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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허제 해제에…강남3구 아파트값, 7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

    토허제 해제에…강남3구 아파트값, 7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달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18년 이래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3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서울의 아파트값은 2월 첫째 주부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 3구가 서울 전체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주 송파구는 토허제 해제 최대 수혜지역으로 손꼽히는 잠실동 위주로 가격이 급등하며 전주 대비 0.72% 상승했다. 2018년 2월 첫째 주(0.76% 상승)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강남구도 2018년 1월 넷째 주(0.93%) 이후 가장 높은 0.69%의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서초구도 2018년 1월 다섯째 주(0.69%) 이후 가장 높은 0.62%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비역세권·구축 등 비선호 단지에서는 매수 관망 추이가 지속되나, 재건축 등 선호 단지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고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장에선 토허제 해제 이후 대상 지역 아파트의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잠실엘스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30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3㎡도 올해 초보다 4억원가량 오른 45억원에 거래됐다. 집값 상승세는 강남권에서 마포·용산·성동구 등 주변 지역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성동구는 0.29% 오르며 전주(0.08%)보다 상승 폭을 키웠고 용산구(0.10%→0.23%), 마포구(0.11%→0.21%) 등도 나란히 오름폭이 확대됐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삼성시니어센터 개관식’ 참석

    김길영 서울시의원, ‘삼성시니어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길영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장, 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12일 강남구 삼성시니어센터 개관식 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삼성시니어센터’가 삼성동 어르신을 위한 문화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삼성시니어센터’가 단순한 경로당이 아니라 한 단계 더 발전한 어르신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삼성동 어르신의 여가생활을 책임지고 삼성동의 따뜻하고 아늑한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강남구 곳곳에 어르신을 위한 삼성시니어센터와 같은 문화거점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삼성시니어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삼성시니어센터가 우리 삼성동 어르신을 위한 식사와 건강, 이웃과 세대를 뛰어넘는 활발한 소통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경로당 자리에 지하2층, 지상4층(연면적 468.75㎡) 규모로 새롭게 들어선 ‘삼성시니어센터’는 경로식당, 사무실, 무인카페, 프로그램실, 할머니 방, 할아버지 방 등을 갖추고, 옥상에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 성동구,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노동이사제’운영 조례 제정

    성동구,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노동이사제’운영 조례 제정

    서울 성동구가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자 경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성동구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근로자 또는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는 공식적인 제도로 근로자 대표가 이사회에 참가해 기업 경영자 중심의 의사결정을 견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노동이사는 법률과 정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사업계획, 예산, 정관 개정, 재산 처분 등 주요 사항에 대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이사제는 2016년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처음 도입됐다. 이후 2022년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점차 확산하는 추세다. ‘성동구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는 지난달 21일 성동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구는 해당 조례를 3월 13일 자로 공포한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한 것은 성동구가 처음이다. 해당 조례에는 ▲노동이사의 정의 ▲노동이사 대상 기관 ▲노동이사의 임명 ▲노동이사의 자격 ▲노동이사의 임기 ▲노동이사의 권한과 책임 등이 규정돼 있다. 구는 노동이사제 도입을 계기로 노동자의 경영 참여가 보장되고, 내부 감시와 견제가 이뤄져 경영의 공익성과 투명성, 책임성이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근로자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노사 간 갈등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은 공공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 노동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공식적인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과 협력을 통해 경영의 책임감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래미안원베일리’ 1340만→1820만… 들썩인 강남 아파트, 보유세 급등

