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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 “車가 알아서 선다” 볼보 XC60 타보니…

    [시승기] “車가 알아서 선다” 볼보 XC60 타보니…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성능시험장에서 열린 볼보 T6 시승행사에서는 볼보의 능동형 안전장치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세계 최초로 정지상태에서 최고속도까지 알아서 멈춰서는 차 ‘볼보 XC60 T6’를 직접 타봤다. 먼저 자동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을 작동해봤다.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 시스템은 시속 3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 시 작동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기존 크루즈 컨트롤이 단순히 일정 속도만을 유지했지만,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은 원하는 속도와 앞차와의 최소 간격을 설정해 주행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한다. 차량 그릴에 위치한 레이더 센서는 도로상황을 감지해 차량 정체 시 앞차와의 간격이 줄어들면 최소 간격을 유지하고, 다시 도로 소통이 원활해지면 선택한 속도까지 가속된다. 주행 속도가 시속 30km로 떨어져 ACC의 설정이 해제된 상황에서는 세계 최초 저속 추돌방지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가 작동한다.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30km 이하로 주행 중 앞차와의 사고 위험에도 운전자가 반응이 없을 경우 차가 스스로 멈춰서는 차세대 안전장치다. 이와 함께 시속 60km 이상으로 주행 시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신호로 주의를 주는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과 세계최초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인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를 장착했다. 또 ‘액티브 벤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 ‘비상제동 경고등’(EBL: Emergency Brake Light), ‘접지력 제어 시스템’(DSTC: Dynamic Stability and Traction Control)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탑재했다. 알아서 서는 똑똑한 차, 볼보 XC60 T6의 판매가격은 739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국방 감사관 “F-35 구매량 축소될 수도…”

    美 국방 감사관 “F-35 구매량 축소될 수도…”

    미국 공군과 해군, 해병대의 차세대 전투기가 될 ‘F-35 라이트닝2’(Lightning2) 전투기의 전망이 어둡다. 로버트 헤일 미 국방부 감사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만약 지금같이 F-35전투기의 가격이 계속 올라간다면 계획된 구매량을 축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F-35 전투기는 미국의 록히드마틴사가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지상의 활주로를 이용하는 공군형(A형)과 단거리이륙/수직착륙을 할 수 있는 해병대형(B형), 항공모함 같은 좁은 공간에서 운용할 수 있는 해군형(C형) 등 3가지 버전이 별도로 개발돼 시험 중에 있다. 이날 로버트 헤일 감사관의 발언은 개발사인 록히드마틴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F-35 전투기는 2012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야지만 성능시험 일정이 지연되면서 전체 계획이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방부는 지난 2월에도 록히드마틴에 지급될 예정이었던 개발지원금 6억 1400만 달러를 개발부진을 이유로 보류시킨바 있다. 한편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개발 비용도 급증하고 있어 전투기의 가격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총 2400대 이상의 F-35전투기를 구매해 ‘A-10’, ‘AV-8B’ 공격기와 ‘F-16’ 전투기를 대체하려 했던 미 국방부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전 자회사 전력구입비 4175억 낭비

    감사원은 25일 한국전력 6개 발전자회사를 감사한 결과 전력거래 단가 계산 시 발전설비 고정비와 거래단가를 부풀리는 바람에 4175억원의 전력구입비용을 더 지출하게 했다며 전력거래소 이사장에게 시정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전력거래 단가를 결정하면서 낮은 단가의 열공급 발전기 비용을 적용하지 않아 전력 매입가격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열공급 발전기 단가가 제외됨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2007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2979억원을 전력구입에 더 썼다. 한국남동발전은 9차례 시운전에서 한번도 기준치를 만족하지 못한 석탄재 처리설비 4기를 성능시험에 합격시켰다. 437억원이 지급됐으나 해당 설비는 한번도 써보지 못한 고철 신세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울산 전기자동차 개발사업 착착

