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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女, 성형수술하러 한국 왔다가 중국집에서…

    대만女, 성형수술하러 한국 왔다가 중국집에서…

    울산지방경찰청은 17일 지하상가 중국음식점에 무허가 유흥업소를 차려놓고 윤락행위를 알선한 대만인 우모(47)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국내에 들어와 한국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대만 여성들과 성매수 남성 3명도 함께 입건했다. 우씨는 지난 3월 11일부터 최근까지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상가 중국음식점 내부에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대만 여성 주모(29)씨 등 7명을 고용, 술을 팔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씨는 이를 통해 약 3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 여성들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으러 관광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했으며,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윤락행위를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 여성들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넘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소년에게 성관계 ‘권장’하는 소수민족 있다?

    미성년자의 성관계 행위를 금지하는 일반적인 풍습과 달리, 오히려 이를 권장하는 캄보디아 소수민족의 독특한 성교육과 결혼문화가 소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캄보디아 북동부의 크룽(Kreung)부족 사람들은 딸이 청소년기가 되면 집 뒤뜰에 ‘사랑의 오두막’(Love Hats)을 지어주고, 직접 남자친구 또는 신랑감을 고르게 한다. 이 소수민족은 여성이 가능한 많은 남성과 잠자리를 가져본 뒤에야 자신과 잘 맞는 남편감을 고를 수 있다고 믿으며, 이곳 여자아이들은 ‘사랑의 오두막’에서 자유롭게 남자를 만난다. 낮 동안의 데이트는 금지돼있는 대신 누구든 마음에 드는 사람과 밤을 보낼 수 있으며, 함께 지낸 남자는 동이 트기 전 반드시 ‘사랑의 오두막’을 나와야 한다. 만약 여자아이가 아이를 가졌더라도 아이의 아버지에게 마음이 없다면 결혼을 강요하지 않으며, 실제로 결혼할 남자가 여자의 ‘전 남자친구’ 아이까지 책임져야 한다. 17세 소녀 낭-찬(Nang Chan)은 현지에서 촬영한 한 다큐멘터리에서 “이 오두막은 우리에게 독립심을 주고 우리가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만약 내가 특별한 남자친구를 찾아 사랑에 빠진다면, 나는 그를 불러내 이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보낸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의 의사인 수딥타 바르마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한 인터뷰에서 “서구의 관점에서 이같은 ‘사랑의 오두막’은 금기시 되어야 하는 존재며 부모 역시 딸의 순결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이 소수민족 문화는 다르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이곳 아이들은 피임기구를 사용하기는 하지만, 청소년 성매매·착취 등이 날로 증가하면서 에이즈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청소년에게 성관계를 권장하는 문화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밤마다 여자로 ‘둔갑’해 성매매 하던 현직 경찰

    밤마다 여자로 ‘둔갑’해 성매매 하던 현직 경찰

    낮에는 씩씩한 경찰로, 밤에는 상냥한 여자(?)로 이중생활을 하던 현직 경찰이 쇠고랑을 찼다. 터키 이스탄불 경찰이 여장남자 동료경찰을 성매매 혐의로 체포했다고 에페통신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현직 경찰이 매일 밤 여자로 둔갑(?)해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익명의 우편 제보를 받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성매매를 원하는 남자로 위장한 경찰은 제보된 단서를 갖고 인터넷을 뒤져 문제의 경찰이 올린 성매매 광고를 발견했다. 한 경찰이 광고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자 반대편에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남자는 성관계의 대가로 150리라(약 9만1000원)를 요구했다. 남자는 약속한 장소에서 손님을 기다리다 잠복해 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남자는 “어릴 때부터 스스로 여자로 느껴왔다.”며 “직업적으로 성매매를 하진 않았다.”고 항변했다. 남자는 또 “현직 경찰 신분이라 경찰의 이미지를 먹칠하지 않기 위해 밤에만 여장을 하는 등 각별히 조심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모델 지망 여고생, 혼자 오라는 말 곧이 듣고…

