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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서울시 최초 마을버스에 임신부 알리미 ‘베이비라이트’ 운영

    성동구, 서울시 최초 마을버스에 임신부 알리미 ‘베이비라이트’ 운영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마을버스에 임신부 자리 양보 알림 서비스인 ‘베이비라이트’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비라이트는 열쇠고리 모양 발신기를 지닌 임신부가 버스에 오르면, 버스에 설치된 수신기가 불빛을 깜박거리며 “가까이 있는 임신부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라는 음성 메시지를 내보내는 장치다. 구 관계자는 “수신기가 임신부의 발신기 신호를 감지해 임신부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줘 자리 양보를 유도한다”며 “특히, 외관상 표시가 나지 않는 초기 임신부에게 유용한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구는 관내 마을버스 2번과 3번(3-1·3-2) 총 18대에 베이비라이트 수신기를 설치했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마장동, 행당1·2동, 금호1·2·3가동 임신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증이나 산모수첩을 지참, 성동구보건소나 동주민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발신기를 받을 수 있다. 구는 발신기 300대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출산 경험이 있는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부 배려석 이용에 불편을 느꼈다는 응답이 전체 80%를 넘고, 그 중 일반인이 착석 후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서가 58%로 높게 나타났다”며 “임신부에게 조금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판단, 베이비라이트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출산 가능성이 가장 높은 30대 출산율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로, 젊은 층이 성동구를 아기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 관련 정책을 꾸준히 마련, 출산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 전통시장 AED… 안전이 숨 쉰다

    [현장 행정] 성동 전통시장 AED… 안전이 숨 쉰다

    이용자 다수 50대 이상… 구조체계 개선 ‘효사랑 주치의’ 이은 모범 생활밀착 행정 “지자체가 시장 AED 의무화 주도해야”4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에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민들과 상인들 생명을 지키는 장비가 도입됐다. 심정지 비상 상황 때 전기충격으로 멈춰 있는 심장을 되살리는 ‘자동심장충격기’(AED)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시장을 찾아 AED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AED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정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은 고령층이 많아 언제 어디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데도 AED가 한 대도 없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전통시장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정기적인 전기·소방 분야 안전점검, 사물인터넷(IoT) 기반 화재알림시설 설치, 노후 전선 개선 등 전통시장 재난예방에 다각도로 힘을 쏟아왔다”며 “재난예방과 인명구조 체계 개선의 하나로 이번 사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상인은 “시장을 찾는 손님들과 상인들 연령대가 50대 이상이고, 시장 골목이 좁아 구급차가 드나들기도 어렵다”며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면 119에 신고하는 것 외엔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었는데, 이젠 AED가 설치돼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했다. 성동구가 또 한번 전국 ‘벤치마킹’ 대상이 될 생활밀착형 행정을 내놨다. 전문의가 80세 이상 어르신을 직접 찾아 건강관리를 하는 ‘효사랑 주치의’ 등 여러 정책들이 전국에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엔 ‘전통시장 AED 보급 의무화’에 앞장섰다. AED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인 4분을 넘기지 않고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장비다. 최근 학교, 지하철, 공항, 대규모 공동주택 등 사람들이 많이 찾거나 운집하는 곳에 꾸준히 설치되고 있지만, 이용객과 상인 대부분이 고령층인 전통시장엔 거의 없다. 구 관계자는 “학교 등 일부 건물·장소에만 설치가 의무화돼 있고, 전통시장엔 법적 의무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자체 예산으로 장비 구매비 3000만원을 마련, 금남시장을 비롯해 용답상가시장·마장축산물시장·왕십리도선동상점가 등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9곳에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각 상인회와 협의해 시장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할 것”이라며 “성동소방서·성동구보건소에서 상인 대상 AED 응급 처치 교육도 한다”고 했다. 정 구청장은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 AED 보급이 법적으로 의무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가 AED 보급을 적극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달호 서울시의원, 용답동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용답나래’ 개소식 축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구 제4선거구)은 지난달 28일 용답상가시장 내 주민거점공간(용답중앙25길 2)에서 개최된 ‘용답나래’ 개소식에 축사자로 나섰다.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희망지 사업」은 용답동 용답상가시장을 중심으로 용답중앙길 69 일대 108,000㎡ 주거지를 마을과 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이다. 2019년 4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성동구는 공동체활성화 거점공간 조성사업, 지역특화사업 발굴, 마을환경 개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물리적 환경 개선에 대한 내용으로 공모하여 지난 5월에 선정되었으며, 올 12월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주민거점공간 ‘용답나래’가 조성된 경위를 설명하고, 용답동 상인과 주민들의 생생한 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주민거점공간의 이름인 ‘용답나래’를 용답동 주민과 시장 상인들의 이름으로 채워 넣어 만든 현판식을 진행해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의 최종 선정을 기원하는 간절한 염원을 보여줬다. 김달호 의원은 “올 연말에 주민모임 운영, 도시재생 교육, 지역조사 및 의제 발굴 등의 활동을 토대로 희망지 사업 6곳(성동 용답상가시장, 성북 장위전통시장, 강서 화곡중앙골목시장, 강북 장미원골목시장, 마포 동진시장, 중랑 사가정시장)중에서 시범 사업지 2곳이 최종 선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용답동 시장상인들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으로 꼭 시범 사업지에 꼭 선정되기를 바라며, 정원오 성동구청장님을 도와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 중학생 1654명 대상 진로 체험

