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명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205
  • “11세 소년도…” 기차역·주택가 타격한 러 로켓에 22명 사망

    “11세 소년도…” 기차역·주택가 타격한 러 로켓에 22명 사망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이자 러시아의 침공 6개월을 맞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의 주택가와 기차역이 로켓 폭격을 당해 22명이 사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보낸 영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로켓으로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소도시 채플린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채플린은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는 도네츠크 지역의 중심 도시 도네츠크에서 서쪽으로 약 145㎞ 떨어진 마을로 주민 35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대국민 영상 연설에서 “채플린은 오늘 우리의 고통이다. 지금까지 22명이 숨졌다”며 러시아가 저지른 모든 것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반드시 침략자를 우리 땅에서 쫓아낼 것이다. 자유로운 우크라이나에는 악의 흔적이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릴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채플린을 두 차례 폭격했다고 밝혔다. 주택가에 가해진 첫 번째 로켓 공격으로 집에 있던 11살짜리 소년이 사망했고, 이어 두 번째 로켓이 기차역으로 날아와 정차 중이던 열차의 객차 5대가 불에 타고 2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번 공격으로 인한 부상자를 50여명으로 추산했다. 러시아는 이번 로켓 공격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날 채플린 외에도 우크라이나 중부와 서부 등지에서 러시아군의 폭격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 근무자 2명이 우크라이나에 원전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러시아군에 의해 감금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원전 경비를 담당하는 러시아 국가방위군은 “원전의 인원과 장비 위치 등 정보를 우크라이나군에 알린 원전 직원 2명을 체포했다”며 “이를 통해 원전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방지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감금된 이들은 기술자 1명과 경비원 1명으로 알려졌다. 국가방위군은 또 원전 출입 절차를 위반한 다른 직원 1명도 감금했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규모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러시아군에 장악됐다. 우크라이나 측 인력들은 그 뒤에도 러시아군의 감시하에 원전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 자포리자 원전은 양국이 대치하는 전선에 위치하고 있어 체르노빌 원전 폭발사고와 같은 재앙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주 동안 거듭 포격을 받기도 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 상대가 원전을 공격했다고 주장해 왔다. 유엔은 자포리자 원전을 비무장지대로 지정하고 산하 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출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 “25주년 축하” 3달 만에… 76세 스탤론 ‘황혼 이혼’ 발표

    “25주년 축하” 3달 만에… 76세 스탤론 ‘황혼 이혼’ 발표

    영화 ‘록키’ ‘람보’로 잘 알려진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76)이 제니퍼 플래빈(54)과 결혼 25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탤론의 아내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이혼을 신청했다. 스탤론 역시 성명을 내고 “우리는 개인적인 문제로 이혼을 하게 됐다”라고 이혼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알리지 않았다. 두 사람은 1988년 첫 만남을 가진 후 1997년 결혼, 소피아(25), 시스틴(24), 스칼릿(20) 등 세 딸을 주고 있다. 불과 석달 전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25주년을 축하하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던 만큼 이혼 소식은 충격을 주고 있다. 당시 스탤론의 애정 어린 메시지에 플래빈은 “고마워 내 사랑! 당신을 정말 사랑하고 앞으로 25년 이상 계속 함께 할 거야. 나는 평생 당신의 것”이라고 화답했다.스탤론은 최근 자신의 팔에 있던, 아내와 관련한 문신을 지우고 새 문신을 새겨 불화설이 불거졌다. 플래빈은 세 딸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이 아이들이 최우선이고 다른 건 중요하지 않다”고 썼다. 이후 스탤론의 계정을 언팔로우 했다. 딸 시스틴은 이 게시물에 “내가 아는 가장 강한 여성”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소피아는 “엄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스탤론은 1974년부터 87년까지 배우 사샤 씨잭, 브리짓 닐슨과 결혼했다가 헤어졌다. 스탠론은 씨잭과 사이에 두 아들을 뒀고, 이중 첫째는 2012년 심장마비로 숨졌다.
  • 젤렌스키 “크림·돈바스 전부 되찾겠다”… 러 점령지 게릴라전 확산

    젤렌스키 “크림·돈바스 전부 되찾겠다”… 러 점령지 게릴라전 확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6개월을 맞아 확전의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가 ‘대공세’를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점령지역에서는 친러 인사를 겨냥한 게릴라 공격이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 등 모든 점령지를 탈환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 미카일리브카 마을에서 러시아가 임명한 현지 친러 관리인 이반 수시코가 차량 폭발 사고로 숨졌다. 러시아가 점령한 헤르손과 자포리자 등 남동부 지역에서는 친러 인사를 공격한 폭발물 설치와 총격 등 게릴라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우리에게 전쟁의 끝은 이제 평화가 아닌 승리”라며 “돈바스와 크림반도 등 모든 점령지를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크림반도의 반환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회의인 ‘크림 플랫폼’ 개회사에서 “지금 모든 상황은 크림반도에서 시작됐고 크림반도에서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림반도에 대한 공격은 이번 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젤렌스키의 발언은) 크림반도를 22년 집권의 핵심 업적으로 내세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치적 입지에 대한 도전”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도 푸틴의 ‘정신적 지주’인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나의 폭사를 구실로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러시아 내부에서는 강경파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정부청사 등을 공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격 가능성을 경고하며 키이우에서의 대규모 집회를 금지했고,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는 강력한 통행금지령도 내렸다. 서방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29억 8000만 달러(약 4조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금까지 106억 달러(14조 2000억원)를 우크라이나에 쏟아부었다. 독일 정부는 내년에 5억 유로(6700억원) 이상의 무기를 수송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와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정찰과 목표물 식별에 사용되는 초소형 무인기(드론)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유럽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에 관한 경고를 쏟아냈다. 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은 양국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신속한 접근 허용과 원전에서의 모든 군 병력과 군사 장비 철수를 요구했다. IAEA는 성명을 내고 “자포리자 원전의 기반 시설에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당사국들이 합의한다면 사찰단이 수일 내에 임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반도체·전기차·5G 협력… 추석 앞두고 ‘中 견제 슈퍼위크’ 온다