    울산 전기자동차 개발사업 착착

    ‘자동차 도시’ 울산이 그린 전기자동차 개발과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산업 선도기지로 도약한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울산시의 ‘그린 전기자동차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4월 완료 예정) 결과, 타당성이 입증되면 내년부터 그린 자동차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KDI 조사팀은 지난달 울산자동차부품혁신센터 등을 방문해 각종 실험 및 연구시설을 확인하는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사업 수행능력 평가를 완료했다. 울산시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결론을 얻어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와 울산시,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은 오는 2015년까지 5년간 총 2000억원을 투입해 그린 전기자동차 개발·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별로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하루 충전 주행거리 600㎞ 이상, 최고속도 160㎞의 ‘세단형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전기 자동차용 차체, 플랫폼, 엔진발전시스템, 대용량 모터시스템 등을 개발하게 된다. 또 실용화 기반 구축 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 부품기술 개발 및 연구동 건립, 시험 및 연구시설 구축, 핵심부품 성능시험 등을 추진한다. ‘실용화 모니터링 사업’은 전기자동차 주행성능을 비롯해 충전시스템, 실용화 인프라 구축, 전기자동차 안정성 평가 등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울산에는 친환경실용화센터와 자동차부품연구원 분원, 테크노파크, 화학연구원 분원 등 미래형 전기자동차 개발을 주도하거나 지원할 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자동차와 관련한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 전기자동차 포럼’(공동대표 김기현 국회의원·양웅철 현대자동차 사장)도 출범시켜 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포럼은 전기자동차의 최신 기술과 국내 완성차 업계의 전기자동차 개발 동향을 전달하고, 전기자동차 육성관련 법규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완성차 회사인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개발과 2차전지 생산공장 건설, 화학 기반시설 등을 갖춰 정부의 그린 전기자동차 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면서 “울산이 미래형 자동차산업의 선도기지로 도약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실전배치 4개월만에… 잠수 못하는 잠수함

    실전배치 4개월만에… 잠수 못하는 잠수함

    잠수함이 잠수를 못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실제로 벌어졌다. 오래돼서 성능이 떨어진 것도 아닌 실전에 배치된지 4개월 밖에 안된 새 잠수함에서 발생한 일이다. 작년 9월, 말레이시아 해군은 성대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말레이시아의 첫 잠수함인 ‘툰쿠 압둘 라만’함(KD Tunku Abdul Rahman)의 인수식이었다. 라만함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함께 개발한 ‘스콜펜’(Scorpen)급 디젤 잠수함으로 프랑스의 DCNS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스콜펜급은 수중배수량이 1700톤에 이르는 중형잠수함으로 6문의 533㎜ 어뢰발사관을 갖추고 있다. 총 18기의 어뢰나 대함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으며 수중 최고속도는 약 20노트(약 36km/h)이다. 라만함은 2007년 10월 진수돼 프랑스에서 성능시험을 받은 후 작년 9월 말레이시아 해군에 인도됐다. 첫번째 문제는 작년 12월에 발생했다. 갑작스런 냉각장비 고장으로 잠수항해 중이었던 라만함은 긴급부상을 해야 했다. 곧바로 기지로 돌아와 이 장비를 수리했지만 지난 1월에 다른 장비에서 또 문제가 발생했다. 하미디 국방장관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잠수를 못할 만큼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하지만 잠수를 하지 않는게 좋다는 조언을 들었다.” 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2002년 9억 6100만 달러를 들여 프랑스와 스콜펜급 잠수함 두 척을 도입하는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1번함인 라만함이 작년 9월 말레이시아에 인도됐으며 2번함인 ‘툰 라자크’함(KD Tun Razak)은 올해 5월 31일에 인도될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작년 말에 도입이 완료됐어야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연기됐다. 한편 고장난 라만함은 현재 제작사에 의해 수리 중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해군 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아직 제작사의 보증기간 중이기 때문이다. 라만함은 수리를 마친 후 오는 18일(현지시간)에 시험항해에 나서 잠수에 도전할 예정이다. 하미디 장관은 “이번 시험항해에서 라만함이 다시 잠수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로호 실패서 얻은 것은

