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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김태희, 뉴욕 시사회 빛낸 미모

    [포토] 김태희, 뉴욕 시사회 빛낸 미모

    배우 김태희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리걸 유니언 스퀘어에서 열린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로,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한국 배우들이 함께하는 작품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지훈, 박해수, 김태희와 성동일, 이일화 등 톱스타들의 할리우드 진출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제작 당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 성동, 일회용 음료 컵 전용 수거함 설치

    성동, 일회용 음료 컵 전용 수거함 설치

    서울 성동구가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성수동에 일회용 컵을 버릴 수 있는 ‘음료 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성수동 지역에 유동 인구가 몰리면서 함께 늘어난 거리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성수동은 최근 카페 및 팝업스토어 매장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성동구의 관광 명소가 됐지만, 동시에 무단 투기된 일회용 음료 컵 쓰레기도 크게 증가했다. 이에 구는 성수동 방문객들이 일회용 음료 컵을 수월하게 버릴 수 있도록 ‘음료 컵 전용 수거함’을 연무장길 3곳에 설치했다. 수거함은 방문객들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적인 사각형 쓰레기통이 아닌 커피컵 모양(높이 120㎝, 폭 65㎝)으로 제작됐다. 또 방문객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서 담당 청소 인력이 수거함에 쌓인 컵을 수시로 수거할 계획이다. 구는 기존에 설치된 ‘일회용 컵 임시 수거함’도 평일 3곳, 주말 10곳으로 확대해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 수거함은 지난 6월 연무장길 일대에 먼저 설치됐다. 또 유동 인구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일 저녁 시간과 주말 동안 성수동 연무장길의 청소 인력과 수거 횟수를 늘려 폐기물이 장기간 적치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거함 설치로 거리 미관을 해치던 일회용 컵 쓰레기로 인한 불편이 한층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성수동이 될 수 있도록 거리 환경을 관리하는 데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대전 ‘교제 살인’ 계획 범행…“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려 빈소 방문”

    대전 ‘교제 살인’ 계획 범행…“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려 빈소 방문”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대전 ‘교제 살인’ 사건 피의자 A씨가 수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다음 날 빈소를 방문한 것은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일주일만인 이날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체포된 A(20대)씨는 첫 경찰 대면조사에서 계획 범행을 인정했다. A씨는 경찰에서 “오토바이 리스 명의와 관련해 서로 다툼이 있었다”며 “리스 비용과 카드값 등을 대줬는데도 날 무시해 화가 나 죽여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범행은 사건 발생 3∼4개월 전으로, A씨가 피해자 B(30대)씨의 허락 없이 B씨 명의로 오토바이를 빌렸던 것이 화근이 됐고 이후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은 B씨가 오토바이 명의 변경을 위해 같이 가기로 한 날 발생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주거지 앞 거리에서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범행에 앞서 흉기와 농약 등을 샀고, 범행 직후 빌린 공유차를 타고 도주했다 범행 하루 만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동 경로를 추적했으나 A씨가 서구 관저동으로 이동한 후 행적이 사라져 수사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범행 이튿날 피해자 빈소를 방문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1시간여만에 중구 산성동 노상에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빈소 방문 이유에 대해 “죽었는지 확인해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A씨는 B씨 빈소를 찾기 위해 대전지역 장례식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동기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검거 직후 음독해 충북 진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A씨는 지난 4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후 이날 통원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퇴원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발부받았던 체포영장을 집행해 A씨를 검거했다.
  • [세종로의 아침] 집, 빚 아닌 빛 되도록

