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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5) 무상사 조실 대봉 스님

    [김성호 전문기자의 한국서 길찾는 이방인] (5) 무상사 조실 대봉 스님

    ● 한국 최고의 해외포교사 ‘숭산´스님 뒤를 잇다 2004년 입적한 전 화계사 조실 숭산 스님은 오랜 기간 해외포교를 통해 숱한 외국인 제자를 낳은 선사이자, 한국 최고의 해외포교사로 꼽힌다.27일 서울 화계사 대적광전서 있을 숭산 스님 3주기 추모제에 참석하는 외국인 제자 스님만도 21개국 170명.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계룡산 자락의 국제선원 무상사를 기자가 찾았을 때도 추모제를 준비하는 스님들의 움직임이 여간 부산한 게 아니었다. 여러 외국인 스님들을 총지휘하느라 바쁜 조실 대봉(大峰·57·미국·속명 로렌스 시컬) 스님을 대면한 것은 한참을 기다린 끝이었다. 바쁜 결에도 단정한 옷차림으로 좌복에 꼿꼿하게 앉은 스님의 감회는 남달라 보였다. 한국의 외국인 스님으론 유일한 숭산 스님 전법(傳法) 제자이자, 숭산의 법맥을 이은 맏형인 때문일까. 전법 제자라 함은 오계와 십계를 받은 제자 중 법사와 지도법사를 거쳐 확실한 공안(화두) 수행을 인정하는 인가를 받은 스님에게만 주는 자격. 숭산 스님 제자 가운데 하버드 출신 현각과 무상사 주지 무심(미국), 그리고 한국 스님 도관 등 세 명이 인가를 받았지만 전법 제자의 반열엔 오르지 못했다. 그러니 숭산의 제자들이 유일한 전법 제자인 대봉 스님에게 깍듯한 예를 갖추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동쪽 끝 필라델피아 근교, 인구 5000명의 작은 마을인 엘킨스 파크 태생인 대봉 스님에게 숭산은 방황의 끝을 매듭짓게 한, 그야말로 큰 산이었다. 코네티컷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그에게 삶은 어려서부터 퍽이나 풀기 힘겨운 의문의 점철이었다고 한다.“왜 잘사는 사람이나 못사는 이들이나 예외없이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일찌감치부터 범상치 않은 의심에 매달려 살았던 그가 물리학과에서 1년6개월 만에 심리학과로 전과한 것도 우연은 아니었다. 대학졸업 후 전공을 살려 취직한 병원에서 환자 심리상담 일을 3년쯤 했을까.‘내가 나를 구제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남을 도울 수 있단 말인가.’ 불현듯 회의를 느껴 그만두고 도자기 굽는 일이며 용접 등 닥치는 대로 막일 터를 전전하다가 잠수함 만드는 공장에 몸을 담았다. 끝 모를 방황의 늪에 깊숙이 빠져들었던 것이다. “잠수함 공장의 단순노동을 하면서 뜻밖에 내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었으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그러던 중 막연히 불교의 스승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당시 예일대 옆에 2년여 전 문을 연 뉴헤이븐 선원을 찾았다. 뉴헤이븐 선원은 숭산 스님의 제자인 예일대 교수들이 뜻을 모아 세운 선원.“며칠 뒤 숭산 스님의 큰 법문이 있다.”는 말에 밤잠을 설치기를 한참 뒤. 마침내 숭산 스님의 법문을 듣고는 인생의 방향을 틀었다.30년 전인 1977년 5월의 일이다. ● 30년전 숭산 스님의 법문 듣고 방황의 길 접어 “어떤 게 미친 것이고 어떤 게 미치지 않은 것인가.” 법문을 듣던 한 청중이 불쑥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그때까지 끊임없이 의심을 거듭해 왔던 바로 그 화두였다. 숭산 스님의 답은 과연 무엇일까.“네가 많이 집착한다면 많이 미친 것이고, 조금 집착한다면 조금 미친 것이다. 어느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다면 그게 바로 미치지 않은 것이다.” 10여년간 대학 공부와 막노동일을 했지만 터럭만큼도 생각해 보지 못한 답이었다.“모든 사람들이 ‘나’에 집착하기 때문에 모두 미쳐 있다. 헛된 나를 버리고 진실한 ‘참나’를 찾고 싶다면 참선수행을 하라.” 한국불교에 귀의할 마음을 굳혀 잠수함 공장 일을 단박에 그만두었고 한달 뒤 프로비던스 선원으로 출가,30여년째 부처님 제자로 살고 있다.1984년 프로비던스 선원에서 사미계를 받았고 4년 뒤 스페인 바르셀로나 선원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숭산 스님을 처음 만나 자신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길’을 정했지만 부모들은 맏아들을 불가(佛家)에 들일 생각이 전혀 없었다. 유대인으로 사업에 크게 성공한 CEO 할아버지를 이어 가업을 물려받을 줄 알았던 장남이 속세를 떠난다니 부모의 실망이야 오죽했을까. 숭산 스님을 만난 뒤 1년쯤 지난 때였을까. 가족들이 숭산 스님을 집으로 초대해 스님을 떠보느라 온갖 질문공세를 퍼부었다고 한다.“종교를 빙자한 세일즈맨이 아닌가.”“맞다. 대자대비를 파는 세일즈맨이다.” 마침내 숭산 스님의 그릇을 본 가족이 아들의 길을 인정했다.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 완강하던 부모님이 숭산 스님에게 마음을 연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마을의 분위기가 조금 도움이 됐다고나 할까….” 어릴 적의 고향 엘킨스 파크는 여러 종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독특한 곳이었던 것 같다. 영국계 퀘이커 교도들이 정착해 화합과 평화의 고장으로 일군 펜실베이니아주의 도시답게 남북전쟁을 거치면서 남부에서 피신해온 흑인 노예들이며 유대인, 이탈리아인들이 분란 없이 잘 어울려 살았다고 한다. 교회며 성당, 사원들이 모임도 열고 함께 크고 작은 행사도 가졌다고 하니 예사 마을은 아니었던 것 같다. 못내 아쉬워하는 부모와 친척들을 뒤로한 채 서울 화계사로 들어온 게 1984년 9월. 당시 숭산 스님은 대봉 스님과 함께 사찰 40여곳을 일일이 돌며 한국 절집들의 구석구석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한국 사찰을 조금 알게 됐을 때 미국 프로비던스에 ‘금강선원’이 문을 열게 됐다. 화계사 생활 한 달 만이었다.‘금강선원’에 마땅한 지도법사가 없어 사실상 주지격인 도감을 맡아 다시 미국으로 가야 했다. 이후 화계사와 미국의 ‘금강선원’을 들락날락하는 바람에 한국말은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한국불교를 택해 자원해서 화계사 국제선원에 들었던 만큼 한국불교에 깊숙이 빠지고 싶었는데…. 그땐 숭산 스님이 야속했지요. 하지만 이것도 길이려니 여기고 매년 동안거는 꼭 한국에 들어와서 났지요.” 한국에서 비구계를 받고 무상사에서 함께 수행 중인 주지 무심 스님이 일찍부터 한국포교에 나섰다면 조실 대봉 스님은 해외 생활에 더 많은 시간들을 보냈다.“무심 스님은 개띠여서 한 곳에 오래 머물렀지만 나는 호랑이띠를 타고나 이곳저곳을 떠돈다.”며 웃는다. 프랑스 파리선원 주지, 캘리포니아 무문선원 주지, 보스턴 케임브리지선원 주지 등 유럽·미국의 선원에서 초심자들을 지도하다가 한국에 정착한 것은 1993년 9월. 무상사 국제선원을 막 짓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지금은 대웅전이며 선원 같은 번듯한 건물들이 들어섰지만 그때만 해도 첩첩산중에 잠자리 겸 법당만 달랑 갖춘 조립식 건물 한 채만 서있었다. 부엌도, 화장실도 물론 없었다. 공양(식사)을 하려면 2㎞쯤 떨어진 절 아래 마을 식당까지 내려가야 했다. 대소변 해결할 시설도 마땅히 없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선원을 짓는다는 기쁨에 참선수행을 빼곤 온통 인부들과 함께 공사에 매달렸다.1999년 가을에야 미국인 명행 스님이 처음 선원으로 들어왔으니 계룡산 자락의 무상사를 6년간이나 홀로 지킨 셈이다. ● “말(言)은 낙엽과도 같아 입 밖에 나면 모두 허무한 것” 잠시 눈을 감고 무언가를 되짚는가 싶더니 느닷없이 기자를 겨눈다.“너는 누구냐.” 눈앞에 날아든 살에 머뭇거리다가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허튼소리로 방패를 삼았다.“아무 것도 아닌데 말은 누가 하는고.” 어차피 거량이 안 될 바에야 일찌감치 입을 닫는 게 상책.‘뻔뻔한 묵언’으로 하늘을 가리자니 기자의 빈 잔을 채우며 말을 잇는다. “말은 떨어지는 낙엽과도 같아 입 밖에 나면 모두 허무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살지요. 수행자들은 말을 안함으로써 힘을 얻고, 속인들은 말을 많이 해야 힘을 쓴다고 하던가요.” 크게 한 방을 맞아 비틀거리다가 “은사 스님(숭산)의 가르침대로 잘 살고 있느냐.”는 허튼소리를 또 한번 뱉고 말았다.“오직 모를 뿐인 마음으로 곧바로 나아갈 따름입니다. 순간순간마다 점검하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무상사의 대중들을 이끌며 수행방향을 잡아주고 있는 조실 대봉 스님의 길과 초발심엔 변함이 없어 보였다.“내가 이곳 국제선원 무상사에 있는 것만으로도 외국의 수행자나 한국불교에 귀의할 뜻을 가진 이들에겐 큰 힘이 된다.”는 대봉 스님.“한국불교에서 길을 찾는 눈 푸른 납자들에게 초발심을 잃지 않고 올곧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게 나의 소임”이라며 추모제에 참석할 외국인 스님들의 명단을 챙겼다. 계룡산 글 사진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英여왕 결혼60주년 ‘궁정음악’ 음반 출시

