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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휴전 사흘째도 하마스 인질 13명-이스라엘 수감자 39명 석방”

    이집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 휴전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교환 대상 인질과 수감자 명단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집트 정보부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3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 측에서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줄 예정이다. 이집트 정보부는 성명을 통해 “휴전은 장애 없이 진행 중”이라며 “오늘 이집트에서 가자지구로 트럭 120대 분량의 연료와 조리용 가스, 구호품 등이 반입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사흘째 석방 조치가 시작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전날 두 번째 인질 석방 과정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7~8시간 늦게 진행됐다. 또 이스라엘이 아닌 외국인, 특히 미국인이 석방 대상에 포함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 BBC는 이전 이틀보다는 석방되는 인질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레지스탕스 무브먼트 하마스는 러시아 시민권을 갖고 있는 인질 한 명을 석방할 것이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수고에 보답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스라엘과 나흘의 휴전을 대가로 50명의 인질을 석방하기로 했던 하마스는 휴전 첫날인 24일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국인 11명을 풀어줬고, 전 이틀째인 25일엔 이스라엘인 13명과 외국인 4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도 지난 이틀 휴전 합의대로 자국 교도소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수감자 78명을 풀어줬다.
  • 中호흡기질환 유행에 대만·인도 등 긴장…WHO “정보 요청”(종합)

    中호흡기질환 유행에 대만·인도 등 긴장…WHO “정보 요청”(종합)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심상치 않자 대만, 인도 등 주변 지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접국인 인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대만은 공항과 항구 경계를 강화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등 공식 대응에 나섰다. 대만 “중국발 호흡기 질환에 공항·항구 경계 강화” 26일(현지시간)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전날 중국의 호흡기 감염병이 계속 번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조처했다고 밝혔다. 뤄이쥔 질병관제서 부서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인용해 중국 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세포융합바이러스(RSV),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5종류의 병원체가 동시에 유행해 5주 연속 호흡기 감염병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병원체 유행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면역력 부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 XBB 백신 및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국,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대만에 입경할 당시 열이나 급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 공항의 검역 요원에게 자발적인 신고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감염된 어린이 환자가 늘면서 현지 소아과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저장성 취저우 3개 중점 병원에서 지난 9월 이후 지금까지 이 폐렴에 걸린 걸로 진단된 어린이가 작년보다 17.8배 급증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이다.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됐을 경우 폐렴이나 관절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황실은 지난해 12월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태국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44)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WHO, 中에 “자세한 정보 공식 요청” 이에 WHO는 지난 22일 “WHO는 호흡기 질환 증가와 어린이 폐렴 집단 보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중국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WHO가 국제보건규약(IHR) 메커니즘을 통해 공식적으로 요구한 정보는 ▲어린이 환자들에 대한 실험 결과 ▲추가적인 역학·임상 정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 추이에 관한 정보 ▲현재 의료시스템 관련 정보 등이다. 중국 보건당국은 WHO의 자료 요청에 부응하며 최근 호흡기 질환 증가가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의 확산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병원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WHO도 새로운 병원체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WHO는 발병이 비정상적으로 높지만, 겨울에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WHO는 폐렴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정기적으로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고, 현재로서는 어떤 여행 제한도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인접국 인도 “보건 비상사태에 대비” 중국 인접국인 인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5일 인도 매체와 EFE통신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인도는 공공보건 비상사태와 같은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최근 돼지를 감염시키는 H9N2 조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고, 중국 북부에서 어린이들이 각종 호흡기 감염병에 걸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인도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간간·동물간 감염 가능성 등에 대한 관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감염↑” 한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올해 4∼9월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진이 의학저널 랜싯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발생률은 매우 낮았으나 올해 1분기부터는 감염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보고서는 올해 4∼9월 전 세계 24개국 45개 지역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총 14만 980건 가운데 1067건(0.73%)이 마이코플라스마가 검출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검출 건수는 덴마크(436건)와 스웨덴(145건) 등 유럽 지역이 미주 등지보다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싱가포르(172건) 등 아시아를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사례가 증가세였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코로나19 방역 기간에 발생률이 급격히 떨어진 탓에 마이코플라스마에 대한 전반적인 면역력이나 보건당국의 대응 역량, 주의력 등이 함께 저하했다가 올해 2분기 들어 방역 조치가 해제되자 발생 사례가 늘었다는 일반적 분석과 맥이 닿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4주간 마이코플라스마 입원환자가 배로 늘어나는 등 소아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이와 관련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이-하 전쟁/‘쪼가리 휴전’ 틈 레바논 피란민 ‘불안한 귀향’

    이-하 전쟁/‘쪼가리 휴전’ 틈 레바논 피란민 ‘불안한 귀향’

