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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입니다’ 측 “尹 취임 1주년에 개봉? 정치적 의도 전혀 없어”

    ‘문재인입니다’ 측 “尹 취임 1주년에 개봉? 정치적 의도 전혀 없어”

    영화 ‘문재인입니다’의 제작사 다이스필름의 김성우 대표가 영화가 기존 개봉 예정일보다 하루 앞당겨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이 되는 날인 이달 10일 개봉하게 된 것에 대해 정치적인 의도가 없음을 알렸다. 김성우 대표는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감독 이창재)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 얘기를 들으면 웃으실텐데 저희 영화와 같이 개봉하는 모든 영화들이 5월10일에 개봉한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면 우리 영화만 목요일 개봉하는 게 이상하지 않냐, 수요일에 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동의했다”면서 “그날에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은 전혀 몰랐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대표는 “감독님이 아무리 휴먼 다큐멘터리라고 얘기하셔도 감독님이 탐구한 인간 문재인의 직업이 대통령이다 보니까, 인물의 탐구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게 정치성인 것 같다”면서 “개봉일을 하루 앞당기는 것조차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재인입니다’는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5년의 임기를 마치고 평산마을에서 살아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일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퇴임 이후 최초 공개되는 평산마을에서의 일상과 인터뷰, 오랜 시간 곁에서 동고동락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 문재인’을 조명한다. ‘노무현입니다’를 연출한 이창재 감독의 신작이다. 한편 ‘문재인입니다’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 성동, 필수노동자 권리보호 시즌2 ‘시동’

    성동, 필수노동자 권리보호 시즌2 ‘시동’

    서울 성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 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오는 7월까지 임금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한 뒤 ‘필수노동자 권리 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 2’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재난 시기에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의 개념을 2020년 3월 처음 제시했다. 필수노동자는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보육·요양보호 종사자 등을 일컫는다. 구는 6400여명의 필수노동자를 보호하는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하면서 2021년 5월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까지 이끌어 냈다. 구는 지난 3월 필수노동자 임금체계 및 지원방안 연구에 착수하고, 4월엔 관내 402곳 돌봄시설과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필수노동자의 임금체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 필수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및 임금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을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임금체계 및 지급 형태, 지급 방식뿐 아니라 직종의 근속, 고용 형태 등 개별 속성까지 고려해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조례 제정 이후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는 5월 한 달 동안 필수노동자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조사를 통해 노동 조건 변화와 정책 인식, 만족도, 지원 방안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향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동이 존중받는 행정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체계를 선진화하고 보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필수노동자 권리 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 2 정책을 마련한다. 필수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뿐 아니라 질 좋은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져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판단에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필수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소득 격차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은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에도 의견을 개진해 필수노동자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전국 지자체 최초 필수노동자 임금 전수조사…공공서비스 강화 시즌2 정책 내놓는다

    성동구, 전국 지자체 최초 필수노동자 임금 전수조사…공공서비스 강화 시즌2 정책 내놓는다

    서울 성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7월까지 임금체계 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한 뒤, ‘필수노동자 권리 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 2’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재난 시기에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 현장 대면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라는 개념을 지난 2020년 3월 처음 제시했다. 필수노동자는 ▲보건·의료 종사자 ▲돌봄·보육·요양보호 종사자 ▲택배·버스 등 교통물류종사자 등을 일컫는다. 구는 6400여명의 필수노동자를 보호하는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하면서 2021년 5월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까지 이끌어냈다. 구는 지난 3월 필수노동자 임금체계 및 지원방안 연구에 착수하고, 4월엔 관내 필수노동자의 임금체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지역 내 필수노동자 근무지인 돌봄시설과 복지관, 어린이집, 마을버스 운수 등 402곳을 대상으로 했다. 구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필수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및 임금체계 개편방안 연구용역을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임금체계 및 지급형태, 지급방식 등에 대해 직종의 근속, 고용형태 등 개별 속성까지 고려해 진행됐다. 기본급부터 고정적 수당과 비고정적 수당까지 포함하는 임금체계 전반을 대상으로 했다. 구 관계자는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이미 조성한 만큼, 이후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임금체계 개편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구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5월 한 달 동안 필수노동자 대상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조사를 통해 노동조건 변화와 정책 인식, 만족도, 지원방안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향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의견 수렴과 논의 과정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필수노동자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공서비스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저임금의 불안한 노동조건에 노출돼 있다. 그 결과 노동자들의 생존권 향상은 물론 공공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필수노동자들의 임금체계를 선진화하고 보편적인 가이드라인 제공하는 등 ‘필수노동자 권리보호 및 공공서비스 강화 시즌2’ 정책을 마련한다. 필수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 뿐 아니라 질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으로 이어져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판단에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필수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고 소득 격차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국회에도 의견을 개진해 필수노동자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하면 SM타운 투어

