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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자부심 키우는 중구의 ‘학교 밖 교육’

    학생 자부심 키우는 중구의 ‘학교 밖 교육’

    “우리 동네 중구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어요.” 서울 중구가 성동고, 동국대와 함께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지난 19일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운영된 학교 밖 교육이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동네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얻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수강생, 성동고 교직원, 동국대와 중구청 관계자 등 35명이 모여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권영기 성동고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도 지자체와 협업하면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학교 밖 교육을 중구 안에서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배워 가는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중구는 성동고, 동국대와 함께 지난 3월부터 ‘글로컬 시대의 지역문화 이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성동고 1, 2학년 학생 21명이 수강해 남산골한옥마을, 중구청, 덕수궁, 안중근의사기념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등 역사의 현장을 탐방했다. 현장 수업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견학에서 알게 된 황사영 백서 사건에 대해 “시험을 위한 역사가 아닌 진짜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2학기에는 중구 현대건축문화 콘텐츠 탐방, 경관문화 콘텐츠 탐방 등이 예정돼 있다. 탐방 수업이 끝나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문화 홍보 자료를 만들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학교 밖 교육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만들어 낸 혁신적인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우리 동네 자부심 키우는 중구 ‘학교 밖 교육’

    우리 동네 자부심 키우는 중구 ‘학교 밖 교육’

    “우리 동네 중구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어요.” 서울 중구가 성동고, 동국대와 함께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지난 19일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운영된 학교 밖 교육이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동네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얻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수강생, 성동고 교직원, 동국대와 중구청 관계자 등 35명이 모여 중간 성과를 발표했다. 권영기 성동고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도 지자체와 협업하면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학교 밖 교육을 중구 안에서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배워 가는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중구는 성동고, 동국대와 함께 지난 3월부터 ‘글로컬 시대의 지역문화 이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성동고 1, 2학년 학생 21명이 수강해 남산골한옥마을, 중구청, 덕수궁, 안중근의사기념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등 역사의 현장을 탐방했다. 현장 수업에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견학에서 알게 된 황사영 백서 사건에 대해 “시험을 위한 역사가 아닌 진짜 역사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2학기에는 중구 현대건축문화 콘텐츠 탐방, 경관문화 콘텐츠 탐방 등이 예정돼 있다. 탐방 수업이 끝나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문화 홍보 자료를 만들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의 학교 밖 교육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만들어 낸 혁신적인 교육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단독] 최재영, 김건희에 ‘도이치 의혹’도 언급… “어떻게 도울까” 수차례 메시지

    [단독] 최재영, 김건희에 ‘도이치 의혹’도 언급… “어떻게 도울까” 수차례 메시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검찰이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등에 대한 해명을 “돕겠다”는 취지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며 수차례 접촉을 시도했다고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최 목사와 김 여사간 오간 카카오톡 내역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보면, 2022년 3월 2일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먼저 도이치모터스 의혹을 거론하며 “그 문제를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 여사는 “전 주가조작한 적 없고 2년 이상 수사했지만 제 건 나온 게 없어서 기소도 못합니다” “사실상 무혐의인데 처리를 안 해주는 겁니다” 등의 답변을 보냈다. 2022년 7월에는 양평고속도로 의혹을 두고 수차례 대화가 오갔다. 7월 8일 최 목사가 먼저 양평고속도로 의혹을 언급한다. 최 목사는 “꼭 그런 식으로 해야만 했나요”라고 물었고, 김 여사는 “매번 정치집단으로 인해 국민들이 희생합니다”라며 “힘을 모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같은달 17일 최 목사는 “어떻게 도움 되면 좋겠습니까 조만간 티타임 좋겠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김 여사는 “한국에 계세요?”라며 “사리 탐욕하는 일은 상상도 못할 일이에요. 양평 주민을 위한 최선의 길만 생각해 주세요”라고 했다. 최 목사는 또 대선 결과, 대통령실 용산 이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의상 등에 대해 조언하며 이야기를 주도했다. 2022년 1월 말 “동향이신 것 같다”며 김 여사에게 접근한 이후 계속하여 김 여사에 메시지를 보내며 대화를 시도한 것이다. 수사팀은 최근 김 여사 측으로부터 최 목사와 나눴던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제출받았다. 김 여사 측은 최 목사가 대화 내용을 상당 부분 누락한 채 검찰에 대화 내역을 제출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최 목사 측은 사용 중이던 2개 휴대폰 중 1개를 분실해 미리 캡처한 카카오톡 일부 대화 내역만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검찰에 소명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와 형사1부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 대통령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각각 도이치모터스 의혹과 명품백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김 여사를 직접 대면해 조사했다. 이 중 명품백 수수 의혹에 관한 처분이 먼저 이뤄질 전망이다. 사건 관계인 조사가 모두 이뤄진 만큼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건넨 명품백 실물 확인 절차만 남았기 때문이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 처벌 조항이 없어 무혐의 결론이 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BGF리테일-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제복 근무자 존중 문화 업무 협약 [서울포토]

