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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이 만취해 노상 방뇨, 행인에 고성… 또 비위 발생

    경찰이 만취해 노상 방뇨, 행인에 고성… 또 비위 발생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노상 방뇨를 하고 행인에게 고성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A경위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경위는 지난 19일 오후 11시 20분쯤 강북구 미아동에서 술에 취한 채 노상 방뇨를 하고, 시민들에게 소리를 질러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경위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 벌금형 등에 해당하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 사건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진행되는 약식재판이다. 최근 경찰관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면서 기강 해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월에는 강북경찰서 소속 경사가 성매매하다 적발됐고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경위는 지난달 술에 취해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 “하늘에서 돈다발이”…5만원권 복사해 뿌린 40대 실형

    “하늘에서 돈다발이”…5만원권 복사해 뿌린 40대 실형

    5만원권 지폐와 상품권 수백장을 복사해 아파트 창밖에 뿌린 4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동식)는 40대 조모씨에게 통화위조·위조통화행사·유가증권위조·위조유가증권행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난 1월 15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자택에서 복합기를 이용해 5만원권 288장과 상품권 32장 등 총 320장을 복사했다. 그리고 아파트 13층 비상계단 창문 밖으로 위조된 지폐와 상품권을 뿌렸다. 조씨는 위층 거주자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전단 58장도 위조지폐·상품권과 함께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층간소음 피해를 봤다는 이유로 위층 거주자들에게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단 앞면에는 ‘마약 위조지폐 상품권 팜’, ‘여중생 여고생 성매매’ 등의 문구가 있었고 뒷면에는 자신의 위층 거주자의 동과 호수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통화 및 유가증권에 대한 공공의 신용과 화폐 유통에 대한 거래 안전을 해친 행위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성명불상자가 위조지폐 1매를 습득해 사용하는 등 추가 범행이 일어난 점과 명예훼손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은 불리한 점”이라고 했다.
  •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고용…부울경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한 일당 검거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고용…부울경 오피스텔서 성매매 알선한 일당 검거

    경남·부산·울산 지역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김해·양산·부산·울산 등 유흥지역 5곳에서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50대 총책 A씨 등 5명을 구속 송치하고 30대 B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들 일당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오피스텔 5곳에 19개 호실을 임차한 뒤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자신들 업소를 홍보했고, 광고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코스별 성매매 대금을 받아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50대 총책 A씨는 이 사건 공범들이 차례로 구속되자 태국으로 도피했다가 얼마 전 김해 공항검색대에서 입국 절차를 밟던 중 체포·구속됐다. A씨 등은 업주와 각 지역 영업소 관리 실장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성매매하려는 남성에게 10만~25만원을 받아 챙겼고, 단속을 피하고자 남성들 신분도 확인했다. 한 차례 신분이 확인된 남성은 비대면으로 예약 등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 범죄수익금 1억 8900여만원을 추징했다. A씨 범죄수익금 7억 9200여만원도 추징 신청했다. 이 사건에 앞서 경남경찰은 지난달 거제를 거점으로 두고 전남 순천과 경남 김해에서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던 30대 C씨와 공급책인 20대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 D씨도 구속했다. 불법체류자로 밝혀진 성매매 여성 3명은 강제 출국 조치했다. 경찰은 이 업소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금고에 보관돼 있던 현금 4132만원을 몰수했다. 또 범죄수익금 4억 2600여만원을 추진 신청했다. 지난해에도 경찰은 경남과 부산 일대에서 기업형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운영자 3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등 8명을 불구속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범죄수익금 약 10억 6500만원을 몰수·추징했다. 경남경찰은 “유흥가는 물론 주거지까지 은밀하게 파고든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운영자는 구속 수사와 동시에 불법 수익금을 환수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광비자로 입국한 여성 상대로…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 40대 남성 덜미

    관광비자로 입국한 여성 상대로…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 40대 남성 덜미

    제주시내 오피스텔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던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제주시 노형동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한국인 업주 1명(남·40대)을 ‘성매매 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제주경찰청과 합동 단속팀을 편성,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모니터링하던 중 성매매로 의심되는 업소를 발견하고 단속했다. 특히 업주는 일시불상경부터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30대)을 고용해 임차한 오피스텔에 거주하게 했다. ‘위챗’, ‘텔레그램’을 이용해 연락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거주 중 제주에 내려온 이 업주는 지난해 8월 오피스텔 계약을 했으며 경찰은 지난해 11~12월쯤부터 성매매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0대 중국인의 참고인 조사를 통해 피해자를 특정했으며 현장에서 성매매 행위는 적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업주는 인터넷 성매매 알선사이트 광고를 통해 찾아온 불특정 남성들에게 성매매 대금으로 코스별 12만원에서 60만원(5시간)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서부경찰서는 점차 지능화․음성화되는 불법 성매매 행위 근절을 위해 성매매 알선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 파주 살인도 성매매도… 시작은 SNS 구인구직

