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범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경쟁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개소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지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겨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428
  • 경찰공무원 필기시험 D-2… 전공과목 출제경향과 마무리 공부법

    경찰공무원 필기시험 D-2… 전공과목 출제경향과 마무리 공부법

    경찰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25일 치러진다. 이번 순경 공채 시험에서 형사소송법·경찰학·형법(전공 과목)의 최근 출제 경향과 마무리 공부법을 알아본다. 전공 과목의 공통 경향은 4가지 지문을 모두 알아야 맞힐 수 있는 박스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최근 판례와 개정 법령에 대한 지식을 묻고 있다. ●기출문제 판례·조문 정확히 이해 ‘형사소송법’은 지문이 길게 제시되는 박스형 문제가 많이 나오지만 문제 대부분이 각종 국가고시 기출문제와 비슷하거나 변형된 것이다. 따라서 기출 문제의 판례 및 조문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형사소송법은 여러 범위에서 골고루 출제되지만 세부적으로는 경찰 시험의 특성상 수사 부분이 가장 많이 나온다. 공판의 증거부분도 자주 출제되므로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법원의 구속집행정지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를 규정한 형사소송법 제101조 제3항의 위헌 결정 등 개정법령이나 최신 판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시험 전문가 손호상씨가 강조했다. 반드시 알아야 할 판례 가운데 하나인 형사소송법 제101조 제3항은 헌법상 영장주의와 적법절차 원칙 및 과잉금지원칙에 위반하여 지난 6월 27일 헌법재판소가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법원의 구속집행정지결정에 대해서는 즉시항고가 아니라 보통항고만이 허용된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추행죄가 반의사불벌죄에서 비친고죄로 바뀐 것이나, 13세 미만 또는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는 여자에 대한 강간·준강간의 죄는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는 등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알아 두어야 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가정폭력특례법 개정안 등 숙지 ‘경찰학개론’의 최근 문제는 충실한 이해 없이 암기만 했다면 풀기 어렵다. 기본서와 객관식 문제집, 기출문제집을 통해 익숙한 내용과 평상시에 일반적으로 거론된 지문들이 주로 출제되고 있지만,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헛갈릴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기본서·법전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문제 풀이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단순 문제 풀이나 암기 위주로 공부하면 곤란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례에 입각한 판례 문제가 출제되며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경찰관직무집행법 등 법령관련 조문 문제가 자주 나오는 것도 최근의 경향이다. 출제비율은 총론이 10문제, 각론이 10문제다. 문제 유형은 총 20문제 가운데 순수 법조문 관련 문제가 50%, 이론과 법령의 혼합 문제가 10%, 순수 이론 문제가 30%, 판례 문제가 10%로 구성되는 것이 보통이다. 박스형 문제가 지난해 2차 시험에서 12문제, 올해 1차 시험에서 8문제 출제될 정도로 비중이 높으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숙지해야 할 최근 개정법령으로는 영국 경찰제도가 3원 체제에서 4원 체제로 변경된 것, 시·도지사 소속으로 2개 지방경찰청을 둘 수 있으며 경찰서장에 경무관도 가능하도록 한 경찰법, 징계 소멸시효가 2년에서 3년으로 바뀐 국가공무원법, 실종아동 등 가출인 업무처리 규칙, 가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이다. 가출청소년의 정의는 만 20세 미만에서 만 19세 미만으로 변경됐으며, 가정폭력범죄에는 강간과 강제추행이 추가됐다. ●죄형법정주의·인과관계 자주 나와 ‘형법’은 총론 10문제, 각론 10문제가 출제되는데 총론에서는 죄형법정주의, 인과관계, 과실, 사실의 착오, 위법성 조각사유, 미수론, 책임론, 공범론, 죄수론이 거의 매번 나온다. 형법의 적용범위, 범죄의 주체(범인의 범죄능력 문제), 부작위범, 결과적 가중범, 형법론 분야도 교대로 출제된다. 각론에서는 재산죄 분야의 출제비중이 가장 높아 매번 4~6문제가 나왔다. 문서죄 분야도 1~3문제 출제되며, 뇌물죄와 공무집행방해죄도 매번 나온다. 상해죄, 폭행죄, 성범죄, 명예훼손죄, 주거침입죄, 업무방해죄, 방화죄, 유가증권죄, 위증죄, 증거인멸죄, 무고죄 등에 대해서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판례분야의 출제비중이 80~85%로 압도적으로 늘어난 것은 출제오류 시비를 피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만한 판례를 익힌 사람을 선발하려는 의도로 경찰시험뿐 아니라 거의 모든 시험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출제 비중이 50%에 이를 정도로 높아진 박스형 문제는 박스 안의 모든 지문을 알아야 맞힐 수 있다. 조태엽 강사는 “박스형 문제는 평소 예제를 많이 다뤄야 긴장하지 않고 풀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전자발찌 찬 채 성폭행 시도하다 살해