    오는 20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남편 필립공의 결혼 60주년을 맞아 기념 음반이 소니BMG에서 출시된다.`로열 컬렉션-왕실의 행사´를 제목으로 한 이 음반은 엘리자베스의 대관식 때 사용된 윌튼의 `제국의 왕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결혼식 때 연주된 홀스트의 `나의 조국이여, 그대에게 맹세하노라´, 요한 스트라우스의 `대영제국의 빅토리아 여왕에게 경의를 표하며´ 등 15곡을 담고 있다. 잉글리시체임버오케스트라, 웨스트민스터 성당합창단 등이 연주에 참여했다.
  • [부고]

    ●이승렬(서울 종로구청 자치행정계장)맹렬(대성금속 사장)천열(서울신문 지방자치부 차장)씨 형님상 15일 충남 당진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41)354-4444●안성진(한국전자인증 부사장)성태(월든인터내셔널 파트너)씨 부친상 박종훈(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씨 빙부상 노혜련(숭실대 사회사업학과 교수)씨 시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010-2261●김진원(전 공릉동 우체국장)씨 별세 영철(철도시설공단 부장)영준(준코퍼레이션 대표)영애(정보통신부 지식정보센터)씨 부친상 최희상(중국 거주)씨 빙부상 이진숙(서울대병원)박준호(서울 수서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14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72-2014●원용중(전 고창북중 교사)씨 별세 재희(농협중앙회 부지점장)명희(한국토지공사 팀장)경희(한국수자원공사 차장)연희(명신한의원 한의사)미숙(아산 영인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15일 전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63)250-1443●이문봉(KT&G 브랜드1부장)정상(금성엔비텍 차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36●이준상(중외 대표이사 부사장)씨 부친상 15일 서울 역삼동성당,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2)553-0820●김권식(전 회기제1구역 추진위원장)씨 별세 조복순(회기제1구역 조합장)씨 상부 김기홍(그래픽 디자이너)씨 부친상 박진배(자영업)씨 빙부상 15일 경희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958-9547●황진학(자영업)진웅(〃)진호(경북일보 문경주재기자)하선(현대자동차 차장)씨 모친상 15일 경북 문경제일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11-533-6666●김순화(부산 당감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최봉진(동의대 홍보팀장·전 부산일보 경제부장)씨 빙부상 15일 경북 의성군 안계농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54)862-1910●박수철(경기일보 기자)씨 부친상 15일 경기 화성시 동수원남양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031)355-4414●안승길(청주시 복지기획담당)씨 부친상 15일 청주 하나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43)237-6411●이상익(전 전주이씨 덕천군파 회장)씨 별세 건주(자영업)건민(〃)건화(우리은행 여신관리센터 자문역)씨 부친상 박철(구로구청)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63●박종학(전 주택은행 지점장)씨 별세 준범(SK텔레콤 매니저)씨 부친상 도우섭(워너기업 이사)고창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20분 (02)392-3299●주세연(후미야 대표)박정호(에스아이플렉스 대리)씨 빙모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02)3010-2265●한상수(울산시청 공보관실)씨 모친상 15일 울산 21세기좋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52)298-4534●윤여춘(MBC 해설위원)씨 모친상 15일 충남 공주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41)857-5099
  • 사제단 “입증 문건있다”