    ‘래미안원베일리’ 1340만→1820만… 들썩인 강남 아파트, 보유세 급등

    집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 위주로 올해 보유세 폭탄이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대장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의 보유세는 지난해 1340만원에서 올해 1820만원으로 35.9% 급등할 전망이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함께 한강벨트로 묶이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도 시세가 뛴 만큼 보유세 부담이 가중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1558만가구의 공시가격(안)을 13일 공개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의 평균 공시가격은 3.65% 상승하며 지난해(1.52%)보다 두배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2020년 수준인 69.0%로 묶었음에도 공시가격이 오른 건 시세 상승 폭이 지난해보다 컸다는 의미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준금리 인하, 똘똘한 한 채 선호 등으로 부동산 강세 흐름을 보인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86%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내에서도 서초(11.63%), 강남(11.19%), 송파(10.04%)의 상승 폭이 돋보인다. 집값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세종의 경우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28%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국토부가 공시가격 변동률을 토대로 올해 보유세를 추정한 결과,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올해 보유세가 1820만원으로 지난해 1340만원보다 35.9%(480만원) 급등한다. 신고가 행진이 계속된 올해 공시가격은 34억 3600만원으로 책정됐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입주가 2023년 8월이어서 지난해 공시가격은 없고 보유세 부담을 위한 시가표준만 계산됐는데, 해당 가격이 올해 공시가격을 크게 밑돌아 보유세 부담이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신문이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위원에게 시뮬레이션(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재산세 60% 가정)을 의뢰한 결과, 송파구의 잠실주공 5단지 전용면적 82.61㎡의 올해 보유세는 764만원으로 올해(589만원)보다 29.71%(175만원) 증가했다. 공시가격이 지난해 19억 7200만원에서 올해 21억 6999만원으로 오른 탓이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는 1주택자 기준이다. 반포 일대를 대표하는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93㎡는 공시가격이 23억 7600만원에서 26억 520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972만원에서 1143만원으로 17.59%(171만원) 증가했다. 강남권과 함께 서울의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는 마용성의 아파트 집주인도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강북의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114.70㎡의 경우, 공시가격이 12억 9300만원에서 14억 1440만원으로 오르며 보유세는 368만원에서 414만원으로 12.5%(46만원) 오른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는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된다. 오는 14일 0시부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공시 이후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고, 재조사 및 검토과정을 거쳐 6월 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 카리브해의 열정 닮았네…춤추는 ‘재즈 피아노’

    카리브해의 열정 닮았네…춤추는 ‘재즈 피아노’

    “재즈 정신은 자유… 언어 넘어 소통”21일 성수아트홀서 쿠바 재즈 공연 한국·쿠바 수교 1주년 기념 의미도“음악·예술 깊이 즐겨… 양국 공통점” 우아한 멜로디가 역동적인 리듬을 타고 흐른다. 이 남자의 손끝에서 피아노는 건반악기가 아니라 타악기가 된다. 그 황홀한 만남을 ‘카리브해의 열정’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쿠바 출신의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알프레도 로드리게스(40) 이야기다. 그가 한국에 온다. 드러머 마이클 올리베라, 베이시스트 스와엘리 음바페와 함께 오는 21일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한국을 찾는 건 2014년 이후 11년 만이다. 내한을 앞둔 로드리게스를 12일 서면으로 만났다. “전통 재즈에 풍부한 리듬과 멜로디가 특징인 쿠바 음악이 독특하게 조화를 이룬 게 쿠바 재즈다. 다른 지역의 재즈와는 달리 활기찬 소리를 낸다.” 재즈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흑인들에 의해 시작됐다. 이후 세계 각 지역으로 뻗어 나갔고 현지의 다양한 음악과 결합했다. 즉흥성을 생명으로 하는 만큼 결합도 쉬웠을 것이다. 쿠바도 마찬가지다. 쿠바의 재즈를 뜻하는 ‘아프로 쿠반 재즈’는 남미 지역 ‘라틴 재즈’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위상을 지니고 있다. 로드리게스의 음악도 여기에 뿌리를 대고 있다. 역동적이고 열정적이며 다채롭고 생생하다. “내 음악은 다양한 경험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20대에는 클래식과 쿠바 전통에 깊이 뿌리를 뒀다면 지금은 국제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문화적 요소를 담았다. 공연 중에는 음악과 일치하는 서사나 감정을 시각화한다. 이것은 즉흥연주의 길라잡이가 되면서도 관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도 도움이 된다.” 현대 대중음악의 거장 퀸시 존스(1933~2024)는 일찍이 로드리게스의 천재성을 알아봤다. 로드리게스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된 것도 존스의 후광이 있었기 때문이다. 존스는 2006년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에 쿠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로드리게스를 초대했다. 2013년 존스가 내한했을 때도 로드리게스가 특별 초청됐다. 덕분에 이듬해 로드리게스는 단독 내한 공연을 열 수 있었다. 존스는 생전 로드리게스를 “내가 본 최고의 젊은 피아니스트”라고 치켜세웠다. 존스의 삶을 조명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퀸시 존스의 음악과 삶’에도 로드리게스가 등장한다. “존스는 내 인생 가장 중요한 멘토다. 그는 내게 이런 말을 해 줬다. ‘음악가가 되고 싶다면서 정작 연습하지 않는다면 음악가라고 할 수 없다.’ 연주에서 가장 중요한 건 헌신과 노력이라는 음악가의 지혜는 깊은 감명을 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국과 쿠바는 꽤 닮은 구석이 많다. 야구를 좋아하고 흥이 넘친다. 그러나 공산주의 국가인 쿠바와 한국이 수교를 맺은 건 불과 지난해 2월 14일의 일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과 쿠바 수교 1주년을 기념하는 것이기도 하다. 로드리게스는 “음악과 예술을 깊이 즐길 줄 안다는 점에서 한국과 쿠바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따스한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의 열정은 그가 신나게 피아노를 두드릴 수 있는 힘의 원천이다. “즉흥연주와 개인적인 표현에 중점을 두기에 재즈의 정신은 자유를 구현한다. 나도 재즈를 하면서 자유를 느낀다. 연주할 때마다 깊은 해방감을 만끽한다. 재즈는 나에게 언어를 넘어선 감정과 생각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끔 해 준다.”
  • 성동, 마장동 460번지 가로주택정비 조합설립인가