    나로호 실패서 얻은 것은

    지난해 8월 나로호 발사가 실패하자 발사에 총력을 기울였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들은 진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발사 후 실패 원인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얻은 것도 적지 않았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발사 후 지난 5개월여 동안 항우연은 페어링이 비정상으로 분리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진땀을 쏟았다. 발사용·예비용 페어링 이외에 시험용 페어링을 따로 제작해 7회의 분리시험을 실시했다. 또 약 400회의 단위부품 시험과 시스템 시험도 수행했다. 이 같은 원인 분석 과정에서 연구원들은 고장모드 분석기술, 방전방지 기법, 원격 측정자료 해석기술 등의 기술과 경험을 얻었다. 또한 페어링 미분리를 통해 저진공 환경에서의 방전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었으며, 위성분리 후 위성운동 특성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발사된 나로호가 우주에서 보내오는 원격 측정정보를 분석하는 능력도 이전보다 훨씬 향상됐다는 게 연구원의 평가다. 다양한 지상시험을 통해 페어링 성능 검증 능력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항우연 연구원들은 발사조사위원회에서 제안된 개선방안 중 분리장치의 강성 보강, 비파괴검사, 방전 방지를 위한 케이블 연결기와 회로 보완 등의 기술도 새로 습득했다. 조광래 발사체연구본부장은 “원인 분석을 하며 얻어낸 기술들은 향후 한국형발사체 ‘KSLV-II’ 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우연은 이번 최종 발표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계획을 수립해 2~3월 중에 조치를 완료하기로 했으며, 페어링 지상분리 시험도 추가로 수행할 계획이다. 또 페어링 지상시험 후에는 비파괴검사를 실시해 비행 적합성을 재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나로호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1일부터 나로호 2차 발사를 위한 발사대 성능 점검시험에 돌입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발사대 점검과 인증시험도 이곳에서 진행된다. 나로호를 발사대에 세우는 이렉터(erector) 작동시험, 추진제 공급라인 자동연결장치의 작동시험, 추진제 및 고압가스 공급시스템 성능시험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나로호 발사 성공 여부를 결정짓게 될 과학기술위성 2호는 현재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주기적으로 발사 및 운용을 위한 성능 확인을 하고 있다. 조 본부장은 “나로호 발사체 인수 후 발사까지 2개월+α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제 나로호의 1차 발사 점검작업이 마무리됐기 때문에 2차 발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354km’ 가장 비싸고 빠른 애스턴 마틴

    ‘354km’ 가장 비싸고 빠른 애스턴 마틴

    가장 비싼 애스턴 마틴으로 알려진 ‘원-77’(One-77)이 이번에는 가장 빠른 애스턴 마틴에 등극했다. 영국의 고급차 제조업체 애스턴 마틴은 최근 원-77의 성능 테스트에서 354km/h의 최고속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남부의 한 자동차 성능시험장에서 비밀리에 치러진 이번 테스트에서 원-77은 제원 상의 최고속도인 322km/h를 넘어선 354.86km/h를 기록했다. 이번 원-77의 기록 이전 가장 빠른 애스턴 마틴 모델은 328km/h의 최고속도를 냈던 ‘뱅퀴시 S’였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 콘셉트카로 공개된 원-77은 탄소섬유 재질로 제작된 차체에 12기통 7.3ℓ 엔진을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3.5초만에 주파한다. 현재 성능 테스트의 마지막 단계를 거치고 있는 원-77은 내년 중순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해외 자동차관련 매체들은 원-77의 가격이 100만파운드(약 19억원) 선으로 알려졌지만, 77대만 한정생산되는 희소성을 감안한다면 더욱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성능 테스트 중인 원-77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OMS 내년3월 발사