    사제단 “입증 문건있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이른바 ‘떡값’ 검사 명단 일부를 공개해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제단의 김인국 신부는 13일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이날 피고발인 자격으로 나와달라는 검찰의 요구에 대해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았다.”며 거부했다. 검찰은 피고발인이 출두하지 않더라도 참여연대 등이 제출한 고발장을 토대로 수사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측은 김용철 변호사가 사제단을 통해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와 이귀남 대검 중수부장,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 등 3명을 ‘떡값 검사’로 지목한 것과 관련해 이날 김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검찰은 이 사건을 특수2부에 배당했다. 김 신부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금품을 받은 검사들의 혐의를 입증할 문건을 비롯한 증거를 갖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 과정을 지켜보며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명단 추가 공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일 공개한 ‘JY(이재용) 유가증권 취득 일자별 현황’에 대해서는 “문건 자체가 이재용 삼성 전무 재산 증식의 불법성을 입증하는 건 아니다.”면서도 “삼성 문제의 본질이 바로 이재용씨의 불법·탈법적인 재산형성 과정이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제단, 참여연대, 민변, 민주노총 등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성당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삼성 불법 비자금 진상규명을 위한 종교계·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를 구성했다. 이들은 “특별검사제 도입을 위한 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조속한 법 제정과 사건 수사 착수를 촉구할 것”이라면서 삼성 문제를 계기로 이 사회에서 부정부패를 뿌리뽑기 위한 범국민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부고]

    ●오태성(재미 사업)세록(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오진교(재미 의사)심호식(연세대 의대 교수)이현남(좋은푸드 사장)최창호(하나마이크론 대표)박재완(국회의원·한나라당 대표비서실장)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02)3410-6914●정철용(덕원프라자 대표)명용(화창한의원 원장)보석(탤런트)경인(파이프퀸 대표)씨 부친상 채정병(롯데그룹 정책본부 부사장)고현규(사업)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1●조태경(상명대 교수)현준(Starent Networks 한국지사장)씨 부친상 신일용(삼성 SDI 상무)씨 빙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410-6906●성덕현(전 방배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방영태(덕양축산 대표)영세(하나대투증권 시스템기획부장)씨 모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590-2579●이만춘(완주경찰서 경무과장)씨 모친상 12일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10시 (063)274-0817●이양우(전 전남도 교육감)씨 별세 백의(삼양사 상무)찬(로렌시아건설 대표)씨 부친상 박노련(화가)현인환(단국대 공대학장)씨 빙부상 12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 (062)250-4407●김성민(목원대 미대 교수)성은(평론가)도균(GL에듀 대표)씨 모친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 2072-2035●김려만(전 농협중앙회 제주도지부장)씨 별세 경범 경남 경택(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씨 부친상 12일 제주 천주교광양성당, 발인 15일 오전 11시 011-696-8890
  • “김용철, 임채진씨 떡값검사 주장”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2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 이귀남 대검 중수부장,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전 서울고검장) 등 3명이 삼성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은 뇌물 수수 명단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이날 김용철(49·전 삼성그룹 법무팀장) 변호사가 쓴 글을 대신 읽는 방식으로 이른바 삼성의 ‘떡값 리스트’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나 의혹이 제기된 임 내정자 등 당사자들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하고 일부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측도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 “흠집을 내기 위한 악의적인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특수2부(부장 오광수)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김홍일 3차장 검사는 “명단 일부가 나왔지만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배당해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특수2부장을 주임검사로 하고 부부장검사 등 검사 4명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임 내정자는 2001년 서울지검 2차장 때 내가 관리대상 명단에 넣었고, 임 내정자의 부산고 선배인 이우희 전 에스원 대표이사가 관리했다.”면서 “이종백 위원장은 삼성의 중요한 관리 대상이었으며 이 위원장의 관리는 제진훈 제일모직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귀남 중수부장은 청와대 사정비서관 시절부터 관리대상이었고, 정기적으로 현금이 제공된 사실은 관리대상 명단에서 내가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 내정자는 김경수 대검 홍보기획관을 통해 “김 변호사와 일면식도 없고 다른 사람과 만나는 자리에서 마주친 기억조차 없다. 로비 명단에 들어가게 된 경위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면서 “구체적으로 언제, 누구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로비를 받았는지에 관한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중수부장도 “김 변호사와 대학 선후배인 것은 맞지만 재직 중이나 퇴직 후에도 식사를 단 한 차례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종백 위원장도 이메일 해명을 통해 “김 변호사와는 재직시는 물론 현재까지도 같이 근무하거나 만나본 사실이 없고, 통화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사제단은 로비 명단에 대해 “김 변호사가 삼성의 관리대상 검사 명단을 보게 된 것은 2001년 재무팀에 있을 때였다.(김 변호사가) 이 명단을 주요 보직 중심으로 보완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관리대상 명단은 삼성 본관 27층 재무팀 관재담당 상무 방 비밀 금고에 보관했으며 명단에는 대상자 직책과 성명, 그룹 내 담당자 이름이 있다. 금액 전달 전에는 빈 칸으로 돼 있었고 전달된 뒤에는 담당자 이름을 기재하고 이것으로 전달 사실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빈 칸으로 남는 경우는 거의 없다. 금액은 기재되지 않는데 원칙적으로 500만원, 금액을 올리면 김인주 삼성전략기획실 사장이 직접 연필로 이름 옆에 금액을 적어놓는다.”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이와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재산 형성 과정을 담은 문건을 2000년 삼성구조조정본부가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4쪽 분량의 문건 1건을 공개했다. 문건에는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이 전무의 유가증권 취득 일자별 현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삼성측은 “2000년이 아닌 2003년 작성된 것으로 이미 검찰에 제출돼 해명된 자료”라고 반박했다. 오상도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임채진 검찰총장 후보등 삼성떡값 수수”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2일 서울 제기동성당에서 삼성비리 관련 제3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용철변호사가 작성한 문건을 사제단 전종훈 대표신부가 읽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 이귀남 대검 중수부장,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 등 3명이 삼서의 ‘떡값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제진훈 제일모직 대표이사, 이우희 삼성구조조정본부 인사팀장 등이 이들의 관리담당자였다.”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검찰이 뇌물을 받은 검사 명단만을 재촉할 뿐 이렇다할 수사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오늘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삼성 비자금 문제를 검찰의 뇌물수수 사건으로 몰고 가려는 옳지 못한 방향에 대한 꾸짖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명단의 일부만을 밝히는 것에 대해서는 “검찰 스스로 진실 규명의 본분을 되찾도록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제단은 이날 2005년 삼성구조조정본부가 작성한 4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공개하면서 “이 문건에는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이재용 전무의 유가증권 취득 일자별 현황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빈치 ‘최후의 만찬’에는 진혼곡이 흐른다