    성동구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하면 SM타운 투어

    서울 성동구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하면 성수동에 있는 SM엔터테인먼트를 투어할 수 있게 된다. 구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맺고 ‘SM타운 투어프로그램’을 답례품으로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SM타운 투어’는 그간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성수동 SM 사옥의 내부 공간을 직원의 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동구에 30만원을 기부하면 30%에 해당하는 9만 포인트로 투어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SM의 K-POP 아티스트들이 직접 작업하고 연습하는 공간인 만큼 문화 애호가와 젊은층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투어 참가자는 SM타운 1층에 위치한 미디어월(Media Wall)을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내 스튜디오, 곡 작업을 위한 송캠프 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이 녹음에 참여하는 레코딩&믹싱 스튜디오 등을 방문하게 된다. ‘SM타운 투어 프로그램’ 답례품은 25일부터 선택할 수 있다. 투어 일정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일, 2회씩 진행된다. 회당 참가자는 1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선택한 일정에 맞춰 SM타운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SM타운(SM TOWN)은 지난 2021년 SM엔터테인먼트가 성수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조성한 공간으로, 서울숲 옆에 위치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성동에 살지 않더라도 구에 있는 직장을 다니거나 성수동, 서울숲 등을 자주 찾는 사람까지 ‘성동사람’으로 생각하는 생활권역 맞춤형 전략을 꺼내 들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직장인을 위한 복합공간 마련, 버스킹 공연장 설치 및 정기공연 개최 등 문화산업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마트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성동구와 K-POP 열풍을 선도하는 SM이 손을 잡고 지역사회와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도심형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델을 제시하고 활성화에 나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지역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의 혜택을 받고, 모인 기금은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활성화에 사용되는 제도다.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마장청계 플랫폼 525’ 업무공간 매각절차 조속히 진행해야”

    황철규 서울시의원 “‘마장청계 플랫폼 525’ 업무공간 매각절차 조속히 진행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는 지난 21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균형발전본부의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 의견 청취안’과 관련해, 지난 해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점포들의 이주공간 조성을 위한 ‘마장청계 플랫폼 525’의 업무공간 매각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먼저 황 의원은 “작년 3월 19일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 화재가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무허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8개 무허가 점포 중 8개 점포가 소실되었다”고 당시 마장동 축산물 시장 화재사건을 언급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당시 화재로 인해 성동구에서는 축산물 시장 내 무허가 점포의 강제 철거를 계획했었으나 수년간 영업을 해온 업주들의 반발 등으로 ‘마장청계 플랫폼 525’ 로의 무허가 점포 이주계획을 수립하게 되었고, 업주들도 반기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의원은 “제가 지난 3월 현장을 방문해보니, 화재 잔재물과 축산 부산물 등이 썩어서 악취도 심하고, 이에 인근 1300세대 아파트 주민들도 많이 불편해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성동구는 화재 피해 대상 점포들의 이주를 위해 서울시가 소유하고 있는 ‘마장청계 플랫폼 525’ 업무시설에 대한 매각 요청을 한 상태이다. 조속한 진행이 필요한 상황인데 진행 상황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성동구에서 최대한 빨리 매각을 진행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우선 ‘마장청계 플랫폼 525’가 도시재생시설이기 때문에 도시재생시설로서 필요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이에 주민 및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라고 말하고 “오늘 시의회 의견청취가 끝나면 도시재생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며, 이후 도시재생시설 폐지 결정이 되면, 공유재산 심의 절차 등을 진행하게 된다” 고 설명했다. 이어서 여 본부장은 “무엇보다도 상인과 주민 등 현장에서 원하는 요청이기 때문에 서울시도 가능하면 최대한 협조하여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황 의원은 “현장의 상인들 및 주민들의 요청이 큰 사안인 만큼 ‘마장청계 플랫폼 525’ 업무공간 매각절차에 있어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성동 “시니어 모델로 인생2막 도전하세요”

    서울 성동구가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모델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와 협력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이론과 실기 총 15회로 진행된다. 패션·뷰티 스타일링, 바른 자세 기초 트레이닝, 워킹 및 포즈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 장소는 왕십리도선동 노인복지센터다. 교육 후에는 런웨이 패션쇼 행사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은 이달 28일까지며 성동 구립 노인복지센터 4곳(왕십리도선동·사근동·성수1가2동·용답동)과 성동50+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만 60세 이상 성동구민이면 성별이나 체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은퇴 후에도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시니어 모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교육 이수 후에 관련 분야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서울경기 대회 “지방정책으로 국민 든든하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서울경기 대회 “지방정책으로 국민 든든하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가 21일 오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서울·경기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65개 기초자치정부가 가입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매년 지방의 우수정책을 알리고 지자체 간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방 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에는 전국을 3개권역으로 나눠 21일 1차로 수도권(서울·경기)에서 첫 대회를 가졌다. 이어 6월 중 2차로 중부권에서, 9월 중 3차로 남부권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늘 정책대회서는 서울 기초정부 중 정원오 성동구청장(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을 비롯하여 김미경 은평구청장(협의회 수석부회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이 참석해 정책 발표를 했다. 경기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보라 안성시장(협의회 사무총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등이 참석해 직접 해당 기초지방정부의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경기의 총 17개 지방정부에서 제출된 정책들이 소개됐다. 정원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를 겪으면서 지방정부들에 대해 국민들께서 갖고 계신 신뢰도가 국회나 검찰 등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면서 “주민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정책들을 전국적으로 시행하며, 주민들의 행복에 기여하고 지방자치의 질을 높여 왔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발표되는 우수한 사례들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데 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전히 지방자치가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안에서 껍질을 깨려는 시도와 바깥에서 껍질을 깨주려는 노력을 병행하는 줄탁동기, 줄탁동시가 이뤄지면 변화가 시작된다”면서 “기초단체의 좋은 정책 사례들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광역단체들도 함께 노력하면 생활이 변화되는 사례들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3차례 권역 정책대회를 모두 마친 뒤, 전국 기초정부들의 우수 정책들이 담긴 자료집을 배포해 각 지방 정부들의 벤치마킹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대구시장이 이재명?… 챗GPT 효율성·오류 사이, 속타는 지자체

