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당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애도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KOTRA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80
  • ‘후원금 금메달‘ 6억 5410만원 정의당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금 집계 결과 정권교체를 이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후원금이 약진했지만, 탄핵 역풍을 맞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후원금은 줄었다. 11년 만에 부활한 중앙당 후원금은 정의당이 1위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17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에 따르면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3억 4858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1위를 차지했다. 모금액 2위는 노회찬 정의당 의원(3억 4246만원), 3위는 유승희 민주당 의원(3억 3342만원)이었다. 반대로 부산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배덕광 전 한국당 의원은 후원금이 144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상위 20명 가운데에는 13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여당이 약진했다. 한국당 소속으로는 이완영 의원이 3억 1309만원(7위), 주호영 의원이 3억 773만원(9위) 등 4명만이 상위 20명에 포함됐다. 특히 친문(친문재인)계 의원들은 대체로 후원금 성적이 좋았다. 김경수 의원(2억 9979만원)을 비롯해 박광온(2억 9800만원), 최인호(3억 83만원) 의원 등이 3억원 안팎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후원금 1위인 박주민 의원도 친문 성향 인사로 분류된다. 반대로 서청원 의원(1억 1432만원)을 비롯해 최경환(1억 1595만원), 이정현(2030만원)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모금 실적은 저조해 탄핵 이후 줄어든 정치적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중앙당 후원금은 정의당이 6억 541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애국당은 조원진 의원 1명뿐이지만 5억 4649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진보성향의 진성당원과 ‘태극기 부대’로 불리는 보수 시민들이 각각 대거 후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후원금 모금액 결과를 보면 올해에도 친한 의원끼리 후원금을 기부해 주는 ‘품앗이’ 관행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찬 민주당 의원은 같은 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기동민, 전해철 의원 등에게 후원금 상한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비례대표 이철희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 때 ‘안희정 캠프’에 함께 몸담았던 기동민 의원에게 500만원을 후원했다. 한국당은 김순례 의원이 원유철 의원에게, 윤상현 의원은 김성원 의원에게 각각 500만원을 쾌척했다. 3000만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부고]

    ●정헌기(서울시의회 언론홍보실 언론팀장)씨 모친상 26일 서울 고대구로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30분 (02)3705-1300 ●김지환(한국수력원자력 전문위원)씨 모친상 신동명(한겨레신문 사회2부 영남팀장)씨 장모상 25일 울산 울주군 서울산보람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52)254-0444 ●정준호(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차장)씨 모친상 2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개봉동성당, 발인 28일 오전 8시 (02)2615-8824 ●최종관(전 SKC 부회장)씨 별세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20분 (02)2227-7500
  • 천주교 ‘#미투’… 현직 신부, 성폭행 시도

    수원교구 주임신부 인정… 정직 중징계 유명 천주교 신부가 여성 신도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폭로가 터져나오면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우리 사회의 성역을 무너뜨리는 모양새다. 23일 천주교 수원교구에 따르면 수원의 한 성당 주임 신부인 한모 신부가 여성 신도를 성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교구는 해당 신부가 의혹을 상당 부분 인정함에 따라 중징계를 결정하고 이날 정직 처분했다. 지난 14일 신도 김민경씨로부터 한 신부에 대한 처벌 요구를 받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도 김민경씨는 이날 K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 아프리카 남수단 선교 봉사활동 당시 한 신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식당에서 나오려 하는데 한 신부가 문을 잠그고 강간을 시도했다”며 “이후에도 한 신부가 문을 따서 방으로 들어와 움직이지 못하게 나를 잡고는 ‘내가 내 몸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네가 이해를 좀 해달라’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2011~2012년 성추행을 당한 김씨는 결국 계획했던 1년 봉사를 마치지 못하고 11개월 만에 귀국했다. 그는 7년여간 피해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최근 미투 운동에 용기를 얻어 방송에 이 같은 사실을 제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신부는 2008년부터 4년간의 선교기간을 마치고 귀국해 미사를 집전하는 주임 신부가 됐다. 그는 고 이태석 신부와 함께 유명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에도 소개될 정도였으며 지금까지 존경받는 사제로 알려졌다. 한 신부의 사제직 박탈 여부는 앞으로 수년 동안 천주교에서 정한 장소에서 회개의 시간을 가진 뒤 결정된다. 한 신부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에서도 탈퇴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현직 천주교 신부, 여성 신도 성추행…‘울지마 톤즈’ 한모 신부

