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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부살이 ‘끝’…강북소방서 2010년 신설

    강북구에 2010년까지 소방서가 생긴다. 화재가 나면 이웃 도봉소방서에서 담당해 왔다. 10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번동 365의1 일대 북부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620㎡ 규모의 소방서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소방서에는 직원 129명에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차 18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강북구에는 17개동에 13만 4000여 가구 35만 354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숭인시장 등 재래시장 7곳과 노래방, 고시원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 1200곳이 있지만 소방서가 없어 신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강북구에 소방서가 신설되면 서울 25개구 중 소방서가 없는 자치구는 성동구와 금천구 2개로 줄어든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성동 공영주차장 정비서비스 실시

    “주차하면 세차에서 정비까지 해주는 이런 공공주차장 보셨나요.” 성동구 도시관리공단는 7일 차량 관련 업체와 제휴해 성동구 내 공영주차장과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이용자에게 차량 점검 및 정비·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의 소유자가 원할 경우 30여 가지의 차량점검을 무상으로 해준다.점검을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공임의 10%(전자태그 부착시 15%)를 할인, 수리해 준다. 또 스팀세차, 차량 실내 청소 등은 정상가보다 10∼30%까지 할인해 준다. 이같은 서비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6개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장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선착순으로 무상 점검과 함께 와이퍼, 브러시 등을 나눠 주는 행사를 가졌다.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유료 주차장이지만 수익성만 추구하지 않고 주민에게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점을 널리 알려 주차장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Metro] 강서구·성동구 분뇨처리비 면제

    서울시는 7일 물재생센터를 운영하면서 다른 자치구의 분뇨와 정화조 오물도 함께 처리하는 강서구와 성동구의 분뇨·오물 처리비를 내년부터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서구와 성동구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자치구의 분뇨·오물 처리비를 지금보다 10% 인상하기로 했다. 강서구에서는 서남물재생센터를, 성동구에서는 중랑물재생센터를 운영한다. 서남물재생센터는 강남·송파·강동 등 7개 자치구의 분뇨·오물을 처리한다. 강서구는 분뇨·오물 처리비로 절감되는 예산 7억여원을 전액 주민복지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쓰레기소각장 등의 혐오시설에 대해서도 공동사용에 찬성하는 지역과 주민은 예산 절감과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건립을 반대하는 지역은 그만큼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불이익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서울신문·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난지캠핑장 화장실 부족해요”