    대구시장이 이재명?… 챗GPT 효율성·오류 사이, 속타는 지자체

    서울·경기·충남, 업무에 직접 활용높은 신뢰도 요구되는 행정 분야 오류투성이 답변 등 부작용 우려 관공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 경계“행정서비스 긍정적 활용안 고민” “대구시장은 누구야?”(사용자) “대구시장은 현재 이재명 대구광역시장입니다.”(챗경북)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경북도에 맞게 바꿔 운영 중인 ‘챗경북’에 대구시장이 누구인지 묻자 오류투성이 답변이 돌아왔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챗GPT 열풍에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는 행정 분야에 활용하기에는 챗GPT가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수준이다. 공공 부문에서 가장 예민한 이슈인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맞물려 있다. 1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챗GPT를 행정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챗GPT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사례집을 냈다. 챗GPT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시행하려고 합니다. 수요와 근거를 들어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세요’라고 입력하면 건강검진 지원, 의료비 지원 등의 정책이 소개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챗GPT가 공공행정 분야에 접목될 경우 업무 효율성 향상과 함께 공직사회 업무패턴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직원들의 회의록 작성 관련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AI 회의록 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업무 부담으로 작용해 온 ‘예질(예상 질문) 뽑기’에 챗GPT를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챗GPT가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실제로 경북도의 ‘챗경북’은 “서울시장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경남도지사는 이진규입니다”라는 오류 섞인 답변을 쏟아냈다.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보안 문제도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있어 고민되는 지점이다. 서울의 한 자치구 공무원은 “관공서는 특히 개인정보가 많은데 만에 하나 유출 사고가 날까 봐 걱정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지자체들은 전문가 강연이나 연구 모임 등을 통해 ‘챗GPT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은 지난 12일 열린 ‘미래서울 아침특강’에서 ‘AI 권위자’인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로부터 챗GPT 기술과 트렌드에 대해 들었다. 서울 성동구는 챗GPT 공공 분야 활용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성동챗’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GPT TF’를 구성했다.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GPT 도민창작단’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는 전문가와 직원이 참여하는 연구모임을 만들고 챗GPT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전남도도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들과 민원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TF를 꾸려 민원 서비스 개선,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추진한다. 전문가들은 시대 흐름에 맞춰 공공 부문 역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 수석은 “답변 오류 문제 등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 부작용 등을 우려해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행정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인프라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구시장은 이재명?”…행정 효율성과 신뢰도 차이 지자체 ‘챗GPT’ 딜레마

    “대구시장은 이재명?”…행정 효율성과 신뢰도 차이 지자체 ‘챗GPT’ 딜레마

    “대구시장은 누구야?”(사용자) “대구시장은 현재 이재명 대구광역시장입니다.”(챗경북)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경북도에 맞게 바꿔 운영 중인 ‘챗경북’에 대구시장이 누구인지 묻자 오류투성이 답변이 돌아왔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챗GPT 열풍에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는 행정 분야에 활용하기에는 챗GPT가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수준이다. 공공부문에서 가장 예민한 이슈인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맞물려 있다. 1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챗GPT를 행정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챗GPT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사례집을 냈다. 챗GPT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시행하려고 합니다. 수요와 근거를 들어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세요’라고 입력하면 건강검진 지원, 의료비 지원 등의 정책이 소개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챗GPT가 공공행정 분야에 접목될 경우 업무 효율성 향상과 함께 공직사회 업무패턴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직원들의 회의록 작성 관련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AI 회의록 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업무 부담으로 작용해 온 ‘예질(예상 질문) 뽑기’에 챗GPT를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챗GPT가 검증이 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실제로 경북도의 ‘챗경북’은 “서울시장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경남도지사는 이진규입니다”라는 오류 섞인 답변을 쏟아냈다.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보안 문제도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있어 고민되는 지점이다. 서울의 한 자치구 공무원은 “관공서는 특히 개인정보가 많은데 만에하나 유출 사고가 날까봐 걱정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챗GPT 행정 준비하자”…전문가 강연, 연구모임 봇물 지자체들은 전문가 강연이나 연구 모임 등을 통해 ‘챗 GPT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은 지난 12일 열린 ‘미래서울 아침특강’에서 ‘AI 권위자’인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로부터 챗GPT 기술과 트랜드를 들었다. 서울 성동구는 챗GPT 공공분야 활용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성동챗’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행정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기GPT TF’를 구성했다.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GPT 도민창작단’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는 전문가와 직원이 참여하는 연구모임을 만들고 챗 GPT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전남도도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들과 민원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TF를 꾸려 민원 서비스 개선,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추진한다. 전문가들은 시대 흐름에 맞춰 공공부문 역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보통신(IT) 업계를 두루 거치며 정보보안 업무에 정통한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 수석은 “답변 오류 문제 등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 부작용 등을 우려해 무조건 거부하기 보다는 행정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인프라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동구,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SA) 등급

