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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범죄자는 인스타 금지”…814만 계정 폭파됐다

    “성범죄자는 인스타 금지”…814만 계정 폭파됐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의 인스타그램(@seungriseyo)이 30일 폐쇄 조치됐다. 인스타그램은 성범죄자의 계정 생성을 금지하고 있다. 승리는 최근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받고 국군교도소에서 일반 교도소로 이감됐다. 승리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도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았다. 2023년 2월까지 남은 형기 약 9개월을 채울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승리의 계정에 대해 1차적으로 게시물 비공개, 2차 계정 비활성화로 사실상 강제 삭제했다. 814만이 넘는 팔로워 수가 있었던 승리의 계정은 현재 접근할 수 없다. 승리에 앞서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이 같은 이유로 계정이 삭제됐다. 인스타그램은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한다”러고 운영정책을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전국 성범죄자 등록 리스트의 링크 △온라인 뉴스 기사 링크 △법정 문서 링크 중 하나와 함께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신고하면 해당 계정은 비활성화된다. 
  • ‘여고생 상습 성매수’ 30대 교육공무원 집행유예

    ‘여고생 상습 성매수’ 30대 교육공무원 집행유예

    여고생을 상대로 수차례 성매수 범행을 저지른 30대 교육공무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이영진)는 2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육공무원 A(3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6월 한 여고생을 상대로 여러 차례에 걸쳐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정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다시는 조그만 잘못도 저지르지 않겠다”고 거듭 사죄했다. 재판부는 A씨와 함께 기소된 B(28)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내렸다. 강제추행 혐의까지 더해진 C(24)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또 다른 피고인 D(26)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B씨 등은 A씨와 비슷한 시기에 적게는 한 차례에서, 많게는 여러 차례 성매수를 저질렀다. 재판부는 모든 피고인에게 성매매 방지 교육 40시간 이수와 사회봉사 80시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성적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성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 ‘소녀상 풍선’으로 위안부 피해자 조롱한 日극우…정부 “매우 유감”

    ‘소녀상 풍선’으로 위안부 피해자 조롱한 日극우…정부 “매우 유감”

    일본 극우 단체가 최근 도쿄 한복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하는 행사를 연 것에 대해 한국 외교부가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 日극우단체, ‘소녀상’ 풍선인형 만들어 조롱 극우 단체인 일본제일당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트리엔날레 2022 도쿄’라는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행사장에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닮은 풍선을 설치하고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하는 퍼포먼스를 했다.일본제일당의 당수인 사쿠라이 마코토 등 행사 관계자들은 아사히신문의 위안부 관련 기사 등으로 포장한 펌프로 인형에 바람을 불어넣거나, 가짜 일본 화폐로 포장한 새를 인형의 어깨에 올려놨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성매매의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피해자를 모독한 것이다. 사쿠라이는 “실제 소녀상은 여기(어깨에) 잉꼬가 앉아 있던 것 같은데, 장난감 돈으로 만든 거다. 당시 결코 강제 연행이 아니고 제대로 대가를 받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사쿠라이는 대표적인 극우 인사로, 혐한 시위를 주도한 ‘재일(在日)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이들 단체는 3년 전 도쿄 아이치현에 전시된 소녀상을 부수겠다고 협박해 전시 자체를 중단 시키기도 했다. ●외교부 “피해자 모독…매우 유감” 한국 외교부는 2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실을 부정하고 피해자들을 모독하는 일부 일본 우익 세력의 행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피해자 분들의 명예·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소녀상’ 풍선인형 만들어 조롱…성매매 연상 행위도

