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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인 전현무, 프리선언 아나운서 중 최고 수입? “연간 30~40억 원 정도”

    방송인 전현무, 프리선언 아나운서 중 최고 수입? “연간 30~40억 원 정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의 엄청난 수입이 화제에 올랐다.지난 11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공개된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1)의 수입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리 선언 이후 남다른 예능감으로 여러 방송사를 오가며 활약한 전현무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풍문쇼’ 측은 이날 전현무가 방송 출연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 다니며 엄청난 수입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가연은 “프리랜서 MC 중에 전현무가 가장 돈을 많이 벌었을 것 같다”며 전현무 수입에 대한 궁금증을 내비쳤다. 이에 한 연예부 기자는 “전현무에게 직접 얼마나 버느냐”고 질문을 했고, 전현무는 “어느 프리랜서 MC라도 방송사 다닐 때보다 많이 벌지만 몇 배나 더 버는지는 모른다”라며 답을 회피했다. 이날 황영진은 “PD 5명에게 전현무 수입에 대해 물어봤다”면서 “전현무는 프리를 선언한 아나운서 조우종, 한석준, 오상진, 김성주보다 수입이 높다. 하지만 박수홍보다는 아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당황한 MC 박수홍이 손사래를 치자, 황영진은 “팩트만 가지고 이야기한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런 식으로 보면 광고비를 포함해 전현무 연 수입은 약 30~40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전현무는 지난 2003년 조선일보 43기 공채 기자로 입사, 일주일 만에 퇴사한 뒤 2004년 YTN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년 만인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 이직했다. KBS 뉴스, 예능, 교양 등에서 두루 활약한 그는 2012년 프리랜서를 선언, 퇴사한 뒤로 각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마련한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전현무가 지난달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패션 대결을 펼치며 자랑한 명품 브랜드 구찌 재킷 가격이 800만 원대로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줬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몸 녹이고 가세요

    몸 녹이고 가세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 10도 안팎으로 내려간 13일 서울 성동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마련된 추위대피소 ‘온기누리소’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추위 대피소에서 ‘온기누리소~’

    [서울포토] 추위 대피소에서 ‘온기누리소~’

    추위가 맹위를 떨친 13일 서울 성동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추위대피소 ‘온기누리소’에서 시민들이 추위를 피하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온기누리소’는 성동구가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추위대피소로 현재 17개가 설치되어 있고 앞으로 11개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츠&스토리] 겁없는 10대, ‘바둑 삼국지’ 휩쓸다

    [스포츠&스토리] 겁없는 10대, ‘바둑 삼국지’ 휩쓸다

    태극 마크를 달고 처음 뛰는 대회엔 떨릴 수밖에 없다.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머릿속이 하얘진다. 씩씩한 기운은 싹 사라진다. 아주 드물게 ‘대형 사고’를 친다. 승부사 기질을 타고난 이들이다. 한국 바둑도 마찬가지다. 중국과 일본에 비해 얇은 저변 속에 일당백 영웅들이 버텼다. 조훈현·이창호·이세돌 9단이 그랬다. ‘떡잎’ 신민준(18) 6단의 국가대표 데뷔전이 예사롭지 않은 이유다. 12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그를 만났다.“(중국 당이페이 9단과의 7차전에서) 후반에 진짜 한 수만 잘 뒀으면 끝낼 수 있었는데, 제대로 수읽기를 하지 않고 감각적으로 둔 게 패인입니다.” 농심 신라면배 6연승 기쁨을 짓누르는 7연승 실패 소감이다. 그래도 “대진표를 받았을 때 1차전 판팅위(중국) 9단만 이겨도 제 몫을 다했다고 봤는데 첫 판을 이기고 편한 마음으로 둬 연승하게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농심 신라면배는 한·중·일 국가대표 5명씩 팀을 짜 연승전(질 때까지 상대를 바꿔 가며 대국하는 방식)으로 겨루는 ‘삼국지 대회’다. 우리나라는 11차례 우승했지만 최근 중국에 밀려 4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그런 상황에서 ‘막내’가 6연승을 달린 것은 일대 사건이다. 한국의 연승 기록이어서다. 항상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수호신’처럼 중국과 일본 초일류 기사들을 쓰러뜨린 이창호 9단도 2005년 5연승에 머물렀다. 한국이 이번에 중국의 5연패를 저지한다면 단연 신 6단의 맹활약 덕택이다. ‘떨리지 않았느냐’고 묻자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농심배에서도 아주 편안하게 뒀다”고 털어놨다. 역시 강심장이다. 바둑이 멘탈 경기라는 점에서 빼어난 재능이다. 한국 바둑계에 오랜만에 등장한 겁 없는 10대다. 승부사로 보이려고 다이어트를 할 정도로 독하다. ‘한국 킬러’인 커제(중국) 9단에게도 약하지 않다. 통산 전적 2승3패로 나이를 보아 놀랍다. 그는 “2연승을 했다가 최근 3연패했다. 커제 9단이 (나에게) 두 번 지고 난 뒤 더이상 져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을 먹었는지, 많은 준비와 연구를 하고 대국에 임했다는 느낌이었다.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기사이지만 다음엔 쉽게 지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6연승 상금 4000만원을 어디에 쓸 것인지 물었다. “부모님이 상금을 관리하는데 이번엔 용돈을 많이 달라고 해 친구들에게 거하게 쏘겠다”고 말했다. 그의 ‘베스프 프렌드’ 중엔 입단 동기 신진서(17) 8단이 있다. 라이벌 ‘베프’가 나오기 어려운데 곧잘 붙어다닌다. 그래서 별명도 ‘양신’이다. 신 8단도 국가대표로 뽑혔는데, 신 6단의 활약으로 아직 차례가 오지 않았다. 신 6단은 “전적 1승8패로 많이 뒤진다. 다시 붙는다면 더 잘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기원과 집만 오가는 ‘바른생활’ 청년이다. 심지어 10대 사내아이들이 환호하는 걸그룹에도 시큰둥하기만 하다. 어머니 김영매(42)씨는 “사춘기 때도 반항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조용히 지낸 아이였다”며 웃었다. 그런 신민준이 중국 기세에 짓눌린 대한민국 바둑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글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사진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 2020년까지 모든 동 셉테드 적용 안심마을로

