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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경의 문화읽기] 버닝썬과 불법 동영상이 흐리지 못하는 케이팝의 미래

    [홍석경의 문화읽기] 버닝썬과 불법 동영상이 흐리지 못하는 케이팝의 미래

    버닝썬과 연예인들의 폭력적 성행위 및 불법 동영상 공유 사건이 벌어지자 뉴스 생산자들은 서둘러 유권 해석자들을 찾아 이번 사건으로 케이팝이 큰 타격을 입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번역하자면 해외의 케이팝 팬들이 구매를 줄여서 매출이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질문이다. 국내 팬들이 케이팝 스타들의 불법행위에 분노하는 반면 해외 팬들은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자국의 대중문화 스타들이 추문에 얽히는 것을 자주 보아 온 경험 때문일까. 부와 명성을 얻으면서 팬들과 먼 삶으로 옮아가는 서구 대중문화 스타들과 비교할 때 케이팝 스타들은 팬들과 친밀감을 유지하고, 비록 인위적일지라도 기획된 ‘건전함’을 유지해 왔다. 최근에 벌어진 일련의 사건은 건전함의 인위성을 드러냈다. 그런데 이번 일이 정녕 놀라운가. 강남 유흥가에서 벌어지는 이런 일들이 몇몇 질 나쁜 연예인의 문제이고 케이팝의 잘못이란 말인가. 한국 사회의 잘못된 성문화와 학교와 가정에서 떼어낸 어린 연습생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 기획사의 어른들, 그들을 활용해 손쉽게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만들어 온 방송 제작자들의 책임은 없고? 텔레비전은 소수 연예인을 반복 출연시키며 손쉬운 명성을 만들어 줬을 뿐 아니라 남성 출연자 과잉으로 조성된 기이한 남자들만의 세계에서 ‘야동보기’ 문화를 우스갯거리로 만들어 왔다. 아이돌을 등장시키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억지 노출과 스킨십, 애교를 강요하는 것을 보고 놀란 기억이 생생하다. 연예인의 인격이 존중되지 않고 몸을 도구화하는 이런 문화 속에서 어떤 제재도 없이 청소년기, 그 청년기를 다 보내면 저런 인간들이 될 위험이 크지 않겠는가. 과연 연예인들만일까. 정도는 다를지 모르지만, 이미 도촬이 일상화된 한국 사회, 여자 화장실은 모든 구석과 빈틈이 휴지로 막힌 기이한 풍경을 이루고, 남자들이 불법으로 촬영한 누군가의 아내, 딸, 누이의 몸을 시선으로 유린하는 행위가 널리 퍼져 있다. 이번 사건을 그저 “재수 없게” 걸린 것이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문제의 동영상은 유출돼 또다시 남자들 단톡방에서 ‘얼른 보고 지워’야 할 은밀한 돌려 보기 대상이 됐다. 지인 네트워크 속에서 벌어지는 이런 돌려보기 행위에 몇 명이나 용기 내어 브레이크를 걸었을까. 국내 뉴스가 버닝썬으로 불타고 있는 순간에도 케이팝의 해외 뉴스는 끊임없이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일본에서 트와이스는 최초로 여성 그룹 일본 돔 투어를 완성했다. 블랙핑크, 레드 벨벳 등 여성 걸그룹의 북미 진출도 순조롭다. 케이팝의 대조적인 두 길을 만들어 가는 SM과 빅히트도 약진하고 있다. SM은 이미 홀로그램이나 3D 프린팅 등을 활용해 왔고,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타들의 아바타 개발 등 기술집약적인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아이돌 그룹인 NCT를 여러 동남아시아 팀으로 재생산하는 등 케이팝을 문화기술과 시스템으로 접근한다. BTS를 탄생시킨 빅히트는 2018년에 전 세계 아레나 투어를 마치자마자 새로운 앨범 사이클을 기획, 5월부터 BTS 전 세계 스타디움 공연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빅히트의 전략은 관계 맺기, 즉 팬덤과의 다양한 인터페이스 상호작용을 기획하는 것이다. 이미 BTS의 뮤직비디오는 새로운 팬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거대한 텍스트로 완성됐다. 이에 더해 빅히트는 최근에 아미피디어(Armypedia)라는 전 세계 BTS 팬들이 참여하는 BTS 아카이브 만들기 게임을 성사시켰다. 방탄의 강력한 팬덤인 아미(Army)와 위키피디어의 약자로 이름 지은 이 기획은 전 세계 7개 도시와 온라인을 연결하는 일종의 거대한 증강현실 게임과도 같은 프로젝트다. 팬들에게 감사하기 위해 제작사가 투자한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놀이인 동시에 그 결과를 BTS에 대한 공동의 기억으로 저장한다는, 지금 세계에서 오직 BTS와 빅히트만이 성공할 수 있는 야심찬 기획이었다. 위에 물었던 기자의 질문에 단호히 답한다. 불법 동영상은 케이팝의 미래를 흐리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기형적인 성문화는 한국과 케이팝을 분리하면서 한국의 이미지를 흐려 갈 것이다.
  • 민주주의 훼손 호칭 ‘대통령’·성차별 언어 ‘미망인’… 바꿔야죠

