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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서환,강택민에 충성다짐/중 서열4위/권력분배 타협 마친듯

    【홍콩 연합】 중국 당 서열 4위인 이서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주석이 27일 등소평사후의 침묵을 깨고 강택민국가 주석겸 당총서기에 대한 충성을 다짐해 사후등 중국 정국안정과 관련,주목되고 있다. 이주석은 이날 북경에서 개막된 정협 제8기 5차회의에서 주석이 개막식에서는 연설을 하지 않고 폐회사를 하던 종전의 관례를 깨고 전격적인 치사를 통해 등소평이 정협발전에 미친 업적을 기리면서 강주석을 핵심으로 한 당 지도부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자고 촉구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보도했다. 이주석의 이같은 정치적 입장 표명은 사후 등 9일만에 처음인 점으로 미뤄 그동안 향후 권력분배와 관련,강주석과 모종의 타협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 조자양 등 장례 참석금지/강택민,요청 거부/보수파 등력군도 제외

    【홍콩 DPA AFP 연합】 조자양(76) 전당총서기와 보수파의 거물인 등력군 등 2명이 등소평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북경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은 당과 국무원이 등의 장례행사에 참석하고 싶다는 조 전총서기의 거듭된 요청을 아무런 설명없이 거부했다면서 대신 그에게 신년연휴이래 머물고 있는 동부 연안도시 항주에 계속 머물러 있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성도일보는 또 등소평의 유족들이 당의 선전책임자를 지냈으며 보수파의 리더인등력군을 장의위원에서 제외해줄 것을 아울러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조 전 총서기는 한때 등소평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등 실세로 각광을 받았으나 지난 89년6월 천안문 학살사태당시 민주화운동세력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실각했으며 그의 자리는 강택민 현주석에게로 넘어갔었다. 소식통들은 강주석의 이같은 거부가 최고 지도자 등의 사후에 전개될 권력승계과정에서 조를 잠재적 위협인물로 간주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작년 홍콩세관 적발 북 무기/컨테이너 18대분 10억상당

    【홍콩 연합】 북한이 시리아로 수출하려다 작년 11월 홍콩에서 적발된 대구경 대포 등 무기류는 액수가 10억원상당(한화)에 이르는 것으로 2일 밝혀졌다. 홍콩의 성도일보에 따르면 홍콩 서구법원은 구랍 31일 이같은 무기류의 불법 반입과 관련,기소된 홍콩의 선박대리점 대명선무유한공사에 대한 1차공판을 열었으나 이 회사측은 불법 무기류인줄 사전에 몰랐다고 진술했다. 북한은 지난 8월22일 조명호에 대구경 대포 10문,자주포,원거리포등 총 603t의 무기류를 컨테이너 18대에 나눠 싣고 남포항을 출발,시리아로 향하기 위해 홍콩에서 정박하던중 세관에서 불법 무기수출이 적발됐다.
  • 등소평 병원 급송/“건강 악화” 홍콩지 보도

    【홍콩 AFP 연합 특약】 중국 최고 지도자 등소평이 지난주 건강 악화로 응급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고 홍콩의 중국어 일간지 성도일보가 북경 소식통을 인용,31일 보도했다. 등소평은 최근 건강이 눈에 띄게 악화됐으며 북경 서쪽 교외에 있는 인민해방군의 301병원에 입원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그러나 입원후의 상태나 병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다. ◎보도 진위여부 조사중 한편 중국 국무원의 한 관리는 이날 등소평의 건강이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는 이날자 성도일보 보도의 진위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이붕 당부주석 기용설/내년 중 15전대서 개편방침

    ◎정치국 상무위원 늘려 군실력자 배치 【홍콩 연합】 중국은 내년 홍콩의 주권반환 후 9∼10월쯤 열리는 공산당 제15차 전국대표대회(15전대회)에서 당주석직을 부활하고 당 정치국 상임위원을 현재 7명에서 11명으로 늘리는 등 대대적인 당·정 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17일 북경 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강택민 국가주석겸 당총서기가 15전대회에서 발표할 보고서 초안을 작성하고 있는 60인 기초위원회의 시안에 따르면 강주석이 부활되는 당주석직을 맡아 권력기반을 강화하고 이붕총리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이서환 주석 등 2명을 당부주석에 기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 중,해양순찰군 내년 창설/20만명 규모… 남중국해 군도 투입