    성폭력 전과로 전자발찌를 찬 40대 남성이 또 성폭행을 시도하다 살인까지 저질렀다. 정부는 전자발찌 기능 강화책을 내놓았으나 성범죄 방지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서울광진경찰서는 성폭행을 시도하다 저항하는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서모(42·전과 12범)씨에 대해 2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중곡동의 다세대주택에 들어가 이모(37)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려다 저항이 거세자 목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이날 오전 9시쯤 성폭행을 마음먹고 면목동 집을 나섰다. 새벽에 두 시간가량 야한 사진을 봤고 소주도 한 병 마신 상태였다. 집에 있던 과도와 청색 마스크, 청테이프를 챙겼다. 길거리에서 대상자를 물색하던 중 4살, 5살 자녀를 유치원 차량에 바래다주는 이씨가 눈에 띄었다. 50m 정도의 거리를 배웅하느라 문을 열어놓은 이씨의 집으로 몰래 들어간 서씨는 이씨가 돌아오자 머리, 얼굴, 옆구리 등을 주먹으로 20여 차례 때리며 성폭행을 시도했다. 몸싸움이 이어졌고 결국 서씨는 현관으로 달아나던 이씨의 목을 두 차례 찔렀다. 부부싸움으로 오인한 아래층 이웃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땐 이미 일이 벌어진 뒤였다. 이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목 부위 혈관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저혈량성 쇼크로 사망했다. 서씨는 왼쪽 발목에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지만 경보는 울리지 않았다. 발찌를 훼손하거나 보호관찰소의 감응범위에서 이탈하는 등 착용규칙을 어겼을 경우 보호관찰소에 경보가 울리지만 집 근처에서 범행한 서씨의 이동경로에는 특이점이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강간, 강도상해 등 전과 12범인 서씨는 10대 후반 소년원 생활을 시작으로 16년간 교도소 생활을 했다. 2004년 4월에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11월 10일 만기출소했다. 전자발찌는 그때 찼다.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제도가 도입(2010년)되기 전에 저지른 일이라 ‘성범죄자 알림e’에서는 제외됐다. 서울보호관찰소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최근까지 약 10개월 동안 출석면담과 방문면담 등 총 52회의 면담을 통해 서씨를 지도했다. 사건 발생 이틀 전인 18일에도 서씨는 여의도동 공사현장에서 보호관찰관과 만났지만 담당자는 별 이상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행동제약은 없었지만 서씨는 경찰 조사에서 “발찌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다. 이렇게 살 바에야 다시 교도소에 들어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네티즌 ‘성폭행 피자집 사장’ 가족 신상털기

    피자집 사장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르바이트 여대생 이모(23)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네티즌들을 울리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한 야산에서 아버지 명의의 아반떼 승용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된 이씨의 유서 내용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또 숨진 이씨의 친구들은 약자인 알바 여대생을 짓밟은 피자집 사장을 격렬하게 비난했다. 이씨의 친구들은 인터넷에 “이건 단순히 저희 친구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길 바라고,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성범죄의 뿌리를 꼭 뽑아냈으면 좋겠다.”고 당국에 성범죄 처벌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취업난 때문에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는 이른바 ‘88만원 세대’가 이씨의 사연에 더 많은 눈물을 흘렸다.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현재 마비된 상태이다. 분노한 네티즌들은 일명 ‘신상털기’에 나서 피자집 사장과 그의 부인, 아이의 사진과 주소까지 공개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비용역업체서 폭력전과자 퇴출

    앞으로 폭력 전과가 있는 사람들은 파업, 철거 등 경비 용역업체에 상당 기간 취업할 수 없게 된다. 곤봉, 방패 등의 장비도 멋대로 써서는 안 되고 반드시 경찰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런 내용의 경비업법 개정안을 연내 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등 범죄 단체와 관련된 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은 향후 10년간 경비원이 될 수 없다. 단순 폭력 행위라도 2차례 이상 처벌을 받으면 5년 이상 경비업체 취업이 제한된다. 강도, 성범죄 등으로 벌금형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도 비슷한 제한을 받는다. 현장 규제도 강화된다. 경비업체는 현장에 경비 인력을 투입하기 24시간 전 사용할 장구와 복장을 관할 경찰서로부터 승인받아야 한다. 현장 투입 인력의 명부도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위치추적 기능강화 와이파이 전자발찌

