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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매일을 읽고] 미성년 매매춘 가혹한 처벌 당연

    정부와 여당이 26일 청소년보호위원회와 여성특위의 당정 협의를 거쳐 앞으로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상대로 매매춘을 한 사람의 성명과 직업,연령 등신상을 공개하는 이른바 ‘청소년 성매매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마련할것이라고 한다(대한매일 8월20일 7면 사설). 또 매매춘 사실을 직장이나 집에 정식으로 통보하는 등의 방법은 가혹하다거나 개인 신상공개에 따른 위헌 소지가 우려되어 구체적인 방법을 연구검토중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 법안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것으로 청소년과의 매매춘을 근절하는데 목적이 있다.때문에 방법이 가혹하다든지,가정파괴를 염려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본다.미성년과의 매매춘 근절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생색용이 아니라 반드시 가혹한 신상공개가 있어야 ‘근절’이라는본래의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이명자[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 미성년과 매매춘땐 신상 공개

    앞으로 ‘원조교제’ 등 미성년자와 매매춘을 하다 적발되는 성인은 신상이공개되고 최고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국민회의는 18일 만 19세 미만 청소년과 금품제공등을 미끼로 성행위를 한성인의 이름,연령,직업 등 신상을 일반에게 공개하고 최고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청소년 성매매 처벌법안’을 마련,오는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법안은 청소년과 매매춘을 하면 5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처하고 매매춘을 알선하면 5년이상 징역 또는 3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했다.매매춘 장소를 제공하면 최고 7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청소년을 청소년유해업소나 음란물 제작자에게 소개한 사람은 최고 10년 이하 징역,국외에 소개한 사람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2∼4급 공무원/편법축재 1백여명 적발

    ◎정부/연말까지 사퇴유도 등 인사조치/직무관련 정보 투기등에 악용/대상자 명단·숫자는 비공개로 정부는 2∼4급 공무원들에 대한 재산실사결과 1백명남짓의 공무원들이 재산형성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연말까지 이들에 대해 자진사퇴를 유도하는 등의 인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9일 『2∼4급 공무원 1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심사에서 일부 공직자들이 직무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하거나 부동산투기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축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다음달 말까지 이들에 대한 인사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4급 공무원에 대한 재산심사는 1급때와 마찬가지로 10억원이상의 재산을 가진 사람들을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면서 『일부 외청을 포함한 대민부서에서,그리고 상위직급보다는 하위직급에서 문제공직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들에 대해 일단 자진사퇴를 유도하되 1급과 달리 법상 신분보장이 돼있는 점을 감안,본인이 사퇴를 거부할 경우인사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그러나 대상공무원의 명단이나 수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같은 정부방침에 따라 연말 공무원 인사폭은 각 부처의 정례인사와 겹쳐 예년보다 크게 늘 전망이다. 정부관계자는 『현재 각 부처별 심사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밝히고 『1급심사때 적용된 기준을 적용,총리실을 중심으로 부처별 형평성을 맞춘 뒤 본격적인 처리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초 2∼4급 공무원에 대한 재산실사작업에 들어가 ▲재산누락신고 ▲위장전입을 통한 과다토지매입 ▲투기목적의 부동산 과다보유 ▲직위를 이용한 재산형성 ▲빈번한 부동산거래와 가등기및 단기성매매등 편법을 통한 축재 ▲명백한 탈세사실이 있는 경우등에 대해 중점 조사해 왔다.
  • 저가·의약주중심/투기성매매 급증

