에게 전달하고, 여성 신도 사진 등을 정 총재에게 전달했다. 정 총재는 편지에서 ‘예쁜 여성을 전도하라’는 내용과 여성 신도들의 신체 일부 사진을 본 감상평을 적어 보냈다. 그는 “여신도 신체를 찍은 사진을 보내야 나도 답장하겠다”고 지속적으로 여성 사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재는 성범죄로 10년을 살고 나온 직후인 2018년 2월~2021년 9월 충남 금산군 월명동수련원 등에서 23차례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을 성폭행·추행하고 호주 국적 여신도(30)와 한국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이런 일을 벌였다. 그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정조은은 2018년 3∼4월 메이플에게 잠옷을 건네주며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고 지시한 혐의로, 민원국장 김씨는 정 총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호소하는 메이플에게 “그것이 하나님의 극적인 사랑”이라며 성범죄를 도운 혐의로 구속기소돼 각각 징역 7년·3년을 선고받았다. 둘은 모두 항소했다. 1심 재판부는 정조은에 대해 “정명석의 성폭력을 오래전부터 알았음에도 무고로 억울하게 수감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정명석의 처벌을 ‘십자가 처형’으로 묘사하며 신격화에 앞장섰다”며 “정조은의 자산은 ‘2인자’ 지위에서 비롯된 것으로 경제적 동기가 분명하다는 점에서 다른 피고인들보다 죄책이 무겁다”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
  • 日 유튜버 “지진 지역에 ‘성인용품’ 보냈다…성범죄 예방에 도움” 논란 [여기는 일본]

    日 유튜버 “지진 지역에 ‘성인용품’ 보냈다…성범죄 예방에 도움” 논란 [여기는 일본]

    일본에서 새해 첫날 발생한 강진으로 180명이 목숨을 잃고 약 3만 명이 피난 생활을 하는 가운데, 현지의 한 유튜버가 재난 지역에 성인용품을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의 유명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인 ‘렌고쿠 코로아키’(닉네임)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재난 지역인 이사카와현으로) 남성용 성인용품 300개를 보냈다”면서 “나라가 절대로 지급해주지 않는 것이야말로 피해자들이 갖고 싶어하는 물건이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재난 지역으로 보낸 성인용품은) 지진 후 성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사카와현 당국은 구조작업 및 안전 등을 고려해 재난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구호물품의 직접 전달도 제한하고 있으나, 해당 유튜버는 성인용품 수백개를 들고 직접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지진 피해 지역인 이시카와현의 무너진 건물 앞과 솟아오른 도로 앞에서 활짝 웃는 얼굴로 ‘인증샷’을 찍고 이를 공개하기도 했다.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그가 지진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있다고 비판했지만, 문제의 네티즌은 “성인용품 배부에 불평하는 것을 그만둬라. 피해자들이 (오히려) 좋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시카와현 당국은 8일 “구호물품을 전달하고자 하는 기업과 단체는 먼저 이메일 등을 통해 정책과에 연락해 달라”면서 “현지에 물품을 직접 반입하는 것은 교통 정체 등으로 구명 활동에 방해가 되기도 한다. 부디 직접 방문은 삼가해 달라”고 밝혔다.한편, NHK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80명으로 집계됐다. 경상자 등 부상자는 총 565명이며, 행방불명자는 120명으로 확인됐다. 약 400개 피난소에서 피난생활을 하는 주민들은 약 2만 8000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와지마시 피난소에서는 사망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은 9일 “지마시 피난소 사망자의 자세한 상황은 불분명하지만, 피난소 생활에 따른 지병 악화와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사망하는 ‘재해관련사’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노토반도 지진 피해자들은 강진 이후 찾아온 강추위와 폭설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다. 지진으로 도로가 끊긴 상황에서 적설량 10㎝를 넘는 많은 눈마저 내리면서, 피난민들은 식량과 담요 등 필요 물자를 제때 전달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추위와 폭설 속에서 일주일 넘게 피난소 생활을 하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피로와 건강 악화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사람이 죽었는데… 日 지진피해 지역에 성인용품 ‘우르르’

    사람이 죽었는데… 日 지진피해 지역에 성인용품 ‘우르르’

    일본의 유명인 렌고쿠 코로아키가 지진 피해 지역에 성인용품을 보내 논란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렌고쿠 코로아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일본 인플루언서가 SNS에 “지진 후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남성용 성인용품 300개를 보낸다”라며 인증사진을 올렸다. 그는 재난 지역에 성인용품을 보급하는 날이라며 ‘귀멸의 칼날’ 코스프레를 하고 보급품을 나르는 영상을 올렸다. 이러한 행동에 일본 네티즌들은 “피해 지역에서 겁에 질려 생활하는 피난민에게 모욕이다”라며 공분을 표했다. 한편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 발생으로 지난 8일 집계된 부상자 수는 565명, 사망자는 168명으로 나타났다.
  • 아동복지협회 “보육원 성폭행 문화 만연, 거짓·왜곡 주장…관리·감독 철저”

    한국아동복지협회는 8일 조윤환 고아권익연대 대표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도 보육원 내 성폭행 문화가 남아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대해 “거짓되고 왜곡된 주장”이라고 밝혔다. 국내 보육원 및 아동복지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한국아동복지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대한민국의 보육원에서 (성폭행이) 만연한 현실인 것처럼 말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조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재에도 보육원에서는 성폭행이 심각한 상태다. 경찰도 보육원과 유착된 상태이므로 오히려 성범죄가 일어난 시설을 보호하려고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이와 같은 조대표의 주장은 도무지 납득할 수도 없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보육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단체들로부터 철저한 관리·감독을 받으며 투명하고 성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협회는 또 “현재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거나 과거 생활하셨던 모든분들에게 성폭행의 가해자이거나 피해자들이라는 멍에를 씌워 버린 것으로 이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언동”이라고 우려했다. 협회는 “조 대표의 이런 거짓되고 왜곡된 주장은 우선 사회적 약자를 최대한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와 관계 기관의 노력을 조롱한 것”이라며 “보육원에서 지금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수많은 보육사들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폄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아동복지 종사자들이 합심해 원활한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 욱일기·성인방송… 선 넘은 ‘치지직’ 논란에 대응책 부심

