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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검사 “조폭 의리 없다… 요즘은 코인, 사모펀드 등 자본시장 진출”

    현직 검사 “조폭 의리 없다… 요즘은 코인, 사모펀드 등 자본시장 진출”

    “요즘 조폭들은 의리 같은 거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엔 코인, 주식, 사모펀드, 전환사채, M&A시장 등 자본시장까지 진출했습니다” ‘조직폭력배 저승사자’로 통하는 신준호 서울중앙지검 강력수사부장(49·사법연수원 33기)은 지난 28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요즘 조폭 생태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신 부장검사는 “과거 조폭들은 나이트클럽, 룸살롱 등에서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거나 성매매 업소, 불법 오락실 또 불법 사채업 운영 등 고전적인 비즈니스를 많이 했었지만 코로나 이후 유흥가 쪽에서 기생할 수 있는 여건이 악화해 다른 돈 되는 방면으로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옛날에는 조직 내에서 숙식과 금전적인 지원도 돼 조직 자체의 비즈니스만 하면 유지됐지만 지금은 그런 기생 여건이 악화했기 때문의 평상시에는 대포폰 사업, 중고차 사업, 사채업 등 각자도생을 하다가 조직에서 이벤트 있을 때마다 소집돼서 모인다”며 “그러다 보니까 소셜미디어(SNS) 등이 신규 가입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최근 조폭들이 SNS 세 과시용 영상을 올린 것에 대해 신 부장검사는 “조폭들은 예전부터 문신 자랑해 왔다. 일종의 종특(종족의 특성)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에 올리고 과시하고 이런 유치한 짓들을 하는 건 내면이 허약한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드러내놓고 제발 좀 무서워해 줘 이런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부장검사는 “쉽게 말해서 돈이 형님이기 때문에 돈 앞에서는 형님들도 뒤통수를 맞는다”며 “저희 앞에 오면 살아야 하니까. 형님도 팔고 동생도 팔더라”고 했다. 그는 조폭 수사기법에 대해 “맞춤형으로 공략한다”며 “중간 행동대장급 정도가 오면 ‘동생들이 무슨 잘못이 있냐, 동생들 부끄럽지 않냐. 시원하게 가자’고 하고 하위 조직원이 오면 ‘형님들 잘 모셔야지, 있는 대로 다 이야기해라’고 한다”고 했다.
  • “강남 호텔서 성매매” 첩보…붙잡았더니 ‘현직 판사’

    “강남 호텔서 성매매” 첩보…붙잡았더니 ‘현직 판사’

    현직 판사가 평일 대낮에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강남 일대 호텔에서 오후 시간에 성매매가 많이 이뤄진다’는 첩보를 받고 근처에 잠복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방의 한 법원에서 근무하는 현직 판사 A(42)씨를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판사는 지난달 22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30대 여성 B씨에게 15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6시 호텔 방에서 B씨를 붙잡은 뒤 이미 호텔을 떠난 상태였던 A판사의 신원을 특정해 입건했다. A판사는 경찰에 당시 업무 관련 서울 출장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7년 전에도 성매매 적발 판사 있었다 판사가 성매매를 하다 적발된 건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2016년 8월에도 현직 부장판사가 성매매를 하다가 적발된 일이 있다. 당시 법원행정처 소속 40대 부장판사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돼 대법원에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B 부장판사는 당시 술을 마신 뒤 홍보 전단을 보고 전화로 연락해 성매매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의 신분은 헌법으로 보장돼 있어서 탄핵이나 금고 이상의 형 선고가 아니면 파면되지 않고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도 정직 1년이다.
  • 최연소 당선자였는데…‘성매매 연루’ 의혹 강경흠 제주도의원 결국 자진 사퇴