    반도체·전기차·5G 협력… 추석 앞두고 ‘中 견제 슈퍼위크’ 온다

    추석을 앞둔 9월 초 미국을 중심으로 중국 견제 성격의 회의들이 연이어 열리는 ‘슈퍼위크’가 온다. 반도체 동맹인 ‘칩4’(미국·한국·일본·대만)가 첫 회의를 하고, 전기차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두고 한국으로 튄 불똥을 처리하기 위해 한미 간 고위급 협의도 이어진다. 중국 견제 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급 회의에서도 첫 공동성명이 도출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뒤 크게 격앙된 상태임을 감안해 중국과의 직접적인 충돌을 자제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9월 8~9일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IPEF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출범한 후 장관들의 첫 대면회의로 한국, 미국, 일본, 인도, 호주, 태국 등 14개 회원국에서 모두 참석할 전망이다. 이들은 ‘무역, 공급망, 클린 에너지·탈탄소 및 인프라, 세금 및 반부패’ 등 4대 분야에 대해 논의한 뒤 장관급 공동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동성명 초안에는 회원국 간 5세대(5G) 이동통신 협력, 근로자 권리 보장, 저탄소 공급망 구축 등 중국에 진입 장벽을 높이려는 취지의 문안이 곳곳에 담겼다. 다만 외교소식통은 “중국을 특정해 비난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내용이 성명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우리나라에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다. 안 본부장은 IPEF 장관급 회의 직전에 워싱턴DC에서 USTR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발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소비자들이 북미 밖에서 조립된 전기차를 사면 약 1000만원(약 7500달러)에 이르는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게 됐는데, 현대차와 기아도 모두 한국에서 전기차를 조립하기 때문에 수혜 대상에서 배제됐다. 안 본부장은 중국을 겨냥한 이 법안이 동맹인 한국의 피해로 이어진 데 대한 불만을 미국 측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정부는 미 행정부를 최대한 설득하는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검토하고 있다. 이외 칩4의 4개 회원국은 예비회의 격인 첫 회의 개최일을 다음달 2~6일 중에 잡기 위해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대만 반도체 업계도 대중 수출 규모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모든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별도의 성명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 이유로 고위급보다는 실무급 협의 채널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다.
  • 바이든, 학자금 대출 1만 달러 탕감책… “빚더미 구제” vs “인플레 자극”

    바이든, 학자금 대출 1만 달러 탕감책… “빚더미 구제” vs “인플레 자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의 만료 시점인 오는 31일을 앞두고 1인당 학자금 대출금을 1만 달러(약 1340만원)씩 탕감해 주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예민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학자금 탕감 이슈는 격렬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수 진영은 인플레이션 자극 가능성과 대졸자 특혜 문제를 지적했고, 민주당 내 극좌파는 오히려 탕감액을 더 늘려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연간 개인소득이 12만 5000달러(1억 6780만원)에 못 미치는 경우 1만 달러의 학자금을 탕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코로나19 때 시행된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학자금 대출 탕감은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이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교육부의 학자금 대출만으로 비싼 학비를 충당할 수 없어 10%가 넘는 고리의 민간 대출까지 손을 대는 실정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4500만명가량이 총 1조 6000억 달러(2148조원) 규모의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민주당 내 극좌파 상원의원인 버니 샌더스와 엘리자베스 워런 등이 본래 바이든 대통령의 공약 내용처럼 수혜 범위를 학자금 대출을 받은 채무자 전체로 넓히고 1인당 5만 달러(6720만원)씩 탕감하라고 주장하는 이유다. 반면 공화당은 학자금 대출 탕감에 반대한다. 이미 대출금을 성실하게 모두 상환한 사람들이나 대학을 나오지 않은 이들에게 불공평하고,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래리 서머스(전 재무장관) 하버드대 교수도 전날 폭스뉴스에 “학자금 대출 탕감을 위해 재정을 추가로 투입하는 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비합리적이고 과도한 조치”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을 이번 조치는 다분히 중간선거를 겨냥한 듯하다. 폴리티코는 제도 시행이 가을 선거운동 시작 지점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근거로 민주당이 청년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하기 위해 학자금 탕감 대책을 내놨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현재의 물가급등세가 장기화될 경우 무려 2300억 달러(309조 1200억원)로 추산되는 재정 투입은 향후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책임론을 부추기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흑인들의 불만도 터져 나온다. 데릭 존슨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 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1만 달러 탕감액은) 가난한 유색인종을 길가로 밀어냈다”며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흑인사회에 도움을 주려면 탕감액을 크게 높이라고 주장했다.
  • 검찰, ‘채널A사건’ 오보 의혹 관련 당시 검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채널A사건’ 오보 의혹 관련 당시 검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KBS ‘채널A 오보 의혹’ 관련자들 수사 속도검찰이 2020년 ‘KBS 오보 의혹’과 관련해 KBS 기자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당시 취재원이라는 의혹을 받는 신성식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의 사무실 등을 24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이날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 연구위원의 사무실과 관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관련 보도를 한 KBS 기자를 소환해 취재 및 보도 과정 경위를 물은 것으로 파악됐다. KBS는 2020년 7월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한 정황이 담겼다며 한동훈 당시 검사장(현 법무부 장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같은 해 2월 13일 부산고검에서 나눈 대화 녹취록을 보도했다. 보도 이후 이 전 기자 측이 사실무근이라 주장하며 녹취록 원문을 공개하자 허위 논란이 커졌고 KBS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단정적으로 표현했다”고 오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KBS 노조와 시민단체 등은 보도 관계자와 성명 불상 검찰 간부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한 장관 역시 ‘허구이자 창작’이라며 KBS 보도 관계자와 허위 정보를 제공한 수사기관 관계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하고 신 연구위원을 허위사실 제보자로 지목한 바 있다. 해당 보도의 취재원으로 거론된 신 연구위원은 KBS 보도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로 근무했다. 서울남부지검 전임 지휘부에서는 2020년 11월 KBS 기자를 한 차례 소환 조사한 이후 별다른 수사 진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아파트 완공해라”… 中, 부동산업체에 39조원 투입

