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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릉’에 주먹만 한 구멍… 문화재 훼손 50대 여성 체포

    ‘선릉’에 주먹만 한 구멍… 문화재 훼손 50대 여성 체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선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안장된 능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 침입해 성종왕릉 봉분을 훼손한 50대 여성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선정릉 사무소 관계자는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발견한 직후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이날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A씨는 성종왕릉 봉분을 파헤쳐 지름 약 10㎝, 깊이 약 10㎝의 구멍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선릉은 오후 9시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A씨는 성종왕릉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부터 무단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유산 훼손은 손상 정도에 따라 3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 정부와 악연? 경선용 포석?… “우발적 발언” 진화 나선 민주

    정부와 악연? 경선용 포석?… “우발적 발언” 진화 나선 민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살인자’라는 막말을 한 데 대해 정치권에서는 전 의원이 국민권익위원장 재임 시절부터 지속된 윤석열 정부와의 악연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민주당의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후보로서 강성 지지층에 호소하려는 취지라는 해석도 일각에서 나왔다. 민주당 내에서는 전 의원의 발언이 우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법사위 청문회 도중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간부의 죽음에 전 의원의 책임이 있다고 하자 갑자기 흥분해서 문제의 ‘살인자’ 발언이 튀어나오게 된 것”이라며 “여당이 먼저 선수를 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면에는 전 의원과 윤 대통령의 악연이 깔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6월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임명됐고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장관급임에도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물론 사퇴 압박을 받았다. 감사원의 특별감사를 받으면서도 사퇴하지 않아 야권에서 투사 이미지를 얻었고, 지난해 6월 권익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에서 당선됐다.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민주당 내 ‘매파’로 꼽힌다. 지난 6월 윤 대통령 본인이나 가족이 관련된 법안에는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지난 1일에는 권익위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종결 처리해 면죄부를 준 과정을 집중 수사하는 내용의 ‘권익위·윤석열·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했다. 전 의원은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 사망 사건에 대해 청문회와 국정조사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전 의원은 이번 발언으로 오는 18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막판 혼전 중인 최고위원(8명 후보 중 5명 선출) 선거에서 친명(친이재명) 지지층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5위인 이언주 의원과 6위인 전 의원의 격차는 0.02% 포인트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회의원이 해야 할 발언의 선을 넘었다. 최고위원 선거를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 “알려지면 다칠 수 있어”…이강인, 1억대 요구한 마케팅대행사 고소

    “알려지면 다칠 수 있어”…이강인, 1억대 요구한 마케팅대행사 고소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PSG)이 자신의 ‘국내 에이전시’를 자처한 마케팅 대행사가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강인 측은 14일 A 업체 임원과 대리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이강인 측은 고소장에서 “A 업체가 지난해 3월부터 국내 광고 에이전시를 자처하며 진행한 업무의 대가로 이강인이 50만원을 제시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고 밝혔다. 이강인 측은 지난 1월 A 업체에 업무 대가로 5000만원 지급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A 업체가 이강인 측에게 제시했다고 말하는 50만원은 1년 전인 지난해 7월, 선수 가족이 변호사를 선임하기 전 A사에 정산을 요청하며 제안한 금액이라는 것이다. 이강인은 몇몇 협찬품을 전달받았을 뿐 A 업체를 통해 광고 계약을 한 적이 없고, 광고 에이전트 권한을 위임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강인 측이 제시한 녹취록에 따르면, A 업체 대리인은 “분쟁이 언론에 노출되면 이강인이 다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에 이강인 측은 관련 내용을 유포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추가 금액 지급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강인 측은 “A 업체가 억대 금액을 요구하다가 최종적으로 1억 6000여만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A 업체가 ‘이강인이 50만원을 제시하고 협찬품 대다수를 반환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공표하자 이강인은 A 업체에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A 업체는 대행업무로 진행하던 광고계약 등이 그대로 성사된 만큼 대행료 정산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6월 A사는 이강인 측을 명예훼손 혐의 등 형사고소와 함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세계문화유산 ‘선릉’ 성종왕릉 봉분 훼손한 50대 여성 검거