    욱일기·성인방송… 선 넘은 ‘치지직’ 논란에 대응책 부심

    네이버가 지난해 말 선보인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친일·음란 방송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5일 치지직 업데이트를 통해 연령 제한이 필요한 라이브·영상 서비스의 시청자를 19세 이상으로 한다고 했다. 앞서 베타 서비스에서 선정적 방송, 친일 성향 방송 등이 논란이 됐다. 지난달부터 이뤄진 1·2차 베타 테스터 모집에서 합격한 스트리머 중엔 성범죄자를 비롯해 범죄 전과가 있거나, 선정적인 성인방송을 주로 하는 이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20대 여성은 지난 3일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와 머리띠를 착용한 채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됐다. 이 스트리머는 지난해 광복절 다른 방송 플랫폼에서 욱일기가 그려진 의상을 착용하고 일본 찬양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관리 체계에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령 제한 설정 기능이 없어 성인방송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고, 필터링도 놓쳤다는 설명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네이버는 지난 4일 욱일기를 입고 방송을 한 여성 스트리머의 방송 권한을 박탈하고 5일부터는 연령 제한이 필요한 라이브·영상 서비스에 연령 제한 기능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불건전 방송을 사전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신속한 모니터링과 사후 조치 방안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네이버의 사내 치지직 운용 조직과 손자회사인 그린웹 서비스를 통해 인력을 점진적으로 확충하면서 치지직을 24시간 지켜본다. 특히 네이버는 음란물 필터링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인 ‘엑스아이’(Xeye)를 치지직에 적용했다. 엑스아이가 유해 사진·영상을 걸러낼 수 있는 확률은 98.1%이다. 현재 치지직의 주문형비디오(VOD)와 채팅에 적용됐으며 추후 라이브 영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英앤드루 왕자, ‘성 착취’ 엡스타인 집에서 매일 마사지 받았다”

    “英앤드루 왕자, ‘성 착취’ 엡스타인 집에서 매일 마사지 받았다”

    미성년자 성 착취 혐의로 체포된 후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재판 관련 문건이 공개된 가운데 문건에 이름이 언급된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동생 앤드루 왕자가 엡스타인의 미국 집에서 매일 마사지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6일 BBC, 더 타임스 등은 전날 추가 공개된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의 문건을 토대로 “엡스타인의 플로리다 팜비치 주택 관리인 후안 알레시는 2009년 녹화된 증언에서 앤드루 왕자가 손님 방에 묵으며 매일 마사지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누가 앤드루 왕자에게 마사지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는 앤드루 왕자의 전처 새러 퍼거슨도 잠시 들른 적이 있으며, 둘 다 엡스타인과 길레인 맥스웰의 친구라고 주장했다. 1953년생인 엡스타인은 투자은행에서 일하다 1980년대부터 사모 펀드를 세워 정·재계와 문화계, 학계 저명인사의 자산 관리를 도왔다. 엡스타인의 회사는 10억달러(약 1조 2700억원) 이상의 고객 자산을 운용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2008년 그는 미성년자 36명을 대상으로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뒤 감형 협상 끝에 13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이후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125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수감된 뒤 2019년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범행을 도운 여자친구 맥스웰은 중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이날 공개된 문건에는 맥스웰이 앤드루 왕자와 엡스타인이 서로 어떻게 알게 됐는지 모른다고 말한 내용도 있다. 이는 맥스웰을 통해서 엡스타인을 만났다는 앤드루 왕자의 주장과 다르다. 이번 주 법원은 피해자 버지니아 주프레가 맥스웰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문건 중 미공개분을 차례로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문건에는 주프레로 추정되는 인물이 17세에 맥스웰의 런던 주택 등에서 세 차례 앤드루 왕자와 성관계를 갖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겼다. 왕실과 앤드루 왕자는 이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앤드루 왕자는 2019년 BBC 인터뷰에서 주프레를 만난 기억이 없다고 반박했다. 2022년에는 주프레가 낸 민사소송과 관련해서 거액 합의금을 지급했지만, 유죄를 인정하진 않았다.
  • “술 마시면 강해 보이고 싶어서”…일산·양주 연쇄살인범 진술

    “술 마시면 강해 보이고 싶어서”…일산·양주 연쇄살인범 진술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야간에 혼자 영업하던 60대 다방 여주인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이모(57)씨는 술만 마시면 강해 보이고 싶어져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5분쯤 강원 강릉시에서 검거돼 고양시 일산 서부경찰서로 압송됐다. 이씨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받는 가운데 범행을 순순히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교도소 생활을 오래 하면서 스스로 약하다고 느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술만 먹으면 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다방만 범죄 대상으로 노린 이유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씨가 과거에도 여성 혼자 있는 다방에서 돈을 훔치는 등 관련 절도 전과가 있어 다방을 다시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전과 5범 이상으로 지난해 1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두 달도 안 돼 다시 2건의 살인 범죄를 저질렀다. 이날 오전 2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서에 압송된 이씨는 “성범죄나 금품 탈취 목적이 있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고 “유족들에게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던 6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6일 만인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 양주시 광적면에 있는 건물 2층 다방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행 수법이 유사한 점과 폐쇄회로(CC)TV를 통해 파악한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의 정밀 감식을 벌여 두 곳에서 발견된 지문이 같은 것을 확인했다. 이씨는 고양에서 범행 후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 인근과 동대문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다시 강원도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산서부경찰서 형사들은 강원 강릉의 한 재래시장을 배회하는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일주일가량 추적하며 CCTV를 통해 (이씨의) 걸음걸이와 행동을 눈에 익혔다”며 “노상 반대편에서 지나가는 이씨를 발견하고 바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성범죄 여부 등 자세한 범행수법을 파악할 방침이다. 이어 이날 오전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향후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 [포토] 고개 숙인 연쇄살인범