    “아파트 완공해라”… 中, 부동산업체에 39조원 투입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2000억 위안(약 39조원)의 특별대출을 제공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건설사가 분양대금을 받고도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하는 아파트 단지가 속출하자 긴급 자금을 투입하는 것이다. 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과 재정부, 주택·도농건설부는 지난 19일 공동성명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특별대출 제공 의지를 밝혔다. 당시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70%에서 3.65%로 0.05% 포인트,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 포인트 각각 인하했다. 5년 만기 LPR은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것이어서 금리 인하 조치가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 그만큼 중국의 건설 시장 위기가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최근 수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공동부유’(다 같이 잘사는 사회)를 기치로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대대적으로 압박했다. 중국인의 소득 수준에 비해 대도시 주택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지자 거품을 꺼뜨리려는 취지였다. 그러나 정부의 지나친 간섭으로 시장이 빠르게 경색되면서 중국 3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에버그란데) 등 다수 개발사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다. 뼈대만 올려놓은 채 공사가 중단된 건설 현장이 속출했다. 주택 분양자들 사이에서 ‘이러다가 분양 대금만 날리고 아파트를 못 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졌고, 주담대 상환을 거부하는 움직임도 생겨났다. 중국 당국이 관련 통계를 공개하지 않는 가운데 지난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86개 도시, 230여곳 주택 단지에서 ‘주담대 상환을 거부한다’는 집단행동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강 인민은행 총재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경제회복과 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해야 한다”며 “국유은행들이 실물경제 대출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 조성명 “정작 강남 주민에겐 없었던 인프라 구축”

    조성명 “정작 강남 주민에겐 없었던 인프라 구축”

    “강남구는 서울에서 가장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작 주민들은 공연장이 없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렵고, 행정기관도 뿔뿔이 흩어져 있어 불편을 겪고 있어요. 새로운 ‘행정문화복합타운’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3일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 부지에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추진한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은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있는 전시장인 세텍에 강남구청과 공연장, 체육관 등을 포함한 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으로, 조 구청장의 선거 공약이기도 하다. 세텍 부지는 서울시 소유로 잠실의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와 연계한 개발을 검토 중이다. 조 구청장은 “현재 구가 청사로 사용 중인 삼성동 부지와 세텍 부지를 맞교환하는 등가교환 방식으로 행정문화복합타운을 건설할 수 있다”면서 “행정문화복합타운 내에 MICE 공간도 함께 넣는다면 서울시의 기존 계획 방향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조 구청장은 “세텍 부지는 탄천과 양재천을 끼고 있어 전망대와 공원 등을 함께 설치한다면 도쿄도청과 같은 관광지로서의 개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미친 아빠” 11살 아들 향해 테슬라 완전자율주행(영상)

    “미친 아빠” 11살 아들 향해 테슬라 완전자율주행(영상)

    테슬라가 출시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안전성을 시험해보겠다고 어린 자녀를 향해 차를 몬 네티즌의 유튜브 영상이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CNN은 최근 테크기업 그린힐스 소프트웨어 CEO 댄 오다우드가 테슬라 FSD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한 것에 반발해 쿠파니와 같은 테슬라 지지자들이 앞다퉈 자발적 시험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자동차 판매업자 카마인 쿠파니가 지난 12일 올린 49초짜리 영상을 보면 쿠파니가 탑승한 테슬라 차량이 FSD 모드가 켜진 채 동네 주차장 길에서 출발한다. 쿠파니는 연초에도아들을 테슬라 운전석에 앉혀놓고 거리를 자율주행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계기판에 시속 35마일(약 56㎞)까지 찍으며 내달리던 차량은 정면에 서 있는 쿠파니의 11살짜리 아들을 감지하고서는 서서히 속력을 줄이더니 길에서 비켜난 소년 곁으로 멈추어 선다. 쿠파니가 탄 모델S 플레이드는 제로백(시속 0→100㎞ 도달 시간) 1.99초에 달하는 가속력을 갖고 있다. 쿠파니는 8일 뒤인 지난 18일 올린 영상에서는 보다 기초적인 단계인 자율주행 모드를 켜고 왕복 2차로 도로에서 시속 41마일(65㎞)까지 달렸는데, 20초쯤 지나 교차로 한가운데에 스마트폰을 들고 서 있는 소년 코앞에서 주행을 멈췄다. 쿠파니는 “어떤 이들은 나에게 미친 아빠라며 뭘 하느냐고 묻는다”면서도 “나는 이런 일들을 많이 하지만, 우리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유튜브에는 종이 박스나 마네킹, 혹은 자신의 자녀를 동원해 FSD 안전성을 시험해본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어린아이로 테스트하지 마세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급기야 성명을 통해 “소비자들은 직접 차량을 테스트해보거나, 어린아이와 같은 실제 사람을 테스트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이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당부했다.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은 “완전자율주행이라는 표현은 기만적이며, 이는 테슬라의 주내 차량 판매 허가를 유예하거나 취소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라지 라지쿠마 카네기멜런 대학 교수는 “컴퓨터가 어린아이와 같은 작은 물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머신러닝에 기반한 컴퓨터의 시각은 허위양성이나 음성이 있는 질병 진단처럼 100% 안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어린이 보행자 제대로 감지 못해” NHTSA는 테슬라 자율주행과 관련해 보행자 사망을 포함한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해 8월부터 83만대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6월에는 조사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기차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어린이 보행자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민간 단체인 ‘돈 프로젝트’는 최근 몇차례 테스트에서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최신판이 평균 시속 25마일(40㎞)의 속도에서 멈춘 상태의 어린이 크기의 마네킹을 식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돈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주축으로 안전 대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관계자는 “매우 불안하다”면서 “미국에서 어린이들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테슬라 자율주행에 제한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 “어떻게 전화 한 통으로 이게 가능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건 아니지’”