    서울 성동구는 지역 11개 중학교 1학년 1654명을 대상으로 ‘중학생 미래로 진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별 희망 전문 직업인이 직접 해당 학교 교실로 찾아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90분간 직업 소개 강연, 이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오는 6일 옥정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역 중학교에서 차례차례 열린다. 구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학생들을 상대로 희망 직업 수요 조사를 해 PD, 개그맨, 로봇전문가, 바리스타, 반려동물훈련사, 승무원, 아나운서, 요리사, 군인 등 18개 직업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로봇전문가의 로봇키트를 활용한 동작원리 이해와 작동 실습, 반려동물훈련사의 반려동물 훈련 방법과 교감, 아나운서의 방송 진행 등 전문 직업인들의 생생한 경험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첫 시작인 옥정중학교에선 개그맨, 바리스타, 승무원, 아나운서, 군인 등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진로 탐색 시간을 갖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장애는 틀린 것 아닌 다른 것…누구도 차별받지 않아야”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장애는 틀린 것 아닌 다른 것…누구도 차별받지 않아야”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제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어울림 볼링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서울장애인부모연대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체육활동의 기회가 특히 제한된 1~2급 발달장애인이 우선으로 참가했다. 어울림부 16팀, 일반부 12팀, 램프 어울림부(뇌병변 중복장애) 16팀 등 3개 영역에 18개 기관으로부터 160여명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개회식에서 전한 축사에서 박 부의장은 “지난해 선수들과 함께 시구를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다시 참석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출전선수 여러분들께서는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면서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정원오 성동구청장님,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김종옥 대표님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님,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신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9월 1일 서초구 나래학교의 개교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강서구 서진학교는 물론 중랑구 동진학교도 더 이상 연기되는 일 없이 예정대로 개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전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어울림 시구에 참여한 박 부의장은 “우리 사회가 장애를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보았으면 좋겠다”면서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어느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가 올 때까지 항상 응원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동 ‘아이스팩 똑똑한 재활용’, 눈에 띄네

    성동 ‘아이스팩 똑똑한 재활용’, 눈에 띄네

    서울 성동구는 관내 17개 전 동주민센터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급증하면서 아이스팩 사용도 늘고 있는데, 재활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이 대부분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점에 착안, 전용 수거함을 마련했다.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에 아이스팩을 넣으면, 성동구 청소행정과에서 선별 작업을 한 뒤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은 전통시장 상인회에 전달한다. 전통시장 상인회는 이를 세척,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상인들에게 나눠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스팩 재활용은 아이스팩 낭비와 환경오염을 막고,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겐 도움이 되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탈북민 등 복지사각 해소…성동 복지플래너가 간다