    “지금처럼만 휴전이 유지된다면 그냥 집에 머물러 살고 싶습니다. 아쉽게 올리브 수확기를 넘겼지만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여겨야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간 일시휴전으로 고향을 찾은 압달라 쿠테이시와 부인 사바는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이스라엘 국경 정면에 위치한 훌라 마을에서 집을 버리고 피난을 떠나 북부의 딸 집에 있다가 24일 채 수확하지 않은 올리브가 까맣게 변하면서 말라가고 있는 농장으로 돌아왔다. 한때 텅텅 비었던 국경 마을은 주민들의 귀환으로 일시적일지 모를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셔터를 굳게 내렸던 상점들이 다시 문을 열었고, 거리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이스라엘-하마스 간 개전 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보안군(IDF)이 레바논 남부에서 전투를 시작하면서 5만 5500여명의 국경지대 주민들이 피란을 떠났다. 이 전투로 레바논에서만 민간인 수십명 등 1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기자 3명도 포함됐다. 이스라엘 쪽에서도 민간인 4명을 포함한 12명이 사망했다. 레바논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에 공식적인 대상은 아니지만, 최소한 임시로라도 로켓포 공격과 상대방에 대한 포격과 공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더러는 이런 기회에 자기 집의 손상 상태를 살펴보거나 소지품을 챙겨 가기도 한다. 학교 교정이었던 쿠테이시 부부처럼 아예 귀가를 작정하고 돌아온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다른 주민들은 더 비관적이다. 마르와힌 마을의 칼릴 가남 가족은 25일 집에 돌아왔지만 큰길 가에 있던 자기네 카페에서 남아 있는 물건들을 모아 다시 수도 베이루트로 돌아갔다. 카페는 지난달 13일 부근의 알마 알샤브에 IDF가 공습을 가하면서 로이터 통신 이삼 압달라 기자와 6명의 다른 주민이 목숨을 빼앗긴 곳이다. 카페 앞 옥외 테이블들은 산산히 부서진 잔해를 아직도 간직했다. 아예 집을 떠나지 않은 주민도 많았다. 25일 크파르 킬라에서 AP기자와 만난 제철소 노동자 후세인 파와즈는 이틀 전 공습으로 새카맣게 타버린 자기 집터를 누비며 가재도구를 챙기고 있었다. 폭격 당시 집안에 아무도 없었지만 집안의 가구와 교과서, 살림살이들이 모두 잿더미로 바뀌었다. 파와즈는 부인과 세 자녀를 전쟁 직후 친척에게 보냈지만 부모님이 떠나기를 거부해 하는 없이 마을에 눌러 앉아 있었다며 지금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여기가 고향이고 내 집이라 그냥 있을 생각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빨리 사태가 안정되고 전쟁이 끝나기만 바랄 뿐”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휴전 후 대체로 고요해졌지만, 가끔씩 긴장의 순간도 맞았다. IDF는 25일 레바논 쪽에서 자국 영토로 수상한 비행 물체가 진입해 방공망을 이용해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비행체는 레바논에서 이스라엘로 보낸 드론(무인기)이었다. 레바논 남부의 치안을 유지하던 유엔 레바논파견군의 차량도 이날 국경 부근에서 IDF의 포격을 맞아 부서지는 일을 당했다. 유엔 측은 “이 지역 긴장 완화와 치안 유지를 돕던 유엔군에 대한 공격은 심히 유감이다”라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IDF는 아직도 해당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 중국발 ‘호흡기감염병’ 확산에 각국 긴장…WHO ‘예의주시’

    중국발 ‘호흡기감염병’ 확산에 각국 긴장…WHO ‘예의주시’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해 전 세계가 긴장 상태다. 인접국인 인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당국에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등 공식 대응에 나섰다. WHO는 지난 22일(현지시간) “WHO는 호흡기 질환 증가와 어린이 폐렴 집단 보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중국에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WHO가 국제보건규약(IHR) 메커니즘을 통해 공식적으로 요구한 정보는 ▲어린이 환자들에 대한 실험 결과 ▲추가적인 역학·임상 정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 추이에 관한 정보 ▲현재 의료시스템 관련 정보 등이다. 최근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감염된 어린이 환자가 늘면서 현지 소아과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저장성 취저우 3개 중점 병원에서 지난 9월 이후 지금까지 이 폐렴에 걸린 걸로 진단된 어린이가 작년보다 17.8배 급증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 영역에 위치하는 미생물이다.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됐을 경우 폐렴이나 관절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황실은 지난해 12월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태국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44)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확산 속도가 빠르지만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현지 시민들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일부 학교는 임시 휴교에 들어갔으며, 감염자가 발생한 유치원이나 학교 학부모들은 전염을 우려해 자녀를 등교시키지 않는 경우도 빈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렴 치료제인 수입산 아지트로마이신 사재기 현상도 벌어졌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당시 치료제를 구하지 못해 큰 혼란을 겪었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접국인 인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와 EFE통신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인도는 공공보건 비상사태와 같은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최근 돼지를 감염시키는 H9N2 조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고, 중국 북부에서 어린이들이 각종 호흡기 감염병에 걸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인도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인간간·동물간 감염 가능성 등에 대한 관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보건당국은 WHO의 자료 요청에 부응하며 최근 호흡기 질환 증가가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의 확산 등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병원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WHO도 새로운 병원체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WHO는 발병이 비정상적으로 높지만, 겨울에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WHO는 폐렴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정기적으로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고, 현재로서는 어떤 여행 제한도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4주간 입원환자가 2배로 늘어나는 등 소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어 질병관리청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 힘겹게 이스라엘 인질 13명-팔 수감자 39명 맞교환...하마스 7시간 미뤄

    힘겹게 이스라엘 인질 13명-팔 수감자 39명 맞교환...하마스 7시간 미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시 휴전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붙잡힌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2차 맞석방이 8시간 지연 끝에 힘겹게 이뤄졌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측은 이날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국인 7명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곧이어 일시 휴전 협상을 중재해온 카타르도 이를 확인했다.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에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국인 4명이 ICRC에 인계돼 이집트 국경인 라파 검문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발표는 이날 밤 11시께 나온 것으로, 이는 당초 인질 석방이 예상됐던 시간보다 7시간가량 지연된 것이다. 다만 인질 규모가 정확하게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하마스는 외국인 인질 규모를 7명으로 발표했고, 카타르는 4명으로 밝혔다. 얼마 안 있어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줬다고 밝혔다. 일시휴전 첫날인 전날에는 이스라엘 인질 13명, 외국인 11명이 풀려나고 이스라엘에 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이 맞교환 합의대로 석방됐다. 2차 석방이 이날 오후 4시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 조건을 지키지 않는다며 연기를 발표했다. 하마스는 당시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합의된 것의 절반보다도 적은 구호트럭을 보냈으며, 드론 비행이 금지된 가자지구 남부에서 드론 비행이 목격됐다고 주장했다. 그 뒤 카타르와 이집트가 다시 양측 조율에 나서면서 2차 맞석방이 성사됐다. 카타르 외무부는 “2차 인질 석방 지연의 장애물이 극복됐다”며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이 맞교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양측의 휴전 합의와 별도로 외국인 인질 7명이 추가로 석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매체들은 하마스가 이날 자정(한국시간 26일 오전 7시)까지 2차 인질 석방을 하지 않을 경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재개할 것이라고 익명의 관리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의 공허한 협박이 우리 입장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며 “카타르와 이집트 중재로 타결된 휴전 합의의 이행과 성공을 보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휴전 합의 조건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스카이뉴스 아라비아가 보도했다.
  • 사망했다던 하마스 인질 이스라엘 할머니, 무사히 석방된 사연 [핫이슈]