    COMS 내년3월 발사

    교육과학기술부는 6일 ‘통신해양기상위성 추진위원회’를 개최, 위성을 2010년 3월 말에 발사한다고 밝혔다. 통신해양기상위성(COMS)은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총조립 단계를 거쳐 열진공시험 등 우주환경시험을 마친 상태다. 이번달 내로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아스트리움사로 이송해 마지막 성능시험을 수행한 후 2010년 3월말 남미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COMS는 고도 3만 6000㎞에서 향후 7년간 통신, 해양·기상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CO MS 발사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독자적으로 기상위성을 운영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 통신·해양·기상 등 세 가지 용도의 다목적 위성으로는 세계 최초다. 특히 기상위성으로서의 COMS는 8분 단위의 초 단기 기상관측이 가능해 돌발 이상기후 예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우리는 일본으로부터 30분 단위의 기상정보를 ‘수입’해 왔다. COMS는 2003년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중심으로 전자통신연구원, 해양연구원, 기상연구원, 프랑스 아스트리움사 등과의 공동개발로 완성됐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50번째 생일맞은 美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50번째 생일맞은 美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하면 최신형 전투기들을 출격시키는 첨단무기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초의 항공모함이 1922년에 출현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 ‘첨단’무기체계는 아니다. 실제로 오늘 우리 나이로 50살이 된 항공모함이 있다. 그것도 미해군 소속으로 지금도 일선에서 열심히 활동중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군함이기도 한 ‘CVN-65 엔터프라이즈(Enterprise)’함이 생일을 맞은 주인공. ‘엔터프라이즈’함은 세계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으로 만재배수량이 8만 9000톤에 달하는 ‘슈퍼캐리어’이다. 1960년 9월 24일 진수된 후 이듬해 11월 취역하여 베트남전을 비롯 걸프전, 이라크전, 아프간전 등 거의 모든 전쟁에 투입되었다. ‘엔터프라이즈’함이 유명한 이유는 또 있다. 지금의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는 미해군이 창설된 이후 8번째 ‘엔터프라이즈’함이기 때문. 첫번째 ‘엔터프라이즈’는 1775년에 나포한 영국군함에 붙여졌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엔터프라이즈’는 태평양전쟁 당시의 7번째 ‘엔터프라이즈’함이다. 요크타운급 항공모함 2번함이었던 이 배는 일본해군 지휘부가 함명을 직접 언급하며 격침명령을 내렸을 정도로 큰 활약을 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금의 ‘엔터프라이즈’함이 갖고 있는 ‘Big E’라는 별명도 이 때 생겼다. ‘엔터프라이즈’함은 총 8기의 원자로를 탑재하여 30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데 정확한 최대속력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성능시험 당시 ‘엔터프라이즈’를 호위하던 구축함이 고속으로 달리는 이 항공모함을 따라잡지 못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우수하다. 사진 = 미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원구 시각장애인 음성 내비게이션 개발

    노원구 시각장애인 음성 내비게이션 개발

    1급 시각장애인 한정석(57)씨는 얼마 전 서울 노원구 마들 근린공원을 출발하면서 ‘과연 왕복 2㎞를 혼자서 걸어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한씨는 노원구에서 자체 개발한 ‘보이스 내비 시스템’을 시범착용하고 성능 시연회에 참가한 것이다. 휴대용 단말기의 버튼을 누르자 ‘경로안내를 시작합니다.’라는 목소리가 리시버로 들렸다. 이어 ‘전방 10m에 난간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계속 직진하세요.’ ‘오른쪽 중랑천 앞에 벤치가 있습니다. 쉬어도 좋습니다.’ 등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렸다. 한씨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한 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것 같다.”면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면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뻐했다. ●위성 통한 위치정보가 목소리 안내로 노원구가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보이스 내비 시스템은 시각장애인이 휴대단말기(스마트폰)의 목적지 버튼을 누르면, 인공위성 3개와 국토해양부 기준국(전파기지국)에서 입체적인 위치정보를 제공하며 원하는 경로를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시스템을 이용해 학교에 가려면, 등굣길의 경로를 입력하며 조심해야 할 사항 등도 함께 담으면 된다. 정보는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 안내견 1마리가 특수훈련을 거쳐 장애인에게 인계되는 데 7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 시스템은 현 기술 수준에서도 100만원 이하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노원구는 최근 시각장애인 10여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탄천 및 중랑천 등에서 성능시험 및 시연회를 갖고 성능을 입증했다. ●기지국 증설, 장애인 보조기구 등록 필요 이 시스템은 위치정보시스템(GPS)보다 훨씬 정밀한 ‘보정위성항법시스템(DGPS)’을 이용했다. DGPS는 위성으로부터 오차범위가 3m 이내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려면 오차범위를 줄이기 위해 국토부가 현재 팔미도 등 해양에 11곳, 무주 등 내륙에 6곳뿐인 기준국을 더 많이 세워야 한다. 서울지역은 멀리 떨어진 팔미도와 충주 기준국으로부터 수신받아 위치정보가 불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시스템이 장애인보조기구로 등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동휠체어처럼 보조기구로 등록되면 장애인들에게 구입에 필요한 돈을 상당액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노원구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한 벤처기업에 의뢰해 공동개발했다. 곧 특허로 등록될 예정이다. 이노근 구청장은 “비록 초보적 단계이지만 실용화의 첫발을 디뎠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22만 8000여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시각장애인들이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모닝브리핑] 한국 첫 우주발사체 발사 7월말로 또 연기

    한국 첫 우주발사체(KSLV-1)의 발사가 또 한 달가량 연기됐다.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전남 고흥 외나로도에 건설 중인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시스템 성능시험이 예정보다 늦어져 KSLV-1의 발사 시기를 7월 말로 늦추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전남 영암서 탄생할 F1 국제자동차 경주장 가보니