    2020년까지 모든 동 셉테드 적용 안심마을로

    “공동체는 살아 숨 쉬고, 범죄는 사라진 골목을 만들겠습니다.”‘셉테드’(CPTED)를 적용해 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최종 목표다. 정 구청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근동, 마장동 등 셉테드를 토대로 안심마을로 조성한 곳들은 낙후된 골목이 되살아나고 주민 간 소통·협력도 예전보다 훨씬 활발해졌다”며 “무엇보다 범죄가 급격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의 셉테드 추진은 악명 높은 미국 뉴욕의 범죄율을 획기적으로 낮춘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에게 영감을 받았다. 1994년 뉴욕시장에 취임한 줄리아니는 범죄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어지럽게 그려진 낙서를 지우는 것부터 시작했다. 낙서 지우기 운동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뉴욕의 중범죄발생률이 50% 감소하고, 1999년엔 75%나 줄었다. 정 구청장은 “줄리아니 시장은 디자인을 통한 환경 개선 효과를 입증해 줬다”며 “골목이 깨끗해지면 범죄가 없어지고 주민들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가 주택에 침입하는 ‘스파이더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배관이나 담장에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도포 작업을 하는 등 범죄 유형에 맞는 디자인 작업도 했고, 골목마다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며 “2020년까지 성동구 전체를 안심마을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칙칙한 골목 화사하게… 절도율 24% 줄인 ‘안전 성동구’

    칙칙한 골목 화사하게… 절도율 24% 줄인 ‘안전 성동구’