    사망했다던 하마스 인질 이스라엘 할머니, 무사히 석방된 사연 [핫이슈]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에 의해 납치됐던 인질 24명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무사히 석방된 가운데, 이들 인질들의 면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날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13명 중에는 기존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던 할머니도 포함돼 있었다. AP, 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뒤 첫 교전 중지와 함께 인질과 수감자 맞교환으로, 이스라엘 국적의 인질 13명이 이날 풀려났으며 1차 검진 결과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 총리실에 따르면 13명 중에는 어린이 4명과 노인 여성 6명이 포함되었다. 어린이 4명은 소녀 3명과 소년 1명이었으며, 나이는 2살에서 9살까지 다양했다. 특히 이중에는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가 사망했다고 발표한 한나 카트지르(77)도 포함되어 있었다. 앞서 PIJ 알 쿠드스 여단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인도주의적으로 카트지르를 석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나 적(이스라엘)의 지연으로 인해 그가 목숨을 잃었다"면서 "우리는 가자지구 곳곳에 대한 야만적이고 광포한 폭격에 비추어 적군 포로에 대한 책임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곧 카트지르를 인질로 잡은 하마스 측이 그의 사망을 발표했으나, 얼마 후 무사히 석방돼 돌아온 셈. 이같은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하마스 측의 고도의 심리전으로 분석했다. 이스라엘 정책 포럼의 수석 고문인 엘리 코와즈는 "카트지르의 죽음에 대한 가짜 발표는 심리전으로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도 "이번 사례는 공식적인 발표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증거"라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카트지르는 세 명의 자식을 둔 어머니이자 손자 여섯 명을 둔 할머니로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공격 과정에서 아들을 포함 수십 명의 이웃과 함께 인질로 잡혀갔다. 그러나 그녀의 남편은 살해당했으며 함께 인질로 끌려간 아들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 인질 13명과 외에 태국인 10명과 필리핀 1명도 풀려났다. 양측은 휴전 합의에 따라 이날부터 나흘간 모두 인질 50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을 단계적으로 교환한다.  
  • ‘치매’ 브루스 윌리스 ‘전처’ 데미 무어와 추수감사절 보내

    ‘치매’ 브루스 윌리스 ‘전처’ 데미 무어와 추수감사절 보내

    치매 진단 후 실어증을 앓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전부인 데미 무어도 함께해 눈길을 끈다. 24일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 엠마 헤밍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가족 단체 사진과 함께 “이런 사랑을 알려줘 감사하다”라며 “모두 행복한 추수감사절 보내길 바란다”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브루스 윌리스는 대가족에 둘러싸인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엠마 헤밍은 그의 뺨을 감싸 쥐며 사랑스러운 표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모두의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브루스 윌리스의 전 부인 데미 무어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1987년 결혼 후 2000년 이혼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해 3월 실어증 증세로 은퇴를 알렸다. 당시 전 부인 데미 무어와 현 배우자 엠마 헤밍은 각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랑하는 윌리스가 건강상의 문제를 겪고, 최근 실어증을 진단받아 인지 능력에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린다”며 자신들의 이름과 딸들의 이름이 명시된 성명을 올렸다. 올해 초 브루스 윌리스는 전두측두엽 치매(FTD) 진단을 받았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뇌 전두엽과 측두엽의 신경세포 손상으로 발생하며, 판단력과 언어 능력에 장애를 일으킨다. 브루스 윌리스는 영화 ‘다이 하드’ ‘식스 센스’ ‘아마겟돈’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 이혼 후 2009년 23세 연하의 엠마 헤밍과 결혼했다.
  • 죽었다던 여성 인질도 귀환, 이스라엘군 “석방 24명 전원 상태 양호”

    죽었다던 여성 인질도 귀환, 이스라엘군 “석방 24명 전원 상태 양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4일(현지시간) 석방한 인질 24명 가운데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G)가 숨졌다고 주장했던 한나 카트지르(77)도 포함됐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들 24명에 대한 검진 결과 모두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저녁 브리핑에서 “석방된 인질 전원이 하체림 공군기지에서 신체·정신 검진을 마치고 가족들과 통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그는 “태국과 필리핀 출신 인질들은 공군기지에서 자국 대표들을 만날 것”이라며 “그리고 나서 24명 모두 공군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가족들을 만난다”고 설명했다. 하가리 소장은 이어 카트지르가 석방된 인질 중에 있다고 밝히며 “여러분이 공식적인 발표에 의존해야 한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가자지구에 억류 중이거나 살해된 가족이나 친척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인질의 무사 귀환은 기쁨과 흥분이 뒤섞인 큰 슬픔”이라고 덧붙였다. PIJ는 카트지르와 야코브 야길(13)을 조건부로 석방할 수 있다고 지난 9일 두 사람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하마스는 이날 일시휴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 여성과 어린이 인질 13명과 함께 별도로 태국인 10명, 필리핀인 1명 등 모두 24명의 인질을 석방했다. 하마스가 나흘 휴전에 합의하는 조건으로 인질 50명을 순차 석방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1차 석방이 완료된 것이다. 지난달 7일 가자지구로 끌려간 지 48일 만이다. 앞서 예고된 석방 시점인 이날 오후 4시를 약 30분 넘겨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하마스로부터 인질 신병을 넘겨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ICRC는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집트로 넘어가 IDF에 인질들을 인계했다. 이들과 별도로 하마스가 석방한 태국과 필리핀 국적 인질 11명이 이스라엘 인질들과 함께 ICRC의 흰색 차량 4대에 나눠 타고 국경을 넘었다. 방송사들의 영상에 비친 차량 내 인질들은 대부분 바른 자세로 앉아 있었고, 크게 몸이 불편해 보이는 인질은 포착되지 않았다. 이날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들은 어린이 4명과 그들의 어머니, 또 다른 고령 여성 5명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날 풀려난 인질 13명의 신원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인질들은 차량을 갈아타고 케렘 샬롬 국경 통행로를 거쳐 이스라엘로 진입했다. 대기하고 있던 군 헬리콥터는 이들을 태우고 이스라엘 병원 4곳으로 이동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성명을 내고 “어린이들과 그들의 엄마, 다른 여성들로 구성된 1차 석방 인질들이 무사히 돌아왔다”며 “다른 모든 인질도 반드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우리 전쟁 목표 중 하나”라며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정부는 별도의 환영 성명에서도 다른 모든 인질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질들은 병원에서도 사생활 보호를 받는다. 다른 환자·의료진과 떨어진 채 병원 내 따로 분리된 공간에서 진료받고 재회한 가족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이스라엘 당국은 인질과 가족에게 사회복지사나 정신과 의사, 심리상담사를 전담 배치한다. 조속히 충격에서 벗어나 정신적으로 회복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석방 후 초기에는 인질과 가족들에 대한 언론의 접근을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일정 기간 이후에는 언론 인터뷰에 응할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하마스 측에서 인질 석방 절차를 시작함에 따라 이스라엘 역시 지난 22일 타결된 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석방했다. 이날 풀려난 수감자는 여성 24명, 10대 남성 15명으로 알려졌다. 33명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나머지 6명은 예루살렘에서 각각 풀려났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직접 글을 올려 “대사관 직원들이 풀려난 인질들을 데려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태국 인질 석방은 카타르와 이집트가 중재한 별도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풀려난 태국인은 모두 남성이며, 조만간 추가 석방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 시민단체 “축구협회, 불법 촬영 혐의 국가대표 퇴출하라”

