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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사회과학원, 갑작스런 지도부 교체…“당 중앙에 망언”

    中 사회과학원, 갑작스런 지도부 교체…“당 중앙에 망언”

    중국 최고 학술기관이자 중국공산당·중앙정부 직속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CASS) 경제연구소 지도부가 ‘당 중앙에 대한 망언’ 문제로 일괄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주헝펑(55) 전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중앙(당 중앙)에 대한 망언’ 혐의로 엄중 처분을 받았다. 주 전 소장은 1991년 베이징과학기술대를 졸업하고 중국인민대 대학원에서 계량경제학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시경제학과 산업조직론, 보건경제학 등을 연구했다. 최근에는 공립병원 개혁과 의료보장제도 등을 다뤘다. 매체는 주 전 소장 발언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말 황췬후이 경제연구소 소장과 왕리민 당 서기(부소장)까지 일괄 교체되는 ‘정치적 지진’이 있었다며 “남은 독(毒)을 청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회과학원 홈페이지에는 황췬후이 전 소장 이름과 사진이 남아있고 왕리민 전 부소장은 금융연구소 당 서기로 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주 전 부소장은 자기 소개난이 사라졌으며 그가 관여한 논문과 보고서도 모두 삭제됐다. 사회과학원은 2009년에도 ‘정치적 풍파’를 겪은 바 있다. 중국 국가안전부는 당시 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부소장을 지낸 진시더가 남북한과 일본에 간첩 행위를 한 혐의, 전직 한국연구소 연구원이자 한반도 전문가인 리둔추가 북한에 정보를 누설한 혐의 등을 적발했다.
  • 中 친강 둘러싼 의문 계속…“출판사 유배설 WP 보도는 잘못”

    中 친강 둘러싼 의문 계속…“출판사 유배설 WP 보도는 잘못”

    ‘중국 최단명 외교부장’으로 기록되며 1년여 전 공식 석상에서 사라진 친강(58)이 낮은 직급으로 강등돼 국영 출판사로 좌천됐다는 미국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를 두고 홍콩 매체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홍콩 명보는 11일 베이징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지식출판사에 친강이라는 직원은 있지만 이름과 성이 같은 동명이인”이라며 친 전 외교부장은 이 출판사에서 일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중국 현지매체 펑파이의 국제뉴스 담당 편집장 위샤오칭도 소셜미디어(SNS)에 “WP 보도의 전문적 수준이 높지 않다”며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낚시성 기사라고 폄훼했다. 홍콩 성도일보 역시 “WP가 자책골을 넣는 실수를 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WP는 지난 8일 친강이 중국 외교부 산하 세계지식출판사에 적을 두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미국 전직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 싱크탱크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중국분석센터의 닐 토머스 연구원은 엑스(X·옛 트위터)에 “친강이 세계지식출판사로 옮긴다는 루머는 몇 달 동안 계속 돌았다. 소식통이 미국 전직 관리들이라는데 난 그들이 누군지 모른다”라고 썼다. 지난해 12월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친강이 국가안보 조사를 받았고 고문으로 사망했거나 자살했다는 설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소식통들은 친강이 서방 정보기관과 손을 잡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그의 잠적과 경질의 진짜 배경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미국의소리(VOA)는 친강이 동료들보다 수완이 부족하고 ‘전랑(늑대전사) 외교’ 모드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는 WP의 기사에 달린 한 독자의 댓글을 미 칼럼니스트 제임스 핀커튼이 트윗한 것에 주목했다. 해당 독자는 “중국 경제가 결딴나자 그제서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랑 외교가 중국 산업의 추락을 악화시켰음을 깨달았다”며 “이러한 난센스(전랑 전술)는 서방, 특히 미국을 짜증나게 해 여러 서방 기업이 중국을 떠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량 외교 덕분에 베트남 등이 큰 이득을 봤다. 이 바보천치(친강)가 중국공산당의 위신을 떨어뜨렸고 그래서 그의 새로운 이력이 (세계지식출판사) 사서인 까닭이다. 시진핑은 세계를 향한 늑대전사 태도로 큰 실수를 했고 이제야 그 사실을 깨달았다”고 썼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월 중국공산당에서 당대당 외교를 담당하는 류젠차오 중앙대외연락부장이 새 외교부장 후임으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NYT는 그러면서 류젠차오의 발탁은 중국이 전랑 외교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짚었다.
  • “괴물 부모 되지 않겠습니다”…개원 첫날 ‘집단선서’ 시킨 中 유치원

    “괴물 부모 되지 않겠습니다”…개원 첫날 ‘집단선서’ 시킨 中 유치원

    중국의 한 유치원이 신입 원생 학부모들에게 이른바 ‘갑질 부모’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집단선서를 시켜 논란이다. 지난 4일 홍콩 성도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윈청시의 한 유치원은 지난 2일 개원일을 맞아 연 학부모 간담회에서 학부모 수십명에게 오른손을 가슴에 얹은 상태로 큰 소리로 선서하게 했다. 이른바 ‘곰부모(熊父母)가 되지 않으려면 나부터 시작하라’는 제목이 붙은 선서에는 유치원 교사들의 지도에 철저히 따르고 무리한 요구나 ‘갑질’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에서 ‘곰부모’란 인터넷상에서 말썽꾸러기를 일컫는 ‘곰어린이’(熊孩子)에서 따온 말로, 교사들에게 갑질을 하거나 부당한 요구를 해 말썽을 일으키는 학부모를 뜻한다. 한 자녀 정책을 오랫동안 시행한 중국에서는 ‘소황제’(小皇帝·샤오황디)로 불릴 정도로 외동 자녀를 각별하게 키우는 부모가 많아 교사들의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서에는 “아이가 놀다가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다쳐도 화내지 않을 것”, “우리보다 더 많은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선생님의 체면을 절대로 구기게 해서는 안 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선서 장면은 참석자 중 누군가가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에 퍼진 영상에는 ‘학부모들이 괴물 부모(怪獸家長)가 되기를 거부하는 선서를 했다’는 제목이 붙었다. 이 영상이 퍼지면서 유치원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윈청시 교육 당국이 사건 조사에 나섰으며, 유치원 원장은 정직 처분을 받았다. 성도일보에 따르면 해당 유치원이 ‘부모 선서’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치원 측은 사전에 학부모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는데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 대학생 배달원 무릎 꿇린 경비원에 中 ‘분노’…동료들 항의 시위까지

