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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일베 기자, 남북교류협력단 발령

    KBS 일베 기자, 남북교류협력단 발령

    KBS는 31일 오후 7시경 4월 1일자 발령 공지에서 극우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활동 경력이 있는 수습기자를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에 발령했다. 일명 ‘일베 기자’ 채용에 대해 KBS는 “수습사원의 임용 취소는 사규나 현행법에 저촉돼 임용결격사유가 발생했거나 수습과정에서의 평가가 부적합으로 판정됐을 경우에 해당된다. 문제의 수습사원의 경우 평가 경과는 사규에 정해진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외부 법률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와 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KBS는 “이번 건을 계기로 채용과 수습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두 차례 성명서를 통해 일베 수습기자의 임용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조대현 사장은 일베 기자를 받아들였다. 내일 오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특조위, 하루 만에 파행

    세월호 특조위, 하루 만에 파행

    세월호 참사 1주년이 임박한 상황에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다음주부터 위원회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가 조직 등을 규정한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하면서 특조위의 업무와 역할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이석태 특조위원장은 27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해양수산부가 입법예고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은 입법 취지를 실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특조위를 무력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위원장은 특조위 직원들에게 30일부터는 소위원회 활동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해수부는 이날 ‘4·16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발표했다. 특조위가 제안했던 3국 1관(진상규명국·안전사회국·지원국, 기획행정담당관)과는 달리 1실 1국 2과(기획조정실, 진상규명국, 안전사회과·피해자지원점검과) 안으로 바꿨다. 특히 특조위의 핵심인 진상규명국의 규모가 줄었다. 특위는 진상규명국 산하에 조사기획과, 자료정보과, 조사1과, 조사2과, 조사3과를 설치하자고 했지만 정부는 조사1과, 조사2과, 조사3과로 축소했다. 이 위원장은 “파견 공무원인 기획조정실 기획총괄담당관이 위원회와 소위원회 업무를 완전히 장악해 개별 부서의 권한과 역할을 무력하게 했다”면서 “진상 규명 업무를 기존 정부조사 결과의 분석과 조사에 한정시켜 면죄부를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시행령 안을 결코 인정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변협, 차한성 前대법관 개업 신고 반려 파문

    변협, 차한성 前대법관 개업 신고 반려 파문

    대한변호사협회가 차한성(61·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신고를 결국 반려했다. 변협이 대법관 출신의 변호사 개업 신고를 반려한 것은 처음이라 법조계 안팎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변협은 23일 오전 상임이사회를 열고 차 전 대법관의 개업 신고를 반려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협은 “전관예우를 타파해 법조계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건전한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협은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차 전 대법관에게 개업 신고를 자진 철회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차 전 대법관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개업 신고 자체를 반려한 것이다. 변협은 ‘등록 및 신고가 있는 경우에는 규칙으로 정한 바에 따라 심사한다’는 회칙을 반려 처분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현행법상 반려 처분은 신고의 형식적인 요건이 갖춰지지 않을 때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변협이 내세운 ‘전관예우 타파’ 명분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라는 반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와 관련, 차 전 대법관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전직 대법관으로서 이유 여하를 불구하고 이번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점에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또 “변협이 어떠한 법적 권한과 근거로 신고를 반려한 것인지, 오로지 공익 관련 업무에 전념하겠다고 명백하게 밝혔음에도 변호사의 의무이기도 한 공익 활동 참여를 왜 막으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변협의 월권이냐… 대법관 전관예우 철퇴냐

