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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성동일, 클래스가 다른 인맥 “조인성-고현정, 그냥 삼촌-이모일뿐”

    택시 성동일, 클래스가 다른 인맥 “조인성-고현정, 그냥 삼촌-이모일뿐”

    배우 성동일이 ‘택시’에서 ‘황금인맥’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tvN ‘택시’에는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최고의 존재감을 자랑하는 tvN 다작왕 성동일과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케이블 드라마의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쓴 tvN 시청률왕 신원호PD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택시’ MC 오만석은 “성동일 씨 지인 열거하면 지인 열전이 하나 나올 것 같다. 요즘은 어떤 분들이랑 술을 드시느냐”고 물었다. 이에 성동일은 “워낙 많아서 오늘 먹은사람이랑 다음에 다시 먹으려면 4~5개월이 걸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택시’ MC 이영자는 “워낙 사람이 좋으셔서 그런 게 아니냐”며 “저번에 조인성이 성동일 씨 촬영장에 뷔페를 차려줬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성동일은 “내가 형이니까 걔가 늘 해준다”고 답했고 이영자가 “성동일 씨는 조인성에 뭐 보내준 것 없지 않느냐”고 말하자 성동일은 “그건 그렇다. 걔는 명품장에 진열된 배우고 난 5일장에 진열된 배우라서 그렇다”고 설명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성동일은 친한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조인성, 공효진, 고현정, 이광수 등이 친하다”고 답한 후 최근 모친상을 당했을 당시를 언급하며 “조인성과 이광수 등은 2박3일 동안 와있었다. 공효진은 와이프 손을 잡고 내내 있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인성은 집에 종종 와서 술을 먹는다. 이광수는 선물을 자주 보내주고, 고현정은 딸의 머리핀부터 전부 신경을 써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택시’ MC들이 “그럼 아들 딸이 삼촌, 이모들이 최고의 연예인인 줄 아냐”고 묻자 “그냥 이모, 삼촌으로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택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성동일 “아들 준이 반에서 1등..내 수준 뛰어넘었다” 비결은?

    ‘택시’ 성동일 “아들 준이 반에서 1등..내 수준 뛰어넘었다” 비결은?

    배우 성동일이 ‘택시’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14일 방송된 tvN ‘택시’에는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최고의 존재감을 자랑하는 tvN 다작왕 성동일과 ‘응답하라’ 시리즈를 통해 케이블 드라마의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쓴 tvN 시청률왕 신원호PD가 탑승했다. 이날 성동일은 “아들 준이가 반에서 1~2등을 한다. 사교육의 힘”이라고 말하며 “준이는 뇌를 잘 타고났다.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고 아들 자랑을 했다. 이어 성동일은 “이제는 내 수준을 뛰어넘었다. 나에게는 먹고 싶은 이야기만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집에 TV를 없앤 지 14년째다. 애들이 작년까지만 해도 모든 아빠들은 나처럼 영화나 드라마를 찍는 직업인 줄 알았다”라며 “아이들이 밖에서 ‘너네 아빠 응답하라 한다며?’해도 모른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tvN ‘택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조인성 재회 “오는게 너무도 쉬웠다” 눈물 ‘펑펑’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조인성 재회 “오는게 너무도 쉬웠다” 눈물 ‘펑펑’

    tvN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과 조인성이 재회의 약속을 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11일(토)에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10회는 사고 후 3년 만에 다시 만난 박완(고현정 분)과 서연하(조인성 분)의 애틋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6%, 최고 6.2%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달성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 기준) 이날 박완은 서연하를 만나기 위해 슬로베니아로 갔다.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찾아간 서연하의 집. 그러나 박완의 기대와는 달리 서연하는 냉담하게 박완을 맞이했다. 서운함이 울컥 치솟았을 때, 박완은 자신과의 추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서연하의 모습을 확인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서연하는 그런 박완을 꼭 안아줬다. 18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였지만, 돌아오기까지는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박완은 오는 게 “너무도 쉬웠다”며 서연하의 품에서 엉엉 울었다. 그러나 짧은 만남 뒤 이별의 시간은 찾아왔다. 서연하는 다시 돌아온다는 박완의 약속을 거부했다. 떠난 박완을 또 기다리며 자신의 다리를 원망하고 싶지 않았던 것. 하지만 3년 전과 달리 박완에게는 확고한 마음이 있었다. 박완은 서연하에게 “장애인은 절대 안 된다는 엄마한테 당당히 말할 수 있게, 열심히 살고 있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서연하는 다시 한번 박완을 기다리기로 결심했다. 재회를 약속한 박완과 서연하의 애틋한 로맨스뿐 아니라, 조희자(김혜자 분)와 이성재(주현 분)의 황혼의 사랑은 친구같이 늙어가는 어른들의 로맨틱함을 보여줬다. 이날 조희자와 이성재는 지나온 세월을 얘기하고, 서로의 속마음을 꺼내놓으며 가까워졌다. 해돋이를 보며 손을 마주 잡고 “지금까지 살아있어 줘서 정말 고맙다”, “지금만으로도 좋다”고 말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복수의 서막이 오른 문정아(나문희 분)와 오충남(윤여정 분)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문정아는 사돈에 팔촌까지 부른 거창한 제사를 마지막으로 치르고, 남편 김석균(신구 분) 몰래 집을 떠났다. 오충남은 아픈 자신을 내팽개치고 거짓말까지 한 박교수(성동일 분) 등 젊은 친구들에 대한 복수심에 이를 부득부득 갈았다. 화끈한 성격을 자랑하는 오충남의 복수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 주 방송되는 ‘디어 마이 프렌즈’ 11, 12화에서는 오충남, 문정아의 유쾌통쾌한 복수전이 그려진다. 홀로 남게 된 김석균은 안달이 나서, 문정아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복수의 칼날을 간 오충남은 젊은 친구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칠 예정이다. 또한 박완의 본격적인 책 집필이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정신 없지만 귀엽고, 유쾌하면서도 짠한 시니어들의 매력과 더욱 깊은 속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명민 “명감독·A급 배급 다 갖춘 건 안 해요…제가 할 게 없잖아요”