    최연소 당선자였는데…‘성매매 연루’ 의혹 강경흠 제주도의원 결국 자진 사퇴

    불법 유흥업소 방문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도의회의원 강경흠(아라동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국 스스로 도의원직을 내려놨다. 사실상 최연소 도의원 당선 이후 392일 만에 불명예 퇴진이다. 강 의원은 2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먼저,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던 아라동 도민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가족, 친지분들, 김경학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너무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도의원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저 스스로를 돌아보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면서 “제주도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스스로 참담한 심정이며, 오롯이 저의 불찰이고 모든 비난, 온전히 저 혼자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모든걸 내려놓고 앞으로 저는 도민 한 사람으로서 공인이 아닌 위치에서 저에 대한 어떠한 수사에 대해 진심으로 임하며, 이 일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실관계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규칙 제81조(사직)에 따라 도의원이 사직하려면 본인이 서명 날인한 사직서를 도의회 의장에게 제출한다. 이날 도의회 관계자는 “사실은 내일(28일) 사직서를 내고 입장문을 밝히려고 했는데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는 바람에 서둘러 입장문을 내게 된 것으로 안다”면서 “28일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는 의장이 허가하면 곧바로 효력이 발생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강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제주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징계 절차는 모두 중단된다. 강 의원은 현재 외국인 감금까지 하며 성매매 한 불법 유흥업소 방문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경찰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강 의원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4월 성매매를 알선한 제주지역 모 유흥업소를 단속해 추가 수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지난해 말 해당 업소에 몇 차례 계좌이체 한 내용을 확인하고 강 의원을 입건했다. 그러나 강 의원 측은 유흥업소에 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지인과 술을 마시러 간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강 의원은 1993년생으로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 역대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되며 주목받았지만 의정활동 8개월 만인 지난 2월 25일 제주시 영평동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었다. 한편 강 의원이 사퇴하면 아라동을 선거구는 내년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 ‘천국의 섬’ 발리로 피신한 우크라 난민들…골칫거리로 전락?

    ‘천국의 섬’ 발리로 피신한 우크라 난민들…골칫거리로 전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된 지난해 2월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주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난민의 수가 크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대만 중앙통신사는 양국 사이의 전쟁이 발발한 직후 두 나라 국민들의 피난처가 된 발리섬에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무려 13만 명이 넘는 러시아인과 약 2만 명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국적자가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발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발리로 입국했던 우크라이나 국민의 수는 약 7466명이었던 반면 올해 5월까지 입국자 수는 무려 9643명으로 지난해 전체 입국자 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반면 현재 발리에 체류 중인 러시아 국적자의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발리에 체류 중인 양국 국민은 대부분 30일 체류가 가능한 도착 비자를 수령한 후 한 차례 연장 신청을 하는 방식으로 장기간 체류하고 있으며, 비자 만료 시 인근 국가로 출국해 새 비자를 취득한 뒤 재입국하는 등 비교적 발급이 쉬운 발리의 비자 정책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처럼 전쟁을 피해 몰려든 양국 국민의 수가 급증하면서 발리에서는 이전에는 목격하지 못했던 각종 범죄가 새로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외국인들이 정부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무단으로 불법 관광 가이드로 일하거나 불법 택시 운영에 동원되는 사례가 잇따른다는 것. 최근 한 익명의 러시아인 인플루언서 부부가 발리 주민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700년 된 반얀트리 나무에 올라가 나체로 인증 사진을 찍어 문제를 일으켰고, 도착 비자로 입국한 러시아 국적의 여성 3명이 발리에서 성매매를 시도하다 발각돼 추방된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같은 문제가 계속되자 최근 발리 정부가 직접 나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적자에 한해 도착비자 발급을 중단하거나 비자 요건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5월에도 발리 정부는 인도네시아 법무부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국적자에 대해 도착 비자 발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발리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적의 장기 체류자들은 러시아인과 같은 수준의 법적 제재를 적용받아야 한다는 것은 몹시 부당하다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발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한나(가명)는 최근 발리 거주 우크라이나 주민들과 함께 전쟁 기금 모금 행사를 여는 등 활발한 자선 활동을 폈다. 그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외부인으로 발리 사회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은 오해다”면서 “우리는 외부인이 아니라, 발리 지역 사회에 더 잘 녹아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려고 노력하며 지내고 있다”고 했다. 
  • “성매매 업소 갔지만 술값만 냈다” 93년생 도의원의 몰락

    “성매매 업소 갔지만 술값만 냈다” 93년생 도의원의 몰락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현직 도의원이 이번엔 성매매 업소 이용 정황이 확인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24일 제주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혐의로 입건된 강경흠 제주도의원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성매매를 알선한 도내 불법 유흥업소 수사 과정에서 강 의원을 입건했다. 경찰은 성매수자 수사 중 강 의원이 지난해 말 해당 업소에서 몇 차례 계좌이체 한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외국인 여성 4명을 고용한 뒤 손님과의 성매매를 강요했다. 업주 3명은 구속됐고,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강 의원 변호인은 “술값을 결제한 사실은 있지만 성매매는 없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월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아 제주도의회 의정 사상 처음으로 윤리특위에 회부됐으며, 30일 출석정지와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적발 당시 강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인 0.183%로 확인됐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지 불과 5개월 만에 성매매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윤리심판원은 12일 강 의원을 제명했다. 제주도의회도 19일 강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두 번째 징계절차에 돌입했다. 1993년생인 강 의원은 지난해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내 최연소로 도의원에 당선됐다.
  • 호치민에 거대 성매매 업소 운영한 한국인 3명 체포 [여기는 베트남]