    모델 지망 여고생, 혼자 오라는 말 곧이 듣고…

    모델이 꿈인 여고생 A(17)양은 지난 5월 ‘피팅모델’(Fitting Model·의류 제조, 판매업자가 실제 착용감, 외관 등을 점검·홍보하기 위해 고용한 모델) 지원을 했다가 끔찍한 경험을 했다. 모델 관련 인터넷 카페에 구직 글을 올린 뒤 카메라 테스트차 업체 관계자를 만난 것이 화근이었다. 친구와 함께 가겠다는 A양의 말에 40대 업체 관계자 B씨는 “친구가 있으면 포즈 취하는 게 쑥스러워 잘 못하니 혼자 와 달라.”고 요구했다. 근로계약서 작성 뒤엔 “업무 논의차 이동하면서 이야기하자.”며 승용차로 데려갔다. 낯선 길에 들어서자 B씨는 갑자기 흉기를 꺼내 얼굴에 상처를 내겠다고 위협하며 손목을 전선줄로 묶었다. A양은 목을 졸리고 구타를 당한 뒤 가까스로 탈출했다. B씨는 “손목을 묶고 찍는 ‘구속물 콘셉트’의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이가 돌변한 것”이라고 발뺌했지만, 평택경찰서는 B씨를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피팅모델 지망생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나이 어린 청소년 지망생들이 많은 탓에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뿐만 아니라 물건을 강제로 파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모델 지망생인 C(15)양은 최근 피팅모델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업체 사무실에 들렀다가 옷만 구매했다. 할인을 해주겠다면서 입었던 옷들을 사야 지원이 가능하다는 말에 C양은 상의 두 장과 스커트 한 장을 샀다. 그러나 채용 연락은 없었다. 피팅모델 관련 사이트에서는 “포즈나 체형을 봐야 한다.”며 노출이 심한 수영복을 입어 보라는 말에 수치심을 느꼈다는 글들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유흥업소 취업이나 스폰서 제안을 하는 곳도 있다. 피팅모델 섭외 업체로 유명한 서울 강남의 한 모델 에이전시는 스폰서와 연결을 원하는 일반 여성을 공개 모집한다는 이메일을 대량 발송하기도 했다. 이 글에는 “최소한 일당 100만원을 보장한다.”면서 “낮에 술도 안 먹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남성분들과의 만남이다.”라고 적혀 있다. 또 “예쁜 여성 모델만 모신다.”며 연령은 20∼25세, 키 170㎝ 이상에 가슴 사이즈 C컵 등 노골적이고 구체적으로 외모 요건을 적시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고발이 없는 한 당장 해당 업체를 수사하거나 처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사리분별이 부족한 미성년 모델 지망생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물건을 파는 등 악덕 쇼핑몰 관계자들이 많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민경·이영준기자 white@seoul.co.kr
  • 피팅모델 지망생 범죄 무방비 노출

    모델이 꿈인 여고생 A(17)양은 지난 5월 ‘피팅모델’(Fitting Model·의류 제조, 판매업자가 실제 착용감, 외관 등을 점검·홍보하기 위해 고용한 모델) 지원을 했다가 끔찍한 경험을 했다. 모델 관련 인터넷 카페에 구직 글을 올린 뒤 카메라 테스트차 업체 관계자를 만난 것이 화근이었다. 친구와 함께 가겠다는 A양의 말에 40대 업체 관계자 B씨는 “친구가 있으면 포즈 취하는 게 쑥스러워 잘 못하니 혼자 와 달라.”고 요구했다. 근로계약서 작성 뒤엔 “업무 논의차 이동하면서 이야기하자.”며 승용차로 데려갔다. 낯선 길에 들어서자 B씨는 갑자기 흉기를 꺼내 얼굴에 상처를 내겠다고 위협하며 손목을 전선줄로 묶었다. A양은 목을 졸리고 구타를 당한 뒤 가까스로 탈출했다. B씨는 “손목을 묶고 찍는 ‘구속물 콘셉트’의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이가 돌변한 것”이라고 발뺌했지만, 평택경찰서는 B씨를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피팅모델 지망생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나이 어린 청소년 지망생들이 많은 탓에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뿐만 아니라 물건을 강제로 파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모델 지망생인 C(15)양은 최근 피팅모델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업체 사무실에 들렀다가 옷만 구매했다. 할인을 해주겠다면서 입었던 옷들을 사야 지원이 가능하다는 말에 C양은 상의 두 장과 스커트 한 장을 샀다. 그러나 채용 연락은 없었다. 피팅모델 관련 사이트에서는 “포즈나 체형을 봐야 한다.”며 노출이 심한 수영복을 입어 보라는 말에 수치심을 느꼈다는 글들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다.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유흥업소 취업이나 스폰서 제안을 하는 곳도 있다. 피팅모델 섭외 업체로 유명한 서울 강남의 한 모델 에이전시는 스폰서와 연결을 원하는 일반 여성을 공개 모집한다는 이메일을 대량 발송하기도 했다. 이 글에는 “최소한 일당 100만원을 보장한다.”면서 “낮에 술도 안 먹고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남성분들과의 만남이다.”라고 적혀 있다. 또 “예쁜 여성 모델만 모신다.”며 연령은 20∼25세, 키 170㎝ 이상에 가슴 사이즈 C컵 등 노골적이고 구체적으로 외모 요건을 적시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고발이 없는 한 당장 해당 업체를 수사하거나 처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사리분별이 부족한 미성년 모델 지망생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물건을 파는 등 악덕 쇼핑몰 관계자들이 많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민경·이영준기자 white@seoul.co.kr
  • ‘강남아가씨 다수 확보’ 풀살롱서 나온 물건은