    성범죄자에 대한 위치 추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와이파이 방식을 추가한 ‘5세대 전자발찌’가 개발된다. 법무부는 성폭력 범죄자의 위치추적장치(전자발찌)에 와이파이 방식을 추가해 GPS위성신호가 닿지 않는 지하 등으로 착용자가 진입할 때도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이파이 방식을 추가하면 측정 위치 값의 신뢰도가 높아져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전자발찌는 현재보다 훨씬 부드럽고 절단 저항력을 높인 ‘강화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훼손율을 줄일 계획이다. 법무부는 새로운 전자발찌를 개발하는 한편 경찰과의 공동 출동 등 감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9월부터 야간 외출 금지, 특정인에 대한 접근 금지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보가 접수될 때도 경찰과 함께 즉시 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자발찌를 훼손할 경우에만 보호관찰관이 경찰과 함께 출동했다. 법무부는 또 성폭력 사범에 대해서는 월 4~5회 지도감독을 하고 현재 7개 보호감찰소에서 시행 중인 성폭력 사범 전담직원 지정관리제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檢, 미성년자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첫 청구

    檢, 미성년자 성폭행범 ‘화학적 거세’ 첫 청구

    이른바 ‘화학적 거세법’ 시행 이후 미성년자 성폭력 피의자에 대해 검찰이 처음으로 법원에 약물치료 명령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부장 구본선)는 16세 미만 여학생 5명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표모(30)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간 혐의로 지난 9일 구속 기소하면서 성충동 약물치료 명령을 함께 청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인 이른바 ‘화학적 거세법’ 시행 이후 검찰이 법원에 약물치료를 청구한 첫 사례다. 현행법상 약물치료는 16세 미만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19세 이상의 성인 가운데 재범 위험성이 큰 성도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표씨는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간 스마트폰 채팅 사이트를 통해 만난 14~16세 여학생 5명을 상대로 여섯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한 뒤 이들의 알몸 사진 및 성관계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인터넷에 퍼뜨리겠다며 위협, 또다시 여섯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97년 강간치상으로 소년보호 처분을 받고 2001년에도 특수강도강간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표씨는 공주 치료감호소 감정 결과 성욕과잉장애 진단을 받았다. 성욕과잉장애는 극심한 성적 환상 충동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돼 이를 조절하려는 노력에도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법원이 사건 선고와 함께 치료명령을 내리면 검사의 지휘에 따라 보호관찰관이 치료명령을 집행하게 된다. 치료는 성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하는 것으로 대상자의 형 집행이 종료되거나 가석방 등의 사유로 석방되기 전 2개월 이내 시점에서 시작해 최대 15년까지 할 수 있다. 석방 직전에 치료를 하는 것은 출소 이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5월 아동성폭력 전과 4범인 박모(45)씨는 법무부 치료감호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처음으로 3년간 화학적 거세 결정을 받았었다. 화학적 거세는 법원의 치료명령 없이 법무부에서도 부과할 수 있다. 상습성이 인정된 경우에 국한되며 최장 3년 동안 약물 치료가 진행된다. 검찰 관계자는 “성폭력 범죄자에 대해 단순 처벌에 그치지 않고 성충동 약물치료제도를 활용해 아동 성폭력 재발 방지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방과후 강사도 성범죄 조회 대상에 포함을”

    “방과후 강사도 성범죄 조회 대상에 포함을”