    김명민 “명감독·A급 배급 다 갖춘 건 안 해요…제가 할 게 없잖아요”

    흥행보다 캐릭터·내용 좋은 작품 선택… “한계 부딪힐 때 연기神 되길 기도한 적도” 김명민(44)은 공인받은 연기 ‘본좌’ 가운데 한 명이다. ‘불멸의 이순신’에서부터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조선명탐정’ 시리즈, ‘육룡이 나르샤’까지 그가 빚어낸 캐릭터를 보면 새 작품에 대한 믿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 “감독, 투자, 배급도 중요하긴 한데 저는 약간 다른 시각입니다. 흥행이 어느 정도는 보장돼 있고 감독님도 괜찮고 모든 게 완벽해도 제가 딱히 할 게 없는 시나리오가 있어요. 제가 셰프라면 요리 재료가 세 가지 정도밖에 안 되는 셈이죠. 반면 입봉 감독님에 투자, 배급이 불투명하고 흥행 공식에 딱 맞춘 것은 아니지만 내용은 그리 나쁘지 않고 캐릭터를 보면 해야 할 게 있고 과연 잘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시나리오도 있죠. 저는 후자를 선택해요. 지금까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누가 하든 상관없는 작품들은 크게 와 닿지 않는다는, 자신이 흐드러지게 놀 수 있는 작품이 좋다는 김명민은 오는 16일 개봉하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돈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게 없다고 여기는 법조계 브로커 최필재를 연기한다. ‘새드무비’ 권종관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이다. 필재는 몇 년 전까지는 형사였다. 딱히 정의를 세우려 하기보다는 전과자 아들이라는 낙인을 지우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모범 경찰까지 됐다. 그런데 파트너(박혁권)의 배신으로 옷을 벗는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판수(성동일)에게 사건을 물어다 주는 ‘신이 내린 사무장’으로 이름을 날리던 어느 날, 재벌가 며느리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순태(김상호)의 편지가 날아든다. 은혜는 잊어도 원수는 꼭 갚아야 직성이 풀린다는 필재는 사형수의 편지에서 복수 기회를 귀신같이 포착해 낸다. 한편으로는 재벌가의 숨겨진 범죄와 마주한다. 김명민이 필재라는 캐릭터를 걸치기로 결정한 것은 속물 근성에 찌든 인물이 변해 가는 포인트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 그는 영화에는 드러나지 않은 필재의 전사(前史)를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고민을 거듭했다. 지난해 여름과 하반기를 달군 ‘베테랑’ ‘내부자들’도 그렇고 최근 드라마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부와 권력의 갑질을 다룬 작품이 잇따르고 있다. 큰 범주에서는 ‘특별수사’도 그 한 갈래다. 차별점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대놓고 선과 악, 강자와 약자의 대결 구도는 아니에요. 시나리오의 앞뒤가 잘 짜여 있고, 서로 유기적으로 얽히고설킨 관계에서 발생하는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아요. 그런 부분이 이 영화의 강점이죠.” 아슬아슬해 보이는 시장 뒷골목과 목욕탕 액션 신에서는 꽤나 고생했다며 웃기도 했다. “목욕탕 장면은 물속 액션이라 나름대로 각오는 했는데 물 좀 먹었죠. 목 졸리는 장면도 나오는데, 감독님이 좋은 장면을 뽑아내기 위해서 그랬겠지만 컷을 잘 안 하더라고요. (김)상호형이랑 저는 정말 죽을 지경이었어요.” 정통 액션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없을까. “간간이 섞어서 해 보고 싶기는 한데, 일단 그쪽으로 가면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미지라는 게 그렇잖아요. 현재로선 액션이 주가 되는 작품보다는 액션이 꼭 필요한 작품을 하고 싶어요.” 1996년 SBS 탤런트 공채 6기를 기준으로 하면 만 20년을 걸어온 연기자의 삶. 더이상 이룰 것이 없어 보이는 그는 연기의 길, 그 어디쯤에 서 있는 것일까. “처음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연기는 평생 풀어야 할 과제예요. 중간중간 한계를 극복하는 재미가 있기는 해요. 그런데 그 성취감보다는 한계에 부딪힐 때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고민이 커요. 연기와 연륜은 비례한다는 말이 있는데 연기는 정말 오리무중이에요. 연기를 연기처럼 하지 않는 것도 어렵지만 연기는 또 연기처럼 해야 할 때도 있지요. 그런 고민이 없어진다면 그야말로 연기의 신이 되는 거 아니겠어요? 너무 안 풀릴 때 연기의 신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한 적이 있어요, 이뤄지지 않았지만. 하하하.”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특별수사’ 김상호, 편지쓰는 사형수..조세호 이어 ‘억울함의 대명사’ 될까

    ‘특별수사’ 김상호, 편지쓰는 사형수..조세호 이어 ‘억울함의 대명사’ 될까

    배우 김상호가 ‘특별수사’ 촬영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종관 감독과 배우 김명민, 김상호, 김영애, 김향기가 참석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김상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경찰도 검사도 아닌, 브로커에게 특별한 편지를 쓰는 사형수 순태를 연기한다. 이날 김상호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했던 각오가 ‘맞아죽지 말자’였다. 다행히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맡은 사형수 역할의 상황이 밝혀지면서 관객들이 ‘저런 게 어딨어’라고 이해를 얻지 못하면 안 되기 때문에 의문점을 계속 유지하면서 촬영을 해나갔다”고 전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브로커 필재(김명민)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흔들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명민이 변호사 사무실 브로커로 연기변신에 나섰으며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 김향기 등이 출연한다. 6월 16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틀 굶었어...” 설리, 첫 끼는 아이스크림 한 입?