    “어떻게 전화 한 통으로 이게 가능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건 아니지’”

    지난 18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출석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버터나이프크루 사업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원 대상이 페미니즘에 경도됐다”며 김 장관에 전화했다고 한 지 하루 만에 ‘전면 재검토’로 돌아서더니, 40여일 만에 결국 폐지됐다. 성평등한 문화를 만들어보겠다고 사업에 지원했던 크루들은 돌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한 ‘버터나이프크루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어야 했다. 사업 정상화를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에는 12일 간 1만 4000여명이 동참했다.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대위 소속 코린(32), 열심(28), 시카(34)를 만났다. 코린은 몸 다양성 교육 단체인 ‘프리즘’에서, 열심과 시카는 여성 혐오적인 정보를 바로 잡는 온라인 백과사전 ‘페미위키’에서 활동 중이다. 프리즘은 이번 4기 사업에서 코로나19 시기 20대 여성들의 자살률이 늘어난 것에 천착, 여성들을 위한 마음돌봄을 고민할 계획이었다. 페미위키는 지역·중앙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여성들의 네트워킹 파티를 기획했다. “‘어떻게 전화 한 통으로 이게 가능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건 아니지’ 했던 거 같아요.”(코린) Q. 소개를 부탁드린다. 열심 ‘페미위키’는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개설된 위키 사이트다. 당시 온라인 상에서 그 사건이 여성 혐오 범죄냐, 무차별 살인사건이냐를 두고 논쟁이 일었는데 그 논쟁의 큰 축을 담당한 게 나무위키였다. 거기서 강남역 살인사건을 여성혐오와 관련 없는 사건으로 결론 내렸고, 페미니스트들은 온라인 상의 정보들이 기울어져 있는 게 문제라는 의식을 갖게 됐다. 온라인 상의 정보들을 페미니즘 관점에서 보고, 무의식에 있는 차별들을 없애보려고 만들어졌다. 이번 버터나이프크루에서 하려던 활동은 ‘페미위키 방방곡곡’이다.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페미니즘 단체들이 많이 생겼는데, 이들 ‘영영페미’들은 선배 페미니스트들에 비해서 네트워킹이 부족해 열에 아홉은 사라졌다. 우리가 운동을 끈끈하게, 지속적으로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하다가 네트워킹 파티를 열어 페미니스트 단체들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보자를 의도로 기획했다. 시카 정치·문화처럼 페미니스트 활동도 서울 중심 인프라를 갖고 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네트워킹 파티를 열며 지역 활동가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여성·소수자 주체들의 관점이 투영된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는 프로젝트다. 코린 프리즘은 예술과 교육으로 여성주의 몸 문화를 질문화고 실천하는 성평등교육 단체다. 이번 사업에서는 코로나19 시기 여성 청년의 자살률이 엄청나게 높아졌다는 정춘숙 의원실의 보도를 보고, 왜 여성들에게는 재난이 공평하게 다가오지 않는가에 대한 고민을 갖게 됐다. 여성 청년들을 위한 마음돌봄에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으로 ‘마음돌봄’ 분야로 지원했다. Q. 지난달 4일, 권 원내대표가 “김 장관과 통화했다”고 한 이후, 사업이 돌연 중단됐다. 당시 소식을 어떻게 접했나. 시카 사업수행기관인 빠띠를 통해 처음 듣게 됐는데, 당시만 해도 사업 중단에 대한 언질은 없었다. 다만 프로젝트 지원금 지급이 미뤄질 것 같으니, 아직은 활동비를 쓰지 말아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이후 언론 보도를 보고, 국가 사업이 이런 식으로 엎어질 수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코린 당시 어머니한테서 연락이 왔다. “네가 하는 프로젝트 ‘안 된다’ 그러더라” 하셔서 “무슨 소리냐’ 했다. 지난 주에 여가부 장관도 온 출범식도 갔다 왔는데. 프리즘은 지역 커뮤니티들과 돌봄 네트워킹 형성에 관한 일정 조율이 끝난 상태였는데, 지급 중단 소식이 들려서 관련 일정을 모두 미뤘다. 열심 아무 말도 없다가, 기사가 먼저 나가서 엄청 당황스러웠다. 전말을 살펴보니 권 의원과 ‘남초’ 사이트의 총공(총공격) 같은 것들이 있어서 황당했다. Q. 여가부에서는 “빠띠에서 먼저 사업 중단한다고 했다”고 한다.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심정은. 코린 나는 빠띠와, 크루들과도 소통을 많이 한 편이다. 빠띠에서 먼저 중단한다고 했다는 건 저희가 들은 것과는 전혀 다르다. 처음 재검토 결정이 났을 때, 전혀 취소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매주가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이후 빠띠에서 전화가 와서 “여가부에서 성평등과 젠더 갈등 분야는 어렵다고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이 사업의 풀 네임이 ‘청년 성평등 문화 추진단’인데 어떻게 그 말을 뺄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장난도 아니고. ‘저는 그러면 못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약간 현실감이 없었다. ‘어떻게 전화 한 통으로 이게 가능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건 아니지’ 싶었다. Q. 권 원내대표는 “성평등과 페미니즘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자기 돈으로 자기 시간 내서 하면 된다”고 했다. 시카 헌법에 위배되는 발언이다. 헌법에 국가는 여성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열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여자들이 차 운전하고 공 차고 노는데 왜 돈을 줘야 하느냐”는 글을 본 적이 있다. 현실에서 여성들이 운전을 하면 ‘김여사’라고 모욕하고, 운동 동아리에 들어가면 선수가 아니라 매니저가 된다. 그랬던 여성들이 모여서 하는 일에 ‘자기 돈 내고 자기 시간 내서 하라’고 하는 건 엄연한 불평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로 들린다.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게 너무 못됐다. Q. 페미위키의 활동은 남초 사이트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권 원내대표가 직접 거명하며 “성매매 관련 정보와 성매매 중 수사기관의 단속에 적발 시 증거물 인멸, 거짓 진술 대처 방법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다고 한다“며 국가가 지원할 명분이 없다고 했다. 시카 일단 정보라는 것의 속성이 과연 성평등한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성매매 여성들은 법의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는 사회 취약 계층이다. 법과 제도에 포착되지 않는 그런 약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페미니즘 활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심 권 원내대표의 말 자체는 사실이다. 성매매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약자이며 인권 침해를 많이 당한다는 건 국제엠네스티 같은 국제적인 인권단체들이 인정하는 바다. 온라인 상에 ‘성매매 단속’ 같은 단어를 검색하면 남성들이 ‘성구매를 했는데 경찰한테 연락 왔다’며 도움을 구하는 글이 나오고, 거기에 변호사들이 대처법 등을 친절하게 답변하며 ‘도움이 더 필요하면 수임해주시라’고 말한다. 그런 정보 불균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페미니즘을 욕하는 자리에 불려나왔다는 게 황당하다. Q. 김 장관은 크루 구성원들에 대해 본인이 학교에서 만난 평범한 청년들과는 거리가 있다고 했다. 코린 다른 크루의 팀원 중 한 분이 “저희 학교 교수님이 김 장관”이라고 얘기하더라. (웃음) 본인도 학교에 있는 사람인데 평범한 학생이 아니었다 한다면, 도대체 자기는 어디에 속한 사람인지 궁금하다는 거다. 맞는 말이다. 평범한 청년과 아닌 청년이라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기준을 두고 청년들을 가르려고 하는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시카 김 장관이 국회에서 크루 구성원들에게 사과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내가 느기끼로는 청년들이 가난하고 사회적 자원이 부족하며 세금을 적게 내니까…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 그래서 청년들을 이용한 이 사업이 더 손쉽게 사라졌던 것 아닐까. Q. 앞으로의 계획은. 코린 공대위 차원에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후 여가부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할 생각이다. ‘크루 목소리’라는 카드뉴스를 제작해서, 사업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조명하는 일도 하고 있다. 프리즘은 어떻게 됐든 원래 생각했던 사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빠띠에서는 외부 펀딩을 받아 이 사업을 다시 진행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으로 안다. 그것도 의미있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정상화를 얘끼하는 이유는 국가가 청년들의 성평등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하는 정책이 사라지면 안되기 때문이다. 열심 ‘방방곡곡’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페미위키는 여전히 온라인 상에서 공격을 많이 받고 있는데, 지지자들을 모아 자체적으로 성명을 내고 온라인 상의 공격에 대응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고 있다.
  • [포착] 영화와 똑같은 장면이 현실로…‘인질 테러’ 모가디슈 현재 상황