    ‘소녀상’ 풍선인형 만들어 조롱…성매매 연상 행위도

    일본에서 진행된 한 행사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연상시키는 ‘풍선인형’이 등장했다. 영상을 본 국내 네티즌은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한다”는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행사는 일본 극우 정치 세력인 ‘일본제일당’ 주최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2022 도쿄 트리엔날레’다. 26일 한 유튜브 채널에 행사 당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다. 퍼포먼스를 펼친 남성은 ‘일본제일당’의 사쿠라이 마코토다. 혐한 인사로 잘 알려진 마코토는 반한 인종주의 단체인 재특회(자이니치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 회장을 지냈다. 그는 앞서 평화의 소녀상 조롱 퍼포먼스로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함과 동시에 혐한 시위를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의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한국 취재진을 대놓고 조롱하는가 하면, 표현의 자유라는 명목 하에 위안부와 역사를 조롱하는 전시회도 열었다.‘평화의 소녀상’ 희화화…성매매 연상 행위 영상에서 마코토는 흰색 저고리와 검정색 긴 치마 차림으로 등장한다. 어깨에는 노란색 종이인형도 붙어 있다. 위안부 피해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을 희화화한 모습처럼 보인다. 이내 그는 흰 저고리, 검정 치마 차림의 풍선 인형들 사이에 앉아 인형에 바람을 불어 넣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남성이 쓰러져 있던 인형에 공기 주입기로 바람을 불어넣자 인형은 서서히 일어났다. 바람이 다 들어간 인형은 다리를 벌린 채 의자에 앉은 모양이 된다. 마코토는 “실제 소녀상은 여기(어깨에) 잉꼬가 앉아 있던 것 같은데, 장난감 돈으로 만든 거다. 당시 결코 강제 연행이 아니고 제대로 대가를 받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행사 장면이 담긴 영상과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사쿠라이 마코토, 과거 “위안부는 매춘부” 망언도 사쿠라이 마코토는 과거 방송인 김구라를 만난적도 있다. 한 프로그램에서 김구라와 역사학자 심용환은 사쿠라이 마코토를 만나기 위해 ‘일본제일당’을 찾았고, 그곳에서 듣기에도 힘든 혐한 발언을 들었다.당시 마코토는 김구라에게 “일본은 조선을 침략한 적이 없다. 확실하게 ‘매춘부’라고 통역해 달라“며 ”위안부는 전쟁 중에 돈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건 아니다”라고 분노하며 단호하게 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고, 일부 네티즌들은 후원금을 내고 댓글도 달았다.
  • ‘성매매 알선·상습 도박’ 승리, 징역 1년 6개월 확정

    ‘성매매 알선·상습 도박’ 승리, 징역 1년 6개월 확정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32·본명 이승현)가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6일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9개로 앞서 1·2심 재판부는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대법원에서는 이중 쟁점이 된 상습도박과 외환거래법 위반 부분만을 심리했다. 이씨는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에서 총 8회에 걸쳐 22억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또 이씨는 카지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자금으로 100만 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받고도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도 적용받았다. 이 밖에 이씨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해 일본·홍콩·대만 등의 투자자에게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본인도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클럽 ‘버닝썬‘ 자금 5억 3000만원을 횡령한 혐의, 유리홀딩스의 회삿돈 2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병장으로 만기 전역할 예정이었지만 전역 보류 처분으로 국군교도소에서 미결 수감 중인 상태였다. 이번 판결로 그는 민간 교도소로 이송돼 수감된다.
  • ‘도박·성매매’ 빅뱅 승리 징역 1년 6개월 확정

    ‘도박·성매매’ 빅뱅 승리 징역 1년 6개월 확정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2)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6일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총 9개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지난해 9월 만기전역 예정이었으나 전역보류 처분을 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이씨는 이날 대법원에서 1년 6개월의 형이 확정되면서 조만간 민간 교정시설로 옮겨져 내년 2월까지 남은 형기 약 9개월을 살게 된다. ‘버닝썬’ 수사받다 기소…이후 군입대로 군사법원 이송 이씨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도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 서울 강남의 주점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등 명목으로 클럽 ‘버닝썬’의 자금 5억 2800여 만원을 횡령하고 직원들의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삿돈 2000여 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2016년 12월엔 성명불상의 중국여성 3명의 신체사진을 가수 정준영씨 등 남성 5명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송한 혐의도 받았다. 이 밖에 2013∼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8회에 걸 도박을 하면서 188만3000달러(약 22억원)의 돈을 사용하고 도박 자금으로 100만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하면서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 2015년 12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이를 유인석 전 대표에게 알려 조폭을 동원해 위협을 가한 혐의, 무허가로 유흥주점을 운영한 혐의도 적용받았다. 이씨는 이른바 ‘버닝썬 사건’이 불거진 후 수사를 받다가 2020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됐다. 같은 해 3월 군입대하면서 사건은 5월 군사법원으로 이송됐다. 지난해 9월 16일 만기 전역 예정이었으나 병역법에 따라 전역보류 처분을 받고 현재 육군 병장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 미결수로 수감 중이다. 이날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서 검찰은 이씨가 국군교도소 인근 교정시설로 수용될 수 있도록 해당 교정시설에 형집행을 지휘할 방침이다. 1심은 징역 3년→2심은 징역 1년 6개월 앞서 이씨는 1심 과정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9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보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추징금 11억 5690만원을 내라고 명령했다.1심 판결 이후 이씨와 검찰 측 모두 항소했다. 2심은 1심과 마찬가지로 9개 혐의 모두 유죄로 인정하면서도 이씨의 양형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가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데다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진 상황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칩은 대외지급수단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몰수하고 칩 상당액을 추징할 수 없다며 추징을 별도 명령하지 않았다. 2심 선고 이후 이씨는 상습도박 혐의에만 불복해 상고했다. 성매매 및 횡령 등 혐의에 대해선 상고하지 않아 유죄가 확정됐다. 검찰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카지노칩 상당액을 추징해야 한다며 상고장을 제출했다. 사건을 검토한 대법원은 2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며 이씨와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 ‘성매매 알선‧해외원정 도박’ 빅뱅 승리, 오늘 대법원 선고…2심선 징역 1년 6개월

