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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해함대 전력 증강/대만해협 봉쇄 겨냥

    【홍콩 연합】 중국 인민해방군은 대만해협을 봉쇄하고 분쟁중인 남사군도와 서사군도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남해함대의 군사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해방군기관지 해방군보등을 인용,신형 전함들이 남해함대에 속속 배치되고 있으며,대형 군사항구들이 24시간 출동체제에 맞게 개·보수됐고 미화 10억달러(한화 약 8천억원)를 들여 러시아로부터 구매한 4척의 ㎏급 잠수함들도 남해함대와 동해함대에 배치됐다고 말했다.
  • 중 심천시 부패관리 70명체포/홍콩지/대형세금사기관련 당서기 수감

    【홍콩 연합】 중국 중앙에서 파견된 1백명이상으로 구성된 광동성 심천경제특구 부패조사조가 부패와 관련하여 70명이상의 심천시 당·정관리들을 체포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시관리 등을 인용,19일 보도했다. 심천시 정부내 소식통들은 국무원 나간비서장이 이끈 방대한 부패조사조가 중국의 첫 경제특구 심천시의 과장급과 처장급만도 수십명이나 체포했으며 이중 사구개발구 당위서기 고승리는 이미 투옥됐다고 말했다. 조사받은 최대부패사건은 특대형 세금사기로 관련금액이 인민폐로 1백억원위안이상(약1조원)이어서 사안이 심각해 국무원 공안부 부부장 2명도 나간과 함께 와서 이 사건을 집중조사했다고 성도일보는 말했다. 중점 조사대상부문은 심천세관을 비롯,공상및 세무부문과 심천주재 중앙의 일부 국유기업이었으며 특히 심천세관에서 관리들이 대거 체포됐고 조사과정에 성공안청 부청장외 일반 광동성관리들의 참여는 배제됐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 “조자양,진운 문상”/지난달 당 반대 묵살… 중 정가 촉각

    ◎홍콩 성도지 보도 【홍콩 연합】 중국의 조자양 전총서기가 지난 4월17일 상오 7시 북경의원으로 직접 가서 보수파 대부 고 진운의 유해와 작별을 고한 것으로 보도돼 그의 활동 재개 의지와 관련,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홍콩의 성도일보는 16일 북경소식통을 인용,조가 4월11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당중앙판공청에 진운을 문상하겠다고 요청했으나 당은 11일은 거절했고,12일은 뚜렷한 답변을 주지 않자 조가 방문을 강행했다고 말했다. 홍콩연합보도 이날 북경소식통을 인용,조자양이 두번이나 당에 진운 문상을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자 수행원까지 데리고 방문을 강행해 『고위층의 불쾌감』을 자아냈다고 보도했다.
  • 중사태 오보땐 해당언론 제재/당선전부 지시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은 해외언론들이 최근 중국사태를 대대적으로 다루면서 등소평의 건강상태 및 부패사건과 관련해 보도한 내용이 조사후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 사안에 따라 ▲해당언론사의 중국사무소허가를 취소하거나 ▲취재를 제한 또는 ▲법적 조치까지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스탠더드와 성도일보(성도일보)가 9일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당선전부는 국무원(중앙정부) 신문판공실에 최근 문건을 하달해 불실한 보도와 근거 없는 보도에 대해 그 소스와 배경 및 영향을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고 두 신문은 말했다.
  • 중국군 「1급 전쟁준비」돌입/등사후 권력투쟁 대비

