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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 백야가 마지막” 향후 계획은 무엇?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 백야가 마지막” 향후 계획은 무엇?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 백야가 마지막” 앞으로의 계획은? MBC 측이 ‘막장 드라마’ 논란을 불러온 일일극 ‘압구정 백야’의 임성한 작가와 앞으로 드라마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에 따르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심위는 이날 방송소위에서 2월 방송된 ‘압구정 백야’의 5개 회차 분의 심의를 진행했고, 드라마 내용 일부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상 윤리성, 폭력묘사, 품위유지 조항 등을 위반했다며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방송소위에 참여한 위원 5명 중 4명은 5개 회차분의 ‘프로그램 중지’를, 나머지 1명은 ‘주의’ 의견을 냈다. 장 본부장은 이날 방송소위 의결에 앞서 의견 진술차 출석했다. 방심위가 5월 초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프로그램 중지’를 의결하면 문제의 내용을 수정하지 않는 한 5개 회차분의 재방송이나 다른 케이블TV에 판매할 수 없게 된다. MBC는 내달 ‘압구정 백야’ 후속작으로 ‘딱 너 같은 딸’(가제)를 후속 편성한 바 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23일 “임 작가는 10개 드라마를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압구정 백야’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썼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MBC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도 “임 작가가 더는 드라마를 안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C “임성한 작가와 계약하지 않겠다” 임성한 측 “은퇴 계획 세웠다”

    MBC “임성한 작가와 계약하지 않겠다” 임성한 측 “은퇴 계획 세웠다”

    MBC 임성한 작가, 압구정 백야 MBC “임성한 작가와 계약하지 않겠다” 임성한 측 “은퇴 계획 세웠다” MBC 측이 ‘막장 드라마’ 논란을 불러온 일일극 ‘압구정 백야’의 임성한 작가와 앞으로 드라마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에 따르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심위는 이날 방송소위에서 2월 방송된 ‘압구정 백야’의 5개 회차 분의 심의를 진행했고, 드라마 내용 일부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상 윤리성, 폭력묘사, 품위유지 조항 등을 위반했다며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방송소위에 참여한 위원 5명 중 4명은 5개 회차분의 ‘프로그램 중지’를, 나머지 1명은 ‘주의’ 의견을 냈다. 장 본부장은 이날 방송소위 의결에 앞서 의견 진술차 출석했다. 방심위가 5월 초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프로그램 중지’를 의결하면 문제의 내용을 수정하지 않는 한 5개 회차분의 재방송이나 다른 케이블TV에 판매할 수 없게 된다. MBC는 내달 ‘압구정 백야’ 후속작으로 ‘딱 너 같은 딸’(가제)를 후속 편성한 바 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23일 “임 작가는 10개 드라마를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압구정 백야’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썼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MBC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도 “임 작가가 더는 드라마를 안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 백야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집필”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 백야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집필”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 백야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집필” MBC 측이 ‘막장 드라마’ 논란을 불러온 일일극 ‘압구정 백야’의 임성한 작가와 앞으로 드라마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에 따르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심위는 이날 방송소위에서 2월 방송된 ‘압구정 백야’의 5개 회차 분의 심의를 진행했고, 드라마 내용 일부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상 윤리성, 폭력묘사, 품위유지 조항 등을 위반했다며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방송소위에 참여한 위원 5명 중 4명은 5개 회차분의 ‘프로그램 중지’를, 나머지 1명은 ‘주의’ 의견을 냈다. 장 본부장은 이날 방송소위 의결에 앞서 의견 진술차 출석했다. 방심위가 5월 초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프로그램 중지’를 의결하면 문제의 내용을 수정하지 않는 한 5개 회차분의 재방송이나 다른 케이블TV에 판매할 수 없게 된다. MBC는 내달 ‘압구정 백야’ 후속작으로 ‘딱 너 같은 딸’(가제)를 후속 편성한 바 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23일 “임 작가는 10개 드라마를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압구정 백야’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썼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MBC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도 “임 작가가 더는 드라마를 안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성한 작가 은퇴, 드라마 떠나는 이유는?

    임성한 작가 은퇴, 드라마 떠나는 이유는?

    드라마 작가 임성한 측이 은퇴를 선언했다.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23일 “임 작가는 10개 드라마를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임성한 측은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 백야’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썼다”며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백야 마지막 작품” 입장은?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백야 마지막 작품” 입장은?