    ‘성매매 알선‧해외원정 도박’ 빅뱅 승리, 오늘 대법원 선고…2심선 징역 1년 6개월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해외 원정 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2)에 대한 대법원의 판단이 오늘(26일) 나온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오전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위반(성매매 및 성매매알선, 카메라등이용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이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9개로, 2심까지 모두 유죄 판단이 나왔다. 그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에게 여러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본인도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 서울 강남의 주점의 브랜드 사용료 명목 등으로 클럽 ‘버닝썬’의 자금 5억2천800여만원을 횡령하고 직원들의 개인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삿돈 2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적용됐다. 이씨는 2013년부터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카지노에서 8회에 걸쳐 약 188만3000달러(약 22억2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도 있다. 아울러 도박 자금으로 100만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하면서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2015년 12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이를 유인석 전 대표에게 알려 조폭을 동원, 위협을 가한 혐의도 적용받았다. 이번 사건은 2018년 11월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이씨는 2020년 1월 기소됐다가 한 달가량 뒤 제5포병단에 입대했다.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사건을 넘겨받았고, 군사법원은 지난해 8월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씨에게 적용된 혐의 9가지를 모두 유죄로 보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추징금 11억 5690만원을 내라고 명령했다. 1심 판결 이후 이씨와 검찰 측 모두 항소했다. 2심 고등군사법원은 1심과 같이 유죄 판단을 내리면서도 처벌이 너무 무겁다는 이씨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형량을 징역 1년 6개월로 낮췄다. 별도의 추징 선고는 하지 않았다. 이씨는 2심까지 9개 혐의 모두를 다퉜지만 계속해서 유죄 판단이 나오자 대법원에는 상습도박죄만 다시 심리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 측에선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해 카지노칩 상당액을 추징해야 한다며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유죄가 확정된 혐의는 그대로 둔 채 상습도박과 외국환관리법 위반 부분만 심리했다. 이날 대법원이 원심판결을 확정하면 국군교도소에 미결 수감 중인 이씨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로 이감된다. 병역법 시행령은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을 전시근로역에 편입한다고 규정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이씨는 2023년 2월까지 수감 생활을 하게 된다. 대법원이 원심을 파기하면 고등군사법원은 사건을 돌려받아 다시 재판을 열어야 한다.
  • “여장남자” 고백에 격분…무자비 폭행에 실명 위기

    “여장남자” 고백에 격분…무자비 폭행에 실명 위기

    ‘여장남자’ 유튜버로 유명한 카광(본명 이상일·27)이 성매매를 미끼로 한 남성을 집에 초대했다가 실명이 의심될 정도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기 고양경찰서는 여장남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상일씨를 폭행한 40대 남성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22일 0시 10분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이씨의 자택에서 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인터넷 개인 방송 도중 채팅앱을 이용해 여성인 척 A씨를 속이고 그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A씨는 이씨를 상대로 성매매를 시도하려 했지만 이씨가 여장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격분해 수차례 폭력을 행사했다. 당초 이씨가 채팅앱에서 합의했던 성매매 조건 등이 사실과 다르다는 이유에서였다. A씨는 이씨를 때리면서 “나 군인이었다”, “이미 빨간 줄이 있어서 하나 더 생겨도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실시간으로 이씨의 방송을 지켜보던 1만여 명의 시청자에게 생중계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달아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씨는 사건 직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응급실에 다녀왔다. 실명 가능성을 추정하고 있는 단계”라며 “앞으로는 더 안전하고 신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피해 상황을 밝혔다. 이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범인이 특정됐지만 합의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40대男 모텔로 유인…몰래 1억 이체한 20대 여성