    현직 천주교 신부, 여성 신도 성추행…‘울지마 톤즈’ 한모 신부

    현직 천주교 신부가 여성신도를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KBS는 7년 전인 2011년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함께 선교 봉사활동을 하던 신도를 성추행하고 성폭행까지 시도했다고 23일 보도했다.●‘울지마 톤즈’ 아프리카 남수단에서의 악몽 천주교 신자인 김민경씨가 선교 봉사를 떠난 곳은 아프리카 남수단. ‘울지마 톤즈’로 유명한 고 이태석 신부가 활동했던 곳이다. 김민경씨가 현지에 도착했을 당시 3명의 신부가 있었고, 뒤에 1명이 더 와서 김민경씨를 포함해 5명이 있는 신앙공동체였다. 김민경씨에게 성폭력을 가한 신부는 현지에 가장 오래 있었고 가장 나이가 많은 신부였다. 김민경씨는 “식당에서 나오려고 하니까 문을 잠그고 못 나가게 하고 강간을 시도했다”면서 “다음날 새벽 5시에야 나올 수 있었다. 온 몸이 욱신거렸고 다음날까지도 몸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민경씨가 쓴 일기에도 그날 밤의 상황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2011년 11월 18일 난 힘으로 그 분을 당할 수가 없다. 새벽 5시가 다 되어서야 풀려나 방으로 돌아왔다. 눈과 손목에 멍이 들었다. 주님 저를 구하소서.” ●“어떤 도움도, 숨을 곳도 없었다” 문제는 아무런 도움도, 숨을 곳도 없었다는 점이다. 다른 후배 신부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가해 신부보다 나중에 온 후배 신부들은 모든 것을 묻고, 인수인계 받고, 허락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김민경씨는 “후배 신부들이 피해 사실을 듣고 ‘선배,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하기를 바랐다면 제가 너무한 걸까요?”라고 반문했다. 가해 신부는 2008년부터 4년간 남수단에서 선교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울지마 톤즈’에도 이태석 신부와 함께 등장했다. 그러나 취재진이나 방문객이 모두 떠나고 사제들과 봉사자인 김민경씨만 남게 되면 또 다시 그 신부는 이성을 잃었다고 김민경씨는 전했다. 하루는 가해 신부가 김민경씨 방 창문에서 김민경씨를 불렀다. 김민경씨가 못 본 척하자 클립 같은 걸로 문을 따서 방에 들어왔다는 것. 김민경씨가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쳤지만, 그는 김민경씨를 못 움직이게 잡고 자기 얘기를 들어달라고 청했다. 그는 “내가 내 몸을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네가 좀 이해를 해 달라”고 말했다고 김민경씨는 전했다. 김민경씨가 먼저 방에서 나오면서 상황은 끝났지만 그 일 이후로 김민경씨는 ‘이제 문을 잠그는 것조차 나한테는 의미가 없는 행동이고, 이 방조차 나에게는 안전한 곳이 아니구나’라고 깨달았다. 김민경씨는 현지 선교의 의미가 정말 중요했기 때문에 주변에 도움을 알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큰소리가 나면 제일 먼저 달려올 사람은 현지인이었고, 현지인이 와서 그 상황을 목격하면 선교 활동은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곳은 수많은 신자들의 기도와 돈과 희생과 함게 다른 사제 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나 하나 입 다물면 평화로운데, 나 때문에 되게 힘들게 될 것이다’라는 분위기였다고 김민경씨는 털어놨다. 또 당시에는 말하기가 너무 무섭고, 다리가 너무 후들거리고, 혹시라도 자신이 비난을 받을까봐 무서웠다고도 말했다. 결국 김민경씨는 계획했던 1년 봉사를 마치지 못 하고 11개월 만에 귀국했다. ●‘미투 운동’ 보고 잠 못 이루다 결심 그 일은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았고 김민경씨를 힘들게 따라다녔다. 그러다 ‘미투 운동’을 본 김민경씨는 한 1~2주간 잠을 못 잤다고 했다. 결국 ‘내가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스스로 상담소를 찾았다. 김민경씨는 남편 덕분에, 딸을 위해서 제보를 했다고 밝혔다. 언론에 제보했다고 알렸을 때조차도 교회 관계자들은 ‘한국 교회 전체가 큰 타격을 입는다, 후원이 끊길 것이다, 선교를 철수해야 할 것이다’ 등등의 걱정을 했다고 김민경씨는 전했다. 그러나 신자들의 신앙심을 이용해서 묻힌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했다. ●수원교구, 정직 처분…가해 신부, 정의사제단 탈퇴가해 신부는 한모 신부. 한 신부는 2008년부터 4년간의 선교 기간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리고 미사를 집전하는 주임 신부가 됐다. 그는 수원교구 소속으로 23일 아침까지도 수원 광교의 한 성당에서 각종 미사를 집전하고 세례를 내렸다고 KBS는 보도했다. 수원교구는 한 신부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하고 모든 직무를 정지했다. 그는 현재 정직 상태다. 또 정의구현사제단에서 맡고 있던 직책도 그만두고 사제단을 탈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년만에… 김훈 중위 넋 달래다