    드라마 작가 임성한이 은퇴를 선언했다.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23일 “임 작가는 10개 드라마를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임성한 측은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 백야’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썼다”며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 백야 집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 입장보니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 백야 집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 입장보니

    드라마 작가 임성한 측이 은퇴를 선언했다.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23일 “임 작가는 10개 드라마를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임성한 측은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 백야’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썼다”며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 백야가 마지막” 앞으로의 계획은?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 백야가 마지막” 앞으로의 계획은?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 은퇴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 백야가 마지막” 앞으로의 계획은? MBC 측이 ‘막장 드라마’ 논란을 불러온 일일극 ‘압구정 백야’의 임성한 작가와 앞으로 드라마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에 따르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심위는 이날 방송소위에서 2월 방송된 ‘압구정 백야’의 5개 회차 분의 심의를 진행했고, 드라마 내용 일부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상 윤리성, 폭력묘사, 품위유지 조항 등을 위반했다며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방송소위에 참여한 위원 5명 중 4명은 5개 회차분의 ‘프로그램 중지’를, 나머지 1명은 ‘주의’ 의견을 냈다. 장 본부장은 이날 방송소위 의결에 앞서 의견 진술차 출석했다. 방심위가 5월 초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프로그램 중지’를 의결하면 문제의 내용을 수정하지 않는 한 5개 회차분의 재방송이나 다른 케이블TV에 판매할 수 없게 된다. MBC는 내달 ‘압구정 백야’ 후속작으로 ‘딱 너 같은 딸’(가제)를 후속 편성한 바 있다. 한편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23일 “임 작가는 10개 드라마를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압구정 백야’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썼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MBC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도 “임 작가가 더는 드라마를 안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웰다잉을 위하여/안혜련 주부

    [옴부즈맨 칼럼] 웰다잉을 위하여/안혜련 주부

    서울 흑석동 천주교회에는 사람들이 늘 드나드는 성당 한 층에 평화의 쉼터라는 납골당이 자리하고 있다. 경건하고 깔끔하게 단장된 내부 한가운데에는 아담한 공간과 제대가 있고 그곳에서 정기적으로 미사가 거행된다. 말 그대로 현재와 과거,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이다. ‘우리의 가장 확실한 미래는 죽음’이라는 어느 신부님의 말은 죽음을 응시함으로써 삶을 더 진지하게 바라보고 더 충실하게 살라는 주문인 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신문 부고에 자꾸 눈길이 가고 특별히 기사화되는 죽음에 관심이 가는 이유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엄청난 관심을 쏟는 시대에 살면서 진정한 웰빙은 웰다잉으로 완성된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귄터 그라스, 1927년~2015년.’ 이것은 그라스라는 한 인간의 일생을 보여 주는 가장 짧은 기록일 것이다. 기록을 조금 더 늘려 보자. 독일 작가 그라스는 1927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독일계 아버지와 슬라브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59년 32세 때 발표한 소설 ‘양철북’이 대성공을 거두며 일찌감치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 반열에 올랐으며, ‘양철북’은 1979년 영화로 만들어져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기도 했다. 1999년 노벨문학상을 받았고, 2015년 4월 13일 87세로 사망했다(4월 14일자 29면). 그의 죽음이 크게 소개되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그라스의 삶을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된다. 그는 ‘양철북’ 이후 발표한 ‘고양이와 생쥐’, ‘개들의 시절’ 등의 작품에서 2차 세계대전에 대한 독일인의 기억과 죄책감을 잘 드러냈다는 평을 받으며 ‘독일 문단의 양심’으로 인정받는다. 독일 국민들에게 나치 역사에 대한 직시와 반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던 그는 79세인 2006년 자전소설 ‘양파 껍질 벗기기’를 발표하며, 2차 대전 말 극단적 폭력성으로 악명 높았던 나치 친위대의 일원이었음을 고백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여든이 다 된 나이까지 60여년 전의 잘못을 멍에처럼 가슴에 담아 두었던 그는 명망과 평판을 내려놓고 기꺼이 세상의 비난을 감수한다. 그의 죽음이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까지 계속된 자기반성과 고백을 문학적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모 인사의 갑작스러운 죽음, 곤란한 상황을 당장 회피하기 위해 목숨마저 운운하는 또 다른 모 인사의 말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성찰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것 같다. 마치 지금 이 순간만 사는 것 같은 사람들,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묻고 싶다. 우리가 시간 앞에 절대적으로 유한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죽음에게 삶을 묻다’의 저자 유호정은 “죽음은 아쉽지만 억울하지 않은 것, 고통 대신 편안할 수 있는 것, 슬프지만 감사한 것, 두렵지만 설레는 것, 맞이할 만하나 뛰어들 만하지는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요사이 의료기술의 발달로 죽음을 의료기술의 한계, 치료의 실패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죽음이 삶의 끝일지 또 다른 삶의 시작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죽음은 두렵고 부당한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우리 앞에 놓인 삶에 조금 다른 색을 입힐 수 있지 않을까. 100세 수명 시대, ‘잘 사는 삶’(웰빙)을 위해 서울신문이 ‘잘 죽는 삶’(웰다잉)에 좀 더 관심을 가져 주면 어떨까.
  • 압구정백야 MBC “다시는 계약 안 한다” 퇴출 발표에 임성한 돌연 은퇴 선언