    전직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신고 반려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단계에서의 개업 포기 서약서 도입 등 전관예우 근절을 앞세운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초강수에 법조계 내부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전관예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가장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대법관 출신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대의론’과 함께 “취지는 공감하지만 위헌적이며 비이성적인 전략”이라는 ‘비판론’도 만만치 않다. 새로 출범한 변협 집행부가 정치권과 법조계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사법시험 출신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으로 양분된 변호사업계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정치적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하창우 변협 회장이 밝힌 전관예우 근절 방안은 대법관에 방점을 두고 있다. 하 회장은 전직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반대 및 개업 신고 반려에 그치지 않고 박상옥 후보자를 비롯해 앞으로 모든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 단계에서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미 개업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전직 대법관에 대한 활동 제한 방안도 추진한다고 한다. 이러한 변협 움직임에 대해 당장 위헌성 지적과 함께 변협의 월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단지 대법관을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변호사 활동을 차단하는 것은 헌법상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개업 포기 서약서를 받는 것은 국회 입법권에 대한 지나친 개입이라는 게 주된 반응이다. 오욱환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전관예우란 기본적으로 법원이 전관 변호사에게 유리하게 일을 처리하는 게 아니라 변호사업계가 전관을 통해 사건을 수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업계 자정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 대법관 출신의 개업을 막는 것은 잘못된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퇴임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자체를 막는 것은 헌법을 고치지 않는 한 법적으로 불가능하고 차라리 법관의 정년이나 연금 등 제도에 대한 지적과 논의가 선행돼야 할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반면 이번 논란을 놓고 일부 고위 법관 출신의 과도한 사건 수임으로 인한 ‘자업자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재경지법의 또 다른 부장판사는 “대법관은 사회적 책임과 법원에 대한 책임, 도의적 책임이라는 게 따르는 자리”라며 “개업하지 말라는 취지가 대형 로펌에 들어가지 말라는 것 아니겠느냐. 대법관이었으면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희생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인 서기호 정의당 의원은 지난달 대법관을 포함한 퇴직 법관들의 수임 제한 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변협은 최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고 법관으로 재직하다가 퇴임한 분이 변호사 개업을 해 돈을 버는 나라는 우리가 거의 유일하다”며 “대법관 출신 변호사들이 대법원 상고 사건을 거의 독점하면서 거액을 받거나 명의만 빌려주는 방식으로 사건을 수임하는 등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사례가 많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법원은 “일본은 최고재판소 재판관(대법관) 퇴임자 대부분이 현직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대법관이 퇴임 후 변호사로 활동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맞섰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사설] 도 넘는 대법관 전관예우는 반드시 막아야

    대한변호사협회가 전직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을 막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변협은 그제 차한성 전 대법관에게 변호사 개업신고를 자진 철회해 달라고 권고하는 성명서를 낸 것이다. 최고 법관 출신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할 경우 동료 대법관이나 후배 법관들에게 사건 처리 과정에서 심리적 부담을 주고 때로는 부당한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전형적인 전관예우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변협이 형사처벌 전력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는 대법관 출신에게 변호사 개업을 만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률적으로 변협이 개인 변호사의 개업을 막을 권한도 없고 개인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에도 저촉되는 측면도 있다. 이런 맥락에서 차 전 대법관 역시 “공익 업무를 위한 변호사 개업까지 막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로 변협의 권고를 거절했다. 이런 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특히 법조계의 전관예우가 도를 넘어선 것은 이미 상식이 됐다. 일반 판검사도 전관예우라는 이름으로 거액의 수임료를 버는 상황인데 대법관 출신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전직 대법관이 변호인 명단에 이름만 올려도 판사들이 움찔하고 사건 수임도 안 하면서 이름만 대여해 건당 수천만원 이상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법조계에 파다하게 퍼진 사실이다. 이런 쪽에 관심 있는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 최고의 법조 권력을 누린 점을 이용해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는 국민적 비난이 사그라지지 않는 이유다. 한때 총리 후보로 내정됐던 안대희 전 대법관은 개업한 지 10개월 만에 27억원을 벌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문제가 되기도 했다. 다른 대법관 출신들도 퇴임 후 수년 안에 서민들은 꿈도 못 꾸는 거액을 챙기는 것이 현실이다. 2011년부터 전관예우 금지법 시행으로 1년간 상고심 사건을 수임할 수 없게 되자, 대학 등에 잠시 있다 로펌행을 택하는 편법도 나타나 최근 대법관에 한해 3년으로 수임 금지 기간을 늘리자는 법안도 국회에 발의됐다. 미국은 대법관이 종신직이고 70세가 정년인 일본도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로 통한다고 한다. 우리도 김영란·배기원 전 대법관처럼 로펌 영입 유혹을 물리치고 후학을 기르는 인물도 없지 않다. 최고의 자리라는 대법관에서 물러난 뒤 자신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해 드러나지 않게 다양한 법적 공익활동을 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참 법관’을 국민들은 보고 싶어 한다.
  • 변협·前대법관 ‘변호사 개업’ 초유의 충돌