    대학생 배달원 무릎 꿇린 경비원에 中 ‘분노’…동료들 항의 시위까지

    중국에서 아파트 경비원이 음식 배달원의 무릎을 꿇리는 일이 발생하자 동료 수백명이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분노가 확산하고 있다. 13일 홍콩 성도일보 등 현지 매체들은 아르바이트로 음식 배달을 하는 한 대학생이 전날 중국 남동부 저장성 항저우의 아파트 단지에서 잔디밭 난간을 넘어 배달하다 실수로 난간을 밟아 훼손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본 경비원은 배달원에게 다가가 오토바이 키를 빼앗은 뒤 손해 배상을 요구하면서 무릎을 꿇어야 키를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결국 배달원은 밀려있는 다른 주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개인적으로 200위안(약 3만 8000원)을 물어주고 무릎도 꿇었다. 배달원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이 현지 배달원들 사이에 퍼진 뒤 동료 수백 명은 아파트 관리실로 몰려가 경비원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현지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배달원들이 “사과하라”를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해당 경비원은 사과를 거부한 채 고압적인 태도로 나와 현장에서 긴장은 고조됐고, 이에 질서 유지를 위해 공안들까지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공안은 공식 성명을 통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처리했으며 관련자에 대해 법에 따라 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상황을 보고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도시에 사랑과 온정이 가득할 것을 호소한다”며 “누리꾼들은 유언비어나 가짜 소문을 퍼뜨리지 말고 깨끗한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배달원이 소속된 음식배달업체 또한 직원을 보내 관리실 측에 난간 수리비를 대신 물어주는 등 사태 해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배달원이 무릎 꿇은 사진과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중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분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내 오토바이 배달원은 약 600만~700만명으로 추산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업계가 크게 성장한 가운데 역대급 취업난이 닥치면서 젊은 층의 배달업계 진입이 많이 증가했다. 현지 누리꾼들은 “정말 슬픈 일이다”, “모두 생계를 유지하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다”, “하층 계급으로의 전형적인 위험 이전이다. 플랫폼의 가장 밑에 있는 사람들끼리의 비극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왕원빈 中 외교부 대변인, 4년 만에 퇴장

    왕원빈 中 외교부 대변인, 4년 만에 퇴장

    윤석열 대통령에 ‘말참견’을 거론해 ‘외교 결례’를 빚은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4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지난 25일 보도했다. 왕 대변인은 지난 24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그간 브리핑에 참석해 줘서 고맙다. 다시 만나자”며 사임 인사를 건넸다. 1971년 안후이성 둥청에서 태어나 외교관 양성 기관인 베이징 외교학원 프랑스어과를 졸업했다. 1993년 중국 외교부에 들어와 2013년 외교부 정책기획사 부국장, 2018년 주튀니지 대사를 역임했다. 2020년 7월 대변인을 맡았다. 중국 외교관들 가운데 비교적 온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이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중국이 힘에 의해 대만해협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히자 ‘불용치훼’(不容置喙·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당시 우리 외교부는 “입에 담을 수 없는 발언”이라며 “중국의 국격을 의심케 하는 심각한 외교 결례”라고 비판한 뒤 주한 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성도일보는 “왕 대변인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역량있는 간부”라면서 “앞으로 주요국 주재 대사 또는 다른 중요 직책을 맡아 영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수시로 주물럭대” 돌연 피 토했다…성인도 난리났던 물건, 中 발칵

    “수시로 주물럭대” 돌연 피 토했다…성인도 난리났던 물건, 中 발칵

    중국의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을 사용한 일부 사람들이 피를 토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홍콩 성도일보는 중국의 일부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는 ‘주물럭 장난감’(중국명 녜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장난감은 인형, 음식 등 다양한 모양이 있는데, 귀여운 모습인 데다 한 손에 들고 다니며 주무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한다. 대부분 실리콘 재질이어서 주물럭거려도 금세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게 특징이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해당 장난감을 검색하면 100만개에 가까운 후기가 나올 정도다. 한 사용자는 “지난 3월부터 주물럭 장난감에 빠져들었다”며 “가방에 매달아 놓고 다니며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거린다”고 전했다. 가격은 개당 10위안(약 1900원)대에서 수백 위안까지 다양한데, 일부는 이들 장난감을 사 모으는데 수천 위안, 심지어 1만 위안(약 188만원)을 넘게 쓰기도 한다. 중고품 시장에서 일부 제품의 거래 가격은 수백 위안에서 수천 위안까지 치솟았다. “장난감 사용한 후 피 토하는 기침 해” 후기도 다만 일각에서는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국 매체 선전신문망은 지난달 말 “아이가 주물럭 장난감을 인터넷에서 구매했는데, 코를 찌르는 강한 냄새가 났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을 전한 바 있다. 매체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공기 중 농도를 테스트했더니 1분 만에 80배 가까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난감이 인후통과 두통, 피부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장난감 사용 후) 피를 토하는 기침을 하고, 백혈구 수치가 정상치를 밑돌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많은 주물럭 장난감이 개인 판매자가 만들기 때문에 생산 정보와 품질 인증서 등이 부족한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관련 부서에 감독 강화를 요청했다. 유해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중국산 제품은 쿠팡과 네이버 쇼핑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서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주물럭 장난감 사용 후 정기적인 소독과 손 씻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 中 젊은 직장인들, 사무실서 ‘녹색 바나나’ 키우는 이유는

    中 젊은 직장인들, 사무실서 ‘녹색 바나나’ 키우는 이유는

    최근 중국의 젊은 사무직 근로자들 사이에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사무실에서 ‘녹색 바나나’를 키우는 게 유행이라고 홍콩 성도일보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사무실 책상 위에 덜 익은 바나나 한 다발을 물병에 꽂고 ‘바나나 초록색 금지’(禁止蕉綠) 문구가 적힌 꼬리표를 달아놓은 사진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바나나가 노란색으로 바뀌는 약 일주일간 만지지 말아 달라는 뜻이다. 중국어로 ‘바나나 초록색’은 ‘걱정하다’(焦慮)라는 단어와 발음이 같아 ‘걱정 금지’라는 뜻도 된다. 성도일보는 중국 직장인들이 천천히 노랗게 변하는 바나나를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진정시키는 동시에 바나나를 동료들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 SNS에서는 바나나 하나하나에 이름을 적고 다 익으면 누가 먹을지 미리 정해놓은 모습의 사진도 볼 수 있다. 이 같은 유행에 녹색 바나나는 온라인 쇼핑몰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다. 하루 주문량은 약 1만건, 하루 판매량은 약 40t에 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 메시 ‘홍콩 노쇼’에 中 아르헨 대표팀 친선경기도 취소