    압구정백야 MBC “다시는 계약 안 한다” 퇴출 발표에 임성한 돌연 은퇴 선언

    압구정백야 MBC “다시는 계약 안 한다” 퇴출 발표에 임성한 돌연 은퇴 선언‘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백야 MBC 임성한 작가 은퇴’MBC 측이 ‘압구정백야’의 임성한 작가와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임성한 작가는 은퇴를 발표했다.22일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서는 2월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의 5개 회차 분의 심의를 진행했고, 드라마 내용 일부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상 윤리성, 폭력묘사, 품위유지 조항 등을 위반했다며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임성한 작가의 ‘압구정백야’에는 남편이 죽었지만 시댁에 들어간 주인공 백야가 친어머니이자 시어머니인 은하와 폭언을 주고받고 복수를 다짐하는 등 비윤리적이거나 폭력적인 장면이 나온다. 앞서도 임성한 작가의 작품은 황당한 전개를 일삼아왔다. 지난 2005년 방송된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는 배우 이숙이 코미디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웃다가 죽음을 맞는 장면이 연출됐고 2011년 방송된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아수라(임혁 분)가 귀신에 빙의되어 눈에서 파란 레이저를 내뿜고 투시 능력을 선보이며 상대방의 맹장염과 간염을 알아내기도 했다.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MBC의 입장이 전해진 후 “임성한 작가는 10개 드라마를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웠다”며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을 알렸다.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는 ’압구정 백야’ 집필을 시작할 때부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썼다.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사진=방송 캡처(MBC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압구정백야 MBC 임성한 작가 은퇴, 2편으로 무려 53억? 편당 원고료 보니..’헉’

    압구정백야 MBC 임성한 작가 은퇴, 2편으로 무려 53억? 편당 원고료 보니..’헉’

    ‘압구정백야 MBC 임성한 작가 은퇴’ 압구정백야 MBC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임성한 작가의 원고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임성한 작가가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업계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성한 작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는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고 설명했다. 또 임성한 작가는 지난 3월 9일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더 이상 드라마 집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MBC 안광한 사장에게 편지로 전달했으며, MBC 드라마 본부장에게도 지난해부터 은퇴 계획을 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임성한 작가가 지난 2014년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을 삭제 한 것 또한 은퇴 준비를 위한 일환이었다고 전했다.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가 20년 가까이, 원 없이 드라마를 썼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한 작가는 MBC ‘보고 또 보고’(1998 ~ 1999), MBC ‘온달 왕자들’(2000 ~ 2001), MBC ‘인어 아가씨’(2002 ~ 2003), MBC ‘왕꽃 선녀님’(2004 ~ 2005), SBS ‘하늘이시여’(2005 ~ 2006), MBC ‘아현동 마님’(2007 ~ 2008), MBC ‘보석비빔밥’(2009 2010), SBS’신기생뎐’(2011), MBC ‘오로라 공주’(2013), MBC ‘압구정 백야’(2014~2015) 총 10개의 작품을 집필했다. 한편 현재 MBC ‘압구정백야’를 집필중인 임성한 작가는 지난해 종영한 ‘오로라공주’에서 총 150부작에 원고료 27억 원을 받았다. 편당 1800만원이다. 당초 알려진 회당 3000만원의 원고료는 다소 과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임성한 작가의 작품이 일일드라마임을 감안하면, 이 정도로도 일주일에 9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압구정백야는 149부작 예정이다. 따라서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작품 2편으로 무려 53억8200만원의 원고료를 벌게 되는 셈이다. 압구정백야 MBC 임성한 작가 은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압구정백야 MBC 임성한 작가 은퇴, 돈 많이 벌었네”, “압구정백야 MBC 임성한 작가 은퇴, 은퇴한다고 선 또 나오는 거 아니겠지?”, “압구정백야 MBC 임성한 작가 은퇴, 그래도 드라마 재밌었는데”,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은퇴..앞으론 막장 드라마 못 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압구정백야 MBC, 압구정백야 임성한 작가 은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름다운 한복 색, 남산길에서 찾았어요”