    은행,증권등 금융주나 1만원 미만의 저가주,의약주를 중심으로 투기성 단타매매가 크게 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가가 상승국면에 진입하는 조짐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신용이나 미수금 거래를 통해 일부 종목을 집중 매입한 후 곧바로 차익을 남기고 파는 단타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 외상매입분인 미수금 규모도 지난 16일 1천7백19억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1천1백8억원이 늘었다.또 신용융자 잔고도 1조5천4백53억원으로 3월말에 비해 5백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투자자들의 단타매매가 늘어나면서 거래량도 급증,지난달 상장주식의 거래회전율은 12.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포인트가 높아졌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외상으로 주식을 매매하는 투자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개장초 신용만기 도래에 따른 증권사의 반대매매 물량이 늘어나면서 주가의 상승탄력을 둔화시키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시세차익 10억 챙겨… 증시사상 최대/진흥신용금고주 시세조작 수법

    ◎2백55차례나 통정·가장매매 일삼아/“증자한다” 헛소문 퍼뜨려 투자자 유인 증권사 간부직원 4명이 증권브로커 1명과 짜고 특정종목의 주가를 조작,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증권감독원은 동서증권 본점 인수부 과장 옥치형씨(37·전 서울 코스모스지점 차장) 등 3개 증권사 직원 4명이 증권브로커 강훈구씨(47)와 서로 짜고 「진흥상호신용금고」 주식의 시세를 조종한 불공정거래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5일 브로커 강씨를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었다. 감독원은 이들의 시세조종 혐의에 대한 중간발표를 통해 시세차익이 1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증권사 직원 4명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불공정 거래는 89년 2월말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에 걸쳤으며 시세조종을 위한 거래규모는 1백90억원에 이르렀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추정단계에서도 증시사상 가장 큰 것이며 증권거래법이 금지하고 있는 통정매매·가장매매·임의매매·자기매매 등 온갖 위법수단을 동원했다. 특히 4명이나 되는 증권사 직원이 연루,불법거래를 주도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데 옥과장 외에 연루된 증권사 직원들은 동서증권 서울 코스모스지점 대리 김진국(31),쌍용증권 서울 저동지점 차장 손창모(37),대한증권 본점 영업부 차장 서종덕(37)씨 등이다. 감독원 조사에 의하면 옥과장과 증권사 객장에 상주하는 브로커 강씨가 이번 조작 사건을 주도했다. 이 두사람은 상장기업인 진흥상호신용금고의 자본금(55억원·상장주식수 1백10만주)이 적은데다 85년 상장이후 증자를 실시하지 않았고 당시 상호신용금고 업종으로서는 유일하게 공개됐다는 점에 착안,주가 조작대상으로 택하고 친구지간인 다른 증권사 직원들을 끌어들였다. 이들은 89년 2월22일부터 해당주식을 무더기로 사들이기 시작했고 동시에 진흥상호신용금고가 유무상증자를 실시할 것이란 헛소문을 퍼뜨렸다. 이들은 집중매수와 함께 시세를 높이기 위해 불법적으로 ▲매매물량과 가격을 서로 주고받는 통정매매와 ▲거래가 활황을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가장매매(32회)를 일삼았다. 또 다른 투자자들의 매매를 유인하기 위해 ▲개장 첫시세를 의도적으로 높게 형성시켰고(94회) ▲하루종일 계속적으로 주문을 내며 주가를 끌어올렸으며(체증식 상승형성매매·21회) ▲종가를 높게 체결시켰고(고가매매·7회) ▲최고시세를 형성시키는 매매(65회) 등 무려 2백55회에 걸쳐 주가를 조작해왔다. 이들이 택한 진흥상호 주식은 89년 1년동안 1백8만주가 거래되었는데 2월이후 이들의 매수량은 이 주식 전체거래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들의 조직적인 조작에 의해 진흥 주식은 2월말에 2만1천원대였으나 3월초순 2만8천원까지 올랐고 3월말 3만3천원을 기록,한달여만에 60%가 급등했다(연중 최고가 4월3일 3만5천원,연평균가 2만7천6백원). 시세가 오르자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것은 상투적인 수법,브로커 강씨는 자신에게 주식관리를 맡긴 초보투자자 김모씨(40) 등을 「최근 오름세로 보아 사두는게 좋겠다」고 속여 매수하게 하는 사기행각을 벌였다. 시세조종 초기의 매수·매도 추이를 보면 2월22일부터 3월31일까지 21만4천주를 사들였고 3월21일부터 매도에 나서 10일간 8만주를 팔았다. 연말까지 30만주 이상을 사들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필요한 자금은 임의매매 방식으로 조달했다. 4명의 증권사 직원들이 관리하고 있는 고객의 계좌(24개)주식 1백94만주를 제멋대로 사고 판 것이다. 이와 함께 이들은 증권사 직원에게는 금지된 자기매매도 했을 가능성도 크다. 이름을 빌려 계좌를 개설한 뒤 본인의 자금과 계산으로 주식거래를 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추측이다. 이 사건은 브로커 강씨가 지난해 2월 사기죄 등으로 고발된 뒤 표면화 되었으나 도주해버려 수사가 중단되었었다. 강씨는 1년뒤인 이달 2일 붙잡혔다.
  • 부동산매물“홍수”… 값도 내림세/「5ㆍ8투기억제대책」발표 영향