    겨울 칼바람이 뼛속까지 시리게 한 12일 오후 5시쯤 서울 성동구 마장동 ‘안심마을’을 찾았다. 성동구가 범죄 없는 마을을 위해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인 ‘셉테드’를 적용해 조성한 마을이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일컫는다.동명초등학교에서 시설관리공단 구간 내 주택 밀집 지역으로 다가가니 골목 입구 담에 그려진 집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와 ‘마장동 안심마을’이라는 글귀가 먼저 반겼다. 골목길로 들어서자 주택 담들은 집 모양 캐릭터가 부각된 벽화로 꾸며져 있었다. 캐릭터 옆에는 ‘우리 모두 안심해. 함께 있어 든든한 마장동 안심마을’, ‘우리가 함께할게, 우리 모두 안심해!’, ‘우리 마을 곳곳에 히어로가 살고 있어!’ 등의 글귀가 적혀 있었다. 앙증맞은 캐릭터 벽화가 낮에도 볕이 들지 않아 을씨년스러운 골목을 친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집 앞에는 화분이 놓여 있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집 앞에 화분을 비치, ‘골목 정원’을 만들었다고 한다.주민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는 안전지도가 설치돼 있었다. 지도에는 범죄 발생 때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비롯해 폐쇄회로(CC)TV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비상벨 위치가 표기돼 있었다.동명초등학교 옆에는 ‘안심정거장’이 들어서 있었다. 수년째 방치됐던 창고를 개조한 것으로, 주민들이 간단한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면서 범죄를 감시하는 공간이다. 정거장 앞에는 자율방범대 차량을 배치, 차량 블랙박스로 24시간 주변 상황을 촬영한다. 날이 어두워지자 길바닥에 2m 간격으로 부착된 ‘솔라표지병’(매립형 LED 태양광 발광조명)에서 솟아나는 불빛이 골목길을 밝고 화사하게 물들였다. 전봇대에 달린 ‘고보조명’(조명에 필름을 붙여 문구나 그림을 바닥에 비추는 시설)에선 하얀색 빛이 뿜어져 나와 길바닥에 집 모양 캐릭터 그림과 ‘어두운 밤길 함께할게 안심해’라는 문구를 비췄다. 성동구 관계자는 “마장동은 지난해 12월 아동 친화적 안심마을로 조성됐다”며 “마장동에는 지도상에 표기되지 않는 골목길도 있고 우불구불한 골목길도 많은데, 이런 어둡고 칙칙한 골목들을 밝고 온화하게 디자인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인숙(32·마장동)씨는 “마을이 예전보다 훨씬 밝아져 밤길을 걸을 때도 안심이 된다”고 했다.용답동 용답길(철도옹벽길) 일대 주택 밀집 지역도 지난해 12월 ‘안심마을’로 만들어지면서 골목이 확 바뀌었다. 전농천과 맞닿아 있는 6m 높이에 1.2㎞ 길이의 옹벽부터 달라졌다. 옹벽은 낮에도 마을에 그림자를 드리워 우중충한 분위기를 풍기게 했다. 구는 옹벽 구간을 어린이놀이터와 주민 쉼터로 만들었다. 미끄럼틀, 등반체험장 등을 만들고 벤치도 곳곳에 설치하면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됐다. 골목 벽은 마장동과 마찬가지로 집 모양 캐릭터의 벽화로 꾸몄다. 가로등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골목 곳곳에 CCTV도 새로 달았다. 주민들은 “이곳은 범죄 취약구로 경찰 치안 1순위 지역으로 꼽혔었는데, 이제는 말 그대로 안심마을이 됐다”며 “아이들이 낮에도 어두운 골목길을 다녀 걱정이 됐는데, 우중충했던 동네가 화사한 디자인으로 밝게 바뀌어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셉테드는 벽화, 화분, 솔라표지병, 고보조명 등 디자인으로 환경을 개선해 범죄 기회 제공 요인을 없애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한다. 1960년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됐고, 효과가 검증되면서 일본과 호주 등으로 확산됐다. 국내에선 2000년대 중반부터 주목,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했지만 아직 활성화되진 않았다.성동구는 2015년 셉테드를 토대로 한 안심마을 조성에 착수했다. 9억 7000여만원을 투입, 사근동 ‘안심마을 1호’를 시작으로 용답동, 마장동, 금호2·3가동, 성수1가제1동 등 지금까지 8곳을 안심마을로 만들었다. 형사정책연구원이 2015년 안심마을 1호인 사근동 셉테드 사업과 관련해 주민 범죄안전 체감도를 설문한 결과 36.5%가 사업 후 더 안전해졌다고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 관계자는 “이는 전년도 조사에서 22.22%가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답한 것보다 높은 수치로, 안전체감 지수가 향상됐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지방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성동구의 5대 범죄율은 2015년 대비 지난해 10% 줄었고, 절도 발생률은 24%가 감소했다”며 “안심마을 조성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는 2020년까지 셉테드를 관내 17개 전동으로 확대, 마을 곳곳을 범죄 없는 안심마을로 만들 계획이다. 안심마을 조성은 주민 의견 수렴이 핵심이다. 주민들이 직접 위험요소와 개선 지역을 찾아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셉테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환경 정비와 사후 시설물 유지 관리도 담당한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3차례 개최한다. 설명회에서 동 지도를 펼쳐 놓고 주민들에게 범죄취약지역으로 생각하는 곳에 스티커를 붙이게 한다. 이를 경찰의 ‘핫스팟’(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곳) 지도와 비교하며 ‘범죄두려움 지도’를 제작한다. 이 지도를 토대로 마을 내 셉테드 사업 우선순위를 정한다.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 가운데 100여명을 무작위로 뽑아 설문조사도 한다. 성동구 관계자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흡연, 음주고성 방가 등 사소한 것까지 모두 조사해 위험지역과 위험요소를 샅샅이 파악한다”며 “의견을 수렴하는 데만 보통 6개월 정도 걸리고, 실제 마을에 셉테드를 구현하는 건 2~3개월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방학·오후 3~7시, 어린이 교통사고 조심!