    20년만에… 김훈 중위 넋 달래다

    1998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계초소(GP)에서 총상을 입고 의문사한 김훈(당시 25세) 중위의 20주기 추모 미사가 22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렸다. 추모 미사는 지난해 순직을 인정받고 국가유공자가 돼 국립묘지에 영면한 김 중위의 넋을 달래는 자리였다.미사에는 김 중위의 아버지 김척(76·육사 21기·예비역 중장)씨와 어머니 신선범씨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해 추모 미사를 봉헌했다. 추기경이 시국사건에 대해 추모 미사를 집전하는 것은 1987년 5월 18일 김수환 추기경이 박종철 열사의 추모 미사를 봉헌한 이후 31년 만이다. 염 추기경은 “김 중위 사건은 대표적인 군 의문사 사건으로 유족의 의견이 무시되면서 유족은 또 다른 상처를 입었다”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목숨을 잃은 당사자와 가족에 대한 국가의 태도에 많은 이들이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중위 유족뿐 아니라 군에서 아들을 잃은 모든 부모님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중위의 어머니는 미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에게 “아들을 위해 와주셔서 감사하다. 영원히 잊지 못할 날이 됐다. 오늘에야 마음이 조금 풀린 것 같다”며 울먹이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성남시,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 무료 운영

    경기 성남시는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문화관광 해설사 4명을 문화·생태권역, 종교·문화권역별 탐방 코스 운영 시간대에 배치, 성남지역 13곳 명소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필요 땐 영어, 일본어 설명도 지원한다. 문화·생태권역 관광지는 남한산성(소요시간 100분), 중앙공원(100분), 율동공원(100분), 성남시청(80분), 천림산 봉수지(120분), 신구대 우촌박물관(50분), 국가기록원(50분), 판교생태학습원(100분), 율동생태학습원(50분) 등 9곳이다. 종교·문화권역 관광지는 봉국사(35분), 망경암(50분), 약사사(22분), 분당 성요한성당(70분) 등 4곳이다. 5명 이상의 시민이 해설사와 함께하는 관광을 신청할 수 있다. 1주일 전까지 희망 관광지와 시간을 시청 홈페이지나 시 관광과(☎031-729-8602)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시는 2016년부터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 그해 67차례 운영에 1056명이, 지난해 72차례 운영에 3136명이 해설사와 함께 각 관광 코스를 돌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전태일 올레길’ 걸으며 노동인권 배운다

    ‘전태일 올레길’ 걸으며 노동인권 배운다

    중고등학생들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전태일 올레길’ 순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서울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르면 4월부터 노동인권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 노동인권증진 기본계획’과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를 마련했다. 순회 프로그램은 전태일 열사 동상이 있는 종로구 ‘전태일다리’와 바로 옆 평화시장 등 한국 노동 운동 역사와 관련한 중요한 장소를 직접 찾아가 노동인권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옛 구로공단 지역 등도 탐방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교육청은 올해 60개팀(1개교 1개팀) 2400명의 중·고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교육청은 1960년 4·19 혁명과 1987년 6월항쟁을 주제로 명동성당이나 향린교회, 서울YWCA 회관 등을 둘러보는 민주체험 올레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 독립운동 역사를 되짚어 보는 역사체험 올레길을 운영 중이다. 교육청은 또 신학기부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직업위탁반 운영 일반고에서 연간 4시간 이상 노동인권 교육을 한다. 1학년 때 노동인권의 개념과 역사, 노동법의 기본정신 등 이론을 학습하고 학년이 올라가면 근로계약을 맺는 법, 해고나 부당대우·성희롱에 대처하는 법, 산업재해예방법 등 노동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배우는 교육과정을 안내했다.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 모임인 한국법조인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변호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노동법 관련 상담을 해 주는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주요 아르바이트 업종과 임금수준, 노동인권 침해 사례 등 중·고교 대상 노동 현황 실태 조사도 벌인다. 유대근 기자 dyamic@seoul.co.kr
  • 전북 종교 관련 근대문화유산 발굴

    전북도내 종교 관련 근대문화유산이 문화재로 관리된다. 전북도는 50년 이상 지난 사적지, 건조물, 가옥 등 근대문화유산을 발굴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근대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후 50년 이상 지난 것으로 역사, 문화, 예술, 종교 등 각 분야에서 기념·상징적 가치를 지녀 지역의 역사·문화적 배경이 되는 문화재를 일컫는다. 도는 일선 시·군, 종단과 함께 공동으로 발굴 작업을 실시해 오는 5월 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할 계획이다. 등록문화재는 문화재청장이, 문화재자료는 도지사가 각각 지정한다. 지정된 유산은 국비와 도비 등을 들여 체계적인 관리를 하게 된다. 도내 종교 관련 등록문화재는 진안성당 어은공소, 장수성당 수분공소, 군산 둔율동 성당(이상 천주교)과 전주 신흥고 강당과 본관 포치(기독교), 원불교 익산성지(원불교) 등 5곳이다. 또 전동성당 사제관, 천주교 신성공소, 금산교회, 두동교회 구 본당 등 4곳이 문화재자료로 등록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중·일 위안부 협력 컨퍼런스 열린다