    지난달 경남 통영 초등학생 살인사건 발생 이후 성범죄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한 달간 접수된 성범죄자 신상공개 관련 민원이 259건으로, 1월 이후 집계된 전체 성범죄 민원(362건)의 71.5%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정보분석센터는 “국민신문고에는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게 마련”이라면서 “성범죄 피해 예방에 대한 민원은 월평균 10~20건이었으나 7월 기록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성범죄 관련 기존 정책에 대한 틈새를 보완해 달라는 주문이 특히 많았다. 성범죄자 조회 대상자 확대가 대표적인 사례. 상당수 민원인들이 방과후 수업 강사들에 대해서도 성폭력 범죄 경력 조회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학생들을 상대로 운영하는 일반 학원들은 강사 채용 시 성폭력 범죄 경력 조회가 의무사항인데, 학교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과후 수업 강사는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성범죄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 성범죄자 우편고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았다. 민원정보분석센터 나성운 과장은 “현재는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읍·면·동의 19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을 가구원으로 둔 가구주에게만 성범죄 우편고지가 된다.”면서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학교에 자녀를 통학시키는 타 지역의 가구주도 우편고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민원이 상당수였다.”고 설명했다. 성범죄자 고지 제도 때문에 뜻하지 않은 피해를 토로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한 민원인은 “성범죄자 고지 정보서에 거주지 주소가 포괄적으로 입력돼 있어 범죄자와 같은 다세대 주택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동네주민들의 오해를 받는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 밖에 사회분야 주요 민원으로는 유방암 환자의 성형재건수술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청이 눈에 띄었다. 또 자녀를 둔 기혼자에게만 한정된 현행 상근예비역 신청 기준을 미혼부에게 확대 적용해 달라는 민원도 주목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女몰카도 신상공개

    몰래카메라로 여성들의 은밀한 신체부위를 촬영하거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으로 벌금형을 받은 경우에도 사진과 이름, 주소가 공개된다. 또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공중 장소에서의 추행 등도 신상공개 대상에 추가된다. 성범죄 전력자가 아동이나 청소년이 다니는 연기, 웅변, 바둑학원 등의 취업도 제한된다. 정부는 10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아동·여성 성폭력 근절대책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지난달 26일 발표한 근절대책의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신상정보 등록대상자의 정보 등록과 관련, 경찰 관서장이나 교정시설장은 정보 내역의 진위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토록 했으며, 등록 대상자는 해마다 1회 이상 변경 사항을 경찰 관서 등에 직접 제출하도록 명문화했다. 또 현행법상 성범죄 전력자의 취업이 제한되는 시설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로 규정하고 있어 연기학원 등 직업교육학원 등이 이에 해당되는지 논란이 된 것과 관련, 관련 규정을 ‘아동·청소년 이용이 제한되지 않는’ 시설로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토대장정 과정에서 발생한 성 추행 사건과 관련, 민간이 자율적으로 시행해 오던 아동·청소년 대상 이동·숙박형 프로그램에 대해 등록제나 신고제로 바꾸기로 했다. 또 성범죄자가 멋대로 신상 정보 사진을 조작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찰이나 수용시설장이 직접 사진을 촬영토록 하고, 사진 크기도 명함판(가로 5㎝·세로 7㎝)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간제 아이돌봄 지원 가구에 대해서는 현재 3만 가구에서 내년에 5만 가구로 2만 가구를 더 늘리고, 지원시간도 480시간에서 960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 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활동 보호를 위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의 운영을 전국 시·군·구로 확대해 23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관련 각 부처가 참여하는 ‘아동·여성 성폭력 근절대책 태스크포스 회의’를 분기별로 열고 새누리당과도 분기별 연석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성폭력 전자발찌 대상 확대… 權법무 “실형선고 범죄자도”

    정부가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의 범위를 지금보다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법무부는 9일 권재진 장관 취임 1년을 맞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형기종료 후 보호관찰’을 실형이 선고된 성폭력 범죄자로 확대 적용해 잠재적 피해자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통영 초등학생 살해·제주 관광객 살해 등의 사건을 계기로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전자발찌(전자위치추적장치) 부착 대상자와 가석방·집행유예 시에만 부과할 수 있던 현행 보호관찰 제도의 적용대상을 실형이 선고된 범죄자로 넓히고 신상정보공개 제도를 소급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인 상대 성폭력범은 1회 범행만으로도 전자발찌를 부착하도록 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또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의 신상정보를 경찰과 공유하고 이상신호 감지시 출동체제를 갖추는 한편 여성가족부와 성범죄자 정보관리 개선을 협의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성폭력을 당한 13세 미만 아동이나 장애인을 위해 수사·재판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진술조력인’ 제도도 도입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최고 징역 3년으로” 佛도 성희롱과 전쟁