    민주주의 훼손 호칭 ‘대통령’·성차별 언어 ‘미망인’… 바꿔야죠

    “언어는 생각을 담는 그릇으로 사회적 약속이지 진리가 아닙니다. 생각이 커져서 그릇에 담을 수 없다면 그릇을 바꾸면 됩니다.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신지영(52)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지난해 11월 출간한 ‘언어의 줄다리기’에서 우리 사회에서 통용되는 말과 호칭의 변화를 화두로 던졌다. 언어 표현 뒤에 숨은 의미를 연구해 온 국어·언어학자는 “무조건 바꾸자는 게 아니라 고민해 보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논의의 과정을 가져 보자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을 바꾸는 데 거부감을 갖는다. 습관화되면 질문조차 하지 않게 된다. 더욱이 가족관계 호칭은 ‘전통’과 연계돼 있어 논란이 커질 수도 있다. 신 교수는 “전통에 대한 반발이라는 접근은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문제 제기이며 언어는 맞다, 틀리다의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누구나 쓰는 언어가 아니라 듣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고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적절한 말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언어의 줄다리기’라는 말이 신선하고 생소한데. “우리는 말을 할 때 어떤 말을, 어떻게 할 것인지 마음속으로 계속 고민한다. 타인과의 대화는 끌려가고 때로는 끌어당기는 과정의 연속이다. 마치 줄다리기 경기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줄다리기는 사회 차원에서도 전개되고 있다. 익숙하게 쓰여 온 표현들이 지금 우리의 생각을 적절히, 잘 표현하고 있는지 의문을 던지는 모습은 마치 새로운 표현이 기존의 표현에 줄다리기 시합을 거는 것과 같다. 언어는 적절성을 따지는 대상이다. 어제의 생각과 오늘의 생각이 충돌하는 순간 줄다리기는 시작된다. 언어의 줄다리는 더욱 많아져야 한다.” -줄다리기의 결과는. “언어는 학습에 의해 습득되는데, 그 과정은 전적으로 ‘따라하기’다. 언어 표현이 숨기고 있는 이데올로기가 우리의 생각과 관점을 지배한다. 언어 표현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원하지 않는 이데올로기에 동의하는 표현을 습관적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다. 언어를 둘러싼 줄다리기를 관전하다 보면 사회를 읽을 수 있다. 사회가 고민하는 문제, 알지 못했던 함정 등을 생각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언어 감수성이 높아진다. 언어 감수성은 사상과 생각을 담고 있어 민감하다. 이전까지 관심이 없었던 표현들이 자꾸 거슬리게 되는데, 마음에 걸리는 표현이 많아지면 말을 조심하고 점검하려는 태도가 생겨난다.” -민주주의 훼손 단어로 ‘대통령’을 꼽았다. “미국의 ‘프레지던트’(President)는 봉건주의적인 세계관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제도로 뽑은 국가의 대표자에 대한 호칭으로, ‘회의를 주재하는 사람’을 뜻한다. 그런데 일본에서 봉건주의적인 세계관을 담아 대통령을 ‘크게 거느리고 다스리는 사람’으로 번역했다. 대통령은 봉건주의적인 이데올로기가 담긴 표현이다. 왕은 통치자고 백성은 통치의 대상인 것이다. 일본은 왕이 존재하는 나라지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주권자인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를 대통령으로 부르는 것은 민주주의 정신에 정면 배치된다. 더욱이 대통령은 일제 잔재로 순화 대상이다. ‘대체 호칭’을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미망인’은 성차별 언어이자 사라져야 할 언어라고 지적했다. “미망인(未亡人)은 남편이 죽고 홀로 남은 아내를 지칭한다. 그런데 뜻이 고약하다. ‘아직 죽지 못한 사람’이다. ‘과부’나 ‘홀어미’보다 고급스러운 표현으로 생각했던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일 것이다. ‘춘추좌씨전’에 나오는데, 남편이 죽으면 따라 죽었던 중국의 순장제도에서 나왔다. 당연히 죽었어야 했는데, 살아남은 죄인으로 자신을 낮춰 표현한 것이다. 현재는 타칭으로까지 확대됐다. 미망인이나 과부라는 말은 사라져야 할 언어다.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몰카’(몰래카메라)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범죄행위인 ‘불법 카메라’가 정확한 말이다. 몰카는 예전 예능 프로그램도 있어 죄가 안 되는 놀이처럼 잘못 인식하고 있다. 세상은 결혼한 사람(기혼)과 아직 안 한 사람(미혼)만 존재할까. 이 표현 뒤에는 결혼에 대한 관습적인 세계관과 결혼에 대한 강력한 이데올로기가 강조되고 있다. 결혼 여부가 그렇게 중요한지 반문하고 싶다.” -언어는 ‘사회적 약속’인데 바꾸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사회적 약속은 고정불변의 진리나 금과옥조가 아니며 불가침의 성역도 아니다. 언어는 사회 구성원 간 합의하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 반면 합의 없이는 절대 바꿀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언어 변화의 방향과 속도는 전적으로 언어 사용자들의 의식 수준에 달려 있다.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1996년 ‘황국신민의 학교’라는 뜻을 가진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이름이 변경됐다. 반대와 논란이 있었지만 금세 익숙해졌다. 언어가 지닌 문제는 언어 자체가 아니라 사용자들의 의식 수준이라는 아픈 결론에 이르게 된다.” -호칭, 특히 가족관계 호칭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조차 놀이터에서 처음 만나면 ‘몇 살’인지를 묻는다. 명함을 건넨 후 나이 등 신상 정보 파악은 의례적인 절차다. 한국 사람은 어떤 호칭을 쓸 것인지에 대한 판단에 민감하다. 세계 207개 언어 중 ‘공손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2인칭 대명사(YOU)로 타인을 지칭하지 못하는 언어가 7개가 있는데 한국어가 포함된다. ‘너’, ‘당신’이라고 말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시대의 변화에 따르지 못하는 대표적인 언어는 가족관계 호칭이다. 가족관계는 축소되는데, 호칭은 많고 여전히 복잡하다. 여성은 ‘출가외인’이라는 세계관과 남성 중심의 성차별적 요소가 더해져 피로감을 더한다. 남편의 남동생과 여동생은 ‘도련님’, ‘아가씨’로 존칭하는데, 아내의 형제는 ‘처남’, ‘처형(제)’으로 호칭한다. 관계는 언어로 시작하는데, 불편한 호칭은 사람 만나는 것을 꺼리게 만든다. 화목한 가정을 위해서라도 바꿔야 한다. 공론화되면 합리적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시작이다.” -성문화된 어문 규정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2011년 8월 31일 ‘짜장면’이 해금됐다. 표준어로 인정되는 데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오랜 세월 사람들은 ‘자장면’이라고 쓰고 [짜장면]이라고 말했다. 돈가스와 버스도 같은 범주다. 어문 규정 때문이다. 짜장면은 규정에 없지만 오랜 투쟁을 통해 복수 표준어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한글맞춤법, 표준어규정, 외래어표기법, 국어의 로마자표기법 등 규정을 갖고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남한과 북한뿐이다. 사전(표준국어대사전)이 만들어지면 사라졌어야 했다. 영어를 배울 때 사전으로 찾지, 철자법이나 발음법 원칙을 확인하지 않는다. 규정은 한국어 사용을 억압하는 수단이다. 폐지해 실제 사용되는 언어를 만날 수 있는 사전 중심 규범을 현실화해야 한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신지영 교수는 언어의 세계를 탐험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언어 탐험가’다.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국어학자가 되겠다며 고려대 국문과에 진학, 박사 과정 수료 후 런던대에서 말소리의 방법을 공부했다. 귀국 후 음성공학과 언어병리학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2003년 모교 국문과 첫 여성 교수로 임용됐다. 신 교수는 언어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려는 인문학자다. ‘쉬운 것은 재미가 없다’며 후배들에게 도전하고 멈추지 말며 고이지 말 것을 설파한다. ‘열자’에 나오는 자기의 속마음을 알아 주는 친구, ‘지음’(知音)이라는 말을 좋아하고 아낀다. ‘한국어의 말소리’, ‘쉽게 읽는 한국어학의 이해’, ‘한국어 문법 여행’, ‘말소리 장애’ 등 저술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동숭학술논문상과 고려대 명강의상 등을 받았다.
  • 수성구, 한반도 비핵화와 행복수성 기원 ‘수성사직제’ 봉행