    성동구,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SA) 등급

    서울 성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민선6·7기(2015·2019)에 이어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고,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4회(2018·2020·2021·2022) 최우수 등급을 받아 총 7회, 6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전국 226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선거공약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 메뉴얼을 평가한다. 분야별 총점 90점 이상을 SA등급, 80점 이상을 A등급으로 선정한다.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총 5단계(SA, A, B, C, D) 등급으로 분류한다. 구는 지난해 주민배심원단을 구성,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해 평가·조정하고 개선안을 제시해 주민들이 바라는 정책방향을 적극 반영해왔다. 이후 7대 분야 262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홈페이지에 실천계획서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혔다. 중장기 도시계획인 4대도약·4대중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1인가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스마트쉼터·스마트 횡단보도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확충 ▲교육여건 개선 등 모든 분야에서 빠짐없이 공약사업을 이행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262개 공약사업 중 113개의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공약 이행률은 43.1%다. 이번 평가 결과보고서를 살펴보면, 성동구의 공약 수는 총 262개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6기와 7기를 거치며 주민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성심성의껏 이행하여 감동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챗GPT 열공’… 혁신 DNA 심는 성동 [현장 행정]

    ‘챗GPT 열공’… 혁신 DNA 심는 성동 [현장 행정]

    공공분야 활용 방안 주제로 교육지난달엔 TF팀 ‘성동챗’도 구성구청장 “스마트 기술 적극 활용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 조성”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포함한 성동구 직원들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챗GPT’를 놓고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스마트 포용도시’를 표방하는 구는 챗GPT가 필요한 행정 분야를 발굴·대응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챗GPT 시대 공공분야 활용 방안을 주제로 혁신리더 성동포럼이 열렸다. 혁신리더 성동포럼은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대응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구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시에서 디지털 정책을 이끌고 있는 이상용 디지털 수석이 마이크를 잡고 챗GPT 시대 공공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이 수석은 “공공이나 정부도 챗GPT를 적용할 날이 빠르게 올 것”이라며 “지금부터 행정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인프라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김현숙 스마트도시과 팀장은 “국제 어워즈에 정책 출품을 준비하며 챗GPT로 번역을 시도해 봤다”며 “예산도 절감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영감도 얻을 수 있어 앞으로 공공분야에 다방면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직접 챗GPT를 활용해 인사말을 써 봤을 정도로 관심이 크다. 정 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직원들이 챗GPT와 같은 AI 기술을 이해하고 행정에 접목이 가능한지 분석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구는 구청 게시판에 챗GPT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등 직원들에게 활용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 챗GPT 공공분야 활용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성동챗’을 구성했다. 이 학습 동아리는 학습·연구자료를 토대로 공공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영역을 발굴해 이를 바탕으로 행정 분야에 도입 기반을 마련한다. ‘성동적정기술연구회’는 성동챗과 더불어 스마트 포용도시를 이끄는 대표적인 학술 동아리다. 연구회는 최적의 기술을 접목해 최소 비용으로 자원을 절감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적정기술을 연구한다. 미래형 버스 승차대인 ‘스마트 쉼터’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코로나19 출입자 명부 관리시스템’ 등이 ‘성동형 적정기술’ 사업으로 꼽힌다.
  • [단독] 서울·경기·충남·전남·경북·경남, 공약 이행 정보공개 ‘최우수 등급’

    [단독] 서울·경기·충남·전남·경북·경남, 공약 이행 정보공개 ‘최우수 등급’

    교육청 5곳·기초지자체 51곳 ‘SA’공약 폐기·재정추계 없는 지자체도 지난해 임기를 시작한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공약 이행을 위한 정보공개를 가장 성실하게 한 곳은 서울, 경기,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등 6곳이었다. 16일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기획한 전국 시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의 공약 이행 정보공개 평가 결과 전국 광역지자체 17곳 중 6곳이 SA(총점 90점 이상)등급을 차지했다. 시도교육청은 광주, 대전, 강원, 충북, 경남 등 5곳이 SA등급을 받았다. 기초지자체의 경우 시장은 경기 부천시 등 21곳, 군수는 울산 울주군 등 8곳, 구청장은 서울 성동구 등 22곳이 SA등급이었다.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선거에서 약속한 공약을 모두 이행하려면 639조 4344억원(시도지사 598조 938억원, 교육감 41조 3405억원)이 필요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예산(288조 3083억원)의 2.2배나 된다. 시군구청장(661조 6414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1301조 759억원으로, 민선 7기(995조 7015억원)보다 305조원 늘어났다. 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재원 구성을 살펴보면 국비 46.73%, 시도비 16.16%, 시군구비 5.02%, 민간 등 기타 32.10%로 민선 7기와 비교할 때 국비는 6.46% 포인트 줄었고 민간은 6.10% 포인트 늘었다. 하지만 지방세입은 부동산 경기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는 취득세 중심인 데다 최근 경기침체로 민간투자 확보도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취임 1년도 안 돼 공약을 폐기해 버리거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재정추계가 없는 곳도 있었다. 충북은 선거 당시 양육수당 월 100만원, 출산수당 1000만원, 어르신 감사효도비 30만원, 농업인 공익수당 100만원을 공약했지만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100대 공약과제에선 빠졌다. 다만 김영환 충북지사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해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다. 강원은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결식 우려 아동 급식카드 운영체계 전면 개선, 강원북부권 축산스마트팜 조성, 백두과학화 전투훈련장 이전 사업에 재정추계를 제시하지 않았다. 대전도 나노·반도체 산업생태계 구축, 호국보훈파크 조성 사업의 재정추계를 제출하지 않았다.
  • [단독] 서울 자치구 16곳, 광주 5곳 ‘SA등급’… 부산·대구는 없어