    세계문화유산 ‘선릉’ 성종왕릉 봉분 훼손한 50대 여성 검거

    15시간만에 체포범행 동기 조사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을 훼손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선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안장된 능으로, 이번에 훼손된 건 성종의 능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 침입해 성종이 묻힌 봉분(무덤에 쌓은 둥근 흙더미)을 훼손한 50대 여성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선정릉 사무소 관계자는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발견한 직후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이날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동선을 추적해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소재 A씨 주거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성종왕릉 봉분을 파헤쳐 지름 약 10㎝, 깊이 약 10㎝의 구멍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선릉은 오후 9시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지만, A씨는 성종왕릉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부터 무단 침입한 뒤 울타리를 넘어 봉분에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전통 담장과 철골 담장 사이 틈새가 있는데, 그 틈을 통해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문화유산 훼손은 손상 정도에 따라 3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범죄다. 국가유산청은 “왕릉의 외곽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4 웰니스 어워즈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4 웰니스 어워즈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지난 1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웰니스 어워즈(Wellness Award)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2024 웰니스 어워즈는 국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과 산업을 위해 노력한 기관 또는 개인에게 수여된다. 시상수여식은 채널A가 주관하는 2024 웰니스 페어(Wellness Fair)의 하나로 진행됐다. 구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위에서 위기 청소년들의 현황파악과 실질적인 지원,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센터의 내실있는 운영 그리고 청소년 경계선지능인의 학습진흥 정책수립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구 의원은 “초고령화시대를 맞아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치유하는 웰니스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의료·치유를 테마로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독립군가 등 동포의 마음 헤아리는 애국창가집 ‘망향성’…원본 공개

    독립군가 등 동포의 마음 헤아리는 애국창가집 ‘망향성’…원본 공개

    “신 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야, 조국의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독립군가 일부)” 1910년대부터 만주에서 부른 독립군가 등 독립의 열망을 노래로 표현하며 한인 동포들의 심정을 공감할 수 있는 노래들을 모은 애국창가집 ‘망향성’ 원본이 14일 처음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14일 자료공개 행사를 열고 여성 독립운동가 이국영(1921~1956)이 쓰고, 임시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불렀던 애국창가집 ‘망향성’ 원본 등을 공개했다.망향성은 1910년 이전 생산돼 노래로 부른 다수의 애국창가가 수록됐다. 1900년대 이후부터 1940년대까지 애국창가의 지속성과 변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공개된 애국창가집 중 가장 많은 곡이 악보와 함께 실려 있는 유일한 필사본 창가집이다. ‘망향성’은 ‘망향편’과 ‘애국편’ 2권의 노트로 구성됐다. ‘망향편’은 풍년가·광복군아리랑·독립군가 등 67곡이, ‘애국편’에는 봄의혼·나라보전·근화세계 등 96곡이 필사돼 163곡의 애국창가를 수록하고 있다.‘독립군가’는 그동안 구전으로만 전해져 왔지만, 이 자료를 통해 4절까지 그 가사를 온전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동요·가곡·대중가요·영화 주제가 등 당대 국내에서 유행했던 노래들도 실려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음반, 가사지, 악보 등 중국에서 나고 자란 독립운동 진영 신세대 청년에게 이 노래들이 공유되었다는 점을 잘 보여줘 대중음악사 연구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망향성’의 필자 이국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혁명여성동맹 회원으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다. 이날 자료공개에서는 이국영 지사의 딸 민유식 선생이 ‘망향성’ 중에서 선곡한 ‘너도애국 나도애국’ 등을 함께 부르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 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 경찰, 용의자 추적 중

    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 경찰, 용의자 추적 중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3년 이상의 징역 중범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선릉은 조선 제9대 임금 성종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가 안장된 능으로, 이번에 훼손된 건 성종의 능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새벽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 침입해 성종이 묻힌 봉분(무덤에 쌓은 둥근 흙더미)을 파헤친 여성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선릉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을 발견한 직후 이날 오전 11시 17분쯤 ‘누군가 선릉에 침입해 봉분에 있는 흙을 파놓고 훼손시켰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한 결과, 이날 새벽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A씨는 선릉의 봉분을 파헤쳐 지름 약 10㎝, 깊이 약 10㎝의 구멍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선릉은 오후 9시 이후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는데, A씨는 이곳에 무단으로 침입한 뒤 울타리를 넘어 봉분에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전통 담장과 철골 담장 사이 틈새가 있는데, 그 틈을 통해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릉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지정 문화재를 손상·절취·은닉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국가유산청은 “왕릉의 외곽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새벽에 여성 침입” 성종 무덤에 주먹 크기 구멍…경찰, 용의자 추적