    ◎아파트ㆍ임야등 쏟아져/복덕방마다 하루 30여건… 전세값도 내려 정부의 「5ㆍ8부동산투기억제대책」이 발표된 뒤 팔려고 내놓는 아파트ㆍ일반주택ㆍ임야ㆍ토지 등은 쏟아지고 있으나 살 사람이 거의없어 부동산매매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달까지만해도 아파트ㆍ주택 등에 대한 투기 성매매행위가 극에 달해 값이 엄청나게 치솟으면서 가수요까지 겹쳐 매물이 고갈되는 현상을 보였으나 최근 2∼3일사이 급작스럽게 거래가 위축되었다. 투기매매가 가장 심했던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검찰과 국세청이 상습투기자와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뒷조사를 끝내고 곧 일제단속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으며 가격도 5∼10%정도 떨어졌다. 이와함께 실수요자들까지도 아파트ㆍ주택 등의 매입을 꺼리고 있어 강남일대 부동산중개업소 가운데 30여곳은 아예 문을 닫아버린 실정이다. 주택 아파트 상가등의 매물이 하루 10여건에 그치던 서울 송파구 송파동 S공인중개소의 경우 5월들어 매일 30여건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사려는 사람이 없어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송파구 방이동의 김모씨(45ㆍ여)는 『지난해 12월 대지1백평에 건평3백평짜리 상가주택을 14억원에 내놓았으나 지금은 12억원으로 값을 낮추었는데도 보러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강남구 일원동 K부동산 주인 오모씨(47)는 『평소같으면 매물이 나온지 한달정도면 매매가 이루어지나 정부의 부동산억제책이 발표되기전후 보름동안 아파트ㆍ공장부지용 땅등 매물이 10여건 들어왔는데도 거래는 한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강남의 가락동ㆍ송파동ㆍ방이동 일대 아파트의 전세값도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2차아파트의 경우 지난달초까지 2천만∼2천2백만원하던 10평짜리가 1천9백만∼2천1백만으로,2천6백만∼2천9백만원 하던 13평짜리는 2천5백만∼2천7백만원으로,3천3백만∼3천6백만원하던 17평짜리는 3천1백만∼3천4백만원으로 1백만∼2백만원정도 내렸다. 지난 3월 9천만원까지 치솟았던 32평짜리는 1천만∼2천만원이나 떨어졌다. 이 지역에서는 팔려고 내놓은 10∼32평짜리 아파트가 부동산업소마다 20∼30건씩나와 있으나 거래가 안돼 값을 더 내려야 할 형편이다. 학군 때문에 호경기를 누렸던 강남구 개포동ㆍ일원동 일대 아파트도전세값과 매물가격이 내리기는 마찬가지다. 지방의 임야나 토지도 팔려고 내놓은 사람은 많으나 「5ㆍ8조치」이후 사려는 사람의 발길이 뚝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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