    “아름다운 한복 색, 남산길에서 찾았어요”

    “청자라구요? 오히려 녹색 빛이 도는 것 같은데 이렇게 아름다운 색깔의 도자기는 처음 봐요.” 용산문화탐방에 참가한 필리핀인 사하라(27·여)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중국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은 필리핀과 같은데 금으로 만든 불상이나 장신구가 너무 정교하다”면서 “휴대전화 등 한국의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는 이런 역사적 힘이 숨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용산문화탐방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구가 운영하는 행사다. 이슬람중앙사원·삼성리움미술관·남산성곽길·산정현교회·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을 탐방하는 것으로 설문 결과 선호관광지로 꼽힌 곳들을 모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되며, 정원은 20명이다. 그간 심원정터·남이장군사당·용산신학교·새남터성당·효창원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었는데 이와 별로로 이달부터 시작한 새 코스다. 첫 코스인 리움미술관(입장료 1만 3000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또 이슬람 서울중앙성원은 내·외국인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강성기 문화해설사는 “현재 외국인 8만명, 한국인 3만 5000명이 이슬람 신도”라면서 “1976년 완공된 사원은 중동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데 큰 기여를 했고 70년대 중동 건설붐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한국이슬람중앙회는 사원을 증축할 예정이며 최근 터키가 약 350억원의 건설비용을 지원키로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산 성곽길은 서울시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한양도성의 일부다. 이날 참여한 20여명은 꽃이 활짝 핀 남산길을 걸으며 봄날의 정취를 느꼈다. 폴란드에서 온 조안나(29·여)는 “한복의 아름다운 색을 너무 사랑하는데 지난해 11월 한국에 온 후 첫 봄을 맞아 길을 걸으니 한복의 색이 자연에서 왔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일본이나 중국과 늘 싸우며 나라를 지켰고 가족을 중시하는 국민성이 폴란드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산정현교회는 1905년 평양 계동에 설립된 장로교회로 3·1만세운동을 주도한 송창근 목사가 이끌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 반대 운동을 펼쳤고 민족지도자인 조만식이 이곳의 장로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들른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에 유관순 열사의 추모비를 건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코스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리얼극장(EBS 1TV 밤 10시 45분)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연기활동을 펼쳐 온 배우 배도환은 대한민국의 원조 ‘신스틸러’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02년 결혼한 지 3일 만에 별거하고 3개월 만에 이혼을 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뒤 여전히 ‘싱글남’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에게 배우 하이옌의 주선으로 베트남 여성과 뜻하지 않은 소개팅의 기회가 주어진다. ■식샤를 합시다 2(tvN 밤 11시)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다는 세종시에서 삼포세대 미혼남, 자발적 1인 가구 할머니 등 다양한 1인 가구들의 삶을 보여 준다. 수지(서현진)는 대영(윤두준)에게 연애독립선언을 하고, 홀로 상우(권율)의 마음을 얻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한다. 마침내 수지의 노력에 하늘도 감동한 것일까. 상우는 수지에게 서서히 호감을 표현하는데…. ■크리미널 인텐트 5(AXN 밤 9시 5분)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사건을 해결해 가는 수사물. 올리비아 수녀와 도로시 수녀는 몸을 파는 어린 소녀들을 구출해 새 삶을 찾아 주고 있다. 하지만 이런 구조 작업 뒤에는 언제 포주들이 소녀들을 되찾으러 올지 모른다는 위험이 도사린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성당 안에 누군가 잠복해 있다가 도로시 수녀를 살해하자 임스와 고렌 형사는 포주를 범인으로 의심한다.
  • [명인·명물을 찾아서] 국내 1호 모노레일 대구 하늘을 달리다