    BGF리테일-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제복 근무자 존중 문화 업무 협약 [서울포토]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사회 내 제복 근무자 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업무 협약식은 BGF리테일 류철한 경영지원부문장과 서울경찰청 주진우 기동본부장 외 관련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삼성동 BGF 사옥에서 진행됐다. 제복 근무자란 경찰, 군인, 소방관, 교도관 등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국가사회기여자들을 통칭한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 경찰청과 ‘편의점 기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협약’을 맺고 민∙경 협력망을 구축해 온 데 이어, 이번에는 제복 근무자들의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첫번째 행보로 경찰 기동대와 협약을 진행한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자치구 간 자체사업 예산 격차 심각, 시 조정교부금 비율 상향 시급”

    박수빈 서울시의원 “자치구 간 자체사업 예산 격차 심각, 시 조정교부금 비율 상향 시급”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4)은 최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2024년도 예산을 분석한 결과, 시비-구비 매칭 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비 예산 비율에서 자치구 간에 상당한 격차가 있음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가 제출한 ‘2024년도 자치구별 자체사업 예산 비율’에 따르면 자체사업 비율이 가장 높은 구는 강남구로 39.0%(약 4830억원)에 달하지만, 가장 낮은 구는 중랑구(1660억원)로 15.8%에 그쳤다. 자체사업 비율로는 23.2%P, 예산규모로는 3170억원의 격차를 보였다. 또한 상위 5개 구(강남, 서초, 용산, 중구, 성동)의 평균은 32.2%지만, 하위 5개 구(중랑, 노원, 강서, 강북, 강동)의 평균은 17.5%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차이는 각 자치구의 재정자립도와 관련이 있으며, 재정력이 약한 자치구일수록 자체사업 예산 비율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 의원은 “시구 매칭 보조사업을 제외하면 자치구 간 자체 사업비 규모에 현저한 차이가 있음을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확인했다”며 “이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의 경우, 시비 매칭사업 외에 독자적인 사업을 펼칠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재정격차는 결국 주민들이 받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이것이 조정교부금 상향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즉, 자체재원 확보 능력이 낮은 자치구가 필요한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확실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박 의원은 “자치구 간의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인 재정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집행부의 정책 추진 의지를 계속 독려하고 재정형평화를 위한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이 제안한 ‘서울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개선 방안 연구’ 용역이 지난 7월 11일 계약돼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연구기간은 4개월이며, 그 첫걸음으로 24일 3시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박 의원은 올해 말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자치구 재정형평화를 위한 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해 제시할 계획이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막식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열린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서울시가 주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구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뿐만 아니라 구종원 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직무대행,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올해 열린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약 70여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기획됐으며, 행사 당일 각 기업의 채용을 위한 면접뿐만 아니라, 서울시 일자리 사업을 안내하는 취업 상담 및 구직자의 경력설계를 도와주는 컨설팅까지 한 자리에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50플러스재단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장년층 구직자는 사전신청자만 2300명에 이르며 당일 입장객을 합치면 3000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작년 참가자인 2000명을 훌쩍 넘는 수치이다.구 의원은 개막식 이후에도 박람회장에 머물며 행사참여부스를 둘러보며 현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며, 가정을 책임지는 중장년층에게는 더욱 절박하다”면서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앞으로의 인구변화시대에 중장년층의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채용문화의 확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 의원은, 의정기간 내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사업과 운영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재단 관계자들에게 “일자리박람회의 준비에 수고가 많으셨으며, 내년에도 더 큰 성과를 이루길 기원한다”라며 “서울시의원으로서 50플러스 재단의 성과달성과 중장년층의 취업증가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왜 없애요?” 성범죄 무고 난리나더니…동탄경찰서, 자유게시판 닫았다