    호치민에 거대 성매매 업소 운영한 한국인 3명 체포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호치민 시내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거대 성매매 업소가 적발돼 한국인 운영자 3명과 현지 관리인들이 체포됐다. 뚜오이째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24일 호치민시 경찰국 형사과와 호치민 1군 경찰이 연계해 한국인이 운영하는 대규모 성매매 업소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호치민시 경찰청은 한국인 A(48,남), B(46,여), C(25,남)와 현지인 2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또 다른 현지인 두 명은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A와 B는 호치민시 1군 부이 뜨 쉬안 거리에 무허가 노래방 30룸을 갖춘 음식점을 차리고, 주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손님만 받았다. 현지 여성 접대부들은 성매매 대가로 230만~380만동(약 12만~20만원)을 받아 매니저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여성 접대부 80여명, 서비스 직원 20여명이 있었으며, 총지배인 C는 성접대를 원하는 외국인이 나타나면 호텔, 고급 아파트 등으로 접대부들을 보냈다. 식당 앞에는 항상 3~5명의 경비원이 보초를 서고, 다양한 경보 시스템 등을 갖춰 철저한 경비 태세를 갖췄다. 또한 4명의 운전사가 대기했다가 손님과 접대부들을 이동시켰다. 식당에는 여권 확인을 거친 외국인이나 고객이 보증한 손님만 입장이 가능했고, 평소 출입문은 굳게 닫아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증거 수집 기간을 거친 뒤 수사를 진행해 한국인 운영자 3명, 여성 접대부 52명, 서비스 직원 20명과 일부 외국인 손님들이 노래방을 이용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또한 현지인 브로커가 식당의 여성 접대부들과 손님들을 호텔로 데려간 뒤 성매매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호텔 룸 2곳에는 한국인 2명과 접대부가 있었다. 한국 남성 두 명은 음식점에서 식사와 술을 하고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낸 뒤 매니저의 중개로 여성 접대부 2명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털어놨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B는 재빨리 달아나 껀터시에 있는 지인의 집에 숨어 있다 경찰에 체포됐다. B는 캄보디아로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한국인 운영자들은 성매매를 통해 월 40억동(약 2억1600만원)이 넘는 돈을 벌기 위해 여성 접대부들에게 손님을 유인하도록 강요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찰의 감찰을 피하고자 현지인 2명에게 1억 2000만동(약 649만원)을 주어 관계 당국과 협상을 벌이도록 지시했다.  
  • 위장 경찰에 성매매알선, 무죄?…대법 “주선만 해도 처벌”

    위장 경찰에 성매매알선, 무죄?…대법 “주선만 해도 처벌”

    성매매 의사가 없는 사람에게 성매매 여성을 소개해주는 등 알선한 경우도 성매매처벌법에 따른 처벌 대상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는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지난달 29일 사건을 의정부지법에 돌려보냈다. A씨는 2017년 10월, 태국 국적의 마사지사를 고용한 뒤 불특정 다수 남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손님 중에는 성매매를 단속하기 위해 위장한 경찰관도 있었다. 성매매처벌법은 성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것뿐 아니라 성매매를 할 수 있게 손님과 성매매 여성을 연결해준 행위 역시 처벌한다. A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판단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위장 경찰, 성매수 의사 없어 알선 아냐” 그러나 2심 재판부는 A씨의 경찰관에 대한 성매매알선죄를 무죄로 봤다. 성매매업소 단속을 위해 손님으로 위장한 경찰관에게 성매매 여성을 소개해준 것은 성매매알선이라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2심 재판부는 “위장 경찰관은 성을 실제로 매수하려는 당사자가 아니었음이 명백하므로 단속 경찰관과 접대부 사이의 성매매는 이를 수 없었다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성매매업소 운영자로서 단속 경찰관에게 성판매 의사가 있는 접대부를 알선했더라도 성매매처벌법 위반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손님에 대한 알선 행위에 대해서도 “피고인이 관여한 각각의 성매매알선 행위를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아 공소제기가 부적합하다”며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공소기각은 형사소송법상 공소제기가 법률을 위반해 무효일 때 내리는 판결이다. 대법 “성매매 이를 수 있을 주선행위 성립” 다만 대법원은 이 같은 2심 판단이 잘못됐다며 다시 재판하라고 사건을 돌려보냈다. 성매매알선죄는 알선자의 개입이 없더라도 당사자 사이에 성매매를 이를 수 있을 정도의 주선행위만 있으면 족하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단속 경찰관과 성매매 여성 사이에 성매매에 이를 수 있을 정도의 주선행위를 한 이상 단속 경찰관에게 성매수 의사가 있었는지와 무관하게 성매매처벌법 위반죄가 성립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나머지 알선 행위에 대해서도 경찰관에 대한 알선 행위와 하나의 죄(포괄일죄)로 묶이므로 공소사실도 충분히 특정됐다고 봤다.
  • 검찰, 지인에 성매매 강요하고 돈 뜯은 부부 중형 구형