    [단독] 서울 자치구 16곳, 광주 5곳 ‘SA등급’… 부산·대구는 없어

    공약 총 1만 7511개… 661조 필요GTX 조기 착공·노선 신설 공약수도권 지자체들 소요 예산 급증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16일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 공약을 위한 정보공개를 평가한 결과 SA등급(총점 90점 이상)을 받은 기초지자체는 모두 51곳으로 시 21곳, 군 8곳, 구 22곳이었다. 총점이 8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기초지자체는 모두 65곳으로 시 20곳, 군 21곳, 구 24곳이었다.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성동구 등 16곳이 SA등급을, 용산구 등 6곳이 A등급을 받았다. 부산은 16개 군·구 중 SA등급을 받은 곳이 없었고, 중구 등 8곳이 A등급을 받았다. 대구 또한 SA등급을 받은 기초지자체를 배출하지 못했으며 8개 군·구 중 중구 등 6곳이 A등급을 받았다. 광주는 5개 구 모두 SA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재정은 661조 6414억원이었다. 민선 7기보다 160조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경기 기초지자체가 172조 29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가 1조 230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민선 7기와 비교해 소요 재정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도 경기(55조 2300억원 증가)였다. 이에 반해 경북은 민선 7기보다 37조원가량 줄어든 70조 707억원으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재정 세부내역을 보면 국비가 280조원(42.37%)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민간 등 기타 186조 890억원(28.13%), 시군구비 124조 484억원(18.75%) 순이었다. 민선 8기 기초단체장의 공약 총수는 1만 7511개(경남 창녕군은 통계에서 제외)로 나타났다. 임기를 마치는 2026년 6월까지 이행을 약속한 공약은 1만 5273개였고, 임기 후 공약은 2238개였다. 임기 내 349조 5072억원을 집행하고 임기 후 312조 1341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인천 서구에서 추진 중인 ‘GTX D 노선 조기 착공 및 GTX E 노선 신설’이 14조 3781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큰 공약이었고, 서울 동대문구의 ‘GTX B·C 노선, 강북횡단선, 면목선 조기 착공 추진 및 도심공항터미널 UAM 설치’가 13조 668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평가 과정에서 당초 내용이 바뀌거나 실천계획서에서 누락됐다는 지적이 나온 공약이 5902개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 측은 “선거공약이 지자체의 자체 판단에 의해 조정·변경, 폐기될 수 있다는 잘못된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생생우동]‘벚꽃엔딩’이 아쉽다면…튤립·장미가 기다려요