    “왜 없애요?” 성범죄 무고 난리나더니…동탄경찰서, 자유게시판 닫았다

    무고한 20대 남성에 대한 ‘성범죄 누명’ 사건으로 비판을 받은 경기 화성동탄경찰서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운영을 돌연 중단했다. 24일 화성동탄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접속하면 ‘그동안 자유게시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통합방침에 따라 모든 민원은 하단에 있는 경찰민원포털로 통합 운영됩니다’라는 안내문이 나온다. 홈페이지 화면 하단에는 경찰 민원포털로 접속할 수 있는 링크가 나와 있다. 자유게시판에서 새로 글을 쓰는 것은 물론 기존 게시글을 보는 것도 불가능하다. 네티즌들은 화성동탄서가 최근 ‘성범죄 누명 사건’으로 비판을 받자 자유게시판 운영을 중단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현재 네티즌들은 ‘칭찬합시다’ 게시판으로 몰려가 글을 쓰고 있다.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떳떳하면 왜 자유게시판을 없애냐”, “자유게시판 왜 닫았냐”, “시민 세금으로 운영하면서 시민들 이용 못하게 마음대로 막아도 되는 거냐” 등 비난 글이 쏟아지고 있다. 논란이 일자 화성동탄서 관계자는 게시판 폐쇄에 대해 “시민들 목소리가 자유게시판 폐쇄 이유는 아니다”라며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통합 방침에 따라 경찰 민원포털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자유게시판을 닫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일부가 담당 기능 답변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자유게시판은 답변 기능이 없어 이를 답변 가능한 공식 창구로 유도하기 위한 정비 과정이다”고 부연했다. 화성동탄서는 앞서 지난달 23일 20대 남성 성범죄 무고로 논란이 불거진 곳이다. 무고 피해자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쯤 화성시 소재 자신이 사는 아파트 헬스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B(50대·여)씨를 몰래 훔쳐보고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았었다. 이러한 상황은 B씨가 경찰에 A씨를 신고하면서 벌어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A씨에 대해 수사했는데, 이 과정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A씨에게 “떳떳하면 가만히 있으라” 등의 발언을 하면서 부적절한 대응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사건 직후 ‘억울한 남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이 용의자로 지목돼 부적절한 대응을 겪은 과정 전반을 녹음한 파일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죄 추정의 원칙은 어디 갔나”, “경찰은 신고자의 말만 믿고 결론을 내린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논란이 커지던 중 B씨가 돌연 화성동탄서를 찾아 “허위신고였다”고 자백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경찰은 현재 B씨를 무고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무고 사건과 관련해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8일 화성동탄서가 맡았던 성범죄 사건들에 대해 문제가 없었는지 전수 조사에 착수, 일부 ‘보완 필요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수조사 대상은 지난해 1월부터 있었던 성범죄 사건이다. 조사에서 나온 문제점은 종결된 수사 결과에 영향을 주거나 부적절한 수사가 있던 것은 아니며, 향후 수사에서 보완해야 할 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조사를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단계에 있다”며 “이미 종결한 사건 가운데 결과를 뒤집을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수사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성동 ‘팝업 성지’에 다회용컵 지원한다

    성동 ‘팝업 성지’에 다회용컵 지원한다

    ‘팝업의 성지’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모든 팝업스토어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한다면? 성동구의 ‘다회용컵 지원사업’은 이런 물음에서 출발했다. 최근 성수동 일대엔 점포를 단기 임대해 임시 매장을 운영하거나 일회성 기업 마케팅 행사를 여는 팝업스토어가 월평균 90개 이상 운영된다. 이런 팝업스토어는 상권을 활성화한다. 하지만 짓고 부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과 유동인구가 몰리면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문제도 일어난다. 팝업스토어의 폐기물 문제를 장기간 고민해 온 성동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음료 관련 팝업스토어를 대상으로 한 다회용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다회용컵과 수거·세척·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구가 지원하는 다회용컵을 처음 지원받은 팝업스토어는 지난 18~22일 5일간 진행된 델몬트의 신제품 음료 ‘모아:비’ 행사장이었다. 지난 18일 행사장에는 폭우 속에서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관계자들이 구에서 지원받은 다회용컵에 음료를 따라 줬고, 받은 방문객들은 다 마시고 난 컵을 정해진 곳에 놨다. 구는 이 행사장에서 하루 평균 다회용컵 1000여개가 사용된 것으로 추산했다. 행사 기간 약 5000개의 일회용컵 쓰레기를 줄인 셈이다. 이번 사업은 쓰레기를 치우기 전에 쓰레기가 생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와 민간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팝업스토어 참여 모집과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국내 최대 팝업스토어 중개플랫폼 ‘쉐어잇㈜’, 다회용컵 대여·세척 업체 ‘얼싱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장 여건상 다회용컵 세척에 필요한 시설과 인건비 등에 대한 부담 등을 이유로 팝업스토어 대부분이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 내 민간 다회용컵 세척 전문업체와 협력했다. ‘언제, 어디서, 누가’ 운영할지 미리 알지 못하는 게 팝업스토어의 특성인 만큼 구는 사업 홍보와 참여 브랜드 모집을 위해 팝업스토어 중개플랫폼과 협업했다. 팝업스토어 다회용컵 사용 문화가 확산되면 성수동 팝업스토어 폐기물 발생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첫걸음으로 성수동이 지속가능한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팝업스토어에서 일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LX하우시스, 최고급 B2B 전시장 ‘론첼 갤러리’