    변협·前대법관 ‘변호사 개업’ 초유의 충돌

    전직 대법관이 변호사 개업을 놓고 대한변호사협회와 줄다리기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대한변호사협회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차한성(60·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에게 변호사 개업 신고를 철회해 달라고 공개 권고했다. 변협은 “차 전 대법관이 변호사 개업을 통해 사익을 취하고 사건을 수임하는 모습보다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의 존경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고 법관 출신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할 경우 동료 대법관이나 후배 법관들에게 사건 처리에 있어 심리적 부담을 주고 때로는 부당한 압력으로 보여 전관예우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비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랫동안 최고의 명예를 누린 점을 이용해 돈을 버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으며, 이는 최고 법관을 지낸 분으로서 지녀야 할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변협이 형사처벌 전력이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없는데도 대법관 출신이라는 이유로 변호사 개업을 만류하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변협은 “몇몇 대법관 출신 변호사가 대법원 상고 사건을 거의 독점해 거액을 받거나 사실상 명의만 빌려주는 방식으로 수임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변협은 차 전 대법관의 개업 신고를 반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창우 변협 회장은 성명서를 내기에 앞서 차 전 대법관을 직접 만나 전관예우 근절 차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개업 신고를 자진 철회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차 전 대법관은 “공익 활동을 위해 로펌에 합류하는 것”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관들은 전관예우 논란을 피하기 위해 관례적으로 퇴임 후 1~2년은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야 변호사 개업을 해 왔다. 지난해 3월 퇴임한 차 전 대법관도 1년간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 교수로 재직했다. 차 전 대법관은 지난달 9일 서울지방변호사회를 통해 변호사 등록을 했다가 지난 18일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일하겠다며 서울변회에 개업 신청을 했다. 차 전 대법관은 태평양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 동천의 이사장직에 내정된 상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경영권 포기 “대체 왜?”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경영권 포기 “대체 왜?”

    경영권 포기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경영권 포기 “대체 왜?” 회사 경영난과 자원개발 관련 검찰 조사로 위기에 몰린 경남기업의 성완종 회장이 경영권 포기를 선언했다. 경남기업은 회사 주요 주주인 성완종 회장이 지난 17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에 경영권 및 지분 포기 각서를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 경영진의 일괄 사퇴서도 제출했다. 경남기업은 작년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에 빠져 상장폐지와 법정관리 위기에 몰려 있다. 성 회장은 경영권 포기각서를 제출하면서 “젊음과 피땀을 바쳐 이룬 회사지만 회사와 직원들을 살릴 수 있다면 아무런 조건없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현 회사 경영 상황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또 “채권단은 이런 사심없는 결단을 받아들여 회사가 회생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기업은 이와 관련해 최근 채권단에 추가 출자전환 1000억원, 신규 자금 1000억원의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신한은행 등 경남기업 채권단은 20일 회의를 열고 경남기업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남기업이 19일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조사에 들어가는 등 잇달아 악재가 터져 채권단의 지원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채권단의 지원을 받지 못해 상장폐지나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된다면 어려운 국가 경제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경남기업 전직원, 180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생계도 위협받게 된다”며 채권단의 지원을 호소했다. 경남기업은 노동조합은 20일 회사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채권 은행들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최근 검찰 조사가 진행중인 러시아 캄차카 석유개발 사업과 관련해 “성공불융자금 가운데 100억원을 다른데 유용했다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며 “당시 융자금은 지분율에 따라 적법하게 집행된 것으로, 회사가 유용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러시아 등 자원개발 사업은 주로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5∼2007년에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한 것이며 2007년 이후에는 신규 투자사업이 전혀 없다”며 “회사도 자원개발 실패로 성공불융자금 외에 자체 투자금 33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연준 인내심 문구 삭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연준 뭐지?

    美연준 인내심 문구 삭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연준 뭐지?

    美연준 인내심 문구 삭제 美연준(연방준비제도)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것(be patient)’이란 표현을 삭제해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17~18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현재의 초저금리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히며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의 ‘인내심’ 문구 삭제 결정은 이르면 6월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연준은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금리인상 폭을 절반으로 조정하는 등 금리인상을 서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에서 “중기적으로 노동시장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경우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4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연준이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시장은 연준이 경제 성장세와 인플레이션 상승률 속도에 대한 전망을 낮춰 잡고 있다며 연준이 오는 9월 혹은 10월에나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준은 이날 경제 성장 속도가 ‘다소 누그러졌다’며 경제 활동에 대한 견해를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성명에서 ‘꾸준하게 확장돼 왔다’고 언급한 것과 비교했을 때 경기 전망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2.5~3%에서 2.3~2.7%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또 올 연말까지 금리 인상 폭을 당초 1.125%에서 0.62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금리 인상 폭 역시 2.5%에서 1.875%로 낮췄고, 장기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작년 12월 발표했던 3.75%를 유지했다. 美연준 인내심 문구 삭제, 美연준 인내심 문구 삭제, 美연준 인내심 문구 삭제, 美연준 인내심 문구 삭제, 美연준 인내심 문구 삭제 사진 = 서울신문DB (美연준 인내심 삭제) 뉴스팀 chkim@seoul.co.kr
  • 美연준 인내심 삭제 “금리 인상 시기는 9월?”