    대구 수성구는 28일 오전 노변동 사직단에서 지역 유림과 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와 행복수성을 기원하는 수성사직제(토지신과 곡식신에게 올리는 제사)를 봉행했다. 노변동 사직단은 1998년 고분군 발굴을 시작으로, 2006년 4월 대구시 기념물 16호로 지정됐으며, 2008년 11월 사직단 복원 공사를 착공하여 2010년 1월 준공됐다. 수성사직제는 2010년부터 노변동 사직단에서 봉행해 왔으며, 2013년 수성문화원 “사직제봉행위원회”에서 사직제의 명칭을 “수성사직제”로 변경하여 올해로 10회째 봉행했다. 사직제례 집행은 대구향교에서 진행하고, 사직제례의 집사자들은 대구향교, 경산유림연합회, 성균관유도회가 함께 했다. 또한, 신매동 소재 단비유치원 원생 40여 명과 시지초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하여 어린이들이 잊혀가는 선조들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사직제에 앞서 식전행사로 대구 궁중전통무용 보존회의 태평무 공연, 산이국악합주단의 제례악 공연이 열렸으며, 참여자 모두가 사직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가로 3m, 세로 2m 크기의 LCD 스크린이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 초헌관으로 참석한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사직제 봉행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공동체를 창출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생리컵 브랜드 루나컵, ‘기부릴레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생리컵 브랜드 루나컵, ‘기부릴레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리컵 국내 제조·판매를 정식으로 허가했다. 생리컵이란 질 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역할을 하는 의약외품으로, 사전 품목허가를 받아야 시중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국내에서 정식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생리컵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 특히 편리한 제품으로 일회용품이 아니라 씻어서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2017년 실시된 식약처의 조사 결과 생리컵을 사용한 사용해본 여성 10명 중 8명은 ‘생리컵 사용을 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답한 바 있다. 이처럼 생리컵이 월경 용품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이때, 여성기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스타트업 기업인 ‘루나컵 주식회사’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루나컵은 지난해 10월 생리컵 단일 품목으로 최고 예약판매실적인인 1억 4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화제의 브랜드다. 이후 루나컵은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판매 금액의 10%인 월경컵 1,200개와 다양한 월경정보와 월경컵 사용 설명이 담긴 월경컵 TMI북을 전국 성문화 교육센터와 유관기관에 기부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 누적 판매 2만 개를 돌파한 기념으로 루나컵 홈페이지에서는 ‘혜자로운 기부 릴레이’를 진행한다. 혜자로운 기부 릴레이는 공익적 목적의 월경컵 기부가 필요한 기관, 단체 등을 고객으로부터 추천받아 제품을 전달하는 기부 이벤트다. 관계자는 “여성 조차도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체계적인 성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월경 교육을 통해 몸 교육과 함께 월경이 여성 건강 기본권이라는 것을 알리고, 터부시되는 월경 문화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고객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 이룬 성과를 무료 월경 교육과 더불어 판매금액의 10%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답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너도 죽일 놈의 사랑 중이냐? 같이 사랑학개론 수강하자”

    “너도 죽일 놈의 사랑 중이냐? 같이 사랑학개론 수강하자”