    【홍콩 AP 연합】 중국은 해군과 해안경비대 외에 20만명 규모의 해양순찰군을 창설할 계획이며 이는 영토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입지강화를 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의 소식통들을 인용,중국의 고위 지도자들이 지난달 열린 한 회의에서 내년중에 해양순찰군을 창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해양순찰군의 임무가 영해및 해양자원에 대한 인접국들의 침해를 방지하는 것이며 특히 남중국해에 위치한 군도보호에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중,조어도 인근에 함대 파견/유사시 작전팀 구성

    ◎“사태악화땐 군사행동 불가피”/홍콩,중국군 파견 청원… 대만도 반일시위 【도쿄 연합】 중국인민해방군 총참모부는 일본과 영유권분쟁이 빚어지고 있는 센카쿠제도(중국명 조어도)의 유사사태에 대비한 「작전그룹」을 최근 설립했으며 해군은 이미 경계목적으로 센카쿠제도 주변에 소규모 함대를 파견했다고 교도통신이 홍콩 성도일보를 인용,12일 보도했다. 중국정부는 일본과의 직접충돌을 피하겠다는 방침이나 주권문제에 강경한 입장인 군부는 센카쿠제도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일본이 센카쿠에 손을 쓰는 것은 다음에 대만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외교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군사개입도 부득이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군의 방침에 대해서는 현재 외국을 방문중인 유화청 중앙군사위 부주석의 귀국을 기다려 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성도일보는 전했다. 이와 함께 중국정부 상층부는 센카쿠문제로 학생의 거리데모 등이 발생,사태가 예측불가능하게 되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대북·북경로이터 AFP 연합】 동중국해에 위치한 조어조(센카쿠열도)의 영유권 다툼을 둘러싸고 12일 홍콩 입법원 의원들이 중국당국의 군대파견을 청원하는가 하면 홍콩 대학생과 시민단체,대만의 우익 정치단체와 어민들이 잇따라 대일 항의집회를 여는 등 사태가 크게 악화되고 있다. 「주민생활과 민주주의를 위한 홍콩연합」소속 입법원 의원 3명 등 6명의 당간부들은 이날 1만7천명의 서명이 쓰여진 청원서를 중국 외교부에 전달하면서 중국 당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조어조에 군함을 파견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대만의 어민들과 신당 등 우익 정당 행동대원들은 대북시 일본 비자 사무소 앞으로 몰려가 『썩은 생선』을 던지고 일장기를 불태우면서 조어조를 즉각 반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시위를 주도한 신당은 일본 우익단체가 조어조에 설치한 등대를 폭파하기 위해 전과자 6명으로 구성된 「자살 특공대」가 구성됐다고 밝히고 『다이빙 전문가들인 이들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일본이 설치한 등대에 폭발물을 설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대만 외교부장 극비 아주 순방

    ◎미수교국과 관계개선 모색… 중 반발 예상 【대북·홍콩 로이터 연합】 장효엄 대만 외교부장은 연전 부총통 겸 행정원장이 우크라이나를 비밀리에 방문해 중국을 격분시킨지 2주만인 3일 목적지가 확인되지 않은 외국 방문길에 나섰다. 일간지 연합만보는 장부장이 「대만과 외교관계가 없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대만 정부 자금으로 운영되는 대만TV는 장부장이 개인적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홍콩의 성도일보는 이날 장부장이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장부장은 지난 8월 남미 순방때 고립외교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동남아의 미수교국을 방문하고 내년초에는 서남아시아의 미수교국을 대상으로 외교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었다. 대만은 중국의 고립화정책으로 아시아 국가들과 외교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는데 장부장의 이번 방문은 또다시 중국의 분노를 살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은 연전 행정원장이 지난 8월 우크라이나를 방문하자 격분해 우크라이나에 고위급 사절단을 파견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이와관련,중국은 이날 국무원 대만공작판공실의 왕조국 주임에 대한 대만측의 초청에 대해 대만이 우선 고립 탈피정책을 포기해야 한다며 거부했다. 이 판공실 대변인은 왕주임이 지난주 대만 기업인방문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했던 고청원 대만 전국공업총회 이사장의 초청을 수락할지를 묻는 질문에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왕주임의 방문이 이뤄질 경우 그는 지난 49년 국공내전 종식 이후 대만을 방문하는 최고위 중국관리가 된다.
  • 중 문화혁명 「4인방」 일원 요문원 10월8일 출감