    [세종로의 아침] 집, 빚 아닌 빛 되도록

    “단순한데 강력하다.” 한 부동산 전문가가 정부의 6·27 대출 규제에 대해 내린 평가다. 주택 담보 대출을 6억원까지 제한하고, 실거주자 의무 등을 부여한 점을 높이 샀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모인 카톡방에서도 “대단한 묘수”라는 반응이 오간다고 전했다. 그의 말대로 6·27 대책은 지난 한 달여간 효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꺾였다. 토지거래허가제가 풀리면서 집값 상승에 불을 질렀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상승폭도 현저히 둔화했다. 한 달 동안 전세 거래량이 70% 가까이 급감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전체 거래 가운데 계약 해제된 전세 건수가 지난해 365건(3.8%)에서 210건(7%)으로 줄었다. 거래량 대비 비율로 따지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초유의 대출 규제에 예상만큼 자금 조달이 안 된 사례가 적지 않았을 것이다. 일각에선 6·27 대책 이후 “신혼부부, 청년, 무주택 서민은 대출 규제에 막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잃었지만 현금 부자들은 부동산 쇼핑을 하게 생겼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6억원 이상을 대출받아 집을 사는 이들을 ‘서민’이라 보기는 어렵고, 집값이 내리면 부동산 쇼핑도 줄어들 것이란 게 중론이다. 6·27 대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빚내서 부동산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다. 6·27 직전 부동산 시장에는 ‘지금 사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는 불안감이 팽배했고, 무분별한 갭투자가 이어졌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입하는 ‘갭 매수’를 먼저 하고, 전세 대출을 받아 이를 충당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이 출연한 개인 전세 대출금이 이명박 정부 당시 8조원이었지만 올해 기준 183조원에 이른다. 무분별한 전세 대출이 과도한 갭투자를 부르고, 집값 상승의 지렛대로 작용했다는 건 누구나 아는 불편한 진실이다. 전세 보증금이 점차 커졌고, 이는 매매 가격의 하한선을 떠받치는 역할을 해 왔다.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주택 임대 방식인 전세는 여러 부작용이 있는데, 2022년 하반기에 터진 전세사기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전세사기의 여러 유형 가운데 상당수가 임대인의 갭투자 실패와 맞닿았다. 보증금과 대출금 총합이 집값의 80%를 넘는 ‘깡통주택’을 만들고, 집주인이 파산하면 세입자는 보증금을 날린다. 그동안 빚이 집을 떠받치고 있었던 셈인데, 이 빚이 반짝여야 할 젊은이들의 빛을 빼앗았다. 전세사기는 20세 이상 40세 미만 피해자가 전체의 75%에 이른다. 사회생활에 첫발을 들인, 이른바 ‘세상 물정 잘 모르는’ 이들이 먹잇감이 됐다. 30대 초반인 서울 동작구의 강모씨는 자기 자금 2000만원에 중소기업 청년대출 8000만원을 받아 전세 계약을 했다. 이자 금리가 1.5%에 불과해 부담이 적었다. 그러나 갭투자를 이어 가던 임대인이 파산을 신청했고, 강씨는 보증금을 날렸다. 강씨는 “갚을 능력도 없는데 사회가 청년들에게 빚을 너무 쉽게 내준 것 아니냐”며 “그걸 노린 이들에 대한 처벌이 너무 가벼워 화가 난다”고 했다. 관악구에 사는 30대 초반 백모씨도 9300만원을 한순간에 날렸다. 역시 임대인이 갭투자로 다세대주택 임대 사업을 하다 파산해 버렸다. 백씨는 경찰서,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를 찾았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20대 초반부터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며, 미래를 위해 모은 피 같은 돈이 빚 갚는 데 쓰여야 한다. “부모님 쓰러지실까 봐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차마 알리지 못했다”는 그의 말에 가슴이 뻐근해졌다. 집은 빚이 아닌 빛이 돼야 한다. 우리 삶을 일굴 터전이 돼야 한다. 정부가 하루속히 부동산의 빚을 걷어내 주길 간절히 바란다. 김기중 산업부 차장
  • 성동구, ‘원스톱 복지상담’ 1년 만에 1600건 달성

    성동구, ‘원스톱 복지상담’ 1년 만에 1600건 달성

    서울 성동구가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의 원스톱 복지상담 건수가 1600건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22일 운영을 시작한 이후 1년 만이다. 센터의 대표적인 강점은 ‘원스톱 상담 서비스’에 있다. 다양한 복지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상담할 수 있으며, 동 주민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복지서비스 신청과 지원 절차도 한층 간편하게 만들었다. 또한 상담이 끝난 뒤에도 ‘책임 상담제’를 운영해, 상담 건별로 맞춤형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실직이나 의료비 부담 등 경제적 위기 지원 ▲일자리 및 의료·보건 상담 ▲주거 등 일상생활 관련이다. 올해는 생애주기별 필요한 복지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성동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안내서’를 발간해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동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했다. 임신, 출산,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친 11개 분야, 총 65개 복지서비스가 수록됐다. 또 매년 상하반기에는 동 주민센터 복지상담전문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용주민을 대상으로는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오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원스톱 복지상담을 더욱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구민 모두가 행복한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낮엔 시원, 밤엔 낭만”…한강 분수 명소 4곳, ‘도심 피서’로 딱이네