    성동, 마장동 460번지 가로주택정비 조합설립인가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17일 마장동 457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중 마장동 460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마장 제2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마장동 457 일대는 수십여 필지의 소유권이 공유지분으로 등록돼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또한 노후화된 건축물이 80% 이상으로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혔으나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모델이다. 추진 절차가 비교적 간단해 일반 재개발사업보다 사업 속도가 빠르고 완화된 용적률 적용으로 사업성 개선이 가능하다. 마장동 457 일대는 모아타운 선정 후 5개 구역으로 통합 시행하는 계획이 수립됐고 2022년 12월 26일 관리계획 승인 고시를 통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그중 마장 제2구역은 2023년 10월 5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정관 수립과 조합장 및 이사 등 조합임원 선정을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동의율 80%로 성동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 지난달 17일 조합설립인가가 처리됐다. 마장 제2구역은 당초 부지를 관통하는 도로로 인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통과 도로 규정이 완화돼 조합설립인가가 가능해졌다. 마장 제2구역은 8850.89㎡ 부지로 향후 지하 2층, 지상 15층, 3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임대 45가구를 포함해 총 22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 ‘최장 10년’ 임대차보호법 내세운 이재명… 與는 대학생·다자녀 지원 강화 예고

    ‘최장 10년’ 임대차보호법 내세운 이재명… 與는 대학생·다자녀 지원 강화 예고

    李, 대선 염두에 둔 듯 정책 과제 발표우클릭 비판엔 “한쪽만 봐선 안 돼”與 “대학생 장학금 비율 60→70%다자녀 장학금 둘째부터 지급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장을 맡은 민생연석회의가 12일 지역화폐 확대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주 4일제 도입 등을 포함한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사실상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공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표는 최근 ‘우클릭’ 행보와 대척점에 선 일부 정책을 의식한 듯 “한쪽만 보는 건 옳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20대 민생의제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 노동, 금융·주거 분야의 60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확대, 주 4일제 보장,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형마트 의무휴업 공휴일 제한, 자영업자 육아휴직제와 상병수당제 도입 등이다. 주택 임차인이 2년마다 갱신 계약 후 최장 10년까지 점유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가산금리 인하 등 의제도 포함됐는데 실제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지나치게 사적 재산을 침해한다거나 민간에 대한 경영 간섭 우려 목소리가 제기될 수 있어서다. 이 대표는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하며 “왼쪽 보고 오른쪽 봤다고 왔다갔다하는 것은 아니다. 한쪽만 보고 있는 것을 고집불통이라고 한다.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책 과제에 대해 “공약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안 생기면 좋겠다”며 “특히 꼬투리 잡기 좋아하는 쪽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도 이날 청년 정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발표한 정책에는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행 60%에서 70%로 높이는 방안과 현재 다자녀 가구의 셋째 자녀부터 지급되는 국가장학금도 둘째 자녀부터 받을 수 있도록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가장학금 혜택을 첫째 자녀에게도 주는 방향으로 정책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연소득 500만원을 넘기는 경우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되는 현행 제도가 청년층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재학 기간과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아르바이트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며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시도할수록 오히려 부담이 증가하는 구조다. 이 부분도 여러분과 함께 오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했다.
  • 野 “‘러시아 총으로 암살’ 제보받아… 이재명 신변보호 요청”