    LX하우시스, 최고급 B2B 전시장 ‘론첼 갤러리’

    건자재 업체 LX하우시스는 최고급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 강남에 전시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론첼 갤러리’는 전용면적 1057㎡(약 320평), 3층 규모 전시장으로 창호존·주방존 등으로 구성됐다. 창호존에선 최근 재건축 창호 시장의 주력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론첼 창호’와 함께 리조트·호텔·고급 주거단지에 공급되는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페네스트’를 살펴볼 수 있다. 주방존에는 LX하우시스가 최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주방가구 1위 브랜드 ‘쿠치네 루베’와 ‘라스텔리’ 제품이 전시돼 있다. 라스텔리는 카림 라시드, 페루치오 라비아니 등 세계적 거장들의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다. 전날 론첼 갤러리 개관식에는 카림 라시드가 직접 참석해 자신이 디자인한 라스텔리 주방가구 제품군을 설명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고동진 국회의원과 도시 인프라 개선 현장 점검

    김길영 서울시의원, 고동진 국회의원과 도시 인프라 개선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김길영 의원(국민의힘·강남6)이 지난 22일 강남병 고동진 국회의원, 이향숙, 우종혁 구의원과 폭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진척도 확인 등을 위해 지역 내 도시 인프라 개선 공사 현장을 찾았다. 방문한 곳은 대치우성사거리부터 코엑스 사거리 인근까지 이어지는 동부간선도로지하화,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개선사업,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현장과 GBC 신축공사장으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영동대로추진단에서 현장 설명을 진행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하여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지하화 구간이 끝나는 대치우성사거리 부근부터 성남~강남고속도로까지 발생하는 단절구간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을 우려, 단절구간 3km를 지하도로로 연장하도록 기본계획용역 예산을 확보해 용역을 시행했다. 국제교류복합지구 도로개선사업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안전성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삼성교 및 봉은교 교통체계개선, 동부간선도로 진출램프 개설 등을 위한 공사가 시행되고 있다.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은 코엑스 사거리부터 삼성역 사거리 1km 구간 내에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지하철2, 9호선, GTX, 위례신사선, 삼성동탄선, 버스 등의 승강장을 통합 연계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공공 및 상업시설, 주차장이 자리하고 지상부에는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김 의원은 “도시 인프라를 개선해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 도시 기능을 확장,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지하화된 도로와 개발된 현장은 국제 비즈니스 거점, 스포츠 메가 시설, 대중교통 허브, 문화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의 혼잡을 줄이고 지상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고동진 국회의원을 도와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또한 공사 기간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여사 “최목사 화장품, 미국 할인매장서 산 줄…거절 어려웠다”

    김여사 “최목사 화장품, 미국 할인매장서 산 줄…거절 어려웠다”

    김건희 여사가 검찰 조사에서 재미교포 최재영 목사로부터 받은 화장품에 대해 “미국의 할인매장 등에서 사온 것으로 인식했고 성의를 거절하기 어려워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의 대통령경호처 부속청사로 김 여사를 불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대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런 진술을 받았다. 김 여사는 최 목사로부터 명품 가방을 선물 받기 이전인 2022년 6월 180만원 상당의 명품 화장품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 여사는 “최 목사가 금전적으로 넉넉하지 않다고 알고 있었고 ‘아내의 조언대로 화장품을 준비했다’고 말해 아내와 함께 미국의 할인매장이나 면세점에서 구입해 가져온 것으로 인식했다. 최 목사 본인이 미국에서 화장품을 가지고 왔고 아내와 같이 준비했다고 말해 성의 때문에 거절하기 어려웠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 목사가 2022년 1월 “고향이 경기도 양평이다”라고 동향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아버지와 관련된 추억을 이야기하며 접근해 친밀감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유복하고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사실을 알고 있어 ‘쥴리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도 진술했다고 한다. 김 여사 측은 또 2022년 7월 최 목사가 전달한 양주의 경우 ‘위해 우려가 있는 물품은 폐기해야 한다’는 경호 지침에 따라 폐기한 것으로 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9월 최 목사가 건넨 명품가방에 대해서는 단순 선물로 직무 관련성이 없고 직원에게 반환을 지시했으나 직원의 업무상 실수로 돌려주지 못한 채 포장 그대로 보관해왔을 뿐이란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는 또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의 국립묘지 안장과 관련한 최 목사의 청탁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지난해 중순 최 목사가 통일TV 송출 재개를 청탁한 것에 대해서도 조모 행정관에게 무슨 방송국인지 알아보라고 지시했을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여사의 진술을 토대로 최 목사가 건넨 선물에 직무 관련성이 있는지, 김 여사가 이를 받을 때 어떻게 인식했는지 등을 검토해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지난주 명품 가방의 임의제출을 요청하는 공문을 대통령실에 보냈으며, 김 여사 측은 조만간 가방을 제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성동 “집에서 건강한 노후 보내세요”… 어르신 통합돌봄 속도