    파주 살인도 성매매도… 시작은 SNS 구인구직

    ‘파주 호텔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텔레그램에 올린 아르바이트(알바) 구인 글을 통해 피해자 여성 한 명과 만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구인·구직 플랫폼과 달리 소셜미디어(SNS)는 사업자등록증 등을 확인하는 검증 절차가 없고 추적이나 단속이 어려워 범죄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직업안정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따라 잡코리아와 알바몬 같은 구인·구직 플랫폼은 구인 업체의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제출받아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사업장으로 위장해 현금 수거책을 모집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정상적인 업체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절차를 강화한 데 따른 조치다. 반면 카카오톡이나 텔레그램 등 SNS는 구인 업체를 검증하는 절차가 미비한 데다 부실한 안전망 탓에 구직자가 범죄에 연루될 위험이 적지 않다. 예컨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알바’, ‘부업’, ‘시급’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수십 개의 구인·구직 채팅방을 찾을 수 있지만 실제 운영 중인 업체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카카오톡은 특정 단어를 거르는 ‘클린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이러한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 초성만 입력하는 등 은어를 사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리가 급한 젊은층은 불안감을 호소한다. 대학생 이모(26)씨는 1년 전 ‘간단한 알바’라는 텔레그램 글을 보고 알바 면접을 신청했다가 고민 끝에 면접에 가지 않았다. 이씨는 “면접 장소가 두 번 넘게 바뀌어서 검색해 보니 (면접 장소가) 일반 사업장이 아니었다”고 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오픈채팅방에서 알바를 구하는 방에 들어갔는데 전신 사진을 찍자고 요구했다’거나 ‘텔레그램에서 공동구매 알바를 했는데 사기였다’는 피해 사례 후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실제 SNS에서 거짓 구인 글을 미끼로 구직자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른 예도 끊이지 않는다. 지난 8일 경기 파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1명도 텔레그램 공개 채널에 구인 글을 올린 뒤 이를 본 피해 여성 1명이 “일하겠다”고 연락해 당일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SNS를 이용해 미성년을 노린 범죄도 있었다. 서울중앙지법은 SNS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알바를 미끼로 접근한 뒤 총 59회에 걸쳐 성 매수를 시도한 혐의 등을 받는 A씨에게 지난해 초 징역 5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터넷상 유해·불법 정보를 사후에 심의하기 때문에 SNS에 올라오는 모든 구인·구직 글을 사전 차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필터링 등 사전 규제는 사업자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익명성을 보장하는 텔레그램 등 SNS는 추적에도 한계가 있다”며 “사전 차단이 어렵다면 SNS가 자체적으로 공지하는 등 이용자에게 경각심을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 파주 호텔 4명 사망 계획범행 정황…남성들 케이블타이 미리 준비