    ◎공안부,가택연금 등 지시 【홍콩 연합】 중국 문화혁명 당시 극좌정치를 주도했던 4인방의 일원으로 모택동 사후 체포돼 재판에 회부됐던 요문원(71)이 오는 10월8일 20년간의 형기를 마치고 교도소에서 출감된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9일 북경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중국 지도부는 요의 출감후 처리문제에 대해 고심한 끝에 공안부가 그를 일정기간 가택연금 시키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른바 「해서파관」사건으로 문화혁명에 앞장섰던 요는 지난 76년 10월6일 동료들과 함께 체포된 후 80년 11월 최고인민재판소 특별법정에서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다.
  • 중,미와 경제관계 강화/일에 공동대처 추진

    【홍콩 연합】 중국은 최근 북대하에서 열린 중앙공작회의에서 경제·무역면에서 대미관계를 강화,일본에 공동 대응키로 하는 내용의 신대외정책을 채택키로 결정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2일 북경의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중국 지도부는 정치적으로 여전히 러시아와 연합해 미국에 맞서는 대외정책의 골간을 유지하면서 미국의 요구에 따라 경제·무역면에서 일본에 공동으로 강경 조치를 취할 방침을 정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 언론의 변화(홍콩반환 앞으로 1년:2)

    ◎신문·방송 대부분 신중국 선회/자기검열 통해 비판적 기능 둔화시켜/자유보장 의문 커 젊은 기자 이민 많아 홍콩 거리곳곳엔 「입법의회 해산을 반대한다」,「민주영웅은 영원하다」라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붙어있다.예전엔 경제도시 홍콩에서 정치 이슈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았다.그러나 내년 7월1일 홍콩반환을 눈앞에 두고 중·영간 정치갈등이 노골화되면서 정치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중국은 84년 중·영협정과 90년대초 제정된 「홍콩기본법」에 규정된 민주화일정을 지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양국 합의없이 지난해 9월 치러진 입법의회를 해산하고 너무 앞서간 법률은 개정,84년 반환협정 수준으로 되돌려놓겠다는 것이다. 의회해산과 함께 언론의 자유보장에 대한 의문도 커가고 있다.이미 중국은 홍콩언론인을 국가기밀 누설 등을 이유로 간첩 혐의를 걸어 구속한 예들이 있어 언론인의 행동은 벌써부터 위축되고 있다.친영국계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의 한 중견간부는 『젊은 기자 사이엔 이민 또는 전직 붐이 일고 있다』고 위축된 분위기를 설명했다.중문대 정치행정과의 옹송연교수는 『대부분 기업인이 소유하고 있는 홍콩언론은 이미 자기 검열을 통해 언론의 비판적 기능을 둔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어신문 가운데 가장 발행부수가 많은 명보는 94년말 경영권이 싱가포르 화교기업인에게 넘어간 뒤 친중적으로 돌아섰고 친대만적이던 동방일보와 성도일보는 각각 중도와 친중적으로 논조가 바뀌었다.반중적이던 연합보는 지난해 12월 폐간됐다.홍콩언론의 친중화 경향은 이미 두드러진 현상이다. 홍콩은 중국어신문 46개,영어일간지 4개 등 신문 64개,공중파 TV 4개 채널,유선방송 20개 채널,라디오 15개 채널,잡지 6백3개 등이 있는 언론천국이다.외신만도 방송 35개소 등 1백29개사가 주재하고 있다.7개 채널을 갖고 있는 홍콩정부소유 RHTK는 특구정부에 귀속되는 방안과 공영체제 유지 방안을 놓고 내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TVB의 기자 곽방씨는 방송의 구조변화가 예상된다고 지적한다. 언론자유의 침해 우려에 대해 특구주비위원이며 유력한 행정장관후보인 로탁싱(라덕승)씨는 『홍콩의 자유스런 정보와 자본 흐름,선진적 시장경제는 언론의 자유를 유지시킬 것』이라고 반박한다.중국정부에 대한 홍콩문제 자문단 일원인 그는 『중국은 홍콩 여론을 면밀하게 관찰,수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영국정부의 로살린 로우헌제사 부국장은 『중국은 아직 이견을 표현하는 홍콩인의 다양한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과연 중국이 어느 수준까지 홍콩인의 이견을 표현하도록 허용할 것인지,중국에 반대하는 거리의 슬로건과 플래카드가 남아 있을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홍콩=이석우 특파원〉
  • 대만 고위관리 방중 확대 행정원 대륙위 차관 밝혀