    “새벽에 여성 침입” 성종 무덤에 주먹 크기 구멍…경찰, 용의자 추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선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릉에서 주먹 하나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다. 이 구멍을 발견한 선릉 관리사무소 관계자가 오전 11시 17분쯤 ‘누군가 봉분을 파놓아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오전 2시 30분쯤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한 흔적을 확인했다. 경찰은 해당 여성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 중이다. 선릉은 조선 9대 왕인 성종(1457~1494)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1462~1530)가 묻힌 능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 필리핀 가사관리사 37.6%가 ‘강남 4구’로... 고임금 영향?

    필리핀 가사관리사 37.6%가 ‘강남 4구’로... 고임금 영향?

    저출산 대책으로 정부와 서울시가 시범 도입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할 서울 시내 157가정이 14일 선정됐다. 선정된 가정의 약 40%가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있는 이른바 ‘강남 4구’ 가정이었다. 외국인 가사관리사의 높은 임금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6일까지 3주간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이용가정 모집에 총 751건의 신청이 접수됐고 이 중 157가정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타 시도 신청 2건, 중복신청 18건을 제외하고 731개 가정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은 약 5대 1이었다. 서울시는 한부모, 맞벌이, 다자녀, 임신부를 우선하되, 자녀연령(7세 이하), 이용기간(6개월), 가사관리사 근로시간(40시간), 지역적 배분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해 이용가정을 선정했다. 선정 결과 유형별로는 맞벌이 다자녀 가정이 97가정(61.8%)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이 59가정(37.6%)으로 가장 많았고, 도심권(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서대문·동대문)이 50가정(31.8%)으로 두 번째였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지역이 여럿 선정된 것은 외국인 가사관리사 임금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가사관리사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과 4대 사회보험(고용보험·국민연금·국민건강보험·산재보험) 등 최소한의 간접 비용을 반영해 산정했다. 하루 8시간 이용하면 월 238만원을 줘야 한다. 이는 30대 가구 중위소득(509만원)의 절반에 육박하는 액수다. 4시간만 이용한대도 월 119만원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업이 고임금에 발목 잡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국인에게도 최저임금이 적용되면 ‘외국인 가사 도우미’는 대부분의 중·저소득층에게 ‘그림의 떡’이 될 것”이라며 “결국이 비용이 장벽”이라고 쓴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선정된 가정에 알림톡을 보냈다. 이용계약서 작성, 요금납부 여부 등이 확인되면 다음 달 3일부터 외국인 가사관리사 서비스가 시작된다.
  • 차병원, 22일 ‘2024 엑소좀 혁신’ 심포지엄