    서울신문·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난지캠핑장 화장실 부족해요”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 펼치는 의정모니터에는 8월 한 달 동안 모두 79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모두 17건을 우수의견으로 간추렸다. 동사무소 건물에 애완견 위탁관리소를 두자거나 난지캠핑장에 화장실과 놀이터 등을 확충하자는 의견 등이 눈에 띄었다. 또 거주자 우선 주차제가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도 관심을 끌었다. ●통폐합 동사무소에 애견관리소를 이재경(39·서대문구 북가좌1동)씨는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지만 이와 비례해 이웃과의 갈등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동 통폐합을 통해 생기는 여유 동사무소 공간에 어린이집, 문화센터, 도서관 외에 추가로 애완견 위탁관리센터를 설치하자고 건의했다. ●동작대교 부근 둔치 환경개선 박진영(23·용산구 보광동)씨는 이촌 한강둔치 동작대교에서 원효대교까지 2.6㎞의 오솔길에 웅덩이가 생겨 미끄러워 운동하는 데 지장을 준다며 웅덩이는 메우고 산책로를 최소한 1.5m로 확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애완동물 사체처리 부담금을 정유경(36·성북구 상선동)씨는 기르던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 대부분 쓰레기봉지에 넣어 버리는데 부패 등 여러가지 문제를 낳는다면서 부산 사상구처럼 각 구청에서 접수해 이를 처리하고, 그 비용은 애완동물 소유자에게 물리자는 의견을 냈다. ●공개수업 홈네트워킹 활용 공개 한선수(39·구로구 구로5동)씨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공개수업을 학부모들이 집에서도 볼 수 있게 홈네트워킹을 활용하자고 건의했다. ●스쿨존에 미끄럼 방지용 자재를 이호근(51·성동구 성수1가동)씨는 스쿨존은 도색이 눈에는 잘띄지만 눈비가 오면 잘 미끄러진다며 입구에 ‘빙판길 조심’이라는 푯말을 세우거나 일정 간격으로 테이프를 부착, 덜 미끄럽게 하자고 제안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 유연하게 정순애(51·양천구 목동)씨는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당초 취지와 달리 일부 주민은 여러 주차면을 사용하거나 영업장용으로 쓰는 경우도 많다면서 이를 탄력적으로 운용, 외부 방문자도 활용할 수 있게 하자고 주장했다. ●난지캠핑장에 놀이시설 더 넣자 어윤자(64·용산구 이촌1동)씨는 난지캠핑장에 화장실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부족하다면서 시설확충을 주문했다. 또 캠핑장의 음주행위 등에 대한 제재도 당부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이렇게 바뀌었어요 7월에 제시된 의정모니터 의견은 시정 반영률이 다소 낮았다. 비용이나 환경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한 경우도 있었고, 일부는 이미 시행 중이거나 서울시가 추진계획을 수립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비가 올 때 승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하철 역사 입구에 우산용 비닐봉지를 비치하자는 의견에 대해 서울메트로는 ‘공감은 하지만 1회용 비닐의 폐기 등에 따른 환경문제 등을 감안해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회신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바로 비용 때문이다. 서울메트로는 692개 역사입구마다 우산비닐포장기 1개(2개들이)를 설치하면 1억 3100만원이 소요되고, 매번 비닐봉지 구입에 8300만원이 든다며 비용 측면에서도 만만치 않다고 주장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1일 관광권을 발급하자는 의견과 관련, 서울시는 1988년 9월1일부터 90년 12월31일까지 일일권(8회 사용가능) 제도를 도입했으나 이용률이 저조해 폐지했고, 이후 유사한 시티패스카드(1·2·3일권) 제도를 운영했지만 이것도 저조한 활용률을 보였다며 앞으로 여건을 봐가면서 도입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신했다.
  • 성동구 자전거 도로 지도제작

    ‘자전거 도로 내 손안에 있소이다.’성동구는 4일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교통지도’ 5000부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자전거 교통지도에는 성동구의 자전거 도로현황, 자전거대여소 및 보관대 설치현황, 자전거이용 안전수칙 및 안내, 하천둔치 진출입로 등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표시돼 있다. 이 지도는 가로 세로 32×25㎝ 크기로 3단으로 접히며, 교통행정과(2286-5676)에서 배포한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지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번에 자전거 교통지도의 보급으로 이런 불편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자전거 이용이 많은 중랑천변의 응봉역과 옥수역에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만들어 각각 100여대를 비치했으며, 이달 중순에는 왕십리 청계벽산아파트에 무인 자전거대여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왔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손수 만든 음식 불우이웃과 나누는 성동구 ‘빵빵교실’

    손수 만든 음식 불우이웃과 나누는 성동구 ‘빵빵교실’