    “낮엔 시원, 밤엔 낭만”…한강 분수 명소 4곳, ‘도심 피서’로 딱이네

    서울 곳곳에는 더위를 식힐 만한 피서지들이 다수 있다. 매년 인기몰이 중인 한강공원 수영장부터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터널분수까지, 물이 있는 곳이라면 여름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어린아이처럼 물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물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달아나기도 한다. 특히 물에 젖는 걸 꺼리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런 시민들을 위해서 서울시는 한강공원에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분수들을 여럿 선보였다. 외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부터 난지한강공원의 3700여평 거대 분수까지,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분수 피서지’를 모아봤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서울 반포대교에서는 하절기(4~10월)가 되면 분수가 뿜어져 나온다. 총길이 1.14㎞에 달하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비나 강한 바람 예보가 없다면 정오에 1회,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4~5회가량 형형색색의 조명과 음악에 맞춰 분수 쇼가 펼쳐진다. 분수로 솟아 나오는 한강 물의 양만 분당 190t에 이른다. 해가 저물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음악분수의 낭만을 즐기러 나온 이들이 가득하다. 특히 반포대교 아래로 지나는 잠수교를 거닐면 마치 음악분수 속을 걷고 있는 듯한 이색 경험을 즐길 수도 있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도 한강을 지척에 두고 앉아 있으면 시원한 강바람이 더위를 식혀 준다. 강 건너 남산 서울타워와 강변북로의 야경이 낭만적인 음악과 어우러지는 것은 금상첨화다. 한강공원 홈페이지에는 달빛무지개분수에서 연출되는 곡들이 안내돼 있는 만큼 방문 전 재생 음악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물보라극장뚝섬한강공원에는 분수를 보면서 음악과 영상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 음악분수도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어우러져 한강 야경에 생기를 더한다. 바닥에서 솟아나는 이곳 음악분수는 넓게 트여있는 뚝섬 수변공원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분수 뒤 한강 너머로는 청담동·삼성동의 불빛과 잠실종합운동장의 조명이 빼어난 야간 경관을 자아낸다. 음악분수를 감상하다가 고개를 살짝 돌리면 바로 옆 청담대교로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지나다녀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 음악분수 역시 반포대교처럼 매년 4~10월 하절기에 가동한다. 정오에 1회,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매시 정각에 한 번씩 하루 총 5차례 분수 쇼가 펼쳐진다. 성수기인 7~8월에는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 정각이다. 분수 연출곡은 한강공원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바로 옆에서는 분수를 활용한 영상 공연도 펼쳐진다. 이곳 물보라극장에서는 한강 물 위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한 곳으로, 분수 쇼와 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보라극장 운영 시기는 매년 5~10월이다. 성수기인 7~8월에는 오후 12시 4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하루 총 9차례 영상을 상영하고, 그 외 시기에는 횟수를 줄여 5차례 상영한다.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수상분수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옆에는 물이 얕게 차오른 수경 공원이 조성돼 있다. 한강 쪽으로 펼쳐진 내리막 지형 따라 흐르는 물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이곳에 사용되는 물은 인근에 있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이용한다. 수자원을 아끼면서도 시민 휴식 공간 조성에 재활용하는 셈이다. 야간에는 조명을 물속 바닥에 비춰 여름밤 하늘에 뜬 별빛을 형상화한다. 신발만 벗어 두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발을 담그고 물놀이하면서 더위를 식히기 좋다. 바로 옆에는 한강 수상 분수가 있다. 이곳 역시 음악분수로,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한강 물 위로 분수 쇼가 펼쳐진다. 주로 재생되는 음악은 뮤지컬 주제곡이나 팝송, 클래식이다. 이곳은 실내외 공연을 벌일 수 있는 ‘물빛무대’라는 이름의 이동식 무대이기도 하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영상, 음향, LED, 레이저와 분수를 한데 모은 수상 콘서트가 펼쳐져 시민들의 흥미를 돋운다. 음악분수는 매주 화~목요일과 일요일에 가동된다. 물빛무대 정기공연이 있는 금·토요일과 시설물 점검일인 월요일에는 쉬어간다. 난지 물놀이장 분수·거울분수난지한강공원에는 물놀이와 함께 분수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난지 물놀이장에 설치된 분수는 다양한 음악에 맞춰 화려하게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연출한다. 얕은 물에서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히며 길이 100m에 달하는 분수 쇼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이곳 분수는 물놀이장이 개장하는 7~8월 성수기에 한해 가동한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물을 쏘아 올리고, 1회 가동시간은 20분이다. 바로 옆에는 난지한강공원의 명물인 거울분수가 있다. 약 3720평(1만 2300㎡) 규모의 바닥분수로, 쏘아 올리는 물줄기는 그 높이가 30m에 달한다. 분수를 가동하지 않을 때는 수심 3cm 정도의 ‘거울 연못’으로 활용한다고 하여 거울분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K팝과 영화 OST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분수 쇼로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동 시기는 5~10월로, 하루 약 5회가량 분수가 터진다. 성수기인 7~8월에는 횟수를 10회로 늘려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 정각에 가동한다.
  • 화성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네팔 국적 노동자 끼임 사망