    40대男 모텔로 유인…몰래 1억 이체한 20대 여성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알게 된 40대 남성이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모텔로 유인해 수면제를 먹인 뒤 자신의 계정으로 1억100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이체한 2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황인성)는 강도상해,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0)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0일 오후 11시 43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모텔에 함께 투숙한 B(43)씨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수와 술을 마시게 했다. B씨가 의식을 잃어가며 정신이 혼미해지는 등 반항할 수 없게 되자 B씨의 스마트폰을 조작해 가상화폐 계정에서 약 1억1000만 원 상당을 자신의 계정으로 이체해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정신을 차린 B씨가 이체된 가상화폐에 대해 항의하자 A씨는 자신과의 만남을 주변에 공개하겠다며 19회에 걸쳐 협박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범죄행위의 양태나 이득의 규모를 보면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과거에도 성인남성과 성매매와 관련한 대화를 나눈 다음 협박해 돈을 갈취하거나, 성매매 이후 피해자의 지갑을 훔치는 등의 범죄로 소년보호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중대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정치·금융 중심지… 현직 구청장·행정전문가 ‘진검승부’[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대한민국 정치·금융 중심지… 현직 구청장·행정전문가 ‘진검승부’[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영등포구는 대표적인 서울의 관문 도시다. 1899년 경인선 개통 이후 영등포역이 들어선 것을 계기로 일제시대부터 경인공업지대의 시초가 됐다. 정치와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를 품고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이들이 정착하면서 영남과 호남, 충청 등 각 지역 출신 인구가 골고루 분포돼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영등포의 정치 정서가 한쪽으로의 쏠림 현상 없이 전국의 보편적인 지형을 반영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2010년대 이후에는 진보 진영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민선 5기와 6기 구청장 선거 모두 진보 진영이 승리했다. 2018년 7기 지방선거에서도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84%를 득표해 25.37%에 그친 김춘수 자유한국당 후보를 크게 앞섰다. 21대 총선 역시 민주당 후보가 두 자리 의석을 독식했다. 다만 올해 대선 땐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7%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다. 민선 8기 영등포구의 향방을 쉽사리 가늠하기 어려운 까닭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정치인 출신 현직 구청장인 민주당 채 후보와 행정가 출신 국민의힘 최호권 후보가 맞붙는다. 채 후보는 국회 보좌관과 서울시장 정무보좌관,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쳐 지난 7기 구정을 이끌었다. 영등포 노점상과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재정비 등 지역 3대 숙원사업을 해결해 호응을 얻었다. 채 후보는 “민선 8기에는 영등포를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와 조화로운 성장을 하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최 후보는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영등포구 문화공보실장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시 정책비서관, 청와대 행정관, 주인도대사관 총영사 등을 거친 행정전문가다. 최 후보는 “재개발·재건축 정책에 대해 구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고 행정 능력을 발휘해 서남권 신경제 문화중심지로 영등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건강힐링도시 만들고 교육의 질 업그레이드”[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건강힐링도시 만들고 교육의 질 업그레이드”[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코로나 사태를 거친 뒤 건강과 환경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민선 8기에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력해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민선 7기 때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정비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 ▲성매매집결지 재개발 추진 등 50년 묵은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하드웨어’ 면에서 미래 100년 재도약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토대로 8기에는 주거환경과 교육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영등포구의 도약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채 후보는 22일 “엔데믹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건강힐링도시, 편의와 품격을 갖춘 주거안심도시 영등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의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채 후보는 관내 안양천과 도림천, 샛강, 한강 수변을 주민들이 앞마당처럼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생태·체육·문화 힐링벨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 부지의 메낙골공원 조성, 국회대로 도심숲 실개천 조성, 대방천 생태하천 복원 추진 등도 주요 사업이다. 골목길 환경 개선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도 주요 과제다. 채 후보는 “교육 여건 못지않게 교육의 질과 인력 수준, 콘텐츠 등을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공교육 질의 향상을 위해 구청과 교육청, 학부모 등 3자가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영등포미래교육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초·중 통합학교, 외국인 국제학교, 명문고교 신설 등과 함께 제2세종문화회관 조속 완공 등도 추진한다. 지역 현안인 재건축·재개발 역시 중점 과제다. 채 후보는 “여의도와 신길·대림·문래동 등 관내 노후주거 지역의 재건축·재개발을 조속히 추진하고, 영등포와 서울의 미래에 해당하는 여의도 금융특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를 둘로 나누어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국철 1호선의 지하화도 장기 과제다. 채 후보는 “영등포구는 서울의 관문인 동시에 전국 각 지역 출신과 다문화 가정이 한데 어우러진 ‘무지갯빛 도시’”라면서 “조화와 상생을 통해 시너지가 발휘되는 미래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수면제 먹이고 가상화폐 훔쳐…“성매매 사실 알리겠다” 협박도

    수면제 먹이고 가상화폐 훔쳐…“성매매 사실 알리겠다” 협박도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후 휴대전화에서 가상화폐 1억여원 어치를 이체해 훔친 2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피해자가 많은 양의 가상화폐를 보유한 것을 알고 수면제 성분을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해 의식을 잃게 한 후 피해자의 가상화폐를 자신에게 이체하는 방법으로 1억원 넘는 재산을 강취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범행 직후에는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할 것에 대비해 배우자 및 지인들의 정보를 저장했으며, 피해자가 피해 금액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성매매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또한 “범죄행위 양태나 이득 규모를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수사 초기 단순히 범행을 부인하는 것을 넘어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고 합의금 명목으로 가상화폐를 받은 것’이라는 취지의 허위진술을 해 피해자를 무고하고 수사에 혼선을 초래하기까지 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10일 오후 11시 43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 모텔에서 채팅 앱으로 만난 B(43)씨에게 수면제 성분이 든 음료수를 마시게 했다. 이후 이튿날 새벽 1시 12분쯤 B씨가 의식을 잃어가자 B씨 휴대전화를 조작해 1억10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자신의 계정으로 이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의 손가락을 휴대전화에 가져다 대 지문 인증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정신을 차린 B씨가 항의하자 A씨는 자신과의 만남을 주변에 공개하겠다며 협박했다.
  • 죽은 아이에게 ‘좋아요’를 건넨 건 페이스북뿐이었다 (上)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2]