    [포착] 영화와 똑같은 장면이 현실로…‘인질 테러’ 모가디슈 현재 상황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벌어진 이슬람 무장단체의 호텔 인질극으로 수십 명이 사망한 가운데, 처참히 무너진 테러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AP통신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19일(이하 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이 모가디슈의 하얏트 호텔에 들어와 호텔을 장악한 뒤 인질극을 벌였다.해당 호텔은 소말리아 정부의 고위관리 및 외국인들이 숙소로 애용하는 장소다. 무장 괴한들의 정체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바브의 대원들로 확인됐다. 알샤바브 측도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인질극은 30시간 동안 지속됐고, 이 과정에서 최소 20여 명이 사망하고 110명 이상이 부상했다. 인질극을 벌인 무장단체 대원들은 소말리아 보안군과의 대치 끝에 결국 제압됐지만, 현장은 여전히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다.로이터 통신은 무장한 보안 공무원들이 인질극 현장인 하얏트 호텔 주변을 순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보안군들은 트럭에 아무렇게나 탑승하고 총을 든 채 잔해로 가득한 모가디슈 골목을 오가고 있다. 인질극 현장인 하얏트 호텔은 본래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파괴된 모습이었다.현장의 이런 모습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의 한 장면과 놀랍도록 닮아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고립된 사람들의 탈출을 그린 영화로, 탈출하는 사람들의 긴박한 과정뿐만 아니라 정부의 역할과 기능이 부재한 채 내전과 전쟁으로 얼룩진 국가에서 국민이 오롯이 고통을 떠안은 참담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와 현실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한 현실이 이어지고 있는 소말리아에서는 정부군과 무장단체의 무력 충돌이 끊이지 않는다. 앞서 지난 19일 저녁 이 호텔에 다수의 무장 괴한이 중화기를 난사하며 진입해 손님 등을 인질로 잡았으며, 이들은 호텔에 난입하기 전 차량 2대를 폭파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격은 지난 5월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대통령 취임 후 소말리아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대규모 테러 사건으로 꼽힌다.  유엔, 유럽연합, 정부간 국제개발협의체(IGAD) 등 국제사회는 20일 모가디슈에서 각각 별도의 성명을 통해 모가디슈 하이야트 호텔에 대한 테러범죄를 규탄하고 소말리아 정부와 연대해서 테러와의 전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말리아 유엔지부는 20일 “소말리아 정부의 테러와의 전쟁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는 내용의 성명을 공개했다. 유럽연합도 모가디슈 하야트 호텔에 대한 테러공격을 “비겁한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그런 테러로도 소말리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노력을 중단 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소말리아 국영TV는 토요일인 20일 저녁까지 이 호텔 건물의 95%를 정부 보안군이 확보했다면서 일반인과 경찰의 정확한 사상자 수는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美 11세 소년, 아시아계 노인 무자비 폭행…아이폰 노리고 범행