    “요리법도 배우고, 남 돕는 방법도 배웠어요.” 성동구가 방과후 공부방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빵·제과 등 요리를 가르치는 ‘빵빵교실’이 인기다. 빵빵교실은 방과후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제과·제빵·요리실습 등을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음식을 만들어 방과후 공부방 학생들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 먹는다. 재미를 붙인 어린이가 엄마손을 이끌고 참가하는 경우도 있다. 성동구 행당동 소월아트홀 뒤편 85㎡의 허름한 가건물에 자리잡고 있는 빵빵교실에서는 지금 작은 기적들이 이뤄지고 있다. ●공부도 하고 요리법도 배우고 빵빵교실은 ▲영양빵 지원 ▲제과·제빵교실 ▲요리교실 ▲장애인·노인·아동 가정 반찬 배달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어 20개 공부방마다 한달에 한 번씩은 참가할 수 있다. 맛있는 빵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데다 만드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다. 빵빵교실은 가정주부 중심의 ‘요리봉사단’ 40여명과 ‘제과·제빵봉사단’ 40여명 등 모두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한 차례 교육을 실시할 때마다 방과후 공부방에서 20명 안팎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방과후 공부방과 빵빵교실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이다. 부모가 대부분 일터에 나가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경우 제때 식사는 물론 제대로 된 식사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빵빵교실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제과·제빵교실을 열고, 방과후 공부방 학생들에게 빵이나 쿠키 등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매달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열리는 요리교실에서는 샌드위치나 비빔밥 등 학생들이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가르친다. ●나누는 기쁨을 알았어요 지난 21일 빵빵교실에 참가한 청소년 16명은 자신들이 만든 빵과 쿠키를 들고 인근의 ‘화성영아원’을 방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베풀기보다는 주로 도움을 받았던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는 지금까지 맛볼 수 없었던 기쁨이다. 이날 영아원 방문에 참가한 이모(10·무악초등학교 3년)군은 “내가 만든 빵을 어린이들에게 나눠 줄 수 있어서 정말로 기뻤다.”며 즐거워했다. 또 매주 목요일은 빵빵교실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방과후 교실 청소년들이 영양빵을 만드는 날이다. 이들은 만들어진 영양빵을 자신들만 먹지 않고 다른 방과후 공부방 학생들에게 나눠준다.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은 성동구에 거주하는 장애인·노인·아동 가정 90여가구에 반찬을 배달하는 날이다. 이 날은 순수하게 빵빵교실 자원봉사자들만 참가한다. 김형곤 성동구청 가정복지과 팀장은 “어린이들에게 급식은 물론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자원봉사자들이 너무 고생이 많다.”고 말했다. 빵빵교실의 비용은 KT&G복지재단에서 지원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성동구 빈터·외벽 녹지화

    성동구는 28일 내년부터 2012년까지 가로수 사이 공터와 옹벽 등에 녹지를 조성하는 ‘드림시티 성동 도시녹화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모두 31억원의 예산이 투입, 인도에 심어진 가로수 사이 유휴공지의 보도블록을 걷어내 공간을 확보한 다음 이 곳에 키 작은 나무와 꽃 등을 심어 띠 모양의 화단을 조성하고 옹벽과 방음벽 등에는 담쟁이 덩굴 등 부착식물을 심을 계획이다. 또 지하철 입구 주변과 도로 안전지대 등 활용되지 않고 방치된 곳곳의 자투리 땅에도 나무와 꽃을 심어 소규모 녹지를 조성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성동구 무인자전거 대여소 설치

    성동구는 무공해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왕십리 1동 청계벽산아파트에 무인자전거 대여시설을 시범설치하고 시민공용자전거 50대를 9월 중 비치한다고 밝혔다. 무인자전거대여시설은 전액 시비로 설치되며, 운영주체인 청계벽산아파트관리사무소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원격관리하게 된다. 기존의 대여소 운영은 유인관리방식이어서 대여시간이 낮시간대로 한정될 뿐 아니라, 넓은 면적이 필요하고, 인건비 지출이 많아 추가 설치가 어려웠다. 또 이용자는 자전거를 사용할 때마다 관리자에게 신분증을 맡기고 대장을 기록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주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구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한번의 카드발급으로 이용자가 직접 정산기에서 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용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교통행정과(2286-5686)에서 알 수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내가 바로 공무원]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박순직씨