    “이틀 굶었어...” 설리, 첫 끼는 아이스크림 한 입?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일상 발언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18일 설리는 인스타그램에 “이틀 굶고 먹은 첫 끼... 자극적인 맛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서 설리는 한 입 베어문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다. 특히 함께 올린 글에서 설리는 이틀을 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다이어트 하나봐요 걱정되네”, “이틀이나? 밥 잘 챙겨먹어요”, “정신력 대단”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설리는 김수현, 성동일 등과 함께 영화 ‘리얼’에 출연한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토끼’ 설리, 말투는 센 언니? “네 이름이 뭐든 상관없어”

    ‘토끼’ 설리, 말투는 센 언니? “네 이름이 뭐든 상관없어”

    설리가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설리는 인스타그램에 “네 이름이 뭐야? 상관없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설리는 회색 토끼 털모자로 얼굴을 반쯤 가린 채 셀카를 찍고 있다. 특히 깜찍한 사진과는 달리 글에서 느껴지는 시크한 말투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게 뭐야 너무 귀여워”, “내 이름 안알려주지”, “다 가려도 예쁘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리는 배우 김수현, 성동일 등과 함께 영화 ‘리얼’에 출연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 이광수 “엄마 내가 모셔!” 반가운 안방 복귀

    디어 마이 프렌즈 김혜자 이광수 “엄마 내가 모셔!” 반가운 안방 복귀

    배우 이광수가 안방극장에 반가운 복귀를 알렸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tvN 10주년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이광수는 김혜자(조희자 분)의 막내 아들 유민호 역으로 등장해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이광수는 희자의 남편이 사망한 후 세 아들들이 모인 장례식 자리에 첫 등장했다. 민호는 자신의 형수에게 “형수, 말 좀 심한 거 아니에요? 형수가 좀 전에 그러셨잖아요. 아버지보다 우리 엄마가 먼저 돌아가셨어야 한다고!”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어 그는 술상을 엎으며 “다 필요 없어! 엄마 내가 모셔! 형들한테 안 맡겨!”라고 분노했다. 이어 민호는 홀로 남은 어머니를 향해 안타까우면서도 속상하고 답답한 심경을 그려냈다. 그는 필리핀에서 말없이 돌아온 희자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뭐야 말도 없이. 필리핀에서 작은형 난리 났어! 어디야? 나 공항 가는 길인데, 엄마! 어디냐고!”하며 소리를 쳤다. 이광수는 2014년 9월에 종영한 SBS ‘괜찮아 사랑이야’와 2016년 새해 첫날 선보인 단막극 ‘퍽!’ 이후로 오랜만에 브라운관 앞에 나섰다. 그는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특별출연’보다 더욱 특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진정성과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시니어 어벤져스’라 불리는 대선배들의 틈 사이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빛을 발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tvN ‘디어 마이 프렌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디어 마이 프렌즈’, 정우성-엑소 도경수-구하라까지 “본방사수 파이팅”

    ‘디어 마이 프렌즈’, 정우성-엑소 도경수-구하라까지 “본방사수 파이팅”

    배우 정우성, 성동일, 남궁민, 진이한, 정일우, 도경수(EXO), 구하라 등 스타들이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응원하고 나섰다. 오는 13일(금) 저녁8시 30분 첫 방송되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는 출연진들의 이름만으로도 ‘역대급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원로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고현정까지 가세한 라인업은 기대감을 치솟게 하고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와 출연배우들을 향한 응원도 감동이 남다르다. 선배 배우들에 대한 존경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응원 영상부터 개인 인스타그램, 현장을 직접 찾은 배우까지, 응원 방법도 각양각색이다.(응원 영상 URL : http://tvcast.naver.com/v/871899) # 정우성, 도경수 “존경하는 선생님들 응원합니다” 배우 정우성, 도경수, 구하라는 제작진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정우성은 “우리가 궁금해하지 않았던 어머니, 아버지들의 이야기입니다. 선생님들 늘 건강 챙기시고요, 선생님들의 작품 ‘디어 마이 프렌즈’ 응원합니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도경수(EXO)는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들, 선배님들이 나오는 ‘디어 마이 프렌즈’가 5월 13일 첫 방송합니다. 부모님들과 꼭 함께 보시고요. 저도 꼭 본방사수 하겠습니다.”고 전하며 파이팅 기운을 불어넣었다. 구하라는 “엄마가 내 친구가 되는 이야기 ‘디어 마이 프렌즈’를 응원합니다”라고 예쁜 마음을 전했다. # 정일우 “사랑하는 나문희 선생님의 인생찬가 잘 보겠습니다” 정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문희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노희경 작가님, 사랑하는 나문희 선생님과 행복한 작업되시길 바랍니다. 나문희 선생님의 인생찬가 잘 듣고 보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나문희를 언급해 감동을 더했다. # 남궁민-진이한, 촬영장 직접 찾은 훈훈한 의리남들 남궁민과 진이한은 바쁜 스케줄을 뒤로하고 현장에 직접 찾아와 훈훈함을 전했다. 홍종찬 감독과 ‘마이 시크릿 호텔’로 함께 작품을 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밝은 웃음과 대박 에너지를 촬영장 가득히 전하며,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 차태현, 성동일 “30년 후 이런 드라마 꼭 찍고 싶다” 50년 동안 이어진 ‘시니어벤져스’ 배우들의 우정과 협업은 후배 배우들의 꿈이 되고 있다. 차태현은 최근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디어 마이 프렌즈’ 예고편을 보면서 ‘정말 어벤져스다’ 싶었다. 나도 30년 후에 그렇게 출연했으면 좋겠다. 배우로서 꿈이다. 그 영상을 보는데 내가 한 건 아니지만 꿈이 실현되는 듯 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디어 마이 프렌즈’에 특별 출연한 성동일 역시 “후배들한테 많은 생각할 바를 준다. 20년, 30년이 돼서 이런 드라마 꼭 찍고 싶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하며, 시니어벤져스 배우들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해 우리 시대 꼰대들과 청춘들이 서로에게 친애하는 친구가 되는 어울림을 유쾌한 웃음과 상쾌한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 전무후무한 출연진까지 가세하며 2016년 꼭 봐야 할 단 하나의 유쾌한 휴먼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13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 사진=tvN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리, 최자에 보내는 메시지? 손가락 질끈 깨물며 뇌쇄적 “소.고.기”