    美 11세 소년, 아시아계 노인 무자비 폭행…아이폰 노리고 범행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70대 아시아 여성을 상대로 한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는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확인됐다. 이중 가장 나이가 어린 용의자는 11살에 불과했다. ABC7 등 현지 언론의 21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시아계 70대 여성이 샌프란시스코의 한 건물에서 무자비하게 집단 구타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총 4명으로, 이중 한 명은 올해 18세인 대릴 무어이며 나머지 용의자들의 나이는 각각 11세, 13세, 14세로 확인됐다. 사건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용의자 4명이 마스크를 착용한 피해 여성에게 다가간 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등 잔혹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됐다. 피해 여성의 경찰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이 여성에게 시간을 물으며 접근했고, 피해 여성이 시계를 보여주며 “오후 5시”라고 답하자마자 이 여성의 주머니 등을 뒤지기 시작했다.피해 여성은 이들을 피해 엘리베이터에 타려 했으나, 용의자들이 쫓아와 폭행을 시작했다. 피해 여성은 간신히 현장을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여성은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들은 피해 여성의 아이폰을 훔치려 했지만 실패했고, 용의자 4명 가운데 한 명이 11살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피해 여성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의 외출하지 않았다. 사건 당일 매우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11살 용의자의 경우 나이가 어려 기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가운데, 아시아계 등 특정 인종을 향한 증오범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15일 백악관에서 반(反)증오 폭력에 대한 범사회적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증오폭력 근절에 초점을 둔 ‘반증오 연대회의’ 개최 사실을 알리면서 “민주주의와 공공 안전에 대한 증오 폭력의 유해한 영향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에는 당파를 초월해 연방·주·지역의 관계자, 법 집행기관 관계자, 민권단체 대표, 종교 및 기업 지도자, 총기 폭력 예방 단체 등이 포함된다. 이번 회의는 인종차별에 기반한 무차별적 증오 범죄가 끊이지 않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려는 차원으로 분석된다. 또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내 소수 인종에 대한 표심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분석도 있다.
  •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 두고 국민대 시끌…“회유성 메일” vs “애초부터 무효”

    김건희 여사 논문 검증 두고 국민대 시끌…“회유성 메일” vs “애초부터 무효”

    김 여사 논문 두고 국민대 자성 vs 중립동문회 “검증하라” vs 교수회 “검증 안 해”‘양심교수’ “논문 조사 결과 문제 있다”국민대학교 교수회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자체 검증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이 학교 동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반발했다. 비대위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김건희 여사 논문 재검증에 대한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학교 측의 회유 등 순탄치 않았던 과정을 고려하면 대단한 용기의 결과였다”고 평했다. 앞서 교수회는 지난 19일 김 여사 논문 검증 관련 투표를 공개하고 검증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 때 공개된 교수회 온라인 투표(406명 중 314명 참여) 결과, 교수회 자체검증위를 꾸려 검증하자는 안건에 반대(61.5%·193명)가 찬성(38.5%·121명)을 앞섰다. 이 때문에 자체 검증은 부결됐다. 동문회는 “김 여사 논문 검증은 대한민국 연구 윤리 확립을 위해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의 학문적 도덕성과 공정성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찬반 항목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 아쉬웠다”며 “연구 부정행위에 대해 책임 당사자인 교수들은 어떤 문제 인식을 가졌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13개 교수 단체 등과 협조해 논문의 표절 진상이 드러나도록 노력하겠다”며 “법적으로 국민대의 위법 사실 인정을 받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문회는 “학교 측 주장을 합리화하려는 홍성걸 교수회장과 임시총회 직전 호소문을 배포한 임홍재 총장의 회유가 있었다”며 “교수회 본투표 직전 이석환 교학부총장은 교수들에게 노골적인 회유성 메일까지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실제 투표 기간 동안 이석환 국민대 부총장이 교수들에게 메일을 보내 “애초부터 무효인 투표의 결과를 가지고 여론 재판을 주도해 가겠다는 것은 정치의 한복판에 학교를 빠뜨려 존립에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고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2일 ‘국민대학교의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7일 저희는 ‘국민대학교의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입장’을 전하면서 구글 설문으로 교수님들의 의견을 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교수회의 투표 결과가 나와 이제 저희의 구글 설문 결과도 공유하고자 한다“며 ”총 75분의 교수님이 응답해 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체 교수의 92%인 69명이 지난 1일 발표된 국민대의 김 여사 논문 조사결과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교수들은 김 여사의 논문에 ‘문제없다’고 결론내린 학교 측 처분에 대해 “학문의 문제를 정치적 문제로 판단한 대학당국은 국민대학교를 이끌고 갈 자격이 없다”, “작년 이 문제가 처음 이슈가 되었을 때 정치적 고려 없이 원칙에 따라 처리했어야 한다” 등의 비판 의견을 밝혔다. 반면 “소모적 논쟁을 할 시간을 학교의 긍정적 미래를 설계하는데 쓰자”, “공정한 표절 심사가 이뤄졌을 것이라 믿는다”는 등의 주장도 나왔다.
  • “최소 20명 사망”…모가디슈 하얏트호텔 30시간 인질극 진압 [포착]

    “최소 20명 사망”…모가디슈 하얏트호텔 30시간 인질극 진압 [포착]