    죽은 아이에게 ‘좋아요’를 건넨 건 페이스북뿐이었다 (上)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2]

    “대체 이게 무슨 뼈지?” 단오를 하루 앞둔 2019년 6월 6일 오전. 경기도 오산의의 한 야산에서 성묘를 위해 제초기를 돌리던 A씨는 화들짝 놀라 쓰러질 뻔했다. 산소 뒤편 묘를 쓴 적이 없는 자리에 정체 모를 뼈 하나가 땅 위로 불거져 나와 있었다. 뭔가 서늘했다. 시골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뼈가 아니란 걸 직감한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관과 과학수사대는 주변 흙을 조심스레 걷어내며 발굴을 시작했다. 몇 시간 후, 왜소한 체격의 백골 시신 한 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났다. 키 160㎝ 정도인 시신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 옷은 물론 양발이나 신발도 나오지 않았다. 죽은 이의 신원을 철저히 감추고 싶어 하는 누군가가 발가벗긴 후 땅속에 묻어 버린 듯했다. 앙상한 두개골과 몇 가닥 붙어 있는 노랑머리가 그나마 남은 실마리였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 “키 164~172㎝ 정도의 15~17세 여성으로 보인다”는 소견이 나왔다. 정확한 결과는 골수에서 채취한 DNA 조직 검사를 해 봐야 하지만 ▲사랑니의 발육 상태▲닫히지 않은 성장판 ▲남성이기에는 작은 골반뼈 등을 고려할 때 10대 소녀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었다.  경찰은 노랑머리 소녀가 누군지를 찾으려고 구청과 동사무소, 교육청 등으로 뛰어다녔다. 일단 오산과 화성, 수원 인근의 가출자와 장기결석자, 고등학교 미진학자, 주민등록 미발급자, 다문화 청소년 등 사망한 소녀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명단을 긁어모아 보니 4만명에 달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실종신고 건수는 지난해 기준 2만 1379건이다. 미신고 건수를 포함한 실제 가출 청소년 규모는 10만 명 이상으로 추정한다. 남은 일은 일일이 연락해 살아 있거나 연락이 닿는 사람은 명단에서 지우는 것뿐이었다. 무모하고 요령도 없는 작업이지만 대안도 없었다. 그렇게 며칠 밤낮을 수화기를 붙들고 있는 수사팀에 국과수 DNA 감식 결과가 전달됐다. 고참 경찰 입에선 짜증이 묻어 나왔다. “야 전화 그만해. 여자가 아니라 남자래.” 피해자가 워낙 마르고 작다 보니 여성으로 오인하기 쉬운 체형이라는 설명도 덧붙었다. 그렇게 수사는 리셋(reset)됐다.▣생활반응(Vital Reaction)생활반응이란 살아 있는 인간이 남기는 반응과 흔적들을 말한다. 이런 반응과 흔적이 언제까지 남아 있는지를 알아 보면 특정인이 언제까지 살아 있었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법의학에선 주로 몸(시신)에 나타난 반응들을 찾는다. 예를 들어 산 사람을 흉기로 공격하면 사방으로 다량의 피가 터져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시신의 경우엔 거의 피가 나오지 않는다. 심장이 멈춰 있는 경우 혈관에 피가 흐르지 않아 혈관 내부 압력 또한 높지 않기 때문이다. 법과학에선 주로 몸 밖에 드러나는 삶의 흔적들을 짚어 간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나 현금입출금기(ATM) 이용 기록, 대중교통 이용 내역, 각종 공과금 납부 내역, 휴대전화나 인터넷 접속기록 등은 모두 생활반응을 찾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소녀 찾기에 매달렸던 수사관들이 가장 먼저 덮어 두었던 명단 속 소년 찾기에 나섰다. 죽은 소년의 나이를 고려해 탐문 수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키로 했다. 어른처럼 꼬박꼬박 내야 하는 공과금도, 결제해야 할 신용카드도 없는 청소년들은 오히려 온라인에 생활반응을 남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출 청소년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세상과 그들을 연결해 주는 몇 안 되는 소통 창구다. 집도 학교도 다 필요 없다는 아이들이지만 그들 역시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런 소통의 창구가 악용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이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다 성매매나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휩쓸리는 일이 대표적이다.  좀처럼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탐문 작업에 속도를 붙여 준 것은 2차 감식 결과였다. 땅에 묻힌 시점은 ▲9월 초순 ▲혈액형은 O형 ▲노랑머리 모발은 염색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어지는 불확실성 속에서 드러난 몇 안 되는 단서들은 늘어만 가던 경우의 수를 줄여 줬다. 그사이 현장에선 소년이 착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십자가 문양의 반지와 C자형 귀걸이도 나왔다.   “이, 이거 봐봐…. 이거 그 십자가 반지랑 똑같지?” 실종 소년들의 페이스북을 뒤지던 형사의 목소리가 흥분한 듯 높아졌다. 페이스북에 올려진 사진 속 깡마른 노랑머리 소년은 묘지에서 발견된 것과 똑같은 반지와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 게다가 2018년 9월 7일 마지막으로 사진이 올려진 이후에 추가된 것은 없었다. 백골 소년의 이름은 김지안(가명). 포기하지 않고 찾아 줘서 고맙다는 걸까. 사진 속 소년은 형사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下편 바로보기
  • 박한별 ‘버닝썬 논란’ 3년 만에 올린 사진… “미모는 여전”

