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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벽’ 바둑 여제가 녹슬었나요

    ‘철벽’ 바둑 여제가 녹슬었나요

    ‘바둑 여제’ 최정(26) 9단의 위세가 예전 같지 않다. 2013년 12월 한국여자바둑 랭킹 1위에 오른 뒤 지금까지 무려 104개월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최 9단은 여자 기사들에겐 ‘넘사벽’이었고, 정상급 남자 기사들에게도 두려운 상대였다. 하지만 최근 ‘믿고 보는 최정’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패배가 잦다. 25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최 9단은 전날 저녁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에서 오정아(29) 5단에게 324수 만에 백으로 3집반 패했다. 오 5단이 최 9단을 꺾은 것은 2018년 3월 엠디엠 여자바둑리그 대국 이후 4년 4개월여 만이다. 그동안 오 5단은 최 9단에게 12연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오 5단의 통산 최 9단 상대 전적은 5승16패가 됐다.오 5단은 경기 뒤 “오더(대진표)가 나왔을 때 ‘졌다’고 생각해 (우리 팀의) 다른 선수가 꼭 이겨 주기를 바랐다”면서 “그동안 (최 9단에게) 실수로 진 적이 많았는데, 이겨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최 9단은 이날 오 5단과의 대결에서 중반 불리한 형세를 뒤집었으나 종반으로 접어들 때 실수해 재역전을 당했다. 이로써 최 9단은 시즌 리그 2패(7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그런데 최 9단이 최근 이변의 제물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 4월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본선 8강에서 셰이민(일본) 7단에게 252수 흑 불계패했고, 5월 김수진(35) 6단에게 리그 첫 패배(백 반집 패)를 당했다. 그리고 지난달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본선 16강에선 정유진(16) 2단에게 백 2집반 패했고, 국수산맥 국내 프로 토너먼트 예선 2회전에선 이도현(21) 2단에게 백 2집반 패했다. 바둑계 관계자는 “2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에이징 커브’(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점점 하락하는 현상)가 오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오간다”며 “하지만 이전에도 슬럼프를 겪다가 다시 연승 행진을 달리곤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 올 땅값 평균 1.89% 올라… 서울 성동·부산 해운대 상승률 1위

    올 땅값 평균 1.89% 올라… 서울 성동·부산 해운대 상승률 1위

    올해 상반기에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시도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세종시, 시군구 기초단체 중에서는 서울 성동구와 부산 해운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전국 지가(땅값)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에서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은 평균 1.89%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2.11%, 지난해 상반기 2.02% 오른 데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지역별로 수도권과 지방의 땅값은 각각 2.12%, 1.51% 상승했으나, 지난해 하반기 2.41%, 1.61% 오른 데 비해 상승률은 축소됐다. 세종은 2.55%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서울(2.29%), 대전(2.04%), 경기(1.99%), 부산(1.91%)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경북은 1.10%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남(1.10%)과 충남(1.29%) 등도 전국 평균 상승률(1.86%)을 하회했다. 시군구 단위에서는 서울 성동구와 부산 해운대구가 2.94%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성동구는 성수동을 중심으로 상권이 활성화돼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해운대구는 구 해운대역 인근 생활형숙박시설과 공동주택 부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땅값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50개 시군구 가운데 상반기에 땅값이 떨어진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상반기 전국에서 거래된 토지는 약 134만 9000필지(986.1㎢)로, 서울 면적의 약 1.6배 규모였다. 거래량은 지난해 상·하반기와 비교해 각각 27.1%, 18.2% 줄었다. 17개 시도 모두 거래량이 줄었고 광주(-37.4%), 대구(-19.9%), 대전(-18.8%)의 감소폭이 컸다.
  • ‘바둑 여제’ 최정이 흔들린다