    서울 성동구가 공공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성동구는 “‘성동형 공공 빅데이터 표준모델 구축’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교통안전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 4월 중앙항업에 교통사고 관련 공공 빅데이터 분석 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중앙항업은 서울시·도로교통공단 등으로부터 확보한 20여종의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했다. 금북·마장·용답·경동·무학 등 5개 초등학교 학생 3342명 등을 대상으로 평소 다니면서 위험하다고 느낀 지점 등에 대해 인터넷 설문조사도 했다. 연구 결과 학기 중보다 방학 기간인 7~9월과 등하교 시간이 아닌 오후 3~7시 사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무단횡단 충동이 있는 지점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오후 3~7시 사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점엔 교통안전 지킴이를 배치하는 등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5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고, 용역 결과를 직접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첫 시도가 좋은 효과를 거둬 어린이가 안전한 성동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테이, 소속사 대표 사망 심경 “더 아프게 하지 마세요”

    테이, 소속사 대표 사망 심경 “더 아프게 하지 마세요”

    가수 테이가 소속사 대표를 떠나보낸 심경을 고백했다.테이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주말, 잘 보내드렸다. 많이 놀라셨을텐데도, 저를 더 걱정해주시고 격려와 응원해주셔서 마음 한 켠으론 죄송하고 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 주에 떠난 형은 회사 대표님보다는 제겐 그냥 형, 제가 가족처럼 생각하고 친구와 수년을 동고동락했던 고마운 형이었고 명석하고 긍정적이고 또 잔정이 많은 형”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너무 놀라고 슬펐던 지난 주말, 형을 잘 보내고 해야할 일들을 묵묵히 하면서 왜?라는 놓을 수 없는 질문으로 형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는 중이다. 누군가나 무언가를 떠나 보내야 하는 법은 몇 번을 겪어도 좀처럼 덤덤해지지 않는다. 저를 걱정해주는 모든 분들. 저는 잘 보내고 잘 다스리려고 온 힘 다 할테니까 큰 걱정 마시라고 감사함 더해 전해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테이 소속사 대표 A씨는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금전 문제로 소송에 휘말리는 등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경제적으로 어렵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테이가 SNS에 남긴 심경 고백 전문.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 잘 보내드렸습니다. 많이 놀라셨을텐데도, 저를 더 걱정해주시고 격려와 응원해주셔서 마음 한 켠으론 죄송하고 또 진심으로 감사한 모두에게 더 큰 걱정과 오해들이 없기를 바라며 조심스레 글을 올립니다. 마음 써주신 여러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함 전합니다. 감사해요. 지난주에 떠난 형은 회사 대표님 보다는 제겐 그냥 형이었습니다. 제가 가족처럼 생각하고 친구와 수년을 동고동락했던 고마운 형이었고. 명석하고 긍정적이고 또 잔정이 많은 형. 몇년을 그렇게 알고지낸 형과 함께 일하자고, 같이 해보자고 이야기했던 것은 불과 몇개월 전이었습니다. 좋은 상황일때에 더 좋은 사람들과 안좋은 상황일 때에 더 끌어안을 사람들과 함께하자고 마음 먹고, 기분 좋게 시작한 약속이었는데. 그런 형을. 더 끌어안지 못했던 현실이 너무 속상합니다. 너무 놀라고 슬펐던 지난 주말. 형을 잘 보내고. 해야할 일들을 묵묵히 하면서 왜?라는 놓을 수 없는 질문으로 형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놀라고 상처받은 형의 지인들도 조심스레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속상함과 이해의 반복으로 천천히 형을 마음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많이들 놀라셨을 거에요. 소식만으로도 가슴 철렁하는 글이지요. 이런 소식이 오보나 오해성 기사로 접하여 혹여나 다른 걱정에 다다를까 걱정이 됩니다. 형은 저의 소속사 대표의 명함보다 몇년간 함께 일하고 소속되어있는 다른 많은 분들의 대표로서 충실히 살아오셨고, 저의 음반을 기대하고 응원하는 미래의 파트너였으며, 함께 있으면 즐거운 형이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다 풀지못한, 가족들도 지인들도 정확히 모르는 형의 결심의 속상하고 아픈 원인을 너무 단정짓지 말아주세요. 인간관계나 여러 속내 등을 그런 아픈 소식에 확인없이 올리셔서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혹은 그 가족과 지인을 걱정하는 수많은 사람들로 수번 더 아프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아마 형은 바로 좋은 곳으로 가기 힘들거에요. 너무 못되고 아픈 결심을 했어요. 하지만 진심으로 안타까워하고 속상해하고 슬퍼하는, 형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 마음과 기도를 받고 진심으로 좋은 곳에서 더이상 아픔없이 있기를 바라요. 기도 부탁드립니다. 누군가나 무언가를 떠나 보내야하는 법은 몇 번을 겪어도 좀처럼 덤덤해지기가 않네요. 저를 걱정해주는 모든 분들. 저는 잘 보내고 잘 다스리려고 온 힘 다 할테니까 큰 걱정 마시라고 감사함 더해 전해드립니다. 따스히 꼬옥 부등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테이 소속사 대표 사망 비보... “가수의 길 걷게 해준 분” 사연은?