    차병원, 22일 ‘2024 엑소좀 혁신’ 심포지엄

    경기 성남시 차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2024 엑소좀 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 크기의 이중지질막 형태로 이뤄진 작은 소포체로 재생 및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약물을 원하는 표적에 전달해줄 수 있다. 엑소좀 기반 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에서 분비되는 세포 외 소포를 분리, 정제해 개발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중 하나로 파킨슨병, 급성 뇌졸중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나 질병 진단 도구, 약물 전달체 등의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엑소좀(세포 외 소포, EV) 연구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와 글로벌 사업화 방안 등 엑소좀 분야의 심도깊은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일본 니가타 대학교 슈지 테라이 교수를 비롯해 학계 및 산업계의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해 엑소좀 치료 및 사업화 분야의 글로벌 개발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권세창 차의료원 R&D사업화총괄 부회장의 환영사와 한국엑소좀학회 김완섭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째 세션은 ‘엑소좀 치료의 응용’을 주제로 ▲세포 외 소포를 이용한 간경변 치료의 과거와 현재(일본 니가타대학 슈지 테라이 교수) ▲신생아 난치성 질환의 중간엽 줄기세포 유래 세포 외 소포 치료(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교수) ▲췌장, 담도의 악성 종양 엑소좀 바이오마커(구미차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욱 교수) ▲세포 외 소포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지역 병원과 한국 의료 허브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성수은 선임) ▲차종합연구소의 세포 외 소포 치료 개발을 위한 연구(차종합연구원 성동경 책임)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은 ‘엑소좀의 상업화 및 기술적 접근’을 주제로 ▲세포 외 소포 치료의 격리와 정화에 대한 산업적 접근법(마티카바이오랩스 장원규 대표) ▲경구 약물 전달을 위한 엑소좀(KIST 양유수 교수) ▲스마트 약물전달 플랫폼(엠디뮨 배신규 대표) ▲높은 재생 및 항염증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 외 소포를 통한 난치성 질환 치료(스템엑소원 조쌍구 대표) ▲광 절단 가능한 단백질을 이용한 단백질 전달 플랫폼으로서의 엑소좀(엑소스템텍 조용우 대표) ▲엑소좀 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해결책(엑셀세라퓨틱스 전형택 박사) ▲세포외 소포의 임상적 해석과 줄기세포가 재생의학에 미치는 영향 (이노스템바이오 양영일 CTO) ▲엑소좀 연구개발을 위한 미래 전략과 비전(포항공과대 고용송 교수)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장에는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마티카바이오랩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인비브, 차메디텍, 엑셀테라퓨틱스 등 바이오벤처의 투자 상담 부스 및 기업 홍보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윤호섭 차종합연구원 원장은 “엑소좀 분야는 최근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고, 그 잠재력은 의학, 생명공학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해 첨단 엑소좀 연구와 기술을 통합하는 새로운 플랫폼 모델을 이끄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어머니 맞았다”는 말에… 70대 부친 살인한 20대, 검찰 송치

    “어머니 맞았다”는 말에… 70대 부친 살인한 20대, 검찰 송치

    존속살해 혐의로 검찰 송치지난 7일 “도주 우려” 구속 ‘어머니를 때렸다’는 말에 격분해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4일 존속살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0시 30분쯤 술을 마시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 아버지의 집을 찾아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의 아버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는 최근까지 아버지와 관련된 가정폭력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의 아버지는 접근금지 처분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들인 A씨와 관련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나서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버지의 집에 방문한 과정이나 구체적인 범행 방법 등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현일 서울동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7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용인시, 언남동 데이터센터 건립 ‘불허’

    용인시, 언남동 데이터센터 건립 ‘불허’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언남동 155-7번지 일원에 기흥피에프브이(주)가 데이터센터 신축 허가를 신청한 데에 대해 ‘불허’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이 저층 주택을 중심으로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데다 주변 지역의 토지이용 실태와 주변 환경‧건축물과의 조화, 주민 공공복리 증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개발행위허가조차 내리기 어렵다고 판단해 내린 조치다 건축주는 대지면적 1573㎡에 연면적 6512.22㎡의 지하4층, 지상 4층 규모 높이 23.1m의 데이터센터 1동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4월 시에 건축허가 승인을 신청했다. 데이터센터 건립 신청지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저층 주택의 기존 취락지와 초·중학교가 있어 정온한 주거·교육환경이 보호돼야 한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또한 주변 주택 높이가 약 16m 이하인데 데이터센터는 23m로 계획돼 있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관해 7월 말 구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130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 법령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상일 시장은 “해당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경우 시민 주거환경 저해, 교통불편, 주변환경과의 부조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라며 “앞으로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선 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시작단계부터 시민의 우려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빠 찬스로 27억 아파트 무자본 매수…‘집값 띄우기’ 기획조사