    [내가 바로 공무원]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박순직씨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변 둔치 성동구 구간을 지나다보면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화려한 꽃길과 만난다. 먼발치의 들풀과 어우러진 꽃길을 보노라면 누군가 정성을 많이 들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성동구청 공원녹지과에 근무 중인 박순직(기능직 9급·56)씨가 주인공이다. 청계천과 중랑천 합류지점인 장안철교 아래에서 군자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나란한 2㎞의 꽃길 어디에나 그의 손길이 닿아 있다. ●직접 꽃씨 얻어다 심어 이 곳은 2003년까지는 가시덤불로 우거진 황무지였다. 반면, 다른 구청이 관리하는 곳은 이미 꽃길이 조성돼 있었다. 성동구도 뒤늦게 꽃길 조성에 나섰고 박씨에게 임무가 맡겨졌다. “처음엔 막막했어요. 잡초만 무성한데 어떻게 꽃길을 내나 고민하다가 당시 박영민(남산관리사업소 근무)계장과 우선 칸나를 심었어요.” 일단 칸나를 심어서 꽃길의 흉내를 냈지만 너무 단순한 모습이 못마땅했다. 지방에 가서 ‘붉은 코스모스’의 씨를 받아와 심었다. 같은 코스모스라도 붉은 코스모스는 개화 기간이 길고, 잘 자라기 때문이다. 재미(?)를 본 그는 칸나, 코스모스에 이어 해바라기와 맨드라미까지 가져다 심어 꽃길을 완성했다. 박씨는 “늦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가장 앞섰다.”고 자랑했다. 전주농고를 졸업,1978년 임시직으로 성동구청과 인연을 맺었다. 기능직 9급으로 정식 채용된 것은 20년이 흐른 1997년이다. 농고를 나온 그에게 꽃길 조성은 적성에 맞았다. 게다가 학교(농과) 다닐 때 어깨너머로 원예과 공부를 한 것이 보탬이 됐다. ●해바라기 이모작도 성공 하지만 문제가 생길 때마다 화훼업자들에게 매달렸다. 과거의 지식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새로운 지식이 쌓이면서 그만의 노하우도 쌓여갔다. 대표적인 것이 해바라기. 처음 중랑천에 해바라기를 심을 때는 1000원에 한 포기씩 구입했다. 궁리 끝에 직접 해바라기의 씨를 받아서 파종한다.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4월과 8월 해바라기를 두 번 파종하는 이모작으로 1년에 두 차례씩 해바라기 꽃을 피우는 방법을 체득했다. 맨드라미는 처음엔 50판을 사서 심었다가 꽃이 피자 직접 씨를 받아서 무려 1만개의 포트를 만들어서 꽃길에 심어 예산을 절감했다. 박씨는 또 장안철교 밑에 억새군락을 만들었다. 이 곳은 자생 버드나무가 물길을 막아 침수되던 곳이었다. 그는 치수과의 협조를 얻어 버드나무를 베어내고 억새를 심었다. 홍수도 사라지고 억새밭이 조성돼 지금은 명소가 됐다.1억 4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들었다. 박씨는 지난 2000년에는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제를 도입한 공로로,2004년엔 꽃길 조성 등으로 성동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찾아가는 복지관

    “복지관까지 오지 마세요. 집으로 찾아가겠습니다.” 성동구는 22일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의 하나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HTS(Home Therapy Service·재가치료서비스)’사업을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HTS란 언어, 정신지체, 뇌병변, 발달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재활치료를 위해 주2회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놀이치료사, 언어치료사, 미술치료사를 가정에 파견해 치료를 도와주는 사업이다. 장애우의 경우 장애인복지관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는데다가 자치구는 장애인 복지관 수용능력을 초과한 장애우들에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실제로 성동구 거주 장애인 등은 성동장애인복지관 치료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신청자가 많아 신청 후 2∼3년 기다려야 했다. 이에 따라 일부는 중도에 포기하고 사설기관을 이용하는 등 불편이 따랐었다. 장애인 1만 1575명 가운데 언어, 정신지체, 뇌병변, 발달 장애(만19세 이하)인은 총 308명으로 차상위 200% 이내 계층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월 20만원은 바우처로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수급자 1만원이다. 그러나 차상위 계층으로 소득이 75만원 이상인 경우는 본인이 4만 2000원을 내야 한다. 주소지 동사무소에 매달 17일까지 신청하면 소득조사, 욕구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대상자가 서비스 제공기관(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을 선택한 뒤 치료사 파견 요청을 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성동구 새달‘외국어 서포터’창단

    성동구는 21일 외국인의 행정서비스 수요증가와 직원들의 국제화의식 함양을 위해 공무원과 주민(외국인 포함)으로 구성된 ‘성동외국어 서포터’를 오는 9월중 창단한다고 밝혔다. 영어, 일어, 중국어권 30명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10명은 외국인으로 구성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24일까지 총무과(2286-5123)에 접수하면 된다. 외국어 의사소통 가능자, 어학시험 우수자, 연수경험자 가운데 선발하며, 선발이 되면 자매결연지와의 통역서비스, 외국인 민원상담, 관내 기업체 통역서비스, 직원 및 저소득층 외국어 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Seoul In] 아름다운 간판사진 공모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옥외광고물의 수준향상 및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아름다운 간판사진 공모전을 연다. 공모대상은 전국 어디에나 적법하게 설치된 가로형간판으로아름다운 문자(한글, 영문)로 표기한 간판이어야 한다. 성동구 공무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인터넷 및 직접 접수가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이다. 도시개발과.2286-6316.
  • [우리지역 명물]성동구 ‘응봉산’