    성동 “집에서 건강한 노후 보내세요”… 어르신 통합돌봄 속도

    서울 성동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들이 사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성동구는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2단계 재인증을 받아 고령친화도시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구는 지난 1일 거주하는 지역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 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살고 싶은 집에서 건강한 노후, 더불어 행복한 성동’이라는 비전 아래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돌봄 ▲어디서나 공백 없는 의료돌봄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일상돌봄 ▲자연 속 몸과 마음의 치유돌봄 등 4대 분야 전략과제와 10개의 신규 실행과제를 수립했다.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상생활 활동에 무리가 없는 ‘건강’ 단계부터 요양병원·시설 이용 경계선상에 있는 ‘요양’ 단계까지 5단계로 구분하고 예방적 돌봄, 집중 통합돌봄, 의료·요양돌봄으로 서비스를 유형화해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주거, 의료, 일상, 치유돌봄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 재도약 꿈꾸는 지자체, 옛 교도소 터에 주목

    ‘교도소 이전 사업’이 전국 지자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숙원 해결을 앞둔 지자체에서는 기존 교도소 터 활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회성동에 있는 교도소를 내서읍 평성리로 옮기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법무부가 지난달 착수했던 창원교도소 이전 기술검토를 마무리 짓고 지난 19일 건축·토목 부문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서다. 1991년 제기된 창원교도소 이전 사업은 2004년 옛 마산시와 법무부 합의각서 체결로 물꼬를 텄지만 용지 수익성 보장 관계, 도시관리계획 재수립 등 문제가 얽혀 더디게 진행됐다. 30년 넘은 주민 숙원이 이제 풀리게 된 것이다. 착공은 하반기로 점쳐진다. 공사 기간 4년 6개월에 국비 234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전북 전주에서도 완산구 평화동 전주교도소 이전이 가시화했다. 사업은 현 교도소를 동쪽 뒤편 300m 지점으로 옮긴다는 내용으로 2015년 확정됐지만 주민 보상 문제 등으로 9년 넘게 진전되지 못했다. 그러다 이주단지 조성 총사업비 변경협의 통과 등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강원 원주에서는 원주교도소 봉산동 이전 사업이 진행 중이다. 법무부는 2026년 수감자 이동 등 교도소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지자체 관심은 이제 ‘기존 교도소 터’ 활용 방안에 쏠린다. 국유재산인 해당 터를 잘 활용한다면 지역 재도약을 바라볼 수 있어서다. 전주시가 국립중앙도서관 분관과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을 추진 중이거나, 창원시가 창원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서마산 나들목(IC) 구조 개선 등과 연계한 복합개발을 기대하는 게 예다. 다만 정부와 줄다리기는 각오해야 한다. 원주교도소만 보더라도 기획재정부는 기존 터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위탁 개발할 계획이었지만 시민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잠정 중단한 바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정부와 수익성·공익성 측면에서 견해차가 있을 수 있다”며 “사업 당위성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 이원석 “김 여사 조사 원칙 못 지켜… 국민께 사과”

    이원석 “김 여사 조사 원칙 못 지켜… 국민께 사과”