    프랑스 의회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성희롱을 형법상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 5월 프랑스 법원이 기존의 성희롱 방지법이 불분명하고 여성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를 폐지한 지 두 달 만이다. 법을 폐지한 탓에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성희롱 관련 소송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성희롱 방지법의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새로운 법에 따르면 성희롱을 정의하는 행위의 범위가 ‘위협적, 적대적, 모욕적인’ 행동으로 한층 확대됐다. 또 새 법은 직장 내에서의 성희롱과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사람도 처벌할 수 있게 했다. 기존의 법이 반복적으로 행해진 성희롱만을 처벌의 대상으로 규정한 데 비해 새로운 법은 성적 농담이 담긴 메일을 보내는 것과 같은 1회적인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새 법에 따르면 성희롱 가해자는 최고 징역 3년형과 최대 4만 5000유로(약 62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게 된다. 성희롱 방지법은 지난해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성희롱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 지난달 세실 뒤플로 국토주택장관이 의회 본회의장에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출석하자 이를 본 남성 의원들이 조롱과 야유를 보내는 일이 발생하면서 성희롱 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졌다. 크리스틴 토비라 법무장관은 “새로운 성희롱 방지법이 성범죄의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행위의 심각성에 비례해 처벌 조건을 규정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좀 더 강력한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조희선기자 hsncho@seoul.co.kr
  • [중국통신] 13세 소년, 사우나에서 ‘성매매’ 충격

    중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사우나 안에서 불법 퇴폐 영업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화상왕(華商網) 1일 보도에 따르면 셴양(咸陽)에 사는 천(陳)씨는 지난 달 31일 13세가 된 아들 펑펑(鵬鵬)을 데리고 친구 가족과 함께 인근의 사우나를 찾았다. 남편 멍(孟)씨를 비롯해 친구의 남편까지 뒤늦게 합류해 이 날 하루를 사우나에서 보내고 늦은 저녁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정산을 하던 중 천씨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펑펑이 사우나 내에서 ‘퇴폐 안마’ 서비스를 받았으니 198위안(한화 약 3만 5000원)을 지불하라는 것이었다. 그럴리가 없다고 펄쩍 뛰던 천씨는 아들을 다그쳤고, 결국 모든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펑펑에 따르면 아버지가 오기 전까지 혼자 샤워를 하고 남탕을 나서려는데 “안마를 받겠냐?”며 직원이 물어왔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나섰다. 그리고 5층의 외딴 방으로 안내를 받은 뒤 이상함을 감지하고 나가려고 했지만 다른 층으로 통하는 철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는 것. 곧이어 한 여성이 들어와 옷을 벗은 뒤 침대에 누웠고, 청소년기의 호기심과 ‘욕정’에 못이겨 결국 일을 치르게 되었다고 펑펑은 털어놨다. 한편 천씨 부부는 미성년자인 아들에게 퇴폐 서비스를 제공한 사우나 측을 경찰에 신고했다. 멍씨는 “키만 클 뿐 한눈에 봐도 미성년자임을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나 측의 부주의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돈 때문이 아니라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한 사우나에 책임이 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경찰 또한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 될 경우 이는 악질의 성범죄 사건”이라며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아이돌보미, 자격요건 강화… 여성가족부, 2일부터 시행

    ‘아이 돌보미’의 자격요건이 한층 강화된다. 아이돌봄 비용에 대한 정부의 지원금액도 정해졌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 서비스의 법적 근거가 되는 아이돌봄지원법령이 2일부터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행 법령에는 아이돌보미로 일할 수 없는 결격 사유를 비롯해 자격 정지 및 취소에 관한 기준이 담겼다. 법령에 따르면 정신질환자나 마약중독자 등은 돌보미가 될 수 없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범죄자는 형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3년간, 성범죄자는 10년간 돌보미로 일할 수 없다. 또 아이돌보미가 아동을 폭행·상해하거나 아동의 주거지에서 절도를 하는 등 불법행위로 적발되면 최대 1년간 자격이 정지된다. 3회 이상 자격정지 처분을 받거나 아이나 보호자에게 중대한 과실을 저질러 금고 이상 형을 받으면 자격이 아예 취소된다. 돌보미 업무를 마음대로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도 안 된다. 임의로 돌보미 업무를 맡기다 적발되면 10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물린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2일부터 아동·장애인 성폭행 공소시효 폐지