    [우리지역 명물]성동구 ‘응봉산’

    응봉산은 이른 봄 서울에 가장 먼저 꽃소식을 전하는 봄의 메신저다. 차로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도심쪽으로 달리다 보면 강변북로와 만나는 지점 서울숲 맞은편 아파트숲 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바위산이 응봉산이다. 높이 95m의 응봉산은 매의 머리 형상을 갖고 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었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매사냥을 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이 산이 3월 말 4월 초면 온통 노란색으로 불타오른다. 폭죽처럼 노란 개나리가 응봉산을 타고 쏟아져 내리는 것을 본 사람들은 ‘아’하고 탄성을 내지르기 마련이다. 사진작가들의 단골산이다. 산 밑으로 경춘선이 지나가고 있어 응봉산과 열차가 어우러진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다. 응봉산은 그 자체로 완벽한 피사체지만 정상에 서있는 팔각정은 훌륭한 조망대다. 중랑천과 한강은 물론 두 물이 만나서 이루는 ‘두물머리’와 서울숲, 강남이 한눈에 들어온다. 봄엔 개나리가, 여름엔 시원한 바람이, 가을엔 중랑천 갈대가, 겨울엔 중랑천 철새가 발길을 이끈다. 이곳엔 암벽장이 숨겨져 있다. 성동구가 1999년 채석장을 활용, 자연 암벽장 1곳(12m)과 인공암벽장 2곳(15m) 등 3개의 암벽장을 만들었었다. 성동구는 4월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응봉산개나리축제를,5∼10월에는 응봉산암벽공원에서 일반인, 청소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암벽등반교실을 운영한다. 매년 2월부터 3월까지는 철새관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는 길 성수대교 북단에서 응봉로, 응봉교를 지나 사거리에서 좌회전, 대림아파트를 지나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응봉산 암벽근린공원 주차장을 만난다. 강변북로에서는 한남대교 북단에서 두무개길을 타고 동호대교를 지나 좌회전해 금호동길로 빠지면 금호사거리가 나온다. 금호사거리에서 우회전해 200m를 직진하면 주차장이다. 이곳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강북 10채 중 8채 가격 올랐다

    올해 1·11부동산대책 이후 최근까지 서울 강남지역은 집값이 내린 곳이 오른 곳보다 많았다. 그러나 강북지역 아파트는 10채 중 8채가 값이 올랐다. 서울 평균은 10채 중 6채가 값이 뛰었다. 20일 부동산써브가 1·11대책 이후 지난 16일까지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강남권 4개구와 목동이 있는 양천구의 평균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총 35만 5042가구 중 집값이 내린 가구는 46.9%(16만 6653가구), 상승한 가구는 34.1%(12만 979)로 집값이 내린 곳이 더 많았다. 반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20개구는 전체 가구(77만 8791가구) 중 80.0%인 62만 3349가구가 집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9.1%(7만 656가구)가 내렸고,10.9%(8만 4786가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113만 3833가구 가운데 평균 매매가격이 상승한 가구는 65.7%(74만 4328가구)로 집계됐다. 하락한 가구는 20.9%(23만 7309가구), 보합인 가구는 13.4%(15만 2196가구)였다. ●서대문구 상승률 93% 최고 지역별로는 서대문구의 아파트가 가장 많이 올랐다. 전체 아파트의 92.9%(2만 8291가구 중 2만 6275가구)가 상승했다. 강북구(91.7%), 중랑구(91.4%), 동대문구(91.3%), 성북구(90.6%) 등도 10채 가운데 9채가 집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봉구(89.6%), 성동구(88.8%), 노원구(84.3%), 은평구(83.3%) 등의 아파트도 대부분 올랐다. ●양천구 22%만 올라 서울 최저 반면 양천구는 6만 2098가구 중 22.2%인 1만 3797가구만 올라 서울에서 가장 낮은 상승 비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서초구(31.9%), 강남구(37.3%), 송파구(38.0%), 강동구(38.9%) 등도 상승한 가구보다 하락한 가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지역별 아파트값 변동률을 살펴 보면 도봉구가 7.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동대문구(7.2%), 강북구(6.9%), 서대문구(6.4%), 노원구(6.3%), 중랑구(6.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양천구(-3.8%), 강동구(-3.4%), 송파구(-1.5%), 서초구(-0.8%), 강남구(-0.7%) 등은 집값이 하락했다. ●“강북지역은 집값 더 오를것” 향후 집값과 관련,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렸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팀장은 “가을 이사철 등 부동산 시장이 조만간 성수기에 진입할 예정이어서 최근 금융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서브프라임모기지 쇼크가 집값을 끌어내리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강북지역 아파트는 경전철, 뉴타운 등의 호재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명숙 우리은행PB센터 부동산 팀장도 “가격이 이미 조정된 만큼 대기수요자 입장에서 매수타이밍을 미룰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용산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고종완 RE멤버스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락세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8월말이나 9월 이사철에 반짝 성수기는 있겠지만 거래가 살아나긴 힘들다.”고 말했다.“대통령선거 이후 정부정책을 보고난 뒤 집을 마련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Seoul In] 매주 월요일 무료 법률상담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다음달부터 거주자와 기업체를 상대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 청사 1층 법률상담실에서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 10여명을 투입, 행정과 형사, 민사, 가사 등 법 전반에 대한 상담을 해 준다. 총무과 02-2286-5123.
  • [누드 브리핑] 공동재산세 육탄저지