    박한별 ‘버닝썬 논란’ 3년 만에 올린 사진… “미모는 여전”

    배우 박한별이 오랜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한별은 남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버닝썬’ 논란에 연루된 이후 3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한별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영어로 “jeju”(제주)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한별은 제주도에서 여유롭고 밝은 표정으로 일상을 담은 모습을 공개했다. 화이트 색상의 벙거지 모자와 원피스로 색상을 맞춘 박한별은 오랜만의 근황 공개에도 여전한 미모와 함께 청순한 분위기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모는 여전하시네요” “잘 지내고 계시는거죠?”, “드라마에서 TV에서, 방송에서도 뵙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한별은 유인석씨와 2017년 결혼했고, 다음 해 4월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그는 사업가인 남편 유씨가 클럽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2019년 4월 MBC ‘슬플 때 사랑한다’ 종영 후 제주에 내려가 지내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는 2019년 3월 서울의 한 호텔 나이트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및 경찰 유착·마약·성범죄·조세 회피·불법 촬영물 공유 혐의 등을 아우른 대형 범죄 사건을 말한다. 당시 그룹 빅뱅의 가수 승리를 비롯한 버닝썬 대표들과 그 직원 등은 성범죄 알선에 대거 연루됐고 성매매 알선 혐의로 조사를 받은 승리는 빅뱅에서 탈퇴,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가수 정준영은 다수 연예인들도 불법 촬영된 음란물 등을 유포한 행위로 재판에 넘겨졌고 모든 방송 출연이 정지됐다. 유씨는 승리가 2015년 6월 버닝썬 직원에게 지시한 대만에서 온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연루돼 조사를 받았다. 
  • 조국도 공유했다…조선일보 건물에 ‘그대가 조국’ 광고

    조국도 공유했다…조선일보 건물에 ‘그대가 조국’ 광고

    조선일보 그룹 계열사 건물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그린 영화 ‘그대가 조국’을 홍보하는 옥외광고가 걸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일보 빌딩에 ‘그대가 조국’ 광고가 걸렸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기사를 공유하면서 별다른 멘트를 달지는 않았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영화 ‘그대가 조국’ 광고는 조선일보 계열사인 서울시 세종로 코리아나 호텔 옥외 전광판 광고에 지난 13일부터 한 달간 노출된다. 코리아나 호텔 전광판은 광화문 사거리에 위치해 있어 광고노출 효과가 가장 좋은 자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대가 조국’ 마케팅 영화사 ‘로스크’ 측은 미디어오늘에 “조선일보란 이유로 (코리아나호텔 광고를) 겨냥한 것은 아니고, 그 자리가 잘 보여서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조국 전 장관은 조선일보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6월 ’성매매 유인 강도 사건’ 삽화에 조선닷컴이 자신의 딸을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이미지를 사용했다며 조선일보를 상대로 1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한편 영화 ‘그대가 조국’은 지난 2019년 조 전 장관의 지명부터 사퇴까지 67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그대가 조국’ 언론시사회의 특별영상을 통해 “이번 다큐멘터리를 우리 사회에서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 윤석열 대통령을 찍은 분들이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 그걸 통해서 당시의 진실이 온전히 복구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대가 조국’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 ‘위안부 화대’ 논란 김성회 비서관, 종교계도 반대 “즉각 철회하라”