    ◎강택민 방러 단축할 듯/「천안문」재평가 서명운동/북경 학자들/홍콩지 보도 【홍콩 연합】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최고 지도자 등소평의 건강문제와 고위지도부의 권력투쟁 및 오는 6월4일의 천안문사태 6주년에 대비해 「1급 전쟁준비상태」에 돌입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의 반관영 중앙통신사의 보도를 인용,이같이 말하고 강택민 당총서기는 등의 건강악화로 권력을 강화하는 행동을 가속화하고 있으나 진희동 북경시당위 서기 숙청후 진의 배후세력으로부터 반격받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은 진희동 사건후 반격을 저지하기 위해 정치적 경각심을 높였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그는 이같은 복잡한 정세들을 감안해 모스크바에서 세계 제2차대전 종전 50주년기념행사를 마친후 9일밤 서둘러서 귀국할 것이라고 성도일보는 말했다. 한편 북경의 저명한 학자들은 유엔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유엔 관용의 해」를 맞아 지난 89년 벌어졌던 피의 학살인 6·4 천안문사태를 재평가하고 이로 인해 구속된 사람들을 전원 석방하라고 중국정부에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이미 착수했다고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은 오는 6월4일의 천안문사태 6주년을 앞두고 중국이 진희동 북경시당위 전서기 사임 및 최고 지도자 등소평의 건강 악화 등 정치적으로 극도로 불안한시기에 드러난 것이어서 주목된다. 북경 학자들은 광범위한 서명을 받기위해 「의견서」를 작성했으며 이 의견서는 유엔 총회가 지난 93년 통과시킨 올해 「유엔 관용의 해」를 맞아 6·4사태를 전면 재평가하고 모든 사망자와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고 이로 인해 구속된 모든 인사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 중,첫 전술훈련기지 개설/육·해·공군 수차례 합훈

    ◎홍콩지/동남부 연안서… 첨단장비 총동원 【홍콩 연합】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복건성·절강성 등 동남부 연안지방을 관장하는 남경군구내에 다기종·다병종이 동시에 참가하는 첫 종합전술훈련기지를 건설해 최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중국의 해방군보를 인용,17일 보도했다. 당중앙군사위원회및 해방군기관지 해방군보는 이같은 기지건설후 최근 첫 실시된 공군위주의 종합전술훈련에서 10여 기종의 항공기가 지대공미사일·레이더·고사포·낙하산병 등과 조화를 이뤄 공대공·공대지·지대지 실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공군은 또 육군 및 해군과 합동으로 산동성과 운남성·귀주성·화북지방 등지에서 작년과 금년초에 걸쳐 여러 차례 획기적인 「첫」 종합훈련들을 성공리에 마쳐 전력을 강화했다고 중국 관영 과기일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공군은 산동성 훈련에서 공군과 육군간의 야간합동작전을 처음으로 완벽히 수행했으며,화북지방 훈련에서는 항공기를 대규모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키면서 지상지휘부의 지휘를받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공군은 이밖에 운남성과 귀주성 훈련에서 처음으로 야전활주로를 이용,대형수송기들을 긴급출동시켜 전투를 지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과기일보는 말했다. 이 신문은 중국 공군은 이미 세계 선진수준급 신예항공기·지대공미사일·지상레이더·자동화 작전지휘체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공군인력과 작전능력·과학기술·병참지원능력이 모두 다 개선됐다고 말했다.
  • 중,북경시 관리 60명 체포/부패관련… 행정 마비상태/홍콩지

    ◎당정지도부 대폭 경질 검토 【홍콩 연합】 중국지도부는 잇단 부패추문들과 부시장의 자살사건으로 북경시지도부가 마비상태에 빠짐에 따라 시의 당정지도부 경질을 검토중이라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중국소식통들을 인용,10일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성도일보는 왕보삼북경시상무부시장이 부패에 연루돼 지난 4일 권총으로 자살하고 이를 전후해 60여명의 시관리들이 부패문제로 체포돼 북경시지도부가 마비상태에 빠졌다고 말하고 나간 국무원 비서장,황국 상해시당위서기,소앙 사천성장이 북경시의 새 지도자로 이미 거론됐다고 밝혔다. 홍콩연합보도 북경소식통을 인용,부패로 조사받은 북경시 관리들이 40여명이라고 말하고 중국지도부는 올해내로 북경시지도부를 개편해 「본보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북경시의 일부 고위관리들은 시의 최고 실력자인 진희동 시당위서기에게 최근 부패추문들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라고 촉구했다고 영자지 홍콩 스탠더드와 이스턴 익스프레스는 말했다. 진은 왕보삼을 시장조이(시장보)에 발탁하는 등 왕의후원자로 분류돼왔다. 진희동의 아들인 북경의 부동산 대부 진소동과 이기염 현시장의 아들 및 진과 이 및 장백발상무부시장의 전·현비서들도 현재 조사받고있다고 홍콩언론들은 말했다.
  • 중 장관급 7명 부패수사/3명은 이미 직위해제