    아빠 찬스로 27억 아파트 무자본 매수…‘집값 띄우기’ 기획조사

    #1. A법인 대표의 딸인 B씨는 27억원을 들여 서울의 한 아파트를 매수했다. 해당 아파트는 A법인 소유였는데 애초 설정된 전세 보증금 14억원에 기업자금대출 13억원을 구매 자금으로 활용했다. B씨의 돈은 한 푼도 들어가지 않은 것이다. 전액을 타인 자금으로 매수한 특수관계인 간 편법 증여가 의심돼 국토교통부는 국세청에 통보했다. #2. C씨는 자매 관계인 여동생 D씨로부터 서울의 아파트를 12억원에 사들였다. 최종 잔금까지 치러 계약을 끝냈는데 이후 D씨는 4500만원을 C씨에게 돌려줬다. 신고 금액과 실제 거래금액이 달라 가격 거짓 신고가 의심돼 국토부는 지자체에 이를 알렸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집값이 들썩이자 정부가 13일 ‘집값 띄우기’ 잡기에 나섰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에서의 이상거래부터 조사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과 거래량이 늘면서 집값 담합, 특수관계인 간 업(up)계약 등 시장 교란행위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날부터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올해 말까지 3차에 걸쳐 5개 현장점검반을 운영한다. 서울 강남3구 및 마포·용산·성동구 지역에서의 이상 거래를 시작으로 9월부터 1기 신도시와 서울 전체 지역, 11월부터 경기·인천으로 점검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는 시세보다 집값을 높여 계약하고 차액을 반환해 집값을 띄우는 ‘업계약’ 사례를 집중 조사한다. 신고가 거래 신고 후 해제하거나, 장기간 미등기 상태로 두는 등의 가격 띄우기 의심 거래, 자기 자금 비율이 과소한 편법대출 의심 거래도 조사 대상이다. 수도권 신규 택지 발표 전까지 서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과 인접 지역 토지 이상거래에 대한 기획조사도 한다. 국세청은 탈세 의심 사례 통보 건을 분석해 탈루 행위가 확인되면 세무 검증에 들어가고,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대출 규정 미준수와 대출금 용도 외 유용이 적발되면 대출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부 아파트 중심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거래량 증가 및 가격 상승세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이상거래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 실거래 조사를 통해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하고 불법적인 거래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 노후 보안등 LED로 교체 끝났다

    성동 노후 보안등 LED로 교체 끝났다

    서울 성동구는 밝고 안전한 야간 통행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가 보안등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이 밀집한 행당동, 응봉동, 성수2가동이 대상지이며, 총 203개의 노후 보안등을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으로 교체했다. LED 보안등은 조도가 높아 사물 식별이 용이하다. 따라서 범죄 예방효과가 크며, 빛 확산이 적기 때문에 빛공해 우려도 적다. 또, 기존 보안등(나트륨등)보다 전력 효율이 높기 때문에 경제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구는 이와함께 금호4가동, 성수2가동, 용답동, 송정동의 보안등 2500개의 노후된 표찰을 좀 더 알아 보기 쉬운 표찰로 정비했다. 각각의 보안등에 직관적인 번호를 부여해 보안등 위치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민원 처리 과정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보안등 교체로 어두운 주택가 거리가 환하게 바뀌어 주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이민옥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이민옥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시의 기획·예산·재정·경제·노동 정책을 심의하고 감독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서울시의 장기 발전 계획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루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 건전한 재정 운영과 경제 발전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라며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과 미래 산업 육성, 재정 건전성 강화라는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서울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끌어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의 경제 발전은 단순한 성장 지표를 넘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서울의 경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동, 10년 연속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성동, 10년 연속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서울 성동구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개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과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일자리 평가제로 지역별로 특화된 일자리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한다. 성동구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꾸준히 추진해 온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 성장하고 동행하는 ‘성동형 4대 일자리’ 핵심 전략 중점 추진, 구청장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 담당 부서와 사업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와 성수동 전역을 연결해 한강변 글로벌 미래융합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성수 미래융합산업단지 기반 조성’, 패션봉제산업과 수제화 등 지역특화산업에 대한 고도화 지원, 민·관·학 협력 지역특화 청년인재 양성 및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 전국 최초 경력보유여성·필수노동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선도적 정책을 추진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의 지역 특성을 살린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주민 누구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 포용도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 경주서 미니버스·SUV 충돌해 버스 운전자 숨져

    경북 경주서 미니버스·SUV 충돌해 버스 운전자 숨져

    경북 경주에서 미니버스와 BMW SUV가 충돌해 버스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2분쯤 경북 경주시 황성동 금장교 네거리 인근에서 25인승 미니버스와 BMW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SUV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SUV 운전자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여도 야도 내분 키운 ‘김경수 복권’

    여도 야도 내분 키운 ‘김경수 복권’