    메시 ‘홍콩 노쇼’에 中 아르헨 대표팀 친선경기도 취소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노쇼’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메시의 노쇼에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다며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다. 성난 중국 축구 팬들을 달래기 위해 중국 항저우시는 다음달 개최하기로 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10일 AP 통신에 따르면 항저우시 체육국은 전날 저녁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모두가 잘 아는 이유로, 우리는 감독 당국으로부터 친선경기를 계속 진행할 조건이 미성숙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제 우리는 해당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항저우시 체육국이 언급한 ‘모두가 잘 아는 이유’는 최근 메시의 홍콩 노쇼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관리는 AP에 해당 경기가 중단된 것을 알고 있으며, 나이지리아 팀과 경기할 다른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메시가 주장인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18∼26일 중국 친선경기 투어를 계획했다. 이 기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항저우에서 나이지리아 대표팀과 경기하고 베이징에서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과 경기할 계획이었다. AP는 “메시의 홍콩 노쇼에 따른 추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대변인은 자국팀과 아르헨티나팀과의 베이징 친선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 체육 인플루언서·기자인 쉬쩌신은 소셜미디어 웨이보 글에서 중국축구협회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시와 관련한 뉴스들을 삭제했다며 “중국축구협회가 국가대표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의 관련 협력을 이미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부상을 이유로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홍콩 팬들이 격분했다.해당 경기 입장권 가격이 최고 83만원까지 치솟는 등 수 십만원에 달한 상황에서 홍콩은 물론 중국 본토와 인근 동남아 지역에서 메시를 보기 위해 온 약 4만명의 팬은 환불을 거세게 요구했다. 특히 그가 불과 사흘 뒤인 7일 일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는 30분간 출전해 홍콩 팬들의 분노가 더욱 커졌다. 홍콩 소비자위원회에 환불을 요구하는 불만 신고가 1300건 이상 접수되고 홍콩 입법회(의회) 의원이 해당 친선경기의 주최사인 태틀러 아시아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결국 태틀러는 전날 티켓값 50% 환불 계획을 밝혔다. 중국에서도 메시의 홍콩 노쇼 관련 논란이 확산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메시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 관변 언론인 후시진도 대중의 비판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메시가 홍콩전에 출전하지 않은 데는 외세가 개입한 정치적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홍콩야후는 ‘메시가 홍콩에서 출전하지 않았지만, 고베와의 경기에는 30분 넘게 출전했다며 이번 조치가 정치적인 동기에서 이뤄졌을 것이라는 추측까지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외부 세력이 고의적을 홍콩을 난처하게 하기 위해 메시가 경기에 나서지 않게 했다는 것이다. 메시는 일본 경기를 앞두고 지난 6일 웨이보를 통해 부상 탓에 홍콩전에 뛸 수 없었다는 해명 글을 중국어와 스페인어로 올렸다. 그러나 중국 본토 팬들은 해당 게시글이 쓰촨성에서 업로드된 것을 지적하면서 과연 메시가 직접 해명 글을 썼을까에 의문을 제기하고 조롱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 ‘홍콩 노쇼’ 메시, 일본경기는 출전…中 “외세 개입 가능성”

    ‘홍콩 노쇼’ 메시, 일본경기는 출전…中 “외세 개입 가능성”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홍콩 노쇼 사건’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는 이 사건에 정치적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중국 방문이 취소될 가능성도 언급하는 보도도 나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7일 자정께 온라인에 발간한 논평에서 메시의 홍콩 친선 경기 결장을 두고 “메시와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의 해명은 설득력이 없으며 그 뒤에 놓인 진짜 이유에 대한 많은 추측이 제기된다”고 썼다. 그러면서 “한 가지 이론은 그들의 행동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것으로, 홍콩이 이 경기를 통해 경제적 부흥을 꾀하려 했는데 외세가 고의로 이 일(메시의 결장)로 홍콩을 곤란하게 만들려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황의 전개로 봤을 때 이러한 의혹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일부 서방 매체가 이번 기회를 이용해 홍콩을 비방하려 했다는 점도 짚어야 한다. 그들은 이번 일이 홍콩의 국제적 이미지와 평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터무니 없는 소리다. 누군가 곤란해야 한다면 그것은 메시, 인터 마이애미, 태틀러(친선경기 주최사)이다”라고 적었다. 아울러 홍콩에서는 결장한 메시가 사흘 뒤인 8일 일본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는 약 30분간 뛴 것을 지적하며 차별 대우 의혹도 제기했다. 신문은 “인터 마이애미의 이번 프리시즌 6개 친선 경기 중 메시가 결장한 경기는 홍콩 단 한 번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전에도 이미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의 차별 대우에 대한 의혹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이번 친선경기에서의 상황은 이러한 메시 자신과 인터 마이애미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과 추측을 증폭시켰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메시를 보기 위해 중국 신장에서 12시간을 여행해 홍콩에 간 팬들도 있었다”며 “메시 결장에 대한 홍콩 정부와 팬들의 실망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이번 일은 스포츠의 영역을 훌쩍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3월 중국에서 친선 경기를 할 예정”이라며 “메시가 그 이전에 합리적인 해명을 하길 바란다”고 썼다.홍콩 성도일보 등은 중국 체육 인플루언서·기자인 쉬쩌신의 웨이보 글을 인용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이 원래 3월 중국에서 나이지리아·코트디부아르와 친선 경기를 하려고 했는데 메시가 국내 여론을 반전시키지 않는다면 주최 측이 아르헨티나의 중국행을 취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쉬쩌신은 중국축구협회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시와 관련한 뉴스들을 삭제했다며 “중국축구협회가 이미 국가대표를 포함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의 관련 협력을 이미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대의와 민족의 존엄 앞에서 다른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스타를 좇기에 앞서 우리는 국가를 사랑하며 가장 기본적인 존중을 가져야 한다”며 “메시가 스스로 결정했다면 그 쓴 열매는 자신과 팀 동료의 도움으로 삼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메시는 부상을 이유로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홍콩 팬들은 격분했다. 특히 이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거액의 보조금까지 대주기로 했던 홍콩 정부조차 메시의 ‘노쇼’를 경기 종료 10분 전에야 통보받았다고 밝히면서 파장이 커졌다. 홍콩 현지는 물론, 중국 본토와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메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든 약 4만명의 팬이 사기라며 환불을 요구했다. 홍콩 소비자위원회에는 해당 경기의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 불만 600여건이 접수됐다. 홍콩 정부가 메시의 결장에 약속했던 지원금 지급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히자 주최사인 태틀러는 지원금 신청을 철회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시는 일본 경기를 앞두고 지난 6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부상 탓에 홍콩전에 뛸 수 없었다는 해명 글을 중국어와 스페인어로 올렸다. 중국은 지난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프로축구 친선 경기 ‘노쇼’를 겪기도 했다.
  • 中 로켓군 건물에 ‘기밀 판매하면 사형’ 표어 등장