    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특급호텔에서 인질극을 벌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30시간 만에 군 당국에 제압됐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모가디슈 하얏트 호텔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종료됐다. 소말리아군 장교인 모하메드 알리는 “알샤바브 대원들이 모가디슈 하얏트 호텔을 장악하고 벌인 인질극이 마무리됐으며, 호텔 건물에 설치된 폭발물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은 익명의 군사령관을 인용해 “호텔을 장악했던 무장 괴한들이 사살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서장인 야신 하지는 CNN을 통해 “테러범들이 민간인 인질을 인간 방패로 이용하는 바람에 진압에 24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이번 인질극으로 인해 사망자 수는 최소 2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도 최소 50명에 이르며, 부상자 중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인질극이 벌어진 모가디슈 하얏트 호텔은 정부 고위 관리와 의원, 외국인 등이 주로 찾는 곳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무장 세력들은 호텔 외곽에서 폭발물을 터트린 후 중화기를 난사하며 호텔에 난입했다. 이들은 30여시간 동안 손님을 인질로 잡고 총격전을 이어갔다. 이번 공격은 지난 5월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대통령 취임 후 소말리아에서 처음 발생한 대규모 테러 사건이다. 테러 배후는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로 추정된다. 알샤바브 측은 온라인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공격한 것이라고 발표하며 폭발을 일으킨 후 호텔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 “수해 복구 최우선… 재해 없는 강남에 온 힘”[현장 행정]

    “수해 복구 최우선… 재해 없는 강남에 온 힘”[현장 행정]

    지난 8~9일, 일 강수량 130㎜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난 사흘 뒤인 12일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이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았다. 8일 폭우 당시 혹시 모를 인명피해를 막고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구룡마을을 찾은 뒤 이날이 두 번째 방문이었다. 조 구청장은 “당시엔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집인지 모를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는데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정리가 되는 것 같다”면서 “다행히 구룡마을에서는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현장에 와서 보니 아직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 611가구 1211명이 거주하는 구룡마을은 이번 폭우로 인해 285가구가 침수되고 10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침수된 가옥 중 3가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파됐고, 6가구는 뼈대만 겨우 남은 수준으로 반파됐다. 갑자기 불어난 배수로 물과 함께 토사가 한꺼번에 집으로 들이닥친 까닭이었다. 나머지 가옥도 허리 높이 이상 물이 들어차 가재도구를 거의 쓸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이재민 구호소에서 밤을 새우고 온 이재민은 쑥대밭이 된 집안을 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조 구청장은 이재민의 손을 잡으며 “얼마나 상심이 크시냐”며 “폭우로 입은 피해는 모두 보상받으실 수 있도록 잘 살펴 조치하겠다”고 위로했다. 조 구청장은 이후 냉장고 등 수해로 인해 쓰지 못하게 된 가전과 가재도구를 집 밖으로 옮기며 일손을 도왔다. 이날 구룡마을에는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자율방재단, 육군 210여단 3대대 장병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뜨거운 태양 아래서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강남구는 주말인 13~14일을 포함해 구청 직원들을 추가로 투입해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구룡중학교 체육관을 구호소로 사용하던 이재민 106명은 학교 개학에 따라 주변 숙박시설로 옮겨 피해복구가 끝날 때까지 지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구는 구룡마을 외에 영동시장이 위치한 논현1동을 비롯해 대치·역삼동 등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을 파악하고 파손된 도로와 건축물 등을 최대한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우선적으로 수해를 입으신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이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방재시설 등 예방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北매체, ‘아베 조문’ 尹대통령에 “역도, 구역질 나는 추태” 막말

    北매체, ‘아베 조문’ 尹대통령에 “역도, 구역질 나는 추태” 막말

    북한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격 사망한 것과 관련, 21일 선전매체를 통한 ‘막말’로 그의 사망 사실을 처음 언급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이날 ‘상사 말하는데 혼사 말하는 격’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윤석열 역도와 괴뢰 국무총리를 비롯한 괴뢰패당과 ‘국민의힘’ 것들은 줄레줄레 서울 주재 일본대사관에 차려놓은 분향소를 찾아가 아베는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는가 하면 역도의 조문 놀음이 남조선·일본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떠들어대며 성명 발표니, 조문대표단 파견이니 뭐니 하고 일본 것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분주탕을 피워댔다”고 비아냥댔다. 매체는 이어 “참으로 구역질 나는 추태”라며 “아무리 친일매국에 환장이 되였다한들 조상 대대로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죄악을 저질렀으며 재침의 칼만 벼리던 사무라이 후예의 죽음을 놓고 하내비(할아버지)가 죽기라도 한 듯이 추하게 놀아대면서 민족의 망신을 다 시킬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매체는 또 “섬나라 족속들의 냉대를 당하면서도 일본 것들에게 추근추근 달라붙는 윤석열 역적 패거리들의 꼬락서니는 세상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며 “일본 것들의 문전 거절과 박대를 당하고 민심의 뭇매를 얻어맞으면서도 비지땀을 철철 흘리며 동분서주하는 윤석열 역적 패당의 행태는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된다는 역사의 교훈을 다시금 새겨준다”고 주장했다. 앞서 아베 전 총리는 지난달 8일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 도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이후 박진 외교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은 차례로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 손흥민에 또 ‘눈 찢기’…언제까지 이럴 겁니까 [이슈픽]

    손흥민에 또 ‘눈 찢기’…언제까지 이럴 겁니까 [이슈픽]