    검찰, 지인에 성매매 강요하고 돈 뜯은 부부 중형 구형

    여성 지인에게 수년간 성매매를 강요하고 거액의 성매매 대금을 착취한 40대 여성과 공범들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21일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41·여)씨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A씨 남편 B(41)씨와 피해 여성의 남편이면서도, 사실상 아내를 감시하는 역할을 하면서 범행에 가담한 C(37)씨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비상식적인 범행으로 피해자가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피해와 경제적 피해를 봤는데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면서 “A씨는 착취한 돈으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고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A씨의 직장 동여였던 30대 여성 D씨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성매매 대금 약 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죽도 등을 이용해 D씨를 폭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고, D씨가 누군가의 도움으로 잠적하자 흥신소를 통해 조력자를 파악하고 140여 차례 걸쳐 협박 문자, 전화 등을 한 혐의도 받는다. 특히 A씨는 동영상을 팔아 돈을 벌어야 한다며 D씨에게 C씨와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전 직장 동료인 D씨가 평소 자신을 믿고 따른다는 점을 악용해 장기간 심리적 지배를 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다. 또 D씨로부터 착취한 돈은 고급 외제차를 사거나 개인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1일 열린다.
  • 파주 ‘용주골’ … 불법 32개 건물 강제철거 초읽기

    파주 ‘용주골’ … 불법 32개 건물 강제철거 초읽기

    경기 파주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중인 성매매 집결지(일명 용주골) 해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파주시는 파주읍 연풍리 성매매 집결지에 있는 무허가 및 위반 건축물 정비를 위해 행정대집행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1단계 정비 대상 위반건축물 32개 동에 대해서는 이날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했으며, 8월부터 10월 사이에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를 한다고 건물 소유자에게 알렸다. 앞서 시는 위반건축물 행정대집행 1단계 정비를 위해 지난 6월 철거업체를 입찰로 선정했다. 지난 2월에는 실태조사를 토대로 불법 증축·무허가 등 100여 개 건물 소유자 등에게 행정절차법에 따라 자진 시정명령을 통보했다. 그중 무단 증축한 주택 3개 동과 근린생활시설 1개 동은 소유주가 직접 철거했으며,주택 2개 동은 일부 철거했다. 무허가 건축물이면서 토지소유자만 확인된 30개 동은 건축관계자 확인 후 행정처분을 진행하고,건축주가 확인된 70개 동에 대해서는 지난 5월 3억 200만 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 내 불법건축물이 없어질 때까지 과감하게 정비하고,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위해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13년이나 꼭꼭 숨은 연쇄살인범 덜미 잡은 ‘먹다 버린 피자 끄트머리’

    13년이나 꼭꼭 숨은 연쇄살인범 덜미 잡은 ‘먹다 버린 피자 끄트머리’