    中 로켓군 건물에 ‘기밀 판매하면 사형’ 표어 등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대적 사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인민해방군 로켓군 소속 건물 앞에 ‘기밀 누설은 감옥행, 기밀 판매는 참수’(泄密坐牢,卖密杀头)라는 표어가 등장했다. 16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지난 6월쯤부터 중국 인터넷에는 베이징 소재 인민해방군 로켓군 의학센터 정문 앞에 ‘기밀 누설은 감옥행, 기밀 판매는 참수’라는 붉은 표어가 내걸린 사진이 돌고 있다. 성도일보는 “해당 슬로건이 매우 눈길을 끌고 공포를 조성한다”며 “일각에서는 로켓군 고위 간부들이 기밀 유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달 1일 ‘중화인민공화국 반(反)간첩법’(방첩법) 개정안 시행과 맞물려 해당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고 짚었다. 최근 환구망은 “새 방첩법은 간첩 행위의 정의를 넓히고 방첩 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국가 안보기관 직원들의 과도한 공권력 행사도 규제한다”며 “국가 방첩 업무의 범위를 명확히 확립하고 국가 기관 및 사회 조직의 (간첩 행위) 예방 책임을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애초 방첩법은 중국에도 첨단 기술 및 안보 관련 정보가 다수 축적되면서 외국으로 기밀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고자 2014년 처음 의결됐다. 이번 반간첩법 강화로 공포와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로켓군 시설에 내걸린 사진이 인터넷에 돌고 있는 것이다. 2015년 창설된 로켓군은 육군과 해군, 공군, 전략지원군과 함께 중국의 5대군 가운데 하나다. 유사시 대만과 가까운 미군 기지를 견제할 수 있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시 주석은 늘 최측근 인사들로 로켓군 수뇌부를 채웠다. 그러나 최근 로켓군의 고위 간부들이 대거 사라지거나 교체되면서 로켓군을 둘러싸고 간첩설, 부패설 등이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기율감찰위원회가 로켓군 사령관인 리위차오 상장과 그의 전·현직 부관인 장전중 전 로켓군 부사령관,류광빈 현 부사령관을 조사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켓군이 대대적 물갈이 대상이 된 것은 시 주석 3연임이 확정된 지난해 10월 미 공군대학 산하 중국우주항공연구소(CASI)가 공개한 중국 로켓군 보고서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위성사진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중국군 고급 정보가 총망라돼 있었다. 미국이 장기 집권에 나서려는 시 주석을 겨냥해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경고를 보고서에 담은 것으로 해석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CASI 보고서 공개 이후) 로켓군 하급 관리들이 대거 체포돼 수사를 받았다. 그 칼날이 위로 향하는 것은 자연스런 수순”이라고 전했다. 특히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전 로켓군 리위차오 사령관의 아들이 미군에 정보를 흘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시 미국대사였던 친강이 이에 책임을 지고 외교부장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설도 제기됐다. 로켓군이 운용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당 가격이 우리 돈 수천억원에 달해 로켓군이 구조적으로 부정부패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진단도 있다. SCMP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각지에서 성실히 활약하던 로켓군 장성들이 중앙 정치무대인 베이징으로 영전만 하면 군수 기업들과 ‘공생 관계’로 엮이는 현상이 생겨난다”고 설명했다.
  • 친강 中 외교부장 3주째 두문불출…불륜설·건강 이상설 등 추측 난무

    친강 中 외교부장 3주째 두문불출…불륜설·건강 이상설 등 추측 난무

    중국 외교를 책임지는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0일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친 국무위원은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베트남 외교장관과 러시아 외교차관을 만난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무엇보다 지난 11~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 파트너국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장관급 연쇄 회동에 불참해 논란이 됐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그의 건강 문제를 거론하며 “아세안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의에 (상급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홍콩 성도일보는 지난 10일 “친 국무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양 중”이라며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열흘 정도면 충분히 회복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길어지는 그의 부재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중화권에서는 중국 특유의 비밀주의를 비꼬듯 친 국무위원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가설이 난무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불륜설’이다. 그가 홍콩의 한 방송국 여기자와 내연 관계를 이어 오다가 최근 발각돼 논란이 됐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에는 친 국무위원과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이 함께 찍은 사진도 돌아다니고 있다. 단기간에 회복하기 힘든 병에 걸려 별도 공간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는 주장과 주미 중국대사 재임 시절(2021년 7월~2022년 12월) 불거진 비위 문제로 공산당 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는다는 설도 제기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16일 외부 기고 형태 칼럼에서 “당분간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외교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중국 외교 책임자인 그가) 오랫동안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분명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친 국무위원의 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방법은 없다”면서도 “그간 중국에서 고위급 인사가 장기간 두문불출하면 어김없이 대만 등 중화권 언론에서 추측 보도가 나왔고, 거의 다 오보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중국 ‘늑대외교’의 상징인 친강은 지난해 12월 30일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의 후임으로 외교부장으로 발탁됐다. 지난 3월에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국무위원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57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의 신임이 각별하다고 알려져 있다.
  • ‘안 나오나, 못 나오나’ 中 외교수장 친강, 3주째 두문불출 ‘미스테리’

    ‘안 나오나, 못 나오나’ 中 외교수장 친강, 3주째 두문불출 ‘미스테리’

    중국 외교를 책임지는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0일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친 국무위원은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스리랑카·베트남 외교장관과 러시아 외교차관을 만난 것을 마지막으로 공식 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무엇보다 지난 11~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회의와 아세안 파트너국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장관급 연쇄 회동에 불참해 논란이 됐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그의 건강 문제를 거론하며 “아세안 관련 연쇄 외교장관 회의에 (상급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홍콩 성도일보는 지난 10일 “친 국무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양 중”이라며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열흘 정도면 충분히 회복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길어지는 그의 부재에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중화권에서는 중국 특유의 비밀주의를 비꼬듯 친 국무위원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가설이 난무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불륜설’이다. 그가 홍콩의 한 방송국 여기자와 내연 관계를 이어오다가 최근 발각돼 논란이 됐다는 것이다. 소셜미디어에는 친 국무위원과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이 함께 찍은 사진도 돌아다니고 있다. 단기간에 회복하기 힘든 병에 걸려 별도 공간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는 주장과 주미 중국대사 재임 시절(2021년 7월~2022년 12월) 불거진 비위 문제로 공산당 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는다는 설도 제기됐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 16일 외부 기고 형태 칼럼에서 “당분간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외교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중국 외교 책임자인 그가) 오랫동안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분명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친 국무위원의 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방법은 없다”면서도 “그간 중국에서 고위급 인사가 장기간 두문불출하면 어김없이 대만 등 중화권 언론에서 추측 보도가 나왔고, 거의 다 오보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중국 ‘늑대외교’의 상징인 친강은 지난해 12월 30일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의 후임으로 외교부장으로 발탁됐다. 지난 3월에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국무위원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57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 주석의 신임이 각별하다고 알려져 있다.
  • 尹 “매너 없는 싱 대사, 국민 불쾌”… 中 ‘조치 요구’ 사실상 거부