    [생생우동]‘벚꽃엔딩’이 아쉽다면…튤립·장미가 기다려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았지만, 평년보다 이른 벚꽃 개화로 마음껏 즐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다. 비록 벚꽃은 졌지만 서울 곳곳에는 다양한 봄꽃들이 알록달록 피어 있다. 서울 자치구들이 앞다퉈 자랑하는 ‘꽃놀이 명소’를 찾아 늦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 성동·동대문구 튤립 만개…달콤한 ‘사랑 고백’ 어때요? ‘사랑의 고백’, ‘영원한 애정’ 등이 꽃말인 튤립. 성동구 중랑천에 가면 형형색색의 튤립을 만날 수 있다. 구는 중랑천 용비교~살곶이 다리(약 1.65㎞구간)에 튤립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곳은 성동구청 직원들도 점심시간을 쪼개 찾는 성동의 ‘핫플레이스’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특히 올해는 중랑천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더 오래 ‘꽃길’만 걸으시라고 튤립산책로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용비교 하부 용비휴식정원에는 약 5만송이의 튤립을 심어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동대문구는 지난 1월 ‘꽃의 도시’를 선언하고 주민들이 많이 찾는 중랑천 장평교 하부에 약 4000㎡ 규모의 사계절 꽃 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장평교 일대에는 색색의 튤립이 만개했다는 소식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28종(일반튤립 16종, 겹꽃튤립 8종, 야생화튤립 4종)의 튤립 8만 6400본을 식재했으며, 튤립이 지는 4월 말 경 백일홍 씨앗을 파종할 계획이다.형형색색 꽃잔디 수놓은 도봉 하늘꽃정원 도봉구 초안산 하늘꽃정원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자랑한다. 현재는 보라색・분홍색의 꽃잔디가 산책로 주변을 수놓았다. 배나무에서는 하얀 배꽃이 만개해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정원에는 꽃잔디・창포・백합 등 56종 21만본의 초화류와 산철쭉 등 키작은나무 4종 1만주가 식재돼 있다. 구는 이용자들이 가볍게 산책하며 다양한 꽃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흙콘크리트 산책로를 추가 조성했다. 산책로 주변으로 아기자기하게 설치된 곤충모형, 금속조형물 등도 볼거리다.“노원 당현천에서 꽃보며 유럽 여행하세요” 노원구에 가면 유럽을 연상케 하는 특화화단을 만나볼 수 있다. 싱그러운 봄 분위기를 돋우는 형형색색의 꽃과 아름답게 꾸며진 산책로가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구는 구민들의 주요 산책로인 하천변에 특화 화단을 조성한다. 당현천, 중랑천, 우이천 총 2320㎡에 목마가렛, 오스테오스펄멈, 메리골드, 페라고늄 등 25종의 봄꽃을 식재한다. 특히 당현천에는 유럽여행을 테마로 특화화단을 조성했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의 랜드마크 조형물(런던아이, 콜로세움, 에펠탑 등)을 설치하고 나라를 대표하는 꽃(장미, 데이지, 라벤더 등)을 심었다. 당현천 특화화단은 봄부터 가을까지 연속해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화시기가 다른 수종을 식재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 3.5m에서 떨어지는 3개의 꽃폭포도 볼거리다.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2023 서울장미축제 다음달에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 중랑구의 장미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축제는 다음달 13일부터 28일까지 중랑장미공원(묵동교~겸재교 중랑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1000만송이의 장미꽃이 만개한다. 다음달 19일 장미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신품종 장미에 중랑구만의 이름을 명명해주는 장미명명식, 장미음악회, 중랑구민 노래자랑 등도 마련돼 있다. 축제기간동안 전 세계의 다양한 장미를 만나볼 수 있는 장미전시관도 마련된다.
  • 성동구 “성수, 첨단 ICT 신산업 메카로 육성”

    성동구 “성수, 첨단 ICT 신산업 메카로 육성”

    서울 성동구가 지역 여건과 산업구조에 맞는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 ‘2023년 일자리대책 세부추진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 가면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상생형·맞춤형 일자리 8400개를 만들어 낸다는 목표다. 이번 일자리 대책의 주요 정책 방향은 ▲전통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스마트 혁신경제 기반 조성 ▲사회적기업·소셜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청년 취·창업 활성화 추진 ▲대상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166개 세부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먼저 성수동 중심으로 증가하는 지식산업센터를 지원하고 ICT와 융합한 신산업 성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성수IT산업유통개발 진흥지구’의 용적률 인센티브와 취득세 감면을 활용한 IT산업과 연구개발업(R&D) 등을 집중 유치한다. 더불어 성수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성수동 일대를 서울을 대표하는 첨단 ICT 신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는 중소기업의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비 및 홍보·마케팅비를 지원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기업 등에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율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해준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소셜벤처 임팩트 펀드 1호에 이어 지난해 50억원 규모의 2호 펀드인 ‘성동 ESG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투자지원을 확대한다.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드론 전문가 양성 사업 등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 연계 사업을 운영한다. 이밖에 어르신,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등 대상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들을 실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해 민생 경제의 밑바탕이 되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성동구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자치광장] 반지하와 헤어질 결심/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자치광장] 반지하와 헤어질 결심/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반지하는 본래 주택이 아니다. 유사시 대피소로 활용하기 위해 1970년 건축법에 의해 의무화된 지하층이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주택의 절대적 부족과 맞물려 거처로 사용된 이후 거주가 확산됐다. 바야흐로 마이카(My Car) 시대가 도래한 1990년대 이후부터 주차장 기준이 강화됐고 지하층 설치 의무가 폐지됐다. 냉전 시기의 산물이 주차장에 그 자리를 내준 것이다. 그러나 이미 지어진 반지하가 갑자기 땅으로 꺼진 것은 아니었기에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한 침수 피해는 반지하에 집중됐다. 서울시는 건축 심의를 통해 저지대 주거용 반지하의 신축을 금지했다. 그러던 중 2022년 8월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서울에서 반지하 거주자를 포함해 8명이 사망했다. 더이상 시간에만 맡겨 둘 수는 없는 일이었다. 성동구는 지난 9개월간 주택 현장조사와 거주자 면담조사, 침수·화재·공기·위생·대피 등 5종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세 가지 과제를 도출했다. 이 세 가지는 구가 마주했던 난관이자 앞으로 세워야 할 정책이며 궁극적으로 모두를 위한 도시를 만들자는 제안이기도 하다. 첫째, 반지하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필요하다. 건축행정시스템을 통해 지하층이 있는 구의 모든 주택을 추출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월 기준 5279호 중 1456호는 철거, 폐쇄 등 주거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책상에서는 결코 알 수 없는, 현장에 가야만 알 수 있는 결과다. 정확한 주거용 반지하를 파악하기 위해 성동구는 보강조사를 하고 있다. 둘째, 거주가 부적합한 반지하 주택을 가려낼 수 있는 등급 체계를 갖춰야 한다. 구는 반지하 주택을 안전과 건강 설비의 필요 정도에 따라 4개 단계로 구분했다. 전문가인 성동구건축사회와 함께 현장조사와 수차례의 숙의 과정을 거쳐 합리성과 형평성을 기해 등급을 판정했다. 서울시 역시 4월부터 성동구와 같은 등급 체계로 반지하 주택 조사를 진행한다. 서울 25개 자치구의 반지하 주택 등급 체계가 처음으로 갖춰진 것이다. 셋째,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거주 부적합 여부를 판단하고 그 판단에 따라 사용을 금지할 수 있도록 주거기본법을 개정해야 한다. 현재 법과 제도가 공백 상태이기 때문에 구는 거주가 부적합한 반지하를 지역사회의 필요와 임대인의 사정을 고려해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 등으로 용도를 전환하는 등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8세기 이후 인구 증가와 경제성장을 경험한 도시 모두 심각한 주거 문제를 겪었다. 산업혁명을 이끈 영국 런던도 예외는 아니었다. 1848년 영국 정부는 지하 주거의 신축을 금지하는 공중위생법을 제정해 주택 건축을 규제했다. 공중위생법이 근대 도시계획의 모태로 평가받는 이유다. 그로부터 150년이 넘게 흐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반지하와 헤어질 결심 아닐까. 2023년에는 안전과 건강을 해치는 주거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정과 함께.
  • “올 하반기 극장가 K무비 못 볼 수도”