    [명인·명물을 찾아서] 국내 1호 모노레일 대구 하늘을 달리다

    지상 12m 높이에서 오가는 노란색 전동차. 대구 시내를 다니다 보면 이런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의 시운전 모습이다. 오는 23일 개통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국내 첫 모노레일이다. 3호선 전동차는 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 구간 23.95㎞를 49분에 주파한다. 2006년에 착공해 9년여 동안 1조 4913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월 9일부터 시운전하고 있으며 정거장 30곳과 차량기지 2곳이 있다. 평균 높이 11.27m의 교각 692개가 세워져 있다. 모노레일은 상판이 없는 빔 구조로 날렵하고 개방감이 돋보인다. 전동차마다 주행륜, 안내륜, 안정륜 등이 양측에서 모노레일을 감싸 안고 달린다. 지난 18일 시운전 중인 3호선에 탑승해 보니 소음과 진동이 적었다. 3호선을 따라 줄지어 서 있던 전주들을 모두 뽑아 지중화한 때문인지 넓은 차창으로 열리는 시야가 깔끔했다. 주변 건물옥상도 잘 정돈돼 있었다. 아파트 단지를 지날 때는 차창이 금세 뿌옇게 변했다. 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창문흐림장치’가 가동된 것이다. 이 장치는 설정된 위치에서 자동으로 작동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운행 중인 전동차에서 팔거천, 금호강, 신천, 범어천 등지를 볼 수 있어 지하철 탑승과는 큰 차이를 느꼈다. 특히 3호선의 금호강 엑스트라도즈드교와 신천사장교, 만평네거리 아치교는 앞으로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됐다. 전동차의 크기는 폭 2.9m, 길이 15.1m, 높이 5.24m이며, 1편성(차량 3대) 길이는 46.2m이다. 정원은 265명이지만 혼잡 시 398명까지 탈 수 있다. 차량 간 통로에 문이 없어 승객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전동차에는 각종 첨단장비가 망라됐다. 무인자동운전 시스템이 도입돼 운전실이 없다. 대신 그 자리에 전망석이 설치됐다. 차량 창문 크기는 가로 194㎝, 세로 100㎝이다. 승객의 조망권을 배려해 기존 지하철 가로 120㎝, 세로 79㎝보다 크고, 시내버스 가로 100㎝, 세로 70㎝보다 2배가량 크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안용모 본부장은 “지상 8~29m 높이의 선로를 주행하는 차량 특성을 살려 경치를 즐기도록 내부 창문을 크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참사를 의식해 방화·안전설비도 강화했다. 의자와 벽, 천장 등을 불연재로 사용했고 스프링클러와 배연설비도 갖췄다.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탈출을 돕기 위해 나선형으로 펼쳐지는 ‘스파이널슈터’도 설치했다. 차량 1편성당 2개씩 4곳에 있다. 비상 시 스파이널슈트를 펼치면 미끄럼 통로가 형성돼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다. 이 슈터는 외부와 내부 천으로 구분되는데 모두 난연성 폴리에스터 재질이다. 바닥에는 하강 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레탄 재질의 쿠션이 깔린다. 설치하는 데는 1개당 2~3분 정도 소요된다. 슈터 내부는 나선형으로 돼 있어서 아무리 육중한 체격의 승객도 초당 3m 이내의 안전속도로 하강하게 된다. 슈터 중간 중간에는 승객들이 나올 수 있게 지퍼가 달렸다. 지상 탈출이 곤란한 교량 구간에는 양측에 대피로를 설치했다. 차량 내부에서 비상밧줄 사다리를 이용해 안전요원이 대피로를 이용해 승객을 탈출시킨다.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유독가스 등을 배출하기 위한 배기팬을 차량당 6개씩 설치했고 모든 정거장에는 전기차단설비를 설치했다. 또 전동차 지붕에는 50ℓ 물탱크 2개와 압축공기탱크 1개가 있다. 각 객실에는 화재감지기 4개와 스프링클러 7개가, 첫 번째와 세 번째 객실에는 비상문을 설치했다. 비상문은 열차 고장 등으로 차량이 멈출 때 뒤따라 오는 열차가 앞차를 밀고 가는 구원운전 시 활용된다. 고장 열차의 승객이 비상문을 통해 안전하게 뒤 열차로 이동할 수 있다. 객실에 연기감지기 4개, 분사노즐 7개를 설치했으며 산소호흡기, 들것, 확성기, 손전등, 방독면, 로프형 사다리 등 비상장비를 비치했다. 최대 초속 70m 풍속과 진도 6.5의 지진에도 차량이 전복되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운행구간 모두 4곳에 풍향과 풍속계를 설치했다. 눈 올 때를 대비해 차량에 실을 수 있는 제설기 50조를 확보했으며 모래살포기도 차량에 탑재했다. 전동차 외부는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었고 앞쪽은 유선형으로 디자인했다. 3호선을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에 흰색과 회색, 검은색을 섞었다. 좌석 중 24%는 장애인과 임신부 전용석이다. 장애인 휠체어 공간 2곳도 마련했다. 전동차는 일본 히타치에서 설계, 제작했다. 그러나 국내 관련산업의 기술발전과 산업육성을 위해 국산부품을 40% 이상 적용했다. 차량 조립은 국내 기업인 우진산전에서 했다. 개통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시민들에게 전 구간 무료 시승 기회를 주고 있다. 시민들 신뢰를 확보하고, 개통식 당일 시승 희망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3일 오후 2시부터 정식 운행된다. 3호선 개통으로 대구는 동서남북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체계를 완성함에 따라 전 지역이 1시간 생활권에 들어간다. 또 칠곡과 범물지역 교통난 해소, 도시 균형 발전, 상권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일부 차량은 다양한 주제의 캐릭터를 붙이는 방식으로 차체를 꾸며 시민에게 친근감을 준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전국 최초로 무인역사 시스템과 비숙박 근무제를 도입하고, 6개 역당 1개 관리역을 설치해 각 관리역과 관제실에서 모든 설비를 통제한다. 그러나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는 인력을 역마다 1명씩 배치하기로 했다. 다른 시간대에는 1명이 6개 역을 순회하며 역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 역내 이동경로를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동선을 줄여 입구에서 승강장까지 이동시간을 기존 1·2호선의 절반으로 줄였고, 모든 역사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교통 약자의 이용편의성을 높였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나머지 시간대에는 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1100원이고 1호선 명덕역, 2호선 신남역 등에서 갈아탈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호선 모노레일은 지역 랜드마크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다”며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대구 발전에 촉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곳곳 집회…유가족 등 16명 연행