    ‘사랑에 실패했나요? 수업 들을 시간입니다.’ (Failing at love? Maybe It’s time for classes) 지난달 15일 미국 언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한국 대학가의 연애와 데이트 강의를 다룬 기사의 제목이다. 기사는 한국 학생들이 중·고등학교 시절 책만 파며 주입식 학습을 하던 습관처럼 대학에서 연애도 ‘열공’(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서 “사랑은 훈련과 연습의 분야지만 성적에 집착하는 한국 문화는 이를 교수, 성적, 대학 학점, 재수강 위험까지 포함한 학문으로 바꿔 놨다”고 썼다.외신의 눈에는 독특한 현상으로 비치지만 사랑, 연애, 데이트 관련 수업은 몇 년 전부터 대학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딱딱한 보고서 대신 ‘짝과 데이트하기’를 과제로 내주는 수업들이 입소문을 타고 “모태솔로를 벗어나고 싶으면 수강 신청 때 ‘광클’(미치도록 빠르게 클릭)하라”는 꿀팁도 퍼졌다. 학생들은 왜 연애를 공부로 배우려 할까. 수업을 듣고 나면 정말 없던 연애 기술이 생길까. 학생과 교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남녀 상황극·데이트 해보기… 실전같은 수업 “남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대학에 왔을 땐 ‘여성’이라는 존재 자체가 너무 낯설었어요.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아예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교양 수업에서 남녀가 짝을 나눠 상황극을 하면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제 감정을 잘 표현하게 됐죠.” 강현욱(21)씨는 지난해 한국외국어대에서 ‘성, 사랑, 결혼’ 강의를 수강했다. 대학 입학 후 제일 먼저 들은 교양 수업이었다. 대학에 와서 이성 친구들을 만나 말조차 붙이기 힘들었던 그는 “연애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선배들의 말에 혹해 수강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70명 정원의 이 수업에서는 조별로 역할극을 했다. 술자리에 간 남자친구가 오랜 시간 연락되지 않아 여자친구가 섭섭해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어떻게 하면 둘의 관계를 슬기롭게 풀어 나갈지 고민하는 식이다. 구체적인 상황과 현실적인 고민이 수업 시간에 다뤄진다.세종대 ‘성과 문화’ 수업에서는 제비뽑기로 맺어진 짝꿍과 데이트하는 게 과제다. 학생들은 파트너와 5000원씩 갹출해 밥 먹고, 차 마시고, 영화를 본 뒤 감상문까지 써내야 한다. 학생들은 주어진 예산 한도 안에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차곡차곡 적립한 포인트로 영화 티켓을 예매하고, 헌혈을 해서 문화상품권을 얻기도 한다. 2011년부터 이 강의를 맡고 있는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소장(겸임교수)은 과제의 목적에 대해 “삶에 대해 겁내지 말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요즘 학생들은 돈이 많아야만 연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1만원으로 빠듯하게 데이트를 하다 보면 연애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고 소개했다. 학생들이 이런 강의를 굳이 찾아 듣는 이유는 간단하다. 성과 사랑이 이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배 소장은 “한국 10대들에게 성은 금기에 가깝고 수년간 모든 욕망을 억눌려 지낸다”며 “모든 자유를 누리게 되는 스무 살에는 정작 성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고등학생 때까지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대학 입학 후 이성과의 만남을 시작하면 허둥댈 수밖에 없다. 당장 지식이 필요한데 이 욕구를 채워 줄 교양 수업이 구세주인 셈이다. 이런 학생들의 욕구는 강의실을 넘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튜브 등 온라인 상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현실 공간에서는 차마 말하지 못한 고민도 온라인 익명 상담 때는 용기 있게 털어놓고 답을 구할 수 있다. 연애 상담을 해 주는 유튜브 채널은 20개가 넘는다. ‘헤어진 연인 빨리 잊는 법’, ‘연애가 두려울 때 극복법’, ‘상대방을 설레게 하는 스킬’부터 콘돔 사용법, 성관계 체위 등 수위 높은 콘텐츠들도 다뤄진다. 카카오톡 등 온라인 메신저를 통한 소통이 일반화되면서 채팅을 캡처해 보내면 내용을 해석해 주고 적절한 대화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개인 연애 상담도 해 주고, 연애 이론을 인터넷 강의처럼 만들어 올리기도 하는 유튜브 채널 ‘연애언어TV’ 운영자는 “상담자의 70% 정도는 20대인데 아무리 취업난이 있어도 연애 욕구나 고민은 늘 있는 것 같다”며 “소통 방법이나 인간 관계에 대한 이론을 알면 연애로 상처받을 확률, 실패할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강의실 넘어 SNS 등 온라인 상담까지 학생들과 교수들은 연애 관련 수업이 “연애 고민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인간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라고 말한다. 한국외국어대 ‘성, 사랑, 결혼’ 강의를 들은 강씨는 “데이트하기 과제 대상이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 등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커플 수업만은 아니었다”면서 “연애 기술을 배우기보다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더 많이 깨달았다”고 말했다. 낯선 상대방과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생각의 차이를 배우기도 한다. 올해 경희대에서 ‘즐거운 연애, 행복한 결혼’ 강의를 듣고 있는 공경현(24)씨는 “수업 시간에 데이트 폭력 문제를 다뤘는데 저를 비롯한 남학생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문제를 여학생들은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면서 “근본적인 인식 차이가 있다는 걸 알고 상대를 좀더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유진(20)씨도 “결혼을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수업 시간에 비혼을 선택하거나 결혼해도 아이는 낳지 않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듣게 됐다”면서 “이런 입장이 잘못된 게 아니라 서로 다를 뿐이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불법촬영 등 구체적 사회문제는 물론 젠더 이슈나 페미니즘 등을 함께 다루는 연애 수업도 많아졌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성에 관련된 수업은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나 심리적 차이를 많이 다뤘지만, 최근에는 여성주의적 관점이 포함되는 등 강의 내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성균관대의 ‘성과 사랑의 문화론’ 수업의 경우 성,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 등의 개념을 개괄한 뒤 위안부, 여성소설, 신자유쥬의 한국 문학과 페미니즘까지 영역을 넓혔다. 수업을 들었던 김모(23·여)씨는 “정규 수업을 통해 성이나 젠더에 대해 배우면 좀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듣게 되는 것 같다”며 “단순히 생물학 또는 심리적 차이에서 벗어나 좀더 평등한 관계를 고민하고 일상 속 실천도 해 보려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부터 ‘즐거운 연애, 행복한 결혼’ 수업을 맡은 임국희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강사는 관계를 평등하게 유지하기 위한 수업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임 강사는 “20대의 연애가 중요한 이유는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때문인데, 이는 개인 간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문제와 연결된다”며 “입력된 알고리즘처럼 ‘어떤 상황에선 뭐라고 대답하라’고 조언하는 게 아니라 평등하고 민주적인 소통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는지 가르친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경기도, 12개 관광유망축제 선정…최대 5000만원 지원