    전남 영암서 탄생할 F1 국제자동차 경주장 가보니

    ‘지상 이동물체 중 최고 스피드인 시속 300㎞를 즐겨라.’ 국내 처음으로 ‘2010년 코리아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대회’가 열릴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 일대 간척지. 10일 찾은 대회장 공사 현장은 오가는 대형트럭들로 북새통이었다. 연약한 지반을 다지려고 박아놓은 44만여개 파일 위로 흙을 퍼붓고 다지는 경주장 트랙(서킷·5.6㎞) 공사 작업이 한창이었다. 토목공사 공정률은 43%. 시퍼런 영암호를 발 밑에 둔 트랙이 하트 모양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민명세(60) 감리단장은 “여기 트랙에서 코너가 없는 직선주로(1.25㎞)는 세계 경주장 가운데 가장 길고 시속 320㎞로 속도감을 낸다.”고 설명했다. F1대회는 전남도의 미래 지도를 바꿀 역점사업이다. 도는 서남해안 관광레저기업도시의 선도사업으로 F1대회를 2006년 유치했다. 경주장 안팎 크기는 4.3㎢(130만평)로 서울 여의도(90여만평)의 1.3배다. 총 개최 비용은 공사비 3400억원을 포함해 4000억원이다. 시행사는 카보(KAVO)로 전남도, 전남개발공사, SK, 신한은행 등이 참여했다. ●2010년 개최…토목공사 공정률 43% F1대회는 차량이 서킷을 한 바퀴 도는 데 통상 1분30초 걸리며, 모두 60~70바퀴를 도는 경기다. 관람객들은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는 속도와 차량이 내뿜는 굉음 소리를 즐긴다. 달리는 차량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은 VIP관람석(패독클럽). 이곳은 경주차량을 정비하는 ‘피트빌딩’의 위층에 자리한다. 그랜드스탠드와 트랙 사이에 세워진다. 굉음과 드라이버가 한눈에 들어오고 입장료는 400만~500만원대(유럽). 다음은 출발선상에 자리한 그랜드스탠드. 영암에서는 1만 2000여석 규모로 19일쯤 건축물 공사에 들어간다. 입장료는 50만~80만원대(아래쪽)이다. 일반관중석은 10만원 안팎으로 대개 플라스틱 구조물로 만드는 임시스탠드이다. 트랙을 따라 11만여석을 만든다. 입석은 일반석보다 값이 더 낮아진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 준비기획단장은 “카보와 전남도는 2010 코리아 F1대회의 관람료를 상류층을 겨냥한 최고급 마케팅으로 경제적 이윤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미래지도 바꿀 역점 사업 F1대회는 해마다 3~11월 17~18개국을 돌면서 1개국에서 예선전 이틀, 결승전 하루 등 사흘간 열린다. 영암에서는 2010~2016년까지 7년간 열리고, 옵션으로 2021년까지 5년간 더 이어진다. 대회 기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국내 생산유발 1조 8000억원, 고용효과 1만 8000여명, 소득유발 4300억원 등으로 기대된다. 그래서 전남도는 국내 F3대회(배기량 2000㏄ 이하 차량) 유치와 각종 모터사이클 경주장, 아마추어 자동차경주대회장 등 사후 활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윤 단장은 “경주장이 완공되면 바로 옆에 자동차 부품산업 등 자동차와 스포츠 연관산업 집적화단지를 만드는 게 전남도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외국처럼 모터스포츠 연구개발센터와 교육기관, 완성차와 부품 제조사의 성능시험장, 친환경 자동차부품 단지 등을 겨냥한다. 윤 단장은 “경주장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은행대출) 작업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F1대회 지원특별법이 4월 국회에서 통과되고 나면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 사진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시흥 군자매립지 10년만에 개발