    22일 오전 8시 56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한 이원석 검찰총장의 표정은 한껏 굳어 있었다. 전날 새벽까지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를 어떻게 보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국민께 여러 차례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씀드렸다. (김 여사) 조사 과정에서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깊이 사과드린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원칙이 실현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장은 김 여사 대면조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전 보고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진상을 파악한 뒤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면 취하겠다”고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조치’가 감찰이나 문책을 뜻하느냐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날 오전 이창수(53·사법연수원 30기) 중앙지검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은 이 총장은 대검 감찰부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검찰 수장이 ‘야전사령관’ 격인 중앙지검장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건 매우 이례적이다. 다만 대검은 “(이 지검장 보고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으로 감찰 착수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이 지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으면서 김 여사를 검찰청사가 아닌 대통령 경호처가 관리하는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조사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은 “경위야 어떻게 됐든 보고가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이 총장은 취재진으로부터 거취 표명을 묻는 질문을 받자 “2년 2개월이나 검찰총장 역할을 했는데, 이 자리에 무슨 여한이 있고 미련이 남아 있겠나”라며 “국민과 헌법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기에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고 그럼에도 부족하면 그때 거취에 대해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당장 사임하기보다는 상황을 좀더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총장이 앞서 용산과의 갈등설이 불거졌을 땐 임기를 지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는데, 어조 변화가 감지된다. 이 총장은 이날 총장 취임사 당시 인용했던 ‘법불아귀’(法不阿貴·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라는 성어를 다시 언급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된 뒤 공석인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거쳐 같은 해 9월 16일 총장으로 취임했다. 총장 임기(2년)가 50여일 남아 있다. 검찰 안팎에선 중앙지검의 ‘총장 패싱’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중앙지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의 경우 이 총장의 수사지휘권이 배제된 상황이라 자체 판단해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10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 지휘에서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고, 현재까지 이 사건에 대해 효력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 일각에선 중앙지검이 이 총장에게 사전 보고를 하지 않은 게 절차적 하자는 없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은 이 총장이 수사지휘권을 갖고 있는 만큼 보고를 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이 총장 지시로 전담 수사팀이 꾸려지면서 속도가 붙었고 이후 최재영 목사와 대통령실 행정관 등에 대한 조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김 여사 조사 장소는 이 총장과 이 지검장이 기존부터 이견을 보였던 사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장은 그동안 ‘중앙지검으로 공개 소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부 회의 등에서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고 한다. 반면 이 지검장은 ‘조사만 한다면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소환도 무관하다’는 시각을 내비쳤다는 것이다. 이날 이 지검장이 사과의 뜻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이 총장과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중앙지검이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이는 명품백 수수 사건 처분 결과에 따라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중앙지검 형사1부에 파견돼 명품백 의혹을 수사하던 김경목(38기) 부부장 검사는 대검 감찰부가 진상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자 “회의를 느낀다”며 사표를 냈다.
  • “회의감 느껴”…‘김건희 명품백’ 수사팀 검사 사표

    “회의감 느껴”…‘김건희 명품백’ 수사팀 검사 사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사팀 검사가 22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경목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부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김 부부장검사는 지난 5월 이원석 검찰총장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전담팀 구성 지시에 따라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파견돼 사건 수사를 맡아왔다. 김 부부장검사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날 대검찰청 감찰과에 이틀 전 ‘김 여사 제3의 장소 조사’와 관련해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에 “회의를 느낀다”며 사표를 낸 알려졌다. 김 검사는 사표를 제출하면서 “사건을 열심히 수사한 것밖에 없는데 감찰 대상으로 분류해 화가 난다” “조사 장소가 중요하냐”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대면 조사에 나선 것을 질책하고 진상 파악에 나서자 반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는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 20분까지 약 11시간 50분 동안 서울 종로구 창성동 대통령 경호처 부속 청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조사했다. 이 총장은 김 여사 수사 사실을 보고 받지 못했고 조사가 끝나가는 시점에 사후 통보 받아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간 갈등설과 함께 이 총장 ‘패싱’ 논란이 일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소환조사에 대해 ‘특혜와 성역이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진상을 파악하고 경위를 파악해 본 다음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이원석, 중앙지검장 질책…대검 감찰부에 ‘총장 패싱’ 조사 지시