    시민단체 “축구협회, 불법 촬영 혐의 국가대표 퇴출하라”

    스포츠 시민단체가 24일 성명서를 내 성행위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황의조(노리치시티)의 국가대표 퇴출을 촉구했다. 체육시민연대는 이날 성관계 불법 촬영으로 피의자가 된 축구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경기에 뛸 자격이 있는가”라며 “마땅히 자숙하고 스스로 출전을 포기하거나 국가대표 자격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황의조가 최근 월드컵 예선 경기에 출전한 것을 지적하며 “유죄나 징계가 확정되기 전에도 몇몇 증거로 관련 문제가 제기되는 것 자체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또 “논란이 해소되기 전까지라도 출전 중지 등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며 대한축구협회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는 즉각 공개 사과하고 불법 촬영, 2차 가해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해 이달 18일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16일에는 서울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1차전, 21일 중국 원정 2차전에 연이어 출전한 뒤 소속팀인 노리치시티로 복귀했다. 한편 노리치시티의 다비트 바그너 감독은 황의조의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일단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모습으로 기용 여부 등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바그너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체 그림을 알 정도로 내가 가진 정보가 충분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 대만 대선 야당 단일화 무산…3파전으로 치러질 듯

    대만 대선 야당 단일화 무산…3파전으로 치러질 듯

    내년 1월 13일 치러지는 대만 총통(대통령) 선거는 제1·2 야당 후보 간 단일화 실패와 무소속 후보 사퇴로 결국 3파전으로 정리됐다. 독립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의 선두 질주 속 ‘친중’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중도’ 민중당 커원저 후보가 추격전을 벌이는 양상이 될 전망이다. 24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민중당 커 후보는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부총통 후보로 대만 재벌가 출신 우신잉 입법위원과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했다. 제1야당 국민당 허우 후보도 중국라디오방송공사(BCC) 자오사오캉 사장을 부총통 후보로 지명하고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반면 애플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의 창업자인 궈타이밍 무소속 후보는 전격 사퇴했다. 궈 후보는 성명을 통해 “궈타이밍은 잊혀질 수도 있지만, 중화민국의 미래를 위해 남을 돕기를 선택하는 것이 내가 고향에 바칠 수 있는 모든 사랑”이라며 “사람은 물러나지만 뜻은 물러나지 않는다. 완전 정권 교체로 대만을 바꾸자”고 했다. 이에 따라 궈 후보 지지층이 세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로 향할지 주목된다. 앞서 국민당 허 후보와 민중당 커 후보는 지난 15일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하고 각종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18일 단일 후보를 발표하기로 해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였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3위를 달리는 두 사람 중 누가 총통 후보가 되더라도 라이 후보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론조사 오차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를 놓고 양측이 이견을 보였고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총통 선거에서 라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허우 후보와 커 후보가 맹추격하는 모양새다. 대만 인터넷 매체 미려도전자보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21∼23일 조사) 결과를 보면 ‘3자 대결’에서 라이 후보는 31.4%의 지지율로 1위, 허우 후보는 31.1%로 2위였다. 3위 커 후보 지지율은 25.2%로 조사됐다. 한때 20% 가까이 벌어져떤 1·2위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2.7% 포인트) 안으로 들어왔다. 이날 사퇴한 궈 후보를 포함한 ‘4자 대결’에서는 라이 후보가 29.8%, 허우 후보가 28.8%, 커 후보가 22.3%, 궈 후보가 4.2%의 지지를 얻었다.
  • “무궁화꽃 게임 중 신경 손상”…‘오징어게임’ 참가자들 소송

    “무궁화꽃 게임 중 신경 손상”…‘오징어게임’ 참가자들 소송

    전 세계에서 모인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약 59억원)의 상금을 차지하는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극악무도한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넷플릭스 예능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가 공개됐다. 그런데 일부 참가자들이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추진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영국 로펌 ‘익스프레스 솔리시터스’는 최근 참가자 2명을 대리해 프로그램 공동 제작사인 스튜디오 램버트에 배상 청구서를 보냈다. 이 로펌의 대니얼 슬레이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촬영장의 열악한 보건 및 안전 기준으로 인해 참가자들이 저체온증과 신경 손상 같은 부상으로 고통받았다”며 “그들은 엔터테인먼트라는 명목으로 안전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로펌은 이번 청구서 발송이 첫 번째 단계이며, 추가 증거를 수집한 뒤 필요할 경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피해를 본 다른 잠재적 청구인들과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참가자는 게임쇼의 첫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제작사 측 “우리는 참가자들의 복지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넷플릭스와 스튜디오 램버트는 관련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 대변인은 “참가자 가운데 누구도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참가자들의 복지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매체에 밝혔다. 총괄 프로듀서 스티븐 램버트는 최근 할리우드리포터 인터뷰에서 촬영 중 부상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는 TV 대회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을 내걸었고, 456만 달러(약 59억 2800만원)의 상금을 받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대본이 없는 수많은 서바이벌쇼에 비해, 또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성공한 수많은 쇼에 비해 훨씬 더 나았다”고 답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겨울 영국에서 촬영됐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은 영국 베드포드셔에 있는 전 왕립 공군 기지였던 카딩턴 스튜디오에서 추운 날씨에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촬영 중 일부 참가자들이 저체온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넷플릭스 측은 참가자 456명 중 3명이 의료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 리얼리티 쇼의 첫 에피소드 다섯 편을 22일 공개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이 쇼가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의 미학을 충실히 재현하기는 했지만, 비평가와 시청자들에게는 큰 인상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 제주 공립고 화장실 불법촬영… 여교사·학생 등 잠재적 피해자만 300명 넘을 듯