    한·중·일 위안부 협력 컨퍼런스 열린다

    한국·중국·일본의 위안부 문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각국이 소장한 일본군 위안부 자료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이달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일본군 위안부 자료의 현재와 미래’ 국제콘퍼런스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일본 내에서 위안부 문제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온 두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WAM)은 2005년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의 모금으로 설립됐다. 그간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여성들에게 국제법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유엔 인권기관에 자료를 제공하고, 위안부 관련 심포지엄·상설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조사, 연구, 교육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콘퍼런스에는 1990년대부터 여성 인권과 전시 성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온 와타나베 미나 WAM 사무국장이 참석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전국 행동’은 앰네스티 재팬, 피스보트 등 일본 내 시민단체 50여개가 연합한 단체다. 지난해 11월 유엔 여성폭력철폐의날 도쿄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도 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전국 행동’의 고바야시 히사토모 연구원은 일본 정부에서 인정한 위안부 강제동원 문서를 소개하고, 그 한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일본 관동군 위안부 문서를 발견해 세상에 알린 길림성당안관 기록보관소의 자오위제, 뤼춘위에 연구관원이 참여한다. 중국 난징시 소재 ‘리지상(利濟巷) 위안소 전시관’은 소장하고 있는 1600여점의 전시물, 680장의 사진 등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증명하는 각종 자료를 소개한다. 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교수연구팀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지난 2년간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관리사업을 진행하며 발굴한 사료를 소개한다. 국사편찬위원회 황병주 편사연구관은 장기간에 걸쳐 조사한 일본군 위안부 자료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국제콘퍼런스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도림 성당 사고 후진 승용차가 신도들 덮쳐…1명 사망

    신도림 성당 사고 후진 승용차가 신도들 덮쳐…1명 사망

    28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성당 내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신도들이 모여있던 텐트를 덮쳐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4분 신도림 성당 주차장에서 A(51·여)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식사를 위해 설치된 텐트를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텐트에 있던 신도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B(60·여)씨 등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B씨는 결국 숨졌다. 성당에서 만난 목격자는 “주차된 승용차를 빼던 중 갑자기 ‘왱’하는 소리가 나며 승용차가 텐트로 돌진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도림 성당서 차 돌진… 1명 사망