    화성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네팔 국적 노동자 끼임 사망

    경기도 화성시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한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다.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20분쯤 화성시 정남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네팔 국적의 3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플라스틱을 얇게 펴는 압출 성형 기계 롤러에 오른팔이 끼였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 씨는 두 명의 동료와 함께 작업 전 기계의 이물질 제거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들의 안전 수칙 준수 위반 사항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 당국도 해당 공장 작업을 중지시키고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비추는 CCTV가 저장돼있지 않아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여기가 진짜 미식 도시”…서울·부산 제치고 1위 오른 ‘이곳’

    “여기가 진짜 미식 도시”…서울·부산 제치고 1위 오른 ‘이곳’

    광주광역시가 여행자와 현지인이 꼽은 국내 여행지 음식 추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4만87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조사’ 식사류 부문에서 광주광역시와 대구 중구가 각각 광역·기초지자체 1위에 올랐다. 디저트류에서는 대전광역시가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여행자원으로 유명 음식점을 추천한 비율은 대구 중구가 53.6%로 가장 높았다. 대구 중구는 동성로와 진골목 일대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막창,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유명한 지역이다. 서울 지역 자치구도 강세였다. 용산구와 중구가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고 강남구, 송파구, 성동구, 마포구, 서초구가 5~9위에 선정돼 상위 10위 안에 7곳이 들었다. 부산은 4위 수영구를 비롯해 부산진구(10위), 중구(12위), 연제구(17위), 기장군(19위), 해운대구(20위)가 20위 안에 올랐다. 특히 중구는 2019년과 비교해 무려 36계단이나 상승했다.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지자체별 집계에서는 광주광역시가 38.7%의 추천율로 1위였다. 광주의 자치구 중 동구만 20위 이내에 들었음에도 서울과 부산보다 추천율이 높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광주 전체가 ‘남도 미식의 중심지’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오리탕, 떡갈비, 육전 등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위를 기록하며 광역도 지역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올랐다. 5위는 대구였으며 대전, 인천, 경기도가 뒤를 이었다. 디저트류 유명 음식점 부문에서는 대전 중구가 추천율 58.9%로 기초지자체 1위를 차지했다.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 성심당의 지점이 있는 서구, 유성구, 동구는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광역지자체별 추천율에서도 대전은 2위 서울과 큰 차이를 내며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음식점 유형별로는 전통시장·길거리 음식을 추천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고기류, 지역 특색 음식, 탕·찌개류가 뒤를 이었다. 빵집·베이커리와 커피·음료는 각각 6, 7위를 기록했다.
  • 성동구, 재활용 어려운 ‘머그컵’ 수거…새활용 추진