    경기도, 12개 관광유망축제 선정…최대 5000만원 지원

    경기도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양행주문화제 등 12개 축제를 올해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관광유망축제는 도내 31개 시·군 중 ‘경기도 대표축제’에 선정되지 못한 16개 시·군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고 특색 있는 축제를 선정,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12개 유망축제는 고양 행주문화제,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과천축제, 남양주 2019 정약용문화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의정부 블랙뮤직페스티벌, 의왕철도축제, 하남 이성산성문화제,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구리 코스모스 축제,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용인 정암문화제이다. 이중 고양행주문회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중 하나인 행주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권율장군과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억하기위해 시작된 문화제이다. 또 용인 정암문화제는 용인의 역사적 인물인 정암 조광조 선생을 재조명하기위해 해마다 심곡서원에서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는 축제를 열고 있다. 도는 이들 축제에 축제 별로 3000만∼5000만원의 도비,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15개의 ‘2019년 경기관광대표축제’를 선정한 바 있다. 당시 선정된 도 대표축제는 ▲이천쌀문화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시흥갯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파주장단콩축제 ▲화성뱃놀이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군포철쭉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오산독산성문화제 ▲광주남한산성문화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등이다.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특정 축제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보다는 31개 시·군별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균형 있게 지원하자는 것이 경기유망축제 선정 취지”라며 “경기유망축제가 시·군의 특색있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장성 아카데미’ 사회교육분야 세계 최장기간 기록 인증 받아

    ‘장성 아카데미’ 사회교육분야 세계 최장기간 기록 인증 받아

    전남 장성군이 운영중인 ‘21세기 장성아카데미’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회교육 강좌로 인증 받았다.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해 9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열린 최장기간 사회교육’으로 증명받았다. 지난 1월 국제기록인증기관인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EU OWR)도 심의를 거쳐 세계 최장기간 교육으로 공식 인증했다. 군은 1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고 지난 24년간 위대한 기록을 함께 만들어 온 이들과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랫동안 장성아카데미를 위탁 운영해 온 (사)한국인간개발연구원측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난 10년간 100회 이상 강좌를 청취한 모범 수강생 10명에게도 표창패를 수여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다’는 슬로건으로 1995년 9월 15일 첫 강연을 시작했다. 식전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는 장성 아카데미는 군민들을 비롯 광주·화순·담양군민 등 인근 지역 주민도 즐겨 찾는 장소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매주 목요일 일주일에 한차례씩 한번도 빠지지 않고 계속됐다. 1회 강의에 200여명이 수강해 지금껏 21만여명이 찾았다. 이날 기념식 후에는 혜민스님이 강연자로 나서 마음치유 콘서트를 주제로 제1081회 장성아카데미가 이어졌다. 유두석 군수는 “지난 24년 동안 늘 함께 해 온 수강생들과 훌륭한 강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장성 아카데미의 위대한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받는 사회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단독]미투 피해자에 “상황 재연하라”는 검찰…인권위, “인권침해”

    [단독]미투 피해자에 “상황 재연하라”는 검찰…인권위, “인권침해”

    체육계 첫 미투 폭로자, “수사 과정에서 2차 피해”검찰, “수사 지휘 과정에서 경찰과의 소통 오류 있었다”국가인권위, “검찰, 피해 가능성 등 고려 않았다”검찰총장에 성적불쾌감 최소화 규정 신설 권고‘미투’(#Me Too·자신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 고발하는 것) 사건을 수사하면서 피해자가 피해 상황을 재연하게끔 한 검찰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침해적 요소가 있다는 권고를 냈다. 사건 피해자는 이경희(48) 체조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로 국내 체육계의 최초 미투 폭로자다. 10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이씨의 성폭력 사건 수사 지휘를 했던 검찰이 두 차례에 걸쳐 직접, 그리고 대역에게 지시하는 방식으로 피해 당시를 재연하게 해 2차 피해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코치로 2014년 대한체조협회 고위간부 A씨로부터 성적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을 처음 제기했다. 이씨는 당시 A씨가 “뭐 이 정도 가지고 그러느냐. 우리 체조는 이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당신은 아직 한국의 성문화에 적응이 안됐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1차 수사에서 이씨는 직접 성폭력 피해 당시의 상황을 재연해야 했다. 2차 수사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 대역을 내세웠지만 이씨에게 “대역자들이 당시 상황을 재연하도록 지시해보라”고 시켰다.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공소시효가 지났다거나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이씨는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성폭력사건 피해 상황을 재연하게 한 건 인권침해”라는 내용의 진정을 인권위에 제출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조사 결과 1차 경찰 조사에서 노골적인 재연을 요구하진 않았으나 그 결과를 보고받은 검찰이 ‘이것만으로 정황을 알기 힘들다’는 의견을 내 2차 재연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기관이 확인절차상 재연 등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나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권위는 검찰총장에게 피해자가 직접 재연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규정과 현장검증이 필요한 경우라도 피해자의 성적불쾌감이나 굴욕감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도록 권고했다. 또 서울중앙지검장에게는 담당 검사에 대해 서면경고하고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진정인을 비롯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1차 수사 당시 대역 사용을 전제로 피해자의 주장이 실현 가능한지 지휘한 것인데 경찰과의 소통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 지휘 내용 등을 더욱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교육자 최정숙을 기억하다