    강남구의회가 공동재산세 도입 후폭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성동구가 지난주 단행한 인사를 두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경찰이 너무 하는 것 같네요 지난 6월25일 국회에서 공동세 저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던 강남구의회 의원들이 최근 경찰로부터 줄소환을 당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의원들은 당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공동재산세 결사반대를 외치며 밀고 당기는 몸싸움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경찰이 6명의 의원을 소환통보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이학기 의장은 “당시 시위가 사전에 계획된 것도 아니라 돌발적으로 이뤄진데다 법안까지 통과가 된 마당에 의원들을 소환통보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경찰을 강력히 성토했습니다. 소환 통보를 받은 오완진 부의장을 비롯, 이석주·박남순·채수영·우창수·권철규 의원은 소환 통보에도 불구하고 공동세 반대를 지속하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하늘이 안 도와 주네요.” 강동구가 모처럼 대규모 야외 음악공연을 준비했는데요. 최근의 궂은 날씨에도 무대 세트까지 완성시켜 강행할 뜻을 버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연 장소인 일자산 잔디 광장이 쏟아지는 비 때문에 질퍽해지면서 신동우 구청장이 결국 공연 당일 날(14일)에 취소를 했습니다.“공연으로 주민들 기분이 좋아지기보다 관람 불편이 더 클 것 같다.”는 판단을 했다고 합니다. 취소 소식을 모르고 찾아온 일부 주민과 관련 공무원들은 ‘하늘이 안 도와 준다.’고 푸념했답니다. 더 아쉬운 것은 취소된 이번 행사가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강동선사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줄줄이 이어지기 때문에 날짜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실제는 문화공보체육과 배려인데… 성동구가 지난주 5급 28명,6급이하 30명 등 무려 58명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인사에서 문화공보체육과의 과장과 팀장이 모두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이를 두고 다른 자치구에서 제각각으로 분석을 한다고 합니다.“그동안 공보를 제대로 못해 과·팀장을 교체한 것 아니냐.”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하지만 사실은 그 정반대였습니다. 실제로 최근 문화공보체육과는 공보담당 주임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7급으로 승진하고, 팀장은 총무팀장으로, 과장은 재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공보라인을 배려한 인사였습니다. 이와 관련 성동구의 한 공무원은 “이호조 구청장이 열심히 일하면 보상을 받는다는 차원에서 이번 인사에서 공보팀을 과감하게 배려한 것으로 아는데 다른 구청에서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헛짚었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시청팀
  • 정동길 등 4곳 공공미술 설치