    서울 성동구는 다음달 30일까지 ‘제2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수조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탈북민 135가구, 고시원·찜질방·여관·반지하 같은 열악한 주거 환경 거주 가구, 임대아파트 임대료·관리비 장기 연체 가구 등이다. 동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건강상태 등을 조사하고, 성동구의 전반적인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구는 올 1~2월 1차 전수조사 때 복지사각지대 주민 277명을 찾아내 지원했다. 구는 그간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고시원 원장, 슈퍼마켓 대표, 어린이집 교사 등을 중심으로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주주살피미’를 도입, 자신의 일을 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 등에 알리도록 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성동이웃살피미’도 마련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언제 어느 때든 1대1 채팅으로 어려운 이웃을 신고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정부와 자치구에서 수많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서 기본적인 생계를 위협받는 주민들이 있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망을 촘촘히 구축, 단 한 명도 소외됨 없는 복지 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애물단지 전봇대 뽑듯 행정편견 뚫는다

    애물단지 전봇대 뽑듯 행정편견 뚫는다

    지난 22일 오후 4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주택가 골목에선 전봇대 뽑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한국전력 관계자들은 좁은 인도 한가운데 떡 하니 박혀 있는 전봇대를 뽑고 전선들을 땅속에 묻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공사 과정을 꼼꼼히 지켜보며 통행 안전 확보에 힘을 쏟았다. 인근 골목들도 돌며 통행을 방해하는 전봇대들을 일일이 파악, 한전 관계자들과 이설 계획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수십년간 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전봇대가 뽑히니 시야가 탁 트이고 가슴속도 뻥 뚫린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성동구의 도로·골목길 한복판 전봇대 이설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력과의 협력을 통해 도로·골목길 한가운데 우뚝 솟아올라 30~50년간 흉물로 방치되며 애물단지로 전락한 전봇대를 뽑아 넓은 통행로를 확보, 지역 안팎에서 ‘사이다 행정’의 전형이라고 호평받고 있다.올 3월 기준 성동구 내 전봇대는 전기를 공급하는 전주(한국전력) 5846기, 통신을 담당하는 통신주(KT) 4179기 등 1만 25기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동별 전수조사를 통해 10개 동 전봇대 40기를 우선 이설 대상으로 정했다. 동명·행당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마장·송정·성수동 도시재생지역, 인도 한가운데 전봇대들이다. 구는 이설 대상 전봇대 선정 뒤 한전과 협의에 들어갔다. 여러 차례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 지난 4월 한전 광진성동지사와 ‘전주 이설 이행 협약’을 맺었다. 비용도 기존 5대5에서 7(한전)대3(성동구)으로 합의, 구 부담을 줄였다. 구는 한전에 이설 부지를 제공하고, 도로점용·굴착 허가 등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와 한전의 상생 협력 모델은 비용 부담 문제 등 지자체와 한전 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구는 지난달 마장동 동명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전봇대 7개 제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봇대 40기 중 한전 담당인 전주 29기를 모두 옮긴다. 구 관계자는 “이달 안에 KT와 통신주 11기 이설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전봇대 40기를 모두 없앨 것”이라고 했다. 정 구청장은 “전봇대 이설뿐 아니라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신금호역 도로 확장 등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들이 현실로 이뤄졌다”며 “주민 삶을 좀더 윤택하게 할 수 있다면 불가능하다는 편견은 언제든지 깨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① ②
  • [데스크 시각] 日 수출 규제 맞선 지방정부, 외교무대 주연으로/김승훈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日 수출 규제 맞선 지방정부, 외교무대 주연으로/김승훈 사회2부 차장