    제주 공립고 화장실 불법촬영… 여교사·학생 등 잠재적 피해자만 300명 넘을 듯

    지난달 제주도내 한 공립고교에서 발생한 여자화장실 불법촬영사건의 피해자만 여교사, 학생 등 포함 3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사건 관련 지난 22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제주교사노동조합이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당국 관계자들과 면담한 데 이어 23일 오후에는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10월 18일 해당 학교 체육관 여자화장실 가운데 한 여교사가 칸 바닥에 놓인 곽 티슈 안에서 스마트폰이 발견해 곧바로 112 경찰에 신고했으며, 다음 날인 19일 오전 스마트폰을 설치한 가해학생은 등교 후 자수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해당학교 교감이 지난달 26일 학교폭력 관련 학생부장과 담임교사에게 가해 학생의 집에 가정방문을 시켜 파문이 확산됐다. 이로 인해 담임 A교사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3개월 진단을 받고 병가 중이며 B부장 교사는심리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한 휴대폰을 발견한 C교사도 병가를 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0일부터 등교하지 않던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지난 7일 퇴학 조치 결정이 내려졌다. 퇴학 조치에 대한 이의 신청은 24일까지 받는다. 만약 24일까지 이의 신청이 없다면 가해학생은 퇴학이 확정된다. 일각에선 교감이 병가 신청을 반려하는 등 학교 관리자의 현명하지 못한 대처가 2차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특히 가정방문을 보내는 위험한 상황에서 학교전담경찰관(SPO)의 동행 등 아무런 조치도 없이 지시했다. 가해학생이 스마트폰을 불법으로 설치한 화장실은 교사와 학생 누구나 사용가능한 본관 등 여자 화장실이다. 해당 학교 소속 여교사와 여학생 등 300여명이 사실상 잠재적 피해자 처지가 됐다. 가해학생은 화장실 3곳에서 10회 가량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제주교사노조가 지난 22일 성명서를 통해 밝힌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해 피해 교사들에 대한 지원과 회복, 재발방지 조치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요구사항은 피해 여교사들에 대한 교장과 교감의 진심 어린 사과, 공무상 병가 인정과 정신과 치료 지원, 피해 여교사가 원할 경우 비정기 전보 등 교육청 차원의 지원, 재발방지 조치 등이다. 23일 열린 긴급브리핑에서 오경규 교육국장은 “현재 교감 등 학교 관리자에 대한 인사 조치도 제기된 상황이다. 교원 인사는 정기인사 때 진행하고 학기 중에는 현실적으로 시행하기 어렵다. 현재 교원단체가 교감 등을 상대로 감사를 요청한 상태라 감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면서 “혹시 근무환경을 바꾸고 싶은 교원이 있다면 다른 학교로 옮길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北 9·19 합의 파기 앞 여야 딴 목소리 안 될 말이다

    [사설] 北 9·19 합의 파기 앞 여야 딴 목소리 안 될 말이다

    군사용 정찰위성을 기습 발사한 지 이틀 만인 어제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국방성 성명을 통해 북한은 “합의에 따라 지상·해상·공중에서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군사분계선 지역에 보다 강력한 무기와 신형 군사 장비들을 전진 배치할 것”이라는 엄포도 놨다.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9·19 합의를 부분 정지한 우리 정부의 조치를 핑계 삼았으나 적반하장일 뿐이다. 9·19 합의를 완전 파기하겠다면서 북한은 “대한민국 것들의 고의적이고 도발적 책동”, “돌이킬 수 없는 충돌이 발생하면 전적으로 대한민국 것들 책임”이라는 등의 과격한 언술을 동원했다. 2018년 9·19 합의를 맺고서도 지난 5년간 우리 서북 도서를 겨냥해 포문을 개방하는 등 북한이 일방적으로 합의를 어긴 것이 무려 3400여 차례다. 그런데도 우리 군만 합의를 금과옥조인 양 여겨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고도화하는 도발을 좌시할 수 없어 이제야 합의 일부 효력을 정지하고 최전방에 정찰자산 투입을 재개했을 뿐이다. 최소한의 불가피한 방어에도 반발한 북한은 그제 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이런 적반하장도 기가 막힌데 어깃장을 보태는 것이 지금 더불어민주당이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강력 규탄한다고 한마디 했을 뿐 정부의 9·19 합의 효력 정지를 공격한다. 이재명 대표는 “일각에서는 선거 상황이 나빠지면 과거의 북풍처럼 휴전선에 군사 도발을 유도하거나 충돌을 방치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한다”며 ‘북풍설’을 꺼냈다. “문재인 정부 업적 지우기”라는 말까지 들리니 아연실색할 노릇이다. 문 정부가 체결한 합의 이후 정찰기, 헬기, 무인기의 비행금지로 우리 군의 정찰자산에는 족쇄가 채워졌다. 서해 5도의 해병대원들은 K-9 자주포를 100억원 넘는 국방비를 퍼부어 육지로 싣고 나와 훈련을 하기도 했다. 그런 블랙코미디의 후과가 이 지경이라면 민주당은 철 지난 음모론을 꺼낼 게 아니라 대북 정책 오판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 강대강 군사 대치로 남북 긴장이 깊어진다면 걱정하지 않을 국민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국가안보를 놓고 케케묵은 음모론이나 들먹이며 정부 발목을 잡는 정당은 국민 안위마저 정략의 뒷전에 팽개치는 무모한 정치집단으로 보일 뿐이다. 벼랑 끝 안보 위기 상황에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 “동학혁명 정신, 헌법 전문에 명시해야”