    尹 “매너 없는 싱 대사, 국민 불쾌”… 中 ‘조치 요구’ 사실상 거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늑대처럼 싸우는 중국 외교관들의 전랑(늑대전사)외교 기조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 정부가 ‘중국 베팅’ 발언으로 한국민의 분노를 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구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사실상 거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리 정부의 외교 기조를 공개 비난한 싱 대사에 대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다. 양국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취지로 말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용산 청사에서 열린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싱 대사의 언행은 대사 자체로서 기본 매너가 안 됐다”며 “싱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중국이 이 문제를 숙고해 보고 적절한 조처에 나서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여권에서는 싱 대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해 추방해야 한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싱 대사의 무례한 태도와 언행은 외교관의 자격마저 재고해야 할 중대 사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조정관 역시 12일(현지시간) “분명히 (중국의) 일종의 압박 전략”이라며 싱 대사 비판에 합세했다. 그러나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측의 관련 입장 표명(싱 대사에 대한 조치 요구)과 함께 일부 매체가 싱 대사 개인을 겨냥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인신공격성 보도를 한 점에 주목한다”며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싱 대사를 본국으로 불러들일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두둔해 논란이 된 루사예 주프랑스 중국대사가 조만간 귀국해 장관급 자리를 맡는다. 지난 12일 홍콩 성도일보는 “루 대사가 곧 귀임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루 대사가 불명예 퇴진이 아니라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정상 귀임’한다고 강조했다. 루 대사는 지난 4월 프랑스 방송에 출연해 “구소련 지역 국가들은 주권국가 지위를 구체화한 합의가 없었기에 국제법상 유효한 지위가 없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정당화했다. ‘최악의 늑대전사’로 선정된 루 대사가 국제적 비난 여론에도 장관급으로 영전하는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랑외교 기조를 충실히 구현하면 보상받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싱 대사도 비슷한 배려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싱하이밍 사태’ 일파만파…中, 우리 정부 인사조치 요구 사실상 거부

    ‘싱하이밍 사태’ 일파만파…中, 우리 정부 인사조치 요구 사실상 거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늑대처럼 싸우는 중국 외교관들의 전랑(늑대전사)외교 기조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 정부가 ‘중국 베팅’ 발언으로 한국민의 분노를 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구했지만 중국 정부는 이를 사실상 거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우리 정부의 외교 기조를 공개 비난한 싱 대사에 대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하는 태도가 아니다. 양국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는 취지로 말했다. 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용산 청사에서 열린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싱 대사의 언행은 대사 자체로서 기본 매너가 안 됐다”며 “싱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중국이 이 문제를 숙고해 보고 적절한 조처에 나서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여권에서는 싱 대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해 추방해야 한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싱 대사의 무례한 태도와 언행은 외교관의 자격마저 재고해야 할 중대 사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조정관 역시 12일(현지시간) “분명히 (중국의) 일종의 압박 전략”이라며 싱 대사 비판에 합세했다. 그러나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측의 관련 입장 표명(싱 대사에 대한 조치 요구)과 함께 일부 매체가 싱 대사 개인을 겨냥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인신공격성 보도를 한 점에 주목한다”며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싱 대사를 본국으로 불러들일 생각이 없다는 뜻이다.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두둔해 논란이 된 루사예 주프랑스 중국대사가 조만간 귀국해 장관급 자리를 맡는다. 지난 12일 홍콩 성도일보는 “루 대사가 곧 귀임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루 대사가 불명예 퇴진이 아니라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정상 귀임’한다고 강조했다. 루 대사는 지난 4월 프랑스 방송에 출연해 “구소련 지역 국가들은 주권국가 지위를 구체화한 합의가 없었기에 국제법상 유효한 지위가 없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정당화했다. ‘최악의 늑대전사’로 선정된 루 대사가 국제적 비난 여론에도 장관급으로 영전하는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랑외교 기조를 충실히 구현하면 보상받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싱 대사도 비슷한 배려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中 ‘전랑외교’ 계속된다…‘설화 제조기’ 주프랑스 중국대사 금의환향

    中 ‘전랑외교’ 계속된다…‘설화 제조기’ 주프랑스 중국대사 금의환향

    자국의 이익을 위해 늑대처럼 싸우는 중국 외교관들의 전랑(늑대전사) 외교 기조가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두둔했던 루사예 주프랑스 중국대사가 조만간 귀국해 장관급 자리를 맡는다. 재임 기간 내내 ‘설화 제조기’로 불리던 루 대사가 문책당하기는커녕 금의환향해 ‘중국 베팅’ 발언으로 한국민의 분도를 산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도 자국에서 비슷한 배려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콩 성도일보는 지난 12일 소식통을 인용해 “루 대사가 곧 귀임해 장관급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루 대사가 불명예 퇴진이 아니라 4년의 임기를 마치고 ‘정상 귀임’한다고 강조했다. 루 대사는 지난 4월 프랑스 방송에 출연해 “구소련 지역 국가들은 주권 국가 지위를 구체화한 합의가 없었기에 국제법상 유효한 지위가 없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정당화했다. ‘최악의 늑대전사’로 선정됐던 루 대사가 국제적 비난 여론에도 장관급으로 영전하는 것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랑외교 기조를 충실히 구현하면 보상받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비공개 국무회의 석상에서 “싱 대사의 태도를 보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이나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싱 대사의 부적절한 처신에 우리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기자들에 “중국이 이 문제를 숙고해보고 적절한 조처를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여권에서는 싱 대사를 ‘외교적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해 추방해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싱 대사의 무례한 태도와 언행은 부적절한 정도를 넘어 외교관의 자격마저 재고해야 할 중대 사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조정관 역시 12일(현지시간) “분명히 (중국의) 일종의 압박 전략”이라며 싱 대사 비판에 합세했다. 그러나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한국 측의 싱 대사에 대한 조치 요구와 일부 매체가 개인을 겨냥해 거짓된 인신공격성 보도를 한 점은 유감”이라며 싱 대사를 옹호했다.
  • 홍콩 방송국, 매주 30분 이상 중국식 국가관 ‘세뇌’ 방송?