    野 “‘러시아 총으로 암살’ 제보받아… 이재명 신변보호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암살 제보가 들어오면서 민주당이 12일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변보호를 검토하는 한편 관련 수사에도 나섰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를 포함해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제보 문자를 보낸 측은 이 대표 경호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전현희 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장도 “특수부대를 전역한 OB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 암살 계획을 갖고 있다는 다수 제보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접수됐다”며 “이 대표에게 방탄복 착용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도 “‘소련제 권총을 수집해 암살 계획을 하고 있으니 너도 조심해라. 나서지 말아라’ 이런 것이 왔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부산 유세 현장에서 흉기 피습을 당했다. 민주당이 암살 제보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난해 12·3 계엄 이후 이 대표뿐 아니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온라인상 살해 위협도 늘어나자 지도부 일부는 방검복을 착용하고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몰지각한 사람이 일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우리 국민들의 수준을 믿는다”고 말했다. ‘외부 활동을 줄일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경찰당국은 수사에 나섰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대표 암살 제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했다. 이 대행은 “온라인에서 양쪽(국민의힘·민주당) 대표에게 협박하는 사건이 꽤 많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이 대표를 위협하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7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말 네이버 밴드에 ‘이 대표 체포조를 만들자’는 모집 글을 “술김에 올렸다”고 진술했다. 여당에서도 경고음을 보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보가 구체성이 있고 사실에 근접한다면 경찰은 더 많은 경호 인력을 파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 측은 지난 11일 오는 26일 선고를 앞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재차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가 앞선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이 대표 측이 다시 신청에 나서면서 ‘시간 끌기’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與 의원 62명 “장외투쟁”

    與 의원 62명 “장외투쟁”

    권성동 “의원 정치 소신 따라 행동”82명은 헌재에 ‘탄핵 기각’ 탄원서 국민의힘 의원 6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각하를 촉구하기 위한 장외 투쟁에 나선다. 당 지도부가 ‘헌법재판소 압박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내세우면서도 개별 의원 행동에 대해선 ‘각자 소신’에 맡기겠다고 하자 소속 의원 절반 이상이 거리로 나오는 것이다. 1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이날 오후 기준으로 국민의힘 의원 단체 텔레그램 방에 헌재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에 참여 의향을 밝힌 의원은 61명이다. 지난 6일 단식을 마치고 별도로 참여 의사를 밝힌 박수영 의원까지 포함하면 총 62명으로 전체 108명 의원 중 절반(57.4%)이 넘는다. 전날 윤상현·강승규 의원이 시작한 시위는 이날 박대출 의원이 이어받았다. 시위는 의원 5명이 1조로 24시간씩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우려로 참여 의원들이 일정 거리를 두고 시위를 하거나 시간을 나누는 등 유동적으로 진행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의원들 개개인이 정치적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라면서 “지도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이날 국민의힘 의원 82명은 헌재에 적법 절차와 법치주의 원칙에 근거한 결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도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소추 동일성 없는 내란죄 철회를 불허하고 대통령 탄핵심판을 각하해 달라”며 “본안 심판에 나아가더라도, 설령 계엄이 헌법 또는 법률 위반에 해당해도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재의 심각성을 고려해 기각 결정을 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탄원서에 서명한 의원은 지난달 28일 1차(76명) 때보다 6명(신동욱·강명구·이성권·유영하·김태호·최보윤 의원)이 늘었다. 이날 국회에서 강승규 의원 주최로 열린 ‘국민저항권 긴급세미나’에는 보수 진영의 ‘스피커’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기조연설자로 나서기도 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거리 정치’에 나서거나 탄핵 각하·기각을 요구하는 의원들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야 정치인들은 헌재의 심판은 그들에게 맡기고 국회에서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당원 및 기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에 승복한다는 메시지를 내놔야 한다”고도 했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윤 대통령과 경쟁했던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유튜브에서 “(탄핵은) 당연히 불가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만에 하나라도 탄핵이 기각된다면 국회에서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대부분 사람이 동의하는 내용에 어긋나는 활동을 하는 것은 의원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 성동구,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