    【홍콩 연합】 대만정부는 총통,부총통을 포함한 대만 고위관리들의 중국 방문 확대를 검토중이라고 소기 행정원 대륙위원회 부주임위원(차관)이 밝힌 것으로 홍콩의 성도일보가 10일 대북발로 보도했다.
  • 중­대만 국공접촉 개시/국민당 방문단 북경에

    ◎이총통 “양안긴장 해소” 메시지 【홍콩 연합】 중국과 대만이 양안관계 긴장후 처음으로 중국공산당과 대만 집권 국민당 지도부간의 국공접촉을 개시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7일 머리기사로 보도했다. 대만 국민당의 당내외 관계를 총괄하는 정당관계공작회 주임 정봉시와 부주임 진홍기,임명의 등 3명이 6일 북경에 도착했으며 이들 고위관리는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노평 주임 등 공산당 고위관리들과 만나 경색된 양안관계 문제들에 대해 의사소통과 협상을 진행한다고 성도일보는 말했다. 현역 대만 입법위원(국회의원)들이기도 한 이들 관리는 대륙으로 출발전 이등휘 대만총통도 예방했으며 양안관계 타개를 위한 대만측의 정치적 메시지를 중국측에 전달한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대만 총통부 관리와 정봉시 주임의 측근이 이들의 북경 방문을 확인해 주었다고 성도일보는 말했다. 이와관련 국민당은 6일 대북에서 양안관계 긴장후 약 1년만에 처음으로 당중앙대륙공작지도소조 회의를 개최해 『대결을 협상으로 바꾸고 경제와 무역과 문화교류를 통해 양안관계를 조속히 정상으로 회복시키자』고 결의했다고 간한생 당대변인이 밝혔다.
  • 중,새달 군사훈련 재개/대만총통 취임식 겨냥

    【홍콩 연합】 중국의 인민해방군은 대만총통 취임식 전후인 5월말 또 다시 대만 부근 복건성과 강서성에서 대만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9일 크게 보도했다.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이번 군사훈련을 올해초 계획한대로 5월말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북경소식통이 이 신문에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총통 선거 기간을 전후해 실시된 3차례 훈련에 이어 올들어 대만을 겨냥해 펼쳐지는 제4차 훈련이라고 북경소식통은 밝혔다. 해방군은 이번 훈련중 대만 중부 산악지대의 지형을 모의해 산지 공격전을 전개하며 북방에서 배치된 부대들도 참가한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 15대총선 결과 각국 언론 논평