    서울 구로구 신도림 성당 안에서 후진하던 승용차가 신도들을 치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4분쯤 신도림 성당 주차장에서 A(51·여)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식사를 위해 설치된 텐트를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텐트에 있던 신도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 가운데 B(60·여)씨는 사망했으며 1명은 중상을 입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마음의 눈으로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마음의 눈으로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엄정순/샘터/208쪽/1만원‘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반대로, 보이지 않는 이들에게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엄정순(56) 화가가 최근 낸 ‘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화가의 여정이다. 책은 엄 화가가 20년 동안 시각장애 아이들과 함께한 미술 작업,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맞닥뜨린 고민들을 담았다.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의 갤러리 ‘우리들의 눈’에서 출간기념 전시회를 연 엄 화가를 만난 건 그가 답을 찾았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갤러리에 들어서자 오른편 벽면에 수많은 못에 빨강·분홍 실이 엉켜 있는 덩어리가 눈에 박혔다. 그 옆에는 분필로 쓴 문장들이 적혀 있었다. 덩어리와 텍스트는 꽃을 형상화했다. 덩어리는 꽃의 중심부, 텍스트는 잎이 돼 벽을 한가득 채웠다. 글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된다. ‘아이는 눈을 천천히 껌벅이며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선생님 저는 세상이 그냥 뿌옇게 보여요. 근데 선생님은 세상이 어떻게 보이세요?’ 엄 화가는 이 질문에 대해 “20년 전 내 인생을 바꾼 질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엄 화가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작은 성당을 지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충주의 한 맹학교를 찾았다. 그를 만난 학생들은 그에게 세상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했고 묻고 또 물었다. “비장애인인 저에게 본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어요. 바로 답변을 하지 못했죠. 시각장애 학생들과 함께 미술 작업을 하면서 그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을 알아보자고 결심했어요.” 엄 화가는 대학교수직을 박차고 자원봉사자로 충주성모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장애 학생들과 함께 여행을 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느낌만으로 그려 보고, 다양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조형물을 만드는 실험적인 미술 활동이었다. 특히 2009년부터 시작한 ‘코끼리 만지기’는 EBS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이 동물원에서 살아 있는 코끼리를 직접 만져 보고 찰흙으로 표현하거나 그려 보는 식으로 각자의 코끼리를 재현하는 미술 작업이다. 인천혜광학교 학생들이 시작한 후 대전맹학교, 국립서울맹학교 등 전국 12개 시각장애 학교 가운데 7곳이 참여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앞도 못 보는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쳐서 뭐 하느냐’고도 했다. 하지만 시각장애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은 그에게는 경이로운 순간들로 다가왔다. 눈이 보이는 이들이라면 하지 않을 ‘당연한 질문’이 끊임없이 그를 자극했다. 엄 화가는 “미술은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이자 이미지로 세상에 말을 거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눈이 보이지 않는 학생들은 미술을 배우며 눈이 보이는 학생들과 다른 질문들을 마구 쏟아냈다. ‘반짝인다는 건 어떤 거예요?’, ‘안경을 쓰면 잘 보인다는데, 잘 보인다는 것은 어떤 것이에요?’, ‘바람이 느껴지는데, 카메라로 바람도 찍을 수 있나요?’ 당연한 듯하지만 쉽게 답을 낼 수 없는 이런 질문들에 엄 화가는 ‘원래의 육안과 타인의 눈, 두 가지 눈이 생기고 있다’는 생각마저 했다. 엄 화가가 책의 또 다른 제목으로 ‘세상에 없는 질문’을 생각했던 것도 이런 이유다. “자신의 얼굴을 찰흙으로 만드는 수업이었어요. 한 학생이 ‘선생님 제 생각엔 사람은 다 똑같이 생긴 거 같은데, 누구는 밉다고 하고 누구는 예쁘다고 하는 건 왜 그런 거예요’라고 묻더라고요. 그때 아름다움은 무엇이고 추함은 무엇일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어요. 눈이 안 보이는 아이들은 세상을 보는 관점 자체가 달랐어요. 제가 배우고 성장하는 느낌을 받곤 했죠.” 그가 세운 미술관 이름인 ‘우리들의 눈’을 영어로 ‘Another Way of Seeing’(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기)으로 표현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가 이끄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에는 현재 화가와 조각가, 사진가 등 15명의 예술가가 시각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는 ‘티칭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6년부터 장애 아이들과 작업한 창작 작품도 전시하고 있다. 이 모든 것에는 여전히 ‘보는 것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이 담겨 있다. 20년이 지난 지금, 그는 과연 답을 찾았을까. “애초에 정답이 없는 질문이고 영원히 답을 찾지 못할 수도 있죠. 책을 쓴 건 답을 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이는 사람이나 보이지 않는 사람 모두 답을 함께 찾자는 의도예요. 정말 중요한 건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죠. ‘보는 것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제가 미술을 하는 원천이자, 결코 버릴 수 없는 화두예요.”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사진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가축처럼 도살된 20대 멕시코여성…용의자는 전 남편

    가축처럼 도살된 20대 멕시코여성…용의자는 전 남편

    20대 멕시코 여성이 실종 9일 만에 냉장고에서 끔찍한 토막시신으로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현상금까지 내걸고 유력한 용의자인 전 남편을 공개 수배했다. 멕시코 게레로주의 탁스코란 곳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검찰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막달레나 아길라르 로메로(28)의 시신을 21일(이하 현지시간) 전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발견했다. 워낙 강력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멕시코지만 이번 사건엔 경찰도 경악했다. 시신은 마치 도살된 가축처럼 토막나 여기저기 분산 보관돼 있었다. 끔찍하게 살해된 로메로가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연락을 취한 건 지난 13일이다. 탁스코의 한 병원에서 영양사로 근무하던 로메로는 모친에게 전화를 걸어 "맡겨둔 아이들을 찾기 위해 전 남편에게 들렸다가 성당에 가겠다"고 했다.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 남편의 집을 찾아갔지만 그는 집에 없었다. 전 남편의 가족들은 "로메로가 오긴 왔지만 아이들을 놔두고 그냥 돌아갔다"고 했다. 뒤늦게 9일 만에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 남편이 운영하는 가게의 뒤편에서 끔찍한 토막시신을 발견했다. 24일 탁스코에선 이웃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로메로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이날은 살해된 로메로의 29번째 생일날이었다. 장례식 참석자들은 "반드시 범인을 잡아 처벌하라"며 격한 울분을 토해냈다. 경찰은 사라진 전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현상금 2만6000달러(약 2770만원)을 내걸었다. 사진=멕시코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을지로 소상공인 물류 클러스터 구축… 도심 풍경 바꿀 것”

    “을지로 소상공인 물류 클러스터 구축… 도심 풍경 바꿀 것”