    “올 하반기 극장가 K무비 못 볼 수도”

    휴일인 지난 9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극장 예매 현황을 보니 ‘스즈메의 문단속’과 12일 개봉을 앞두고 유료 시사를 하는 ‘존 윅 4’, ‘리바운드’ 등 화제작들도 두 자릿수 예약을 채우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관람객들로 북적여야 할 오후와 저녁 시간대도 사정은 엇비슷했다.이 극장에서 이날 상영될 8편 가운데 우리 영화는 ‘리바운드’가 유일했다. 다음날인 월요일도 관객들이 장항준 감독과 얘기를 나누는 ‘리바운드’ 상영 회차만 279석 가운데 200석 넘게 예약돼 있었을 뿐 다른 작품들은 한 자릿수를 넘기지 못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채 회복하지 못한 극장 업계, 나아가 영화산업이 삼각 파고에 직면해 있다. 여전히 극장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뜸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물량 공세에다 관람료 인상이 부른 파장까지 영화산업의 ‘선순환’을 방해하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와 ‘스즈메의 문단속’ 등 일본 애니메이션이 나란히 400만 관객을 넘긴 것과 달리 우리 영화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제작된 우리 영화 90편이 여전히 개봉 대기 중이다. 편당 수십억 원씩 투자된 작품들이 개봉조차 못 하니 당연히 신작 투자는 엄두도 못 낸다. 현재 제작 중인 영화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계 안팎에서는 하반기 극장에 걸리는 우리 영화가 하나도 없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우리 영화 시사회에서 감독들이 “개봉하는 것만으로도 감격”이란 소회를 밝히는 게 흔한 일이 됐다.‘영웅’이란 야심 찬 작품을 선보인 윤제균 영화감독조합(DGK) 대표는 “메인 투자자가 30%를 부담하고 나머지를 소액 투자자가 분담해야만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감독이나 제작자들은 이들을 설득하느라 진땀을 흘린다.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OTT의 물량 공세도 우리 영화를 힘들게 하고 있다. 이미 적지 않은 감독들이 막대한 제작비를 서슴없이 쥐여 주는 OTT로 전향하고 있다.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이 제작자를 찾지 못해 OTT가 선호할 만한 시리즈로 뜯어고치는 일도 눈에 띄고 있다.우리 영화산업 현장보다 나은 처우,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도 받아들이는 자유로운 제작 여건 때문에 영화 현장으로 돌아오기 힘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영화 관람료의 3%를 징수해 적립하는 영화발전기금도 연말에 고갈될 것으로 우려된다. OTT 플랫폼의 한 달 이용료를 넘어서는 입장권 가격 때문에 극장가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며 관객들의 소비 결정은 더욱 신중해졌다. 그런데도 극장에서 특별한 체험적 가치를 제공받지 못하는 것도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시장이 어렵긴 했지만 올해 개봉작들의 기획이 너무 안일했다”면서 그래도 기대를 모았던 우리 영화 5편의 관객 만족도를 예로 들었다. 한 포털사이트의 평균 평점을 살펴보면 ‘대외비’ 6.17, ‘교섭’ 6.22, ‘유령’ 6.88, ‘스위치’ 7.78, ‘카운트’ 7.98이었다. 그는 올해 뒤늦게 관객들을 만난 작품의 감독들이 모두 이전 세대라며 “새로운 감독이 신선한 영화를 들고나와야 이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윤성은 영화평론가 역시 관람료 인상에 대한 저항보다 콘텐츠 부실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그는 “상업영화로 데뷔한 감독이 투자를 못 받아 저예산 영화를 찍겠다고 나선 사례도 있더라”며 이런 상황을 되돌리지 못하면 여름용, 겨울용 대작들만 간간이 살아남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좋은 콘텐츠, 신선한 콘텐츠가 해법이라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댓 원스’가 B급 감성을 살리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트렌디하게 만들었던 사례를 우리 영화인들이 돌아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영관 입장은 어떨까. 이수정 롯데컬처웍스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자는 “관람료를 내린다고 한국 영화가 살아나진 않을 것이다. 재미있는 콘텐츠라면 관객은 온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영화를 돕는다며 할인 쿠폰을 뿌리는 것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보다 미래 영화산업을 키워야 한다. 영화관 입장에서는 (지난달에 종료된) 개봉 지원금 같은 것이 계속 지원되고 청소년 등 미래 관객을 극장으로 이끄는 정책을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범죄자 복귀 돕는 방송”…음주운전 전과 3범 출연시킨 ‘복면가왕’