    ◎“민주주의 성숙기 토대 구축” NYT지/여당 정치안정으로 대일자세 유연 기대­요미우리/“안정속 개혁” 집권당호소가 민심에 부합­신화통신/유럽언론­낙선한 DJ 차기 대통령의 꿈 포기할듯 미국·일본·중국·동남아·유럽각국은 13일 한국의 총선결과 서울에서 집권여당이 승리한 사실 등을 분석기사 등과 함께 일제히 주요기사로 보도했다.다음은 각국언론보도 내용. ▷미국◁ 뉴욕타임스는 12일 『한국의 총선결과 집권당인 신한국당은 과반수 의석을 얻지 못했지만 임기가 거의 2년이 남은 김영삼 대통령의 권한을 뺏길 참패는 면했다』고 보도.이 신문은 『김대통령이 이제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대북원조 등 선거전에는 보수층 이탈 우려때문에 쓰지 못했던 대북 완화정책을 쓸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또 젊은 정치인들이 대거 당선된 것은 「3김씨」를 대체하려는 정치세대교체에 대한 유권자들의 희망을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분석.〈뉴욕=이건영 특파원〉 워싱턴포스트지는 이번 선거에서 김영삼 대통령의 집권당이 다소 의석을잃어 과반수 아래로 떨어지기는 했으나 예측했던 것보다는 선전했다고 보도하고 특히 제1야당인 국민회의의 부진과 김대중 총재의 낙선은 오는 97년도 대통령선거의 구도를 점치기 어렵게 하고있다고 전망했다. 포스트지는 또 많은 관측자들은 한국의 이번 총선결과가 특별하게 중요성을 갖는 이유는 한국의 전환과정에서 유아기 민주주의가 성숙기 민주주의로 바뀌는 또하나의 긍정적인 단계를 마련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북한이 지난 5일부터 3일간 계속적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침입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일본언론들은 12일 분석·보도했다.김영삼 대통령은 무소속영입 등을 통해 안정세력 확보가 가능해짐으로써 앞으로 구심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정부가 한국여당이 정치적으로 안정되면 대일·대북한 자세가 보다 유연해질 것으로 기대,여당의 선전을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언론들은 그러나 신한국당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개혁정치와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을 재판에 회부한 역사청산에 대해 국민이 신임을 준 것은 아니라고 평가하는 시각이 많았다. 이와 달리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스스로 원내진출이 좌절된데다 3분의 1 의석을 확보하지 못함으로써 「당도 패배하고 본인도 패배」했으며 「국민의 의사를 확인하고 내년 대통령선거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한 점에 비추어 큰 타격을 받게 됐다고 분석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중국◁ 신화통신,인민일보,중앙TV등 중국의 주요 보도매체들은 한국의 총선결과를 논평없이 보도했다.인민일보는 자사 특파원의 서울발 기사로 『서울에서 신한국당의 승리를 거둘수 있었던 원인은 계속적인 개혁과 안정된 발전이라는 집권당의 호소가 민심에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풀이.차이나 데일리는 김대중총재가 이번선거의 부진으로 내년의 대통령선거에 국민회의 후보로 지명될 수 있을지 의문시된다고 보도.〈북경=이석우 특파원〉 ▷유럽◁ 영국의 BBC,벨기에의 RTBF,RTL 등 유럽언론들은 이번 선거가 현정부의 부패척결작업과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구속 등 지난 3년간의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기회로 인식됐다고 분석.언론들은 선거결과 신한국당이 의회의석의 절반확보를 위해 무소속영입작업에 적극나설 것으로 전망하기도. 프랑스의 르 피가로지는 또 이번 총선에서 당초 목표한 1백석 확보에 실패하고 자신도 의석을 잃은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차기 대통령의 꿈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70세의 그에게 은퇴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중국이 자금을 지원하는 신만보는 12일 한국총선에 대한 독자적인 논평기사에서 김대중 총재가 이번 총선에서 최대 패배자가 됨에따라 내년 대선 출마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으며 집권 신한국당도 비록 다수 의석은 차지했으나 종전 의석 1백50석보다 11석 적은 1백39석에 그쳐 패배를 기록했다고 주장. 신만보는 특히 세계 대다수 국가들의 TV 방송사들의 선거예상 보도들이 정확하기로 유명한데 한국 TV 방송사들은 무려 20%나 오차가 나는 엉터리 보도를 해 「코미디」를 연출했다고 신랄하게비판. 성도일보는 한국 TV 방송사들의 선거 예상 보도가 극도로 2부정확해 이때문에 홍콩신문들의 오보를 유발했다고 비난.
  • 한국 밀입국 기도자/중,작년 2천명 적발

    【홍콩 연합】 중국 정부 공안기구들은 지난 한해 동안 산동성,요령성,강소성에서 한국행 밀항자 1천9백47명을 체포했다고 홍콩의 중국어 신문 성도일보가 10일 공안기구들의 최신 통계를 인용,보도했다.
  • 중,“미 항모 진입땐 공격”/대만봉쇄 실탄훈련 돌입

    ◎남경전구 1급 전쟁태세/복건성 주변엔 계엄령… 미선 항모 증파 【대북·북경·홍콩·위싱턴=이기동·이석우 특파원 외신 종합】 중국은 12일 예정대로 대만해역에서 실탄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을 담당하는 남경전구는 미국 항공모함의 파견을 맞아 1급 실제 전쟁 경계 상태에 돌입했다. 대만의 한 관리는 『중국은 12일 정오(현지시간)쯤부터 실탄훈련을 실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중국은 20일까지 실탄을 사용하는 육·해·공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홍콩의 중국어 신문 성도일보는 남경전구의 전쟁경계상태와 함께 대만과 마주 보는 복건성연해 주둔부대 주변 모든 지역에 계엄령이 발동됐으며 통금까지 실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인민해방군은 미항모와 군함이 일단 대만해협내로 진입해 중국내정에 간섭하면 중국의 주권과 영토를 수호하기 위해 대만과 미국에 대해 공격 등 군사행동을 단행할 것이라고 북경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인민해방군은 특히 미항모와 군함을 목전에 두고서도 대만에 대해 군사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한편 중국의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과다한 개입은 전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미국방부는 항모 니미츠호를 다음주 중반까지 대만근해에서 기동훈련중인 인디펜더스호 전단에 합류시킨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대만정부는 미국의 항모파견은 아시아 평화에 유익할 것이라며 이를 환영했다. ◎정부 “우려” 전달 정부는 중국이 대만 부근의 공해에 미사일을 발사하고,대만해협에서 실탄훈련을 하는데 대해 고위 외교채널을 통해 강한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고 12일 한 당국자가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달초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중 정부 고위당국자가 중국측 고위인사에게 『8일로 예정된 미사일 발사 훈련이 아시아 전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최근 정부 각료가 방한한 중국 정부의 차관보급 인사와의 면담에서 『절대 대만과 무력충돌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 미사일훈련 인민군 공격받을땐 중 “대만 공격 불사”