    “발길이 끊어졌다면 주인 스스로 바뀌어야 손님이 오지 않겠습니까. 무술년(戊戌年)엔 을지로 일대에 새바람이 불 겁니다.” 서울 을지로 3, 4가 일대에 붙은 ‘낙후된 구도심’이라는 꼬리표를 떼려 지난 7년간 노력한 한 사람이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이다. 그는 공직 생활 전반을 서울시 도시·도로 계획을 세우거나, 지하철·뉴타운을 건설하는 업무에 쏟았다. 최 구청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창고처럼 물건을 쌓아 놓는 도시의 풍경이 달라지는, 변화의 원년이 되는 해”라면서 “새로 짓는 건물에 타일·도기·조명·인쇄·공구 등 업종별 클러스터를 조성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건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의지”라고 덧붙였다.→2018년 무술년 새해 각오는. -올해는 도심 영세상인의 산업 경쟁력이 늘도록 더 힘쓰려 한다. 지난 한 해 나라 안팎이 어려웠는데 구청, 공무원, 주민 모두 하나 되어 열심히 뛰었다. 문화, 일자리 분야 등 다방면에서 성과가 있었다. 반면 미흡했던 부분도 있다. 중구가 달라지는 데 6만여명에 이르는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이다. 낙후된 도심 이미지를 벗으려면 을지로 일대 상가가 변해야 한다. 창고처럼 물건을 쌓아 놓고 지게차, 오토바이로 실어 나르는 기존의 물류 관리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다. 올해 업종별 소상공인을 신축 상가 건물에 유치해 클러스터화하는 게 목표다. 도심 재개발로 산업을 흐트러뜨리는 게 아니라, 종합적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구 차원에서 추진하는 굉장히 큰 프로젝트다. →새해 구정 운영 방향은. -기업이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최대한 도와 일자리를 늘리려 한다. 그러려면 규제를 많이 풀어 줘야 한다. 중구와 같은 도심은 이게 참 어렵다. 지어진 지 오래돼 위법건축물이 많다 보니 인허가가 잘 나지 않는다. 민원이나 갈등이 많다. 위법건축물을 일제 조사해 합법화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표적인 선례가 을지로 노가리 점포다. 점포 앞 도로에 영업할 수 있게 허용해 줬다. 위법건축물이라도 관광특구의 경우 허용하는데, 을지로 노가리 점포는 관광특구도 아니다. 활성화지구로 지정해서 점용허가 내주고, 그걸 근거로 위생허가도 내줬다. 큰 틀에서 주민에게 이익이 된다면 못할 이유가 없다.→지난해 뜻깊은 성과는. -구민과의 약속을 잘 지켰다는 의미에서 상을 받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전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중구는 인구가 적어 복지 대상자도 적다. 복지 부문 상을 받는 게 다른 자치구보다 더 어려운데 뜻깊은 성과다. 또 지난해 1동 1명소 사업에 굉장히 집중했다. 필동 거리나 성곽길 등 어느 정도 지속 가능한 변화 기반을 닦았다고 본다. 공공 지원은 거의 끝났다. 지중화도 하고, 간판을 고치는 것은 물론 거리를 넓혔다. 이제 구민들 스스로 참여해 도시를 가꾸고 창조하는 일만 남았다. →지난해 서소문역사공원 좌초 위기를 겪었다. 극적으로 예산이 통과됐는데 올해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 본격 공사해 늦어도 9월 정도 끝날 것 같다. 레미콘 공급이 적어 어려움은 있다. 완공이 되면 종교·문화적 관광 명소가 될 것임엔 틀림이 없다. 로마 교황청에서 한국 성지순례길을 공식 선포하기 위한 협의 예정문서를 보내왔다. 9월쯤 되어야 확정되겠지만, 선포된다면 아시아 최초다. 종로 가회동 성당부터 좌·우포도청, 명동성당, 서소문역사공원, 약현성당, 용산 새남터 성지, 당고개성지, 마포구 절두산 성지에 이르는 28km 구간이다. 현재까지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공식 선포된 성지순례길을 가진 나라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3곳뿐이다. 일본이 지난해 시도했지만 로마 교황청 승인에 실패했다.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나. -빈 점포를 구청이 임대해 취·창업을 준비하거나, 예술 작업을 하는 젊은층에 재임대해 주는 방식이다. 을지로, 남대문시장, 인현시장, 중앙시장, 다산성곽길, 세운 대림상가 등에 46곳이 생겼다. 도심이 공동화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주변 상인들도 좋아한다. 청년이 들어온 덕분에 활기가 느껴진다는 목소리가 높다. 중구 소상공인들은 각 업종의 전문가, 장인이다. 청년들이 작업을 하다가 막힐 때는 이웃 상인에게 도움을 구한다. 서로 보듬는 것이다. 다산동 성곽길 공영주차장 꼭대기 층에는 창작전시 겸 식음료 판매 공간이 마련됐다. →지방분권 논의가 활발한데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제언이 있다면. -대부분 재정 분권을 얘기한다. 구조적으로 중앙 대 지방 재정 비율을 기존의 8대2에서 8대4로 늘리자는 것인데, 지금도 지방의 부족한 부분은 중앙이 교부금으로 다 메워 주고 있다. 진짜 필요한 건 치안·교육 자치라고 본다.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치단체장한테 제일 중요하다. 그런데 이 모든 기능이 국가, 경찰에 집중돼 있다. 그나마 지방직이던 소방은 국가직으로 넘어가는 수순을 밟고 있다. 전국 모든 지역의 초·중·고교에서 획일적으로 동일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본다. 자치단체장에게 맡긴다면 훨씬 잘할 것이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규제가 지나치게 많은데, 유동적으로 판단했으면 좋겠다.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눴다. 고층 빌딩을 짓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역사도심관리계획에 동의한다. 그러나 5층으로 지으면 역사도심이고 8층으로 지으면 역사도심이 아닌가. 획일적 기준에 납득할 수가 없다. 새로 짓는 민간 건물에 중구 소상공인 업종 클러스터를 형성하려면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예산상 한계가 있기 때문에 층수 규제 완화를 인센티브로 쓰는 방안을 고려해 볼 만하다. 서울시에 이런 방안을 건의했으나 전혀 협의가 되지 않고 있다. 서울을 망가뜨리자고 이런 제안을 하는 게 아닌데도, 유동성이 없어 답답하다. →앞으로의 바람은. -지금껏 쌓은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 중구를 살리고 싶다. 집을 새로 짓거나, 건물을 때려부수는 것이 아니여도 도시의 가치는 얼마든지 바뀐다. 다만 구민 참여가 관건이다. 역사·문화가 살아 있으면서 장사가 가장 잘되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올 초 업무보고 때 신입 직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조만간 분야별 전문가를 모셔 앞으로 5년 동안 중구가 무엇으로 먹고살 수 있을 것인지 비전을 정리하고, 기틀을 잡으려 한다.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봉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읽히는 책’을 쓰고 싶다. 오랫동안 염원했던 소망인데, 발동이 잘 안 걸린다. 젊음을 바쳐 일한 서울시에서 저질러 놓은 이야기(다양한 서울시 사업·정책의 비화)를 전하고 싶다. 서울시 부시장 퇴임 후 성균관대 교수로 재임할 때 자료를 많이 준비해 놓았다. 마지막으로 직원·구민들에게 정말 고맙다. 구청장으로서 직원·구민의 신뢰가 없으면 구정을 끌고 나가지 못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최창식 구청장은 누구 1977년 제13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해 1978년 서울시 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2008년 서울시청 행정 제2부시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도시계획, 도로계획, 지하철 건설 등 굵직굵직한 도시 계획 사업을 추진했다. 건설안전본부장으로서 청계천 복원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민선 5, 6기 중구청장으로 재임하며, 중구의 역사·문화·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이순자 서울시의원 ‘바오로재활교실 발전 공로’ 감사패 받아