    제주 여성 독립운동가·교육자 최정숙을 기억하다

    제주의 여성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최정숙(1902~1977) 자료집이 발간됐다.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최정숙-최정숙을 만난 사람들’ 구술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최정숙을 기리는 모임’과 함께 2017년부터 2년간 최정숙과 가까이 지냈던 46명의 구술을 묶어 550쪽 분량의 구술자료집을 만들었다. 최정숙 선생의 흔적을 찾아 신성여고, 진명여고, 이화여대, 고려대 의대 등을 탐방조사했다. 자료집은 중앙기관과 전국 도서관, 유관기관, 교육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정숙은 최초의 여성 교육감이자 초대 제주교육감이었다.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에 투신했으며, 해방 후 여성 교육에 매진해 부녀회를 조직하는 등 여성의식 개혁에 앞장섰다. 신성여중고 교장으로서 여성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경성여자보통학교 학생이던 1919년 3월 1일 서울 탑동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이 발표되자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같은 해 11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받기까지 8개월여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1993년 최정숙 선생에게 독립유공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센터 관계자는 “구술자료집은 암울한 시대에도 정의를 위해 흔들리지 않는 삶의 자세와 제주도민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최정숙 선생님의 고귀한 생애를 만날 수 있다”며 “최정숙이라는 선각 인물의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대구 달성문화재단 문화유산교육프로그램 발굴 운영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특색 있는 문화유산교육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얘들아, 마을과 한옥에도 과학이 숨어있대요’라는 주제로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문화재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달성군의 대표적인 전통마을인 묘골마을과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에서 전통문화를 탐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문화적 유대와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묘골마을에는 사육신을 배향한 육신사 사당이 있으며 안평대군의 친필 편액이 걸려 있는 보물 제544호 태고정, 국가민속문화재 제104호 삼가헌,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2호 도곡재가 있다. 남평문씨 본리세거지는 달성군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아홉 채의 전통 한옥과 정자 두 채 등 총 11호 54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광역시 민속문화재 제3호이다. 주요 내용은 달성 묘골마을과 남평문씨 세거지에 담긴 과학적 지혜 탐구, 한옥의 배치와 공간분할에 숨어 있는 과학적 지혜 탐구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한옥의 문화생태적 생성배경 및 그 구조와 배치, 장식 등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알아보고 드론활용과 미니어처 한옥만들기 등을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한옥과 전통마을을 탐구할 계획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의 단체(30명 정도)로 참가 모집 중이다. 달성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달성 새봄맞이 음악회 개최

    대구 달성문화재단이 23일 달성 새봄맞이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2019 대구시민주간을 기념하여 대구시비를 지원받아 시행되는 사업이다. 대구시민주간의 범지역적인 붐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대구시립국악단을 초청해 대구시와 달성군의 연계 프로그램을 실현시켜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축제 분위기에 동참한다. 대구시립국악단 관현악단과 한국무용팀이 클래식과의 콜라보 프로그램으로 국악공연의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며 달성의 봄을 활짝 연다. 출연진으로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현창이 지휘를 맡았다. 소리꾼 남상일, 테너 하석배, 소프라노 이주희, 세계 사물놀이겨루기 대회 금상 수상자 박희재, 대구시립국악단의 소금 연주자 김남이가 출연한다. 전석 무료공연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행정자치위원회, 청소년시설장과 함께 변화 모색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문영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 제2선거구))는 29일 오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60여명의 서울시 청소년시설 시설장과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청소년시설 발전을 위한 여건조성과 함께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규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시립 청소년수련관, 특화시설(드림센터, 문화교류센터, 미디어센터 직업체험센터, 미래진로센터, 활동진흥센터), 유스호스텔, 상담분야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보호분야의 쉼터(일시·단기·중·장기 쉼터) 등 활동·상담·복지·보호 등 종합적인 청소년 영역에서 청소년시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와 그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행정자치위원회 문영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 제2선거구)은 간담회를 시작하기 전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며, 청소년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인 것을 강조하면서, 청소년시설장들에게 개선 또는 강화해야할 부분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간담회는 청소년시설의 현안 설명 후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청소년시설장들이 설명한 현안은 ‘청소년시설을 청소년에게 돌려주자’, ‘교육청과 청소년시설 공생관계 형성’,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대책마련’ 등 3개의 주제로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자유토론에서는 상황과 여건이 다른 청소년시설의 평가기준 재설계, 청소년지도자들의 전문성 강화방안 및 처우 개선방안,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거점쉼터 및 치료형 쉼터의 필요성,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조례 제정, 청소년시설 재정규모의 적정성 등이 논의되었다. 문영민 위원장은 청소년에게 보다 더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 함께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청소년시설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건설적인 대안은 서울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소년을 위한 서울시·의회·청소년시설의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시, 2019년 주민참여형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경기 광주시는 오는 22일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19년 주민참여형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모 유형별 신청방법과 지원내용, 공동체 활성화 나눔으로 인한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가 추진하는 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을 대상으로 한 ‘행복마을만들기 공모사업(공모기간 1.4.∼1.31.)’과 송정동, 역동, 경안동의 도시재생사업지역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공모기간 1.4.∼2.28.)’이 추진되고 있다.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의 경우 환경개선, 공동체 활동, 공동체 공간조성 등 세 개의 유형에 따라 지원할 수 있으며 각 마을별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의 경우 송정동, 역동, 경안동을 대상으로 지역문제해결, 공동체 문화조성,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하는 주민아이디어 사업을 선정해 4개팀 각 500만원이 지원된다. 2019년 광주시 주민참여형 공모사업 설명회는 학생, 일반인 전문가 등 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광주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gj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북여성단체 체육계 성폭력 철저 수사 촉구

    전북지역 여성단체들이 체육계 성폭력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관계자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여성단체연합은 16일 “체육계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근 빙상계와 유도계에서 불거진 코치의 선수 성폭행 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모든 영역에서 ‘나도 피해자’라는 의미의 ‘미투’(Me-Too)‘ 폭로가 터져 나왔는데 체육 분야는 유독 조용했다. 합숙소와 훈련장 등 폐쇄적인 공간과 왜곡된 성문화로 성범죄 피해가 방조·은폐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이번 유도계 성폭행 사건은 피해자인 신유용씨의 고소에도 지지부진한 수사가 이어졌고, 체육계는 사건이 외부로 알려질까 봐 쉬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언론을 통해 당당하게 피해를 알린 신유용씨가 바라는 것은 가해자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 온당한 처벌을 받는 일”이라며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가해자를 처벌하고 성폭력 피해자가 더는 고통받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아이에스동서, ‘동대구 에일린의 뜰’ 1월중 공개