    성동구, 재활용 어려운 ‘머그컵’ 수거…새활용 추진

    서울 성동구는 재활용이 어려운 머그컵을 수거해 새활용하는 악성쓰레기 저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타지도 썩지도 않는 불연성 폐기물인 탓에 대부분 쓰레기 매립지로 향하고 있는 머그컵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 개선과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악성쓰레기 저감 프로젝트’는 친환경으로 착각하기 쉬운 과생산 머그컵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주민의 참여를 통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로 4년 차인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 터치포굿 주관으로 추진된다. 먼저 관내 8개소에 머그컵 수거함을 설치하고, 오는 9월까지 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성동구청, ▲성동구가족센터, ▲서울행당초등학교, ▲응봉동주민센터, ▲한양여자대학교(디자인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뚝섬침례교회, ▲IWP(아이워즈플라스틱)이다. 수거된 머그컵은 분류, 세척, 분쇄, 점토화 과정을 거쳐 새활용 교육 재료로 쓰이게 된다. 성동구 주민 대상으로 실시하는 ‘멸종위기동물 칫솔꽂이 만들기 교육’과 같이 머그컵 새활용 점토를 이용해 칫솔꽂이로 제작하는 활동을 함께한다. 교육 대상은 서울행당초등학교, 성동구가족센터 등 9개 기관으로 이달 중 진행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버려지는 머그컵을 의미 있게 새활용함으로써 폐도자기 등 악성쓰레기를 저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공모사업 추진으로 주민과 함께 생활 속 ESG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방문···“교육 차별 없어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방문···“교육 차별 없어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31일 강서구에 있는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내달 임시회 중 성동구 내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설립 의결을 앞두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진학교는 기존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장애 특수학교로 2020년 개교했다.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7학급, 전공과 4학급으로 운영되며, 19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최 의장은 교육청 특수교육과장과 장학관,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학 중 운영되는 돌봄교실 등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현재 서울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에 비해 공립 특수학교는 11개만 있어 많은 학생들이 기본 인권인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새롭게 건립하려고 해도 여러 반대에 부딪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서진학교도 개교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지역사회와 잘 어우러지며 아이들이 맑고 밝게 교육을 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서울시의회는 누구도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나아가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과 공감대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 의장은 서진학교 방문에 앞서 서진학교 바로 옆에 자리한 강서도서관 가양관 개관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강서도서관 가양관은 서진학교 설립과 함께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편익 시설로 건립됐다.
  • 왕십리역세권에 28층 호텔 들어선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역세권에 28층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성동구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행당동 293-11 일원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에 대한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은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있던 행당동 293-11 일대를 대상으로 왕십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이 지역을 기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제외한 것을 포함한 신규 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행당동 사업 대상지의 면적은 4994㎡로 현재는 민영주차장 부지로 쓰고 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253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 8층~지상 28층, 연면적 6만 6342.76㎡다. 구는 주민 열람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시 관리로 왕십리 일대가 주거·상업·업무·문화가 어우러진 광역중심지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AI 기술·도시의 미래상 새달 서울서 본다

    AI 기술·도시의 미래상 새달 서울서 본다

    국내 혁신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스마트 도시 모델 실현 방안을 공유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SLW 슬로건은 ‘사람을 위한 AI(인공지능), 미래를 여는 스마트 시티’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가 추구하는 포용적 기술과 도시의 미래상을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 규모도 한층 커졌다. 지난해에는 109개 도시와 147개 기업에서 3만여명이 참여했지만, 올해에는 200개 도시와 300개 기업에서 6만여명의 참여를 목표로 한다. 전시장 면적도 지난해 대비 1.7배 늘어났다. 행사는 전시관과 콘퍼런스, 서울 스마트 도시상 시상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관 부문에서는 ‘하루를 통해 미래를 걷는다’를 주제로 한 SLW 쇼룸과 서울 AI 로봇쇼 등 AI를 활용해 도시를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유수 기업과 학계 리더들이 참여해 스마트 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IBM 총괄임원 페트라 플로리존느, 팔란티어 최고설계책임자 악샤이 크리슈나스와미 등이 연단에 오른다. 서울 스마트 도시상은 전 세계 정부와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최고의 스마트 도시 혁신정책을 평가한 후 시상한다. 올해에는 총 220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SLW를 통해 사람 중심의 기술, 약자와 동행하는 도시 서울의 철학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특검, 오늘 尹 체포영장 집행… 尹 측 “실명 위험” 진단서 내며 방어