    설리, 최자에 보내는 메시지? 손가락 질끈 깨물며 뇌쇄적 “소.고.기”

    설리가 엉뚱한 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금쟁이 안녕. 고슴도치 빠이빠이. 기성용 화이팅”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다소 난해한 이 짧은 글의 첫 글자를 따면 ‘소고기’라는 단어가 완성된다. 엉뚱하지만 간절한 듯한 설리의 바람이 느껴져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붉은 조명 아래서 손가락을 질끈 깨물고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얼굴의 반이 가려진 이 여성이 설리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매끈한 어깨선과 함께 드러나 뽀얀 속살, 도톰하고 빨간 입술, 그리고 다소 거칠게 잘려 있는 짧은 머리가 눈길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설리 소고기 많이 먹고 싶은가보다”, “최자 보고 있나”, “사진은 설리가 아닌거 같은데”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리는 배우 김수현, 성동일 등과 함께 영화 ‘리얼’에 출연한다. 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고현정, 손발에 3도 화상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에 비상? 현재상태 보니

    고현정, 손발에 3도 화상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에 비상? 현재상태 보니

    배우 고현정이 3도 화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9일 스타뉴스는 “고현정이 최근 3도 화상을 입었다.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드라마 촬영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고현정은 5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 중에 있어 현장 복귀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고현정 측 관계자는 “고현정이 며칠 전 손과 발에 3도 화상을 입었다. 촬영 중 다친 것은 아니고 개인 일상 중 부상을 입은 것”이라며 “현재 통원치료를 하며 회복 중이다. 부상을 입었지만 배우의 복귀 의지가 강해 촬영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일정을 조율해서 진행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다음달 4일 있을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어마이프렌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 홍종찬 감독이 함께 제작한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이 출연하며 고현정은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두심(장난희 역)의 딸이자, 꼰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담으려는 프리랜서 작가 박완 역을 맡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스타뷰] ‘응답하라 1988’ 혜리 “덕선이보다 보라 닮은 똑순이죠”

    [스타뷰] ‘응답하라 1988’ 혜리 “덕선이보다 보라 닮은 똑순이죠”