    美연준 인내심 삭제 “금리 인상 시기는 9월?”

    美연준 인내심 삭제 美연준 인내심 삭제 “금리 인상 시기는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8일(현지시간) 제로(0) 수준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되 “금리 인상 전 인내심 발휘”라는 표현을 삭제함으로써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길을 열어 놓았다. 따라서 이르면 6월에 올릴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연준이 올해 경제성장률 및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으로써 9월 이후로 인상 시기가 넘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연준은 17일부터 이틀간 금리·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은 회의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이전에 동원했던 “통화정책 정상화(기준금리 인상) 착수에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be patient)”이라는 부분을 삭제했다. 그 대신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2% 목표치를 향해 근접한다는 합리적 확신(reasonably confident)이 설 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준이 성명에서 4월 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unlikely)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 FOMC 회의에서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4월 28∼29일 열리는 FOMC 회의 때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별도로 없지만, 6월 16∼17일 회의에서는 기자회견을 한다. 그러나 연준이 이날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3∼2.7%로, 지난해 12월 발표 때의 2.6∼3.0%보다 대폭 낮추고 내년은 2.5∼3.0%에서 2.3∼2.7%로, 또 2017년은 2.3∼2.5%에서 2.0∼2.4%로 각각 하향 조정한 점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9월 FOMC 회의나 심지어 내년 초로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옐런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성명에서 인내심 단어를 제거한 게 우리가 조바심을 보인다(impatient)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경제성장 속도도 그동안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고 표현했으나 이번 성명에서는 “어느 정도 누그러졌다”고 다소 비관적으로 봤다.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도 올해 전망치를 1.0∼1.6%에서 0.6∼0.8%로 대폭 낮추는 등 목표치(2%)에서 되레 더 멀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반영하듯 연준 위원들의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 평균은 0.625%로 지난해 12월 예상(1.125%)보다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연준이 이르면 6월에라도 금리를 올릴 길은 열었지만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퍼지면서 이날 회의 결과 발표 전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반전하고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연준은 앞서 지난해 12월 FOMC 회의 때 ‘상당기간 초저금리 유지’라는 표현을 ‘금리 인상 시 인내심 발휘’라는 용어로 바꾼 뒤 지난 1월 회의에서는 이 언급을 그대로 살린 바 있다. ’상당기간’이나 ‘인내심’ ‘합리적 확신’ 등은 연준이 정책 결정을 하기 전 국내외 금융시장에 줄 충격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통 강화 차원에서 미리 이와 관련한 신호나 힌트를 주는, 이른바 선제안내(포워드가이던스)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리세션(경기후퇴)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 2008년 12월부터 초저금리를 유지해온 연준의 이날 결정은 시장 전문가들이 대체로 예상한 대로다. 이들은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에도 ‘나 홀로’ 선전하는 미국 경제나 최근의 순조로운 고용 동향 등을 고려하면 연준이 ‘인내심’을 삭제하되 실제 기준금리 인상 단행 시점은 FOMC 회의 때마다(meeting-by-meeting) 경기·고용 상황 등을 종합해서 판단해 유연하게 결정하겠다는 식의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았다. 연준도 성명에서 “포워드가이던스를 바꾼 게 위원회가 금리 인상 시기를 정해놓았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옐런 FOMC 위원장과 윌리엄 더들리 부위원장 등 매파와 비둘기파를 막론하고 10명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한편, 옐런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달러 강세가 미국 수출을 약화시키는 한 요인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의 강한 경제를 반영하며 수입물가 안정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놓고 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이 예상보다 금리 인상 시점을 늦출 것으로 일제히 전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으로 오는 6월보다 9월을 유력하게 꼽았다. KTB투자증권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성명서에서 ‘인내심(patient)’ 문구를 삭제했지만,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와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작년 12월보다 하향 조정한 것을 고려할 때 연준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금리 인상 시점이 9월로 지연될 가능성에 더 큰 무게를 둔다”고 강조했다. 고용이 회복되고 있지만 임금 상승세가 뚜렷하지 않은데다 달러화 강세가 미국 기업 수출과 제조업 경기에 부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 2.3∼2.7%는 작년 12월 전망치인 2.6∼3.0%보다 낮아진 것이다. 연준 위원들의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도 1.125%에서 0.65%로 낮아졌다. NH투자증권은 3월 연준 회의록에 ‘미국 수출 성장률 둔화’가 추가된 점과 ‘당분간 물가 상승률이 현재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점을 볼 때 금리 인상은 일러야 3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 수출 둔화 언급은 미 달러의 가파른 강세와 신흥국 경기둔화를 우려한 것으로 해석됐다. 즉 이는 미국 통화정책이 세계 경기상황과 연계돼 미국 내수만으로 금리 인상 요건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드러낸 대목이라는 것이다.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94년과 2004년 미국이 금리를 올린 것은 신흥국 경제가 설비투자로 경기확장 국면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세계 경기선행지수가 제한적인 등락을 하는 만큼 미국의 금리 인상은 9월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성명서에 등장한 ‘합리적 확신(reasonably confident)’이라는 문구는 ‘노동시장이 더 발전하고 물가상승률이 중기 목표치인 2%에 근접하는 수준’에 대한 합리적 확신을 의미한다”며 “물가상승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면 금리 인상이 연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유나 동부증권 연구원도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폭과 근원물가 상승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모두 내린 것을 종합해볼 때 금리 인상 시점이 6월 이후로 늦춰지거나 연내 1회, 많아야 2회 정도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상급식은 정부·지자체 몫” 시도교육감 목소리 낸다