    [포토] 고개 숙인 연쇄살인범

    경기 고양시와 양주시에서 60대 다방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모(57)씨는 술만 마시면 강해 보이고 싶어져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5분께 강원 강릉시에서 검거돼 고양시 일산 지역 경찰서로 압송된 이씨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의 초기 수사에서 침묵하지 않고 범행을 인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교도소 생활을 오래 하면서 스스로 약하다고 느껴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술만 먹으면 강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다방만 노린 이유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이씨가 과거에도 여성 혼자 있는 다방에서 돈을 훔치는 등 절도 전과가 있어 다방을 다시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전과 5범 이상으로 지난해 11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2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서에 압송된 이씨는 “성범죄나 금품 탈취 목적이 있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었다”고 답하며, 유족들에게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던 6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6일 만인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께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건물 2층 다방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행 수법이 유사한 점과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의 정밀 감식을 벌여 두 곳에서 발견된 지문이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 이씨는 고양에서 범행 후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양주와 서울 등을 돌아다니다가 강원도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산서부경찰서 형사들은 강원 강릉의 한 재래시장을 배회하는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일주일가량 추적하며 CCTV를 통해 (이씨의) 걸음걸이와 행동을 눈에 익혔다”며 “노상 반대편에서 지나가는 이씨를 발견하고 바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향후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추가로 수사할 방침이다.
  • 고양·양주 다방 여주인 2명 살해 50대 강릉서 검거

    고양·양주 다방 여주인 2명 살해 50대 강릉서 검거

    고양과 양주시에서 야간에 혼자서 영업을 하던 60대 다방 여주인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공개수배된 이모(57)씨가 강원도 강릉에서 검거됐다. 일산 서부경찰서는 5일 오후 10시 45분쯤 강릉시의 노상에서 공개수배 10여 시간만에 이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릉시에서 일산 서부경찰서로 A씨의 신병을 인도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7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지하다방에서 혼자 영업하던 60대 여성 A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약 일주일 후인 5일 오전 8시 30분쯤 양주시 광적면에 위치한 건물 2층 다방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씨에 대한 사진과 인상착의를 공개하며 수배했다. 경찰은 두 사건의 범행 수법이 유사한 점과 용의자 인상착의, 도주 경로 등을 토대로 동일범의 소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에 대해 정밀 감식을 진행한 결과 범인이 동일 인물인 것을 확인했다. 이씨는 고양시에서 범행 후 양주시와 서울 등을 돌아다니다 강원도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이들을 살해한 뒤 소액의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이씨는 절도혐의로 수감된 후 지난해 11월 초 출소했으며, 두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살인을 저질렀다. 도주 중인 이씨의 모습은 청량리역 인근과 동대문 주변에서 포착됐으며 이씨는 서울지역을 배회하다가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달아났다가 추적해온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부검을 통해 성범죄 여부 등 자세한 범행수법을 파악할 방침이다.
  • 동작구, 구민 안전 최우선 ‘치안협의회’ 강화

    동작구, 구민 안전 최우선 ‘치안협의회’ 강화

    서울 동작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새해 ‘동작구 치안협의회’를 강화해 범죄 예방활동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동작구 치안협의회’는 구와 동작경찰서, 동작소방서 등 민·관·경의 23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치안 관련 사업을 매달 상호 공유하고 치안 기반 시설(인프라) 확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의 업무를 한다. 올해 구는 ‘성범죄 예방 안심동작’을 조성하고자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해소 ▲범죄 예방 환경 설계 ▲순찰체계 강화 ▲피해자 사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성범죄 취약 지역 5곳에 CCTV 25대를 설치하고 관내 가로 및 보안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전면 교체해 도시를 안전하고 밝게 바꾼다. 민간단체 등과 성범죄 취약 지역을 집중 순찰한다. 1인가구 등 성범죄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안심장비를 지원하고 안심스카우트를 운영한다. 또구민안전보험의 범위를 확대해 성폭력 피해 보장 항목을 추가해 피해자는 최대 3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지난해 법무부에서 주최한 ‘범죄예방대상’ 법질서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전국 최초로 비상벨과 CCTV을 결합한 ‘통합방범모듈’을 개발하는 등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새해에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 관계로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동작을 조성해 구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가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성착취범 엡스타인 문건 열렸다…클린턴·트럼프·영국 왕자 등 등장

    성착취범 엡스타인 문건 열렸다…클린턴·트럼프·영국 왕자 등 등장

    성착취범인 미국의 억만장자 금융가 제프리 엡스타인에 얽힌 유력 인사들의 면면이 밝혀졌다. 범죄 연루와 무관하게 거명 자체가 불명예인 데다 일부 부도덕한 행태도 드러나 파장을 예고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과거 엡스타인 사건 기록과 재판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피해 여성인 버지니아 주프레(40)가 엡스타인의 범죄 행각을 도운 길레인 맥스웰(63)을 상대로 2015년 낸 명예훼손 소송자료 934쪽 분량이다. 앞서 뉴욕 연방법원은 지난해 말 문건에 익명 처리됐던 150여명의 실명을 밝히라고 각 법원에 명령했다. 범죄인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부와 인맥 관리를 위해 여성들을 ‘성노예’로 유린한 실체를 끝까지 밝혀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받아들였다. 다만 외신들은 “문건에 등장했다고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고 했다. 한 문서엔 엡스타인이 “빌 클린턴(왼쪽) 전 대통령은 젊은 사람(여성)을 좋아한다”고 언급했다는 피해 여성 요안나 쇼베리(42)의 증언이 담겼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2년 9월 포르투갈의 한 공항에서 피해 여성으로부터 안마를 받는 사진이 공개된 적도 있다. 올해 미 대선 공화당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운데) 전 대통령과 관련해선 엡스타인이 쇼베리에게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트럼프 카지노’에 가자”고 했다는 내용이 들었다. 실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엡스타인과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쇼베리는 2022년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막내아들 앤드루(오른쪽) 왕자가 2001년 엡스타인의 맨해튼 자택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진술했다. 앤드루 왕자는 2001년 엡스타인 소개로 당시 17세였던 주프레를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따라 왕실의 모든 직위를 내놨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엡스타인은 2001~2006년 최소 36명의 미성년자에게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연방검사와의 감형 거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매춘부 성매매 2건으로 13개월 징역형만 받아 ‘권력 커넥션’ 의혹에 휩싸였다. 66세이던 2019년 7월 미성년 여성 20여명 대상 또 다른 성착취 범죄로 체포됐으나 다음달 구치소에서 자살했다.
  • “英왕자, 내 가슴 만져”…클린턴·트럼프 나온 ‘성착취범 문건’ 뭐길래