    테이 소속사 대표 사망 비보... “가수의 길 걷게 해준 분” 사연은?

    가수 테이의 소속사 대표가 사망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테이를 향한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9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가수 테이(35·김호경)의 소속사 히어로 플래닛 대표 A(35)씨가 지난 2일 오후 1시쯤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렵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평소 A 씨는 금전 문제로 소송에 휘말리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속사 가수 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테이는 앞서 지난 2009년 오랜 시간 함께 일했던 매니저를 떠나보낸 바 있다. 당시 테이 매니저는 자신 소유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매니저의 죽음 이후 테이는 한동안 실의에 빠져 지냈고 현 소속사 대표를 만났다. 테이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 소속사 대표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테이는 매니저의 죽음을 언급, “좋지 않고 속상한 일도 많았지만 대표님이 내 손을 잡아줘서 가수를 했다”면서 “그때 나를 가수로 이끌어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고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동고동락 해온 소속사 관계자의 사망 소식을 두 번이나 접하게 된 테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팬들은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네요. 테이 힘내세요”, “얼마나 마음이 안 좋을까...얼른 기운 차리고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테이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등 그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테이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수 테이 소속사 대표,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제적으로 힘들다”

    가수 테이 소속사 대표,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제적으로 힘들다”

    가수 테이의 소속사 대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9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A(35)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쯤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이 없고 외상도 없는 점으로 미뤄봤을 때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A씨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통카드 안찍고 지하철 타는 시대 오나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지 않고 지나가기만 해도 자동으로 요금이 청구되는 기술 연구가 시작된다. 서울교통공사와 KT는 8일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그린 서브웨이’ 실증 사업과 미래 대중교통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선 두 기관은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태그 없이 지하철을 탑승하는 오픈 게이트 연구에 돌입하기로 했다. 비콘· NFC(근거리 무선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가 개찰구를 지나가면 저절로 감지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여러 장의 카드를 들고 있어도 하나의 카드만 인식하는 기술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내년 2분기 중 1개 역을 시범 역사로 정해 오픈 게이트 기술을 테스트해보는 게 목표다.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지하철역의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거나 비명 소리를 인지해 알리는 기술은 올해 말 5호선 광화문역 등에 바로 적용된다. ‘기가 IoT 에어맵’은 주요 역사에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해 일정 기준을 넘어가면 관제실에 알린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에너지 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PC나 스마트폰으로 보여 주고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할 에정이다. ‘기가 아이즈’는 보안뿐만 아니라 지능형 영상분석, 알림·출동, 연기·동작·소리·온습도 등 IoT 복합 알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이프 메이트’는 여자 화장실 등에서 비명소리가 나면 이를 감지해 외부로 알리는 기술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광화문역사 공기질 연말부터 사물인터넷(IoT)이 지킨다

    올 연말까지 광화문 등 지하철 5호선 주요 역사에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하는 솔루션인 기가 사물인터넷(IoT) ‘에어맵’ 등이 설치된다. 서울교통공사와 KT는 8일 서울 성동구 공사 본사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그린 서브웨이’ 실증사업과 미래 대중교통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기가 사물인터넷 ‘에어맵’ 외에도 인공지능(AI) 에너지 통합플랫폼인 ‘기가 에너지 매니저’, 보안 솔루션 ‘기가 아이즈’, 음성감지 비상벨 ‘세이프메이트’ 등이 지하철 5호선 주요 역사에 들어선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는 실시간으로 에너지 소비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PC나 스마트폰으로 보여주고,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해주는 서비스다. ‘기가 아이즈’는 보안 뿐만 아니라, 지능형 영상분석, 알림·출동, 연기·동작·소리·온습도 등 사물인터넷(IoT) 복합 알림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이프메이트’는 여자 화장실 등에서 비명소리가 나면 이를 감지해 외부로 알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교통공사와 KT는 지하철 역사의 에너지 효율화,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 공기질 개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역사의 혼잡을 해소해 줄 오픈게이트 개발 등 교통서비스 진화를 위한 기술 연구도 공동 진행한다. 실증 사업의 현장 테스트도 지하철 5호선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마크 해밀 “이번 스타워즈 예상 밖 스토리에 나도 놀라”