    성동구,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17일 마장동 457번지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중 마장동 46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마장 제2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수십여 필지의 소유권이 공유지분으로 등록돼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또한 노후화된 건축물이 80% 이상으로 주차장이 확보되지 않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손꼽혔으나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며, 주거환경 개선이 본격화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모델이다. 추진 절차가 비교적 간단해 일반 재개발사업보다 사업속도가 빠르고 완화된 용적률 적용으로 사업성 개선이 가능하다.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선정 후 5개 구역으로 통합 시행하는 계획이 수립됐고, 2022년 12월 26일 관리계획 승인 고시를 통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그중 마장 제2구역은 2023년 10월 5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정관 수립과 조합장 및 이사 등 조합임원 선정을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동의율 80%로 성동구청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 지난달 17일 조합설립인가가 처리됐다. 마장 제2구역은 당초 부지를 관통하는 도로로 인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통과 도로 규정이 완화돼 조합설립 인가가 가능해졌다. 마장 제2구역은 8850.89㎡ 부지로 향후, 지하 2층, 지상 15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 총 225세대(임대 45세대 포함)가 입주할 예정이다.
  • 헌재 앞 시위, 국회서 삭발… ‘한쪽만 본다’ 극한 분열 키우는 여야

    헌재 앞 시위, 국회서 삭발… ‘한쪽만 본다’ 극한 분열 키우는 여야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해 오자 여야가 여론몰이에 집중하면서 극한 분열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가뜩이나 탄핵 찬반 여론이 갈리면서 선고 당일 충돌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갈등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할 정치권이 오히려 혼란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은 11일부터 헌재 앞 24시간 시위에 돌입했지만 당 지도부는 개별 의원의 행동에 대해선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당은 탄핵 인용 촉구를 위해 서울 광화문에 천막을 치고 장외투쟁에 나섰다. 야당 의원들은 단식에 들어갔고 삭발도 감행했다. 어느 쪽에서도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자’는 메시지는 없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한쪽이 승복하기 어려운 형국인 것이다. 與, 탄핵 선고 전까지 대기 방침 속강경파 릴레이 시위로 헌재 압박“이재명 국가 혼란 유도 내전 세력”국민의힘 지도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국회 밖으로 나가 헌법재판소를 압박하자는 일부 강경파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차분하게 헌재 선고를 기다린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도 개별 참여는 막지 않아 강경파들은 이날부터 헌재 앞에서 24시간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직 총사퇴 결의 후 헌재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자고 주장했고 강승규 의원이 이를 지지했다. 조배숙·박대출·임종득 의원도 당 차원의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반면 이상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우리를 진흙탕으로 끌고 들어가려 하는데 굳이 맞장구쳐 줄 이유가 있냐”며 “중도층도 고려해 전략적으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지도부는 지금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다”며 “민주당처럼 국회의 본령인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치고 장외 투쟁을 하거나 단식을 통해 헌재를 압박하는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도 “민주당 이재명 세력은 국가를 혼란으로 몰아가는 내전 세력”이라며 장외 집회에 나선 민주당을 비판했다. 다만 윤 대통령 체포 저지라든가 주말 탄핵 반대 집회 참여와 같은 개별 활동에는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권 원내대표는 “각자의 소신과 판단에 따라서 할 부분”이라며 “지도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권한도 없고 지침을 줄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번에도 ‘무관여’ 방침을 유지하면서 사실상 과격한 장외 투쟁을 방치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 의원을 시작으로 장동혁·박대출·조배숙 의원 등이 헌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고 일부 원외 위원장들은 삭발·단식 투쟁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 9일 윤 대통령을 만나고 온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께서 ‘나는 괜찮다. 오로지 국민과 나라만 생각하겠다’고 하면서 아주 의연한 모습을 보여 주셨다”고 전했다. 野 “신속 탄핵” 광화문서 천막농성단식·삭발에 심우정 현안질의 추진이재명 오늘 비명계와 ‘시국 간담회’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장외 투쟁, 단식, 삭발 등 총력전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 석방을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대상으로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개최도 추진 중이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윤석열탄핵국회의원연대’는 이날부터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민주당 초선인 김문수·박홍배·전진숙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헌재의 조속한 탄핵심판을 촉구하며 삭발했다. 김 의원은 “제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지어 (헌법)재판관에게 보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장외 투쟁 장소를 국회에서 광화문으로 옮겼다. 광화문에 천막을 치고 집회 및 밤 의원총회, 릴레이 규탄 발언을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12일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 행진을 하며 헌재에 빠른 선고를 촉구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표는 같은 날 오후 광화문 천막 농성장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부겸 전 총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과 국난극복을 주제로 시국 간담회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기 위한 내부 단합에 나설 계획이다. 이러한 민주당의 행보가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이라는 평가가 나오지만 조기 대선 가능성에 방심했던 민주당의 전략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하지 않고 석방을 지휘한 심 총장에 대한 압박도 이어 간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법사위에서 심 총장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추진 중이며 12일 회의에 불출석하면 19일 증인 출석 요구 의결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심 총장에 대한 탄핵소추 추진에 대해선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 석방으로 기세가 오른 극우 세력이 더 뭉쳐서는 안 된다는 신중론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 경찰, 尹 선고 전날부터 총기 출고 금지 추진… 재판관 테러 모의 첩보 추적