    다빈치 ‘최후의 만찬’에는 진혼곡이 흐른다

    伊음악가, 4년 연구끝에 숨겨진 음악 찾아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서 숨겨진 레퀴엠(진혼곡)을 찾았다.” 이탈리아의 음악가이자 컴퓨터 전문가인 죠반니 M. 팔라(45)가 2003년부터 4년 동안의 연구 작업 끝에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예술가였던 다빈치가 그렸던 ‘최후의 만찬’에 숨겨진 음악을 찾아냈다고 AP 통신이 10일 전했다. 밀라노의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의 벽화인 이 작품은 다빈치가 1494∼1498년 기간에 그린 것으로 예수가 체포돼 처형되기 전날 12제자들과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는 장면으로 유다의 배반이라는 극히 한정된 순간을 그렸다. 이탈리아 남부 레체시 인근에 사는 팔라는 2003년 한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다빈치가 그 작품 속에 ‘악곡’을 숨겨놓았을 것이라는 연구진들의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느껴 그러한 수수께끼를 푸는 데 본격적으로 달라 붙었다. 9일 출간된 저서 ‘숨겨진 음악’에서 그는 기독교 신학에서 상징적 가치를 지닌 회화의 요소들을 음악적인 실마리로 어떻게 해석해 냈는 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맨 처음에 팔라는 이 그림 전체에 걸쳐 다섯 줄의 평행선인 보표(譜表)를 그려 넣게 되자, 예수와 12제자들의 손들 뿐만 아니라 식탁 위에 놓인 빵 덩어리들도 각각 하나의 음표(音標)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 것은 그리스도의 육체를 상징하는 빵과, 빵을 정화하는데 사용되는 손들 간의 관계에 대한 기독교 상징주의의 설명에도 들어 맞는다고 팔라는 주장했다. 하지만 그와 같은 음표들은 다빈치의 독특한 필법에 따라 그 음값들을 오른 쪽에서부터 왼 쪽으로 읽어야만 한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음악적으로는 어떠한 의미도 지니지 못한 것들이었다고 그는 털어 놓았다. 팔라는 또한 자신의 저서에서 ‘최후의 만찬’ 그림 속에서 느린 리듬의 악곡과 각 음표의 길이를 드러내는 다른 실마리들을 어떻게 찾아 냈는지도 소개했다. 그 결과 드러난 것은 파이프 오르간으로 가장 잘 연주할 수 있는 40초 짜리 “찬송”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파이프 오르간은 다빈치 시대에 영성 음악을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던 악기이다. 이에 대해 다빈치 전문가인 알레산드로 베초지는 팔라의 가설이 “그럴 듯 하다”면서, ‘최후의 만찬’에서 “공간들은 조화롭게 나눠져 있음이 확실하며, 조화로운 비례들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음악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팔라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 “한 새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는 어떤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이단적이지 않고, 하느님을 믿는, 진정으로 하느님을 믿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예수와 관련한 인기소설 ‘다빈치 코드’의 음모설을 반박했다. 한편 나중에 이 벽화를 본 독일의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화가(다빈치)가 고요한 만찬을 흐트러 놓는 기폭제로 사용한 것은 스승인 예수가 ‘너희 중에 배반자가 있다’고 한 말이다. 그 말이 나오는 순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동요했고 예수는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리고 고개를 수그리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제네바=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일~13일 전주 천년의 맛 잔치