    ‘강남아가씨 다수 확보’ 풀살롱서 나온 물건은

    울산 남부경찰서는 건물에서 술을 팔면서 성매매를 알선하는 유흥주점인 이른바 ‘풀살롱’을 운영한 이모(44)씨와 종업원 5명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강남 아가씨 다수 확보, 풀서비스 현금 00만원에 모십니다’ 같은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해 손님을 모은 뒤 같은 건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소는 9층짜리 건물 중 2, 3층에 방 15개를 설치하고 여성 15명을 고용, 성매매를 시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7억여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형 업소가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한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 6일 오후 9시쯤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이곳을 압수수색해 영업장부, 신용카드 전표, 피임기구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일 규모로 보면 울산에서 가장 큰 성매매 업소로 매일 20명 이상의 손님을 받았다고 진술했다.”면서 “업주 이씨를 구속할 예정이며 실제 사장이 따로 있는지, 성매수남들은 누구인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업소 외에 유흥주점과 모텔이 같은 건물에 있는 남구 지역 20여곳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경찰 유착비리’ 강남 최대 룸살롱 압수수색

    검찰이 ‘강남 룸살롱 재벌’들의 탈세 및 뇌물상납 정황을 포착,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주목하는 인물은 김모(52)씨와 이모씨로 검찰은 일단 김씨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 논현동의 기업형 룸살롱 어제오늘내일(YTT)을 타깃으로 삼았다. 검찰 주변에서는 강남 유흥업계에서 김씨 등의 위상을 감안해 이번 수사의 폭발력이 ‘룸살롱 황제’ 이경백(40·복역중)씨 사건을 훨씬 능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공무원들과의 유착 정황이 포착된 강남 일대 유흥업소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키로 해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회종)는 지난 5일 밤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S호텔 지하 1~3층 YTT와 업소 관계자들의 사무실 등 4~5곳에 검사와 수사관 50여명을 급파해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또 업소 관계자 10여명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해 탈세, 뇌물상납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이경백 사건’ 수사과정에서 이씨와 이씨에게 금품을 상납받은 경찰관들로부터 “김씨가 정기적으로 검찰, 경찰, 세무공무원 등에게 돈을 상납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미 관련 증거나 정보를 많이 확보했다.”면서 “‘이경백 사건’ 수사 과정에서 파생됐지만 파장은 더 클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말 이 업소와 업소 실소유주인 김씨 자택 등을 1차로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개월전부터 YTT를 예의주시했으며 국세청과 공조해 매출 규모 등을 파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0~30년간 김씨 밑에서 영업을 주도해 온 상무급 웨이터 10여명이 탈세 및 뇌물상납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몽타주를 작성해 검거에 나섰다. YTT는 2010년 7월 S호텔 지하 1~3층에 문을 열었다. 룸 180개에 여성접대부만 400~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S호텔 역시 김씨 소유로 한 곳에서 음주와 성매매까지 이뤄지는 대표적인 ‘기업형 룸살롱’이다. ‘양대 산맥’인 이씨가 운영하는 업소 3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으로 강남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소 관계자는 “김씨는 H호텔에서 룸살롱을 운영하는 등 강남에서 30여년간 일하며 엄청난 돈을 벌어 S호텔까지 세웠다.”면서 “강남에서 자기 소유의 빌딩에서 영업하는 사람이 두 명 있는데 그중 한 명이 바로 김씨”라고 전했다. 다른 업소 관계자는 “이경백씨는 잔챙이일 뿐 김씨가 정말 ‘룸살롱 황제이자 재벌’”이라면서 “강남에서 룸살롱을 하면 공무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상납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검찰 관계자는 “공무원 상납 등 구조적인 비리와 연관된 강남 지역 유흥업소는 모두 수사할 것”이라며 “수사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홍인기기자 hunnam@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주말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10분) 경기도 시흥의 한 유흥가. 그곳에는 밤이건 낮이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호객 행위를 하며 성매매를 해온 여성이 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기괴한 차림 때문에 마스크녀라고 불리는 그녀. 미대를 졸업해 미술 교사로 일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던 그녀가 성매매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재발견(KBS1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로 꼽히는 나혜석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는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여성의 권리를 주장한 신여성이자 재능 있는 예술가였다. 수원 시내 한 켠에는 나혜석 거리가 조성돼, 그의 그림과 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자 음악공연 등이 이뤄지는 문화의 거리가 되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윤희에게 함부로 대한 말숙의 이야기를 들은 귀남은 그 길로 말숙을 혼내러 장수집으로 달려간다. 규현은 이숙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재용 레스토랑을 예약하러 오고, 그 사실을 안 재용은 이숙을 데리고 어디론가 떠난다. 한편 남구는 일숙이 윤빈의 매니저를 한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린다.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무신(MBC 토요일 밤 8시 40분) 외조부의 손에 의해 아비와 어미를 잃게 된 태자비는 혼절하여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딸을 떠나보낸 최우는 김준과 안심의 처분까지 마무리한다. 한편 조정은 도방의 후계자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라는 최우의 급작스러운 명에 술렁이기 시작한다. ●드라마 스페셜-불이문(KBS2 일요일 밤 11시 45분) 해정은 자신을 낳은 부모가 누구인지 모른 채 절에서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해정은 갑자기 찾아온 행려승 무연에게 묘한 부정을 느낀다. 하지만 무연은 치열한 수행에 자신의 몸을 던질 뿐이다. 한편 갑자기 떠나버린 무연 때문에 다시 외로워진 해정 앞에 자신이 엄마라고 주장하는 정림이 나타난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MBC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희대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 막강한 권력과 엄청난 부로 모든 것을 가진 그가 유일하게 갖지 못한 것은 자식이다. 그런데 자신이 히틀러의 아이를 낳았다고 말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한편 18세기, 유럽에서는 맹인의 눈을 뜨게 하고, 아픈 곳의 통증도 싹 사라지게 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이 있었다는데…. ●OBS 초대석(OBS 일요일 오전 6시 55분) 홍일표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판사시절부터 인권보호와 약자보호에 앞장섰다. 그리고 사람이 존중받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를 시작한 그가 이번 19대 국회에서 원내 대변인이라는 역할까지 맡게 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새누리당의 행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본다.
  • 1900% ‘살인이자’