    아이에스동서, ‘동대구 에일린의 뜰’ 1월중 공개

    아이에스동서가 2019년 첫 사업으로 대구시 동구 신암동 일대, 기상대공원 바로옆자리에 지하3층 지상23층 규모의 ‘동대구 에일린의뜰’ 전용 59㎡, 74㎡, 84㎡ 총 705세대 아파트를 1월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IS동서는 상반기에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 일대 수성범어W, 수성동 2가 일원에 수성 에일린의뜰 등 대구 수성구 2개 단지 분양을 이어갈 계획으로 있어 올 상반기에만 대구에 3개 단지 2,8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에 울산 북구 매곡동, 하반기에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 공급할 계획으로, 올해 영남지역에만 4,900여세대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1월중 모델하우스 공개를 준비하고 있는 ‘동대구 에일린의 뜰’은 2019년 대구분양시장의 핫 키워드로 떠오르는 ‘동대구권’에서도 6,000여세대 신암재정비촉진지구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 도심 신시가지 스타트분양단지의 기대와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개발 최대수혜단지로 지목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km이내에 대구1호선 신천역, 동대구역, KTX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를 두고 있어 완벽한 교통환경을 확보하고 있는 ‘동대구 에일린의 뜰’은 신세계백화점, 평화시장, 파티마병원, 동구청, 동부도서관, 동부여성문화회관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옆 1만5,950㎡ 규모의 기상대공원, 신암재정비촉진지구 내 신암공원, 가까운 선열공원과 아름다운 경북대 캠퍼스, 인접한 금호강 등 도심 속 풍성한 힐링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반경 500m내에 동부초교, 신암초교, 경북대학교 등 유해시설 없는 교육환경을 갖추었다. 최근 새 아파트의 가치가 조경에서 좌우된다는 말이 있을 만큼 도심 새아파트의 단지내 공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대구 에일린의뜰은 단지옆 기상대공원과 연계한 단지내 테마공원의 극대화로 가장 아름다운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단지 한가운데 잔디마당, 폰드광장을 비롯해, 진입광장 입구부터 공원아파트의 이미지를 확보했으며, 향기원,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모든 단지에서 전 세대가 편리하고 쾌적하게 누릴 수 있는 테마정원으로, 집이 곧 힐링파크가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총 705세대 모두를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중소형 실속타입으로 구성한 동대구 에일린의뜰은 전용 59㎡A 23세대, 59㎡B 44세대, 74㎡A 17세대, 74㎡B 19세대, 74㎡C 67세대, 84㎡A 264세대, 84㎡B 67세대, 84㎡C 158세대 84㎡D 46세대 등 9개 타입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가족구성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평면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관계자는 “그동안 비슷비슷한 아파트 구조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동대구에일린의 뜰은 전용 59㎡,74㎡,84㎡ 3개 면적에 9개 타입을 완성해냄으로써 아파트 그 이상의 공간만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전문가는 “바뀐 청약제도 적용 이후에 지난 연말부터 연초까지 신규분양아파트 전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대구 도심아파트 분양열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대구는 올해 입주물량이 5천여세대에 불과하고, 도심 재개발 재건축의 활성화로 멸실세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다 도심역세권 신시가지 개발비전에 대한 기대가 더해져 당분간 성공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동구 신암동 일대에 들어설 ‘동대구 에일린의 뜰’ 전용 59㎡, 74㎡, 84㎡ 총 705세대 아파트 분양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1월중 공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성구 동대구로 306번지,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맞은편에 준비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

    경기 수원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9년∼2020년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고 7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2013년 선정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대표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사적 3호)은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관광명소로 2013년부터 4회 연속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문화유적지 관광 활성화 사업’, ‘밤빛 품은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수원화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수원화성문화제’로 수원화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9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도 선정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라며 “수원화성을 널리 알려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안 센트럴D’ 오피스텔 3일 계약시작

    ‘이안 센트럴D’ 오피스텔 3일 계약시작

    바뀐 청약제도에 불구하고 최고 38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대우산업개발의 ‘이안센트럴D’가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한다. 지난달 동대구 역세권에서 분양한 ‘이안 센트럴D’아파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1만8,244명이 몰리며 평균 41.65대, 최고 380.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가구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 앞서 3일부터 계약에 들어가는 단지 내 오피스텔도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이안 센트럴D’의 오피스텔(180실)은 1179세대 규모의 랜드마크 대단지가 갖는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와 독립성을 가지면서도 단지 내에 조성되는 대형 상가는 물론 커뮤니티센터인 이안컬쳐센터와 풍부한 조경시설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안컬쳐센터 안에는 골프연습장을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게스트하우스, 맘스카페, 글벗자리(작은도서관), 으뜸아이(어린이집), 센트럴 경로당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된다. 여기에 대구지역 교통망의 핵심인 KTX, SRT, 대구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실거주는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임대를 놓기에도 편하다. 또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 신세계백화점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교통의 편리성은 물론 쇼핑과 문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KTX동대구역 앞에 위치한 1179세대 대단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로 아파트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어 실거주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임대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임대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며 “1인가구 및 신혼부부 등이 실거주하기 편안하게 세탁기 및 의류건조기,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만큼 조기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안 센트럴D’의 오피스텔은 견본주택에서 1월 3일~4일까지 2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아파트 못지 않은 설계를 갖춘 180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1㎡ 104 실(일반분양 88실), △53㎡ 58실(57실), △68㎡ 18실(10실)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중 일반분양은 155실이다. 내부는 1인가구 및 신혼부부가 살기에 적합한 투룸 설계 및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실거주에 편리하게 슬라이딩 도어, 의류 건조기, 세탁기, 비데,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을 무상 제공한다. ‘이안 센트럴D’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대단지 아파트와 함께 있는 조성되는 단지 내 오피스텔로 단지 내 상가 이용은 물론 아파트의 조경도 함께 누릴 수 있어 주거 인프라가 우수하다. 동대구역 역세권으로 출퇴근 또한 편리하다. 이런 우수성으로 인해 임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는 물론 성인 자녀와 주거를 달리하면서 한 단지 내에 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들의 투자 열기가 뜨겁다. 대구지역 교통망의 핵심인 KTX, SRT, 대구지하철 1호선, 고속버스터미널까지 있는 동대구역은 2016년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 신세계백화점까지 들어서며 대구의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국 어디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편리성, 쇼핑과 문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인프라까지 겹쳐지며 동대구역 초역세권은 단번에 수성구의 가치를 뛰어넘는 미래가치가 우수한 주거지로 탈바꿈했다. 미래가치가 높은 동대구의 중심에 위치한 ‘이안 센트럴D’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도보이용이 가능한 입지에 국내에서 2번째로 큰 대형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과 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있고, 이마트 만촌점과도 가까이에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동대구로를 따라 종합병원인 파티마병원이 있어 가까이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km권에 신암공원이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동부여성문화회관,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동대구역 인근지역은 재정비 사업진행 예정으로 주거환경은 앞으로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또한 메리어트호텔&레지던스도(2020년 예정) 단지 근처에 들어설 예정으로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남한산성문화제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