    홍콩 방송국, 매주 30분 이상 중국식 국가관 ‘세뇌’ 방송?

    홍콩 방송국과 라디오 등 매체들이 일주일에 최소 30분 이상 국가안보법을 내용으로 하는 중국식 국가관을 담은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해야 할 의무가 강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홍콩 특별행정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으로 한 규정 신설을 골자로 한 행정부 회의를 진행, 홍콩의 실세인 존 리 행정장관이 직접 참석해 사실상 해당 규정의 실행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위기라고 홍콩 매체 성도일보(星岛日报)는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홍콩 행정회의에서 홍콩 현지 텔레비전 프로그램 서비스를 총괄하는 통신사무관리국은 향후 라디오 방송국과 일반 방송국의 방송 면허 유지를 위해 국가안보와 중국식 국가관을 담은 영상을 일주일에 한 회 이상 편성하도록 하는 조건식 계약 규정을 제시하자는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홍콩에 대한 중국의 정치적 압박의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이 규정이 실행될 경우 중국의 사고관이 홍콩 주민들에게 강압적으로 주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반발이 거센 분위기다. 하지만 이미 홍콩 행정부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현지 3곳 방송 채널이 계약 조건에 합의했으며, 두 곳의 라디오 방송국 역시 내부 검토 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홍콩 행정부는 기존의 국가가 정한 지정 프로그램 7개를 5개로 통폐합하도록 하는 추가 개정안도 요구한 상태다. 각 방송사는 기존의 공익 성격의 정부 지정 프로그램을 통폐합해 뉴스, 시사 전문 프로, 13세 미만의 영유아, 어린이 전문 프로, 19세 미만의 청소년 프로그램과 기타 프로그램 등으로 통합 운영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홍콩은 지금껏 매주 28시간 이내로 방영됐던 영유아 전문 프로그램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매주 최대 14시간 내에 편성하도록 했다. 이 가운데 홍콩인의 국가관과 국민 정체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은 주로 시사 프로 그램 중에 방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해당 프로그램명은 가칭 ‘국민정체성과 홍콩 국가보안법 바로 알기’로 매주 30분 이상의 국민 교육과 관련한 방송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그와 동시에 국가보안법을 내용으로 다룬 방송의 경우 100% 홍콩 현지에서 촬영돼 편집까지 제작 전 과정이 국내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규정도 시달됐다. 홍콩의 국민정체성과 국가관 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의 내용이 해외에서 외주로 제작돼 사실이 왜곡될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는 것이 해당 규정의 표면적 이유다. 여기에 더해 홍콩 현지에서 영어로 방영 중인 채널은 영어 방송 시간 비중을 기존 전체 시간 80%에서 55% 이하로 낮춰야 한다는 규정도 강제될 전망이다. 이 같은 사실이 현지에 알려지자 홍콩 주민들은 “친중파 행정부가 끊임없이 홍콩을 대상으로 중국식 국가관을 강요하고 정치적 압박을 가중하고 있다”면서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는 TV나 라디오도 국내 것을 들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해외에서 제작된 외국 방송과 프로그램만 보도록 지도해야 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이 매우 고통스럽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이렇게 일방향적인 방송 제작 기준은 결국 홍콩에서 우수한 프로그램 제작 시도와 기회를 말살해 결국엔 방송계조차 전반적인 수준이 하락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 중국의 압박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홍콩 언론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의 압박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홍콩 언론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홍콩 언론이 고사(枯死) 위기에 몰리고 있다. 기자가 백주 대낮에 테러를 당하는가 하면 친중매체가 반중매체의 발행금지를 촉구하고, 반중매체에 자금 지원을 못하도록 사주의 자산을 동결하는 등 홍콩 언론 환경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홍콩프리프레스(HKFP) 등에 따르면 홍콩 에포크타임스의 기자 륭전은 지난 11일 오전 호만틴에 있는 집을 나서다가 괴한으로부터 무차별 몽둥이 세례를 받았다. 목격자는 “차에서 몽둥이를 들고 내린 한 남성이 1분여 동안 륭전의 다리를 무자비하게 내리쳤했고, 이후 다시 차를 타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륭전은 다리 여러 군데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한달 전에는 괴한들이 대형 망치를 들고 에포크타임스 사무실을 습격해 인쇄기를 부수는 사건도 발생했다. 륭전은 사건의 배후로 중국 공산당을 지목했다. 에포크타임스는 중국 정부가 2018년 반체제단체로 규정한 종교 및 기공 수련 조직 파룬궁(法輪功) 관련 언론사다. 14일에는 홍콩의 대표적 반중매체인 빈과일보(?果日報·Apple Daily) 사주 지미 라이(黎智英·73) 전 회장의 자산이 동결됐다. 홍콩 정부는 신문공보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결정은 ‘국가안보를 해치는 범죄 행위와 관련있는 것으로 의심할만한 합리적 이유가 있는 재산에 대해 처분을 막을 수 있다’는 홍콩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상의 조문에 근거해 내려졌다”며 주장했다. 홍콩 정부가 보안법을 근거로 라이 전 회장의 자산을 동결한 것은 빈과일보에 대한 압력일 뿐만 아니라 홍콩 언론계를 냉각시키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다했다. SCMP는 홍콩보안법을 인용해 자산동결 결정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며, 동결된 자산 규모가 5억 홍콩달러(약 727억원)에 이른다 덧붙였다. 동결된 자산은 라이 전 회장 소유의 빈과일보 모회사 넥스트디지털 지분 70% 및 그가 소유한 다른 회사 3곳의 은행계좌 내 금액 등이다. 넥스트디지털은 홍콩 빈과일보 외에도 대만 빈과일보도 발행하고 있다.빈과일보는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를 창립한 라이 전 회장이 1995년 홍콩에서 창간한 신문이다. 중국 지도부의 비리와 권력투쟁 등을 심층 보도해 대표적 반중 매체로 떠오른 빈과일보는 중국 정부에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1989년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유혈진압에 충격을 받아 신문을 창간한 그는 홍콩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다. 2014년 우산혁명은 물론 2019년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홍콩의 민주화 시위 때도 적극 참여했다. 빈과일보는 시위대의 민주화 요구를 중점 보도하면서 홍콩 정부와 중국을 비판하는 시민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6월 홍콩보안법이 시행되면서 라이 전 회장은 홍콩보안법 위반, 각종 불법 시위 주도 및 참여, 회사 경영과 관련한 사기 등 여러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회사를 살리겠다면서 넥스트미디어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나 경영에서 손을 뗐다. 빈과일보는 라이 전 회장의 자산동결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15일 평소와 다름없이 신문을 발간하며, 임직원은 회사가 처한 위기에도 두려움 없이 계속해서 진실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만 빈과일보의 경영이 개선되지 않거나 추가로 자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9~10개월 정도 버틸 자금만 남았다고 공개했다. 결국 대만 빈과일보는 17일 지면 발행을 중단했다. 라이 전 회장은 앞서 자신이 개인적으로 넥스트디지털에 7억 5600만 홍콩달러를 대출해주겠다는 계약에 서명했고 지난해 9월 현재 5억 홍콩달러를 대출해줬다. 그러나 자산이 동결되면서 넥스트디지털은 추가 대출의 기회가 차단됐다. 그는 지난달 홍콩법원으로부터 징역 14개월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하지만 이번 징역형은 시작에 불과할뿐 가장 형량이 무거운 홍콩보안법 위반 등 여러 건의 재판이 여전히 그를 기다리고 있다.‘가짜 뉴스’와의 전쟁도 선포됐다.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홍콩 경찰 총수인 크리스 탕 경무처장은 완차이 구의회 회의에서 “증오와 사회분열을 조장하는 가짜 뉴스는 홍콩보안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탕 처장의 발언은 빈과일보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렁춘잉(梁振英) 전 행정장관은 페이스북에 빈과일보가 “체제 전복적인 정치 조직”이라며 “정말 언론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레이스 렁 홍콩중문대 교수는 “넥스트디지털이 처한 상황은 홍콩 매체의 운신의 폭이 제한적임을 보여주며 전체적인 환경이 더이상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킨다”며 “다른 매체들은 홍콩보안법의 영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 압력은 증가할 것이며 더이상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홍콩 명보(明報)는 홍콩 주권 반환일인 7월1일 이전에 빈과일보 운영이 중단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홍콩 친중매체가 빈과일보의 발행 금지를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홍콩 대공보(大公報)는 “반드시 법에 따라 빈과일보 발행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빈과일보를 제거하지 않으면 홍콩 국가안보에 여전히 구멍에 존재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매체가 이른바 ‘제4의 권력’의 신분을 이용해 외세와 결탁, 거짓을 날조해 선동하고 있는데 이 중 빈과일보의 역할이 가장 악랄하다”며 “빈과일보 등 반중매체들이 계속해서 ‘홍콩 독립’을 선전하고 보안법에 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중국과 홍콩 당국이 친중 매체를 활용해 빈과일보 강제 폐간을 위한 여론 형성에 나섰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중국 당국이 홍콩 언론에 대한 직접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 홍콩 최대 위성방송인 펑황(鳳凰·Phoenix)TV를 인수한 홍콩 바우히니아문화홍콩(紫荊文化香港)그룹이 중국 정부의 영향을 받는 기업인 것으로 보인다고 명보가 10일 전했다. 명보는 자체 취재 결과 지난달 봉황TV의 지분 37.9%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된 이 회사가 나흘 뒤 중국 본토 출신 이사 세 명을 새로 임명했다며 “홍콩에 문화중심 기업을 세우려는 중국 정부의 계획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는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의 부동산 대기업 카이사(佳兆業)그룹의 후계자가 홍콩 성도일보(星島日報)의 지분 28%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홍콩 공영방송 RTHK에서는 고위 간부들의 사직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정부 관리가 신임 광파처장(廣播處長·방송국장)에 임명된 이후 적어도 6명의 선임 간부들이 사임했다. HKFP는 “RTHK에 정부 관리들이 잇따라 합류하면서 선임 편집 간부들의 엑소더스가 벌어지고 있다”며 “친중 진영과 정부에서 RTHK의 개혁을 요구하면서 편집권 독립이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 관리가 낙하산으로 신임 광파처장에 내려온 이후 RTHK가 1년이 넘은 프로그램을 데이터베이스(DB)에서 삭제하는 작업에 돌입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RTHK는 방영 12개월이 지난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삭제하는 게 관행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시민사회에서는 RTHK가 지난해 경찰 등의 비판을 받은 시사평론 프로그램 ‘헤드라이너’ 등을 우선적으로 삭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시민사회는 이들 프로그램을 별도의 온라인 플랫폼 ‘세이브 RTHK’로 퍼다 나르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홍콩침례대 브루스 루이 교수는 RTHK에 “방송된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삭제하는 것은 대중의 이익에 반하는 것이며 세금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콩 정부와 중국 정부는 자신들만의 역사를 창조하려고 매우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에 사람들은 시민사회 버전을 뺀 정부 버전의 역사만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소림축구’ 오맹달, 간암으로 별세…‘단짝’ 주성치 “비통”