    정동길 등 4곳 공공미술 설치

    서울시는 15일 정동길, 불광천, 신림동, 망원동 등 4개 지역에 공공미술의 옷을 입히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는 거리, 공원, 광장, 지하철 역사, 하천 등을 벽화나 조각, 설치미술 등 공공미술 작품으로 단장하는 사업이다. 장소의 의미와 역사성을 부각시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2010년까지 4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정동극장,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 등이 있는 중구 정동길에는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꽃이 피다, 들여다보다, 기억하다’의 세 가지 주제를 담은 작품을 설치한다. 이화여고 담과 길에 세워둔 돌말뚝(볼라드)에 시민과 작가가 공동작업으로 꽃을 그리고, 이화여고 심슨기념관 건물에는 영상작품을 만들어 입힌다.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은평구 불광천에는 좌우계단에 공부방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타일벽화로 표현하고 징검다리에는 암각화를 새길 예정이다. 또 관악구 신림3동에 있는 공부방 ‘우리자리’ 입구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툇마루가 만들어진다. 골목과 문방구 앞은 문화놀이터로 바꾸고, 지역의 옹벽 등에는 뒷골목 이야기를 담은 벽화를 그린다. 마포구 망원동에는 작가들이 직접 간단한 평상 보수 작업을 하거나 독거노인의 생활공간을 미술작품으로 꾸미고, 공사장 가림막, 하수구 철판 디자인 등 생활밀착형 공공미술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정동길, 불광천 등에서 진행하는 이번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마무리된다.”면서 “이어 남산식물원, 서울역, 서울숲, 청계천, 성동구 고산자교∼제2마장교 등에도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성동구 “블루링 덕에 전화응대 빨라졌어요”

    성동구는 사무실 안을 돌아다니며 민원전화를 받을 수 있는 블루링(blue-ring)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전화민원 담당 공무원은 민원인으로부터 전화가 오면 전화기를 귀에 대고 자료를 찾거나 전산조회를 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을 뿐 아니라 민원처리에도 지장을 초래했다. 어떤 경우에는 전화를 끊고 자료를 찾아야 할 때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행정전화에 블루투스(bluetooth) 무선방식을 접목한 이어폰형 전화보조장치 블루링 25대를 설치, 이 문제를 해결했다. 블루링은 유선전화기와 연결해 반경 10m이내 어디서나 이동하며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장치로 민원인과 전화 응대 중에도 각종 자료검색이나 전산업무 등을 통해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민원인들은 담당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경우, 전화를 당겨 받거나 잠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없앨 수 있으며 직원들은 오랜시간 통화로 팔과 목의 통증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됐다. 구는 블루링 25대를 전화민원이 많은 여권·교통지도·의약·세무과 등 21개과에 우선 배치하고, 하반기부터는 다른 부서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정상 민원여권과장은 “블루링을 통해 전화 민원응대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다음달부터 20개 동사무소에 인터넷전화시스템(IP)을 도입, 직원 1인당 1대의 고유전화번호를 부여할 계획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현장 행정] ‘맞춤형’ 조직개편