    “동학혁명 정신, 헌법 전문에 명시해야”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해 숭고한 정신의 세계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행사에 머무는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단일화된 브랜드 개발, 상징물 제작, 기념공원 활용 확대, 기록관 건립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고부농민봉기 재평가를 통해 ‘동학농혁명의 중심, 혁명의 도시 정읍’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일제 강점기 의병운동,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민족운동사의 정신적 뿌리이다. 2020년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이 헌법전문에 포함돼야 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으나 더 이상 논의가 없다. ‘혁명의 도시 정읍’에서 발 벗고 나서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한다.” -동학농민혁명은 정읍시의 큰 자산이다. 지역발전과 연계 방안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선양사업을 발굴하겠다. 전 국민과 전 세계인이 함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혁명의 도시 정읍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동학농민혁명기념 공원과 황토현 전적에 건립된 ‘불멸, 바람길(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군상)’을 중심으로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부각해 지역발전과 연계하겠다. 고부농민봉기의 재평가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확산시키겠다. 세계 혁명도시들과 연대와 협력 강화로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를 추진하겠다.”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의 전국화 방안은. “정부 차원의 단일화된 브랜드 개발과 상징물 제작, 홍보전략 수립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 기념공원은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교육 공간, 각종 연구활동과 체험공간으로 활용해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선양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 국가기념일 행사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고정 개최해 전국 동학단체, 유족, 학회 등이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연대와 협력의 밑바탕을 제공해줘야 한다.” -동학농민혁명 유적과 유물이 빛을 보지 못한다. “정읍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40곳이 있다. 이 가운데 전봉준 고택·황토현 전적은 국가지정문화재이고 만석보터·고부관아터·말목장터와 감나무 등은 시도지정문화재다. 전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117곳의 4.2%에 그친다. 정부나 도 차원에서 문화재 지정이나 등록이 확대돼야 예산을 투입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도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자료 제공을 위한 복합공간 건립이 시급하다. 고부관아 복원은 필수다.”
  • 정부 “미일 등과 독자제재 검토”…北 도발에 ‘분명한 대가’ 경고장

    정부 “미일 등과 독자제재 검토”…北 도발에 ‘분명한 대가’ 경고장

    북한이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하며 위협 수위를 높이자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박하게 소통하며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될 뿐 아니라 한반도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는 적대 행위라는 것을 미일중을 포함해 주변국에 전했다. 또 우리 정부의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 결정이 불가피했음을 설명하고 이를 빌미로 한 북한의 도발에 강력 대응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일중 등 주변국에 9·19 합의 일부 효력 정지의 의미를 설명했느냐’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했다”며 ‘일부 효력 정지가 합의 파기가 아니라는 점도 정확하게 설명했느냐’는 물음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도발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우방국들과 함께 독자 제재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다. 임 대변인은 “지금까지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유엔 안보리 9개 이사국 등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규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며 “단합된 입장으로 국제사회가 필요한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전날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간 유선 협의를 하고 공동 대응을 논의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간 북한과 교류하는 평화클럽과 한반도클럽 등 주요 국가 외교단과 라운드테이블을 갖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을 해야 한다고 했다. 평화클럽과 한반도클럽은 각각 북한에 상주공관을 둔 국가의 주한공관(20개), 주한공관 중 북한을 겸임하는 공관(20개)과 외교부 간 협의체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 한반도클럽 회원국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등 다른 외교단도 참석해 김 본부장은 이틀간 50여개국 인사들과 대북 상황을 공유했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고 보고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과 협의하고 있다. 다만 안보리 이사회의 이달 의장국이 중국이라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기 위해서는 중국 측 움직임이 중요하다. 오는 26일 개최가 유력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한국과 일본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중국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 北 “南책임” 적반하장… 해안포·사격훈련 재개 뒤 ICBM 과시할 듯

    北 “南책임” 적반하장… 해안포·사격훈련 재개 뒤 ICBM 과시할 듯

    우리 정부가 9·19 군사합의의 일부 효력 정지를 밝힌 지 하루 만에 북한이 사실상 파기 선언으로 맞받았다. 북한이 “모든 군사적 조치를 즉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도발의 수위가 어느 선까지 갈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군사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북한은 ▲비난하기 ▲무력시위 ▲과시하기 ▲국지 도발 등 단계적으로 군사적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비난하기’는 군사적 긴장 고조를 위한 ‘빌드업’에 해당한다. 북한 국방성이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임에 따라 발표한 성명에서 “북남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충돌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전적으로 ‘대한민국’ 것들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에서 보듯 ‘책임은 남측에 있다’고 전가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를 향한 대외적 명분을 축적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것이다.2단계는 ‘무력시위’다. 군사분계선과 북방한계선(NLL) 등 접경지역 일대에서 군사훈련을 재개하고 대남 무력시위를 벌일 수 있다. 9·19 군사합의를 통해 북한이 자제해 왔던 훈련 등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며 긴장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 NLL 일대 해안포를 개방하고 해상 사격훈련을 재개해 서해5도에서 위기감을 극대화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 상응하는 조치를 명분 삼아 군사분계선 일대 기존 비행금지구역에서 무인정찰기를 운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9·19 군사합의에 따른 무인기 비행금지구역은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서부지역의 경우 10㎞, 동부지역은 15㎞다. 북한이 무인정찰기를 지금보다 남쪽으로 10㎞가량 더 접근시켜 대남 감시·정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예비역 육군 장성은 “군사분계선 부근에서 포병 훈련이나 연대급 전술 훈련을 재개하는 것도 국제사회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시위에 해당한다”며 “9·19 합의로 철거했던 휴전선 일대 감시초소(GP)를 복원하거나 시설 보강 작업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도 한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방성 역시 “강력한 무력과 신형 군사장비들을 전진 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예비역 군 관계자는 “9·19 군사합의 이전처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한 경계근무자들이 무장하고 탄약을 반입할 수 있다”면서 “북한으로선 비용 대비 가성비가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3단계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같은 비대칭 전력 ‘과시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핵탄두나 초대형 방사포, 드론 같은 새로운 무기체계를 공개하거나 아예 플루토늄이나 우라늄 추출을 공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일각에선 2017년 9월 3일 이후 6년 만에 제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한다. 북한 미사일 전문가인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군사정찰위성 후속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정찰위성은 전략자산이라 정찰 능력을 제대로 보여 주지 않는 게 보통이지만 북한은 오히려 반대로 적극적으로 정찰 능력을 과시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시점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 핵실험보다 다탄두 기술 고도화에 더 주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는 4단계는 직접적인 ‘국지 도발’이 될 수 있다. 많은 전문가가 우리 정부가 대북방송을 재개하거나 일부 단체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것을 명분 삼아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나 대북확성기를 겨냥한 보복 공격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처럼 군사분계선이나 NLL 일대에서 직접적인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거나 지난해 12월처럼 무인기를 활용한 영공 침투도 예상 가능한 도발 시나리오다. 한 예비역 군 장성은 “북한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수단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 北 ‘9·19 파기’ 맞불… 南 “끝까지 응징”