    진짜사나이 모습은 진짜…걸그룹 화장 지우고 변신 “지금은 덕선이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요. 열심히도 했지만 덕선이는 워낙 사랑스럽고 예쁜 친구잖아요. 그래서 더 아쉽고 덕선이를 좀 더 간직하고 싶어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끝나고 포상 휴가까지 다녀왔지만 혜리(22)는 아직 덕선을 다 비워 내지 못한 모양이었다. 서울 성수동의 한 호텔에서 마주 앉은 그에게 덕선을 떠나보냈느냐고 묻자 내내 밝았던 얼굴에 살짝 그늘이 졌다. 하지만 이내 명랑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드라마 속 ‘긍정 소녀’ 덕선처럼. 신원호 감독이 성덕선 역에 초짜 배우인 혜리를 과감하게 캐스팅한 가장 큰 이유도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 줬던 혜리의 밝고 털털한 모습 때문이었다. “감독님과 미팅 때 처음에는 조용히 있다가 그냥 원래 제 말투, 성격 그대로 했더니 감독님이 ‘진짜 사나이’ 때 모습이 진짜구나라고 하시더라구요. 이후 두세 달 동안 감독님과 일대일 리딩을 하면서 나도 모르는 내 모습을 찾아갔어요. 그동안 나름대로 제가 똑똑하다고 생각했는데 관찰 예능을 보니까 어리버리하고 덤벙대고 때론 바보 같은 표정을 지을 때도 있더라구요. 제게 남 눈치를 보거나 해맑은 면이 있는지도 예전엔 몰랐어요. 그런 모습에서 차차 덕선의 캐릭터를 잡아 갔죠.” 신 감독은 혜리에게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연기를 주문했고 연기 수업을 받는 것도 원치 않았다. 가장 많이 들었던 말도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였다. 이후 그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화려한 메이크업을 벗고 칼군무 대신 막춤을 추는 촌스러운 쌍문동의 왈가닥 성덕선으로 변신했다. “노래할 때는 날아갈 것 같은 긴 속눈썹과 진한 화장을 포기하면 무대에서 빛이 덜 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고등학생인 덕선은 진한 화장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납득하고 많이 내려놨어요. 뒤뚱거리는 팔자걸음도 화면에서 귀엽게 찍어 주시더라구요. 확신이 생긴 뒤에 더 확실하게 망가졌죠.” 혜리의 콤플렉스는 얼굴에 비해 큰 코다. 클로즈업을 할 때마다 코가 더욱 부각돼 부담스러웠지만 자신감이 붙으니까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데뷔 전에 코 (수술) 한번 할 걸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웃음) 가수 할 때는 메이크업으로 큰 코를 가리기에 바빴지만 드라마에서는 오히려 콤플렉스를 드러내고 자신감 있게 표현하니까 그것마저도 저로 봐 주시는 것 같았죠.” 쌍문동 5인방 중 유일하게 연기를 전공하지 않고 나이도 가장 어렸지만 절대 주눅은 들지 않았다. 신 감독도 그에게 “다들 연기 잘하는 사람들인데 네가 절대 굴하지 않을 것 같아서 뽑았다. 쫄지 마라”고 격려했다. 동룡 역의 이동휘도 “네가 최고의 여배우”라며 힘을 보탰다. 혜리가 시청자들에게 딱 성동일네 둘째 딸 덕선으로 보이게 된 계기는 자신의 생일날 언니의 케이크로 ‘돌려막기’를 하자 둘째의 설움을 폭발시키는 장면이었다. 준비를 많이 했음에도 리딩 때는 눈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촬영 때 케이크 위의 망가진 촛불을 보자마자 실제인지 연기인지 모를 정도로 몰입이 됐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극중에서는 공부 잘하는 언니 보라에게 늘 치이는 둘째지만 실제로는 두살 터울 여동생을 둔 언니다. “제가 동생에 대한 애정이 크고 동생 말이라면 뭐든지 하는 스타일이에요. 언니가 연예인이라서 내 동생도 혹시 덕선이처럼 피해 의식을 느낄까 봐 늘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런데 동생이 드라마를 보더니 제 말투나 행동이 성보라랑 똑같대요.(웃음) 싸우는 자매는 절대 아닌데 이것저것 잔소리를 하다 보니 동생이 그렇게 느끼나 봐요.” 만년 어리광만 부리는 철없는 막내딸일 것 같지만 집에서는 책임감이 강한 맏딸이다. 형편이 넉넉지 못해 일 년에 한 번씩은 쫓겨나듯 이사를 해야 했고 경기도 광주 시내에서도 한참 더 들어간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태어나지도 않은 1988년도의 쌍문동 골목이 더 낯설지 않게 느껴졌는지도 모른다. 고등학교 때 부모님이 하던 일을 그만두고 딸들 교육을 시키겠다며 서울로 온 뒤 힘든 시절을 버틸 수 있던 것도 가족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었다. 현재 28개의 CF 모델로 발탁돼 약 1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그는 직접 수입을 관리할 정도로 ‘똑순이’다. 마지막까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덕선의 ‘남편 찾기’였다. 전 국민이 추리 게임에 빠졌고 인터넷에서는 택과 정환의 지지파들이 설전을 벌였다. 하지만 정작 덕선의 감정은 잘 드러나지 않아 혜리는 속으로 애만 태웠다. 그가 덕선의 남편이 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16화에서 덕선이 택과 영화를 보기로 한 약속이 깨진 뒤 덕선이 “되는 일이 없다”고 아쉬워하는 장면에서였다. “갑자기 덕선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해서 감독님께 물어봤더니 남편이 택이라서 그렇다는 답이 돌아왔어요. 저도 혼란스럽기는 했지만 어떻게 설득력 있게 풀어 갈지에만 집중했어요. 좀 더 일찍 알려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좀 섭섭하긴 했죠. 덕선이가 이 사람 저 사람과 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이라는 말에 많이 속상했는데 두번째라서, 애정에 대한 결핍이 큰 아이여서 좋아해 주는 사람에게 약했던 것뿐이라고 생각해요.” 혜리는 “택이가 밥은 먹고 대국은 하는지, 춥지는 않은지, 잠은 잘 자는지 그 친구의 하나하나가 신경 쓰일 정도로 덕선에게 택은 처음부터 신경 쓰이게 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신은 베이징의 호텔에서 택과 덕선이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저희 둘 다 키스신은 처음이었는데 (보검) 오빠가 리드를 잘한 것 같아요. 리허설 때는 어떻게 하면 예쁘게 나올지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사실 꿈속 키스신도 부끄러웠는데 연기라고 막상하니까 또 되더라구요.(웃음)” 그가 경험한 1988년은 낯설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곤로, 쌀통, 짤순이 등은 난생 처음 보는 물건이었고 마이마이에 카세트 테이프를 넣는 방법을 몰라 스태프들에게 구박도 받았다. 감독은 그 당시 개그 유행어를 참고용으로 보내 줬다. 혜리는 “오디션 때 가장 중요한 질문이 유행어를 잘 따라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당시 유머 코드가 이렇게 통할 줄은 미처 몰랐다”면서 웃었다. 새벽 4시에 너무 추운 나머지 부끄러울 틈조차 없었던 정환(류준열)과의 ‘벽드신’, 5일 밤을 새우고 나서 동일에게 전달할 감사패를 읽다가 깨뜨려서 붙이고 다시 촬영한 일 등 에피소드도 많지만 이제 이 모든 것을 뒤로하고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다. 혜리가 ‘진짜 사나이’에서 애교 한 방으로 떴을 때 “이제 보여 줄 것은 다 보여줬다”는 우려 섞인 반응도 있었지만 걸그룹으로서 힘든 시절을 잘 버틴 그는 신인 연기자로서도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다음 작품에 대한 부담감은 크지만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아직 연기에 여유가 없고 능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없는 캐릭터라는 판단이 들면 하기 힘들 것 같아요. 딱 이번처럼 마음에 맞는 분들과 제가 아니면 안 되는 역할에 조금씩 도전해 보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응팔’ 연기처럼 모친상 당한 성동일