    이순자 서울시의원 ‘바오로재활교실 발전 공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이순자 의원(더불어 민주당, 은평구 제1선거구)은 지난 18일 수색성당에서 바오로교실재활센터 조성애 원장으로부터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랑으로 바오로교실 시설운영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바오로교실 재활센터는 소규모 장애인복지시설로 가족 및 보호자의 도움없이 보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용시설에서의 보호장비와 전문인력을 통하여 이들에게 주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필요한 교육 및 사회통합 적응훈련과 독립적 생활 훈련을 통하여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며,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편입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순자 서울시의원은 평소 장애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사랑으로 바오로교실 재활센터의 전반적인 시설운영 발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서울시 장애인들 거주시설 종사자들의 열약한 처우 개선과 전문성 증진, 역량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순자 의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런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깊이 감사드리며, 바오로교실 재활센터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더욱 높여 지역사회의 주인공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마음의 거리는 좁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혼식 올린 바람의 딸 한비야 “달콤하고 짭짤하게 살겠다”

    결혼식 올린 바람의 딸 한비야 “달콤하고 짭짤하게 살겠다”

    ‘바람의 딸’로 잘 알려진 국제구호활동 전문가 한비야(60·여)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이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1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따르면 한 교장은 작년 11월 10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 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쥬드판(66)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긴급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나 이란, 이라크, 터키 등 재난·재해가 발생한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다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결혼식은 가족, 가까운 친구만 모여 조촐하게 치러졌다. 답례품이 설탕과 소금 세트였는데 설탕처럼 달콤하고, 소금처럼 짭짤하게 살겠다는 의미라고 한다”고 귀띔했다. 이들은 당분간 네덜란드와 한국을 오가며 지낼 예정이다. 긴급구호 전문가인 두 사람은 최근의 남북 관계와 관련해 북한에서 국제 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면 한걸음에 달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 교장은 약 7년간 세계 오지 마을을 다니며 겪은 경험을 담은 여행기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등을 통해 오지 여행가이자 국제 난민 운동가로 대중에 알려졌다. 2009년 한국대학신문과 캠퍼스라이프가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1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바람의 딸’ 한비야, 네덜란드 긴급구호 전문가와 결혼