    北 ‘9·19 파기’ 맞불… 南 “끝까지 응징”

    북한이 23일 9·19 남북 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한다고 밝혔다. 3차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우리 정부가 결정한 9·19 합의의 일부 효력 정지에 반발하며 사실상 파기를 선언한 것이다. 정부도 “북한이 효력 정지를 빌미로 도발을 감행한다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신원식 국방부 장관)이라고 맞서 당분간 남북은 긴장 속에서 강대강 대치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북한 국방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동안 9·19 합의로 지상, 해상, 공중에서 중지했던 군사 조치들을 재개하겠다며 “군사분계선(MDL) 지역에 보다 강력한 무력과 신형 군사 장비들을 전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국방성은 또 “‘대한민국’ 것들은 현 정세를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몰아간 무책임하고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북남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충돌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전적으로 ‘대한민국’ 것들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9·19 군사합의의 파기 책임을 우리 정부에 돌린 것이다. 지난 5년간 명백한 위반 사례 17건을 비롯해 포 사격과 포문 개방 금지 위반 등을 모두 포함하면 3600건이 합의 위반에 해당하지만 북한은 “‘대한민국’ 것들의 고의적이고 도발적인 책동으로 9·19 합의서는 이미 사문화되어 빈껍데기로 된 지 오래”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정부는 북한의 으름장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대로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9·19 합의 일부 효력 정지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우리 입장에선 합의를 완전 파기한 게 아닌 만큼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해 가며 그에 맞는 조치를 해간다는 입장이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보고 (대책을)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같은 도발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에도 평안남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다. 다만 당장 남북 간 군사적 충돌 수준의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남북이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높아지겠지만 북한이 처한 대내외 상황을 고려할 때 곧바로 우발적 충돌이 진행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정부가 과잉·과소 대응하지 않고 철저한 준비와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위험 관리를 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 “화장실도 있네?”…이스라엘군, 하마스 지하터널 영상 추가 공개[포착]

    “화장실도 있네?”…이스라엘군, 하마스 지하터널 영상 추가 공개[포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분쟁 중인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 안팎에서 발견한 하마스의 지하터널을 추가로 공개했다. AP통신 등 외신의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새로 공개된 영상은 알시파 병원에서 ‘카타르’로 명명된 건물 아래에서 하마스 지하 본부로 연결된 땅굴을 담고 있다.지하 시설 안에는 상황실과 은신처 등으로 사용되는 공간부터 변기가 놓인 화장실과 요리도구가 있는 주방, 환기 설비 등이 갖춰져 있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 속 터널의 길이는 150m 정도로, 앞서 이스라엘군이 19일 공개한 지하 터널과 연결된 공간으로 알려졌다.당시 이스라엘군은 병원 옆 공터에 세워진 천막 아래로 지하터널이 이어지는 입구를 발견하고 수색했다. 해당 터널 입구에서 5m를 이동한 뒤에는 길이 오른쪽으로 꺾이고, 이후 막다른 곳까지 50m에 달하는 터널이 이어졌다. 터널 끝에서는 총을 쏠 수 있도록 구멍을 낸 방폭(폭발 및 폭발로부터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문이 확인됐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해당 방폭문과 이어진 터널 지점이다. 이스라엘군은 추가로 발견한 터널에서 수십 개의 AK-47 소총과 수류탄, 드론 등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이스라엘군은 “이번 조사 결과는 하마스가 병원 지하를 어떤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하마스는 병원 건물을 무기 보관 및 테러 본부 용도로 악용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병원 인근에서 2개의 추가 터널 갱도도 발견했다”면서 “하나는 병원 인근 거리에, 또 다른 하나는 인근 주택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나흘 임시 휴전’ 합의 직전에 멈칫…이유는? 한편, 이집트 국영 알카히라 TV는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 최소 50명의 석방을 보장받는 대가로 최소 나흘간 휴전하는 협상안을 전격 승인하면서,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3일 오후 5시)에 발효된다고 보도했지만, 이스라엘 당국은 이를 부인했다. CNN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스 측과) 인질 석방을 위한 논의를 계속 진행 중”이라면서 “인질 석방 절차는 양측이 합의한 바에 따라 시작되는데, 24일 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뉴욕타임스(NYT)는 양측이 나흘간의 일시 교전 중단과 이스라엘 인질 50명-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의 맞교환 석방에 합의했으나, 이행을 위한 세부 사항은 아직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석방 대상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명단 결정, 석방 및 맞교환 경로 등에 대해 완전한 논의를 끝낸 후에야 합의문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임시 휴전 협상 지연에 우려를 표하는 가운데, 미국은 합의 발효가 파기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에이드리언 왓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번 거래는 여전히 합의된 상태로, 특히 이행 첫날을 위해 최종 세부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며 “양측이 최종 세부 사항을 해결해 인질 석방 절차가 24일 오전에 시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쟁은 계속된다” 멈추지 않는 네타냐후 총리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에 임시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이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에 대한 전쟁을 멈추는 것은 아니라는 의향을 재차 밝혔다.네타냐후 총리는 합의 파기설과 관련해 “합의 자체가 파기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이스라엘이 모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모사드(이스라엘 정보기관)에 하마스 지도부가 어디에 있든 찾아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의설이 나온 23일에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이 이어졌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하루 동안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시내에 위치한 하마스 정보본부를 급습해 건물을 폭파하는 등 300여개의 목표물을 공격했다”면서 “지금까지 파괴한 하마스의 지하 터널은 400여 개에 달한다”고 전했다.
  • 북 ‘해안포 개방, 해상 사격훈련, ICBM 발사, 국지 도발’…北 모든 군사 조치 어디까지