    “범죄자 복귀 돕는 방송”…음주운전 전과 3범 출연시킨 ‘복면가왕’

    “범죄자의 복귀를 돕는 방송은 폐지해야 하지 않을까?” 세 번이나 음주운전을 해 ‘면허 취득 제한’까지 받은 가수가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비판이 폭주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3라운드 탈락한 ‘펑키한 여우’의 정체는 가수 호란이었다. 호란은 탈락 후 인터뷰에서 “1라운드에서 떨어지지만 말자란 생각으로 왔는데 마지막까지 남아있게 됐다”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경연프로그램에는 익숙하지 않아 많이 긴장했다면서도 “(방청객들의) 따뜻한 응원 덕에 용기를 내서 끝까지 서 있을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곧 새로운 싱글(앨범) 발표를 할 예정”이라면서 “기억해주시고 많이 들어 달라. 조만간 공연으로도 만나 뵙겠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 호란 하단에 ‘음색 퀸 호란 무대에서 다시 만나요’라는 자막으로 그의 솔로 앨범을 응원했다.이 방송을 본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란의 출연을 비판하는 글이 잇달았다. 시청자들은 ‘범죄자의 복귀를 돕는 방송은 폐지해야 하지 않을까?’, ‘이 나라는 대체 왜 이렇게 음주운전에 관대합니까?’, ‘음주운전 할 용기와 프로그램 출연할 용기를 구분을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범죄자를 방송에 내보내도 괜찮은가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는 최근 9세 초등학생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시청자는 “MBC 8시 뉴스 예고에 (음주운전 사고 피해) 초등생 끝내 숨졌다는 내용이 있다. 그 와중에 음주운전을 3번이나 한 가수가 TV에 나오는 게 말이 되냐”고 했다. 앞서 호란은 지난 2004년, 2007년, 2016년 총 3번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2016년 9월 29일 오전 5시 4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남단 인근을 지나다 3차선 도로 길가에 정차돼 있던 성동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청소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환경미화원이 부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란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고, ‘음주운전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 취득이 2년 간 제한됐다. 호란은 음주사고 직후 “많은 분께 실망과 분노를 야기한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후회한다.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고, 있지 말았어야 할 사고를 일으켰다”며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 지구 지켜요… 성동, 탄소중립 생활실천 행사

    서울 성동구가 탄소중립 시대에 발맞춰 오는 13일 왕십리광장에서 구 대표 환경 행사인 ‘제2회 하나뿐인 지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폭염, 폭우,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민들의 환경 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행사는 가정, 학교, 기업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선언식’을 시작으로 범구민 실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전시 코너인 ▲친환경 체험존(지구학교) ▲자원교환센터 ▲오늘연구소(기후홍보) ▲용기충전소 ▲0% 스토어 등을 운영한다. 특히 가정에서 분리배출이 필요한 우유갑,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등 폐자원을 모아 오면 재생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자원교환센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 순환 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동구 어린이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노는 법 배워요

    성동구 어린이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노는 법 배워요

    서울 성동구가 이번달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보호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 아이의 경우 충동적으로 반려동물을 입양했다가 그 양육은 부모의 몫으로 남겨지는 경우가 많다. 또 길거리에서 반려견이나 길고양이에 대한 호기심으로 무작정 다가갔다가 안전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구는 어린이들의 생명존중 및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을 처음 마련했다. 구는 사전 신청을 받아 총 20곳 어린이집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보호교육 전문기관이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이번 교육에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의미 ▲강아지나 고양이 행동언어 ▲반려동물에 대한 돌봄 및 책임감 등을 배운다. 특히 교육 대상이 만 6~7세 어린이임을 고려해 동요, 율동, 인형 등을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구는 올해 1월 ‘반려동물정책팀’을 지역경제과에서 여성가족과 소속으로 직제를 개편했다. 이밖에도 반려동물 복지 강화를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 찾아가는 홈케어 클래스,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아이들이 책임감을 갖고 반려동물을 대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지역사회의 의무다”라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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