    신용불량자, 청소년, 유흥업 종사자 등 사회취약 계층을 상대로 최고 연이율 1900%의 살인적인 이자를 챙기고, 채권 추심 과정에서 성매매를 강요한 악질적인 불법 사채업자들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대검찰청 불법사금융 합동수사본부(본부장 백종수 검사장)는 지난 4월부터 고금리 사채업,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60명을 적발, 13명을 대부업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불법 사채업자들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법정 최고 이자율인 연 39%를 초과한 불법대출을 일삼았다. 사채업자 강모(29)씨는 2010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사납금을 내지 못하는 택시기사 8명을 상대로 연 120%의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 205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단속에서 무등록 고금리 사채업자에 대한 신고 및 첩보가 전체의 70%로 가장 많았다.”면서 “연 1900%에 달하는 초고금리를 챙긴 업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폭행과 협박뿐만 아니라 해결사까지 동원한 돈을 받아 낸 데다 빚을 갚지 못한 여성들에게 성매매까지 강용하는 악질적인 행위도 저절렀다. 직업소개업자 박모(32)씨 등 3명은 성매매 다방 종업원들에게 선불금을 빌려줬다가 변제하지 못하자 집창촌에 넘겨 성매매를 시킨 뒤 화대를 선불금 명목으로 가로챘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女종업원, 악덕업자 만나 결국 가게 된 곳이

    女종업원, 악덕업자 만나 결국 가게 된 곳이

    신용불량자, 청소년, 유흥업 종사자 등 사회취약 계층을 상대로 최고 연이율 1900%의 살인적인 이자를 챙기고, 채권 추심 과정에서 성매매를 강요한 악질적인 불법 사채업자들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대검찰청 불법사금융 합동수사본부(본부장 백종수 검사장)는 지난 4월부터 고금리 사채업,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60명을 적발, 13명을 대부업법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불법 사채업자들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법정 최고 이자율인 연 39%를 초과한 불법대출을 일삼았다. 사채업자 강모(29)씨는 2010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사납금을 내지 못하는 택시기사 8명을 상대로 연 120%의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 205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단속에서 무등록 고금리 사채업자에 대한 신고 및 첩보가 전체의 70%로 가장 많았다.”면서 “연 1900%에 달하는 초고금리를 챙긴 업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폭행과 협박뿐만 아니라 해결사까지 동원한 돈을 받아 낸 데다 빚을 갚지 못한 여성들에게 성매매까지 강용하는 악질적인 행위도 저절렀다. 직업소개업자 박모(32)씨 등 3명은 성매매 다방 종업원들에게 선불금을 빌려줬다가 변제하지 못하자 집창촌에 넘겨 성매매를 시킨 뒤 화대를 선불금 명목으로 가로챘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사채업자에 돈빌린 주부, 갚지 못하게 되자…