    ‘바둑 여제’ 최정이 흔들린다

    ‘바둑 여제’ 최정(26) 9단의 위세가 예전 같지 않다. 2013년 12월 한국여자바둑 랭킹 1위에 오른 뒤 지금까지 무려 104개월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최 9단은 여자 기사들에겐 ‘넘사벽’이었고, 정상급 남자 기사들에게도 두려운 상대였다. 하지만 최근 ‘믿고 보는 최정’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패배가 잦다.25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최 9단은 전날 저녁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에서 오정아(29) 5단에게 324수 만에 백으로 3집반 패했다. 오 5단이 최 9단을 꺾은 것은 2018년 3월 엠디엠 여자바둑리그 대국 이후 4년 4개월여 만이다. 그동안 오 5단은 최 9단에게 12연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오 5단의 통산 최 9단 상대 전적은 5승16패가 됐다. 오 5단은 경기 뒤 “오더(대진표)가 나왔을 때 ‘졌다’고 생각해 (우리 팀의) 다른 선수가 꼭 이겨 주기를 바랐다”면서 “그동안 (최 9단에게) 말이 안 되는 실수로 진 적이 많았는데, 이겨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최 9단은 이날 오 5단과의 대결에서 중반 불리한 형세를 뒤집었으나 종반으로 접어들 때 하변에서 실수해 재역전을 당했다. 이로써 최 9단은 시즌 리그 2패(7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그런데 최 9단이 최근 이변의 제물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 4월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본선 8강에서 셰이민(일본) 7단에게 252수 흑 불계패했고, 5월 김수진(35) 6단에게 리그 첫 패배(백 반집 패)를 당했다. 그리고 지난달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본선 16강에선 정유진(16) 2단에게 백 2집반 패했고, 국수산맥 국내 프로 토너먼트 예선 2회전에선 이도현(21) 2단에게 백 2집반 패했다.바둑계 관계자는 “20대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에이징 커브’(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점점 하락하는 현상)가 오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오간다”며 “하지만 이전에도 원인 모를 슬럼프를 겪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연승 행진을 달리곤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 주민 소리 크게 듣기! 프로민원해결러 성동 [현장 행정]

    주민 소리 크게 듣기! 프로민원해결러 성동 [현장 행정]

    “사소한 것 같지만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이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 이른바 ‘프로불편러’와 ‘프로참여러’를 자처하는 주민 50여명이 모였다. 이날 일상 속 문제점을 찾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주민 정책 모임인 ‘주민소리단’ 2기 발대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일상 속 불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가 생활밀착 행정에서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은 것은 주민소리단의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2018년부터 주민소리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소리단 1기 출범 당시에는 “합창단이냐”, “판소리를 배우는 곳이냐”는 문의를 받았지만 이제는 구를 대표하는 주민 정책 모임으로 자리잡았다. 주민소리단 1기가 낸 아이디어를 통해 노란색 신호등 설치,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를 위한 바닥 신호등 확대 설치 등이 추진됐다. 이처럼 정 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이어 가고 있다. 주민소리단 외에도 구는 민관이 협력해 정책 결정과 시행, 이후 보완·수정에도 참여하는 ‘리빙랩’(생활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산책로 등에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성동샘물창고 및 공동주택 단지에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 센터 등이 주민들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주민소리단 2기는 어린이의 눈에서 통학로 안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활동을 주로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안전통합로 조성에 나선다. 격월마다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생활밀착 우수 사례 강의 및 워크숍을 통해 우수 제안을 선정한 뒤 정책화를 추진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똑똑한 사람만 정책을 만드는 게 아니고 평범한 사람이 사소한 불편에 대해 이야기하고,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해결하는 게 바로 주민소리단”이라며 “이렇게 만들어진 정책이 생활밀착 정책”이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주민소리단은 성동구 정책을 만드는 전문가이며, 앞으로 정책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주주의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스스로 마을을 바꿔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성동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본격 운영