    파주 호텔 4명 사망 계획범행 정황…남성들 케이블타이 미리 준비

    파주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성 2명이 케이블타이를 구입하는 등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남성들이 살해 도구인 케이블타이를 미리 준비한 사실이 확인됐다. 남성 2명은 지난 8일 객실에 처음 들어간 후 여러 차례 방을 드나들었다. 9일에도 방을 나갔다 들어왔는데 남성 손에 케이블타이를 들고 들어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사건 현장에서는 남성들이 9일 들고 간 케이블 타이보다 훨씬 많은 케이블 타이와 입을 막은 청테이프가 발견돼 경찰은 이들이 호텔 방에 들어가기 전 미리 다량의 케이블 타이와 테이프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숨진 여성들이 케이블 타이로 결박된 채 발견됐고, 사인도 케이블 타이로 인한 목 졸림인 만큼 경찰은 이들이 미리 범행 도구를 준비해 피해 여성을 유인하는 등 계획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칼 2개가 발견됐다. 원래 객실 내 비치된 식칼로, 주방 선반에 있던 것이 침대 옆에 나란히 꺼내져 있었다. 맨눈으로 혈흔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숨진 여성 1명의 팔에서 약 3cm 깊이, 길이 9cm의 베인 상처가 발견됐다. 상처가 깊은데 혈흔이 발견되지는 않아 경찰은 사후에 생긴 상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해당 식칼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숨진 여성 중 고양시에 거주하는 A씨는 원래 남성 중 1명과 아는 사이로 파악됐다. 남성의 휴대전화에서 서로를 ‘○○야’라고 호칭하는 대화 내용이 발견됐다. 또 다른 여성 B씨는 남성들과 이전에 모르는 사이로, 남성 중 1명인 C씨가 텔레그램 공개 채널에 올린 구인·구직 글을 보고 “일을 하겠다”고 연락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글을 보고 여성이 연락하자 “8일 오후 10시까지 (사건 발생한) 호텔로 오라”고 남성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구직 내용은 성매매나 범죄와는 관련 없으며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로 볼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남성들은 친구 사이로 둘 다 별다른 직업은 없었다. 마약 등 약물 사용, 성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여성들의 휴대전화는 발견되지 않았다. CCTV에 여성들이 객실에 들어갈 때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장면을 포착한 경찰은 남성들이 여성들의 휴대전화를 객실 내부에서 빼앗은 후 외부에 버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0시 35분쯤 파주시 야당동의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건물 밖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들이 머물던 객실에서 숨진 여성 2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여성들은 케이블 타이로 손과 목이 결박돼 있었고 청테이프로 입이 막혀 있었다. 숨진 여성 중 한명은 가족이 하루 전 실종신고를 했으며 이 여성의 동선을 추적한 경찰이 호텔 객실까지 오자 남성들이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 “돈 안 주면 조건만남 신고”…성매수남 협박해 돈 뜯은 10대

    “돈 안 주면 조건만남 신고”…성매수남 협박해 돈 뜯은 10대

    미성년자 성 매수 남성을 유인해 돈을 뜯은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특수공갈 혐의로 갓 성인이 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쯤 안산 상록구 자신의 집에 50대 B씨를 유인한 뒤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인이자 미성년자인 C양 등 3명에게 조건만남 앱을 통해 B씨를 자기 집으로 오도록 유인하게 한 뒤 다른 남성 일행 2명과 함께 집 안에 숨어있다가, B씨가 집으로 오자 “경찰에 조건만남을 신고하기 전에 돈을 입금하라”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90만원을 송금받은 뒤 B씨를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현장에 있던 C양 등은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벌려고 범행했고, 건네받은 돈은 모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 조사와 더불어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2명의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또 C양 등에 대해서도 가담 여부를 조사해 필요시 입건할 방침이다.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려 한 B씨에 대해서도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 “성매매 시도 男이 뺑소니” 유튜버 신고…CCTV에 찍힌 당시 상황

    “성매매 시도 男이 뺑소니” 유튜버 신고…CCTV에 찍힌 당시 상황

    성매매를 시도하려던 남성이 이를 촬영하려는 유튜버를 차량으로 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40대 남성 유튜버 A씨는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러 나온 남성이 차량 뺑소니를 했다”며 “이 사고로 전치 8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자기를 여성이라고 속인 후 성매매하려는 남성을 유인해 영상을 찍는 일종의 사회 고발성 유튜버다. A씨는 신고 당일 오후 8시 50분쯤 김포시 구래동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유인한 남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시 나타난 남성이 차량에 타고 있어 휴대전화를 차 안에 넣었더니 달아나려고 했다”며 “가지 못하게 차량 운전대를 잡고 매달렸는데 그대로 차를 출발시켜 바퀴에 치였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JTBC ‘사건반장’이 지난 8일 보도한 영상을 보면, A씨가 달리는 흰색 차량 운전석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굴러떨어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달아난 차량 번호를 특정하고 당시 장면이 담긴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한 뒤 달아난 남성을 특정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번호는 확인했으나 차주와 당시 달아난 남성이 동일인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추가 조사를 해봐야 한다”며 “조사 후 특수상해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7대 1 몸싸움...길에서 경찰 총 빼앗으려 한 20대 아르헨 여자 체포 [여기는 남미]

    7대 1 몸싸움...길에서 경찰 총 빼앗으려 한 20대 아르헨 여자 체포 [여기는 남미]