    [현장 행정] ‘맞춤형’ 조직개편

    서울시 자치구들이 조직 개편에 강한 ‘개성’을 불어넣고 있다. 조직을 쪼개고, 합치고, 신설하는 것은 예전과 다를 바 없지만 최근에는 톡톡 튀는 개성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구민 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조직이 강조되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구마다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공통된 과명 혹은 팀명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최근 조직 개편의 화두는 효율성 극대화뿐 아니라 단조롭거나 행정 편의주의적 관점에서 작명된 명칭을 바꾸는 데에도 있다는 지적이다. ●‘OO과,△△팀은 우리 구에만 있다’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서는 구로구는 기존 총무과를 ‘조직경영과’로, 인사팀을 ‘인재경영팀’으로, 복지행정팀을 ‘서비스연계팀’으로 바꾸는 등 주민이 알기 쉬운 과·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진구는 최근 ‘비전추진담당관실’을 신설해 정책 개발과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활성화팀 등을 관할하게 했다. 최고경영자(CEO) 출신 구청장의 기획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기업 출신의 민간인들이 업무를 맡았다. 잠실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와 송파신도시 등 주거문화의 변화를 맞고 있는 송파구는 지난달 ‘으뜸도시추진기획단’을 신설했다. 부구청장 직속기구로 장기적인 도시비전 제시가 목적이다. 강북구는 여권과 내에 ‘지구촌정보팀’을 신설했다. 구민들에게 해외 정보를 제공하고, 선진국의 주요 행정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영등포구는 아예 ‘과학육성팀’을 만들었다.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과학관련 부서이다. ●‘너도 나도’디자인·웰빙 강화 서울시의 도시디자인 강화에 맞춰 자치구들도 앞다퉈 디자인과, 디자인팀을 신설하고 있다. 강북구는 지난달 디자인팀을 만들었고, 중구는 도시디자인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노원구도 도시행정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기 위해 도시디자인과(가칭)를 만들기로 했다. 주민교육과 생활체육 등 소위 ‘웰빙 지원부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영등포구는 지난달 교육지원담당관을 신설했다. 갈수록 늘어나는 평생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민 교육환경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주민생활지원과를 비롯한 5개 부서에 흩어져 있던 교육 업무를 통합했다. 서초구는 웰빙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생활체육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할 수 있는 부서를 따로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 문화행정과와 공원녹지과 등에 분산된 각종 체육시설의 건설과 행사 유치, 체육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신설될 생활체육과로 이관한다. 관악구도 복지 강화를 위해 기존 생활복지국을 주민생활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생활복지, 가정복지 등 2개 과를 새롭게 만들었다. ●맞춤형으로 개편 강남구는 지난달 도시경제 기획단을 만들면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과를 신설했다. 이 과에 마케팅팀도 신설했다. 다음달에는 환경과도 만들 계획이다. 성동구는 조직 정비를 위해 1단계로 행정관리국 소속의 지원부서를 중심으로 3개팀을 줄여 잉여 인원을 민원처리팀과 도시디자인팀으로 재배치했다. 용산구는 주민생활지원과에 주거복지팀을 만든 데 이어 최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자활고용팀을 신설했다. 이밖에 강동구는 홍보과와 도시경관과를, 마포구는 홍보과, 교육지원과, 전산공보과, 건설관리과 등 4개 과를 신설했다. 은평구는 주민자치과, 맑은도시과, 치수방제과를 확대 개편했다. 시청팀
  • 오래된 아파트 용산구 ‘최다’

    서울에서 오래된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용산구로 나타났다. 13일 닥터아파트가 서울시내 25개구 아파트의 노후도를 조사한 결과 용산구 아파트는 평균 18.1년으로 가장 오래됐다.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의 평균 나이는 10.5년이다. 용산구에 이어 서대문구(14.8년), 중구(14.4년), 영등포구(14.3년), 종로구(12.4년), 강남구(11.5년)의 순이었다. 동별로 보면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가 23.6년으로 가장 오래됐다. 이어 후암동(20.1년), 한강로 1가(19.5년), 보광동(18.7년) 등이 뒤를 이었다. 이촌동은 40개 단지 중 24개가 1970년대에 입주했다. 개별 아파트 중에서도 용산구 한남동 한성, 효창동 효창맨션은 1968년 입주해 서울시 전체 단지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꼽혔다. 이촌동의 시범, 중산, 삼각아파트 등도 1970년에 입주했다. 서대문구에서는 미근동(35년), 충정로(26.3년), 대현동(23.5년), 북아현동(22.3년) 등 순으로 건축연도가 오래됐다. 미근동에서는 1972년 입주한 서소문 아파트가 가장 오래됐다. 중구는 회현동(30년), 묵정동(25.5년), 장충동(20년) 등 순이다. 회현동의 제2시민, 삼풍, 평화 아파트는 1970년대 입주했다. 강남구에서는 압구정동에 노후 아파트가 많은 편이다. 압구정동 아파트는 평균 26.4년 됐다. 일원동 아파트는 평균 20.4년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10.6년, 서초구는 10.3년이다. 송파구의 삼전동(18년), 오륜동(18년), 신천동(16.7년), 서초구는 반포동(16.1년), 잠원동(15.7년) 등 순으로 오래된 아파트가 많았다. 반면 강동구(9.3년), 성동구(9.2년), 강서구(8.5년), 양천구(8.1년) 등은 서울 평균 미만이다. 근래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동대문구는 평균 7.1년으로 건축연도가 가장 가까웠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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