    ‘바람의 딸’ 한비야, 네덜란드 긴급구호 전문가와 결혼

    국제구호활동 전문가 한비야(60·여)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이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1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따르면 한 교장은 지난해 11월 10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 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쥬드판(66)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 긴급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나 이란, 이라크, 터키 등 재난, 재해 현장에서 함께 일하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가족, 가까운 친구만 모여 조촐하게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교장은 세계 오지 마을을 다니며 겪은 경험을 담은 여행기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등을 펴내 국제 난민 운동가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부고]

    ●김광재(사업)승욱(와이어드림 대표)성문(사업)씨 모친상 김영만(서울신문 사장)씨 장모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072-2027 ●구희령(JTBC 경제산업부 차장)형준(CJ제일제당 부장)씨 부친상 김보연(윈스 상무)씨 장인상 21일 경남 창원 마산연세병원, 발인 23일 오전 (055)223-1000 ●이명호(서희건설 관리본부장 겸 상무)씨 장모상 21일 충남 공주 에덴요양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41)854-1122 ●신부환(6·25 참전 무공수훈자)씨 별세 영규(사업)경수(예비역 육군 소장)씨 부친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양철웅(NH투자증권 광화문법인센터 부장)씨 모친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58-5940 ●한종한(GS건설 수주영업팀 부장)씨 장인상 20일 서울 길동성당, 발인 22일 오전 6시 (02)488-3561 ●김한석(아마존 웹서비스 부장)씨 부친상 김형주(건국대 교수)고웅(롯데로지스틱스 부장)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93 ●김홍기(신한금융투자 EQUITY본부장)윤기(경기소사고 교장)석기(KT강남지사 과장)수희(괴산칠성중 교장)씨 부친상 권영수(충북보건과학대 교수)씨 장인상 21일 안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054)840-0030 ●이흥모(금융결제원장)영란(전 동인초 교사)씨 모친상 이호영(전 고골초 교장)윤준현(전 청와대 행정관)씨 장모상 김미나(위례비전교회 부목사)씨 시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40분 (02)3010-2263 ●백승민(조선일보 회계팀장)승봉(LG전자 MC사업부 책임)씨 부친상 21일 경남 고성 영락원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30분 (055)672-4444
  • ‘바람의 딸’ 한비야, 지난해 국제결혼

    ‘바람의 딸’ 한비야, 지난해 국제결혼

    ‘바람의 딸’로 알려진 국제구호활동 전문가 한비야(60)씨가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을 맡은 한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 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쥬드판(66)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긴급 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난 뒤 이란, 이라크, 터키 등 재난과 재해가 발생한 현장에서 함께 일하다 부부의 연의 맺게 됐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결혼식은 가족, 가까운 친구만 모여 조촐하게 치러졌다. 답례품이 설탕과 소금 세트였는데 설탕처럼 달콤하고, 소금처럼 짭짤하게 살겠다는 의미라고 한다”고 귀띔했다.한씨는 약 7년간 세계 오지 마을을 다니며 겪은 경험을 담은 여행기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등을 통해 오지 여행가로, 국제 난민 운동가로 대중에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기내에서 승무원 커플 결혼식 집례

    프란치스코 교황, 기내에서 승무원 커플 결혼식 집례

    칠레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내에서 결혼식을 집례해 서 화제다. 라탐 칠레 항공은 18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역사상 처음으로 기내에서 결혼식을 치러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비행기에서 결혼식을 올린 부부는 이 회사 승무원 파울라 포데스트와 카를로스 시우파르디. 말끔한 유니폼 차림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앞에 선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사실 8년차 부부다. 부부는 2010년 법정혼인을 올리고 법률적으로는 부부가 됐다. 남은 건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치르는 '성당 결혼식'. 남미에선 보통 이렇게 법정혼인 후 성당에서 '진짜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2010년 2월 27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날짜까지 잡았지만 결혼식은 불발했다. 때마침 발생한 지진 때문이다. 천재지변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는 그 뒤로 결혼식을 포기했다. 그러면서 부부 사이엔 두 딸이 태어났다. 두 사람이 뒤늦게 결혼식을 치르기로 한 건 프란치스코 교황이 탄 비행기에 부인 파울라가 탑승하게 되면서다. 산티아고에서 이키케로 이동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두 사람은 결혼식 집례를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마음 좋기로 유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흔쾌히 청을 받아들였다. 결혼식은 비행기가 산티아고에서 이륙한 직후 열렸다. 라탐 칠레 항공의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부부는 유니폼을 차려입고 좁은 비행기 복도를 통해 입장(?)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결혼식을 집례하고 행복을 기원하며 두 사람의 손을 꼭 잡아줬다. 부부는 "비행기에서 만나 비행기에서 결혼식을 치르니 꿈만 같다"면서 "비행기야말로 우리 부부의 진정한 집"이라고 기뻐했다. 현지 언론은 "방문하는 곳마다 희망을 주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두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주었다"며 결혼식 사실을 크게 보도했다. 사진=라테르세라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