    ‘위안부 화대’ 논란 김성회 비서관, 종교계도 반대 “즉각 철회하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는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에 대해 종교계가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종교간대화위원회는 13일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김성회 비서관은 국가 차원의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배상금 문제를 성매매 대가로 지불하는 ‘화대’로 비하하고, 조선시대 여성의 절반이 ‘성노리개’였다고 주장하며 동성애를 정신병이라고 말하는 등 대한민국 국가기관에서 국민 통합과 다양한 문화의 조화를 위해 일해야 하는 비서관으로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자유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김 비서관은 과거 페이스북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2015년 한일위안부합의 당시 “정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내란 말이냐”는 댓글을 달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페이스북에 과거 발언을 사과하면서도 “동성애는 흡연자가 금연 치료를 받듯이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말해 다시 논란을 불렀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라고 적어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3월 한 인터넷 매체에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였다. 일본군 만행에 대한 분노의 절반이라도 조선시대 노예제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분노하자”는 내용의 글을 썼는데, 이를 해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위원회는 “소통과 협치, 공정의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 약속과 다르게, 왜곡된 역사관과 공금횡령, 심각한 여성 비하 발언 등으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해온 인사를 기용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불교계에서도 성명을 통해 김 비서관 임명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신대승네트워크와 정의평화불교연대, 조계종 민주노조 등 11개 단체는 13일 불교시민사회 긴급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부가 편견과 차별을 뛰어넘는 사회를 만들고자 종교다문화비서관 자리를 만들었다면, 김성회 비서관을 즉각 해임하고 그에 합당한 인사를 임명하라”고 요구하며 “부적격인 사람을 임명해 국민에게 수치심과 모욕을 안겨준 인선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우리 사회에는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으며, 성·인종·종교·직업 등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는데, 이처럼 차별적이고 근시안적이며 극단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우리 사회에 팽배한 차별 인식을 극복할 것이며, 저급한 역사 인식과 극단주의적인 종교관으로 어떻게 우리 사회에 잠식되어 있는 편견들을 없앨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종교다문화비서관으로서 부적격인 사람을 임명해 국민들에게 수치심과 모욕을 안겨준 인선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사과를 요구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강한 비판의 메시지를 남겼다.
  • 김성회 “조선여성 절반, 성 노리개”… 대통령실 “지켜볼 것”

    김성회 “조선여성 절반, 성 노리개”… 대통령실 “지켜볼 것”

    “부끄러운 역사 반성이 잘못인가”과거 발언 사과하면서도 “앙갚음”고민정 “金 정신상태 의심스러워”대통령실은 12일 과거 페이스북에 올린 글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을 인사 조치할지에 대해 “좀더 지켜보겠다”며 경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야권에서 김 비서관에 대해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입장이 없다’고 했던 어제와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결국 입장이 전날에 비해 달라진 것이어서 내부 기류가 부정적으로 변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비서관 거취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자유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김 비서관은 과거 페이스북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글을 올리고, 2015년 한일위안부합의 당시 한 페이스북 글에 “정부가 나서서 밀린 화대라도 받아내란 말이냐”는 댓글을 달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성매매 여성으로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과거 발언을 사과하면서도 “동성애는 흡연자가 금연 치료를 받듯이 일정한 치료에 의해 바뀔 수 있다”고 말해 다시 논란을 불렀다. 자신을 비판한 보도를 “586세력과 종북주사파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을 해 왔던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김 비서관은 또 이날 페이스북에 “(조선시대에는)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라고 적어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지난해 3월 한 인터넷 매체에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였다. 일본군 만행에 대한 분노의 절반이라도 조선시대 노예제에 대해서도 탐구하고 분노하자”는 내용의 글을 썼는데, 자신의 발언 취지를 해명하기 위해 이날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비서관의 발언에 대해 “당사자의 정신상태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발언”이라면서 “낯 뜨거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과거 행적이 드러났음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미동도 안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검사 시절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영을 불문하고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많은데 임명 철회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진영을 불문하고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고요?”라고 반문한 뒤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 나체 여성 시신 2구가 호텔 창가에 나란히...대체 무슨일이

    나체 여성 시신 2구가 호텔 창가에 나란히...대체 무슨일이

    마카오 호텔 객실에서 나체 상태로 창가에 놓여있던 의문의 여성 시신 두 구가 발견돼 관심이 쏠렸다.  지난 8일 마카오 중심가의 한 호텔 객실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 두 구는 각각 성매매 출신의 여성 한 명과 사설 환전업체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사건 당일이었던 지난 8일 자정, 마카오 코타이 지구 소재의 MGM 코타이 호텔 객실에서 목이 졸린 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나체 상태의 20대 여성 시신 두 구가 발견됐다고 9일 보도했다.  이날 호텔 객실 청소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경찰국은 피해 여성 두 구의 시신에서 다량의 폭행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관할 경찰국의 수사 결과, 성매매 여성과 사설 환전소 여직원 두 명이 호텔로 유인당한 채 성폭행 후 금품까지 갈취당한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객실 창가에서 나체 상태로 나란히 눕혀진 채 발견된 시신 두 구의 목 부위에서는 다량의 멍이 발견됐다.  관할 경찰국은 용의자 남성 A씨가 성매매 여성과 불법 환전소 여직원 등을 문자 메시지로 객실로 불러들인 뒤, 피해자의 손목과 발목에 끈을 묶고 성폭행 후 목을 졸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추정했다. 관할 경찰국 관계자는 “평소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A씨와 숨진 여성들 사이에 어떠한 관련성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이 개인적인 원한으로 인한 잔혹 범죄가 아니라, 단순히 불법적인 일을 하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겨냥한 살인 사건인 것으로 보인다”고 초동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실제로 호텔 폐쇄회로 CCTV를 확보한 경찰국은 피해 여성 두 명이 10시간 간격으로 객실에 입실했으며, 욕실에 있던 수건에 의해 목이 졸린 것이 주요 사인이라고 밝혔다.  CCTV에 촬영된 용의자 A씨는 성매매 여성을 객실로 불러들인 뒤 성폭행 후 잔혹하게 살해했으며, 이후 시신을 객실 창가에 방치한 채 또 다른 피해 여성인 사설 환전소 직원을 객실로 유인했다.  A씨는 이어 환전소 직원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피해자의 시신을 나체 상태로 창가에 방치한 채 도주했다.  용의자 A씨는 완전 범죄를 위해 피해 여성 두 명이 입고 있었던 옷을 모두 벗긴 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수사를 담당했던 관할 경찰국 관계자는 “사건이 있었던 객실 안에서 피해 여성의 신분을 추측할 만한 어떠한 신분증이나 기록도 찾을 수 없었다”면서 “살해 후 용의자 남성은 해당 객실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완전 범죄를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 ‘마약 파티 일당’ 잡고 보니 ‘종합 범죄조직‘