    2010년부터 이듬해까지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사우스쇼어의 길고(Gilgo) 해변 일대에서 11구의 시신이 줄줄이 발견됐다. 실종 신고된 섀넌 길버트란 여성의 주검을 찾기 위해 일대를 수색한 것이었는데 여성의 시신이 모두 9구 나왔다. 어린이와 그의 어머니, 남성의 신원은 끝내 밝혀내지 못했다. 2009년 납치된 멜리사 바셀레미와 이듬해 실종된 메건 워터맨과 앰버 코스텔로 등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나중에 2007년 실종 신고된 모린 브레이너드반스의 시신도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 언론은 이들을 ‘길고 비치 4’라고 불렀다. 모두 성매매 종사자들이었다. 또 벨트나 테이프로 묶인 채 삼베로 된 사냥용 위장무늬 천에 싸여 있는 등 비슷한 방식으로 묻혀 있었다. 결국 길버트의 시신도 찾아내긴 했다. 이렇게 이 해변에서 발견된 시신은 무려 16구로 늘었는데 지금까지 미제로 남아 있었다. 그런데 ‘길고 비치 4’의 유력한 살해 용의자 렉스 휴어먼(59)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체포돼 다음날 기소됐다. 앞의 세 여성을 살해한 혐의(1·2급 살인)로 기소됐으며, 브레이너드반스를 살해한 혐의로도 계속 조사받는다.영원히 미제로 묻힐 뻔한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은 영화로 제작될 만하다 싶을 정도로 극적이다. 지난해 3월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살해된 여성 중 한 명이 실종되기 직전 근처에서 휴어먼이 당시 소유했던 차량을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이 나오면서였다. 롱아일랜드에서 나고 자란 휴어먼은 길고 해변 근처에 살았으며 1987년부터 맨해튼에서 건축 컨설턴트로 일해 왔다. 수사관들은 희생자들이 실종되기 몇 시간 전에 휴어먼이 자택과 맨해튼의 사무실에서 일회용 선불폰으로 이들과 연락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그가 선불폰으로 성매매 업소에 연락해 왔으며, 가명으로 만든 이메일 계정으로 가학적 포르노 영상을 검색하고 길고 해변 연쇄살인 희생자 사진과 관련 기사를 반복적으로 찾아봤다는 것도 알아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정황 증거일 뿐이었다. 결정적 증거가 필요했다. 당국은 증거를 잡기 위해 휴어먼을 감시하던 중 올해 1월 그가 피자 상자를 맨해튼 사무실 밖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을 발견했다. 수거한 상자에는 그가 먹다 남긴 피자 테두리 조각이 들어 있었다. 서퍽 카운티 법의학연구소는 피자 테두리에서 나온 DNA를 희생자 시신을 싼 삼베에서 찾아낸 남성 머리카락의 DNA와 비교했고, 지난달 두 DNA 프로파일이 동일하다는 결론을 얻어냈다. 14일 법정에 출석한 휴어먼은 무죄를 주장했으나 판사는 보석 없는 구금을 명령했다. 휴어먼의 유죄가 확정되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살게 될 것이라고 수사당국은 전했다. 영국 BBC는 그가 법정에서 검찰의 기소 내용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나는 그 짓을 하지 않았다”고 뇌까렸다고 전했다. 변호인은 정황 증거들 뿐이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다짐했다. 방송은 이웃들을 취재한 결과 그가 딸 하나와 입양한 아들 하나를 키우는 건실한 사업가였으며, 늘 조용했고 매일 아침 정장에다 넥타이를 매고 가방을 든 채 출근하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이웃들은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그가 성매매 여성들을 꾀어 연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사실을 알고 무척 놀라워했다고 했다.
  • ‘평화경제특구법’ 날개 단 파주… “국내외 기업 유치 성장동력 육성”

    ‘평화경제특구법’ 날개 단 파주… “국내외 기업 유치 성장동력 육성”