    “英왕자, 내 가슴 만져”…클린턴·트럼프 나온 ‘성착취범 문건’ 뭐길래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체포되자 구치소에서 자살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재판 관련 문건이 3일(현지시간)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재판 과정에서 익명으로 처리됐던 인사들의 이름이 담긴 이 문건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어린 여성을 좋아했다거나 미 정치권과 금융계 주요 인사들이 엡스타인이 고용한 여성들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했다는 등의 주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엡스타인 재판 관련 문건 40건을 공개했다. 거의 1000쪽 분량인 이 문건들은 피해자 중 한 명인 버지니아 주프레가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착취 행각을 도운 여자친구 길레인 맥스웰을 상대로 2015년 제기한 소송과 관련된 것이다. 이 문건 중 일부가 이후 몇 차례 공개되기도 했지만, 엡스타인이 저지른 범죄와 직접 연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시에는 익명 처리됐다. 그러나 지난달 뉴욕 연방법원 로레타 프레스카 판사는 “익명 처리 인사들의 실명을 공개하라”고 명령했고, 이에 문건 공개가 이뤄지게 됐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엡스타인은 생전 폭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그의 재판에서 익명으로 처리된 인물은 17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은 이름이 공개될 인물이 200명 가까이 된다고 전했다. 실명 공개에 직면한 일부 인사들은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는데도 그런 그들과 연관됐다는 이유만으로 심각한 불이익을 받는 건 부당하다”며 항의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선 전직 대통령 중 빌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이 등장한다. 피해 여성 중 한명은 “엡스타인이 언젠가 ‘클린턴이 어린 여자들을 좋아한다’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앞서 논란이 일자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2, 2003년에 클린턴재단 일을 위해 유럽·아프리카·아시아로 가면서 엡스타인의 자가용 비행기를 4차례 이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클린턴 전 대통령은 그의 범죄를 전혀 몰랐다”고 했다. 작고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막내아들인 앤드루 왕자가 2001년 엡스타인의 맨해튼 저택에서 자신의 가슴을 만졌다는 피해 여성의 증언이 담긴 문건도 실명이 적시된 상태로 공개됐다. 영국 왕실은 이러한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으나 앤드루 왕자는 자신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주프레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했다. 이후 왕실 직함 대부분을 박탈당한 채 왕실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피해 여성은 또 애틀랜틱시티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 소유 카지노를 방문했을 때 엡스타인이 “트럼프를 부르자”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엡스타인의 친분도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다. 트럼프는 엡스타인에 대해 “그도 나만큼이나 아름다운 여자들을 좋아한다. 그들 중 어린 여자들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별세한 가수 마이클 잭슨과 마술사 데이비드 코퍼필드도 엡스타인의 플로리다주 맨션을 방문한 것으로 나온다. 앞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등이 엡스타인과 교류한 사실이 드러났다. dpa 통신은 엡스타인이 2015년 소송이 제기된 직후 공범 맥스웰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피해자) 주프레의 친구나 동료, 가족 중 의혹이 거짓이라고 입증하는 걸 도울 수 있는 이라면 누구든 보상을 제공할 수 있다”며 “가장 강력한 건 클린턴과의 디너와 버진 아일랜드에서 (과학자) 스티븐 호킹이 미성년자와 집단 성관계에 관여했다는 새로운 주장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1953년생인 엡스타인은 투자은행에서 일하다 1980년대부터 사모 펀드를 세워 정·재계와 문화계, 학계 저명인사의 자산 관리를 도왔다. 엡스타인의 회사는 10억달러(약 1조 2700억원) 이상의 고객 자산을 운용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2008년 그는 미성년자 36명을 대상으로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뒤 감형 협상 끝에 13개월 징역형을 받았다. 이후 엡스타인은 미성년자 125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수감된 뒤 2019년 8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만 외신은 “실명 공개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엡스타인의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엡스타인과의 인맥이 문제가 됐던 인물들은 모두 엡스타인의 범죄 행위에 동참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공범인 맥스웰은 중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 전북경찰청, 아동성착취물 제작 등 디지털성범죄 105명 검거

    전북경찰청, 아동성착취물 제작 등 디지털성범죄 105명 검거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해 협박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행위 가담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대대적인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105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적발된 사이버 성폭력 유형은 ▲아동 성 착취물 74건 ▲불법 성 영상물 15건 ▲불법 촬영물 15건 ▲허위 영상물 1건 등 다양했다. 경찰은 채팅 어플로 알게 된 미성년 피해자에게 약 3개월에 걸쳐 온라인 그루밍을 통해 신체 사진 등을 전송받아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 후 이를 유포 협박한 A(20대)씨를 지난해 12월 29일 구속 송치했다. 그는 피해자가 사진을 더 이상 보내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하자 그간 받은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텔레그램 등을 이용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불법 촬영물 등을 공유한 채널 운영자와 채널방에 참여해 이를 제공받아 소지한 회원 등 47명도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신변보호 조치 및 국선변호인 선정은 물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연계해 제작된 영상의 삭제·차단 및 실시간 모니터링도 요청했다. 전북경찰청 김광수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디지털 성범죄가 IT의 발전에 따라 더욱 은밀화·지능화·조직화 되는 만큼 사이버상의 모든 불법행위의 접촉과 흔적을 추적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 ‘그놈 목소리’ 잡고, AI로 파일 삭제… 디지털 성범죄 막아 준다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 ‘그놈 목소리’ 잡고, AI로 파일 삭제… 디지털 성범죄 막아 준다