    시흥 군자매립지 10년만에 개발

    경기 시흥시의 최대 현안인 정왕동 군자지구(일명 군자매립지)가 매립 준공 10여년 만에 개발된다.23일 시흥시에 따르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490만 6000㎡ 규모의 군자지구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승인함에 따라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으로 시는 도시계획위원회가 부여한 조건을 충족시킨다는 조건으로 도시개발법에 따라 군자지구 개발사업을 펼 수 있게 됐다. 시는 군자지구 가운데 ▲260만 5000㎡(53%)에 공공청사,교육시설,공원,도서관 등 공공시설 ▲112만 1000㎡(22.9%)에는 워터파크,영화 및 휴양시설 ▲91만 1000㎡(18.6%)에는 3만 1000명이 입주할 공동·단독주택(1만 1075가구) ▲나머지 26만 9000㎡는 상업용지와 주상복합용지,도로용지 등으로 개발한다. 시는 이같은 청사진을 토대로 1조 6000억원을 투자,2010년 사업에 착수,2012년 개발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복안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군자지구 개발계획 수립 전까지 이 지구의 개발사업 내용이 시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되도록 변경할 것을 의결 조건으로 내세웠다. 시흥시는 2006년 5월 군자매립지 소유주인 ㈜한화건설로부터 5600억원에 매입하기로 매매계약을 맺고 현재 계약금 700억원을 지급했다.한화건설은 1997년 갯벌 485만㎡를 매립한 뒤 군용 화약류 성능시험장으로 사용해 왔다. 시흥시는 군자지구 개발과 관련,내년 공영개발 특별회계예산을 편성하면서 군자지구 공동주택용지 43만 5998㎡를 매각,4056억원의 현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를 재원으로 군자지구 매매계약 잔금 4900억원과 2년 이자(2.9%) 284억원을 한화측에 내년 중 지급하기로 했다.한화와 맺은 매매계약 만료기한이 2년 6개월이고,1년 연장이 가능하므로 내년 말까지는 잔금을 지급해야 한다.시흥시 관계자는 “군자지구 개발의 최대 관건은 재원 조달인데 특별회계 편성을 통해 해결돼 더 이상 걸림돌이 없는 상태로,개발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가 공동주택용지를 한화측에 수의공급하지 않고 토지를 매각해 잔금을 지급하기로 입장을 선회한 것은 한화측의 자금사정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는 대우해양조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수조원의 현금이 필요하지만 최근 금융위기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고흥 ‘나로 우주센터’ 가보니…

    ‘2020년 달 탐사는 우리 손으로 한다.’ 지난 3일 국내 첫 우주로켓 발사장인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나로 우주센터에는 한국과 러시아(30명) 기술진 120여명이 발사체 성능시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2003년 3월 첫삽을 뜬 우주센터(510만㎡·3125억원)는 발사대를 뺀 발사 통제동과 종합조립동 등이 99% 마무리돼 다음달까지 발사체 성능시험을 마치고 내년 4~6월 국내 최초의 발사체로 과학위성을 쏘아올린다.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 발사장 보유 국가로 자리매김된다. 바다 절벽 위 발사대는 우주 발사체를 최종 점검하고 연료와 산화제,가스 등 추진제(130t)를 주입해 발사하는 곳이다.전원 스위치를 밀자 육중한 발사대가 스르르 몸을 일으켰다.발사대 밑 땅속은 그야말로 미로 같은 벌집이다.80개의 크고 작은 방이 있고,여기에서 발사 관련 23개 시스템과 273개 하부시스템의 성능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방 사이에는 전선과 통신케이블(140여㎞)이 거미줄처럼 이어졌고 고압가스 배관도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민경주(54)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장은 “12번에 걸쳐 321개 성능시험을 해 70%가량 성공했고 다음달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사 24시간 전에는 발사체를 발사대와 연결해 세운다.14시간 전 발사대의 기계장비를 잇고 전자장비를 점검한 뒤 추진제와 고압가스(130t)를 충전한다.15분 전 자동발사기능이 작동된다. 발사대 하단부 밑은 지하로 사방벽면이 연료와 산화제 주입장치(패드)로 채워져 있었다.발사체 상단부에는 케이블마스터(하얀 원통)가 지지하는 원형판의 구멍 13개에서 공기가 들어가고 통신케이블이 연결되면서 자동발사 기능이 시작된다는 것이다.이후 트랜스포터와 이렉터가 분리되고 발사통제시스템의 카운터에 따라 발사가 이뤄진다.발사 후 230초만에 발사체 하단부가 분리되고 540초만에 고도 306㎞에서 위성이 분리돼 날개를 편다.이 과학위성은 지구 위 300~1500㎞ 상공을 타원형으로 돌면서 인공위성 정밀추적,대기관측 등 임무를 2년간 하게 된다. 항공우주산업은 첨단기술의 총아로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산업으로 간주된다.위성발사에 성공하면 소형위성에 이어 유인 우주선 등을 쏘아올릴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민 우주센터장은 “발사 예정일이 늦춰진 것은 러시아 의회에서 제3국 기술이전금지조약(TSA) 인준이 늦어진 탓”이라며 “국내 두번째 위성 발사는 100% 우리 기술로 할 수 있고,나아가 2020년 달 탐사 위성발사 계획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국내 첫 항공무기 시험시설 문열었다