    만 13세 미만 여자아이나 여성 장애인을 강간(준강간)한 범죄자에 대한 공소시효가 폐지된다. 또 강제로 아동·청소년을 추행한 교사, 학원 강사 등은 친고죄에서 제외, 경찰의 검거나 제3자에 의한 고발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다. 성범죄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직군도 기존 아동·청소년 관련 교육시설 종사자에서 의료인·가정방문 학습지 교사로 확대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월 개정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2일 시행됨에 따라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고 31일 밝혔다. 여성부는 또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카메라 ‘몰래촬영’ 등의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내부 데이터베이스인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관리 시스템’에 등록해 감시하기로 했다. 또 이들 성범죄자가 취업제한 기관에서 일하는지 여부를 점검해 적발된 전과자의 수, 적발 기관의 명칭과 주소 등을 3개월 이상 사이트 ‘성범죄자 알림e’ (www.sexoffender.go.kr)에 공개한다. 이 밖에도 법안에는 인터넷 사이트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아동·청소년 성매매를 알선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도 성매수 알선 행위로 간주해 감시·처벌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성범죄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은 단체나 종사자를 비롯해 성범죄 이력을 조회하지 않은 채 직원을 고용하거나 관련 전과가 있음에도 해고 조치를 하지 않은 기관·기관장에 대해서는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와 함께 성범죄 피해 아동·청소년의 인적사항 등을 누설한 사람에게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양벌주의(범죄 행위자와 책임자를 함께 벌하는 원칙)를 적용하는 등 처벌 수위를 높였다.법정 대리인이 거부할 경우 성범죄 피해 아동·청소년의 진술 영상물 녹화가 불가능했던 법 조항을 개정해 이달부터는 부모 등 친권자에 의한 성범죄에 한해서 법정 대리인의 의사에 상관없이 녹화가 가능하게 됐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배움터 지킴이’도 성범죄 경력조회

    교육 당국이 경남 창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 배움터 지킴이’로 활동하던 60대 남성이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한 사건과 관련, 학교에 근무하는 외부 인력을 대상으로 경력조회를 실시하는 등 안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1918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배움터 지킴이·청원경찰·민간 경비인력 등 학교 경비인력 실태 및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또 교육청·학교별 성폭력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상대적으로 안전이 취약한 학생안전강화학교 1606개교와 시·도 교육청이 자체 선정한 300여개교로 전체 초·중·고교의 17%에 해당한다. 나머지 학교는 자율적으로 점검, 결과를 교육청에 제출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특히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학교에서 일하는 외부인력의 성범죄 경력 등을 철저히 검증하기로 했다. 지금껏 자원봉사 형식으로 근무하는 배움터 지킴이 등은 성범죄 경력조회 의무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행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는 ‘취업 중이거나 사실상 노무를 제공 중인 자 또는 취업하려 하거나 사실상 노무를 제공하려는 자’에 대해 성범죄 경력을 조회하도록 규정된 탓에 자원봉사자들은 의무 조회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게다가 퇴직 경찰이나 군인, 교육공무원 출신들은 공직에서 퇴직할 당시 연금 지급 등에 참고하기 위해 범죄 경력을 조회하기 때문에 당시 문제가 없었다면 이후에도 굳이 조회하지 않는 게 관행이었다. 교과부 관계자는 “8월 중 실태점검을 마친 뒤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속보] 제주 女관광객 살인범, 충격적인 자백

    [속보] 제주 女관광객 살인범, 충격적인 자백

    제주 올레길 여성 탐방객 살해사건의 피의자 강모(46·구속)씨가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거짓말탐지기를 동원해 조사한 결과 강씨가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이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강씨는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 시신 일부를 훼손해 유기하기에 앞서 성산읍 내 한 PC방에 들려 게임 등에 로그인한 채 PC방을 나와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지난 12일 오전 8∼9시 올레 1코스 중간지점 벤치에서부터 피해 여성 강모(40·서울)씨를 따라간 뒤 두산봉 정상 부근에서 쉬는 피해 여성을 지름길로 앞질러 가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강씨는 소변을 보는 자신을 피해자가 성추행범으로 오해해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다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고,성범죄 관련성에 대해서는 부인해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초등학생 살인마에 ‘불끈’ 마린보이 실격 논란 ‘발끈’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초등학생 살인마에 ‘불끈’ 마린보이 실격 논란 ‘발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7월의 마지막 주, 무거운 정치 사회 뉴스들이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1위는 경남 통영의 초등학교 살해범 관련 소식이었다. 범인이 피해자 인근에 사는 성폭력 전과범 김점덕으로 밝혀지면서 성폭력 범죄자를 검색할 수 있는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울산 자매 살인 용의자는 2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새벽 울산의 한 원룸에 살고 있던 20대 자매를 용의자 김모씨가 살해하고 달아나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김씨는 자매 중 언니를 좋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김씨에 대한 공개 수사에 착수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인척·측근 비리에 대해 대국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는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에 참석한 김정은 제1위원장 소식을 전하면서 최초로 부인 리설주의 이름을 언급했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한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5위를 차지했다. 안 원장은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 뜻에 맡기겠다.”면서 “과연 나를 지지하는 층의 생각이 무엇인지, 내 생각이 그들의 기대 수준에 맞는지 등 세 가지 선결 조건이 있다.”고 밝혔다. MBC ‘PD 수첩’ 작가들이 전원 해고된 소식은 6위에 올랐다. MBC 구성작가협의회는 지난 26일 ‘PD 수첩’의 작가 6명이 해고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작가들의 기명 성명을 발표했다. 런던에서 전해진 ‘마린보이’ 박태환의 실격 번복 해프닝은 7위에 올랐다. 박태환은 28일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경기 종료 후 부정 출발을 이유로 실격 처리됐지만, 곧바로 이의를 신청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다시 결선에 진출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2PM 멤버 닉쿤의 음주 운전 소식은 8위에 올랐다. 닉쿤은 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입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닉쿤은 자숙의 의미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9위는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가 차지했다. 진 선수는 28일 공기소총 남자 10m 결승에서 최종 합계 668.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걸그룹 티아라의 불화설은 10위에 올랐다. 28일 티아라의 일부 멤버들이 트위터에 공통된 글을 올리고 화영이 이에 반대되는 글을 올리자 최근 다리를 다쳐 콘서트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화영을 다른 멤버들이 비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합의로 풀려난 성폭력범 2년전에도 몹쓸짓