    마크 해밀 “이번 스타워즈 예상 밖 스토리에 나도 놀라”

    “다시 밀레니엄 팔콘의 조종실에 들어갔을 때 목이 메 눈물이 났지요.”‘스타워즈의 레전드’ 마크 해밀(66)은 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한국 언론과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영상 대담에서 “스타워즈 시리즈 복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리슨 포드, 고 캐리 피셔와 함께 1977~1983년 스타워즈의 오리지널 3부작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제다이 기사가 되어 은하 제국에 맞선 반란군의 영웅으로 성장하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했다. 친아버지이자 악의 화신인 다스 베이더와의 대결이 시리즈의 백미. 그는 그러나, 스타워즈 이미지에 갇힌 탓인지 이후 배우로서는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5년 시작한 새로운 3부작 프로젝트에 합류하며 연기 활동을 본격 재개했다. 이전에는 배트맨 애니메이션에서 조커의 목소리를 오랫동안 담당하기도 했다. 올해는 스타워즈 탄생 40주년이기도 하다. 해밀은 “밀레니엄 팔콘 세트에 다시 들어갔을 때 40년 전의 추억이 샘솟았다. 패인 자국 하나하나까지 그대로 재현이 되어 있어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 너무 감격스러워 감정을 추스르느라 촬영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고 돌이켰다.2년 전 ‘깨어난 포스’에서는 마지막 장면에서 잠깐 얼굴을 비추지만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라스트 제다이’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의 요다 또는 오비완 캐노비 같은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밀은 “스타워즈는 수많은 소설과 만화, 게임으로도 만들어진 작품인데 이번에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 나도 깜짝 놀랐다”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라스트 제다이’는 ‘레아 공주’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12월 돌연 세상을 떴다. 해밀은 피셔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19세였고 마지막으로 봤을 때 우리는 인생의 황혼이었다. 영화 속에서 남매로 나온 것처럼 실제로도 피를 나눈 가족과 같았다”며 “그녀도 ‘라스트 제다이’를 봤다면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다. 재미있고 탁월한 배우였던 그녀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그녀는 관객들이 이번 작품을 보고 슬퍼하기보다 기뻐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글·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마크 해밀 “세트장서 눈물 흘러 감정 추스렀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마크 해밀 “세트장서 눈물 흘러 감정 추스렀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마크 해밀이 촬영장에서 느낀 남다른 감정을 털어놨다.마크 해밀은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3부작은 전부 새로운 캐릭터로 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전 시리즈와 다른 것도 맞지만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많더라”고 말했다. 시리즈의 핵심 인물인 루크 스카이 워커 역을 맡은 마크 해밀은 40년 전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1977)을 비롯해 그동안 ‘스타워즈’ 시리즈 대부분과 함께해 왔다. 이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 ‘스타워즈’ 시리즈의 시퀄 3부작에도 합류하게 됐다. 마크 해밀은 “밀레니엄 팔콘으로 돌아간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구멍 하나 까지 정확히 그대로 재현됐다. 당연하게 생각한 것도 다시 보니 추억이었다”며 “팔콘 세트장에 방문했는데 목이 메이고 눈물이 흘렀다. 촬영을 중단하고 조정실에서 감정을 추스렀다. 감격스러웠다. 감동이 밀려왔다”고 털어놨다. 마크 해밀은 “다시 고향에 돌아온 느낌을 받았다. 오래된 친구부터 새로운 크리처까지 만났고 새로운 캐릭터들도 만났다. 과거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이면서 과거를 회상하게 만드는 작품이라 좋은 경험이었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또 마크 해밀은 이야기 전개에 대해 “이번 작품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나리오를 읽으며 나역시 깜짝 놀랐다”며 “정말 깜짝 놀랄만한 스토리텔링이다. 오리지널 3부작과 다른 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조금 더 어둡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연출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등과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레아 공주’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12월 14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크 해밀 “하늘에 있는 캐리도 작품 즐기기를 바랄 것”