    길에서 경찰 7명과 맞서 주먹을 휘두른 아르헨티나 여자가 체포됐다. 여자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권총을 빼앗으려고도 했다. 사건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도심 한복판에서 최근 발생했다. 경찰은 길에서 행인들에게 돌을 던지면서 위해를 가하는 여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경찰이 도착했을 때 여자는 주변의 상점에 돌팔매질을 하고 있었다. 경찰이 저지하자 여자는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출동한 경찰은 “난동을 부리는 여자가 있다는 무전을 받고 혼자 출동했는데 여자가 보자마자 폭력을 휘두르기 시작했다”면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먹을 피해 뒷걸음쳤지만 여자는 물러서지 않고 달려들었다. 목격자인 상인 마르셀로는 “경찰이 폭력을 중단하라고 여러 번 소리쳤지만 여자는 오히려 더 거칠게 덤벼들었다”면서 “너무 기세가 등등해 주변에 있던 시민들도 경찰을 도울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자는 경찰을 붙들고 몸싸움을 벌이면서 권총을 빼앗으려고 했다. 당시 행인들이 찍은 영상을 보면 여자는 경찰이 허리춤에 차고 있는 권총을 낚아채려고 여러 번 손을 뻗쳤다. 권총에 여자의 손이 닿은 아찔한 순간도 몇 차례 있었다. 위기감을 느낀 경찰은 몸을 피하면서 무전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은 여경 1명을 포함해 6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경찰이 7명으로 불어났지만 여자는 물러서지 않았다. 여자가 계속 주먹을 휘두르면서 달려들자 남자경찰 3명이 힘을 모아 가까스로 여자를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여자는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여자를 제압한 경찰은 여자의 가방을 열어 소지품을 검사하다가 깜짝 놀랐다. 가방에선 손잡이에 천을 두른 사제 흉기가 나왔다. 경찰은 여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검사를 받게 한 후 경찰서로 연행했다. 관계자는 “여자가 다치지는 않았지만 온전한 정신인지, 마약을 투약한 상태였는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회 결과 여자는 올해 29살로 협박, 사기, 무장 강도, 성매매 등의 혐의로 처벌을 받은 전과자였다. 한편 현지 언론은 “최근 칠레에서 여자가 경비원의 총을 빼앗아 시장에서 총격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면서 “여자가 모방 범죄를 저지르려 한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 “내 아내 뭘 잘못했나”… 차에 ‘납치’·‘감금’ 쓰고 경찰서 찾아 항의한 50대

    “내 아내 뭘 잘못했나”… 차에 ‘납치’·‘감금’ 쓰고 경찰서 찾아 항의한 50대

    아내 검거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차량에 ‘납치, 감금, 동부경찰서’ 등의 단어를 스프레이로 쓴 후 경찰서를 찾아 항의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40분쯤부터 감금, 납치, 동부경찰서, 조현병 등의 단어를 스프레이로 쓰고 차량 번호판을 스프레이로 칠해 가린 뒤 40분가량 운행하다가 경찰서를 찾아 항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시민들의 신고도 잇따랐다.해당 차량이 경찰서에 도착하고 상황을 확인한 경찰은 A씨에게 하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법대로 하라”는 등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경찰은 해당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아내가 검거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아내 B씨는 지난 6일 차량 위에서 난동을 부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거됐다. 당시 B씨는 자신을 제지하러 온 출동 경찰관에게도 발로 차는 등의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자신의 아내가 붙잡혀 간다” “성매매를 하고 있다” 는 등 올해만 60건이 넘는 허위 신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는 9일 신청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200만 ‘몸짱 유튜버’ 이혼한 부인 찾아가 폭행 ‘체포’

    200만 ‘몸짱 유튜버’ 이혼한 부인 찾아가 폭행 ‘체포’

    일본 전직 유튜버 겸 래퍼 와타나베 마호토(31)가 체포됐다. 31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라이브도어에 따르면 지난 22일 와타나베 마호토는 지난 21일 오후부터 22일 오전까지 도쿄에 사는 전처를 밀쳐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와타나베 마호토는 이혼을 했지만 계속 전처를 찾아갔으며, 두 사람 사이에 둘째 아이도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몸짱 유튜버’로 인기를 얻으며 구독자 200만명을 보유했었지만 2019년 동거 중인 미성년자를 폭행해 체포됐으며 사죄 영상을 올린 후 활동 중지를 선언했다. 2020년 2월 와타나베 마호토는 8개월 만에 새로운 계정으로 복귀했다. 2022년 1월에는 전 아이돌 그룹 출신 여성과 결혼해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여고생 팬에게 외설적인 영상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됐다. 같은 해 3월 와타나베 마호토는 아동 성매매 빛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어 4월에 석방, 벌금 50만엔(약 445만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그는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 받았고,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와타나베 마호토는 인기 유튜버의 영상을 편집하면서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호찌민 ‘성매매 식당’ 운영 한국인 2명 체포…끊이지 않는 베트남 한국인 매춘 알선 조직 적발 [여기는 동남아]