    전국 교육감들은 경남도에서 최근 논란이 되는 무상급식과 관련된 예산 전액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내기로 했다. 복지정책에 대해 국가의 책무를 강조하면서 올해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힌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감들은 19일 경남 창원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무상급식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장휘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광주시교육감)은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볼 때 무상급식은 교육청이 아닌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을 지는 게 옳다”면서 “무상급식의 국가와 지자체 부담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서에는 학교급식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 학교급식법에 따르면 무상급식 재원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분담하도록 돼 있지만, 누가 얼마나 부담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지 않아 교육청과 지자체가 매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현재는 국가가 전혀 부담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의 경우 서울시교육청의 지침인 ‘학교급식기본방향’에 따라 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 지역 구가 20%를 내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경남의 경우 홍 지사가 도교육청과의 협의를 거부하면서 ‘급식 대란’이 예고됐다. 교육부는 무상급식 예산의 국가 부담에 대해 “무리한 요구”라고 일축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무상급식은 2005년 지자체 사무로 이양되면서 교육청과 지자체가 분담하기로 결정된 것”이라며 “전국 교육청의 불용예산이 매년 2조원에 이를 정도로 재정이 방만한 상황에서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감들은 이번 회의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는 2월, 서울·경기·인천·강원은 이번 달까지면 어린이집 보육 예산이 모두 바닥난다. 교육감들은 또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에 대해 반대 의견을 모아 교육부에 전달키로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美연준 인내심 삭제, “현재의 초저금리는 유지”

    美연준 인내심 삭제, “현재의 초저금리는 유지”

    美연준(연방준비제도)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것(be patient)’이란 표현을 삭제해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준은 이날 17~18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현재의 초저금리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히며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의 ‘인내심’ 문구 삭제 결정은 이르면 6월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연준은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금리인상 폭을 절반으로 조정하는 등 금리인상을 서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연준은 이날 성명서에서 “중기적으로 노동시장이 개선세를 보이면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할 경우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4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朴대통령 부산대 방문에 학생들 반대 시위…왜?

    朴대통령 부산대 방문에 학생들 반대 시위…왜?

    박근혜 부산대 방문에 학생들 반대 시위…왜? 박근혜 부산대 방문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에 부산대학교 학생들이 반대 시위를 벌였던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부산을 찾았던 16일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부산대학교 학생 일동’이라고 밝힌 학생 20여명이 오후 1시부터 부산대 정문에서 박 대통령의 부산대 방문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박 대통령의 방문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대 기습방문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은 과거 역사관 뿐 아니라 현재 국정운영에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박근혜 정권은 사상 유례없는 초유의 정당해산과 종북몰이, 공안탄압으로 이 땅의 수많은 민주적 가치들을 유린하고 있으며 이에 많은 민주 재야인사들은 과거 박정희 유신독재를 연상케하는 이러한 반(反)민주적 행보에 대해 우려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권이 과거 역사관 논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성찰 없이 부산대 방문을 추진하려다 무산된 과거의 경험을 뒤로 한 채 진행되고 있는 지금의 기습적인 부산대 방문에 우려를 감출 수 없다”면서 “반 유신의 상징인 부산대 방문은 유신독재에 맞서 우리 국민이 피를 흘리며 만들어온 민주주의 역사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심사숙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5·16 쿠데타, 유신독재가 불가피한 선택입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지 않는다’라고 쓴 푯말을 들고 2시간 가량 시위를 진행했다. 당초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하고 오후 부산대 IoT(사물인터넷) 연구센터를 시찰하려고 했으나 학교 정문에서 반대 시위가 진행돼 옛 정문을 통해 부산대로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대 정문이 지하주차장과 곧바로 연결돼 있어 경호상 문제로 옛 정문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문회비 안 내는 졸업생엔 학사모 안 빌려주는 중앙대