    # 지난 7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선 일본 비판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전국 52곳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일본 수출 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이 일본 수출 규제 규탄 대회를 연 것.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지방정부연합 대표들은 일본 경제보복 조치 철회를 촉구하고, 시민들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지지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일본 제품 불매, 일본 여행 안 가기 등 생활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시민들은 일본의 막가파식 행태에 맞서는 지자체들을 응원했다. # 강남구는 구청 본관 1층에 ‘일본 수출 규제 피해 기업 신고 창구’를 설치했다.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 제외 조치 이후 지역 중소기업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다. 구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10억원을 긴급 증액, 90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지원책도 마련했다. 피해 기업은 연 2.4~2.9%의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지방정부가 국가 간 외교무대에 주축으로 등장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인한 한일 갈등 국면에서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면서다.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지탄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일본 수출 규제 피해 기업 지원책이 마련되면서 지방정부 역할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간 중앙정부가 도맡아 온 외교무대에 지방정부가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등판, 역할과 기능을 한 것은 처음이다. 1995년 지방자치 도입 이후 24년 만에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신호탄이 쏘아 올려졌다. 갈 길은 아직 멀다. 2016년 2월 제정, 그해 8월 시행된 ‘공공외교법’에선 지방정부를 외교 주체로서 그 역할을 인정하고 있다. 제9조 1항에 국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외교 활동을 위해 협력을 요청하는 경우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적·제도적 기반은 마련돼 있지만 진척된 게 전무하다. 국가 간 분쟁 때 지방정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국가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연구한 것도 없고, 지방정부 역할을 담은 매뉴얼조차 없다. 이번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터져 나온 전국 자치단체 목소리는 국가 간 분쟁 때 지방정부 역할 정립에 많은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방정부는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대변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해 주민 욕구를 제대로 파악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제때 마련할 수 있다. 한일 갈등 국면에서도 주민 목소리를 간파해 일본 제품 불매, 일본 여행 안 가기 등 주민들의 자발적 소비자주권운동을 지지, 동참했다. 지역 기업의 어려움 호소에 저금리 융자, 세제 감면 등 여러 대책을 내놨다. 외교 분쟁 때 지방정부의 기본 역할은 지방정부 존재 이유인 ‘주민 목소리와 요구를 뒷받침하는 것’과 맞닿아 있는 셈이다. 상대국 국민을 향한 폭행이나 브랜드 가게 훼손 등 잘못된 방향으로 감정이 분출되는 것을 막는 위기관리 능력도 요구된다. 해외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긴밀히 소통해 온 경험을 살려 특사·밀사로도 활약할 수 있다.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종속돼 앵무새 흉내를 내던 시대는 끝났다. 국익과 배치되지 않는다면 지방정부도 독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 국가는 지방정부의 외교적 역할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 국제 규범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국익을 기할 수 있는 ‘대응 조치 사례집’을 만들어야 한다. 지방정부는 국내 지자체 간, 해외 자매·우호도시 간 지방정부 역할을 공동 연구하고 매뉴얼을 공유해야 한다. hunnam@seoul.co.kr
  • 성동, 뚝도시장 청년상인에 8억원 지원

    성동, 뚝도시장 청년상인에 8억원 지원

    서울 성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19년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지원사업’ 부문에 성수동 전통재래시장인 ‘뚝도시장’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의 상생과 성장을 위해 홍보 콘텐츠 마련, 편의시설·청년특화골목 조성 등을 돕는 사업이다. 구는 내년 10월까지 사업비를 투입, 청년 상인 교육, 공동포장재 개발, 사인물·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설치, 뚝도청춘 야시장 개최, 청년 상인 점포 추가 개설, 창업지원센터 마련, 청년특화골목 조성 등을 추진한다. 뚝도시장은 최근 성수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 발달과 유동인구 증가로 성장 발전 가능성이 큰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2018년 중기부 ‘청년 상인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상인들의 창업 활로를 개척하고 젊은 고객층을 대거 유입, 청년과 전통시장 상생의 모범을 보여 줬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력 촉진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洞주민자치 프로그램 카드수수료 확 낮춘 성동