    ‘응팔’ 연기처럼 모친상 당한 성동일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어머니를 여읜 자식의 절절한 슬픔을 보여줬던 배우 성동일(49)이 실제로 어머니를 잃는 아픔을 겪었다. 성동일은 어머니 천영자씨가 지난 20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한 뒤 21일 새벽 태국에서 급히 귀국했다. 그는 ‘응팔’ 출연진, 제작진과 함께 19일부터 푸껫에서 포상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SBS TV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 함께 출연했던 조인성, 이광수, 이성경 등이 빈소를 찾아 위로했다. 성동일은 ‘응팔’ 2회에서 어머니를 잃은 자식의 모습을 연기했다는 점에서 ‘응팔’ 17회 제목처럼 “인생은 아이러니”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인천 출신인 성동일은 매우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생활고로 고생했던 어머니 이야기를 방송에서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성동일 모친상 “‘응팔’ 포상휴가 도중 급히 귀국”…22일 발인

    성동일 모친상 “‘응팔’ 포상휴가 도중 급히 귀국”…22일 발인

    성동일 모친상 “‘응팔’ 포상휴가 도중 급히 귀국”…22일 발인성동일 모친상배우 성동일이 모친의 별세 소식을 듣고 ‘응팔’(응답하라 1988) 포상 휴가 도중 급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일 별세한 성동일 모친의 빈소는 인천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고인의 발인은 22일이며 장지는 부평승화원(인천가족공원)에 마련될 예정이다.성동일은 최근 종영한 ‘응팔’에서 배우 혜리(성덕선 역), 류혜영(성보라 역), 최성원(성노을 역) 세 남매의 아버지로 출연해 절절한 부성애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굿바이, 응답하라 1988’ 촉촉한 종영소감

    (영상) ‘굿바이, 응답하라 1988’ 촉촉한 종영소감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시청자를 웃고 울린 ‘응답하라 1988’의 출연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18일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tv캐스트 등을 통해 ‘굿바이, 응답하라 1988’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박보검은 “그동안 ‘응답하라 1988’을 사랑해주시고 애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저와 덕선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혜리는 “울지마. 왜 울어”라며 박보검의 뺨을 쓰다듬었다. 이 밖에도 영상에는 ‘응답하라 1988’의 마지막회 촬영 현장과 함께 배우들의 종영 소감이 담겼다. 특히 대부분의 출연 배우들이 “아쉽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데 반해 성동일은 팔을 괸 채 옆으로 누워 “이번에 세 번째라 그냥 덤덤해요. 자세도 이렇게 편해졌고. 응답하라 1988 많이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앞서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순수하고 뜨거웠던 청춘과 따뜻한 쌍문동 다섯 가족의 소소한 이야기를 그려낸 ‘응답하라 1988’은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인 19.6%를 찍으며 지난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영상=[마지막 이야기] 굿바이, 응답하라 1988/응답하라 1988 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추억여행-가족·이웃의 情… 우리 모두는 행복했다

    추억여행-가족·이웃의 情… 우리 모두는 행복했다

    지난 2개월 반 동안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무려 28년 전인 1988년 이야기에 신인들의 대거 기용으로 연출자인 신원호 PD조차 성공을 반신반의했지만 드라마는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렸고 마지막회는 역대 케이블 TV 최고 시청률인 19.6%를 기록해 방송계의 새 역사를 썼다. 최첨단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시청자들이 아날로그적이고 촌스럽기까지 한 1980년대 이야기에 왜 이토록 뜨겁게 응답했던 것일까. 그 이유는 이 드라마가 기본적으로 지닌 따뜻한 휴머니즘에 기인한다. 경제 불황과 무한 경쟁 속에 앞만 보고 홀로 외롭게 달려온 한국인들은 사람 사는 냄새 가득했던 80년대를 추억했고 그 시절 서울 쌍문동 골목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경제적으로는 어려웠지만 이웃끼리는 작은 음식도 나눠 먹고 즐거운 일,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눴으며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는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의 진한 우정이 있었기에 힘든 시절을 이길 수 있었다. ‘응팔’은 재벌 드라마에 지치고 ‘수저 계급론’에 상처받은 시청자들을 보듬고, 돈으로 살 수 없는 진짜 소중한 것의 가치를 일깨웠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시청자들은 팍팍하고 이기적인 삶 속에서 잊고 살던 인간의 따뜻한 본성과 착한 사람들의 휴머니즘을 강조한 ‘응팔’의 전반적인 정서에 응답한 것”이라면서 “디지털 문화에 단절되고 혼자 살아가는 데 외로움과 한계를 느낀 젊은층에게도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와 공동체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했다”고 말했다. 우리 시대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응팔’은 쌍문동 골목 사람들 누구 하나 소외시키지 않았다. 특히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이야기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며 전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코미디를 책임진 라미란·김성균 부부와 가슴 찡한 부모의 사랑을 보여 준 성동일·이일화 부부에 이어 택이 아빠 최무성과 선우 엄마 김선영의 재혼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루며 중장년층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드라마가 방영되는 10주 연속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남녀 10~50대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결국 덕선(혜리)의 남편은 천재 바둑기사 택(박보검)으로 밝혀졌지만 올해는 더 알쏭달쏭한 ‘남편 찾기’에 관심이 집중되며 후반부에 들어 로맨스 추리극으로 변모했다. 초반에 정환(류준열)이 무뚝뚝해 보이고 평범한 외모지만 속 깊은 매력으로 인기를 누렸고 순수한 미소가 매력인 택이 인기의 쌍벽을 이루면서 인터넷에는 양측의 응원전이 팽팽했다. ‘응팔’은 80년대 소품은 물론 개그, 영화, 광고 등 당대 대중문화를 고스란히 불러내 거부감 없이 추억 여행에 빠져들게 했다. 특히 그 시대의 음악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드라마의 주제가 격인 ‘청춘’을 비롯해 ‘소녀’, ‘그대 내게 다시’, ‘어젯밤 이야기’, ‘나 항상 그대를’ 등 80년대 가요는 극의 주요 장면마다 흘러나와 감성 지수를 높였고 드라마 OST는 방영 내내 가요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CJ E&M 드라마사업본부 박호식 CP는 “‘응팔’은 사전 준비 기간이 길었고 3분의1 정도 촬영을 한 상태에서 방송에 들어가는 등 작품의 리얼리티에 공을 들였다”면서 “음악을 통해 드라마의 따뜻한 정서를 극대화하고 시청자들의 감성을 배가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영상) ‘응답하라 1988’ 덕선 남편은 누구?…19화 예고편