    2016학년도 학과제 전면 폐지 발표로 학내 갈등을 겪고 있는 중앙대가 동문회비를 내지 않은 졸업생에게는 학사모를 빌려주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중앙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공과대학 전기학위수여식에서 기계공학부 학생들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졸업식 행사에 필요한 학사모를 대여하려면 5만원을 내고 동문회에 가입해야 했던 것이다. 통상 타 대학은 물론 중앙대의 다른 학부에서도 졸업 가운과 학사모는 학부나 학과 차원에서 무상으로 빌려주거나 보증금을 받고 대여한다. 졸업생들이 몰려가 항의했지만 동문회 측은 동문회비를 내지 않으면 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 졸업생은 중앙대 커뮤니티 ‘중앙인’에 올린 글에서 “좋은 날 부모님 모셔서 학사모를 안 씌워 드릴 수 없으니 ‘울며 겨자 먹기’로 빌렸다”고 토로했다. 동문회 측은 “자율적으로 동문회비를 내도록 하면 회비 납부율이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성혁 기계공학부 학부장은 “학사모는 학과 사무실에 비치하되 대여 업무는 동문회가 맡고 있다”며 “대여 과정상 문제점을 인식한 만큼 시정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교수협의회 전·현직 회장들과 교수평의원회 전직 의장들로 구성된 ‘교수대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학과제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반학문·반교육적 밀실 개편안을 철회하고 책임자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시장논리로 무장한 기업(두산)이 인문사회과학과 기초학문·예술 분야를 자연 도태시키는 방법으로 고안해 낸 것으로 기업식 구조조정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가정학계 등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반대”

    대한가정학회,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건강가정사협회 등은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지난 24일 통과된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남인순 의원 발의)에 대한 반대 의견을 27일 제시했다. 이들은 “국민건강증진법이 건강한 국민만을 위한 법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건강가정기본법 역시 건강한 가정만을 위한 법이 아니며,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문제는 해결하고 동시에 예방하며 가정의 건강성을 향상시켜나가는 데 필요한 지원책을 모색하는 법이라는 사실에 기반할 때 건강가정기본법의 명칭을 바꾸고 건강가정이란 용어를 가족으로 바꾸는 것은 현실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건강가정기본법을 가족정책기본법으로 변경할 합리적이고도 설득력 있는 이유가 없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10년의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현장에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민들에게 친근한 기관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그 이용자수도 계속 증가하는 등의 현실에 주목,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명칭 변경은 사회적 비용 손실이 크다는 것도 함께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은 이날 ‘국민의견 수렴없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상정철회를 촉구합니다’란 제목의 별도 성명서를 통해 “이 법 개정안 철회와 국회 법사위 상정 철회”를 촉구했다. 남 의원은 현행 법률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괄하지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건강가정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법명칭을 가족정책기본법으로 , ‘건강가정’과 ‘가정’을 ‘가족’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가족센터로 바꾸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개정안에서 가족의 범주에 추가시키려 했던 사실혼은 여가위 논의에서 제외된 채 통과돼 3월 2일 법사위원회와 3일 본회의 심의가 예정돼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경북 “다케시마의 날 규탄” 한목소리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북도의회는 23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 폐기를 촉구하고 일본의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 경북도민 3000여명도 이날 포항시청 광장에 모여 지난 22일 시마네현의 제10회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 도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끊임없는 역사 왜곡과 반복되는 독도 도발은 광복 7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만행”이라고 비난했다. 또 “과거사를 부정하고 역사적 퇴행의 길을 걷는 아베 정권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보편적 인류애를 추구하는 국제사회의 규범마저 깨뜨리려 하는 일본 정부의 야만적인 작태는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시마네현이 불법으로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조례 즉각 폐기,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 침탈 야욕과 역사 왜곡 중단 등을 촉구했다. 김 도지사는 이와 함께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전략에 대응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독도의 주인으로서 단결된 힘으로 독도를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도 도의회 앞마당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도의회는 “시마네현이 올해도 조례 제정 10주년 기념행사를 여는 등 일본은 후안무치한 독도 도발을 10년째 반복하고 있고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며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폐지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과거 침략행위와 반인륜적 만행의 역사에 대한 일본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죄를 요구했다. 김 지사와 장대진 도의회 의장 등은 규탄 성명 발표한 뒤 포항에서 열린 경북도민 결의대회에 참가했다. 한편 경북도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달에 한·일 독도 홍보사이트 현황과 대응전략 학술대회, 독도사료연구회 세미나, 독도 자연전, 독도 힐링캠프, 독도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日, 또 독도 도발… 수교 50주년 무색