    경기 파주시를 비롯한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은 지난달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평화경제특구법)이 공포돼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개발사업 시행자는 토지 수용·사용, 도로·상하수시설 등의 기반시설 설치 지원, 각종 지방세 및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입주기업은 지방세 및 임대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고 남북 경제협력에 관심 있는 해외기업 유치도 가능하다. 사실상 ‘경제자유구역’과 같다. 경기연구원은 2015년 경기북부에 330만㎡ 규모의 경제특구를 조성할 경우 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7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고 예측했다. 파주시는 접경지역 중 북한과 가장 가까우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중첩 규제로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으나 평화경제특구법 시행으로 날개를 달게 됐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토박이 김경일(56) 파주시장으로부터 13일 지난 1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민선 8기 파주시장 취임 1년을 맞은 소감은. “여러 일을 겪으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 앞에서 겸손하고 겸허해야 하며, 무엇보다 많이 귀 기울여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책임감보다 더 무거운 소명의식을 갖고 시민만을 바라보며 멈춤 없이 나아가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 -주요 성과와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은. “소통에 집중하며 더 큰 파주를 위한 청사진을 수립하고 실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교통복지 향상과 민생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파주형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천원택시 57곳 확대 운영,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파주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 약국 지정 운영, 양질의 일자리 1만 1000개 창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일자리 사업 신설 등 새롭게 추진한 청년 정책에 힘입어 ‘청년 친화 우수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100만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신도시와 본도심 간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 파주의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이 될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파주메디컬 클러스터’ 및 ‘운정테크노밸리’가 차질 없이 완성되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내년 개통과 전철 3호선 파주 연장,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파주시정연구원과 파주문화재단 설립 등도 차질 없게 하겠다.”-운정신도시가 확대 개발되지만 자족도시를 위한 일자리가 부족해 보인다. “운정신도시는 운정1·2지구(준공)와 3지구로 나눠 개발 중이다. 현재 운정신도시는 파주시 인구의 약 48%(24만명)가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3지구 인접 지역에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및 운정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라 향후 자족기능을 보완할 수 있다. 파주시는 올해 15~64세 시민의 고용률 67.4%, 취업자 수 26만명, 일자리 창출 1만 424개를 목표로 한다. 2026년까지는 고용률 69.2%, 취업자 수 29만 1300명, 일자리 창출 4만 2700개를 달성하기 위해 5개 전략, 15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현 통일동산지구 초입에 휴양콘도미니엄 개발사업이 골조 공사만 진행된 채 14년째 방치 중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 길목에 공사가 중단된 흉물이 오랫동안 방치돼 안타깝다. 1350실 규모의 콘도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2009년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시장 경색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시공사와 시행사 간 법적 다툼 중인데 사법적인 판단이 끝난 후 대처하겠다. 이미 너무 오래돼서 건축을 계속 진행하기는 쉽지 않아 고민이 많다.”-에버랜드, 경복궁과 더불어 국내 3대 관광지로 꼽히는 임진각의 연계 관광지 개발과 장단군민들의 마음의 고향인 ‘고랑포’, 임진나루 복원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은. “군사도시 이미지를 벗기 위해 통일동산과 헤이리 예술마을 등을 아우르는 ‘12시간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행정구역상 연천군과의 경계지역에 있는 고랑포는 임진강 상수원보호구역에 접해 있고 민간인 출입제한 등 군부대의 통제가 걸려 있어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임진나루는 삼국시대부터 경의선이 개통됐던 1906년까지 서울과 파주~개성~평양~의주를 연결하는 1번 국도인 의주로의 가장 중요한 교통로상의 요지이자 군사적인 관문이었다. 한국전쟁 후 민간인 통제구역이 돼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던 임진나루는최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조성되고 조선시대 영조 때 축조됐던 임진나루 진서문 터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임진나루와 임진진의 역사적 가치 규명 및 체계적인 복원을 위해 2015년부터 조사와 연구 등을 해왔으나 임진강 홍수관리구역이라 실물 복원이 불가능해 유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복원 콘텐츠를 올해 제작하려고 한다. 임진나루와 임진진 유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임진각 관광지 소유 관리권이 파주시·경기관광공사·국방부·코레일 등 4곳에 있어 유지 관리에 혼선이 있다. “파주시가 독자적으로 유지 관리하면 지금보다 훨씬 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도에 여러 번 요청했는데 이관이 안 되고 있다. 이달 중 파주시·경기관광공사·파주도시관광공사 등 3개 기관이 ‘파주 DMZ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임진각 관광지의 체계적 관리와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 세계적인 평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 “연풍리는 사통팔달 요지… ‘성매매 집결지’ 없어져야 파주 더 발전”

    “연풍리는 사통팔달 요지… ‘성매매 집결지’ 없어져야 파주 더 발전”

    “거기서(파주읍 연풍리) 좀 먹고살 만한 집들은 아이들을 다 전학을 보내거나 떠났어요. 위치를 보면 파주의 핵심 지역으로 떠오를 수 있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사통팔달 위치에 있어 파주읍이 발전하고 어떤 계획을 세우려면 그 부분(성매매 집결지)이 먼저 없어져야 합니다.”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용주골’로 더 잘 알려진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다. 김 시장은 13일 서울신문과 가진 취임 1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연풍리에서) 조금 나가면 경의중앙선이 지나가고, 서울~문산고속도로와 통일로가 있고, 이제 곧 제2수도권순환선이 지나가게 된다”면서 “성매매 집결지가 없어져야 연풍리 및 주변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1월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와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주경찰서는 수사팀을 신설해 성매매 불법행위 단속과 순찰을 지속하고 있다. 파주소방서는 성매매 집결지를 화재안전 중점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해 소방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파주시는 불법건축물을 조사한 뒤 자진철거명령을 통지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압박하고 있다. 성구매자의 출입제한을 위한 순찰초소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도 팔을 걷고 나섰다. 3월부터 화요일마다 성매매 집결지를 걷는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매월 2회 시민단체가 주도해 만든 시민지원단이 성구매자 출입 차단을 위한 캠페인을 한다. 성매매 피해자 자립과 탈성매매를 위한 ‘파주시 성매매 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도 제정·공포했다. 김 시장은 “어떤 정책이든 난관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뒷걸음칠 수는 없다”며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위해 앞으로도 불법과 타협 없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학생 상습 성매매에 영상 촬영까지… 40대 방과 후 강사, 구속기소