    洞주민자치 프로그램 카드수수료 확 낮춘 성동

    서울 성동구는 동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강료 카드 납부 때 카드대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율을 기존 2.75%에서 신용카드는 0.8%, 체크카드는 0.5%로 낮췄다고 22일 밝혔다. 동 주민자치회는 댄스·스포츠·교육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과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을 내놨지만 주민자치회는 개별가맹점이 아니라 대표가맹점인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를 통해 카드 결제를 하고 있어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없었다. 이에 구는 금융위에 민원을 제기하고, 관련 법령을 검토했다. 그 결과 동 주민자치회도 신규로 카드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영세가맹점으로 인정받아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 구는 지난 6월 행당제2동을 시범 동으로 지정, 동 주민자치회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신규 등록했다. 지난달 31일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영세가맹점으로 인정, 카드 납부 때 신용카드는 0.8%, 체크카드는 0.5%로 인하된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았다. 구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율이 낮아지면 주민자치회 재정이 더욱 튼튼해져 주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며 “성동구 관내 17개 전 동 주민자치회로 확대되면 연간 약 500만원이 절감되고, 서울 25개 자치구 전체 424개 동으로 확대되면 매년 1억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은 2019 정부혁신평가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받는 등 행정 전반의 혁신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세외수입 프로그램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2.2%인데, 이 또한 시대 변화에 맞춰 현저하게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동 아이디어 빛나는 청년 소셜벤처 기업인 모여라

    성동 아이디어 빛나는 청년 소셜벤처 기업인 모여라

    서울 성동구는 소셜벤처 기업인들의 아이디어 경연장인 ‘제3회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 참가할 기업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 엑스포(EXPO)’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소셜벤처 기업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됐다. 발전 가능성이 크고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엔 사업개발비, 투자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2016년 1월 1일 이후 설립한 소셜벤처 기업으로, 유급근로자 중 청년 비율이 50%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 등을 확인한 뒤 다음달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로 본선 진출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기업별 멘토링을 거쳐 오는 10월 30일 대회 당일 공개 프리젠테이션(PT)을 한다. 대상 1팀 20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1500만원, 우수상 3팀 각 1000만원, 장려상 4팀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밸리인 성수동이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는…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는…

    서울 성동구는 지난 14일 구청 1층 성동책마루에서 제74회 광복절 기념행사로 ‘구민과 함께하는 백범일지 낭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광복회 회원, 예술인, 독서골든벨 수상 어린이 등 10여명이 참석해 백범일지 ‘나의 소원’ 중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함께 낭독했다. 백범일지는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의 자서전으로, 1947년 초판이 간행됐다.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를 알려 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정 구청장은 “3·1운동 100주년의 해에 맞는 광복절인데,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며 “이번 낭독회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잃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 일본 경제 보복 위기도 의연하게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동 ‘교통안전지킴이’ 만족도 90.1%

    서울 성동구는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90.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 지역에서 교통안전지도를 담당하는 이들로, 구는 올 3월 113명을 선발해 지역 20개 모든 초등학교에 배치했다. 지난달 11~26일 학부모·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0.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녹색어머니회나 전체 학급 순번제에 따른 학부모들 부담 경감, 체계적인 운영으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 조성 등을 만족 이유로 꼽았다. 하굣길 운영 확대, 근무자 추가, 근무자들에 대한 충분한 교통안전교육, 학교 주변 주차 문제 해결 등 개선 의견도 적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학 전 교통안전지킴이 근무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전국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문화관광형 뚝섬역 상점가 뜬다