    한동훈 측 “尹, 왜 이 시점에 의아”친명·비명도 金파괴력 놓고 신경전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광복절 복권’을 놓고 여야가 정치공학적 계산에 따른 유불리만 따져 정치권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사전에 요청했다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언급을 부인하며 민주당 ‘갈라치기’에 나섰다. 김 전 지사 복권을 차기 대선의 ‘히든카드’로 보던 친한(친한동훈)계는 복권 반대 의견을 쏟아 냈다. 일각에선 ‘4차 윤한(윤석열 대통령·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갈등’ 전망도 나왔다.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김 전 지사의 정치적 파괴력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신경전이 표면화되고 있다. 이에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복권 논의가 국민 통합이라는 본질보다 여야의 정치공학적 셈법에 매몰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11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한 사람(김 전 지사)을 정치하라고 풀어 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지난 8일 김 전 지사를 복권 명단에 포함하자 9일 여러 경로를 통해 대통령실에 반대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친한계의 한 의원은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야당 분열 전략이라는 시선에 대해 “분열을 선거 직전에 전략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대선을) 3년이나 남기고 하나. (대통령이) 왜 이 카드를 지금 꺼내셨는지 좀 의아스럽다”고 했다. 향후 한 대표의 대선 가도에서 ‘김경수 카드’를 이 전 대표를 잡기 위해 썼어야 한다는 시각이 감지된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복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지사의 사면이 결정됐을 때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었던 만큼 그의 복권에 반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친윤계는 당정 갈등 재점화를 더 우려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다시 한번 당정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을까 굉장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을 표면적으로는 환영했지만, 계파별 속내는 달랐다. 박지원·고민정 의원, 당대표 후보인 김두관 전 의원 등 비명계는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대해 ‘환영한다’, ‘민주당의 다양성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친명계의 한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복권하는 건 떨떠름하다”며 “과거 ‘박영선 총리설’이 나왔을 때처럼 퇴임 후가 두려운 윤 대통령이 정치 보복 가능성을 줄이려고 김 전 지사에게 화해 제스처를 보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친명계에서는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적자’인 김 전 지사가 비명계를 규합해 ‘이재명 대항마’로 나서는 상황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게 직간접적으로 여러 루트를 통해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요청한 바 있다”며 김 전 지사를 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부 분열보다 통합으로 여권에 맞서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읽힌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사면심사위원회 회의가 있던 지난 8일보다 훨씬 이전에 대통령실이 광복절 사면·복권과 관련해 누가 좋겠냐고 제게 물어봤고, 마침 이 전 대표가 김 전 지사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사면·복권 의견을 제게 전달해 많은 분의 의견을 종합해서 대통령실에 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권 관계자는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한) 이 전 대표의 요청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2022년 12월 김 전 지사 사면 때부터 결정된 부분이고, 4월 총선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복권을 (사면과) 분리한 것”이라며 민주당의 요청은 복권이 결정된 후에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김 전 지사 측은 아직 윤 대통령의 결정이 남은 만큼 복권 언급을 꺼리는 상황이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현재 독일에 있는) 김 전 지사는 복권 여부와 관계없이 연말에 귀국한다”고 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사면·복권은 국민 통합을 위한 대통령의 권한인데 정치권이 정치적 고려를 갖고 이야기하면서 복권의 타당성 논쟁은 빠져 본말이 전도된 격”이라고 지적했다.
  • 여도 야도 내분만 커진 ‘김경수 복권’