    마크 해밀 “하늘에 있는 캐리도 작품 즐기기를 바랄 것”

    “다시 밀레니엄 팔콘의 조종실에 들어갔을 때 목이 메 눈물이 났지요.”‘스타워즈의 레전드’ 마크 해밀(66)은 7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한국 언론과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영상 대담에서 “스타워즈 시리즈 복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리슨 포드, 고 캐리 피셔와 함께 1977~1983년 스타워즈의 오리지널 3부작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제다이 기사가 되어 은하 제국에 맞선 반란군의 영웅으로 성장하는 루크 스카이워커를 연기했다. 친아버지이자 악의 화신인 다스 베이더와의 대결이 시리즈의 백미. 그는 그러나, 스타워즈 이미지에 갇힌 탓인지 이후 배우로서는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5년부터 재개된 새로운 3부작 프로젝트에 합류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는 스타워즈 탄생 40주년이기도 하다. 해밀은 “밀레니엄 팔콘 세트에 다시 들어갔을 때 40년 전의 추억이 샘솟았다. 패인 자국 하나하나까지 그대로 재현이 되어 있어 마치 고향에 돌아온 듯 너무 감격스러워 감정을 추스르느라 촬영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고 돌이켰다.2년 전 ‘깨어난 포스’에서는 마지막 장면에서 잠깐 얼굴을 비추지만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는 ‘라스트 제다이’에서 주연으로 등장한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의 요다 또는 오비완 캐노비 같은 멘토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해밀은 “스타워즈는 수많은 소설과 만화, 게임으로도 만들어진 작품인데 이번에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 나도 깜짝 놀랐다”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라스트 제다이’는 ‘레아 공주’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12월 돌연 세상을 떴다. 해밀은 피셔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19세였고 마지막으로 봤을 때 우리는 인생의 황혼이었다. 영화 속에서 남매로 나온 것처럼 실제로도 피를 나눈 가족과 같았다”며 “그녀도 ‘라스트 제다이’를 봤다면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다. 재미있고 탁월한 배우였던 그녀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그녀는 관객들이 이번 작품을 보고 슬퍼하기보다 기뻐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말했다.글·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빠르게 늙는 서울…작년 인구 첫 1000만명 깨졌다

    빠르게 늙는 서울…작년 인구 첫 1000만명 깨졌다

    1년새 0.5세 늘어 평균 41.1세 초등생 6년 전보다 10만명 감소대한민국이 빠른 속도로 늙어가고 있다. 수도 서울의 인구 변동 상황이 그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외국인을 제외한 서울의 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으며, 노인은 늘고 어린이는 줄면서 평균연령은 41.1세로 1년 전보다 0.5세 늙었다. 서울시가 6일 발표한 2016년 기준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 총인구는 1020만 4000명으로 그 전해보다 9만 3081명이 줄었다. 내국인은 2015년 1002만 2181명에서 지난해 993만 616명으로 줄었고, 외국인은 27만 4957명에서 27만 3441명으로 감소했다. 서울시 총인구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소폭 증가했지만, 2010년 1057만명을 기록한 뒤 2011년 1052만명, 2012년 1044만명, 2013년 1038만명, 2014년 1036만명, 2015년 1029만명 등 6년간 감소세를 이어 가고 있다. ●65세이상 인구 전체 12.7% 차지 학령인구의 감소가 총인구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서울시 학령인구는 2011년 180만명(내국인 전체 17.6%)에서 지난해 150만명(내국인 전체 15.1%)으로 줄었다. 초등학생의 경우 2011년 53만 6000명에서 지난해 43만 6000명으로 약 10만명 감소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도 같은 기간 각각 9만명, 5만 4000명이 줄었다.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수도 지난해 14.8명으로 5년 전보다 3.3명 감소했다. 꾸준히 증가하던 어린이집 수마저 저출산 여파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서울시 내 어린이집은 총 6368곳으로 1년 사이 230곳 줄었다. 반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은 130만 1000명으로 2015년보다 3만 3314명 늘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서울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7%로, 전년보다 0.4% 포인트 늘었다. 이에 따라 2005년 35.5세였던 평균연령은 2012년 39.2세, 2016년 41.1세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 100명당 부양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05년 9.4명에서 지난해 16.8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는 인구뿐 아니라 가구 수도 줄었다. 서울의 가구 수는 2015년보다 109가구 감소한 419만 가구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가구당 평균 가구원은 2.37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밀도는 3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당 인구는 1만 6861명으로 1987년(1만 6503명)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강동, 1만 5000명 줄어 감소폭 최대 서울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강동구가 인구 감소폭이 가장 큰 반면 강서구는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 2015년 46만 3321명이던 강동구의 인구는 지난해 44만 8471명으로 1만 5000여명 줄었다. 강동구 관계자는 “둔촌 주공단지, 고덕 2~7단지 등 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기존 입주민들이 이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등포구, 마포구, 성북구, 강남구 순으로 인구 감소 폭이 컸다. 반면 강서구는 마곡지구 입주의 영향으로 2015년 59만 5691명이던 인구수가 2016년 60만 2104명으로 6500명 정도 늘었다. 사울 자치구의 인구가 60만명을 돌파한 것은 송파구 이후 강서구가 두 번째다. 강서구 다음으로 인구가 증가한 곳은 서대문구, 성동구, 동작구, 중구 순이었다. 서울시민은 대중교통 수단 중 지하철·철도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수단별 분담률(2015년 말 기준)은 지하철·철도 39.3%, 버스 26.5%, 승용차 23.0%, 택시 6.8% 순이었다. 지하철 노선 중엔 2호선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 전인 2011년 대비 8.1% 올랐다. 주요 품목별로는 담배가 80.8% 크게 올랐고, 도시철도료 35.0%, 시내버스료 29.5% 등이 인상됐다. 통계연보는 서울통계홈페이지(stat.seoul.go.kr)에서 볼 수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도로의 블랙홀’ 없다… 왕십리역 광장 아래에 UGS