    호찌민 ‘성매매 식당’ 운영 한국인 2명 체포…끊이지 않는 베트남 한국인 매춘 알선 조직 적발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 호찌민에서 한국 식당을 운영하는 한국 남성 2명이 성매매 알선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31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 A(41)씨와 B(40)씨는 한국 식당을 운영하면서 여종업들을 동원해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제공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호찌민시 경찰은 호찌민 1군의 타이반릉 거리에 있는 한국 식당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손님만 받으며 수상쩍게 운영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베트남인과 한국인을 식당 종업원으로 고용한 뒤 손님들에게 성접대를 알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당에 입장한 손님들은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여종업원을 골라 인근의 호텔에서 성매매를 해왔다. A씨와 B씨는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베트남인에게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주로 한국인과 중국인, 일본인 손님만 받았다. 이러한 수법으로 A와 B는 하루 약 3억~5억동(약 1600만~2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달 100억동(약 5억 4300만원) 이상의 거액을 챙겼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지난 17일 식당 근처 호텔 두 곳과 고급 빌라를 급습해 성매매 알선 중인 10쌍의 커플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검거된 여성들은 “주인에게 한국인 손님들을 접대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식당을 동시에 급습해 A씨와 B씨를 비롯해 식당 매니저 4명을 모두 체포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호찌민에서 한국인을 주요 고객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한국 남성 2명이 현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이들은 호찌민시 1군 번화가에 음식점을 차린 뒤 여성 접대부 200명을 고용한 뒤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 여성 접대부 중에는 미모의 여승무원들도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식당에서 성매매 알선 행위로 매달 200억동(약 10억86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을 챙겨오다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해 10월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거대 매춘 알선 조직이 적발됐다. 한국인 남성 손모(47)씨 등 4명은 호찌민시 7군에 음식점과 노래방을 차리고 여성 접대부 180명을 고용해 한국 남성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다 체포됐다. 지난해 7월에도 한국인 3명이 호찌민시 시내에 불법 노래방과 식당을 차린 뒤 여성 접대부 80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 오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처럼 베트남 곳곳에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성매매 식당’이 적발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주로 베트남을 찾은 한국 남성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매월 수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성매매로 남성들 유혹…때리고 돈 뜯은 10대들 감형

    성매매로 남성들 유혹…때리고 돈 뜯은 10대들 감형

    성매매를 미끼로 유인한 남성들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기소된 10대들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1부(부장 지영난 박영재 황진구)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주범 A(19)군에게 징역 장기 5년·단기 4년의 1심 형보다 낮은 징역 장기 4년·단기 3년을 최근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 장기 5년·단기 3년을 선고받은 B(19)양도 2심에선 징역 장기 3년·단기 2년으로 형이 줄었다. 나머지 피고인 3명에게도 1심보다 가벼운 징역형이 내려졌다. 소년법에 따르면 19세 미만인 자가 2년 이상 유기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면 그 형의 범위에서 장기와 단기를 정해 형을 선고하는 판결을 한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 수단과 피해 액수를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다”면서도 “피해자들과 합의해 이들이 처벌을 원치 않거나 공탁을 통해 피해를 회복하려 한 점, 가족이 선도를 다짐하는 점 등에 비춰 원심 형은 다소 무겁다”고 설명했다. A군 등은 작년 3월 22∼26일 4차례에 걸쳐 채팅앱으로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B양의 성매매를 미끼로 접근해 모텔로 유인한 뒤 집단 폭행하고 돈을 뺏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성매매 사실을 지인들이나 경찰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수천만원을 추가로 빼앗은 혐의도 있다.
  • 유명 리조트 회장 아들 ‘성매매·마약’으로 징역 1년 추가

    유명 리조트 회장 아들 ‘성매매·마약’으로 징역 1년 추가

    불법 촬영으로 실형을 받은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 아들이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로 추가 기소돼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남성민 송오섭 김선아)는 28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성매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모(41)씨에게 1심보다 2개월 줄어든 징역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약물중독 재활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권씨의 일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압수한 전자담배에서 케타민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투약 ‘기수’ 죄로 처벌할 순 없으나, 권씨 본인은 케타민으로 알고 투약한 만큼 ‘미수’ 죄로 처벌한다”고 했다. 이어 “항소심에서 일부 죄가 기수에서 미수로 인정되고 권씨가 일부 피해자들과 추가로 합의한 사정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권씨에게 유흥주점 종업원 등을 소개해준 성매매업소 운영자 김모(44)씨는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유명 골프장 리조트 회장의 아들이자 이사인 권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68차례에 걸쳐 성관계 장면 등을 불법 촬영해 소지하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촬영된 30여개의 불법 촬영물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50여차례 성매매를 하고 케타민 등 마약류까지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씨는 2022년 집에서 여성 37명과의 성관계 장면 등을 비서에게 몰래 촬영하게 한 혐의로 지난 4월 징역 1년 10개월을 확정받았다.
  • “7살도 오는데” 여수엑스포 행사에 ‘日 AV배우’ 섭외…논란되자 취소