    경찰, 尹 선고 전날부터 총기 출고 금지 추진… 재판관 테러 모의 첩보 추적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하루 전부터 전국 경찰서에 보관된 총기의 출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3만 경찰을 총동원할 수 있도록 전국에 ‘갑호비상’ 명령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경찰은 헌법재판관을 대상으로 한 테러 모의 첩보를 수집해 대비하는 한편 헌법재판소 게시판 여론 조작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청은 11일 탄핵 선고일이 정해지면 전국 시도경찰청에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 출고를 금지하는 지침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헌재 결정에 불복하는 개인이나 집단이 총기 등을 테러에 동원할 가능성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전국에 허가된 총기는 지난해 기준 약 10만정이다. 이 중 약 5만정은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동물을 쫓기 위해 사용하는 유해조수 구제용 총기로 경찰관서에 보관 중이다. 유해조수 포획 허가를 받으면 수렵 기간인 11월부터 이듬해 2월이 아닌 기간에도 개인용 총기를 반출할 수 있다. 개인용 총기는 당일 반납해야 하는 만큼 선고일 하루 전부터 출고를 금지해도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공사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타정총 등 위험 물품을 시위대가 무단으로 반출하지 않도록 경찰은 인근 공사장 폐쇄 협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국토교통부에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헌재 인근 1항공마일(1854m) 이내 지역을 ‘임시 비행금지공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이날 지휘부 회의를 열고 폭력 시위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가 윤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협박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헌법재판관에 대한 위협도 커지고 있는 터라 경찰은 경호 등을 강화하고 관련 첩보를 수집해 대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한 청년단체가 보수단체 인사의 지원을 받아 헌법재판관에 대한 테러를 모의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헌재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자동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헌재 비방글이 폭증하는 것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한편 헌재 인근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밤샘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대표 15명 등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서십자각 앞에서 지난 8일부터 단식 농성 중이다.
  • 尹 석방에 ‘흉기 들고 간다’ 신변 위협 글…경찰 내사

    尹 석방에 ‘흉기 들고 간다’ 신변 위협 글…경찰 내사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8일 이후 인터넷에 대통령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윤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협박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윤석열 구속취소함? 암살하라는 거지? 칼 들고 윤석열 목 XX 간다’는 내용의 글 등이 올라왔다. 이튿날인 8일 성동서 112치안종합상황실에는 ‘윤 대통령 신변 위협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온 게시글 중 표현 수위가 높은 3건은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지난 10일 이송하고 나머지 게시글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과 검찰의 석방 지휘로 지난 8일 석방됐다.
  • 권성동 “국회 목욕탕에 맨날 MBC만 틀어놔”…이광희 “그게 바로 접니다”