    성폭행 미수로 검거됐다가 피해자와 합의해 풀려난 20대 남성이 2년 전 미성년자에게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미제 사건의 범인으로 드러났다. 성폭행범이라도 피해자와 합의만 하면 처벌할 수 없는 현행 친고죄 조항이 오히려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가 하면 우범자 관리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29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회사원 이모(26)씨는 지난 5월 새벽 무렵 서울 동작구의 한 술집 근처에서 만취한 20대 여성을 근처 숙박업소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씨는 피해자와 합의한 탓에 검거 일주일 만에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로부터 한 달여 뒤인 지난달 말 이씨는 경찰서에 또 불려 갔다. 2010년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성폭행 미수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2년 전 사건 당시 20대 용의자는 귀가하던 여고생을 때려 인근 화장실로 끌고 간 뒤 미리 준비한 약물을 사용해 기절시키려 하는 등 잔인하고 치밀한 수법을 썼다. 단서는 여학생이 반항하는 과정에서 화장실 벽에 묻은 범인의 혈흔뿐이었다. 이 혈흔이 이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이씨는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이처럼 성인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만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문제 때문에 법의 취지를 살리지 못할 뿐 아니라 악용 소지마저 높다. 2010년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2011년에는 장애인 대상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가 사실상 폐지됐지만 비장애 성인에 대해서는 이 조항이 여전히 적용되고 있다. 실제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까지 친고죄가 적용되던 2006년에는 부하 직원의 딸을 수차례 성폭행해 입건됐다가 피해자 측과 합의해 풀려난 40대가 다시 그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가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다. 성범죄를 차단해야 할 법이 오히려 성범죄자를 처벌하지 못하게 하는 기이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CEO 칼럼] 기분 좋은 일/최흥집 강원랜드 사장