    광화문 집회 등 세월호 1주년 곳곳 집회…유가족 등 16명 연행

    ’광화문 집회’ ’세월호 1주년’ 서울 곳곳 집회…유가족 등 16명 연행 ’세월호 1주년’ 이후 첫 주말을 맞은 18일 서울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열린 가운데 서울 광화문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던 세월호 유가족이 경찰과 충돌하면서 유가족 등 16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역 광장에서는 ‘엄마의 노란손수건’ 등 21개 단체의 모임인 ‘대한민국 엄마들’ 주최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집회 후 꽃과 피켓을 들고 시청광장까지 행진했다. 오후 1시쯤 광화문 광장에서는 ‘청소년공동체 희망’이 ‘세월호 1주기 416인 청소년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인양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민주주의서울행동은 오후 2시께 세월호 진상규명 등을 촉구하며 명동성당을 출발해 서울광장 인근 국가인권위원회까지 행진을 벌였다. 서울 곳곳에서 세월호 관련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광화문 누각 앞에서 농성 중인 유가족과 경찰이 오후 2시 10분쯤 충돌해 유가족 등 11명이 경찰에 연행돼 금천경찰서로 이송됐다. 세월호 유가족 90명 등 100여명은 16일 밤 세월호 참사 1주년 추모제를 마치고 광화문 누각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광화문 앞 도로에 드러눕는 등 불법행위를 해 해산명령을 내렸지만 불응해 연행했다”고 밝혔다. 오후 2시 30분쯤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관련 시위를 하던 유가족과 경찰이 충돌하면서 유가족 1명과 의경 1명이 부상했다. 의경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고 유가족은 현장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어 오후 3시 16분쯤 경찰은 광화문 누각 앞 버스 위에 올라가 시위를 하던 ‘유민 아빠’ 김영오씨 등 5명에 대해 4차례 해산명령을 내린 뒤 추가로 연행했다. 서울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각종 집회가 이어졌다. 서울 곳곳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이 자리를 메워 오후 3시 20분 현재 경찰추산 8000여명이 운집했다. 주최 측은 이날 1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는 1시간 정도 늦게 시작될 예정이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청와대 인간 띠잇기’를 위해 청와대 방면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경찰과 또 다른 충돌이 우려된다. 경찰은 이날 서울광장과 광화문 일대에 차벽 트럭 18대와 경찰 병력 172개 부대, 약 1만 3700명을 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정서 탕·탕… 판사·변호사 현장서 즉사