    “어릴 때 독일에 갔는데, 상상하지도 못할 힘든 생활을 많이 했다. 인종차별도 많이 당했다.” 지난달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에서 손흥민(30·토트넘)이 꺼낸 이야기다. 어린 시절의 힘든 경험을 꿋꿋하게 견디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득점왕까지 오른 손흥민이지만, 그를 향한 인종차별은 여전하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첼시와의 2022~2023 EPL 2라운드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 손흥민이 후반 코너킥을 차러 이동할 때 일부 홈 팬들이 그를 향해 ‘눈 찢기’를 한 것이다. 이는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담겨 있는 행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는 강력한 징계를 예고했다. 첼시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든 차별 행위를 혐오스럽게 여긴다”며 “이런 행동에 무관용 대응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단, 진정한 팬들을 부끄럽게 하는 이런 바보 같은 ‘팬들’이 여전히 있다”며 “현재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누군지 확인된다면 가장 강력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유럽 리그’ 아시아 선수 향한 인종차별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4월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12명은 손흥민 인종차별 트윗을 올려 경찰 수사를 받은 후 사과 편지를 썼다. 2018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던 팬은 기소돼 184파운드(약 29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손흥민뿐만이 아니다. 유럽 축구 리그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인종차별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일 황희찬(26·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은 포르투갈 알가르브 경기장에서 열린 SC 파렌세(포르투갈 2부리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 도중 파렌세 측 관중석에서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었다. 이후 황희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그저 (모두가) 같은 인간이다. 성숙한 태도로 이 스포츠를 즐겨야 한다”며 “오늘을 마지막으로 더는 동료, 후배들 그 누구도 이런 일을 겪어서는 안 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영어로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문장을 덧붙였다. ● 서경덕, EPL 20개 전 구단에 항의메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과 관련해 EPL 20개 전 구단에 항의메일을 보냈다. 지난 19일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EPL 20개 전 구단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이는 손흥민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를 모독하는 행위”라며 “첼시와 EPL 사무국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이어 “지금까지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을 내려 앞으로 EPL 모든 구단은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EPL에서 나오는 지속적인 인종차별에 대해 향후 전 세계 유력 매체에 제보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에도 고발해 세계적인 여론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구 초·중·고 노후교육시설 개선 추진”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구 초·중·고 노후교육시설 개선 추진”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학교현장 점검단」 일원으로 강남구 관내 일부 초·중·고를 방문하여 현장점검 후 간담회를 갖고 노후교육시설 개선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이루어진 현장방문은 학교 현안청취 및 시설점검 등을 통해 노후환경개선과 학력격차 해소방안 등을 모색하고 2022년도 학교 화장실 “푸세식 변기 ZERO화”, 제11대 의회 임기 내 학교 “찜통교실 ZERO화” 등 학교 환경개선 목표를 보다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학교 교육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최근 손민기 강남구 의원과 함께 관내 대부분의 학교를 점검해 본 결과, 도성초등학교는 운동장 스탠드 및 계단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했고 컴퓨터 시설도 협소·노후했으며 학동초도 도서관이 열악하여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했을 뿐만 아니라, 진선여중·고의 경우도 2,000여 명의 학생들이 시간대별로 점심 급식을 나누어 시행하고 있어 급식실 신축 및 진선여고의 급식실 냉방기 교체와 도서관 신설 등이 시급함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오늘 초·중·고등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열악한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나누어보니 강남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시설이 타지역보다 오히려 훨씬 낙후되어 있어 개선의 시급함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급식실, 도서관 신설, 노후 스탠드, 화장실 등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강남구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오늘 건의된 모든 사항에 대해 서울시의회가 소요예산을 적극 확보하는 노력은 물론 서울시교육청, 강남구청장(조성명), 강남구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과 수시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새날 시의원, 강남구 대왕초등학교 시설점검 현장방문

    이새날 시의원, 강남구 대왕초등학교 시설점검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지난 17일 개·보수가 필요한 학교시설 파악을 위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학교방문추진단 소속으로 대왕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대왕초 학교방문에는 이새날 의원을 비롯해 최호정(서초4)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박상혁(서초1) 정책위원장, 김형재(강남2), 유만희(강남4) 의원이 참석했으며,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학교관계자, 서울시교육청 관계 공무원도 배석해 현장을 살폈다.  국민의힘 학교방문추진단은 현장방문을 통해 개·보수가 필요한 노후화 학교시설을 직접 확인했으며, 개선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함과 동시에 관련 예산편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추경을 통해 내년 연말까지 서울 학교의 화변기, 즉 재래식 변기를 모두 현대식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이 교육환경중심 학교시설개선에 몰두했다고 지적하며, 학생안전중심의 학교시설개선으로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물가 상승률 80%에도...기준금리 1%p 인하한 튀르키예

    물가 상승률 80%에도...기준금리 1%p 인하한 튀르키예

    튀르키예, 기준금리 1% 포인트 인하7월 소비자 물가 79.6% 상승, 24년만 최고전문가 “또다른 어리석은 조치” 비판튀르키예 대통령 ‘입김’ 작용 분석지난해 대비 물가 상승률이 80%에 육박함에도 튀르키예(터키)가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해 시장 전문가들을 깜작 놀라게 했다. 18일(현지시간) CNBC 방송,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중앙은행(CBRT)은 이날 기준금리를 13%로 1%포인트 낮췄다. CBRT는 이날 성명에서 “산업 생산의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 금융여건이 계속해서 경기부양적인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터키의 인플레이션이 극심한 만큼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거란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CBRT는 올 들어 7개월간의 기준금리 동결을 깨고 돌연 금리를 낮췄다. 터키의 인플레이션은 매우 심각하다. 지난 7월 터키의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6% 올라 2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 평균 물가 상승률이 10%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극심한 상황이다. 주요 국가들이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과 정 반대 행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CNBC 방송은 “시장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진단했다. 블루베이애셋매니지먼트사의 티모시 애쉬 신흥국시장 전략분석가는 “말도 안 되는 움직임”이라며 “또 다른 어리석은 조치”라고 평가했다.터키의 통화 가치도 하락했다. 터키의 통화인 리라는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 대비 0.9% 하락해 1리라에 18.1달러 이상 거래되며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다. 5년 전만 해도 리라는 1달러당 3.5달러에 거래됐다. CBRT의 이런 역주행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외신들은 보고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높은 기준금리를 ‘만악의 어머니’라고 비난하면서 CBRT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을 압박해왔다. 최근 수년 사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은 CBRT 총재 서너 명을 내쫓기도 했다. 그 결과 CBRT는 지난해 9∼12월 기준금리를 5%포인트나 낮췄고, 그로 인해 리라화 가치가 폭락하는 통화위기가 발생했다. 월가 투자은행(IB) JP모건은 현재 터키의 정책 조합이 “결국 반대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나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이번 인하는 제2의 통화 위기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