    내일~13일 전주 천년의 맛 잔치

    “맛의 천국 전주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맛의 대향연이 시작됩니다.” 전북 전주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맛과 멋’의 고향이다. 한정식, 비빔밥, 콩나물국밥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주의 대표 음식. 전국 어느 곳에서나 ‘전주’라는 간판을 내걸면 그 음식점의 신뢰도가 높아질 만큼 전주는 맛의 본향이다. 평생 동안 잊혀지지 않는 맛있게 먹은 한끼의 식사, 그 맛있는 추억의 한 가운데 ‘전주의 맛’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을 자임하는 전주시가 ‘전주 천년의 맛 잔치’를 연다. ●오감 만족 맛잔치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한마당 잔치는 전주 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오감 만족 문화관광축제’이다. 축제를 통해 한국 음식의 기준을 세우고 한국의 맛을 세계에 전한다는 야심찬 구상도 하고 있다.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한옥마을과 지정음식점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천년의 맛 잔치는 타 지역에서 열리는 음식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메인 행사장에서 음식을 팔지 않는다. 천막을 치고 임시 주방에서 음식을 제공할 경우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을 뿐 아니라 제대로 된 전주 음식 맛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주행사장인 중화산동 화산체육관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주시내 190여개 유명 음식점을 안내하고 전주의 전통과 맛의 우수성을 소개한다. 축제기간 전주를 찾아온 외지 관광객들이 전주의 참맛과 후덕한 인심을 제공하는 음식점을 직접 방문토록 함으로써 맛집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유명음식점은 한정식, 비빔밥, 콩나물국밥, 백반, 전주막걸리, 탕·찌개, 면·분식, 구이류, 중화요리, 일식, 경양식 등 12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맛을 체험하고 싶은 음식을 말하면 유명 음식점마다 특징을 설명해주고 가는 길까지 안내해 준다. 맛뿐만 아니라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도시인 만큼 정갈한 손맛과 함께 신명나는 우리 가락도 함께 제공된다. 궁, 양반가, 호남각 등 10개 음식점에서는 판소리, 가야금 등 풍악을 즐기며 전라도 음식의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음식 조리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은 전주 음식의 비법을 전수받는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고궁, 성미당, 한벽루, 동락원 등에서는 비빔밥 만들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비빔밥 재료 준비에서부터 양념 만들기까지 맛의 비결을 전수해준다. ●부대행사도 풍성 이번 맛 잔치를 위해 전주시내 음식점들은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한정식집 16곳에서는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하고 깊은 맛이 으뜸인 양반상을 받을 수 있다. 통상 30여가지의 전통 요리가 상에 오른다. 해외에서도 유명한 비빔밥과 돌솥밥집 12곳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전주 비빔밥은 업소마다 특색이 있어 약간씩 맛이 다르다. 그러나 전통적인 비빔밥 맛의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해장국으로 유명한 콩나물국밥집 5곳, 서민들이 즐겨 찾는 한식백반집 27곳은 물론 탕과 찌개를 잘하는 집 41곳까지 전주시내 유명 음식점들이 이번 축제에 총출동한다. 어느 음식점을 가든 반찬 가지수가 많고 서비스도 좋아 외지인들은 입이 떡 벌어지기 일쑤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경기전 앞에서는 양념을 아끼지 않은 김치와 젓갈류를 전시·판매한다. 공예품 전시관 주변에서는 전통한과 만들기, 전통엿 만들기, 짚풀공예, 윷놀이, 떡메치기 등 전통잔치마당을 선보인다. 화산체육관에서는 수타쇼, 피자도우쇼 등 조리달인열전이 열린다. 세계풍물체험, 음식영화상영, 전통옹기전시, 막걸리 시음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중앙동 차이나거리 일대에서는 중국 춤공연, 태극권 시연, 중국의상 퍼레이드가 열리고 객사에서는 임금을 공경하고 충성심을 표시하는 망궐례(望闕禮)가 재현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완산칠봉서 전통의 멋 느껴볼까 전주는 먹거리뿐 아니라 볼거리도 많은 전통도시이다. 먹거리 행사가 주로 열리는 경원동 일대 한옥촌에서는 옛 정취에 푹 빠져볼수 있다. 전주 명품관, 공예품 전시관, 최명희 문학관, 한방문화센터, 전통술박물관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두루 살펴 볼 수 있다. 한옥촌 인근 오목대, 이태조의 영정을 모신 경기전, 전주향교, 전동성당 등도 들러볼 만한 곳이다. 가을색이 완연한 전주천과 삼천을 따라 걷거나 화산공원, 완산칠봉 등에 올라 전주시 전경을 내려다 보는 것도 정겨운 전통도시의 깊은 맛을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다. 덕진공원,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북대학교, 동물원 등이 인접해 있는 건지산 일대에서는 색깔 고운 단풍이 한창이어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소수 종교들 “우리도 있다”

    소수 종교들 “우리도 있다”

    교인 5만명의 대한성공회와 신도 3000명의 한국정교회. 비록 교인, 신도는 얼마 안 되지만 나름대로 탄탄한 신앙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외래 소수 종교로 꼽힌다. 양 종교가 앞다투어 대대적인 국제행사를 마련해 기독교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성공회가 14∼20일 금강산과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여는 ‘세계성공회 평화대회’와 이에 앞서 한국정교회가 10일 아현동 성니콜라스대성당서 마련하는 ‘성 요한 크리소스톰 안식 160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모두 이색 신앙행사로 주목된다. ●대한성공회 ‘세계성공회 평화대회’ 성공회 신앙을 바탕으로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시아 평화정착을 모색하는 행사.2005년 영국 노팅엄의 제13차 세계성공회협의회총회(ACC)서 채택된 결의안이 행사의 계기다.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결의안에 따라 원래 지난해 예정되었으나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올해 열게 됐다. 국내외 성공회 관계자와 평신도가 14∼16일 금강산을 방문, 북측에 시멘트와 의약품을 전달하며 16일 오후 4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평화대회 개막식을 갖고 문화공연 한마당을 펼친다.17∼20일 ‘평화포럼’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동북아 평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회 역할, 세계 분쟁·갈등지역의 평화운동 사례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눈다. 북아일랜드 평화운동을 이끈 로빈 이임스 대주교를 비롯해 여성 성직자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미국성공회 수장 자리에 오른 캐서린 제퍼츠 쇼리 대주교 등 세계성공회 지도자와 평화운동가 39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1970∼80년대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알리는 데 앞장선 남태평양 솔로몬 아일랜드의 테리 마이클 브라운 주교도 눈에 띈다. 대한성공회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세계성공회 평화네트워크를 구축, 대북지원사업과 북한 지역 성공회 교회 유적 복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정교회 ‘성 요한 크리소스톰 심포지엄’ 서기 350년경 시리아 안티오키아 출신으로 콘스탄티노플 대주교를 역임한 뒤 로마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에서 모두 성인으로 추앙받는 성 요한 크리소스톰을 조명하는 자리. 한국에서의 정교회 신앙 다지기와 선교를 모두 겨냥한 국제 모임이다. 크리소스톰은 뛰어난 설교와 성찬예배 때문에 ‘황금의 입’을 가진 ‘금구(金口)성인’으로 통하는 교부. 사도(使徒)시대와 가장 가까운 시기에 살았던 그의 삶과 신앙을 통해 초대교회의 신앙과 전통을 되새기자는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이다. 터키 할키신학교의 바실리오스 스타브리디스 교수, 그리스 아메리카대학의 요한 라파스 교수, 페리 하말리스 미국 시카고대학 교수, 한국정교회 보좌주교인 조그라포스 암브로시오스 한국외대 교수가 성 요한 크리소스톰의 신앙과 선교활동을 집중 조명한다. 심포지엄이 끝난 뒤 영상물을 통해 정교회를 소개하고 정교회 성가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김용철 변호사 “檢 최고 간부들도 삼성 떡값”