    #.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5월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되는 5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케이봄’(Korea-Voice Analysis Model)으로 이들의 음성을 1만 5000여개의 범죄자 음성 데이터와 비교해 보이스피싱범임을 확인했다. 통화 및 계좌 내역 조사,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끝에 지난해 10월 일당 46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 서울에 사는 A씨는 몇 달 전 채팅으로 알게 된 남성에게 보내 준 속옷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 부모는 곧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에 신고했다. 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불과 1~2분 만에 수백개 사이트에 유포된 사진 파일을 없앴다. #. 지난해 4월 전 남자친구 집에서 맥주를 마시던 C씨는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 C씨는 화장실을 간다며 긴박한 상황을 모면한 뒤 ‘보이는 112’에 신고했다. 바깥으로 소리가 새어 나갈까 봐 채팅으로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알려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었다.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은 이처럼 국민들의 삶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 갈수록 교묘해지지만 범인을 잡을 뾰족한 수가 없어 속수무책이던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고자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케이봄이 대표적이다. 음성분석 모델이란 AI를 활용해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수많은 범죄자 음성 데이터와 비교하는 게 기본 원리다. 그간 러시아와 영국 프로그램을 사용했지만 한국인 범죄자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행안부는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를 위해 만든 케이봄은 해외 프로그램보다 판독률이 77%가량 높다고 3일 설명했다. 지난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총 15만 6000여건, 피해액은 3조원에 이른다. 행안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케이봄은 국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세사기 등 다양한 음성범죄 수사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가 개발한 디지털 성범죄 AI 삭제 지원 프로그램도 맹활약 중이다. 온라인 성범죄 예방에 AI가 활용되면서 불법 사진과 영상을 삭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 사람이 삭제할 때는 파일 1개당 평균 2시간이 걸렸는데 AI는 3분이면 충분하다. 24시간 감시도 가능해졌다. 디지털 성범죄자들이 감시망을 피해 금요일 밤이나 주말에 올리고 다시 삭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취약시간대 실시간 모니터링이 중요해졌다. 서울시의 AI 프로그램이 지난해 4월부터 7개월간 총 45만 7440건의 영상물을 모니터링했는데 사람이 할 때와 비교하면 1265% 증가했다. 서울시는 자체 AI 모델을 전국의 성범죄안심지원센터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찰청의 ‘보이는 112’는 급박한 신고 상황을 겪어 본 이들에겐 단비 같은 존재다. 범죄자를 피해 숨어 있는 상황에서 신고자는 말소리가 들릴까 봐 상황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포기하게 될 확률이 높다. 산속에서 길을 잃어 위치를 알기 어려운 경우에도 주변 지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음성에 의존하는 신고로는 경찰 도움을 받는 데 한계가 따른다는 데 착안해 경찰청은 ‘보이는 112’를 개발했다. 경찰관이 신고자 휴대전화로 문자를 전송하고 신고자가 문자에 담긴 인터넷주소(URL)를 누르면 신고자의 위치와 화면 등 현장 상황이 전송된다. 신고자가 위치를 모르거나 말할 수 없는 상황에도 위치 확인과 현장 대처가 원활하게 이뤄진다.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경찰과의 채팅창을 인터넷 검색창처럼 바꿔 옆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실시간 영상을 보여 주기 어려운 경우에는 비밀 채팅도 가능하다. 황명석 행안부 혁신조직국장은 “정부혁신 총괄부처로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혁신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8세 친딸에 성폭력 저지른 40대 아빠… 5년 뒤 또 준강간

    8세 친딸에 성폭력 저지른 40대 아빠… 5년 뒤 또 준강간

    초등학생 친딸에게 유사성행위를 저질러 감옥살이를 하고도 5년 뒤 또다시 준강간 한 4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중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어재원)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4)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120시간 이수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2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A씨는 2016~2017년 당시 8~9세였던 친딸 B양에게 유사 성행위 등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법원은 B양이 A씨의 선처를 탄원하고, B양의 엄마가 가출해 B양을 돌봐줄 사람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법률 범위상 가장 낮은 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A씨는 출소 후 B양을 돌봐주기는커녕 재차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는 2022년 1월 출소해 B양을 달래 쉼터에서 데리고 나온 후, 지난해 2월부터 B양을 다시 준강간하고 방과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딸의 나체와 사생활을 몰래 찍기까지 했다. 또 딸에게 ‘여자로 보인다’고 추근대며 이성 친구를 만나는 걸 막는 등 변태적 행태를 이어갔다. B양이 가출하자 A씨는 “연락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며 협박했다. 재판부는 “B양이 입에 담기도 어려울 만큼 불행한 일을 겪어야 했던 고통을 헤아려보면 A씨에게는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다.
  • 대낮 강남서 전자발찌 차고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 40대 ‘긴급체포’

    대낮 강남서 전자발찌 차고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 40대 ‘긴급체포’

    대낮 서울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집까지 침입한 뒤 성범죄를 저지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과거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찬 채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일 4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새해 첫날인 전날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골목길에서 처음 보는 여성의 뒤를 쫓아가 집까지 침입한 뒤 성폭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범행 3시간여 만에 오후 5시쯤 송파구의 한 노래방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당시 발목에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경찰 조사 결과 과거에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할 예정이다.
  • ‘소녀 성 착취’ 엡스타인 문건서 클린턴 이름 50차례 등장