    【홍콩 연합】 중국은 장관급 7명을 부패 혐의로 『현재 수사중』이라고 부패척결 책임을 맡고 있는 국무원 조경택감사부장이 12일 밝혔다고 홍콩의 영자지 스탠더드와 성도일보가 13일 보도했다. 조경택 부장은 이들 7명의 이름과 직위를 밝히기를 거부하고 수사가 완료되면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장은 이들중 3명은 이미 직위 해제됐다고 확인했다고 두 신문은 말했다. 이들 7명은 국무원 부장을 비롯,성장·성당위 서기·국무원에 직속된 국가기구나 기업의 책임자들이다. 이와 관련,또 다른 영자지 이스턴 익스프레스는 이날 북경시 당위원회 기관지 북경일보 12일자를 인용,외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홍콩식의 독립적인 반부패기구 설치가 중국에서 제안됐다고 보도했다.
  • 중 전인대 5일 개막/새 부총리 확정·정부보고 등 청취

    【홍콩 연합】 중국의 전국의회인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회의가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2천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에서 개최된다고 홍콩의 문회보가 1일 보도했다. 제8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3차회의는 이에 앞서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에서 개최된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문회보는 올해 전인대 회의는 ▲새 국무원 부총리와 은행법,교육법 등을 심의확정하고 ▲이붕 국무원 총리의 정부공작보고를 비롯 ▲국민경제계획 집행 상황 보고 ▲국가재정 예산·결산 보고및 ▲최고인민법원,최고인민검찰원 보고 등을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홍콩의 성도일보는 이붕 총리의 올해 정부공작보고는 금년 경제성장률을 9%,물가인상률을 13% 이하 선으로 억제한다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 상해파 오방국/중 부총리 추대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은 정치국원겸 서기처 서기인 오방국(53)과 강춘운(64)을 오는 5일 개막되는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제3차회의에 국무원 부총리로 추천키로 최종확정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5일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전인대서 공식선출될 이들의 서열은 국무원 부총리서열 네번째인 이남청 다음이며 관련부서들은 국무원 지시에 따라 이 2명에게 이미 업무보고까지 했다고 성도일보는 말했다.
  • 등소평 혼수상태/중 당정군간부 비상대기/홍콩지 보도

    ◎“3월말 넘기기 어려울 것” 【홍콩 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90)은 현재 혼수상태에 빠져 있으며 3월 이전 사망할 것같다고 북경 소식통이 밝힌 것으로 홍콩의 영자지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이 20일 보도했다. 이 북경소식통은 『등소평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있으며 3월말을 넘어서까지 살 것같지 않다』고 밝혔다고 저널지는 말했다. 한편 홍콩의 영자지 스탠더드와 성도일보는 등이 이달말 춘절(구정)을 전후 돌연 사망하는 충격에 대비,당·정·군 고위지도부에 구정 기간중 수도 북경에서 비상대기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이들 신문은 북경소식통들을 인용,당·정·군 고위관리들은 구정 휴가기간에도 북경을 떠나지 못하도록 이미 명령받았고 휴가는 미리 다녀오도록 요구받았다고 말했다. 중국지도부는 또 각 성과 자치구및 시의 주요책임자들도 구정기간중 「완전경계태세」에 임하도록 명령했다고 북경소식통들은 말했다.
  • 등 2주새 두차례 “사망 위기”/의료팀 비상 대기