    김용철 변호사 “檢 최고 간부들도 삼성 떡값”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49·전 삼성그룹 법무팀장) 변호사는 5일 “현직 검찰 최고위급 간부들 중에서 삼성에서 ‘떡값’을 받은 사람들이 여럿 있다.”면서 “검찰은 삼성이 관리하는 조직 중 작은 편이었으며 이해관계가 맞물린 재정경제부나 국세청은 규모가 훨씬 더 컸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용 전무의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내부 문건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참여연대와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단체들은 6일 김 변호사가 공개한 삼성관련 의혹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이에 삼성 측은 “근거없는 허위 폭로가 잇따르면서 억측과 오해가 확산돼 기업 이미지가 훼손되고 정상적인 경영활동 및 글로벌 사업 수행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법조계는 김 변호사가 명단 공개를 계속 미뤄 법조계 전체를 흔들고 있다며 의혹이 아닌 실명과 증거를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에서 불법 로비는 모든 임원의 기본 책무인데 나는 법조계를 담당했으며, 삼성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에서 검사 수십여명을 관리했고, 나머지 분야는 60여개 계열사가 나눠 맡았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본에서 설과 추석, 여름휴가 이렇게 1년에 세 차례에 걸쳐 500만원에서 수천만원,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억원을 돌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떡값 검사 리스트’에 대해서는 “나중에 밝힐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공개를 유보했다. 그는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편법증여 사건과 관련해 “모든 증인과 진술을 조작해 돈과 힘으로 법원을 모욕했는데 법무팀장인 나도 중심에 서서 그 일에 관여한 공범이었다.”고 털어 놨다. 그는 “차명 비자금을 가진 임원 명단도 일부 갖고 있는데 이는 금융실명제법 등 실정법을 위반한 명백한 범죄”라면서 “하지만 삼성 안에서는 차명계좌를 가진 것 자체가 승진의 징표이자 일종의 훈장으로 간주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도 재산을 불법 형성했다.”고 주장한 뒤 “이를 뒷받침하는 삼성의 내부 문건을 확보하고 있지만 기자회견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분실이 우려된다.”며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성을 위해 검찰, 국가정보원, 청와대, 언론이 실시간 정보보고를 했으며 심지어 삼성에 가장 비판적인 시민단체마저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이 곧바로 삼성에 보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성은 모두 이건희 회장을 위해 살아야 했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김용철 “삼성은 내게 범죄를 지시했다”

    김용철 변호사 “차명비자금계좌 명단 갖고 있다” 5일 오후 서울 제기동 성당에서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지낸 김용철 변호사의 2차 기자회견이 있었다. 김변호사는 “삼성의 차명비자금계좌 소유 임원명단을 갖고 있다.”며 “삼성이 검찰을 비롯한 법조계 간부 수십여명을 관리해 왔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억원을 떡값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을 위해서 검찰,국정원, 청와대, 언론기관까지 움직였다.” 며 “심지어 시민단체의 회의록까지 삼성에 보내졌다.”고 말했다. 김변호사는 “재벌이 더 이상 우리 사회를 오염시키는 것을 볼 수 없다.”며 “적절한 시기에 삼성 관련 내부문건과 명단을 공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오전 김변호사의 기자회견에 앞서 “차명계좌는 김 변호사와의 합의에 의해 개설된 것이고 검찰 떡값 명단은 괴명단에 불과하다.”며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에 대해 로비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했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종교플러스] 성 요한 크리소스톰 심포지엄

    한국정교회는 기독교 교회의 위대한 교부이며 세계적 스승으로 평가받는 성 요한 크리소스톰의 안식 160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10일 오후 3시 서울 아현동 성니콜라스 대성당에서 개최한다. 성 요한 크리소스톰은 훌륭한 설교자이자 성서를 깊게 연구, 해석해 천주교회에서도 존경받는 성인이다.(02)362-7005.
  • 삼성 ‘간부명의 비자금’ 논란

    삼성그룹이 전직 간부 이름으로 계좌를 개설해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삼성그룹 측은 회사돈이나 오너 일가의 자금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29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용철(변호사) 전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이 자신도 모르게 개설된 A은행 계좌에 현금과 주식이 들어 있었으며, 자신의 지난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납부실적에는 1억 8000여만원의 이자 소득이 발생한 것으로 돼 있었다.”면서 “이를 연이율 4.5%로 환산하면 예금액은 5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해당 계좌는 김 변호사가 지난 19일 A은행에 확인해 보면서 존재가 드러났지만 ‘보안계좌’로 분류돼 계좌번호 조회가 불가능했다. 같은 달 24일 다시 조회해 봤지만 이때는 계좌의 존재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은행에 또 다른 계좌 2개가 더 개설돼 있었으며 이 중 한 계좌에서 8월27일 17억원이 인출돼 다음날 국공채 매수자금으로 사용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 김 변호사는 나오지 않았으며, 김인국 신부 등 사제단 신부 3명이 참석했다. 김 변호사는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삼성 구조조정본부에서 재무팀 상무, 법무팀장(전무급) 등을 지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은 “내부조사 결과 김 변호사 통장에 입금된 돈은 회사돈이나 오너 일가의 자금이 아닌 제3자의 개인 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삼성 측은 “김 변호사가 삼성에 근무할 무렵, 재무팀의 한 임원이 개인적으로 아는 재력가에게 7억원의 자금 운용을 부탁받고 당시 절친했던 김 변호사에게 명의를 빌려줄 것을 부탁해 상호 합의 아래 차명계좌가 개설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주식투자 등을 통해 7억원이 50억원으로 불어났다는 해명이다. 삼성 측은 또 “김 변호사가 삼성에 7년 근무하는 동안 월급과 스톡옵션 등을 통해 총 102억원을 받았고, 퇴직한 뒤에도 올 9월까지 3년 동안 매월 2200만원씩 고문료를 받았다.”면서 “퇴직 임원에 대한 3년 예우기간이 지난 9월로 끝나자 부인 명의의 협박 편지를 회사로 세 차례나 보내왔다.”고 밝혔다.안미현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다빈치 ‘최후의 만찬’ 고화질 이미지로 재생