    문화관광형 뚝섬역 상점가 뜬다

    중기부 지원에 ‘고객 체험형 상가’ 육성 상원길 역사·문화 결합 각종 사업 추진 “지역 명소와 연계한 콘텐츠 개발할 것”“상원길의 역사·문화적 자원과 지역혁신센터가 밀집한 뚝섬역 상권을 결합해 뚝섬역상점가가 성동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뚝섬역상점가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달 30일 뚝섬역상점가 중심인 성수쌍용아파트상가 주차장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뽑힌 데 이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서 문화관광형시장 특화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문화관광형시장 특화사업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성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중심형 프로젝트다. 2년간 10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앞으로 ‘청춘놀이터’를 슬로건으로 뚝섬역상점가만의 역사·문화를 살릴 수 있는 특화 요소를 개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 체험형 상점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상점가 초입에 태조 이성계의 사냥터였던 살곶이다리 역사성을 형상화한 조형물 게이트(알림지주) 설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블로그 서포터스단·기자단 운영, 중고품 매매시장인 ‘상생 플리마켓 청춘놀장(場)’ 시범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앞서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2억 7000만원을 투입, 상인들과 함께 혁신을 단행했다. 상점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친절상인 투표, 고객 모니터링단 ‘뚝섬지음’을 구성해 상점가 시설·서비스·품질 홍보, 클린상원길 캠페인 개최, 상인들 소식지 ‘우(友)뚝섬’ 발행 등 여러 사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대대적인 혁신 이후 상인회 가입률은 137%,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247%, 상인회비 납부율은 280% 증가했다”고 했다. 뚝섬역상점가는 뚝섬역부터 송정제방까지 상원길을 따라 형성돼 있다. 음식점, 미용실 등 크고 작은 점포 250여개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상원길은 조선시대 임금이 군대 사열을 위해 뚝섬지역으로 행차했을 때 잠시 머물던 ‘상원’이 위치한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정 구청장은 “상원길 역사를 토대로 스토리를 만들고, 상점가 골목골목의 숨은 탐방로도 발굴,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상가를 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면서 “전국 상점가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동, 日 수출규제 위기 기업인들과 긴급 간담회

    성동, 日 수출규제 위기 기업인들과 긴급 간담회

    서울 성동구는 지난 8일 성동구상공회 기업인들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로 인한 문제점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관내 대일본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중견기업 대표와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광신 신도리코 이사는 “통행권 마그네틱 등에 사용되는 ‘감광지’의 화학약품 15~20종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면서 “국내외에서 대체 화학약품을 찾더라도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약품이면 환경부 유해물질평가 승인에 최소 1년 이상 걸리는 등 문제가 많다”고 호소했다. 개발·승인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른 회사 임원은 “대체 기술 개발을 위해선 천편일률적으로 주 52시간제를 적용할 게 아니라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임원은 “연구개발 자금 지원 대상은 대부분 창업 7년 이내 신생 기업”이라면서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업체도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동구는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 기업들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정부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에 즉각 건의해 기업 애로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3년간 1000그루…몽골 ‘성동숲’ 조성

    3년간 1000그루…몽골 ‘성동숲’ 조성

    서울 성동구는 지난 1일 몽골 바이양걸구에서 ‘성동숲’ 조성을 위한 기념식과 기념식수 행사가 열렸다고 7일 밝혔다. 기념식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지역 내 경제·체육·직능단체 각 분야 주민대표로 구성된 성동구대표단이 참석했다. 구는 앞으로 3년간 바이양걸구 1만 6528㎡(약 5000평) 땅에 나무 1000그루를 심는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바이양걸구와 자매도시 결연 체결 이후 두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 사업을 모색하던 중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와 몽골의 ‘사막화’에 착안, 나무 심기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성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자원봉사자를 모집, 바이양걸구에 성동숲을 조성한다. 바이양걸구는 성동숲 관리 인원을 배치, 몽골 평균 70~80%에 달하는 수목 고사율을 20%까지 낮출 계획이다. 구는 성동숲 조성 외에도 관공서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서가 ‘성동 책마루’ 몽골 1호점 개관도 추진하고, 원스톱민원 서비스와 4차산업혁명센터 등 성동 혁신 정책 ‘벤치마킹’도 협력한다. 정 구청장은 “다변화되는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사업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교류 도시 특성에 맞는 민간교류 사업을 발굴, 주민이 중심이 되는 국제교류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성동힐링센터 休여수캠프 조성 시작