    ‘소림축구’ 오맹달, 간암으로 별세…‘단짝’ 주성치 “비통”

    영화 ‘소림축구’로 국내외에 유명한 홍콩 배우 우멍다(오맹달)가 간암으로 별세했다. 69세. 28일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간암 판정을 받은 우멍다는 최근 병세가 악화해 전날 세상을 떠났다. 1952년 중국 샤먼에서 태어난 우멍다는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 홍콩으로 이주했다. 1973년 홍콩 방송국 TVB에서 저우룬파(주윤발), 런다화(임달화) 등과 함께 연기를 시작한 우멍다는 특히 저우싱츠(주성치)와 콤비를 이룬 작품이 흥행하면서 국내외에 얼굴을 크게 알렸다. 그는 저우싱츠와 함께 ‘도성’, ‘서유기 월광보합’, ‘희극지왕’, ‘소림축구’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최근에는 2019년 중국에서 크게 흥행한 SF영화 ‘유랑지구’에도 출연했다.중화권 매체들은 그를 별명인 ‘다수(達叔·맹달 아저씨) ’다거(達哥·맹달 형)‘ 등으로 부르며 추모하고 있다. 펑파이에 따르면 고인의 오랜 단짝이었던 저우싱츠는 “그 동안 우멍다의 병세를 지켜보고 다소나마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여전히 너무 슬프고 비통하다”면서 “오랜 기간 콤비이자 친구였다.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애도했다. ‘천장지구’에 함께 출연했던 류더화(유덕화)는 “그곳에서는 아프지도 않고 걱정도 없기 바란다”고 말했고, 대만 배우 린즈잉(임지령) 역시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있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고인은 주로 코믹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지만, 정극 연기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특히 ‘천장지구’에서 류더화와 우첸렌(오천련) 두 남녀 주인공의 곁을 지키는 ‘파숙’ 역을 맡아 현지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제10회 홍콩 금상장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통제불능’ 홍콩 언론 장악에 나선 중국