    다빈치 ‘최후의 만찬’ 고화질 이미지로 재생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벽화 ‘최후의 만찬’이 16기가 픽셀의 고해상도 이미지로 재생됐다. 이탈리아 디지털 이미징 전문회사 HAL 9000은 ‘최후의 만찬’의 16기가 픽셀 이미지를 인터넷 사이트(http://www.haltadefinizione.com)에 올렸다고 영국 BBC가 28일 보도했다. 이것은 보통 1천만 픽셀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영상보다 1천600배 더 정밀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기 전날 12명의 제자와 만찬을 하는 장면을 담은 15세기 걸작 ‘최후의 만찬’은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에 전시 중이다. 큐레이터 알베르토 아르티올리는 “이 고해상도 이미지를 통해 레오나르도가 컵들을 어떻게 투명하게 그렸는지 볼 수 있고, 이 그림이 얼마나 훼손됐는지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16기가 픽셀 이미지를 통해 전문가들은 마치 불과 몇 ㎝ 떨어진 곳에서 보는 것처럼 그림의 부분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다고 BBC는 전했다. 최근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1990년대 성당 복원시 설치한 모니터링ㆍ필터 시스템이 관람객들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들을 걸러내지 못해 ‘최후의 만찬’ 벽화를 훼손시킬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미세입자들이 작품에 들어붙어 나중에 어둡고 흐릿한 층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년 35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이 걸작을 보기 위해 성당을 찾는다. 런던=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첫 공연 2% 부족해…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첫 공연 2% 부족해…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 콰지모도가 축 늘어진 에스메랄다를 품에 안고 울부짖는다. 순간 객석의 반응은 최고조로 부풀어오른다. 2005,2006년 국내에서 19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11월11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가 경남 김해에서 한국어 공연으로 다시 선보였다. 근위대장 페뷔스, 대주교 프롤로, 성당 종지기 콰지모도 세 남자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둘러싸고 사랑과 욕망, 배신과 헌신을 노래했다.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무대 위를 7명의 배우와 16명의 무용수들이 넘나들었다.23일 첫공연은 원작의 감동을 되새기게 했지만 오리지널 공연의 원숙함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해를 거쳐 성남을 찍고 내년 1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오를 ‘노트르담 드 파리’가 좀더 발효되길 기대해본다. ●귀의 즐거움 vs 불안정 ‘노트르담 드 파리’를 다녀간 관객들은 54곡의 유려한 음악을 기억한다. 프랑스에서는 OST가 1000만장이나 팔려나갔을 정도. 이번 라이선스 공연은 작사가 박창학이 1년동안 번역한 가사가 큰 무리 없이 맞춤했다. 그러나 라이브가 아닌 반주음악이 둔탁한 음향으로 극을 열었고 배우들의 노래 소화에 편차가 컸다. ●볼거리의 향연 vs 산만 높이 10m의 거대한 성당의 벽을 능숙하게 타고 오르며 7m 높이에 매달린 100kg짜리 종을 장난감 만지듯 다루며 매달리는 몸짓, 매트리스와 함께 무대를 구르고 철제 바리케이드를 주고 받으며 걸인들을 가두는 역동성, 꼽추 콰지모도가 바퀴에 묶여 멸시당하고 죽은 에스메랄다가 공중에 떠올라 춤을 추는 장면.‘노트르담 드 파리’의 매력은 다채로운 아크로바틱과 무대장치·소품을 활용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배우들의 몸놀림이 하나로 어우러지지 못하고 산만하게 펼쳐져 아쉬움을 남겼다. ●신인들의 선전 vs 미숙 ‘노르르담 드 파리’에는 유난히 신인들의 등장이 두드러진다. 극의 마지막에 감동을 뽑아냈던 신인 가수 윤형렬은 목소리를 눌러 거친 호흡으로 노래하는 콰지모도의 음색을 재현해냈다. 페뷔스 역의 김성민은 단 한번도 무대에 서 본적 없는 ‘초짜’지만 무대 적응력이 뛰어났다. 그러나 대서사시를 읊으며 극을 열고 닫는 음유시인 그랭구아르는 중요한 곡인 ‘대성당의 시대’에서 흔들림을 보였다. 신인들의 선전은 높이 살 만했지만 들쭉날쭉한 진행으로 감상의 격차는 컸다.1400석의 규모의 대극장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 셈. 그래서 상대적으로 프롤로 신부 역의 서범석의 안정적인 연기와 호흡이 돋보였다. 김해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종교플러스] 장기 기증자 봉헌의 날 개최

    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제15회 헌안(獻眼)자와 장기·골수 기증자 봉헌의 날’을 개최한다. 안구·장기·골수와 제대혈 기증자의 정신을 본받고 교회 안팎에 생명나눔운동을 확산하자는 뜻에서 마련한 행사이다.(02)727-2270.
  • [부고]