    사채업자에 돈빌린 주부, 갚지 못하게 되자…

    신용불량자, 청소년, 유흥업종사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상대로 최고 연이율 1900%의 살인적인 이자를 챙기고, 채권 추심 과정에서 성매매를 강요한 악질적인 불법 사채업자들이 무더기로 사법처리됐다. 대검찰청 불법사금융 합동수사본부(본부장 백종수 검사장)는 지난 4월부터 고금리 사채업, 불법 채권추심 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60명을 수사해 13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불법 고금리 사채업자들은 은행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상대로 대부업법상 최고 이자율인 연 39%를 초과해 불법대출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채업자 강모(29)씨는 2010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택시기사 8명을 상대로 연 120%의 고리로 돈을 대출해주고 이자 2050만원을 챙겼다. 강씨는 매달 사납금을 납입해야 하는 택시기사들의 어려운 사정을 노리고 높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마장을 찾는 사람들을 상대로 3만~30만원의 돈을 빌려주고, 한 달 뒤 휴대폰 요금을 통해 원금과 이자를 받은 사채업자 박모(46)씨도 적발됐다. 박씨는 모두 9명을 상대로 13회에 걸쳐 연 514%~900%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서 무등록 고금리 사채업자에 대한 신고 및 첩보가 전체의 70%로 가장 많았다.”면서 “연 1900%에 달하는 초고금리를 챙긴 업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폭행과 협박을 일삼고 해결사까지 동원한 불법 채권추심 행위도 적발됐다. 직업소개업자 박모(32)씨 등 3명은 성매매다방 종업원들에게 선불금을 빌려줬다 이를 갚지 못하자 폭행·협박을 일삼고, 결국 집창촌에 넘겨 이들이 성매매를 통해 번 돈을 선불금 명목으로 가로챘다. 돈을 빌린 주부들을 상대로 “갚지 않으면 우리 방식대로 받아낼테니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전하라.”고 협박한 불법 채권추심 일당과 신용불량자들을 대상으로 은행에 허위서류를 제출해 대출을 받게 한 뒤 대출금의 70~85%를 가로챈 악덕업자들도 적발됐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피해자는 채권추심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사례도 있다.”면서 “특별단속 기간 이후에도 이 같은 서민경제 침해사범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서 원정 성매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유흥업소에서 일한 전력이 있는 여성들을 워킹홀리데이 비자(관광취업 비자)로 호주로 데려가 성매매를 알선한 현지 업소 주인 정모(32)씨를 비롯, 성매매 여성 18명을 성매매 알선 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현지 업주 김모(55)씨 자매와 브로커 김모(33)씨 등 14명을 지명수배했다. 브로커 김씨는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미아리 텍사스 등 서울과 수도권 일대 집창촌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당시 알게 된 여성들에게 “호주에서는 성매매가 합법이기 때문에 단속 걱정을 하지 않고 마음 편히 일하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유인했다. 김씨는 여성 25명을 관광취업 비자로 호주에 입국시켜 멜버른과 시드니에 있는 한인들의 성매매 업소에 취업을 알선했다. 정씨는 2009년부터 김씨에게 여성을 소개받아 영업했다. 또 여성들에게 엑스터시 등 마약을 투여해 성매매를 시킨 데다 회식자리에서 함께 마약을 하며 환각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1년짜리 관광취업 비자가 만료될 경우에 대비해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어학원이나 농장의 업주들과 공모, 재직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 체류 비자를 연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와 정씨 등은 여성들을 착취하기까지 했다. 김씨는 일부 여성들에게 500만~1000만원의 선불금을 빌려주면서 성매매업소가 아닌 일반 유흥업소에 취업하는 것처럼 속여 호주로 입국시켰다. 현지에 도착한 여성들이 성매매를 거부하자 선불금 변제를 요구하면서 “가족을 찾아가 성매매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 성매매를 강요했다. 또 지각이나 결근, 손님 불만, 손님과 사적으로 만날 경우에는 1000~3000호주달러(약 120만~360만원)의 벌금을 물리기까지 했다. 여성들은 현지 법령에 따라 1일 6시간밖에 근무할 수 없는데도 12시간 이상 성매매를 하도록 시켰다. 경찰은 “호주에서는 한국이 ‘성매매여성 수출대국’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해 국가 이미지 실추가 우려된다.”면서 “국내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현지 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조건만남’ 클릭했다가… 사기 사이트 기승 신고 못해