    ‘소녀 성 착취’ 엡스타인 문건서 클린턴 이름 50차례 등장

    미성년자들을 성 착취한 뒤 자살한 미국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 재판 과정에서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의 이름이 50차례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포스트는 1일(현지시간) 엡스타인 재판 관련 문건에서 미국 법원이 익명 처리를 위해 사용하는 ‘존 도(John Doe) 36’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클린턴 전 대통령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은 기존에 익명 처리됐던 엡스타인 재판 문건 등장인물의 실명을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다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실명 공개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미리 확인됐지만, 그가 성범죄에 연루됐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했다. ABC방송은 재판 당시 엡스타인과 친분이 있는 유명인들을 증인으로 부를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언급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02년 엡스타인의 성 착취 피해 여성으로부터 안마 시술을 받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지만,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억만장자 엡스타인은 각국의 정·재계 인사들과 폭넓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놈 촘스키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명예교수와도 친밀한 관계였다. 엡스타인의 폭넓은 인맥 때문에 그의 재판에서 익명으로 처리된 인물도 170명을 넘는다. 엡스타인은 수십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직후인 2019년 뉴욕의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감시가 삼엄한 교도소에서 주목받는 유명 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미국 안팎에서 음모론이 제기됐다.
  • 2세 이하 자녀 가구에 아파트 특별공급… ‘천원 아침밥’ 전국으로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2세 이하 자녀 가구에 아파트 특별공급… ‘천원 아침밥’ 전국으로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올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7만호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2년 이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결혼·출산을 한 부부는 부모에게서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물려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되고,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두 살 내려간다. 성·마약범죄자 등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모자·마스크 없는 얼굴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살펴본다.보건·복지·고용 ‘생계급여’ 4인 가구 183만원으로 인상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된다. 8시간 기준 7만 888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 740원이다. 상여금,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복리후생비는 모두 최저임금에 산입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지원 확대 지난해 월 162만 1000원이었던 생계급여(4인 가구)가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오른다. ●첫만남 이용권 다자녀 가구 확대 첫째 아이 출생 시 200만원을 주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급여 지원금액 확대 0~1세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급여가 0세 아동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출생 18개월 이내 자녀의 부모가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에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월 450만원(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된다. ●영아반 인센티브 시행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받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인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때 부족한 만큼 보육료가 지원된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면 1인당 연 3회까지 응시료의 50%가 지원된다. ●국민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실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거나 자살 고위험군 등에 해당하는 8만명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회당 최대 60분, 평균 8회 이뤄진다.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확대 유아, 초중고생 등 청소년 196만명과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 등 연간 202만명 대상으로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조세·재정 혼인·출산 증여세 면제 최대 3억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본공제 5000만원과는 별도다.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상향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지난 12월 말 기준 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이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이 2월 말까지 적용된다. ●맥주·탁주 종량세 개선 맥주·탁주의 종량세에 대해 매년 물가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물가연동제가 폐지되고, 정부가 탄력세율 방식으로 세율을 조정한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시행 다국적기업이 외국에서 15% 미만(가령 10%)의 법인세를 냈다면, 차액분(가령 5%)을 국내에 추가로 내는 최저한세 제도가 시행된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200~300곳의 기업이 대상이다.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의 10% 저율 과세 구간이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된다.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고액 기부 공제율 한시 상향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공제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한다. 1000만원 이하의 경우 공제율 15%, 1000만~3000만원은 30%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여행자 휴대 향수 면세 한도 상향 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의 면세 한도가 1979년 이후 45년 만에 60㎖에서 100㎖로 상향된다. 교육·보육·가족 초등생 늘봄학교 2학기 전국으로 ●늘봄학교 본격 도입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1학기에 전국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연속성 있는 교육·돌봄 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시도·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간다. ●악성민원 피해교원 보호 강화 보호자 악성민원이 3월 28일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지정된다. 피해교원 요청 없이도 형사 고발이 가능해진다.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오르고 지원 자녀 나이도 18세 미만에서 고교 재학생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비가 지원된다. 초중고생에게 연 40만원, 50만원, 60만원씩이다. ●청소년부모 양육비 지원 확대 부모 나이가 모두 24세 이하인 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사업 확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간 원룸·오피스텔을 지원하는 긴급 주거지원 사업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심리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방문 상담, 방문 학습·치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3월에 도입된다. 서비스가 끝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이 이뤄진다. 문화·환경 ‘문화재’ 명칭 이젠 ‘국가유산’으로 ●문화재, 국가유산으로 변경 5월 17일부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란 명칭이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 ●공연관람권 암표 매매 금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고 부정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 홈페이지와 광고·홍보물에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 정보가 공개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6세 이상 차상위계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지원금이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도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기술이 5월 도입된다. 전국 75개였던 홍수특보 지점은 223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경북 팔공산 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산업·통신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 3만원대로 ●K드론 배송 사업 본격 시행 3월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3㎏ 이하 일반 택배나 치킨 등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섬 5000원, 공원 3000원. ●통신비 부담 완화 상반기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가 3만원대로 인하된다. 선택권이 제한적인 30GB 이하 구간 요금제도 세분화된다. ●GTX A 수서~동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경감 제2금융권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전기요금 지원 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상표 공존 동의제 시행 5월부터 먼저 등록·출원된 상표와 같거나 비슷해도 선권리자가 동의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부동산·금융 최소 월 2만원 불입 청년 청약통장 출시 ●출산가구 ‘특공’ 도입 저출산 극복을 위해 3월 25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7만호의 주택이 특별(우선) 공급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 5월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주택 구입을 위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주택 가격 9억원 이하)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19~34세 무주택자 중 직전 과세 기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월 2만~100만원 이하로 납입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월 출시된다.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상향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공제율 40%)를 위한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저축 지원 금융상품 가입 대상 확대 비과세 소득인 육아휴직 급여만 받을 때도 청년도약계좌 등 저축 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 상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이며 연간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강화 국세청이 매년 7월 전년도 소득을 확정하기 전에는 전전년도 소득기준으로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0월 25일부터는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병의원, 약국 등에서 일일이 받아 서면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전산으로 처리하게 된다. 행정·안전·질서 공무원 5·7급 응시 ‘18세 이상’으로 ●중대범죄자 ‘머그샷’ 공개 기존 특정강력범죄자와 성폭력범죄자 외에 중상해·특수상해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조직·마약범죄자의 신상과 ‘머그샷’ 공개가 가능해진다. ●스토킹 가해자 위치 추적 장치 부착 올해부터 스토킹 가해자의 위치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선변호사를 통해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7급 시험 응시 연령 하향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려간다. ●법령상 인력의 학력 기준 완화 학력 제한에 따른 고용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 등으로 제한됐던 학력 기준이 ‘전문대학 또는 특성화고교 졸업자’로 완화된다. ●허위 전입신고 원천 차단 ‘나 몰래 전입신고’를 차단하기 위해 전입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전입자는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단 신고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이면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위반 신고 안전신문고로 일원화 경찰청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스템 ‘스마트국민제보’가 1분기부터 ‘안전신문고’로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공익신고 신고 포상금 상향 공익신고·보조금에 대한 부정한 청구 신고 포상금 지급 한도액이 최대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국방·병무 상병 월급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병 봉급 인상 병장 봉급이 월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병은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내일준비적금 지원금 인상 전역 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초급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인상 단기 복무 초급장교에 대한 장려금이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이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다. ●병사 대상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간부에게만 보급되던 플리스형 스웨터가 입대 병사들에게까지 보급된다. ●병역면탈 조장 글 처벌 신설 5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게시하거나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육군 사이버작전병 신설 육군의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위협 식별·예방, 해킹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인 사이버작전병이 생긴다. 농림·수산·식품 농촌소멸 대응 500억 규모 펀드 조성 ●‘천원의 아침밥’ 확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대학교로 확대된다. 지원 규모는 233만명에서 397만명으로 늘어난다. ●농촌 왕진버스 도입 농촌 주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3월 도입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행 4월 27일 이후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이 처음 시행된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진료비 게시 동물병원 확대 진료비를 사전 게시해야 하는 동물병원 기준이 현행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된다. ●농촌 소멸 대응 펀드 조성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공동 출자해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 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게 되는 500억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가 하반기 조성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첫 유치 미식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3월 24~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의 순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K미식벨트 조성 국내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과 연계한 K미식벨트가 올해 1곳, 2032년까지 전국에 30곳 들어선다.
  • 둘째 이상 낳으면 300만원… 신생아 특공에 최저 1.6% 특례대출 도입