    ◎정치국 확대회의 준비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은 등소평(90) 사망에 대비해 이민해방군과과 당정원로들까지 널리 참가하는 당 정치국확대회의 개최를 준비중이며 등의 건강은 1월 들어서만도 두차례나 「극악상황」이 발생해 중국지도부에 비상이 내려져있다고 홍콩언론들이 14일 주요기사들로 보도했다. 성도일보는 북경소식통을 인용,곧 개최될 정치국확대회의는 육군 7개 대군구와 공군,해군의 책임자를 비롯 8대원로들인 만리 전인대상무위원회 전위원장,박일파,팽진 및 중앙의 유관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하며 등의 사망에 따른 각종 준비와 사후의 긴급대책들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강택민총서기가 등소평 의료소조조장을 맡았으며 인민해방군 소속 301병원은 등을 구급하기 위해 귀가는 물론 외부와의 접촉도 금지된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는 의료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 중 3,300억 횡령사건 적발/건국이래 최대규모

    【홍콩 연합】 중국은 인민폐 33억위안(약 3천3백억원)에 이르는 건국후 최대액수의 금융사건을 최근 적발하고 고위층의 직접 명령에 따라 북경시 인민정부의 국장급관리 이민을 구속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북경소식통을 인용,11일 보도했다. 이 「이민 33억위안」 사건은 지난 4월 주범 심태복이 사형되고 국무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주임 이효시가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에 처해진 인민폐 10억위안(약 1천억원) 규모의 「장성」사건 재판 후 발생했고 사건금액이 건국후 최대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고 성도일보는 말했다. 이 금융사건은 「장성안」과 마찬가지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일어났으며 수사요원들은 이민을 구속한 후 수사끝에 그로부터 현금및 저축통장에서 인민폐 7천만위안(약 70억원)을 압수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 호주,등박방 초청/내년2월 방문 요청

    【홍콩 연합】 대만은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90)의 장남 등박방(50)이 내년 2월 처음으로 대북을 방문하도록 초청한다고 홍콩의 문응보·대공보·성도일보 등이 26일 일제히 보도했다. 대만 장애자체육운동협회의 뇌복환 비서장은 이같은 계획은 이미 모든 대만 관계부처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 중국경제 과열 방지/공작회의 25일 개막

    【홍콩 연합】 내년 중국의 각종 중요 경제정책들을 토의,결정할 대규모의 전국경제공작회의가 과열된 경제를 진정시키기 위해 「저인플레,저성장,중간투자,금융긴축(저통창,저속도,중투입,긴은근)」등 새로운 「12자 방침」에 따라 25일 북경에서 개막된다고 홍콩의 영자지 스탠더드와 성도일보가 북경소식통들을 인용,10일 크게 보도했다. 이 대회는 중국공산당 제14기중앙위원회 제4차전체회의(14기4중전회)후 올해 남은 마지막 중요회의로 이붕총리와 주용기부총리가 공동주재하며 개막직후 ▲계획 ▲재정 ▲물가 ▲체제개혁 ▲경제무역 ▲지방지도자들의 모임인 성장회의 등 전국규모의 부문별 회의로 나누어 개최된다고 북경소식통들은 9일 밝혔다.
  • 5중전회 조기개최/중국,빠르면 연말께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은 산적한 경제문제를 해결하고 제9차5개년계획(9·5계획:1996∼2000년)을 기초해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회부하기 위해 제14기중앙위원회 제5차전체회의(5중전회)를 올해말이나 내년초에 조기개최키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18일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5중전회 이례적으로 조기 개최,5년의 경제개획 방향탐색」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북경소식통이 이같이 밝혔다고 말하고 이에따라 현재 5중전회 보고서가 기초중이라고 전했다.
  • 연변조선족 50여명 천안문서 침묵시위/임금체불 항의인듯