    법정서 탕·탕… 판사·변호사 현장서 즉사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에서 9일(현지시간) 사기성 파산 혐의로 재판을 받던 피고인 클라우디오 지아르디엘로(46)가 권총을 난사, 판사와 변호사 등 2명이 숨지고 증인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범인은 범행 뒤 스쿠터로 도주하다 체포됐다. 밀라노 법원 건물 3층에서 오전 11시쯤부터 재판을 받던 지아르디엘로는 갑자기 총을 쏴 자신의 변호사를 살해한 뒤 자신과 친척인 다른 2명의 증인에게도 총상을 입혔다. 부상을 당한 증인 중 한 명은 중상이다. 이어 2층에 위치한 담당 판사 방을 찾은 범인은 방에 있던 페르난도 치암피 판사를 사살했다고 이탈리아 라레푸블리카가 보도했다. 범인은 법원 건물에 1시간 가까이 숨어 있다가 스쿠터를 타고 밀라노에서 약 25㎞ 떨어진 비메르카테 지역으로 도주했지만 추격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과거 한때 범인의 변호사였던 발레리오 마라니엘로는 “그는 공격적인 성향을 지녔고 다소 편집증적인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지아르디엘로는 늘 확신에 차서 사람들이 전부 자기를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회상했다. 이 변호사는 “범인이 법정에서 총을 쏜 자체가 크게 놀랍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 목격자는 “오전 11시는 법원이 가장 붐빌 시간”이라며 “갑자기 4~5발의 총성을 들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법원 청사에서 빠져나가느라 북새통을 이뤘다”고 전했다. 다른 목격자는 “총성이 울리자 경찰들이 나타나 ‘대법정에 정장을 입은 사람이 무장한 채 있으니 나가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외쳤다”며 “사람들이 모두 공포에 질려 우왕좌왕했다”고 다소 다르게 상황을 설명했다. 법원의 허술한 경비 태세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밀라노가 속한 롬바르디아 지방의원인 로베르토 마로니는 “범인이 총기로 무장한 채 법원 검색대를 통과했다는 게 경악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안젤리노 알파노 내무장관은 “오는 5월 밀라노엑스포 이전까지 법원 경비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범행이 이뤄진 법원 건물은 밀라노의 상징인 두오모(대성당)와 관광객이 몰리는 쇼핑 지구에서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했다. 한편 의료팀은 현장을 수습하던 중 법원 건물에 있던 또 다른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에서는 총격이나 폭행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의료팀은 탈출 아비규환이 벌어진 사이 사망자가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지병 여부를 조사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찰 간부, 술 취해 종교시설서 소란 피우다 체포

    경찰 간부, 술 취해 종교시설서 소란 피우다 체포

    ‘경찰 간부’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종교시설에서 소란을 피우다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충주경찰서는 중앙경찰학교 소속 A 총경을 경범죄처벌법상 음주소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 총경은 지난 2일 오후 9시쯤 충주 시내 한 종교시설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성당에 들어가려다 시설 관계자와 말다툼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A 총경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 총경을 경찰서로 연행, 신원과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려 했으나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날 새벽 일단 귀가시켰다. 경찰은 후속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A 총경을 형사 입건하거나 즉결 심판에 넘길 예정이다. 경찰청은 A 총경을 전남지방경찰청으로 전출시키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우리의 소원’ 작곡가 안병원씨