    성동구,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본격 운영

    서울 성동구의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인 ‘배달특급’이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구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기존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개발했다. ‘배달특급’은 가맹점들의 가입비 및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건당 1%로,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매출에 따른 카드 수수료도 민간 앱 3%대에 비해 0.92~1.92%로 낮은 편이다. 소비자는 각종 할인쿠폰 발급, 기존 음식값 및 배달비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현재 418곳을 확보했다. 가맹점 가입은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배달특급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운영사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서 가맹점 등록관리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배달특급’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신규가입 시 1만 2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 1매을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배달특급이 소상공인과 소비자 간의 상생플랫폼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사는 도시/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자치광장]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사는 도시/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열풍이다. TV의 영향력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넘어선 건 시청률만이 아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새내기 변호사 우영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자폐에 대한 오해와 편견, 우려 역시 뛰어넘고 있다. 장애인으로서 우영우가 짊어진 무게를 여과 없이 드러내며 그 무게를 나누고 더하는 동료, 가족 간의 상호의존 관계를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포착하도록 그린다. 상호의존 관계는 포용도시의 핵심이다. 상호의존은 상호성과 호혜성을 의미한다. 장애인,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들도 배제되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 토착민 등과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뜻이다. 포용도시는 강자가 약자에게 베푸는 시혜적인 관계보다 상호의존의 관계가 주를 이룬다. ‘우영우’ 속 회전문에서 포용도시의 단면을 발견했다. 우영우는 직장 건물 1층의 회전문을 싫어한다. 직장 동료 이준호에게 “회전문은 냉방과 보온에 유리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가 문에 끼일 수 있고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하기 어렵다”며 “건물주를 설득하면 회전문을 없앨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말한다. 이준호는 우영우의 말에 동의하지도, 연민하지도 않는다. 대신 회전문을 통과할 때 왈츠를 춘다고 생각하자며 박자를 맞춰 함께 회전문을 통과한다. 우영우는 때때로 여닫이문을 이용한다. 그에게는 여닫이문이라는 다른 선택지가 있고, 회전문 통과 방법을 알려 준 동료가 있다. 포용도시는 ‘착하게 살자’는 공공 캠페인이 아니다. 도시공간과 사회관계에 대한 비전이다. 서울 성동구는 2015년부터 성수동을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입자가 원치 않게 떠나지 않도록 건물주, 세입자, 성동구청이 상생협약을 맺어 임대료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한다. 급격한 임대료 상승을 야기하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등의 입점을 제한하고 주민, 건물주, 세입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인 상호협력주민협의체도 운영한다. 2020년 대비 2021년 성수동 임대료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상생협약 체결업체는 2.5%, 미체결업체는 2.6%로 지역 전반의 임대료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용도시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상한 변호사가 아닐 것이다.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여러 활동과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니며 상호호혜 관계가 가능하다. 서로 배치되는 가치를 모두 인정한다는 불가능한 목표를 지향하기보다는 소통을 통해 서로 타협하고 변해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포용도시는 곧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다.
  • 성동 “서울숲 여름캠핑장 다시 문 엽니다”

    성동 “서울숲 여름캠핑장 다시 문 엽니다”

    서울 성동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8일까지 서울숲 여름캠핑장을 운영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캠핑장은 2015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으며, 총 21면이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개장한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1만원의 이용요금을 결제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캠핑장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안전하고 건전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캠핑장 내 취사와 음주는 금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료로 텐트를 대여하지 않고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텐트를 가져와야 한다. 기존 서울숲공원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년 만에 재개장하는 성동 서울숲 여름캠핑장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내일 초복인데 생닭이 없어요”… 대목에도 한숨 쉰 삼계탕집 사장