    【홍콩 연합】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주자치주의 조선주 50명 이상이 지난 26일 하오 2시쯤 북경중심부 천안문옆 신화문앞에서 연좌 침묵시위를 벌이다 공안당국에 의해 모두 연행됐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9일 북경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일부인사는 이들이 연변자치주의 체불노동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시위목적이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 중,당군사위 인사/등 직접단행/지호전 부상

    【홍콩 연합】 중국 최고 지도자 등소평(90)은 자신의 사후 국가와 군부의 안정을 위해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주석 강택민) 고위층의 인사이동을 직접 지시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7일 북경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등소평이 고령에 이른 당중앙군사위 장진 부주석(80)이 물러나고 국방부장 지호전(65)이 그 후임을 맡도록 조치했으며 92년 10월 개최된 당제14차전국대표대회(14전대회)때 양백빙대장의 축출과 함께 폐지한 중앙군사위비서장직을 부활시켜 등소평판공실 주임이자 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부주임 왕서림대장(65)이 그 직을 맡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 중,미에 러무기구매 위협/“금수조치 계속땐 첨단장비 구입할것”

    【홍콩 연합】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89년 천안문사태후 중국에 내린 무기판매 금지조치 및 경제제재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러시아 등 다른 나라들로부터 무기를 구매하겠다고 위협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외교부 심국방 대변인이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이 6일간의 중국방문을 마치고 떠나던 1일 강력한 어조의 성명을 통해 미국이 천안문사태후 내린 제재조치들을 계속 해제하지 않으면 선진 군사장비를 다른 나라들에서 구매하겠다고 명확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심대변인의 위협은 중국이 미국이 팔기를 거부하고있는 전투기·미사일 및 정교한 무기들을 러시아로부터 구매하겠다는 것을 밝힌 것이라고 외교분석가들은 말했다. 이들 분석가는 중국이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러시아 카드」를 공개적으로 사용한 것은 최근 들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포스트지는 말했다. 천안문사태후 미국이 중국에 가한 제재조치는 무기금수 이외에 ▲미상품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보험과재정을 지원하는 미정부기구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의 대중 지원금지 ▲중국 무역발전 지원금지 등 여러 경제제재조치들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포스트지와 홍콩련합보는 강택민 총서기의 2일 러시아방문은 군사무기구매와 군사협력이 주요의제라고 말했고 성도일보는 중국이 러시아와 항공모함 구매를 협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대만,본토기업인 방문 자유화/“정치와 분리,경제교류 촉진”

    ◎행정원대륙위,3개규정 마련 【홍콩 연합】 대만 행정원(중앙정부) 대륙위원회는 중국경제인들의 대만방문을 대폭 자유화하는 3개 규정들을 분단 45년만에 처음으로 마련하여 통과시켰다고 고공염 대륙위 부주임(차관)이 밝혔다고 홍콩언론들이 30일 일제히 타이베이발로 크게 보도했다. 고부주임은 대륙위가 29일 타이베이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중국과의 정치적 문제를 제쳐두고 경제·무역·농업·교통·통신·우편 등 분야의 교류를 앞으로 본격 강화하기 위해 「중국인 대만방문 경제무역활동종사 허가방법」 등 3개 규정들을 한꺼번에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규정은 「중국 농업계인사 대만방문 상관활동종사 허가방법」 및 「중국 교통업계인사 대만방문 상관활동종사 허가방법」이라고 고부주임은 밝혔다. 그는 이 3개 규정들이 곧 행정원 각료회의 통과후 공포,시행될 것이라고 밝히고 방문기간은 1개월간이며 1년에 두차례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만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대중국 정책의 새로운 완화이며 앞으로 중국과 대만의 경제교류는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홍콩연합보·대공보·성도일보 등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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