    [부고] ‘우리의 소원’ 작곡가 안병원씨

    동요 ‘우리의 소원’의 작곡가 안병원씨가 지난 5일 오후 8시 40분께(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한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별세했다. 89세. 1926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1945년 어린이 노래단체인 ‘봉선화동요회’를 창설, 동요 보급에 힘썼다. ‘우리의 소원’ 이외에도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로 시작하는 ‘구슬비’ 등 동요 300여곡도 작곡했다. ‘우리의 소원’은 1947년 극작가이자 소설 삽화가 등으로 일했던 고인의 부친 안석주씨의 노랫말에 곡을 붙인 것이다. 해방 직후에는 ‘우리의 소원은 독립, 꿈에도 소원은 독립∼’으로 불리다 1950년 한국전쟁 후 남과 북이 분단되자 노랫말을 지금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로 바꿔 부르게 됐다. 1952년부터 경기여중·고와 경복중·고 등에서 음악 교사를 지낸 고인은 1954년 한국어린이음악사절단을 이끌고 3개월간 미국 48개주에서 순회공연을 열기도 했다. 1974년엔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해 최근까지 서울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장례식은 오는 9일 현지 ‘세인트 앤드루 김’ 성당에서 열린다. 장지는 토론토 참전용사 묘지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토] 부활절 철야 미사 올리는 교황, 단호한 눈빛 “경외하는 마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부활절인 5일(현지시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어리석은 폭력사태’를 끝내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정오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발표한 부활절 강복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바티칸과 온 세상에’(경향·京鄕)라는 뜻의 라틴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가 내리는 속에서 가톨릭 신자와 순례자 등 수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부활절 미사에서 교황은 최근 타결된 이란 핵협상이 “더 안전하고 우애 있는 세계로 향하는 결정적인 걸음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교황은 성바실리카 성당 발코니에서 무장분쟁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에 기도를 당부하면서 “지난 2일 케냐 가리사 대학에서 희생당한 젊은이들을 특별히 기억한다”며 알샤바브의 테러 공격으로 숨진 148명을 거론했다. 2013년 등극한 이래 세 번째인 부활절 메시지에서 교황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무엇보다 평화를 위해, 무기의 굉음이 멈추기를” 기원했다. 이어 교황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뤄지는 엄청난 인도적인 비극과 수많은 난민의 고충을 방관하지 말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교황은 리비아에서 ‘어리석은 유혈사태와 모든 야만적인 폭력행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역설하고, 전쟁으로 피폐해진 예멘과 우크라이나 내 모두의 이익과 평화를 간구했다. 아울러 교황은 납치당한 모든 이들, 나이지리아와 남수단, 수단,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난 분쟁과 극단주의자 공격으로 집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교황은 평소 자주 그랬듯이 부유층과 권력층에 대해 전 세계의 빈자와 약자를 도우라고 호소하는 한편 기독교도에는 남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면서 거만하지 않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남을 도우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황의 부활절 메시지는 수십 개 나라에서 생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권노갑 회동 취소, 부활절 미사서 문재인·정동영 조우 “어색”

    문재인 권노갑 회동 취소, 부활절 미사서 문재인·정동영 조우 “어색”

    문재인 권노갑 회동 취소, 부활절 미사서 문재인·정동영 조우 “어색” 문재인 권노갑 회동 취소, 오늘 부활절, 문재인 정동영, 서울 관악을, 부활절 미사 부활절인 5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4·29 재보선이 치러지는 서울 관악을 지역의 성당을 찾아 정태호 후보를 지원했다. 마침 국민모임의 정동영 후보도 같은 성당을 찾아 문 대표와 어색한 조우를 했다. 문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원동 성당을 찾아 부활절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을 만났다. 문 대표에 앞서 성당에는 정동영 후보와 정 후보의 부인, 정 후보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임종인 전 의원이 함께 신자들에게 인사하며 “관악으로 이사왔다”고 알리고 있었다. 문 대표와 정동영 후보는 계단에서 짧게 마주치며 악수를 하고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오전에 예정됐던 동교동계 좌장 권노갑 고문과의 회동이 취소된 것 과 관련, “일정이 조정되고 연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추후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냐는 질문에 문 대표는 “일정이 조정됐을 뿐 형편이 되는 대로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권 고문을 포함) 우리 당의 선배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 함께 해주실 분들을 늘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빛과 은총 필요한 때… 세월호 유족도 치유받기를”

    “빛과 은총 필요한 때… 세월호 유족도 치유받기를”

    기독교의 최대 축일인 부활절을 맞아 5일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 부활절 미사와 예배가 열렸다. 전국 천주교회는 지난 4일 저녁 부활 성야 미사를 연 데 이어 이날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열었다.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낮 1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염 추기경은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오늘날의 세상은 부활하신 주님의 빛과 은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며 우리 역시 평화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희생할 각오를 하자”고 전했다. 염 추기경은 특히 세월호 1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유가족들도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개신교계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주관으로 각각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서울 중앙루터교회,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부활절 예배를 열었다.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또 광화문 광장에서 ‘곁에 머물다’를 주제로 예배를 열었다. 인천에서는 1885년 4월 5일 미국 감리교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가 제물포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것을 기념해 관련 기념행사가 열렸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어리석은 폭력사태’를 끝내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정오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발표한 부활절 강복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로마와 온 세상에)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가 내리는 속에서 가톨릭 신자와 순례자 등 수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부활절 미사에서 교황은 최근 타결된 이란 핵협상이 “더 안전하고 우애 있는 세계로 향하는 결정적인 걸음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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