    회사원 박모(26)씨는 조건 만남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사기를 당했다. 박씨는 ‘넘버원’이라는 사이트에서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여성을 골라 전화를 걸었다. 옌볜(延邊) 말투의 여성이 “(여자를 만나려면) 선입금 10만원을 납부하라.”며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 줬다. 10만원을 입금한 뒤 전화를 걸자 또 “담보금 40만원을 더 줘라. 여성을 만나면 40만원은 돌려준다.”며 다른 계좌번호를 알려 줬다. 입금 뒤 다시 전화를 걸자 “50만원 이하는 입금이 바로 확인되지 않을 때가 있으니 50만원을 또 보내라.”고 했다. 박씨는 100여만원을 날린 뒤에야 자신이 속은 줄 알았다. 회사원 윤모(24)씨도 ‘색계’라는 조건 만남 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했다. 로그인하자마자 여성 수십명으로부터 조건 만남을 제의하는 쪽지를 받았다. 여성들은 3만원 이상 돈을 내고 유료 회원 가입을 유도했다. 하지만 여성의 구체적인 정보를 보려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다. 결국 윤씨는 10여만원의 버린 뒤 포기했다. 해당 사이트는 유명 포털 사이트의 로고를 걸고 제휴업체라고 홍보를 했다. 확인 결과 제휴 사실이 없었다. 박씨와 윤씨 모두 피해를 당했지만 성매매를 시도했다는 사실에 신고조차하지 못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작년에도 20명이나 적발됐는데… 제주 공무원 또 ‘휴게텔 성매수’

    경찰이 제주 지역 휴게텔 공무원 성매수 사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제주시 연동 H휴게텔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N휴게텔에서 성매수를 한 혐의로 입건된 공무원 A씨가 이 휴게텔에서도 성매수를 한 카드결제 기록을 발견,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이 휴게텔에서 통장과 장부 등을 압수하고 업주 양모(60·여)씨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당시 업소에 있던 남성 2명도 성매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N휴게텔에 대한 성매매 혐의 조사를 벌여 공무원 20명을 성매수 혐의로 입건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탈레반, 카불 호텔서 인질극… 민간인·범인 등 26명 사망

    탈레반 반군이 2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의 유명 호텔에서 12시간가량 인질극을 벌이다 테러범 7명 모두 사살됐다. 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15명과 호텔 경비원 3명, 경찰 1명이 숨졌다. 미국 등 서방의 아프간 주둔군이 2014년까지 완전 철군하고 아프간 당국에 치안권을 넘기는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발생한 인질극이어서 향후 아프간의 치안 악화가 크게 우려된다. 테러범들이 이날 오후 11시 20분쯤 카불 북서쪽의 호숫가에 위치한 유명 리조트 ‘스포즈마이 호텔’에 기관총과 유탄발사기(RPG) 등을 쏘며 난입하면서 인질극이 시작됐다. 테러범들은 인질 구출 작전에 나선 아프간 보안군들과 12시간 동안 교전했다. 아유부 살랑키 카불 경찰청장은 “당시 호텔에는 350~400명의 투숙객이 있었으며 경찰이 이들을 구출했다.”고 말했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테러범들이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기도 했다.”며 “아프간 보안군이 무장 대원들을 모두 진압했으며 또 다른 무장 대원들이 은신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호텔 주변을 수색했다.”고 말했다. 탈레반 대변인은 “(카불 주재) 외교관들과 국제안보지원군(ISAF)의 고위 관리, 카불의 행정 공무원 등이 이 호텔에 매주 목요일 모여 (이슬람에서 금지된) 난잡한 파티와 술판을 벌이고 성매매까지 했기 때문에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아프간 경찰은 “알코올은 전혀 없었다.”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중국통신] 친구 복수 하려다 세상 떠난 男 사연은?