    ◎중 발사미사일 대북시 상공 통과 【홍콩 연합】 중국 인민해방군은 8일부터 15일까지 대만을 겨냥한 미사일 발사훈련 기간중 대만이 중국에 반격을 개시하면 대만을 군사적으로 공격하며 현재 개최중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헌법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즉각 이를 합법적으로 승인한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해방군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6일 보도했다. 해방군은 대만이 중국에 반격을 개시하면 대만군대를 공격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만의 섬들과 대만본토 내의 일부 군사목표들에 대해서까지 공격하며 전인대는 즉각 전면전쟁이나 국지전쟁 상태를 선포하고 전국동원령 또는 지역동원령을 내린다고 해방군 소식통들은 밝혔다. 중국 헌법은 67조 18,19,20항 등 3개항에 걸쳐 전인대가 해방군의 군사행동을 정당화하는 이같은 결정들을 내릴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해방군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번 군사훈련 발표날짜를 3월5일로 잡은 것도 해방군이 79년 2월17일 베트남을 침공해 3개 성도와 17개 시·현들을 공격하고 7천여명의 베트남 군인들을 살해한 후 성공적으로 철수한 79년 3월5일의 베트남전쟁 승리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대만에게도 베트남에 가한 것과 거의 같은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해방군 소식통들은 밝혔다. 이번 훈련중 해방군이 발사하는 미사일은 대북시 상공을 통과하며 대만군이 이를 저지하거나 또는 해방군 전투기와 군함및 군대의 진행을 저지하면 군사충돌이 발생할 것이라고 이들 소식통은 말했다.
  • 미·대만/중에 긴장완화 촉구/매커리대변인·이총통

    ◎군사훈련 중지·교류 증진 제의 【대북·워싱턴 AP AFP 연합】 중국이 내달 대만해협에서 실시할 대규모 육·해·공 군사훈련을 위해 40만명의 병력을 복건성에 집결시키고 있어 양안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클린턴 미행정부는 5일 중국과 대만에 대해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이등휘대만총통도 중국에 평화를 호소했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대만해협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아직까지 군사훈련계획을 공식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은 중국과 대만에 대해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총통도 이날 대만노동문제협의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중국인이 중국인을 상대로 싸우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라며 『대만해협을 사이에 둔 쌍방은 평화를 유지해야 하며 양안 국민들은 상호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자주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 포스트와 홍콩의 성도일보는 중국의 대규모 군사훈련계획을 전하면서 이번 훈련이 다음달23일 실시될 대만 최초의 민주적 총통선거를 앞두고 대만에 보내는 새 경고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이와 관련,미의회의 한 관리는 중국이 대만을 위협하기 위해 3∼4월 동안 육·해·공 병력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이 지난 여름 군함 40척과 항공기 1백대가 참가해 벌였던 상륙훈련보다 규모가 훨씬 큰 것이라고 말했다.
  • 중,대대만 전쟁방안 마련/중앙군사위

    ◎강경파 중용… 지휘체제 강화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수일전 확대회의를 개최,대만과의 전쟁준비 및 군사훈련 방안들을 전면적으로 연구한 뒤 이를 마련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6일 보도했다. 중앙군사위는 또 대만에 대한 작전과 지휘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대만에 대해 강경파인 웅광해 중장(56)을 해방군 부총참모장겸 대대만작전지휘부 부책임자로 승진 임명했다고 해방군 소식통은 밝혔다. 이 지휘부의 총책임자 장만년 중앙군사위 부주석(67)과 새로 임명된 부책임자 웅광해가 곧 대만을 목표로 개시될 암호명 「군사행동」의 한 군사훈련을 직접 지휘하기 위해 이미 복건성에 도착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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