    ‘통제불능’ 홍콩 언론 장악에 나선 중국

    중국이 홍콩의 언론 장악을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중국 정부가 대리인을 내세워 반정부 시위, 경기 급강하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홍콩의 최대 방송사 인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을 앞세워 홍콩 최대 방송사인 TVB(Television Broadcasts·電視廣播)를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홍콩 빈과일보, 명보 등이 17일 보도했다. 홍콩 언론들이 반정부 시위를 중립적이기보다 정치적 필요에 따라 보도하고 과격한 시위대들이 행하는 폭력 행위보다 경찰의 강경진압에 초점을 맞춘 보도를 하고 있는 만큼 중국 정부는 이들의 입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1967년 설립돼 홍콩에서 5개 채널을 운영하는 TVB는 중국 극장 체인인 SMI홀딩스에 투자했다가 실패하는 바람에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냈다. 올해 들어 7개월째 이어지는 반정부 시위 등 경제여건의 악화로 홍콩의 3분기 성장률이 2분기보다 3.2%가 감소할 정도로 경기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경영난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반정부 시위 사태 때 중국 편향 보도를 하는 바람에 ‘작은 중국 중앙TV방송’(CCTVB)라는 비판을 받은 TVB는 포카리스웨트, 피자헛 등 일부 대형 광고주가 광고 계약을 중단하면서 경영난을 자초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TVB는 전체 인력의 10%에 이르는 350명의 감원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며, 대주주인 천궈창(陳國强) 주석이 퇴진한다는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경영난을 호기로 삼아 알리바바그룹을 동원해 TVB의 경영권을 장악함으로써 홍콩 언론 전반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홍콩 금융가에 나돌고 있는 것이다. 알리바바 그룹은 앞서 2015년 홍콩 최대 영자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지분을 매입해 대주주가 된 이후 SCMP는 중국 비판 논조가 상당히 퇴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TVB 소문의 진원지에는 상하이 공산당 부서기, 상하이미디어그룹 회장 등 중국 고위직을 지내고 중국과 홍콩 미디어산업 곳곳에 손을 뻗친 화인(華人)문화산업투자기금(CMC)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리루이강(黎瑞剛·50) TVB 부주석이 있다고 빈과일보는 전했다. ‘중국의 루퍼트 머독’이라고 불리는 리 부주석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팀에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국 정부를 등에 업고 CMC를 내세워 TVB 지주회사인 ‘영 라이언’(Young Lion) 지분을 집중적으로 사들여 이미 TVB 지분 20%를 실질적으로 확보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인물이다. 여기에다 알리바바 그룹이 퇴진설이 나도는 천 주석과 또 다른 대주주인 왕쉐훙(王雪紅) 대만 HTC 회장의 TVB 지분을 사들일 경우 중국 공산당이 TVB를 완전히 통제할수 있게 된다는 얘기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중국 정부는 ‘인터넷 공룡’ 기업인 텅쉰(騰迅·Tencent) 그룹을 끌어들여 홍콩의 4대 유력 일간지인 성도일보(星島日報)와 뉴스 채널인 나우(now)뉴스를 인수하려고 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중국 정부의 이런 계획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홍콩 반정부 시위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홍콩에 대한 전면적 통제권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지난 10월 말 19기 공산당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법률 제도를 완비하겠다”며 홍콩에 대한 전면적 통제권 행사를 천명한 바 있다. 시 주석은 16일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중국 지도부의 사무실과 주택이 있는 지역) 잉타이(瀛臺)에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접견하는 자리에서도 “홍콩 사회의 여러 분야가 단결해서 홍콩의 발전을 이끌고 정상 궤도 위에 다시 올려놓아야 할 것”이라며 친중파 진영의 단결과 여론 주도를 지시했다. 홍콩의 시사 평론가 류루이사오(劉銳紹)는 “이전에 중국 지도부가 ‘일국양제’를 의식해 대리인 등을 통해 홍콩 문제에 은밀하게 개입하려고 했다면, 이제는 거리낌 없이 중국 자본을 동원해 홍콩에 대한 전면적 통제권을 행사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국양제(一國兩制·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공존하는 한 국가 두 체제)는 1997년 홍콩 주권 반환 후 50년간 중국이 외교와 국방에 대한 주권을 갖되, 홍콩에는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한 것을 뜻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시진핑 “맞으면 때린다”… 中, 대미보복 예고

    시진핑 “맞으면 때린다”… 中, 대미보복 예고

    트럼프 “작년 적자 8000억弗 우리가 중국을 건설했다” 주장 對中 관세 보복 거듭 강력 시사“한 대 맞으면 한 대 때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폭탄에 이어 대중 투자제한·수출통제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대미 반격을 공개 천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시 주석은 지난 21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협의회 소속 CEO 20명과 만나 “서양에는 누군가 당신의 왼뺨을 치면 다른 뺨도 대라는 개념이 있다”며 “우리 문화에서는 ‘주먹’으로 돌려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을 열 것”이라며 중국과 무역 갈등을 빚지 않는 국가들을 우대할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회의에는 골드만삭스와 프로로지스, 하얏트호텔 등 미 기업과 폭스바겐, 아스트라제네카 등 유럽 기업의 CEO가 참석했다. 글로벌CEO협의회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참석하는 게 관행이지만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시 주석이 주재했다. WSJ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는 데 대해 시 주석이 ‘전투적 접근’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트위터에 “무역은 반드시 공평해야 하며 더이상 일방통행로가 돼서는 안 된다”고 올린데 이어 2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주지사 지지유세에서는 “지난해 우리는 무역 분야에서 8170억 달러(약 913조 4060억원)를 잃었다. 물론 (적자의) 가장 큰 부분은 중국”이라며 “우리가 중국을 ‘건설’했다”고 주장하면서 대중 관세 보복을 거듭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오는 30일 발표할 예정인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대미 투자 제한 조치가 중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25일 밝혔다. 중국 기업은 물론 미국의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훔쳐 가고 도용하려는 모든 나라의 기업에 해당하는 조치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이런 입장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 제한과 관련한) 성명은 중국에 특정한 게 아니라 우리 기술을 훔쳐 가려고 시도하는 모든 나라를 겨냥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WSJ 등은 전날 미 정부가 중국으로의 첨단기술 유출을 막고자 중국계 지분이 2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상 중요한 기술’에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보도를 축소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26일 전했다. 보도지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 정부 고위관리의 발언 및 논평을 그대로 보도하지 말고, 미 언론매체의 무역전쟁 관련 보도에 대해 중국 상무부의 답변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도하도록 했다. 지침에는 “끝까지 갈 각오를 하라”는 류허(劉鶴) 부총리의 내부 발언도 포함돼 있어 전쟁을 꺼리기보다는 지구전 체제로 들어가려는 의도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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