    성동힐링센터 休여수캠프 조성 시작

    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성동힐링센터 휴(休) 여수캠프(조감도)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성동힐링센터 휴 여수캠프는 전남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지상 2층에 객실 16개 규모로 지어진다. 옥상 전망대와 물놀이 시설 등도 갖춘 가족 중심 힐링 캠프로 조성된다. 오는 11월 개관이 목표다. 구는 2015년 온라인 구민투표를 통해 힐링센터 휴 건립 부지로 강원 영월군과 전남 여수시를 선정했다. 성동힐링센터 휴 영월캠프는 2016년 7월 개관, 펜션동·글램핑장·캠핑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엔 이동식 캠핑 주택인 캐러밴 5대를 신규로 확충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여수캠프는 해상 경관이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면서 “일상생활에 지친 구민들의 여가 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힐링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자치광장] 초등 돌봄 울타리 되어주는 성동구/정원오 성동구청장

    [자치광장] 초등 돌봄 울타리 되어주는 성동구/정원오 성동구청장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통지서를 받은 맞벌이 부부는 고민에 빠진다.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는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맡아줬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순간 일찍 하교하는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할지 막막해지기 때문이다. 현재 초등학생 대상 돌봄 지원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돌봄 공백이 심각하다. 전국적으로 영유아 공적 돌봄 이용률은 68.3%로 215만명인데 반해 초등 돌봄은 12.5%인 33만명에 불과하다. 돌봄교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부모가 퇴근하기 전까지 학원을 전전하며 방과 후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다. 맞벌이 가정이 외벌이 가정보다 사교육비 지출이 더 많은 이유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만한 곳이 부족한 현실과 맞닿아 있다. 이에 성동구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돌봄 사각지대를 걷어낸다. 공동주택, 종교시설,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성동형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를 확대하고 있다. 방과 후 아이들이 돌봄 교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머물다 가는, 놀이와 쉼, 배움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걱정 없이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지난 2월 아파트 내 주민공유공간에 처음 문을 연 1호점을 비롯해 현재 총 5곳에서 초등 돌봄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 27곳 설치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공적 돌봄 수요를 100% 충족시키고자 한다. ‘아이들은 지역이 함께 돌본다’는 공감대를 기반으로 온 마을이 아이를 돌보는 ‘이웃 돌봄’ 사업도 새로 펼친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거나 양육 경험이 있는 부모가 돌봄 이웃이 되어 이웃 아이들을 보살펴준다. 숙제 지도, 독서 활동 등 기본 돌봄부터 하교 후 활동을 위한 이동 지원, 2개 이상 돌봄 공동체가 참여하는 커뮤니티 돌봄 등 다양한 형태로 아이들을 품는다. 이제 초등 돌봄은 가정만의 몫이 아니다. 우리 사회가 책임지고 함께 풀어야 할 과제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닌 기쁨이 되도록 엄마 품처럼 따스한 돌봄 환경이 필요하다. 더이상 돌봄 고민으로 전전긍긍하는 학부모도, 갈 곳 없어 돌봄 공백에 놓인 학생도 없도록 지역사회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줘야 한다.
  • “아동친화도시 성동 배우자” 스리랑카 대표단, 우수정책 벤치마킹

    “아동친화도시 성동 배우자” 스리랑카 대표단, 우수정책 벤치마킹

    서울 성동구는 지난 29일 스리랑카 바티칼로아 시장, 유니세프 스리랑카사무소 관계자 등 8명의 대표단이 아동친화도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구를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성동구는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 스리랑카 사무소 요청에 따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주선해 이뤄졌다”고 했다. 바티칼로아는 스리랑카 동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아동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아동 정책에 관심이 많은 티야가라자 사라바나파반 바티칼로아 시장은 스리랑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스리랑카 대표단을 맞아 성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과정, 아동이 참여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위한 영역별 우수사업 등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예산, 실종아동 찾기 사업인 ‘사이렌’, 코딩·로봇·드론 같은 미래 기술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등 아동정책 전반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사라바나파반 시장은 “우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작 단계로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아동친화행정이 구현되는지 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향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관련해 많은 도움을 요청할 것 같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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