    “내일 초복인데 생닭이 없어요”… 대목에도 한숨 쉰 삼계탕집 사장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삼계탕집을 운영하는 한모씨는 초복(7월 16일)을 이틀 앞둔 14일 “점심 장사를 망쳤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날 오전 8시 당일 판매할 삼계탕용 생닭 30마리를 주문했지만 납품업체가 주문량을 다 못 맞췄다며 오후 1시가 다 돼서야 닭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한씨는 “초복을 앞두고 점심 시간에 일부러 삼계탕을 먹겠다며 찾아온 손님에게 다른 메뉴를 권하거나 돌려보내야 했다”면서 “코로나가 끝나고 이제야 장사가 잘되나 싶더니 복날을 앞두고 물가 인상에 닭 수급도 불안해 속상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생닭을 비롯해 삼계탕 주재료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닭 수급까지 불안정해지면서 닭집 사장들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통계를 보면 지난 1일부터 14일(오후 4시 기준)까지 도축된 닭은 약 4633만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5091만 마리)에 비해 8.9% 줄었다. 2020년 도축된 5366만 마리에 비하면 13.6% 감소한 수치다. 닭 사료에 들어가는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사료 배합 비율이 달라지다 보니 닭 출하 기준인 1.7㎏ 내외의 무게까지 닭이 크는 데 걸리는 기간이 2~3일 정도 늘어났다. 동대문에서 닭한마리집을 운영하는 신모씨는 “원래 복날에는 하루에 300마리를 주문해도 모자랄 만큼 장사가 잘되는데 이번 초복은 주말이라 200마리만 주문하려 했다가 물량이 없다고 해 150마리를 주문했다”면서 “삼계탕과 닭한마리 등 닭이 통째로 들어가는 국물 요리에는 크기가 큰 5호와 8호 생닭을 각각 사용해야 해서 작은 닭으로 대체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당장 초복인데 닭 크기가 작아지거나 주문한 만큼 수급이 안 되고 있다”, “닭이 없다고 해 아침부터 대구와 진주 등에 전화를 돌리고 있는데 초복 장사를 어떻게 하라는 건지 속상하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 닭을 납품하는 도소매업자 최모씨는 “생닭 시세가 지난해 대비 50% 오르는 등 납품 가격도 크게 오른 데다 그마저도 도축업체에서 물량이 없다며 주문한 만큼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닭뿐만 아니라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 가격이 덩달아 오른 것 역시 자영업자에겐 부담이다. 성동구에서 삼계탕집을 운영하는 유모씨는 “지난해 삼계탕용 생닭 한 마리에 2000원대였는데 지금은 3800원으로 1000원 이상 올랐다”며 “삼계탕에 들어가는 전복과 능이버섯 가격도 올라 이익이 별로 남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 초복 앞두고 ‘닭’이 없다…“대목 앞두고 공칠 판” 자영업자들 귀한 닭 찾아 삼만리

    초복 앞두고 ‘닭’이 없다…“대목 앞두고 공칠 판” 자영업자들 귀한 닭 찾아 삼만리

    초복 앞두고 생닭 수급 불안지난해 대비 도축량 감소해“물량 없어 배송 늦어···손님 돌려보냈다”“지방에 전화 돌려야” 자영업자 발 동동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삼계탕집을 운영하는 한모씨는 초복(7월 16일)을 이틀 앞둔 14일 “점심 장사를 망쳤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날 오전 8시 당일 판매할 삼계용 생닭 30마리를 주문했지만 납품업체가 주문량을 다 못 맞췄다며 오후 1시가 다 돼서야 닭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한씨는 “초복을 앞두고 점심 시간에 일부러 삼계탕을 먹겠다며 찾아온 손님에게 다른 메뉴를 권하거나 돌려보내야 했다”면서 “코로나 끝나고 이제야 장사가 잘 되나 싶더니 복날 앞두고 물가 인상에 닭 수급도 불안해 속상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생닭을 비롯해 삼계탕 주재료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닭 수급까지 불안정해지면서 닭집 사장들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축산물안전관리시스템 통계를 보면 지난 1일부터 14일(오후 4시 기준)까지 도축된 닭은 약 4633만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5091만 마리)에 비해 8.9% 줄었다. 2020년 도축된 5366만 마리에 비하면 13.6% 감소한 수치다. 닭 사료에 들어가는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사료 배합 비율이 달라지다보니 닭 출하 기준인 1.7㎏ 내외의 무게까지 닭이 크는 데 걸리는 기간이 2~3일 정도 늘어났다. 동대문에서 닭한마리집을 운영하는 신모씨는 “원래 복날에는 하루에 300마리를 주문해도 모자랄 만큼 장사가 잘되는데 이번 초복은 주말이라 200마리만 주문하려 했다가 물량이 없다고 해 150마리를 주문했다”면서 “삼계탕과 닭한마리 등 닭이 통째로 들어가는 국물 요리에는 크기가 큰 5호와 8호 생닭을 각각 사용해야 해서 작은 닭으로 대체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당장 초복인데 닭 크기가 작아지거나 주문한 만큼 수급이 안되고 있다”, “닭이 없다고 해 아침부터 대구와 진주 등에 전화를 돌리고 있는데 초복 장사를 어떻게 하라는 건지 속상하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 닭을 납품하는 도소매업자 최모씨는 “생닭 시세가 지난해 대비 50% 오르는 등 납품 가격도 크게 오른데다 그마저도 도축업체에서 물량이 없다며 주문한 만큼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닭뿐만 아니라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 가격이 덩달아 오른 것 역시 자영업자에겐 부담이다. 성동구에서 삼계탕집을 운영하는 유모씨는 “지난해 삼계탕용 생닭 한 마리에 2000원대였는데 지금은 3800원으로 1000원이상 올랐다”며 “삼계탕에 들어가는 전복과 능이버섯 가격도 올라 이익이 별로 남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 성동 “주민 눈높이에서 불편사항 해소”