    (영상) ‘응답하라 1988’ 덕선 남편은 누구?…19화 예고편

    덕선의 남편 찾기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19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13일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측은 페이스북 및 네이버tv캐스트 등을 통해 오는 15일 방송될 19화 예고편을 게재했다. ‘응팔’ 예고편에 따르면, 쉬는 날 없이 계속되는 야근으로 힘들어하는 동일(성동일 분)의 모습에 일화(이일화 분)는 안쓰러움을 느낀다. 선우(고경표 분)는 다시 만나보면 어떻겠냐는 보라(류혜영 분)에게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보라는 당혹스러워한다. 택(박보검 분)은 정환(류준열 분)을 만나고자 정환이 근무하는 사천으로 내려간다. 택은 정환에게 “예전에 나에게 지갑 열어봤느냐고 물어봤잖아”라는 이야기를 꺼내며 덕선과 택, 정환의 삼각관계를 암시한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덕선이 택에게 “우리 그냥 친구잖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덕선의 남편이 누가 될 지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덕선의 남편을 두고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파와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파로 나뉘어 ‘응답하라 1988’의 결말을 점치고 있다. 사진·영상=[19화 예고] 박보검-혜리-류준열, 사랑과 우정사이/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출퇴근에 집값까지… 산업단지 직주근접아파트 ‘청당메이루즈’

    출퇴근에 집값까지… 산업단지 직주근접아파트 ‘청당메이루즈’

    ▶ 북쪽으로 청수행정타운, 남쪽으로는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 전기, 가스 요금 등을 줄여주는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 72㎡ / 84㎡ 1,105세대 중소형 대단지 부동산시장이 훈풍인 가운데 굵직한 대형 호재가 몰린 천안 동남구의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원, 구 ‘천안영상문화복합단지’를 포함한 총 면적 39만 2,000㎡ 규모의 LG생활건강 퓨처산업단지가 2017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약 2만여 명의 인구유입으로 주변 아파트의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신흥 세력의 인구유입으로 천안아파트 전세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상승 분위기 속에 LG생활건강산업단지와 3km거리의 가까우면서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진 광명주택의 ‘메이루즈’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금번 천안시 청당동에 선보이는 ‘청당메이루즈’는 청수지구를 포함한 천안 남부권 최대 1만 3천여 세대의 청당새도시와 산업단지의 가장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입지에 공급할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26층 총 15개동 1,105가구. 선호도가 높은 전용 72㎡, 84㎡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현재 천안에서 분양중인 성성푸르지오, 천안시티자이, 용곡동일하이빌, 쌍용코오롱등 일반아파트와 천안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성성동일하이빌, 두정아이시티, 청수고려개발 e편한세상, 신부코오롱하늘채,풍세자이,청당한양수자인, 청당대우이안에 등이 분양(또는 예정)중에 있으며 이번에 공급되는 ‘청당메이루즈’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당메이루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 저렴한 분양가 등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며, 소공원도 조성예정에 있다. 또한, 도보거리에 천안삼거리공원과 청수호수공원이 있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 특히, 정산과 말망산의 쾌적한 조망을 누릴 수 있어 높은 주거만족도를 자랑한다. 교통과 학교,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영상문화복합도시 진입도로가 개설이 되면 LG생활건강산업단지까지 직선 3km이며, KTX천안아산역과 목천IC가 차량 5분대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인접하여 서울은 물론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와 인접한 청수택지지구의 편의시설은 물론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CGV, 천안박물관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청당초, 가온중, 천안동중, 천안여고, 청수고, 선문대 천안캠퍼스, 청수지구 학원가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청당메이루즈’는 관리비절감형 아파트로 잘 알려져 있다. 단열효과가 큰 로이유리(Low-e)는 물론 단지내 가로등,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단지 전체에 LED등을 공동전기 절약을 위해 아파트 옥상에는 태양열 집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난방을 적용하는 등 최고의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 교통, 자연,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2년전 분양가를 책정 높은 미래가치의 뛰어난 입지조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이 마감 되기도 전에 일부세대에 대해서는 인근 부동산에 프리미엄이 형성된 매물이 거래 되기도 한다”며 “이에 모델하우스에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다”고 전했다. 시공사인 광명주택은 33년 역사의 주택전문 중견건설기업으로 광주광역시, 동탄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용인 죽전 등 전국에서 명품아파트를 선보여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653-1번지에 마련하였다. 문의 041-415-157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팔’ 시청률 8% 넘어 대박 조짐