    둘째 이상 낳으면 300만원… 신생아 특공에 최저 1.6% 특례대출 도입

    올해 태아를 포함해 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구는 7만호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2년 이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결혼·출산을 한 부부는 부모에게서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물려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모든 대학교로 확대되고,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연령은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두 살 내려간다. 성·마약범죄자 등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모자·마스크 없는 얼굴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을 살펴본다. 조세·재정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본공제 5000만원과는 별도다. 양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 기준 상향]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이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지난 12월 말 기준 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이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하지 않는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휘발유·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에 대한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이 2월 말까지 적용된다. [맥주·탁주 종량세 개선] 맥주·탁주의 종량세에 대해 매년 물가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물가연동제가 폐지되고, 정부가 탄력세율 방식으로 세율을 조정한다.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시행] 다국적기업이 외국에서 15% 미만(가령 10%)의 법인세를 냈다면, 차액분(가령 5%)을 국내에 추가로 내는 최저한세 제도가 시행된다.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200~300곳의 기업이 대상이다.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 특례의 10% 저율 과세 구간이 6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된다. 연부연납 기간은 5년에서 15년으로 확대된다. [고액 기부 공제율 한시 상향]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공제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한다. 1000만원 이하는 공제율 15%, 1000만~3000만원은 30%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상향]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여행자 휴대 향수 면세 한도 상향] 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의 면세 한도가 1979년 이후 45년 만에 60㎖에서 100㎖로 상향된다. 부동산·금융 [출산가구 ‘특공’ 도입] 저출산 극복을 위해 3월 25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2세 이하(태아 포함) 자녀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7만호의 주택이 특별(우선) 공급된다. [신생아 특례 대출 도입] 5월부터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는 주택 구입을 위해 연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주택 가격 9억원 이하)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19~34세 무주택자 중 직전 과세 기간 총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월 2만~100만원 이하로 납입하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2월 출시된다.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 납입 한도 상향]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공제율 40%)를 위한 납입액 한도는 연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저축 지원 금융상품 가입 대상 확대] 비과세 소득인 육아휴직 급여만 받을 때도 청년도약계좌 등 저축 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개인 투자용 국채 도입] 상반기부터 개인 투자용 국채가 발행된다. 10년물과 20년물 두 가지이며 연간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지원 강화] 국세청이 매년 7월 전년도 소득을 확정하기 전에는 전전년도 소득기준으로도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10월 25일부터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병의원, 약국 등에서 일일이 받아 서면으로 보험사에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보육·가족 [늘봄학교 본격 도입] 초등학생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1학기에 전국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연속성 있는 교육·돌봄 정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시도·시군구에서 담당하는 영유아 보육 업무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넘어간다. [악성민원 피해교원 보호 강화] 보호자 악성민원이 3월 28일부터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지정된다. 피해교원 요청 없이도 형사 고발이 가능해진다. [한부모가족 지원 확대]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이 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오르고 지원 자녀 나이도 18세 미만에서 고교 재학생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비가 지원된다. 초중고생에게 연 40만원, 50만원, 60만원씩이다. [청소년부모 양육비 지원 확대] 부모 나이가 모두 24세 이하인 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원액이 자녀 1인당 월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스토킹 피해자 주거지원 사업 확대]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간 원룸·오피스텔을 지원하는 긴급 주거지원 사업이 하반기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고립·은둔 청소년 심리 지원] 고립·은둔 청소년 가정방문 상담, 방문 학습·치유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가 3월에 도입된다. 서비스가 끝나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원이 이뤄진다. 보건·복지·고용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인상된다. 8시간 기준 7만 8880원,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 740원이다. 상여금,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복리후생비는 모두 최저임금에 산입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 지원 확대] 지난해 월 162만 1000원이었던 생계급여(4인 가구)가 183만 4000원으로 21만 3000원 오른다. [첫만남 이용권 다자녀 가구 확대] 첫째 아이 출생 시 200만원을 주던 첫만남이용권 바우처가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된다.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부모급여 지원금액 확대] 0~1세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급여가 0세 아동은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 아동은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올해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출생 18개월 이내 자녀의 부모가 동시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에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월 450만원(통상임금의 100%)까지 지원된다. [영아반 인센티브 시행]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받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인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때 부족한 만큼 보육료가 지원된다.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 지원] 34세 이하 청년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면 1인당 연 3회까지 응시료의 50%가 지원된다. [국민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 실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거나 자살 고위험군 등에 해당하는 8만명을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회당 최대 60분, 평균 8회 이뤄진다.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확대] 유아, 초중고생 등 청소년 196만명과 군인·경찰 등 성인 6만명 등 연간 202만명 대상으로 맞춤형 마약류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문화·환경 [문화재, 국가유산으로 변경] 5월 17일부터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란 명칭이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국가유산’으로 변경된다. [공연관람권 암표 매매 금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예매하고 부정 판매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3월 22일부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 홈페이지와 광고·홍보물에 확률형 아이템 종류와 확률 정보가 공개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 인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6세 이상 차상위계층 258만명을 대상으로 한 통합문화이용권 1인당 지원금이 연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 인상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도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 기술이 5월에 도입된다. 지난해 전국 75개였던 홍수특보 지점은 223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경북 팔공산 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이어 국정과제로 채택된 사항이다. 2016년 태백산 국립공원 승격 이후 8년 만이다. 산업·교통·에너지 [K드론 배송 사업 본격 시행] 3월부터 섬·공원·항만 등에서 3㎏ 이하 일반 택배나 치킨 등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섬 5000원, 공원 3000원. [통신비 부담 완화] 상반기 4만원대 중반 5G 요금제가 3만원대로 인하된다. 선택권이 제한적인 30GB 이하 구간 요금제도 데이터 제공량이 세분화된다. 30만~80만원대 중저가 단말기 3~4종이 상반기 출시된다. [GTX A 수서~동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수서~동탄 구간이 3월 개통한다. 버스나 지하철로 70분 이상 걸리던 거리를 약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경감] 제2금융권에서 5% 초과 7% 미만 금리로 대출받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에너지 요금 인상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이 한시적으로 신설된다. 2520억원이 투입된다. [상표 공존 동의제 시행] 5월부터 먼저 등록·출원된 상표와 같거나 비슷해도 선권리자가 동의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농림·수산·식품 [‘천원의 아침밥’ 확대]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식사를 값싸게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전국 대학교로 확대된다. 지원 규모는 233만명에서 397만명으로 늘어난다. [농촌 왕진버스 도입] 농촌 주민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양·한방 의료, 치과·안과 검진 등을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3월 도입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행] 4월 27일 이후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이 처음 시행된다.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진료비 게시 동물병원 확대] 진료비를 사전 게시해야 하는 동물병원 기준이 현행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에서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된다. [농촌 소멸 대응 펀드 조성]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이 공동 출자해 비수도권 지역 농식품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가 하반기 조성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첫 유치] 미식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가 3월 24~26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의 순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K미식벨트 조성] 국내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을 관광 상품과 연계한 K미식벨트가 올해 1곳, 2032년까지 전국에 30곳 들어선다. 국방·병무 [병 봉급 인상] 병장 봉급이 월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오른다. 상병은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일병은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이병은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인상된다. [장병 내일준비적금 지원금 인상] 전역 시 목돈 마련을 위한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이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오른다. [초급간부 단기복무 장려금 인상] 단기 복무 초급장교에 대한 장려금이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단기복무 부사관 장려수당이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다. [병사 대상 플리스형 스웨터 보급] 겨울철 복무 여건 향상을 위해 간부에게만 보급되던 플리스형 스웨터가 입대 병사들에게까지 보급된다. [병역면탈 조장 글 처벌 신설] 5월 1일부터 온라인에서 병역 면탈을 조장하는 글을 게시하거나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육군 사이버작전병 신설] 육군의 사이버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 위협 식별·예방, 해킹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하는 전문특기병인 사이버작전병이 생긴다. 행정·안전·질서 [중대범죄자 ‘머그샷’ 공개] 기존 특정강력범죄자와 성폭력범죄자 외에 중상해·특수상해 범죄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조직·마약범죄자의 신상과 ‘머그샷’ 공개가 가능해진다. [스토킹 가해자 위치 추적 장치 부착] 올해부터 스토킹 가해자의 위치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다. 피해자는 국선변호사를 통해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7급 시험 응시 연령 하향] 청년 인재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국가공무원 5·7급 공채시험 응시 연령이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려간다. [법령상 인력의 학력 기준 완화] 학력 제한에 따른 고용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 등으로 제한됐던 학력 기준이 ‘전문대학 또는 특성화고교 졸업자’로 완화된다. [허위 전입신고 원천 차단] ‘나 몰래 전입신고’를 차단하기 위해 전입자 확인이 의무화된다. 전입자는 신분증 원본을 제시해야 한다. 단 신고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이면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교통위반 신고 안전신문고로 일원화] 경찰청 교통법규 위반 신고 시스템 ‘스마트국민제보’가 1분기부터 ‘안전신문고’로 통합된다. [공익신고 신고 포상금 상향] 공익신고·보조금에 대한 부정 청구 신고 포상금 지급 한도액이 최대 2억원에서 최대 5억원으로 늘어난다.
  • “95년생 ○○○” 故이선균 협박범 관련 특정인 신상공개 파장