    서울 성동구는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제5기 구민감사관 24명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구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및 기념사진 촬영, 제5기 구민감사관 운영 개요 안내 및 소통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구민감사관은 총 24명이다. 토목, 치수, 건축, 전기, 정보통신, 공원녹지, 환경 등 기술 분야 전문감사관 7명과 각 동 주민대표 격인 일반감사관 1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6월까지다. 이들은 주로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처리 방안까지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 ▲공사현장 등 공공사업 감독 ▲불합리한 법령·제도 개선 건의 ▲선행·우수 공직자의 추천 및 청렴·친절 모니터링 ▲부당한 행정사항 및 공무원의 부조리 신고 등의 활동도 펼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 드라마 속 자폐 변호사는 이기지만…현실의 발달장애인은 ‘눈물의 49재’

    드라마 속 자폐 변호사는 이기지만…현실의 발달장애인은 ‘눈물의 49재’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2일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49재를 열고 참사를 끝내고자 24시간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변호사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등장해 세상의 편견과 맞서는 등 미디어 안에서 그려지는 장애인의 삶은 ‘해피엔딩’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보니 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거리로 나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의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49재를 지냈다. 80여명의 회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스님 12명이 염불을 진행하는 동안 분향소 앞 제사상에 국화꽃을 차례로 헌화했다. 제사가 끝난 뒤 분향소는 철거됐다. 이번 추모제는 지난 5월 서울 성동구와 인천 연수구에서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각각 아들과 함께 뛰어내리거나 딸을 살해한 사건에서 촉발된 추모 행사의 마지막 일정이다. 회원들은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들고 전쟁기념관 앞으로 이동해 조계종·원불교·천도교·천주교·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와 함께 ‘5대 종단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집무실 인근에 분향소를 설치했음에도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인사는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면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죽음에 국가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발달장애인 참사를 끝내기 위해 24시간 지원 체계를 구축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이룸센터 앞에서 국회에 발의된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통과를 촉구하는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열었다.
  • 장애 다룬 ‘해피엔딩’ 드라마 뜨는데 현실은 ‘비극’.···발달장애인 참사 49재

    장애 다룬 ‘해피엔딩’ 드라마 뜨는데 현실은 ‘비극’.···발달장애인 참사 49재

    ‘장애’ 다룬 드라마 연이어 화제지만현실선 ‘발달장애 자녀 살해’ 비극 이어져장애부모연대, 삼각지역에서 49재 열고“발달장애인에 국가 책임 다하라” 호소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2일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49재를 열고 참사를 끝내고자 24시간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변호사가 드라마 주인공으로 등장해 세상의 편견과 맞서는 등 미디어 안에서 그려지는 장애인의 삶은 ‘해피엔딩’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보니 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거리로 나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의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49재를 지냈다. 80여명의 회원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스님 12명이 염불을 진행하는 동안 분향소 앞 제사상에 국화꽃을 차례로 헌화했다. 제사가 끝난 뒤 분향소는 철거됐다. 이번 추모제는 지난 5월 서울 성동구와 인천 연수구에서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각각 아들과 함께 뛰어내리거나 딸을 살해한 사건에서 촉발된 추모 행사의 마지막 일정이다. 회원들은 희생자들의 영정사진을 들고 전쟁기념관 앞으로 이동해 조계종·원불교·천도교·천주교·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표와 함께 ‘5대 종단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집무실 인근에 분향소를 설치했음에도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인사는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면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죽음에 국가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발달장애인 참사를 끝내기 위해 24시간 지원 체계를 구축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이룸센터 앞에서 국회에 발의된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통과를 촉구하는 전국 집중 결의대회를 열었다.
  • 성동구,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