    여도 야도 내분만 커진 ‘김경수 복권’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광복절 복권’을 놓고 여야가 정치공학적 계산에 따른 유불리만 따져 정치권 갈등으로 비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사전에 요청했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언급을 일체 부인하며 민주당 ‘갈라치기’에 나섰다. 김 전 지사 복권을 차기 대선에 ‘히든카드’로 보던 친한(친한동훈)계는 복권 반대 의견을 쏟아냈다. 일각에선 ‘4차 윤한(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대표) 갈등’ 전망도 나왔다. 민주당에서도 ‘이재명 일극 체제’에 대한 김 전 지사의 정치적 파괴력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신경전이 표면화되고 있다. 이에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사면·복권 논의가 국민 통합이라는 본질보다 여야의 정치공학적 셈법에 매몰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11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한 사람(김 전 지사)을 정치하라고 풀어주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지난 8일 김 전 지사를 복권 명단에 포함하자, 9일 여러 경로를 통해 대통령실에 반대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친한계의 한 의원은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야당 분열 전략이라는 시선에 대해 “분열을 선거 직전에 전략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대선을) 3년이나 남기고 하나. (대통령이) 왜 이 카드를 지금 꺼내셨는지 좀 의아스럽다”고 했다. 향후 한 대표의 대선 가도에서 ‘김경수 카드’를 이 전 대표를 잡기 위해 썼어야 한다는 시각이 감지된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복권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지사의 사면이 결정됐을 때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었던 만큼,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친윤계는 당정 갈등 재점화를 더 우려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언론에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여당 대표로서 비공개로 대통령실에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관행”이라며 “다시 한번 당정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을까 굉장히 우려된다”고 했다. 민주당에서는 소위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돼 형사처벌을 받은 것에 대해 온정적 시각이 보편적이다 보니 김 전 지사의 복권을 표면적으로는 모두 환영했지만, 계파별 속내는 달랐다. 박지원·고민정 의원, 당대표 후보인 김두관 전 의원 등 비명계는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대해 ‘환영한다’, ‘민주당의 다양성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친명계의 한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복권하는 건 떨떠름하다”며 “과거 ‘박영선 총리설’이 나왔을 때처럼 퇴임 후가 두려운 윤 대통령이 정치 보복 가능성을 줄이려고 김 전 지사에게 화해 제스처를 보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친명계에서는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적자’인 김 전 지사가 비명계를 규합해 ‘이재명 대항마’로 나서는 상황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게 직간접적으로 여러 루트를 통해 (김 전 지사의) 복권을 요청한 바 있다”며 김 전 지사를 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내부 분열보다 통합으로 여권에 맞서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읽힌다. 하지만 여권 관계자는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한) 이 전 대표의 요청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2022년 12월 김 전 지사 사면 때부터 결정된 부분이고, 4월 총선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복권을 (사면과) 분리한 것”이라며 민주당의 요청은 복권이 결정된 후에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김 전 지사 측은 아직 윤 대통령의 결정이 남은 만큼 복권 언급을 꺼리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현재 독일에 있는) 김 전 지사는 복권 여부와 관계없이 연말에 귀국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사면·복권은 국민통합을 위한 대통령의 정치적 권한인데, 정치권이 정치적 고려를 갖고 이야기하면서 복권의 타당성 논쟁보다 김 전 지사의 몸값만 올려주는 등 본말이 전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한동훈, 용산에 ‘김경수 복권 반대’ 전달”

    “한동훈, 용산에 ‘김경수 복권 반대’ 전달”

    韓, 김경수 광복절 복권 반대친한 핵심관계자 “여러 경로 통해 전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반대한다는 뜻을 여러 경로로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한 대표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김 전 지사를 8·15 광복절 복권 대상자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진 후 대통령실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한 대표 측 핵심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 대표가 대통령실에 여러 경로를 통해 물밑에서 반대 의견과 우려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핵심관계자는 “한 대표도 관련 보도를 보고 김 전 지사 복권을 인지했다”며 “보도 전까지 대통령실이 당과 이를 협의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사면심사위 이튿날인 지난 9일 여러 경로를 통해 대통령실에 김 전 지사 복권 반대 입장을 전했다는 설명이다. 핵심관계자는 앞서 친윤(친윤석열)계 권성동 의원이 ‘대통령 사면권 행사에 의견이 있으면 여당 대표로서 비공개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도 “한 대표는 이미 비공개 경로로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한 대표는 ‘민주주의 파괴 범죄를 반성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정치를 하라고 복권해 주는 것에 공감하지 못할 국민이 많을 것’이라며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반대하고 있다. 김 전 지사는 2017년 19대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22년 12월 사면됐다. 김 전 지사는 특검 수사와 법원 재판 과정은 물론 지금까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적이 없다.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이던 2022년 12월에는 김 전 지사의 사면을 주도했으나 당대표가 돼 복권에 반대한다는 지적에 대해 한 대표 측 핵심관계자는 “사면과 복권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며 “당시 복권을 염두에 둔 사면이 아니었다”고 했다. 또 다른 친한 관계자도 “법무부 장관 한동훈과 당대표 한동훈은 하는 일과 해야 할 일이 다르다”며 “당의 우려를 건강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재명 일극체제’를 흔드는 야권 분열책이 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여권 내부 갈등부터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국민의힘 안팎도 술렁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김 전 지사를 포함한 광복절 특사·복권안에 대한 의결과 재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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