    성매매 중 매춘부 여성과 싸움이 발생, 여성을 ‘보호’하던 남성들에게 두들겨 맞은 친구를 대신해 복수를 꿈꾸던 ‘눈물 겨운’ 우정이 결국 죽음으로 끝이 났다.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 11일 보도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4일 밤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불현듯 ‘욕정’이 일었다. 길가에서 호객행위를 하던 매춘부 여성을 발견하고 ‘적절한’ 가격에 협상을 끝낸 강은 여성이 살던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관계 도중 강과 여성 사이에 말싸움이 벌어지면서 ‘비극’은 시작됐다. 여성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고, 잠시 후 집안으로 들이닥친 장정 3명이 강씨를 심하게 구타한 것. 흠씬 두들겨 맞은 강씨는 분했지만 경찰에 신고를 할 수도 없던 상황이라 속수무책으로 귀가했다. 그리고 며칠 뒤, 강씨는 고향 친구인 창씨 등을 만나 술을 마시던 자리에서 자신이 당한 ‘굴욕’을 털어놨다. 강씨의 이야기를 듣고 난 창씨는 곧 함께 있던 또 다른 친구 자오에게 “복수를 해주자.”고 제안했고, 세 사람은 곧 사건 장소로 쫓아갔다. 그러나 늦은 밤 술에 취해 있던 상태라 강씨는 어떤 집인지 기억을 할 수 없었다. 결국 대충 한 집을 가리킨 강씨. 세 사람은 확인도 하지 않고 문을 두드렸고, 잠시 후 누군가 문을 열자 문틈을 비집고 들어가 다짜고짜 집안에 있던 남성을 때렸다. 하지만 번지 수를 잘못찾은 세 친구. 1분 가량을 맞기만 하던 집 주인은 곧 주변에 널려있던 꼬챙이 같은 것을 휘두르면서 반격을 가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창씨가 찔리면서 중상을 입었지만 흥분상태였던 친구들은 아무 것도 알지 못했다. 잠시 후 자전거 한대에 몸을 싣고 도망치던 중 창씨가 떨어지고나서야 친구들은 피로 흥건한 창씨를 발견, 응급실로 옮겼지만 창씨는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한편 신고를 접한 경찰은 “창씨 등은 주거침입죄, 집안에 있던 남성은 ‘고의상해죄’로 입건되었다.”며 “어느 쪽에 더 큰 과실이 있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중국통신] 성매매 후 발열 등 ‘에이즈’ 의심 男 자살

    매춘부와 ‘하룻밤’을 보낸 뒤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스스로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오해한 남자가 결국 자살을 선택했다고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가 11일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견 IT 기업의 간부였던 선머우(가명)는 고소득 계층이었지만 계속된 야근에 지치고 부부 관계에도 소원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여느때처럼 회사에 남아 잔업을 처리하고 있던 선머우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오랜 사업파트너로, 그는 선머우에게 ‘기분전환’을 하러가자며 유혹했다. 심신이 지쳐있던 선머우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결국 파트너를 따라 나섰고, 접대 여성과 ‘하룻밤’을 보냈다. 그러나 1주일 뒤, 선머우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마음 고생을 해야했다. 감기에 걸려도 평소 1~2일 앓고 나면 건강해지던 그였지만 어쩐일인지 열은 일주일이 지나도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목이 붓고 안구까지 붉어지면서 점점 증상이 심해진 것. 심지어 아내와 아이에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선의 자책감은 커져만 갔다. 급기야 매춘부와 관계 당시 ‘콘돔’을 착용하지 않았던 사실이 떠오른 선머우는 곧 “에이즈에 감염된 것이 아닌가.”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다. 인터넷을 통해 에이즈 감염 증상을 검색한 결과 자신의 증상이 에이즈 증상과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게된 선머우. 충격에 빠진 그는 황급히 동네 병원으로 달려가 에이즈 감염 검사를 받고 마침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에이즈에 대한 강력한 ‘믿음’(?)은 그로 하여금 병원 결과 조차 의심케 했다. 수일 뒤, 선머우는 이번에는 대형병원에서 재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죄책감 등에 시달리던 선머우는 결과를 받기도 전 자신이 살던 아파트 옥상에서 몸을 던졌다. 한편 자살 직전까지 선머우의 심리 상담을 도왔던 정신과 전문의는 “비록 에이즈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행운이 항상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고 믿을 정도로 선머우의 스트레스가 심각했다.”고 전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콜롬비아 난민 삶의 희망 ‘카니발’

    콜롬비아 난민 삶의 희망 ‘카니발’