    이원석, 중앙지검장 질책…대검 감찰부에 ‘총장 패싱’ 조사 지시

    “김 여사 조사 원칙 못 지켜…국민께 사과”총장 패싱에 “진상 조사 뒤 거취 판단”대면보고한 이창수 “늦어져 죄송”檢 안팎 ‘패싱’ 놓고 다양한 해석중앙지검 ‘명품백’ 조만간 결론결과 따라 갈등 재점화 관측도 22일 오전 8시 56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한 이원석 검찰총장의 표정은 한껏 굳어 있었다. 전날 새벽까지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를 어떻게 보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국민께 여러 차례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씀드렸다. (김 여사) 조사 과정에서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깊이 사과드린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 원칙이 실현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장은 김 여사 대면조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사전보고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진상을 파악한 뒤 상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면 취하겠다”고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조치’가 감찰이나 문책을 뜻하느냐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날 오전 이창수 중앙지검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은 이 총장은 대검 감찰부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검찰 수장이 ‘야전사령관’ 격인 중앙지검장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건 매우 이례적이다. 다만 대검은 “(이 지검장 보고 내용에 대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과정으로 감찰 착수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이 지검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으면서 김 여사를 검찰청사가 아닌 대통령 경호처가 관리하는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조사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은 “경위야 어떻게 됐든 보고가 늦어진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이 총장의 계속되는 질책에 이 지검장은 여러 차례 “죄송하다”고 말한 뒤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장은 취재진으로부터 거취 표명을 묻는 질문을 받자 “2년 2개월이나 검찰총장 역할을 했는데, 이 자리에 무슨 여한이 있고 미련이 남아있겠나”라며 “국민과 헌법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기에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고 그럼에도 부족하면 그때 거취에 대해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당장 사임하기보다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이 총장이 앞서 용산과 갈등설이 불거졌을 땐 임기를 지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는데, 어조 변화가 감지된다. 이 총장은 이날 총장 취임사 당시 인용했던 ‘법불아귀’(法不阿貴·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라는 성어를 다시 언급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된 뒤 공석인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이어 인사청문회를 거쳐 9월 16일 총장으로 취임했다. 총장 임기(2년)가 50여일 가량 남아 있다. 법무부는 지난 5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총장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검찰 안팎에선 중앙지검의 ‘총장 패싱’을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중앙지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경우 이 총장의 수사지휘권이 배제된 상황이라 자체 판단해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10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을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 지휘에서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고, 현재까지 이 사건에 대해 효력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 일각에선 중앙지검이 이 총장에게 사전 보고를 하지 않은 게 절차적 하자는 없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은 이 총장이 수사지휘권을 갖고 있는 만큼, 보고를 했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이 사건은 지난 5월 이 총장 지시로 전담 수사팀이 꾸려지면서 속도가 붙었고, 이후 최재영 목사와 대통령실 행정관 등에 대한 조사가 차례로 이어졌다. 김 여사 조사 장소는 이 총장과 이 지검장이 기존부터 이견을 보였던 사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장은 그동안 ‘중앙지검으로 공개 소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부 회의 등에서 여러차례 강조해왔다고 한다. 반면 이 지검장은 ‘조사만 한다면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 소환도 무관하다’는 시각을 내비쳤다는 것이다. 이날 이 지검장이 사과의 뜻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이 총장과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중앙지검이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이는 명품백 수수 사건 처분 결과에 따라 갈등이 재점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항소심 선고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어 김 여사 사건 처분 시기가 다소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 금투세 폐지·尹정부 경제정책 도마 위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 금투세 폐지·尹정부 경제정책 도마 위

    2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김병환 금융위원장 청문회에서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윤석열 정부의 주요 금융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당은 금투세 폐지를 강조했고, 야당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금투세가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면 주식시장이 상당히 교란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권성동 의원도 “이제 부동산으로 자산 형성이 불가능한 시대가 됐다. 주식투자로 기업이 성장하고 개인투자자들이 자산을 형성하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56조원이 넘는 세입 결손이 났다. 세입이 이렇게 결손이 난 것에는 감세정책이 영향을 많이 미쳤다”며 “2022년 세제 개편에 따라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법인세 등에서 6조 2000억 원이 줄었다는데, 예측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자영업자들을 많이 힘들게 했고, 부동산 대책을 30번 가까이 내놓고도 부동산 급등을 막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은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을 집중 제기하기도 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포함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 ‘삼부’가 언급된 이후 주가가 상승했다는 것이다.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5월 22일 (우크라이나) 글로벌재건포럼에 참가했다는 것 때문에 상한가를 쳤는데 5월 19일 평소 100만 주였던 거래량이 5월 19일 40배로 늘어났다”며 “5월 14일 ‘멋쟁해병’(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삼부 내일 체크’ 이렇게 나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시장의 불공정 시세 형성 행위에 대해 금융위원장은 금감원에 조사명령을 내릴 수 있다”며 “조사명령을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조금 더 확인해 봐야 한다”고 답했다.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 김여사 검찰 조사 공방 이와 함께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노경필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여야가 김건희 여사의 검찰 비공개 조사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야당 간사인 허영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부인 관련 사건을 검찰총장도 모르게, 남몰래 조사하는 것이 가능한가”라며 “검찰이 가서 조사한 게 아니라 김 여사가 경호처로 검찰을 불러 해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수사 기관이 판단할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유 의원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인 2019년 10월 공개소환을 전면 폐지하는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다”며 “그 이후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과 관련해 2019년 11월부터 세 차례 비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고, 부인 정경심 씨도 비공개로 조사받았다”라고 설명했다.
  • 관악구 난곡마을 푸드마켓 문열어…“기부 문화 확산”