    특검, 오늘 尹 체포영장 집행… 尹 측 “실명 위험” 진단서 내며 방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은 소환조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8월 1일 집행에 나선다. 문홍주 특검보는 31일 브리핑에서 “내일 오전 9시 특검보가 검사와 수사관을 대동하고 체포 영장을 집행하기 위하여 서울 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집행하는 기관이 교도관이고 구치소의 도움을 얻어 인치할 예정”이라면서 “(윤 전 대통령) 건강 문제를 확인한 바로는 크게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 실제로 구인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구치소 도착 후 교도관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 임의 출석을 권유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이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수용동 독거실 앞까지 들어가 교도관을 직접 지휘할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는 데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내란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를 위해 세 차례 강제 인치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다만 그때는 특검보가 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지휘하지는 않았다. 체포영장의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수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리인단은 공지에서 “윤 전 대통령이 주기적으로 안과 시술을 받고 있었으나 석 달째 시술을 받지 못하면서 실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구치소 측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진단서와 소견서, 의무기록사본을 제출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검팀(내란 특검)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국회 의결 방해 관련 참고인 조사를 요청했다. 특검은 우 의장을 비롯해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면서 군·경 등의 물리력을 동원한 국회 표결 방해 시도 행위와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표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으로 전날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고리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통일교 불법정치자금 의혹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윤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권 의원에 대한 통일교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내용이 적시됐다고 한다. 문 특검보는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해서 사실 확인은 해줄 수 있는데 그 액수가 얼마인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페이스북에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물론, 청탁이나 조직적 연계 등 그 어떤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됐다. 특검팀은 앞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전여친 살해 후 빈소 찾아가 “남친이다”…“무시해서 그랬다” 주장

    전여친 살해 후 빈소 찾아가 “남친이다”…“무시해서 그랬다” 주장

    대전에서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이른바 ‘교제살인’을 저지른 남성이 범행 전 흉기와 도주 수단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계획범죄에 무게를 싣고 있다. 31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된 20대 남성 A씨는 범행에 앞서 마트에서 흉기를 구매하고, 피해자인 30대 여성 B씨 명의로 공유 차량을 대여해 도주 수단으로 이용했다. 범행 직후 공유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빠져나온 A씨는 이후 차량을 버리고 도보로 이동하다가, 평소 자신이 사용하던 B씨 명의의 오토바이를 타고 다시 도주를 이어갔다. A씨는 사건 당일인 29일 오후 11시쯤 대전 서구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뒤 자취를 감췄다. 수사에 어려움을 겪던 경찰은 다음 날 A씨가 피해자의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다시 추적을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0일 오전 대전 서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B씨의 빈소를 수소문하고 다녔다. 고인과의 관계를 묻는 장례식장 관계자에게는 “남자친구”라고 답한 뒤 자리를 벗어났다. 이후 장례식장 직원은 오전 10시 39분쯤 “교제폭력 살인사건의 남자친구가 장례식장에 왔다”라며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A씨는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A씨가 장례식장에 타고 온 K5 렌터카를 확인한 뒤, 차량 위치 파악을 위해 업체에 GPS 추적을 요청했다. 이후 한 시민의 신고로 결정적인 단서를 잡고 A씨를 추적했다. 오전 11시 45분쯤 한 시민은 “노상에 차가 서 있는데, 운전자가 구토를 하고 상태가 이상하다”라고 신고했고, 경찰은 대전 중구 산성동 인근 지하차도 부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직후인 29일 오후 4시 20분쯤 농약을 샀으며, 이튿날 경찰 체포 직전 차에서 이를 마신 뒤 구토한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시 그가 탄 렌터카는 앞바퀴가 빠지고 뒷바퀴가 터질 정도로 손상이 심했는데, 경찰은 장례식장을 빠져나간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인도 주행과 역주행 등 위험 운전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도주하면서 잠도 안 잤던 것 같고, 검거 전 막걸리를 마신 후 운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9일 정오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했다가 24시간 만인 이튿날 경찰에 붙잡혔다. B씨 부검 결과 사인은 ‘예리한 흉기에 의한 사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포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피해자가) 나를 무시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반복했다. 그는 “내가 잘못했다, 내가 죽일 놈, 내가 나쁜 놈이다” 등 등 자기비하적 발언도 지속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일단 경찰은 A씨와 피해자 B씨가 지난해 11월 이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울러 A씨가 범행 현장에 흘린 휴대전화를 포렌식 작업 중이다. 음독한 A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A씨의 초기 진술 내용을 토대로 이날 긴급체포를 해제한 뒤 체포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그가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의 신상공개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특검, 내일 오전 9시 尹 체포영장 집행… ‘내란·위증’ 이상민 구속 기로