    광주 남한산성문화제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

    경기 광주시는 7일 ‘광주남한산성문화제’가 2019 경기관광대표 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관광대표 축제는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에 대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광주의 브랜드를 높이는 광주의 대표축제로 2019 경기관광대표 축제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지원 6000만원를 지원 받고, 경기도 후원 명칭사용, 축제장 방문객의 휴대전화 사용 분석 등 빅데이터 분석,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 받게 된다. 지난 10월 12일부터 3일간 남한산성 도립공원에서 열린 23회 남한산성문화제는 행궁, 연무관, 인화관 등 산성 내 유적지를 활용해 총 6개 마당으로 테마별 행사를 구성했으며 축제 장소를 남한산성 전역으로 확장했다. 또한 남한산성의 역사적 사실과 이야기를 접목한 신규 역사 킬러 콘텐츠 발굴과 성곽투어마당, 세계체험 마당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프로그램 관람객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해 2019 경기관광 대표 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 남한산성문화제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교통과 안전관리 등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개성 유적지 한눈에… 김포 ‘북한 디지털체험관’

    경기 정책공모전서 예산 45억원 확보 VR·AR 구현…애기봉 생태탐방로 조성도 경기 김포 애기봉에 북한 개성문화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북한 디지털체험관이 조성된다. 김포시는 지난달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퍼스트(First)’에 참여한 ‘애기봉 생태탐방로 및 북한 디지털체험관 조성’ 사업이 본선에 진출해 도비 45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생태탐방로는 1.5㎞에 소주제 정원 6곳과 흔들다리, 전망대, 스카이워크 20m를 설치한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완만한 경사지로 꾸민다. 북한 디지털체험관은 465㎡ 규모로 개성 일대 찬란한 문화유적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4차원(4D)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AR관과 VR관은 165㎡ 규모로 선죽교와 공민왕릉 내부를 볼 수 있다. 4D 영상관은 330㎡ 규모로 개성 만월대 등 옛 고려 황성 모습을 디지털로 복원한다. 이 사업은 내년 1월 착공해 202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비와 시비 등 120억원이 투입된다. 본선은 오는 19일 열리며 순위에 따라 최대 6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이 완공되면 2021년 관광객이 35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3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박재관 관광시설팀장은 “신청서와 프레젠테이션 작성, 현장 발표로 이어지는 준비 과정이 만만치 않았지만 본선 진출과 최소 45억원의 도비 확보 성과를 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애기봉을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단독] 김포 애기봉서 북한 개성문화 유적지 한눈에 본다

    [단독] 김포 애기봉서 북한 개성문화 유적지 한눈에 본다

    경기 김포 애기봉에 북한 개성문화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북한디지털체험관이 조성된다. 김포시는 지난달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에 참여한 ‘애기봉 생태탐방로 및 북한디지털 체험관 조성’사업이 현장예비 심사를 통과하며 본심사에 진출해 도비 45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생태탐방로 1.5km에 소주제정원 6개소와 흔들다리를 비롯해 전망대 스카이워크 20m가 설치된다. 또 개성일대 찬란한 문화유적을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4차원(4D)영상으로 재현한 디지털체험관 1개 동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생태탐방로는 데크를 활용해 완만한 경사지로 꾸며진다. 북한디지털체험관은 총 495㎡ 규모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개성문화유적지를 VR로 체험하는 공간이다. VR관과 AR관은 연면적 165㎡ 크기로, 인공지능 가상현실로 선죽교와 공민왕릉의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4D영상관은 330㎡ 규모로 개성만월대 등 찬란한 고려황성의 원래모습을 디지털로 복원한다.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북한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매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애기봉 생태탐방로·북한디지털체험관 조성사업은 내년 1월 착공해 2021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도비와 시비를 합해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된다. 오는19일 최종 심사에 따라 순위를 가리는 본선이 펼쳐진다. 최대 60억원에서 45억원의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완공후 애기봉 관광객 수요인원은 2021년 기준으로 35만 3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3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예상된다. 이 밖에 170억원 들여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애기봉까지 4.3km 관광도로 개설도 추진 중이다. 박재관 관광시설팀장은 “20페이지분량의 신청서와 프레젠테이션 작성, 현장 발표로 이어지는 준비과정이 만만찮았다”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아쉽지만 본선 진출과 최소 45억원의 도비확보라는 성과에 의미를 두고 싶고, 본 사업을 빠른 시일내 마무리해 애기봉을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지로 부상시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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