    [CEO 칼럼] 기분 좋은 일/최흥집 강원랜드 사장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다른 사람과 부대끼며 직접 체험하기도 하고 책이나 신문, 방송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세상과 접하기도 한다. 특히 정보기술(IT)의 발달로 출현한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은 우리의 소통을 더욱 다양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이런 소통 매체들의 기본적 속성은 사회의 어두운 면을 밝히고, 잘못된 점들을 찾아내는 데 있다. 그렇다 보니 대체로 부정적인 소식들이 발굴되고 유통되는 것 같다. 권력층의 비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선거를 앞둔 정치권엔 사사건건 날 선 대립만 가득하다. 글로벌 경제를 전망하는 전문가들은 비관 일변도다. 자영업자와 대기업 사이엔 골목상권을 두고 불신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여성과 아동에 대한 끔찍한 성범죄, 잔혹한 학원 폭력 뉴스도 줄줄이 튀어나온다. 하지만 아직 세상은 살아갈 만하다고 생각한다. 어두운 그늘을 밝히려는 일들도 많기 때문이다. 한평생 김밥을 팔아서 번 돈을 장학금으로 흔쾌히 내놓으신 할머니가 있다. 영세민과 노숙자, 그리고 외국인 불법 체류자들을 위해 무료 의료 활동을 하는 훈훈한 인술(仁術)이 이 시간에도 펼쳐진다. 생면부지의 사람을 구하기 위해 지하철에 뛰어드는 의인(義人)이 있고,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재능기부’가 우리 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재계도 우리 공동체의 소수 약자를 돕는 사회적기업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듣는 사람이 저절로 유쾌해지는 뉴스들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솟아오르는 법이다. 이렇게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이 정반합(正反合)의 변증법처럼 상호작용을 하면서, 우리 사회를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살아갈 만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불교에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말이 있다. 남을 먼저 이롭게 하는 나눔과 배려가 결국에는 자신에게 득이 된다는 의미다. 한 가족이 꿈에 부푼 채 놀이동산에 놀러 가 놀이기구를 타려 했지만 돈이 모자라 탈 수 없었다. 그때 그 가족의 뒤에 서 있던 한 신사가 “여기 돈이 떨어져 있네요.”라며 땅에서 돈을 주워 아버지에게 건네주었다. 도움을 받는 사람을 배려한 신사의 행동으로 아버지는 체면을 지키고, 그 가족은 즐겁게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다. 어느 책에서 읽은 이야기이다. 사람들의 배려가 얼마나 세상을 밝게 해 주고 우리 생을 기쁘게 만드는지 알 수 있다. 기분 좋은 일은 사소한 일이라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긍정적인 마음의 변화는 곧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서비스업에서는 ‘고객 감동’을 말한다. 서비스의 기본은 고객을 위한 배려와 나눔의 정신에서 시작된다.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진심을 담은 서비스가 고객을 감동시키고, 이는 기업의 발전으로 연결된다. 회사로부터 좋은 대접을 받는 사원들이 더욱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렇게 하여 모두가 다 득을 보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되는 것이다.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다. 기분 좋은 일은 ‘전염성’이 있다.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 주는 행동은 뒤를 잇는 사람들의 입장이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 타인의 호의에 대해 감사하는 것은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 할아버지를 위해 자리를 양보하는 아이의 예절 바름은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 나눔과 배려가 일상이 되는 사회, 나눔과 배려의 사례들이 천에 물감이 번지듯이 퍼져 가는 사회가 기분 좋은 사회다. 그리고 이런 기분 좋은 일들이 선순환 구조를 이룰 때 우리는 한 차원 높은 살 만한 세상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지금 런던에서는 여름올림픽이 열리고 있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땀 흘리며 열심히 경기하는 모습은 우리를 기분 좋게 한다. 오늘 아침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한다.
  • [속보] 제주 女관광객 살인범, 충격적인 자백

    [속보] 제주 女관광객 살인범, 충격적인 자백

    제주 여성 관광객(40)을 살해한 강모(46·구속)씨가 피해자를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제주동부경찰서는 강씨의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조사한 결과 피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는 과정에서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강씨가 거짓말 탐지기 검사에서 성폭행 관련 질문 3개항 모두에 대해 거짓반응이 나오자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이런 자백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강씨가 피해 여성에게 성기를 보이면서 다가선 점과 피해 여성을 넘어뜨려 신체 접촉을 한 점 등을 들어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혐의 내용에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을 추가했다. 강씨는 지난 12일 오전 8∼9시쯤 올레 1코스 중간지점 벤치에서부터 피해 여성을 따라간 뒤 두산봉 정상 부근에서 쉬는 피해여성을 지름길로 앞질러 가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애초 강씨는 소변을 보는 자신을 피해자가 성추행범으로 오해해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다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고,성범죄 관련성에 대해서는 부인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레길 살해범, 소변보다 피해여성에 갑자기...

    제주 올레길 여성 관광객 살해범 강모(46)씨가 범행 당시 피해 여성을 향해 변태짓을 하는 등 성범죄를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29일 강씨가 범행 장소인 제주 올레 1코스의 한 지점에서 “소변을 본 뒤 이를 쳐다보는 피해여성에게 성기를 꺼내 흔들었다.”고 진술을 바꿨다고 밝혔다. 당초 강씨는 소변을 보는 자신을 피해자가 성추행범으로 오해해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다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었다. 경찰은 강씨의 이런 행동으로 피해 여성이 신변에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를 하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씨는 또 경찰조사에서 “범행 후 피해 여성의 지갑을 꺼내기는 했으나 현금을 가져 오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날 강씨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하는 등 범행 동기를 추가로 조사하는 한편 30일 이번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종합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