    북 ‘해안포 개방, 해상 사격훈련, ICBM 발사, 국지 도발’…北 모든 군사 조치 어디까지

    우리 정부가 9·19 군사합의의 일부 효력 정지를 밝힌 지 하루 만에 북한이 사실상 파기 선언으로 맞받았다. 북한이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도발의 수위가 어느 선까지 갈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군사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종합하면 북한은 ▲비난하기 ▲무력시위 ▲과시하기 ▲국지 도발 등 단계적으로 군사적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비난하기’는 군사적 긴장 고조를 위한 ‘빌드업’에 해당한다. 북한 국방성이 이날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임에 따라 발표한 성명에서 “북남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충돌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전적으로 ‘대한민국’ 것들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에서 보듯 ‘책임은 남측에 있다’고 전가하는 게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를 향해 대외적 명분을 축적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것이다. 2단계는 ‘무력시위’다. 군사분계선과 북방한계선(NLL) 등 접경지역 일대에서 군사 훈련을 재개하고 대남 무력시위를 벌일 수 있다. 9·19 군사합의 통해 북한이 자제해왔던 훈련 등을 단계적으로 재개하며 긴장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 NLL 일대 해안포를 개방하고 해상 사격훈련을 재개해 서해5도에서 위기감을 극대화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에 상응하는 조치를 명분삼아 기존 비행금지구역에서 무인정찰기를 운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9·19 군사합의에 따른 무인기 비행금지구역은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서부지역의 경우 10㎞, 동북지역은 15㎞다. 북한이 무인정찰기를 지금보다 남쪽으로 10㎞가량 더 접근시켜 대남 감시 정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예비역 육군 장성은 “군사분계선 부근에서 포병 훈련이나 연대급 전술 훈련을 재개하는 것도 국제사회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시위에 해당한다”면서 “9·19 군사합의로 철거했던 휴전선 일대 감시초소(GP)를 복원하거나 시설보강 작업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도 한 방식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국방성 역시 “군사분계선지역에 보다 강력한 무력과 신형군사장비들을 전진 배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른 예비역 군 관계자는 “9·19 군사합의 이전처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한 경계근무자들이 무장하고 탄약을 반입할 수 있다”면서 “북한으로선 비용 대비 가성비가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3단계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같은 비대칭 전력 ‘과시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핵탄두나 초대형 방사포, 드론 같은 새로운 무기체계를 공개하거나 아예 플루토늄이나 우라늄 추출을 공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일각에선 2017년 9월 3일 이후 6년 만에 제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한다. 북한 미사일 전문가인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군사정찰위성 후속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정찰위성은 전략자산이라 정찰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게 보통이지만 북한은 오히려 반대로 적극적으로 정찰능력을 과시하려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현재 시점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필요성은 높지 않다. 핵실험보다 다탄두 기술 고도화에 더 주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는 4단계는 직접적인 ‘국지 도발’이 될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 정부가 대북 방송을 재개하거나 일부 단체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것을 명분 삼아 대북 전단 살포용 풍선이나 대북 확성기를 겨냥한 보복 공격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10년 연평도 포격 당시처럼 군사분계선이나 NLL 일대에서 직접적인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거나 지난해 12월처럼 무인기를 활용한 영공 침투도 예상 가능한 도발 시나리오다. 한 예비역 군 장성은 “북한은 돈 들이지 않고도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수단이 아주 많다”고 했다.
  • 이스라엘군, 하마스 땅굴 입구 400곳 파괴…“휴전 발효 전까지 전투·폭파 작전 계속”

    이스라엘군, 하마스 땅굴 입구 400곳 파괴…“휴전 발효 전까지 전투·폭파 작전 계속”

    이스라엘군(IDF)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지상작전을 시작한 이래 하마스의 터널 갱도(땅굴 입구) 약 400곳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정부와 하마스가 인질 석방 및 임시 휴전 협상에 합의에 이르렀으나 실제 휴전이 발효될 때까지 우리 군은 전투 뿐 아니라 땅굴 폭파 작전도 계속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저녁 브리핑에서 “우리는 휴전이 언제 시작될 지 모르지만, 필요한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지금은 전쟁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늘도 하마스 땅굴을 찾아 파괴했다”고 말했다.이스라엘군은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약 400개의 땅굴을 확인하고 파괴했다며 ‘야할롬’이라는 특수공병부대가 다양한 방법으로 땅굴을 찾아내고 파괴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지난주 알시파 병원에서 발견한 땅굴이 추가로 더 길게 존재한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카타르’라고 불리는 건물 아래에 자리잡은 추가 지하 시설에는 군사 회의가 이뤄지는 상황실(워룸)과 은신처, 화장실, 부엌, 환기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역의 인구 밀집 지역 밑에 거미줄처럼 복잡한 땅굴을 대규모로 구축해놓은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하마스의 땅굴로 이어지는 입구 중 다수는 의료 기관 뿐 아니라 교육 시설, 심지어 일반 가정집 내부에도 위치한다. 이스라엘군은 정기적으로 가자 북부의 민간인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한 남쪽으로 대피를 촉구해 왔다. 이날은 가자시티와 자발리아 구시가지, 특히 슈자이야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까지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아비차이 아드레이 이스라엘군 아랍 담당 대변인은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아랍어로 북가자 주민들에게 살라 알딘 도로를 통해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그는 또 “하마스는 가자 북부에 대한 통제권을 잃었고 가자 주민들이 남쪽으로 대피하는 것을 막으려고 애쓰고 있다”며 길이 막혀 이동할 수 없다면 도움을 요청하라고 핫라인 번호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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