    여학생 상습 성매매에 영상 촬영까지… 40대 방과 후 강사, 구속기소

    여학생을 상대로 성매매를 일삼은 방과 후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일희 부장검사)는 상습적으로 여자 초·중학생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A씨(47)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여학생과 성관계를 하면서 영상까지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대구 모 중학교 방과 후 강사로 근무하던 2022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다른 초·중학교 12∼15세 여학생 4명을 상대로 20차례에 걸쳐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가 성관계 도중 보디캠 등을 이용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한 횟수는 11회에 달한다. A씨는 또 여학생 2명이 성매매 대가의 일부로 술과 담배를 요구하자 4차례에 걸쳐 술과 담배를 사준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 채팅으로 여학생들에게 접근했으며, 등교 전이나 하교 이후 공원 등에 자신의 차를 세워놓고 성관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초·중학생과 성관계하며 ‘보디캠 촬영’…방과후 강사 ‘구속기소’

    초·중학생과 성관계하며 ‘보디캠 촬영’…방과후 강사 ‘구속기소’

    초·중학생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지며 촬영까지 한 방과 후 강사가 구속기소 됐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장일희)는 13일 상습적으로 여자 초·중학생들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지면서 영상까지 촬영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간 등)로 A(47)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대구 모 중학교 방과 후 강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다른 초·중학교 12~15세 여학생 4명을 상대로 20차례에 걸쳐 현금 등을 준 뒤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관계 도중 보디캠 등을 이용해 사진이나 영상 11개를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여학생 2명이 성매매 대가의 일부로 술과 담배를 달라고 요구하자 4차례에 걸쳐 술과 담배를 사준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 채팅으로 여학생들에게 접근했고 등교 전이나 하교 이후 공원 등에 자신의 차를 세워 놓고 성관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성매매 연루 의혹 강경흠 도의원… 결국 민주당 제주도당서 제명

    성매매 연루 의혹 강경흠 도의원… 결국 민주당 제주도당서 제명

    최근 성매매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경흠 제주도의원이 결국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제명돼 당적을 잃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오후 당사에서 강 의원에 대한 징계의 건과 관련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제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범죄의 유무를 떠나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심각한 품위 손상으로 판단했다”며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지만 본인이 출석 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매매 입증과 관계없이 여성의 접객 행위를 하는 곳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적절했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술 값 계산에 따른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대한 문제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리심판원 위원 9명 중 7명이 참석해 5명이 제명에 동의했다. 2명은 기권했다. 강 의원과 법률대리인은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서면으로 경위서를 제출했다. 제명은 사실상 출당 조치를 의미하며 결과 통보에 대해 승복 못할 경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일주일내 재심청구를 하지 않으면 제명이 확정된다. 해당 의원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당원 자격을 잃고 이후 바로 무소속 의원으로 남게 된다. 강 의원은 변호인을 통해 단란주점 방문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혐의 입증을 두고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음주운전 전력에 이어 성매매 혐의 입증을 떠나 현역 도의원이 불법 유흥시설에 방문한 점 때문에 정치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1993년생으로 제주 정치 역사상 최연소 도의원으로 촉망받던 강 의원은 앞선 2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도의회 윤리위가 출석정지 30일 처분을 내린 바 있다.
  • 마약값 벌려고…10대 친딸들에게 성매매시킨 태국 여성 [여기는 동남아]

    마약값 벌려고…10대 친딸들에게 성매매시킨 태국 여성 [여기는 동남아]

    마약값을 벌기 위해 3명의 10대 친딸들에게 성매매를 시킨 태국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태국의 비영리단체인 사이마이 서바이벌은 사회개발안전부와 함께 친모에 의해 성매매를 강요당한 11세와 16세 소녀를 성공적으로 구조했다고 현지 매체 더타이거는 전했다. 친모 A(52)의 범행은 큰딸인 B양(19)의 신고로 드러났다. B양은 “두 여동생이 엄마에 의해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다”면서 도움을 호소했다. 과거 B양도 엄마의 마약 값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엄마의 강압에 못 이겨 성매매를 당한 바 있다. 이후 모친의 성매매 강요를 견딜 수 없었던 B양은 가출했지만, 두 여동생과는 꾸준히 연락을 해왔다. B양은 두 여동생도 친모에 의해 성 접대를 강요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 B양은 이웃 주민들에게 동생들의 처지를 알리며 도움을 호소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얼마 전 16살 동생이 자살 시도를 하다 겨우 살아난 뒤 B양은 하루빨리 동생들을 구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비영리단체에 친모의 파렴치한 행위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비영리 단체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9일 A의 주거지를 급습했다. 현장에서 10대 딸 두 명을 구조하고, A를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A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큰 소리로 항의했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A는 평소 동네에서 자주 싸움을 일으키며 소동을 벌였다”면서 A의 체포 사실에 크게 안심했다. 피해 소녀들의 이모이자 A의 언니는 “과거 여러 번 조카를 도우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A는 화를 내면서 흉기로 위협해 더 이상 접근하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친모 A는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10대 딸들은 당국의 조치로 건강 진단과 심리 상담을 진행 중이다. A는 마약 흡입에 따른 처벌 외에도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추가 처벌을 받게 된다. 
  • “성폭행하려고 해요” 신고한 여대생…성매수남이 준 필로폰 환각에