    특검, 내일 오전 9시 尹 체포영장 집행… ‘내란·위증’ 이상민 구속 기로

    영장 집행 전 임의출석 요구할 듯불응 땐 특검팀이 직접 현장 지휘尹측 “실명 위험” 진단서 내며 방어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은 소환조사에 불응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다음 달 1일 집행에 나선다. 문홍주 특검보는 31일 브리핑에서 “내일(8월 1일) 오전 9시 특검보가 검사와 수사관을 대동하고 체포 영장을 집행하기 위하여 서울 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집행하는 기관이 교도관이고 구치소의 도움을 얻어 인치할 예정”이라면서 “(윤 전 대통령) 건강 문제를 확인한 바로는 크게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 들었다. 실제로 구인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구치소 도착 후 교도관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 임의 출석을 권유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이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수용동 독거실 앞까지 들어가 교도관을 직접 지휘할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는 데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내란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의 소환 조사를 위해 세 차례 강제 인치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다만 그때는 특검보가 구치소를 직접 방문해 지휘하지는 않았다. 체포영장의 기한은 다음 달 7일까지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수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리인단은 공지에서 “윤 전 대통령이 주기적으로 안과 시술을 받고 있었으나 석 달째 시술을 받지 못하면서 실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구치소 측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진단서와 소견서, 의무기록사본을 제출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검팀(내란 특검)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국회 의결 방해 관련 참고인 조사를 요청했다. 특검은 우 의장을 비롯해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면서 군·경 등의 물리력을 동원한 국회 표결 방해 시도 행위와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표결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으로 전날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고리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통일교 불법정치자금 의혹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윤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권 의원에 대한 통일교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내용이 적시됐다고 한다. 문 특검보는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해서 사실 확인은 해줄 수 있는데 그 액수가 얼마인지는 확인해주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페이스북에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물론, 청탁이나 조직적 연계 등 그 어떤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됐다. 특검팀은 앞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AI가 미래를 연다…‘제2회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9월 30일 개막

    AI가 미래를 연다…‘제2회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9월 30일 개막

    국내 혁신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 스마트 도시 모델 실현 방안을 공유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SLW 슬로건은 ‘사람을 위한 AI(인공지능),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가 추구하는 포용적 기술과 도시의 미래상을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 규모도 한층 커졌다. 지난해에는 109개 도시와 147개 기업에서 3만여명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200개 도시와 300개 기업에서 6만여명 참여를 목표로 한다. 전시장 면적도 지난해 대비 1.7배 늘어난 1만 2572㎡ 규모다. 행사는 크게 전시관과 콘퍼런스, 서울 스마트 도시상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시관 부문에선 ‘하루를 통해 미래를 걷는다’를 주제로 한 SLW 쇼룸과 서울 AI 로봇쇼 등 일상 속에 스며든 AI를 통해 도시의 모습을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콘퍼런스에선 세계 유수 기업과 학계 리더들이 참여해 스마트 도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IBM 총괄임원 페트라 플로리존느, 팔란티어 최고 설계책임자 악샤이 크리슈나스와미 등이 연단에 오른다. 서울 스마트 도시상은 전 세계 정부와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최고의 스마트 도시 혁신 정책을 평가한 후 시상한다. 올해는 총 220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SLW를 통해 사람 중심의 기술, 약자와 동행하는 도시 서울의 철학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보도그후]서울시, 자치구청사·청소년센터 등 무더위쉼터 확대…특보 시 연장 운영