    ●김주식(한나라당 부대변인)씨 모친상 고순주(서울시청 공무원)씨 시모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낮 12시 (02)2072-2014●이춘성(서울고등검찰청 검사)춘섭(샘안양병원 부원장)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410-6914●남용진(구미대 이사장·전 대구시 의사회장)씨 별세 순열(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현주(한국복지신보 발행인)씨 부친상 서은숙(서울순천향병원 소아과 교수)씨 시부상 김제일(변호사)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30●정웅남(자영업)희남(삼성화재 선박항공보험부장)씨 모친상 22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001-1097●이종선(전 경기도박물관 관장)씨 모친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2650-2752●김우성(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영업상무)씨 부친상 22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24일 오전 10시30분 (051)628-0141●김돈섭(전 인천뉴스타호텔 사장)씨 별세 형진(바른나무 이사)영하(교촌 원당점 대표)씨 부친상 홍관표(공무원)씨 빙부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8●이용락(대한주택공사 부사장)씨 빙부상 23일 전북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63)250-2446●윤종덕(SBS 뉴스텍 경영지원팀 차장)종춘(태영 관리부 과장)씨 모친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2)2650-2747●김인배(태화전설 대표)씨 별세 성배(재미 사업)희경(동아일보 편집국 차장)현경(완주전설 대표)씨 형제상 23일 김제 중앙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63)548-0444●윤석환(기아자동차 국내커뮤니케이션팀장)정환(영광원자력)충환(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씨 모친상 22일 제주 동문천주교회, 발인 25일 오전 9시 (064)757-8866●박성윤(SK건설 상무)성률(국민은행 부지점장)씨 모친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650-2750●서경표(HK저축은행장)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이재호(혜전대학 학장)씨 상배 상권(미국 거주)상현(〃)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2)3010-2291●이응호(태영인더스트리 이사)응준(IBM 제너럴 매니저)응서(에이버리 데니슨 〃)씨 부친상 김완수(국민대 강사)씨 빙부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6●전여옥(한나라당 의원) 강옥(주부) 연옥(명덕여고 교사) 희옥(덕원여고 교사)씨 부친상,이상만(KBS 부장) 윤대원(사업) 윤병철(신서중 교사) 최영일(꿈푸른교회 목사)씨 빙부상,23일 오후 7시2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2)788-2256
  • [부고]

    ●최석원(전 공주대 총장)씨 모친상 21일 충남 공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41)854-9669●이성호(건국대 명예교수)씨 상배 22일 건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2030-7906●허성도(전 국제약품 부회장)씨 모친상 22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921-1099●손창일(한국지역난방공사 재무처장)창현(수원교구 원천동 천주교성당 주임신부)창길(삼화콘덴서 과장)씨 모친상 장창섭(자영업)황주연(세진테크 대표)씨 빙모상 22일 경기 수원시 원천동 천주교성당, 발인 24일 오전 10시 (031)216-4766●하준철(농업)여철(부산지법 서기관)삼철(LG전자 DA연구소장)근철(한국은행 외환조사팀 차장)씨 모친상 22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51)583-8906●백춘선(한국전력기술 홍보실장)씨 상배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01●정종수(GS EPS 사장)종효(미국 거주·사업)종원(캐나다 거주·사업)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6917●유영렬(동양종합금융증권 청담지점장)씨 모친상 22일 충남 공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41)854-9339●이정규(화일약품 대표)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02●채성철(경북대 의대 순환기내과 교수)상철(삼성어진내과 원장)씨 부친상 정혜리(대구가톨릭대 소아과 교수)이현옥(어진치과병원 원장)씨 시부상 21일 경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3)420-6145●김병기(전 삼충물산 회장)씨 별세 규상(삼충물산 대표)정(트라이콤 〃)규륜(통일연구원 박사)씨 부친상 박종철(전 경희대 교수)씨 빙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9●김세광(전 SK가스 사장)진광(사업)씨 부친상 김현기(미국 거주)엄규동(〃)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2)3010-2231●정연수(파라다이스 전무이사)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92●박상윤(주 파푸아뉴기니 대사)씨 모친상 21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42)471-1660●김유정(솔찬 대표)씨 별세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30분 (02)3010-2251●신명식(동현폴리켐 사장)재식(동서울관광호텔 〃)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93
  • 정동영 “이제부터 본격 추격전”

    정동영 “이제부터 본격 추격전”

    이제 본격적인 외연 확대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행보가 이번 주부터 당 밖으로 향하고 있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딱 일주일 넘긴 시점이다. 당내 수습은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판단으로 읽힌다. 정 후보는 지난주 내내 당내 갈등 수습에 주력했다. 오충일 대표, 손학규 전 경기지사, 이해찬·김근태 의원과 잇따라 만났다. 22일 저녁에는 이 4인과 한 자리에 모였다. 대답은 긍정적이었다. 모두 공동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정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하겠다.”고도 했다. 정 후보가 당 밖으로 눈을 돌릴 조건은 완비됐다. 정 후보측 한 관계자는 “이제 본격적인 추격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호언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는 종교계와 산업현장, 지방일정 등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 후보는 우선 22일 오전 조계종을 방문,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만났다. 후보 선출 이후 첫 종교계 방문이다. 불교계는 ‘신정아 사건’ 이후 반한나라당 정서가 확산 중이다.‘흔들리는 불심’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많이 배운 사람, 돈·토지가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있고 나머지에게는 기회가 적어지고 있다.”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넌즈시 비판했다. 지관 스님은 “우리 사회에서 갈등이 사라지고 통합의 문이 열리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명동성당을 찾아 정진석 추기경을 만났다. 정 후보는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정 후보는 25일 ‘지역투어’에 나선다. 첫 방문지는 부산. 호남 출신 정 후보로서는 지역통합 이미지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친노세력의 근거지를 껴안겠다는 의도도 담겨 있다. 이유는 또 있다. 정 후보는 지난 부산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사실상 경선 승리를 결정지었다.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대선기획단 김현미 대변인은 “부산에서 정 후보를 1등으로 만들어줬고 정 후보도 통합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1위를 만들어준 고마움에 전국투어 첫번째 장소로 부산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26일에는 광주로 향한다. 경제계와도 접촉한다.2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대한상의를 방문한다. 정 후보는 중소기업 현장 등을 방문해 ‘가족, 기회, 성장, 통합, 평화’등 자신의 5대 가치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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