    전투기, 헬기, 무인기 등 비행체와 전차, 유도무기, 함정 전투체계 등 대형 무기들의 성능을 시험할 국내 첫 항공무기 시험시설이 문을 열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03년부터 약 1000억원의 예산으로 충남 서천 항공시험장 내 18만 8000여㎡의 부지에 전자파 시험동과 환경 시험동 및 지원시설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설은 실제 전투에서 성능을 미리 지상에서 시험하는 최첨단 시설이다.전자파 시험동은 무기체계의 각종 전자 장비 간에 발생하는 간섭 현상을 찾아내는 시설로 전자파 적합성·내성·간섭시험, 간접 낙뢰시험, 정전기 시험, 전자파 펄스시험, 안테나 성능시험 등을 할 수 있다.이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프랑스·영국·일본 등에 불과하다.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한국 첫 소형 위성발사체 내년 2분기 이후 발사키로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올 연말 쏘여질 예정이었던 한국 최초 소형위성발사체(KSLV-1)의 발사가 결국 내년 2·4분기 이후로 연기됐다. 사실상 공동 개발국인 러시아측의 의견이 100%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향후 발사 지연에 관한 책임소재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KSLV-1 점검단’ 회의를 갖고 발사현황을 점검한 결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발사대시스템 설치 지연 등으로 인해 내년 2·4분기에나 발사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KSLV-1 발사는 올해 12월로 이미 두차례 연기된 바 있다. 교과부는 전문가들이 회의에서 중국 쓰촨성 지진 등으로 현지에서 생산되는 일부 부품 도입이 지연돼 발사대시스템 설치가 늦어진 데다 발사대시스템 성능시험 항목이 추가됨에 따라 KSLV-Ⅰ 발사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설명했다.교과부 관계자는 “러시아측이 KSLV-1가 첫번째 발사체인 만큼 성공 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성능시험 항목의 대거 추가를 요구했다.”면서 “당초 예정됐던 시험항목이 250여개로 대폭 늘어나면서, 준비기간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KSLV-1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러시아 흐루니체프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2단형 로켓(중량 140t, 길이 33m, 직경 3m, 추력 170t)으로 올해 말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발사될 예정이었다. 항우연 관계자는 “안정성을 내세우는 러시아측의 입장이 워낙 강경했다.”고 말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국 소총 ‘XK-11’에 해외네티즌 ‘감탄’

    한국 소총 ‘XK-11’에 해외네티즌 ‘감탄’

    내년부터 한국군에 실전배치 될 예정인 차세대 소총 XK-11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XK-11은 국방과학연구소가 8년간 185억원을 들여 개발한 차기 복합형 소총으로 기본 소총과 20㎜ 유탄발사기, 열상 장비 등을 융합한 화기다. 레이저를 이용해 조준점을 잡으면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거리를 탄환의 회전수로 환산해 공중폭발탄을 정확한 조준점 상공에서 터뜨릴 수도 있어 숨어있는 표적을 공격하는데 효과적이다. 해외 UCC사이트 유튜브(Youtube.com)에는 XK-11의 성능시험 동영상이 올려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영상의 자막내용을 모두 번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국이 세계최초로 복합소총을 실전에 배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네티즌 ‘bigbluebell’은 “조금 무거울 것 같지만 뛰어난 기술력”이라며 감탄했으며 ‘brknpixel’는 “다기능 복합소총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최초로 실전배치될 수 있다는 것은 기술적인 성과”라고 적었다. XK-11이 공개되자 해외 밀리터리 사이트 ‘디펜스토크’(defencetalk.com)에도 관련 게시판이 만들어졌다. 디펜스토크 게시판에서는 화기의 중량이 화제가 됐다. 한때 최고의 소총으로 인정받았던 AK-47이 약 5kg 남짓이었던 점을 들어 복합화기로는 무겁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차세대 무기로 쓰기에는 무거울 것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한편 XK-11의 가격은 1600만원으로 내년부터 각급 부대에 분대단위로 배치된다.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중부 3일 황사