    성동구,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

    서울 성동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지난 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성동구는 최우수상을 수상,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용부가 주관하는 ‘2022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는 다양한 사회적기업육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최종 13개 기관을 선정한다.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의 추진 실적에 대해 평가해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전환·관리,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및 우수사례 등 5개 분야에 대한 면밀한 심사가 이루어졌다. 성동구는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 민간 공유오피스는 물론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사회적기업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 정책의 수립과 함께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서 비롯됐다. 성동구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및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운영하며 초기 기업의 업무공간 등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및 성동임팩트펀드 등 사회적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셜벤처 엑스포 및 소영씨마켓 개최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제품을 판매, 이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정책을 적극 추진한 노력으로 이번 4년 연속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성동구는 ‘사회적 경제 친화도시’에도 함께 선정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구가 적극 추진한 정책들이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가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성수복합테마공간에서 ‘성동 팝콘’ 즐기세요”

    성동구 “성수복합테마공간에서 ‘성동 팝콘’ 즐기세요”

    서울 성동구는 성수산업문화복합테마공간에서 팝업스토어와 미니콘서트 등 ‘성수 팝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일부터 3일 동안 성수산업문화복합테마공간의 씨어터SS에서는 수제화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또 스테이지SS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메트로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다. 구는 지난해 말 성수동의 역사·문화를 담은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을 조성했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성수동 수제화 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와 미니콘서트가 어우러지는 ‘성수 팝콘’ 행사는 7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성수수제화 공동판매장에 입점해 있는 수제화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이어 성수동의 가죽, 의류패션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7월 중순 이후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성수동에 소재해 있는 수제화·가죽공예·패션 잡화 업체들은 신청할 수 있다. 공연을 희망하는 아티스트도 신청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활기차고 생동감있는 성수동에서 더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고소영 설립 회사, 성동구 ‘40억대’ 빌딩도 샀다

    고소영 설립 회사, 성동구 ‘40억대’ 빌딩도 샀다

    대표이사 맡았던 9코어홀딩스지난 2월 5층짜리 건물 매입 배우 고소영씨가 대표이사를 맡았던 주식회사가 서울 성동구 일대의 5층짜리 건물을 매입했다. 7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고소영씨가 대표로 있었던 주식회사 9코어홀딩스는 지난 2월 지상5층, 연면적 352.75㎡ 규모 성동구 송정동의 한 건물을 39억 5000만원에 사들였다. 9코어홀딩스는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지난 5월까지 고씨가 대표를 맡았다. 지금은 고씨의 친오빠로 알려진 고상균씨가 대표다. 고씨는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고씨는 송정동 외에도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 빌딩을 가지고 있다. 2005년 고씨가 용지를 매입해 신축했다. 현재 시세는 2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고씨의 배우자 장동건씨도 용산구 한남동에 지하 2층~지상 5층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고씨 부부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 청담(pH129)이다. 전용면적 273.96㎡로 같은 크기의 아파트가 지난해 115억원에 매매된 바 있다.
  • 성동, 봉제업체 환경 개선 때 최대 800만원 지원

    서울 성동구가 봉제인들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업체에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2022년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의류제조업체를 모집하고 서울시 공모심의위원회를 거쳐 53개의 업체를 정했다. 사업비는 총 2억 5000만원 규모로, 선정 업체들은 전체 금액의 20% 부담을 제외하고 업체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화재 위험을 낮추는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와 쾌적한 근로 환경에 도움을 주는 냉난방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산업용 청소기 등이 지원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산업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의류제조업체 및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앱솔루트, 이색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서울포토] 앱솔루트, 이색 체험 팝업스토어 오픈