    관악구 난곡마을 푸드마켓 문열어…“기부 문화 확산”

    서울 관악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 중심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동 1푸드마켓’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9일 이마트의 후원으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난곡마을 푸드마켓’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정기철 이마트 CSR팀 수석부장, 최성숙 신림종합사회복지관장, 김준혁 서울잇다 푸드뱅크센터장, 김지환 관악푸드뱅크마켓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슈퍼마켓 형식의 공간이다. 난곡마을 푸드마켓은 원거리 거주자나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 간이 매장을 설치하여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운영한다. 난곡마을 푸드마켓은 서원동에 소재하고 있는 관악푸드마켓에서 직접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미성동, 난곡동, 난향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 50명을 선정했다. 기존 관악푸드마켓 사용자와 중복으로 이용은 불가하고, 월 1회 이용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1동 1푸드마켓 사업을 통해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웠던 주민들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주민들의 관심과 온기로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주민이 함께 하는 푸드마켓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동연, “피의자 김건희 여사가 검찰 소환”···패싱 당한 검찰총장은 거취 결단해야

    김동연, “피의자 김건희 여사가 검찰 소환”···패싱 당한 검찰총장은 거취 결단해야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사건의 진실 밝히는 길은 오직 특검뿐”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한 것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건희 여사가 검찰을 소환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피의자’ 김건희 여사가 오히려 검찰을 소환했다. 피의자에게 호출돼 ‘원정 조사’를 떠난 검찰이 정작 검찰총장에게 사후 통보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언제부터 대한민국 검찰이 총장을 패싱하고 피의자가 오라고 하면 오고, 가라면 가는 조직이었냐?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냐?”고 검찰의 수사행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 지사는 “박근혜 정부 때 국무조정실장 자리를 사표 내고 나왔던 자신의 경험이 주는 충언이라며, 이원석 총장에게 거취를 결단할 때라고 충고하고 싶다”라고 썼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특검뿐이라는 것을 검찰이 직접 증명해 주었다. 김건희 특검은 이제 ‘외길’이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도이치모터스 20일 주가 조작 사건과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관해 서울 종로구 창성동에 있는 대통령 경호처 부속 청사에서 김건희 여사를 비공개 조사했다.
  • 野 “검사가 출장뷔페 요리사냐…‘법 위에 김건희’ 보여준 것”

    野 “검사가 출장뷔페 요리사냐…‘법 위에 김건희’ 보여준 것”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검찰이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검찰청사 밖에서 조사한 점을 ‘특혜’라고 비난하며 사실상 무혐의를 주기 위한 수순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여사는 ‘퍼스트레이디’인가, ‘퍼스트 프레지던트’인가”라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역대 대통령에게도 없었던 ‘관할 지역 보안청사’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장소에서 특혜 조사를 받았다”며 “언제부터 검사가 출장서비스맨이었는지, 검사가 출장뷔페 요리사라도 된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 최고위원은 오는 26일 열리는 법사위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청문회에 김 여사가 증인으로 채택된 것을 두고 “(그날은) 제가 출장 갈 수 없으니 국회로 출석하라”고 말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승원 의원의 경우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자들과 김 여사의 “대질이 없는데, 이는 김 여사가 말한 대로 (검찰이) 받아쓰기를 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에 증거로 제출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자료나 검찰에 제출된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 자료를 김 여사 측이 다 봤을 것”이라며 “그 패를 보고 고스톱 치는 격이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검찰의 이번 조사를 계기로 주가조작 의혹 및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규명할 특검법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백혜련 의원은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나와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는 원칙을 보여줬어야 어떤 수사 결과가 나와도 국민이 받아들일 부분이 있을 텐데 (이번 조사는) ‘법 위에 김건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이제는 어떤 수사 결과가 나와도 국민은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며 “특검 추진의 명분을 쌓아준 조사였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조사가 경호·안전상 이유로 종로구 창성동의 대통령경호처 부속 청사에서 이뤄진 것을 두고 “검찰청사는 경호와 안전 보장이 안 되나”라며 “말 같은 해명을 해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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