    3일 오전 서울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일 “한반도 북서쪽인 중국 북만주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남하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3일 오전 한반도 중부지역까지 내려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북만주 통랴오 지역에서 ㎥당 미세먼지 농도가 2000㎍(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오른 데 이어 오후 4시20분에는 ㎥당 최대 2180㎍까지 상승하는 등 짙은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당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이면 황사주의보를,800㎍ 이상이면 황사경보를 발효한다.한편 한국산업안전공단은 황사마스크 제조 인·허가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황사마스크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7월 황사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분류하고 산업용 방진마스크 수준의 성능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만 제조를 허가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황사마스크 제조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분집포집효율 등 산업안전공단의 성능시험을 통과해야 한다.이동구 이경주기자kdlrudwn@seoul.co.kr
  • [대륙속의 한국기업] 현대모비스-생산법인 6개… 中진출 부품업체 ‘맏형’

    [대륙속의 한국기업] 현대모비스-생산법인 6개… 中진출 부품업체 ‘맏형’

    현대차와 기아차의 품질 경쟁력을 기초 단계에서 책임지고 있는 부품 전문기업 현대모비스는 중국에 6개의 생산법인과 3개의 부품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22억 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에는 4.3% 늘어난 23억 8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첫 해외 생산거점은 중국 장쑤성에 지어졌다.2002년 12월 출범한 장쑤법인은 치엔리마, 프라이드, 스포티지 등의 섀시와 운전석 모듈을 기아차에 공급하고 있다. 연간 43만대의 모듈을 생산한다. 두번째 중국공장은 베이징현대차 인근에 세운 연간 모듈 생산 30만대 규모의 베이징모비스로 쏘나타, 아반떼, 투싼, 베르나 등 현대차에 들어가는 3대 핵심모듈(운전석·섀시·프런트엔드)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모비스는 베이징현대차의 제2공장 건설에 맞춰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모듈 제품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베이징에 변속기를 생산하는 베이징변속기와 범퍼·캐리어 등 중소형 사출물을 생산하는 모비스중차도 설립했다. 베이징변속기는 현대차·기아차의 중국공장에 연간 40만대의 중소형 변속기 및 신소형 수동 변속기를 공급하고 있다. 모비스중차는 현대차·기아차에 들어가는 각종 중소형 사출물을 연간 30만대 납품하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연간 50만대의 에어백과 컬럼샤프트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부품공급의 핵심인 물류거점과 물류네트워크의 확보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상하이 부품센터(HMS)와 베이징 물류법인(BMP)이 대표적이다.2002년 설립된 HMS는 첨단 시험장비와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중국에서 운행되는 현대차·기아차의 애프터서비스용 부품은 물론이고 현지 부품업체들이 생산한 질 좋은 부품을 중국 이외 지역 현대차·기아차 공장에 공급하는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04년 350만달러를 투자해 베이징기차 투자유한공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BMP는 베이징현대차가 생산하는 차종에 대한 중국내 애프터서비스 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쑤성에도 새로운 물류법인(MPJY)이 세워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중국에 동반진출한 국내 중소 부품업체들의 맏형 노릇도 하고 있다.”면서 “상하이의 기술시험센터를 우리나라 협력업체들에 개방해 전자시험실·재료시험실·측정실·내구시험실·성능시험실 등 각종 시험실과 140종에 이르는 최첨단 시험장비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Metro] 서울메트로, 의정부경전철 컨설팅

    서울메트로는 21일 경기도 의정부경전철㈜에 도시철도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컨설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의정부시 경전철의 운영과 유지·보수, 실시설계, 차량 성능시험·시운전, 경영정보 체계 구축 등 제반 사항을 컨설팅해 준다. 또 외국의 엔지니어링 업체에서 제안한 기술·장비 등이 국내 경전철에 적합한지도 검토해 준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경전철㈜은 도입 초기 단계부터 경전철의 운영에 안정성과 신뢰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서울메트로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하철에 대한 종합 엔지니어링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의정부시 경전철은 장암지구∼의정부 시청∼송산지구∼고산동 차량기지 구간의 11.085㎞(14개 정거장)를 운행한다. 총 4750억원을 들여 2009년에 착공해 2011년 4월에 완공할 예정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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