    日, 또 독도 도발… 수교 50주년 무색

    일본 시마네현은 22일 마쓰에시에서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기념식을 강행했다. 올해로 10회째인 행사에는 미조구치 젠베에 시마네현 지사와 현 출신 국회의원,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일본 정부는 마쓰모토 요헤이 내각부 정무관(해양정책·영토문제 담당, 차관급)을 정부 대표로 파견했다. 정부 대표 참석은 아베 정권 발족 이후 3년 연속이다. 시마네현은 아베 신조 총리나 내각 각료를 초대했지만, 한·일 관계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았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지방정부의 독도 도발 행사에 또다시 정부 고위급 인사를 참석시킨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며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일 관계를 열어 나가겠다고 하는 일본 정부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역사 퇴행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시마네현은 1905년 일본이 독도를 시마네현 영토로 편입한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해 2005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미조구치 지사는 올해가 제정 10주년이자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해임을 상기시키며 독도를 둘러싼 문제의 해결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NHK가 전했다. 일본은 올해 들어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표기한 한글판 방위백서를 국방부에 전달하고 관련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시민단체인 독도수호전국연대 회원 3명은 이날 마쓰에시를 방문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혈서를 작성하는 한편 일본 언론과의 기자회견 등을 통해 독도 도발을 규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서울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완구 총리후보 인준 진통] 여 “단독 처리” 야 “날치기”…본회의 직전 정 의장 전격 중재

    [이완구 총리후보 인준 진통] 여 “단독 처리” 야 “날치기”…본회의 직전 정 의장 전격 중재

    # 12일 오후 1시 59분,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장. “국보위(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총리를 임명하더니 독재로 돌아가겠다는 건가.”(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나라를 반동강으로 만들고….”(같은 당 진성준 의원) “독재 얘기하시려면 착석해서 발언권 얻으세요.”(새누리당 소속 한선교 위원장) 이날 오후 새누리당은 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 속에 단독으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오후 1시 52분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 개회 직후 한 위원장이 발언을 시작하기 무섭게 야당 의원들이 들이닥쳐 위원장석을 에워쌌다.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과 야유가 난무했다. 여당 소속 정문헌 간사가 청문보고서를 꿋꿋이 읽어 내려가는 중에 야당 의원들은 퇴장해 버렸다. 2시 5분, 한 위원장은 보고서를 채택하는 의사봉을 두드렸다. 앞서 이날 오전 여야 의원총회에선 각각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및 본회의 단독 표결 강행’, ‘이 후보자 불가, 본회의 보이콧’ 기류만 재확인하며 전운이 고조됐다. 보고서 채택 직후 새정치연합은 긴급 의총을 소집한 가운데 인사청문위원 및 의원 전체 명의로 번갈아 규탄성명서를 냈다. 인사청문특위 야당 간사인 유성엽 의원은 “여당 단독 강행 처리는 폭거”라고 규정했고, 김경협 위원은 “이 후보자는 부적격 사유를 완비한 말 그대로 ‘완구 백화점’”이라고 비판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유승민 원내대표의 날치기 첫 작품”이라고 비꼬았다. 그러나 일촉즉발로 흐르던 대치는 오후 4시 10분쯤 새누리당 유승민·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정의화 국회의장의 끈질긴 요구에 ‘16일 합의 처리’로 돌아서며 일단락됐다. “합의하라”는 정 의장의 설득에 여야가 한발씩 물러섰고, 여당이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한 이상 이날은 의장이 인준동의안을 상정할 명분도 생긴 셈이다.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예정됐던) 국무총리 임명동의의 건, 국회운영위원장 선출의 건, 11개 법안 처리 건 등 세 가지를 16일 그대로 다시 올린다는 내용”이라며 인준안의 16일 처리를 기정사실화했다. 정 의장도 “천재지변이 없는 한 16일 본회의에서 인준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 것”이라며 여당 단독 표결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반면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당일 아침에 의총을 열어서 총의를 모아 결정할 것”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당초 개각 및 청와대 인적 쇄신 위기에 몰린 새누리당 지도부가 단독 표결도 불사하리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본회의가 나흘 미뤄지면서 ‘총리 인준안 여당 단독 통과’라는 전례 없는 정치적 부담은 피하게 됐다. 새정치연합 역시 ‘이 후보자 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당내 의견을 재수렴할 시간적 여유를 벌게 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의장이 어떻게든 여야 간 합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주말 사이 총리 인준안을 둘러싼 여야 간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찰 ‘서강대 교내 진입’에 들끓는 대학가