    “7살도 오는데” 여수엑스포 행사에 ‘日 AV배우’ 섭외…논란되자 취소

    가수 화사, 선미 등 국내 톱 아이들이 출연하는 ‘2024 여수엑스포 OTT뮤직페스티벌’에 일본 AV(성인물) 배우 오구라 유나가 초청돼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주최 측은 “최종 라인업에서 오구라 유나를 뺐다”는 입장을 내놨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오는 5월 24~25일 열리는 ‘여수엑스포 OTT뮤직페스티벌’ 1차 출연진 라인업 포스터가 올라왔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성공 기원 및 여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그룹 크래비티, 아이칠린, 가수 화사, 이무진, 선미, 설아, 김필, 정세운 등이 무대에 참여한다. 그러나 일본 AV배우 오구라 유나가 DJ로 출연한다는 것이 문제가 됐다. 국내 엑스포를 기념하는 뮤직 페스티벌에 일본 AV 배우가 출연하는 게 적절하냐는 것이다. 특히 이 행사의 관람 등급은 7세 이상(부모 동반시 입장 가능)이다. 어린 아이가 부모와 함께 오는 공연에 일본 AV 배우의 출연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논란이 일자 행사 주최 측은 이날 CBS노컷뉴스에 “행사의 재미를 위해 (오구라 유나를) 섭외했지만 우려를 접해서 재고한 결과, 해당 공연 관람 등급에 따라 (출연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와 소속사에 전달했다”며 “현재 최종 라인업에 오구라 유나는 빠진 상태”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 AV배우가 국내에서 유튜브 등을 넘어 대면 행사에 섭외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음달 경기 수원에서 열리는 이른바 ‘성인 엑스포’가 대표적인 사례다. 성인콘텐츠 제작업체 플레이 조커가 주최하는 성인 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여성단체는 이 행사가 자유로운 성을 추구하자는 명목하에 일본 AV 배우들을 초청해 ‘유사 성매매’로 볼 수 있는 행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관련 영상과 사진을 보면 끈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의 맨 엉덩이를 한 남성 관객이 찰싹 때리게끔 하는 상황이 담겨 있다. 무대 위 누운 남성 관객 위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이 올라타 주무르는 행위도 있었다. 여성단체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성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 노골적으로 ‘여성의 성’을 매개로 수익만을 노리는 명백한 성착취이며 성매매를 옹호하는 문화를 확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주최 측은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성문화에 대해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불법적인 성인물을 양산했기에 지금이라도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논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 박민식 “성매매 알선 변호 안 했다… 野 노종면 고소”

    박민식 “성매매 알선 변호 안 했다… 野 노종면 고소”

    박민식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후보는 24일 자신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 변호 의혹을 제기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에 대해 “내일 허위 사실 유포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제18대 국회의원 당시 노종면 대변인이 적시한 성매매 알선 사건 등을 변호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사실무근이며 허위 사실”이라고 했다. 노 대변인은 지난 22일 과거 성범죄 변호 논란으로 조수진 서울 강북을 후보가 사퇴하자 국민의힘 박민식, 조수연, 김상욱 후보를 언급하며 “성범죄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후보자의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5월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과정에서 명백한 증거까지 제시하며 적극 소명했고, 여야 합의로 보고서를 채택해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임명됐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 형식으로 허위의 글을 유포하고 게재하는 등 소위 물타기로 저는 물론 저를 공천한 국민의힘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했다. 박 후보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노종면 대변인은 사퇴하고, 가짜뉴스를 눈감은 민주당은 사과하라”고 했다.
  • “초등학교 50m 앞 女엉덩이 만지는 페스티벌이라니…” [김유민의 돋보기]

    “초등학교 50m 앞 女엉덩이 만지는 페스티벌이라니…” [김유민의 돋보기]