    6일 서울 성동구 앱솔루트 홈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앱솔루트 홈 팝업스토어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와 모델들이 앱솔루트 엘릭스 생산 과정을 구현한 구리 증류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7.5
  • ‘영부인 옷값’ 소송 시민단체 “尹대통령 식비 공개하라”

    ‘영부인 옷값’ 소송 시민단체 “尹대통령 식비 공개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식비 등 특수활동비 내역 공개 요구에 대한 목소리가 나왔다.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김정숙 여사의 옷값 등 청와대 특수활동비(이하 특활비) 내역 공개를 요구하며 소송을 걸었던 시민단체 한국납세자연맹이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를 언급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지난달 30일 윤 정부의 대통령실을 상대로 취임 후 특활비 집행내역 및 최근 행적과 관련한 비용처리 자료 일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라고 5일 밝혔다. 이 단체는 윤 정부 취임부터 지금까지의 대통령실 특활비 지출 내용과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중심으로 요구했다. 윤 대통령 측이 지난 5월13일 서울시 청담동 ‘가온’에서 저녁 식사 비용으로 결제한 금액과 영수증, 예산 항목 등도 포함됐다. 또한 지난달 12일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영화 관람을 위해 지출한 비용과 영수증, 예산 항목 등 역시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한국납세자연맹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등 예산 집행내역을 솔선수범해 공개함으로써 다른 국가 행정기관에도 투명성의 가치를 확산시켜 정부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정부가 지난달 20일 문재인 정부의 ‘정보공개소송 대응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만큼 현 정부의 공개 정부에도 긍정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며 “투명한 정보공개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의 기초다. 대통령이 진행하고 있는 출근길 소통보다 더 확실한 소통은 투명한 정보공개”라고 밝혔다. 단체는 “국민 세금이 집행되는 정보가 완전하고 투명하게 공개될 때 특권 및 부패 감시가 가능하다는 신념은 어떤 세력이 정권을 잡더라도 변함없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 이정재♥정우성…절친 작업물 ‘헌트’ 제작보고회

    이정재♥정우성…절친 작업물 ‘헌트’ 제작보고회

    “영화 일을 오래 했지만 각본 쓰고 연출하는 건 굉장히 다른 일이잖아요. 많이 주저했죠.” 배우 이정재가 5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헌트’ 제작보고회에서 감독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새달 10일 개봉하는 ‘헌트’는 조직에 숨어든 스파이 색출을 위한 안기부 요원들의 혈투를 그린 첩보·액션 영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일약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다. 영화는 지난 5월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첫선을 보였다. “새로운 첩보물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가장 컸다”는 이정재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콘티 작업에도 무술 감독부터 CG 팀까지 모든 팀이 모여 회의했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연출·각본에 주연까지 맡았다. 그가 연기한 박평호는 안기부 해외팀 차장으로 작전 실패 이후 조직 내 스파이의 실체를 파헤치는 인물이다. 그는 “연출과 연기를 같이 하다 보면 당연히 하나를 좀 놓칠 때도 있다”며 “처음부터 고려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연기가 더 돋보여야 하는 부분에서는 연기에, 미장센이나 연출적 측면이 더 중요하다 생각될 때는 연출에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헌트’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영화 ‘태양은 없다’(1999) 이후 23년 만에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정우성은 출연 제의를 네 번 고사했다고 밝히며 “함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두려움과 조심스러움도 있었다”고 돌아봤다. 결과물에 대해서는 “우리끼리 즐기는 현장, 우리끼리 즐기는 영화로 끝내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것들이 화면에 담기지 않았나 싶다”며 “부끄럽지 않게 노력한 만큼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성동,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문 열어

    서울 성동구는 체육·문화·복지 시설 등을 갖춘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성수동 뚝섬유수지에 있으며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연면적 5589㎡, 4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헬스장, 옥상 실외 풋살장, 볼링장 등으로 구성됐다. 요가, 필라테스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드럼, 키보드 등을 갖춘 음악실, 유튜브 영상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소회의실 등도 본격 운영된다. 1, 2층엔 어린이집과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가 들어선다. 총 3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센터는 성동구의 대표적인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센터는 생활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체육, 문화, 복지 시설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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