    [보도그후]서울시, 자치구청사·청소년센터 등 무더위쉼터 확대…특보 시 연장 운영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25개 자치구청사와 시립 청소년 센터 10곳 등 35개 시설에 무더위 쉼터를 추가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폭염 특보가 발효될 때는 운영 시간을 연장하거나 주말·공휴일에도 개방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서울신문이 ‘서울시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의 전체 무더위 쉼터 3773곳 중 평일 오후 6시 이후 문을 여는 곳은 9.6%(364곳)에 불과했다. 또 전체의 10.1%(382곳)만 주말에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오후 6시 이후나 주말에 운영하는 쉼터가 아예 없는 자치구도 확인됐다.<서울신문 7월 23일 자 10면> 이번 확대 조치는 기후 위기로 폭염 일수가 길어지면서, 시민 접근성이 좋은 생활권 공공시설 중심으로 쉼터를 늘려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무더위를 피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자치구청사 무더위 쉼터는 냉방설비 기부, 접근성, 관리할 수 있는 공무원 상주라는 특징이 있다. 앞으로 자치구청사 내 쉼터는 폭염 특보 발효 시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등 구청 개방 시간과 이용 여건에 따라 활용된다. 더불어 시는 자치구 별 운영 시간에 따라 재난관리기금을 기본 4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 기금은 공간조성, 안내간판 설치 등 쉼터 이용 유도와 개선에 쓰인다. 시는 거점형 생활권 쉼터로 운영하기 위해 시립 청소년 센터 중 연 388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10곳도 선정했다. 해당 시설은 시립 강북·금천·목동(양천구)·문래(영등포구)·서대문·서울(중구)·성동·성북·창동(도봉구)·화곡(강서구) 등이다. 시는 각 센터에 민간위탁금 650만원을 지급하고 간판 부착, 공간 조성, 냉방비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도 폭염 특보 시 탄력 운영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 대전 교제 살인 용의자 검거 ‘시민 제보’가 결정적…‘계획 범행’ 정황

    대전 교제 살인 용의자 검거 ‘시민 제보’가 결정적…‘계획 범행’ 정황

    지난 29일 대전에서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던 20대 전 남자친구 A씨를 하루 만에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제보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계획 범행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31일 대전경찰청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10시 39분 대전 서구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방문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빈소를 확인한 뒤 사라졌다. 이어 오전 11시 45분쯤 대전 중구 산성동 노상에 차량이 서 있다는 신고가 있었다. 경찰은 A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해 추적에 나서 음독을 시도하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충북의 한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치료 중인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씨는 후송 과정에서 범행을 시인한 뒤 “피해자가 죽은 줄 몰랐다”며 “나도 죽으려고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9일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주택가에서 사귀던 3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B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가 버리고 간 휴대전화와 흉기를 수거했다. 경찰은 계획적인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범행 후 인근에 주차해놓은 공유 자동차를 타고 달아났다 몇시간 뒤 오토바이로 갈아탔다. 장례식장과 검거 당시에는 렌터카(K5)를 타고 있었다. 공유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이동 수단을 바꿔가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다는 점에서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동 경로를 추적했으나 A씨가 서구 관저동으로 이동한 후 행적이 사라져 수사가 난항에 빠질 수 있었으나 시민들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한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대전서부경찰서를 찾아 사건 개요와 검거 과정, 수사 과정 등을 보고받은 뒤 교제 폭력 사건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대전서 연인 살해·도주 20대 ‘체포’…검거 직전 ‘음독’

    대전서 연인 살해·도주 20대 ‘체포’…검거 직전 ‘음독’

    대전에서 30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 2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30일 오전 11시 45분쯤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살인 혐의를 받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차량으로 도주 중이었던 A씨는 체포 직전 음독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대전에는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없어 현재 충북의 한 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차량과 오토바이를 번갈아 타면서 도주하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 영상 등으로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다. A씨는 전날 낮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 앞 도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교제 중이던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A씨가 버리고 간 휴대전화와 흉기를 수거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폭행 등 교제폭력으로 4차례 신고됐다. 재물손괴, 주거침입뿐 아니라 지난달에는 B씨 주거지 인근 편의점에서 B씨를 폭행하고 소란을 피우다 체포되기도 했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 착용 등 보호조치를 안내했지만 거부하고 처벌도 원하지 않으면서 ‘접근금지’ 등의 보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건강 상태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스토킹 범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 대전 前여친 살해 20대 긴급체포… “차에서 음독 시도”

    대전 前여친 살해 20대 긴급체포… “차에서 음독 시도”

    대전에서 전 여자친구였던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 2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A씨를 30일 오후 12시쯤 대전 중구 산성동 한 지하차도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자가용으로 도주 중이던 A씨는 체포 직전 차 안에서 음독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날 오후 12시 8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 주거지 앞 거리에서 전 여자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이날 B씨 주거지를 찾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행방을 추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독을 시도했지만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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