    다음달 경기 수원시에서 ‘성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가운데 수원시민이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성을 돈 주고 사거나 팔 수 있는걸로 취급하는 행사가 열리지 않게 힘을 모아달라”라며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글을 올렸다. ‘초등학교 50m 거리에서 열리는 성매매 엑스포 행사 중단 요청’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지난 21일부터 국민의 동의를 받기 시작해 23일까지 4291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일본 AV 배우가 팬티를 벗고 엉덩이를 드러내고, 남자 참석자들이 돌아가면서 엉덩이를 때리고 만질 수 있는 체험이 있어 경악했다. 돈을 주고 스킨십을 체험하는 유사 성매매같은 행사가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다는 것이 화가 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원인은 “불과 반경 50m 거리에 초등학교가 있는 상황이 더욱 화가 난다”라며 교육환경보호법 제10조에 따라 중단이나 폐쇄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앞서 용인시는 ‘청소년 위해 시설 리얼돌 체험관 인허가 취소 요청합니다’라는 시민 청원에 자유업종으로 지자체의 허가나 영업증이 필요하지 않은 업종이나 리얼돌 체험관 사업장을 폐쇄한 바 있다. 시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을 검토해 이 시설이 학교환경보호구역에서의 금지시설임을 확인했고, 용인교육지원청과 방안을 강구해 지원청에서 경찰에 고발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주최 측 “합법적인 절차로 개최”성인콘텐츠 제작업체 플레이 조커가 주최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성인 인증을 거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내고 행사에 참여하면 일본 AV 배우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란제리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여성단체는 이 행사가 자유로운 성을 추구하자는 명목하에 일본 AV 배우들을 초청해 ‘유사 성매매’로 볼 수 있는 행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관련 영상과 사진을 취재한 결과 끈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의 맨 엉덩이를 한 남성 관객이 찰싹 때리게끔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대 위 누운 남성 관객 위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모델이 올라타 주무르는 행위도 있었다. 여성단체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성문화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 노골적으로 ‘여성의 성’을 매개로 수익만을 노리는 명백한 성착취이며 성매매를 옹호하는 문화를 확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주최 측은 모든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 개최하고 있으며, 성문화에 대해 감추려는 사회 분위기가 오히려 불법적인 성인물을 양산했기에 지금이라도 성에 대해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논의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성단체 “심각한 성폭력” 규탄여성단체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신체와 성적인 행위를 성 상품화하는 성인엑스포 ‘2024 KXF The Fashion’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수원여성의전화 등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와 30여 개 시민단체가 모인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이 행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라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어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 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며 “여성의 성을 착취하고 상품화하는 행사 개최를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여성단체들이 항의 시위를 한 후 단 하루 만에 입장권 절반가량이 판매됐다”라며 “규탄 시위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홍보하기 어려웠던 행사가 홍보가 되었다. 오히려 너무 감사드린다. 여성단체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돕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2023 행사 때에도 신분증 검사를 통해 성인들만 입장을 했고, 사고 없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행사 이후에 성범죄가 늘어났나? 오히려 어떤 행사보다 젠틀하고 멋진 행사였다”라고 자평했다. 여성단체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여성의 신체를 ‘놀이’로 소비하고 있기에 심각한 성폭력이다. K-XF는 성인 인증을 거친 티켓을 구매해 일본 AV 배우를 현실에서 만나 남성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환상을 현실에서 실천하도록 부추긴다. 남성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문화를 조장하는 공간, 여성을 성착취하는 장에 불과하다”라며 지금이라도 여성의 성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하려는 행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초등생과 조건만남한 어른들…검찰, 항소심서 징역 10∼20년 구형

    초등생과 조건만남한 어른들…검찰, 항소심서 징역 10∼20년 구형

    검찰이 미성년자들에게 조건만남을 제안하고 성관계를 맺은 이들에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살인죄에 버금가는 중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20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 민지현) 심리로 열린 A씨 등 6명의 미성년자의제강간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씨 등 5명에게 징역 10∼20년을 구형했다. 성매매를 권유한 혐의만 적용된 1명에게는 징역 3년을 내려달라고 했다. 검찰은 “아무리 동의하에 이뤄진 범행이라도 최소한 13세 미만의 아이들만큼은 보호해주자는 의미”라며 “성범죄가 아닌 인권침해 범죄로 봐달라”고 중형을 구형한 이유를 설명했다. 피고인들은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히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진술 기회를 얻은 피해자의 부모는 “피고인 중 누구도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는 형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재판부를 향해서만 감형을 호소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이 사건이 관행을 깨고 아동들의 성을 보호하는 데 한발짝 나아가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아동 성범죄의 경우 대개 피해자의 부모와 합의가 이뤄지고, 부모가 합의금으로 아이에게 고액 전자기기를 사주면 아이들이 ‘성범죄를 당하면 이런 걸 사주는구나’ 하는 안 좋은 인식이 강화된다”며 “부모와의 합의는 양형 사유로 참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씨 등은 초등학생에 불과한 10대 2명을 상대로 1차례씩 강제추행 하거나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에는 공무원도 1명 있었으며 사건 이후 파면됐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다른 피고인 4명에게도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 이에 아동·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사법부의 성 인지 감수성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1일 열린다.
  • 용산구, 개학기 맞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추진