    ‘마약 파티 일당’ 잡고 보니 ‘종합 범죄조직‘

    합숙소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고 보험사기와 성매매 알선 등 다양한 범죄를 일삼은 20~40대 남녀 범죄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이들은 자신들을 ‘검단식구들’이라고 지칭해왔다. 인천서부경찰서는 3일 사기·감금·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총책 A(26)씨 등 5명을 구속하고 B(20대)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여성 C(20대)씨 등 5명의 은행대출금 1억 4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류상 가짜회사(페이퍼 컴퍼니)를 만든 후 C씨 등에게 ‘취업을 시켜주겠다’고 말한 뒤 사업자등록증과 허위 소득증명서를 만들어 은행에서 피해자들의 명의로 비대면 대출을 받았다. 아 과정에서 피해자들을 숙소에 감금해 협박하기도 했다. 이들 중 12명은 마약을 구입해 숙소에서 단체로 투약했으며, 12명 중 2명은 구입한 마약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들은 고급 외제차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과 보험금을 받아 챙기기도 했으며, 성매매를 알선하기도 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허위로 A씨 등에게 입원확인서를 써준 병원 관계자 D(40대)씨 등 3명을 입건했다. A씨와 함께 생활한 E(여·20대)씨는 조건만남을 하려던 남성과 성관계를 한 뒤 이들에게 수수료를 지급하기도 했다. 경찰 수사결과 총책인 A씨는 마약·사기 등 전과 27범이며, 대출을 주도한 20대 여성은 전과 18범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마약파티’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하던 중 조직적인 범죄 정황이 드러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며 “검찰과 협의해 범죄단체조직죄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3대 숙원사업 ‘해결사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재선 도전

    3대 숙원사업 ‘해결사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재선 도전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25일 ‘탁트인 영등포, 해낸 사람, 한번 더 채현일’이라는 슬로건으로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채 구청장은 지난 2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채 구청장은 이날 영등포동 4가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0년 묵은 영등포의 3대 숙원사업인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해결을 통해 서울 3대 도심의 위상을 세우고, 영등포중앙시장과 청과시장, 대림중앙시장의 시설현대화, 탁트인 보행친화거리 조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양천에 축구장,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야구장 등 종합체육 시설과 수변산책로, 장미원 등을 새롭게 조성하여 구민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제2세종문화회관이 건립되면 서남권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채 구청장은 “민선 7기 핵심 사업을 꼼꼼히 마무리하여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돌려드리고, 영등포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겠다”며 “일하는 구청장이 되어 결과로 증명하고,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고 통합하는 구민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이어 채 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안양천, 도림천, 샛강, 한강 수변을 생태·체육·문화 힐링벨트로 조성 ▲영등포 미래교육협의체 구성 및 외국인 국제학교 유치, 명문 중고교 육성 ▲일자리주식회사 설립으로 어르신·여성·청년·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산업은행 지방이전 철회 및 스마트메디컬특구·국제금융특구 사업 활성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24시간 긴급 돌봄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돌봄지원, 경로당 주치의 제도시행, 권역별 거점 어르신복지센터 건립 ▲쪽방촌 공공주택사업과 성매매집결지 재개발 사업 마무리, 신길뉴타운 주거 인프라 개선, 여의도 재건축 조속한 마무리 ▲구민 수요와 시대에 맞는 신청사 건립, 신길·대림 보건지소 신설 등을 내놨다. 채 구청장은 청와대행정관 등을 거쳐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구청장 선거에서 서울 최연소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으로 당선돼 지난 4년간 구정을 이끌어왔다. 3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고, 공약추진율 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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