    남미의 북서부 콜롬비아는 우리에게는 커피로 유명한 나라이다. 그러나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내전이 계속되면서 매해 3500여명이 사망하고 난민은 300만명에 이른다. 난민들은 빈민촌에 모여 가난 속에서 마약과 각종 범죄에 노출된 삶을 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가난보다 괴로운 난민에 대한 차별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이 위로를 받고 희망을 맛보는 날이 있다. 일 년에 단 사흘, 살아남은 자들의 화합의 춤판, 바랑키야 카니발이다. EBS는 11일 밤 9시 50분 ‘다큐 프라임’에서 콜롬비아 RCN TV와 공동제작한 ’치유의 축제, 바랑키야 카니발’을 방송한다. 유럽 가톨릭 전통에서 시작한 카니발은 남미에서 유럽인과 아프리카인, 인디오 모두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매년 2월, 콜롬비아의 제1 항구도시 바랑키야에서 열리는 이 카니발은 규모로 치면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다음, 남미에서 두 번째를 자랑한다. 모두가 즐거운 축제이자, 고향을 떠나 힘들게 살아가는 콜롬비아 난민들에게는 고통을 치유하는 축제로도 사랑받는다. EBS와 RCN TV 제작진은 콜롬비아 난민 마을인 말람보 마을 아이들이 바랑키야 카니발에 출전하는 모습을 따라간다. 그저 바랑키야에 가서 춤추고 즐기면 되는 축제인 듯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걸림돌이 수두룩하다. 무엇보다 돈이 문제다. 의상비와 교통비, 악단 초청비, 식음료비 등 돈 들어갈 곳이 수없이 많다. 하지만 아이들의 부모는 돈을 댈 만한 능력이 없다. 14년째 무료로 말람보 아이들에게 춤을 가르친 도리스(49)와 카렌(23) 모녀도 난민이긴 마찬가지이기에, 춤추는 것 외에는 도움을 줄 방도가 없다. 그렇다고 카니발을 포기할 수는 없다. “춤을 추는 순간에는 뭔가 사람들의 존중을 느끼는 것 이상으로 그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는 카렌은 아이들에게 그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말람보의 난민 아이들을 사회 속으로 끌어들이고,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경험은 카니발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마약과 폭력, 성매매를 피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도리스와 카렌 역시 춤으로 구원을 얻었다. 도리스에게도 이들에게 카니발은 한마디로 ‘희망’이다. 도리스는 아이들을 위해 공장과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카니발에 나갈 수 있는 후원금을 모은다. “춤을 추는 순간에는 위로를 느낀다.”는 로시세라(12)와 말람보 아이들에게 기적은 일어날까. 방송에서는 도리스와 카렌 모녀를 통해 콜롬비아 내전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았고, 아픔을 어떻게 견뎌왔는지 이야기하면서 난민들의 삶과 카니발 이야기를 촘촘히 풀어간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10대 가출 소녀 175명 실태조사 해보니

    가출 10대 여성 4명 중 1명이 잘 곳과 먹을 것 등을 마련하기 위해 돈벌이 수단으로 성매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4명은 성폭력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시민단체인 ‘유쾌한 섹슈얼리티 인권센터’와 함께 서울·경기 지역 쉼터 25곳에 있는 가출 10대 여성 1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5.1%가 ‘성산업 관련 일자리와 성매매를 통해 돈을 벌어 봤다’고 답했다. 가출 후 돈을 번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가 54.4%였으며 이 중 55.3%가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유형은 조건만남(25.5%), 노래방(10.6%), 보도방(9.6%), 단란주점 및 룸살롱(3.2%), 키스방(3.2%), 성매매 집결지(2.1%), 티켓다방(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초 가출 평균 연령은 만 13.7세였으며 최초 성매매 시기는 88.1%가 만 14~17세였다. 성매매 이유(중복 응답)는 ‘잘 곳이 없어서’가 44.2%를 차지했으며 ‘배가 고파서’(30.2%), ‘강요에 의해서’(30.2%),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30.2%), ‘다른 일자리가 없어서’(25.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이들 중 40.7%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초 성폭력 가해자로는 가족이 26.1%로 가장 많았다. 한편 시는 7일 오전 10시 ‘가출 10대 여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청소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출과 폭력 피해 실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시는 이들의 가출, 성매매 예방을 위해 심야거리상담인 ‘브릿지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유네스코 문화유산에서 포르노 찍다니…”

    “유네스코 문화유산에서 포르노 찍다니…”

    남미 콜롬비아의 도시 카르타헤나가 또 부끄러운 스캔들에 휘말려 떠들썩하다. 카르타헤나의 대표적 관광명소에서 촬영된 포르노영화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시장이 영화를 찍은 프로덕션을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카포 엘리아스 테란 시장은 “콜롬비아에서 포르노가 금지돼 있는 건 아니지만 명소에서 이런 영화를 만드는 건 문제가 있다.”며 고발을 위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포르노영화가 촬영된 곳은 카르타헤나의 유명한 관광명소 산펠리페 바라하스라는 성이다. 16세기에 지어진 이 성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스캔들을 빚고 있는 포르노영화는 약 40분짜리로 이 성을 방문한 관광객과 가이드 사이에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가이드가 남자 관광객을 안내하다 성 안에서 즉석 사랑을 나눈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문제의 영화는 그러나 소중한 유산을 싸구려 영화세트장으로 전락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현지 당국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당국자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문화유산이 오히려 도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데 이용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콜롬비아 카르타헤나는 지난 4월에도 성매매스캔들의 무대가 돼 망신을 당한 곳이다. 미주정상회담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호팀이 집단으로 성매매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었다. 중남미 언론은 “카르타헤나가 포르노영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건 이런 전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사진=IC(영화의 한 장면 캡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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