    용산구, 개학기 맞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추진

    서울 용산구가 개학기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한 이번 집중단속은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 지역은 유치원·초등학교 주출입문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33곳, 학교 경계 200m까지의 교육환경 보호구역 주변 등이다. 정비는 ▲정당현수막 설치 금지 구역 단속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즉시 제거 ▲불법 성매매·대부알선 불법 광고물 대상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 운영 ▲보행 안전 우려 노후·불량 간판 정비 강화 등 방법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옥외광고물법령이 개정되면서 어린이 보호구역은 정당현수막 설치 금지 장소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설치한 업체에 자진 철거를 요구하고 미이행 시 강제로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불법 성매매나 대부알선 대량살포 명함,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는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이 5초~20분 간격으로 전화를 걸어 해당 전화번호를 무력화한다. 노후·불량 간판은 업주에게 자율 정비를 우선적으로 권장한다. 다만, 보행안전이 우려되는 곳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거나 즉시 정비하게 된다. 구는 이번 일제정비를 추진하며 15일 현재 기준으로 벽보, 입간판 등 45건을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정비반이 순찰을 강화해 불법광고물 수 자체가 대폭 줄어든 듯하다”라고 설명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3월 개학은 신학기인 만큼 통학로 안전확보에 더 신경쓰려고 했다”며 “이번 정비가 끝나도 단속을 지속해 학교 밖 위해요소를 적극적으로 제거하고 쾌적한 도보환경을 가꿔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외에도 신학기를 맞아 이번달 중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 시설물 안전점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등으로 어린이 안전을 살피고 있다.
  •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예술가의 어머니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예술가의 어머니

    ‘회초리를 들긴 하셨지만 차마 종아리를 때리시진 못하고 노려보시는 당신 눈에 글썽거리는 눈물’ 박목월의 시 ‘어머니의 눈물’에 나오는 구절은 인상주의 화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의 어머니를 떠올리게 한다. 로트레크는 유서 깊은 프랑스 명문귀족 툴루즈 가문의 맏아들로 태어났지만 13세부터 유전질환으로 두 다리의 성장이 멈추는 기형적 장애를 갖게 됐다. 입술과 코도 비정상적으로 크고 두꺼워져 사람들의 조롱을 받았다.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던 아버지 알퐁스 백작은 아들에게 가명을 쓰라고 강요했다. 가문의 후계자로 적합하지 않다며 작위 상속권도 자신의 누이에게 물려줬다. 백작 부인 아델은 아들을 저버린 남편과 달리 자식을 무한한 사랑으로 감쌌다. 그녀는 로트레크가 파리에서 화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덕분에 로트레크는 1890년대 몽마르트르의 유흥가를 비롯한 파리의 밤 문화를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이미지로 구현한 걸작들을 남길 수 있었다. 로트레크가 23세에 그린 아델의 초상화는 두 모자가 정서적으로 강하게 밀착돼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아델이 자신의 소유인 보르도 근교의 말로메성 살롱에서 조용히 책을 읽는 장면이다. 화가는 어머니를 교양 있는 귀족 계급의 여성으로 표현했다. 창문 밖 녹음이 우거진 정원과 빛을 받아 반짝이는 실내 가구, 화려한 문양의 커튼을 연출해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강조했다. 한편으론 어머니의 슬픔도 포착했다. 그녀가 입은 장식이 없는 검소한 드레스와 웃음기 없는 엄숙하고 진지한 표정이 아들로 인해 겪고 있는 내면의 고통을 암시한다. 두 모자는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였지만 심각한 갈등을 겪은 적도 있다. 로트레크는 “나는 매일 저녁 일하러 술집에 간다”고 말할 정도로 술과 여자를 사랑했다. 카바레 ‘물랑루즈’의 무희와 가수, 사창가의 성매매 여성들과 가깝게 지내며 알코올 중독자가 돼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아델의 자식 사랑은 1901년 로트레크가 37세로 요절한 이후에도 이어졌다. 그녀는 로트레크가 태어난 남프랑스 알비에 로트레크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는 미술관을 짓는 데 필요한 자금을 기부하고 많은 작품을 기증했다. 모성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로트레크 미술관은 그의 명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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