    ‘응팔’ 시청률 8% 넘어 대박 조짐

    추억이 가진 힘은 역시 강력했다. 시청자들을 1988년 서울 쌍문동 골목으로 안내한 tvN ‘응답하라 1988’이 방송 4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인 평균 8.7%(유료플랫폼·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3회 ’유전무죄 무전유죄‘ 시청률도 평균 8.4%로 집계됐고 순간 시청률도 11%까지 치솟는 등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이번 시리즈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 문화에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를 통해 멜로 드라마를 엮은 기존의 틀을 그대로 따르고 있지만 이번에는 한 지붕 세 가족의 이야기로 가족극의 요소를 강조해 시청자의 폭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88 서울올림픽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로 1회를 시작한 ‘응답하라 1988’은 그 시절의 노래, 코미디, 패션 등 80년대 대중문화를 한꺼번에 보여주면서 강한 흡인력을 발휘했다. 변진섭의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조정현의 ‘슬픈 바다’ 등 그 시절 인기 가요는 물론 ‘실례송’으로 유명한 부채 도사 개그, 당시 TV에서 화제를 모았던 브라보콘 CF 등으로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에 빠지게 했다. 또한 청·청(청재킷·청바지) 패션에 앞머리를 둥글게 마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캡이지’, ‘웬열(웬일)이야~’ 등 당시 유행어를 구사하는 등장인물들은 몰입도를 높였다. 리얼리티를 중시하는 신원호 감독은 1980년대를 소환하기 위해 배경 음악은 물론 작은 소품까지 일일이 신경 썼다. 제작진은 첫 회에 덕선(이혜리)의 2015년 모습으로 배우 이미연을, 덕선의 남편으로 김주혁을 등장시켜 ‘남편찾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3회부터 극중 인물들의 멜로 라인이 본격화되면서 화제성이 높아지고 있다. 4회에는 라미란·김성균네 둘째아들인 정환(류준열)이 수학 여행을 계기로 왈가닥 소꿉친구 덕선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그가 덕선의 남편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정환과 정반대로 다정다감한 선우(고경표)도 유력한 덕선의 미래 남편 후보 중 한 명이다. ‘응답하라 1988’은 이제는 40대 중반이 된 시청자들의 유년 시절뿐만 아니라 어느덧 가장이 된 현재의 본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장년층 남성 시청자들까지 TV 앞으로 모으고 있다. 한 40대 남성 시청자는 “첫 회에 성동일이 뒤늦게 딸 덕선의 생일을 챙겨주면서 ‘아빠도 처음부터 아빠는 아니어서 서툴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4회에서는 어렵게 살던 라미란·김성균 부부가 둘째아들이 산 올림픽 복권에 당첨돼 살림이 펴게 된 이야기와 은행의 만년 대리로 일하는 성동일이 아들 노을이 친구들에게 반지하에 산다고 놀림받는 모습을 보고 슬퍼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한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국 CP는 “소재 고갈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복고는 드라마의 좋은 장치이고 미국에서도 최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40~50대의 추억을 자극하고 젊은층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응답하라 1988´ 4회만에 시청률이?

    ´응답하라 1988´ 4회만에 시청률이?

     추억이 가진 힘은 역시 강력했다. 시청자들을 1988년 서울 쌍문동 골목으로 안내한 tvN ‘응답하라 1988’이 방송 4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인 평균 8.7%(유료플랫폼·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3회 ’유전무죄 무전유죄‘ 시청률도 평균 8.4%로 집계됐고 순간 시청률도 11%까지 치솟는 등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이번 시리즈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복고 문화에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를 통해 멜로 드라마를 엮은 기존의 틀을 그대로 따르고 있지만 이번에는 한 지붕 세 가족의 이야기로 가족극의 요소를 강조해 시청자의 폭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88 서울올림픽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로 1회를 시작한 ‘응답하라 1988’은 그 시절의 노래, 코미디, 패션 등 80년대 대중문화를 한꺼번에 보여주면서 강한 흡인력을 발휘했다. 변진섭의 ‘내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 뿐’,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조정원의 ‘슬픈 바다’ 등 그 시절 인기 가요는 물론 ‘실례송’으로 유명한 부채 도사 개그, 당시 TV에서 화제를 모았던 브라보콘 CF 등으로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에 빠지게 했다. 또한 청-청 패션에 앞머리를 둥글게 마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캡이지’, ‘웬열이야~’ 등 당시 유행어를 구사하는 등장 인물들은 몰입도를 높였다. 리얼리티를 중시하는 신원호 감독은 1980년대를 소환하기 위해 배경 음악은 물론 작은 소품까지 일일이 신경을 썼다.  제작진은 첫회에 덕선(이혜리)의 2015년 모습으로 배우 이미연을, 덕선의 남편으로 김주혁을 등장시켜 ‘남편찾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3회부터 극중 인물들의 멜로 라인이 본격화되면서 화제성이 높아지고 있다. 4회에는 라미란-김성균네 둘째 아들인 김정환(류준열)이 수학 여행을 계기로 왈가닥 소꿉친구 덕선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그가 덕선의 남편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정환과 정반대로 다정다감한 선우(고경표)도 유력한 덕선의 미래 남편 후보 중 한명이다.  ‘응답하라 1988’은 이제는 40대 중반이 된 시청자들의 유년 시절 뿐만 아니라 어느덧 가장이 된 현재의 본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중장년층 남성 시청자들까지 TV 앞으로 모으고 있다. 한 40대 남성 시청자는 “첫회에 성동일이 뒤늦게 딸 덕선의 생일을 챙겨주면서 ‘아빠도 처음부터 아빠는 아니어서 서툴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4회에서는 어렵게 살던 라미란-김성균 부부가 둘째 아들이 산 올림픽 복권에 당첨 돼 살림이 펴게 된 이야기와 은행의 만년 대리로 일하는 성동일이 아들 노을이 친구들에게 반지하에 산다고 놀림을 받는 장면을 보고 슬퍼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한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국 CP는 “소재 고갈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복고는 드라마의 좋은 장치이고 미국에서도 최근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40~50대의 추억을 자극하고 젊은층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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