    권성동 “국회 목욕탕에 맨날 MBC만 틀어놔”…이광희 “그게 바로 접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MBC 보도의 편향성을 주장하며 “국회 목욕탕에 맨날 MBC만 틀어놓는다”고 말한 데 대해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맨날 MBC 틀어놓은 사람이 바로 접니다”라고 맞섰다. 이광희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목욕탕에서 가장 일찍 오는 의원 중 하나라서 맨날 MBC 틀어놓은 사람이 바로 접니다”라며 “누군지 다 알고 있으면서 이런 식으로 뒤에서 이야기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MBC 보도가 편향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휘 위원장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 석방 관련 방송의 편향된 보도에 대해 몇 가지 짚고 넘어가겠다”라며 MBC, KBS, SBS 주요 방송 3사의 앵커 멘트를 소개했다. 그는 이 가운데 “오늘 많이 어이없고 황당하고 답답하셨을 것 같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통령이 환한 미소로 주먹을 쥐고 손을 흔들며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의 오프닝 멘트를 언급하며 “귀를 의심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상휘 위원장은 “MBC는 주요 정치 현안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에 불리한 보도를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보도는 축소 보도하는 경향을 명백히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 석방마저 마치 무슨 기회라도 잡은 듯이 국민을 흔들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MBC의 준동에 우려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 의원들 목욕탕이 있는데, 과거엔 여야가 선호하는 방송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YTN이나 연합뉴스TV를 틀어놓는 것을 묵시적인 관행으로 삼았다”면서 “그런데 요즘은 가보면 민주당 의원들이 많아서 그런지 맨날 MBC만 틀어놓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도 MBC를 연합뉴스TV로 바꿔놨다. 왜 편향적인 방송을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 서울시, 하천변 23개소에 입체적 생태 네트워크 들어선다

    서울시, 하천변 23개소에 입체적 생태 네트워크 들어선다

    서울시는 올해 안양천 등 9개 하천 23곳(17개 자치구)에 85억원을 투입해 8만 2500㎡ 규모의 생태공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중랑천변에 위치한 7개 자치구(성동구, 중랑구 등)는 사면·둔치 녹화를, 안양천변 5개 자치구(구로구, 양천구 등)는 테마정원 및 생물서식공간 조성을, 송파구 탄천과 서대문 불광천에는 녹음을 주는 그늘목을 심는 등 총 23곳에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광진구 중랑천에는 배수체계 개선 및 자동급수시설을 설치해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생태복원 체계를 마련한다. 하천변에 수목을 심을 때에는 치수 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외래식물을 제거한 뒤 갯버들 등 자생식물을 우선 심어 하천 식생의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인공형 호안블럭에 초화류를 심어 자연형 호안으로 개선하고 생태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곤충, 양서류, 조류 등 야생생물의 먹이식물을 심어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태통로를 조성한다. 실제로 중랑천·안양천 등 주요 지천의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 등의 노력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이 서식하는 등 하천의 생태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시는 밝혔다. 아울러 시는 2024년 ‘하천 생태복원 및 녹화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마련했다. 올해부터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17개 자치구와 협력해 하천 본연의 생태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회복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도심 속 하천을 단순한 수변 공간이 아닌 ‘수변 핵심 생태축’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해 수생과 육생이 서로 연계된 입체적 생태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민주당처럼 장외투쟁·단식으로 헌재 압박 않을 것”

    국민의힘 “민주당처럼 장외투쟁·단식으로 헌재 압박 않을 것”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장외 투쟁에 돌입한 것과 관련, 같은 방식으로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행동은 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국회의 본령인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치고 오로지 장외 정치 투쟁에 몰두하는 데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면서 “지도부는 지금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고 의원님들께서 양해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단체 행동을 하겠지만, 각종 회의를 통해서 우리 입장을 밝히고 민주당처럼 저렇게 장외 투쟁을 하거나 단식을 통해서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내 일각에서 지도부 역시 장외 집회 등 맞대응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일부 의원들이 헌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기로 한 것에 등 대해 “각자의 소신과 판단에 따라서 한 부분”이라며 “지도부가 이래라저래라할 권한도 없고 거기에 대한 지침을 줄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윤석열탄핵국회의원연대’는 이날부터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서울 광화문에서 장외 투쟁도 펼치고 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외부 인사들과 만남을 시작했다는 일각의 주장엔 “전혀 그런 얘기 없었다. 그 얘기를 처음 들은 것 같다”고 일축했다.
  • 성동구, 소상공인 고효율 에너지기기 구매 시 최대 100만 원 지원…탄소 중립 실천!