    “95년생 ○○○” 故이선균 협박범 관련 특정인 신상공개 파장

    배우 고(故) 이선균(48)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은 혐의로 C(여·28)씨가 구속된 가운데, 한 유명 유튜버가 특정인 A씨를 사실상 C씨로 지목해 신상정보를 공개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의 구현’이라는 환영의 목소리도 적지 않지만,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신상공개인데다 C씨와 동일인물인지 수사기관이 공식 확인한 바도 없어 ‘사적 제재’라는 비판이 나온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는 30일 이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의 공범 C씨를 연상시키는 20대 여성 A씨의 신상을 공개했다. 카라큘라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 롤스로이스 사건 등 강력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하며 주목받은 유튜버다. 카라큘라 측은 “유흥업소 실장 B(여·29)씨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미혼모 A(95년생, 원주 출신)씨는 본인이 해커라며 공갈 협박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사기, 협박, 꽃뱀 피해를 당하신 분과 아동학대를 목격하신 분의 제보를 기다린다”며 얼굴 사진도 게재했다. 글 말미에는 A씨의 이름과 ‘미혼모’, ‘아기방패’, ‘협박녀’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카라큘라 측이 특정한 A씨 정보는 일파만파 확산하며 과거 이력까지 이른바 ‘신상털기’가 가속화하고 있다.카라큘라 측은 이 게시글에서 고인이 된 이씨를 언급하거나, A씨가 이씨 협박범이라는 설명은 직접적으로 하지 않았다. 다만 이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 B씨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했다고 쓴 점과 해시태그 등을 종합해보면, 이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 28일 구속된 C씨를 A씨로 특정한 것으로 여겨진다. C씨는 B씨의 윗집에 사는 지인으로 파악됐는데, 그는 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 어린 자녀를 품에 안고 나타났다. 카라큘라 측이 신상을 공개한 A씨와 C씨가 동일인물일 수 있으나, 수사기관의 확인이 없는 현재로서는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동일인물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에 의한 신상공개는 현행법상 불법이다. 범죄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는 현행법상 강력 범죄·성범죄의 경우에 한해 이뤄지며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열어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민간인인 개인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경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논란이 일자 카라큘라 측은 “언론이 녹취록 공개한 건 공적 제재였느냐”며 “유명인 포토라인에 세워서 사생활 다 까발리고 앞다투어 기사 낸 것은 언론의 순기능이었고, 유튜버가 범죄자를 들춰내면 마녀사냥이냐”고 반발했다.앞서 이씨는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3억 5000만원을 뜯겼다”며 B씨와 C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이씨는 돈을 마련해 지인을 통해 B씨에게 3억원을, C씨에게 5000만원을 각각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6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야 했으나 나오지 않았고, 이씨가 숨진 이튿날 부산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지난 28일 경찰에 구속됐다. 한편 이씨는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달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3차 조사를 받고 다음 날 오전 돌아간지 사흘 만이다. 이씨는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받은 약이)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씨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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