    감지센서로 상수도 등 노후 파악 서울 성동구가 왕십리역 광장 반경 500m 지하에 전국 최초로 도로 함몰 사고 방지를 위한 ‘지하공간 안전관리시스템’(UGS)을 구축했다. 성동구는 “UGS는 내년 1월 시행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맞춰 선제적으로 구축한 것”이라며 “지반 침하로 인한 사고를 방지해 공공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UGS는 지하매설물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실시간 땅속에서 일어나는 이상 징후를 측정·감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 기술이다. 구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지난 2월 ‘UGS융합연구단’과 협약을 맺고 UGS 구축에 착수했다. UGS융합연구단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4개의 정부출연기관으로 구성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지원한다. 성동구는 상수도·하수도·지하철 등을 3D로 구현하고, 상수도관·철도구조물·지하수 유입로 등에 감지센서를 설치했다. UGS는 감지센서를 통해 실시간 전송된 정보를 토대로 시설물 안전성, 노후도 등을 분석해 사고 위험도를 알려준다. 구는 구청 통합상황실에서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하수도관 상태를 확인하거나 지하수 수위, 지하철 유입수 수량, 지하철 선로 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하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래형 도시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구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1번지,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난방 비리’ 폭로 중 명예훼손 김부선씨 벌금 150만원 확정

    ‘난방 비리’ 폭로 중 명예훼손 김부선씨 벌금 150만원 확정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전 부녀회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부선(56)씨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벌금형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씨는 2014년 페이스북에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의 A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전 부녀회장 등 입주자대표 관계자들이 난방비를 내지 않았고, 자신을 집단폭행했다는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1,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적시한 내용은 일부 과격한 표현이 사용되고 다소간 과장된 내용은 있으나, 이를 허위사실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고,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난방비 비리 폭로하다 명예훼손’ 배우 김부선, 벌금 150만원 확정

    ‘난방비 비리 폭로하다 명예훼손’ 배우 김부선, 벌금 150만원 확정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전직 부녀회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배우 김부선(56) 씨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5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벌금형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1, 2심은 “유명인이 아닌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게재해 명예를 훼손한 것은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다만 난방비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경위에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김씨는 2014년 페이스북에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면서 전 부녀회장 등 입주자대표 관계자들에 대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파트에 걸린 ‘개별난방 전환 공사시행’을 축하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제거한 혐의(재물손괴)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방비리 폭로’ 김부선, 명예훼손 벌금 150만원 확정

    ‘난방비리 폭로’ 김부선, 명예훼손 벌금 150만원 확정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부선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5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부선의 상고심에서 벌금형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2014년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전 부녀회장 등 입주자대표 관계자들에 대한 글을 작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부선은 아파트에 걸린 ‘개별난방 전환 공사시행’을 축하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제거한 혐의(재물손괴)도 받았다. 1, 2심은 “유명인이 아닌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를 페이스북에 게재해 명예를 훼손한 것은 죄질이 가볍지 않지만, 난방비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경위에 참작할만한 사정이 있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법원 또한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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