    성동구, 소상공인 고효율 에너지기기 구매 시 최대 100만 원 지원…탄소 중립 실천!

    서울 성동구가 올해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구매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고효율 에너지 기기 구매 지원 사업’은 ‘성동형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업으로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배출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성동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실천 주체로서 주민들의 의무를 강조하기에 앞서 일상 속 불편함을 감수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하고 보상하는 한편, 녹색 생활 실천의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에는 온실가스가 많이 발생하면서도 감축 효과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나타날 수 있는 카페, 식당, 편의점, 미용실 등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관내 총 142개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해당 소상공인에게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성동사랑상품권을 최대 10만원까지 보상했다. 올해는 ‘성동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더 많은 소상공인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자 기존 성동사랑상품권 지급 대신, 에너지기기 보조금으로 지원 내용을 변경해 추진한다. 관내 소상공인이 에너지효율 1등급 기기(12종)를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40% 한도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월 한 달간 관내 13개 재래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고효율 에너지기기에 대한 높은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사업비는 성동구 기후대응기금으로 충당한다. 구매지원 대상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소상공인들이 사업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필요에 따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구매한 기기일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맑은환경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기기 구매 증빙서류와 효율 등급 라벨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형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환경을 보호에 동참하는 동시에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실용적인 제도인 만큼 많은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상기후 현상이 심각한 요즘 ‘탄소중립’은 반드시 함께 노력해야 할 시대적 과제이므로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성동을 위해 다양한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가세연’에 강력 법적대응”…김수현 측, 故김새론과 교제설 반박

    “‘가세연’에 강력 법적대응”…김수현 측, 故김새론과 교제설 반박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설을 제기한 한 유튜브 채널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10일 오후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소속사는 “가세연은 당사와 김수현이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해 고 김새론을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는 주장,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했다”면서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담았던 김새론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가세연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다.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현과 김새론은 과거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로 함께 활동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에도 김새론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2000년생인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 54분쯤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의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근거 없는 정보로 그를 비난하는 유튜브 영상들과 그로 인한 일부 기사들로 인해 고통을 받아왔다. 지난달 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인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전·현직 연예부 기자의 이런 악질적 행태에 대하여 반드시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 국민의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유튜브에 종사하는 유튜버의 기초 자격 조건을 정립하고 영상과 이야기들에 대해서 정확한 규정 마련과 기존 대중매체에 준하는 기준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10일 오후 7시 24분 기준 8405명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국회 국민청원은 30일 이내 5만 명이 동의하면 정식 접수돼 국회 소관위원회 및 관련 위원회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90일 이내 본회의 부의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성동 원플러스원’ 확대… 소액도 기부할 수 있어요

    ‘성동 원플러스원’ 확대… 소액도 기부할 수 있어요

    서울 성동구가 생활 속 작은 기부를 실천하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활성화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 주도의 자발적 나눔 실천 사업이다. 기부자가 사업 참여 업체에서 물건(또는 서비스)을 구매할 때 한 개 값을 더해 계산하면 나머지 하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한다. 구는 2019년 다가구주택이 많은 용답동, 송정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7개 동으로 확대했고 2022년부터는 17개 전 동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 약 130개 업체가 이웃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통해 총 1399건 약 2750만원의 기부가 이뤄졌고, 복지 취약계층 2807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개의 값이 아니라도 기부할 수 있게 개선했다. 구매하고 남은 잔돈이나 소액도 기부할 수 있으며 현물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된 현금과 물품은 교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서 쿠폰을 발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과 관련한 미담 사례도 끊이지 않는다. 왕십리도선동에 있는 한 미용실은 복지관과 연계해 평소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이용권을 기부했다. 한 제과점에서는 원플러스원 사업을 위한 별도의 상품을 구성해 기부했다. 성수동의 한 식당은 어르신을 위한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행복한 성동을 만들어 가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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