    “임금 체불 등 기업윤리를 저버린 사람에게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16년 만에 일어난)경찰의 교내 진입도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서강대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지난 4일, 경찰이 반대집회를 마치고 교내로 진입하던 마리오아울렛 노조원들과 학생들을 학교 안까지 따라 들어와 강제 진압한 사건을 두고 서강대는 물론 경희대, 성공회대, 고려대 등 대학가에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10일 서강대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전날 각 단과대 학생회와 학내 자치기구들의 의결 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에서 ‘교내 명예박사 수여식 관련 대응’ 안건을 논의한 결과 이르면 11일 명예박사 수여와 경찰력 동원에 대한 항의성명서를 발표키로 했다. 당시 반대집회를 주도한 사학과 정희윤씨는 “정의롭지 못한 일이라고 외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찰까지 동원해 봉쇄한 이번 사건을 통해 학교 측이 학생들의 기본권조차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며 “다른 학교들이 학내 분규에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는 선례가 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이후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일이 알려지면서 경희대, 성공회대, 고려대 등의 학생들은 ‘교내 경찰 진입’이라는 상징적인 사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연대 성명을 발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진우 서울대 단과대학생회장 연석회의 의장은 “2011년 서울대 학생들이 법인화를 반대하며 대학 본부를 점거했을 때도 학교 측이 경찰을 부르는 일은 없었다”며 “민주주의가 그만큼 후퇴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국가균형발전 훼손” 충청권,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대전·세종시와 충남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손잡고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반발하고 나섰다. 충청도 시·도지사와 지역 여·야 의원이 한데 뭉쳐 한목소리를 내는 건 처음이다. 이들은 10일 국회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와 강창희, 노영민 등 충청권 출신 의원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정부가 최근 국가경쟁력 강화와 투자활성화를 명목으로 국가균형발전을 훼손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지난달 규제 기요틴(단두대) 민관합동회의에서 ‘수도권 복귀 기업 재정 지원’ 등을 논의한 데 이어 ‘제7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등 대규모 수도권 투자를 유도하는 사업이 포함됐다. 규제가 완화되면 충청권의 타격이 가장 크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인구의 49.4%, 100대 기업의 본사 95%가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수도권 규제완화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 발전을 가로막는 장벽을 높이 쌓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 규제완화보다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균형발전정책이 먼저 추진돼야 한다”며 비수도권 내부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까지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를 중단하고 비수도권 입주 기업에 대한 조세 감면과 자금 지원 등 획기적 인센티브제를 시행하는 등의 지방발전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백종천·조명균 무죄

    ‘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백종천·조명균 무죄

    참여정부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고의 삭제 논란과 관련해 회의록 초본은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며 폐기 대상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이동근)는 6일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과 공용전자기록 손상 혐의로 기소된 백종천(72)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58)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이같이 판단했다. 재판부는 “대통령기록물은 결재권자인 대통령의 결재가 있을 때 생산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 사건 기록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시적인 ‘재검토’ 지시는 작성자에게 수정하도록 지시한 것이지 공문서로 성립시키겠다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대통령기록물로 생산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노 전 대통령은 회의록 초본 파일을 열어본 뒤 ‘내용을 한 번 더 다듬어 놓자는 뜻으로 재검토로 합니다’라는 의견과 함께 구체적인 재검토 지시 등이 담긴 파일을 첨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본이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더라도 이를 폐기한 행위는 공용전자기록 손상에 해당한다는 검찰 측 주장도 인정되지 않았다. 백 전 실장은 선고 뒤 “사필귀정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재판부가 공명정대하고 객관적인 심판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무현재단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판결은 정치 검찰의 표적 수사와 억지 주장에 대한 사법부의 엄중한 경고“라고 평가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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