    “성폭행하려고 해요” 신고한 여대생…성매수남이 준 필로폰 환각에

    성매매하러 간 여대생이 상대 남성에게 필로폰을 맞은 뒤 환각에 빠져 경찰에 신고했다 둘 다 처벌을 받았다. 대전둔산경찰서는 A(38·회사원)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여대생 B(21)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오전 1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 모 호텔에서 성매매를 목적으로 만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온라인 채팅으로 성매매를 하기로 하고 전날 늦은 밤 B씨를 호텔에서 만났다. A씨는 “몸에 좋은 건데 한번 맞아보라”며 B씨에게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했다. A씨가 성관계를 시도하려고 하자 B씨가 갑자기 “남자가 나를 성폭행하려는 것 같아요. 빨리 와주세요”라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고, 호텔 객실 테이블에 주사기 뚜껑이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 침대 밑 소형 금고에서 246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7.379g과 함께 주사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와 B씨는 마약 검사에서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각각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은 대전에서 만나 성매매하기로 약속했다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미 마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여대생 B씨는 경찰에서 “용돈이 필요해서 성매매를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필로폰인줄 알고 주사를 허락했고, 환각 상태에서 신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10대 팬’ 성매매시켰다… 디스코팡팡 직원들의 착취

    ‘10대 팬’ 성매매시켰다… 디스코팡팡 직원들의 착취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 ‘디스코 팡팡’을 운영하는 업체 직원들이 이용객인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중엔 초등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사설 놀이기구 업체 관계자 7명을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디스코 팡팡 이용객인 10대 여성 청소년 10여 명에게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경기도에 있는 디스코 팡팡 DJ들로, 어린 학생들이 팬을 자처하며 자신들을 잘 따르는 점을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놀이기구 이용권을 대량으로 구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이용권을 구매할 돈이 없다고 하면 자신들의 돈을 빌려줬고, 이후 돈을 갚지 않는 피해자들에게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학생들이 소셜미디어나 랜덤채팅 앱에 직접 글을 올리도록 시켜 성매수 남성을 찾게 하거나, 자신들이 직접 남성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당은 학생들이 일정 금액을 벌어오지 않으면 모텔에 감금하거나 폭행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유흥비로 썼다고 한다. 8개월 동안 이어진 이들의 범행은 한 피해 학생 부모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구속 송치된 7명 외에 공범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 놀이기구 이용객 10대 청소년 ‘성매매 강요’…직원 무더기 검거

    놀이기구 이용객 10대 청소년 ‘성매매 강요’…직원 무더기 검거

    놀이기구 이용객인 10대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시킨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중에는 초등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사설 놀이기구 전·현직 직원 7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대 여성 청소년 10여명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경기도에 있는 한 사설 놀이기구 직원들로, 어린 학생들이 자신들을 잘 따른다는 점을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놀이기구 이용권을 대량 구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학생들이 이용권을 구매할 돈이 없다고 하면 본인 돈을 빌려줬고, 이후 돈을 갚지 않는 피해자들에게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한 여죄를 조사 중이다.
  • 신용카드 거래내역에 현직 도의원 이름이… 성매매 연루 가능성

    신용카드 거래내역에 현직 도의원 이름이… 성매매 연루 가능성

    현직 제주도의원이 성매매 업소를 이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제주도의회 A 의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제주지역 모 유흥업소를 단속해 신용카드 거래내역을 확인하다 A의원 명의의 카드가 결제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 4월 발생한 외국인 강제 성매매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단란주점에서 외국인 여성 4명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A씨(49) 등 4명을 검거한 바 있다. 이 유흥업소 업주 등은 ‘식음료를 나르는 접객 업무를 한다’고 속여 동남아시아 국적 외국인 여성 4명을 입국시켜 감금한 뒤 손님 접객과 성매매를 강요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단란주점의 주 출입문은 폐쇄하고 간판 불을 끈 채 예약 손님만 받아 은밀하게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의원이 성매매를 실제 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술값 계산을 한 것인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은 지난 4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의원은 “억측이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아무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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